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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초고속 전송 칩’국내 개발

    인터넷 접속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칩’이 국내 연구진에의해 개발됐다. 부산대 전자계산소 소장 李正泰교수(컴퓨터공학과)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송수신 속도를 현재보다 15배 이상 높일 수 있는 ‘TCP/ IP 칩’(사진)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李교수팀은 인터넷의 기반이 되는 프로그램(TCP/ IP 프로토콜)을 칩으로 만들어 프로그램의 한계 때문에 제약받던 전송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설명했다. 기존에는 프로그램의 속도한계 때문에 초고속 통신망을 사용하더라도 실제일반 PC에서의 전송속도는 10Mbps에 불과했지만 이 칩을 사용하면 최고 155Mbps까지 가능하다는 것.부산대 창업지원센터의 (주)위즈네트는 3월쯤 이 칩을 이용해 고품질 음성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부산l李基喆 chuli@
  • 올 지구촌 거대기업 M&A 열풍

    98년은 세계의 재계 지도가 완전히 바뀐 한해였다.거대기업들의 인수·합 병(M&A) 열풍이 국경과 업종을 초월,지구촌을 무차별적으로 몰아쳤기 때문이 다. 올들어 발표된 M&A의 절정은 미국의 석유회사인 엑슨이 772억달러를 주고 모빌사를 인수,자산규모 2,300억달러의 세계 최대 석유회사를 탄생시킨 것. 지난해 배럴당 평균 18달러이던 유가가 10달러선으로 곤두박질치면서 수익이 급감한 게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영국의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과 미국의 아모코,프랑스의 토탈과 벨기에 의 테트로피나도 같은 이유에서 앞서 M&A를 단행했다. 영국의 의약그룹인 제네카와 스웨덴의 아스트라가 8일 합병,670억달러 규 모의 제약회사를 탄생시켰고 미국의 트래블러스 그룹과 시티코프 (726억달러 ),SBC 커뮤니케이션스와 아메리테크 (724억달러),벨 아틀랜틱과 GTE(726억달 러)도 M&A를 택했다.지금까지 이뤄진 상위 10위의 M&A중 9건이 올해 이뤄졌 다. M&A의 짝짓기는 국경도 초월했다.독일의 도이체방크와 다임러벤츠는 각각 미국의 투자은행인 뱅커스트러스트와 자동차 회사인 크라이슬러를 인수,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다임러크라이슬러는 합병 첫해인 올해 순익이 지난해 72억 마르크에서 100억 마르크로 증가하는 이득을 챙길 전망이다.일 본에서는 908건 3조2,561억엔 규모의 M&A가 성사됐다. 이같은 M&A는 아시아 경제위기에 따른 경제침체속에서 생존전략으로 단행 됐다.‘규모확대’의 경제적 이점을 누리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이 윤의 극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도 M&A가 선택됐다.다우존스 공업지수를 최고 9,300까지 끌러올린 주식시장의 활황은 M&A의 촉매제가 됐다.인수대금을 현 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자사주를 지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만명이 해고되는 그늘도 있다.엑슨 모빌 1만2,000명 이상,도이체 방크-뱅커스 트러스트 5,500명 등 수만여명이 일자리를 잃게됐다.영국 프랑 스 독일 항공업계가 미국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합병을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중이어서 내년에도 M&A열풍은 거세게 몰아칠 게 확시된다. ?겠搗葺? pn
  • 은행에 달러가 밀려든다

    ◎신인도 높아져 외자차입 잇달아 성사… 차입금리도 계속 낮아져/차환비율도 급속 개선… 신용공여 한도 확대/‘중장기’도 늘어 연말에만 10억불 규모 예상 대외 신인도 제고 움직임과 함께 국내 은행들의 해외차입 여건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신규차입 성사로 외자를 대거 들여오는가하면 차입금리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단기차입 여건 개선 차입기간이 설정된 기간물(Term Loan)의 가산금리(7대 시중은행 기준)가 11월중 266bp(1bp=0.01%)를 기록,전달보다 28bp 낮아졌다.올 1·4분기 동안에는 무려 405∼436bp를 기록했었다.만기가 돌아왔을때 돈을 새로 빌려 기존 채무를 갚는 차환(借換)비율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8월 86%,9월 82.7%,10월 82.9% 등에서 11월 88.8%로 껑충 뛰었다. 신용공여 한도의 신규개설 또는 한도확대 제의도 잇따르고 있다.수출입은행은 9일 세계적 금융서비스 기관인 HSBC와 1억2,300만달러의 신용공여 계약을 체결했다.한미은행도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공여한도의 1억달러 증액을 협상중이며 곧 타결될 전망이다. ●장기차입도 봇물 금융기관의 중장기 외화차입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차관단여신(Syndicated Loan) 등을 통해 연말까지 10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입이 예상된다.금리수준도 그동안 리보(런던은행간 금리)+4∼6%포인트에서 리보+1.5∼3.5% 수준으로 대폭 떨어졌다 서울은행의 경우 유럽,캐나다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한전 주식을 담보로 5,000만달러 등 연내 1억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며,상업은행은 지난달 중동계 은행으로부터 5,000만달러를 차입한데 이어 국채를 담보로 1억달러의 추가도입을 추진중이다.수출입은행은 3억달러의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오는 22일 발행대금 전액을 입금받는다.하나은행은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 등과 5,000만달러의 차관단 여신 계약을 지난달말 체결했고,앞으로 1억달러 추가조달을 추진중이다.국민·기업은행도 각각 연내 1억달러의 외자도입이 성사단계에 있다. ●한국물 채권값도 뛴다 8월말 1,010bp까지 치솟았던 10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지난 7일 현재 429bp로 뚝 떨어졌다.이에 따라 유통수익률도 4월8일 발행당시(9.08%)보다낮은 8.96%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은 “5대 그룹 구조조정 등으로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국제금융계의 시각이 뚜렷이 개선됨에 따라 해외차입 여건 등이 좋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회사채 수익률 왜곡 돼 있다

    ◎신용등급외 금융기관 선호도 따라 가격등락/기준금리보다 최고 2%포인트까지 높게 형성/당국,내년부터 국고채로 지표금리 대체 추진 시장 실세금리의 대표 지표인 회사채의 가격체계가 왜곡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기업에 따라서는 회사채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심지어는 2%포인트까지 높게 형성돼 해당기업의 신용도를 실추시키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중·장기 지표금리로 회사채 대신 국고채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한매일이 27일 단독 입수한 한국은행의 ‘회사채 시장에서의 가격형성 체계 왜곡’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금융기관의 동일계열 회사채 보유제한 조치 이후 발행기업의 신용등급 이외에 시장에서의 유동성 정도가 회사채 가격결정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은은 이 자료에서 5대 그룹 회사채는 동일한 신용등급이라도 금융기관의 보유한도가 많이 초과돼 있는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와 그렇지 않은 기업의 회사채간 금리(유통수익률)가 차별화되고 있다고밝혔다. 한은은 그 예로 신용등급이 A+인 채권 중 한도 여유가 많은 LG화학과 SK 발행 회사채는 금융기관의 선호 증가로 보유한도제 시행 이후 기준금리보다 각 0.1∼0.2%포인트(10∼20bp) 가량 낮게 거래되고 있는 점을 들었다. 반면 한도가 초과된 그룹 중 현대중공업(A+)은 기준금리보다 0.1%포인트(10bp) 높게 거래되고 있으며,(주)대우(A-)는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가산금리)가 0.8∼2%포인트(80bp∼200bp) 뛰었다. 한은은 또 5대 그룹 발행 회사채에 대한 금융기관의 추가 매수여력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보유한도의 제약이 적은 5대 그룹 이외의 기업으로 매수사 늘어나,이들 기업의 회사채 금리도 종전보다 낮게 형성되는 현상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종전 기준금리 수준에서 거래됐던 롯데쇼핑(AA-)은 기준금리보다 0.2%포인트 낮아졌으며,대한항공(A-) 역시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가 0.3∼0.6%포인트 낮아졌다. 또 신용등급이 다소 낮은 한솔제지(BBB)도 그동안 기준물보다 가산금리가 3.5%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구조조정이 원활히 이뤄진 점도 작용하기는 했으나 3%포인트 이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 美 석유社 엑슨­모빌 합병 추진/사상 최대 규모… 주가 올라

