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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카지노 특급 호텔’ 추진

    2012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시에 ‘카지노 특급호텔’ 건립이 추진된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27일 “박람회를 계기로 여수를 관광·레저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특급호텔 건립이 필수적”이라며 “특급호텔 내에 내국인과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카지노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현재 지역내에서 일부 호텔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사후 수익성 등을 고려하면 카지노 설치가 필요한 만큼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방의 경우 부산과 제주, 강원도 정선 등을 제외하고는 사행성 논란 등의 이유로 카지노 사업 허가가 제한되고 있어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된다. 여수시는 최근 시전동 일대 280만 5000㎡ 규모의 ‘웅천택지 지구’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내년 3월부터 아파트와 호텔 등이 들어설 주거 및 상업지구에 대한 분양에 들어간다. 카지노 특급호텔 예정 부지는 뒤쪽으로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쪽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웅천택지 지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산대교 오른쪽에 위치한 경도 등 경관이 뛰어난 섬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여수시에는 화양지구 ‘오션리조트’ 호텔과 봉계지구 ‘골프텔’ 등 2개의 특급 호텔이 건립 또는 건립 예정이다. 특히 특급호텔은 민자유치를 통해 건립해야 하는 만큼 사업자에게 일정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카지노 설치 허용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 시장은 “박람회 이후에도 국제적인 관광·레저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이같은 지역 실정을 설명하고 카지노 호텔 허가를 적극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앞서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여수지역에서 징수되는 국세의 10∼20% 가량을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여수지역의 국세 징수액은 연 4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행정정보시스템 활성화 1위

    광주시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행정업무 전산처리 시스템인 ‘시·도행정 정보시스템’ 이용 활성화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최근 실시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 경진대회에서 고해상도 인공위성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한 정보화담당관실의 ‘위성영상 행정지도’를 최우수 사례로 자체 선정했다. 또 민원 처리 상황 등 맞춤형 문자메시지를 민원인 개인 휴대전화로 발송하는 SMS 서비스 이용 횟수가 작년의 4만 8000여건에 비해 올해 51만 9000여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표적인 ‘고객 만족 브랜드’로 꼽혔다고 시는 평가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목포, 저금통 털어 이웃 지원

    전남 목포시 공직자들이 청렴 돼지저금통을 털어 불우 이웃돕기에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해 국가 청렴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직원들의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1월 ‘청렴 돼지저금통’을 전 직원에게 배부해 모금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목포시 본청,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 산하 64개 부서 110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이 저금통에는 지금까지 3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시는 이 저금통으로 모은 성금을 각 부서별로 경애원, 공생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광주시내 노후 학교 새 단장

    광주시내의 노후된 학교 시설물이 새롭게 단장된다.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 168억원을 들여 40개 초·중·고교의 화장실을 개선하고 11개 학교의 노후 책걸상을 교체한다. 시교육청이 8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화장실 세면대에 온수가 나오는 학교는 9곳, 대변기 5490개 가운데 비데가 설치된 곳은 134개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의 화장실을 온수시설과 손 건조기 등을 갖춘 현대식 화장실로 바꾸기로 했다. 이와 함께 33억원을 들여 61개 교실의 지붕을 교체 또는 수리한다. 이밖에 16개 학교는 교실바닥을 보수하고,29개 학교는 냉·난방 시설을 설치하거나 낡은 책걸상을 새로 교체한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Metro] 영광 2000억 규모 첨단산단 조성

    전남 영광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23일 영광군에 따르면 모두 2000억원을 들여 330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 초 10억원을 들여 ‘영광지방산업단지 개발계획’에 대한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주민의견 수렴과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산업단지를 지정·고시한 뒤 민간 투자자를 모집한다.2010년까지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등을 거쳐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산단에는 자동차 부품과 정보기술(IT)·식품·전자·전기·정밀기계·생명공학·의료기기 분야 등의 업체가 입주한다. 군은 입주 업체에 대해 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을 주고, 전기료를 깎아주는 방안 등도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의할 방침이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3만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부고] 전통도예가 조기정 선생 별세

