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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대 “우병우가 합수단의 KAI 수사무마 컨트롤 추정”

    김종대 “우병우가 합수단의 KAI 수사무마 컨트롤 추정”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 과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금비리를 포착하고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영향으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합수단은 당시 ‘청와대에서 직접 컨트롤하기 때문에 윗선의 지시에 따라 수사를 보류했다’고 발표했는데, 당시 합수단을 컨트롤할 수 있던 것은 민정수석실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리온 헬기는 지난해 12월 추락하는 대형사고를 겪고도 불과 두 달 만에 납품이 재개됐다”면서 “KAI의 자금비리 및 횡령 가능성은 3년 전에도 포착됐는데 감사원이 고소·고발까지 했지만 지난 정부가 감사를 중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드러나는 수리온의 결빙시스템과 유리창의 결함도 사업 초부터 발견됐던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방위사업청이나 KAI는 이 결함을 해결할 의지가 굉장히 박약했다”면서 “이 사업이 멈추면 수출이나 우리 군의 전력화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2015년 계속 결함을 깔아뭉개다가 별다른 조치 없이 이듬해 납품을 재개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문에 수리온의 결함을 지적할 수 없었으리라 추정했다. 그는 “작년에 박근혜 대통령이 경남 사천의 KAI 본사를 방문해 수리온은 한국의 국방연구개발 결정체라고 치켜세웠다”며 “창조경제의 핵심 성공 사례라고 좋은 말은 대통령이 와서 다 갖다 붙이는데 이걸 누가 문제 있습니다라고 하느냐”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靑공개 문건에 “증거능력 없어”

    홍준표, 靑공개 문건에 “증거능력 없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7일 청와대가 공개한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의 ‘캐비닛 문건’과 관련해 “법정에 제출한다고 해도 증거능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홍준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임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작성 주체도 불명확하고 그것을 어떻게 증거로 삼을 수 있겠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죽 답답하면 증거능력이 없는 서류라도 제출해서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나”라면서 “그것을 보면 참 답답하다”고 했다. 앞서 김태흠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 문건 공개는 법치국가의 근본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청와대의 문건 공개는 법치국가의 기본을 무시한 정략적 의도가 도사리고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지정 기록물인지 여부조차 판단할 수 없다면서 문건을 공개하고 특검에 사본을 전달한 것은 대통령기록물법 위반”이라며 “특검에 사본을 제출했기 때문에 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변명은 구차하다”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자필 메모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완성된 문서가 아니고 사본이기 때문에 대통령 기록물이 아니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라며 “수긍이 가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CBS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누가 작성했는지 등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직까지 이 문건은 대통령 기록물로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 나와 이번 문건 공개와 관련해 ‘야당에서는 대통령 기록물법 위반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하지만 종이에 메모를 한 부분은 대통령 기록물이 아니지 않나’라는 질문에 “(위반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대통령 기록물은 일반, 비밀, 지정으로 갈린다. 그 중 일반 기록물은 공개가 원칙”이라며 “국가안보에 관련된 사항이나 경제 상황에 위해를 가할 경우, 사생활 침해가 우려될 경우에만 제한을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74.6%…1주 새 2%P 하락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74.6%…1주 새 2%P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여전히 70% 중반대의 높은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9주째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었다.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 파문에 휩싸인 국민의당은 3주째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CBS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성인 252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2.0%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74.6%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주 조사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6%포인트 오른 18.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한미 정상회담 등 정상외교 효과로 지난 2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이번에 상승세가 꺾였다”며 “인사 논란과 ‘제보조작’을 둘러싼 여야 대립 장기화로 추경안 처리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정국타개 방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조금씩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각의 탈원전 반대 주장이나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취소 논란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하지만 9주 연속으로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최소 50% 선을 넘겼다”며 여전히 높은 지지율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3.6%), 부산·경남·울산(70.1%), 대구·경북(60.5%)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88.6%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60대 이상에서의 지지율은 56.5%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0.4%포인트 내린 53.0%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9주 연속 50% 초중반의 강세를 이어갔다”며 “다만 호남에서는 지난주 66.9%에서 이번 주 60.7%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은 전주보다 1.8%포인트 떨어진 14.4%의 지지율을 받았다. 리얼미터는 “당 혁신위원장을 둘러싼 ‘극우 논란’이 확산하면서 지난 6주간의 완만한 상승세가 멈췄다”고 전했다. 정의당은 이정미 신임 대표를 선출하면서 전주보다 0.3%포인트 오른 6.5%의 지지율을 기록, 3위로 올라섰다. 바른정당은 전주보다 0.5%포인트 내린 6.1%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전주와 비교하면 0.3%포인트 상승하며 5.4%의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5주만에 하락세가 멈추긴 했지만 3주 연속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리얼미터는 “국민의당 일간 지지율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 구속과 이언주 의원의 ‘학교 비정규직 발언’ 논란 등으로 주중 4.9%까지 떨어졌다가 안철수 전 대표의 사과 기자회견이 있던 12일 5.2%로 상승했고, 추경안 심사 복귀 의사를 표명한 13일에는 5.8%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윤기봉(광주 광산구 부구청장)씨 부친상 황인숙(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씨 시부상 16일 광주 빛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62)452-4000 ●채영진(한국예탁결제원 해외사업부 차장)씨 모친상 16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31)810-5479 ●강충모(충북도 북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씨 모친상 16일 진천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43)536-4499 ●임맹호(산업은행 부행장)명호(농촌진흥청 연구사)우호(사빅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신호섭(다이소아성산업 전무)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3151 ●주기훈(전 인제부군수)씨 별세 용웅(신아시스템 부장)용건(봉등전기 이사)용원(자영업)씨 부친상 김은영(CBS 아나운서부장)씨 시부상 15일 강원 춘천 효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7시 (033)261-4441 ●류창석(연합뉴스 국제뉴스부 선임데스크)씨 모친상 안영수(인천광역시 시의원)씨 장모상 15일 인천 참사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0시 (032)932-4200 ●오정택(KEB하나은행 홍보부장)성택(헨켈홈케어코리아 이사)씨 부친상 전민아(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 이사)씨 시부상 14일 충북 증평 대한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43)836-7002 ●박병록(하나금융투자 재무기획실장)씨 부친상 16일 광주역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62)264-4444
  • ‘박정희 우표 취소’에 구미시장 반발…“박정희는 반신반인”

