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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열·기침에도 3일간 등교”...허점 드러낸 학교 방역 관리

    “발열·기침에도 3일간 등교”...허점 드러낸 학교 방역 관리

    충북 음성군의 한 고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상증세가 있는 데도 사흘간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학교 방역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음성지역 A고등학교에 다니는 B군은 전날 오전 11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지난 13일부터 발열·기침 등 이상증세가 나타났지만 17일이 돼서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감기증세로 판단한 B군은 지난 13일 동네병원을 방문했으며, 이후에도 이상증세가 계속되는데도 3일 동안 등교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방역을 위해 전교생 대상 발열·기침·여행 여부 등 10개 항목의 자가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자가진단에서 이상증세가 체크되면 보건교사 등이 확인해 진단검사 여부 등을 결정한다. 문제는 학생이 자가진단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을 경우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진단 자체가 전적으로 학생들의 점검과 판단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B군은 등교한 3일 동안 자가진단에 이상증세를 체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이 실시하는 발열검사도 신뢰하기 어렵다. A고등학교는 등교 때 본관입구에서 체온계로, 급식시간에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검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검사에서도 B군의 발열 상황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학교 방역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여러 학생이 집단 생활하는 학교가 코로나19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이다. 이 때문에 각급 학교의 방역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학교가 학생들을 더 세밀하게 살피고, 자가진단 교육을 더 강화하는 등 방역 시스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8일부터 A고등학교 재학생, 교직원, 접촉자 등 38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현재 B군과 같은 반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당국은 A고등학교를 비롯해 인근의 유치원 2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등교중지 조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능후 “확진자 300명대, 위태로운 상황...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

    박능후 “확진자 300명대, 위태로운 상황...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국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19일 박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8월 말 이후 석 달 만에 3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4~17일 신규 확진자는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다 전날(313명) 300명대로 올랐다. 박 1차장은 “최근 들어 식당과 주점 등에서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것 같은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방역 피로감, 방역 불감증이 그동안 우리의 희생과 노력으로 만든 방역 성과를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수 증가가 보여주듯 코로나19가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그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고 우려했다. 박 1차장은 서울, 경기, 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날부터 1.5단계로 격상된 것에 대해 “거리두기 단계가 더 높아지지 않도록 2주를 집중방역기간으로 삼아 우리 사회 모두가 총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12월 3일 진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거론하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역 실천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오늘부터 2주간 우리 사회가 철저한 비대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회식이나 음주는 일절 자제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도 이 기간만큼은 대면회의나 출장 등을 피해달라”면서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등을 최대한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이날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음식점, 스포츠 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방역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희찬도 코로나19 확진... 축구대표팀 확진자 누적 10명

    황희찬도 코로나19 확진... 축구대표팀 확진자 누적 10명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라이프치히)과 스태프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친선경기를 치른 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명(선수 7명, 스태프 3명)으로 집계됐다. 18일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카타르와의 평가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있을 멕시코전을 앞두고 지난 13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조현우(울산 현대), 황인범(루빈 카잔)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14일 재검사에서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FC)가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카타르전을 하루 앞두고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는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희찬은 카타르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킥오프 16초 만에 선제골을 넣어 한국 대표팀의 역대 A매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이날 후반 30분까지 뛰고 교체됐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직원들은 오스트리아에 남아 자가격리 중이며, 축구협회는 전세기를 띄워 이들을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 중 5명은 이날 오스트리아를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거쳐 19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효진의 입덕일지] 알았지만 알지 못했던 산후 세계

