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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문화원서 외국어 배우기

    주한 문화원서 외국어 배우기

    국내에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도처에 깔려 있다. 웬만한 번화가에는 유명 외국어학원 체인이나 대형 외국어학원이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동사무소조차 교양강좌에 영어회화를 끼워 넣고 있다. 하지만 교육 소비자들은 상술로 위장되거나 엉성하게 개설된 어학 코스가 못마땅하다. 그래서 본토에서 직접 운영하는 외국어 프로그램에 마음이 쏠린다. 주한 문화원들은 자국의 이미지를 고려해서 양질의 어학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일부 과정은 해외 유학에 밑바탕 자료로 쓰이기도 한다. 학창시절부터 미국식 영어를 배워온 한국인에게 영국식 영어는 딱딱하고 낯설다. 하지만 국제 무대에서 세계공통어로 사용되는 것은 미국식 영어가 아니라 영국식 영어다. 미국을 빼놓으면 미국식 영어를 배우는 국가는 한국과 필리핀 등 일부 국가에 불과하다.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대부분 국가에서는 영국식 영어가 통용된다. 주한 영국문화원에서 영국식 영어의 진수를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언어구사력 시험 거쳐 반 편성 영국문화원 강사진은 최소 경력 2년 이상으로 CELTA(Cambridge Certificate In English Language Teach ing To Adults) 자격증을 취득한 실력파다. 어학 과정은 7주를 한 학기로 정해 연간 6학기가 운영된다. 신규 수강생은 반편성 시험을 거쳐 언어 구사력에 맞는 반에 배치되며 시험은 보통 한 학기 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한다. 등록 순번은 시험본 순서에 따라 부여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어학 강좌는 크게 4종류로 나뉘는데 정규 회화코스와 특별 회화코스, 시험준비반, 비즈니스 코스 등이 있다. 정규 회화 코스는 12단계,90분 강의가 주 4회 진행된다. 정규 코스는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어휘 등 기초부터 영어의 모든 것을 가르친다. 한 반에 16명이 편성되며 수강생은 1200여명에 달한다. 특별 코스는 청취와 회화, 작문 등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주 2회와 토요일 1회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학위 논문을 영어로 쓸 수 있게 배우는 ‘학위과정 준비 영작문반(Academic Writing)’과 영국 대학생활과 문화를 가르치는 ‘유학준비반’도 개설돼 있다. 시사토론반은 수강생의 재등록률이 100%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다. 시험준비반은 말 그대로 호주와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연방국가에 유학할 때 필요한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성적표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시험적응반과 준비반으로 나뉘며 수강생들은 유학준비생과 이민희망자가 대부분이다. 수업 내용은 철저하게 시험에 맞춰 진행되며 서한 작성과 데이터 해석, 논술 에세이, 어휘와 문법, 청취·독해 훈련, 구술 시험, 실전연습 등이다. ●어린이 영어 교실 ‘북적’ 직장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 프레젠테이션과 보고서, 이메일, 이력서 등 공식문서를 영어로 작성하는 방법을 배운다. 토요일 하루 6시간,2주 동안 강의하는 집중코스도 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코스와 토요집중 비즈니스 코스로 세분되며 실제 비즈니스 업무 분야에 관련된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기술을 총체적으로 배운다. 초등학생 1000여명이 다니는 어린이 영어교실도 마련돼 있다.7주 단위로 접수하지만 교과 과정은 6개월이 한 학기로 진행된다.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봄·가을학기가 시작된다. 신규학생은 두 학기 전부터 인터뷰 예약이 이뤄진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려면 4년이 걸리는데 대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4∼5학년까지 다닌다. 전 세계 영국문화원에서 영어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예술 경연대회’도 수업과정에 포함된다. 수강료는 정규 회화코스가 1학기 40만원, 주 2회 과정과 토요반은 22만원이다. 토요 집중 비즈니스 코스는 1회 8만원, 초등학생 영어교실은 한 학기 29만 5000원(7주)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다른 문화원에선 어떻게 ●중국문화원 중국문화원은 2004년 세워졌다. 하지만 중국이 해외에 설치한 문화원 가운데서 프랑스와 이집트, 몰타에 이어 네 번째이다. 문화원 개설 강좌는 어학강좌를 비롯, 중의학과 태극권, 서예 등이 있다. 하지만 어학 과정은 다양하지 못한 편이다. 중·고급 강좌가 아직 없다. 어학코스는 입문과정과 기초, 초·중학생, 비즈니스 등 4가지로 나뉜다. 주 2차례 90분 강의로 입문 중국어 1단계를 빼면 한 반 수강생은 24명이다. 다음달 4일부터 4월 수강생을 받는다. 중국어 입문은 두 단계로 나눠 발음과 한자 쓰기, 간단한 회화, 당시, 중국 음악 등을 배운다. 기초 중국어에서는 상용어구와 어법, 문법 등을 가르친다. 수강료는 3만∼5만원. 초·중학생을 위한 입문 과정도 있는데 발음과 한자, 일상회화, 동요 등이 포함돼 있다. 한달에 18시간 강의를 듣는데 12만원이 든다. 비즈니스 중국어는 직장인들을 고려해 강의가 오후 7시에 시작되며 16 강의시간을 기준으로 수강료는 월 12만원이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일본은 문화원 대신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어학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국제교류기금은 외무성 산하 특수법인으로 출발한 독립행정법인이다. 어학 강좌는 초·중급 과정이 없고 고급 일본어반만 개설돼 있다. 수강 자격이 제한돼 있어 18세를 넘은 성인 가운데 일본어능력시험(JLPT) 1급 합격자만 지원할 수 있다.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1학기 15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대신 학사 관리는 까다롭다. 지각과 조퇴, 결석을 철저하게 매겨 다음 등록에 반영한다.14주를 1학기로 정해 최대 4학기까지 수강할 수 있다. 학기는 1년에 두 차례며 전기는 3∼6월, 후기는 9∼12월이다. 주 2회,10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독해·토론과 대화기술, 번역, 일본문화, 작문, 토론 등이다. ●프랑스문화원 프랑스문화원은 불어회화반과 청소년 불어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불어회화반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토론하는 회화 과정이다. 매주 토요일 2시간씩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회화 테스트를 통해 반을 배정받는다. 한 학기 수강료는 16만원으로 중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뉜다. 청소년 불어강좌는 불어권에서 체류한 청소년과 불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두가지 과정이 있다. 한 반에 12∼15명으로 수업은 문화원이 아니라 주한 프랑스 학교에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3∼4시간, 수업료는 12주에 36만원이다. 이 밖에도 정규 어학 과정은 아니지만 문화원에서 불어로 토론하는 클럽도 있다.‘독서클럽’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신문이나 잡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유명하다. ●독일문화원 독일의 문호 괴테의 이름을 딴 독일문화원은 전 세계 독일문화원과 똑같은 어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학과정에 호환성이 있어서 한국에서 수강한 뒤 다음단계를 해외 독일문화원에서 수강할 수 있다.1·2학기와 여름·겨울방학으로 나눠 1년 4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초급 6단계와 중급 6단계로 모두 12개 단계 과정을 운영하는데 중급은 2반정도만 개설돼 있다. 수강생은 반편성 시험을 거쳐 배정받는다. 다음달 18일 오전 9시 문화원내 강당에서 새학기 등록을 받는다. 지방에서는 충남대에서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중급 과정은 개설되지 않았으며 기초과정만 설치돼 있다. 일반 과정은 한 한기에 27만∼33만원, 집중과정은 58만원이다. 한반 최대 정원은 22명이다. ●이탈리아 문화원 이탈리아 문화원은 어학과정을 직접 운영하지 않고 서강대 국제문화교육원에 위탁하고 있다. 문화원 어학 과정과 이탈리아어가 개설된 대학을 빼면 국내에서 이탈리아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성악이나 신학 등 유학 준비생이다. 어학과정은 보통반과 속성반, 회화반 등 3가지 형태로 이뤄져 있다. 보통반은 초급에서 고급까지 6단계로 분류돼 자기소개부터 다양한 상황을 배운다. 하루 2시간 주 2회씩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속성반은 매주 4차례 3시간씩 8주 과정이다. 회화반은 원어민 강사가 직접 가르친다. 수강료는 8주를 기준으로 보통·회화반이 22만 4000원, 속성반은 51만 5000원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환갑맞은 윤복희 데뷔55주년 기념 콘서트

