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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원환자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정신병원 직원들 포착

    입원환자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정신병원 직원들 포착

    병원에 입원 중인 정신질환자를 폭행하는 병원 직원들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랴오닝 성 션양 인민군사 정신병원에서 입원 중인 정신질환자 자오 얀리(Zhao Yanli)가 의사와 간호사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병실 CCTV에 찍힌 영상에는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 얀리와 하얀색 가운을 입고 있는 남성들이 그의 침대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흰 가운를 입은 젊은 남성이 침대에 누워있는 얀리의 다리를 계속 걷어찬다. 잠시 뒤 옆에 서 있던 또 다른 남성이 얀리를 침대 밑으로 끌어낸 후, 바닥에 쓰러져 있는 그를 무자비하게 발로 차고 짓밟는다. 당시 병실에는 병원직원 외 10여 명의 사람이 이를 지켜보고 있었지만 정작 폭행을 말리는 이는 없었다. 폭행으로 거의 의식을 잃은 얀리는 친형인 청(Cheng)에 의해 발견됐으며 즉시 지역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얀리 치료를 담당한 의사는 “얀리의 다리 부상이 심해 그가 다시는 걷지 못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번 폭행의 이유는 얀리가 한 여성 간호사의 기분을 상하게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얀리의 가족은 병원이 보상차원으로 제공한 3만 700파운드(한화 약 6000만 원)를 거부한 상태이며 현재 소송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다. 사진·영상= your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축제에서 말 다치자 군중들이 칼 들고 달려들어... 충격

    축제에서 말 다치자 군중들이 칼 들고 달려들어... 충격

    축제에서 사고를 당한 말을 군중이 도살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군중은 도살한 말의 고기를 잘라 판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남미 콜롬비아의 한 지방에서 일어난 일이다. 콜롬비아 북부도시 부에나비스타에선 최근 투우 축제가 열렸다. 한창 진행되던 투우 축제에선 소가 말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엄청난 속력으로 돌진한 소의 공격을 받은 말은 힘없이 쓰러졌다. 말은 크게 다쳤지만 아직 숨이 끊어지지 않은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 서둘러 다친 말을 돌봐야 했지만 사고는 야만적인 사건으로 번지고 말았다. 주변에 있던 군중들이 어디선가 칼을 빼들고 쓰러진 말에게 달려들어 고기를 뜯어내기 시작한 것. 축제가 열린 곳에는 경찰이 배치돼 있었지만 백정처럼 달려드는 군중을 막지 않았다. 매년 열리는 투우 축제에는 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도 많았다. 군중들은 어린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말고기를 뜯어갔다. 사건은 1월 첫 주에 벌어졌지만 축제에 참가한 한 주민이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최근에야 언론에 보도됐다. 영상을 공개한 남자는 "소의 공격을 받은 말이 쓰러지자 칼을 든 남자 2명이 나타나 고기를 자르기 시작했다"면서 "군중이 합세하면서 축제는 공개 도륙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충격적인 사건이었다"면서 "이제는 동물학대를 중단할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건이 언론이 보도되면서 콜롬비아의 동몰보호단체들은 발끈하고 나섰다. 콜롬비아 수크레 동물보호협회는 "끔찍한 도륙을 지켜보기만 한 부에나비스타의 시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도륙을 주도한 두 명의 남자도 사법처리해야 한다며 고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장은 "동영상을 보고 뒤늦게 사실을 알았다"면서 "주도자가 처벌을 받도록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신문 나우뉴스 한편 현지 언론은 "군중들이 가져간 말고기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동영상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경악할 매운 맛? 뱀으로 만든 피자소스

    경악할 매운 맛? 뱀으로 만든 피자소스

    깔끔하고 깨끗해야 할 음식소스 안에 혐오(?) 동물이 들어가 있다면 어떨까? 피자소스 안에서 뱀이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다. 회사는 돈을 주고 소비자의 입을 막으려다 들통이 나 더욱 궁지에 몰렸다. 아르헨티나 지방 멘도사 주의 비야 누에바라는 곳에 사는 한 가정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가족은 최근 놀러온 친척을 대접하려 집에서 피자를 구워 먹다가 역겨운 경험을 했다. 직접 만든 피자 반죽에 토핑을 얹고 토마토소스를 뿌릴 때였다. 특히 매운 맛이 도는 피자를 좋아하는 가족은 마트에서 구입한 매운 맛 토마토소스를 넉넉하게 뿌렸다. 가족은 이렇게 구워낸 피자를 친척들과 함께 둘러앉아 맛있게 먹었다. 피자는 "너무 맛있네. 조금 더 먹고 싶다"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가족은 피자를 더 굽기로 했다. 경악할 소스의 비밀(?)은 이때 드러났다. 또다시 피자를 준비하면서 토마토소스 1병을 거의 써버려 병의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할 즈음이었다. 피자를 준비하던 할머니는 토마토소스 병에 들어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할머니가 자세히 살펴보니 병에 든 건 뱀이 분명했다. "토마토소스 안에 뱀이 들어 있었어!" 할머니가 소리치자 가족과 친척들은 부엌으로 달려갔다. 피자소스 병 안에 들어 있는 뱀을 본 아이들은 구역질을 시작했다. 다음 날 가족은 뱀이 든 소스를 구입한 마트를 찾아가 강하게 항의했다. 마트주인은 공장에 문의하겠다면서 가족을 진정시켰지만 생산업체의 대응은 가족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가족은 "사건을 묻어주면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뱀을 처음 발견한 할머니는 "놀러왔던 조카가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메스꺼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돈에는 관심이 없다. 이번 일이 널리 알려져 다신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텔레디아리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유명인들 묘지서 빼낸 ‘해골’ 몰래 반출 적발... 누구 것?

