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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언론인상에 박홍기 서울신문 편집국장

    성균언론인상에 박홍기 서울신문 편집국장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 모임 성균언론인회(성언회·회장 이영만)는 ‘2017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언론 부문에 박홍기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김규완 CBS 보도국장을, 대외 부문에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과 김주원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성언회는 박 편집국장과 김 보도국장에 대해 “그 동안 바른 언론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성 사장과 김 사장은 모교 발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9년 서울신문에 입사한 박 국장은 사회부, 정치부 등을 거치고 도쿄특파원, 사회부장, 수석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2년 넘게 온라인 뉴스국장을 지내며 미디어 환경 변화를 체험했다. 김 국장은 1989년부터 CBS에서 근무하며 경찰팀장과 검찰팀장, 국회반장 등 취재 현장의 주요 팀장을 맡았다. 노컷뉴스 부장과 사회부장, 정치부장 등 주요 보직부장을 거쳤다. 성 사장은 1979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그룹 비서실 근무와 호텔신라 제주 총지배인, 면세사업부 부사장,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조선호텔 사장을 거친 정통 호텔리어이자 면세점 전문가로 꼽힌다. 김 사장은 육군회계사장교(ACC18기)를 거쳐 1985년 동원증권에 입사해 IB본부에서 활약했다. 2001년 한국투자파트너스 사장을 거쳐 동원이 한투를 인수하면서 한국투지금융지주로 옮겨 통합 이후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노력했다. 현재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도 겸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열리는 ‘2017 성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김종대 “난 이국종 교수 지칭 안했어, 의료인이라 했지”

    김종대 “난 이국종 교수 지칭 안했어, 의료인이라 했지”

    “언론이 선정적 보도…사태 진정되면 해명도 하고 사과도 하겠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북한군 수술과정을 공개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을 ‘인격 테러’라며 비판한 부분이 논란이 되자 “이국종 교수를 지칭한 건 아니다”라며 언론에 화살을 돌렸다.김 의원은 지난 22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인격테러라는 표현을 썼을 때는 주어가 있어야 하는데 이국종 교수라고 지칭하지 않고 의료인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해명했다. 그는 “(북한) 병사의 몸에 어떤 결함이나 질병 문제를 가지고 언론이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고 언론탓으로 돌렸다. 그는 이 교수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단 이런 문제 때문에 환자 치료에 전념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꿋꿋하게 의료에 전념하시라”면서도 “다음 번에 우리 마음도 어느 정도 회복돼야 하지 않겠느냐. 차후 성찰적인 자세로 우리가 이 문제를 논의해보자”고 제안했다. 또 23일 CBS의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국종 교수를 지목해 인격의 살인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다. 살인이라는 표현 자체도 쓴 적이 없다”며 “언론에서 이 교수를 선제 공격한 것처럼 보도하고 그걸 이 교수에게 알려줘서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주장에 대해 채널A를 거론하며 “공감하는 반응이 더 우세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김 의원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의사가 브리핑할 때 심폐소생이 잘 됐다든지 추가감염이 없다든지 등을 알리는데, 이와 무관한 부분이 등장해 좀 과도하지 않으냐 하는 (지적이었다)”면서 “사태가 조금 진정되면 (이 교수를) 찾아뵙고 허심탄회하게 오해를 풀고, 마음에 상처를 준 부분이 있다면 해명도 하고 사과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귀순한 북한 병사는 북한군 추격조로부터 사격을 당해 인간의 존엄과 생명을 부정당했다”며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돼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병사를 통해 북한은 기생충의 나라, 더러운 나라, 혐오스러운 나라가 됐다”면서 “저는 기생충의 나라 북한보다 그걸 까발리는 관음증의 나라, 이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나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의료법 제19조는 의료에 종사하는 자가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거나 부당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며 “의료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이 센터장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센터장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의사인) 우리는 칼을 쓰는 사람이며, 가장 단순하면서도 굉장히 전문화된 일에 특화된 사람들이라서 말이 말을 낳는 복잡한 상황을 헤쳐나갈 힘이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북한군 환자의 인권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목숨을 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우리 몸 안에는 변도 있고 기생충도 있고, 보호자에게 통상 환자 소견을 이야기할 때 이런 이야기를 한다”며 “만약 이런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가 문제가 터지면 어찌 되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기록은 비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환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국민, 언론의 알 권리를 어디까지 보장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좀체 진정되지 않는 모양새다. 아이디 ‘암아’는 댓글을 통해 “너무 화가 난다. ‘상황이 되면’이 아니라 당장 진심어린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국에 ‘난 이국종 교수를 겨냥한 게 아니라 의료인을 지칭한 것’이라는 게 변명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jas****’는 “말장난하느냐”, ‘파란하늘’은 “정신 못 차리는 국회의원, 나도 당신이라고 이야기 안했다”, ‘농군’은 “이제 언론 탓이냐”, ‘산들바람’은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올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종대 “이국종 공격? 오해…이 교수 지칭한 것 아냐”

    김종대 “이국종 공격? 오해…이 교수 지칭한 것 아냐”