    가수 윤복희가 환갑과 데뷔 55주년을 맞아 4월26∼28일 ‘윤복희 60th Anniversary Concert-AGAIN’(가제) 콘서트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연다. 그의 근황이 궁금했던 올드팬으로서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2시간 길이에 3부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살아온 윤복희를 조명하는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후배 뮤지컬 배우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윤복희는 2002년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워커힐 개관 45주년 기념공연을 가진 적이 있지만, 단독콘서트로는 2001년 데뷔 50주년 콘서트 ‘꾼’ 이래 5년만이다. 공연기획사측은 윤복희만의 폭발력 있는 가창력과 화끈한 무대매너는 물론, 독특한 컨셉트를 통해 재미까지 선보이겠다고 자신하고 있다.1951년 5살의 나이로 아버지이자 코미디언 배우 윤부길의 손에 끌려 무대에 선 윤복희는 1963년 워커힐 개관무대에 초청받은 루이 암스트롱 앞에서 그의 흉내를 낼 정도로 어릴 적부터 재능을 발휘했다.1967년 미니스커트와 함께 데뷔곡 ‘웃는 얼굴 다정해도’를 유행시켰고, 그 뒤 ‘이거야 정말’,‘노래하는 곳에’,‘여러분’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또 1977년 ‘빠담빠담빠담’을 시작으로 ‘피터팬’,‘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마리아 마리아’ 등 뮤지컬에도 출연해 가창력과 무대매너는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입장료는 6만 6000∼12만원. 문의 (02)3142-8262∼3.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노영심·디바·성시경등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노영심·디바·성시경등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대개 라이브 공연은 주말에 열리는 게 보통. 그런데 이채롭게도 오는 14일(화)에는 콘서트가 몰려 있다. 밸런타인데이여서다. 언제부터인가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건네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 됐다. 음악에 사랑을 실어보는 것은 어떨까. 큐피트 화살을 쏘아보낼 수 있는 다양한 콘서트가 마련됐다. 우선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준비했다.‘그때 내가 사랑했던 멜로디’이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이 무대. 작사, 작곡, 방송진행, 영화음악 제작 등 다재다능한 활동을 펼쳐 온 노영심은 그동안 소극장 공연 ‘작은 음악회’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사랑이 지나가면’,‘Will you love me tomorrow’,‘Last Concert’ 등 가요 팝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러브송 메들리를 들려준다. 솔로들을 위한 특별할인석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는 여섯 명의 디바가 모인다.‘6 Diva 밸런타인 콘서트’. 가창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박화요비, 서영은,BMK, 마야, 리사, 리즈가 무대에 오른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장세용이 청일점 게스트로 함께한다. 특히 이번 공연을 앞두고 일본 최고 히트곡 12곡을 한국어로 리메이크한 한·일 공동제작 음반 ‘12 Memories of Love’를 발매하기도 했다. 박화요비 등은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일본 진출을 타진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파 밴드 두번째달은 ‘선물’을 들고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 선다. 드라마 ‘아일랜드’의 메인 테마 ‘서쪽 하늘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다국적 7인조 밴드 두번째달은 이국적인 멜로디와 리듬으로 관객들을 초콜릿보다 달콤한 시간으로 이끌게 된다. 지난해말 두 번째 라이브 앨범을 냈던 관록파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은 밸런타인데이에 서울 대학로 라이브 클럽 천년동안도 무대에 서는 것을 시작으로 새달 화이트데이의 서울 에반스 무대에 돌아오기까지 8개 도시 9개 클럽을 돌며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감미로운 발라드 가수 성시경의 ‘마이 퍼니 밸런타인’도 있다.14일부터 6일 동안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저음 허스키 보이스가 돋보이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은 서울 청담동 재즈클럽 원스 인 어 블루문에서 ‘디너 콘서트’를 연다. 최근 발매한 블루스 앨범 수록곡들을 포함해 사랑 테마의 달콤한 재즈곡을 선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Hi-Seoul 잉글리시

    #1. 노인 일자리 창출 In the year 2010,five million out of the 48 million people in Korea will be 65 years or older. 2010년 대한민국 인구 4800만명 가운데 500만명이 56세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Given the circumstances,the government is poised to implement a policy,paving the path to greater working opportunities for the nation’s senior citizens. 이에 따라 정부는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Companies with more than three hundred employees will be required to hire a certain number of elderly workers,or hand in a long-term plan on such intentions in the near future. 근로자 300명이상의 기업들은 일정 비율의 노인 근로자를 채용하거나 노인 채용 장기계획을 정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In addition,these firms will be urged to extend their retirement age,should it be found that the retirement age is relatively young. 또 정부는 기업들이 현재 퇴직연령이 낮음에 따라 퇴직 연령도 늘이는 방안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2.DIY 제품 강세 From home repair to clothes - Koreans are increasingly adopting a hands-on approach not only to save money but to express their individuality. 집안 개조부터 옷 수선에 이르기까지 돈을 절약하는 것뿐 아니라 자신의 개성표현을 위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직접 만들어 쓰는 것에 취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Do it yourself or DIY industry has been a popular weekend pastime for people wanting to improve their living conditions without paying others to do it. 사람들 사이에 주말 등을 이용해 일꾼을 사지 않고, 손수할 수 있는 DIY( Do It Yourself )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According to E-Mart,the largest discount chain in the country sales of DIY products rose nearly 19 percent in 2005 compared to a year earlier. 가장 큰 할인점인 이마트에 따르면 DIY 제품의 판매가 2004년 대비 2005년 19%의 성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어휘풀이 *poise 균형 잡히게 하다 *implement 이행하다, 충족시키다 *policy 정책 *pave 포장하다 *urge 촉구하다 *extend 연장하다 *relatively 상대적으로 *repair 수리 *adopt 채택하다, 양자로 삼다 *individuality 개성 *improve 개선하다 제공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김성수의 ‘맛있는 영어’ English] 웃기는 영어(21)

    [김성수의 ‘맛있는 영어’ English] 웃기는 영어(21)

    ■Taxi Drivers’ Favorite Jokes A man is making love to a married woman when suddenly they hear her husband coming home.“Quick!” says the woman,“jump out the window!” Before the man can even put on any clothes,he jumps out the window,totally naked.At that moment,the New York City Marathon happens to be passing by.So the man just falls into step and starts running along with the pack. A man running next to him looks over and says,“Tell me something,do you always run naked?” “Yep,” says the man,as he keeps jogging along. “Tell me something else,” says the other man.“Do you always wear a condom when you run?”“Only,” says the man,“when it looks like rain.” (Words and Phrases) make love to∼:∼와 사랑을 나누다 married woman:유부녀 suddenly:갑자기 jump out∼:∼을 뛰어 내리다 put on∼:∼을 입다 naked:나체의 happen to∼:우연히∼하다 pass by:지나가다 fall into step:보조를 맞추다 pack:무리 look over:넘겨다보다 run naked:발가벗고 뛰다 yep:yes의 속어 keep∼ing:계속하여∼하다 it looks like rain: 비가 올 것 같다 (해석) 한 남자가 유부녀와 사랑을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의 남편이 집에 오는 것을 들었습니다.“빨리! 창문으로 뛰어내려요!”라고 여자가 말했습니다. 옷자락을 걸치기도 전에, 남자가 창문에서 뛰어내렸는데, 완전히 발가벗은 채였습니다. 그 순간 뉴욕시 마라톤 경주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는 보조를 맞추어 경주 선수들과 함께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의 곁에서 뛰고 있던 한 남자가 넘겨다보고 말했습니다.“말해 봐요, 늘 발가벗고 뛰시나요?” “그래요.”라고 하면서 그 남자가 계속하여 뛰었습니다. “다시 말해 봐요, 달릴 때 늘 콘돔을 차나요?” “비가 올 것 같을 때만요.”라고 남자가 말했습니다. (해설) 바람을 피우던 유부녀와 한창 재미를 보고 있는데, 남편이 집에 들이닥치자 옷도 걸치지 못하고 창으로 뛰어 내린 남자가 하필이면 지나가던 마라톤 경주 무리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콘돔을 찬 거시기가 털럭거리면서 뛰는 모습이 눈에 거슬렸는지 아니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능히 짐작이 갔던지, 옆에서 뛰던 남자가 늘 콘돔을 찬 채로 뛰느냐고 비꼬듯이 묻고 있습니다. 궁색해진 남자가 비가 와 거시기가 젖을까봐 콘돔을 차고 나왔다고 둘러대는군요. ■ Life Essay for Writing 초등영어 시장의 개척 광주에서 학습지 영어 시장을 개척하고 활동하던 중 하나의 의문이 고개를 들었다. 아이들의 시험 성적이 좋아지고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실제 의사소통은 극소수를 빼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영어를 배우는 실제 목적은 외국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함이지 시험과 입시를 위한 것이 아닌데, 우리의 영어 교육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고개를 들었다. 영어 교육과 관련한 많은 책들과 원서를 뒤지고 공부하며 김 회장은 아이들이 영어를 오래 배웠어도 듣고 말할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시기의 문제임을 알게 되었다(Working on a wide range of books on English education,President Kim came to know that exposure to English after a certain critical period has barred Korean kids from being fluent in English although they have studied it for a long time).88올림픽을 치르며 영어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참으로 강조되던 89년도이지만, 당시엔 초등학교에 영어 과목도 없었고 중학교에 들어가야 비로소 ABC를 처음 배우던 시기여서 대부분의 유명 영어 학원이나 참고서도 모두 중학교 영어 시험을 돕는 보조 역할을 하는 것에 불과하였다. 그는 아이들이 올바로 영어를 배우려면 영어를 배우는 시기를 앞당겨야 하며, 특히 당시의 영어 학습지 회사가 경쟁에서 이기려면 초등영어를 먼저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의 초등 및 유아 영어 교재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주위의 반대는 참으로 극심했다.“코흘리개의 돈을 빼내자는 것이냐?” “교육부에서도 전혀 다루지 않는 문제를 왜 꺼내들고 설치냐?” 등등 많은 질책과 반대가 있었지만 영어 교육에 대한 많은 연구 자료와 언어 습득 시기에 대한 학술 자료들을 들고 설득에 설득을 하여 우선은 시험적으로 해보자는 승낙을 얻어내고 초등영어 교재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게 된다. 한국에 초등영어가 도입된 시기가 97년도이니 공교육보다 8년 먼저 초등영어 교육을 시작한 것이다(Since English education was first introduced to elementary school in 1997,his initiation of English education started 8 years earlier than public school). 당시에 아이들에게 보급했던 책은 원서를 번역한 스토리 북이었다. 이제 이 초등영어 교재를 어떻게 보급하느냐 하는 커다란 숙제가 그에게 주어졌다. 누가 하자고 한 일도 아니고 그가 수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만든 교재이니 이제 그에게는 자신과 주변으로부터 많은 주시를 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 절대문법14 자리매김학습영어 문장의 자리 개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수식어이다. 수식어는 문장의 의미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장시켜주는데 필요한 자리이다. 따라서 수식어의 자리는 문장에서 자유롭다. 수식어는 세부적인 정보의 전달을 위해서 동사와 연결될 수도 있으며 주어, 목적어, 보어의 자리와도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 The chicks are in a nest. 이 문장의 동사는 are이고 주어는 The chicks이다. 주어와 동사만으로도 완전하게 의미를 전달해 줄 수 있지만 수식어 in a nest를 동사 뒤에 자리하게 하여 병아리들이 있는 장소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The parents sometimes miss the fish. 이 문장에서도 동사 miss를 중심으로 하여 동사 앞의 주어 The parents와 동사 뒤의 목적어 the fish 만으로도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주어와 동사 사이에 수식어 sometimes를 위치하여 동사 miss에 대한 시간적인 개념을 보다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수식어는 일반적으로 장소나 방법, 시간, 이유 등의 의미를 나타내며 문장의 의미를 확대시켜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자리로 이해할 수 있다. 문장의 자리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제시된 표의 빈 칸을 채우시오. 1. The seals rest in the sun. 2. They catch fish in the warm water.
  • [레저+α] 生生한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레저+α] 生生한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반 만년 우리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대상별로 세분화한 역사강의를 무료로 진행하는 ‘지역사회 박물관 학교’를 오는 12월30일까지 진행한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성인으로 나눠,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박물관의 전시물들을 관람하는 현장학습이다. 학생들은 이제까지 교과서로만 보던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재를 직접 보며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내용은 연령이나 단체에 따라 바뀌며 이틀전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www.lotteworld.com,(02)411-4763. ●서울랜드·코엑스 아쿠아리움 수험생 특별할인 서울랜드와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대입수능을 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다. 아쿠아리움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수험생(고3 및 재수생 포함)이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입장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장애우는 무료입장, 동반자는 2인까지 50%할인 입장의 기회도 주어진다.25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는 푸른빛 바다 속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Concert For You´ 에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요 위주로 곡을 선정했고, 신인가수 ‘장우윤’의 보컬과 함께 즉석에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02)6002-6200,www,coexaqua.co.kr 서울랜드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수험표나 학생증을 지참한 학생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주며 창공을 가로지르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서울랜드 ‘스카이엑스’도 기존 요금의 50%까지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한다.(02)504-0011,www.seoulland.co.kr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스파 새단장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가 스파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겨울철 물놀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캐리비안 베이는 중남미 카리브해를 테마로 구성된 세계적인 워터파크. 기존의 온천이 가진 스파 시설뿐만 아니라 물놀이 자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전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성수기인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통신 업체의 멤버쉽 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면 30%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부담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가져오면 동반 1인까지 특별할인(2만원) 혜택을 준다.www.everland.com,(031)320-5000. ●다카라즈카 공연 관람 투어 포커스투어(www.focustours.co.kr)는 국내 처음으로 일본 대표적인 가극단인 ‘다카라즈카’ 공연과 오사카 등지를 돌아보는 4박 5일 상품을 출시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한큐전철의 창립자인 고바야시 이치조우에 의해 1914년 창단된 가극단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공연됐다. 이 상품은 다음달 11일 출발하며, 패키지요금은 89만 9000원, 자유여행상품은 59만 9000원이다.(02)730-4144. ●르메르디앙 쉬산 상하이 호텔 오프닝 특가 이벤트 르 메르디앙 쉬산 상하이 호텔은 개장 기념으로 내년 2월28일까지 1박당 88달러에 제공하는 오프닝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 문을 연 호텔은 5성급 호텔로 327개의 객실이 장엄한 쉬산 산맥과 호수로 둘러싸여 있으며 독립 스파와 골프, 요트, 승마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의 르메르디앙 한국 영업사무소 (02)794-4011.
  • HI-seoul 잉글리시

