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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담 후세인 ‘애마’ 롤스 로이스 경매 나와

    이라크 전 대통령 사담 후세인(Saddam Hussein)이 생전에 타던 자동차가 경매에 나와 자동차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매에 나온 차는 영국 최고급 자동차로 꼽히는 ‘롤스 로이스’(Rolls Royce)로 후세인이 즐겨 탔던 차로 알려져 있다. 자줏빛 외관과 갈색 계통의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며 CD플레이어와 온도조절시스템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매 대행을 맡고 있는 ‘오토콘티넨탈’(Autocontinental)의 스티븐 브라운(Steven Brown)은 “최신 스테레오가 장착돼 있었으나 후세인의 거처에서 처음 발견한 미군이 훔쳐 달아났다.”면서 “원한다면 무료로 스테레오 시스템을 설치해 주겠다.”는 옵션을 걸었다. 이어 “이미 미국의 한 대령이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그는 ‘SADDAM’이라고 적힌 번호판을 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후세인의 ‘롤스 로이스’ 최초 경매가는 18만 5000파운드(약 3억7300만원). 최근 영국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구입한 롤스 로이스 신형 가격이 38만 2000파운드(약 7억 7000만원)였던 것에 비하면 싼 편에 속한다. 그러나 자동차 경매 전문가들은 “후세인이 유명인인 만큼 그의 자동차를 탐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중고 자동차 경매가를 경신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정 60㎞이상 다연장로켓 2013년 양산 목표로 개발

    사거리 60㎞ 이상의 다연장로켓(MLRS)이 국내 기술로 연구 개발된다. 정부는 22일 이상희 국방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차기 다연장로켓 국내 연구 개발과 K1A1 전차 성능개량사업안을 심의 의결했다.60㎞ 이상 MLRS 개발에는 1500억원이 투입되며 2013∼2014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육군 포병의 강력한 무기체계인 MLRS는 앞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국내 업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텐트속 별보기 어때요

