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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출된 윈도9 프리뷰 버전 시연 영상 살펴보니…

    유출된 윈도9 프리뷰 버전 시연 영상 살펴보니…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윈도9(코드명 Threshold) 프리뷰 버전의 스크린샷과 영상 클립 다수가 독일 IT전문 매체인 윈퓨처(WinFuture)에 앞서 유출되었다고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보도했다. 이번 유출된 윈도9 프리뷰 버전 스크린샷과 영상 클립에는 가상 데스크톱, 시작 메뉴, 알림센터(Notification Center) 기능 등이 상세히 시연됐다. 영상을 보면, 화면 하단의 데스크톱 추가(Add a desktop)를 클릭하여 새로운 가상데스크톱을 생성하는 방법부터 윈도8에서 사라졌다 다시 돌아온 시작 메뉴의 모습 또한 살펴볼 수 있다. 또 이번에 추가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어플리케이션의 알람을 모아볼 수 있는 알림센터 기능까지도 엿볼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윈도7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문제가 됐던 윈도8의 단점과 한계들을 어떻게 개선하고자 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크크런치는 공개된 영상이 프리뷰 버전임을 감안할 때 사용자인터페이스 요소들이 업데이트 될 수 있고 이밖의 기능들이 더해지거나 빠질 수도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영상=WinFuture/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당황하지 않고…” 물소에 맞아 날아가는 새끼 코끼리

    “당황하지 않고…” 물소에 맞아 날아가는 새끼 코끼리

    아직 체구가 작은 새끼일지라도 아프리카 초원을 호령하는 코끼리의 기백과 용맹함은 그대로 인 것 같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몸 크기가 2배는 족히 넘을 것 같은 아프리카 물소에게 겁 없이 도전한 한 새끼 코끼리의 모습을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아프리카 석호 인근에 물을 마시러 온 물소 앞에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새끼 아프리카 코끼리 한 마리가 서있다. 다른 코끼리 무리들이 물을 마시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 새끼 코끼리는 은밀히 물소에게 접근한다. 이에 물소도 새끼 코끼리를 의식한 듯 두 동물은 서로를 마주보고 서게 된다. 누가 먼저 시작할까? 마치 1대 1 전투를 앞둔 장수들처럼 서로의 틈을 노리던 두 동물 중 어린 만큼 인내심이 없고 무모한 새끼 코끼리가 겁 없이 물소에게 달려든다. 자신의 용맹을 과시하려는 듯 빠른 속도로 달려 물소에게 부딪혀보려 하지만 새끼 코끼리는 아직 아프리카 자연 생태계의 높은 벽을 모르고 있었다. 물소는 새끼 코끼리의 공격을 가볍게 방어한 뒤 다시 거센 박치기로 새끼 코끼리를 공격한다. 단 한 번의 박치기로 몇 미터를 날아간 새끼 코끼리는 이제야 스스로의 무모함을 깨달은 듯, 조심스럽게 본래 무리 속으로 도망친다. 이 흥미로운 광경은 올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Port Elizabeth) 아도엘리펀트국립공원(Addo Elephant National Park)에서 지역 사파리 가이드 콘래드 크레이머에 의해 촬영됐다. 그는 “이 새끼 코끼리의 모습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무모함은 위험하다’는 인생의 교훈을 전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크레이머에 따르면, 이 새끼 코끼리는 큰 부상 없이 어미 코끼리에게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사진=Top photo/Barcroft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국민 아기띠 ‘에르고베이비’, 오는 28일 베이비페어 참가

    국민 아기띠 ‘에르고베이비’, 오는 28일 베이비페어 참가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를 공식 수입하고 있는 ㈜이폴리움은 그 동안 엄마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던 에르고베이비 아기띠를 비롯해 누들앤부, 스와들디자인, 야마토야, 이탈트라이크, 뽀드미엘 등 대표 브랜드를 가지고 지난 1월에 이어 2번째로 베이비페어(Baby Fair)에 참가한다. 오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제26회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자사 쇼핑몰인 ‘디밤비’ 타이틀로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 처음 베이비페어 참여 이후 엄마들의 반응이 뜨거워 부스를 보다 넓히고 다양한 제품 군을 갖춰 두 번째로 선보이는 것이다. 디밤비(dibambi)는 이번 베이비페어를 통해 아기띠 브랜드인 에르고베이비 아기띠를 엄마들에게 특별 프로모션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에르고베이비만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랩 캐리어(Wrap carrier)와 스와들러(Swaddler) 또한 직접 시연하며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에르고베이비 단품 구매 시 최대 40%, 2종 이상 구매 시 추가 5%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베페 매거진 할인쿠폰 사용 시 추가 5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모든 캐리어 구매 고객에게는 3만3천원 상당의 인기 제품인 베이비머핀 쿨시트가 선물로 증정되며, 6만원 상당의 2014 FW 신제품인 베이비머핀 워머를 18,000원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디밤비 부스 방문 예약 이벤트를 통해 디밤비가 특별 제작한 디밤비 모빌을 증정하고, 베이비페어 앱 다운 시 키재기판 증정, 20만원 이상 구매 시 D보틀을 증정하는 풍성한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폴리움 디밤비의 박람회 부스는 삼성동 코엑스(COEX) Hall A, H-120이며, 자세한 내용은 디밤비 공식브랜드몰(www.dibamb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빠의 귀·코 떼기 마술에 자지러지는 아이 화제