    #1. 자장면 역사 100주년 The centennial of jajangmyeon,the most famed Chinese dish invented in Korea,was celebrated lately! 한국에서 만들어져 가장 사랑받고 있는 중국 음식인 자장면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It’s a Koreanized version of the Chinese dark noodles in bean sauce. 자장면은 중국 춘장을 이용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개량된 면 요리입니다. Chinese workers who crowded Incheon’s port when the port opened in the late 1800s used bean sauces and vegetables to create the black noodle dish. 1800년대 말 인천항구가 개항될 때 항구에서 일하던 중국인 노동자들이 춘장과 야채를 함께 볶아 이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Koreans called it jajangmyeon. 한국인들은 그것을 자장면이라 불렀습니다. In 1905,the 1st jajangmyeon restaraunt,Gong Hwa Chun,opened in Incheon’s Chinatown. 1905년 인천 차이나타운에 첫 자장면 음식점으로 공화춘이 문을 열었습니다. #2. 하늘공원 억새풀 축제 The World Cup Park Eulalia Festival is held at World Cup Park’s Sky Park from October 14th to 23rd from 9 a.m. to 10 p.m.! 월드컵 공원 억새풀 축제가 하늘공원에서 14일부터 23일까지 오전 9시와 오후 10시 사이에 열립니다. It’s turned yellowish and blows in the wind,presenting spectacular fall scenery. 하늘공원에서는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풀들이 바람에 날려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Daily at the festival,view moving light shows that show the beauty of this yellowish grass in the wind from 6 to 10 p.m.as you walk along a course. 매일 저녁 아름다운 황금빛 억새들 사이와 색색의 불빛들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어집니다. See handicrafts made of eulalia and make such items from 10 to 5. 억새풀로 만든 공예품을 보러오세요. 또 억새풀 공예품들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세요. And hear concerts at 7:10 p.m.on October 14th. 또 14일 오후 7시10분 열리는 콘서트도 감상하세요. ●어휘풀이 *centennial 100년 *eulalia 억새 *scenery 경치 *dish 음식 *spectacular 장관의 *handicraft 수공예품 제공 tbs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7·9급 공무원 시험 완전정복] 영어

    빈칸에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시오(1∼2) 1.You seem to be dissatisfied with your present post.I don’t think you judged your ability objectively when you applied for it,____? (1)do (2)did you (3)don’t (4)didn‘t you (해설) think∼류 동사의 목적으로 that절이 있을 경우 부가의문문의 주어는 that절 속의 주어에 일치시킨다. (해석) 당신은 현재의 지위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당신이 그 지위에 지원했을 때 당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않았지? 정답:(2) 2.“Would you mind telling me how much it was?” “____: it was 20 cents.” (1)Yes,I would (2)Yes,I should (3)No,not at all (4)Yes,I do (해설) ‘의뢰’를 나타내는 would you mind ∼ing에 대한 긍정의 대답은 “No,not at all.” “certainly not.” 등으로 한다. (해석) 그것이 얼마였는지 제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예, 좋습니다.20 센트였습니다. 정답:(3) 다음 어법상 틀린 부분을 고르시오(3∼5) 3.The (1)research committee advised Ms.McCauley (2)talk to her colleagues about the new project (3)before writing an (4)official proposal. (해설) 정답:(2) ‘advise + 목적어 + to 부정사’임.(2)talk to →to talk to로 해야. colleague:동료 official:공식적인 (번역) 조사 위원회는 McCauley씨에게 새 사업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서를 쓰기 전에 다른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라고 충고했다. 4.Ms.Newell (1)has been named vice president (2)of financial services and (3)will be in charge (4)in all accounts. (해설) 정답:(4) ‘in charge of’임. 때문에 (4)in all accounts → of all accounts로 해야. (어구) name:지명하다 financial services:금융부 be in charge of:∼을 담당하는 (번역) Newell씨는 금융부장으로 임명되어 모든 계좌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5.We (1)have taken approaches (2)to them (3)with a view (4)to forming a business partnership. (해설) 정답:(1) ‘make approach’ 임. (1)have taken → have made로. (어구) with a view to:∼하기 위하여,∼을 바라고 partnership:협력, 제휴 (번역) 우리는 비즈니스 관계를 가질 목적으로 그들에게 접근하였다. 빈칸에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시오. 6.“How do you like your new job?” “____” (1)That sounds like a lot of fun (2)I find it very interesting (3)I made an important appointment (4)Because I am very much interested (해설) How do you like∼? ‘얼마나 좋아 하세요 →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답이 와야 함. (해석) 새 직장이 어떻습니까? 퍽 재미있어요. 정답:(2) 다음 어법상 틀린 부분을 고르시오(7-8) 7.As tour guides (1)lead their groups (2)through the palace,they should (3)remind tourists to (4)notify the elaborate paintings on the ceiling. (해설) 정답:(4) ‘notify’는 문장의 내용상 맞지 않음. (4)notify → notice로. (어구) notify:알리다 notice:주목하다 (번역) 관광 안내자들은 관광객들을 궁전 안으로 안내하는 동안 관광객들에게 천장에 그려져있는 정교한 그림들을 주목하도록 상기시켜야 한다. 8.The canal,(1)which handles 14,000 ships (2)every year,has a (3)gate can be operated by hand (4)in case of an emergency. (해설) 정답:(3) ‘The canal ∼ has a gate’라는 문장과 ‘can be ∼ ‘라는 문장을 연결할 관계대명사가 필요함. (3)gate can → gate that can로. (어구) canal:운하 handle:처리하다 (번역) 매년 1만 4000척의 선박이 지나 다니는 그 운하는 비상 사태가 발생할 때에는 수동으로 움직일 수 있는 문을 갖고 있다. 임장빈 남부행정고시학원 강사
  • [쪽지통신]

