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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문, 김종인·정운찬·홍석현에 ‘도와달라’ 요청”

    박영선 “문, 김종인·정운찬·홍석현에 ‘도와달라’ 요청”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정운찬 전 총리를 비롯해 김종인 전 대표께도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의 경우도 “홍 회장님하고 문재인 대표가 아마 직접 만나신 걸로 제가 알고 있다”며 “얼마만큼 직접적으로 도와주실 수 있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희정 지사의 메시지와 의미를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받아들이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확답이 있은 후에 저희가 결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의 소위 ‘양념 발언’에 대해서도 “용서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용서할 때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를 확실히 바꿀 수 있다는 명언을 어떤 분이 보내주셨다. (양념발언에 대해) 용서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후보가 준비된 대통령으로 5년간 축적된 힘이 있었다는 것이 굉장히 부러웠다”면서도 ‘확장성’을 고쳐야할 단점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확장성을 20일 안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은 통합적 메시지와 의미있는 행동을 해왔던 사람으로 표방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박 의원은 문 후보가 최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운찬 전 총리,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등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정운찬 전 총리에게 적극적으로 얘기하고 있고, 세월호 3주기 추모식 이후 김종인 대표 댁으로 찾아가 왜 문재인 선대위에 합류했는지 말씀도 드리고, 문재인 후보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인 대표가) 즉답은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거절하지 않았다. 강하게 거절하지 않은 것 하나만으로도 굉장히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주자 목소리 분석…“안철수 애국조회 교장 목소리, 문재인 목소리 크게 안 변해”

    대선주자 목소리 분석…“안철수 애국조회 교장 목소리, 문재인 목소리 크게 안 변해”

    5인의 대선주자 목소리 분석 결과가 화제다. 대선 후보들의 목소리가 유권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음성 분석 전문가 조동욱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 교수는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각당의 대선주자 목소리를 비교·분석했다. 조 교수는 최근 화제가 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루이 안스트롱’ 발성에 대해 “핏대를 세우고 거기다 힘과 감정을 실어서 얘기하고 있다”며 “애국조회 시간 때 교장 선생님의 우렁찬 소리를 듣던 50대 이상에게 맞는 소리지만, 20대·30대·40대 같은 경우에는 안 맞는 소리다. 하루에 30분 이상 말 안 하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또 여성들은 안 좋아하는 소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게 되는 그런 목소리”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음 높이가 핏대는 올린 것 같아도 안철수 후보보다는 60헤르츠 정도 떨진다. 대신 어떤 상황에 따라서 크게 목소리가 변하지 않는다. 항상 음성이 부드럽다. 이것은 소통에 초점을 맞춰서 많이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젊은 세대들은 문재인 후보 쪽으로 쏠린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두 목소리를 섞어서 누가 나오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조 교수는 ‘목소리만으로 가장 대통령이다 싶은 후보’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꼽았다. 그 이유로 “목소리가 갖는 신뢰도를 나타내는 요소인 주파수 변동률 등이 있는데, 이 수치가 우리나라 정치인들 중 최고 높다”며 “목소리가 높은데 거기에 있는 힘이 배에서 울리는 소리가 같이 실려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진 “우병우 영장 기각, 검찰 내부자들과 연결됐기 때문”

    김경진 “우병우 영장 기각, 검찰 내부자들과 연결됐기 때문”