    귀순 북한 병사를 치료 중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교수)에 대한 ‘인격 테러’ 비판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22일 “억측과 오해”라고 해명했다.김종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인격테러라는 표현을 썼을 때는 주어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이국종 교수라고 지칭하지 아니하고 의료인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그러니까 지금 병사의 몸에 어떤 결함이나 질병 문제를 가지고 언론이 선정적인 보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군 당국에서 과도하게 개입해서 의사인 나(이국종 교수)는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그랬는데 기자회견장으로 나갔다”며 “또 병원에서도 상당히 이런 어떤 문제들을 처리하기 곤혹스러워하는 이런 것이 다 어우러져서 된 것이 그동안에 며칠간의 상황인데 제가 마치 이국종 교수를 공격한 것으로 언론들이 나가기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17일 김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으로 ‘인격테러’라는 주장을 한 것은 북한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이 교수를 공격하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이 교수의 입장을 대변하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제가 오늘 아침(22일)에 재차 두 번째 입장을 냈다”며 “그래서 존경받고 훌륭한 의사에다가 환자 치료까지도 일어난 건 축하할 일인데 그 이후 과정에서 환자의 어떤 이번에 총상과 전혀 무관한, 이전에 갖고 있었던 질병에 대해서 외부로 나가게 된 것은 저로서는 침묵을 지킬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러니까 비판하신 것 아닌가”라고 묻자 김 의원은 “그러니까 그건 두 번째 그렇게 보인 것”이라며 “첫 번째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저로서도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면서 결국은 이국종 교수와 제가 언론을 통해서 논쟁을 이렇게 하는 형국이 됐다. 제가 전혀 원하던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에게 사과할 마음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의원은 “일단은 이런 문제 때문에 환자 치료에 전념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제가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소모적인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서도 그렇고 이국종 교수가 꿋꿋하게 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용기를 내시라”며 “다음번에 어느 정도 좀 우리 마음도 회복돼야 하지 않겠나. 그런 차후에 좀 더 성찰적인 자세로 한번 우리가 다시 이 문제를 논의해 보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국종 교수가 울먹이며 처음 털어놓은 이야기···“전 말 안들으니까 ...”

    이국종 교수가 울먹이며 처음 털어놓은 이야기···“전 말 안들으니까 ...”

    “세월호 참사 당일 유일하게 헬기로 현장 비행...” 북한 귀순병사 치료 과정의 공개를 두고 수원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와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환자 ‘인권 공방’이 오고가는 가운데 이국종 교수가 세월호 당시 헬기로 출동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는 지난 8월 CBS ‘세바시’에 출연해 “세월호 당일 대한민국 메인 구조헬기가 다 앉아있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교수는 강연 도중 “최초로 공개하는 영상”이라며 영상 한 편을 재생했다. 해당 영상은 세월호 참사 당일 이국종 교수가 닥터헬리에서 찍은 영상이었다. 이 교수가 공개한 영상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용 헬기가 한 대도 뜨지 못한 상황이 담겼다. 이 교수는 “사실 이해가 안 가는 게 이날 현장에서 저는 그때 11시반에 상공을 날아다니고 있었다”라며 “제가 배가 가라앉는 걸 제 눈으로 아무것도 못하고서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 앉아있던 헬기가 5천억 원어치가 넘는다. 대한민국의 메인 구조 헬기들이 다 앉아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만 비행하고 있다. 전 말 안 들으니까. 처음 오픈한다”라면서 울먹이는 모습도 보였다. 또 이 교수는 “구조나 구급은 고사하고, 의료진이 탄 헬기가 기름 넣을 곳이 없어서 산림청까지 가야 했다”며 “목포에 비행장이 몇 개인 데 왜 구급헬기에 기름이 안 넣어질까. 이게 우리가 지적하는 시스템이고 사회의 팩트”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한국에서 구조용 헬기가 등산객들 사이로 지나가면 김밥에 모래바람 들어갔다고 민원이 들어온다”며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변협 “김동선, 신입 변호사 약점 이용해 함부로 한 듯”

