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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법원,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삼성전자 청구 기각

    프랑스 법원이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4S를 상대로 신청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프랑스 파리법원은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한 특허권 침해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폰4S의 판매를 금지하는 긴급명령을 내려 달라.”며 낸 청구를 기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네덜란드 법원도 지난 10월 삼성전자가 제기한 애플 제품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아이폰4S 등에 대해 이탈리아·일본·호주 등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삼성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은 애플이 퀄컴을 끌어들여 삼성전자가 주장하는 특허를 무효화하려는 시도가 주효한 결과로 보인다. 애플은 재판부에 “스마트폰 칩셋을 퀄컴에서 공급받는 만큼 삼성전자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도 3세대(3G) 특허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퀄컴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아이폰4’와 ‘아이폰4S’에 칩셋을 공급하고 있다. 네덜란드 법원 등에는 “유럽이동통신규격(GSM) 아이폰에 쓰이는 칩셋은 인텔의 자회사인 인피니온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앞으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서 애플 주장의 근거가 없음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류지영·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광주, LED도로조명사업 유엔 등록

    광주시는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가로등과 보안등 등 공공부문 발광다이오드(LED) 도로조명사업을 유엔기후변화협약 프로그램 ‘청정개발체제(CDM)사업’에 세계 최초로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 CDM사업은 소규모의 이산화탄소 감축사업들을 일련의 프로그램으로 묶어 총 28년간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유엔기후변화협약 프로그램의 하나다. 현재까지 유엔에 등록된 CDM사업은 총 3634건으로, 이 중 프로그램 CDM사업은 단 14건에 불과할 정도로 등록절차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 이번 CDM사업 등록은 14번째이고, LED도로조명 분야로는 세계 최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사업등록에 필요한 국가승인, 사업타당성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근 유엔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시가 가로등 9만 52개를 모두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1만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국내 도로조명등의 10%인 27만 6340개를 LED도로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7만 5000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CDM사업의 유엔 등록을 계기로 LED도로조명 교체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감축을 선도하는 청정 도시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용어 클릭]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청정개발체제)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수행한 뒤 감축 실적을 자국의 감축량으로 인정받거나, 개발도상국이 달성한 감축 실적을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에 탄소배출권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제도.
  • [원전 대안은 신재생에너지] (5)국내 첫 ‘시화호 조력발전소’ 새달 본격 가동

    [원전 대안은 신재생에너지] (5)국내 첫 ‘시화호 조력발전소’ 새달 본격 가동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위치한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올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전력 생산에 들어간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다. 발전설비 용량은 254㎿, 1967년 완공돼 44년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해 온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240㎿)를 앞지른다. 조력(潮力)발전은 바다의 밀물과 썰물로 발생하는 수위차를 이용해 수차발전기를 가동,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힌다. 달의 인력에 의해 생기는 조석 간만의 차이로 전기를 얻는다고 해서 ‘달의 선물’이라 불리기도 한다. 시화호는 조력발전소가 들어서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해안의 조석 간만의 차가 10m에 달할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조력 발전이 가능한 국가는 전 세계에서 10개국에 불과하다. 태양광·풍력·파력발전과는 달리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하루에 두 번씩 예정된 시간에 맞춰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죽음의 호수’→ 친환경 호수로 발전소의 연간 발전량은 552GW로, 소양강 댐의 1.56배에 해당한다. 이는 인구 50만명 도시의 1년치 사용량이다.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86만 2000배럴의 원유 수입을 대체해 연간 942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연간 31만 5000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66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는 조력발전소 건설로 친환경 지역으로 거듭났다.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 김준규 팀장은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수질오염 개선, 친환경에너지 생산 등으로 환경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1994년 시화방조제 건설로 생긴 시화호는 간척지 농업용수 공급용 담수호(淡水湖)가 될 계획이었으나, 주변 공장의 하수가 유입되면서 심각한 수질오염이 야기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곳이다. ●일부 해양오염 등 우려도 물론 우려도 적지 않다. 조력발전을 하려면 인위적으로 환경에 큰 변화를 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환경 오염이 아닌 ‘파괴’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많은 국가들이 섣불리 조력발전에 나서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시화호 바닥에 쌓여있던 중금속이 바다로 흘러가 해양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부터 청정개발체제(CDM) 승인을 받았다.”면서 “퇴적물 영향 용역 결과에 따라 문제가 있다면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사진 안산시 제공
  • ‘사과 대신 오렌지’…아이폰 짝퉁 ‘i오렌지폰’

