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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유할수록 아들 낳을 확률 높다”

    “부유할수록 아들 낳을 확률 높다”

    부유한 여성이 아들을 더 많이 낳는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흐로닝언주 대학 연구팀이 르완다 여성 84만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이 높을수록 딸보다 아들을 출산하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다처제 전통을 가진 르완다 사회에서는 세 번째 부인이 첫 번째나 두 번째 부인보다 지위가 낮으며, 지위가 낮을수록 경제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때문에 셋째 부인은 딸을 더 많이 낳는 반면, 첫째나 둘째 부인은 아들을 더 많이 낳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위가 낮고 가난한 여성의 출산 성별 비율은 남아 100명당 여아 106명이지만, 이에 비해 부유한 여성의 아이들은 남아 100명당 여아 9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흐로닝언주 대학의 토마스 폴렛 박사는 “여성이 어떤 재정적 환경에 처해있는가에 따라 아이의 성별이 달라진다. 가난해서 영양상태가 좋지 않으면 아들을 낳을 확률이 낮아진다.”면서 “또 다른 이유로 부유한 여성일수록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아 딸 보다는 아들을 낳을 확률이 높아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경제학자 레나 에들런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는 아들이 태어나도 몸이 약하거나 단명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네덜란드 생물학 전문지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에 실렸다. 사진=inmagin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완주군 ‘당조고추’ 종자 공급

    전북 완주군과 제일종묘농산이 22일 기능성 고추인 ‘당조고추’ 종자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서 완주군은 당조고추 생산에 필요한 기반조성을 지원하고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제일종묘는 신개발 육성한 기능성 당조고추 종자를 완주군에 공급하고 재배기술을 전수키로 했다. 당조고추는 제일종묘와 농촌진흥연구소, 강원대가 3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한 기능성 고추다. 당의 흡수를 조절하는 고추로 알려졌다. 크기는 일반 고추보다 20~50% 크고 맛은 비슷하다. 완주군 관계자는 “당조고추에는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물질인 AGI(A-Glucosidase Inhibitor)가 일반 고추의 5배 이상 함유돼 있어 당뇨에 좋은 고추로 입증된 기능성 채소”라며 “완주군이 당조고추 주산지가 되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관가 포커스] “겉모습 치장보다 민생현안 우선”

    [관가 포커스] “겉모습 치장보다 민생현안 우선”

    “겉모습을 치장하는 것보다 민생현안을 챙기는 게 우선이다.” 정부청사관리소가 최근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의 현판을 ‘멋스럽게’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했지만,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적으로 무산됐다. 청사관리소가 현재 중앙청사 정문에 있는 현판을 교체하려 했던 것은 설치된 지 10년이 지났고,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중앙청사 현판은 가로 105cm, 세로 55cm의 동판으로 우중충한 색깔을 띠고 있다. 청사관리소는 또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으로 인해 40년 만에 중앙청사 정문 이전공사를 하면서 현판도 함께 바꿀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에 청사관리소는 최근 한국디자인문화재단과 디자인 전문업체인 ‘AGI Society’사 등에 새 현판 디자인을 의뢰했고, 다음달 초순 가로 2m·세로 1.7m가량의 ‘멋스러운’ 현판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었다. 또 다음달 10일에는 이달곤 장관 등을 초청해 제막식도 가질 예정이었다. 청사관리소는 이와 함께 오는 8월 광화문광장 조성공사가 끝나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이 중앙청사 앞에서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도록 현판 인근을 ‘포토존’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18일 청사관리소의 보고를 받은 이 장관은 “청사 겉모습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보다 민생현안을 챙기는 게 우선”이라며 “현판을 교체하는 데 투입되는 예산을 다른 곳에 돌리라.”고 지시했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청사 멋부리기보다 민생을 먼저 챙기려는 장관의 지적이 타당해 현판 교체 작업을 전면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18일 굴착기와 인부들이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입구를 정비하고 있다. 정부중앙청사는 광화문광장 조성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청사 대문과 차량 진출·입로를 이전, 확장하는 등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성유리, 라스베가스 촬영사진 공개 ‘화보네’

    성유리, 라스베가스 촬영사진 공개 ‘화보네’

    성유리가 자전거를 타고 상큼발랄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성유리는 지난 17일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 촬영 차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자전거 타는 신을 찍으며 첫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 여주인공 수현 역을 맡은 성유리는 자전거를 타고 라스베가스 거리 미라지(Mirage)호텔 입구에서 벨라지오(Bellagio) 호텔까지 달리는 촬영과 벨라지오 호텔로 뛰어 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했다. 자전거로 여유롭게 거리를 달리던 성유리는 제작진을 향해 “태양을 삼켜라 파이팅!”을 외치며 밝은 모습을 보여줘 스태프들을 흐뭇하게 했다고. 앞으로 성유리는 토니 역을 맡은 김병세의 도움으로 세계적인 쇼 ‘태양의 서커스’의 스태프로 활동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정우 역의 지성과 태혁 역의 이완과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해 극중 재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지성 성유리 이완 등의 젊은 남녀의 진정한 사랑과 성공을 그려갈 SBS ‘태양을 삼켜라’는 현재 방영중인 ‘시티홀’ 후속으로 다음달 8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홍철 “가장 고마운 사람, 유재석 형님”

