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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유고 공습 동원 첨단 무기

    ●B-2 스텔스 폭격기=2대가 투입됐다.위성 유도로 900㎏의 폭탄을 성공적으로 목표물에 투하했다.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발진,대서양 상공에서 공중 급유를받아 15시간 비행끝에 유고상공에 도착했다.2대의 발진에 든 비용은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 한대 동원비용과 맞먹는다.대당 가격은 22억 달러.박쥐 날개형으로 표면이 레이더 흡수 기능을 갖고 있어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다. 한번에 900㎏의 정밀 유도 폭탄을 투하할 수 있으며 F-117스텔스 폭격기가두개의 폭탄만 탑재할 수 있는데 비해 16개의 폭탄을 탑재한다.조종사는 2명. ●토마호크 미사일=전천후 잠수함과 함정 및 비행기에서 발사할 수 있는 크루즈 미사일.걸프전 이후 ‘미국의 메신저’란 별명이 붙었다.작은 횡단면과 저공 비행으로 레이더 탐지가 어렵다.장착된 터보팬 엔진이 거의 열을 발산하지 않기 때문에 적외선 탐지도 어렵다. 위성으로 유도되며 목표 지역으로 유도하는 컴퓨터 지형 추적 프로그램이내장돼 있다. 핵심 장점은 조종사를 직접 위험스럽게 하지 않는다는 점.함정이나 B-52 폭격기에서 발사된 뒤 제트 엔진의 작동으로 음속 속도로 목표물에 날아가기때문이다. 1기당 제조 비용이 75만-120만달러.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 목표물 파괴 정도를 평가하려면 다른 첩보기나 위성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金秀貞 crystal@
  • 숨가빴던 24시/전투기 80여대 ‘융단폭격’

    ┑워싱턴·베오그라드 외신 종합 연합┑ 23일(현지시간)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과 홀브룩 미국 특사간 최종 담판 결렬에 따라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이유럽 주둔 나토연합군 최고사령관 웨슬리 클라크 장군에게 공습개시 지시를내리면서 나토 공습시계는 돌아가기 시작했다. 24일 오후 크루즈미사일 20기씩을 탑재한 미 공군 B­52 폭격기 8대가 영국 페어포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데 이어 이탈리아 아비아노기지에서 70여대의 무장한 나토 전투기들이 출격했다.아탈리아 북부 항구에 정박중이던 나토 해군 지중해 사령부 소속 함정들도 아드리아해로 속속 모여들었다. 오후 7시40분쯤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에 공습경보가 울려퍼진 데 이어 8시 나토의 세르비아에 대한 1차 공습이 개시됐다. 나토 전폭기들은 공습에서 베오그라드 부근 군사시설과 코소보의 프리슈티나를 집중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유고 라디오방송은 유고 관리들을 인용,베오그라드 시내에 포탄 수십발이 떨어지고 인근 바타즈니차 군용공항과 발전소가 폭격당했으며 세르비아군은 나토기에방공포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나토측은 이번 작전에 F­52 폭격기 외에 토르나도,A­10, F­18 전투기,B­2 스텔스기 등을 동원했다. 미국 국방부 관리는 폭격 도중 공중전이 벌어져 세르비아계 미그 전투기 3대가 격추됐다고 밝혔고,유고 국영 베오그라드 라디오는 반대로 나토 전투기 3대가 코소보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나토군은 25일 오전 2시 2차 공격에 나섰다.아드리아해에 배치된 미국 구축함 곤잘레스호와 순양함 시호,제6함대 소속 구축함들은 2시5분부터 수분 간격으로 토마호크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 나토, 유고공습 어떻게/나토, 공습움직임 이모저모/일지