    [임효진의 입덕일지] 알았지만 알지 못했던 산후 세계

    “예상과는 너무 달랐다.”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관통하는 대사다. 출산 직전 과정부터 출산 직후 산모들의 모습을 그린 ‘산후조리원’은 생생한 표현으로 시청자들을 모으고 있다. 엄마를 처음 겪는 딱풀이 엄마 오현진(엄지원)의 서툴면서도 매사 솔직한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오현진은 출산 과정에 대해 ‘굴욕기, 짐승기, 대환장파티기’라고 말한다. 드라마에서는 이를 유쾌하게 풀어냈음에도 주변 지인들이 평온하게 전달하던 ‘그 상황’은 꽤나 힘든 과정이었음을 알게 됐다. 아이를 품에 안기까지 엄마는 온 힘을 다해 진통과 분만의 과정을 겪는다. 드라마는 출산 이후에도 산모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는 점을 짚는다. 오현진은 그토록 원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 ‘미역국’을 먹어야 했다. 달라진 몸 상태에 적응하기도 바쁜 와중에 아이는 울음을 그칠 줄 모른다. 드라마는 우왕좌왕하는 오현진의 모습을 통해 산모의 어려움을 자연스레 공감할 수 있게 한다.드라마에서 보듯 출산을 겪는 산모의 모습은 상상만큼 평온하거나 아름답지만은 않다. 하지만 사람들은 출산 후 복귀하는 연예인들에 대해 사뭇 까다로운 잣대를 대곤 한다. 연예인들은 출산 전후가 다르지 않아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 같은 시각에 대해 ‘산후조리원’은 한효린(박시연)의 에피소드를 꺼낸다. 톱스타였던 그는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급격히 체중이 늘어났고, 이전과 달라진 자신의 모습이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하지만 그런 한효린에게 루다(최리)는 “몸 풀고 있는 산모가 말라깽이인 게 더 이상한 것 아닌가”라고 말한다. 드라마는 산모에게 행복하고 좋은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연예인이든 아니든, 모두에게 모두가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바로 ‘모성애’다. 자식에 대한 엄마의 본능적인 사랑을 모유를 먹이냐 분유를 먹이냐의 문제로 구분한다. 사랑이 엄마(박하선)는 모성애가 가득 찬 엄마가 되려면 ‘완전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애한테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내가 모유를 안 줘서 그런 건 아닐까, 평생 후회할 것”이라며 엄마가 느낄 죄책감까지 말한다. 하지만 루다는 “진짜 구시대적이고 별로”라며 분유를 먹이겠다고 선포한다. 사실 모유와 분유를 먹이는 것은 수많은 요인들을 바탕으로 결정되며, 한 가지만이 정답이라 할 수 없다. 드라마는 이를 모성애와 죄책감으로 연결 지었던 그간의 편견을 유쾌하게 깨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산후조리원’은 그 안에서 남편들이 겪는 고충 등 드라마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출산 에피소드를 다룬다. 모두가 알지만 대놓고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은 재치와 더해져 공감과 이해를 얻었다. 3a5a7a6a@seoul.co.kr
  • “동생이 울 때마다 아빠가 목 졸라”...자녀 2명 살해사건 증언한 아이

    “동생이 울 때마다 아빠가 목 졸라”...자녀 2명 살해사건 증언한 아이

    자녀 3명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20대 부부 사건의 항소심에서 자녀가 울 때마다 아빠가 목을 졸랐다는 진술이 공개됐다. 18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박재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황모(26)씨와 곽모(24)씨의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서 재판부는 증거로 채택한 첫째 아들(5)의 진술 모습이 녹화된 영상을 재생했다. 영상에는 첫째 아들이 막냇동생이 울 때마다 아빠가 목을 졸라 기침을 하며 바둥거렸다는 내용 등을 진술하는 모습이 담겼다. 검찰은 “만 4세 아동이다 보니 사망한 지 오래된 막내를 기억할지 의문이 다소 있었으나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며 “울 때마다 황씨가 목을 졸라서 바둥거렸다는 사실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점에 비춰보면 황씨의 (범죄)행위를 추론할 수 있음은 물론 그 행위를 먼저 진술한 곽씨 또한 자녀가 울 때마다 남편이 목을 졸라서 울음을 그치게 한다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한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도 받아들였다. 황씨는 지난 2016년 9월 14일 원주의 한 모텔방에서 둘째 딸을 두꺼운 이불로 덮어둔 채 장시간 방치해 숨지게 하고, 2년 뒤 얻은 셋째 아들을 생후 10개월인 지난해 6월 13일 엄지손가락으로 목을 수십초 동안 눌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곽씨는 남편의 이러한 행동들을 알면서도 말리지 않은 혐의 등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이들 부부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해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이들 부부의 시신은닉, 아동학대, 아동 유기·방임, 양육수당 부정수급 혐의는 유죄라고 판단해 황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곽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다음 재판은 오는 12월 23일 열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493명 ‘역대 최다’...경보 ‘최고 수준’ 격상