    아빠의 귀·코 떼기 마술에 자지러지는 아이 화제

    아빠의 귀·코 떼기 마술에 울음 터트리는 어린아이의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제시 펄처(Jesse Fulcher)란 남성이 유튜브에 게재한 ‘아빠의 귀·코 떼어가기’(Daddy took my ear and nose!)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1분 10초 분량의 영상에는 어린 소년의 앞에 누워있는 남성의 모습이 보인다. 아이 아빠 펄처는 아이의 귀를 잡은 상태에서 입으로 ‘뿅’ 소리를 내며 가운뎃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 사이에 엄지 손가락을 끼워 아들에게 보여준다. 장난기 많은 아빠는 아이에게 “너의 귀를 훔쳤다”고 말하자 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울어댄다. 아이의 울음이 계속되자 손가락을 귀에 붙이는 시늉과 함께 “다시 붙여 놓았다”고 말하자 아이는 금세 울음을 그친다. 하지만 아들의 반응에 재미를 붙인 아빠의 장난은 계속된다. 펄처는 아들에게 “한 번 더 귀를 훔치겠다”고 말하지만, 잔뜩 겁을 먹은 아들은 이를 거절한다. 아빠가 이번엔 “코를 훔치겠다”고 말하자 아들은 기꺼이 응한다. 아들의 코를 잡은 펄처가 ‘뿅’ 소리를 내며에 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아들의 코를 훔친 손가락을 보여주자 아들은 통곡을 하며 또다시 울기 시작한다. 곁에서 부자의 모습을 지켜보던 아내의 웃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엄마의 성화에 아빠가 웃음을 참으며 코를 붙여 놓는다. 한편 지난 15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35만 5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Jesse Fulcher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뉴스 플러스] 민군기술협력 확산 MOU 체결

    방위사업청은 미래창조과학부와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민군기술협력 확산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장급 정책협의체와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참여하는 과제 발굴 특별전담조직(TF)을 운영해 ▲저속 원자물질파 발생 기술 ▲대전력 전원시스템 ▲초고속 수중운동체(유·무인 잠수정) 기술 등 5개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방사청 예산 155억원, 미래부 예산 141억원이 투입된다.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보라매(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과연 비상할 수 있을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보라매(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과연 비상할 수 있을까?