    변협 “김동선, 신입 변호사 약점 이용해 함부로 한 듯”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씨의 변호사 폭행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 김씨를 검찰에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변협이 직접 이 사건에 나선 이유에 대해 밝혔다.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2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김동선의 사과는)좀 받기가 힘들다. 6개월 만에 또 만취해서 거의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본인을 위해서라도 이번에 따끔하게 처벌해서 다시는 이런 횡포를 불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희가 고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김씨가) 만으로 28세인데, 변호사들은 대게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로스쿨을 가서 서른살은 다 된다. 그런데 자기보다 나이 많은 변호사들에게 ‘허리 꼿꼿이 펴고 앉아라’ ‘너희 아버지 뭐하시냐’ 등의 폭언을 하며 비인격적인 모독을 했다. 평소에도 부하직원들한테 늘 그러지 않았을까,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피해 변호사들이 문제제기를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변호사들이 이러한 일을 처음 당해서 아마 당황해서 제대로 대응을 못했을 것”이라며 “로펌 신입직원들도 연차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를 입어도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동선씨도 아마 그런 약점을 알고 아마 함부로 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추측이 된다. 예를 들어 나이 많은 시니어 변호사들한테는 감히 그렇게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해당 변호사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면 처벌이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그러면 처벌할 수 없지만, 만약 상해를 입었다면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더라도 상해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날 여러 명이 앉아 있었으니까 그 변호사들이 모두 다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혹시나 지금도 처벌을 원하는 변호사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저희 대한변협이 진상조사를 해서 혹시 처벌을 원하는 변호사가 있으면 김동선씨가 무겁게 처벌받도록 저희가 노력을 할 생각이다. 어제부터 진상조사에 착수해서 가해자와 피해자들을 공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이번에 금고형 이상을 받으면 지난번의 집행유예는 효과가 없게 되고 아주 엄한 처벌을 받게 된다”며 “변호사가 아무런 잘못 없이 의뢰인에게 뺨을 맞고 머리채를 잡혔다는 보도를 접하고 분노를 느꼈다. 그리고 변호사한테 이럴진대 힘없는 국민들한테는 얼마나 함부로 할까. 이런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 이런 천민자본주의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22억짜리 속옷 입고…18조원 中시장 향한 런웨이

    22억짜리 속옷 입고…18조원 中시장 향한 런웨이

    가짜 표도 수천만원에 판매 ‘지상 최대 속옷쇼’ 中 열광미국의 세계 최대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렸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올해 23회째인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아시아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중국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이번 쇼를 중국에서 개최했다.지상 최대의 속옷 쇼에 중국인들은 열광했다. 쇼가 끝난 뒤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현장 사진들이 돌아다니며 화제를 모았으며 주최 측이 보낸 초청장은 온라인에서 최고 3만 5000달러(약 3800만원)에 팔렸다. 패션쇼는 초청장을 가진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었다. 가짜 표들도 인터넷상에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가격에 버젓이 판매됐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이날 무대에 중국계 모델을 사상 최대인 7명이나 올리는 등 중국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공을 들였다. 현재 미주와 유럽 지역의 란제리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중국은 급속한 사회변화로 란제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구매력이 높아진 중국의 도시 여성들은 핸드백과 의류, 화장품에 이어 속옷까지도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사들이고 있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민텔은 2015년 1120억 위안(약 18조 6000억원)이었던 중국 여성 속옷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대에 오른 모델들은 섹시한 란제리룩과 하이부츠를 신고 화려한 런웨이를 선보였다. 패션쇼의 하이라이트인 초호화 ‘판타지 브라’의 주인공은 브라질 출신 라이스 히베이루(27)였다. 히베이루는 무려 200만 달러(약 22억원)에 달하는 판타지 브라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상하이 패션쇼는 미국 CBS네트워크를 통해 오는 28일 전 세계 190개국으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300년 만에 뉴올리언스 첫 여성 시장 탄생

    300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여성시장이 탄생했다. 19일(현지시간) CBS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시장선거에서 라토야 캔트렐(45) 후보가 약 6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캔트렐 당선자는 당선 확정 후“거의 300년 동안 뉴올리언스에서 우리는 여전히 역사를 만들고 있다”면서 “우리 시는 계속 성장하고 진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캔트렐 당선자는 1972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으며 1999년 뉴올리언스 브로드무어로 이주했고 2003년 브로드 무어 개선협회 이사회에 합류한 뒤 이듬해 회장에 올랐다. 그는 지역민과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당한 뉴올리언스 복구를 위해 헌신했다. 2006~2012년 지역 학교 개·보수와 도서관 재건립, 자원봉사 단체 사무실 제공 등 지역 피해복구에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국민 59% “‘고 김광석 의혹 제기’ 명예훼손 아냐”

    국민 59% “‘고 김광석 의혹 제기’ 명예훼손 아냐”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를 상대로 각종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7일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이 기자가 서씨에게 김씨와 딸의 타살 의혹을 제기한 것은 ‘기자로서 제기할 수 있는 의혹이므로 명예훼손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59.1%로 집계됐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 제기이므로 명예훼손으로 봐야 한다’는 응답은 18.9%에 그쳤다. 22%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의 ‘명예훼손 아니다’라는 응답 비율(73.5%)이 가장 높았고, 40대(69.3%)·20대(59.6%)·50대(58.3%)·60대 이상(40.9%) 등 순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비율이 더 높았다. 성별, 지역별, 지지정당별, 이념성향별로 나눠도 대체로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자는 영화 ‘김광석’과 자신이 운영하는 언론사 고발뉴스 등을 통해 서씨가 김광석과 딸을 일부러 사망하게 만든 정황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호 목사 “류여해, 무당인가?…최저위원이라 그러면 좋겠다”