    노홍철 “가장 고마운 사람, 유재석 형님”

    방송인 노홍철이 국민MC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노홍철은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윤형빈의 조금은 불편한 인터뷰’에 출연해 “나에게 가장 고마운 사람은 유재석 형님이다.”며 방송활동을 막 시작했을 무렵 유재석과 함께 했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노홍철은 “난 당시 신인이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너무 바쁘고 힘들었다. 그런데 목욕탕에서 날 씻겨주며 애정어린 격려를 해줬다. 지금의 방송인 노홍철은 전적으로 유재석 덕분이다.”며 유재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일은 내게 마술이다.”라고 운을 뗀 노홍철은 “내가 원래 말하는 걸 좋아한다. 떠들다 집에 가면 돈을 주고 말을 많이 하면 고맙다고 돈을 더 준다.”면서 “이건 내게 매직(magic)이다. 난 일 할 때 놀고 있다는 생각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 노홍철은 피습사건을 계기로 ‘대인배’라는 이미지를 얻게 된 것과 관련해 “사실은 대인배다운 모습은 아니었다. (가해자의 어깨를 감싼 건)더 맞을까 봐 그랬던 거다. 달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팔을 잡은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실 난 싸움을 정말 못한다. 예전에 여자친구와 축제에 놀러 갔다가 불량배들이 나타나서 여자친구를 두고 전력질주로 도망갔다.”면서 “(달리기)속도가 떨어질까 봐 뒤를 돌아볼 수도 없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키높이 구두를 애용하고 있는 노홍철은 “촬영이 많거나 새우잠 자는 날은 179cm다. 무거운 짐을 많이 들면 척추가 아파서 178cm도 나오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12시간 숙면을 취한 날은 181.2cm까지 나온다.”고 고무줄 키(?)를 당당히 공개했다. 이날 노홍철은 토익시험에서 990점을 맞았던 일화를 공개하면서 “컨닝해서 받은 점수다. 예전부터 밝혔던 일이다. 예전에 인터뷰를 통해 말했었다.”며 “부정행위를 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와대 출입 기자들이 만든 ‘盧 전 대통령 동영상’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때의 사진이 지난 27일 공개된 데 이어 ‘청와대 출입기자 송년회 동영상’이 28일 새벽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가 27일 공개한 사진에는 ‘노간지’라 불리며 사랑받았던 고인의 소탈하고 국민과 함께 하려 했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기자 송년회 동영상은 지난 2007년 12월 27일 노 전 대통령이 5년간 청와대 생활 마감을 앞두고 출입기자들과 가진 마지막 송년회때 제작된 것으로, 미공개 사진들과 자막 등으로 구성됐다.이 동영상은 행사장에서만 상영됐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다.다음은 출입기자들이 동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남긴 편지 글이다.배경음악인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이 보는 이의 마음을 적신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당신에게 석방을 허락합니다. 일로부터, 구속으로부터, 책임으로부터, 그리고 비판으로부터.... 2007년12월27일 청와대 출입기자 일동’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 최영훈기자 geo@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무현 전 대통령 비공개 영상과 사진들

    노무현 전 대통령 비공개 영상과 사진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때의 사진이 지난 27일 공개된 데 이어 ‘청와대 출입기자 송년회 동영상’이 28일 새벽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가 27일 공개한 사진에는 ‘노간지’라 불리며 사랑받았던 고인의 소탈하고 국민과 함께 하려 했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기자 송년회 동영상은 지난 2007년 12월 27일 노 전 대통령이 5년간 청와대 생활 마감을 앞두고 출입기자들과 가진 마지막 송년회때 제작된 것으로, 미공개 사진들과 자막 등으로 구성됐다.이 동영상은 행사장에서만 상영됐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다.다음은 출입기자들이 동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남긴 편지 글이다.배경음악인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이 보는 이의 마음을 적신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당신에게 석방을 허락합니다.  일로부터, 구속으로부터, 책임으로부터,  그리고 비판으로부터....  2007년12월27일 청와대 출입기자 일동’ 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 최영훈기자 geo@seoul.co.kr
  • ‘슈퍼스타’ 태군 “MR제거 논란, 직접 잠재워야죠” (인터뷰)

    ‘슈퍼스타’ 태군 “MR제거 논란, 직접 잠재워야죠” (인터뷰)