    ‘박정희 우표 취소’에 구미시장 반발…“박정희는 반신반인”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 철회 결정에 대해 구미시장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남유진 구미시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기념우표 철회’ 결정을 못 받아들이겠다며 “적법하게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 사안인데, 우리나라의 행정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나 이런 자괴감도 들고 그렇다”고 말했다. 또 “행정의 예측 가능성이나 안정성이 담보돼야 하는데 갑자기 번복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도 말했다. 이에 김현정 앵커는 “첫 결정이 문제가 없으면 번복할 이유도 없지만, 그것이 잘못됐다면 반드시 번복해야 하는 게 잘된 행정”이라며 “우표류 발행업무처리 세칙 4조에 보면 ‘정치·종교·학술적 논쟁의 소지가 있는 소재는 발행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물었다. ●“잘못된 결정이라면 바꿔야” vs “탄핵에 따른 정치적 결정” 이에 남 시장은 “작년 6월 2일 최종 발행 결정을 받았는데, 1년 사이에 사정이 바뀐 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이라는 정치적 이유 말고는 없다”고 답했다. 남 시장은 김 앵커의 모든 질문에 “1년 사이에 뭐가 그렇게 잘못됐나”는 답을 내놨다. 결국 김 앵커가 “계속 1년 사이의 변화를 말씀하시니 얘기가 겉도는데, 그 당시의 결정이 잘못됐다면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남 시장은 “동의 못 한다. 대한민국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답했다. ●“박정희 반신반인이라 생각하나” 질문에 “그렇다” 한편 라디오를 듣던 한 청취자가 “2013년 11월 남 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반신반인’으로 하늘이 내렸다고 했는데,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묻자 남 시장은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우상화를 한다든지 신격화를 한다든지 그런 말에는 동의 못 한다”고 덧붙였다. 김 앵커가 “‘반신반인’이라는 말은 조금…”이라고 지적하자 남 시장은 “그 당시의 지력이나 지혜나 결단력이나 이런 부분은 제 생각이다”라면서 “참 위대하게 결정 잘하셨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인슈타인보다 내가 더 똑똑해” 시크한 천재의 통쾌한 한방 ‘스콜피온’

