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DM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AI SM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PCO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KISA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BCI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44
  • [인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토지질연구본부장 신진수 ■머니투데이 △울산취재본부장 윤일선 ■파이낸셜뉴스 △증권부장(부국장) 차석록△생활경제부장 정훈식△산업2부 부장직무대행 양형욱 ■퀄컴코리아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코리아 오퍼레이션부문 사장 김종하△퀄컴코리아 R&D센터 겸 코퍼레이트부문 사장 이태원 ■성신양회 △대표이사 부사장 김상규△부사장(단양공장장) 전병각△전무(영업총괄본부장) 천무찬
  • “세계 주요 도시 온실가스 감축 실천”

    “세계 주요 도시 온실가스 감축 실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문제 등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제3회 도시환경협약(UEA) 정상회의’가 지난 15~17일 필리핀 일로일로시 사라비아 마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녹색 도시, 살기 좋은 도시’란 주제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14개국 150여개 도시 시장과 대표단, 청년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UEA 사무국을 운영 중인 광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 도시 간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각 도시가 탄소 줄이기 등 구체적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필리핀환경천연자원부(DENR), 미국국제개발처(USAID), 자치단체 국제 환경협의회(ICLEI, 이클레이), 독일국제협력공사(GIZ), 독일연방경제협력개발기구(BMZ), 아시아도시개발이니셔티브(CDIA), 클린에어아시아(CAA), 라이온스청년클럽(LEO‘s International), 필리핀도시연합(LCP), 필리핀환경계획기구(PIEP) 등 환경 관련 국제기구와 단체 등이 대거 참여했다. 회원 도시들은 정상회의에서 UEA 운영본부와 UNEP, KEI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만든 ‘도시CDM(청정개발 체제)을 위한 가이드북 및 사례조사’, ‘도시온실가스예측진단프로그램(GPD)’ 등을 공유했다. 또 UNEP·KEI가 개발한 도시환경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새롭게 정리된 UEA 공통지표를 활용한 ‘UEA 도시인증프로그램’ 및 ‘(가칭)UEA 도시상’ 등 그동안 추진해온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UEA 공동의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시 우수 환경 정책’을 소개한 데 이어 이정삼 환경생태국장이 ‘광주시 환경기초시설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폐막식은 임낙평 UEA 사무총장의 집행위원회 승인사항 보고와 이블린 벨레자 교수의 정상회의 성과 발표, 공동 선언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또 말레이시아 멜라카가 2년 후 차기 정상회의 개최지로 결정됐다. 앞서 UNEP 관계자와 일로일로·멜라카·광주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집행위원회에서는 ▲준회원 가입범위 확대 ▲2017년부터 연회비 제도 도입▲집행위원회 임기제한 폐지▲ 온실가스 예측진단 프로그램 지지▲UEA ‘시티 어워드’ 운영 등이 주요 안건이 처리됐다. 공동선언문은 ▲교통, 위생, 대기질, 수자원 관리 등의 해결방안 ▲민간부문 순환경제모델 도입 ▲도시환경평가 지표, 도시 CDM의 지구적 적용과 UEA 도시상 선정·수상 등 활성화 방안 등을 담았다. 윤 시장은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를 여러 도시 정상과 국제환경 기구 등이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자리였다”며 “전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SK, 섬유산업 출발 정보통신·반도체 기업 성장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SK, 섬유산업 출발 정보통신·반도체 기업 성장

    1953년 한국전쟁으로 무너진 폐허 속에서 경기도 수원시 평동 4 일대에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 공장이 건립됐다.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이 마차로 자갈을 날라 공장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이렇게 시작한 SK그룹은 2015년 에너지와 화학, 정보통신, 그리고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경제를 이끄는 국내 재계 서열 3위의 그룹으로 우뚝 섰다. SK 성장을 반추할 때 1973년부터 그룹을 맡았던 고 최종현 선대회장을 빠트릴 수 없다. 그의 지휘 아래 SK는 섬유산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어 1998년 그룹 총수에 오른 최태원 회장은 SK텔레콤의 2세대 휴대전화 방식인 다중분할접속(CDMA) 서비스에 이어 세계 최초로 동기식 3세대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며 SK를 이동통신업계의 선두 자리에 올려놓았다. 그의 결단 아래 2011년 인수한 하이닉스는 6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하며 그룹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SK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혁신경영’을 통해 그룹의 핵심역량을 키우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데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자사가 지원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벤처창업 생태계 만들기에도 진력할 계획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조폭 마수에 코스닥 알짜 기업 상장폐지

    조폭 마수에 코스닥 알짜 기업 상장폐지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로 2000년대 중후반까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저주파대역 이동통신 단말기 분야 1위를 달렸던 코스닥 상장사 B사는 자본잠식률이 급상승하는 등 최근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렸다. 파생금융상품 키코에 들었다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수십억원의 손실을 보며 휘청거렸을 때도 R&D 투자를 계속해 회복 가능성이 있었던 B사는 2011년 C사에 인수된 뒤 쇠락의 길을 걷는다. C사는 조직폭력배가 내세운 업체였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C사는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전 두목이었던 김태촌의 양아들이자 이 조직의 ‘보스’인 김모(42)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회사다. 2013년 김태촌이 사망하기 수년 전부터 범서방파는 조직을 ‘주먹’을 쓰는 쪽과 ‘머리’를 쓰는 쪽으로 나눠 재정비해 왔으며 전자는 나모(48)씨가, 후자는 김씨가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최근 검찰에 구속된 상태다. 김씨는 자본금이 700만원에 불과한 페이퍼컴퍼니 C사로 ‘명동 사채시장’에서 143억원을 끌어와 B사를 ‘무자본 인수·합병’했다. 인수 직후 조직원 등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이사를 교체하고 양도성예금증서(CD) 등 회사 자금으로 빌린 돈을 갚았다. 이런 사실이 시장에 알려져 B사 주가는 10%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인수 한 달도 안 돼 수차례에 걸친 전환사채(CB) 발행이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투자금 수십억원을 모았다. CB 발행 규모는 9억 9000만원으로 맞추는 치밀함도 보였다. CB 발행 규모가 10억원 미만이면 금융 당국의 승인이 필요 없다. 하지만 검찰은 김씨가 투자금을 활용해 회사를 지속시킬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합병 이후 B사는 R&D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현재 B사 홈페이지에 소개된 제품들은 대부분 7~10년 전 모델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검찰은 또 해외 업체와의 계약 등 허위 정보를 흘려 주가 급등락을 유도하며 막대한 차익을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 2012년 2월 주당 708원이었던 주가는 상한가를 치며 이틀 만에 902원까지 27.4% 급등하기도 했다. 검찰은 위폐감별기 제조사인 S사와 식음료 회사인 N사 등도 김씨의 마수에 걸려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S사는 2012년 영업이익률이 30%에 육박해 코스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3년 1월 사실상 김씨 소유의 또 다른 페이퍼컴퍼니 T사에 인수된 뒤 3개월 만에 상장폐지 위기를 맞아 감자 등으로 연명하다가 같은 해 7월 결국 상장폐지됐다. 당시 S사 관계자 등이 주가 조작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바지사장이 불구속되는 선에서 사건이 종결됐다. 검찰은 이 사건도 다시 들여다보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김씨 체포 과정에서 달아난 C사 관계자 K씨 등을 쫓는 한편 김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이르면 다음주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法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특허법상 금지청구권 행사의 제한 가능성

