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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정보교육기관 개관

    ◎‘삼성 멀티캠퍼스’ 1,800명 동시 수용/인공위성 통한 첨단 원격교육 가능 세계 최대규모의 정보기술교육기관이 국내에 건립됐다. 삼성SDS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400평 대지위에 지상20층,지하8층,연면적 6천400여평 규모의 ‘삼성 멀티캠퍼스’를 개관했다. 삼성멀티캠퍼스는 한꺼번에 1천800명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외에도 온라인,인공위성 등을 통한 첨단원격교육이 가능해 실제 교육수용 인력은 이를 훨씬 넘어선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이곳에는 실시간 멀티미디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25Mbps의 비동기전송방식(ATM) 단말기 1천300대가 설치돼 있으며 1천200여석의 실습실(LAB)과 화상강의실,분임연구실 등이 갖춰져 있다.이밖에 대화형 영상강의가 가능한 스튜디오,전자도서관,네트워크실,교육지원실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마련돼 있다. 삼성SDS는 멀티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사내 전문인력(박사 121명,기술사 52명)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내년에는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가칭 ‘정보화 자격인증’,‘정보기술자격인증’ 등을 부여하는 공신력있는 교육기관으로 위상을 높여가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가상대학’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 남궁석사장은 “앞으로 1백년간 인류는 사이버공간에서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낼 것이고 삼성멀티캠퍼스는 바로 이 신인류를 길러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6천3백여 삼성SDS 사원은 물론 삼성그룹 전사원,나아가 우리나라 정보화를 이끄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센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규격 초고속 64메가D램 개발

    ◎삼성전자,1초에 원고지 6만5,000장 전송 삼성전자는 1초에 원고지 6만5천장,신문 33일분을 전송할 수 있는 신규격의 초고속 64메가 메모리인 DDR S(Double Data Rate Synchronous)D램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DDR SD램은 기존 싱크로너스D램의 2배인 초당 2천6백만자를 전송할 수 있으며 기존 컴퓨터 시스템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이 제품은 반도체 분야의 국제 표준화기구인 JEDEC에서 최근 표준으로 인정했으며 양방향 DDR방식의 내부설계에 의해 전송속도 300Mbps 이상의 고성능화가 가능하다.
  • 신제품 자주 나와 망설여질땐 보장형PC를 사세요

    ◎삼보,구입 2년뒤 무료업그레이드/CPU·마더버드 새것으로 교체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PC를 구입한지 2년이 지나면 핵심부품인 중앙처리장치(CPU)와 마더보드(주기판)를 새 것으로 교체(업그레이드)해 주는 ‘보장형 PC’ 개념의 신제품 ‘드림시스61 체인지업 PC’를 내놓았다. 삼보컴퓨터의 정철부사장은 “소비자들이 PC구입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가 잦은 신제품 출시때문”이라면서 “‘드림시스61 체인지업 PC’는 소비자들에게 2년뒤 새로운 컴퓨터를 무료로 구입하는 효과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을 구입한지 2년뒤의 3개월 이내에 업그레이드 신청을 하면 무료로 CPU와 마더보드를 새로 교체,부담없이 신제품을 구입하는 효과를 얻을수 있다.그러나 업그레이드때 CPU와 마더보드이외에 추가로 들어가는 부품은 소비자가 구입해야 한다. 이 제품은 특히 착탈식 하드디스크를 채용,사용자에 따라 하드디스크를 바꿔 사용하면 학생·주부 등 여러 사람이 각각 따로 PC를 구입한 효과를 얻을수 있게 된다. 삼보컴퓨터는제품명에 LA다저스 박찬호 선수의 등번호인 ‘61’을 넣은 것을 비롯해 ‘박찬호 노래방’,‘박찬호 화면보호기’,‘박찬호야구게임’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전속모델인 박선수의 이미지를 강하게 반영했다. 주요사양으로는 펜티엄Ⅱ 233㎒의 CPU에 기본메모리 32메가바이트(MB),3.2기가바이트(GB)의 착탈식 하드디스크드라이브,56Kbps의 팩스모뎀 등을 갖추고 있다.가격은 3백13만5천원(부가세포함,모니터별도).(02)3774­3917.
  • 손바닥크기 윈도용PC 나왔다/LG전자‘모빌리안’ 이달말부터 시판