    ’MR제거’로 인한 마음앓이 후, 새 앨범을 건넨 첫 인터뷰였다. ”MR제거는 시련이었고 마음 아픈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MR제거의 시작이 저였다면, 이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사람 또한 저라고 생각합니다.” 조심스러웠던 질문에 할 말을 잃게 만든 답변. 담담한 어조는 흔들림이 없었다. 아픈 만큼 성숙한 태군(본명 김태군·22)은 이미 ‘슈퍼스타’로 비상을 꾀하고 있었다. 태군이 두 번째 미니앨범 ‘라이징 스타(Rising Star)’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슈퍼스타’로 전격 컴백했다. 단 두 달 만의 복귀였지만 라이브, 퍼포먼스, 스타일 등은 확실히 달라져 있었다. ’체인징 에너지(Chaging Energy)’를 묻자 조심스레 꺼내는 세 단어. “스승, 노력, 그리고… 자신감.” § 1. ‘스승’ ’춤꾼’ 태군은 휘성을 만나 ‘가수’로서의 전환점을 맞았다. ”첫 만남에 ‘콜미’ 한 번 불러봐.’하셨어요. 노래를 부르고 약 한 시간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죠. 혼날 각오가 되어 있었는데 제가 얻은 건 ‘희망’ 이었어요. ‘태군아, 넌 노래를 못하는 게 아니야. 방법을 모르는 거지. 이렇게 불러봐’ 하시고요” 며칠 후 휘성에게 연락이 왔다. 직접 레슨을 봐주고 싶다고. 꿈인가 생시인가 믿기지 않았다. 일단 마음만 굳게 먹고 휘성의 집으로 향했다. ”노랫말을 주셨어요. ‘슈퍼스타’란 곡이었죠. 가사를 읽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마치 제 얘기 같았거든요. 그런 제 마음을 아셨는지 ‘그래, 네 얘기 맞아. ‘슈퍼스타’ 태군, 이제 그렇게 돼야지’ 하셨어요.” 8년차 대선배지만 대화의 시작은 “이해한다.”는 말이었다. “이해할 수 있다고. 하지만 잘 할 수 있다고. MR제거 사건은 제 성장을 위해 분명히 필요한 관문이었다고….” § 2. ‘노력’ 사제 간이 된 두 사람은 강도 높은 연습에 돌입했다. ’완벽주의’ 휘성을 보컬 트레이너로 맞은 태군은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듯 기초적인 발성법, 호흡법 부터 새로 전수 받았다. ”처음부터 다시 배웠어요. 원래 제 목소리는 굵고 흐릿한 편이거든요. 가슴을 열고 보이스를 위에서 끌어내는 방법을 지도 받았어요. 휘성 선생님은 노래 아닌 대화를 하실 때도 목소리가 공중에 매달려 있어요. ‘아, 저래야 가수구나’하는 생각을 했죠. 노력, 또 노력했습니다.” 주변인들이 말하는 태군의 장점은 늘 하나로 좁혀진다. ‘성실함.’ 끝이 안보이는 연습. 하루의 끝머리는 늘 휘성의 냉정한 체킹으로 마무리됐다. ”새벽 4-5시에 연습이 끝나도 항상 전화가 왔어요. 잠이 덜 깬 목소리로 ‘오늘은 어떻디…?’하고요. 그럼 저는 그날 몇 번의 연습을 했는지, 안되는 부분이 어디였는지 상세히 보고 드렸죠. 그러면 다음 날 스케줄을 마친 후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꼭 제 녹음실을 찾아 주셨어요.” § 3. ‘자신감’ 작은 차이는 모여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고, 변화는 곧 ‘자신감’으로 스며들었다. ”지난 트레이닝 기간 동안 거둔 가장 큰 수확은 ‘자신감’이에요. 물론 지금도 가수로서 ‘노래를 잘한다’고 말할 순 없지만 이번 무대를 통해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생겼어요. 태군, 저 노력했습니다.” 태군은 백 번의 말보다 단 한 번의 변화된 무대가 대중의 마음을 열게 할 것이라 믿었다. 이미 지난 주 음악 방송을 통해 ‘슈퍼스타’의 컴백 무대를 선보인 그는 주변에서 “달라졌다.”는 평이 쏟아지자 스스로 몸을 낮췄다. ”다시 ‘0’에서 시작한다는 건, ‘+’플러스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는 거잖아요. MR제거 사건은 부족한 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분명히 긍정적인 에너지가 됐어요. 지켜봐주세요. ‘슈퍼스타’의 가사처럼… 나의 노래를, 나의 춤들을, 나의 노력을 믿는 한은 ‘슈퍼스타’가 될 때까지 정진하겠습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전업계 ‘헬스케어 사업’ 붐

    가전업계 ‘헬스케어 사업’ 붐

    전자업계에 ‘헬스케어’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 업체들은 물론 세계적인 기업들까지 속속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헬스케어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GE코리아는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본사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하는 의료산업 육성 전략에 발맞춰 국내 시장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카림 카르티 GE헬스케어코리아 사장은 “앞으로 6년간 3000만∼4000만달러가량을 한국 시장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 성남에 있는 초음파 연구개발센터와 생산시설을 확장하기로 했다. 또 헬스케어 사업제휴를 위해 우리 업체들과 물밑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GE 본사는 이른바 ‘헬시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역량을 의료산업에 집중하겠다면서 앞으로 6년간의료혁신활동 등에 6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GE뿐만 아니라 다른 전자업체들도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의 전자기업 필립스는 가전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헬스케어를 주력사업으로 밀고 있다. 우리 기업 중에서는 LG전자가 2006년부터 헬스케어사업을 준비해 왔다. 2006년 말 헬스케어 신사업팀을 만들고 안마의자, 알칼리 이온수기, 정수기 등을 선보였다. 곧 가정용 운동기기인 승마기와 공기청정기 등도 생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홈네트워크 기능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U-Health Care)’ 사업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도 본격적인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지는 않았지만 지난 3월 출시한 하우젠 에어컨에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 물질 등을 없애는 독자 특허 기술인 ‘슈퍼청정기술 SPI’를 사용하는 등 헬스케어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전 업체들이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황사와 각종 세균 등으로 생활 속 유해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같은 제품이라도 건강 관련 기능이 들어간 ‘웰빙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고령화사회가 진전되면서 헬스케어 사업은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점을 감안할 때 헬스케어 사업은 다른 사업보다 성장 가능성이 훨씬 크다. 카림 사장도 “한국사회의 고령화 추세로 봤을 때, 홈헬스 분야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박쥐’ 美언론 선정 ‘칸 기대작’ 포함