    【뉴욕 AP 연합】 미국 최대의 석유회사인 엑슨사와 경쟁업체인 제2위의 모빌사가 사상 최대 규모의 합병 협상을 추진중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합병안이 다음주 초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합병규모는 지금까지 최대로 알려진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아모코’간의 규모를 훨씬 능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자제하고 있으나 신문은 회사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협상이 ‘진전된’ 단계에 와있다고 말했다. 양사의 합병설이 전해지면서 25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모빌의 주식은 주당 3.4375달러가 오른 78.375달러를 기록했으나 엑슨은 주당 72.6875달러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엑슨의 현재 시가총액은 1,760억달러,모빌은 610억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수돗물·우유서 발암물질 검출”

    ◎鄭一永 의원,소보원서 조사결과 은폐 주장 국회는 9일 농림해양수산위,산업자원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해양수산부,한국가스공사 등 24개 소관부처와 산하단체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속개했다. 여야 의원들은 ▲한·일어업협정 및 독도 영유권 문제 ▲가스안전대책 ▲수도권 신공항 설계변경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문제 ▲소비자보호원의 위상정립 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다. 자민련 鄭一永 의원은 재경위의 소비자보호원에 대한 국감에서 “소보원이 최근 3년간 수돗물,우유,분유,간장 등에 대해 실시한 테스트에서 허용치를 넘는 MCPD라는 발암 및 기형유발물질과 DOP,DBP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이 검출됐다”면서 “이처럼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결과가 나왔는데도 이를 발표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고 은폐의혹을 제기했다. 국민회의 南宮鎭 의원은 산업자원위의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스공사의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전국의 배관망 총연장 1,383㎞중 70㎏/㎠짜리 초고압 가스배관이 87%인 1,205㎞이며이 가운데 20%인 236㎞가 서울·인천·대전·부천·안산 등 도시의 중심부를 통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李信範 의원은 통일외교통상위의 민족통일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현 정부의 핵심부가 총풍사건으로 구속된 張錫重씨를 통해 북측과 비밀 접촉을 했으며,특히 張씨와 林東源 외교안보수석의 관계를 증명하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주장했다.
  • 멀티통신 대중화시대 연다/한국통신·하나로 내년 서비스

    ◎영상전화·주문형 비디오 등 다양한 서비스/전화 1회선으로 통화·인터넷 동시 이용 가능 내년부터는 일반가정에서도 초고속 멀티미디어통신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상대방 얼굴을 보면서 음성을 주고받는 영상전화를 비롯해 고속 인터넷,종합정보통신망(ISDN),주문형 비디오(VOD)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여기에 포함된다.기업의 경우 원거리 화상회의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통신 서비스의 대중화 경쟁은 내년 4월 하나로통신이 시내전화 사업에 뛰어드는 것과 함께 시작된다.또 선발 시내전화 사업자인 한국통신이 멀티통신 서비스에 가세함으로써 저변이 확대될 전망이다. ○단말기 가격 50만원선 예상 하나로통신은 특정 도시들을 겨냥,처음부터 멀티통신을 주요 서비스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통신도 하나로통신의 도전을 뿌리치기 위해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대상의 멀티통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멀티통신 서비스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영상전화 서비스.한국통신은 이미 광화문 전화국을 통해 제한적으로나마 일반인 대상 영상전화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연변 지역에 친지를 가진 사람들이 주고객이다.한국통신은 반응을 보아가며 동포들이 밀집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이 서비스가 가정으로 까지 파고든다.이용 희망자는 우선 영상기능을 갖춘 단말기(전화기)를 새로 구입해야 한다.50만원선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진 이 단말기에는 상대방 얼굴을 보여줄 액정화면과 통화자의 얼굴을 감지하는 카메라 장치가 부착된다.영상통화가 이뤄지려면 상대방 역시 영상전화 단말기를 갖고 있어야 한다. 단말기 제조에 나설 대우통신 등은 멀티통신 서비스 경쟁의 본격화에 따라 내년 중 영상전화 단말기의 국내수요가 10만대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영상전화는 우선 광케이블로 연결된 케이블TV망과 무선가입자망(WLL) 등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이중 유선인 케이블TV망을 주로 활용하되 이것이 없는 곳은 WLL을 이용,무선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WLL을 이용한 영상전화는 지금의 이동전화에영상기능을 추가한 뒤 단말기를 한 곳에 고정시킨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현재 WLL은 전송속도가 일반 음성전화의 두배 남짓인 150Kbps 정도에 불과해 화면 상태가 일시 정지되는 등 문제가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초창기에는 전송속도가 최대 10Mbps(초당 신문 40쪽 분량의 정보 전송)인 케이블TV망이 주로 이용된다. 전문가들은 영상전화 서비스의 무선 공급은 2000년 이후에나 무리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무선의 멀티통신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매개수단은 광대역무선가입자망(B­WLL) 기술.B­WLL은 WLL보다 주파수 대역이 넓고 전송 속도가 빨라 영상통신과 주문형 비디오(VOD)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이 개발한 B­WLL 시험 시스템은 모두 메가대급 bps의 전송속도를 갖추고 있다.그러나 아직은 B­WLL 기술이 멀티미디어통신 서비스에 충분할 만큼 개발되지는 못한 상태다. 멀티통신 서비스는 또 전화 1회선으로,전화를 하면서 고속 인터넷 또는 PC통신을 동시에 하도록 해준다.하나로통신은 출범 초기에는 이 서비스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VOD 서비스 역시 우리의 사회상을 바꾸어 놓을 멀티통신 서비스중 하나다.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가정에서 케이블TV망을 통해 수시로,선택적으로 비디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노래방에서 곡을 골라 부르는 것과 같다. 서비스 업체는 이를 위해 여러 비디오 프로그램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둔다.이것이 일상화되면 이용자들은 비디오점을 찾아가 프로그램을 고를 필요가 없어진다. ○통신망 광케이블화 가속도 한국통신 네트워크본부의 金成大 가입자관리부장은 “VOD는 지금 당장에라도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다만 수요가 문제라는 것이다.하나로통신이 우선 서비스대상 지역을 서울 부산 등 8대 도시로 한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의 경쟁이 본격화되는데다,국제·시외전화 사업자인 데이콤마저 장차 하나로통신의 시내망을 활용해 멀티통신 서비스에 나설 채비여서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게다가 통신망의 광케이블화가 속속 진행되고 있어 전국적인 멀티통신 서비스 시대의 개막이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99년의 시내전화 및 멀티통신 시장규모가 5조1,759억원을 기록한 뒤 연 평균 14%의 성장을 지속,2002년엔 8조5,7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멀티통신이란/무선가입자·케이블TV망 매개체로 음성·영상 등 다양한 정보형태 통합 전달 초고속 멀티미디어 통신은 문자 음성 음악 그래픽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정보형태를 통합해 전달하거나 주고받는 통신 서비스로서 정보화 사회의 핵심 요소다. 단순히 음성만 전달하던 통신수단과 달리 화상회의나 영상전화,고속 인터넷 등의 역할도 해내야 하기 때문에 첨단화된 매개수단이 필요하다.지금까지 개발된 매개수단으로는 무선가입자망(WLL),광대역 무선가입자망(B­WLL),케이블TV망,광케이블 등이 있다. ◎한국통신/광가입자망 내년부터 공급/340개 전화국 활용 AS에 만전 한국통신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과 인프라에서 앞서 있다.전화보급률이 95% 이상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이제는 시대변화에 부응,멀티통신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99년 하반기부터 신축건물 등 수요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기업고객용 광가입자망을 공급,기존의 전화서비스에 멀티미디어통신 서비스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과 같은 고속 데이터 서비스는 물론 주문형 비디오 등 첨단 영상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한국통신이 자체 개발한 광가입자망은 저속의 음성 서비스에서 26Mbps급 동영상 서비스까지 고객이 임의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서비스를 수요밀집 지역에 우선 공급한 뒤 서비스 대상을 점차 일반 주택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을 세워두었다. 한국통신은 기술력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당장에라도 제한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할 수 있다.앞으로 실시될 서비스도 한국통신 상품이 월등히 우월할 것이다.한국통신은 또 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면 전국의 340개 전화국 등을 활용,애프터 서비스에서도 한벌 앞서갈 것이다. ◎하나로 통신/통신망 78만회선 내년 설치/유무선망 활용 8개시 공략 내년 4월 제2 시내전화 사업자로 나설 하나로통신은 음성전화만으로는 한국통신과 경쟁하기 어렵다고 보고 처음부터 멀티미디어 통신 서비스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케이블로 이어진 케이블TV와 WLL로 가입자망을 구축키로 했다.대형 아파트지역에는 가정고객용 광가입자망,대형 건물에는 기업고객용 광가입자망을 세우고,유선이 불가능한 지역에는 WLL을 설치할 예정이다.하나로통신은 사업 원년에 8,000억원을 투자,우선 78만2,000 회선을 설치하고 2003년까지 회선수를 320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시장 점유율은 원년에 6% 정도를 유지하다가 2003년에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지역적으로는 시장성과 주요 주주의 영업권 확보를 고려해 서울 부산 울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성남 등 8개 도시를 사업권역으로 정했다.이 중 부산은 삼성,인천 대우,울산 현대,성남에서는 SK가 영업권을 갖고 서비스를 시작한다.한국통신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1회선으로 음성은 물론 인터넷 PC통신을 동시에 고속 처리하고 △사용량에 따른 요금부과 방식인 종량제 대신 월단위 정액제를 도입하며 △여러 상품 중 소비자가 몇가지를 임의로 고르는 ‘번들링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시내전화와 다른 통신서비스 요금을 통합해 내도록 하는 ‘원 빌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 삼성그룹(한국경제를 이끌어온 기업)