    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493명 ‘역대 최다’...경보 ‘최고 수준’ 격상

    일본 도쿄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이날 도내에서 모두 49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쿄도에서 하루 4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8월1일(472명) 이후 처음이다. 전날까지 도쿄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5229명, 사망자는 476명이었다. 일본은 지난 3~4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제1차 유행’을 겪은 뒤 7~8월 ‘2차 유행’을 맞았다. 이달 들어 3차 유행이 본격화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도쿄도 당국은 오는 19일 전문가 모니터링 회의를 열어 도내 코로나19 감염상황 경계수준을 가장 심각한 수준을 뜻하는 ‘4단계’(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로 올릴 계획이다. 코로나19 경계수준이 4단계로 올라가면 도쿄도 당국은 도내 음식점 등을 상대로 영업시간 단축과 같은 규제 시행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도쿄도가 코로나19 경계수준을 4단계로 올리는 건 지난 7월15일~9월9일 이후 처음이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까지 12만2057명, 사망자는 1933명이었다. 이는 지난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사망 13명)도 포함한 수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행가방에 아이 감금 살해한 女 “타인이 그랬다면 신고했을 것”

    여행가방에 아이 감금 살해한 女 “타인이 그랬다면 신고했을 것”

    동거남의 9세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은 “(아이를 가방에 넣는 행위를) 다른 사람이 했다면 (내가) 신고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살인·상습 아동학대·특수상해죄 피고인 성모(41)씨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가 ‘다른 사람이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을 들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성씨는 작은 목소리로 “신고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재판부는 “상식적이지 않은 이런 일을 알게 됐다면 누구나 구출하려고 하지 않겠느냐”며 “그런데도 피고인이 왜 거꾸로 이런 행동을 하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성씨는 지난 6월 1일 정오쯤 충남 천안 자택에서 동거남의 아들 B군을 가로 50㎝·세로 71.5㎝·폭 29㎝ 크기 여행용 가방에 3시간가량 감금했다가, 다시 4시간 가까이 가로 44㎝·세로 60㎝·폭 24㎝가량의 더 작은 가방에 가둬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기소 당시 검찰은 성씨가 가방 위에 올라가 짓누르거나 가방 안으로 뜨거운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넣고, 가방 속에서 움직임이 잦아든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구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1심을 맡은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채대원 부장판사)는 “아이에 대한 동정심조차 찾아볼 수 없고 그저 분노만 느껴진다”며 성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검찰은 “죄질보다 1심 형량이 너무 가벼워 무기징역 구형을 유지하려고 한다”며 “재범 위험성이 높은 만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피고인 측은 “살인 의도가 없었고,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항변했다. 재판부는 폭 24㎝가량의 여행 가방에 피해자를 가둘 때 상황에 대해 “(피해 아동) 어깨 크기가 34㎝였다”며 “가방 사진을 보니 박음질 된 부분이 일부 터졌던데, 감금 과정에서 파손된 것이냐”고 피고인에게 물었다. 이에 성씨는 “언제 터졌는지는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두 번째 공판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직장·여행모임·수영장”...전국 곳곳 확진자 속출, 집단감염 확산