    ◎문서작성·편집가능… 윈도95와 호환/노트북크기 25%·무게 372g 초경량 ‘손바닥만한 윈도용 PC’가 국내에서도 나왔다. LG전자는 윈도95와 호환이 되면서 손바닥만한 크기로 휴대가 간편한 핸드PC ‘모빌리안’을 개발,월말부터 시판한다. 이 제품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개발한 윈도95의 축소판 운영체제 프로그램인 ‘윈도CE’의 한글 버전을 탑재,윈도95를 사용하는 데스크탑과 파일호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손바닥 PC라는 의미로 도스용으로 등장했던 팜탑(Palm Top)의 대를 잇는 셈이다. 모빌리안에는 윈도CE용 소프트웨어인 포켓 MS워드와 포켓 MS엑셀이 기본 내장돼 있어 웬만한 문서의 작성 및 편집이 가능하다.그러나 하드디스크 없이 4Mb 용량의 메모리에 파일들이 저장되므로 크거나 많은 수의 파일을 저장하기는 어렵다.모빌리안에 들어있는 파일들을 다시 데스크탑에 옮겨 놓고 작업을 할 수 있어 독립적인 PC라기보다는 PC의 보조역할을 하는 휴대용 컴퓨터의 성격이 강하다. 또 28.8Mbps 팩스모뎀을 장착,PC통신과 인터넷,팩스 등PC와 같은 통신기능이 있으며 전자수첩,전자우편 소프트웨어도 기본내장돼 있다.웹브라우저로는 윈도CE용 포켓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쓴다. 크기는 가로 16.8㎝,세로 9.8㎝,높이 25.8㎝,무게 372g으로 노트북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기본사양은 60MHz 중앙처리장치(CPU),가로 12.7㎝,세로 6.5㎝인 흑백 액정화면,8Mb롬 등이다.윈도CE는 롬에 들어있어 전원을 켜는 즉시 운영체제가 구동되는 것이 일반 PC와 다르다.입력은 키보드와 펜마우스를 이용한다. 회사측은 기본제공되는 니켈­수소 충전지의 사용시간이 최대 9시간으로 노트북보다 3∼4배정도 오래 간다고 밝혔다.가격은 59만3천원(부가세 포함). 이 회사 한 관계자는 “핸드PC는 문서작업 및 통신기능에 관한 한 일반 PC와 맞먹는 기능을 갖고 있어 복잡한 기능을 원치않는 휴대용 컴퓨터 선호자들에겐 3백만원이 넘는 노트북보다 훨씬 유리한 상품”이라면서 “보험회사나 애프터서비스 직원,영업사원 등 외근이 잦은 직장인들이 표적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가정전용선으로 천리안서비스/월 60시간 이상·심야사용자에 유리

    가정에서도 전용선을 사용해 편리하게 PC통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데이콤은 최근 전문통신업체인 삼정데이타서비스와 공동으로 가정에 33.6Kbps 또는 56Kbps 전용선을 연결해 고속으로 천리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렉트 천리안’서비스를 개시했다. 데이콤,삼정데이타서비스,신청 고객의 가정 사이에는 전용선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용량이 폭증하는 심야시간대에도 고속으로 서비스를 받을수 있으며 회선사용료가 월 5만4천5백원 정액제(천리안 이용로는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천리안을 많이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유리하다고 데이콤은 말했다. 예컨대 일반전화로 하루 평균 2시간을 쓸 때 한달 전화요금이 5만4천5백원,01420 등 데이터 전용망으로 하루 3시간씩 쓸 때 5만2천416원이 나오므로 그 이상 사용하는 이용자에겐 한달에 5만4천5백원으로 하루 24시간,한달내내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가 유리하다. 가입을 원하는 이용자는 천리안 아무 화면에서나 ‘다이렉트 천리안’(go direct)에 연결해 가입 신청하면 되고 올해 말까지 가입하는 신규고객에겐 가입비 2만원이 면제된다. 천리안은 이 서비스의 주고객층이 바둑,대화,머드게임 이용자,동호회 운영자 등 천리안을 월 60시간 이상 이용하는 고객으로 보고 있다.연말에는 인터넷에도 접속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근거리통신망으로 인터넷 제공/한국통신,12월부터…서울·경기 대상

    한국통신은 오는 12월부터 서울,경기지역을 대상으로 학원,동창회,소규모업체 등에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해 전용회선 대신 종합정보통신망(ISDN)회선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ISDN­LAN(근거리통신망)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개인이나 기업체가 홈페이지를 구축,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별도의 전용회선(128Kbps)을 깔고 월 1백8만원을 전용회선료로 내야 해 비용부담 때문에 소규모업체나 서클 등의 작은 모임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ISDN­LAN서비스는 인터넷 접속료 20만원과 인터넷 이용자의 접속시간만큼의 ISDN 사용요금만 내면 되기 때문에 사용시간이 적은 이용자는 전용회선 3분의 1수준의 요금으로 128Kbps급 서비스를 누릴수 있다. 또 업체들이 전용회선을 구축,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경우 적정규모의 전용회선을 선택하기 어려울 때 우선 ISDN­LAN서비스를 통해 사용량 등을 조사한 뒤 필요할 때 전용회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전용회선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이용량 폭주 등으로 전용회선 용량이 부족할 경우 전용회선을 추가하는 대신 ISDN­LAN서비스를 병행하면 유리하다고 한통측은 설명했다.
  • 창고보관 수입쇠고기 O­157 검출 안돼

    국내 9개 수입업체의 창고에 보관 중인 외국산 쇠고기에서는 병원성 대장균인 O­157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안전본부 박종세 독성연구소장은 9일 “한국냉장 등 수입업체의 창고에서 수거한 미국 IBP(아이오와 비프 패커스)사의 네브래스카산 쇠고기 25건,텍사스산 등 네브래스카 이외의 미국산 쇠고기 26건,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다른 나라 쇠고기 5건 등 모두 56건에 대해 O­157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미 O­157 역공’ 대책 부심/농림부,통상마찰조짐따라