    ?맏洹誌? AP AFP 연합 ?립づ?(북대서양 조약기구)의 유고슬라비아 공습 명령권자는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 1차 공습의 목표물은 세르비아의 레이더 기지를 포함한 대공방어망,미사일발사대,지휘소등이다.공습명령이 내려지면 군기술진은 즉각 미국 순항미사일의 목표물 입력에 들어간다. 2차 공격은 방공망 파괴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이뤄진다.유고 전역의 공군기지,부대와 군사시설 밀집지역,병영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공격 명령이 떨어지면 미 해군 순항미사일과 공군 폭격기가 유고 방공망 초토화에 나선다. 미 해군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4척의 군함과 2척의 공격용 잠수함을 아드리아해에 띄워놓고 있으며 순항미사일로 무장한 영국 잠수함 1척도 가세한다. 8대의 B-52공군전폭기는 영국에서 발진 준비를 하고 있다.이탈리아에서 대기중인 F-117A 스텔스 전폭기도 초전에 투입될 계획이다. 적레이더망에 거의 잡히지 않는 B-2스피리트 전폭기도 이번 전투에 처음 투입된다. 나토가 동원할 수 있는 항공기는 미군기 260대를 비롯,총 400대.기종도 F-117스텔스에서부터 B-52장거리 폭격기,F-15,F-16,미라지,재규어,토네이도,각종 정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아드리아해엔 미항모 엔터프라이즈,프랑스 항모 포쉬와 수 척의 군함 및 잠수함이 출동해 있다. 여기에 맞서는 유고는 9만명의 보병과 탱크 1,300대,1개 대공포 여단을 운용하고 있다.또 79대의 미그기와 샘 SA-6,SA-3,지대공미사일 8개 포대,2000문 이상의 대포류를 보유하고 있다.해군은 7,500명에 달하며 잠수함과 프리깃함 각 4척을 가지고 있다.대부분 구 소련제 무기로 무장한 유고의 대공방어망은 만만치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나토, 공습움직임 이모저모 ?갰株齪纓쨍? 선포하기 위해 국영 TV에 나온 모미르 불라토비치 유고총리는“나토는 주권국에 직접적인 침략 위협을 하고있다”고 주장.유고가 전국 비상상태를 선포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개づ娥鞭?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고정부는 코소보주에 배치된 병력과 자원을 분산 배치.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일부 군장교들이 쿠데타를 일으킬 것을우려해 23일 알렉산드르 디미트리예비치 장군을 경질하고 파르카스 장군을새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갸섯:湊튿봉? 24일에도 코소보해방군(KLA)에 대한 소탕작전을 계속.윌리웜 워커 코소보파견 미국 대사는 “6개 KLA지역중 2개 정도가 이미 완전 초토화됐다”고 전언. ??23일 공격명령을 내린 하비에르 솔라마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가 유고슬라비아 국민들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님을 누누히 강조.솔라나총장은 “만행을 일으키고 있는 세르비아군과 특수경찰의 공격행위를 분쇄하고무력화시키는 데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갯鵑璨坪? 23일 격론끝에 58대 41로 나토공습 지지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은 “인도주의적 요구에 의해 군사적 만행을 저지하기 위한 나토의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건존?마코프 러시아총리는 중간기착지인 아일랜드를 떠난 직후 대서양 상공에서 갑자기 기수를 돌려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귀국 기자회견에서 프리마코프총리는 “주권국인 유고를 공격하는 것은 국제법상 용납할수없는 행위”라고 강경한 어조로 나토를 비난. ?걍薩뭇?유고연방에 대한 군사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경고.친화순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코소보 문제는 유고연방 내부문제며 유고연방에 대한 어떠한 군사행동도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고 경고했다. ?개づ娥鞭응? 임박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23일 영국과 독일,프랑스등유럽주가가 일제히 폭락세를 기록. 런던 파이낸셜타임스 100지수가 이날 1.5% 하락한 6,060.5포인트에 장을 마친 것을 비롯해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3.26%,파리 CAC-40지수도 2.80% 하락했다. ?맏?윤溜捉? 브뤼셀 외신종합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코소보사태 주요일지??1974년 유고 헌법 수정,코소보주를 세르비아내 자치주로 선언??1989년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 코소보 자치권 박탈??1990년 세르비아계 코소보 자치정부 해산??1991년 코소보 공화국 독립 선언??1996년 코소보해방군 창설??1999년 1월 알바니아계 주민 45명 피살,위기 재발??2월6일 프랑스 랑부예에서 코소보 평화회담 개막??3월20일 유고연방군,알바니아 반군에 대한 총공세 시작??3월23일 나토유고공습 명령
  • 미사일 400발… 성과는 기대 못미쳐/이라크 공습 무얼 얻었나

    ◎목표물 20개 건재… 합참의장 “작전에 일부 차질”/병원·노동부 건물 피격… 학생·민간인 68명 사망/‘탄핵 국면 전환용’ 의혹속 후세인 무력화에 실패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계속됐던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공습은 기대만큼의 성과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습을 중단하며 19일 미국 정부는 “당초 목표한 임무를 완수했다”고 발표했지만 대외적인 평가는 소기의 성과에만 그쳤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이번 작전에 사용된 미사일 수는 지난 걸프전 때보다 많은 400여기 이상. 해군함정에서 발사된 토마호크 미사일 325기에다 B­52전폭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90발 이상으로 총공격 시간이 70시간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라크내 89개 공격 목표물중 완전 파괴되거나 심각한 타격을 받은 곳은 방공시설과 정보본부 등 18개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목표물중 20개는 전혀 파괴되지 않았으며 또다른 18개의 목표물도 중간 정도의 타격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나머지 33개 목표물은 피해 정도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헨리 셸턴 미 합참의장은 “일부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모든 것이 계획대로 이뤄지지는 않았다”면서 작전에 일부 차질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미 뉴스 전문 케이블TV인 CNN은 미국과 영국의 공습으로 이날까지 모두 6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으며 이중 12명이 학생이었다고 알렸다. 또 계속된 폭격으로 바그다드 시내에 위치한 몇몇 대형 병원과 이라크 노동부 건물 등이 파괴,인명피해가 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라크 공습은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절차와 시기가 딱 맞아떨어지면서 ‘국면 전환용’이라는 의혹속에 이래저래 클린턴 행정부의 ‘실패한 작전’이 될 공산이 크다. 당초 목표와는 달리 이라크의 군사력이 무력화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후세인 정권에는 오히려 명분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번 공습을 계기로 후세인은 무기사찰에 대한 협력거부와 함께 대(對)이라크 경제제재 해제를 주장할 수 있는 표면상의 이유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 美,이라크 4차례 공습/클린턴 “사찰 전면수용때까지 계속 응징”

    ◎바그다드에 미사일 300여발 퍼부어… 英도 참여/후세인,성전 선언… 최소 5명 사망 확인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미국은 16일 오후 4시49분(한국시간 17일 오전 6시49분) 영국과 합동으로 이라크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전격 단행했다. 91년 걸프전 발발 이래 최대규모로 벌어진 이날 공격은 모두 4차례에 걸쳐 계속됐으며 이라크인 최소한 5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사막의 여우’로 명명된 이날 공습에서 걸프해역에 있는 항모 엔터프라이즈호와 인도양에서 발진한 B52폭격기로 부터 수도 바그다드 일원에 토마호크·크루즈 미사일 수백발을 퍼부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첫공습을 마친 직후 대(對)국민연설을 통해 “미국과 영국군이 이라크의 핵 및 생화학무기 등 대량파괴무기 시설에 대한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TV로 미 전역에 방영된 이 연설에서 “사담 후세인이 치명적인 무기로 이웃 또는 세계를 위협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라크가 유엔의 무기사찰을 전면수용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격시점을 이날로 잡은 이유는 17일로 예정된 자신의 의회본회의 탄핵표결을 피하려는 정치적 계산이 작용했다는 비난을 의식,“19일부터 시작되는 이슬람교의 금식기간 라마단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날 공습에 따라 미 공화당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을 일단 연기키로 합의했으며 대신 17일 이라크공격을 초당적으로 지지하는 의회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다. 한편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공습직후 이라크 국민들에게 “적에게 대항해 성전을 벌이자”고 촉구했다.
  • 美,걸프지역 병력 이동/이라크 유엔 무기사찰 거부 후속 조치