    ●4D 창의·사고력연구소(4dblock.com) 오는 15∼17일,17∼19일 두 차례에 걸쳐 강화도 유스호스텔에서 초등학생 전 학년 대상의 ‘창의놀이 여름캠프’를 연다. 지난 1년 동안 과학·수학수업 때 4D블록을 교구로 이용해 효과를 본 현직 초등학교 교사 8명이 직접 ‘4D블록’이라는 독창적인 학습교구를 활용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여러 프로그램을 가르친다.4D블록은 프레임과 벽돌로 4차원 블록을 만드는 교구이다. 참가비 15만원.(02)3474-9224∼5.●군포시청소년수련관(gpdream.or.kr) 12일 오전 11시 경기 군포 청소년극장에서 초등학교 교사인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김용택 선생님이 챙겨 주신 책가방 동화’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연다. 이 강연회는 최근 논술과 독서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마련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을 즐겁게 읽는 방법과 양서를 고르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031)390-1400.●삼성어린이박물관(samsungkids.org) 이달 한달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프랑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크레페·오믈렛 등을 만드는 요리 활동(화·금,5살 이상,2000원)▲프랑스 동요와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 활동(수·토·일,6살 이상,2000원)▲‘에펠탑 블록 쌓기’강좌(목,6살 이상,1000원)▲카니발 축제 용품 등을 만들어 보는 미술 활동(수·목·토·일,5살 이상,2000원)등이 열린다.(02)2143-3628.●‘민족과 음악’클래식 연주회 청소년들이 음악 교과서에서 배운 클래식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클래식 감상교육 전문 ‘아름다운 오케스트라’(www.educoncert.co.kr)는 ‘광복 60주년 기념-민족과 음악’ 공연을 1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중고교 음악 교과서에 실린 곡을 중심으로,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려 애썼던 드보르자크, 스메타나 등 국민악파의 곡과 안익태의 한국환상곡,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관현악이 연주된다.A석 2만 5000원,B석 1만 5000원,C석 1만 원.(02)3141-0651.●금난새의 ‘뮤직 인 잉글리시’ 유명 지휘자 금난새씨가 지휘하고 직접 영어해설을 하는 청소년 음악회 ‘뮤직 인 잉글리시’가 25∼28일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비발디의 ‘사계’,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금난새뿐만 아니라 YBM ECC의 외국인 강사도 무대에 등장해 영어 해설을 곁들인다. 이와 함께 음악회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 악기의 특성, 작품의 특징 등도 설명한다.1만∼2만원.(02)2232-8744.●어린이들 출연 ‘평강과 온달’ 극단 ‘서울’은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평강과 온달’을 12∼21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게릴라 극장에서 공연한다. 울보 평강공주가 온달을 만나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과 전쟁에서 승리하고 결혼하는 이야기를 영어 뮤지컬로 접한다.(02)747-0035.●효과적인 교사역할훈련 워크숍(Teacher Effectiveness Training) 일선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토머스 고든 박사의 효과적인 교사역할훈련 워크숍이 10∼1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감정원연수원에서 열린다. 김원석 협성대 교수 등 5명이 강사로 나선다. 교사와 학생의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이 훈련은 40년 동안 검증된 프로그램. 학생의 말과 표현을 제대로 듣는 방법과 학생의 감정과 욕구를 파악하는 방법, 교사의 감정과 욕구를 전달하는 방법, 학생과 교사가 모두 만족하는 갈등해소방법 등을 배운다. 인원은 36명이며 접수는 홈페이지(www.tet.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한다. 참가비는 35만원.(02)2202-0511
  • 본사 주최 청소년음악회 성황

    4일 서울신문 주최로 열린 여름 청소년 음악회 ‘Youth Concert 2005’로 우면산 기슭에 자리잡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 들썩였다. 한여름 밤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이 ‘퓨전공연’은 청소년을 비롯한 청중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수준을 갖췄으면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호흡을 하는 무대가 됐다. 박성현씨의 지휘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1부 막이 올랐다. 빠른 템포로 시종 일관 경쾌하게 흐르는 이 서곡은 관객들에게 여름밤의 편안함을 선사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씨가 스페인에서 유행한 춤곡인 비탈리 ‘샤콘느’를 연주하면서 무대와 객석은 금세 열정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다. 기타리스트 이병우씨가 낭만적인 분위기의 가스텔누오보의 ‘테데스코 기타협주곡’을 연주하자 청중은 색다른 음악세계에 흠뻑 빠져들었다. 열성팬들의 환호와 열광으로 한 악장이 끝날 때마다 박수가 터져 나와 결국 연주가 끝난 뒤 그는 두번의 커튼콜을 받았다. 2부는 한국적 정서를 듬뿍 느낄 수 있도록 짜여졌다. 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부르는 젊은 소리꾼 김용우씨가 민요 ‘천안도 삼거리’, 베트남 민요 ‘쌀통’, 북한 가요 ‘임진강’을 멋지게 소화해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묶었다. 전통악기로 다양한 음악 실험을 하는 국악타악 그룹 공명은 ‘기린자리’‘해바라기’‘흥’‘보물섬’을 신명나게 연주,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특히 퍼포먼스로 진행된 ‘흥’은 연주자들이 악기를 들고 객석으로 뛰어 들자 객석의 청소년들도 흥에 겨워 무대에 올라와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로 3번째. 표를 예매하지 못한 청중이 현장에서 표를 사기 위해 오전부터 몰려들어 매표소가 북적이면서 거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안산 등 수도권에서 찾아든 초·중·고교생들도 적지 않아 국내 최고 수준의 청소년음악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Sing Sing 검색]드라이브 할 때 이런 노래 딱이야

    ■ 만화주제가 세일러문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이 순간이 꿈이라면 살며시 너에게로 다가가 모든걸 고백할텐데 전화도 할 수 없는 밤이 오면 자꾸만 설레이는내마음 동화속 마법에 세계로 손짓하는 저달빛 밤하늘저멀리서 빛나고 있는 꿈결 같은 우리의 사랑 수없이 많은별들중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는 건 결코 우연이라 할 수없어 기적의 세일러문 들장미 소녀 캔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들을 푸른 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캔디 나혼자 있으면 어쩐지 쓸쓸해지지만그럴땐 얘기를 나누자. 거울속의 나하고 웃어라 캔디야 들장미소녀야 울면 바보다 캔디 캔디야 미래소년 코난 푸른바다 저멀리 새희망이 넘실거린다. 하늘높이 하늘높이 뭉게구름 피어난다. 여기다시 태어난 지구가 눈을뜬다. 새벽을 연다 헤엄쳐라 거친파도 헤치고 달려라 땅을 힘껏 박차고 아름다운 대지는 우리의 고향 달려라 코난 미래소년 코난 우리들의 코난 올챙이 송 개울가에 올챙이 한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팔딱팔딱 개구리됐네, 꼬물꼬물 꼬물꼬물 꼬물꼬물 올챙이가,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팔딱팔딱 개구리됐네 ■ 가요 여행을 떠나요 -조용필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먼동이 트는 이른 아침에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속을 벗어나봐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제주도 푸른밤 -최성원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린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 봉투에 아파트 담벼락보다는 바달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떠나요 둘이서 힘들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 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르메가 살고 있는 곳 내일이 찾아오면 -오석준 장필순 박정운 푸른바다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너의 모습이 부푸른 나의 마음속에 살며시 다가오면 잃어버린 시간속에 나의 꿈들이 하나둘씩 기억속에 되살아나고 새로운 부푼 희망속에 가슴은 설레이네 행복이란 멀게만 느껴지지만 우리 마음속에 있는걸 언젠가는 너에게 말해줄거야 내일이 찾아오면 너의 고운 두손 가득히 나의 꿈을 담아두고서 이대로의 너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다고 저기 멀리 보일것 같은 우리만의 희망 찾아서 사랑스런 너의 꿈속에 언제나 달려가리 ■ 트로트 어머나 -장윤정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랍니다 안돼요 왜 이래요 묻지 말아요 더 이상 내게 원하시면 안돼요 오늘 처음 만난 당신이지만 내 사랑 인걸요 헤어지면 남이 되어 모른척 하겠지만 좋아해요 사랑해요 거짓말처럼 당신을 사랑해요 소설속에 영화속에 멋진 주인공은 아니지만 괜찮아요 말해 봐요 당신 위해서라면 다 줄게요@ 찬찬찬 -편승엽 차디찬 글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깊은 카페의 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오를 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 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치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노란 스탠드에 빨간 립스틱 그 누굴 찾아 여길 왔나 밤깊은 카페의 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오를 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 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치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줄 수 없다는 그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 팝송 Top of the world -Carpenters Such a feeling´s coming over me there is wonder in most everything I see not a cloud in the sky got the sun in my eyes and I won´t be surprised if it´s a dream Everything I want the world to be is now comming true especially for me and the reason is clear it´s because you are here you´re the nearest thing to heaven that I´ve seen I´m on the top of the world looking down on creation and the only explanation I can find is the love that I´ve found ever since you´ve been around your loves put me at the top of the world Surfin´ U.S.A -Beach Boys If everybody had ocean,across the U.S.A Then everybody´d be surfin´ like California You´d see them wearin´ their baggies,huarachi sandals,too A bushy bushy blonde hair do Surfin´ U.S.A You´ll catch´em sufin´ at Delmar, Ventura Country line,Santacruz and Tressels Australia´s Narabine All over Manhattan and down Doheny way Everybody´s gone surfing, Surfin´ U.S.A We´ll all be planing out a route We´re gonna take real soon We´re waxin´ down our surf boards, We can´t wait for June we´ll all be gone for the summer, We´re on safari to stay Tell the teacher we´re sufin ´Surfin´ U.S.A ■강추! 이노래 가요 BEST30 고속도로 로망스 -김장훈 해변의 여인 -쿨 해변으로 가요 -D.J Doc 뿌요뿌요 -UP 랄랄라 -긱스 말해줘 -지누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코나 지름길로 가자 -보노보노 떠날거야 -쎄쎄쎄 챠우챠우 -델리스파이스 빙고 -거북이 둘이서 -채연 친구여 -조PD 댄스 리믹스 20 -코요테 현명한 선택 -소찬휘 바다 -유엔 썸머타임 -포지션 챔피언 -싸이 여름이야기 -DJ DOC DOC와 함께 춤을 -DJ DOC 여름안에서 -듀스 사랑해 -이현도 꿍따리샤바라 -클론 슈퍼스타 -쥬얼리 핫뜨거 -원타임 우리같이해요 -허니패밀리 우린 제법 잘어울려요 -성시경 죄와벌 -SG워너비 Love song -롤러코스터 불치병 -휘성 POP BEST 20 I love rock´n roll -Britney Spears Work it -Nelly One love -Blue Change The World -Westlife Dancing Queen -ABBA Kokomo -Beach Boys She´s gone -Black Sabbath Dust in the wind -Kansas We are the champion -Queen Not going anywhere -Karan Ann Happy Together -Danny Stand by me -Ben It´s my life -Bon Jovi Toxic -Britney Spears Beautiful life -Ace of Base A Lovers concerto -Sarah Brightman You´re the still the one -Shania Twain Can´t take my eyes off you -Morten Harket Surfing USA- Beach Boys Bye Bye Bye -N´SYNC
  • [일본을 다시본다] (6) 재도약 꿈꾸는 나고야