    ◎“위기는 기회” 삼성의 도전의식 뜨겁다 초유의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대그룹들마저 하루 아침에 공중 분해되는가 하면 미니그룹으로 속속 변신해가고 있다. 서울신문은 흥망의 부침속에서도 꿋꿋하게 생명력을 지키고 있는 기업을 찾아 재조명해보는 건국 50주년 특집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들’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초일류 만이 생존” 質경영 뿌리내려/“起亞 꼭 인수” 자동차산업 육성 집념 ‘정권은 유한하고 기업은 영원하다’ 믿든 믿지 않든 재계가 철칙삼아 간직해 온 명제다. 그러나 IMF사태로 이 대마불사론(大馬不死論)도 사라졌다. 재계 1위 삼성. 삼성도 문민정부까지만 해도 잘나갔다. 그렇다고 국민의 정부와 척진 사이는 물론 아니다. 삼성이라고 IMF한파가 비켜갈 리 없다. 계열사 대부분이 내수침체와 수출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작은 청와대로 불렸던 비서실이 구조조정 본부로 40년만에 간판을 바꿔달았고 문민정부때 특혜시비를 일으켜가며 진출했던 자동차도 IMF한파로 휘청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삼성맨들 사이에서는 옛 사가(社歌)가 유행이다. “고난과 시련속에 일어선 우리…” 삼성맨들은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에서 우리만이 유일하게 갖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은 무엇인가. 우리의 사업과 제품들 가운데 진정 세계 일류라고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되나?” 李 회장이 삼성맨들에게 지금도 던지고 있는 질문이다. 질(質)경영을 통한 초일류는 李 회장이 93년 신(新)경영을 출범시키며 삼성맨들에게 던진 화두(話頭)다. 초일류는 삼성경영의 알파요 오메가. 모든 것이 ‘초일류’에서 시작돼 ‘초일류’로 끝난다. 李 회장은 93년 6월 프랑크푸르트에서 계열사 사장단을 모아놓고 “나부터 변해야 산다”고 역설했다. 제2창업의 2기 경영을 구획정리한 프랑크푸르트 선언이었다. “처자식만 빼고 다 바꿔보자. 고객의 요구에 혁신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요구에 정직하게 책임지는 기업이 초일류기업이다. 앞으론 초일류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 95년 4월엔 북경발언으로 파문을 던지기도 했다. “기업은 2류,행정은 3류,정치는 4류…” 이 발언으로 李 회장이 마음고생을 했지만 李 회장은 이 말이 여전히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 삼성에게 닥친 또 하나의 시련은 자동차. 삼성자동차 역시 IMF한파로 고전하고 있어 기아차 인수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도’아니면 ‘모’의 심정이다. “자동차 한대를 만드는 데는 2만여개의 부품이 들어간다. 자동차 산업은 철강 기계 전자산업 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조립산업이어서 산업간 파급효과가 크다. 자동차 사업진출을 두고 오랫동안 고심했다. 여론의 반대,막대한 투자 등… 수출로 먹고 살아야 하는 우리 경제구조와 자동차 산업수준을 볼 때 누군가는 반드시 새로 참여해서 한차원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름대로 국가 장래를 위해 시작했던 자동차 사업이 세간에서 정경유착이니,개인적 취미에서 시작한 것이니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혹스럽기 그지 없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 많이 공부했고 경영진과 기술진 등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즉흥적으로 시작한 것이 결코 아니다”(李 회장의 에세이집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에서) 삼성의 자동차에 대한 집념은 대단하다.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본관에는 “우리가 왜 자동차 사업을 해야 하는가”라는 글귀가 붙어 있다. 집념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삼성이 기아인수로 위기극복의 계기를 만들어낼 지 주목된다. ◎어떻게 일궈 왔나/밑돈 3만원 삼성상회가 종업원 17만명으로 성장 삼성의 모태(母胎)는 1938년 3월1일에 설립된 삼성상회(三星商會)다. 고(故) 李秉喆 선대회장이 마산에서 정미업과 운수업으로 쌓은 사업수완을 밑천으로 대구시 수동(현 인교동)에 삼성상회를 열었다. 이 것이 오늘날 삼성그룹의 싹이다. 청과류와 건어물을 모아 만주와 북경 등지에 팔고 국수제조업(별표국수)으로 성장가도를 달렸다. 李 회장은 48년 11월 활동무대를 서울로 옮겼다. 상호도 삼성물산공사로 바꿨다. 2년만에 면사수입 등으로 당시 서울의 유명 100사 중 9위에 오르는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그러다 6·25전쟁을 맞았다. 부산에서 삼성물산을 설립,전쟁의 와중에서도 생필품을 들여다 팔았다. 53년엔 제당(製糖)사업에도 뛰어들었다. 1년만에 설비를늘려야 했다. 54년엔 제일모직을 세웠다. 당시 양복지다운 양복지가 없어 ‘마카오 신사’라는 말이 유행했을 때. 영국제 양복 한벌 값이 봉급생활자 석달치 월급(6만환)이던 데 비해 제일모직은 1만2,000환에 팔았다. 삼성은 물산과 제일제당 제일모직 등 3사를 주축으로 급속성장을 계속했다. 李秉喆 회장은 64년 ‘야심작’ 한국비료를 설립한다. 당시 세계 최대의 요소비료 공장(33만). 그러나 한비는 공정률 80%를 보이다 67년 10월에 국가에 헌납된다. 사카린원료로도 사용되는 비료생산원료(OTSA)가 유출됨으로써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비화됐던 것. 삼성은 당시 한비지분을 요구한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나 어쨌든 이 사건으로 그룹이 존폐위기로 몰려 헌납해야 했다(삼성은 이후 94년 7월 한비공개입찰에 참여,한비를 인수한 뒤 삼성정밀화학으로 개명한다). 80년대 들어서는 첨단산업 투자를 서둘렀다. 반도체에 뛰어든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83년에 발표된 64KD램의 개발성공은 한국의 과학기술이 선진대열에 들어었음을 알린 쾌거였다. 李秉喆 회장은 한국경제사에 큰 발자국을 남기고 87년 11월 19일 타계했다. 88년 李健熙 회장 체제가 출범했다. 94년 세계 최초로 256MD램 반도체 칩을 개발한 데 이어 96년에는 또 다시 세계 최초로 1기가 D램을 개발했다. 순풍에 돛을 단 삼성전자는 95년 2조5,054억원라는 사상 최대의 이익을 냈다. 삼성은 지금 매출·자산 80조에 61개 계열사,16만7,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재계 1위그룹으로 서 있다. ◎인재 제일주의/학력 철폐… 능력주의 지향/첨단시대 개성·창조 강조 한솔 신세계 제일제당 등 위성그룹들을 독립시키고도 부동(不動)의 1위를 지키는 삼성의 저력은 어디서 나올까. 무엇보다 창업자인 ‘거상 李秉喆’의 족적이 워낙 크다 하겠다. 비서실을 통한 특유의 공세적 경영이나 ‘품질은 타협이나 양보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철저한 질(質)경영도 한몫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오늘의 삼성이 있기까지는 인재 제일주의가 있었다. 일찍이 최고 경영자가 인재중용에 눈을 떠 삼성은 57년 국내 그룹으로는 처음 신입사원을 공채했다. 宋世昌 전 삼성항공 사장 등 27명이 그들이다. 신입사원들은 입사 1년간 부서배치를 받지 않고 몸으로 때우는 일부터 배웠다. 호텔같으면 주차관리,에버랜드라면 공원 대청소가 신입사원 몫이었다. 李健熙 회장 체제에서는 학력까지 철폐하는 철저한 능력주의를 고집했다. 치밀하고 밀도높은 교육때문에 ‘인재조련’에 비유됐다. “개성시대,창조시대에는 끼있고 개성이 강한 사람의 신바람과 기를 살려야 한다” 삼성이 겨냥하는 인재는 컴퓨터업계의 빌 게이츠나 영화계의 스필버그,패션계의 베르사체와 같은 이른바 골드컬러(Gold Color). 첨단·정보시대에서 기업의 경쟁력은 화이트(White)컬러도,블루(Blue)컬러도 아닌 골드컬러에 달렸다는 게 李 회장의 지론이다. 신(新)인재 상은 박세리에게서 입증됐다. 골프에 대한 李 회장의 각별한 애정 탓도 있지만 삼성은 박세리라는 싹을 찾아내 ‘초일류 벤처기업’으로 키워냈다. 인재를 보는 안목과 초일류를 키워낼 수 있는 노하우의 합작품이었던 것이다. ◎계열사 및 생산제품 ▷전자소그룹◁ ▲삼성전자­반도체, 가전제품, 기타전자제품 ▲삼성전관­LCD, 디스플레이 ▲삼성전기­전자품목 ▲삼성코닝­TV 및 모니터 브라운관용 유리, LCD유리 ▲삼성SDS­시스템통합, 정보통신 ▲한국휴렛팩커드­컴퓨터, 컴퓨터 주변기기 ▲삼성 GE의료기기­MRI, CT, 기타 의료기기 ▷기계소그룹◁ ▲삼성중공업­기계, 조선플랜트, 중장비, 건설 ▲삼성항공­항공기, 카메라 ▲삼성시계­시계 ▷화학소그룹◁ ▲삼성종합화학­에틸렌, 플로틸렌, 부타디엔, 복합수지 ▲삼성정밀화학­메틸아민, DMF, 말로네이트, 화공기기, 환경설비 ▲삼성BP화학­초산, 비닐초산 ▲삼성석유화학­PTA ▷금융소그룹◁ ▲삼성생명­그린행복연금보험, 홈닥터플러스보험, 슈퍼무지개보험, 허니문설계보험 ▲삼성화재­화재보험, 해상보험, 자동차보험, 상해보험, 연금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삼성카드­일시불/할부/현금서비스, 카드론(대출), 할부금융, 통신판매, 보험 ▲삼성증권­주식/채권 매매, 증권저축, BMF, RP, CD, 수익증권 ▷자동차소그룹◁ ▲삼성자동차­자동차 생산 및 판매 ▲삼성상용차­상용차 ▷독립회사군◁ ▲삼성물산­무역, 건설, 자동차 판매, 유통, 의류 생산/판매 ▲제일모직­소모사, 방모사, 울, 소보복지, 방모복지, 카펫, 여성/남성의류 ▲삼성에버랜드­리조트개발/운영, 골프장, 운영사업, 빌딩관리, 컨설팅/에너지사업, 식음사업 ▲삼성엔지니어링­석유화학 플랜트, 정유/가스플랜트, 산업공장/환경오염 등의 엔지니어링 ▲신라호텔­서비스, 컨설팅, 레포츠 사업 ▲중앙일보­일간지, 출판 ▲제일기획­광고기획, 제작, 조사, 마케팅, SP, PR, 디스플레이 이벤트, CI ▲에스원­로컬 경비시스템 및 전자 경비 시스템, 감시 시스템 ▲삼성영상사업단­영상, 영화 ▲삼성의료원­서울병원, 강북병원, 마산병원, 생명과학연구소 ▲삼성문화재단­호암미술관, 호암갤러리, 삼성미술관, 삼성어린이 박물관 ▲삼성복지재단­효행상, 어린이집 건립운영,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삼성경제연구소­연구, 교육 ▲삼성종합기술원­정보처리, 첨단기술개발 ▲삼성라이온즈­프로야구▷기타 유관 기관◁ ▲인력개발원­연수, 교육 ▲삼성경영기술대학­기술교육 ▲삼성패션연구소­패션 디자인 여구 ▲IDS­디자인 교육, 연구 ▲호암재단­호암상, 청년논문상
  • 한글윈도98/11일 출시… 새 운영체제 대비 어떻게