    ◎미 “한국서만 문제삼아” 호혜원칙 위배 주장/외무부 등 3개부 긴급회의… 강경 대응키로 O­157 파동이 심화되면서 정부가 고민에 빠졌다.국립동물검역소가 지난 26일 미국과 일본에서 문제가 됐던 병원성 대장균 O­157을 통관 직전에 발견하는 ‘개가’를 올렸지만 정작 사태가 진전되면서 파문이 통상마찰 쪽으로 옮겨붙을 조짐을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우리 검역당국의 O­157 검출발표 이후 미 IBP사의 네브래스카 245C 도축장에서 생산된 쇠고기의 수출이 중단되고 한국에서의 수입쇠고기 소비가 격감하자 통상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발빠르게 나섰다.미 농무성 산하 식품안전검사처(FSIS) 검역관 4명을 한국에 파견,O­157의 검출경위와 검사방법 등을 점검토록 하는 한편 통상채널로는 통관단계에서 원료육에 대한 O­157과 리스테리아균 검사가 어느 나라에도 없는 것으로 호혜주의에 어긋난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미측은 O­157이나 리스테리아균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이지만 일정 온도 이상 가열하면 멸균처리되기 때문에 원료육 상태가 아닌,가공상태에서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자국은 물론,선진 여러나라에서도 원료육의 경우 0­157이나 리스테리아균에 대해 검사하는 사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궁극적으로는 우리 검역당국의 검사대상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미국은 그러나 O­157이 원료육 상태는 아니지만 햄버거 등 일차 가공된 상태에서 자국에서도 문제됐던 전례가 있어 O­157보다는 리스테리아균에 대한 검사를 더 문제삼을 것으로 정부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농림부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등 대한 육류수출국들이 검역과정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돼 반송조치되자 공조체제를 가동,리스테리아균에 대한 검역이 호혜주의에 배치된다며 이의를 제기해왔다”며 “이번 O­157 검출을 계기로 우리의 검역제도를 더 공세적으로 문제삼고 나올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정부가 4일 외무부와 농림부,보건복지부 등 3개부처 1급회의를 긴급 소집한 것도 O­157 문제가 식품위생과 국민보건 차원만이 아닌,통상차원의 문제로 불거질 소지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더욱이 미국의 슈퍼301조 발동에 정부가 강경 대응키로 하는 등 한미간 통상마찰이 심화되는 시점이어서 수입 쇠고기에 대한 검역문제가 마찰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정부는 그러나 미국이 원료육에 대한 O­157과 리스테리아균의 오염여부검사 철회를 요구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경우 육회섭취 등 식생활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들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네브래스카산 쇠고기 수입중단/한국측의 결정 과학적 근거 없다”

    ◎미 육류연구소 반박 “항의절차 진행중” 【워싱턴 연합】 미 육류연구소(AMI)는 2일 네브래스카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키로 한 한국의 결정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AMI는 네브래스카 도축장에서 가공돼 수출되는 모든 쇠고기의 구매를 중단하라는 한국 육류구매업체의 권고는 정당성이나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이며 현재 이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O­157:H7균이 발견된 네브래스카산 쇠고기를 수출한 IBP사를 비롯해 엑셀,몬포트,비프아메리카 등 미국 4대 쇠고기 생산회사는 모두 네브래스카주에서 도축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미 농무부도 1일 한국이 수입한 미국산 쇠고기에서 O­157:H7 대장균이 발견된데 대해 미 전문가팀이 문제의 쇠고기를 재검사하도록 해줄 것을 한국에 요구하면서 검역전문가를 포함한 기술팀을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미 농무부가 이처럼 재검사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한국동물검역소의 검사결과와 권위에 정면도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미 쇠고기산업 ‘된서리’/O­157 파문이후

    ◎안전성에 큰 타격… 국제시장 선물가 바닥/자국내 소비 줄고 수출계약도 최저수준 미국의 쇠고기산업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급성 식중독을 일으키는 O­157균 파문으로 미국내 쇠고기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데다,우리나라에서 O­157균이 검출된데 이어 이와 비슷한 리스테리아균및 O­26균도 잇따라 발견되는 등 ‘O­157균’ 파문이 진화되기는 커녕 오히려 확산되면서 해외시장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커다란 흠집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82년 미국에서 발생한 햄버거 식중독사건을 계기로 처음 알려진 O­157균 파문은 지난 93년 워싱턴주 등에서 햄버거를 먹은 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3명의 어린이가 사망하면서 ‘핫이슈’로 부각됐다.이 사건의 여파로 미국인들이 등을 돌리는 바람에 미국내 쇠고기 소비는 큰 폭의 내리막길을 걸었다.그래도 이때는 해외시장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그나마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6월말 미국의 쇠고기 가공업체인 허드슨 푸즈가 안전성 문제로사상 최대물량인 1만1천360t의 쇠고기를 회수한 사건과 관련,연방대배심원으로부터 소환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국제 상품시장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선물가격이 큰 폭으로 곤두박질치고,수출 계약마저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다.믿고 있던 해외시장에서도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한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27일 우리나라에서 미국의 아이오와 비프 패커즈(IBP)사로부터 수입하려던 네브래스카산 쇠고기에서 O­157균이 검출된 데 이어 텍사스산 쇠고기와 냉장피자 등에서 O­26균과 리스테리아균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결정적으로 ‘한방’을 맞았다.따라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가 세계 언론매체를 통해 연일 대서특필되면서 한국내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량이 급감한 것은 물론 해외시장의 판매량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특히 IBP사는 해외에서 지난 96년 15억달러(약 1조3천5백억원) 정도를 벌여들인 세계 최대의 쇠고기 가공업체중의 하나여서,미국의 쇠고기산업의 앞날은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 모든 육류 정밀검사 착수