    유명인들 묘지서 빼낸 ‘해골’ 몰래 반출 적발... 누구 것?

    해골을 갖고 몰래 비행기를 타려던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자는 에바 페론의 묘가 있는 공동묘지에서 우연히 발견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그대로 믿기엔 이상한 점이 많다."면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제의 남자는 19세 스위스 청년으로 최근 아르헨티나를 여행했다. 여행을 마친 그는 귀국날짜에 맞춰 국제공항에 나가 탑승수속을 하고 수화물을 부쳤다. 게이트가 열리길 기다리며 남자가 대기실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안내방송에서 그의 이름이 흘러나왔다. 안내방송은 "독일항공에 탑승하는 승객 XX의 가방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남자를 찾고 있었다. 남자가 찾아간 체크인카운터에는 공항경찰이 대기하고 있었다. 경찰은 "가방의 내용물을 확인할 게 있으니 동행해 달라"며 남자를 연행했다. 수화물로 보낸 가방 안엔 무엇이 들어 있었을까? 남자의 가방엔 의문의 해골이 들어 있었다. 해골이 누구의 것인지 묻는 경찰에 남자는 "레콜레타 공동묘지에 갔다가 우연히 버려진 해골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레콜레타 공동묘지는 아르헨티나의 정치인, 노벨상 수상자 등 역사적 인물들의 가족 묘가 있는 곳이다. 아르헨티나의 영원한 국모로 추앙받고 있는 에바 페론의 일가 묘도 이곳에 있다. 공항경찰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해골은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청년이 유명인 누군가의 해골을 훔쳤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이유다. 남자는 "누구나 취할 수 있는 공개된 장소에 해골이 버려져 있었다. 절대 훔친 해골이 아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해골을 반출하려 한 이유에 대해선 "유명한 공동묘지에서 발견한 해골이라 기념품으로 가져가려 했다"고 했다. 하지만 남자의 이런 주장엔 선뜻 믿기 어려운 구석이 많았다.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하루에도 수만 명이 찾는 레콜레타 공동묘지에 해골이 허술하게 버려져 있었다는 건 납득하기 힘든 주장이었다. 공항경찰은 현장을 확인하기로 하고 절도혐의로 청년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명인의 해골일 수도 있다. 꼼꼼하게 확인해 해골을 훔친 것인지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공항경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양궁선수, 활로 강도 제압하고 엄마 구출

    양궁선수, 활로 강도 제압하고 엄마 구출

    중세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21세기 남미에서 벌어졌다. 양궁선수가 집에 든 강도를 활로 물리쳐 화제다. 경찰은 활을 맞은 강도를 추적하고 있다. 사건은 최근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코르도바에서 발생했다. 조용한 주택가의 2층집에 최소한 2인조로 추정되는 강도가 들면서 시작된 사건이다. 당시 집에는 엄마와 20살 아들이 하루를 마무리하고 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창문을 열고 침입한 강도들은 순식간에 청년의 엄마를 제압하고 집에 누가 더 있는지 살폈다. 2층에 있던 청년은 1층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강도가 든 사실을 바로 알아챘다. 잠시 고민하던 청년은 강도에 맞서기로 하고 활을 집어들었다. 청년은 양궁선수였다. 청년은 활을 들고 천천히 1층으로 내려갔다. 청년은 바로 강도 중 한 명과 마주쳤다. 청년은 주저하지 않고 강도를 향해 활을 겨냥했다. 그런 그를 보고 덤벼드는 강도를 향해 청년은 힘차게 시위를 당겼다. 화살은 정확하게 강도의 가슴에 명중했다. 강도가 비명을 지르며 줄행랑을 치자 공범도 도주했다. 청년은 엄마를 구한 뒤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바로 출동해 강도미수사건이 벌어진 주택 주변에서 수상한 남자 3명을 체포했다. 하지만 3명 가운데 활을 맞은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활을 맞은 강도를 찾고 있지만 아직 검거를 하진 못했다."면서 "붙잡힌 용의자 중 한 명이 공범일 가능성이 있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미누토우노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개를 잃어버리다니!” 항공사 직원 15명 무더기 해고