    ‘사과 대신 오렌지’…아이폰 짝퉁 ‘i오렌지폰’

    전세계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4S’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경쟁기업들이 속속 신제품을 내놓는 가운데 중국 ‘짝퉁’ 업체도 신속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제조업체 쥐즈(桔子·귤)에서는 지난 7월 출시해 큰 인기를 끈 스마트폰 ‘iorgane’의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폰4’를 빼닮은 디자인. 특히 애플사의 고유 로고인 ‘사과’ 대신 ‘오렌지’를 내세운 것이 화제가 됐으며 제품의 이름도 ‘오렌지’(orange)를 살짝 바꿨다. 주력기종인 ‘iorganeGT6’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WCDMA방식으로 가격은 가장 싼 기종이 1100위안(약 19만원)이다. 이 제품은 발매당시 주문 후 며칠을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홈페이지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창업한 기업으로 기술력이 높다.” 며 “유명 미디어의 조사결과 ‘iorgane’의 주목도는 벌써 많은 국제 브랜드 제품을 넘어섰다.”고 적혀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 日·호주서도 아이폰4S 판금 소송

    삼성전자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과 호주에서도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의 판매금지를 신청했다. 삼성은 이재용 사장이 스티브 잡스의 조문 행사에 참석한 와중에도 소송을 강행, 소송과 화해를 분리해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일본 도쿄 법원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법원에서 ‘아이폰4S’를 대상으로 특허권 침해에 따른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아이폰4S’와 함께 기존 출시 제품인 ‘아이폰4’, ‘아이패드2’에 대한 판매금지도 함께 신청했다. 삼성전자가 애플에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호주에서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과 고속패킷접속(HSPA) 등 3세대(3G) 이동통신 표준 특허 3건이고, 일본에서 HSPA 표준특허와 휴대전화 사용자인터페이스(UI) 관련 상용특허 등 3건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3G 이동통신 표준과 관련한 특허로 애플을 압박해 왔으나, 이번 제소에는 스마트폰 UI와 관련한 특허를 포함시켰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호주 법원의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해서도 이날 항소했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빛고을, 지구환경미래 비추다

    빛고을, 지구환경미래 비추다

    보다 나은 지구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시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2011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가 11~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다. ‘녹색 도시, 더 나은 도시’(Green City, Better Ci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해외 72개 도시, 국내 33개 도시, 국제기구 12개 등 모두 117개 도시와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유엔환경계획 청년포럼 등 4대 국제회의와 환경박람회도 준비됐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해법이 제시될 예정인 이번 회의는 지구 환경역사에서 브라질 ‘리우’나 일본 ‘교토’가 했던 역할을 넘어 ‘환경’이라는 대명제에 ‘광주’라는 새로운 잣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적인 환경도시인 브라질 쿠리치바나 스웨덴의 예테보리와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인간거주정착센터(UN-HABITAT), 유엔개발계획(UNDP)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도시들이 대거 참여해 지구환경의 미래를 논의하기로 해 관심을 더하고 있다. ●탄소은행제·생태복원 실천방안 등 계획 이번 UEA 광주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는 세계 모든 도시가 자체적으로 배출되고 있는 온실가스의 양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도시는 지구 전체 지표면적의 2%에 불과하지만 세계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다. 또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69%를 소비하고,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0%를 내뿜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도시환경 평가지표에 의한 환경도시 조성방안과 도시청정개발(CDM)에 의한 녹색도시 조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평가지표와 국제규범도 만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UNEP,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과 공동 협력을 통해 개도국 도시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유연한 도시환경평가지표를 개발하고, 평가지표 실행을 위한 수단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계 9개 도시와 정보공유 MOU 예정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시 CDM 틀 마련과 적용 등 환경의제 부문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탄소은행제도, 생태환경복원분야, 민간단체와의 거버넌스 실천, 환경산업 등의 분야 정책을 참가도시들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번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미국 샌 안토니오, 필리핀 일로일로, 일본 도야마와 사카이, 아프리카 베냉 아보메이, 모잠비크 마푸토, 세네갈 나이로두립, 카메룬 바멘다, 스리랑카의 마탈레 등 모두 9개 도시와 광주의 환경정책과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 문제는 세계의 공통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시가 이 문제를 푸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통신특허 자신감” 방어서 선제대응 전환