    ◎알고 쓰면 효율 몇곱/메모리 용량 32MB·DVD롬 드라이브 설치를/모뎀 늘리면 인터넷·PC통신 동시 이용 가능 오는 11일이면 ‘한글윈도98’이 새롭게 출시된다.PC의 프로그램 환경을 탈바꿈시켜 줄 새 운영체제의 등장에 대비,소비자들도 만반의 준비 테세를 갖추어야 한다. 윈도98은 우선 윈도95보다 개선된 성능 만큼의 대가를 요구한다.하드웨어 기능을 윈도98에 적합하게 높여야 한다는 뜻이다. □메모리 증설=윈도98은 인터넷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따라서 32MB(메가바이트) 정도의 메모리 용량이 요구된다.물론 64MB로 늘리면 속도가 약간 향상된다.하지만 96MB에서는 64MB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전문가들은 32MB 정도면 최적의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구성 요소를 모두 설치할 경우 윈도98은 하드 디스크를 295MB까지 차지한다.시스템 사양과 설치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120MB의 메모리가 필요하다.이 만큼의 빈 하드 디스크 공간 없다면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다른 응용프로그램 실행에 장애를 준다.□DVD롬 드라이브 설치=윈도98의 특징 중 하나는 멀티미디어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으로,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를 지원하고 있다.컴퓨터로 영상을 즐기려면 DVD롬 드라이브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CD롬도 무방하다. □모뎀 추가 설치=윈도98은 모뎀을 최고 4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모뎀을 추가 설치하면 인터넷과 다른 PC통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좋다.PC통신에는 한글정보가 인터넷에 비해 많다.PC통신의 정보와 인터넷 정보를 함께 비교하면서 이용하면 작업효율이 높아진다. □모니터 추가 설치=윈도98은 다중 모니터 기능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한개의 모니터에서 문서작업을 하고 다른 모니터에서는 아름다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USB(유니버설 시리얼버스) 설치=대개 PC본체 뒷면에는 키보드,마우스,전원,모니터,프린터 등 여러개의 주변기기 연결용 케이블이 엉켜 있다. 그러나 주변 기기들의 접속단자 역할을 하는 USB를 설치하면 이런 문제가 간단히 해결된다.USB는 주변기기를 최고 127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함을 준다. □기타=모니터 해상도는 VGA 또는 그 이상이어야 한다.이밖에 인터넷 접속을 위해 1만4,400 bps 모뎀이나 FAX 모뎀을 갖추는 것이 좋다.
  • 젖병·커피캔에도 환경호르몬/강원대 환경硏 조사