    “개를 잃어버리다니!” 항공사 직원 15명 무더기 해고

    황당한 이유로 항공회사 직원이 무더기로 해고를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졸지에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은 "부당하게 회사에서 쫓겨났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뒤늦게 현지 언론에 보도된 사건은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졌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해 12월 23일이었다. 한 여자승객이 애완견을 데리고 카라카스의 공항에 나타났다. 베네수엘라 항공회사 아세르카의 체크인카운터에 다가선 여자승객은 정상적으로 탑승수속을 했다. 수속을 하는 동안 여자는 애완견을 잠시 곁에 앉아있게 했다. 주인은 깔끔하게 탑승수속을 마쳤지만 개가 문제를 일으켰다. 곁에 있으라는 주민의 명령(?)을 어기고 슬쩍 공항 구경에 나선 것. 탑승수속을 마친 여자는 애완견을 찾았지만 개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자식처럼 사랑하는 개를 잃은 여자는 애완견을 찾아달라고 항공회사 측에 호소했다. 지상직원들이 흩어져 공항을 샅샅이 뒤졌지만 개는 보이지 않았다. 한동안 발을 구르던 여자는 개를 찾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며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에서 마무리되지 않았다. 여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연을 올리면서 인터넷 여론몰이(?)에 나섰다. 그는 "애완견을 잃어버린 건 개를 지켜주지 않은 항공회사 직원들 탓"이라고 주장했다. 여자를 응원하는 덧글이 꼬리를 물면서 항공회사의 책임(?)을 질타는 글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베네수엘라 누리꾼들은 "승객이 개를 데리고 나타났다면 수속하는 동안 직원들이 개를 지켜줬어야 한다" "공항 주변에 분명 개가 있었을 텐데 회사가 찾을 노력을 덜 한 것 같다"며 여자의 편을 들고 나섰다. 인터넷 여론이 들끓자 부담을 느낀 항공회사 아세르카는 "진상을 조사해 책임을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는 결국 사건 당일 지상에 근무한 체크인카운터 직원 15명을 해고했다. 아닌 밤에 홍두깨 격으로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은 "어이가 없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항공회사 아세르카에 6년째 근무하다 해고를 당한 산드라는 "조사가 이뤄진 것도 아니고 상사가 불러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고했다"면서 "회사가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직원들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아르헨서 들개떼가 20대 청년 잡아먹어 ‘충격’

    아르헨서 들개떼가 20대 청년 잡아먹어 ‘충격’

    국내도 유기견이 늘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개떼가 사람을 잡아먹고 있어요."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 경찰서는 최근 한 남자로부터 이런 전화를 받았다. 신고를 한 남자는 "개를 쫓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빨리 출동해야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다급하게 말했다. 믿기 어려웠지만 긴박한 목소리를 보면 단순한 장난전화 같지는 않았다. 경찰은 사람이 잡아먹히고 있다는 곳으로 순찰차를 보냈다. 잠시 후 순찰차는 "들개들이 떼지어 20대 초반의 청년을 잡아먹고 있었다. 개들을 쫓았지만 청년이 위독하다"고 보고했다. 아르헨티나의 지방 리오 네그로에서 '식인 들개떼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란데캠프라는 곳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주민은 "외진 공터에서 개떼가 달려들어 무언가를 뜯고 있길래 살펴보니 사람이었다"며 전율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청년은 신체 상당 부분을 공격당한 상태였다. 주변엔 피가 난자했다. 청년은 아직 숨이 붙어 있지만 제정신은 아니었다. 경찰은 "청년이 무언가 중얼거렸지만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청년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사들은 이미 손을 쓸 수 없다며 치료를 포기했다. 청년을 본 의사는 "개들이 물어뜯은 상처가 워낙 치명적이라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의사는 "팔과 다리는 물론 얼굴, 목 등 성한 곳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끔찍한 죽음을 맞은 청년은 곤잘레스라는 성의 21세 남자였다. 청년은 24일 밤(현지시간) "친구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겠다"면서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청년이 귀가하지 않자 실종신고를 냈다. 경찰은 "청년이 왜 들개떼의 공격을 받게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술에 취해 쓰러졌다가 공격을 당했거나 강도를 만난 뒤 들개떼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엘인트라시헨테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싸게 판 맥주, 마셔 보니 맹물! 21세기판 봉이 김선달