    “통신특허 자신감” 방어서 선제대응 전환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4S 발표 직후 즉각적으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은 더 이상 애플에 끌려다니지 않고 선제 공격에 나서기 위해 오랜 기간 소송을 준비해 왔음을 잘 보여 준다.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신 특허 관련 소송 체계가 잘 갖춰진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첫 소송을 진행하는 만큼 승소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애플이 아이폰4S를 발표한 지 15시간 만에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신속하게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은 삼성의 주요 인사들이 그간 밝혀온 ‘적극 대응’ 방침과 일맥상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애플의 무임승차를 더 이상 간과하지 않겠다.’는 그동안의 입장과 같은 맥락”이라면서 “애플에 대한 일종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동안 삼성전자는 “애플이 중요한 고객이라는 점을 감안해 특허 침해와 관련된 소송에서 수동적으로 대응해 왔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채널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지난달 말 ‘갤럭시S2 LTE’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아이폰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적당한 기회에 법무팀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답해 사실상 가처분 신청 계획을 인정했다. 지금까지 애플은 주로 삼성이 디자인 등을 베꼈다고 문제 삼았지만, 삼성은 애플이 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WCDMA) 방식의 핵심 기술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최악의 경우 삼성은 디자인을 바꿔서 다시 제품을 내면 그만이지만, 애플은 3세대(3G) 네트워크와 관련된 특허가 없이는 더 이상 스마트폰을 만들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소송의 파급효과는 기존 삼성·애플 간 어느 소송보다도 커질 전망이다.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도 5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부 판단이 유효하냐.”는 질문을 받고 “삼성의 통신 기술을 피해 가기 어렵다는 것은 그쪽(애플)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애플은 지난달 26일 네덜란드 법정에서 “삼성전자가 가진 특허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는 휴대전화를 만들 수 없다.”며 사실상 삼성전자의 통신 특허 기술 사용을 인정한 바 있다. 또 삼성전자는 애플 신제품에 대한 첫 번째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대상 지역을 한국이나 미국이 아닌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잡았다. 어느 나라 법원이든 자국 기업을 보호하려는 성향이 있는 만큼 삼성이 처음부터 미국에서 소송을 벌이는 것이 무리라는 지적이 많았고, 한국에서 소송을 시작하는 것 역시 ‘안방에서 손쉽게 전쟁을 치르러 한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삼성으로서는 자신들과 애플 모두에게 중립적이면서도 시장 규모가 커 파급효과가 상당한 유럽 지역을 첫 소송 지역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경우 애플과의 소송에서 활용하게 될 통신 분야 특허권과 관련된 법적 절차들이 체계적으로 정비돼 있어 다른 유럽 지역 국가들에 비해 신속한 소송이 가능하다. 소송에서 이길 가능성 또한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두 나라가 유럽 지역에서 갖는 문화적 대표성과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소송의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삼성전자는 보고 있다. 삼성은 두 나라에 대한 소송 추이를 지켜보며 독일과 네덜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소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각국에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맞춤형 가처분 소송이 가능하다.”면서 “한국도 가처분 소송 검토 대상 국가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반격 시작됐다

    삼성 반격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애플이 4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스마트폰 ‘아이폰4S’에 대해 유럽 지역 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기존의 방어적 소송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확전에 나서는 것으로, 애플의 대응 수위에 따라 글로벌 정보기술(IT) 대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5일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 법정에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를 대상으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3세대(3G) 통신 기술인 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WCDMA) 통신 표준에 대한 프랑스 특허 2건과 이탈리아 특허 2건을 침해했기 때문에 아이폰4S의 판매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삼성전자는 주장했다. 이번 소송과 관련한 특허는 ▲전송할 데이터 형식을 안전하게 미리 알려주는 기술(프랑스·이탈리아 공통) ▲데이터 전송 에러가 발생할 경우 데이터를 복원하는 기술(프랑스) ▲전송 데이터의 양이 적으면 묶어서 부호화하는 기술(이탈리아) 등 3건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특허가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11일 개막…105개 도시 참가

    지구 환경을 위한 도시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UEA)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11~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계 120여개 도시와 국제기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정상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환경회의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에서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실천방안과 선언이 발표된다. 이에 따라 ‘리우’나 ‘교토’가 했던 역할을 넘어 ‘광주’라는 새로운 환경체제가 탄생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의에는 세계 72개 도시, 국내 33개 도시, 12개 국제기구 등의 관계자·환경전문가가 초청된다. 회의는 11일 오후 부대행사인 환경박람회 개막을 시작으로 12~13일 도시환경평가지표와 도시CDM 등 안건회의를 거쳐 13일 오후 막을 내린다. 폐막식에서는 광주선언문과 ‘UNEP-광주 저탄소녹색도시상’ 제정 등을 담은 광주이니셔티브가 발표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아이폰5, 中서 9월 말 예약판매 시작…한국은?