    ◎O­157·리스테리아·O­26균 잇단 검출/식품안전본부,가공과정 오염여부도 추적조사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수입쇠고기에서 O­157이 발견된데 이어 외국산 돼지고기와 닭고기에서도 O­26과 리스테리아가 검출됨에 따라 검사대상을 모든 육류로 확대하기로 했다. 안전본부는 3일 “지난 8월9일 미국 IBP사의 텍사스산 쇠고기를 취급하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정육점에서 O­26이 발견되고 지난 9월27일 냉동피자에 쓰이는 수입산 돼지고기,지난 9월30일 태국산 닭고기에서 리스테리아가 검출돼 수입쇠고기 뿐아니라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도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본부는 이에 따라 지난 달 2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수입쇠고기와 병행해 이날부터 외국산 돼지고기 닭고기 등에 대한 수거 검사에 들어갔다. 또 냉동피자의 돼지불고기 토핑(Topping)고기 등을 아주 잘게 부순 것)에서 발견된 리스테리아가 돼지고기 자체가 아닌 돼지고기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오염됐을 경우에 대비해 문제의 냉동피자를 만든 (주)델리와 천일식품에 돼지고기 토핑을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추적조사에 나섰다. 안전본부는 이와 함께 태국산 닭고기의 리스테리아가 통관 전 국립동물검역소의 검역과정에서 발견되기는 했지만 이에 앞서 검역을 마치고 시중에 유통중인 닭고기도 리스테리아에 오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의 돼지고기에서 리스테리아가 검출되기는 지난 8월7일 S식품의 냉동만두에 이어 두번째다. O­26은 지난 87년 한양대병원에 입원한 한 어린이환자에서 검출된 적이 있으나 식품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시중 피자 쇠고기서 대장균 검출/국감자료

    ◎미 수입육서 발견된 유해 리스테리아균/8월 텍사스산서는 대장균 O­26 검출/식품안전본부 “모든 병원성 세균 검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냉동피자의 쇠고기에서 병원성대장균인 리스테리아가 검출돼 수입쇠고기는 물론 수입식품 전반으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리스테리아는 지난 달 26일 국립동물검역소의 미국 네브래스카산 수입쇠고기 검역과정에서 발견됐으나 이 쇠고기는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또 시중에 유통중인 미국산 수입쇠고기에서 지금까지 검출된 O­157 외에 O­157과 같이 병원성 대장균인 O­26이 발견된 것으로 밝혀져 수입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본부 김종대 본부장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안전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선(자민련) 김명섭 의원(신한국당)의 “O­157과 리스테리아 외에 다른 세균이 검출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난 9월3일 S식품의 냉동만두에서 리스테리아가 검출된 뒤 시중에 유통중인 12개 업체의 65개냉동피자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5개 업체의 7개 제품에서 리스테리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본부장은 이어 “지난달 초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있는 한 정육점의 칼 도마 절단기 쇠톱 갈고리 냉장고 등 집기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O­26이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김본부장은 “지난 8월 중순 시중에 유통중인 수입쇠고기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축산물유통사업단이 수입한 미국 ‘IBP(아이오와 비프 패커스’)사의 텍사스산 쇠고기에서 O­26과 리스테리아를 처음으로 발견해 역학조사에 나섰으나,O­26과 리스테리아가 발견된 것과 생산일련번호가 비슷한 쇠고기를 구할수 없어 대신 O­26에 감염된 쇠고기를 팔았던 정육점의 집기를 수거 검사했다”고 밝혔다. 김본부장은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수거하고 있는 외국산 수입쇠고기에 대한 검사 항목에 O­157은 물론 O­26과 리스테리아를 비롯한 다른 모든 병원성 세균 검사를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본부장은 또 “그 뒤 5개 업체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서 (주)델리가 보관하고 있던 냉동피자 원료인 ‘원형 스모크 햄’과 ‘미트 토핑’,천일식품이 갖고 있던 원료인 돼지불고기토핑과 냉동피자 완제품,치즈절단기 등에서 리스테리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O­26이란/신부전증 유발 대장균/65도이상 가열땐 소멸 O­26은 O­157:H7,O­25,O­111,O­113,O­145 등과 함께 출혈성 대장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으로,용혈성 요독증후군및 신부전증까지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이다.주로 노인과 5세 이하 어린이가 이같은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O­26을 보유하고 있을수 있는 동물에는 소 돼지 닭 등이 있으며.비위생적으로 처리된 쇠고기,원유,비살균 우유,염소로 처리되지 않은 물 등에 의해서도 전염된다.사람간의 접촉에 의해서 감염되기도 한다. 그러나 O­157과 마찬가지로 열에 약해 65도 이상에서 30분이상 가열하면 소멸된다.
  • “주소로 변환 접속” 다이얼 인터넷 시스템 개발