    판례의 재구성 26회에서는 특허법상 금지청구권 행사를 제한할 수도 있다고 본 대법원 판결을 소개한다. 대법원은 2012년 1월 특허가 무효라는 항변이 명백하게 인정되면 특허에 대한 침해금지청구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결(2010다95390)했다. 대법원 판단과 함께 같은 해 8월 삼성전자와 애플 사이의 특허권침해금지 소송(2011가합39552)에서 서울중앙지법의 판단에 대한 해설을 지적재산권 분야의 권위자인 차상육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듣는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과 관련해 한동안 특허전쟁을 치르더니 최근에는 제품을 직접 생산하거나 판매는 하지 않고 특허소송만으로 수익을 내는 특허 전문 기업이 등장하는 등 특허를 둘러싼 소송전이 일상이 돼 버렸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려 왔을까. 대법원은 2012년 특허침해소송에서 특허의 요건인 ‘진보성’이 부정된다면 특허등록무효가 확정되기 전이라도 손해배상청구를 기각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전까지 “신규성은 있으나 진보성이 없는 경우까지 법원이 특허권 또는 실용신안권 침해소송에서 당연히 권리 범위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판시한 종전 대법원 판결(98다7209)은 변경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당시 LG전자가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제조, 판매한 드럼세탁기가 특허발명을 침해했다”며 제기한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2010다95390)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재판부는 “진보성이 없어 보호할 가치가 없는 발명에 대해 형식적으로 특허 등록이 돼 있다고 해서 침해금지 또는 손해배상 등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특허권자에게 부당한 이익을 주고 발명자에게는 불합리한 고통이나 손해를 줄 뿐”이라고 판시했다. 이어 “특허발명에 대한 무효 판단이 확정되기 전이라 하더라도 특허가 무효임이 명백한 경우에는 특허권에 기초한 침해금지 또는 손해배상 등의 청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권리남용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보호 가치를 상실한 특허, 즉 특허심판원이나 법원에서 특허가 무효라는 판단이 내려질 것이 명백한 경우에는 특허권이 존재하더라도 침해금지나 손해배상 등을 청구할 수 없다는 의미다. 다만 재판부는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진보성이 부정돼 특허가 무효로 될 것임이 명백하다고 볼 수 없다”며 사실상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LG전자는 2004년 드럼세탁기의 소음과 고장을 줄일 수 있는 구동부 구조에 대한 특허발명권을 등록했다. 같은 해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유사한 구조의 드럼세탁기를 출시하자 2007년 소송을 제기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LG전자가 주장하는 특허권은 이미 존재하는 기술에서 쉽게 고안할 수 있는 것이므로 특허의 요건인 ‘진보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했다. 1, 2심 재판부는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주장을 받아들였지만 대법원은 이를 파기환송했다. 2013년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권 소송에 대해 국내 법원의 첫 판단이 내려졌다. 당시 서울중앙지법은 애플이 삼성전자의 통신기술 특허를 2건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반면 애플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화면 표시 기술 1건의 특허만 인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특허침해 금지 청구소송(2011가합39552)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애플의 특허권 침해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자사의 특허 5건 가운데 애플이 CDMA 통신 시스템과 관련된 975 특허, 이동통신 시스템과 관련된 900 특허를 침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4개의 특허권과 6건의 디자인권 침해금지 청구소송(2011가합63647)에서는 바운스백(손으로 기기 화면을 터치해 스크롤하다 가장자리 부분에서 바로 반대로 튕기는 기술) 특허 1건을 삼성전자가 침해한 것으로 결론 냈다. 재판부는 관심을 모았던 프랜드(FRAND) 선언에 대해서는 “특허제도의 목적이나 기능을 벗어나 공정한 경쟁질서와 거래질서를 어지럽힌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권리남용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무선인터넷 속도 가장 빠른 곳…LTE-A SK텔레콤, 와이파이 KT

    무선인터넷 속도 가장 빠른 곳…LTE-A SK텔레콤, 와이파이 KT

    이동통신사 가운데 무선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어딜까. 광대역 LTE-A와 3G 환경에서는 SK텔레콤이, 와이파이는 KT가 내려받기 속도가 가장 빨랐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4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올해 이통사들의 광대역LTE, 3G, 와이파이 내려받기 속도는 지난해 대비 각각 37.4%, 10.9%, 7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 사별 속도는 차이가 있었는데, 광대역 LTE-A는 SK텔레콤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 116.9Mbps로 KT와 LG유플러스(113.2Mbps)를 앞섰다. 광대역 LTE에서는 3사가 77.8Mbps로 별 차이가 없었다. 3G 부문에서도 SK텔레콤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 5.5Mbps로 KT(4.7Mbps)를 앞섰다. LG유플러스는 양사가 택한 WCDMA 방식이 아닌 CDMA-1X 방식을 채택해 3G에서는 객관적인 속도 비교가 어렵다. 와이파이 부문에서는 KT가 35.7Mbps로 SK텔레콤(32.1Mbps)과 LG유플러스(12.8Mbps)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LG유플러스는 LTE 업로드 속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원 발생 지역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음성통화 서비스 평가에서도 SK텔레콤이 우수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ESS(Energy Storage System) 특허등록, 플라이휠 이용 반영구적 에너지 발생·저장