    지난 7일, 방위사업청이 오랜 기간 소모적 논쟁에 휘말려 왔던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KFX・일명 보라매 사업)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이르면 8월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국내 항공업계는 물론 마니아들의 기대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발표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라는 전투기 독자 개발에 나서는 시발점이자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비용이 들어가는 무기 개발 사업이 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멀고 먼 한국형 전투기의 꿈 일명 보라매 사업으로 불리는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은 지난 2001년 3월 20일,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故김대중 전 대통령이 졸업 축사를 통해 “늦어도 2015년까지 최신예 국산 전투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천명하면서 시작됐다. 국민의 정부에 이어 취임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산 전투기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국산 전투기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국방부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는 노후화된 F-5E/F 전투기 대체를 위해 F-16+급의 4.5세대 전투기 독자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었지만,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007년 한국형 전투기 개발이 경제성이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보라매 사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국방부와 공군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의 항공산업 육성은 물론 공군 전력 공백 방지, 후속 군수지원의 편의 등의 근거를 들어 지속적으로 한국형 전투기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등에서는 “공군이나 ADD가 밝힌 예산으로는 개발이 불가능할 뿐더러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가격을 맞추지 못해 수출에 실패해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면 막대한 개발비 부담을 정부가 떠안아야 한다”고 경고하며 보라매 사업이 불가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2009년 건국대 무기체계연구소가 실시한 연구용역에서 한국형 전투기 개발이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자 여론은 보라매 사업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는 쪽으로 쏠리기 시작했고, 이듬해 7월, 인도네시아가 탐색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KFX 탐색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보라매 사업은 얼마 가지 못해 또 다른 암초에 부딪혔다. 2013년 국방예산안에서 사업예산이 전액 삭감되었고, 정책결정과정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한국국방연구원(KIDA)가 ‘KFX 절대 불가론’을 고수하면서 약 550억원이 투입되어 탐색 개발까지 완료한 보라매 사업이 공중 분해될 위기에 처한 것이었다. 그러나 독자 개발 전투기를 원하는 공군의 강력한 의지에 국민들의 성원이 이어지면서 국회 차원에서 관련 회의와 공개 토론회가 연달아 열리며 KFX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2014년 국방예산에 1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면서 보라매 사업은 회생의 빛을 보기 시작했다. 단발이냐 쌍발이냐? 인도네시아와의 양해각서 체결 직후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인근에는 KFX / IFX 공동개발을 위한 탐색개발센터(CRDC : Combined Research & Development Center)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공동으로 수행한 약 2년간의 탐색개발을 거쳐 연구팀은 다양한 형상의 기체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미국의 F-22A를 축소시켜 놓은 것과 같은 쌍발형의 세미 스텔스 전투기 독자 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지난 2012년 국방과학연구소의 초청으로 CRDC를 방문하여 탐색개발 진행 현황을 참관한 뒤 C-103으로 명명된 한국형 전투기의 형상 설계안을 공개했을 때 그 파장은 엄청났다. 제트 항공기 개발 경력이라고는 미국의 도움을 받아 T-50 훈련기를 개발했던 것이 유일한 나라에서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라는 F-22A와 유사한 스텔스 전투기 형상을 내놓았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CRDC 측은 “C103은 국내 개발이 진행 중인 한국형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가 탑재되며, 동체 중앙에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4발 또는 1,000파운드급 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 2발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2발을 장착하는 등 스텔스 작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비스텔스 임무를 수행할 경우 동체 외부 11개 하드 포인트에 다양한 무장을 장착해 운용할 수 있다”면서 F-16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전투기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ADD는 C-103 3단계 발전 구상을 내놓았다. 블록1에서는 AESA 레이더를 탑재하고, 내부 무장창 대신 반매입식 무장을 탑재하는 세미 스텔스 전투기를 블록2에서는 내부 무장창과 첨단 전자장비를 탑재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스텔스 전투기를 구현하고, 블록3에 가서는 초음속 순항(Super-cruising)과 추력 편항이 가능한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는 등 5세대 전투기 수준의 고성능 전투기를 완성시킨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ADD가 제시한 성능의 전투기는 우리 기술 수준으로 개발도 어렵거니와 개발비와 양산 가격이 상승해 수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면서 FA-50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F-16급 엔진을 탑재하고 제한적인 스텔스 성능을 가진 단발 엔진 기체, 일명 C501 개발이 타당하다며 쌍발 전투기 불가론을 들고 나왔다. KFX 개발이 시작될 경우 이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개발 완료 이후 직접 생산도 담당해야 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C501 형상을 지지하면서 쌍발과 단발 형상을 놓고 1년 넘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공군과 ADD을 중심으로 한 ‘쌍발 엔진파’는 “쌍발 엔진 기체가 기체에 여유가 있어 확장성 면에서 유리하며, 작전능력 등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우수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과 달리 KIDA나 KAI를 중심으로 한 ‘단발 엔진파’는 “FA-50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단발 엔진 기체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수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 때문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구성, 2014년 7월에 이르러서야 쌍발 엔진 형상 쪽으로 가닥을 잡고 보라매 사업과 관련된 10년 넘는 논쟁들에 대한 결론을 정리할 수 있었다. 보라매, 비상(飛上)할 수 있을까? 올 가을 방사청이 입찰공고를 내고 올해 안에 업체가 선정되어 체계개발에 착수할 경우 개발 완료 시기는 2022년경으로 보고 있다. 공군은 노후화된 F-5E/F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120대를 생산해 배치할 계획인데, 2020년대 중반이 되면 1980년대 말 도입한 F-16 PB(Peace Bridge) 기체와 1990년대 초부터 도입된 KF-16 기체에 대한 대체 소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KFX는 우리 공군 소요만 2040년까지 최대 240대 가량이 존재한다. 여기에 인도네시아가 50대를 구매할 계획이기 때문에 전투기 독자 개발의 손익분기점인 300대를 간신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기체 양산가 상승 억제와 수출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KFX가 단계별 발전 계획대로 순항하여 쌍발 엔진을 갖춘 스텔스 전투기로 완성될 경우, 가격 경쟁력만 확보된다면 2030년대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2030년대의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스텔스 성능을 갖춘 미들급 전투기는 미국의 F-35와 중국의 J-31, 일본의 F-3 정도밖에 없다. 이 중 단발 엔진 기체인 F-35를 제외하면 쌍발 스텔스 전투기는 J-31과 F-3만 남게 되는데, 기존에 F-16 등 서방제 전투기를 운용하던 국가들은 J-31을 선뜻 선택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대단히 높은 가격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F-3를 도입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F-16급 전투기 대체 시장에서 KFX는 분명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다. 이일우 군사통신원 (자주국방네트워크)  
  • 삼성전자 실적, 외국계 증권사 ‘족집계’ 국내사 ‘헛다리’

    삼성전자 실적, 외국계 증권사 ‘족집계’ 국내사 ‘헛다리’