    김동호 목사 “류여해, 무당인가?…최저위원이라 그러면 좋겠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최근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하늘의 엄중한 경고”라는 발언을 해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한 기독교 원로 목사도 20일 류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무당인가 했다”면서 류 최고위원이 해명 대신 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호 연합선교회 목사는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류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이와 같이 비판했다. 김 목사는 류 최고위원의 발언과 관련 “무당인가, 그랬다”면서 “어떻게 지진 난 것 가지고 정부 탓하고, 과세 탓하고 (하느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무당은 하늘 팔아서 자기 이익을 챙기는 사람이다. 사람들 겁주는 건 비슷하지 않나. 지진이 ‘경고’라는 말이나, (천벌이라는 말이나)”라면서 “참 말이 안 된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그 지진 때문에 상처받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해, 그들을 어떻게 도울까 생각해야 한다. 무슨 세금을 내니, 안 내니 하는 엉뚱한 소리를 하는지 조금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잘못됐다’고 그러면 빨리 끝날 걸. 그렇게 돌린다고 뭐 수습이 되겠나”라면서 “그 분이 최고위원이라는 말씀도 웃기기는 하지만 그냥 최저위원이라 그러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잘못할 수 있다. 실수해서 말을 그렇게 하면 ‘실수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빨리 수습을 해야 한다”면서 “준엄한 경고인데, 지진이 났는데 그건 천벌은 아니다?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17일 류 최고위원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자신의 포항 지진 발언이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이) 제가 마치 포항지진을 ‘천벌을 받는다는 것으로 표현’한 것처럼 왜곡해 포항주민의 민심을 자극하고 왜곡하고 있다”면서 “천벌 받는다는 발언 내용은 전혀 결단코 없으며 그런 일부 의견 내지 지적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입국 불허’한 이유

    中,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입국 불허’한 이유

    중국이 세계적인 패션쇼에 설 모델 일부에게 비자 발급을 불허한 사실이 알려졌다. 폭스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은 매년 전 세계인의 눈길을 한 몸에 받는 초호화 패션쇼를 개최한다. 전통적으로 미국 뉴욕에서 패션쇼를 열어 왔지만,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지난해 프랑스 파리를 거쳐 올해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를 결정했다. 22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브래지어를 입고 무대에 설 예정인 브라질 출신 모델 라이스 리베이로 외에도 아드리아나 라마, 알렉산드라 엠브리시오, 배하티 프린스루, 스텔라 맥스웰 등 빅토리아 시크릿의 슈퍼모델들이 고강도의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며 완벽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패션쇼가 불과 2주도 채 남지 않은 현재, 중국 측이 일부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에게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모델은 러시아 출신이 3명, 우크라이나 출신이 1명이다. 중국 측의 이러한 처사는 최근 중국에서 활동하다 숨진 러시아 출신 10대 모델에 대한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10월, 러시아의 모델 블라다 쥬바(14)는 중국의 대형 모델 에이전시를 통해 현지에서 활동하다가, 패션쇼 기간 동안 13시간에 걸쳐 무대에 오르는 등 과로에 시달리다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러시아 측은 이 모델이 중국 측의 ‘노예 계약’ 탓이라고 지적한 반면 중국은 이를 부인하면서 외교적 공방이 일기도 했다. 중국은 이들 모델 4명의 비자 발급을 허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업계는 10대 모델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모두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 이번 비자 발급 불허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이번 패션쇼에 초청받은 VIP 셀러브리티 가운데 일부에게도 비자 발급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았다. 한편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오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며, 미국 CBS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AP 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5·18 공수부대 소령 ‘암매장’ 양심고백…“땅에 묻은 젊은이, 지금도 아른거려”