    아이폰5, 中서 9월 말 예약판매 시작…한국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5가 중국에서 9월말 예약판매를 실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출시 날짜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 등 현지 언론은 대형 모바일 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이 아이폰5 판매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이나텔레콤은 아이폰5 구매 희망자가 폭발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예약판매와 관련해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남방도시보는 중국 소비자들은 예약시 계약금 2000위안(약 34만 7000원)을 내야하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계약금을 내고 아이폰5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아이폰5의 기대심리가 점차 높아지면서 현재 광저우시에서 판매되는 아이폰4의 가격은 4280위안(약 74만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5 예약판매를 시작한 차이나텔레콤은 미국 버라이존(Verizon)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CDMA사업자다. 차이나텔레콤은 아이폰5의 마케팅에 15억 위안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에서는 아이폰5를 내건 다양한 행사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출시 일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해외 언론은 아이폰5의 정식 론칭 날짜가 10월 15일 경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그린경영] 한국전력

    [그린경영]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 한전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수출형 원전, 전기 에너지주택, 초고압 직류송전(HVDC), 초전도 기술 등을 ‘8대 녹색 전략 기술’로 선정했다. 한전은 향후 이 사업에 3조 1000억원을 투자해 25개 세부기술을 세계 수준이 되도록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글로벌 녹색 비즈니스도 확대한다. 세계 수준의 녹색전력기술을 기반으로 사업별 해외 지역 매력도 및 특수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기존 화력 발전 부문에 치중돼 있던 해외 매출을 스마트그리드, 원자력 수출, 수력, 신재생 발전, 송배전사업 등 녹색 사업으로 다각화한다. 해외사업 진출과 연계한 수력발전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부가수익도 창출한다. 한전은 이 같은 일련의 사업을 통해 2020년 녹색 매출을 현재의 2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600배 끌어올려, 세계 5위 수준의 전력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저탄소에너지 시스템도 구축한다. 국내외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처하기 위해 다각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재무 영향 및 탄소 비용의 최소화 전략을 추진한다. 저탄소 전원의 확대를 위해 원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자발적 공급협약(RPA)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발광다이오드(LED) 보급, 고효율기기 등으로 효율 향상 및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을 추진한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아이폰5는 전 세계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월드폰’”

    “아이폰5는 전 세계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월드폰’”

    오는 10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아이폰5가 세계 최초로 ‘월드폰’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전문 블로그인 테크 크런치(TechCrunch), 인가젯(Edgadget) 등은 최근 아이폰5가 GSM과 CDMA 칩을 하나의 기계에 모두 탑재한 월드폰이 될 것이라고 익명의 애플 개발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애플은 지난 해 아이폰4를 출시할 당시 GSM모델을 먼저 내놓은 뒤 6개월 후 CDMA 모델을 내놓았다. 이 때문에 전 세계 CDMA 사업자들의 아이폰4 실적이 저조했던 것이 사실이다. 현재 미국의 대표 통신사 중 하나인 AT&T는 GSM 칩을, 버라이즌(Verizon)은 CDMA 칩을 사용한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는데, 만약 아이폰5가 이 두 가지 칩을 모두 장착할 수 있게 된다면 시장점유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 뿐 아니라 GSM을 주로 사용하는 유럽과 CDMA를 주축으로 하는 비유럽 국가를 구분하지 않고 아이폰5를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애플의 ‘세계 공략’ 목표가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GSM과 CDMA를 모두 탑재한 아이폰5와 함께 업그레이드 된 운영시스템(OS)인 ‘iOS 5’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안드로이드 운영시스템을 보유한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하면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한데 이어, 세계 최초 듀얼모드 ‘월드폰’이 될 아이폰5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SKT, 새달 LTE스마트폰 첫 출시