    검찰 출신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검찰 내부자들과 연결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도 구속되고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 전직 대통령 정무수석, 전직 보건복지부 장관 다 구속됐는데 오직 우 전 수석에 대해서만 두 번 연거푸 기각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법원의 판단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2시12분쯤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권 판사는 “혐의내용에 관해 범죄성립을 다툴 여지가 있고, 이미 진행된 수사와 수집된 증거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음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사법고시를 합격한 법률전문가라 이 수사의 허점과 맹점이 어디에 있을까를 요소요소에 잘 꿰뚫고 있다”면서 “우 전 수석과 관련된 수사는 전현직 검찰 내부자들과 다 연결됐다. 그러다 보니 검찰 내부의 수사가 얼마만큼 제대로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광주지검이 해경 압수수색을 나갔을 때 우 전 수석이 검찰에 전화를 해 이런저런 수사에 관여하는 언동을 많이 했지만 이번 영장 청구 범죄 사실에는 안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이나 검찰총장에게 전화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일선 수사 검사에게 직접 수사와 관련한 요청이나 요구를 하는 것은 검찰청법상 불가능하다”면서 “특별감찰관법 위반, 즉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조사를 막았다는 부분도 영장 청구 범죄 사실에는 들어갔지만 수사가 미진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법무부장관이었던 황교안 국무총리 권한대행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검찰 내부적으로도 수사가 조심스러웠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의원은 “직권남용죄에 대해 법원이 상당히 관대한 방향으로 법리해석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당 광주 경선에서 렌터카 7대를 이용한 조직 동원 의혹, 익산 원광대 대학생들이 광주 경선에 동원됐다는 의혹에 대해서 김 의원은 “동원이 있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에서 일단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문제있는 당원에 대해서는 저희가 출당이나 제명조치를 분명히 취할 것”이라며 “단속을 했는데도 안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난 흙수저의 롤모델”…노회찬 “오염된 흙”

    홍준표 “난 흙수저의 롤모델”…노회찬 “오염된 흙”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스스로를 ‘흙수저 출신’이라고 하며 20대 청년들에게 “왜 나를 싫어하냐”고 하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오염된 흙”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은 흙수저 출신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야들아, 내가 너희들의 롤 모델이다. 그런데 왜 나를 싫어하냐?”고 20대 청년들을 향해 ‘비난 같은 질문’을 던졌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현정: 홍준표 후보가 스스로를 “흙수저의 롤모델”이라고 얘기했는데? 노회찬: 흙수저 출신이라고 볼 수도 있죠. 그러나 그냥 흙이 아니고 오염된 흙입니다. 어디서 쓸 수 없는 흙이죠. 생태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다른 생명체들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오염 정도가 심각하기 때문에 격리하는 게 마땅하다고 봅니다. 홍준표 후보는 민주노총, 전교조 등을 거론하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기구들을 적대시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흙수저 때려잡겠다는 사람입니다. 흙수저 때려잡겠다는데 흙수저들이 좋아할 리가 있겠습니까?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 형사 같은 사람이죠. 이날 노회찬 원내대표는 홍준표 후보의 경남도지사 ‘꼼수 사퇴’ 논란에 대해서도 일갈했다. 홍준표 후보는 대선 출마를 위한 도지사직 사퇴 시한 직전인 심야에 사퇴를 하면서 대선일에 맞춰 실시될 수도 있었던 보궐선거를 무산시켰다. 도지사 임기는 1년 이상 남아있다. 홍준표 후보는 선거비용을 아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야권과 시민단체들은 선거를 실시할 경우 자유한국당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데다, 홍준표 후보가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를 통해 도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회찬 원대표는 “법률가인 자신의 지식을 악용한 악질적인 전형적 화이트칼라 범죄”라고 비판했다. 또 “(보궐선거 비용) 300억원이 정말 걱정됐다면 본인이 출마하지 않았어야 한다. 그 재정을 부담하는 것도, 홍준표 후보의 꼼수 때문에 선거권을 박탈당하는 것도 국민인데, 국민이 판단할 문제를 왜 자신이 판단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차후에 제2의 홍준표가 나오지 않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트럼프, 북핵 ‘모든 옵션’ 지시