    5·18 공수부대 소령 ‘암매장’ 양심고백…“땅에 묻은 젊은이, 지금도 아른거려”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계엄군의 유혈 진압에 희생돼 행방 불명된 사람들에 대한 발굴 작업이 옛 광주교도소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당시 군 작전에 참가했던 공수부대 지휘관이 시민군 3명을 직접 암매장했다고 양심 고백을 했다. 신순용 전 소령이 그 주인공이다. 신씨는 “모든 진상을 제대로 파악해서 억울하게 죽은 시민의 영령이라도 위로를 해주고 명예를 회복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씨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1980년 5월 20일 새벽 당시 공수부대 지휘관으로 광주에 도착했다고 증언했다. 5월 20일은 군에 시민군을 향한 발포 명령이 떨어진 날이다. 같은 날 밤 11시 전남대 인근 광주역 앞에서 제3공수여단 소속 군인의 발포로 시민 4명이 사망했다. 그 다음 날인 21일 계엄군은 전남도청 앞에서 시민군을 향해 집단 발포를 감행했다. 신씨는 광주에 도착했을 때 시민들로부터 “앞에 온 공수부대 군인들이 무자비하게 쫓아와서 그냥 곤봉이나 총 개머리판이나···하여튼 뿔뿔이 도망가니까 쉽게 얘기해서 개패듯이 두들겨 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이 되고 중상자들은 차에다가 막 툭툭 던져서 싣고 어디론가 갔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다 신씨는 점심 때가 돼서 밥을 먹으려고 했을 때 “저쪽에서 기관총 소리라 드드득 하면서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이후 신씨는 충격적인 지시를 하달받았다. “쳐다보니까 트럭에다 기관총 싣고 3명 정도가 드드득 하고, 그 옆에 길이 있잖아요. 거기로 쭉 지나가니까 조준사격을 해서 (시위대 3명이) 죽었죠. 죽어서 그걸 대대장이 처리하라고 하고, 갖다 묻으라고 해서 묻었죠.” 신씨는 사망한 사람들이 모두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젊은 민간인들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대대장의 지시로 신씨는 옛 광주교도소로 들어가는 입구 위에 있는 야산에 시신을 묻었다고 고백했다. “시체를 수거해서 매장시키라고 지시를 받고. 조그만 야산이 있으니까 소나무숲도 있으니까 거기다 적당한 데 묻으라고”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것이 신씨의 설명이다. 신씨는 ‘그 당시에 어느 정도나 되는 인원이 그런 식으로 묻혔다고 알고 계세요’라고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조준사격해서 몇 명이 죽으면 차량에서 굴러떨어지고 또 오고 10여 차례 이상을 반복해서 왔으니까 줄잡아서 20~30명, 이십몇 명쯤 죽었지 않나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시신이 발견되지 않는 이유로 신씨는 “중구난방으로, 정확히 표시해 놓고 한 것도 아니고. 그 다음에 묻으라면 자기도 땅 파고 묻기 좋은 데다 중구난방으로. 일정하게 묻는 게 아니라서 찾기 어렵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37년이 흘렀지만 신씨는 지금도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양심 고백을 하게 된 이유를 아래와 같이 밝혔다. “군에 있을 때부터 마음이 안 좋았죠. 군에서 과도한 진압을 해서 사태가 악화되고, 또 발포로 인해서 많은 시민들이 희생이 됐는데 거기에 대한 염치도,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고 반성도 없이 시민들한테 다 뒤집어씌우고. 또 군인들이 이십몇 명이 희생됐는데 그거는 아군이 오인사격으로 인해서···.”전두환씨가 지금까지도 ‘나는 발포명령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씨는 “말이 안 된다”면서 “군인은 명령에 죽고 명령에 사는데, (전두환씨의 주장은) 상식밖의 말”이라고 비판했다. 1980년 5월 20일 광주에 갔을 때 신씨의 나이는 32살이었다고 한다. 사회자는 “(신씨가 당시) 32살이면 밑의 군인들, 젊은 군인들도 사실은 이유도 모르고 영문도 모르고 끌려간 채 그 격앙된 상황 속에서 발포명령 내리고 쏘라니까 쏘고 암매장하라니까 매장하고. 그 짐을 평생 지고 가야 한다는 건, 젊은 군인들 중에도 피해자들이 있는 것”이라면서 신씨를 위로했다. 신씨는 지금도 자신이 매장했던 어린 친구들의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면서 “모든 진상을 제대로 파악해서 억울하게 죽은 시민의 영령이라도 위로를 해 주고 명예를 회복시켜줬으면 좋겠다. 또 앞으로 철저히 규명을 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성심병원 간호사 “만삭 임신부도 체육대회 땡볕응원 강요”

    성심병원 간호사 “만삭 임신부도 체육대회 땡볕응원 강요”

    한림재단 성심병원이 ‘선정적 장기자랑’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산부도 재단 체육행사에 동원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성심병원 간호사 A씨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임신 30주 이상이었는데 줄다리기, 피구 등을 연습할 때 근무 끝나고 아스팔트 땡볕에 앉아 두세 시간 동안 응원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했을 때도 배가 당기고 힘든데 땡볕에서 응원하고 집에 가면 배가 너무 당기고 도무지 쉬어도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만삭이라 안 나겠다고 말하면 나중에 돌아올 불이익이 있으니 말하지 못했다. 너무 힘들었는데 그냥 참고 다녔다”고 토로했다. A씨는 춤 강요 등 병원 측의 갑질 논란에 대해 “터질게 터졌다”며 “근무가 끝나고 나서도 춤 연습을 하기 위해 두세시간 동안 남아서 연습하고 다음날 또 새벽에 출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들이 많아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힘드니까 이 환자에게 해 줘야 할 걸 다른 환자에게 해준다든가 정말 중요한 주사를 잘못 주게 된다든가 실수하는 일이 많아 졌다. 정말 악순환의 연속”이라고 호소했다. 또 “재단 행사에 참가하는 신입 간호사들은 스트레스를 대단히 받는다”며 “아는 후배는 그 일을 떠올리면서 아직도 울면서 얘기하고 자기가 원하지 않는 옷을 입고 선정적이게 가슴을 막 출렁이면서 그런 춤을 추는 것을 수치스러워했다”고 말했다. A씨는 수간호사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강원 춘천)에 대한 정치 후원금을 강요했다는 논란에 대해 “저희 병원 수선생님들은 다 그랬을 거다. 사실상 위에서 그렇게 지시를 했겠지만 저희 수선생님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긴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심병원이 증거 인멸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병원 전산팀이 있는데 전산팀에서 병동에 다 내려와 컴퓨터를 다 포맷하고 IP주소를 바꿨다”며 “뭔가 증거를 없애는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심병원은 매년 10월 재단행사인 ‘일송가족의 날’에 간호사들을 동원해 노출이 심한 복장을 입고 무대에 올라 선정적인 춤을 추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염두해두고 있다고 밝혔다.박영선 의원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아직 최종적인 결심은 안 했지만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고, 또 도시지리학을 전공했는데 서울의 강북이 궁궐도시인데 이런 궁궐도시의 특색을 좀 더 살려서 서울을 런던이나 도쿄나 뉴욕보다 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소망 같은 것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초청 강연 차 바레인으로 출국하면서 현 정권의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 ‘정치보복, 감정풀이, 국론분열’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고사성어로 표현하면 적반하장이고 우리 속담으로 하면 ‘도둑이 제 발 저리다’인데 도둑이 제 발 저려서 마지막으로 도둑이 움찔하면서 하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일들을 너무 많이 했다. 청와대 내에서 민간인 사찰을 해 놓고 그 민간인 사찰한 자료를 다 없애버렸다든가. 민정수석실에서. 그래서 아마 전직 법무부 장관들이 지금 굉장히 조용하게 있지 않나? 법무부 장관들이 상당히 굉장히 떨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MB 소환 가능성에 대해선 “검찰은 아마 법과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소환이기에 더 신중을 기할 것”이라면서도 “검찰이 새로운 추가적인 사실을 발견한 것이 증거 확보가 됐다면 그것은 당연히 법에 따라서 소환을 해야 하지 않나. 여러 사실들이 많이 나오기에 여기에 대한 소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암 치유 됐다’던 아내 석 달 만에 세상 떠나…