    [일본을 다시본다] (6) 재도약 꿈꾸는 나고야

    |나고야 특별취재팀|“88년 서울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도시에서 21세기형 만국박람회 성공도시로….” 인류 기술문명의 제전이라는 만국박람회(엑스포)의 21세기 첫 테이프는 일본이 끊었다. 일본 열도의 가운데에 자리한 아이치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만국박람회에서는 ‘자연의 예지(Nature’s Wisdom)’를 메인테마로 지정,‘친환경국가’로서 차세대 세계경쟁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일본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을 기술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올림픽 유치 패배 직후 15년이 넘도록 치밀한 준비를 해온 아이치현을 찾았다. ●환경 강조한 박람회 현청 소재지인 나고야시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20㎞ 남짓 떨어진 박람회장에 들어서자 나무와 연못, 꽃밭 등 경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이번 박람회의 취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일본이 이번 박람회의 테마를 자연으로 정한 이유는 군수산업과 중공업 등으로 대표되는 나고야의 무거운 이미지를 벗어나 친환경기술의 메카로 거듭난다는 데 있다. 기기나 설비 등 산업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존 박람회들과는 달리 환경을 강조함으로써 21세기 전인류가 직면한 과제를 앞장서서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로 인정받으려는 것이다. 산소공급과 온난화 방지 등을 목적으로 만든 꽃과 식물들의 녹화벽 ‘바이오 렁(Bio Lung)’으로 둘러싸인 전시회장 곳곳에서는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강조하려는 메시지가 배어 있었다. 아이치현 전시관에는 일본을 전후 경제대국으로 끌어올린 ‘모노즈쿠리(만들기, 제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황금빛 두루마리벽이 설치되어 있다. 너비 25m, 높이 7m의 두루마리에는 나고야성 건축에서부터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친환경적인 미래형 제조기술 등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두루마리 밑부분에는 관람구멍을 설치해 클린에너지 기술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기사업연합회가 설치한 전력관 외벽은 ‘우리들의 꿈, 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일본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공모한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다. 야마시타 요시노리 관장대리는 “어린이의 눈을 통해 본 ‘어머니’ 지구의 위대함을 강조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력 전시관에서는 빗물을 식물재배용수로 활용하고 풍력발전으로 야간조명 전력을 공급하고 있었다. 박람회 유치가 결정됐을 때 아이치현은 세토시 섬 전체를 개발, 숲을 깎아 전시회장을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환경을 메인테마로 하는 박람회의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이 일자 계획을 수정, 따로 개발할 필요 없이 원래부터 공원이었던 나가쿠테로 장소를 옮겼다. 최대한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나무도 거의 자르지 않았다. 곳에 따라 400m정도의 표고 차이가 있는 지형은 전시회장을 빙 두르는 길이 2.6㎞, 폭 21m의 공중회랑 연결통로인 ‘글로벌 루프’를 설치해 들쭉날쭉한 전시회장의 문제를 해결했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는 기존 박람회처럼 산업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공원으로 되돌려 놓을 예정이다. 재단법인 2005년 일본국제박람회협회측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아이치는 제조업뿐 아니라 관광과 이벤트, 친환경 기술 등의 중심지로 기억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가맹국에 가입비 대주며 표 확보…치열한 유치노력 아이치현이 박람회 유치를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81년 9월,88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서울에 패배한 직후부터이다. 승리를 자신하던 나고야시는 바덴바덴 IOC총회에서 52대 27이라는 큰 표차로 좌절했고, 이로 인한 아이치 현민들의 박탈감은 엄청났다. 방대한 토지도 사용용도를 잃고 방치될 위기에 처했다. 대안으로 찾은 것이 바로 만국박람회였다. 나고야시와 아이치현은 즉시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유치활동에 나섰다. 일본은 유치국 선정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국제박람회사무국(BIE) 회원국을 일일이 방문해 설득작업을 벌인 것은 물론이고, 아예 미가맹국가에 가입회비를 대줘 BIE에 가입하게 하는 적극적인 전략을 썼다. 그 과정에서 47개였던 BIE회원국은 82개까지 늘어났다. 인터넷을 이용해 접수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고, 도요타자동차가 특별팀까지 결성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렇듯 민관이 함께 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아이치현은 97년 총회에서 경쟁국인 캐나다를 물리치고 유치를 확정했다. 지난 3월25일 개막한 아이치 만국박람회는 오는 9월25일까지 185일동안 계속된다. wisepen@seoul.co.kr ■ 다양한 친환경 아이템 선보여 |나고야 특별취재팀| 아이치 만국박람회에서는 ‘자연의 예지’라는 테마답게 다양한 친환경기술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나가쿠테 전시회장과 세토 전시회장을 잇는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버스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가솔린이나 디젤 자동차와는 달리 물만을 배출한다. 철도의 고속성과 버스의 유연성 등을 결합한 IMTS(Intelligent Multimode Transit System)버스 역시 청정 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역과 게이트 사이를 운행하고 있다.IMTS버스는 몇 대씩 대열을 이뤄 자동운전을 하다가도 필요에 따라 수동운전으로 1량만 분리시키는 것도 가능한 차세대 운송수단이다. 흡사 인력거처럼 자전거 뒤에 2명이 탈 수 있도록 좌석을 부착, 운전사가 페달을 밟아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자전거 택시’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람이 걷는 것과 같은 속도로 ‘글로벌 루프’ 위를 다니는 ‘글로벌 전차’역시 전기배터리로 작동, 환경부담을 줄였다. 나가쿠테 도요타 그룹 전시관은 ‘재생가능한 파빌리온’을 목표로 전시관 건설에서부터 친환경적인 접근을 했다. 전시관 해체 뒤 자재의 재이용을 위해 철골재의 볼트구멍과 용접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마찰체결공법’을 이용했다.30m 높이의 외벽은 1년 동안 연구한 끝에 재생지 소재에 수지필름을 붙여 방수성을 보완, 실제 종이로 만들었다.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박람회 뒤 다 쓰고 난 건축자재를 이라크 재건 등 평화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도요타그룹이 전시관에 내놓은 미래형 1인승 자동차 ‘아이 유니트(i-unit)’의 덮개는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높은 2년생 식물 ‘케냐프(Kenaf)’로 만들어 친환경 최첨단기술이라는 모토를 충실히 살렸다. 하루 평균 1만 1000명의 관람객이 입장하는 ‘웰컴쇼’에서는 로봇악단인 ‘콘첼로(Concert+Robot)’가 등장한다. 인공폐를 가지고 있는 로봇들이 사람의 입술과 비슷한 재질의 인공입술을 진동시켜 직접 트럼펫 등 악기를 연주해 친근한 로봇상을 보여준다. wisepen@seoul.co.kr ■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전 |나고야 특별취재팀|한국은 2012년에 여수에서 세계박람회를 열기 위해 유치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 역시 2010년 박람회 유치를 준비하다 2002년 열린 BIE총회에서 중국 상하이에 패배했다는 점에서 유치과정이 아이치 만국박람회와 닮아 있다. 하지만 BIE총회를 불과 3년 남기고서야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 바람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하나둘이 아니다. 정부는 ‘바다,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이라는 테마를 잠정 확정하고,1조 38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10년 만에 대규모 국제행사를 열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로 아이치 만국박람회 한국관에서 여수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무려 15년이 넘도록 유치를 준비한 아이치현에 비하면 준비기간이 턱없이 모자란다. 정부는 지난해 12월에야 여수 박람회 유치를 국가계획으로 확정했고,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들도 지난 5월에서야 정부합동으로 추진기획단을 꾸렸다.BIE실사단이 현지조사에 착수하는 2007년 상반기까지 경쟁국인 폴란드와 불가리아, 이란 등 보다 얼마나 앞설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일본국제박람회협회 다나카 아쓰히토 공보보도실 부실장은 “산업기술을 강조하던 20세기와는 달리 21세기 만국박람회에서는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BIE 참가국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이번 아이치 만국박람회를 여수 홍보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wisepen@seoul.co.kr
  • 영국문화원의 영어맞춤학습