    “아인슈타인보다 내가 더 똑똑해” 시크한 천재의 통쾌한 한방 ‘스콜피온’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은 누구일까?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인물은 IQ 160으로 알려진 발명왕 ‘아인슈타인’이다. 그런데 여기 “아인슈타인보다 내가 똑똑하니까”를 무심하게 툭 내뱉는 남자가 있다. 바로 미국 드라마 ‘스콜피온’의 주인공, 월터 오브라이언. IQ 197의 천재 중의 천재다.‘스콜피온’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속칭 ‘루저’ 천재들이 팀을 이뤄 미국 정부가 해결하지 못하는 온갖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내용의 드라마다. 어릴 때 NASA(미국항공우주국) 설계도로 방을 꾸미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 ‘그냥’ 해킹을 감행했다 붙잡힌 천재 해커 월터가 이 천재 모임의 리더다. 월터와 함께하는 팀원은 세균을 두려워하는 계산 천재 실베스터, 17세에 하버드 박사학위를 딴 행동심리학자지만 도박 중독인 토비, 기계를 다루는 솜씨가 예술인 걸크러시 해피, 세상과 단절된 이 천재들의 감정 코치를 맡고 있는 페이지다.하지만 ‘스콜피온’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은 페이지의 아들 ‘랄프’다.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꼬마 랄프도 천재다. 발달 장애아로 여겨지던 랄프는 스콜피온 천재들을 만나자 그동안 숨겨왔던 꼬마의 천재성을 뿜어낸다. 조그마한 꼬마가 어려운 과학용어를 툭툭 뱉어내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곧장 이 꼬마 천재의 귀여운 매력에 흠뻑 빠진다. 그동안 미국 드라마의 단골 소재였던 CIA, 국토안보부, FBI 등의 최정예 요원들도 풀지 못하는 난제를 스콜피온팀은 전부 해결해낸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성공 불가능한 일들을 이들은 오직 ‘수학’과 ‘과학’의 힘으로 풀어낸다. 매회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마다 스콜피온 천재들은 말로 안 되는 해법을 제시하며 팬들에게 쾌감을 선사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IQ 197의 천재 해커 월터 오브라이언이 실존 인물이라는 점이다. 진짜 월터 오브라이언은 ‘스콜피온 서비스’라는 IT계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CEO로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아이큐를 가진 사람으로 알려졌다. 어릴 적 NASA를 해킹했다는 드라마 속 이야기도 실존 인물 월터의 실화로 전해진다. 다만, 그의 아이큐나 지능에 대한 공식 기록은 어디에도 없어 미스터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진짜 월터는 미드 스콜피온의 제작팀에서 전문용어 등을 설명해 주는 자문으로 함께하고 있다. 한편 미국 CBS 방송사의 작품 ‘스콜피온’은 2014년 9월 시즌 1을 시작해 올해 5월 시즌 3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FOX채널에서 최초로 방송됐고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스콜피온’은 미국 내에서 미드계의 스테디셀러인 빅뱅이론의 적수라는 호평을 들으며 전 시즌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시즌 4가 방송 예정이다. 이하영 수습기자 hiyoung@seoul.co.kr
  • 체육교사 성추행 피해자 “학년마다 ‘애인’ 몇 명씩 뽑았다”

    체육교사 성추행 피해자 “학년마다 ‘애인’ 몇 명씩 뽑았다”

    전북 부안여고 체육교사 A(51)씨가 지난 7일 수년간에 걸쳐 여학생 수십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피해 학생 B씨가 재학 당시 목격한 성추행 사례를 털어놓았다.부안여고를 졸업한지 5년이 됐다는 B씨는 12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전화통화에서 “체육교사가 봤을 때 얼굴이나 몸매가 자기 스타일인 애들 몇 명씩 뽑아놓는다. 그래서 반당 두세 명씩 하면 한 10명 정도 될 거다. 각 학년마다 애인(이라고 칭한 학생)을 둬서 진짜 애인처럼 그 친구가 남자를 만나면 질투하고 싸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B씨의 증언에 따르면 A교사는 학생들 볼에 뽀뽀하는 건 물론이고, 무릎에 앉게 하고, 껴안고 사적으로 연락을 취했다. 성추행뿐 아니라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에 선물을 안하면 수행평가 점수를 깎는다고 협박도 했다. B씨는 “누가 반에서 문제 제기를 하면 체육교사 귀에 다 들어간다”면서 “담임교사한테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했는데 그 교사가 ‘어쩔 수 없다. 그냥 네가 참아라’ 이런 식으로 답했다. 또 (B씨가 아닌) 다른 교사를 교육청에 신고했을 때 사립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접수도 안 하고 유선상에서 끊어진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A교사의 성추행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이지만 학생 입장은 달랐다. B씨는 “그건 절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그 체육교사는 1학년때부터 ‘월드컵파’(조직폭력배) 일원이라면서 신고를 못 하게 막았다. 보복이 두려웠다. 이해하라는 학교도 믿을 수 없고, 신고를 하고 문제 제기를 해도 ‘결국에는 묻히겠구나, 내가 오히려 피해를 입겠구나’ 하는 생각이 컸고 실제로도 그랬다”고 설명했다. 학교를 졸업한 지 5년이 흘렀지만 B씨는 그 때의 기억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그는 “자다가도 생각 나서 불쑥 불쑥 깬다. 부디 피해자 입장에서 조사를 해줬으면 좋겠고, A교사의 합당한 처벌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 국어교사 ‘어디까지 만져야 되니?’ 물어 그런가 하면 트위터로 부안여고 재학생들의 제보를 받고 있는 이 학교 재학생 C양은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문제의 체육교사는 점수를 잘 받으려면 홍삼, 양주를 사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성추행 피해 사례로 접수된 것은 45건이지만 금품 갈취와 협박 등의 피해는 수도 없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1년에 7~8번 신고를 했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교사 A씨는 학생들에게 ‘네가 너무 좋아’, ‘사귀자’, ‘나는 항상 너를 생각하는데 너는 아니구나, 실망이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전화 받으라는 협박을 했다. 이 학교 국어교사에 대한 제보도 상당했다. 국어교사 D씨는 수업시간에 ‘룸살롱에 가고 싶다’는 얘기를 하거나 체육교사 일이 터지자 ‘내가 너희들 어디까지 만져야 되니?’라고 묻기도 했다. 이 국어교사는 지난 6월말 사표를 쓰고 학교를 그만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헤일리 유엔 주재 美대사 “中, 추가 대북제재 안 하면 미·중 무역관계 훼손될 것”