    트럼프, 북핵 ‘모든 옵션’ 지시

    中정부는 유관 국가에 자제 촉구 틸러슨 “美·中 공유된 시각 있다”중국이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를 떠난 지 보름여 만에 재출동한 데 대해 10일 “우리는 현재 상황 아래 유관 각방이 자제를 유지해야 하고 지역 긴장의 정세를 고조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정부는 이처럼 ‘자제’를 강조했지만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날 미국이 군사적 행동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잇따라 내놓았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미국이 군사적 타격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북한은 현재 국면을 절대 오판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환구시보는 그간 미국의 대북 강경책을 맹비난해 왔고 한국에 대한 사드 보복을 앞장서 유도해 온 매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소셜미디어 매체인 협객도(俠客島)도 “칼빈슨호가 다시 한반도에 들어왔다는 것을 그냥 엄포로 간주하면 안 되며 북한의 행동이 점점 미국의 레드라인에 다가서고 있다”고 경고한 뒤 “미국이 시리아처럼 북한을 타격한다면 북한 정권을 괴멸시키려는 전면 공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 항공모함의 이동 배치에 대해 “신중한 결정”이라고 말했으며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북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NSC에 “모든 옵션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사실을 거론하며 “북한을 반드시 비핵화시켜야 한다”면서 “북한이 도발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북한은 이제 핵무기를 보유한 불량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미 정부가 검토해 온 ‘모든 옵션’에는 대북 선제타격 등 군사적 대응과 함께 한국 내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도 이날 CBS방송에 출연, “중국도 북한이 자국의 이익에 위협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간 공유된 시각이 있다”며 “북한의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가에 대해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수뇌부의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고 그다음에 아마도 대화가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ABC방송 인터뷰에서는 최근 ‘김정은 위원장과 다른 고위 지도자들을 표적으로 삼아 제거하는 옵션도 트럼프 정부의 북핵 대응책에 포함됐다’고 보도한 것을 의식한 듯 “미국은 비핵화한 한반도를 원하지만 북한 정권을 교체할 목표는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안철수 딸 안설희 ‘엄마 붕어빵’…전재수 “재산공개 거부 하는 이유는”

    안철수 딸 안설희 ‘엄마 붕어빵’…전재수 “재산공개 거부 하는 이유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딸 재산공개 거부 의혹에 휩싸이면서 딸 안설희 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안철수 딸’, ‘안설희’ 등 검색어가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교육 특보인 전재수 의원은 지난 7일 “안 후보는 2013년에는 공개했던 딸 재산을 2014년부터는 ‘독립 생계 유지’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는데 혹시 공개해선 안될 재산이나 돈거래가 있는 것은 아니냐”며 안 후보의 딸 재산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전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철수 후보는 미국에서 박사과정 조교로 일하며 1년에 4천만원 정도의 수입이 있으니 독립생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고시거부를 했다고 말했지만,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시 자녀가 고지거부를 하려면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부모와 세대가 분리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재산공개 당시 안철수 후보의 딸은 미국에서 박사과정 조교로 일하며 수입은 있었지만 세대분리가 돼 있었냐”고 되물었다. 과거 안 후보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딸이) 대학에서 화학과 수학을 이중전공하고 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면서 가족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 자녀의 재산공개 거부에 대한 문제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딸 안설희씨가 미국 스탠포드대 박사과정 조교로 재직하며 2013년 회계연도 기준 2만9891달러(약 34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 딸은 서울 송파구 소재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재학 중 어머니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유학을 갔다. 당시 김 교수는 의사로 재직하다가 주립대학 로스쿨로 법률학을 추가로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면서 “김 교수가 귀국한 후에도 미국서 학업을 계속한 안 후보 딸은 현재 스탠포드 대학 박사과정 조교로 재직 중이다”고 유학 과정을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틸러슨 국무 “‘비핵화’ 원하지만, 북한 정권 교체 목표는 없다”

    美 틸러슨 국무 “‘비핵화’ 원하지만, 북한 정권 교체 목표는 없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은 비핵화한 한반도를 원하지만, 북한 정권을 교체할 목표는 없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정상회담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또 “중국조차도 북한이 자국의 이익에 위협이 됨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공유된 시각이 있다”며 “북한의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가에 관해 이견이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 수뇌부의 사고방식의 조건들을 바꾸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라며 “그다음에, 그 지점에서 아마도 대화가 유용할 것”이라고 중국의 대북압박을 통한 북한의 변화에 이은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했다. 이어 틸러슨 장관은 ABC방송의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정권이 미사일 운반체제 개발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으며 그 점이 미국의 최대 우려하는 바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 정권에 대해 매우 분명하게 모든 무기의 시험을 중단해야 그들과의 추가 대화를 하는 방안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미국의 시리아 공습 결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그 메시지는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국제적 규범과 국제적 합의를 위반하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타국에 위협이 되면 어느 시점에 대응이 시작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상정 KBS 대선후보 토론회 참석한다