    ◎전화번호만 알면 정보사냥 가능/대구시청 첫 설치… 전국 공공장소로 확대/이용료 무료… 내년부터 화상전화도 가능 인터넷 주소 대신 전화번호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공중용 컴퓨터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전자전화번호부주식회사(대표 서춘교·053­744­1722)가 ‘다이얼 인터넷’이란 이름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복잡한 인터넷 주소 대신 홈페이지를 만든 기관이나 사람의 전화번호를 누르면 바로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공공장소 및 업소 등에 설치,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중용’으로 만들어진데다 사용료도 무료여서 인터넷 인구의 저변확대 및 인식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방법은 모니터에 초기화면인 ‘다이얼 인터넷’ 화면의 전화번호 입력란에 시스템에 부착된 전화기 버튼으로 지역번호를 포함,원하는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사이트로 들어간다.예컨대 서울신문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려면 ‘http://www.seoul.co.kr’이라는 인터넷 주소를 몰라도 ‘02­721­5114’를 누르면 된다. 이 시스템은 586기종의 컴퓨터와 33인치와 17인치 2개의 모니터,전화기,키보드 및 볼마우스로 구성돼 있다.또 56Kbps급 전용회선이 회사측 서버와 연결돼 있고 서버에서 전화번호를 인터넷 주소로 자동변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화번호를 모를 경우엔 이 시스템이 제공하는 ‘전자전화번호부’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예컨대 서울신문의 전화번호를 알고자 하면 상호→신문사→서울신문사를 차례로 들어가면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얻을수 있다. 인터넷폰 사업이 가능해지는 내년 1월부턴 화상 전화서비스도 추가하고 전용회선도 T1급(1.544Mbps)으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측은 오는 10일 대구시청 및 동대구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올안에 대구광역시내 공공장소 300곳에 이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또 98년부터 서울 및 5대 광역시마다 공공장소 100∼300곳,업소 등 일반장소 1000∼3000곳에 시스템을 연차적으로 늘릴 방침이다.수입은 초기화면에 실리는 온라인 광고 수입으로 충당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측 한 관계자는 “생활속의 인터넷이라는 모토로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비용 및 어려운 사용법 때문에 인터넷을 가까이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네브래스카산 쇠고기 수입중지/농림부

    ◎검역전문가 미 파견… 도축장 정밀점검 정부는 O­157균이 검출된 미 네브래스카주의 IBP(아이오와 비프 패커즈)사 도축장 245C에서 생산된 쇠고기에 대해 당분간 통관을 불허키로 결정,사실상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농림부 이영래 차관보는 2일 “미 네브래스카산 쇠고기 중 IBP사가 245C 도축장에서 생산한 쇠고기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 까지 반입물량의 통관을 보류키로 했다”며 “IBP사도 우리측의 이같은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차관보는 이어 “문제의 쇠고기를 생산한 미 네브래스카주에 우리측 검역전문가를 조속히 보내 소사육에서 검역까지의 절차를 조사하고 특히 IBP의 네브래스카 도축장 245C의 검역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케이블 모뎀 네트워크(서정현의 정보세상 얘기:17)

    TV 연속극 한 회분을 보자고 두시간 정도 내용을 다운로드(?)받아야 한다면 과연 TV가 오늘날과 같은 대중매체로 자리잡을수 있었을까? 인터넷의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하고 TV나 신문을 대체할 새로운 매체라고 떠들어 봐도 현재와 같이 느려터진 속도로는 어림없는 이야기다.아무리 정보가 무궁무진하고 TV보다 지능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속도가 느리면 일반대중이 외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인터넷의 선결과제는 고속 서비스의 실현이다.2∼3년 전에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속도였던 56Kbps의 고속모뎀이 나와 있고 한때 미래의 통신망으로 여겨졌던 종합정보통신망(ISDN)이 있지만 인터넷을 대중적인 매체로 자리매김하게 하기에는 역부족이다.이런 느린 인터넷 접속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것이 케이블 모뎀 네트워크다.케이블 모뎀 네트워크는 케이블 TV 네트워크를 이용해 고속의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즉 TV 영상신호를 보내는 케이블에 인터넷 정보를 담아 보내는기술이다.물론 TV 영상신호를 교란하지는 않는다.인터넷 사용자가 급속히 늘고 좀더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폭증하게 될 가까운 장래에 각광을 받게 될 고속의 데이터 통신 서비스다. 현재 대다수 인터넷 사용자들은 가정인 경우 모뎀을,직장인 경우에는 인터넷 전용선을 통하여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전화 모뎀은 느린 속도가 큰 문제점이고,일반 기업이나 연구소 등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전용선은 전용선의 설치 및 유지 보수에 비용이 많이 든다.이에 비해 케이블 모뎀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일반 전화 모뎀(33.6K)보다는 300배 이상,인터넷 전용선(T1급)보다는 6∼20배 가량 빠른 10Mbps이상의 속도를 제공하면서 가격은 저렴한 환상의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케이블 모뎀 네트워크는 재택근무,화상회의,VOD(주문형 비디오),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현실화할 수 있다.케이블 모뎀을 가정에 설치하면 500Kbps∼3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받을 수 있고 전자우편을 보내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보내는경우에는 96Kbps∼10Mbps정도의 속도를 낸다.어느 경우나 현재 가장 빠르다는 56Kbps 전화 모뎀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또 일반 전화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사용 중에도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케이블 모뎀이 제공하는 고속의 데이터 전송으로 인터넷을 통한 스테레오 타입의 음악감상 서비스(오디오)나 비디오CD 화질의 영화 서비스(비디오)가 가능하게 된다. 어떠한 종류의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될지는 알 수 없지만 거의 하루에 하나씩의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케이블 TV 부가통신 서비스가 시험단계에 있지만 해외 선진국들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해,통신사업자와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미국을 비롯해 영국,일본,호주 등은 케이블 TV 부가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한 대표적인 국가들이다.케이블 모뎀 네트워크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술상의 단점과 환경 미성숙으로 국내에서 제대로 되기까지는 적어도 몇 년이라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그리고 케이블 모뎀네트워크 활성화는 국가정책의 뒷받침을 전제로 할 수밖에 없다고 하니,이 새로운 네트워크의 장래는 기술자가 아닌 관료들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필자=아이스프트 기획개발부문이사 jhsub@isoft.co.kr〉
  • 미 6개주산 쇠고기 정밀 검사/국립검역소