    헤일리 유엔 주재 美대사 “中, 추가 대북제재 안 하면 미·중 무역관계 훼손될 것”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9일(현지시간) 북한의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북의 ICBM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엄청난 위협으로, 중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하지 않으면 미·중 무역 관계가 훼손될 수 있다”며 중국을 지목해 거듭 압박했다.헤일리 대사는 이날 CBS 방송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것(무역 문제)은 우리가 가진 공격 수단 중 하나로, 우리 안보에 대해 신뢰감을 주지 않는 나라가 있다면 그 나라와 미국과의 무역 관계가 훼손될 수 있다”면서 “북한 무역의 90%는 중국과 이뤄지기 때문에 중국은 더 많은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를 논의하고 있다. 희석된(watered-down)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에 회람시킨 새로운 유엔 대북 제재안 초안에는 대북 원유 및 석유 제품 수출 금지, 북한 노동자 해외 송출 금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헤일리 美유엔대사 “북한 미사일, 엄청난 위험…강력 제재안 밀어붙일 것“

    헤일리 美유엔대사 “북한 미사일, 엄청난 위험…강력 제재안 밀어붙일 것“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9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에 대해 “엄청난 위험(hugely dangerous)”이라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에 대한 초강경 제재안을 예고했다.헤일리 대사는 이날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미사일은 ICBM 시험발사로, (북한 미사일이)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올라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의 김정은은 ICBM을 손에 넣기에는 위험한 인물이다. 중단시켜야 한다”며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결의안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뿐만 아니라, 북한 대외무역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 대해서도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헤일리 대사는 “우리는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고, 군사옵션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라며 “미국은 전 세계 수많은 나라와 무역을 하고 있고, 이는 테이블 위에 올려진 옵션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북한의 손을 계속 들어준다면 무역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새로운 대북 제재결의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희석된(watered-down) 수준의 결의안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주유엔 미국 대표부는 새로운 유엔 대북제재결의안을 초안 형태로 중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가는 대북 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금지, 북한 노동자 국외송출에 대한 의무적 금지나 제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76.6%로 상승…대북 강력대응·외교행보 효과

    문 대통령 지지율 76.6%로 상승…대북 강력대응·외교행보 효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76.6%로 상승했다. 2주 연속 지지율이 올랐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0%대 수준을 유지했고,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파문에 휩싸인 국민의당은 2주째 정당 지지율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3∼7일 전국 유권자 2518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1주일 전보다 1.3%포인트 오른 76.6%로 나타났다고 10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월 셋째 주(74.2%)까지 2주 연속 하락하다 지난주(75.3%)에 소폭 반등하며 하락세가 멈췄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내린 16.0%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7.4%로 변화가 없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주초 ‘무력시위’ 탄도미사일 발사 지시 등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강력 대응과 주 중후반의 G20 양자·다자 정상회담, 베를린 ‘한반도 평화 구상’ 성명 등 대북·외교 행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68.1%·11.4%p↑), 부산·경남·울산(75.5%·7.1%p↑), 광주·전라(89.6%·1.3%p↑)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반면 경기·인천(78.5%·2.2%p↓)과 대전·충청·세종(73.2%·1.0%p↓)에선 소폭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84.5%·3.3%p↑), 50대(71.1%·2.5%p↑)에서,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당(73.0%·12.3%p↑), 자유한국당(27.6%·6.8%p↑) 지지층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TK(대구·경북)에서 다시 60%대를 회복하는 등 PK(부산·경남·울산)와 호남, 20대와 50대,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0.1% 포인트 오른 53.4%의 지지율로 8주 연속 50%대 초중반의 강세를 유지했다. 다만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대한 국민의당의 거센 반발과 우상호 전 원내대표의 ‘민주당·국민의당 통합 발언’ 관련 논란이 불거진 주 후반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민주당 지지율을 보면 대구·경북(45.4%·11.8%p↑), 부산·경남·울산(49.2%·2.3%p↑),광주·전라(66.9%·0.8%p↑)에서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3% 포인트 오른 16.2%로 2위를 수성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 6주 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각각 6.6%(0.6%↑), 6.2%(0.1%p↓)로 6%대를 유지했다. 국민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5.1%로 2주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5주 동안의 하락세는 멈췄으나 ‘제보 조작 단독 범행’이라는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틀 후인 5일 일간집계에서 4.5%의 지지율을 보이며 일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국민의당의 텃밭인 광주·전라지역(11.3%)에선 2.6% 포인트 오르며 다시 10%대 지지율에 진입했다. 이번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 자리 차지한 이방카… ‘신스틸러’ 트뤼도 3살 아들