    심상정 KBS 대선후보 토론회 참석한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를 대선후보 토론회(19일) 초청 대상에서 배제해 공정성 논란을 자초했던 KBS가 심 후보를 포함시키기로 했다.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7일 “심 후보를 포함시킨 KBS의 초청공문이 왔고, 14일 토론 형식을 둘러싼 룰미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자체 선거방송 준칙에 따라 심 후보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인 이상 국회의원이 소속된 정당의 후보 ▲토론회 공고일 30일 이내 여론조사 지지율 평균 10% 이상 ▲직전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득표율 10% 이상을 받은 정당 후보자 가운데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승민 후보는 바른정당이 33석을 갖고 있어 포함됐다. 하지만 정의당은 다수 여론조사에서 유 후보에 오차 범위 내 우위를 보인 심 후보를 배제한 것은 불공정하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심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심상정만 왕따시키고 있다. 공공성, 공익성, 공정성을 담보해야 할 공영방송이 이럴 수는 없는 것“이라며 시정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서는 “이전투구만 한다”고 비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트럼프, 과거 수차례 北 핵시설 폭격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자신이 직접 해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과거 20년 가까이 수차례에 걸쳐 북한 핵시설을 폭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핵개발땐 北 폭격 맞는 것 알도록”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1999년 대선 출마를 고려할 때 월스트리트저널 오피니언란에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종식하지 않으면 북한을 폭격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기고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내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핵무기 개발 경쟁에서 빠져나오지 않으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1986년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대통령에게 보낸 ‘질책’(폭격)과 같은 것을 맞게 될 것’임을 분명히 알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엔 “협상 실패 땐 北정밀 타격” 트럼프 대통령은 또 2000년에 출간한 저서 ‘우리에게 걸맞는 미국’(The America We Deserve)에서 미국의 대북 정책이 심약하다며 북핵시설을 폭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북한 핵원자로를 폭파할 준비가 돼 있는가? 명백히 맞다”면서 “이스라엘이 이라크 핵원자로를 폭파했을 때 국제사회가 이를 규탄했지만 그들은 생존하기 위해 이를 행동에 옮겼다”고 썼다. 그러면서 “북핵은 미국의 직접적인 위협이다. 경험 있는 협상가로서 말하건대, 이런 미치광이들이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에 핵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이 있으면 이들과의 협상은 성과가 없을 것이다. 핵전쟁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협상이 실패하면 범법자(북한)가 실제 위협이 되기 전에 이들에 대한 정밀 타격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책에서 북핵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으로 자칫 한국 등이 방사능 낙진 피해를 입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그는 “이스라엘도 방사능 누출 없이 이라크의 유사한 핵시설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군 고위 장교 2명으로부터 이런 공격이 성공적일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2015년 北 핵시설에 “뭔가 해야 한다” 이 밖에 트럼프 대통령은 2003년 폭스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이라크보다 더 큰 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고, 2006년에는 CNN에서는 “북한과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어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015년 CBS ‘60분’ 인터뷰에서 북한 핵시설 공격에 대해 묻자 “나는 뭔가 할 것이다. 북한에 대해 뭔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탈당 이언주 의원, 안철수와 김종인 가교되나