    텐트속 별보기 어때요

    계곡에서, 바다에서 텐트 속으로 자연을 끌어들일 수 있는 캠핑은 영원한 휴가의 테마. 캠핑의 불편함을 다소나마 덜기 위해 차를 이용해 오토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점차 늘고 있다. 최근 경기도 가평에 대형 오토캠핑장이 들어서는 등 오토 캠핑장 또한 느는 추세다. 가볼 만한 오토캠핑장 네 곳을 소개한다. #은구슬 쏟아지는 폭포에 발을 씻고…금원산 자연휴양림 경남 거창에는 쉬어가기 딱 좋은 숲들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위천면의 금원산 자연휴양림.2.5㎞에 달하는 휴양림 내 유안청 계곡을 따라 미폭과 자운폭포, 유안청폭포 등 다양한 형태의 폭포와 소, 담이 이어진다. 특히 유안청계곡은 예전 선비들이 홍진(紅塵)을 피해 즐겨 찾았을 만큼 풍광이 빼어난 골짜기다. 넓은 반석 사이로 시원스레 흐르는 물줄기와 골짜기 양옆을 빼곡하게 채운 나무들이 아름답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운폭포에서 숲속 교실로 향하는 계곡 양편에 방갈로와 야영지가 주르륵 늘어서 있다. 도로와 가깝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오토캠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휴양림 외에도 거창의 명소인 수승대, 넓은 바위가 많은 남덕유산 자락의 월성계곡, 돌담길이 예쁜 황산 고가(古家)마을, 구연서원과 덕천서원 등 둘러볼 곳이 많다. 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지곡 나들목→24번국도→안의면→3번국도→마리면→37번국도→위천면→금원산 자연휴양림. 거창군청 문화관광과 055)940-3183. #텐트 속에 동해바다를 품다…송지호 오토캠핑장 지난해 7월 문을 연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7번 국도와 송지호해수욕장 사이 너른 터에 자리를 잡고 있다. 송지호해수욕장은 화진포해수욕장과 더불어 고성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 수심이 낮고 백사장이 깨끗해 피서객들에게 인기다.7번 국도에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데다, 캠핑장 바로 앞이 송지호해수욕장 해변이라는 것이 장점. 텐트를 칠 수 있는 잔디밭 공간 90개, 통나무집 10채, 급수대 10군데, 화장실과 샤워장 각 1군데, 관리사무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1번∼30번 텐트 사이트는 해변,71번∼90번 사이트는 국도변,31번∼70번 사이트는 반원형의 잔디밭을 따라 배분되었다. 각 사이트마다 긴 의자와 탁자가 일체형으로 된 목제 테이블이 있어 챙이 넓은 파라솔을 꽂아둘 수 있다. 주변에 송지호철새관망타워, 왕곡민속마을, 가진항, 거진항, 화진포호수, 건봉사 등 둘러볼 명소도 풍부하다. 서울→6번 국도→양평 용두교차로→44번 국도→인제 한계삼거리→46번 국도→진부령→고성 대대삼거리→우회전→7번 국도→송지호 오토캠핑장, 또는 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 현남나들목→7번 국도→속초→청간정→천학정→송지호 오토캠핑장.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033)680-3361∼3. #국내 최초 오토캠핑장-방화동 가족 휴양촌 전북 장수의 방화동 가족휴양촌은 전국 30여개 오토캠핑장 중 가장 먼저 조성된 곳. 전북의 명산 장안산 줄기에서 발원한 방화동계곡에 조성된 휴양지로 오토캠퍼들이 좋아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적당한 간격을 두고 캠프 사이트와 주차 공간이 마련됐고, 그 주변을 오래된 나무들이 시원하고 아늑한 그늘로 만들어 준다. 취사장, 잔디밭, 삼림욕장 등 관련 시설도 잘 조성돼 있다. 더 안쪽은 방화동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야영이 부담스러우면 이곳을 이용해도 좋겠다.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용성 스님의 생가가 있는 죽림정사, 매달 1,6일에 서는 번암장, 논개생가 등도 가볼 만하다. 천천면 월곡리 ‘블루 새들’(Blue Saddle)은 대형 승마리조트.1인당 4만원에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과 스쿠버 풀 등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비룡분기점→대전∼통영간고속도로→장수 나들목→장수읍→방화동. 장수군 산림문화관광과 063)350-2312, 방화동 가족휴양촌 353-0855. #눈길 가는 곳마다 비경-충북 단양 충주호로 흘러드는 물줄기가 곳곳에 빼어난 계곡을 만들어 놓은 충북 단양에는 소선암·다리안·황정산·남천·천동 등 캠핑장들이 구석구석 잘 정비돼 있다. 그중 단연 앞줄에 서는 곳은 소선암캠핑장이다. 두악산 품에 안겨 있는 소선암캠핑장은 원목으로 지은 화장실과 깔끔한 개수대 및 음수대를 구비하는 등 오토캠핑장으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고 있다. 원목 야영 데크는 무료로 제공된다. 캠핑장 뒤쪽 2시간 코스의 두악산 등산로에서는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소선암자연휴양림 쪽으로 약 500m쯤 올라가면 유명한 ‘냉천약수터’가 나온다. 선암계곡뿐 아니라 금강산 봉우리를 축소해 놓은 듯한 사인암, 세 개의 봉우리가 남한강에 유유히 떠 있는 도담삼봉과 석문, 그리고 옥순봉과 구담봉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단양(대강)나들목→5번 국도 신단양방면→북하삼거리(충주·청주방면)→단성면삼거리(문경·방곡도예촌방면)→소선암자연휴양림.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3150. #이런 상품 준비해 가세요 캠핑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모기와 나방, 깔따구 등 날벌레들. 친환경용품 전문기업인 엔퓨텍은 이런 해충들의 특성을 이용한 전자식 살충기를 출시했다. 충전형은 6만원선, 비충전형은 4만 5000원선. 모기장도 진화했다.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원터치 형식으로 제작됐다.3∼4인용 3만원선. 리펠라이트란 해충방지전구도 등장했다. 전구에 날벌레가 인식하는 파장이 나오지 않도록 특수 액체를 코팅한 제품. 기존 전구 소켓에 사용할 수 있다. #휴양섬 베스트30 한국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008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30’을 선정, 발표했다. 문화유적이나 빼어난 경관 등 볼거리와 향토음식, 그리고 갯벌체험 등 관광 매력과 함께 편의시설 등도 주요한 고려 대상이었다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 美언론 “로이스터 감독, 한국야구에 양다리”

    美언론 “로이스터 감독, 한국야구에 양다리”

    “메이저리그 출신 로이스터, 한국야구에 양다리 걸치고 있다.” 미국 대형 미디어그룹 ‘콕스 뉴스페이퍼’(Cox Newspapers) 계열 주간지 ‘옥스포드 프레스’가 제리 로이스터 롯데 자이언츠 감독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한국 야구에 대해 보도했다. 콕스 뉴스페이퍼의 켄 허맨 기자는 이 기사에서 “빅리거 출신 로이스터 감독은 두 가지 목적을 갖고 덕아웃에 앉아있다.”며 “그는 놀라운 한국 야구를 즐기며 열광하면서 동시에 그것의 일부를 바꿔보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로이스터가 한국 야구 문화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Ex-Major Leaguer Royster straddling cultures as Korean manager)고 역설적인 제목을 붙였다. 신문은 “로이스터 감독은 한국 야구의 자유로움과 긍정적인 자세 그리고 팬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빠져있지만 다소 진취적이지 못한 모습에 대해서는 바꾸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문이 인용한 인터뷰에서 로이스터 감독은 한국과 미국 야구는 매우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로이스터 감독은 부임 초 당황했던 상황에 대해 “처음 왔을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면서 “스트라이크 세번에 아웃되는 야구이기는 했는데 내가 알던 것과 많이 달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로이스터 감독은 “상대팀까지도 존중하는 선수들의 태도가 가장 눈에 띈다. 한국 고유의 문화와 관계가 있다.”면서 “고유의 문화를 이어가면서 더 진취적인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신문은 한국의 응원문화가 대단하다면서 “0-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없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로이스터 감독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켄 허맨 기자는 지난 28일 별도의 기사를 통해 “한국 야구팬들에 비하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팬들은 나태한 편”이라며 한국팬들의 응원에 대해 다루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살 한국정보통신대’ 마지막 개교 기념식

