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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급 커지는 제약·바이오 삼바·셀트리온 ‘연매출 2조 클럽’

    체급 커지는 제약·바이오 삼바·셀트리온 ‘연매출 2조 클럽’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해 ‘연매출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나 자동차 등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지금까지 연매출 2조원을 기록한 기업은 없었다. 1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누적 매출 2조 358억원을 달성했다. 수주 확대와 고환율 효과가 겹쳤고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면서 규모가 커졌다. 시장에선 매출 증가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기업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셀트리온도 3분기 누적 매출 1조 7733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2조원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램시마를 주축으로 한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성장과 다케다제약에서 자산권을 인수한 제품 중심으로 화학의약품의 매출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종근당, 유한양행, GC녹십자 등 전통 제약사들도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업계에선 1조 클럽을 글로벌에서 경쟁할 만한 체급으로 본다. 한미제약과 대웅제약도 3분기 누적 매출 8000억~9000억원대로 1조 클럽에 무난히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주력했던 기업의 경우 백신 수요가 줄면서 주춤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 매출 911억원으로 58.8% 줄었다. 2년 연속 1조원 넘는 매출을 올린 씨젠도 올해는 어려울 전망이다.
  • 중국 최고 갑부들이 모여 사는 도시는?…저장성 10년 간 1위

    중국 최고 갑부들이 모여 사는 도시는?…저장성 10년 간 1위

    중국의 부자연구소 후룬연구소가 중국 최고의 갑부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부자 도시 1위로 저장성을 꼽았다. 매년 중국 부호 순위를 선정해오고 있는 후룬연구소 창립자 후룬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지역으로 중국 동부 동중국해 연간의 저장성을 지목했다. 저장성의 인구는 14억 중국 전체 인구의 단 5%에 불과하지만 이 지역 주민의 자산 규모는 지난 2017년 기준 중국 전체 자산의 15%를 넘어섰을 정도다. 후룬연구소는 지난해 기준 중국 500대 민간 기업 중 저장성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기업의 수는 107곳으로 2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년 사이 저장성의 민간 기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 규모는 지난 2012년 2조 2000억 위안(약 409조 900억 원)에서 지난해 4조 9000억 위안(약 911조 155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상하이에서 남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항저우가 무역 허브이자 저장성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뿐만 아니라 올 상반기 기준 중국의 최고 부호 순위 1~10위에 이름을 올린 인물들 중 40% 이상이 저장성 출신으로 확인됐다. 넷이즈의 창업자 딩레이와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전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 점유율 1위인 다장(DJI)의 왕타오 회장 역시 저장성 출신이다. 지난 1999년을 시작으로 총 24차례 중국 최고 갑부를 선정해온 후룬연구소는 이 가운데 9차례에 걸쳐 저장성 출신의 기업가가 중국 최고 부자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고 집계했다. 지난 2017년 후룬연구소가 선정한 100명의 갑부 중 무려 43명이 저장성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알리바바 출신의 주주들이었다.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는 일명 ‘중국 전자상거래 수도’로 불리는데, 전자상거래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세금 감면, 대학 졸업생들을 위한 온라인 창업 서비스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1980년대 항저우와 닝보, 원저우 등 저장성 도시들 대부분이 제조업과 비숙련 노동력에 의지해 의류와 신발 등을 생산하는데 치중했던 반면 2000년대 초반에 탄생한 기업가들은 인공지능(AI)를 바탕에 둔 새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그 덕분에 지난해 기준 저장성의 민간 기업과 중소규모의 자영업자 수는 각각 290만 곳, 549만 곳 등으로 지난 2012년 대비 2.76배, 1.23배 증가했다. 이와 관련, 후룬연구소 측은 “저장성의 기업가 수는 중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고, 그들은 상호 협업 정신이 뛰어나다”면서 “저장성 사람들은 중국에서 가장 빼어난 기업가들이다. 그들은 협력에 매우 익숙하고 다재다능하다”고 평가했다. 
  • 전남도, 2023년도 예산안 10조 3381억 편성