    아빠 자리 차지한 이방카… ‘신스틸러’ 트뤼도 3살 아들

    ‘천진난만’ 트뤼도 막내아들 G20회의서 외신 주목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국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백악관 측은 “대통령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앉은 것이며 이례적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대통령의 딸이어도 정부 수반의 역할을 할 자격은 없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은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이의 트럼프 대통령 자리에 이방카가 앉아 있는 사진이 8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 관계자 개인 트위터에 게재되면서 촉발됐다.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의 측근으로 백악관 공보국장과 선임고문을 지낸 댄 파이퍼 CNN 정치평론가는 트위터에 “미 정부의 권위는 혈통이 아니라 국민에 의해 부여된다”고 지적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의 대선캠프 출신 정치평론가 잘리나 맥스웰은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완전히 부적절한 일”이라면서 “테리사 메이나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같은 세계 지도자들과 한 테이블에 앉을 만한 어떤 자격과 경험이 이방카에게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최근 인터뷰에서 ‘정치에서 벗어나 있으려고 한다’고 했던 이방카가 중국과 러시아, 터키 대통령과 독일, 영국 총리와 한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고 비꼬았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돼 뒷줄에 앉아 있던 이방카가 잠깐 대리로 출석한 것”이라면서 “다른 국가 정상이 자리를 비워도 누군가 대리 출석한다. 이방카의 행동이 부적절하거나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대통령의 빈자리는 주로 각료가 채운다”고 반박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대사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방카는 자신을 공복(公僕) 가족의 일원으로 여긴다고 생각한다. 그는 세계를 돕는 노력을 하지 않음으로써 시간을 낭비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처신으로 이방카가 구설수에 오른 반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3살 난 막내아들 아드리앵은 천진난만한 행동을 해 전 세계를 미소 짓게 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아드리앵은 G20 정상회의의 ‘신스틸러’(주연 이상의 활약을 보인 조연)”라고 보도했다. 아드리앵은 어머니 소피가 행사 관계자에게 받은 환영 꽃다발을 빼앗아 들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G20 행사장 출입증을 목에 걸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꾸밈없는 모습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사랑에 늦은 나이는 없다’ …70세 男, 67세 女 약혼

    ‘사랑에 늦은 나이는 없다’ …70세 男, 67세 女 약혼

    미국 앨라배마에 사는 노년 커플의 약혼 사진이 인터넷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들의 사진이 ‘사랑을 찾는데 있어 너무 늦은 때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서다. 최근 미국 ABC, CBS 등 현지 언론은 늦깎이 예비부부 머피 윌슨(70)과 루신다 마이어스(67)의 행복함이 묻어나는 사진이 3만 5천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피와 루신다는 이전의 베필과 오랜 결혼 생활을 했었다. 머피의 경우 아내 앙트와네트와 41년 동안 함께 살았다. 그러나 2013년 사랑했던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결혼 생활은 끝이 났고, 아내와 함께 가던 교회도 멀리하게 됐다. 머피는 “아내와 나는 마치 한 사람 같았다. 우리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아끼며 감싸주기로 맹세했다. 그래서 아내를 보내고 난 후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줘도 될지 확신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혼자 있는 것을 싫어했던 머피는 자신이 독신남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아내에게 주지 못한 사랑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음을 인지했다. 그때부터 교회를 다시 나가기 시작했고,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낼 수 있는 누군가를 데려다 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루신다를 만났다. 머피와 루신다는 눈인사를 나누며 차츰 서로의 존재에 대해 알아갔다. 전 남편과 30년 간 떨어져 살다가 앨라배마로 이사온 루신다 역시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기대치 않았다. 하지만 머피 앞에서 여자로 변하는 자신을 발견하게됐고, 어느새 머피가 먼저 다가와주기를 기다리게 됐다. 그러다 머피가 몇 주 동안 보이지 않자 결국 인내심을 잃었다. 루신다는 그에게 용기를 내서 다가갔고 “요즘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를 보기가 힘드네요”라고 먼저 말을 건넸다. 그 덕분에 둘은 데이트를 시작하게 됐다. 그녀는 “머피는 훌륭한 미소를 가진 데다 차분한 품행을 지니고 있다. 나는 그를 매우 사랑한다. 하늘은 특별한 이유로 우리를 함께하도록 만드셨다. 우리는 지금 정말 행복하다. 머피보다 더 좋은 짝은 없다”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머피 또한 “그녀는 나를 단번에 사로잡았고, 그녀 역시 나의 매력과 유쾌함에 빠져들었다”며 동조했다.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지 않았던 둘은 오는 2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들의 약혼 사진을 찍은 지안나 스넬은 “머피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루신다를 보았다. 그녀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나는 머피가 왜 루신다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지 알아차렸다”며 둘 사이에 서로를 향한 진실한 사랑이 있었다고 목격담을 늘어놓았다. 이처럼 16살과 17살로 돌아간듯한 두 고령 커플의 사진은 새로운 사랑을 찾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사진=ABC, CBS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햄버거병’ 소송 母 “4세 아이, 하루 10시간 복막투석”