    ◎네브래스카산 전면 수입 중단/호주·캐나다산·햄버거·호텔용도 수거 검사/미 쇠고기·태 닭고기서 리스테리아균 검출 정부는 국내외에서 병원성 대장균인 O­157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난 쇠고기가 모두 미국 네브래스카산으로 밝혀짐에 따라 당분간 네브래스카산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감안,네브래스카주 주변의 아이오와 캔자스 콜로라도 사우스다코다 미주리 와이오밍 등 6개주에서 생산된 쇠고기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확대키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30일 “문제가 된 쇠고기는 모두 네브래스카의 농가에서 사육되고 네브래스카에 있는 쇠고기 수출회사의 공장에서 도축·포장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미국 농무부와 육류수출협회가 안전을 보장하는 조치를 취할 때까지 네브래스카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옥경 국립동물검역소장은 “네브래스카산 쇠고기에 대해서는 전량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주변 6개주에서 생산된 쇠고기에 대해서는 수입물량의 7.8%만을 표본 정밀검사하던 지금까지의 검사대상을 확대,20%를 정밀검사토록 해당 지방검역소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복지부와 농림부에 따르면 네브래스카는 20여개 쇠고기 수출회사의 도축장 및 공장이 있는 미국 최대의 쇠고기 생산지로 국내 수입쇠고기의 20% 가량이 네브래스카산이다. 이번에 O­157이 발견된 ‘아이오와 비프 패커스(IBP)’사와 함께 미국 육류수출회사 가운데 ‘빅 3’로 꼽히는 ‘몽포트(Monfort)’사와 ‘엑셀(Excel)’사의 도축장 및 공장도 네브래스카에 있다. 복지부는 지난 28일부터 네브래스카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한국냉장 등 9개 수입회사의 창고에서 네브래스카산을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의 수거에 나선데 이어 오는 6일까지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모든 외국산 쇠고기를 수거 검사하기로 했다. 오는 10일까지는 햄버거 등 식육제품,12일까지는 특급 및 1급 관광호텔의 음식재료용 수입쇠고기를 수거 검사할 예정이다. ◎식중독 유발… 열에 약해 미국산 수입쇠고기에서 O­157 대장균이 검출된데 이어이번에는 미국산 수입쇠고기와 태국산 닭고기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 국립동물검역소는 30일 “지난 25일 동물검역소 부산지소가 미국 네브래스카산 수입쇠고기 2천214㎏와 태국산 닭고기 2만2천368㎏를 검역하는 과정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돼 전량을 해당국에 반송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스테리아균은 임산부에게는 유산,노약자에게는 패혈증이나 수막염을 일으킬수 있으나 열에 약해 섭씨 65도 이상 가열해 섭취하면 별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시판 수입쇠고기 전면 검사/복지부