    ESS(Energy Storage System) 특허등록, 플라이휠 이용 반영구적 에너지 발생·저장

    국내 유일의 청정개발체제(CDM) 개발업체인 (주)씨피이셀(www.cpecell.com, 대표 유재수)이 최근 특허 등록한 '잉여전력을 이용한 플라이휠 저장장치'는 기후에너지(태양광&풍력)를 이용한 전력발생으로 기존의 에너지 저장 방법의 한계를 벗어난 반영구적으로 에너지를 발생하고 저장하는 플라이휠 방법으로 현재 (주)씨피이셀 관계 연구소가 있는 독일에서 설계를 통해 데모 제품을 제작 중이다. 금번 특허 등록된 ESS(Energy Storage System)는 기후 에너지를 사용하는 스타트 구동을 통해 전기생산 모터로 생산하고 저장하는 기존 에너지 저장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잉여전력을 곧바로 회전하는 플라이휠을 이용해 에너지 저장 및 전력을 재생산하는 시스템이다. 기후에너지 및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1차 전력으로 영구 희토 자석을 이용한 관성법칙의 물리회전을 통해 마찰이 거의 없는 베어링을 회전축의(RPM:76,000이상)속도를 조력 & 수력 발전터빈의 메카와트급(1,000kw) 이상의 발전터빈 요구하는 RPM(Revolutions Per Minute=분당회전수)속도에 맞게 기어박스와 이를 제어하는 플라이휠의 회전력으로 전환하여 발전터빈이 구동하는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인데, 이 기술을 이용하면 단시간에 메가와트(1,000kw)급의 전기를 생산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타트 구동-기어박스-플라이휠-발전터빈-전력송출-잉여전력저장-스타트구동 순으로 구동을 하면 반영구적 전력에너지 저장 및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이미 미국의 와인너리 농장협회와 동남 아시아 개발도상국 청정에너지 전력 플랜트를 담당하는 일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고 통상의 에너지 법칙을 넘는 혁신적 기술의 양상으로 관련 해외 연구업계에서는 준비중인 데모 제품의 공개시한만 바라보고 있다. 기술시나리오와 기술 특허를 가진 (주)씨피이셀을 통해서만 제작되는 데모 제품은 (주)씨피이셀의 오랜 협력체인 유럽기술협력청 연구진들도 직접 참여를 하여 더욱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해당하는 기술 특허만 6개 등록한 (주)씨피이셀은 금번 기술을 통해 한국에서는 벤처기업 코스닥 기술특례상장과 독일에서는 유럽기술협력청의 도움을 받아 신기술 특례상장을 늦어도 2015년 상반기 안에 상장심사를 통과 한다는 계획으로 준비 중 이다.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원 70% 이상이 전력이다. 이를 청정 에너지 및 기후에너지로 스타트 구동을 하여 반영구적으로 전력 저장과 재생산이 가능 하다면 우리는 주저 없이 박수를 보낼 것이다. 사진=ESS(플라이휠 에너지저장장치) 유사 이미지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서 가장 얇은 ‘4.85mm 스마트폰’…또 中기록

    세계서 가장 얇은 ‘4.85mm 스마트폰’…또 中기록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 타이틀은 또다시 중국이 차지하게 됐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두께 4.85mm짜리 스마트폰 R5를 내놨다고 GSM아레나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나온 가장 얇은 스마트폰 제품 역시 중국에서 만들어졌는데 스마트폰 제조사 지오니의 이라이프 S5.5가 5.5mm로, 5mm 이하인 스마트폰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감이 잘 나지 않겠지만 R5의 두께는 구 10원짜리 동전(두께 1.6mm) 3개를 쌓아올린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또 최근 등장한 스마트폰들을 보면, 애플의 아이폰6가 6.9mm, 아이폰6 플러스가 7.1mm, 화웨이의 어센드 P6가 6.18mm로 대부분 6~7mm 대의 두께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국내에서 만든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는 삼성의 갤럭시 알파가 두께 6.7mm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필보다 얇은 두께 6.1mm로 유명한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보다 얇아서인지 이 제품에는 3.5mm 헤드폰잭과 SD카드 슬롯은 탑재되지 않았다. 단 USB 단자를 통해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어댑터로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 USB 커넥터를 보면 그 두께를 잘 알 수 있다. 커넥터 위아래로 공간이 거의 없어 이 제품의 내구성이 얼마나 될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R5의 크기는 5.5인치 풀HD(해상도 1920x1080픽셀)를 지원하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423ppi, 인치당화소)를 탑재해 세로 148.9mm, 가로 74.5mm이며, 측면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마감됐다. 무게는 같은 5.5인치 크기인 아이폰6 플러스(172g)보다 17g 가벼운 155g이다. 제품 구동에는 8개의 코텍스-A53 코어를 갖는 퀄컴의 64비트 스냅드래곤 615 프로세서(클록속도 1.5GHz), 아드레노405 그래픽칩, 2GB램의 메모리 등이 사용된다. 후면 카메라로는 아이폰6에 채택된 13메가픽셀의 f/2.0인 소니 IMX214 카메라센서가 탑재되며 고속 초점은 물론 촬영 뒤 초점을 바꾸는 후속 초점, 그리고 울트라HD 기능을 소화한다. 또한 여러 장의 이미지를 합쳐서 50메가픽셀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전면부 카메라는 5메가픽셀이다. 베터리용량은 2000mAh로 다소 부족하지만, ‘VOOC It Up!’이라는 오포만의 급속충전 시스템을 사용해 5분 충전에 2시간 통화, 30분에 75%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액세서리의 완성도에서는 다소 미흡한 점이 보인다. 어디선가 본 듯한 디자인의 어댑터와 USB 케이블, 아이팟 셔플과 같은 외부 터치버튼(오디오 어댑터)은 뮤직 플레이어의 조작이나 카메라의 셔터 버튼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99달러(약 53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공개된 스펙이다. 색상 : 실버 / 골드 치수 : 148.9mm × 74.5mm × 4.85mm 무게 : 155g OS : ColorOS 2.0(안드로이드 4.4 기반) 프로세서 :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615 옥타 코어(MSM8939) GPU : Adreno 330 RAM : 2GB 스토리지 : 16GB 배터리 : 2000mAh (Li-Po 배터리) SIM 카드 : Micro SIM 디스플레이 : 5.5인치 풀HD (1920x1080픽셀), 423ppi,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600만 컬러 카메라 : 1300만 화소, 소니 Exmor IMX214 BSI 센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K 비디오 촬영(30fps) 지원 주파수 : GSM850/900/1800/1900, WCDMA850/900/1700/1900/2100, FDD-LTE B1/3/4/7/8/17/20/28-a/28-b, TD-LTE B40 대응통신 규격 : USB OTG, Bluetooth 4.0,5G Wi-Fi 802.11b/g/n/a, Wi-Fi Direct, Wi-Fi Display, GPS 사진=오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꼴찌의 반란’… LG유플러스, 판을 바꾼다