    ‘박쥐’ 美언론 선정 ‘칸 기대작’ 포함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영어제목 Thirst)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대중문화 잡지 ‘블랙북매거진’은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 출품작 중 ‘가장 흥미로운 영화 11편’을 선정해 지난 24일 인터넷판을 통해 소개했다. 이 목록에서 잡지는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박쥐를 “‘올드보이’의 감독이 뱀파이어가 된 사제의 이야기로 돌아왔다.”고 소개하며 “이 사실만으로 (흥미를 갖기에) 충분하다.”고 기대를 부추겼다. 잡지는 박쥐 외에 이안 감독의 ‘테이킹 우드스탁’(Taking Woodstock),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이글로리어스 바스타즈’(Inglourious Basterds) 등 경쟁부문에 진출한 유명 감독들의 작품들을 ‘기대작 11편’에 포함시켰다. 또 故 히스 레저가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한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감독 테리 길리암)도 선정됐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은 지난 23일 버라이어티 기사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케드로 알모도바르, 켄 로치 등과 함께 ‘헤비극 작가주의 감독들의 빅 매치’로 언급되기도 했다. 당시 버라이어티는 박찬욱 감독을 “홍콩의 두기봉, 대만의 차이밍량, 필리핀의 브릴란테 멘도사, 중국의 루예 등과 함께 아시아 영화들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딸기가 피부주름 막아준다

    딸기에 들어 있는 성분이 피부 주름을 막아준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강영희 교수팀은 각종 딸기류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엘라그산(ellagic acid)’이 자외선(UV)에 노출돼 생성되는 피부 주름을 막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강 교수팀은 엘라그산을 피부에 바르면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의 콜라겐이 파괴되고 염증반응이 생기는 것을 막아 피부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준다는 사실을 사람 피부세포와 생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 사람 피부 실험에서도 엘라그산을 바른 피부세포에서 콜라겐 파괴를 일으키는 효소(MMP)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ICAM)이 적게 생성됐다.강 교수는 “엘라그산이 주름 생성과 노화현상을 막아 준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며 “앞으로 엘라그산을 피부에 바르는 대신 먹을 때도 같은 효과가 있는지 계속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식품영양학회(ASN) ‘2009 실험생물학 총회’에서 발표됐다.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KTF, 1만원에 쇼 ‘완전 자유존’ 통해 모바일 서비스 무제한 이용

    KTF는 ‘쇼(SHOW) 데이터 완전자유’ 요금 상품의 무제한 이용가능 모바일 콘텐츠를 30여종으로 대폭 보강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뉴스, 증권, CCTV 교통, 뱅킹, 싸이월드, 최신 영화 등 17가지 콘텐츠에 벨소리와 링투유(통화연결음), 게임, 전자책, 유튜브 등이 더해져 30여종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쇼 데이터 완전자유’는 월 1만원에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 추가 부담없이 주요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요금상품이다.  ‘완전 자유존’에 접속하면 30여 종의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3만원까지 추가 데이터 통화료가 제공되므로 망개방 사이트 등 다른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완전자유는 지난 2008년 9월 말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통화료와 정보료 통합요금상품으로 매달 10만명씩 가입자가 증가해 만 6개월만에 6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전자유 요금에 가입후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바로 ‘완전자유존’으로 자동 접속되며, *8과 쇼 또는 매직엔(Magicⓝ)버튼을 눌러도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헐크 호건 “전 아내에 살인충동 느꼈다”

    헐크 호건 “전 아내에 살인충동 느꼈다”

    “O.J. 심슨이 이해된다.” 왕년의 미국 프로레슬링 스타 헐크 호건(55·본명 테리 볼리아)이 이혼한 전 부인 린다 볼리아(49)를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헐크 호건은 최근 잡지 ‘롤링스톤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95년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O.J. 심슨을 거론하며 “심슨을 완벽하게 이해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헐크 호건은 전 부인 린다가 30살 연하의 새 남자친구 찰리 힐과 만나는 것과 호건의 차나 보트를 운전하는 것을 금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19살짜리 소년이 내 차를 몰고, 내 침대에서 아내와 자고 있다.”면서 “모든 것을 범죄 장면으로 바꿔놓을 수도 있었다. 모든 사람들의 숨통을 끊고 싶었다.”며 거친 말들을 쏟아냈다. 금지령 요청과 함께 그는 “찰리 힐이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엄청난 채무액 부담을 우리 가족에게 지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린다는 호건의 요구가 자신과 힐의 사랑을 방해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린다의 갑작스러운 이혼서류 접수로 파경을 맞은 이들은 이후 둘 다 30살 어린 새 애인을 만나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헐크호건과 전 부인 린다 볼리아 이혼 전 모습 (FilmMagic)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요리도 배우고 신제품도 써보고