    ‘햄버거병’ 소송 母 “4세 아이, 하루 10시간 복막투석”

    4살 여자아이가 지난해 9월 25일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를 먹은 뒤 복통으로 입원, 이후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아이의 어머니인 최은주씨는 5일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최씨는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재 딸아이의 상태와 소송 경위에 대해 밝혔다. 최씨의 딸은 신장이 90% 가까이 손상돼 하루 10시간의 복막투석을 받고 있다. 배에 구멍을 뚫어 투석을 받는 딸은 아직 상황을 깊게 모르고 있다고 했다. 소독할 때마다 아파하는 딸을 보며 최씨는 “자책을 많이 했고, 너무 속상해 더 이상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햄버거를 먹었을 때 딸의 나이는 만 4세 4개월. 장난감이 나오는 해피밀세트를 먹은 아이는 두시간 쯤 지나 집에 오더니 배가 살살 아프다고 했다. 그러더니 다음날부터 구토가 시작됐고, 그 다음날은 혈변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상태로 종합병원에 가 HUS, 용혈성요독증후군이라는 말을 들었다. 함께 햄버거를 먹었던 아빠와 둘째는 설사를 했다고 최씨는 설명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이란 급성 신부전, 혈소판 감소증, 미세 혈관 용혈성 빈혈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이다. 원인은 명확치 않지만 콕사키 바이러스 등의 몇몇 바이러스, 내독소를 분비하는 이질균이나 대장균 같은 세균들이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1982년 미국에서 집단 발병을 했을 때 덜 익힌 햄버거 패티 때문에 출혈성 대장염이 생기고 그걸로 인해서 일부가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갔기 때문에 ‘햄버거병’으로 불리고 있다. 최씨는 아이의 병을 햄버거의 패티, 분쇄육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고기류를 먹은 게 그것밖에 없고, 가축의 내장까지 분쇄해서 만든 패티나 소시지를 먹은 게 그날 그 불고기버거 밖에 없기 때문에 심증을 굳혔다고 했다. 이에 맥도날드에 항의도 하고 문의도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통화를 종료합니다’였고 이에 소송을 하게 됐다고 최씨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기계식 장비를 이용해서 일정한 온도에서 고기 패티를 굽기 때문에 덜 익은 패티가 나올 수 없고, 한번에 8~9개를 굽는데 당일 300여 개의 같은 제품이 판매됐지만 어떤 질병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어떻게 이 아이가 먹은 그 1장만 덜 익을 수 있는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기를 바라며,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한편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형준 국장은 연구보고서들을 인용, ”용혈성요독증후군까지 가는 경우가 만 5세 미만. 특히나 만 3세 미만으로 가면 훨씬 더 높은 걸로 돼 있다“면서 ”햄버거 패티로 이 병이 생겼을 가능성 있지만 확인은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견해를 밝혔다. 이와 함께 패스트푸드점에서도 패티를 정말 익혔는지 등을 확인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 등의 경고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적”…10일 황금연휴 실현되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적”…10일 황금연휴 실현되나