    탈당 이언주 의원, 안철수와 김종인 가교되나

    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언주 의원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역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중간다리’ 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언주 의원은 안철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만약에 제 역할이 필요하다면 해야 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그 문제는 본인들이, 당사자들이 결정하실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종인 전 대표가 아닌 안철수 후보를 돕는 이유에 대해선 “(제가) ‘계’(김종인계)의 사람 이런 건 아니다”면서 “제가 계속해서 국회에서 경제민주화포럼 대표를 맡으면서, 경제민주화 활동 그리고 개헌모임의 간사 역할을 계속 해왔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그렇게 연결이 많이 됐는데 저는 지금도 여전히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그분(김종인 전 대표)의 역할이 굉장히 절실하고, 다음 정부에서 꼭 역할을 하셔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 다만 정치적 경로는 저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언주 의원은 민주당 내 탈당을 고민하는 의원이 얼마나 되느냐는 물음엔 “제가 알기로는 당내 패권 문제 때문에 탈당을 고민하는 분들은 꽤 되시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민병두 더문캠 특보단장이 “비문의 추가 탈당으로 이어지진 않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민병두 의원은 이날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안철수 후보가 훌륭한 후보이지만 한 40여석의 의석을 가진 정당 가지고 세상의 시대 교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진 않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EO 초청 백악관 타운홀 미팅… 상무장관과 나란히 앉은 ‘보좌관’ 이방카

    CEO 초청 백악관 타운홀 미팅… 상무장관과 나란히 앉은 ‘보좌관’ 이방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4일(현지시간)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열린 미 최고경영자(CEO) 대상 기후 관련 타운홀 미팅에서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언하고 있다. 최근 백악관 보좌관직을 맡은 이방카는 CBS방송 아침프로그램인 ‘디스모닝’ 진행자 게일 킹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면 솔직하게 내 의견을 말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EPA 연합뉴스
  • 3년 만에 올라온 세월호 여행가방 주인은 단원고 여학생

    3년 만에 올라온 세월호 여행가방 주인은 단원고 여학생

    세월호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의 명찰 등이 담긴 수학여행 옷가방이 발견됐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5일 브리핑에서 “세월호가 거치된 반잠수선 갑판에 떨어진 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학생용 여행가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세월호 유가족들에 의하면 반잠수선에서 펄 제거 작업 도중 단원고 2학년 사망자인 김송희양의 교복과 여행용 가방이 수습됐다고 CBS노컷이 전했다.  여행용 가방에는 교복과 옷가지, 기초화장품이 들어있었다. 교복에는 이름표가 달려 있었다. ‘김송희’란 이름 세글자가 선명하게 쓰여 있었다. 이 본부장은 “가방 안에서 명찰이 나와 주인이 확인됐고, 유가족협의회와 가방 처리 방안을 협의했다”면서 “세척 등 처리한 다음 적절한 시기에 유가족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양은 사고가 난 지 1주일쯤 뒤 시신이 인양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대선 완주 의지?…선거 비용으로 90억 편성

    유승민, 대선 완주 의지?…선거 비용으로 90억 편성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잠정적인 대통령 선거비용으로 약 90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8대 대선에서 사용했던 453억원의 5분의 1 규모에 불과한 금액으로 완주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여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9대 대선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509억원이다. 대선 결과 지지율이 10%에 달하면 절반을, 15% 이상은 전액을 사후 보전받는다. 때문에 현재 낮은 지지율을 기록 중인 유 후보의 완주를 염려하는 시선은 자칫 돈만 쓰고 빚더미를 떠안을 수 있다는 현실적 우려다. 예산을 최소로 편성한 것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한 반박이다. 이날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유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는 선거비용에 대해 “90억원 안팎 수준으로 편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중앙선관위가 오는 18일쯤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보조금 60억원 안팎에 추가로 모금 가능한 25억원을 합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모자라는 나머지 5억원 가량은 유 후보가 개인적으로 변통해 마련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후보 입장에선 사재를 털어서라도 이번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셈이다. 유 후보도 최근 출간한 자전적 에세이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관련 기자회견에서 완주 의사를 재차 분명히 했다. 그는 “바른정당 후보로서 대선을 치르는데 예산 문제가 녹록치 않다”면서 “그래서 예산은 필요한 최소한만 쓰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의 선거비용 절약 및 완주 방침은 최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이정희 빗대기’에 대한 반격 차원으로 풀이된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바른정당이 후보를 내지 말고 한국당으로 입당할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후보의 회유는 선관위의 선거보조금이 지급되고 난 뒤 후보직 사퇴를 하면 18대 대선에서 보조금만 받고 중도 포기했던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처럼 ‘먹튀’ 후보가 되니 그 전에 한국당으로 무조건 입당하라며 투항을 설득하는 취지다. 유 후보의 선거자금 절약 방침은 홍 후보의 ‘바른정당 흔들기’에 정면으로 응전한다는 의지의 표시다. 아울러 당과 캠프 일각에서 제기되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의 단일화 요구에 대한 거부 방침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 후보 캠프 일각과 김무성 선대위원장 주변에선 대선 후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염두에 두고 대선 전 안 전 대표와의 단일화를 압박하는 세력이 존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측 “안철수는 질소포장 과자…봉지 뜯으면 지지율 날아가”