    삼성전자 실적, 외국계 증권사 ‘족집계’ 국내사 ‘헛다리’ 2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에서 외국계 증권사들이 족집게 실력을 과시했다. 반면 국내 증권사들은 또다시 헛다리를 짚었다. 지난해 실적 전망 대결에서 번번이 외국계 증권사에 패한 국내 증권사가 이번에도 제대로 된 전망치를 내놓지 못함에 따라 신뢰도는 더욱 떨어지게 됐다. 삼성전자의 목표가도 국내 증권사들이 외국계보다 후한 면이 있어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의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7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6개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8조471억원보다 8000억원 이상 밑도는 수치다. 지난달 말부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원대 후반으로 낮춰 잡은 증권사가 많았지만 삼성전자는 이보다도 한참 밑도는 잠정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8조원대로 내다본 증권사도 15개로 절반이 넘었다. 반면 외국계 증권사의 분석은 국내 증권사보다 훨씬 정확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NP파리바와 CIMB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7조 1500억원과 7조 2190억원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실제 발표치에 거의 들어맞는 전망치다.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 대결에서 외국계 증권사가 압승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딱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 실적 전망에서도 외국계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9조원대 중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내 증권사들은 대부분 10조원 이상을 기대했다. 결국, 삼성전자의 작년 2분기 영업이익이 9조 5000억원으로 확정돼 증권사들의 대결은 외국계의 압승으로 끝났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실적을 놓고도 국내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가 ‘2라운드 대결’을 벌였지만 국내파는 2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달 들어 부랴부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췄는데도 잠정 실적에 많이 미치지 못하자 국내 증권사의 예측력에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도 국내 증권사가 외국계 투자기관보다 더 낙관적이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26곳이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주가 평균치는 170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계 기관이 내놓은 목표주가 평균치보다 약 12만원 높은 수준이다. 국내 증권사 중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제시한 곳은 이트레이드증권이다. 이 증권사는 삼성그룹 후계자가 상속세를 마련하려면 과거보다 많은 배당 수입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220만원을 제시했다. 그밖에 유진투자증권(190만원), 동부·KB투자·삼성·우리투자·한국투자증권(180만원), 신영·하나대투증권(175만원) 등도 평균치보다 높은 목표주가를 내놨다. 투자의견으로는 ‘보유’(hold)를 제시한 아이엠투자증권 한 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25개 증권사 모두가 ‘매수’ 의견을 내놨다. 반면 외국계 기관 16곳의 삼성전자 목표주가 평균치는 158만 6000원이었다. 목표주가가 가장 높은 외국계 기관은 180만원을 제시한 노무라증권과 HSBC다. 크레디트스위스(174만원)와 도이체방크·바클레이즈(170만원)도 170만원 이상의 목표주가를 내놨다. 그러나 외국계 기관 대부분은 160만원선 안팎에서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외국계 기관 상당수가 국내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했지만, 국내 증권사처럼 ‘매수’ 일색의 투자의견을 내놓지는 않았다. 독일의 베렌버그 은행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115만원을 제시하며 ‘매도’ 의견을 냈다. BMO 캐피탈 마켓은 목표주가 140만원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제시했다. CIMB와 스탠다드차타드도 각각 ‘매수’보다는 보수적인 투자의견인 ‘비중추가’(add)와 ‘중립’(in-line)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퍼들만 몰랐던 무서운 진실, 드론이 본 것은?

    서퍼들만 몰랐던 무서운 진실, 드론이 본 것은?

    서퍼들 바로 아래에 거대한 상어가 지나가는 장면에 드론(Drone: 원격으로 조정되는 소형 무인항공기)에 의해 포착됐다. 지난 6일 유튜브에 게재된 ‘상어 위로 서핑하는 패들보더’(Paddleboarder Nearly Runs Over Shark)란 40초 분량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을 보면 미국의 한 해변에서 패들보딩을 즐기는 5명의 패들보더가 보인다. 패들보드는 카누를 저을 때 쓰는 노 ‘패들’을 사용해 보드를 타는 카약과 서핑보드의 기능이 결합한 신종 수상레저기구. 잠시 후, 보더들이 패들을 저어 파도를 타기 시작한다. 연신 노 젓는 서퍼의 전방 물속에 커다란 검은 물체가 보인다. 그것은 다름 아닌 상어. 보통 패들보드의 크기가 3~4m인 점을 고려한다면 상어의 크기는 대략 3m 이상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보더들은 물 아래 거대한 상어의 존재를 모른 채 파도를 즐기며 앞으로 나아간다. 이 영상은 현재 7만 54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사진·영상= JukinVideo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연제욱·옥도경 입건…군 사이버사령부 정치글·정치관련글 3만 6000여건 작성