    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전망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인데, 거의 확정적이다”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지 않나.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수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제도는 민간까지는 강제할 수 없고 관공서나 공공기관만 의무화되는 것”이라면서도 “공공부문에서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면 민간도 많이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0월 2일은 일요일과 개천절 사이에 끼어 있는 월요일로, 이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9월 30일 토요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 월요일까지 최장 열흘간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윤대진…“윤석열 의형제”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윤대진…“윤석열 의형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에 윤대진(53·사법연수원 25기) 부산지검 2차장검사가 전격 발탁됐다. 윤 차장검사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는 ‘의형제’로 알려질 만큼 각별한 사이다.5일 CBS에 따르면 윤 차장검사는 중앙지검 1차장검사 직무대리에 전격 발탁됐다. 부임일자는 오는 7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윤 지검장의 깜짝 발탁에 이은 또 한번의 파격 인사로 ‘윤석열 라인’을 예고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앙지검 1차장 검사는 주요 사건을 지휘할 뿐만 아니라 공판도 진행한다. 특히 이전에는 검사장이 맡던 보직을 이번에는 검사장이 아닌 검사가 맡게됐다. 전임자였던 노승권 현 대구지검장은 사법연수원 21기의 검사장이었다. 윤 차장검사는 윤석열 지검장과 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수사 때 동반 사직서를 썼던 인물이다. 두 사람은 당시 정몽구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검토 단계에서 정상명 검찰총장을 찾아가 “법대로 구속해야 한다”며 함께 배수진을 쳐 결국 정 회장을 구속시켰다. 윤 차장검사는 검찰이 해경의 세월호 참사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수사하던 당시 수사팀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대검 중수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을 거쳤다. 한편 이들과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와의 인연도 눈에 띈다. 문 후보자가 2007년 대검 중수1과장으로 근무할 때 수사한 ‘변양균·신정아 게이트’ 사건에 윤석열 지검장과 윤 차장검사가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명 미드 속 한국계 배우들, 임금차별에 하차 선언

    유명 미드 속 한국계 배우들, 임금차별에 하차 선언

    미국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 중인 한국계 배우들이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메트로 등 해외 매체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8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미국 CBS 인기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오’(Hawaii Five-O)에 출연했던 그레이스 박과 대니얼 대 킴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첫 시즌부터 시즌 7까지 빠짐없이 출연해 왔으며, 극 전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대니얼 대 킴은 부산에서 태어나 2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서 한국 배우 김윤진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레이스 박은 미국에서 태어난 뒤 캐나다로 이주하면서 밴쿠버에서 자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모델로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아시아 여배우의 자존심을 지켜온 배우다. 두 사람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오’는 하와이 섬 안에서 벌어지는 특수범죄를 수사하는 특수경찰을 다룬 드라마로, 미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드라마다. 하지만 그레이스 박과 대니얼 대 킴은 함께 출연하는 백인 배우들과의 임금 차별이 부당하다고 주장했고, 입장을 좁히지 못한 탓에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즌 8 제작을 앞두고 열린 임금 협상에서 CBS 측은 두 사람에게 함께 출연하는 백인 배우보다 10~15% 낮은 출연료를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에서 아시아계 배우들에 대한 차별 대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배역이나 연기력과는 상관없이 아시아계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는 여러 차례 보도되기도 했다. 영화 ‘마션’이나 ‘공각기동대’ 등의 영화 원작에는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이 등장하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2007~2015년 인기영화 100여 편을 선정해 배우와 감독의 인구학적 분포를 조사한 결과, 전체 배역 4370개 가운데 아시아계가 차지하는 배역은 3.9%에 불과했다. 이는 흑인 12.2%, 라티노 5.3%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적은 배역은 적은 기회로 이어지고, 기회를 잡지 못한 아시아계 배우들은 연기력과 관계없이 차별적인 출연료를 받아온 것이 현실이다. 조사를 이끌었던 스테이시 스미스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는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말들은 많지만 행동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류여해 “내가 여자 홍준표? 그래도 여잔데…”

    류여해 “내가 여자 홍준표? 그래도 여잔데…”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여자 홍준표’라는 별명에 대해 “그래도 제가 여자인데 비교를 이렇게 ‘여자 홍준표’라고 하는 것 보다는…(다른 것이 낫지 않을까)”이라고 말했다.류 최고의원은 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그래도 대표인데 ‘여자 홍준표’라는 별명은 좋은 것 아니냐”는 물음에 “처음 들었다. 조금 더 예쁜 별명을 지어주면 감사하겠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에 김현정 앵커가 “선거 운동 내내 튀는 행보로 네티즌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말하자 류최고위원은 “튀는 행보라기보다 보통 자유한국당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라며 “우리도 변화해야 한다는 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류 최고위원은 당 최고의원으로 선발된 것에 대해 “이제 우리가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우리가 당원들이 정말 하나의 마음을 모은 것을 확인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녀 출생신고서 성별 란에 ‘모름’ 적은 트랜스젠더