    요리도 배우고 신제품도 써보고

    식품업체와 소형 가전업체들이 다양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먹거리 파동으로 집에서 음식을 만들고 싶은 욕구는 커졌지만 요리 학원을 찾기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노린 강좌다. 식품업체는 재료 활용법을, 가전업체는 기구 사용법을 소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참가자 입장에서는 공짜 또는 실비 정도의 비용으로 최신 요리법을 배우고, 기업은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이득을 누릴 수 있다. 식품업체들은 자신있는 재료를 활용한 강좌를 준비했다. 우동·냉면·쫄면 등 각종 면을 생산해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면사랑이 운영하는 ‘세계 면요리 교실’은 한·중·일·양식의 면 요리와 곁들임 요리를 특화시킨 강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가쓰오 육수 vs 멸치 육수, 따뜻한 오일 파스타 vs 차가운 오일 파스타 등의 강좌를 진행했다. 6월10일에 새로운 강좌가 열리는데, 전화(02-555-1436)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재료비 등 받는 곳도 샘표는 서울 필동의 본사 10층 지미원에서 간장·된장·고추장을 응용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지난 2003년부터 1만 900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는데, 이들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차례씩 열리는 강의는 초보자들을 위한 ‘처음 만난 요리’와 응용 단계인 ‘맛을 아는 동산’ 등 2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재료비를 포함한 참가비가 강의당 1만원으로 홈페이지(www.sempio.com)에서 접수받는다. 찰호떡믹스·아몬드쿠키믹스·와플믹스 등 믹스 제품을 내놓은 삼양사는 홈베이커리를 내용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4주 과정의 정규 프로그램을, 매주 금요일에는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니홈피(www.cyworld.com/q_one)나 전화(02-741-1911)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월 4만원이다. 삼립식품은 다음달 19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홈브런치 클래스를 진행한다. 삼립식품이 70% 공정을 진행하고, 나머지는 소비자가 직접 가정에서 전자레인지·오븐·프라이팬 등을 활용해 완성하는 브랜드 오븐스마일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공장견학과 쿠킹클래스를 묶어서 운영하는 회사도 있다.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의 행복한콩 두부공장과 충남 논산의 해찬들 공장에서 각각 두부와 장류를 바탕으로 한 고추장 파스타와 두부 카나페 등 이색 요리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공짜로 교통편과 아침·점심을 제공해 단체 여행 아이템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CJ온마트 홈페이지(www.cjonmart.net)에서 접수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한 달 과정으로 20~30대 여성을 주대상으로 한 ‘백설 쿡앤톡 쿠킹 클래스’도 운영한다.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는 주제에 맞춰 요리를 직접 만들고, 마지막 주에는 CJ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와인 강의를 들으며 식사를 하는 코스이다. 참가비는 월 4만원으로 역시 CJ온마트 홈페이지와 쿡앤톡 카페(cafe.naver.com/cookntale)에서 신청을 받는다. 풀무원도 충북 음성 두부공장을 견학하고 두부 수프·두부 스테이크 등의 요리법을 가르치는 ‘풀무원과 떠나는 로하스 피크닉’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www.pulmuone.co.kr)에 일정이 나와 있다. ●재료·기구 사용법 설명… 기업 이미지 제고 소형 가전업체에서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는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음식을 간편하면서도 색다르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양매직은 매직스팀오븐을 활용한 수업을 구성, 오븐을 사기 전에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에 서울 홍대 근처 네추르먼트에서 요리연구가 이미경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계절과 기념일에 맞춰 강좌를 구성하는데, 이달 강좌인 아이들을 위한 쿠키(14일), 스승을 위한 호두파이(21일), 부모님을 위한 단호박 찹쌀케이크(28일) 등의 강좌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븐사랑카페(cafe.naver.com/magicovenlove)에서 신청을 받는데, 이 카페에는 150여 가지의 레시피 정보를 담고 있다. ●기업 홈피·카페에 일정 소개·신청접수 린나이코리아도 수시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지난 8일 샤워크림 초콜릿 케이크 강좌를 연 데 이어 22일에는 건강요리 전문가 이양지씨와 함께 단호박연근파운드와 복분자크림샌드를 만든다. 창천동에 위치한 린나이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되고, 공짜다. 참가신청은 오븐북요리쿡 카페(www.ovencook.com)에서 받는다. 린나이 요리교실 옥지은 실장은 “홈베이킹뿐 아니라 다양한 테마의 요리 강좌를 실시해서 예비신부와 새내기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귀띔했다. 프라이팬과 소형 가전 등을 만드는 테팔은 지난해부터 인터넷 카페 회원 등을 대상으로 15명 안팎의 소규모 강좌를 열어 왔다. 오는 29일에는 세브란스 소아병동 아이들과 함께 쿠킹클래스를 가질 계획이다. 가전업체뿐 아니라 밀폐용기 제조업체인 글라스락도 쿠킹클래스를 통한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글라스락은 IMBC의 imcook에서 진행하는 ‘이보은 선생님 쿡로그의 쿠킹클래스’에 내열 유리 등 관련 제품을 제공한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강좌는 홈페이지(imcook.imbc.com/lbe0902)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떠오르는 송도국제도시] 국내 첫 생태도시로 태어나는 인천 송도