    연제욱·옥도경 입건…군 사이버사령부 정치글·정치관련글 3만 6000여건 작성

    ‘옥도경 입건’ ‘연제욱’ 연제욱 및 옥도경 입건 소식이 전해졌다. 연제욱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과 옥도경 전 사이버 사령관이 형사입건 됐다. 6일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달 중순쯤 국방부 조사본부가 연제욱 전 비서관과 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을 군 형법상 정치관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며 “피의자 신분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연제욱 전 비서관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대선이 치러진 2012년 10월까지 사이버사령관을 맡아 정치 댓글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정책연수 중인 옥도경 전 사령관 역시 연제욱 전 비서관 후임으로 지난 4월까지 사이버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 정치 댓글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어 “국방부 조사본부가 이들을 군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면 조만간 군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며 “이후 사이버사 정치댓글 관련 최종 조사결과도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제욱 소장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사이버사령관을 지낸 바 있고 청와대 국방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옥도경 준장은 연제욱 소장에 이어 2012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사이버사령관을 지냈다. 이후 연 소장과 같은 시기에 자리에서 물러나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정책연수를 받고 있다. 이번에 이들 두 전·현직 사령관이 조사본부에 형사 입건되면서 향후 형사처벌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군 검찰이 이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짓게 되면 2012년 대선 당시부터 문제가 됐던 정치댓글 수사도 사실상 마무리 될 전망이다. 한편 조사본부는 지난해 12월 중간 수사결과 발표 때 심리전단 요원들이 작성한 ‘정치관련 글’ 1만 5000여 건과 특정 정당과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비판한 ‘정치글’인 2100여 건과 비교해 이후 추가 수사를 벌여 정치 관련 글 3만여건, 정치글 6000여 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간수사 당시보다 2~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 머리에 닿을 듯 낮게 나는 전투기 ‘아찔’

    사람 머리에 닿을 듯 낮게 나는 전투기 ‘아찔’

    에어쇼에서 너무도 낮게 비행하는 전투기의 묘기가 화제다. 6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5, 6일 양 이틀간 영국 링컨셔 공군기지에서 열린 와딩턴(Waddington) 국제 에어쇼에서 F-16 전투기가 관람객의 머리 위로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위험한 묘기가 연출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터키 비행사가 조종하는 F-16 전투기가 날아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관람객은 근접하는 전투기를 향해 손을 흔들거나 멋진 전투기의 비행 장면을 찍기 저마다 카메라 뷰파인더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관람객을 향해 날아오는 F-16 전투기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낮아도 너무 낮게 비행한다. 큰 굉음을 내며 관람객 머리 위로 ‘닿을 듯 말듯’ 날아가는 전투기 모습에 사람들이 땅에 주저앉거나 움츠린다. 놀랄 만큼의 아찔한 저공비행 묘기에 사람들은 환호하지만, 너무 위험해 보인다. 한편 지난 2012년 제17회 와딩턴 국제 에어쇼에 처음 참가한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영국, 이탈리아 등의 특수비행팀을 제치고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영상= newviralvideo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北에 잠수함 도발 경고… 日에 ‘독도 수호’ 천명

    北에 잠수함 도발 경고… 日에 ‘독도 수호’ 천명

    군 당국이 20일 독도 인근 동해상에서 가상의 북한 잠수함을 타격하는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북한이 지난 16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잠수함 지휘 사실을 선전하자 이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훈련 내용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이유로 연일 훈련에 시비를 걸어옴에 따라 동해상 훈련은 북한의 도발을 분쇄하겠다는 무력시위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일 독도 영유권 수호 의지도 천명한 ‘양수겸장’(兩手兼將)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해군은 이날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의 지휘 아래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 동쪽으로 50㎞ 이상 떨어진 해상에서 실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오전 9시부터 2시간 40분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3200t급) 등 수상함 19척과 해상초계기(P3CK) 2대, 링스헬기 1대 등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특히 해군의 첨단 유도무기들을 수중과 공중에서 과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1200t급 원주함(초계함)은 경어뢰 ‘청상어’를, 유도탄고속함(PKG) 박동진함은 함대함 유도탄 ‘해성’을, 해상초계기 P3CK는 ‘하푼’ 공대함 유도탄을 1발씩 발사해 가상의 목표물에 명중시켰다. 특히 이날 3.6㎞ 거리에서 수중 60m의 가상 표적을 명중시킨 ‘청상어’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2004년 개발해 실전 배치한 국산 명품 무기다. 마찬가지로 국산 함대함 유도탄 ‘해성’도 150㎞를 날아 가상 표적인 폐어선을 명중시켰다. 광개토대왕함에서 훈련을 지휘한 황 참모총장은 “북한 잠수함정과 수상함을 끝까지 추격해 격침시켜 동해를 적 잠수함의 무덤으로 만들 각오로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사격훈련에 대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 영유권에 대한 일본 입장에 비춰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극히 유감”이라고 거듭 항의했다. 이번 실사격훈련은 애초에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영유권과는 무관한 북한 잠수함 도발 대비 훈련이었다. 북한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6일 잠수함에 올라 훈련을 지휘하면서 “적 함선의 등허리를 무자비하게 분질러 놓으라”고 강조해 우리 군을 자극했다. 군 당국이 훈련을 위해 해상에 선포한 항행경보구역은 동서 148㎞, 남북 55.5㎞의 장방형 해역으로 동쪽 북단이 독도와 20㎞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일본 정부가 훈련 중단을 요구한 것은 애초 고노 담화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영토 도발을 추가로 감행해 우리 정부의 기를 꺾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일본은 이른바 고노 담화 흔들기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독도 해상 훈련’ 카드로 맞대응한 것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김열수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일본은 앞으로 우리 군이 독도 수역이 포함된 곳에서 훈련할 때마다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북한에는 동해가 잠수함의 무덤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독도를 분쟁지역화하기 위한 일본의 노림수에도 강력하게 대응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국방부 공동취재단·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싸이 행오버 패러디, 한국은 이렇게 술 마셔? ‘한 번 따라해 봤더니..’