    자녀 출생신고서 성별 란에 ‘모름’ 적은 트랜스젠더

    캐나다의 싱글 트랜스젠더가 아이의 출생신고서를 작성할 때, 성별을 적는 란에 ‘모름’(unknown)이라고 기재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CBC 등 현지 언론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에 사는 코리 도티는 지난 11월 태어난 자신의 아이가 아직 정확한 성별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성별은 모름’이라고 신고했다. 성전환자인 도티는 자신 역시 남성도, 여성도 아닌 양성의 특징을 모두 가진 ‘제3의 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지난 11월 친구의 집에서 아이를 직접 출산했지만, SNS에서는 덥수룩하게 턱수염을 기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도티는 “아이가 자라서 자신이 어떤 성별을 가졌는지 스스로 인지할 때까지 (각종 서류에) 성별을 등록하지 않을 것”이라며 브리티시콜롬비아 주 당국 측에 이 같은 뜻을 밝혔다. 하지만 당국은 ‘성별은 모름’이라고 적힌 아기의 출생신고서 등록을 거부했다. CBS에 따르면 당국은 “제 3의 성을 가지면 오히려 혐오 범죄나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우려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도티는 당국으로부터 아이의 이름으로 된 의료카드를 받았다. 해당 카드에는 아이의 이름과 출생 연도, 발급일자, 유효기간과 성별 등이 기재돼 있는데, 성별에는 남성(M)이나 여성(F)을 뜻하는 글자 대신 ‘U’가 새겨져 있다. 도티는 이것이 ‘미결정’(undetermined), 혹은 ‘미지정’(unassigned)을 의미하며, 아이가 우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당국이 조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도티는 “‘제3의 성’ 혹은 ‘젠더 넌 바이너리’(gender non-binary·스스로를 남성 또는 여성으로 정의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 로 등록되는 것이 차별이나 혐오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동감한다”면서도 “나는 내 아이가 남자아이 혹은 여자아이로 규정되는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티시콜롬비아 당국은 임시 출생 등록을 통해 의료카드만 발급했을 뿐 여전히 출생신고서의 정식 등록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은 도티의 자녀가 ‘알 수 없는 성별’로 기재된 의료카드를 받은 세계 최초의 신생아라고 소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친부모 학대 받던 소년 구해준 뒤 입양한 경찰

    [월드피플+] 친부모 학대 받던 소년 구해준 뒤 입양한 경찰

    부모의 학대를 받던 8살 소년을 구출한 뒤 자신의 아들로 입양한 경찰관의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CBS 등 미국 현지 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남부 오클라호마주의 경찰관 조디 톰슨은 2년 전 아동학대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그곳에서 존을 처음 만났다. 당시 8살이었던 존은 친부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극심한 영양실조 및 트라우마를 앓는 채로 발견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존은 손이 묶인 채 온 몸이 흠뻑 젖어있었고 두려움에 몸을 떨고 있었다. 톰슨은 “존을 처음 봤을 때, 이보다 더 끔찍할 수는 없다고 느꼈다. 매우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고, 아이를 위해 그 다음날 아침까지 병원 침대 맡에 앉아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 아이는 내가 곁에 있어야만 안전할 거라는 직감이 들었다. 그래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상의도 없이 존의 양아버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톰슨은 존이 병원에서 퇴원하자 곧장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아내인 제니와 그들의 자녀들은 존의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는 톰슨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톰슨의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동학대죄로 감옥에 간 존의 친어머니가 존의 친동생을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 아이까지 입양하기로 결심한 것. 지난해 8월, 존의 친부모가 양육권과 친권을 포기한다는 서류에 서명한 뒤 존은 정식으로 톰슨의 아들이 됐다. 그리고 감옥에서 태어난 존의 동생에 대한 입양 소송도 현재 진행 중이다. 톰슨은 “존은 전 과목 성적이 모두 A인 우수한 학생이자 표창장을 받을 정도로 바르다”면서 “지금까지 내가 만난 아이 중 가장 강건하고 놀라운 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국민의당 이유미 단독 범행 결론…황주홍 “상식과 거리 있다”

    국민의당 이유미 단독 범행 결론…황주홍 “상식과 거리 있다”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3일 당 진상조사단이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당원 이유미씨 단독범행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일반 상식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황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단독범행을 믿는다’가 17% 정도였고, ‘당 차원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라는 답이 71%였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일반적 의심, 합리적 의심에 전혀 미치지 못한다면 좀 더 철저하게 진상조사에 임해야 하고 발표 시점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은 수사기관이 아니어서 자체 진상조사라는 게 한계가 있다”며 “서둘러서 입장표명을 하려는데 대해 재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발표해도 민심이 수용할 만한 상태가 아니라면 좀 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할 수 있다. 검찰기관의 수사가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선제적으로 입장을 제시할 필요가 있겠는가”라며 검찰수사 결과가 당 진상조사 결과를 뒤집게 되는 등 당이 대처를 잘못하면 “두 번 죽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마치 우리가 꼬리를 자르려는 것 같은 의구심을 국민에게 안겨주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며 “전략이나 꾀를 내면 안 된다. 소나기가 내리면 맞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시민들을 만날 때 ‘국민의당 의원’이라고 안 한다”며 악화된 호남 민심을 전했다. 그러나 호남 의원들의 탈당설과 관련해서는 “우리 당에서 탈당설이 도는 호남 의원이 한 명 있는데 그분 조차도 ‘이 시점에서 내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더라”며 “지금 개인적 거취를 판단할 동료 의원은 40명 가운데 거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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