    싸게 판 맥주, 마셔 보니 맹물! 21세기판 봉이 김선달

    21세기판 봉이 김선달을 연상케 하는 사기사건이 벌어졌다. 빈 맥주병에 물을 넣어 맥주로 속여 팔던 아르헨티나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7세 청년으로 나이만 공개된 사기꾼은 지난해 1월까지 아르헨티나 지방 멘도사의 한 맥주도매회사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불경기로 일자리를 잃으면서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다. 청년은 1년간 수십 개 기업체 문을 두드렸지만 재취업은 쉽지 않았다. 고민하던 청년은 경험을 살려 1년간 직접 맥주공장(?)을 차리기로 했다. 사업엔 큰돈이 들지 않았다. 청년은 병마개를 덮는 기계를 집에 들여놓고 빈 맥주병을 수거했다. 깨끗하게 닦은 맥주병에 가짜라벨을 살짝 붙이고 맥주 대신 하천 물을 채웠다. 청년은 전에 다니던 회사 직원 행세를 하며 이렇게 만든 가짜 맥주를 팔았다. "큰 행사가 있어 넘겼던 맥주가 남아 반품을 받았다. 정상가격보다 싸게 줄 수 있다"는 말에 슈퍼마켓과 편의점 주인들을 깜빡 넘어갔다. 하지만 사기행각은 오래가지 못했다. 맥주를 샀다가 더러운 맹물을 마신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사건이 경찰에 신고된 것. 경찰은 청년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 끝에 체포에 성공했다. 경찰은 청년의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맥주병, 병마개 기계, 가짜 라벨 등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년이 판 가짜맥주의 물량이 얼마나 되는지 아직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약 1개월간 맥주를 판 것으로 보아 상당량을 팔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디아리오우노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삼촌 성폭행에 14· 12세 자매 나란히 임신 ‘충격’

    삼촌 성폭행에 14· 12세 자매 나란히 임신 ‘충격’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인면수심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살과 12살 된 아르헨티나 자매가 친척으로부터 나란히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해 아기를 가졌다. 경찰은 사건수사에 나섰지만 짐승 같은 짓을 한 남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아르헨티나 지방 투쿠만에서 발생했다. 궁지에 몰린 12살 동생이 입을 열면서 사건은 우연히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동생은 유리조각을 밟아 상처를 입었다. 제대로 소독을 하지 않은 탓에 발바닥에 난 상처가 곪자 부모는 딸을 병원에 데려갔다. 소녀를 보던 의사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불길한 예감은 적중했다. 소녀의 몸에선 아기가 자라고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당시 임신 15~16주 상태였다."고 확인했다. 10대 초반의 소녀가 임신했다는 소식에 심리학자, 소아과의사 등이 달려가 소녀를 달래며 사실관계를 털어놓게 했다. 한동안 입을 열지 않던 소녀는 "삼촌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의사들은 언제부터 삼촌에게 몹쓸 짓을 당했는가 라고 물었지만 소녀는 "시간이 흐른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하진 못하겠다."고 말했다. 소녀는 "누군가에게 사실을 발설하면 가족에게 보복하겠다고 삼촌이 협박해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삼촌의 만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병원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소녀의 언니도 삼촌의 성적 노리개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14살 언니 역시 삼촌의 상습적인 성폭행으로 임신한 상태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병원은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용의자 삼촌은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바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아직 체포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경찰은 피해자 자매와 가족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모터레이서, 도둑맞는 바람에 다카르랠리 포기

    모터레이서, 도둑맞는 바람에 다카르랠리 포기

    다카르랠리에 참가한 모터사이클 레이서가 도둑을 맞는 바람에 경주를 포기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르헨티나의 모터사이클 레이서 아리엘 구아리노는 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경주를 포기했다. 랠리에서 중도하차한다"면서 다카르랠리 포기를 선언했다. 다카르랠리는 이날 로사리오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대회 1일차 다카르랠리는 로사리오에서 코르도바 주의 비야 카를로스 파스로 이어지는 코스를 달렸다. 도중에 차량 고장이나 사고로 조기에 대회를 접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선수 스스로 개막 당일에 포기를 선언한 건 드문 일이다. 선수는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뒤늦게 알려진 사연을 보니 문제는 경비였다. 구아리노는 "다카르랠리를 뛰기 위해 모은 돈을 몽땅 잃어버렸다"면서 "더 이상 참가가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개막일 로사리오를 출발한 구아리노는 산뜻하게 코스를 돌파하고 코르도바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 도착했다. 고향에 도착한 그는 첫 코스를 소화한 모터사이클 레이서들과 함께 가벼운 퍼레이드를 했다. 관중들은 선수들에게 몰려들어 어깨동무를 하거나 팔짱을 끼면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구아리노도 관중들과 어울려 즐겁게 사진을 찍었다. 선수가 전 재산(?)을 잃은 건 이때였다. 코스를 돌면서 쓰기 위해 챙겨놨던 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구아리노는 "관중들이 몰렸을 때 누군가 주머니에 있던 돈을 빼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게 남은 건 바지주머니에 넣어두었던 480페소, 우리돈으로 약 5만5000원 정도였다. 그는 "코스를 완주하려면 기본적으로 식비, 기름값 등은 있어야 하는데 경비로 쓰려고 모은 돈을 몽땅 잃었다"면서 "대회를 계속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아리노는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준 친구들, 경비 일부를 후원한 스폰서 등에게 미안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구아리노는 애마 혼다 XR 600를 몰고 다카르랠리 어드밴처 부문에 출전했었다. 사진=디아리오우노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전기차에 딱정벌레까지... 다카르랠리 달리는 이색 차량 화제