    전남도, 2023년도 예산안 10조 3381억 편성

    전남도가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10조 3381억원으로 확정하고,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0조 470억원 보다 2911억원(2.9%)이 증가한 10조 3381억원이다. 일반회계는 2300억원(2.5%) 증가한 9조 2883억원, 특별회계는 611억원(6.2%) 증가한 1조 498억원을 편성했다.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감안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채 발행없이 편성했다. 글로벌 도정기반 구축을 위한 미래첨단전략 산업 육성과 청년 및 도민행복 시책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 중점 편성방향은 ▲첨단 전략산업 육성 및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1조 241억원) ▲문화예술자원과 콘텐츠 융복합, 문화 관광 융성시대(4278억원) ▲농수축산업 고부가가치 및 미래생명산업화(1조 9119억원) ▲청년 응원과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실현(3조 3414억원) ▲도민안전과 SOC 르네상스 기반 구축(1조 3623억원) 등이다.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첨단전략산업분야에 이산화탄소의 재활용 기술 실증을 위한 탄소포집활용(CCU)실증지원센터 구축 16억원, 수소도시 조성 및 수전해시스템 성능시험센터 등 수소인프라 구축 25억원,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인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 12억원, 이차전지분야 사업화기술지원 및 전문인력양성 15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분야에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105억원, 마한문화권 복원 및 발굴 조사지원 15억원, 영상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남도영화제 개최 지원 10억원을 반영했다. 농수축산분야는 도내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연구개발을 위한 실증실용화 지원센터 구축 66억원, 비료가격안정 지원 375억원,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42억 등이다. 인구·청년·복지분야에는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110억원, 세대어울림 복합센터 건립 89억원, 청년종합지원공간인 권역별 대규모 청년문화센터 71억원, 염전 근로자 등 필수근로자 주거안정 지원 사업 45억원,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사업 628억원, 독거어르신 반려로봇 보급사업 22억원을 편성했다. 대규모 지역주도 균형발전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안전·SOC 분야에 섬마을 LPG시설 구축 36억원,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 8억원을 담았다. 중점분야별 주요예산은 우선 세계적 수준의 첨단 전략산업 육성 및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를 위해 1조 241억원을 편성했다. 첨단 전략산업 거점 구축을 위해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40억원, 수소인프라 구축사업 25억원, 반도체 생태계 구축 12억원, 조선업 스마트공장구축 사업 8억원을 반영했다. 경영안정 자금 이자지원 179억원, 지역사랑상품권 105억원을 편성해 중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업의 도내 투자유치를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42억원, 시설 및 입지보조금 59억원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자원과 콘텐츠를 융복합해 문화 관광 융성시대 실현을 위해 4278억원을 편성했다. 2023년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86억원, 국제농업박람회 72억원, 국제수묵비엔날레 34억원 등을 반영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 및 미래생명산업화를 위해 1조 9119억원을 편성했다. 농어촌 활력증진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기본형공익직불제 4725억, 농어민 공익수당 529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83억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53억원 등을 편성하고, 어촌어항 현대화를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은 1028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청년 응원과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을 위해 3조 3414억원을 반영했다. 청년마을로 프로젝트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13개 사업 161억원, 청년공공임대주택 110억원, 대규모 청년문화센터 71억원을 편성했다. 연 20만원의 문화활동비를 지원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사업은 지원대상을 확대해 91억원을 반영했다. 공공산후조리원 40억원, 세대어울림 복합센터 89억원, 필수근로자 주거지원사업 45억원, 농산어촌 유학활성화사업 70억원 등 인구회복 전환점 마련을 위해 사업을 편성했다. 시군 스스로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대규모 지역주도 균형발전사업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가 3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밖에 도민안전과 SOC 르네상스 기반 확충을 위해 1조 3623억원을 편성했다. 동부권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95억원, 동부권 감염병 진단센터 건립 40억원 등을 반영했다. 황기연 도 기획조정실장은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도정운영을 위해 인구유입과 청년의 자립·정착 지원, 지역경제 활력화에 마중물이 될 예산을 전략적으로 편성했다”며 “탄소중립, 해상풍력, 바이오, 이차전지 등 전남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미래 전략산업에도 집중 투자했다”고 말했다. 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367회 전남도의회 상임 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 “아론 카터 사망 사흘 전 컴퓨터 송풍기 흡입해 약혼녀와 큰 싸움”