    ‘10살 한국정보통신대’ 마지막 개교 기념식

    국내 유일의 IT전문 대학인 한국정보통신대(ICU)가 28일 개교 10주년을 맞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어 이번이 마지막 개교 기념식이 될 전망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혁재 총장 직무대행, 황주명 이사장, 초대 이사장인 강봉균 전 정통부 장관과 양승택·안병엽·허운나 등 전직 총장들이 참석한다. 이 학교는 1998년 3월 대전 유성구에서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로 출발,2004년에 지금처럼 교명이 바뀌었다. 학부생 476명과 대학원생 627명 등 총 1103명이 재학 중이다. MIT, 칼텍처럼 연구중심대학으로 신입생은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고 재학생은 일정 학점이 되면 면제를 받는다. 게다가 재학생 전원에게 기숙사가 제공돼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몰렸다. 지난 10년간 ICU는 공학박사 85명, 경영학 박사 6명 등 모두 1254명의 고급 IT 석·박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핀란드 최고의 정부출연 연구소인 핀란드기술연구센터(VTT), 국내 IT 대기업,IBM,ADD, 벨연구소 등에서 IT 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인도,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칠레 등 45개국 학생 118명은 이 학교에서 IT를 배우고 있다. ICU는 정보통신부와 삼성전자,KT,SKT 등이 글로벌 IT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공동 설립했다. 대학측은 이날 10주년 기념 엠블럼을 발표하고 학교발전기금 기부자를 기념, 그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몰을 본관 강의동 1층에 설치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英판 ‘김수한무’…이름이 ‘179자’ 아기 화제

    한번에 부를 수 없을 정도로 긴 이름을 가져 유명해진 한 영국 아기가 첫 돌을 맞았다. 영국 메트로,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에 소개된 화제의 아기는 어텀 브라운(Autumn Brown)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 평범한 이름 같지만 사실 이 아기는 무려 25개의 중간이름(middle name)을 갖고 있다. 어텀의 진짜 이름은 ‘어텀 설리반 코베트 피치몬스 제프리 하트 번스 존슨 윌리아드 뎀프시 터니 슈멜링 샤키 카르네라 베어 브래독 루이스 찰스 윌콧 마르시아노 패터슨 존슨 리스튼 클레이 프레이저 포먼 브라운’(Autumn Sullivan Corbett Fitzsimmons Jeffries Hart Burns Johnson Willard Dempsey Tunney Schmeling Sharkey Carnera Baer Braddock Louis Charles Walcott Marciano Patterson Johansson Liston Clay Frazier Foreman Brown). 어텀은 역대 복싱 챔피언들의 이름을 따서 아기 이름을 짓는 집안의 전통 때문에 이같이 엄청난 이름을 갖게 됐다. 어텀의 숙모도 34명의 영국 헤비급 복싱 챔피언들의 이름을 따서 34개의 중간이름을 갖고 있고 삼촌도 베어너클(맨주먹) 격투가들의 이름을 딴 42개 중간이름을 포함한 긴 이름을 갖고 있다. 어텀의 어머니는 “우리 부모님이 멋진 이름을 나와 형제들에게 준 것처럼 나도 아이의 이름을 지어줬다.”면서 “언젠가 우리 딸도 자기 이름을 좋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긴 이름은 ‘허버트 블레인’이라는 한 독일인으로 정식 이름은 ‘Adolph Blaine Charles David Earl Frederick Gerald Hubert Irvim John Kenneth Loyd Martin Nero Oliver Paul Quincy Randolph Sherman Thomas Uncas Victor Willian Xerxes Yancy Zeus’ 등 20개가 넘는 중간 이름과 580여자의 성(Last name)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軍, 스텔스 일부기술 개발

    우리 군이 적의 레이더망을 피하는 ‘스텔스 기술’의 일부 개발에 최근 성공했다.12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군은 1999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스텔스 재료 및 무기체계 적용 기술 독자 개발에 들어간 결과,9년 만에 스텔스 기능 구현에 필수적인 전파흡수 재료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이 재료의 전투기 적용 가능성 역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ADD가 F-4 전투기 축소모형에 전파흡수 재료를 부착해 극비리에 지상시험을 한 결과다. ADD와 공군은 개발 성공 여부를 최종 평가하기 위해 이 기술이 적용된 F-4 전투기의 공중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 시험에서 F-4 전투기가 레이더망에 포착되지 않으면 전파흡수 재료는 무기체계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최종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2010년대 중반까지를 목표로 스텔스 기능 구현에 필요한 모든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스텔스 기술의 일부를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스텔스 전투기와 스텔스 함정 건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적의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기, 음향탐지기 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전파 흡수 재료뿐 아니라 레이더 반사면적(RCS), 소음, 배연가스, 비행운(飛行雲) 등 극복해야 할 요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이런 점을 감안하면 우리 나라는 이제 걸음마를 뗀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2011년 F-22,F-35와 같은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 60대가량을 해외에서 구매하는 사업에 착수,2014∼19년까지 실전 배치한다는 계획은 그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꽈당’ 패리스 힐튼과 몸 사린 남자친구