    [떠오르는 송도국제도시] 국내 첫 생태도시로 태어나는 인천 송도

    미국 대표기업인 GE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GE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에코매지네이션(Ecomagination)’이란 개념을 내세우면서 “Green is green.”이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앞의 그린은 ‘친환경’, 뒤의 그린은 ‘달러’를 뜻한다. 친환경적인 게 가장 경제적이라는 뜻이다. 이멜트 회장의 이 말은 친환경은 비용만 비싸고 경제적 가치는 없는 것으로 여기던 기존 경제계의 인식이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즉 살아남기 위해서뿐만이 아닌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서도 친환경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에 따라 최근 세계 주요 도시들은 경쟁력 제고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안으로 친환경 도시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사례는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다.  송도국제도시는 기존 도시를 친환경적으로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바다를 메워 만든 지역에 새롭게 계획, 개발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설계 단계에서부터 완성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친환경적 요소가 반영된다. 프랑스의 대표 지성으로 알려져 있는 자크 아탈리는 지난 1월 국가 개혁방안을 집대성한 보고서에서 생태도시인 ‘에코 폴리스’를 프랑스 전역에 건설할 것을 제안하면서 송도국제도시를 모범적인 예로 언급한 바 있다. ●CO2 일반도시의 70% 수준 배출 목표 송도국제도시(5325만m²)의 핵심인 국제업무단지(571만m²)는 친환경적인 디자인과 개발 노력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같은 규모 일반도시의 70%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 이용을 늘이기 위해 평평한 매립 기반이라는 점을 활용해 자전거도로를 최대화시킨 설계가 이뤄졌다.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각 건물에 자전거 보관시설뿐 아니라 샤워시설과 개인사물함 등이 마련된다.  국제업무단지 전체에 설치되는 중앙쓰레기 집하시스템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각 건물에 진공펌프가 연결돼 쓰레기가 자동으로 한 곳으로 모이게 된다. 때문에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자동차가 도시를 돌아다니며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게 되며, 쓰레기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는 재활용한다. ●외자유치 위해 고비용 감수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그린빌딩위원회(Green Building Council)로부터 ‘에너지 환경 디자인 리더십 LEED-ND’시범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단순히 하나의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LEED와는 달리 한 지역 전체를 친환경 건축물로 건설하는 LEED-ND 시범 프로젝트는 현재 북미를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9곳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최대 규모다.  미국내 많은 기업은 2배가 넘는 임대료를 감수하면서 LEED 인증 건물을 선호한다.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고려할 때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LEED 인증을 받은 ‘그린빌딩’의 효율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사례가 나와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파워&라이트는 그린빌딩에 입주함으로써 직원 병가율이 13∼25% 줄었고, 인슈런스 컴퍼니는 생산성이 16% 늘어났다. 이러한 이유로 샌프란시스코시 당국은 조례에 반영해 그린빌딩을 건축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 전체가 친환경적으로 건설되려면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 송도국제도시는 다른 국제도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기에 이러한 문제를 감수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성공 관건인 외자유치를 위해서는 송도가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니라, 외국인 거주에 필요한 환경·문화·레저 등 모든 기능이 집약된 토털 솔루션 도시로 개발돼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3년간 3000여개의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결정 요인을 분석해 왔다. 이 결과 입지 주변의 정주환경이 가장 중요한 고려대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도시 곳곳에 친환경 기술 적용,생태도시 선언 송도국제도시에 세워지는 주요 시설물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다양한 친환경적 요소가 반영돼 있다.  지난 1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국제업무단지 최초의 주거단지이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더샾 퍼스트월드’는 효율적인 물 사용을 위해 생활하수(grey water)를 모아 정화한 뒤, 단지 내 조경 및 상가 공중화장실 등에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연면적 6만 9000㎡,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는 ‘송도국제학교’는 식수 외에 화장실이나 관리 용도로 사용되는 물은 빗물이나 재활용된 오수를 사용하게 된다. 또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x)이 적게 함유된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국제업무단지의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65층)’는 건물의 실내와 실외 공간을 연결함으로써 입주자의 75%가 낮에는 햇빛을 통한 자연광을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설 중이다. 태양광으로 신체리듬을 조절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도 가능하다. 또 입주자의 90%에게 조망권이 확보된다.  송도국제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게 될 중앙공원은 내부에 빗물 저장소가 설치된다. 총 7개소에서 최대 525만ℓ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이 시설은 공원의 물 사용량을 조절해 비용을 줄이며 홍수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빗물은 조경 및 청소용수에도 활용된다.  NSIC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글로벌 비즈니스맨을 위한 국제도시일 뿐만 아니라 거주자가 삶의 질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 생태도시”라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日우주인, ISS서 ‘나는 양탄자’ 실험한다

    日우주인, ISS서 ‘나는 양탄자’ 실험한다

    동화 ‘알라딘’에 나왔던 ‘하늘을 나는 양탄자’가 우주에서나마 현실이 될까. 일본 언론들은 디스커버리호에 탑승하는 일본 우주인 고이치 와카타(45 若田光一)가 무중력상태에서 ‘하늘을 나는 양탄자’(Flying Magic Carpet) 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인 고이치는 11일 미국 휴스톤을 출발하는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한다. 고이치는 일본 실험 모듈인 키보(KIBO)에서 3개월간 머물며 무중력 상태에서 옷 접기, 뒤로 공중제비돌기, 팔씨름 등 총 16개의 실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곳에서 동화 ‘알라딘’에 나왔던 하늘을 나는 양탄자처럼 양탄자 위에 사람이 올라가 이동하는 것이 가능할지 실험을 할 예정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JAXA 측은 “하늘을 나는 양탄자는 지구인들에게는 환상이다. 이 환상이 우주에서나마 실현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커버리호는 7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에 태양전지판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우주선은 지난 달 12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수소밸브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필요해 일정이 연기됐다. NASA가 최근 장착한 수소 조절밸브 3개를 반복 테스트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북춤, 파리지앵의 가슴 울린다