    ◎O­157 검출 네브래스카산 542t 시중 유통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미국 네브래스카산 수입쇠고기에서 병원성 대장균인 O­157:H7이 검출됨에 따라 29일 전국에 유통 중인 모든 수입쇠고기에 대한 수거 검사에 나섰다. 이 때문에 전국의 백화점 및 슈퍼마켓의 수입쇠고기 매장과 정육점 등에서는 네브래스카산은 물론 미국 다른 지역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 수입된 쇠고기를 진열대에서 서둘러 치우는 등 수입쇠고기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복지부는 이날 미국 ‘아이오와 비프 패커스(IBP)’사로부터 네브래스카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한국냉장의 서울 노량진 본사 및 삼척 부산 목포지사와 충북 청원군 중부공장의 창고에 보관 중인 쇠고기 47건을 수거해 검사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또 식품의약품안전본부와 안전본부 산하 6개 지방청 직원들을 동원해 국내 9개 수입회사의 창고에서 방출된 쇠고기를 수입쇠고기 대리점 및 정육점,식품가공회사 등 유통단계별로 수거중이며 다음달에는 쇠간과 수입쇠고기로 제조된 햄거버 등 500건을 수거해 검사할 방침이다. 한국냉장의 경우 올 들어 지난 27일까지 IBP사로부터 705t의 네브래스카산 쇠고기를 수입했으며 이 가운데 356t을 팔고 349t을 3개 지사의 창고 및 고려수산 고려냉장의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한편 농림부는 올들어 수입된 네브래스카산 쇠고기 1만1천33t 가운데 7천674t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팔려나갔으며,축산물유통사업단을 포함한 9개 수입업체 창고에 1천712t이 보관돼 있고 검역을 받고 있거나 검역대기중인 쇠고기는 1천105t이라고 밝혔다. 이미 팔린 쇠고기중 전국 3백40여개 수입쇠고기 대리점과 정육점 등에서 유통중인 네브래스카산 쇠고기는 542t 가량이다.
  • 미 네브래스카산 쇠고기 전면조사/O­157 파문

    ◎올 수입 11,000t중 미유통분 대상/정부,미에 수출 자율적 중지 강력촉구/주부들 “이젠 비싸도 한우 사먹겠다”/수입쇠고기­햄버거점 매출 50% 급감 정부는 미국산 수입쇠고기에서 0­157 병원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27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미 정부와 관련업체에 미 네브래스카주에서 생산된 쇠고기의 수출을 자율적으로 중지토록 강력 촉구했다.아울러 미 농부무와 관련업체에 오염된 쇠고기의 수출경위를 조사해 통보토록 하고 앞으로 사태재발이 없도록 외교채널을 통해 엄중 항의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수입된 미국산 수입 쇠고기(5만5천203t)중 네브래스카주에서 도축생산된 물량이 1만1천33t이나 되는 점을 중시,아직 유통시키지 않고 보관 중인 네브래스카산 쇠고기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이들 가운데 상당량은 이미 시중에 유통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현재 냉동창고에 보관 중인 네브래스카산 쇠고기의 양을 파악 중이며 이들 쇠고기에 대해서는 시료를 채취,정밀조사한 뒤 0-157병원균이 발견되면 전량 폐기나 반송조치할방침”이라고 말했다.김옥경 국립동물검역소장은 그러나 “현재 모든 수입육류에 대해 샘플조사를 하고 있고 이번처럼 문제가 된 지역에서의 수입물량은 전량 정밀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 O-157균이 상륙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냉장(주)도 자사가 수입하려던 쇠고기에서 O-157이 발견됨에 따라 수입통관 예정물량인 18t을 전량 공급사인 IBP사에 반송키로 했으며 현재 선적중이거나 선적예정인 네브래스카산 쇠고기를 선적하지 말도록 IBP사에 요청했다.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O­157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벌써부터 수입 쇠고기를 찾는 사람들의 수가 평소보다 30∼50% 가량 뚝 떨어졌다.수입 쇠고기를 사용하는 햄버거 가게 등 패스트푸드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반면 한우나 돼지고기,닭고기의 매출량은 상대적으로 늘었다. 축협 수입쇠고기 서울 마포대리점의 한 관계자는 “O­157 때문에 손님들이 끊겨 오늘은 판매를 거의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선적 전에 검역이나품질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주부 김미정씨(30·서울 도봉구 방학동)는 “한우보다 가격이 싸 수입쇠고기를 찾았으나 이제부터 한우로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모갈비집 주인 김인숙씨(50·여)는 “순수 한우만을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도 불안감을 느낀 손님들이 ‘수입쇠고기가 아니냐’고 되묻곤 한다”고 털어놨다. 서울 신촌의 그레이스백화점 수입쇠고기 코너를 찾는 손님은 평소의 70% 수준으로 줄었다.식품부 송남식 주임(36)은 “서민들이 돼지고기 코너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면서 “당국이 믿을 만한 조치를 내놓지 않는 한 이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 농무부 조사 착수 【워싱턴 연합】 미 농무부는 한국이 수입한 미국산 냉동 수입쇠고기에서 E­콜라이 O­157:H7 박테리아가 발견됐다는 보고와 관련,26일 조사에 착수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미 농무부가 미국산 수입쇠고기에서 치명적인 E­콜라이 박테리아가 발견됐다는 한국정부의 발표와 관련,쇠고기는 수출되기 이전에 미 농무부의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경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 샘플검사 의존…언제든 ‘상륙’가능성/‘오염’육류 검역체계 문제점