    ‘꽈당’ 패리스 힐튼과 몸 사린 남자친구

    ‘꽈당’ 패리스 힐튼? 세계를 여행 중인 사교계의 여왕 패리스 힐튼이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 자신의 남자친구 벤지 매든(Benji Madden)과 함께 프라하의 한 CD가게에서 쇼핑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넘어진 것. 이처럼 힐튼의 굴욕을 담은 CCTV가 공개되면서 언론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CCTV에는 갑자기 고꾸라진 힐튼의 모습과 그녀를 부축하는데 실패한 매든의 모습이 녹화돼있다. 넘어지면서 바닥에 아래턱을 찧은 힐튼은 결국 매든의 도움으로 일어나긴 했으나 벌겋게 부어오른 상처는 금세 가라않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전한 언론은 힐튼의 부주의한 발걸음에 대해 언급하면서 매든의 ‘빵점짜리 기사도 정신’도 꼬집었다. 데일리메일은 “뒤늦게나마 여자친구를 일으켜주려고 했지만 힐튼이 넘어지는 순간에는 자신도 넘어질까 봐 몸을 사렸다.”고 혹평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힐튼은 아팠겠지만 (힐튼의) CCTV 비디오를 구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다.”(아이디 ‘pinkzdiva’) “힐튼은 스스로의 발걸음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celebuwreck)라고 하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음료수에 파리가!…加남성 제조사 상대로 소송

    음료수에 파리가!…加남성 제조사 상대로 소송

    국내에서 ‘새우깡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음료수 병에서 파리가 나온 사건을 놓고 소비자와 제조업체간의 공방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1년 11월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 출신의 와다 무스타파(Waddah Mustapha)는 자신의 집에 배달된 음료수에서 반토막 난 파리 사체를 발견했다. 다행히 마시기 전에 발견한 것이라 파리를 먹는 일은 피할 수 있었지만 무스타파는 그 날 이후 불안·공포·강박 관념 증세 등 평소에 보이지 않던 이상 증세를 겪었다. 길가의 배설물이나 쥐 사체에 모인 파리만 봐도 음료수 안에 떠있는 파리를 연상케 한 것. 급기야 자신의 일과 성생활도 제대로 못하게 되자 음료수 제조회사를 상대로 37만 달러(한화 약 3억 7천만원)에 소송을 냈다. 당시 무스타파는 캐나다 공영방송 CBC와의 인터뷰에서 “(파리를 발견한)그 날 이후 무엇이든 깨끗하고 청결한 것을 재확인 해야하는 정신적 고통을 겪고있다.”며 “이번 일은 명백한 공중위생 문제”라고 호소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 2005년 음료수 제조회사의 과실을 인정, 무스타파의 정신적 쇼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한다며 34만 1775달러(한화 약 3억 4400만원)의 지불을 명했다. 그러나 음료수 회사의 항소로 법원이 1심의 판결을 뒤집자 무스파타는 이에 불복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시드니모닝헤럴드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5년간 비스킷만 먹고 산 英요리사

    무려 25년간 비스킷(biscuit)만 먹고 살아온 영국 출신의 한 남성 요리사가 화제가 되고있다. 영국 더햄(Durham)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중인 27살의 앤드류 포스터(Andrew Forster)는 자신이 만든 음식은 물론 비스킷 이외의 음식을 먹어 본 기억이 없다. 일명 ‘음식 공포증’(food phobia)을 가지고 있어 일반 사람들이 즐겨먹는 고기·생선 등을 먹으면 이유없이 몸이 아파오고 심리적으로 우울해지기 때문. 생후 18개월 무렵부터 이같은 음식 공포증을 가진 그는 하루에 2봉지 이상의 비스킷을 먹으며 끼니를 해결해 비스킷 중독(biscuit addiction)자가 됐다. 포스터는 비스킷 이외에 가끔씩 웨이퍼(Wafers·살짝 구운 얇은 과자)·토스트·씨리얼(cereal)과 같은 음식을 먹을수 있지만 비스킷을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같은 포스터의 사연은 영국 BBC를 통해 방송돼 심리학자와 영양학자의 도움으로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일상이 공개되고 있다. 포스터는 “먹고 싶은 생각이 들 때까지 굶어보라는 전문가들의 소견을 들어보기도 했다.”며 “그러나 다른 음식을 먹으면 걱정부터 하게 돼 결국은 비스킷을 계속 먹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에 대한 공포증은 인간관계나 직업 그리고 건강 등 여러가지 영향을 미쳤다.”며 “나는 머리로 음식맛을 보는 이론 요리사(theory chef)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또 “(방송 덕에) 내가 만든 요리도 조금씩 맛볼 수 있게 되었고 마치 딴 세상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아직 끊지는 못했지만 비스킷을 점차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팬 “박지성, 골문 앞에서는 얼어버려”