    “직장·여행모임·수영장”...전국 곳곳 확진자 속출, 집단감염 확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 양상을 보이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직장, 모임, 수영장, 학교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어 정부의 방역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직장·여행모임·수영장”...일상 속 집단감염 이어져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의 한 의류업 작업장과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작업장 종사자가 3명이고, 가족 및 지인이 8명, 지인의 가족·동료가 4명이다. 지인 간 여행, 친목모임 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도 확인됐다. 송파구의 한 지인 여행모임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낮까지 총 18명이 확진됐다. 여행 모임 참석자가 5명, 참석자의 가족이 4명이며 나머지 9명은 경북 영덕군 장례식장 관련 사례다. 방대본 관계자는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북이 각 9명씩인데 여행 모임을 통해 가족 간 전파가 이뤄졌고, 이어 지난 13일 경북 영덕군의 한 장례식장을 통해 추가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의 한 온라인 친목 모임과 관련해서도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명 가운데 회원이 12명, 가족 5명, 지인 2명, 기타 1명 등이다. 방대본은 지난 7일 총 23명이 참석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가족과 지인 등으로 추가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요양원과 관련해서도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 지인 등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경기 안산시에서는 수영장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회원과 가족 등 총 12명이 확진됐고, 경기 가구업자 모임과 관련해서도 지난 9일 식당모임 등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시의 가족 및 피아노 교습과 관련해서도 이날 낮까지 총 11명이 감염됐다. 요양시설 관련 감염도 이어져요양시설발(發) 확산세도 지속됐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1명이 됐고, 경기 군포시의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도 165명으로 늘었다. 강원 속초시의 한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격리 중이던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가족 간 감염이 일어난 뒤 요양병원 종사자의 직장을 통해 추가 전파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강원 철원군의 한 장애인 요양원과 관련해서도 1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 광주시 전남대병원 사례에서는 10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36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병원 진료 관련’, ‘병원 입주시설 관련’ 등으로 나뉜 각 사례 간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 13%대 한편, 언제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3%대를 유지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2386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318명으로, 13.3%를 차지했다. 전날(13.8%)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 여친 몰카 혐의”...가을방학 정바비 기소의견 송치

    “전 여친 몰카 혐의”...가을방학 정바비 기소의견 송치

    전 연인에 대한 성폭행·불법촬영 혐의로 고발된 가수 겸 작곡가 정바비(본명 정대욱)에 대해 경찰이 일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1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정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강간치상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앞서 정씨는 교제하던 20대 가수 지망생 A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주변에 피해 사실을 알린 A씨는 지난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5월 A씨 유족이 낸 고발장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정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핸드폰 디지털포렌식 기법으로 관련 증거를 확보해 지난 10일 정씨를 불러 조사했다. 정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경찰 조사에서)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하게 밝히고 왔다”며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글을 올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은혜 “코로나19 확산, 자가격리 수험생 증가할 수도...상황 예의주시”

    유은혜 “코로나19 확산, 자가격리 수험생 증가할 수도...상황 예의주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볼 때 자가격리 수험생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질병관리청, 교육부가 매일 상황을 공유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유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을 통해 교육부-시·도 교육청 합동 수능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서울, 경기, 광주, 강원 일부 지역은 19일부터, 인천은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는데, 상향 조처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 대체로 1∼2주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능을 2주 앞두고 교육부와 교육청이 만반의 채비를 해야 한다”며 “49만명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교육계 전체가 한치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일반 시험장(일반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 의심 증상자는 별도 시험실),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확진자를 위한 병원·생활치료센터로 나눠 시험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 부총리는 “현재까지 확진 수험생 120명, 자가격리자 3800명까지 감당할 수 있는 별도 시험 공간이 마련됐다”며 “시험 당일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을 위해 별도 시험실을 다수 확보했고, 일반 수험생을 위해 시험실 당 인원을 24명으로 낮추고 질병청의 제안을 수용해 반투명 가림막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볼 때 자가격리 수험생은 증가할 수 있다”며 “교육청에서도 격리 수험생이 예상보다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수능 1주 전인 26일부터 시험장 배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오는 19일부터 수능 당일인 12월 3일까지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해 수험생이 자주 출입하는 다중 이용시설의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학원·교습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교육부 홈페이지에 학원 명칭과 감염 경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험생 여러분을 비롯해 교직원, 국민 여러분 모두 앞으로 2주 동안 더욱 각별하게 생활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라며 “수능 당일 시험장 앞 단체 응원도 올해에는 삼가고 마음으로만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국제 공식 초청에 호평까지”...디즈니·픽사 ‘소울’ 올겨울 개봉 [공식]