    미국이 다시 걸프지역으로 대규모 병력들을 이동시켜 군사력을 강화시키고 있다.미국은 훈련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이라크 견제와 함께 클린턴 대통령의 중동방문에 때맞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시위용이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미국은 10일 유럽의 패트리어트 3개 중대를 이스라엘로 이동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B­52폭격기 7대를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섬으로 전진 배치시키고 항공모함 칼빈슨호도 걸프해역으로 항진하도록 조치했다. 이같은 미국의 움직임은 우선 전날 이라크가 집권 바트당사에 대한 유엔의 무기사찰을 거부한 뒤 잇따라 취해진 조치여서 이라크에 대한 응징이 임박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코언 국방장관도 때를 같이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논평하면서 미국은 언제든지 사전 경고없이 이라크를 공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에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압박에 초점이 맞춰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클린턴 대통령의 최대 외교업적으로 평가되는 중동평화협정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물론 주변국들이 적극 준수하는데 협조하도록 다짐을 못박아두려 한다는 것이다.
  • 이라크 사찰 수용­美 강경 고수 배경

    ◎미국/“이번엔 절대 안속는다”/“후세인 축출” 확고한 의지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이라크의 대량 살상무기 생산활동을 막겠다는 미국의 이번 입장은 단호하다.예전처럼 으름장을 놓은 뒤 상대가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면 다시 풀어주는 그런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가득차 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우리는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없어진 뒤의 이라크 정권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까지 밝혀 후세인 척출(剔出)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라크가 14일 걸프지역에 파견되는 미 군사력의 규모를 눈여겨본 뒤 내놓은 사찰재개 수락안도 반복된 얕은 수로 보는 것이다.처음부터 유엔 안보리결의안 687호 사찰규정의 이행 차원뿐이었다면 미국은 유엔 안보리 소집부터 요구,이라크를 몰아세우는 방법을 취했을 것이다.이번은 다르다.오히려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놀라 왕복외교를 펼 정도로 상황은 단호했다. 그러나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 유엔안보리 이사국들이 이라크의 모조건적 사찰 수용을 환영하고 나서는 분위기를 무시할 수 만은 없는 입장이다. 세계여론을 살펴야하는 부담이 생긴 것이다. 미국의 공격은 결국 흐지부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클린턴은 이라크에 대한 의지약화로 비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 APEC 일정마저 포기했다. ◎이라크/“일단 위기부터 넘기자”/국제여론 호소 전략적 후퇴 이라크가 14일 유엔 무기사찰단(UNSCOM)의 활동 재개에 전격 동의한 것은 국제여론과 미국의 태도를 고려한 전략적 후퇴로 평가된다.이라크의 일방적인 사찰중단 행위에 대한 세계 각국의 비판적 여론을 호전시키고 단호한 미국의 군사행동 태세를 누그러뜨려 시간을 벌자는 계산이다. 이라크는 애초 일방적인 사찰 중단을 통해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를 이끌어 내려고 시도했다.그러나 미국의 단호한 조치에 밀려 일단 사찰 재개를 허용했다.비판적인 세계여론도 큰 부담이었다.이집트,사우디 아라비아 등 걸프지역 아랍국들은 물론 아랍연맹조차 무기사찰 허용을 촉구했다. 그러나 사찰금지를 협상카드로 삼으려는 의도를 이라크가 완전히 포기했다고보기는 어렵다.이라크는 사찰중단 이유를 “각종 금수조치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끝내는 데 있다”고 세계여론에 계속 호소하고 있는 것도 그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14일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도 이같이 강조하면서 유엔 무기사찰단의 사찰활동 재개 허용을 밝혔다.또 이라크는 이 서한과 부속서류에서 UNSCOM의 구조와 관행을 문제로 삼으면서 안보리의 검토를 촉구하는 등 사찰을 둘러싸고 밀고 당기기를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일촉즉발’ 숨가빴던 공습D데이 14일 전후 주말이던 14일.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실행직전 중단되는 ‘일촉즉발’의 하루였다.걸프지역 등에 배치된 미군은 최종 공격명령과 취소,그리고 재공격 준비로 숨가쁜 하루를 보냈다. 13일 밤 클린턴이 공격 명령서에 사인을 한 직후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 B­52 폭격기,F­15 등이 본토를 출발했다.걸프지역 8대의 함정들도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등 최종 공격준비를 마무리했다. CNN방송은 “14일 저녁 공습을 강행하려 했었다”고 보도했다.14일 오전 10시쯤 이라크 정부의 무기사찰 활동재개에 동의한다는 편지가 유엔에 전달됐다.11시쯤 백악관에는 국가안보회의가 소집됐다. 클린턴 대통령의 공격연기 명령이 내려졌고 작전지역에 거의 도착했던 폭격기 편대는 인도양위의 디에고 가르시아 미군기지로 기수를 돌렸다. 극적으로 해결되는듯 보였던 상황은 하오 4시쯤 국가안보회의가 5시간만에 끝나면서 다시 반전됐다.샌디 버거 보좌관은 “이라크의 제안이 명백하지도 않고 조건을 달고 있다”며 거부의사를 밝혔다. 조 록하트 대변인도 클린턴 대통령의 APEC정상회담 참석 취소를 발표,분위기를 다시 얼어붙게 했다. □13일 밤 클린턴 이라크 공격명령서 서명 14일 아침 B­52폭격기·F­15전투기 출격.걸프 함정 미사일 발사 준비 완료 14일 10시 이라크 사찰 동의서 유엔 도착 14일 11시 안보회의 소집 클린턴 공역 연기 14일 오후 미 “조건 달렸다”… 분위기 냉각
  • 관심끄는 B­52 폭격기/52년 첫선… 베트남전때 위력