    싸이 행오버 패러디, 한국은 이렇게 술 마셔? ‘한 번 따라해 봤더니..’

    ’싸이 행오버 패러디’ ’월드스타’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를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는 세계 네티즌들이 만든 ‘행오버’ 패러디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싸이와 세계적인 래퍼 스눕독이 한국의 음주 문화를 즐기는 ‘행오버’ 속 모습을 패러디한 영상에는 외국인들이 각자 스타일로 술을 마시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외국인이 능숙하게 소주병 밑바닥을 팔꿈치로 치고 뚜껑을 열거나, 소주잔 러브샷, 편의점에서 숙취 해소제 대신 비타민 음료를 먹는 모습 등이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14일 낮 12시30분 기준으로 5천325만여 건을 기록하며 빠른 조회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싸이는 오는 8월에는 새 싱글 ‘대디’(Daddy)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 영상 캡처 (싸이 행오버 패러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드 당장 구매 않기로 가닥… “軍정찰위성 2020년대 실전배치”

    방위사업청은 11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8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군사 정찰위성 5기를 2020년대 초반부터 실전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25사업’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한반도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전천후 영상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위성을 획득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사위성의 국내 연구개발은 내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개발 및 양산에 투입되는 예산은 1조원대로 알려졌다. 백윤형 대변인은 “위성의 재방문 주기를 고려할 때 특정 지점을 평균 2시간 단위로 정찰할 수 있다”며 “자동차 정도는 충분히 식별할 수 있고 사람이 서 있는 것도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면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지역을 2시간에 1회 감시할 수 있는 정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방사청은 또 종말단계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요격고도 40∼150㎞)에 버금가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의 국내 연구개발을 내년부터 착수하기로 했다. LSAM 개발이 완료되면 종말단계 하층에선 패트리엇(PAC)3와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로, 상층에선 LSAM으로 요격하는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갖추게 된다. 종말단계란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상승-중간-하강 3단계 중 하강단계를 말한다. 방사청이 종말단계 상층 요격체계로 LSAM을 국내 개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의 종말단계 핵심 요격수단인 사드는 당장 구매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씨줄날줄] ‘행오버’와 술 한류/정기홍 논설위원

    가수 싸이가 그제 발표한 뮤직비디오 ‘행오버’(Hangover)에서 우리의 술 문화를 익살스럽게 풀어내 다시 화제다.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 이은 3탄 ‘대디’(Daddy)의 예고편으로 ‘숙취’란 타이틀이 암시하듯 폭탄주 문화를 대놓고 까발렸다. 폭탄주 술잔 쓰러뜨리기와 러브샷 대결, 공공장소 소란 등 가히 도발적이다. 강남스타일과 같이 ‘B급 정서’다. 아니나 다를까. ‘유쾌함’과 ‘저질스러움’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하루 만에 2000만뷰를 기록해 일단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술은 인간이 만든 걸작 중의 하나다. 인간사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술은 잘 마시면 약이지만 잘못 마시면 망신을 당하기 십상이다. 주신(酒神)은 두 얼굴인 셈이다. 신만이 마실 수 있는 술을 인간이 넘보아 이같이 갈라 놓았다는 속설도 있다. 이런 이유로 ‘천상(天上)의 음식’으로 불린다. 술 일화는 인간 역사와 괘를 같이한다. 고려 때의 문인 이규보는 미관말직이었으나 당시 세도가였던 최충헌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시 한 수를 지어내 출세길에 올랐다. 주선(酒仙) 이태백은 ‘술잔을 들고 달에 묻는다’며 술 사랑을 표했고, 주성(酒聖)으로 불리는 두보도 조정일을 마치면 으레 주막에서 취하도록 술을 마셨다고 한다. 두보는 인생 칠십에 술로 번뇌를 잊으니 즐겁다고 읊었다. ‘인생칠십고래희’란 말이 바로 그의 시 ‘곡강’(曲江)에서 나왔다. 그는 ‘고희’(古稀)를 한참 남긴 59세에 병사했다. 술의 탄생에 얽힌 설화 또한 적지 않다. 그중 특히 설득력이 있는 것은 곡류 등에 천연효소나 미생물이 번식하면서 발효돼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원숭이들이 오목한 곳에 산포도나 머루를 따다 넣어두었다가 한 달쯤 뒤에 와서 먹었다는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다. 아마존 부족의 처녀들이 사탕수수 줄기로 이를 닦은 뒤 쌀을 씹어 술을 빚었다는 ‘치치술’ 설화도 눈길을 끈다. 음주 스타일도 다양하다. 보드카가 대중주인 러시아는 우리와 제일 가깝다. 오래 앉아 많이 마시고, 큰 잔에다 술을 채워 돌려서 마신다.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른바 ‘세숫대야주’다. 고량주를 즐기는 중국도 우리처럼 호주가가 많고, 술 잘 마시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다. 반면 미국이나 일본, 프랑스에서는 2차 술자리로 옮기는 일이 거의 없고 잔을 권하지도 않는다. 행오버는 강남스타일처럼 정제되지 않은 하위·저항의 문화를 표방한다. 날 것 그대로의 감성 코드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린다. 그런데 폭탄주에 취해 변기에 구토하고 사우나에서 몸을 푸는 장면을 세계인은 어떻게 볼까. 음식과 가요로 버무린 행오버의 ‘음주 코미디’가 한류 확산에 미칠 영향이 벌써 궁금하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사랑에 빠진 써니, 눈 맞추고 입 맞추고…