    “부국제 공식 초청에 호평까지”...디즈니·픽사 ‘소울’ 올겨울 개봉 [공식]

    제73회 칸국제영화제 및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은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피트 닥터·캠프 파워스 감독)이 내년 개봉에서 올해 겨울로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현실 세계인 뉴욕과 한 번도 본 적 없는 ‘태어나기 전 세상’을 함께 담아 상상을 뛰어넘는 ‘소울’만의 특별한 어드벤처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뉴욕의 밤을 배경으로 건반 위를 경쾌하게 걷고 있는 조 가드너(제이미 폭스)와 그 옆에서 나란히 발걸음을 맞추는 고양이 한 마리가 눈길을 끈다. 그 아래로는 현실 세계와는 전혀 다른 독특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태어나기 전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져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태어나기 전 세상’은 영혼들이 지구에 태어나기 전 멘토를 통해 자신만의 성격을 갖추게 되는 곳으로, 픽사만의 특별한 상상력이 담긴 세계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 곳에서 영혼의 모습을 한 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조 가드너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 또 다른 영혼 22(티나 페이). 두 영혼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며 이들이 함께 펼쳐 나갈 특별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갑작스런 사고로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 조 가드너가 그 곳에서 만난 시니컬한 영혼 22와 함께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처를 엿볼 수 있다. 모든 것이 새로운 조 가드너와 모든 것에 별 관심이 없는 22의 유쾌한 콤비 케미가 영상을 가득 채우며 이들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태어나기 전 세상’이 있다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상상을 현실로 구현해낸 완성도 높은 비주얼이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인생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어” “인생의 즐거움을 놓치지 마”라는 조 가드너의 대사와 ‘준비하세요, 당신의 인생이 다시 시작됩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역대급 인생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레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소울’은 중학교에서 밴드를 담당하는 음악 선생님이 뉴욕 최고의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이르게 되고 그 곳에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가 목소리 연기에 나섰고 ‘인사이드 아웃’ ‘업’의 피트 닥터 감독과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했다. 올겨울 개봉 예정.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가 50억원 상당 마약 밀반입” 국내 유통한 일당 붙잡혀

    “시가 50억원 상당 마약 밀반입” 국내 유통한 일당 붙잡혀

    시가 50억원 상당의 마약을 사탕으로 위장하거나 속옷에 숨기는 등 수법으로 국내에 들여와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A씨 등 23명을 구속하고 국내 판매책·투약자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국외 도피 중인 경남지역 조직폭력배 두목 B씨와 행동대원 등 5명은 인터폴에 적색수배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16차례에 걸쳐 베트남, 캄보디아 현지에서 필로폰 990g, 합성 대마 2㎏, 엑스터시 778정, 종이 형태 마약인 LSD 28매, 대마 8.7g, 졸피뎀 59정 등 시가 50억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고 핸드폰을 매입해 동남아에 수출하던 업체를 운영하는 A씨 등은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던 B씨와 함께 현지에서 매입한 마약 등을 국내로 밀반입하기로 모의했다. 경찰은 이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 암거래가 어려워지자, 합성 마약이나 필로폰의 단가가 상승한 것을 노렸다고 전했다. 경찰 조서 결과, A씨 등은 필로폰을 현지에서 산 사탕 봉지에 넣어 재포장하거나 사타구니에 넣고 흘러내지 않도록 속옷을 2∼3장 겹쳐 입는 수법으로 공항 수속을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900만원을 주고 동남아에서 국내로 마약을 운반하는 전달책을 포섭하고 국제 우편으로 필로폰 등을 국내로 들여왔다. 경찰은 세관과 공조해 인천공항에서 마약을 밀반입하던 조직원을 붙잡아 필로폰 1㎏을 압수한 뒤 수사를 확대해 나머지 일당도 검거했다. 이들이 밀반입한 마약은 국내 판매책을 거쳐 택배로 마약사범들에게 팔렸고 주로 클럽이나 주점 등지에서 투약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외에 도피 중인 국내 조직폭력배 두목 등 미 검거자를 인터폴에 수배하고 여권을 무효로 하는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로듀스 101’ 생방송 투표 조작” 안준영 PD, 2심서도 실형