    영국문화원의 영어맞춤학습

    1934년 발족한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은‘영국의 창(窓)’이다. 영국문화원은 이제 세계 110개 나라에서 영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한국의 영국문화원은 1973년 8월 이후 영어학습, 유학주선, 문화교류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구 육지면적의 4분의1, 세계 인구의 6분의 1을 지배하던 18세기 대영제국은 사라졌지만, 훨씬 더 많은 나라에서 영국 문화의 해를 밝히고 있는 영국문화원을 찾았다. 설치조각 ‘망치질하는 사람’이 눈길을 끄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의 흥국생명 빌딩 4층에는 한국 속 작은 영국이 있다. 주한영국문화원은 영국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원스톱 서비스센터’를 보는 듯하다. ●어린이·대학생·직장인 위한 강좌 다양 영국문화원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어학센터. 세계 공통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영어의 모국(母國)이라는 자부심으로 영어를 가르친다.‘어떻게 하면 빠른 시간 안에 영어를 습득하는가.’보다는 ‘어떻게 하면 언어의 이론과 실생활이 접목되도록 가르치는가.’에 중점을 둔다. 따라서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실있게 가르치려 노력한다. 어학센터의 영어강좌는 ‘정기코스’,‘특별코스’,‘시험준비반’,‘비즈니스코스’로 크게 4가지 형태다. 정기코스 성인반은 영어 구사 능력에 따라 15개반으로 나누어 ‘말하기’,‘듣기’,‘읽기’,‘쓰기’를 가르친다. 일주일에 4차례, 한 강의에 90분씩 7주 동안 진행한다. 한 반의 정원은 16명. 현재 성인반에 등록한 사람은 1200여명이다. 어린이 영어교실에서는 1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영어를 배우고 있다. 일반학원과는 달리 책임감을 갖고 지도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 어린이 영어교실의 전 과정을 마치려면 4년이 걸린다.90%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시작해 4∼5학년 때까지 다닌다. 일주일에 2차례, 한 강의에 90분씩 7주 동안 수업한다. 전 세계 영국문화원에서 영어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예술 경연대회’도 수업과정의 하나이다. 해마다 6∼7월에 수업시간에 그린 그림을 영국에 보내 각국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겨룬다. 입상한 그림은 영국문화원이 전 세계에서 발행하는 달력에 실린다. 한국 어린이들은 최근 3∼4년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별코스에는 논문을 영어로 쓰려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학위과정 준비 영작문반(Academic Writing)’과 영국 유학이 결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국의 대학생활과 문화를 가르치는 ‘유학준비반’이 있다.BBC뉴스나 영국의 신문·잡지를 보고 영국 사회·문화 현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사토론반(Current Affairs)’은 수강생의 재등록률이 100%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아나운서, 작가 등 방송계 종사자들이 즐겨 찾는 강좌이다. ‘시험준비반’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연방국가의 대학, 대학원에 진학할 때 필요한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시험 대비반도 운영한다. 영연방국가에서 TOEIC처럼 통용되는 영어능력평가인 FCE(First Certificate Exam)준비반도 있다. ‘비즈니스코스’는 직장인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다. 프리젠테이션, 보고서, 이메일, 이력서 등 공식문서를 영어로 작성하는 방법을 공부한다. 토요일 하루 6시간,2주 동안 강의하는 집중코스도 있어 공식적인 자리에서 당장 영어로 발표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영국문화원은 ‘초·중·고 영어교사 무료연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교사경력 15년 이상의 중·고 영어교사 6명을 선발해 영국 네스포트-텔보트(Neath Port-Talbot)지방교육청 산하 6개 학교를 방문하는 연수기회를 주었다. 참여 교사들은 3주 동안 영국의 교육을 직접 보고 한국문화에 대해 영어로 강의하는 기회도 가졌다. 올해는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교사를 선발해 연수를 진행한다.5월에는 과학고와 외국어고 유학담당 교사를 영국 주요대학에 초청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실험성 강한 현대문화 흐름 전파 영국문화원은 현대 영국문화를 전파하는 창구 역할도 맡는다. 비틀스나 스팅처럼 대중적인 스타나 예술인보다는 특정단체나 개인이 소개하기에는 부담이 큰 실험적인 영국 문화를 알리는 데 비중을 둔다. 지난해 4월에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조너선 반브룩의 작품을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반브룩은 김일성과 김정일을 신랄하게 비판하거나 미제국주의를 맹렬히 비난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현대무용과 인도 전통춤을 결합한 영국 아크람칸 무용단의 공연을 서울 세계무용축제 개막공연으로 올리기도 했다. 오는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는 인체의 움직임으로 삶을 표현하는 영국 DV8의 피지컬 시어터 공연을 LG아트센터에서 소개한다. 179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왕립연구소의 ‘크리스마스 과학강연’도 2001년부터 한국에 소개해 과학분야 교류협력에도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 노벨상 수상자와 유명 과학자들이 공연적 요소를 가미한 실험으로 과학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8월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출발! 우주로 떠나는 시공여행’에는 5000여명의 청중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오는 8월에도 ‘남극의 생물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포나파 원장 추천 영어학습법 “지금까지는 현대 영국 문화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과학 분야에서도 영국과 한국이 파트너라는 인식을 심어나가겠습니다.” 쇼바 포나파(56) 주한영국문화원장은 “한국은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분야의 강국인 만큼 영국문화원은 두 나라 과학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나파 원장은 붐바이대학 사학과 출신인 인도계 영국인.1977년 영국문화원에 들어간 뒤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전문가로 활동했다. 영어 교육과 관련, 포나파 원장은 “한국은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었다.”면서 “모든 일을 ‘빨리빨리’ 이루어낸 탓인지 영어도 단시간에 습득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인은 영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열심히 공부하지만 너무 빠른 시간 안에 완성하겠다는 생각은 문제”라면서 “언어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체험을 통해 배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포나파 원장은 특히 “영국의 부모는 아이들이 요리나 운동을 잘하면 칭찬하고 즐거워하지만 한국의 부모는 오로지 공부만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한국의 부모는 자식에 대한 기대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런 점에서 경기도와 서울의 영어마을은 영어를 배우면서 균형감각을 살릴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기관이라는 것이다. 포나파 원장은 “한국인들의 영어에 대한 열망이 큰 만큼 영국문화원은 영어의 모국이라는 자부심으로 책임감 있게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국과 영국의 영어가 다르기 때문에 영국식 영어를 배우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일부 한국인의 생각에는 다른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영어는 이미 전세계인의 언어인 만큼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에서 사용하는 영어의 발음, 억양, 문법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이라면서 “미국은 이민자를 자국에 동화시키기 위해 영어를 가르치지만 영국은 영어를 세계에 전파시키기 위해 가르친다.”고 강조했다. 포나파 원장은 한류(韓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영화, 가요, 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는 아시아 어느 국가보다 우수하다.”면서 “한류를 지속시킬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류를 한국의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방법을 체계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세계 각국에 한국의 이미지를 심으려면 정부 또는 특정 기업만 나서서는 되지 않는다.”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함께 움직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美대사관 지원 프로그램 영국문화원 말고도 외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또 있다.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후원하는 yes(young English speakers)프로그램이 그것이다.yes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미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에 시작됐다. 한국인 변호사와 Tesol(Teachers of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자격증을 가진 한국인 영어강사 등 4명이 주축이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업 참여자들이 미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놓고 자유토론하는 형식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와 같이 시의성있는 주제나 재즈의 역사와 같이 사회·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가 선정된다. 미국대사관에서는 각 주제를 강의할 수 있는 전문강사나 대사관 직원을 주선한다. 보통 50∼6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기모임을 갖는다. 참여자는 대학생, 대학원생, 젊은 직장인이 대부분이다. 태평양시대위원회 김동길 위원장의 도움으로 서대문구 대신동 태평양회관을 모임 장소로 사용한다. 회원 가운데 10여명은 ‘yes+’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 달에 한 차례 모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회원들이 일주일에 한 차례 모여 심층적인 영어토론을 벌인다. 이들의 정기모임은 용산구 남영동 미국대사관 자료정보센터에서 열린다. 자료정보센터에서는 미국정부의 국제관계, 안보, 인권 등 각종 현안과 관련된 최신 보고서, 연설문, 기자회견문 등을 제공한다. yes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미국 연수기회도 주어진다. 참여한 대학생 8명을 선정, 이달말에 9박10일의 무료 미국 연수를 실시한다. 국무성과 같은 미국 정부 기관과 유명 대학 등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yes프로그램의 1기 활동은 지난달로 막을 내렸고 오는 3월부터는 인터넷 독립신문(www.independent.co.kr)을 통해 2기 회원을 모집한다.(02)397-4666.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남규철의 DVD 폐인]필하모닉의 ‘필’ 받고 송구영신