    사랑에 빠진 써니, 눈 맞추고 입 맞추고…

    7일 써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눈을 맞추고 입을 맞추고. sundaddy. goodnight kiss”라는 글과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애완견을 바라보는 써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번째 사진에서 애완견에 입을 맞추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아이에게 친구같은 아빠가 되자/장윤규 건축가·문화예술 명예교사

    [기고] 아이에게 친구같은 아빠가 되자/장윤규 건축가·문화예술 명예교사

    ‘좋은 아빠’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무뚝뚝하지만 책임감 강한, 가족의 경제적 문제만 해결해 주던 아빠는 더 이상 집안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시대가 됐다. 프렌드(Friend)와 대디(Daddy)의 합성어인 프렌디(Friendy)란 신조어가 유행처럼 번져가고, 인기 있는 주말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아빠와 아이가 즐겁게 여행하거나 엄마 대신 능숙하게 요리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주말에 같이 놀자고 칭얼대는 아이에게 TV 속 뽀로로를 틀어주거나 스마트폰만 쥐여 주던 ‘서툰 아빠’들은 갈수록 할 말이 없어진다. 든든하지만 과묵했던, 다소 멀고 어려웠던 아버지 세대를 보며 자란 지금의 ‘아빠’들은 내 아이와 시선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게 어렵기만 한 것이다. 나 역시 건축가이기 전에 한 아이의 아빠로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여느 부모와 같다. 하지만 관심사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른 내 아이와 가까워지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아이와의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 비단 시간만 함께 보낸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놀아준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그 시간이 내 스스로가 즐겁지 않았다. 문득 건축가로 살아오며 항상 공간에 대해 생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게 아이와 같이 블록을 쌓는 일이었다. 아빠와 아이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집’이라는 건축물을 매개로 묶인 세상 가장 강력한 유대관계다. 때문에 ‘집’이라는 공간은 아빠와 아이 사이의 대화의 물꼬를 터주는 공통의 관심사가 될 수 있다. ‘집’은 결국 ‘공간’을 공유하는 동시에 관계의 ‘사이’를 좁혀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블록은 이러한 ‘공간’과 ‘건축’을 아이의 시선에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놀잇거리다. 이번 ‘201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또래 자녀를 둔 아빠들과 함께 건축가이자 아빠로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별도의 매뉴얼 없이 블록을 조립하며 창의적인 놀이 방법을 터득해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형화된 모형을 부수고 다시 블록을 쌓아 건축물을 완성하는 놀이 과정을 통해 아빠와 아이는 서로가 원하는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높이를 맞춰가게 된다. 아이의 평소 생각과 가치관을 확인하게 된 아빠는 사뭇 놀라게 될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또 그 이상으로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는 크고 거창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특별히 ‘놀아준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아이와 시간을 함께할 필요도 없다. 아이와 함께 지내는 작은 공간,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아빠의 작은 변화는 아이에게 큰 기쁨과 더 큰 변화를 선사한다. 5월 가정의 달이 끝나 가는 이 시점, 행복의 중심은 가정에서부터, 가정의 행복은 아이의 웃음소리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길 바란다.
  • 아이랑 잘 놀아주는 아빠! 경기도 광주로 모인다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아이들과 잘 놀아주며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 하는 스칸디 대디(Scandi Daddy)들이 주말 예능프로그램을 점령했다. 스칸디 대디란 육아에 적극 참여하며, 자녀와 최대한 많은 시간대화하고 교감하는 북유럽 아빠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젊은 맞벌이 부부들의 경우 서로 육아를 분담하면서 아빠들 사이에서는 스칸디 대디 육아법이 유행하고 있다. 스칸디 대디의 가장 큰 역할이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것이다. 잘 놀기 위해서는 장소가필요하다. 서울 근교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매우 좋은 방법이다. 깨끗한 물과 청정한 환경으로 유명한 경기도 광주지역은 1년 내내 다양한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남한산성문화재, 왕실도자기축제, 퇴촌 토마토마당, 광주 예술제, 경기 세계 도자비엔날레, 국화전시회, 분원마을 붕어찜축제 등 아이들 학습에도 도움되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축제들이다. 특히, 다음달 20일(금)~22일(일)까지 3일간 ‘퇴촌 토마토 한마당’이 펼쳐진다. 체험행사, 시식 판매행사, 전시행사로 이뤄진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되어 있어 스칸디 대디들 이라면 꼭 챙겨야 할 것이다. 행사는 퇴촌면 정지리에서 진행되며, 품질 좋은 토마토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 광주는 지리상 용인이나 동탄 보다 서울과 가깝고, 판교 옆에 위치했다.. 특히, 내년 말에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판교나 서울에서 광주로의 이동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판교역)에서 광주, 이천을 거쳐 여주읍 교리(여주역)를 잇는 57.3㎞ 구간으로 총 9개역이 신설되며 신분당선 판교역, 분당선 이매역과 연결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홍상어’ 3차 시험만에 사격 합격