    전기차에 딱정벌레까지... 다카르랠리 달리는 이색 차량 화제

    5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한 다카르랠리 2015에 참가한 이색적인 자동차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우승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참가에 의미를 둔 차량이 여럿"이라며 다카르랠리에서 스타트를 끊은 이색 자동차들을 소개했다. 스페인 에너지기업 악시오나의 랠리팀 '악시오나 다카르'는 친환경 전기차를 타고 죽음의 랠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작에만 꼬박 2년이 걸린 전기차엔 무게 80kg의 초경량 엔진이 얹혀 있다. 랠리를 달리기 위해 자동차는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한 번 배터리를 바꾸면 최고 350km를 달릴 수 있다. 1구간 첫 코스인 산타 페에서 전기자동차는 170km를 2시간27분30초에 달려 125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너무 무리를 한 것일까? 전기자동차는 엔진에 문제를 일으켰다. 독특한 외형으로 눈길을 끄는 자동차도 있다. 다카르랠리 10회 출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벨기에의 베테랑 레이서 스테판 헨라드는 폭스바겐 1세대 비틀, 일명 딱정벌레 차체를 얹은 자동차를 타고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이미 실전을 달려본 버기라 저력은 검증됐다"면서 "험한 구간에서 경쟁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헨라드의 딱정벌레는 첫 코스에서 53위를 끊었다. 한편 다카르랠리 2015에는 자동차 147대, 트럭 70대, 오토바이 170대, 4륜 오토바이 140대 등 차량 710여 대가 참가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인면수심’ 삼촌 성폭행에 10대 자매 나란히 임신 ‘충격’

    ‘인면수심’ 삼촌 성폭행에 10대 자매 나란히 임신 ‘충격’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인면수심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살과 12살 된 아르헨티나 자매가 친척으로부터 나란히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해 아기를 가졌다. 경찰은 사건수사에 나섰지만 짐승 같은 짓을 한 남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아르헨티나 지방 투쿠만에서 발생했다. 궁지에 몰린 12살 동생이 입을 열면서 사건은 우연히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동생은 유리조각을 밟아 상처를 입었다. 제대로 소독을 하지 않은 탓에 발바닥에 난 상처가 곪자 부모는 딸을 병원에 데려갔다. 소녀를 보던 의사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불길한 예감은 적중했다. 소녀의 몸에선 아기가 자라고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당시 임신 15~16주 상태였다."고 확인했다. 10대 초반의 소녀가 임신했다는 소식에 심리학자, 소아과의사 등이 달려가 소녀를 달래며 사실관계를 털어놓게 했다. 한동안 입을 열지 않던 소녀는 "삼촌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의사들은 언제부터 삼촌에게 몹쓸 짓을 당했는가 라고 물었지만 소녀는 "시간이 흐른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하진 못하겠다."고 말했다. 소녀는 "누군가에게 사실을 발설하면 가족에게 보복하겠다고 삼촌이 협박해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삼촌의 만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병원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소녀의 언니도 삼촌의 성적 노리개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14살 언니 역시 삼촌의 상습적인 성폭행으로 임신한 상태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병원은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용의자 삼촌은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바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아직 체포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경찰은 피해자 자매와 가족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무려 2000㎡! 세계서 가장 큰 벽화 탄생