    “‘프로듀스 101’ 생방송 투표 조작” 안준영 PD, 2심서도 실형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 PD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도 1심과 같은 형량이 내려졌다. 안 PD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4 생방송 경연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준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서 수천만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도 있다. 1심은 이같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안 PD와 김 CP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보조PD 이모씨와 기획사 임직원 5명에게는 500만~1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안 PD는 항소심에서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피고인이 과연 기만행위를 했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본인이 맡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하는 과정이었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피고인들이 시청자를 기망하고 방송에 출연한 연습생에게 상실감을 줬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욱, 밀러 美국방장관 대행과 통화... “한미동행의 힘 재확인”

    서욱, 밀러 美국방장관 대행과 통화... “한미동행의 힘 재확인”

    서욱 국방부 장관이 크리스토퍼 밀러 미국 국방장관 대행의 요청으로 18일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동행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18일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밀러 대행이 한미동맹을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모범 동맹”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측이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국방현안에 대한 공조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는 양측이 앞서 지난달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 결과를 논의했으며, 한미동맹의 연합방위 태세를 통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자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소통 유지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한미동맹의 상호 안보 이익에 관한 지속적 진전을 추구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통화는 지난 13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었으나 미국 측의 사정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선이 끝나자 자신과 불화를 빚어온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밀러 대행을 임명했다. 이어 제임스 앤더슨 정책담당 차관 직무대행, 조셉 커넌 정보담당 차관, 에스퍼 장관의 비서실장인 젠 스튜어트 등이 줄줄이 사임하며 미 정권 교체기 안보 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밀러 대행은 임명 후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동맹국의 국방장관과 연쇄 통화하며 미국 국방부가 굳건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입덕일지] ‘산후조리원’, 알았지만 알지 못했던 산후 세계

    [입덕일지] ‘산후조리원’, 알았지만 알지 못했던 산후 세계

    “예상과는 너무 달랐다.”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을 관통하는 대사다. 출산 직전 과정부터 산후 직후 산모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산후조리원’은 꽤나 생생한 표현으로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엄마를 처음 겪는 딱풀이 엄마 오현진(엄지원)의 서툴면서도 매사 솔직한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산후 세계오현진은 출산 과정에 대해 ‘굴욕기, 짐승기, 무통 천국기, 대환장파티기’라고 말한다. 드라마에서는 이를 유쾌하게 풀어냈음에도 주변 지인들이 평온하게 전달하던 ‘그 상황’은 꽤나 힘든 과정이었음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 아이를 품에 안기까지 엄마는 온 힘을 다해 진통과 분만의 과정을 겪는다. 드라마는 아이를 낳은 이후에도 산모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는 점도 짚는다. 오현진은 그토록 원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포기하고 내내 미역국을 먹어야 하는 것은 물론, 출산 후 회음부 통증 때문에 제대로 앉지도 못한다. 출산 후 달라진 몸에 적응하기도 바쁜 와중에 아이는 울음을 그칠 줄 모른다. 드라마는 우왕좌왕하는 오현진의 모습을 통해 산모의 어려움을 자연스레 공감할 수 있게 한다. ▶ 연예인들의 출산은 남다르다?드라마가 말해주듯 출산한 산모의 모습은 상상만큼 평온하거나 아름답지만 못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출산 후 복귀하는 연예인들에 대해 사뭇 까다로운 잣대를 댄다. 연예인들은 출산 후에도 이전과 다르지 않아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을 주는 듯한 시각에 대해 ‘산후조리원’은 한효린(박시연)의 에피소드를 꺼낸다. 톱스타였던 한효린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급격히 체중이 늘어났고, 이전과 달라진 자신의 모습이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하지만 그런 한효린에게 요미 엄마 루다(최리)는 “애 낳은 지 며칠이나 됐다고 몸 풀고 있는 산모가 말라깽이인 게 더 이상한 것 아닌가”라고 말한다. 드라마는 산모에게 행복하고 좋은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연예인이든 아니든, 모두에게 모두가 조금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 엄마의 모성애, 그리고 모유와 분유드라마가 짚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모성애’다. 수많은 방식으로 표현되는,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인 사랑을 드라마에서는 모유를 먹이냐 분유를 먹이냐의 문제로 구분한다. 사랑이 엄마(박하선)는 모성애가 가득 찬 진정한 엄마가 되려면 완모(완전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애한테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내가 모유를 안 줘서 그런 건 아닐까, 평생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엄마가 느낄 죄책감까지 언급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루다는 “진짜 구시대적이고 별로”라며 분유를 먹일 것을 당당하게 선포한다. 사실 모유와 분유를 먹이는 것은 수많은 요인들을 바탕으로 결정되며, 그 어떤 한 가지 방법만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드라마는 그것을 모성애와 죄책감으로 연결 지었던 그간의 편견을 유쾌하게 깨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산후조리원’은 그 안에서 남편들이 겪는 고충, 터무니 없이 비싼 육아용품을 사게 되는 모습, 부부임에도 서로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는 모습들이 있다는 점 등 드라마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출산 에피소드를 다룬다. 모두가 알지만 대놓고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은 재치와 더해져 공감과 이해를 얻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직 검찰 인권감독관 “피고인 신분 됐으면 직무 배제 마땅”