    ‘홍상어’ 3차 시험만에 사격 합격

    군 당국이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했지만 낮은 명중률 때문에 양산이 중단됐던 유도탄형 장거리 대(對)잠수함 어뢰 ‘홍상어’가 최종 사격시험에서 합격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홍상어의 양산이 재개될 예정이나 방위산업 후발주자로서 수년간의 시행착오는 교훈으로 남게 됐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지난 7일과 23일 홍상어 연습탄 1발과 전투탄 2발에 대한 사격시험을 진행한 결과 3발 모두 목표물을 명중했다”라면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품질을 개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26일 밝혔다. 홍상어는 원거리의 잠수함을 잡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2000년부터 9년간 예산 1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국산 어뢰다. 일반 어뢰와 달리 함정에 장착된 수직발사대에서 미사일처럼 발사돼 10여㎞를 날아간 뒤 낙하산을 펴고 물속으로 들어가 목표물을 타격한다. 한 발당 가격이 18억원이다. 군 당국은 홍상어가 2009년 운용 시험평가에서 4발 중 3발을 명중시켜 전투용 적합 판정 기준(명중률 75%)을 충족시켰다고 보고 이듬해 50여발을 전력화했다. 하지만 2012년 7월 동해상에서 실시된 첫 실사격에서 어뢰가 목표물을 타격하지 못하고 유실됐다. 군은 이에 따라 품질개량과 3차례에 걸친 사격 시험을 진행했다.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차시험에서는 8발 중 5발 명중하는 데 그쳤다(명중률 62.5%). 지난해 7~9월 2차시험에서는 4발 중 3발(75%)을 명중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품질개선 작업이 마무리된 뒤 이번에 3발 모두를 연속으로 명중시켜 양산 재개는 문제없다”라고 설명했다. 김종대 군사평론가는 “실전배치 이전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운용시험 평가를 거쳤어야 할 일”이라면서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방과학연구소 PC 신종 악성코드 감염

    우리 군의 무기개발 연구를 담당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사용하는 일부 컴퓨터가 신종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내부 기밀 자료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누가 언제 해킹을 시도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5일 “지난달 국방과학연구소 전산망이 해킹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보안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들이 이메일 송수신에 사용하는 인터넷망 일부 PC가 신종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악성코드는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홍콩의 IP를 이용해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구소의 내부 전산망(인트라넷)과 외부와 연결된 인터넷망은 서로 분리돼 있기 때문에 이 악성코드가 내부 인트라넷에 침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기밀 연구자료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문제의 악성코드가 한 연구원이 자신의 이메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달 10일 “국방과학연구소 전산망이 국외 해커 조직에 의해 해킹을 당해 군사기밀이 대량 유출됐다”고 주장해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국방부의 다른 관계자는 “김 의원실이 외부로 유출됐다고 밝힌 자료는 2011년 만들어졌고 방산업체와 공유하는 일반 자료”라면서 “컴퓨터에 접속할 때 남는 로그 기록이 2년만 보관돼 누가 해킹했는지는 기술적으로 추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방과학연구소장에 정홍용씨

    국방과학연구소장에 정홍용씨

    국방부는 각종 무기 개발을 총괄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에 정홍용(60) 예비역 중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소장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과 수도기계화사단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국방부는 이 밖에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KIDA) 원장에 한홍전(61·육사 32기) 예비역 중장을 내정해 김관진 장관의 결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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