    무려 2000㎡! 세계서 가장 큰 벽화 탄생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가 탄생했다. 탄성을 자아내는 초대형 벽화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남부지역에 그려졌다. 아르헨티나의 작가 알프레도 세가토리가 심혈을 기울인 1년 작업 끝에 그려낸 벽화의 면적은 자그마치 2000㎡에 달한다. 현지 언론은 "최고기록을 가볍게 돌파하며 1인 작가가 그린 세계 최대 벽화로 기네스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멕시코의 작가 에르네스토 리오스의 1650㎡였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벽화엔 '돌아온 킨켈라'라는 작품명이 붙었다. 킨켈라는 항구노동자의 삶을 테마로 유명 작품을 여럿 남긴 아르헨티나의 화가다. 세가토리는 "노동자의 평범한 삶을 그린 킨텔라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벽화에 그의 혼을 담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벽화에는 자동차정비소를 운영하는 남자와 가족과 길에서 샌드위치를 파는 남자 등 지역주민이 대거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세가토리는 "작업이 진행된 지난 1년간 지역주민의 도움과 지원은 전폭적이었다"면서 "엄청난 규모의 벽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주민들의 덕"이라고 말했다. 작품은 최고기록을 350㎡나 훌쩍 넘겼지만 현재진행형이다. 벽화를 계속 그려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작가는 그림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세가토리는 "최소한 1000㎡ 정도는 더 벽화를 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지역주민들의 평범한 삶, 일상생활을 벽화에 담아낼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사진=에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영상]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승용차 마구 들이받는 버스기사

    [영상]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승용차 마구 들이받는 버스기사

    칠레에서 얌체 운전을 하다간 목숨을 잃을지 모르겠다. 차선을 바꾸면서 살짝 끼어든 승용차를 버스가 무차별 공격(?)을 받은 황당사건이 칠레에서 발생했다. 뒤늦게 알고 보니 황당하게도 가해자와 피해자는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였다. 칠레 라플로리다라는 곳에서 104번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가 최근 벌인 일이다. 승용차가 급하게 차선을 바꾸면서 버스 앞으로 끼어든 게 사건의 발단이다. 기사는 사고가 날 뻔했다고 갑자기 화를 내며 공격(?)을 개시했다. 기사는 버스를 거칠게 몰면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승용차와 버스는 추월을 반복했다. 덩치로 밀어붙이며 들이받은 버스를 멈추기 위해 승용차가 버스 앞으로 끼어들면 다시 버스가 추돌하는 식으로 여러 번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광기어린 기사의 공격에 불안해진 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었다. 승객들은 "그만하라" "아이가 타고 있어요. 중단하세요"라고 소리쳤지만 기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을 계속했다. 큰 사고를 걱정한 승객들은 급기야 "문을 열어달라"고 했지만 기사는 한동안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한참이나 위험한 순간이 반복된 뒤에야 승객들의 항의에 못이긴 기사는 버스를 멈추고 문을 열어줬다. 몰매(?)를 맞은 승용차 운전자와 기사가 얼굴을 맞댄 것도 이때였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직장동료였다. 두 사람은 같은 회사의 로고가 찍힌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승용차 운전자는 "뒤늦게 직장동료인 걸 알고 상황을 잘 수습하려했지만 안면이 없다며 버스기사가 분을 풀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건은 한 버스승객이 인터넷에 올린 영상을 칠레 TV가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사진=동영상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얌체운전했지?” 승용차 마구 들이받는 버스기사

    “얌체운전했지?” 승용차 마구 들이받는 버스기사

    칠레에서 얌체 운전을 하다간 목숨을 잃을지 모르겠다. 차선을 바꾸면서 살짝 끼어든 승용차를 버스가 무차별 공격(?)을 받은 황당사건이 칠레에서 발생했다. 뒤늦게 알고 보니 황당하게도 가해자와 피해자는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였다. 칠레 라플로리다라는 곳에서 104번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가 최근 벌인 일이다. 승용차가 급하게 차선을 바꾸면서 버스 앞으로 끼어든 게 사건의 발단이다. 기사는 사고가 날 뻔했다고 갑자기 화를 내며 공격(?)을 개시했다. 기사는 버스를 거칠게 몰면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승용차와 버스는 추월을 반복했다. 덩치로 밀어붙이며 들이받은 버스를 멈추기 위해 승용차가 버스 앞으로 끼어들면 다시 버스가 추돌하는 식으로 여러 번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광기어린 기사의 공격에 불안해진 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었다. 승객들은 "그만하라" "아이가 타고 있어요. 중단하세요"라고 소리쳤지만 기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을 계속했다. 큰 사고를 걱정한 승객들은 급기야 "문을 열어달라"고 했지만 기사는 한동안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한참이나 위험한 순간이 반복된 뒤에야 승객들의 항의에 못이긴 기사는 버스를 멈추고 문을 열어줬다. 몰매(?)를 맞은 승용차 운전자와 기사가 얼굴을 맞댄 것도 이때였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직장동료였다. 두 사람은 같은 회사의 로고가 찍힌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승용차 운전자는 "뒤늦게 직장동료인 걸 알고 상황을 잘 수습하려했지만 안면이 없다며 버스기사가 분을 풀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건은 한 버스승객이 인터넷에 올린 영상을 칠레 TV가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사진=동영상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식인 들개떼, 20대 청년 잡아먹어 ‘충격’