    ◎핵무기·순항미사일 탑재 가능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을 주도할 미국의 B­52폭격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B­52는 52년 첫선을 보인 뒤 베트남 전쟁 때 가공할 위력을 발휘,지금까지 미국 전략 공군의 주력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 6명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A에서 H까지 8개 모델에 모두 744대가 생산됐다.그러나 A∼F기까지 6개 모델은 이미 퇴역했다.최신기종인 B­52H기는 날개 길이 56.39m,몸체 길이 49m,중량 221t으로 순항속도는 시속 907㎞다.225㎏의 핵무기나 고성능 폭탄 100여개 24t을 실을 수 있다.폭탄 대신 순항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돼 있다.
  • 美 폭격기 대거 걸프로 이동/코언 국방“이라크 공격준비 끝났다”

    【워싱턴 바그다드 AFP AP 외신 종합】 미국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에 이어 12일(미국 동부시간) 본토의 폭격기들을 걸프지역으로 대거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사우스 다코타주 등에서 B­52 폭격기 8대가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섬의 영국 공군기지로 발진한데 이어 B­52 폭격기 4대와 F­117 스텔스 전투기 12대가 추가로 인도양 영국군 기지로 향했다.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이 점쳐지는 가운데 취해진 조치로 대규모 공습이 임박했다는 분석을 낳았다.미국의 CBS TV방송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미국의 이라크 공습이 이르면 이날 시작될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윌리엄 코언 미국 국방장관은 “클린턴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결정한다면 이를 실행할 준비가 모두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오전 내내 우방국 외무장관들과 전화 통화로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지지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루빈 대변인은 전했다. 이라크로 부터 막판 중재 요청을 받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현재로서는 바그다드로가서 중재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는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에 ‘범죄자들의 침략행위’라고 비난했다.집권 바트당은 성명을 통해 ‘지하드’(성전)을 벌일 것을 촉구하면서 “도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은 아랍국들의 능력을 합쳐 모든 투쟁수단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코소보 사태 평화해결 실마리/유고,유엔결의 준수 동의

    ◎클린턴 “신뢰성 의구심… 완전항복을”/홀브룩­밀로셰비치 4일간 최종담판 【워싱턴·베오그라드 AP 연합】 공습 직전까지 갔던 코소보사태가 극적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군사적 위협에 굴복,코소보주의 알바니아계에 대한 7개월에 걸친 탄압을 종식하라는 유엔의 결의를 준수하기로 전격 동의했다고 12일 밤 미국 백악관 관리들이 전했다. 이 관리들은 밀로셰비치 대통령이 또한 약속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2,000명의 감시단 배치에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공군력을 이용한 감시단 보호활동과 코소보주의 자치선언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나토는 리처드 홀브룩 특사가 밀로셰비치 대통령과 최종담판을 벌일 수 있도록 4일간의 유예기간을 허용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1199호)내용의 완전 준수를 약속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밀로셰비치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유고에 대한 군사적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코소보주에 평화가 완전 정착될 때까지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할 뜻임을 내비쳤다. 홀브룩 특사는 13일 베오그라드로 가 밀로셰비치 대통령과 협상을 재개한다. ◎유고 ‘무릎’ 꿇기까지/낮부터 새벽까지 양보없는 밀고당기기/공습 임박하자 밀료셰비치 힘없이 굴복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12일 새벽 신유고 수도 베오그라드 주재 미국 대사관에는 숨막히는 긴장이 감돌았다. 밀로셰비치 대통령과의 회담장에서 밤을 꼬박 세우고 돌아온 리처드 홀브룩 미국특사가 밀실에 틀어박혀 세시간째 전화통을 붙들고 백악관과 통화중이었기 때문이다. 날이 밝으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16개국 대사들이 대 유고 무력사용을 승인하기 위해 브뤼셀로 모여든다. 승인이 떨어지면 미사일 발사장치의 빨간단추는 웨슬리 클라크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 손가락 아래로 들어가게 돼 있다. 백이면 백 만장일치 승인이 확실한 상황. 지난 일주일간 고집쟁이 밀로셰비치의 마음을 돌려놓으려 홀브룩은 갖은 애를 써왔다. 주중에 벌써 60여시간에 걸친 세차례 담판이 이어졌다. 노련한 홀브룩도 10일 오후 회담장을 나설 때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어제,오늘 아침,지금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토와 미국은 격분했다. 남은 것은 전쟁뿐이라고 배수진을 쳤다. 11일 홀브룩은 회담장으로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발길을 옮겼다. 6시간에 걸친 낮 회담이 저녁 식사후 재개돼 이튿날 새벽 한시반에야 끝났다. 와중에 미국은 전투기 70대와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용 전투함 등을 탑재한 대규모 운반함을 지중해에 배치하고 크루즈 미사일 발사용 B­52 폭격기를 영국으로 이동했다. 공습이 곧 시작되는 듯했다. 나토 국가들도 12일 무력사용을 승인,긴박감은 절정에 올랐다. 하지만 상황은 싱겁게 끝났다. 12일 저녁 늦게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밀로셰비치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준수 약속을 공표한 것. 코소보 휴전,2,000명 규모의 국제사찰 등을 모두 받아들이며 밀로셰비치의 버티기는 여기서 끝났다. ◎리처드 홀브룩 미국 특사/외교협상의 명수/월남 평화회담 맹활약 유태계 독일인 이민3세. 뉴욕 태생으로 브라운 대학을 졸업한 후 약관 21세에 국무부에 입성,직업외교관으로서의 길을 걸었다. 60년대 말 파리 월남 평화회담의 미국 대표단으로 활약했으며 코소보 사태이전 보스니아 사태때도 특사를 역임,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을 정도로 유고문제에 뛰어난 외교적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한때 관계에서 물러나 컨설팅 회사의 부사장과 은행의 중역 등을 역임하는 등 야인으로 지냈으나 클린턴 정부 출범후 주 독일대사로 복귀,국무부 차관보에까지 이르렀다. ◎밀로셰비치 신유고 대통령/“발칸의 도살자”/87년부터 쿠데타로 집권 강경한 민족주의자로서 89년 세르비아 대통령이었을 당시 ‘대세르비아’를 주창하며 코소보주의 자치권을 박탈,코소보 분리독립운동의 불씨를 낳았다. 정치 명문가 출신인 아내와 처가의 후광으로 일찍 권력 핵심에 다가갔으며 87년 옛 공산당내 정치선배들을 쿠데타로 몰아내고 마침내 현 집권 사회당의 당권을 장악했다. 특히 암투와 계략 등 정치술수에 뛰어나다. 그의 백기투항에도 불구하고 서방세계가 계속압박을 가하는 것은 약속 깨기를 밥먹듯 하는 전력 때문이다. 아내 미리아나 마르코비치는 나치에 항거한 국민적 영웅의 딸이다.
  • 나토 新 유고 공습 초읽기