    전통도예가 고현(古現) 조기정(曺基正) 선생이 20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72세. 광주광역시 지방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고인은 일본과 국내의 도요지를 누비며 평생을 고려청자 재현에 힘썼다. 조 선생은 21일부터 열리는 `2007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회’를 하루 앞두고 유명을 달리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전남대 법대를 졸업한 조 선생은 고려청자의 비색(翡色)에 반해 전공과 달리 공예가의 길에 들어섰다. 1973년 문화공보부 주최 인간문화재 공모전 도자기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이듬해인 1974년 강진 청자 재현사업추진위원회 기술 담당 이사를 맡아 청자재현 사업을 지휘했다.1997년 광주 광산구 연산동에 ‘고현 도예관’을 개관해 청자 재현에 정열을 쏟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고영효(66)씨와 아들 고현(한의사), 장현(도예가)씨, 사위 정기중(광주 현대병원 원장), 신광식(변호사)씨 등이 있다. 빈소는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22일 오전 9시.(062)231-8901.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광주 칠전마을에 수돗물 공급

    도심 오지인 광주 동구 월남동 칠전마을에 내년 초부터 수돗물이 공급된다.20일 동구에 따르면 15억원을 들여 이 마을 일대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마을에는 모두 27가구 5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동안 수혜자에게 부과되는 자부담금 86만원을 내지 못해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동구 용산차량기지∼마을입구 상수도관 600여m를 매설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에도 브랜드택시

    광주 시내에도 내년부터 ‘브랜드 택시’가 달린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브랜드 택시 사업을 추진한다. 이 택시는 신용·교통카드 요금 결제가 가능하고, 승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택시를 부를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불친절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택시가 친절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시는 이를 위해 7억원을 지원하고, 택시업계가 3억원을 부담해 택시 고급화를 추진한다. 개인택시 500대, 법인택시 500대 등 모두 1000대에 ‘GPS 콜시스템’을 장착해 위치추적이 가능토록 하는 등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이달 중에 콜 시스템 사업자를 선정하고,2월에는 브랜드 택시 발대식을 가진 뒤 영업을 시작한다. 이 택시에는 안전운전 안내 기능(내비게이션)을 겸비한 카드 결제기와 영수증 발행기가 탑재된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울산 등 4곳 교육감 직선 동시실시

    “우리에게도 관심을 부탁합니다.” 제17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일부 지역에서는 교육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을 뽑는 투표도 동시 실시된다. 해당 지역 투표장에서는 대통령 투표 용지와 함께 이들 기관·단체장의 투표 용지도 비치된다. 유권자들은 각각 마련된 투표함에 해당 단체장 등을 기표해 따로 넣으면 된다. 울산시와 충북도, 경남도, 제주도 등 4곳에서는 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진다. 전국 50개 선거구에서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등을 뽑는 선거가 이어진다. 서울 강서구, 전남 장성·해남 등 13개 시·군·구에서는 기초자치단체장 재·보궐 선거가 진행된다. 경쟁률은 3.8대1로 집계됐다. 광주 북 다 선거구 등 광역의원 재·보궐 선거는 12곳이다.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의원 재·보선은 인천시 중구 나 선거구 등 전국 25곳에서 치러진다. 경쟁률은 2.7대1. 지역 선관위는 대통령 투표용지 개표 후 자치단체장 등에 대해 개표하기 때문에 결과는 20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광주세계광엑스포 설립 추진

    오는 2009년 광주에서 열리는 ‘광 엑스포’ 개최 준비를 전담할 재단법인이 설립된다. 광주시는 17일 재단법인 ‘광주세계광엑스포’를 설립키로 하고 관련 조례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재단법인은 광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역할을 맡아 엑스포 추진과 운영 등 전반을 준비하게 된다. 시가 자본금을 출연하며, 엑스포 종합계획 수립과 집행, 행사장 전시시설의 설치와 운영관리, 조직운영, 재원의 조달·집행 등을 맡는다. 또 엑스포 관련 문화예술행사와 부대행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업무협조 등도 담당한다. 광 엑스포에는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광산업전시회 ▲광기술 콘퍼런스 ▲학술대회 ▲발광다이오드(LED) 디자인 콘테스트 ▲세계불꽃대회 등이 열린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학원·교습소 보험가입 의무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광주 지역 학원과 교습소의 보험가입이 의무화된다. 광주시 교육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광주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최근 시 의회 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학원·교습소는 1인당 배상금액 1억원 이상, 사고 건당 배상금액 10억원 이상(교습소는 5억원 이상)의 보험 또는 공제사업에 가입해야 한다. 또 학원 설립·운영자 및 교습자는 수강생에게 발생한 생명·신체상의 손해가 있을 경우 이를 보상토록 했다. 당초 개정안은 학생들의 인권·건강보호를 위한 조항을 임의조항으로 명시했으나 시 의회는 이를 강제조항으로 수정, 의결했다. 조례 개정안은 강의실, 열람실 등의 규모와 급수시설, 방음·소방시설, 환기·채광·조명·온습도 조절시설에 대한 기준도 담고 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전남, 21세기형 한옥마을 조성