    [남규철의 DVD 폐인]필하모닉의 ‘필’ 받고 송구영신

    음악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해마다 열리는 연말연시의 두 음악회를 기대하실 겁니다. 바로 한 해의 마지막 날 열리는 베를린 필의 송년 음악회(New Year’s Eve Concert)와 새해를 맞이하는 빈 필의 신년 음악회(New Year’s Concert)입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오케스트라와 이들을 지휘하는 한 시대의 대가가 들려주는 이 음악회는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많은 음악 팬들과 DVD 애호가들에게도 관심이 높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타이틀들은 바로 빈과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들을 담은 공연물입니다. 연말 연시, 아름다운 음악들과 함께 좀 더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빈 필 신년 음악회 매년 1월 1일, 빈의 비엔나 뮤지크페라인 홀에서 열리는 빈 필의 신년음악회 공연실황입니다. 이 공연의 주요 레퍼토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부자의 왈츠와 폴카로,2001년과 2003년에는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2002년에는 오자와 세이지,2004년에는 리카르도 무티가 각각 지휘를 맡았습니다. 각 연도별로 DVD 제작사가 다르고 전체적인 화질이나 음질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어느 해나 깨끗하고 안정적인 화면과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최근의 빈 필 신년음악회 타이틀들은 모두 dts와 돌비 디지털 5.1트랙을 가지고 있으며 PCM 트랙도 함께 제공됩니다. 클래식 타이틀의 경우, 멀티채널 사운드가 어딘가 전자음악 같은 느낌이 들어 PCM 트랙을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고, 멀티 채널이 주는 풍성한 현장감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서로 다른 오디오트랙이 전해주는 느낌의 차이를 귀담아 비교해서 들으셔도 좋으실 겁니다. 클래식을 잘 모르시더라도 듣기에 편안하고 즐거운 곡들이 많으며,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풍광과 아름다운 연주홀의 모습 등을 담은 부가 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베를린 필 송년 음악회 베를린 필의 송년 음악회 공연실황 DVD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의 공연실황이 라이선스로 출시되어 있으며 그 외의 공연도 수입품으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로 출시된 1998년부터 2001년까지의 공연을 살펴보면,1998년에는 ‘Songs of Love and Desire’라는 주제로 친숙한 오페라 속의 여러 사랑 노래들을 담고 있으며,1999년에는 한 세기를 마감하는 Grand Finales와 새로운 세기를 주제로, 베토벤 7번 교향곡 피날레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발췌곡, 말러의 5번교향곡 마지막 악장등을 연주합니다. 베르디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2000년의 송년에는 ‘가면 무도회’‘돈 카를로’‘리골레토’‘라트라비아타’등과 ‘팔스타프’의 하이라이트가 연주되었으며,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뒤를 이은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를 맡은 2001년의 송년의 밤은 ‘댄스’를 주제로 바흐와 브람스, 요한 슈트라우스 등의 귀에 익은 경쾌한 무곡들을 들려줍니다. 몇 년이 지난 공연들의 경우 화질이 썩 훌륭한 편은 아니지만, 감상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며,dts와 돌비 디지털 5.1 그리고 PCM Stereo로 녹음된 오디오 트랙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면서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 “인도교과서 한국사 관련 오류 시정”

    인도 교과서의 잘못된 한국 관련 내용이 시정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소장 이길상)가 주최한 ‘인도 교과서 전문가 초청 연수’에 참석한 푸란 찬드 인도 교육연구기술위원회(NCERT) 교육정책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가 발행하는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이 상당 부분 잘못 기술돼 있음을 알게 됐다.”며 “향후 교과서 개정 때 이를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찬드 과장은 연수중 ‘인도 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 기술현황’이라는 주제의 발표문을 통해 “인도의 12학년 교과서인 ‘현대세계사’에는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돼 있다.”며 최근 일본 대사관측에서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줄 것을 요구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현행 인도 교과서에는 한국에 대해 잘못 기술된 부분이 적지 않다.“한국어가 중국어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오류. 또 “불교는 중국을 통해 한국과 일본으로 전파됐다.”고 기술돼 있다. 판카즈 모한 시드니대 한국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한국어는 중국어와는 다른 언어이며, 한국의 독창적인 발명품이다. 중국이 한국으로 불교를 전파했고, 한국이 다시 이를 일본으로 전파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와 NCERT는 상대국에 대한 정확한 역사 기술을 위해 서로 자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NCERT는 인도 연방정부 교육부 산하기관으로, 연방정부의 교과서를 제작 발행하고 있다. 인도는 14개 언어가 통용되고 있으며, 주정부마다 각기 다른 교과서를 발행하고 있다. 그러나 각 교과서는 NCERT에서 발행한 교과서 내용의 80% 가량을 그대로 전재하고 있기 때문에 NCERT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보러갑시다]

    ■콘서트 ■ 엘튼 존 콘서트 17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 1544-1555. ■ 김범수·박상민 대구 콘서트 17·18일 오후7시40분 대구파크호텔 야외특설무대(053)939-0300. ■ 김장훈 콘서트 18일 오후 7시30분 연세대 노천극장 1544-1555. ■ 박효신 대구 콘서트 18·19일 오후 7시 대구 경북대 대강당(053)626-1980. ■ 이승철 콘서트 18일 오후 8시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02)550-2596. ■ 조용필 인천 콘서트 18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02)522-9933. ■ 박완규 부산 콘서트 19일 오후 3시·7시 부산KBS홀 1588-9088. ■ 신승훈 인천 콘서트 19일 오후 3시·7시 인천종합예술문화회관 대극장 1544-5954. ■어린이 ■ 브룸브룸 매직브룸 16일∼10월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02)762-2741.마법학교를 배경으로 한 어린이영어뮤지컬. ■국 악 ■ 知友-Autumn’s Concerto 21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02)399-1185. ■ 情가악회 4번째 공연 ‘情歌’ 21∼23일 오후 8시 유씨어터(02)762-0810. ■ 2004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17∼19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국민관광지(02)762-7300. ■ 소리극 ‘아!도라산아’ 16·17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00. ■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발표회 ‘북천이 맑다거늘‘ 18일 오후7시30분 진주교대 대강당(02)363-1778. ■클래식 ■ 호세리와 플라멩고 기타 앙상블 연주회 1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544-0778. ■ 클라리넷 거장 데이비드 시프린 초청 ‘낭만과 추억’ 17일 오후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042)610-2266. ■ 영국 작곡가들의 영미가곡 19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02)2265-9235. ■ 전국음악대학 심포닉밴드 ‘가을축제’ 18·19일 오후 3시·7시30분 한전아트센터(02)583-9574. ■미 술 ■ 오수환 작품전 30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우주의 힘을 일필휘지의 선으로 풀어낸 ‘변화’ 시리즈. ■ 함연주 작품전 19일까지 갤러리 아트파크(02)733-8500.자디 잔 크리스털 스톤으로 연출한 ‘빛의 조각’과 나일론·머리카락 작품. ■ 아테네 화필기행전 19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김봉준 김성호 김홍주 박병춘 박은선 안창홍 양대원 이강화 이만수 이종빈 정정엽 최민화 홍성담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그리스미술 특별전.서울신문사와 사비나미술관 공동 주최. ■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10월1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724-2904.‘도시 위에서’‘비테프스크 위의 누드’등 주요 유화 작품과 드로잉,판화 등 120여점. ■ 이은숙 작품전 21일까지 갤러리 라메르(02)730-5454.‘살구꽃 피는 마을’‘가을의 빛’등 자연의 서정을 노래한 유화. ■ 이기칠 작품전 30일까지 김종영미술관(02)3217-6484.작가의 ‘작업실’을 만드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조각작품. ■ 신디 셔먼·바네사 비크로프트 작품전 11월 21일까지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041)551-5100.세계적인 여성 사진작가의 사진전. ■뮤지컬 ■ 크레이지포유 10월3일까지 세종문화회관대극장(02)552-4030.커비 워드 연출,남경주 배해선 출연.화려한 탭댄스가 빛나는 브로드웨이 코미디 뮤지컬. ■ 마리아마리아 10월3일까지 세우아트센터(02)6409-0901.성천모 연출.뮤지컬 배우 김선영의 모노 뮤지컬. ■ 찰리 브라운 11월21일까지 한양레퍼토리시어터(02)3141-8425.클라크 게스너 작·박선희 연출,곽상원 김경식 출연.인기 만화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7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 안악지애사 10월2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02)558-7854.윤정환 작·연출,엄기준 김선미 출연.고구려 고분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연 극 ■ 웃어라 무덤아 26일까지 스타시티 아트홀(02)764-7064.고연옥 작·김광보 연출,문경희 강승민 출연.물질적 욕망에 휩싸인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표현. ■ 백마강 달밤에 10월1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45-3966.오태석 작·연출,성지루 황정민 출연.충청도 대동굿을 무대로 우리 전통 연희를 현대적으로 재창조. ■ 손숙의 어머니 10월2일까지 코엑스아트홀(02)747-6295.이윤택 작·연출,손숙 전성환 출연.굴곡많은 삶을 살아낸 우리네 어머니들의 초상.
  • 새달부터 해킹피해 신고 의무화