    ◎美 B52 폭격기 등 20대 영국 도착/러 “공습땐 유고와 군사협력” 경고 ‘세계의 화약고’ 발칸 반도가 마침내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왔다. 신(新)유고연방의 코소보주 알바니아계 인종 청소 사태와 관련,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이 실질적인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10일 미국이 마침내 B­52 폭격기 6대와 정찰기 1대,공중급유기 13대를 영국으로 파견,엄포 단계는 넘어선 것 같다. 알바니아와 불가리아 정부도 유고연방 공습시 무조건적으로 영공 비행을 허용해달라는 나토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유고 시민들은 나토의 공습에 대비하는 등 사태는 긴박성을 더해가고 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코소보특사인 리처드 홀브룩은 11일 밀로셰비치 대통령과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실패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9일 미국을 방문한 슈뢰더 독일 차기총리와 나토 공습 합의를 발표,‘한방’을 위한 국제 여론정지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나토 최대의결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는 지난 8일 나토군의 단계적 공습작전 계획안을 승인해 둔 상태. 이 과정에서도 물론 홀브룩과 밀로셰비치의 회담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유엔의 요구에 대해 전적으로 양보하지 않을 경우,공습은 예정된 수순이다. 클린턴 미 대통령이 ‘완벽한 외교승리’와 ‘무력행동을 통한 미국의 힘 과시’를 성공시켜 중간선거를 민주당에 유리하게 이끌려 한다는 분석도 공습 가능성을 높여준다. 한편 중국과 함께 그동안 나토의 군사개입을 적극 반대해온 러시아는 나토가 세르비아계의 목표물을 공습할 경우 유고연방과의 군사협력을 전면 재개하겠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국방부 국제·군사협력국의 레오니드 이바쇼프 국장은 11일 NYW 텔레비전과의 회견에서 공습이 이뤄질 경우 러시아는 유고와의 “군사협력을 전면 재개할 모든 권한을 갖고 있다”면서 “국제법이 위반될 경우 지난 3월 취해진 (무기)금수조치도 더이상 효력을 발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美,전략 폭격기 6대 괌 급파/‘北 미사일’ 초강수 대응

    ◎日 “재발방지 강력 외교 전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미국과 일본의 대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상원이 2일 북한에 경제적 지원을 엄격히 제한하는 결의안을,일본 의회는 북한에 강력 대응할 것을 내각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이는 양국의 북한에 대한 초강경 자세를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의 존 맥테인 의원이 발의한 ‘북한 재제결의 수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의결했다. 수정안은 북한이 핵무기의 획득과 개발을 추구하지 않고 국무부의 테러 명단 국가에게 탄도 미사일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행정부가 입증해야만 3,000만달러 규모의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한이 핵시설 의혹과 미사일과 관련,가시적인 조치를 보여주지 않는 한 연간 50만t의 중유 공급 등 KEDO 지원이 중단돼 제네바협정 이행이 어렵게 된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3일 각각 “북한의 (미사일 발사)행위는 일본의 안전보장상 지극히 중대한 사태로 정부는 북한이 이런 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강력한 외교를 전개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편 미 공군은 B2 스텔스 폭격기 3대와 B52 폭격기 3대 등 6대의 전략 폭격기를 일본의 괌기지로 파견키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폭격기들은 공중 급유기와 함께 5일쯤 괌기지에 도착해 30일가량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NBC TV는 이번 폭격기들의 이동은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북한에 대한 경고용이라고 보도했다. ◎美 상원 결의안 파장/미·북 ‘핵동결 협정’ 파기 가능성/KEDO관련 예산 핵·미사일까지 연계/클린턴행정부 대북정책 경직 우려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상원의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안은 의회 차원의 응징이 본격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94년 체결된 미국과 북한간의 제네바 핵동결 협정의 이행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결의안은 3,000만달러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예산을 승인하면서 지하 핵시설과 미사일에 대한 의혹과 미국 등의 요구 수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특히 이를 입증하기 위해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의회에 출석,북한의 핵동결협정 이행상황 등을 브리핑하도록 하고 있다. 의회의 이번 제재안은 미·북 핵합의 이행과 관련한 예산 지원을 미사일에까지 연계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언젠가 미국 본토를 공격할 지도 모를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대한 의회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제재안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앞으로 하원의 독자안 채택과 양원 합동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상·하원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클린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미국 의회의 분위기가 급속히 경직되고 있다는 점이다.상원의 결의안은 공화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도 전원 동참해 초당적 지지속에 통과됐다. 하원의 경우에는 대북 제재문제에 대해 상원보다 더욱 강경한 분위기라고 관측통들은 전하고 있다.이미 봅 리빙스턴 세출 위원장과 벤저민 길먼 국제관계위원장 등은 미·북 핵합의이행 파기와 대북 예산지원중단 등을 주장하면서 클린턴 행정부에 강력한 북한 정책을 촉구하고 있다. 때문에 행정부로서는 앞으로 의회 강경론을 누그러 뜨리면서 북한과의 핵합의가 파기되지 않도록 설득해 나가야 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日 정부 제재 어디까지/최악경우 조총련계 자산 동결/항공기이어 선박도 운항금지 검토/북 왕래 제한땐 경제적고립 불가피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정부의 북한에 대한 갖가지 제재조치의 수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최악의 경우 일본내 조총련계의 자산을 동결하는 방안까지 점쳐지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우선 북한에 강력 대응을 촉구하는 의회의 결의문 채택에서 감지된다.일본 정부는 실제로 2일에는 북한을 이어 주던 전세기 직항 항공편의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다. 일본이 다음 단계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북한 선박의 입항제한.운수성은 이미 항만법 등 관련 법령을 검토,제재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과의 왕래를 크게 제한하려는 의도다.일본에서는 매년 1,600여명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고1,000명정도는 항공편을 이용하지만 600여명은 선박편을 이용하고 있다.같은 맥락에서 북한 입국자들의 재입국을 제한하는 방안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위력을 발휘할 초강경조치는 조총련계의 북한 송금 금지와 자산 동결.북한은 당장 경제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힐 것이다.조총련계는 매년 100억엔에서 많게는 600억엔까지 북한에 돈을 보내온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시행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94년 북한의 핵개발 의혹이 유력하게 제기됐을 때도 검토되었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북한이 이날 미사일 발사는 ‘자주권의 문제’라고 성명을 발표하자 일본은 더욱 발끈하고 있다. 뉴욕의 유엔 대표부를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관방장관은 “지극히 성의없는 견해”라며 “다시금 실험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약속하고,미사일의 개발과 수출을 중지하도록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공언하고 있다.일본의 제재의 폭과 범위가 확대될 것을 점치게 한다.
  • 미,걸프만 공군력 증강/스텔스기 등 쿠웨이트·바레인 추가 배치