    식인 들개떼, 20대 청년 잡아먹어 ‘충격’

    "개떼가 사람을 잡아먹고 있어요."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 경찰서는 최근 한 남자로부터 이런 전화를 받았다. 신고를 한 남자는 "개를 쫓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빨리 출동해야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다급하게 말했다. 믿기 어려웠지만 긴박한 목소리를 보면 단순한 장난전화 같지는 않았다. 경찰은 사람이 잡아먹히고 있다는 곳으로 순찰차를 보냈다. 잠시 후 순찰차는 "들개들이 떼지어 20대 초반의 청년을 잡아먹고 있었다. 개들을 쫓았지만 청년이 위독하다"고 보고했다. 아르헨티나의 지방 리오 네그로에서 식인 들개떼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란데캠프라는 곳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주민은 "외진 공터에서 개떼가 달려들어 무언가를 뜯고 있길래 살펴보니 사람이었다"며 전율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청년은 신체 상당 부분을 공격당한 상태였다. 주변엔 피가 난자했다. 청년은 아직 숨이 붙어 있지만 제정신은 아니었다. 경찰은 "청년이 무언가 중얼거렸지만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청년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사들은 이미 손을 쓸 수 없다며 치료를 포기했다. 청년을 본 의사는 "개들이 물어뜯은 상처가 워낙 치명적이라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의사는 "팔과 다리는 물론 얼굴, 목 등 성한 곳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끔찍한 죽음을 맞은 청년은 곤잘레스라는 성의 21세 남자였다. 청년은 24일 밤(현지시간) "친구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겠다"면서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청년이 귀가하지 않자 실종신고를 냈다. 경찰은 "청년이 왜 들개떼의 공격을 받게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술에 취해 쓰러졌다가 공격을 당했거나 강도를 만난 뒤 들개떼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엘인트라시헨테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환자 대신 마약을 싣고... 앰뷸런스, 790kg ‘배달’ 적발

    환자 대신 마약을 싣고... 앰뷸런스, 790kg ‘배달’ 적발

    마약운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마리화나를 가득 싣고 어딘가로 달리던 앰뷸런스가 불심검문에 걸렸다. 앰뷸런스가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줄행랑을 치면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추격전이 벌어졌다. 아르헨티나 지방 코리엔테스의 쿠아이그란데라는 곳에서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이브에 벌어진 사건이다. 문제의 앰뷸런스는 경광등을 번쩍이면서 고속도로를 달렸다. 언뜻 보면 마치 급한 환자를 태운 것 같은 앰뷸런스은 양보까지 받아가면서 신나게 질주했다. 거침없이 달리던 앰뷸런스가 주춤한 건 아르헨티나 국토방위대의 불심검문 현장이었다. 기분이 들뜨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토방위대는 불심검문을 벌이고 있었다. 마약, 인신매매 등의 범죄에 익숙한 국토방위대는 앰뷸런스가 주춤하자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정지명령을 내렸다. 무언가 고민하는 듯 속도를 멈추던 앰뷸런스는 명령을 무시하고 줄행랑을 쳤다. 국토방위대는 바로 차량을 타고 추격에 나섰다. 이렇게 시작된 추격전은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앰뷸런스 뒷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따라붙은 국토방위대 차량을 향해 기물들을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맹추격을 벌이는 국토방위대를 향해 앰뷸런스에선 휠체어까지 날렸다. 그래도 끈질긴 추격전이 이어지자 앰뷸런스는 갑자기 고속도로를 벗어나 인근 숲으로 들어가버렸다. 국토방위대는 본부에 지원을 요청하고 숲으로 따라들어갔지만 전조등을 완전히 끈 앰뷸런스를 찾긴 쉽지 않았다. 수색 끝에 국토방위대는 소나무숲에 버려진 앰뷸런스를 발견했다. 운전자 등 앰뷸런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앰뷸런스에는 환자 대신 마리화나가 가득 실려 있었다. 1000여 개로 꼼꼼하게 포장된 마리화나는 총 790kg에 달했다. 국토방위대는 "앰뷸런스는 보통 검문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마약조직이 새로운 운반 기법을 사용하기 시작한 듯하다."고 말했다. 도주한 운전자 등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사진=크로니카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11개 국어’ 술술…13세 남미 천재 소년 화제