    문재인 측 “안철수는 질소포장 과자…봉지 뜯으면 지지율 날아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 경선캠프 총괄본부장인 송영길 의원은 4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안 전 대표 지지율은)질소포장 과자와 같다. 봉지를 뜯으면 질소는 날아갈 것”이라고 비꼬았다. 송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와 SBS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문 후보와 안 전 대표의 양자구도와 관련해 “국민의당이 안 전 대표를 띄워주려고 지금 질소를 과자봉지에 집어넣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지만, 양자구도가 아닌 5자 구도로 갈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와 범보수 진영의 연대설에 대해서는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적폐청산과 정권교체이고 그 속에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연대하고 협력하라는 것 아니냐”라며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연대, 협력이 아니라 반대로 연대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는 없다고 하지만 사실상 그걸 염두에 둔 여러 행보들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며 “보조타이어는 같은 차 안의 식구인데, (안 후보가) 문 후보를 막기위한 반문연대 흐름속에 편승한다면 보조타이어도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동화같은 사랑…자신 구해준 소방관과 결혼한 여성

    동화같은 사랑…자신 구해준 소방관과 결혼한 여성

    미국의 한 여성이 위기에서 자신을 구해준 남성과 사랑에 빠져 5년 간의 열애 끝에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CBS, NBC 등 현지 언론은 멜리사 돔(25)과 카메론 힐(42)의 동화같은 사랑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3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드 시티에서 백년 가약을 맺은 멜리사와 힐의 만남은 운명과도 같았다. 2012년 1월 24일 멜리사는 전 남자친구에게 두들겨 맞고 32차례 흉기에 찔리는 등 심한 공격을 당한 뒤 피투성이인 채로 집 밖 길가에 쓰러져 있었다. 경찰관, 구급대원과 소방관 그리고 헬리콥터까지 그녀를 돕기 위해 달려왔지만, 현장에 도착한 사람들은 모두 “멜리사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소방대원이었던 힐의 생각은 달랐다. 멜리사를 본 힐은 무언가 가슴이 저미는 듯한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이유는 잘 몰랐지만 이번이 마지막이 아닌 것 같은 느낌, 멜리사를 다시 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병원에서 3주 동안 치료를 받은 후 멜리사는 대학을 졸업하고 가정폭력 희생자들을 돕는 단체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달 뒤 이 단체가 마련한 오찬에서 연설을 통해 자신을 구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 자리에서 힐의 동료들을 만났고, 그들을 통해 힐과 다시 연락하게 됐다. 힐은 멜리사를 소방서에 초대해 저녁을 함께 먹었고, 멜리사의 머리 속에는 온통 힐 생각 뿐이었다. 둘은 6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가 잘 맞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쭉 함께 하게 됐다. 2015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팀 템파베이 레이스의 초청으로 멜리사의 시구식이 있던 날, 힐은 “나랑 결혼해 줄래”라는 공으로 멋진 프로포즈를 했고 결국 5월 11일 약혼식을 올리게 됐다. 그리고 2년 뒤 부부가 된 이들의 결혼식에는 멜리사의 힘든 시기를 함께 지켜봤던 사람들이 모두 참석했다. 멜리사는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날에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손님들이 자리를 빛내줬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부고]