    실용성과 전통성을 겸비한 ‘21세기형 한옥 마을’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17일 현대인의 주거생활에 맞고 남도인의 삶이 깃든 한옥을 저렴하고 빠른 시일 내에 건축할 수 있는 ‘맞춤형 한옥’ 건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8일 ‘한옥위원회’를 열어 맞춤형 한옥 평면개발업체 및 자재(목재분야) 생산업체를 심의·선정한다. 도는 앞서 지난 9월 ‘맞춤형 한옥’ 업체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모두 7개 업체가 응모했다. 도는 이 가운데 2∼4개 업체를 선정,‘한옥 건립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산업발전 ‘눈에 띄네’

    광주 산업발전 ‘눈에 띄네’

    광주시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산업지표가 전국 6대 광역시 중‘으뜸’을 보였고, 생산과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14일 광주시가 통계청 등의 자료를 토대로 지역 산업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산업생산지수가 179.2를 기록,6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2001년엔 ‘꼴찌권’인 94.6에서 매년 상승했다. 산업생산지수는 생산량의 추이를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경기가 호황임을 보여준다. ●부산의 제조업체 감소와 대조적 2001년 대비 2005년말 현재 제조업체 수와 종사자 수도 각각 481개(29.6%),1만 1240명(22.7%)이 늘어 6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부산의 제조업체 수가 734개 감소(증가율 -7.5%)한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또 같은 기간 지역내 총생산(GRDP)증가율은 30%를 기록, 울산(36.1%)에 이어 두번째다. 부산은 22.9%, 대구 23%, 인천 29.6%, 대전 29.3%를 각각 기록했다. 제조업 수출 증가율은 2001년 30억 9500만 달러로 -2.7%를 보였으나 2005년 36%로 크게 높아졌다. 이는 매년 평균 12억 900만 달러씩 증가한 꼴로, 올 말 현재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차·디지털 가전·광산업 성장 두드러져 특히 자동차·디지털 가전·광산업 등 3대 주력산업 분야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 자동차의 매출액은 2002년 2조 2475억원에서 2005년 5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고용은 1만 5800명에서 1만 7300명으로 늘었다. 디지털 가전은 매출액이 3조원에서 5조1000억원으로, 고용은 1만 8700명에서 2만 5600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미래 전략산업인 광(光)산업은 매출액이 9432억원에서 1조 3340억원으로, 고용은 4900명에서 6600명으로 각각 늘었다. 이들 3개 분야에서만 지난 5년 새 총매출액은 6조원에서 11조원으로 5조원이 늘었다. 고용효과는 1만명을 웃돌았다. 인구 역시 6만 5000여명이 증가, 대전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구와 부산 등은 1만 6000∼13만 9000여명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다른 도시와 비슷한 3.8%로 나타났다. ●투자 유치·주력 산업 육성 주효 박광태 시장은 “민선 3기 이후 꾸준한 투자유치와 주력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 성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며 “이는 광주가 ‘소비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활력있는 도시로 발전하는 증거”라고 자랑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무등산 주상절리대 보호구역 사진 촬영에 첫 과태료 부과