    국내 주요 제조사의 국내 첫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된다. 17일 통신·전자업계에 따르면 SKT가 국내 첫 LTE폰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LTE폰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코드네임 셀록스를 9월 선보인다. 당초 10월에 내놓기로 했던 LG전자와 팬택도 LTE폰의 출시일을 다음 달로 앞당겼다. SKT는 지난 3월부터 국내 제조3사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LTE폰을 기획하면서 T맵, T스토어 등 핵심 콘텐츠 서비스의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HTC 등이 SKT와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T는 하반기에 태블릿PC 등 6~7종의 LTE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SKT 우선 출시는 3G 이동통신망에도 쓸 수 있는 듀얼모드 듀얼밴드 LTE폰의 개발이 더 수월하다는 점이 작용했다. LTE는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방식이 발전된 형태로, 기존 3G망 WCDMA와 LTE 간의 호환이 용이하다. 미국 등에 출시된 LTE폰이 모두 SKT와 같은 3G(WCDMA)+4G(LTE)의 듀얼모드로 국내 LTE폰의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2G망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을 지원하는 LTE폰을 제조하려면 별도의 모듈을 탑재해야 해 개발 기간이 더 필요할 수밖에 없다. 결국 LTE 조기 상용화를 통해 CDMA 주파수의 한계를 극복하려던 LG유플러스로서는 LTE 단말기 확보에서도 ‘주파수의 저주’를 벗어나지 못하게 된 셈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LG유플러스 무선인터넷망 전국 불통

    LG유플러스 무선인터넷망 전국 불통

    LG유플러스의 무선 인터넷망이 2일 전국적으로 불통됐다.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전국 단위의 통신 장애가 발생한 건 전례가 없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8시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보다 5배 이상 급증하면서 망 폭증 현상이 발생, 전국적으로 데이터 접속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선 데이터 접속뿐 아니라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송수신도 장애를 일으키는 등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 230만명(전체가입자 920만명)이 접속 장애를 겪었고 국지적으로 음성통화 및 문자서비스에도 간헐적인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장애가 발생한 서비스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망의 리비전A 방식 무선 데이터 서비스로,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은 정상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불통 시점에서 특정 사이트 서버에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불통 사태가 빚어진 데이터망은 낮 12시부터 일부 복구가 이뤄졌고 오후 5시부터 정상화 됐다. 불통의 직접적인 원인은 무선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이다. LG유플러스는 3세대(3G)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보다 5배 이상 급증하면서 동시에 무선 인터넷 시스템이 ‘셧다운’(가동중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데이터 트래픽도 몸살을 앓고 있었다. 무선망 트래픽은 스마트폰 도입 초기인 2009년 12월 70테라바이트(TB)에서 지난 6월 1130TB로 16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연말까지 50만명에 불과하던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3월 130만명을 기록하면서 2배 이상 늘었다. 문제는 4월부터 갤럭시S2 등 최신 스마트폰으로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단기간에 가입자와 트래픽이 폭증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4월부터 3개월 만에 100만명이 늘어 전체 230만명을 돌파했고, 트래픽도 616TB에서 2배 이상 급증했다. 네트워크의 한계 용량을 초과한 데이터 폭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또 장애가 발생한 CDMA망의 리비전A 방식의 무선망 서비스가 트래픽 분산에 취약한 점도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리비전A 방식은 스마트폰에서 하나의 주파수 채널(FA)만 선택해 사용해 트래픽 분산 효과가 크지 않다. 이 때문에 LG유플러스는 주파수 채널 2~3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리비전B 방식으로 서비스를 전환해 왔다. 결국 리비전A 방식에서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한계 용량이 포화 상태가 되면서 무선망이 먹통이 됐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LG유플러스는 또 불통 시점인 오전 8시 특정 사이트 서버에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폭증한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그러나 통신 장애가 전국 단위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일부 기지국의 문제가 아닌 전국망을 제어하는 LG유플러스의 중앙교환국(MSC) 시스템에서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무선망 장애로 불편을 겪은 가입자에 대한 보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객 책임이 없는 사유로 서비스를 3시간 이상 제공하지 못하거나, 1개월 동안 서비스 장애 발생 누적 시간이 12시간을 초과한 경우 이를 보상해야 한다. 보상 대상은 데이터망을 많은 쓰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보상 금액은 가입자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입자는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오즈스마트35 요금제’를 쓰는 경우 무선인터넷 서비스요금은 만원으로, 이 가운데 하루 요금인 322원의 3배인 1060원(부가세 포함)을 돌려준다는 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보상 금액이 달라질 수 있지만 통상적 기준인 ‘3배 보상원칙’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트래픽의 이상 폭주로 무선 데이터가 불통됐지만 장애 원인이 중앙교환국의 장애인지 의도적인 외부 공격인지 조사하고 있다.”며 “통신 장애에 따른 가입자 보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류지영기자 ipsofacto@seoul.co.kr
  • 印尼는 산림을 한국은 투자를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니 산림협력센터(KIFC) 개소식이 열렸다. 전 세계 국가 중 산림 분야 협력센터를 설치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종호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이장호 한국 센터장,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 관계자와 하디 다리얀토 행정차관과 이만 산토소 산림개발청장 등 인도네시아 측 산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산림부 내에 설치된 KIFC는 해외 산림자원 확보와 기업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해외조림(22만 8000㏊)의 67%(15만 3000㏊)를 차지하는 산림 분야 최대 우방이다. 조림 면적이 제주도 총면적(18만 4400여㏊)에 달한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2007년부터 해마다 한 차례씩 양국을 오가며 산림공무원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산림포럼을 통해 산림 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5회 포럼은 지난 19~21일 자카르타와 스마랑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 양국은 수마트라섬 리아우주 캄파르 지역 67만㏊에서 REDD(산림전용방지 및 산림경영)를 추진하는 것에 합의했다. 관리 기구를 만들어 주민과 함께 숲을 지키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추후 기업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측은 한국의 투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향후 REDD 체제에 대비한 방향 설정에 한국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청정개발체제(CDM) 조림은 기준이 까다로워 기업들의 접근이 어렵다.”면서 “REDD는 조림과 관련 없는 기업들이 적은 비용을 부담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산림분야 협력 방안도 도출해 냈다. ▲함발랑 학술림 조성 ▲칼리만탄 산림 탄소배출권사업 ▲자바 산림 바이오매스 조림 등 6건의 양해각서와 실시합의가 이뤄졌다. 그동안 산업 조림에 집중됐던 협력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포럼 참석자들은 20일 자바주 스마랑시 캔달 조림지에서 국내 업체인 솔라파크 인도네시아의 우드펠릿 생산 시연회에도 참관했다. 솔라파크는 동남아 최초, 최대 우드펠릿 생산 업체로 연간 7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솔라파크는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인식됐던 이동식 펠릿 생산 장비를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자카르타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중국 사이트 떠도는 ‘아이폰5 의심사진’ 공개