    ◎포장용 랩서 발암물질도 검출 국내 시판 중인 젖병,치아발육기,장난감,플라스틱 식기류,커피캔,식품포장용 랩,컵라면 용기 등에서 남성의 생식기능을 떨어뜨리는 환경호르몬(내분비계 장애물질)이 검출됐다. 강원대 환경화학연구소 金萬九 교수는 30일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물건을 대상으로 환경호르몬 용출실험을 한 결과,치아발육기에서 플라스틱 가소제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와 디부틸프탈레이트(DBP)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치아발육기와 같은 재질의 장난감에서도 DEHP가 검출됐으며,식품포장용 랩에서는 공업용 세제인 노닐페놀과 함께 벤젠류의 발암물질들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金교수는 젖병에 물을 넣고 전자렌지에서 5분간 끓인 결과,대표적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스페놀A는 커피캔에서도 나왔다. 金교수의 발표는 컵라면 용기를 실험한 결과,환경호르몬이 용출되지 않았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표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金교수는 “이번 실험 결과는 일반인들이 그동안 환경호르몬에 무방비적으로 노출돼 왔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호르몬 9종 수입 규제/환경부

    ◎비스페놀A 등 4종은 신고 의무화 환경부는 9일 세계야생보호기금(WWF)이 선정한 67종의 환경호르몬 가운데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에 의해 사용금지나 취급제한 등의 규제를 받고 있지 않는 비스페놀A 등 9종의 제조 및 수입을 규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WF가 환경호르몬으로 지정한 67종 가운데 42종은 이미 법적 규제를 받고 있고 나머지 16종은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된 사례가 없다. 환경부는 관련자료를 통해 유해성이 입증된 공업용 세제인 펜타∼노닐류,음료수 캔의 내부코팅제와 커튼의 방염처리제로 쓰이는 비스페놀A,플라스틱가소제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와 디부틸벤질프탈레이트(BBP) 등 4종을 이달중 관찰물질로 지정,제조·수입량 및 용도를 관련협회에 신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 金在源 한양대 교수 전문직여성클럽 토론회 주제발표

    ◎IMF 시대 ‘준비된 사람’만 취업 전문직여성(BPW) 서울클럽은 9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가졌다.한양대 金在源 교수의 ‘IMF시대에 고학력 여성 취업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문을 간추린다. 올해 대졸여성의 취업은 IMF 사태로 매우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실업자·실직자가 예상보다 많은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며,고학력 여성의 실업률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여대생들이 노동시장에서 차별을 많이 받아 취업률은 아주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여대생 취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과 학생 자신의 강도 높은 노력과 ‘일과 직업’이나 진로설정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요구된다.정부는 경제를 회복시켜 고용 기회를 늘려야 한다.이와 함께 ‘차별 없는 사회가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기본적 원리에 입각,채용·해고·재취업시 여성이 차별을 받지 않게 남녀고용평등법을 충실히 지켜야 한다. 오늘날 한국의 대학은 위기에 처해 있다.교육시장 개방,대학 학령인구(學齡人口)의 감소뿐만 아니라 졸업 후 취업이 어렵기 때문이다. 취업환경이 최악인 IMF 시대에 실력이 없는 학생을 채용하는 회사는 없을것이다.그러나 평소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부모·교수·친구 등과의 대화·조언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투자를 많이한 학생은 아무리 경제가 어렵더라도 이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국가가 ‘나’의 취업을 보장할 수는 없다.각종 자격증이 취업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다.기업이 원하는 자질을 갖춘 ‘경쟁력 있는 사람’에게만 취업의 기회가 주어진다.따라서 기업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취업의 전제조건이다.한가지 다행스러운 징후는 비록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IMF한파 이후 전문직의 취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물론 대학과 학생 자신이 결집된 노력을 보인다면 대졸자들의 생산성이 높아지고,이는 대졸자에 대한 기업의 수요를 넓히는 시너지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 GM 세계 1위 기업/포드·엑슨 2­3위/작년 매출액 기준

    【뉴욕 연합】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본 세계 3대 제조회사는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1,782억달러),포드 자동차(1,536억달러),정유사인 엑슨(1,372억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발매된 미 인더스트리 위크지(誌) 최신호에 따르면 지난 97년 매출액기준으로 세계 톱 20개사에 랭크된 회사는 이들 3개 회사 외에 4위는 네덜란드의 로얄 더취/셸그룹(1,313억달러),5위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939억달러),6위는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908억달러)이었다. 또 7위는 미국의 IBM(785억달러),8위는 영국의 석유회사 BP(730억달러),9위는 미 최대의 담배회사인 필립 모리스(721억달러),10위는 독일의 자동차사인다임러­벤츠(700억달러)였다. 이어 미국의 정유회사인 모빌(659억달러),일본의 히타치사(654억달러),독일의 폴크스바겐(639억달러),미국의 크라이슬러(611억달러),독일의 지멘스(603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일본의 마쓰시타전기산업(589억달러),닛산자동차(589억달러),이탈리아의 ENI(500억달러),영국의 Unilever(500억달러),미 텍사코(467억달러)도 20위권 안에 들었다. 이들 세계 20대 기업의 국적 분포는 미국이 9개,일본 4개,독일 3개,영국 2개,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각각 1개사로 되어 있다. 또 제조업종별로는 자동차가 7개사로 가장 많고,다음이 정유 5개사,전기 및 전자가 4개사,담배와 컴퓨터회사 등이 각각 1개사로 나타났다.
  • 멀티미디어통신 無線시대 눈앞에/한국통신 등 광대역 시스템 개발