    ‘꼴찌의 반란’… LG유플러스, 판을 바꾼다

    오는 31일 아이폰6 국내 출시를 앞두고 모처럼 이동통신 3사가 보조금 지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경쟁모드 전환에 업계에서는 처음 아이폰을 판매하는 ‘만년 꼴찌’ LG유플러스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록 업계 3위로 가장 뒤처지는 사업자지만 파격적인 서비스 및 요금제로 SK텔레콤과 KT 등 1~2위 사업자에 자극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유일 비동기식(CDMA) 3세대 망을 할당받은 LG유플러스는 2000년대 초중반 CDMA 몰락과 함께 명운을 함께한 처지였다. 하지만 2011년 7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하고 전국망을 구축(2012년 3월)하는 데 성공하면서 업계 평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LTE는 3년이 지난 지금은 전체 이통통신시장의 61% 정도를 차지하는 주류다. 당시인 2012년 LG유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이 19%대로 2009~2011년 17%대에서 2% 포인트 정도 상승했다. 화석화된 것처럼 보였던 3개 사업자 간 점유율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이후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승부를 걸었다. 지난해 4월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유행시킨 이후 올 4월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과 KT 등 경쟁사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거의 같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들고 나오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최근엔 LG유플러스의 첫 아이폰 판매로 보조금 인상 등 업계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일부 단말기의 경우 최대치인 30만원까지 보조금 지급액이 늘어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24일 LG유플러스는 18개월 뒤 중고기기 보상금을 미리 지급하는 ‘제로클럽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존 단말기는 물론 새 스마트폰인 아이폰6에 대한 중고 보상금을 미리 지급하도록 해 소비자들이 출고가 인하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테면 아이폰5 이용자가 아이폰6를 이번에 바꾸면 아이폰5 중고보상금 20만원에 아이폰6 중고보상금 30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다 보조금 10만~34만 5000원(이통사 30만원+판매점 4만 5000원)이 더해지면 5만원대 요금제만 이용해도 아이폰6를 공짜로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법·규정 위반 시비가 나올 정도로 파격적이다. 지금까지 아이폰을 판매한 적이 없어 아이폰 중고단말이 전혀 없는 LG유플러스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환경변화에 SK텔레콤과 KT 등은 보조금도 영향을 받지 않는 클럽T(8만 5000원 요금제로 1년 6개월 이용하면 최신 스마트폰으로 무상 교체)와 스펀지(70만원 이상, 1년 이상 요금을 납부하면 잔여할부금 면제) 등에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과학기술로 돈 만든다] (2) 이상천 국가과학기술硏 이사장