    현직 검찰 인권감독관 “피고인 신분 됐으면 직무 배제 마땅”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의 직무배제가 부적절하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힌 것에 대해, 정유미 인천지검 부천지청 인권감독관(부장검사급)이 “피고인 신분이 됐으면 직무에서 배제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인권감독관은 이날 오후 6시쯤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대검 감찰부장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지난달 말 경 광주지검 검사들이 차장님이 기소됐는데, 사건 결재를 올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하다가 결국 월말 사건처리가 시급한지라 어쩔 수 없이 결재를 올릴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현직검사가 단순 피의자 신분도 아니고 기소되어 피고인 신분이 되었으면 당연히 직무에서 배제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검사와 직원들이 재판 중인 피고인의 지휘를 받고 일을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는 상황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휘부에서 직무배제를 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결재를 하지 않는 직으로 물러나겠다고 청하는 것이 도리”라며 “기소된 현직검사가 직무배제 되지 않은 전례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직검사가 압수수색 현장에서 같은 검사를 날라차기하고 적반하장 격으로 보기에도 민망한 입원사진을 언론에 흘림으로서 ‘왜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인가’하는 자괴감을 안겨준 사건인데, 유무죄를 떠나 무슨 낯으로 후배들을 지도하며 결재를 하겠다고 버티고 있는가”라며 “참으로 민망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5일 한 감찰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차장검사에 대한 대검의 직무배제 요청이 검사징계법상 요건에 해당하지 않은 부적절한 조치라 생각돼 이의제기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 부장은 “한동훈 검사장이 윤 총장의 최측근인 점, ‘검언유착’ 사건에서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을 배제하고 수사팀의 독립적 수사를 보장하는 취지의 수사지휘권이 발동된 중요 사안인 점 등을 감안해 대검 규정에 따라 대검 부장회의에서 정 차장검사의 직무집행정지 요청 건을 논의할 것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인권감독관은 “대검 감찰부장께서는 대검 내부의 의견조율과정을 SNS에 공개했는데, 공개 방식의 대담함에 놀라고 내용의 대담함에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찰부장께서는 피고인 신분의 차장검사가 후배 검사들을 지휘하는 상황이 맞다고 생각하나”며 “법원에서는 법관이 기소돼 피고인 신분이 되더라도 재판을 진행하게 하는 모양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인권감독관은 마지막으로 “피고인 신분의 차장검사가 후배들을 지휘하는 자리에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지휘에 따라 업무를 해야하는 후배검사들과 직원들의 입장은 손톱만큼이라도 고려해 본 적이 있느냐”며 “설마 어차피 검찰은 적이니까 그런 고려따위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유리 “정자 기증받아 출산...아들 위해서 살 것” (종합)