    ◎코언 국방,중동국 순방… 이라크 공격 설득 【워싱턴·뮌헨 외신 종합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7일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사태 해결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어느 국가도 미국과 영국의 단호한 결의를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양국간의 결속을 다짐했다.블레어 총리는 클린턴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 연설에 함께 출연,영국은 유엔무기사찰단의 이라크 전면사찰을 요구한 미국의 주장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이날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독일은 정치적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미군의 독일 국내 공항 사용을 허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총리는 뮌헨 안보정책회의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자신은 유엔무기사찰단의 사찰 문제를 둘러싸고 발생한 이번 분쟁의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7일 걸프지역에 F­117 스텔스 전투기를 포함한 추가 공군 병력의 파견을 지시했다고 미 국방부 관리가 밝혔다. 코언 장관은 스텔스 전투기를 쿠웨이트에,B­52 폭격기 6대를 인도양상의 영국령 디에고 가르시아섬에,B­1B 폭격기 한대와 F­16 전투기 6대를 바레인에 각각 파견토록 지시했다. 안보정책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코언 장관은 미국의 대이라크 공력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중동국가 순방을 위해 8일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했다.
  • 이라크 관련 강·온 대립/안보리 분열양상 심각

    ◎미,러의 경제제재완화 주장 거부 【유엔본부 AP AFP 연합】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를 위한 러시아의 외교적 노력이 무산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2일 심각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유엔 특별위원회(UNSCOM)가 제출한 보고서를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러시아와 프랑스·중국의 온건입장과 미국 및 영국의 강경입장이 맞섰다. UNSCOM 보고서는 이라크가 대량파괴무기를 조직적으로 은닉해왔다며 미국인 무기사찰단원의 수를 줄이자는 러시아의 제안을 거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보리 회원국들은 이에 따라 UNSCOM이 제출한 보고서에 대한 추가검토를 오는 24일로 연기시켰다. 빌 리처드슨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이 보고서는 이라크의 전술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UNSCOM의 기능이 강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완화를 서두르자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주장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45분동안의 옐친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위해 유엔 무기사찰단이 방해받지 않고 사찰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사찰단에 관한 결정은증거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은 F117 스텔스 전투기 6대와 제2항모 조시 워싱턴호를 걸프해역에 파견한데 이어 36대의 전투기와 공중급유기,B52 폭격기를 추가 배치하고 있다.
  • 미,전폭기 추가 파견/스텔스기 등 60대/이라크 군사압박 강화

    ◎안보리 외무 긴급회동 【유엔본부·워싱턴 외신 종합 연합】 이라크 사태해결을 위한 러시아의 중재노력에 호응,미국과 영국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으로 하여금 미국인 무기 사찰요원의 입국을 허용토록 하기 위한 양보안 마련에 나섰다. 유엔 안보리는 19일상오(이하 현지시간) 프랑스·러시아·이집트 등의 외교관들과 회동키로 했다.한 외교 소식통은 이날 회동에서 몇몇 상임이사국들은 무기사찰팀을 이끌고 있는 리처드 버틀러 유엔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미국인을 배제한 사찰팀을 즉시 이라크로 보낼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현재 이라크에 있는 지상 관제시설의 기능이 정지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이라크 사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제네바에서 미국·영국·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 외무장관들과 긴급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인도를 방문중이던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일정을 급거 변경,제네바로 떠났다. 한편미 국방부는 이라크 사태가 외교적 해결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18일 걸프지역에 F117 스텔스및 B52 전투기 등을 추가 배치토록 지시,이라크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했다. 홍해를 항해중인 항모 조지워싱턴호의 걸프해역 도착에 맞춰 금주말까지 추가배치될 이들 항공기의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총 50∼60대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 소형비행기 「마하5」로 날린다