    [과학기술로 돈 만든다] (2) 이상천 국가과학기술硏 이사장

    1966년 미국의 원조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서울 홍릉 일대에 둥지를 틀었다. KIST 강당의 이름도 당시 미국 대통령의 이름에서 따온 ‘존슨 홀’이다. KIST는 해외에서 공부하다 조국의 부름을 받고 돌아온 유치 과학자들의 주도로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소’로 불리며 산업 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했다. KIST의 덩치가 커지자 분야별로 정부출연연구소가 갈라져 나오기 시작했고, 대덕연구단지가 등장했다. 선망의 대상이던 출연연은 1990년대 말 벤처 시대를 기점으로 급격히 위상이 낮아졌다. 삼성, 현대차 등 글로벌기업의 등장으로 민간 연구가 활발해졌고 기초분야에서는 대학이 급성장했다. 기초와 응용 모두에서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갈 길 잃은 출연연’ 논란이 오랜 기간 이어졌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지배구조 개편 등 다양한 정책이 시도됐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연 4조원을 먹는 하마’ ‘1만명의 박사급 인력 낭비’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박근혜 정부는 출연연을 ‘창조경제’의 중심축으로 새롭게 설정했다. 여전히 국내 최고 수준인 출연연의 기술력을 이용해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이나 ‘와이브로’ 같은 신성장동력을 개발하는 동시에 민간에 적극적으로 기술을 이전해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것이다. 출연연의 머리 역할을 하는 ‘연구회’ 역시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를 통합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국과연)로 단일화해 힘을 실어 줬다. 지난 28일 이상천 국과연 이사장을 만나 창조경제 시대의 출연연에 대해 들어봤다. →출연연에 민간과 대학이 끼었다는 비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출연연, 대학, 기업은 국가 발전을 이끄는 세 개의 축으로 경쟁이 아닌 상생 관계다. 세계 어느 선진국이든 ‘산학연’이 하나로 묶여 있지 않은가. 다만 출연연의 연구·개발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출연연이 처음 태동했던 시대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150배, 국가별 순위는 93위에서 33위가 됐다. 세계 93위와 33위의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에서의 출연연 역할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지 않은가. →창조경제 시대에 출연연의 연구 분야에도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변화를 주도하는 키워드는 ‘융합연구’와 ‘기초·원천 기술 개발’이다. 다양한 분야에 다수의 연구자들이 포진해 있는 출연연은 융합연구를 하기에 최적화돼 있다. 통합 연구회가 출범하면서 25개 정부 출연연 모두 독일의 프라운호퍼처럼 교류와 협력에 적합한 구조로 변화됐다. 무엇보다 장기간 대형 장비를 활용하는 위험 부담이 큰 연구는 민간이나 대학 모두 하기가 쉽지 않지만 미래를 열 수 있는 연구다. 이는 출연연만이 할 수 있다. →출연연의 성과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 출연연도 기술을 이전하거나 특허를 활용하고 있나. -현재 한국 출연연이 보유한 국내외 특허는 올해 6월 기준으로 3만 7058건에 이르고 매년 출원, 등록 건수도 증가세다. 특허 양적 수준으로는 전 세계 어느 국가에도 뒤지지 않는다. 보유 특허를 활용한 기술이전도 꾸준하다. 지난해의 경우 1687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843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거뒀다. 25개 연구소기업도 운영 중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화장품 기업인 한국콜마가 합작한 기업으로, 지난해 8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수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치고는 초라한 성과라고 볼 수도 있다. 미활용 특허도 많아 보인다. -출연연의 역할이 바뀌는 시기이고, 방향은 제대로 잡고 간다고 본다. 지난해 17개 출연연이 530억원을 출자해 ‘한국과학기술지주’를 공동 설립한 것도 출연연의 기술을 창조경제에 맞춰 제대로 활용해 보자는 취지다. 2023년까지 200개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25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미활용 특허가 많다고 하는데, 지난해 기준으로 기업에 이전돼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 특허가 1만 2000건 정도로 전체 특허의 35% 정도 된다. 전체 특허의 절반가량은 특허 활용을 추진하고 있고, 아예 사용되지 않는 미활용 특허는 2009년 23%에서 지난해 16%로 줄었다. →애초에 미활용 특허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나. -최근까지 출연연의 연구·개발 정책은 기초에 집중돼 있었다. 기업이나 시장 수요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성과 확산을 전담하는 조직도 명확하지 않았다. 특히 기관평가와 개인평가에 특허 건수가 반영되면서 특허 쪼개기 등 실적 채우기를 위한 특허 양산이 이뤄진 것도 문제다. 앞으로 ‘강한 특허’와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질적 성과 위주로 개선해 나가겠다. →기술을 이전하거나 특허를 활용하는 것 모두 전문가가 필요한 일이다. 과학기술자들이 주를 이루는 출연연에는 쉽지 않은 과제다. -현재 전략, 변리, 법률, 기술가치평가, 기술창업 등의 분야에 233명의 전문 인력을 갖추고 기술사업화에 전체 예산의 2.5%인 1042억원을 배정했다. 사업 기획부터 특허 동향, 기업 수요 조사 등을 포함한 전 주기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창조경제 생태계에서는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을 중시한다. 하지만 출연연의 뛰어난 기술력을 중소기업 지원에 치중하는 데 대한 불만도 나온다. -출연연 본연의 임무는 대학과 산업계에서 하기 힘든 공공연구와 미래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하지만 출연연에 축적된 노하우와 보유 자원을 이용해 중소기업을 돕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전체 업체 수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국가 경제의 근간이다. 결국 이들이 강소형 기술혁신기업으로 재탄생하도록 돕는 것이 출연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글 사진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이상천 이사장은 ▲경북 안동 출생 ▲서울대 기계공학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석사 ▲미 노스웨스턴대 박사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 ▲영남대 총장 ▲한국기계연구원장 ▲창원대 초빙교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초대 원장
  • [공직 파워 열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융합정책관

    [공직 파워 열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융합정책관

    미래창조과학부의 정보통신융합정책관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명실상부 ‘ICT 컨트롤타워’다. 정보통신융합정책관은 1996년 정보통신부 출범 이후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모바일 인터넷의 핵심 기술이 된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표준 확정, 2.5세대 개인휴대통신(PCS) 사업계획, 벤처 육성, 인터넷(IP)TV 출범, 정보통신융합 기본계획 등 ICT 정책의 미래를 선도할 굵직굵직한 정책들을 세워 왔다. 사실 정보통신융합정책관은 업무 강도가 높아 직원들이 근무를 꺼린다. 하지만 가고 싶다고 해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ICT 산업의 관제탑 역할을 하기에 정보통신융합정책관 국장 자리에는 최고의 엘리트 공무원이 오른다. 정보통신부 설립 이후 내부에서 배출된 장관은 모두 정보통신융합정책관(정통부 당시 정보통신정책국장)을 역임했을 정도다. 대표적으로 노준형·유영환 전 정통부 장관이 각각 2001~2002년, 2003년에 정보통신정책국장을 지냈다. 노 전 장관은 온화한 덕장 스타일로 지금까지도 미래부 내부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재임 기간 중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을 제정, 연구개발 중심에 머물던 소프트웨어 산업의 기틀을 다졌으며, 해외 정보기술(IT) 지원센터를 확대해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했다. 유 전 장관은 당시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IT839 정책’을 만들었다. 이 정책은 위성·지상파 DMB, 인터넷 전화 등 8대 서비스와 광대역통합망, U센서 네트워크 등 3대 인프라, 차세대 이동통신, 디지털TV, 지능형 로봇 등 9대 신성장동력을 선정, 10~15년 후 우리나라 IT 산업이 목표해야 할 청사진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2005~2006년 자리를 맡았던 형태근 현 동양대 석좌교수는 2008~2011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2008년 서병조 전 방송통신융합실장은 방통위 출범 후 첫 융합정책관 자리를 맡아 IPTV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방송통신 융합 업무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재유 현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은 2009년 당시 탁월한 업무 장악력과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반드시 성과를 내고야 마는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 줬다. 최 실장은 지난해 미래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개편 작업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직원들은 미래부 출범 후 창조경제 1호 법안인 ICT 특별법을 통과시킨 일등공신으로 그를 꼽는다. 2010년 직을 맡았던 박재문 현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원만한 성격과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강성주 현 정보화전략국장은 정통부 해체 시 안전행정부로 갔다가 2013년 신설된 미래부의 초대 정보통신융합정책관으로 복귀했다. 강 국장은 타고난 뚝심과 추진력으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를 설립했다. 백기훈 현 정보통신융합정책관은 정보통신부 비서관, 운영지원과장 등 요직을 거친 인물로 꼼꼼한 일 처리와 기획력으로 범부처 정보통신 기본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항상 웃는 얼굴로 직원들을 대해 내부에서는 ‘스마일맨’으로 불린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이폰6 플러스, 해외 직구할 때 주의할 점은?