    중국 사이트 떠도는 ‘아이폰5 의심사진’ 공개

    애플사의 차세대 아이폰 출시시기가 오는 9월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아이폰5로 의심되는 기기의 사진이 중화권 포털사이트에 떠돌고 있어 진위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 전문 언론매체 ‘투데이스 아이폰’(Today’s Iphone)에 따르면 문제의 사진에는 테스트용 아이폰5로 의심되는 기기가 담겼다. 이 제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베이스밴드 칩이 아직 배포되지 않은 06.10.01버전이었으며, 통상적으로 시제품에는 부착되지 않는 제품일련번호(IMEI)가 없어 아이폰5일 가능성을 높였다. 여러가지 유출경로를 의심해볼 수 있지만 이 매체는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3G네트워크에서 구동되는 차세대 아이폰 시제품이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차이나모바일이 최근 애플과 아이폰5의 공급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문제의 사진 속 기기가 아이폰4이라는 의견도 만만찮다. 아이폰의 차세대 모델이 아닌 차이나모바일의 ‘3G TD-SCDMA’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아이폰4 모델일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투데이스 아이폰 역시 “애플사의 신제품은 철저한 보안에 부쳐지는데 이렇게 허술하게 유출됐을 뿐 아니라 사진 속 기기의 볼륨 버튼과 카메라의 위치, 스크린 크기 등이 당초 아이폰5의 기대사양과는 거리가 먼 아이폰4의 생김새를 그대로 갖고있다는 점도 신빙성을 떨어뜨린다.”고 회의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글로벌 도시축제 UEA 광주정상회의 D-100