    ◎NASA,「하이퍼­X」 내년 첫 비행실험/B52폭격기에 장착된 로켓 이용 발사/길이 3.6m 무인기… 극초음속비행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소형비행기를 「마하 5」(음속의 5배,시속 3천600마일)이상의 극초음속으로 날게 하는 야심찬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아직 인간은 물체를 이 속도 이상으로 날게 해보지 못했다. 과학전문 잡지 「파퓰러 사이언스」 최신호에 따르면 길이가 12피트(약 3.6미터)밖에 안되는 무인 소형비행기를 로켓의 추진력을 이용해 발사,극초음속으로 비행할수 있게 한다는 것. 「하이퍼 엑스」(Hyper­X)라고 명명된 이 계획은 80년대 말부터 공학자들이 연구했던 「X­30」프로그램에서 발전되어 나온 것이다. 나사는 최근 1억5천만 달러를 들여 4대의 하이퍼 X 비행기 실험 준비를 끝냈다.첫 비행실험은 내년에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갖게 된다. 실험은 간단하다. B52 폭격기에 장착된 페가서스 로켓에 이 소형비행기를 붙여 발사하는 것.먼저 B 52 폭격기가 고도 4만 피트까지 올라가 「페가수스 로켓」을 발사한다.이 로켓은 발사된 뒤 고도 10만피트까지 올라가서 다시 장착돼 있던 이 소형비행기를 발사한다. 그 뒤부터는 소형비행기에 있는 스크램젯 엔진이 가동되기 시작,자신의 동력으로 비행하게 된다. 페가서스 로켓의 추진장치로 「하이퍼 X」를 마하 5∼10까지로 가속시키는 원리가 핵심이다.분리된 「하이퍼 X」는 마하 5 이상의 속도에서 스크램젯 모드로 변환,극초음속비행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번 실험에 사용될 하이퍼 X에 붙은 공기흡입 동력장치는 마하 6.7이라는 기록적인 속도를 보인 X­15 에 사용된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을 적재할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 결과가 더 기대된다. 나사는 이미 지상에서 하이퍼 X형 비행기를 이용,1천번 이상 모의실험에 성공했다. 공중에서 직접하는 이번 실험은 모의비행실험에서 얻은 데이터를 실제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또 지상의 시험장이 아닌 실제 공중에서 스크램젯이 장착된 소형비행기를 실험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이번 실험에서 스크램젯 추진 비행기가 마하 10 이상으로 비행한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초고속 비행 기술의 새장이 열리는 것이다.
  • “후세인 먼저 도발” 클린턴 명분 확보/미,이라크 최후응징 속셈

    ◎방공망 재건… 순출조종사 안전 위협/북부 쿠르드 활동거점 뺏겨 위기감 미국이 사담 후세인에 대한 최후의 응징수단으로 11일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는 8대의 F­117 스텔스전폭기를 중동에 급파함으로써 중동 일대는 새로운 긴장에 휩싸여가고 있다. 91년 걸프전 당시 정확한 바그다드 폭격으로 명성을 날린 바 있는 F­117기들은 이날 뉴멕시코의 홀로먼 공군기지를 출발,24∼36시간 비행후에 쿠웨이트의 자베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12일 밤(한국시간 13일 새벽) 이라크내 목표물들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이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일부 군사전문가는 폭격준비를 위해 며칠간 자베르기지에 머무르게 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의 군사전문가들은 레이저로 목표에 유도되는 2개의 2천파운드(약9백㎏) 탄두를 탑재하는 이 스텔스기들은 이라크 군사령부와 방공통제센터,이동 및 고정 미사일기지 등 군사시설들을 집중 공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시설과 사담 후세인의 거처 등 바그다드의 핵심부를 강타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주 남부 이라크에 두차례 미사일공격을 퍼부은후 관망자세를 보여온 미국의 이같은 강경대응 선회는 이날 상오 북부 이라크를 정찰중이던 미F­16전투기 2대가 빗나가기는 했지만 이라크 SAM­6 지대공미사일의 공격을 받았으며 최근 이라크가 파괴된 방공시설을 복구하는 등 미조종사들의 안전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대해 애리조나주에서 유세중인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 상공의 비행금지구역을 순찰하는 조종사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어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은 스텔스기와 B­52기의 배치 사실을 밝히면서 『미국의 대응은 가혹한 것이 될것』이라고 덧붙인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미국측의 강경대응 이면에는 클린턴 대통령의 위기의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후세인의 쿠르드족 거점 공격을 응징하기 위한 최근의 미사일 공격이 쿠르드민주당(KDP)의 쿠르드애국동맹(PUK) 축출로 후세인이 북부 이라크를 재장악하게 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간데다 동시에 미국은 북부 이라크에서의 활동거점을 잃는 전략적 과오마저 범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태를 계기로 클린턴 대통령의 지도력을 문제삼고 있는 공화당에서는 이날 잭 켐프 부통령후보가 조지아주 유세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애매하고 불명확한 정책으로 동맹국들과의 불화를 초래하고 임무수행을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클린턴 대통령으로서는 재선가도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이같은 분위기의 전환을 위해 고단위의 처방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또한 미국민의 여론 역시 강력한 미국의 과시에 있는 만큼 선거일 50여일을 남기고,또 첫 TV토론을 10여일 앞둔 현시점에서 강공 이외의 선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미 스텔스기 이라크 향발/미사일 도발 강력 대응