    맨유팬 “박지성, 골문 앞에서는 얼어버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부상 복귀 후 두번째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현지 언론과 팬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은 17일 새벽(한국시간) FA컵 16강전 아스널과의 홈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퍼거슨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퍼거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주전인 호나우두, 긱스, 테베스 등을 전력에서 제외하는 대신 루니를 중심으로 박지성과 나니, 플래처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날의 주연은 2골을 쏟아낸 플래처와 전방을 휘저은 루니와 나니였지만 현지 언론과 팬들은 ‘뛰어난 조연’ 박지성에게도 호평을 보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평점 7을 부여했다. 맨유 선수들 중에서는 쐐기골을 넣은 나니가 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루니와 플래처는 각각 8점을 받았다. 팬들도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평점을 대체적으로 높이 평가하며 박지성을 거론했다.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에서 팬들은 플래처와 루니, 나니 등을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하면서도 박지성을 “최고는 아니었어도 훌륭한 활약”이라며 평점 최고 8점, 최저 6점을 주며 호평했다. 네티즌 charlenefan은 “부상복귀 후 최고의 경기”라며 평점 7점을, sammsky1은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평점 8점을 줬다. 또 paddyf091은 “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며 7점을, Rahul은 “다른 선수만큼은 잘하지 못했다.”며 게시판의 팬들 중 가장 낮은 6점을 부여했다. 그러나 “골문 앞에 가면 얼어버리는 park-y” (Divine), “활발하게 뛰었으나 뭔가 좀 부족하다.”(Lizard King)등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팬들도 많았다. 한편 아스널을 대파하고 FA컵 8강을 오른 맨유는 오는 21일 올림피크 리옹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을 치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 새 주소 지도 발간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는 물론 주택가 골목길 이름까지 담은 새 지도가 나왔다. 서울시는 29일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서울시내 전역의 모든 도로명을 기재한 새 주소지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1만분의1 축척으로 제작된 새 지도에는 서울 전역에 분포한 1만 7559개의 도로명과 버스정류장 등 각종 교통안내정보를 담았다. 지도책 2만여권을 시·구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택배회사 등 주소 정보 이용이 잦은 업체들과 시민들을 위해 홈페이지(address.seoul.go.kr)에 PDF 파일로 새 지도를 올려 지도의 일부나 전부를 검색·출력할 수 있게 했다. 또 도로명을 붙인 주소 이용이 생활화될 수 있게 4월까지 새 주소 지도와 포털사이트의 3차원 입체지도를 중첩시켜 볼 수 있는 각종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도 제작업체와 내비게이션업체 등의 신청을 받아 새주소 지도 CD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새 주소는 도로마다 이름을 부여하고, 도로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왼쪽 건물은 홀수번호, 오른쪽 건물은 짝수번호를 붙여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종로구 옥인동 2의5’라는 기존 주소는 ‘종로구 자수궁길 8’로 표기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과 인업한 경기 지역은 도로명 주소체계가 완비되지 않아 제외됐다.”면서 “새주소 체계가 완료되면 수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동물과 얘기해요”…소·말하고만 말하는 아이

    최근 영국에서 동물 앞에서만 말문이 트이는 한 여자 아이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4살 된 로즈 윌콕스(Rose Willcocks)는 태어날 때부터 염색체 이상과 또래 아이들보다 약한 후두와 기관지로 정확한 말소리를 내기를 무척 어려워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로즈는 단 한번도 ‘마미’(Mummy·엄마)와 ‘대디’(Daddy·아빠)라고 말한적도 없는 것은 물론 배가 고프거나 기분이 좋다는 단순한 표현도 해본 적이 없다. 또 로즈에게서 자폐증 증세도 나타나기 시작, 이를 지켜본 부모는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치료하는 ‘동물 테라피’를 받도록 했다. 그러던 중 거의 매일 말·소와 함께 지냈던 로즈에게서 주변을 깜짝 놀라게하는 일이 일어났다. 동물하고 있을 때만 로즈가 말문을 열였던 것. 로즈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말과 소 앞에서만 서면 끊임없이 말을 하는 수다쟁이가 되었다. 이같은 로즈의 변화를 지켜본 엄마 에스메(Esme·37)는 “오직 동물 앞에서만 말소리를 내고 활발해지는 아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정확한 단어는 아니라도 우물우물 말하는 로즈를 위해 미국으로 데려가 본격적인 동물 테라피를 받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아무래도 동물과 로즈 사이에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며 “자폐증세로 로즈와 눈을 맞추기가 힘들었는데 소앞에서는 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듯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7년 할리우드 최고ㆍ최악의 영화는?

    2007년 할리우드 최고ㆍ최악의 영화는?