    아이폰6 플러스, 해외 직구할 때 주의할 점은?

    아이폰6 플러스, 해외 직구할 때 주의할 점은? 애플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공개하면서 출시일을 19일이라고 못박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이보다 좀 더 기다려야 제품을 살 수 있다. 한국은 이번에도 아이폰을 가장 먼저 출시하는 10개 지역에 들지 못했다. 아이폰6의 1차 출시국(출시 지역)은 미국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이다. 한국에서 새 아이폰을 언제부터 살 수 있게 될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예년의 사례를 보면 1차 출시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한 달여 이상 기다려야 새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국내 출시 전에 새 아이폰을 먼저 구입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해외에서 아이폰을 사서 국내 이동통신사의 유심(USIM, 개인식별모듈)을 꽂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과거에는 한국과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가 맞는 곳에서만 제품을 사야 했지만,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 모델은 국내 이통사의 LTE 주파수를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의 제품을 사야할 필요는 없다. 아이폰6는 지원하는 3세대(3G)와 LTE 주파수에 따라 A1549(GSM)·A1549(CDMA)·A1586 세 가지로, 아이폰6플러스는 A1522(GSM)·A1522(CDMA)·A1524 세 가지로 나뉘어 출시됐다. 이들 모델은 모두 2.1㎓ 3G 통신망과, LTE 대역 1번(2.1㎓)·3번(1.8㎓)·5번(850㎒)·8번(900㎒) 통신망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제품을 국내에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해외에서 구입한 제품은 부품 수급 등 사정에 따라 국내에서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없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해외에서 산 제품이 국가별 잠금(컨트리록)이나 통신사 잠금(캐리어록)에 걸려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잠금이 걸려 있는 제품은 현지 통신사에서만 개통할 수 있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제품이 잠금이 해제된 언록(Unlock) 제품이 맞는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한편 과거와 달리 해외 스마트폰을 국내에서 사용하더라도 개인 전파인증을 거칠 필요는 없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011년 이후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들여오는 스마트폰의 전파인증은 면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다만 아이폰6·6플러스를 해외에서 들여올 때 구매대행사를 이용하는 것은 조만간 어려워지게 된다. 전파법 개정안에 따라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국내 유통을 오는 12월부터 막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아이폰6 플러스 한번 다뤄보고 싶네”, “아이폰6 플러스 얼마나 사용하고 싶으면 해외에서 직구를 할까”, “아이폰6 플러스 어떤 기능이 있을 지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통신 마피아’/정기홍 논설위원

    1965년 5월, 박정희 대통령은 미국 린든 존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가슴에 담았던 부탁 하나를 꺼냈다. 그 자리는 한국의 월남전 파병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마련됐다. 존슨 대통령은 ‘과학 입국’ 애착이 크다는 박 대통령의 의중을 알고서 공과대학 설립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뜻밖에도 공업기술연구소 설립에 도움을 달라고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책 과학기술연구소인 서울 홍릉의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가 탄생한 비화다. 미국은 당시 1000만 달러를 원조했다. 박 대통령은 귀국한 뒤 미국 등에 있던 우리의 과학자들을 삼고초려를 하며 불러들였다. 박사급 연구원들에게는 대통령보다 몇 배나 많은 월급을 주는 조건이었다. 이들의 월급이 미국의 4분의1 정도였다니, 연구원들의 귀국 일념은 가난한 조국의 발전이었을 것이다. 박 대통령은 연구소 설립 후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찾았고, 연구동 신축 현장 인부들에게도 금일봉을 건넸다고 한다. 박 대통령이 KIST와 연구 계약을 독려하자, 일부 기업은 앞다퉈 연구비를 청와대에 맡겼다고 한다. 요즘으로 말하면 정치 자금인 셈이다. 1인당 국민총생산(GDP)이 100달러도 안 됐을 때이니 대통령의 과학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대단했다. KIST는 이후 수많은 연구기관을 탄생시키며 과학기술의 모태 역할을 해왔다. 지금의 연구 기능은 모세혈관처럼 뻗어 있어 어지간한 전문가가 아니면 헷갈릴 정도로 다양하다. 연구개발(R&D) 예산만도 17조원에 이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연구원들이 특정업체에 연구 과제를 맡기는 대가로 15억여원의 정부출연금을 빼돌린 뒤 호의호식했다고 한다. 친척 명의로 페이퍼컴퍼니까지 설립했다고 하니 ‘부뚜막의 고양이’가 따로 없다. 50년 전 대통령이 자존심을 팽개치고 받아온 원조로 과학 생태계를 만들어 놨더니 검은돈을 긁어모으는 데 머리를 굴렸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위기다. 우리나라를 정보기술(IT) 강국 대열에 올려놓은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을 처음 상용화한 집요한 열정은 사라지고, 그저 그런 연구소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의 기초연구 분야를 빼고는 삼성과 LG, 현대 등 대기업의 연구소에 자리를 내주면서 변신을 요구하는 안팎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급기야 정부는 24개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이 하나의 과제를 수행토록 하는 ‘융합연구단’을 출범시켰다. 앞으로 중소기업의 연구 지원에도 주력하겠다고 한다. 국가연구기관도 융합의 시기에 적응하지 못하면 자리를 잃게 되는 시기다. 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은 50년 전 조국 발전을 일구려고 척박한 고국 땅을 밟은 과학자들의 초심을 기억해야 한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정부출연硏 칸막이 없애 100억대 융합연구단 운영