    ‘암 치유 됐다’던 아내 석 달 만에 세상 떠나…

    호주에서 결혼한지 3개월 만에 갑작스레 아내를 잃은 남편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뉴사우스 웨일즈주(州) 센트럴코스트에 사는 벤 드보노가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을 둘러싼 해답을 찾기 위해 미국 CBS TV계열의 심층 시사 보도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에 출연했다고 13(현지시간)일 호주 뉴스 닷컴은 전했다. 남편 벤에 따르면 아내 레아(29)는 스물 다섯 되던해 팔에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피부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호주 출신 레아는 두명의 피부과 전문의에게 즉시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의사는 그 점이 아무것도 아니니 걱정할 필요없다고 그녀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레아는 벤을 만난 후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에 점을 없애기로 결심했고, 생체 검사 결과 아무 문제 없다던 점은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 4기였음이 밝혀졌다. 주변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로 암을 말끔히 없앤 레아는 3년에 걸쳐 정기검진을 받았다. 마지막 검진도 결혼식 바로 전 주에 모두 끝났다. 그렇게 아내의 비극은 끝나고 부부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듯 했다. 결혼식 한 달 뒤 레아는 몸상태가 안좋았지만 임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또다시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그녀의 증상이 결혼식 후 스트레스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고, 레아가 직장에서 쓰러지고 나서야 암세포가 그녀의 몸 전체로 퍼졌음을 알아차렸다. 레아는 병원에 입원했지만 결국 석달 후 세상을 떠났다. 드보노는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 던져질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아내가 숨을 거둘때까지 꼭 붙잡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내의 몸은 결혼 당시부터 암 투성이었다. 뇌종양도 가지고 있었다. 아픈 아내의 모습이 계속 자신을 따라다닌다”며 괴로워했다. 벤과 레아의 부모는 자국 의료체계가 암이 치유됐다던 여성을 어떻게 갑자기 죽음으로 내몰수 있는지 그 원인을 알아내려 필사적이다. 레아의 아빠 렉스는 “딸이 마지막으로 호흡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누구도 그런 경험을 원치 않을거다. 정말 잔인하다”면서 “의사는 아무일도 아니라고 딸을 확신시켰지만 결국은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진실규명 작업과 함께 레아의 가족들은 레아의 이야기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흑색종에 대한 인식을 퍼뜨리고 특히 호주인들에게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서다. 현재 벤은 일을 그만두고 집을 팔아 애완견과 함께 부부의 꿈이었던 전국일주를 떠난 상태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이재오 “MB가 동네 잡범이냐, 죄 없는 사람 잡아가면 불공정”