    ◎곧 대대적 폭격 예상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 행정부가 11일 북부 이라크 상공을 비행중이던 2대의 미F16 전투기에 대한 SAM6 미사일 발사등 이라크군의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는 8대의 F117 스텔스 전폭기와 4대의 B52폭격기를 중동에 급파함으로써 이라크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이날 이라크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응징을 할것임을 밝히고 『그들은 우리가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될것』이라며 F117스텔스기와 B52폭격기의 배치 사실을 밝혔다. 이에앞서 아리조나주에서 유세중이던 클린턴 대통령은 『이라크 상공의 비행금지구역을 순찰하는 조종사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91년 걸프전 당시 정확한 바그다드 폭격으로 명성을 날린바 있는 F117기들은 이날 뉴멕시코의 홀로만 공군기지를 출발,24∼36시간 비행후에 쿠웨이트의 자베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B52기는 이날 괌기지를 출발,인도양상의 디에고 가르시아 영국군기지로 이동배치됐다.
  • “크루즈미사일 절반 빗나가”/미 국방부 대변인 발표

    ◎“평상수준” 강변 불구 성능에 의구심/몇발은 발사되자마자 그대로 추락 미국이 이라크 공격시 발사한 미사일 44발 가운데 절반 가량이 표적에 명중하지 않았거나 목표지역에 떨어져도 폭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첨단무기의 위신이 떨어졌다. 이같은 사실은 케니드 베이컨 미국방부 대변인이 6일 정례 브리핑을 하면서 밝혀졌는데 이라크의 레이더기지와 통제사령부,지대공미사일기지 등을 목표로 발사된 44발의 장거리 원격조종 크루즈 미사일 가운데 약 절반만이(그것도 정확한 것이 아닌) 표적의 반경 13m 이내에 명중됐으며 이중 몇발은 불발이었다는 것이다.더욱이 B­52폭격기에서 발사된 몇발은 로켓추진이 안된 채 그대로 땅에 곤두박질해 버렸다는 것. 아직 미사일발사 결과를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첫날 발사된 27발 가운데 분석대상이 된 8발의 미사일 중 5개는 목표를 폭파하거나 못쓰게 만든 반면 2발은 목표가 미사일 도착전에 이동해버려 허사였으며,나머지 1발은 불발탄으로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개당 1백50만달러나 하는 이 미사일이 명성과는 달리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로 베이컨 대변인은 『발사직전 미사일내에 표적에 대한 컴퓨터 프로그램에 시간이 걸리나 이를 완전하게 하지 못한 것이 6발이 있었다』고 해명했는데 그밖의 불발이나 표적밖에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못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미사일이 1백%가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 아니라 통계적으로 볼 때 50%가 목표물 반경내에 떨어진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사통계적으로 크루즈 미사일은 5백마일(8백㎞)밖에서 발사했을 때 목표지점 12m 반경이내에 떨어지는 것으로 돼 있다.
  • 미,국제평화유지 지도력 시험무대/미 이라크 공격­배경·전망

    ◎클린턴,전격 무력응징 승인… 재선 건 도박/미사일 동원 미 피해 최소화… 후세인 고립 미국이 3일 이라크의 미사일기지와 레이더기지 등 공중방위목표에 대한 대대적인 크루즈미사일 공격을 개시,이라크의 쿠르드족 거점 도발에 대한 본격적인 응징에 들어갔다.이로써 미국은 6년전 쿠웨이트 침공에 대한 응징으로 이라크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한 이래 두번째로 이라크 공격을 감행,다시 한번 국제평화유지의 리더십을 심판받게 됐다.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은 이번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도발에 대한 응징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여러가지 제한요인들로 말미암아 즉각적인 무력응징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견해가 높았다. 클린턴 대통령은 3일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사담 후세인의 자국민을 유린하고 이웃을 협박하는 행위에 대해 응징을 결정했다』고 강력한 어조로 말하고 이라크에 대한 비행금지구역을 종전의 32도에서 33도로 확대,사실상 이라크군의 활동을 무력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이라크에 대해 허용해온 인도적차원에서의 원유판매도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 새로 확대된 비행금지구역내에는 이라크 최대의 군사훈련시설이 있는 곳으로 이라크군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월리엄 페리 국방장관도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이익보호차원에서 미국의 의지와 능력을 보이기 위해 공격을 감행했으며 걸프만에 작전중인 칼빈슨호와 B 52폭격기로부터 모두 27발의 크루즈미사일이 이라크 남부지역의 군사목표물에 발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가공격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군사적 제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은 이번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도발에 대한 응징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여러가지 제한요인들로 말미암아 즉각적인 무력응징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견해가 높았다. 그러나 이날 클린턴 대통령의 즉각응징결정은 대외적으로는 21세기를 앞둔 시점에서 국제평화유지에 대한 미국의 지도력을 공고히 해놓을 필요성에서,또 대내적으로는 자칫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미온적인태도를 보였다가는 수세에 몰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격적으로 내려졌다. 결국 이라크의 쿠르드족에 대한 침공이 자신의 국내적 기반약화를 커버하기 위한 후세인 대통령의 도박이었다면 클린턴 대통령의 무력응징 역시 자신의 재선을 건 도박이라고 볼수 있다.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쟁의 결과는 어느 한쪽에 치명적인 타격을 안겨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미공화당의 보브 돌 후보는 이라크의 도발이 있자 클린턴 대통령의 지도력 부족 때문이라고 즉각 공격하고 나섰다.만일 이 공격에서 미국이 후세인의 기세를 꺾지 못하거나 차후의 또다른 공격에서 미군의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게 된다면 오는 11월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것이 분명하다. 후세인의 입장에서도 이미 유엔의 경제제재로 국가기능이 마비상태에 놓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공격으로 더큰 타격을 입게 된다면 재기불능이 될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미 선거를 60일 앞둔 그의 절묘한 시점 선택은 클린턴의 행동에 제한을 줄수 있기 때문에 공고한 국가권력의 재장악이라는 목적을 달성시켜 줄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직 그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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