    정부출연硏 칸막이 없애 100억대 융합연구단 운영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 간의 칸막이가 사라진다. 여러 출연연 연구원이 모여 하나의 과제를 수행하는 100억원 규모의 ‘융합연구단’이 출범하고, 중소기업 공동연구와 기술이전도 장려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국과연)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24개 출연연에 대한 ‘임무 정립안’과 ‘기관 간 융합연구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상천 이사장은 “출연연의 임무를 전면적으로 개편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과연은 출연연 간에 상시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융합 클러스터’를 조직, 협력 분야를 발굴하기로 했다. 여기에서 선정된 과제는 기초연구부터 사업화, 제품화까지 염두에 둔 융합연구단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융합연구단에는 각 100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2~4개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20개 내외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화학, 화재 사고 해결이나 치매 치료 등 국민이 체험할 수 있는 연구를 위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과연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기초연구 분야 8개 출연연의 투자 비중도 조절하기로 했다. 산업화 비중을 크게 높이고 기초연구 비중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융합연구를 위해 부족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과연이 출연연 개혁에 나선 것은 과거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와이브로 등을 개발하며 산업화에 기여했던 출연연들이 연간 4조원의 예산을 쓰면서도 최근 뚜렷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과학계 및 출연연들은 국과연의 개혁 방안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출연연 관계자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해외 사례를 볼 때 융합연구는 필요성을 느낀 과학자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과제를 제시해서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은 행정 편의적인 발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기초연구 비중 축소 및 중소기업 지원 유도정책도 논란거리다. 기초연구가 핵심인 KIST, 지질자원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에 응용연구 예산을 늘린다고 해서 성과를 기대하긴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성과만을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정부만 할 수 있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형태의 도전적인 연구나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기초연구는 씨가 마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에너지 특집] LH, 태양광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권 18만t 확보

    [에너지 특집] LH, 태양광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권 18만t 확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태양광’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전력소비는 물론 저소득층의 주거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 LH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 공동주택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도입(태양광) 프로그램 CDM’ 사업을 UNFCCC(유엔 기후변화협약)에 등록하고 UNFCCC 홈페이지에 등재완료하기도 했다. 1차로 등록된 개별사업은 태양광을 이용해 생산한 전력을 각 가구로 공급해 전력소비 절감 및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절약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LH의 예산을 2011년 전국 15개 지구 1만 2000가구 국민임대주택에 모두 1457㎾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사업이다. LH는 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이뤄진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UNFCCC에 등록했다. 또 태양광 보급 사업으로 앞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소나무 약 61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하면서 약 18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LH는 2009년 2월 택지개발지구로는 세계 최초로 평택 소사벌 지구의 신재생에너지사업(태양광, 태양열)을 UNFCCC에 CDM 사업으로 등록해 앞으로 21년간 약 9만 5000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CDM이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제도를 말한다. 이외에도 LH는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형광등, 직관형 LED(발광다이오드) 대신 지능형 LED 조명기구를 설치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국전파기지국 압수수색…檢 관피아 수사 두번째 표적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공용무선기지국 전문업체인 한국전파기지국㈜을 압수수색했다. 철도설비 납품비리 수사에 이어 서울중앙지검의 두 번째 민관 유착 ‘관피아’ 척결수사다. 이날 검찰은 한국전파기지국 경영진이 공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빼돌린 돈의 흐름을 추적해 경영진이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는지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면 임직원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파기지국은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와 와이파이(WiFi) 등 각종 이동통신서비스에 필요한 시설을 구축하는 회사로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무선통신 중계망 공용화 사업을 도맡고 있다. 검찰은 이 회사가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대형 이동통신사와 유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 KT와 SKT·LGU+ 출신들이 이 회사 주요 임원을 맡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984년 카폰으로 이동통신 첫발… LTE-A 등 ‘세계 최초’ 기술 선도

    1984년 카폰으로 이동통신 첫발… LTE-A 등 ‘세계 최초’ 기술 선도

    1984년 차량전화서비스(카폰)로 이동통신 시장의 포문을 연 SK텔레콤(SKT)이 29일 창사 3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SKT는 세계 최초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1996년),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드(LTE-A) 상용화(2013년) 등 대한민국 이동통신 역사의 흐름을 크게 바꿔 왔다. 하성민 SKT 사장은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 본사에서 3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SKT의 성장은 고객, 사회, 비즈니스 협력사와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30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하 사장의 목소리에는 이동통신 발전을 이끌어온 1위 사업자로서의 자신감이 묻어났다. SKT의 사사(社史)는 이동통신의 발전과 궤를 함께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SKT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은 1996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방식의 휴대전화 기술인 CDMA 상용화에 성공했다. CDMA 개발은 유럽 장비 등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세계 이통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뒤집은 일대 사건이었다. 그 이후 정보통신산업(유무선 통신 기기 및 서비스 등)은 지난해 기준, 국내 국내총생산(GDP)의 약 9.9 %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유무선 통신 기기 수출액은 지난해 273억 4251만 달러로 CDMA 상용화 첫해인 1996년(18억 7321만 달러) 대비 약 15배 늘었다. SKT는 그 외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도 획기적으로 줄여나갔다. CDMA 시대 800MB 용량의 영화를 받는 데 11시간 51분이 걸리던 것을 SKT는 2002년 3세대 CDMA 2000 1x 시대를 열어 속도를 44분 27초로 줄였다. 2013년 선보인 LTE-A 기술로 43초까지 줄였다. 이 모든 기술은 SKT가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우리나라의 LTE 데이터 평균속도는 다운로드 30.9Mbps, 업로드 17.3Mbps로, 해외 7개 대도시(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도쿄, 홍콩, 런던, 스톡홀롬)보다 다운로드는 1.4배(해외 평균 22.4Mbps), 업로드는 1.6배(11.1Mbps) 빠르다. 여기에 SKT는 올해도 기존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4배 빠른 ‘3Band LTE-A’ 등 선진기술의 상용화를 코앞에 두고 있다. SKT를 선두로 한 이동통신의 발전이 삼성·LG전자 등 단말기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도 있다. SKT 관계자는 “독일 자동차 산업이 세계 일류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속도 무제한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의 역할이 컸다”면서 “대한민국 단말기 산업의 발전은 이동통신의 빠른 네트워크 발전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LG전자 ‘최고혁신기업상’ MWC 대박