    이재오 “MB가 동네 잡범이냐, 죄 없는 사람 잡아가면 불공정”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수사에 대해 비난했다.이재오 대표는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죄 없는 사람을 잡아가는 건 권력에 의한 불공정”이라며 “적폐를 청산하는 것은 찬성인데 권력기관이 권력을 이용해 한다는 건 옳지 않다. 왜 엉뚱하게 이명박 대통령에 결부시켜 잡아가라 마라 하는 거니까 정치보복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돈을 얼마를 먹었다, 이권에 개입했다 이런 부패 혐의가 아니고 대통령의 일상 직무상에 있어서 사이버사령부나 국가정보원에 업무를 지시했냐, 보고를 받았냐 이런 게 문제 아닌가”라며 “그러면 그 내용이 대통령이 지시하고 보고받은 내용이냐 아니냐 하는 걸 따져봐야 되지 그걸 그냥 이명박 정부 하의 사이버사령부나 국정원이니까 무조건 대통령이 책임지고 구속돼야 한다 이런 식으로 몰고가는 건 그야말로 불공정 특권”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요청시 출석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이게 무슨 동네 잡범도 아니고 한 나라의 대통령했던 사람이 산하기관에서 한 일에 대해 나가서 결백을 밝히는 건 그 자체가 넌센스”라며 “그것이 살아있는 권력이든 죽어있는 권력이든 정의에 반하는 행위를 보면 거기에 저항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관진 전 장관의 진술에 대해서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자백은 장관이 ‘연말연시가 돼서 대북 심리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서 인원을 더 늘려야겠다’ 이렇게 대통령에게 말하면 ‘그래. 주무장관이 알아서 해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알아서 하라고 하면 주무장관은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대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신이 낳은 아들·딸과 결혼한 ‘막장 엄마’ 그후…

    자신이 낳은 아들·딸과 결혼한 ‘막장 엄마’ 그후…

    자신을 낳은 친엄마와 결혼한 딸이 결국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현지언론은 근친상간 등 혐의로 기소된 미스티 벨벳 돈 스판(26)이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처음 보도돼 충격을 던진 모녀의 사연은 '막장드라마'의 소재로도 쓰기 힘들 만큼 충격적이다. 먼저 미스티의 친엄마는 역시 근친상간으로 기소돼 현재 오콜라호마 지역 교도소에 수감중인 패트리샤 스판(43)이다. 그녀와 친딸 미스티는 지난해 3월 법적으로 혼인했다. 이 황당한 결혼이 가능했던 것은 과거 패트리샤가 미스티의 양육권을 잃었고 출생증명서에도 딸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은 주 보건복지부 직원의 조사 과정에서 드러나 경찰에 신고됐다. 오클라호마주법에 따르면 근친결혼은 불법으로 최대 10년형이 주어지며 둘 사이가 모녀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법적 혼인관계는 취소됐다. 그러나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수사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지난 2008년에도 패트리샤가 아들인 조디(27)와 결혼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 결혼 역시 뒤늦게 모자지간임이 밝혀져 무효화됐다. 보도에 따르면 패트리샤는 슬하에 아들 두 명과 딸 한 명이 있으며 모두 할머니에 손에 자랐다. 이후 남남처럼 지내던 이들은 뒤늦게 만나 결혼이라는 황당한 짓을 벌였으며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패트리샤의 또다른 아들인 코디(25)는 "엄마가 형과 누나를 상대로 결혼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면서 "정말로 믿기 힘든 끔찍한 행동을 하는데 이는 정신병"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주범격인 패트리샤에 대한 재판은 내년 1월 이뤄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법원 “월마트, 수박 꺼내다 다친 고객에 84억 배상”

    美 법원 “월마트, 수박 꺼내다 다친 고객에 84억 배상”

    미국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수박을 꺼내려다 넘어져 골절상을 당한 고객에게 무려 750만 달러(약 84억 원)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월마트 측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10일(현지시간) CBS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에 사는 헨리 워커(59)는 지난 2015년 6월 피닉스시티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수박을 꺼내려다 발이 수박 더미를 쌓기 위해 밑에 받쳐둔 목재 팔레트 틈새에 끼였다. 중심을 잃고 쓰러진 워커는 엉덩이 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피닉스시티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법원은 월마트 측에 과실 책임을 물어 75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월마트 대변인 랜디 하그로브는 “판결에 실망했다. 이 사건의 결과에 비춰 배상액은 너무 과도하다.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월마트 측은 수박의 경우 생산자가 적재해온 그대로 매장에 진열하며 이 사건 이후에도 진열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사한 사고도 없었다고 월마트는 주장했다. 그러나 원고인 워커 측 변호사는 재판 과정에서 “월마트는 쇼핑객의 발이 틈새에 빠지지 않도록 상품을 진열했어야 했다”고 주장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살부터 팀닥터에 성추행 당해”…美 체조스타 레이즈먼 고백

    “15살부터 팀닥터에 성추행 당해”…美 체조스타 레이즈먼 고백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따낸 미국 체조 스타 앨리 레이즈먼(23)이 팀 닥터의 성추행을 고발했다.레이즈먼은 10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15살 때부터 미국 체조 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 박사에게서 치료를 빙자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레이즈먼의 인터뷰는 12일 방영된다. 레이즈먼은 “어린 소녀들이 두려움에 떨며 제대로 (성추행 사실을) 입 밖에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미국 체조계가 도대체 한 일이 무엇이냐. 왜 지켜만 보고 있었고, 그런 문화가 왜 존재하느냐”고 분개했다. 나사르의 성추행을 폭로한 체조 선수 중 레이즈먼은 최고 스타급에 속한다. 레이즈먼은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앞서 런던올림픽 체조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맥카일라 마로니(21)도 13살 때부터 팀 닥터 나사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폭로했다. 나사르는 지난 30년 간 미국 체조 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하면서 80명 이상의 체조 선수들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수감된 상태다. 미국 체조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나사르 스캔들로 체조협회장이 사임했으며 피해를 당한 체조 선수들의 증언이 잇따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수호 변호사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남편 의심해 볼 필요”