    “아론 카터 사망 사흘 전 컴퓨터 송풍기 흡입해 약혼녀와 큰 싸움”

    지난 5일(현지시간)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된 미국 래퍼 겸 가수 아론 카터의 사망 원인이 여전히 속시원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사망 사흘 전 그가 자꾸 컴퓨터 송풍기에 코를 갖다대고 마시려 했다는 주장이 틱톡에 올라왔다고 블라스트 닷컴이 7일 전했다. 사법당국에 따르면 아론이 마지막으로 사람들 눈에 띈 것은 사망 전날 새벽 2시쯤이었다. 6일 틱톡에 오디오 파일을 올린 이는 ‘AUNTIE_OK’이란 누리꾼이다. 익명의 여성이 사망 사흘 전 911 응급요원에게 신고해 아론이 이런 행동을 한다며 말려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나는 어찌됐든 여러분이 한 경관을 출동시켜 그를 들여다 보게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 전화를 걸었다. 이런 거다. 그는 아주 심한 약물 이용자다. 그런 그가 컴퓨터 송풍기를 흡입하고 있다. 밤새 그러고 있다. 그들은 대판 싸웠고, 결국 그녀가 떠나버렸다.” 남성 응급요원은 걱정하는 여성을 이렇게 달랜다. “그렇군요, 그녀가 전에도 전화를 걸어 그를 확인하러 간다고 했어요. 나중에 다시 전화했길래 난 그녀가 그렇게 했다고 믿지 않았어요.” 신고한 여성은 가정부인 것으로 보이며 그녀가 언급한 여성은 아론의 약혼녀 멜라니 마틴인 것으로 보인다. 응급요원은 “당신과 마지막으로 얘기를 나눈 뒤에 아론이 자해하거나 극단을 선택하려 시도하겠다고 얘기한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신고 여성은 “그가 자해하겠다고 공언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을 해치겠다는 소리는 했다. 그냥 알고만 계시라. 그는 동물들을 학대하고 그녀가 그걸 비디오에 담곤 했다. 그래서 난 이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그는 아주아주 아프다. 그는 죽음의 일보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그 뒤에도 그가 죽었을지 모른다고 걱정한 친구가 응급요원에게 전화해 경관들을 아론의 자택에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광주 관광객 수, 코로나19 이전규모 회복

    광주 관광객 수, 코로나19 이전규모 회복

    3분기만에 지난해 전체 관광객 수 뛰어넘어 양림동 역사마을, 아시아문화전당 등 인기 올해 3분기까지 광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전체 관광객 수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집계하는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3분기 광주 관광객 수는 155만7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3만2911명 대비 86% 증가한 것이다. 3분기까지 누적 관광객 수는 432만39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3만1551명보다 64%가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관광객(307만5106명)보다 많은 것으로, 연말까지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626만8천660명) 수치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역 42개 주요 관광지점 중 영산강문화관,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광주박물관의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 관광호텔 객실 이용률, 관광객 유치 보상금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광지의 경우 과거엔 무등산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양림동 근대 역사문화 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공연 마루, 전일빌딩 245 등 문화예술과 역사여행이 주를 이뤘다. 광주시는 통상 방문객이 많았던 10월에 ‘시월 광주’라는 표제로 충장 월드 페스티벌, 버스커즈 월드컵, 세계 김치 축제 등이 이어져 4분기 누적 관광객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방문객과 인센티브 등 통계지표 개선은 광주 관광 활성화가 저변에서부터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립수목원 개장, 영산강·황룡강변 Y 벨트 익사이팅 사업 등을 활용한 스토리 텔링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펠로시 하원의장 집에 괴한 침입… 美 정가 ‘충격’