    ◎인터넷·영상전화 초고속 서비스 초고속 멀티미디어 통신에서도 무선시대가 열리고 있다. 오는 2000년부터 일반 가정에서 무선으로 음성통화,인터넷,영상회의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광대역 무선가입자망(B­WLL) 기술개발이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초고속 무선가입자망인 B­WLL의 핵심기술인 변복조(變複調)부분,매체제어 부분,비동기식전송방식(ATM) 망접속부분 등 디지털 신호처리부분 주요 기술을 최근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B­WLL 시스템은 26G(기가)㎐대역의 광대역 주파수를 이용해 전화국과 가정,사무실 내 단말기를 무선으로 연결해,음성통화·영상전화·주문형비디오(VOD) 등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통신이 개발한 B­WLL시험시스템은 1대의 기지국 장치와 2대의 가입자장치로 구성돼 가입자당 최소 64Kbps(전화 1회선급)에서 최대 25M(메가)bps(초당 신문용지 100면 전송)의 속도로 양방향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B­WLL 시험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내년부터 제공할 유선방식의 비대칭디지털 가입자회선(ADSL)시스템과 함께 유·무선방식 모두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산화 및 표준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면서 “2005년까지 국산화로 인한 수입대체 효과는 8억9천만달러,상용화 단계를 거쳐 제조업체들이 해외로 수출할 때에는 12억9천만달러의 외화 획득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제2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통신도 최근 데이콤과 공동으로 1대의 기지국과 3대의 가입자 장치로 구성된 B­WLL 실험국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회사가개발한 시스템의 가입자 장치는 △전화 3회선,종합정보통신망(ISDN) 2회선,데이터 1회선 △2Mbps급 회선용 △케이블TV용 등이다. 하나로통신은 올해 말까지 실험국 시스템의 전송속도를 현재의 2Mbps에서 10Mbps로 높여 안정적인 VOD(주문형 비디오) 및 영상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단독형,집단형 등 다양한 가입자 장치를 개발하는 한편 효율적인 상용가입자망 구성을 위해 이용자가 전화,데이터통신,케이블TV 등 서비스를 번갈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빠르면 2000년부터 아파트,단독주택 등 일반 가정에서도 무선으로 케이블TV,영상전화,인터넷 등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할 예정이다.
  • 해피텔 고속삐삐 ‘인기 행진’/제품 차별화·방문 AS

    ◎전체 가입자 47만 육박 올들어 전국의 삐삐 가입자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5월 국내 처음으로 고속 무선호출 상용서비스를 선보였던 해피텔레콤은 여전히 매월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가입자수는 46만4천여명으로 지난해말과 비교할 때 6만명쯤 늘었다. 해피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가입자가 늘어난 배경에는 배터리 수명의 증가 및 전송데이터량의 증가 등의 장점을 가진 고속삐삐라는 제품 차별화와 함께 방문 아프터서비스와 상담자동화시스템 등의 고객만족 영업정책,보이스닥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고속삐삐서비스는 기존의 저속삐삐서비스와 달리 정보처리속도가 6천400bps로 앞으로 양방향이나 음성삐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갖추고 있다. 해피텔레콤은 또한 가로등 원격제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삐삐서비스의 새로운 용도를 개발함으로써 삐삐서비스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도로변 가로등을 무선호출시스템을 이용,필요에 따라 전체,또는 부분적으로 나눠 자동으로켜고 끌 수 있는 것이다.
  • 공기업 구조조정­영국의 사례·뉴질랜드 사례

    ◎영국의 사례/단계별 민영화로 경험 축적… 부작용 최소화/민간기업에 매각보다 국민주 발행방식 선택 대처수상이 이끄는 보수당 정부는 79년부터 집권 13년동안 영국석유(BP)를 시작으로 거의 모든 국영산업 및 공공사업을 민영화했다.80년대 후반 국영기업 매각으로 인한 연간수입은 55억파운드에 달했으며 80년 1백78만5천명에 달하던 공기업 종사자수는 92년 47만명으로 줄었다.. 이 기간동안 민영화되지 않은 것은 영국석탄,영국철도,우체국 정도이며 이들 역시 장기계획에 포함돼 현재 민영화작업이 진행중이다. 영국의 사례는 각국의 공기업 민영화정책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도 크다.우선 민영화를 한꺼번에 추진하지 않고 소규모 국영기업부터 시작해 시행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교훈을 살려 대규모 국영기업으로 옮겨갔다.수익성이 높은 제조업에서 공익사업으로,이후 의료 및 교육 등 인적 서비스로 순서를 정해 이행했다. 또 기존의 민간기업에게 매각하기보다는 대규모 국민주를 발행해 경영자,근로자,일반 국민 등을 주식매수에 참가시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주식시장의 저변 확대에 성공했다.84년 영국통신(BT)의 민영화과정에는 2천4백만명의 일반국민이 40억파운드의 주식 매수에 참여했다. 민영화방식으로는 종래 법적 독점사업에 민간기업의 신규진입을 허용하는 자유화(Liberalization),정부소유의 주식이나 자산을 민간에 매각하는 비국유화(Denationalization),정부가 공급해오던 재화나 서비스를 민간기업에게 넘기는 민간위탁(contracting­out)이 적절히 활용됐고 전기통신청 등 민영화된 산업에 대해서는 독립된 감독기관을 설립했다. 영국 정부는 공기업이 이익추구에만 집착,공공성을 침해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으로 민영화된 기업이 따라야 할 전제조건을 법제화하는 한편 경쟁체제를 도입해 고객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가격인하를 도모했다.또 정부의 개입이 가능하도록 황금주(Golden Share)라는 특별주식을 활용,정부의 대표자가 특별주주로 참여케했다.의결권과 자본·이익의 배분에 관한 권리 등은 없으나 중요결정에는 반드시 특별주주의 서면동의가필요하도록 했다. ◎뉴질랜드 사례/철저한 경영원리 도입에 공공개혁 주안점/적자 공기업 민영화 1년뒤 최우수 기업 부각 “공공부문 개혁의 초점은 국영기업체에 민간기업의 경영원리를 도입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 도널드 헌 전 뉴질랜드 정부개혁위원회위원장은 지난해 방한때 한 강연에서 이같이 역설했다.84년 데이비드 롱이 총리가 집권할 당시 국가파산 직전의 처참한 상황에 처했던 뉴질랜드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행정개혁 사례로 꼽히며 ‘미래형 국가’로 주목받게 된 비결이 이 한마디에 녹아있다. 뉴질랜드는 87년부터 정부부처가 직접 운영하던 사업은 국영기업화 하고 민간이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국영기업과 정부사업부서는 매각했다.이에 따라 국영방송국은 ‘뉴질랜드 TV’로,산림청은 ‘뉴질랜드 임업’, 기상청은 ‘메트로서비스’ 등으로 이름을 바꿔 달았으며 철도청 국립병원 정부간행물인쇄소 국립영화촬영소 항만청 등은 민영화됐다. 뉴질랜드의 최우수 기업 가운데 하나인 ‘뉴질랜드우편’은 이런 민간 경영기법 적용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예.뉴질랜드 우편은 정부 부처이던 체신청시절 엄청난 액수의 정부지원을 받아야만 연명이 가능했던 골치덩이였다.그러나 87년 비대한 행정조직을 과감히 축소하려는 정부의 첫번째 대상으로 선정돼 국영기업화 한 이후 민간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등 철저한 기업식운영으로 이듬해 흑자로 돌아서는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같은 경영혁명으로 국영기업들은 92년 주주인 정부에 5억3천7백만달러의 수익금을 배당했다. 뉴질랜드의 행정개혁을 대표하는 경우가 된 교통부.87년 4천200명에 달했던 교통부 직원수는 95년 63명으로 줄었다.산하에 있던 항공·육상·해상 교통관제업무,기상업무 등을 국영기업이나 민간기업으로 탈바꿈시킨 결과이다.물론 경쟁력도 예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아졌다.이런 과정을 거쳐 뉴질랜드는 85년 8만5천명에 달했던 정부부처 인력을 94년 절반가량인 4만여명으로 줄였다.
  • 기존모뎀의 100배/초고속 인터넷서비스 9월 첫선