    북춤, 파리지앵의 가슴 울린다

    북춤이 유명한 영남에서, 그중에서도 북춤을 이끈다고 할 만큼 북이 발달한 밀양에서 증조부(하성옥)때부터 대를 이어온 춤꾼 집안 출신이다. 1997년에 작고한 그의 할아버지(전 인간문화재 하보경)는 가만히 있어도 춤이 된다는 명무 중의 명무였고, 일찍 여읜 아버지(하병호)도 북춤에 능했다. 반말이 횡행하는 춤판에서 부자지간에서는 놀 수가 없다 해서 대를 걸러 춤을 이어받기에,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와 숱한 놀이판을 같이하며 춤을 배웠다. 뼛속 깊이 춤꾼일 수밖에 없는 하용부(54)의 이야기다. 중요무형문화제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이자 남성춤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을 듣는 하용부가 밀양을 넘어서 프랑스 공연예술의 자존심으로 통하는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무대를 휘젓는다. # 각국 공연예술 소개하는 자리에 전통 춤꾼으론 처음 초대받아 하용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상상축제’(Festival de l’Imaginaire)의 초청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차례 공연을 갖는다. 상상축제는 매년 파리의 극장들에서 세계 각국의 공연예술을 소개하는 자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은 딱 한 명, 그를 꼽았다. 한국전통 춤꾼으로는 처음이고, 하용부로서도 해외에서 갖는 첫 단독공연이다. 이쯤 되면 자랑할 만도 한데, 그는 오히려 곰곰이 생각에 빠졌다고 했다. ‘왜 하용부일까.’ “전통춤을 추는 어른도, 다른 인간문화재도 많은데 왜 저일까,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제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한국인의 전통에서 우러나온 몸짓, 그 안에서 유럽도 공유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 보고 싶어서일 것이라고 결론지었죠.” 첫박에는 북판을, 다음박에는 북테를 치는 철저한 원박으로 이뤄지는 리듬이 하도 강렬해 저절로 흥이 솟고 춤이 되는 남성적인 북춤 안에 한국의 심성, 몸짓, 소리와 즉흥성을 펼쳐놓을 생각이다. “해외 교포를 찾아 위문을 하며 춤을 추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강조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우리 춤이 세계로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으려고 한다. # 리듬감 강렬해 세계인도 반할 것 “우리 춤은 대단한 힘을 갖고 있는데, 전통만 고수하고 대중에게 다가갈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그는 “우리 춤이 국내에서도 외면받게 되다면 이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이번 공연을 전통과 현대, 우리 고유의 것과 글로벌 시대의 코드를 찾아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계기로 만들겠다.”면서 각오를 다진다. # 춤하면 영남, 전통의 몸짓 기록으로 남기고파 공연으로, 밀양전통예술촌의 촌장으로, 우리 것을 알리는 활동을 하면서 영남의 춤을 정리하는 작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소리는 호남이지만, 춤은 영남이죠. 하지만 영남의 춤을 제대로 정리한 기록을 아직 못 봤습니다. 전통의 몸짓을 남길 수 있도록 해야죠.” 그는 할아버지의 춤을 봐왔던 어르신들이 그의 춤을 보고 ‘할아버지 모습이 제대로 나온다.’고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래서 영남춤을 정리하는 일은 아흔의 나이로 손자 등에 업혀간 밀양백중놀이판에서마저 춤을 췄던 할아버지의 열정과 신명을 기록하는 일이기도 하다. # 9~10일 남산 한옥마을서 맛보기 무대 그가 파리의 상상축제에서 펼칠 춤을 서울에서 미리 볼 수 있다. 9~10일 남산 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그는 밀양북춤, 범부춤, 양반춤과 이 춤들을 아우르는 창작무 ‘영무’를 선보인다. 예술감독 원일의 창작음악연주단 ‘바람곶’,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김주홍 대표가 연주하며 흥을 돋운다. 첫날은 현대무용가 차진엽이, 둘째날에는 소리꾼 장사익이 우정출연한다. (02)2263-468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슈퍼주니어, 팬들 제작 ‘티저 포스터’ 화제