    광주시가 천연기념물(제465호)인 무등산 주상절리대 보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호구역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은 등산객에게 50만원의 과태료가 처음 부과됐다. 광주시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는 14일 “정상의 입석대 보호구역에 들어가 사진을 찍은 이모(52)씨에게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자연공원법과 천연기념물 보호법 등 관련법상 보호구역을 침범할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처벌됐다. 2005년 말 무등산 주상절리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출입제한 위반으로 등산객에게 과태료가 부과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는 지난 9일 산악회 회원과 함께 입석대 등반 중 기념사진을 찍다가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현장에서 적발됐다. 관리소 측은 “이씨는 통제선 안에서 포즈를 취했고 사진을 찍어준 사람은 통제선 밖에 있어 이씨에게만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덧붙였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남 시·군들 “합치자”

    전남 시·군들 “합치자”

    전남의 각 지방자치단체가 권역별 통합 논의에 재시동을 걸었다.13일 전남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사회간접자본시설(SOC) 등의 중복투자를 회피하고, 경제·사회적 통합에 따른 ‘열매’를 나눠 갖기 위해 ‘짝짓기’에 나섰다. 실제로 행정구역 광역화는 각종 사회적 비용을 줄여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서부권의 무안반도 통합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목포시이다. 목포시는 인근 무안·신안 등을 아우르는 광역행정권의 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로의 발돋움을 꾀해 왔다. 이 지역은 이미 구성된 ‘통합추진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무안·신안 주민 70.7%가 찬성 추진위가 최근 무안과 신안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70.7%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무안이 66.3%, 신안이 76.6%로 집계됐다. 추진위는 찬성 여론이 지난 2005년 6월 1차때 55.1%에서 같은 해 10월 59.6%로 다소 높아졌고 이번에는 11.1% 포인트나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발전과 주민편의시설 확충, 광역화에 따른 행정 효율화 등을 찬성 이유로 꼽았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권은 3개 시·군을 통합하지 않을 경우 지역발전의 거대한 밑그림을 그리기가 불가능하다.”며 “이 때문에 목포시민들이 지자체간 통합을 가장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장흥도 통합추진위 발족 추진 중부권인 강진·장흥도 최근 ‘통합 대열’에 합류했다. 강진군은 최근 군 번영회와 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장흥·강진통합추진위’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장흥군 주민들 역시 ‘통추위’ 발족을 추진 중이다. 이 지역 주민은 “전남의 동·서부권은 여수 엑스포,J프로젝트 등으로 미래의 청사진을 갖고 있으나 중부권은 그렇지 못하다.”며 “행정구역 광역화를 통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언론사가 강진 주민을 상대로 통합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1%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30%였다. 또 지리적으로 광주와 이웃한 전남 담양과 장성에서도 통합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다. ●담양 등은 광주시 편입 희망 담양군과 장성군도 교육환경 개선과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광주시 편입을 바라고 있다. 담양지역은 올해 초 통합추진위를 발족했다. 오는 19일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장성군도 일부 후보들이 공약으로 장성군의 광주 편입을 내걸었다. 광양만권 통합은 주춤한 상태다. 여수 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여수·광양·순천 등이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이 성사될 듯했으나 일부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간 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져 있다. 강력한 추진 주체가 생겨날 경우 가장 빠른 통합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최오주 여수시 행정부시장은 “지금은 엑스포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통합 논의가 다시 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남 친환경 농가 크게 늘어

    전남도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수와 인증 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는 ‘생명식품생산 5개년 계획’ 실시 직전인 2004년 4060가구에서 2005년 1만5752가구,2006년 3만1544가구, 올 11월 말 현재 6만9438가구로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은 지난 2004년 경지 면적의 1.3%인 457㏊에서 2005년 1만3772㏊,2006년 2만9431㏊로 각각 늘었다. 올 11월 말 현재는 경지면적의 20.8% 수준인 6만5619㏊로 2004년에 비해 무려 16배나 증가했다. 인증 단계별로는 친환경농업 초기 실천 단계인 저농약이 지난 2004년 2650㏊에서 올해 11월 말 현재 5만2806㏊로 20배 가까이 늘었다. 저농약에서 2∼3년 걸쳐 진입하는 무농약은 지난 2004년 991㏊에서 올해 11월 말 현재 1만824㏊로 11배 가량 증가했다. 또 친환경 농업 초기 실천 단계에서 최소 5년 정도 걸려 화학비료와 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은 2004년 416㏊에서 올해 11월 말 현재 1989㏊로 5배 가량 성장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내년 ‘생명식품생산 5개년 계획’ 4차 년도를 맞아 친환경 농업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실천하는 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벌교 주먹’의 뿌리는 항일운동