    글로벌 도시축제 UEA 광주정상회의 D-100

    광주를 친환경 선도도시로 이끌 2011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10월 11일~10월 14일, www.gjsummit.com)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기획단은 4일 ‘김대중 컨벤션센터’ 주변에서 해바라기 씨앗을 파종하며 D-100일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l해바라기는 대표적인 미래 신 에너지원이자 태양 이용을 상징하는 꽃.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정상회의 기간동안 통역과 안내, 홍보 등을 맡을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UEA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정상회의 기획단에 따르면 해외 참가도시는 현재 브라질 쿠리치바,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67개로 70여개에 육박했으며 막바지 등록단계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겠지만 현재 상태로 보면 70여개 도시가 시장 또는 대표단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의 격을 높여줄 기조발표자도 확정됐다. 공동주최인 UNEP(유엔환경계획) 아킴 슈타이너 사무총장과 UN-HABITAT(유엔인간정주위원회) 후앙 크로스 사무총장 환경 관련 양대 기구 수장이 참석 개회식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 미국 지구정책연구소장이면서 세계감시위원회 설립자, 세계적인 환경운동가로 유명한 레스터 브라운 박사도 참석,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 다룰 의제는 크게 두 가지. 하나는 도시들의 친환경 정책과 실천을 평가할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것. 여기에 새로운 지표에 따른 평가와 각 도시들의 이행정도를 관리할 사무국 설치나 ‘녹색도시상’ 제정 등은 향후 계속 추진과제로 담을 예정이다. 또 하나의 의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틀 마련이다. 이 같은 내용들을 총괄해서 담을 ‘광주선언’도 준비팀에 의해 초안 작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광주정상회의 기획단 관계자는 “매일 상황을 점검하면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준비 중이다”며 “광주시의 위상과 광주시민의 자존심이 걸린 행사이니만큼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씨줄날줄] 4세대 이동통신/박홍기 논설위원

    정신 차릴 수 없이 빠른 디지털 세상이다. 삶도 갈수록 바빠진다. 스크린 하나로 세상 사람들과 온갖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디지털 도구를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디지털 세상이 어디든지 우리를 따라다니는 것을 뜻한다. 여가시간 또한 네트워크에 구속돼 더 이상 자유롭지 않다. 주도권은 우리가 쥐고 있다. 하지만 칼럼니스트 윌리엄 파워스의 말처럼 우리가 먼저 접속(connecting)하기 때문에 연결(connected)되는 것이다. 디지털 도구는 2세대(G·generation) 이동통신 이후를 일컫는다. 우리나라의 1세대 이동통신은 1984년 아날로그 휴대전화 서비스가 시작되면서부터다. 초기 휴대전화는 생김새에 빚대어 속칭 ‘망치폰’으로 불렸다. 음성통화만 할 수 있었다. 가격은 당시 500만원대인 포니승용차와 맞먹는 400만원대였다. 휴대전화는 ‘부의 상징’으로 비쳐졌다. 2세대는 1996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디지털방식이 도입돼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서비스가, 3세대는 2006년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디지털방식으로 화상전화와 멀티미디어 데이터통신이 가능했다. 미국 애플이 아이폰3G를 2008년 선보이자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환호했다. 단순한 휴대전화가 아닌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날렵한 컴퓨터였다. 마법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통념을 깨고 손 안의 컴퓨터 세상을 연 지저스폰(Jesusphone)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어제 3세대를 ‘장기적으로 진화시킨’ LTE(long term evolution)라는 통신 서비스에 들어갔다. ‘꿈의 모바일 기술’인 4세대로의 진입이다. 3세대보다 전송속도가 7배가량 빨라지며 영상통화는 물론 달리는 KTX 안에서도 불편 없이 통신을 즐길 수 있다. 영화 한 편 내려받는 데 대략 1분 25초면 족하다. 광고 카피처럼 ‘콸콸콸’이 아닌 폭포수가 쏟아지는 것이다. 새로운 모바일 혁명임에 틀림없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달 1400만명을 넘어 연말까지 2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디지털 세상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청소년들의 디지털 독해력은 세계 1위다. 그러나 휴대전화가 없는 상태를 두려워하는 노모포비아(nomophobia)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미래학자 니컬러스 카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서 갈파했듯 디지털 세상이 되면서 ‘생각하는 법’을 잃고 있다. 주도권을 쥐고 있으면서도 디지털 도구에 너무 의존하다 우리 지능이 인공지능으로 변하는 것은 아닐까, 우려되는 부분이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삼성 - 애플 법정서 날선 신경전