    슈퍼주니어, 팬들 제작 ‘티저 포스터’ 화제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컴백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직접 티저포스터를 만드는 열의를 보여 화제다. 약 1년 6개월 만에 정규 3집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슈퍼주니어의 컴백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슈퍼주니어의 각종 팬 사이트들은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으로 게시물이 도배되는 것은 물론이고 일부 팬들은 티저 포스터를 직접 제작, 지난 2월 26일부터 서울, 인천, 목포, 천안 등 전국 대도시에 배포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티저 포스터는 슈퍼주니어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just listen! and Beyond Your Imagination’이라는 표어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팬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는 “ 팬 분들이 직접 3집 티저 포스터를 제작해 주셔서 놀랍고 너무 감사드린다.”며 “오랫동안 기다리게 한 만큼, 더욱 멋진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편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3집 공식 티저 이미지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EO칼럼]불황 깊을수록 기업의 미래 비전 중요/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CEO칼럼]불황 깊을수록 기업의 미래 비전 중요/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미국의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 불황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는 것 같다. 이미 유럽의 일부 국가는 경제부도 상황에 몰리고 있고, 미국은 엄청난 적자를 감수하면서 천문학적인 재정지출을 쏟아붓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은 듯싶다. 우리나라도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분기별 매출과 자금대책에 매달려 하루하루 생존전략을 짜느라 여념이 없고, 연간 전망은 아예 꿈도 못 꾸는 실정이다. 그러면 이 시대를 사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유념해야 할 경영의 키워드는 무엇이 돼야 할까. 단기적으로는 물론 불황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의 구축과 운영이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불황 이후 다가올 기업 환경에 대한 통찰력을 잃지 않으면서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동력확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2006년 여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재직할 때, 국내 주요기업 임원들과 미국 GE 크로톤빌 연수원에서 열린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다. 연수기간 내내 가장 궁금했던 것은, GE라는 전기회사가 어떻게 100년 이상을 존속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되었을까 하는 점이었는데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다음 두 가지였다. 첫째, 좋은 CEO를 지명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일단 모신 CEO는 적어도 10년 이상 회사를 이끌 수 있도록 충분히 믿고 맡겨 주는 회사의 뚝심이었다. 이는 잭 웰치 전 회장이 지금의 제프 이멜트 회장을 발굴하고 지명한 과정을 보면 실감할 수 있다. 둘째, 회사의 비전과 미션은 말할 것도 없고 GE Value(curious, pass ionate 등)와 GE Action(imagine, solve, build, lead)을 이멜트 회장에서부터 칠판 닦는 아주머니에 이르기까지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줄줄 외고 있는 회사의 분위기였다. 국가의 지적측량사무를 전담하는 대한지적공사도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연령이 26세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인간 나이로 이미 고희(古稀)를 넘긴 지적공사의 연륜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그동안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던 지적시장이 민간에 개방되면서 지적공사의 미래도 불확실해지게 되었다. 공사의 CEO로서 과연 회사에 무엇을 남길 수 있을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앞으로 100년, 200년 존속할 수 있는 공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정해서 전 직원들이 마음 속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침 하에 지난해 말 ‘대한지적공사 비전 2020’을 선포했다. ‘지적제도와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비전으로 하고, 핵심가치(HAVE)로는 인간존중(Human Respect), 정확성(Accur acy), 가치창출(Value Creation), 고객지향(Expectation of Custom ers)의 네 가지가 그 내용이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를 쓴 짐 콜린스는 CEO가 떠난 뒤에 주가가 오르는 회사가 바로 위대한 기업이라고 했다. 그래서 필자는 꿈꾼다. 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지적공사를 세계적 첨단 지적기관으로 탈바꿈시키고, 직원들의 꿈과 능력을 실현하는 최고의 일터로 만드는 꿈을. 그리고 이 모두가, CEO부터 현장의 일선 직원들까지 똑같은 비전과 꿈을 가지고 이야기할 때 비로소 가능할 것이라고. 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 [한·미 새정부 첫 외교장관 회담] 李대통령-힐러리 청와대서 1시간30분 대화

    [한·미 새정부 첫 외교장관 회담] 李대통령-힐러리 청와대서 1시간30분 대화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접견한 뒤 오찬을 하면서 한·미 동맹의 발전방안, 북한문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극복 방안,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약 1시간30분에 걸쳐 진행된 첫 만남에서 이 대통령과 힐러리 장관은 한옥과 김치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위기와 관련, “미국이 세계 경제 회복의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세계 모든 나라가 동시에 재정지출을 해야 세계 경제가 살아남을 수 있고 (4월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이 최소한 국내총생산(GDP)의 2%를 투자해야 회복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힐러리 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 조치가 세계경제에 도움이 안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의 지혜로운 충고를 오바마 대통령과 경제 참모들에게 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G20 정상회의에서 뵙길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불과 50년 전 1인당 소득 40달러에 불과했던 한국이 오늘날 이만큼 성장한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채택한 결과”라며 “한국의 성공은 미국 외교사의 성공사례이며 미국으로서도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힐러리 장관은 “한국이 이룬 업적은 찾아보기 힘든 성공 스토리이며 많은 사람들의 예측을 훨씬 뛰어 넘은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아시아 각국을 다니면서 환영을 많이 받은 것 같다. 한국 사람들이 아주 관심이 많다.”고 말하자 힐러리 장관은 “ 어제 한국 시민들이 환대해 주시고 신문에도 크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스마트 파워(힐러리 장관이 취임할 때 언급)가 시대에 맞다고 본다. 힐러리 장관을 한국에서 응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밝히자 힐러리 장관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상춘재에서 진행된 오찬에서 이 대통령이 “김치는 과학적으로 만들어졌고 건강에도 좋은 한국 전통 음식”이라며 “오바마 대통령도 전화통화에서 불고기와 김치를 하와이에서 즐겨 먹었다고 하더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힐러리 장관은 “다이어트에 좋은 건강식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치를 ‘신비스러운 음식(magic food)’이라고 불렀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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