    ‘11개 국어’ 술술…13세 남미 천재 소년 화제

    초등학교를 졸업할 나이에 벌써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남미의 천재소년이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콜롬비아 남부 나리뇨에 살고 있는 알바로 안데르 비베로스는 올해 13살이다. 이제 갓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에 들어갈 나이지만 비베로스는 이미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비베로스는 당장이라도 대학에 진학하고 싶지만 나이제한에 걸려 입학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소년의 천재성이 나타난 건 3살 때였다.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자녀교육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엄마는 1살 때부터 아기에게 매일 숫자를 가르쳤다. 3살이 되자 비베로스는 1~3000까지 줄줄 수를 세기 시작했다. 남다르게 배움의 속도가 빠른 아이에게 엄마는 책을 쥐어줬다. 비베로스는 바로 글을 깨우치고 무서운 속도로 책을 띠기 시작했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세상의 눈을 뜨게 만든 건 인터넷이었다. 인터넷을 뒤지면서 외국어 공부에 흥미를 느낀 비베로스는 영어, 독어 등 외국어를 차례로 정복해 나갔다. 비베로스는 이런 식으로 11개 국어를 배웠다. 비베로스는 정치를 꿈꾸고 있다. 장래 희망은 대통령. 비베로스는 "콜롬비아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 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장 걱정은 대학진학이이다. 조기에 고등학교를 마쳤지만 입시규정에 발목이 잡혀 입학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사연이 알려지자 나리뇨대학은 "나이 제한이 존재하지만 입학할 길이 있는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구제를 약속했다. 비베로스는 "나리뇨대학이 입학을 허용한다면 법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콜롬비아 나리뇨 지방정부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11개 국어 술술~ 13세 남미 ‘천재 소년’ 화제

    11개 국어 술술~ 13세 남미 ‘천재 소년’ 화제

    초등학교를 졸업할 나이에 벌써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남미의 천재소년이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콜롬비아 남부 나리뇨에 살고 있는 알바로 안데르 비베로스는 올해 13살이다. 이제 갓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에 들어갈 나이지만 비베로스는 이미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비베로스는 당장이라도 대학에 진학하고 싶지만 나이제한에 걸려 입학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소년의 천재성이 나타난 건 3살 때였다.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자녀교육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엄마는 1살 때부터 아기에게 매일 숫자를 가르쳤다. 3살이 되자 비베로스는 1~3000까지 줄줄 수를 세기 시작했다. 남다르게 배움의 속도가 빠른 아이에게 엄마는 책을 쥐어줬다. 비베로스는 바로 글을 깨우치고 무서운 속도로 책을 띠기 시작했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세상의 눈을 뜨게 만든 건 인터넷이었다. 인터넷을 뒤지면서 외국어 공부에 흥미를 느낀 비베로스는 영어, 독어 등 외국어를 차례로 정복해 나갔다. 비베로스는 이런 식으로 11개 국어를 배웠다. 비베로스는 정치를 꿈꾸고 있다. 장래 희망은 대통령. 비베로스는 "콜롬비아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 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장 걱정은 대학진학이이다. 조기에 고등학교를 마쳤지만 입시규정에 발목이 잡혀 입학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사연이 알려지자 나리뇨대학은 "나이 제한이 존재하지만 입학할 길이 있는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구제를 약속했다. 비베로스는 "나리뇨대학이 입학을 허용한다면 법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콜롬비아 나리뇨 지방정부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11개 국어’ 술술하는 13세 천재 남미 소년 화제

    ‘11개 국어’ 술술하는 13세 천재 남미 소년 화제

    초등학교를 졸업할 나이에 벌써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남미의 천재소년이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콜롬비아 남부 나리뇨에 살고 있는 알바로 안데르 비베로스는 올해 13살이다. 이제 갓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에 들어갈 나이지만 비베로스는 이미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비베로스는 당장이라도 대학에 진학하고 싶지만 나이제한에 걸려 입학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소년의 천재성이 나타난 건 3살 때였다.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자녀교육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엄마는 1살 때부터 아기에게 매일 숫자를 가르쳤다. 3살이 되자 비베로스는 1~3000까지 줄줄 수를 세기 시작했다. 남다르게 배움의 속도가 빠른 아이에게 엄마는 책을 쥐어줬다. 비베로스는 바로 글을 깨우치고 무서운 속도로 책을 띠기 시작했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세상의 눈을 뜨게 만든 건 인터넷이었다. 인터넷을 뒤지면서 외국어 공부에 흥미를 느낀 비베로스는 영어, 독어 등 외국어를 차례로 정복해 나갔다. 비베로스는 이런 식으로 11개 국어를 배웠다. 비베로스는 정치를 꿈꾸고 있다. 장래 희망은 대통령. 비베로스는 "콜롬비아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 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장 걱정은 대학진학이이다. 조기에 고등학교를 마쳤지만 입시규정에 발목이 잡혀 입학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사연이 알려지자 나리뇨대학은 "나이 제한이 존재하지만 입학할 길이 있는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구제를 약속했다. 비베로스는 "나리뇨대학이 입학을 허용한다면 법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콜롬비아 나리뇨 지방정부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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