    ◎수입량 30%서만 시료 채취… 사전정보에 의지/개방후 물량 폭증… 검역원 155명으론 역부족 미국산 수입쇠고기에서 맹독성 대장균인 O­157이 발견돼 비상이다.정부는 이 병원균이 국내에 상륙하지 않았으며 시판중인 수입쇠고기나 국산 쇠고기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행 검역체계상 이미 상륙했을지 모르고,또 언제든지 상륙할 소지가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현재 수입육류에 대한 검사는 국립동물검역소가 1개 컨네이너(18t)에서 3∼5개 부위의 시료(200∼500g)을 채취,조사하는 샘플방식으로 대부분 이뤄진다.샘플조사(전체 30%)에서 발견되지 않으면 그대로 통관된다는 얘기다.물론 이번처럼 문제가 된 국가나 지역에서 수입되는 육류에 대해선 전량 정밀검사가 이뤄진다.그러나 정보입수가 늦거나 수입국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경우 샘플조사라는 ‘사각지대’를 통해 상륙할 수 있다. O­157이 발견된 문제의 수입쇠고기도 정작 미국에서 문제가 됐던 허드슨 푸드사가 아니라 IBP(아이오와 비프패커즈)사의 도축물량이다.이 회사의 네브래스카 공장에서 도축된 물량으로 이 공장은 미국에서도 문제가 안됐다.미국정부가 서둘러 원인규명에 나선 것도 이 때문. 동물검역소측은 지난 8월 12일 미 농무성 식품안전검사청이 허드슨푸드사에서 생산된 햄버그패티가 O­157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회수중이라는 정보를 인터넷 등을 통해 입수,네브라스카산 수입쇠고기에 대해 전수 정밀조사에 착수했었다.이중 8월 21일 국내도착분(미국서는 7월3∼9일쯤 도축)에서 O­157이 발견된 것.따라서 IBP사의 수입쇠고기는 미국현지에서 문제가 되기 전에 도축된 뒤 정상 수출됐다는 점에서도 통상적인 샘플 검역체제로는 구멍이 뚫릴수 있는 소지가 있음을 잘 보여준다. 동물검역소 직원은 237명이나 이중 검역전문가는 1백55명.올들어 지금까지 동물검역소가 소·돼지·닭·오리·칠면조 고기 등 수입육류애 대해 검사한 건수만 2천97건.더욱이 지난 7월 1일 수입개방 폭이 확대된 뒤 검역수요가 폭증하고 있다.전체 수입육류의 60%를 처리하는 부산검역지소의 경우 검사인력이 11명에 불과하다.김옥경 동물검역소장은“수입 개방폭이 확대된 뒤 검역물량이 늘어 종전에는 일주일정도 걸렸으나 요즘엔 10∼15일씩 걸리고 있어 인력과 장비확충이 시급하다”며 “현재 총무처에 40명의 전문인력 증원을 요청해놓고 있다”고 했다.
  • 미산 쇠고기에 O­157균/국립동물검역소 첫 검출

    ◎수입 1만8천㎏ 반송·폐기/국내산은 정밀검사 결과 균 검출안돼 농림부 국립동물검역소는 26일 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에서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병원성 대장균 O157:H7이 처음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문제의 쇠고기는 미 네브래스카주 IBP사로부터 (주)한국냉장이 수입한 것으로 미국산 쇠고기에서 O157:H7 대장균이 검출되기는 처음이다. 동물검역소는 이에 따라 한국냉장에 문제가 된 쇠고기 1만8천176㎏ 전량을 반송하거나 폐기토록 조치했다.농림부는 산하 동물검역소가 지난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모두 2천97건의 수입쇠고기를 대상으로 검역한 결과 2천96건은 음성반응을 보였으나 나머지 한건인 미국 네브래스카주산 수입쇠고기에서 O157:H7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김옥경 동물검역소장은 “지난달 12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허드슨 푸드사가 생산한 햄버거용 쇠고기가 O157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제품을 회수중이라는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청의 발표에 따라 네브래스카주에서 수입되는 쇠고기를 전량 정밀 검사하던중 25일 문제의 대장균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산 쇠고기에서는 아직 O157:H7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농림부는 올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전국 각 시·도의 가축위생시험소에서 국내산 쇠고기 888건을 대상으로 O157:H7에 대한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반응을 나타내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한편 농림부는 올해 국내에 반입되는 수입쇠고기의 물량은 모두 16만7천t에 이른다고 밝혔다. ◎O­157:H7이란/미·일서 집단식중독 일으킨 병원성 대장균/3∼8일 잠복… 혈변·복통증세 생명 위협도 O157:H7은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공포의 대상이 된 병원성 대장균. 82년 미국에서 발생한 햄버거 식중독사건으로 처음 알려졌으며 지난해 일본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사건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지난해 5월 일본 오사카 한 초등학교 학생들에서 집단 발병된 뒤 확산,전국적으로 환자가 1만여명에 달했고 이중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균에 감염되면 3∼8일의 잠복기를 거친뒤 혈변 복통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대장내에서 균이 증식하는 과정에서 독소가 장출혈과 용혈성 요독증을 일으켜 신장기능 저화와 뇌장애를 가져오며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기도 한다. 동물의 분뇨에 오염된 생간이나 육회,햄버거 또는 야채를 그냥 먹거나 설익혀 먹을 경우 감염된다.동물의 분비물에 오염된 식수를 마시거나 O157에 오염된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 균이 가장 무서운 점은 강한 독성.일반 식중독의 원인균인 살모넬라균의 10분의1만 침투해도 발병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이 병원균에 의한 감염을 막으려면 소간이나 천엽 골 등의 생식을 하지 말고 반드시 익혀먹어야 하며 생선 우유 등 변질되기 쉬운 식품에 주의하며 과일 야채 등은 물에 잘 씻어 먹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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