    펠로시 하원의장 집에 괴한 침입… 美 정가 ‘충격’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자택에 침입한 4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미 정부는 다음달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겨눈 폭력이 심각하다는 경고 내용의 공보를 전국 사법기관에 게시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데파페(42)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펠로시 의장 소유인 샌프란시스코 퍼시픽하이츠의 3층짜리 타운하우스에 둔기를 소지한 채 집 뒷문을 부수고 침입했다. 데파페는 “낸시 어딨어, 낸시 어딨어”라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녔다. 마침 집에 있던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데파페에게 잠시 욕실을 쓰겠다고 한 뒤 911에 신고했다. 데파페는 폴에게 펠로시 의장을 만나게 해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찰에 체포된 뒤 “낸시가 집에 올 때까지 폴을 묶어 두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펠로시 의장 자택에 들어갔을 때 남편 폴은 둔기를 놓고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둔기에 맞아 두개골이 골절됐으며 오른팔과 양손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펠로시 의장 대변인은 “현지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완전한 회복을 예상한다고 의료진이 말했다”고 밝혔다. 침입 당시 중간선거 자금 모금 및 지원 유세를 위해 워싱턴DC에 머물던 펠로시 의장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남편 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펠로시 의장과 동갑(82세)인 폴 펠로시는 부동산 투자 등 금융업에 종사하는 부유한 사업가로, 1963년 결혼한 뒤 자녀 5명을 뒀다. 지난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로 체포돼 8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연방수사국(FBI), 의회 경찰, 다른 연방 파트너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데파페가 살인미수와 노인 폭행,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됐고, 11월 1일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데파페의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계정에 반유대주의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과 미 대선 부정선거 주장 등 극우 음모론 집단인 ‘큐어넌’(QAnon)의 주장이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통화했으며 모든 폭력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으로 주요 정치인에 대한 경호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NYT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5년간 연방 의원에 대한 협박이 2021년에만 9625건을 기록하는 등 10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미 언론은 지난해 1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의 의회 난입사건 이후 정치인을 향한 폭력이 증가하는 현상을 ‘민주주의의 위기’로 진단했다.
  • 미 권력 3위 펠로시 남편 둔기 폭행으로 두개골 골절…범인은 극우·극단주의자

    미 권력 3위 펠로시 남편 둔기 폭행으로 두개골 골절…범인은 극우·극단주의자

    미국내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자택에 침입한 40대 남성에게서 폭행을 당했다. 미 정부는 내달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향한 폭력이 심각하다는 경고 내용의 공보를 전국 사법기관에 게시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데파페(42)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펠로시 의장이 소유한 샌프란시스코 퍼시픽하이츠의 3층짜리 타운하우스에 둔기를 소지한 채 침입했다. 집 뒷문을 부수고 들어온 데파페는 “낸시 어딨어, 낸시 어딨어”라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녔다. 마침 집에 있던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데파페에게 잠시 욕실을 쓰겠다고 한 뒤 911에 신고했다. 데파페는 폴에게 펠로시 의장을 만나게 해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후 “낸시가 집에 올 때까지 폴을 묶어두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펠로시 의장 자택에 들어갔을 때 남편 폴은 둔기를 놓고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둔기에 가격당했다. 그는 두개골이 골절됐으며 오른팔과 양손에 심한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펠로시 의장 대변인은 “현지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완전한 회복을 예상한다고 의료진이 말했다”고 밝혔다. 침입 당시 펠로시 의장은 중간선거의 자금 모금 및 지원유세를 위해 워싱턴DC에 머물고 있었다. 현재 펠로시 의장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남편 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2세인 폴 펠로시는 부동산 투자 등 금융업에 종사하는 부유한 사업가로 1963년 결혼한 뒤 59년간 결혼 생활 동안 자녀 5명을 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로 체포돼 8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연방수사국(FBI), 의회 경찰, 다른 연방 파트너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데파페가 살인미수와 노인 폭행,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됐고, 11월 1일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데파페의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계정에 반대유대주의 밈(인터넷 유행 컨텐츠)과 미 대선 부정선거 주장 등 극우 음모론 집단인 ‘큐어넌’(QAnon)의 주장이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통화했으며 모든 폭력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으로 주요 정치인에 대한 경호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NYT는 트럼프 당선(2016년)이후 5년간 연방 의원에 대한 협박이 2021년에만 9625건을 기록하는 등 10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미 언론은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의 의회난입사건이후 정치인을 향한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 “몬드리안의 이 작품 75년 동안 거꾸로 전시돼 있었다”