    ◎ADSL 신기술 이용 최대 8Mbps 전송/月 7만∼8만원에 멀티미디어 서비스 오는 9월부터 기존 모뎀속도(56Kbps)보다 100배이상 빠른통신이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한다. 한국통신은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인터넷을 정보통신인프라로 집중육성,통신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인터넷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키위해 비대칭디지틀가입자회선(ADSL)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서울,부산,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12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ADSL은 초고속멀티미디어 시대를 앞당길 수있는 대안의 하나로 기존의 2선식 전화선을 이용해 고속데이터통신과 음성을 동시에 보낼 수있는 것으로 전화통화중에도 최대 8Mbps(초당 50만자,신문32면)의 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잇는 첨단기술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지난해부터 이 기술을 도입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하고있다. 한국통신은 일반가입자의 광케이블화는 최소 10년이상의 장기간이 걸리며 과다한 시설투자비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기존의 가입자선로(동선로)를 이용해 고속데이터회선을 부가적으로 확보키로 했다. 한국통신의 가입자선로 구성은 구리선이 전체의 98.9%를 점유하고있고 광통신 회선수는 1.1%에 불과한 실정이다. ADSL은 전화국 교환기를 거치지 않는 바이패스(우회) 회선 구성이 가능해 일반 전화망의 교환시스템 부하를 줄이는 효과를 낼 수있고 ATM(초고속교환기)을 사용한 초고속망과의 접속을 통한 영상 멀티미디어 등 초고속 응용서비스도 가능하다. 한국통신은 구리선 1회선을 ADSL로 바꾸는데는 50만원의 적은 투자비가 들기때문에 오는 2002년까지 3백50만회선의 ADSL을 확보,서비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가입자선로는 광통신과 무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한국통신 인터넷부의 朴吉淳 부장은 “가입자들이 ADSL을 이용하면 고속인터넷 뿐만아니라 방송,원격교육,주문형비디오,전자상거래서비스 등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한달에 7,8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朴부장은 “현재 우리가 시청하고 있는 방송의 전송속도가 6Mbps이므로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네티즌,가정에 사무실을 차린 사람, 영세기업 등이 이서비스를 이용한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통신 가입자망硏 蔡昌埈 실장(세계 최고에 도전한다:15)

    ◎세계 초고속 40Gbps 1,000㎞ 전송 첫 성공/한가닥 광섬유로 62만 가입자 동시통화 기술/80Gbps급 전송 도전 전력 2000년대에 가정에서 선명한 동영상을 즐기며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려면 모든 정보를 빛(光)으로 바꿔 전달해야 가능하다. 한국통신 가입자망 연구소의 蔡昌埈 박사(40·전광통신연구실장)는 바로 이같은 일이 현실화하도록 전송기술을 연구하는 사람이다. 정보전달의 모든 단계를 빛으로 처리,많은 양의 정보를 일시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전광통신(全光通信)연구가 그의 임무요 사명으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가 요즘 연구하는 것은 전광전달망(全光傳達網)이다. 통신망에서 전송의 1차적인 역할이 주어진 데이터를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전달하는 것이라면 두 지점을 점대점으로 연결,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회선분재장치 사용 그러나 실제로는 한 지점에서 많은 다른 지점으로의 연결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전송장치는 서로 연결될 수있는 방식인 그물 형태로 구성돼야 한다. 전송망이 이렇게 복잡하게 구성되기 때문에 경제성과 유연성을 살리기 위해 최근에는 회선분배장치 등을 사용한다. 이 장치는 빛신호를 전기신호로,전기신호를 빛신호로 바꾼다.또 고속신호를 저속신호로 바꾼뒤 다시 고속신호로 변경하는 기능도 있다.다시 말해 통신망에 빛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는 시분할다중화(TDM) 전송방식은 전송의 속도가 낮고 전송가격이 비교적 저렴할 때는 비용이나 신뢰성 측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송속도가 Gbps급 이상을 넘어서면 이 방식은 비용이 많아지는 단점이 두드러진다.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파장분할다중화 전송방식(WDM)이다. 蔡박사팀도 미국,일본 유럽 등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이 전송방식에 밤낮없이 매달리고 있다. 이 방식은 수십Gbps급 신호를 저속신호(2.5Gbps)로 해체한뒤 다시 고속신호로 재결합하고 여러 저속신호 가운데 특정 신호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도 있는 기술이다. 파장분할다중화 전송기술로 구성된 망은 전부 광학적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전광전달망이라고 불린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전송기술은 2.5Gbps급이고 10Gbps급 전송기술은 개발중이다. 따라서 蔡박사팀이 연구하고 있는 기술은 상용화된 최고속도 2.5Gbps를 저속신호로 삼아 이를 한꺼번에 여러개 보냄으로써 고속신호를 구현해 내는 전송방식이다. 蔡박사팀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송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야심찬 목표아래 지난 2월 실험실에서 40Gbps 속도로 1천㎞까지 전송하는 실험을 성공시켰다. 다시 말해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를 한 가닥의 광섬유를 통해 62만5천 가입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전송비용은 전송속도가 빨라질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이 기술을 실제에 적용하면 시외전화요금이 대폭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蔡박사팀은 요즘 80Gbps급 및 160Gbps급 전송실험을 준비하느라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蔡박사는 “몇년전만 하더라도 기초연구테마는 국책연구소나 대학의 전유물이었다”면서 “한국통신같은 통신서비스회사에서 3년전부터 차세대 광통신기술을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광섬유 64배 재활용 그가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는 함께 일하는 연구원들이 몇명 되지 않아 성공을 의심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았으나 이제는 연구결과가 한국통신의 의사결정 등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등 보람을 느낄 정도로 연구에 성공했다. 그가 파장분할다중화 전송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한국통신은 이미 포설된 단일모드 광섬유(2.5Gbps급)를 16배(40Gbps)로 재활용할수 있게 된 것이다. 앞으로 연구가 더욱 진척되면 이 광섬유를 32배나 64배로 재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통신의 뿌리는 봉화(烽火)다.오랜 옛날에는 외적의 침입이나 기타 위급한 상황을 빨리 알리기 위해 봉화를 올렸다.그러던 것이 전보등을 거쳐 현재는 전화가 통신서비스의 주종이 됐다. 그러나 최근 종합정보통신망(ISDN)이나 전용회선같은 고속의 상호교환 서비스와 화상전화,VOD(주문형 비디오),CATV같은 서비스가 속속 상용화됐다. 또 가정과 사무실마다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통신망에 가해지는 전송용량의 요구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 전광통신 연구에 누구보다 앞서 달리고 있는 사람이 바로 蔡박사다. ◎파장분할 다중화 전송이란/현 시분할다중방식 보다 초고속 전송/미·일·유럽서도 앞다퉈 연구·개발중 파장분할다중화(WDM) 전송방법이란 한 마디로 기간통신망의 전송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송방식이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전송방식은 시분할다중(TDM) 방식으로 20Gbps(약 30만 전화회선) 이상의 속도를 확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이미 포설된 광케이블을 경제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기간망의 전송속도를 10Gbps 또는 20Gbps 이상으로 하기 위해서 검토되고 있는 여러가지 전송방식 가운데 가장 싸고 안정적인 방법이 파장분할다중화 전송방식이다. 이 방법은 광학적으로 파장을 나누어 다중화한뒤 정보를 보내는 것으로 현재 상용화 수준이 40Gbps에 이르고 있다. WDM 전송방식은 초고속 기간전송망을 광학적으로 완전히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가장 경제적인 방식이라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 방식을 가입자망에로 확산,도입하면 가입자망의 광역화를 경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경영합리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올해 WDM기술을 도입,광전송로 초고속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일본,유럽 등 다른 나라들도 이 신기술을 선점하고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여러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전송속도 표시 ‘bps’/1G비트는 초당 한글 6,200만자 전송속도 컴퓨터,인터넷 등 정보통신수단이 확산됨에 따라 전송속도를 표시하는 단위인 bps가 일상용어로 자리잡고 있다. bps는 bit per second의 약자로 초당 전송 비트수를 나타낸다. 1초에 영어 한 글자를 전송하려면는 8비트,한글 한 글자를 보내려면 16비트가 필요하다. 따라서 통신에서 매우 느린 속도의 전송인 2천400bps는 초당 한글 150자 또는 영어알파벳 300자를 전송하는 속도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2천400bps로 전송(영문 기준)하면 1초에 200백자 원고지 1.5장, A4용지 0.3장, 신문용지 0.04페이지를 보낼 수 있다.1천비트(bit)는 1K(킬로)비트,1백만비트는 1M(메가)비트,10억비트는 1G(기가)비트로 표시된다. 1G비트는 영문알파벳 1억2천5백만자,한글 6천2백50만자에 해당한다. ◎全光전송이란/모든 정보전달 과정 빛으로 바꿔 전달 전광전송(全光傳送)은 정보전달의 모든 과정에서 정보를 빛으로 바꿔 전달하는 것이다. 가정의 전화기는 전화국의 교환기에 연결돼 있다.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전화가입자들은 전화국의 교환기 사이에 ,교환기와 가입자 사이에 신호를 주고받음으로써 통화가 가능하다. 최근들어 음성이나 데이터신호의 양이 급증하면서 대용량의 전송이 가능한 광통신기술이 적용되기 시작했다.이렇게 광통신기술이 통신망에 적용되는 것을 광(光)화라고 하며 이에 필요한 장치를 광전송장치라고 한다. 광전송장치는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고속전송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주로 시내전화국과 시외 전화국간에 이용되고 있다. 서울의 한 전화국에서 나온 신호가 부산의 한 전화국으로 들어가는 과정은 자가용 승용차가 서울전화국애서 출발해 부산전화국에 도착하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자동차는 시내의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를 만나게 되고 톨게이트나 인터체인지에서 목적지를 확인해야 한다. 전화국에서 발생한 광신호도 여러지점에서 다른 신호와 함께 묶어지거나 풀어 헤쳐지기도 하고 경로가 도중에서 바뀌기도 한다. □蔡昌埈 실장 약력 △한국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박사(전기 및 전자공학) △한국통신 사업지원단 선임연구원 △ 〃 전송시스템 연구실장 △ 〃 광통신 연구실장 △ 〃 광통신 기초연구팀장 △ 〃 전광통신 연구실장 △일본전기전신회사(NTT) 객원연구원,광전자 및 광통신학회 학술위원 등 역임. △국내외에 50여편의 논문 발표
  • 국제 인터넷폰사업 경쟁 ‘후끈’/한국통신 10일 서비스 개시