    미국 포털사이트 ‘AOL’계열의 영화정보 사이트 ‘무비폰’(movies.aol.com)은 연말을 맞아 2007년 최고의 영화 50편과 최악의 영화 10편을 선정했다. 사이트는 “올해 할리우드는 꽤 괜찮은 한 해를 보냈다.” 면서 “전반적으로 좋은 영화들이 선보여 매우 어렵게 순위를 정했다.”고 밝혔다. 무비폰은 2007년 최고의 영화로 코엔형제의 범죄 드라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를 선정했다. 퓰리처 상 수상작가인 코맥 맥카시의 2005년 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는 3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흥행에도 성공한 예술영화가 됐다. 이어 키이라 나이틀리의 ‘어톤먼트’(Atonement)와 제니퍼 가너의 ‘주노’(Juno)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국내 흥행작으로는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얼티메이텀’(The Bourne Ultimatum)이 5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아일랜드 영화 ‘원스’(Once)도 “최고의 로맨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6위에 선정됐다. 또 국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트랜스포머’(50위)와 ‘300’(40), ‘색계’(32) 등도 순위에 올랐다. 최악의 영화로는 에디 머피의 1인 다역 코미디 ‘노르빗’(Norbit)이 뽑혔다. 노르빗은 개봉과 동시에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선전했지만 에디 머피의 명성에 대한 실망과 억지스러운 웃음으로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달게 됐다.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짐캐리 주연의 ‘넘버23’(The Number 23),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Because I Said So) 등도 각각 4위와 6위로 ‘최악의 영화’ 10위 안에 오명을 남겼다. 또 ‘러시아워3’(10위), ‘한니발 라이징’ (7위) 등도 최악의 영화 중 하나로 뽑혔다. 다음은 무비폰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 10편과 최악의 영화 10편. Best 10 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2 어톤먼트 (Atonement) 3 주노 (Juno) 4 결단의 (3: 10 3:10 to Yuma) 5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6 원스 (Once) 7 라따뚜이 (Ratatouille) 8 마이클 클라이튼 (Michael Clayton) 9 이스턴 프로미시즈 (Eastern Promises) 10 Walk Hard Worst 10 1 노르빗 (Norbit) 2 조지아 룰 (Georgia Rule) 3 대디 데이 캠프 (Daddy Day Camp) 4 넘버23 (The Number 23) 5 굿 럭 척 (Good Luck Chuck) 6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 (Because I Said So) 7 한니발 라이징 (Hannibal Rising) 8 스모킹 에이스 (Smokin’ Aces) 9 프리모니션 (Premonition) 10 러시아워3 (Rush Hour 3) 사진=’무비폰’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7) 여기는 하라르

    (37) 여기는 하라르

    며칠 안되었지만 하라르(Harar)에서의 생활은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여행시즌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동네에 나타나면 가이드를 희망하는 친구들이 수십 명 모입니다. 괜찮다고 해도 우린 친구니까 안내하고 싶다고 계속 따라오는데 지금까지는 그냥 모른 척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인은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에 동네에는 벌써 암하릭어를 하는 한국인인 저에 대해 소문이 난 모양입니다. 제가 지나가면 “헤이, 차이나!” 혹은 “헤이, 파렌지!”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태권도!!”라고 부르거든요. 첫날 동네 꼬마들이 가라데를 보여달라고 해서 발차기를 살짝 보여주면서 태권도라고 그랬거든요. 지금 와 있는 하라르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하자면 에티오피아의 9개의 주(州) 중에 하나인 하라리주의 주도입니다. 2006년 유네스코는 하라르의 도시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성벽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 5개의 게이트(Assum Gate, Asmaddin Gate, Bedro Gate, Suqutat Gate, Argob Gate)가 있습니다. 도시 안에 이슬람교의 모스크가 90개가 넘고 에티오피아 정교회 교회가 10개 정도 있습니다. 이슬람교 4대 성지 중 하나라고 하네요. 도시는 크게 올드 시티와 뉴 시티로 나뉘어져 있고 볼거리는 올드 시티에 많습니다. 에티오피아 마지막 황제인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의 아버지의 출신지가 이곳이고 올드 시티에 가면 황제가 궁전으로 사용했던 건물이 있는데 관리 소홀로 거의 쓰러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프랑스 시인 랭보가 시 쓰기를 멈추고 아프리카 어딘가로 떠났다는 사실을 문학에 관심있는 분들을 잘 알고 있을 텐데요. 그 아프리카가 바로 이곳 하라르입니다. 이곳에서 랭보는 11년간 무기 거래상을 하며 엄청나게 돈을 벌었다고 하네요. 랭보가 밀매한 무기로 에티오피아가 이탈리아와 싸워 이긴 전투가 아도와 전투입니다. 아프리카에서 강대국을 상대로 싸움을 해 이긴 건 이 전투가 유일하다고 하네요. 에티오피아는 이 승전의 날을 매년 공휴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올드 시티에는 랭보 박물관이 있는데 사실 랭보는 이 건물에 산 적이 없다고 하네요. 프랑스 정부차원에서 현재 랭보 박물관을 중심으로 하라리 문화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자문화 우월주의가 극심한 프랑스다 보니 관광안내 책자를 프랑스어로만 제작해 배포하고 있네요. 게다가 아무리 에티오피아가 개발도상국이긴 하지만 한 나라의 문화를 개발하겠다는 저 발상은 아주 위험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하라르에 유명한 게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커피입니다. BBC 다큐멘터리에서 스타벅스의 커피 감별사가 커피 맛을 보고 세계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린 후 브랜드를 보여주는데 에티오피아의 하라르산 커피더군요. 현지에서는 커피 제조 공장을 방문해서 물어보니 커피 1Kg이 40~50birr 정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비싸게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번에 하라르에 오면서 시간이 없어 연구조사허가서를 받지 않고 와서 사실 불안해하면서 동네들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관광객이라면 보통 길어야 3일을 머물고 떠나는데 저는 그 날짜도 넘긴 상태고 계속 이상한 것만 물어보고 다닌다면서 사람들이 수군수군하는데 머무는 동안 경찰서 구경할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지도교수가 그걸 제일 걱정하고 있거든요.       <윤오순>
  • (36) 다시 에티오피아로