    ‘벌교 주먹’의 연원이 항일 운동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100년 만에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보성군 벌교 주민들과 출향 인사 등 벌교 출신 135명으로 구성된 ‘벌교읍지 편찬 추진위원회’는 12일 벌교의 보성군 편입 100년을 맞아 ‘벌교읍지’와 ‘벌교 100년사’를 편찬,‘벌교 주먹’의 연원에 대해 밝혔다. 이들은 ‘벌교 100년사’에서 ‘벌교 주먹’의 연원이 낙안군의 폐군(廢郡)과 관련된 의병 투쟁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1908년 안규홍으로 불리던 젊은 장사가 벌교 장터에서 일본 헌병을 맨주먹으로 때려 죽인 사건이 일어나 일제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당시 벌교 지역이었던 낙안군을 없애 버렸다. 일제는 낙안군을 없앤 뒤 벌교 지역을 분할, 지금의 순천과 보성으로 편입시켜 벌교에서 독자적인 행정이 이뤄질 수 없게 만들어 벌교에서 항일 의식을 뿌리뽑으려 했다. 하지만 항일의 저항 정신은 해방 후에도 벌교의 지역적 특성으로 남아 ‘벌교 주먹’의 전통으로 남았고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이들에 대한 ‘정의의 주먹’을 상징하게 됐다는 것. 이후 자유당 집권 시기 청년정치단체인 ‘무만동 청년회’, 멕시코 올림픽 권투 대표 선수를 지낸 박인성 등 수많은 ‘벌교 주먹’의 전설들이 나타났다.보성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영화 ‘화려한 휴가’ 세트장 내년 재개장

    최근 폐쇄된 영화 ‘화려한 휴가’세트장이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새 영화의 촬영장으로 재활용될 전망이다. ‘화려한 휴가’ 제작사인 기획시대는10일 “영화제작사 싸이더스가 5·18을 소재로 한 새로운 영화를 만들기 위해 ‘화려한 휴가’ 세트장 사용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싸이더스 측은 5·18기념재단과 함께 이 영화를 제작해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인 2010년 개봉할 계획으로 시나리오 구상 작업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관리비 등 재정난으로 지난 10월 잠정 폐쇄됐던 ‘화려한 휴가’ 세트장이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획시대 관계자는 “싸이더스가 ‘화려한 휴가’ 세트장 활용에 적극적인 데다 시민단체 등도 지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내년 중 세트장을 다시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화려한 휴가’ 제작 당시 1억원을 투자한 광주의 ㈜금광기업이 투자금과 이익금 전액을 ‘화려한 휴가’ 세트장 보존을 위해 기획시대에 기부하기로 해 재개장 전망이 밝다. 기획시대는 세트장이 재개장되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문화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폭넓게 활용하기로 했다. 광주시도 기획시대와 한국토지공사 간의 토지 임대계약 연장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무등산 서석대·입석대 등 주상절리대 훼손 방지

    무등산 정상 일대에 자리한 서석대와 입석대 등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465호)가 체계적으로 보전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0년까지 모두 30억원을 들여 서석대와 입석대 주변을 직접 출입하지 못하도록 관망데크를 설치하고 탐방로 등을 복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륙에 위치한 주상절리대로는 최대 규모인 무등산 정상 일대를 보전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며 “직접 접촉으로 인한 훼손을 방지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탐방로 등을 설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관망데크와 서석대 정상부근 등산로(0.9㎞) 정비에 나선다. 또 입석대 주변에 돌 등을 깔고, 목재데크 로드 등을 설치한다. 특히 등산객이 주상절리대에 직접 접근하는 것은 엄격히 차단하는 대신 경관을 잘 볼 수 있도록 입석대 앞과 서석대 정상, 아래쪽 등 모두 3곳에 전망대를 설치한다. 전망대 설치장소는 사진작가와 문화재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주상절리대 보호와 주변과의 조화를 감안, 선정했으며 면적도 40㎡ 이하로 최소화했다. 서석대 전망대가 설치되면 그동안 시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무등산의 하부 절경 관람 범위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주상절리대의 생성과정과 역사 등을 설명한 종합안내판과 경관 해설판 등이 설치돼 청소년들의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무등산 경관 부조화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콘크리트와 철조망 등 인공구조물에 대한 철거도 함께 진행된다. 대신 정상부인 장불재∼서석대 1.7㎞ 구간에는 자연석을 이용한 탐방로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 무등산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입석대, 서석대의 원형을 보전하면서도 탐방객들이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 산의 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탐방로 등이 설치되면 무등산 정상이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개항 한달 무안공항 편의시설 확충 시급