    “저희는 신의성실 원칙에 입각해 준비서면을 제출했는데 피고는 달랑 8쪽짜리 답변서를….”(삼성 측 대리인) “원고가 제출한 83쪽짜리 준비서면에는 구체적인 주장이 없으므로….”(애플 측 대리인) 삼성과 애플의 특허권 소송은 1라운드부터 치열했다.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1부(부장 강영수)의 심리로 열린 변론준비기일에서 원고(삼성) 대리인 법무법인 광장과 피고(애플) 대리인 김앤장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설전을 펼쳤다. 양측의 감정이 격해지면서 ‘꼬투리 잡기’로 변질되자 재판장이 나서서 중재하기도 했다. 삼성 측은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삼성이 특허권을 갖고 있는 WCDMA(광대역코드 분할다중접속)와 HSUPA(고속상향패킷접속) 방식을 사용했다.”면서 “특허권 침해 금지와 이와 관련된 제품을 폐기할 것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애플 측은 “기술표준은 수천 가지 기술의 총합으로 모든 기술이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 가능하다.”면서 “애플 제품에 삼성의 기술이 구현됐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맞섰다. 이어 “설령 특허권을 침해했다 하더라도 업계 표준은 제3자에게 공개돼 라이선스를 주기로 협약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SKT “고품질 네트워크” vs LG U+ “내년 전국망 구축”

    1일부터 동시에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 서비스에 나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정면 대결을 펼친다. 1등 수성이 지상 목표인 SKT와 ‘만년 3등’에서 LTE 시대의 1등을 넘보는 LG유플러스의 사활을 건 각축전이다. 기존 3세대(3G)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5배 빠른 네트워크인 LTE에 특화된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SKT·LG유플러스 “우리가 LTE 1등” LG유플러스는 서울, 부산, 광주를 합쳐 600개의 4G 기지국을 설치했다. LTE 거점화를 우선으로 해 기지국 수가 적다. 대신 LG유플러스는 800㎒ 주파수에 10㎒의 대역폭을 써 SKT의 5㎒보다 두 배가 넓다. LG유플러스는 최대 전송 속도가 75Mb㎰로 SKT보다 2배가 빠르다고 설명한다. LTE 시대의 음성 전략도 차이를 보인다. SKT는 LTE 전국망에서도 음성은 3G, 데이터는 LTE로 이원화해 서비스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LTE의 음성 서비스는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서진우 SKT 플랫폼 부문 사장은 “4G 시대에도 SKT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망 구축 시점인 2012년부터 LTE를 주력망으로 전환해 음성·데이터를 모두 LTE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LTE 시대야말로 LG유플러스가 1등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LTE가 멀티미디어 시대 연다 SKT와 LG유플러스 모두 고해상도(HD)급의 영상통화를 주력 서비스로 탑재할 전망이다. 기존 64Kb㎰기반의 영상통화는 화면이 부자연스럽거나 속도 차이로 음성과 영상이 일치하지 않거나 자주 끊겼다. 그러나 LTE에서는 500Kb㎰로 진화돼 영상은 8배 이상 선명해진다. 스마트폰은 움직이는 영화관이 된다. 800MB 용량의 영화는 3G망으로 내려받으면 7분 24초, LTE에서는 1분 25초가 걸린다. 최근 개봉한 ‘3D 트랜스포머’도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1인 생중계 방송부터 다자간 콘퍼런스 및 네트워크 게임 등도 활성화될 수 있다. ●단말기는 SKT, 요금은 LG유플러스 저렴 SKT는 연내 LTE 단말기 9대를 출시한다. 휴대전화나 노트북에서 쓸 수 있는 USB용 LTE 모뎀과 라우터는 이미 출시됐다. 9월부터 LTE와 WCDMA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스마트폰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10월에는 삼성전자의 LTE 태블릿PC 2종을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다. LG유플러스도 모뎀을 우선 출시했고 10월부터 LTE와 CDMA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인다. 양사 모두 LTE 스마트폰의 경우 HD급 LCD에다 1.5㎓ 듀얼코어 및 4.3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탑재할 계획이다. LTE 서비스 요금은 LG유플러스가 저렴하다. 모뎀·라우터를 통한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의 경우 LG유플러스는 월 3만원에 5GB, 5만원에 10GB를 제공한다. 데이터 한도를 초과하면 1MB당 3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SKT는 월 3만 5000원에 5GB, 월 4만 9000원에 9GB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면 1MB당 51.2원을 내야 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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