    (36) 다시 에티오피아로

    지난 10일 월요일 도쿄를 출발, 간사이와 두바이를 거쳐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했습니다. 계절은 냉건기라서 낮에는 무지하게 뜨겁고 밤에는 두툼한 자켓이 필요할 만큼 아주 춥네요. 우리나라 교육부에 해당하는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제가 다니는 학교에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하나 제공했고, 제가 첫 수혜자가 되어 이번에 에티오피아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좀 앓았습니다. 기후탓인지 고산지대라서 그런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호텔에서 그저 잠만 잤는데 역시나 몸이 안 좋을 때는 수면탕이 최고더군요. 끊어놓은 비행기표를 변경할 수가 없어 몸을 대충 추슬러 지난 주말에 하라르라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서 디레다와(Dire Dawa)라는 에티오피아의 제 2도시까지 비행기를 탔고, 디레다와에서 버스로 다시 하라르까지 왔습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하라르까지 버스가 다니지만 저 같은 외국인이 혼자 가기에는 위험하다고 해서 일부 노선만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디레다와는 작년 여름에 홍수피해가 심해서 사람들이 많이 죽은 곳입니다. 작년에 TV에서 헬기로 유엔 구호물자가 도착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아주 평화롭네요. 참고로 디레다와는 에티오피아의 국내 도시지만 디레다와행 비행기는 국제선 청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비행기에서 독일인 친구를 만났는데 기내에서 제공한 빵과 주스를 먹는 저를 아주 놀라운 눈으로 바라보더군요. 사실 작년에 저도 저걸 어떻게 먹나 그랬었거든요. 1년 반을 이곳에 있었다면서 암하릭어로 숫자를 10까지 세어 주면서 중요하니 배우라고 해서 제가 100까지 세어줬습니다. 디레다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호객꾼들과 실랑이를 벌여야 했지만 뭐 이젠 많이 익숙해져서 괜찮습니다. 공항에서 디레다와 시내까지 가는데 40birr(1USD≒9.04birr)를 요구해서 못 들은척하고는 결국 10birr에 해결을 했습니다. 차를 타고 버스터미널까지 왔는데 친절한 젊은 친구가 가방을 들어주길래 고마워했더니 하라르행 버스에 가방을 싣자마자 20birr를 내라고 하네요. 음…5birr 줬습니다. 가방이 무거우니 두 사람 몫의 차비를 달라고 해서 가방이 차지하는 공간이 크지 않고, 나보다 가볍다고 그냥 20birr만 내고 배째라고 했습니다. 디레다와에서 하라르까지 버스 요금은 11birr. 얼마 되지도 않는 금액을 그냥 주고 말지 그러느냐고요? 이 사람들이 너무 쉽게 돈 버는 것도 원하지 않고, 제 연구지역이 이곳이기 때문에 앞으로 여기서 지낼 날이 몇 년이 될 지 모르거든요. 처음부터 포지셔닝을 잘 하지 않으면 밑빠진 독에 계속 돈을 쏟아 부어야 할 겁니다. 디레다와에서 하라르까지는 중국인들이 도로를 싹 포장해놔서 그냥 씽씽 달렸는데 중간에 타이어가 터지는 바람에 그만 차도 길 바닥에 퍼져버렸습니다. 도로에서 한참을 서성거리고 있었는데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 저를 구경하더군요. 같이 차를 타고 온 사람들이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데 그냥 포즈 잡아줬습니다. 두어 시간을 땡볕에 서 있었는데 딱 한자리, 빈 좌석이 남은 차가 와서 누구 탈 사람 없느냐고 하는데 같이 길에서 서성이던 사람들이 전부 저를 먼저 보내야 한다면서 양보를 하더군요. 제게는 돈 다시 낼 필요 없고, 잊지 말고 이 친구를 호텔에 내려주라고 운전기사에게 당부까지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친절한 사람들이 에티오피아에는 많습니다. 정부에서 운영한다는 호텔에 투숙을 하기로 했는데 방에 전화도 없고 물도 전기도 제한적으로 공급이 됩니다. 밤마다 바퀴벌레와 기타 등등의 벌레들이 제 신발바닥과 조우를 해야 하고요. 왜 거기 가서 그렇게 고생하느냐고요? 아직은 불편한 게 많지만 에티오피아, 정말 매력적인 곳이거든요.       <윤오순>
  • 그림 그리는 ‘화가 양’(羊) 나타나 눈길