    LG전자 ‘최고혁신기업상’ MWC 대박

    LG전자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MWC2014)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MWC를 주관하는 세계통신사업자협회(GSMA)가 25일(현지시간)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14’에서 ‘최고혁신기업상’ 수상자로 LG전자를 선정했다. 이 상은 모바일 전문 애널리스트와 기자들로 구성된 GSMA 어워드 선정 위원회가 이번 전시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 업체에 수여한다. 휴대전화 제조업체 및 서비스업체를 통틀어 눈부신 혁신을 이룬 업체에 주는 최고의 상이다. 이는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UX)까지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폰 시장진입 기회를 놓쳐 굴욕을 맛봤던 LG전자로서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자, ‘잃어버린 5년’을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이 스마트폰 메이커로 LG전자를 인정한 만큼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경우 러브콜 가능성은 이전보다 훨씬 높다고 보면 된다. LG전자가 회생의 불씨를 살린 것은 G2를 시작으로 G프로, G프로2 등 끊임없는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MWC2014에서는 ‘노크 코드’를 탑재한 LG폰이 단연 화제였고, 부스는 인파로 넘쳐났다. 이런 혁신은 스마트폰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을 뚫어내는 견인차가 됐다. LG전자는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중국향(向) LTE폰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때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의 강자였던 LG전자가 부활의 시동을 건 것이다. LG전자는 GSMA로부터 “여러 분야의 인상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LG전자가 몸풀기를 시작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최고혁신기업상을 비롯해 5관왕에 올랐던 삼성전자는 올해도 후보작 5개를 배출하며 수상을 노렸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SK텔레콤과 KT는 광대역 LTE-A로 ‘최고의 LTE 공헌상’과 ‘최고의 모바일 기술상’을 수상했다. 바르셀로나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美보잉, 정보 유출때 스스로 파괴 ‘스파이폰’ 개발

    美보잉, 정보 유출때 스스로 파괴 ‘스파이폰’ 개발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을시 스스로 ‘파괴’되는 스마트폰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있다. 특히 이 스마트폰은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이 개발한 것으로 정부로부터 사용이 승인된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공급된다. 최근 미 IT 전문 매체들은 “보잉이 2년 전 부터 야심차게 추진해 온 일명 ‘스파이폰’이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스마트폰의 정식 코드명은 ‘블랙’(Black)으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된 ‘스파이폰’과 관련된 서류가 언론에 유출되면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밝혀진 이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사용하거나 분해하면 폰이 작동 불능이 되거나 데이터가 자동으로 지워지도록 설계된 점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나와있는 스마트폰 중 가장 보안이 강화된 기술을 갖췄다는 것이 현지언론의 분석이다. 또한 이 스마트폰은 특이하게도 2개의 유심칩이 내장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에 GSM, LTE, WCDMA를 지원한다. 미 IT 전문 매체들은 “현재까지 이 스마트폰의 제원 등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면서 “보안이 생명인 미 정부 부처 요원과 민간 협력업체 직원이 이 폰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4배 빠른’ LTE-A기술 세계 첫 개발

    SK텔레콤(SKT)과 LG유플러스(LGU+)가 잇달아 롱텀에볼루션(LTE)보다 4배 빠른 속도의 데이터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이며 속도 경쟁에 나섰다. 이는 3개의 주파수 대역을 묶는 3밴드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 기술로 국내 이통사들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에는 2개 주파수 대역까지만 연결이 가능했다. 양사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3밴드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3band LTE-A)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1개의 광대역 주파수(20㎒)에 2개의 10㎒폭 주파수를 묶어 기존 LTE(최고속도 75Mbps)보다 4배 빠른 최고속도 300Mbps를 구현한다. 1차로 도로 3개를 묶어 도로 폭을 넓히면 자동차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업계는 이르면 연말 서비스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밴드 LTE-A가 상용화되면 800M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 데 22초(최고속도 기준)가 걸린다. 3세대(3G)에서는 같은 분량의 영화를 내려받는 데 7분 24초, LTE는 1분 25초, LTE-A는 43초가 각각 소요된다. 데이터 속도경쟁은 2011년 하반기 LGU+가 세계 최초로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층 치열해졌다. 최고 75Mbps 속도의 LTE는 약 1년 만에 어느덧 두 배 빠른 속도의 LTE-A로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서는 SKT가 앞섰다. SKT는 지난해 6월 LTE-A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기도 했다. 1990년대 데이터 네트워크 1세대 격인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휴대전화에선 800MB짜리 영화 한 편을 휴대전화로 내려받는 데 5시간 33분이 걸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3밴드 LTE-A 기술 개발과 관련, 서로 “세계 최초”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 모두 보도자료에서 자사가 세계 최초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타사에 비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LGU+ 관계자는 “이는 세계 최고 기술로, 연내 3밴드 CA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의 국제 표준화 작업과 기지국 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T 관계자 역시 “지난 11월 선보인 광대역 LTE-A를 넘어 3개 주파수를 묶는 3밴드 LTE-A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장비제조사와 3밴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