    사유리 “정자 기증받아 출산...아들 위해서 살 것” (종합)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41)가 정자 기증을 받아 아이를 출산했다. 16일 KBS 1TV ‘KBS 뉴스9’ 보도에 따르면, 사유리는 지난 4일 오전 일본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사유리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 받아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유리는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 “(병원에서) 난소 기능이 48세라며 자연임신도 어렵다고 하는데 그때 진짜 눈앞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꼈다”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서 결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이어 “한국에서는 모든 게 불법”이라며 “결혼하는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했다”며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은 이유도 설명했다. 출산 후 사유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아기가 옆에 없을까 봐 불안하다”라며 “행복해서 이게 꿈이면 어떡하나 생각해서 자는 게 무섭다”라고도 전했다.사유리는 “어떤 사람은 ‘기증받았다고 말하지 마, 사람들이 차별할 거야’(라고 말했다)”라며 “(아이한테) 거짓말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싶은데 내가 거짓말하는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다”라고 이러한 사실을 알리게 된 이유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후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07년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JTBC ‘님과 함께’,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모더나 “자사 코로나19 백신, 예방률 94.5%”... CEO “게임 체인저 될 것” (종합)

    모더나 “자사 코로나19 백신, 예방률 94.5%”... CEO “게임 체인저 될 것” (종합)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모더나는 예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 최종 임상 시험에는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3상 임상시험의 긍정적인 중간 분석 결과를 통해 우리가 개발한 백신 후보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검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신이 95%의 사람들로 하여금 병을 얻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면 병원이나 사람들의 마음, 죽음에 대한 효과라는 측면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또한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데이터를 본다면 숫자가 그 자체로 말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나 자신을 현실주의자로 묘사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신중한 낙관론자”라며 “나는 이보다는 덜한 무언가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분명히 90% 이상의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이를 확신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 후보물질의 효과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시험 참가자 중 백신 후보물질을 접종한 사람과 가짜 약(플라시보)을 접종한 사람 비율로 측정된다. 이번 중간 조사 결과는 임상 시험 참여자 중 95건의 감염 사례에 기초한 것으로, 이들 사례 가운데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5건에 그쳤다. 90건의 발병은 플라시보를 접종한 경우였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7월 27일 미국 89개 도시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mRNA-1273’ 3상 시험에 착수했다. 시험 참가자는 3만명이며, 65세 이상 7천여명과 65세 미만이지만 고위험 만성질환이 있는 5천여명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으로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는 이미 모더나와 15억2500만 달러(약 1조698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앞서 화이자는 지난 9일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예방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AP통신은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후보와 관련한 전망이 밝은 소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모더나 “자사 개발 백신, 3차 임상시험서 94.5% 효과”

    모더나 “자사 개발 백신, 3차 임상시험서 94.5% 효과”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자사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를 막는 데 94.5%의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모더나는 임상시험 결과 발표에서 약 3만명 이상의 참가자로 진행한 시험 결과 94.5%의 면역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3상 임상시험의 긍정적인 중간 분석 결과를 통해 우리가 개발한 백신 후보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검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의 이번 초기 임상 결과는 백신과 위약을 투여한 실험자 중 감염된 95명의 결과를 분석해 나왔다. 28일 간격으로 백신이 2번 투여된 대상자 중 5명만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모더나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에 이어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한 두 번째 미국 제약사가 됐다. 모더나는 화이자 백신이 섭씨 영하 70도의 초저온 유통보관망을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통상적인 백신 냉장보관으로 유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뉴욕타임스(NYT)는 실제 개발까지는 수개월이 더 요구돼 내년 봄까지는 대량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모더나 “자사 개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서 94.5% 효과”

    [속보] 모더나 “자사 개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서 94.5% 효과”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에서 95%에 가까운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영국 BBC 등 보도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 백신 3차 임상시험 예비결과에서 백신 후보 물질이 94.5%의 코로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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