    예술(?)하는 양 보셨나요? 최근 남아프리카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 양’이 나타나 해외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Ewereka’라는 이름의 면양. 이 양의 주인인 앤 갯(Ann Gadd)은 “어느 날 우연히 양이 붓을 입에 물고 노는 모습을 보았다.”며 “그림을 그리게 해 봤더니 생각보다 꽤 멋진 그림이 나와 놀라웠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양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특수 제작된 도구를 다리나 머리에 고정시켜주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캔버스를 잡는다.”며 “양의 작품에는 절대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해 실제 양이 그린 것임을 강조했다. 또 “그림의 가격은 밝힐 수 없다.” 며 “확실한 것은 이미 1000여점의 그림이 팔렸다는 사실”이라며 뿌듯해 했다. 양이 그린 그림을 본 네티즌들은 “신기하다. 양이 그린 그림이라고 믿기 어렵다.” ”추상적이지만 매우 따뜻한 느낌이다.” 등의 댓글을 올리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양이 그린 그림은 아프리카 전역에 있는 갤러리들의 수집 대상이 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산미래형 특수소총

    적진 상공에서 탄환이 폭발, 엄폐물 뒤에 숨어 있는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신개념 소총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0년 육군 중기사업의 하나로 차기개인화기(KNR) 개발사업에 착수, 내년 2월 완제품 생산을 목표로 최종 시험평가 단계에 들어갔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사람보다 큰 ‘수퍼 전갈’ 실제로 존재했다

    사람보다 큰 ‘수퍼 전갈’ 실제로 존재했다

    사람을 공격하는 엄청난 크기의 전갈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괴물체다. 그러나 최근 사람보다 2배나 큰 전갈이 실제로 존재했었다는 이론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있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Bristol University)의 사이먼 브래디(Simon Braddy)지구과학교수는 “독일 라인지역 팔라틴(Rhineland Palatinate)의 채석장에서 46cm크기의 집게발 조각이 묻힌 돌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같은 종에서 발견된 것들 중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가재의 집게발이다. 이 집게발이 달린 ‘수퍼 전갈’은 고생대 시기인 3억 9천만년 전에 존재했으며 높이 약 2.4m·무게 약 180kg의 몸크기를 가진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퍼 전갈은 철갑을 두른듯 딱딱한 외피로 덮여 있으며 먹이사슬의 가장 맨 윗단계에 위치해 물고기와 삼엽충 또는 같은 종을 잡아먹은 것으로 분석된다. 브래디 박사는 “이번 수퍼 전갈의 집게 발견은 정말로 놀랍다.”며 “이는 수퍼 전갈이 존재한 시대의 거미와 곤충들이 거대했음을 충분히 뒷받침하고있다.”고 발견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수퍼 전갈의 집게발은 상당히 강력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골격이 내부에 있어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척추동물과 달리 수퍼 전갈은 딱딱한 껍질이 외부와 계속 충돌했기 때문에 일정 크기 이상 커질 수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사진=영화 ‘타이탄 족의 멸망’(Clash Of The Titans)의 한 장면·브리스톨 대학교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과학터치] (4) 중앙대 시각 및 지능시스템

    영화 속에서 은행이나 박물관에 침입하기 위해 도둑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 바로 감시시스템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금고문 하나를 비추는 감시카메라가 빈틈없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유유히 금고를 털어 사라지는 사건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공장이나 백화점, 공항처럼 넓은 영역에서 벌어지는 보안 근무는 어떨까? 수많은 감시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돼 있고, 순찰을 도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여러 대의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영상 정보를 사람이 감시하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져 비상 상황의 발생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신속한 대처가 힘든 경우가 많다. 이처럼 넓은 공공 시설물 또는 군사 기지 등에서 보다 치밀하고 정확한 감시를 위해 연구되고 있는 것이 ‘지능형 감시 시스템’이다. 중앙대 시각 및 지능시스템 연구실 백준기 교수팀은 2003년부터 기존의 감시시스템과 비디오 추적 기술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처리시간, 해상도, 지능형 해석, 사용자 중심의 실감형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백 교수팀은 다양한 센서를 사용한 고해상도 지능형 감시시스템을 구현하는 핵심기반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백 교수팀은 9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국내외 300여편의 논문을 보유해 지능형 감시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백 교수팀이 개발한 대표적인 시스템으로는 도로 위의 차량을 추적해 차선 침범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차량 월선 감지 시스템’, 사람의 모양을 자동으로 인식해 카메라가 자동으로 따라갈 수 있도록 한 ‘능동형태 모델을 이용한 다중모드 자동객체 인식’, 어두운 곳이나 밤에도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적외선 영상 추적 시스템’ 등이 있으며 얼굴의 특징을 이용해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실시간 얼굴 검출 기술 및 특징추출 기술’도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특히 백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ADD, 삼성전자, 삼성탈레스,LG CNS, 삼성전기, 넥스트칩 등 연구소 및 기업들과 공동으로 제품화 혹은 기술 이전을 실시해 산학 협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백 교수는 “현재 확보하고 있는 최적화 이론, 영상복원, 움직임 해석, 인공지능 기술 등을 발전시켜서 비디오 해석 및 추적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할 것”이라면서 “무한한 가치를 가진 시장이고, 즉각적인 상용화가 가능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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