    ◎“보다 저렴한 요금 감정” 자평/나래·현대등과 한판 싸움 한국통신이 오는 10일부터 전화대 전화 방식의 국제 인터넷폰 시장에 진출,한발 앞서 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국제 인터넷폰 사업자들과의 한판 싸움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통신의 인터넷폰 서비스는 우리나라에서 국제전화를 많이 거는 미국,일본,대만,러시아 등 38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외국 사업자와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서비스 대상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국통신의 선불카드 또는 후불카드가 필요하다. 후불전화카드인 KT카드 사용자는 4월부터,선불카드인 월드폰카드 사용자는 5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5초단위로 부과되며 1분통화 기준으로 미국 336원,일본 408원,홍콩 516원,영국 624원 등으로 미국통화는 다른 사업자의 국제 인터넷폰 요금보다 14∼24% 싸다는 것이 한국통신의 설명이다. 공휴일과 평일 상오0시∼8시,하오 8시∼12시,토요일 상오 0시∼8시등 할인시간대에는 10%를 깎아 준다. 한통은 “ 기존의 인터넷망,영업시스템,과금시스템,영업인력 등을 그대로 활용했기 때문에 저렴한 요금 책정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또 “타사의 인터넷폰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일반전화번호에 접속하기 때문에 인터넷폰 요금외에 시내 또는 시외요금이 추가부과될 수 있으나 이 서비스는 국제통화요금만 지불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존 KT카드 이용자는 카드 접속번호인 ‘161’번을 누른뒤 이용자번호및 비밀번호와 인터넷폰 이용번호 ‘090’,상대방전화번호를 차례로 누르면 된다. 한통은 서비스 이용실태를 분석한 뒤 KT카드 등에 가입하지 않고도 현재의 국제전화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제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전화를 많이 거는 기업들을 위해 인터넷폰 직통전화서비스,인터넷폰 가상사설망,팩스 서비스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나래텔레콤은 1일부터 1분단위였던 과금체제를 6초단위 과금체제로 바꿨다. 또한 자정부터 새벽6시까지 요금의 10%를 할인하는 심야할인제도 함께 시행한다. 나래텔레콤은 이와함께 인터넷 국제전화의 통화감도 및 사용방법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일반 국제전화 고객 1만명에게 오는 30일까지 미국기준으로3분통화를 할 수 있는 무료이용 사용자 번호를 제공한다. 이밖에 인터넷 국제전화 서비스를 하고있는 아이네트,KTNET등도 한국통신이 인터넷폰 시장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단축다이얼장치 부착,추가요금인하등 대응책을 검토하고있다. 현대정보기술도 1일부터 본격서비스를 시작,인터넷폰 ‘에스비폰’의 개통기념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통화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오는 3일까지 에스비폰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bphone.com)에 통화신청서를 낸 네티즌들 가운데 6백명을 추첨으로 선발,7일부터 18일까지 원하는 시간에 20분동안 인터넷 국제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있게 한다고 밝혔다.
  • ‘채널아이’에 가보세요/LG인터넷 무료 시범서비스

    ◎뉴스·쇼핑·채팅 등 메뉴 5월부터 상용 서비스 LG인터넷(대표 李亮東)은 지난 16일부터 ‘채널아이’(http://www.channeli.net)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채널아이는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포함해 PC통신의 고유기능인 정보채널,게시판,대화방(채팅)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주요메뉴는 △커뮤니티 △뉴스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교육 △쇼핑 등 14개이며 이를 다양하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채널아이는 56Kbps의 고속 모뎀서비스를 비롯,ISDN(종합정보통신망),전용선 서비스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앞으로 케이블TV망과 위성통신망을 이용한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모뎀서비스의 접속번호는 ‘01434’번. 채널아이 홈페이지에 ID(이용자번호)를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채널아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상용서비스는 오는 5월쯤 월 1만원의 요금으로 시작한다. 채널아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일반 웹브라우저 대신 채널아이 전용브라우저인 ‘채널뷰1.0’이 필요한 데,LG인터넷의 고객센터(080­50­01434)로 신청하면채널뷰 1.0과 인터넷이용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이 담긴 스타터킷 CD롬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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