    손수호 변호사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남편 의심해 볼 필요”

    지난해 5월 말 부산에서 갑자기 30대 신혼부부가 사라진 사건의 용의자가 지난 8월 노르웨이에서 검거됐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진 가운데, 이 사건을 남편이 주도했을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손수호 변호사는 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에 대해 “남편 A씨의 행적이 수상하다”고 밝혔다. 손 변호사는 “A씨는 이전에도 잠적했던 적이 있었고, 첫사랑 C씨가 결혼을 한 후에도 두 사람은 지속해서 만났다”며 “A씨는 결혼 후 휴대전화 두 대를 사용하면서 한 대는 오로지 C씨와의 통화에만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가 마지막으로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은 지난해 5월 28일이다. 남편은 이날 자신이 일하던 식당의 동업자에게 하루 쉬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아내 B씨도 직장 동료에게 일하러 못 간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평소와는 달랐다고 전해졌다. 평소 B씨는 띄어쓰기를 제대로 했는데 이 문자는 이상하게도 띄어쓰기가 전혀 안 되어 있었던 것이다. 손 변호사는 이와 같은 정황을 볼 때 누군가 아내 B씨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문자를 보낸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내 B씨의 동료가 다음 날 전화하자 남편 A씨가 전화를 대신 받아 ‘B씨가 당분간 출근하지 못한다’라는 말을 하고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 변호사는 “마치 실종을 예고하는 듯이 남편이 ‘내일 못 가요’라고 말한 것이 희한하다”며 “남편의 행적에 수상한 부분들이 많이 포착된다”고 주장했다. 손 변호사는 남편의 가족들 역시 확인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남편의 가족들이 굉장히 불안해하면서 실종신고를 했는데, 나중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한 태도로 바뀌었다고 한다. 특히 남편의 아버지는 실종신고 할 때는 “이번에는 C씨를 가만두지 않겠다”며 화를 냈지만, 어느 순간 태도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남편의 가족들은 아내의 가족에게 실종신고한 사실을 알리지 않아 B씨의 가족들은 나중에서야 B씨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됐다. 손 변호사는 또 “실종 당일 남편의 전화는 부산 기장군에서 전원이 꺼졌다”며 “반면 아내 휴대전화는 같은 날 오후 400km나 떨어져 있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인근에서 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연일지도 모르겠지만, 남편의 부모님 집이 천호동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편이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며 “실종 당일 CCTV를 봐도 아내가 들어가고 몇 시간 후 남편이 들어간다. 그리고 그 후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는 바로 연락이 완전히 끊겼지만, 남편은 통화도 하고 문자를 보낸 흔적들도 남아있다”며 “남편이 사건을 주도했을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와 포옹한 이용수 할머니 “독도새우, 참 고소하고 달큰”

    트럼프와 포옹한 이용수 할머니 “독도새우, 참 고소하고 달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지난 7일 청와대에서 만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중 한 명인 이용수 할머니도 참석했다. 이 할머니와 트럼프 대통령이 포옹하는 장면이 보도되자 일본 현지 언론들은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반하는 행동’이라면서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이에 이 할머니는 일본을 향해 “남의 나라에 귀빈이 와서 제가 (만찬에) 갔던 안 갔던 참견할 게 뭐가 있느냐”면서 “뻔뻔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할머니는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귀빈이 오고 대통령이 와서 인사하는데 그것까지 상관하고···대한민국을 왜 자기들이 이래라저래라 (하는지)···참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사회자는 이 할머니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만찬에서 화제가 됐던 ‘독도 새우’의 맛이 어땠는지를 물었다. 이 할머니는 웃으면서 “고소하면서도 달큰하고, 너무 맛있었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은 이 할머니와 트럼프 대통령의 포옹에 이어 ‘독도 새우’도 꼬투리를 잡았다. 일본의 요리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말)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 만큼 한국이 독도 명칭이 들어간 재료로 영유권 주장하는 걸 납득할 수 없다’고 한국 외교부에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할머니는 “화도 안 나고, 웃긴다”는 촌평을 남겼다. “가엾다”고도 말했다. 이 할머니는 최근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지는 못했지만 이 할머니는 말할 기회가 주어졌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하면 세계가 평화로워진다”는 말을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위안부 문제 해결하시면, 해결하시고 꼭 노벨상을 받으십시오. 이 얘기를 꼭 하려고 저는 그랬는데 그런 얘기를 못한 게 많이 아쉽습니다.”사회자는 “아마 말씀은 못 전하셨지만, 기회가 안 돼서. 그 자리에 참석해서 같이 독도 새우 먹고 얼굴 보고 포옹한 것만으로도 이게 무슨 뜻인지 트럼프 대통령이 알고는 갔을 것”이라면서 이 할머니를 위로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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