    ●양동훈(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전 국세청 대변인)씨 모친상 3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070-7816-0232 ●박창호(부산CBS 선임기자)씨 장모상 3일 경남 창원시립상복공원, 발인 5일 오전 7시 (055)712-0900 ●석장현(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운영팀장)씨 장인상 3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63)285-4044 ●이기수(국민일보 이사·의학전문기자)진수(케이에이취팜㈜ 전무)갑수(㈜코빅 상무)씨 모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안치완(부천시 홍보실장)씨 장인상 3일 경북 영주명품재활요양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54)639-1844 ●강찬권(신아일보 지사장)영권(es청원 회장 겸 TGM 대표이사)유권(삼성화재 책임)씨 부친상 이인숙(전 KBS 라디오1국장)씨 시부상 3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02)3779-2181
  • 민주-국민의당, ‘文아들 의혹·安 사면발언’ 놓고 거친 ‘네거티브 공방’

    민주-국민의당, ‘文아들 의혹·安 사면발언’ 놓고 거친 ‘네거티브 공방’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3일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사면 발언’ 논란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민주당은 이날도 안 전 대표의 사면 관련 발언과 관련해 공격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 인사말에서 안 전 대표를 향해 “벌써부터 기소조차 안 된 적폐의 본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말하는 세력이 정권교체를 말할 자격이 있냐”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다시 겨울공화국, 독재공화국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꼼수연대 세력이 있다”면서 “이는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기득권 연대, 부패 연대의 발호”라고 주장했다. 김영주 최고위원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언, 실수를 지적당해 놓고 무엇이 문제냐며 상대를 공격하는 적반하장 식 태도는 박 전 대통령이 4년 동안 보여준 독선과 뭐가 다른가”라며 “(안 전 대표는) 다음부터 실언하거나 국민 오해를 불러일으킬 말을 했을 경우 솔직히 해명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문 전 대표가 어제 아들 취업 의혹과 관련해 ‘마, 고마해’라고 한 발언은 국민과 언론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며 “이는 독재적 발상, 제2의 박근혜식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문 후보가 네거티브에 올인하며 분노와 보복의 정치를 이끌고 있다. 그러니 보복의 문화가 번지고 있는 것”이라며 “내 편이 아니면 모두 적이라는 분열과 대결의 정치, ‘도로 친노’의 정치는 결국 보복의 문화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전 대표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두고 “제2의 정유라가 이제 문유라가 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이 문제가 됐듯 문준용의 문제도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문제로 갈 수 있다”며 “그런데도 ‘마 고마해라’고 말씀하신 것은 부산 대통령다운 말씀”이라고 말했다. 양당의 공방은 대변인 간 설전으로도 이어졌다. 민주당 오영훈 원내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국민의당이 문 전 대표를 박 전 대통령과 비교하는 것은 ‘억지 프레임’”이라면서 “10여년 간 반복되는 아들 의혹 제기에 웃으며 한 이야기를 ‘박근혜 발상’이라고 하는 것 역시 무리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는 국회에서 교문위원으로 활동했지만 적폐세력의 실체를 밝히려는 야당의원들의 노력에는 일체 동참하지 않았다.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엔 제 눈에 들보부터 빼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법과 원칙을 강조한 안 전 대표의 사면위원회 공약에 대해 문 후보는 파란색 색깔론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빨간색 색깔론을 펼치고 있다”며 맞받아쳤다. 또 장 대변인은 “SNS에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한 서울지역 기초의원 23명과 전직 기초의원 4명 명단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문 후보 지지자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해당 명단은 안 지사를 다음 공천에서 응징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어 말 그대로 ‘안희정 블랙리스트’”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직 따뜻한 세상…장애 손님 식사 돕는 종업원 화제