    개항 한달 무안공항 편의시설 확충 시급

    호남권 유일의 개항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이 8일로 개항 한 달째를 맞는다. 개항 때 광주공항의 국제선 이전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거나 개항 초기보다 승객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편의시설 확충과 출입국 관리업무 개선 등은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지난 한 달 동안 무안공항에 취항한 노선은 중국 동방항공의 무안∼상하이 정기 노선을 비롯해 남방항공의 무안∼창사(전세기), 아시아나항공의 무안∼김포 등 3개다. 이 기간 110여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했으며, 승객은 7600여명으로 집계됐다. ●7600명 이용… 이·착륙 장애 전무 노선별로는 매일 한 차례씩 운항하는 동방항공의 무안∼상하이 노선 승객이 5300여명으로 하루 평균 180여명(탑승률 60%)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무안∼김포 노선은 2300여명(하루 평균 90명)으로 탑승률이 35%에 불과했다. 무안∼중국 창사 노선은 최근 전세기 중단으로 폐쇄됐다. 그동안 일기 등으로 인한 지연이나 결항이 한 건도 없었고 이ㆍ착륙시 장애도 발생하지 않는 등 활주로가 24시간 가동된다.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아 승객이 공항에 도착해서 출발까지 10여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들어오는 승객 또한 10분 정도면 입국 심사를 마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항 한 달을 맞으면서 국제선 노선도 잇따라 개설될 전망이다. 부흥항공의 무안∼타이베이 정기 노선이 오는 24일부터 주 2회(목·일요일) 취항한다. 또 중국 남방항공의 상하이∼쿤밍 노선을 비롯, 아시아나항공의 무안∼후쿠오카, 에어필리핀의 무안∼마닐라, 비바마카오의 무안∼마카오, 대한항공의 무안∼방콕 등에도 전세기 취항이 추진되고 있다. 오재관(45)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운영과장은 “내년 상반기중 광주∼무안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광주공항에 취항중인 국제노선이 자연스레 무안공항으로 이전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적은 승객 수 들어 응찰 외면 개항 한 달째를 맞고 있으나 식당·편의점 등이 설치되지 않아 국제공항이란 이름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승객 이모(56·광주 서구 치평동)씨는 “공항에서 점심을 해결한 뒤 비행기를 타려고 했으나 이곳에 와 보니 식당은커녕 편의점도 찾을 수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은 렌터카 카운터, 자판기, 환전 업무를 위한 금융기관, 면세점 등이다. 식당·스낵코너·휴대폰 로밍카운터 등 필수 시설은 지금껏 개점휴업 상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편의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6차례의 입찰공고를 냈으나 업체들이 ‘승객수가 적다’는 이유로 응찰하지 않고 있다.”며 “이달 중 ‘GS리테일’과 편의점을 설치하기로 합의한 만큼 다른 시설도 곧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공항의 핵심인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업무도 아직 광주공항에서 이전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현재 광주공항에 상주하는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세관 직원들이 2개조로 나눠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을 오가며 업무를 처리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승객이 갑자기 늘어날 경우 업무지연과 승객 불편이 예상된다. ●건교부·전남·무안 활성화 나서 건설교통부 등은 서남권 허브공항 수준에 맞춰 국제선을 주 35회까지 늘리기로 하고 국적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 등을 상대로 취항 권유에 나섰다. 전남도와 무안군도 무안∼광주 고속도로 이용객 중 공항 이용고객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하고, 외국인 관광객 10인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의 식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마련, 시행 중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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