    정부는 15일 해킹 피해가 국가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오는 8월부터 주요 인터넷 서비스제공업체(ISP),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등을 대상으로 해킹사고 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요 ISP,IDC 등의 해킹사고 관련정보 상시제공과 해킹 사고 신고가 의무화돼 해킹사고 정보의 체계적 수집 및 조기탐지 능력이 대폭 강화된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국가정보원,국방부,경찰청 등 정부 관계기관과 주요 ISP,백신업체,침해방지시스템(IPS)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부문 해킹·바이러스 방지대책협의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정통부는 특히 민간부문의 해킹사고 대응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ISP,IDC,백신업체 등 해킹관련 대응기관과의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사이버118 해킹신고센터’와 전국 226개의 민간침해사고 대응팀(CERT)과 연계해 ‘해킹대응전담팀’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주요 ISP,IDC 들에 해킹접속경로를 차단하게 하고,주요 소프트웨어 제작업체 등에는 취약점 보완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하는 한편 언론기관과 포털업체에 예·경보 전파요청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60여명의 정보보호 전문가 풀을 구성해 해킹관련 정보교류를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해킹사고 발생시 전문가 풀 인력중심으로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히 사고원인을 조사·분석해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정기홍기자 whoami@seoul.co.kr˝
  • 조수미 “영화주제가 모았어요”

    소프라노 조수미가 영화음악 주제가를 모은 새 음반 ‘비 해피(Be happy)’를 냈다.100만장 판매기록을 세운 ‘온리 러브(Only love)’ 이후 4년만이다. 음반에는 ‘Cinema Paradiso’(시네마천국),‘Somewhere Out There’(아메리칸 테일),‘Lover’s Concerto‘(접속) 등 15곡이 실렸다.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에서 ‘온리 러브’에 참여했던 스태프와 영국 뮤지컬·팝페라 가수 로버트 파델(보컬) 등이 녹음작업을 도왔다.로마에 있는 조수미의 집,녹음 현장,로마에서 남동쪽으로 25㎞ 떨어진 프라스카티 지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등을 모은 ‘포토북’도 있다. 조수미는 12일 음반 발매에 맞춰 프라스카티에서 촬영한 4편의 뮤직 비디오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또 음반 발매를 기념해 11일 대전,13일 광주,14일 울산,17일 수원 등 지방 4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어 23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계적인 바리톤 레오 누치와 함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무대에 선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유리상자 ‘17th 사랑 담기’ 콘서트

    남성 듀오 유리상자가 9일부터 새달 2일까지 서울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17th 사랑 담기’ 콘서트를 연다. 연인끼리 가장 가고 싶은 콘서트로 손꼽히는 유리상자 공연은 짜여진 각본에 의한 공연보다 그날 객석의 분위기와 흐름에 따라 매끄럽고 재치있는 진행으로 늘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순애보’‘처음주신 사랑’‘신부에게’‘사랑해도 될까요’ 등 감미로운 히트곡들을 비롯해 7집 앨범 수록곡과 애창 POP,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일 ‘댄스 메들리’에서 하드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유리상자 콘서트의 트레이드 마크로 즉석에서 관객들의 신청곡을 받아 불러주는 ‘노래를 불러 드립니다(일명 노·불·드)’코너를 ‘뽑기’형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진행한다. 또 공연전 설문을 통해 추천된 ‘사전 추천곡’,유리상자와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코너 등 다양한 아이템도 준비했다.관객들 중 한 커플을 뽑아 그들의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하며 귀한 노래선물과 이야기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줄 예정이다. 평일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3시·6시30분(월·화 공연 없음) 문의:인터파크(1544-1555,www.interpark.com),타임 콘서트(02-3662-4433,www.timeconcert.co.kr)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짱 훈’ 콘서트야 개그야

    ●장훈 콘서트가 잼나는 것은… “도대체 김장훈 콘서트가 왜 재미있는 거야?”그 이유를 김장훈 본인의 입을 통해 들어 봤다. ●’구라’따라 재미삼천리 관객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속속들이 보여주려다 보니 노래만큼이나 말이 길어지더라고요.그걸 팬들이 듣고 무척 재미있어 하는 거고요.사실 제가 ‘한 개그’하거든요.일부에서는 ‘구라’(?)라고 하지만,다 팬들의 애정어린 표현이죠.가수가 공연 내내 ‘뻘쭘한’자세로 노래만 부르면 정말 재미없지 않나요? ●’한 개그’ 하지요 노래를 부르며 발차기,찌르기 등 격투기에 가까운 동작을 함께 선보이죠.물건을 객석으로 마구 집어 던지기도 해요.언젠가는 뱀도 한번…(후훗).공연 끝나면 녹초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나? 이젠 참으려 해도 객석에서 먼저 “발차기!”라고 외치는데 도리있나요? ●정성이 느껴져요! “재미를 기대하고 간 공연에서 제일 많이 울었다.”는 말을 관객들로부터 듣고 싶어요.‘감동’과 ‘재미’는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같은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니까요.온갖 정성을 바쳐 준비와 연습을 한 뒤 무대위에서는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는 것이죠. ‘콘서트홀릭(Concert-holic)’ 이 단어만큼 가수 김장훈을 잘 표현한 말이 또 있을까?새 콘서트 준비에 관한 질문을 던지자마자 눈에서 광채가 나며 ‘콘서트 예찬론’부터 쏟아낸다.콘서트를 향한 그의 애정이 집착에 가까운 것으로 느껴진다. ●콘서트에 미친 남자 “대중이 느낄 수 있어야 진정한 예술 아닙니까?” 재생기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노래에서는 진정한 ‘필’을 느낄 수 없단다. 기존의 형식을 모두 파괴하는 기발한 컨셉트,화려한 무대장치와 특수효과,‘배꼽잡기’식 재담에 특이한 퍼포먼스까지….한 편의 행위예술을 연상시키는 김장훈의 콘서트는 관객들을 일순간 무아지경에 빠지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이같은 그만의 마력이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옥상 무대를 통해 오랜만에 펼쳐진다. ●‘김장훈식’신개념 콘서트 제목부터 심상찮다.‘신진사대부’.도대체 이번엔 또 어떤 ‘사고’를 칠까? “이번 콘서트의 키워드는 ‘일탈’과 ‘자유’에요.왜 조선 건국 당시 ‘신진사대부’가 진취적 성향으로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개혁을 주도했잖아요.그런 정신을 음악에 도입하자는 거죠.지금은 장르간의 선긋기가 난무하고 있어요.저와 다른 장르에 속한 아티스트들이 뒤섞여 그 장벽을 허물고 대중속으로 한발짝 더 다가갈 겁니다.”콘서트장 곳곳에 그림,조각,사진예술,설치미술 등을 전시해 기존의 공연장과 차별성을 둘 거란다. “관객들이 분장을 하고 마음에 드는 옷을 입은 채 직접 ‘코스튬 플레이’를 펼쳐요.공연장 벽 양쪽에는 미니 바(bar)와 ‘취한’좌석도 만들었고요.재미있고 신날 것 같지 않아요?”‘술과 함께하는 콘서트’,그만의 기발함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이번 콘서트에서 그만의 ‘히든카드’가 궁금했다.“쉿!이건 기자님한테만 알려주는 비밀인데요.(이 사람,참 순박하다.신문에 나가면 다 알려질 텐데)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가위손’으로 분장해 객석을 누빌 거예요.(혹 관객들의 머리가 모두 잘려나가는 것은 아닌지…)” ●새 앨범 4월 출시 KBS 2FM ‘김장훈의 뮤직쇼’를 통해 7년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 그.역시나 사고(?)가 없을 리 없다.“얼마전 엔딩 2분을 남기고 아무런 생각이 나질 않더라고요.제가 원래 대본은 거의 안 보거든요.할 수 없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있는 청취자 30여명의 이름과 주소를 차례로 부르며 시간을 때웠죠.유리창 너머 PD와 작가는 안절부절못하고….근데 반응 엄청 좋던데요.그래서 지금도 짬내서 계속 하고 있어요.(웃음)” 새 앨범은 4월 중 내놓을 계획이란다.“이번 앨범의 컨셉터는 ‘흑과 백’이에요.2장의 CD에 잔잔한 발라드와 흥겨운 멜로디 등 정반대되는 느낌의 9곡씩을 나눠 담았어요.” 인터뷰를 접을 즈음,이번 콘서트가 몇번째냐고 물으니(사실 그는 1000번도 넘게 콘서트를 열었다),그가 한마디 던진다.“전 숫자 놀음엔 관심없어요.음반 몇장이 팔렸는지,관객 몇명이 왔는지,라디오 청취율이 얼마나 되는지….늘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마이크를 잡아요.조금도 흐트러지지 말자는 자기 최면이죠.” 글 이영표기자 tomcat@ 사진 이언탁기자 u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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