    아직 따뜻한 세상…장애 손님 식사 돕는 종업원 화제

    한 남성의 따뜻한 선행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 한 장이 퍼지며 전 국민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CBS뉴스 등 현지 언론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일리노이주의 한 식당에서 11년 째 일하고 있는 조 토마스(43).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이 식당을 찾은 손님이었던 케이샤 닷슨은 가슴이 뭉클해지는 장면을 목격한 뒤 이를 찍어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붉은 티셔츠를 입은 종업원이 한 여성 손님의 식사를 돕고 있고, 그 옆에는 여성 손님의 남편으로 보이는 중년의 남성이 식사를 하고 있다. SNS에 사진을 올린 닷슨의 설명에 따르면 남성 손님이 장애를 앓고 있는 아내와 식당을 함께 찾은 뒤 음식을 주문했는데, 서빙 종업원인 토마스가 다가와 혼자서는 식사가 어려운 여성 손님의 식사를 도왔다. 그 사이 여성 손님의 남편은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고, 이 과정을 모두 지켜 본 닷슨이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화제가 된 것. 해당 게시물은 5000회 이상 공유됐고,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쏟아졌다. 토마스는 CBS와 한 인터뷰에서 “그 부부는 매주 토요일마다 우리 식당을 찾는 단골 손님”이라고 설명한 뒤 “나는 그저 손님들에게 할 수 있는 간단한 것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내 부모님은 인종이나 종교, 피부색 등에 관계없이 언제나 모든 사람들을 똑같이 대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모든 사람들을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의 취재 결과, 토마스의 도움을 받은 여성은 신경유전질환인 헌팅턴병을 앓고 있었다. 치매나 성격변화, 이상행동 등이 주된 증상이기 때문에 그녀의 남편은 언제나 곁에서 함께 식사를 도와야 했다. 토마스는 “나는 언제나 이 부부 손님이 편하게 식사를 즐기길 바랐다. 당장 내가 해야 할 일이 없을 때에는 그들을 돕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면서 “내가 그들을 도우면 남편 두 손님들은 물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데 왜 돕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포토]영장실질심사에도 포기할 수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

    [서울포토]영장실질심사에도 포기할 수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 위해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어김없이 전담 미용사인 정송주, 매주 자매를 불러 평소와 같이 머리카락 한 올 흐트러짐 없는 올림머리를 한 채 삼성동 자택을 나서 법원에 도착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해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결정되면 더 이상 올림머리를 할 수 없게 된다. 구치소 내에서 올림머리를 할 때 쓰는 실핀은 위해 우려때문에 소지가 전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검찰 출신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확신하며 “지금 들어가면서 올림머리를 푸는 순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다시 올림머리를 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될 때 박 전 대통령이 작년 11월부터 있었던 지금까지의 일들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아 출연’에 발끈한 자유한국당, ‘무한도전’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김현아 출연’에 발끈한 자유한국당, ‘무한도전’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자유한국당이 당 소속 김현아 의원 섭외를 문제삼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오는 4월1일 방송 예정인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과 관련,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 30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당 명의로 문화방송을 상대로 한 방송·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김 의원을 출연시킨 건) 일개 PD 한 명이 강제로 한 거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법원에서 판단하면 그 판단에 따르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무한도전 측이 편파적인 섭외를 했다는 논리를 편다. 5개 정당에서 1명 씩 국회의원을 섭외하면서 한국당 의원들 가운데 사실상 바른정당과 입장을 같이하는 김 의원을 선택한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 김 의원은 지난 1월 새누리당 탈당 사태 당시 바른정당에 호의적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을 탈당할 경우 비례대표 의원직을 잃게 돼 바른정당에 합류하지는 못했다. 자유한국당은 뜻이 다른 김 의원의 탈당을 요구했으나 탈당하지 않자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정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도 “김 의원은 바른정당 창당 행사에 참석하고 공식 행사에 사회를 보는 등 해당행위를 일삼아 왔다”며 “실제로는 바른정당 의원 2명이 출연하고 한국당 의원은 출연하지 않는 것이므로 방송의 공정성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측은 이 같은 의원 개인의 정치적 행보보다는 입법 주제별로 전문성에 초점을 맞춰 각 당 의원들을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도시계획 전문가인 김 의원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21년간 재직했으며,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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