    “몬드리안의 이 작품 75년 동안 거꾸로 전시돼 있었다”

    수직선과 수평선으로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구현한 네덜란드의 추상화가 피에트 몬드리안(1872~1944)의 한 작품이 75년 동안 여러 군데 갤러리에 거꾸로 전시돼 있었다고 한 미술사학자가 지적했다. ‘뉴욕 시티 1’이란 작품인데 최근 이런 사실을 파악했다고 주장한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수전 메이어뷰저 큐레이터는 파손될 것을 우려해 이 작품을 계속해서 거꾸로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메이어뷰저는 연초에 이 작품을 포함한 전시를 기획했을 때 여러 자료를 살폈는데 1941년 이 미술관에 처음 전시됐을 때 촬영돼 1945년 공개된 사진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그림은 1980년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Kunstsammlung 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다. ‘뉴욕 시티 1’은 같은 화가의 ‘뉴욕 시티’란 작품과 아주 흡사하며 접착테이프가 붙여진 버전이다. 그런데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에 전시된 ‘뉴욕 시티’는 정반대로 전시돼 있는 점이 결정적 증거라고 했다. 또 하나의 증거는 1944년 2월 몬드리안이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지 며칠 뒤 그의 아틀리에를 찾은 네덜란드의 한 스튜디오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작가의 이젤 위에 문제의 작품이 거꾸로 앉혀져 있었다는 점이다. 이 사진은 1944년 6월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잡지 ‘타운 앤드 컨트리’에 게재됐다.메이어뷰저는 일간 가디언에 “격자 무늬가 두껍게 겹쳐진 부분이 어두운 하늘처럼 위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원래 미완성에 작가 서명도 안 들어가 있다. 그는 “예전에 다른 큐레이터들에게도 지적했는데 우리는 아주 명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은 사진이 거꾸로 된 것과 아주 비슷하다” 고 BBC에 털어놓았다. 위트레히트 지방에서 태어난 몬드리안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현대 추상화, 미니멀리즘, 표현주의의 개척자로 평가된다. 데 스틸(De Stijl) 예술그룹 운동을 공동 창립했으며 자신이 신조형주의(Neoplasticism)라고 이름 붙인 비표현주의 양식을 발전시켰다. 1911년 파리로 이주해 입체주의를 실험했지만, 당시 그의 이름은 모더니즘과 동일시됐다. 그의 작업은 미술 분야를 넘어서 디자인과 건축, 패션에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 일제 때 훼손된 왕실 제례 공간 ‘덕수궁 흥덕전’ 복원된다

    일제 때 훼손된 왕실 제례 공간 ‘덕수궁 흥덕전’ 복원된다

    대한제국기 마지막 왕실의 제례 의식이 이뤄졌던 덕수궁 흥덕전이 복원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11월부터 복원공사를 시작하는 흥덕전은 1900년경 건립됐다가 고종이 승하한 1919년 겨울 가장 먼저 훼철된 곳이다. 권역 일대는 이후 창덕궁 행각 공사에 쓰이기도 했다. 짧은 기간 존재했지만 마지막 왕실의 제례 의식이 이뤄졌던 공간으로서 상징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흥덕전 권역은 정부가 2011년 미국과 토지를 교환하면서 선원전, 흥복전 권역과 함께 확보했다. 흥덕전은 당초 덕수궁 동쪽에 있던 선원전의 화재로 소실된 어진(임금의 화상이나 사진)을 복원하기 위해 각 지역의 어진을 이안하고 모사하는 이안청의 역할을 수행했다. 1904년에는 효정왕후(헌종 계비)와 순명효황후(순종비), 그리고 1911년 순헌황귀비(고종 후궁, 영친왕 친모)의 승하 때는 빈전(국상 때 상여가 나갈 때까지 관을 모시던 전각)으로 사용됐다.궁능유적본부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와 각종 사진과 문헌기록 등을 토대로 흥덕전과 전각 앞의 복도각, 이를 둘러싼 행각(궁궐·사찰 등의 정당 앞이나 좌우로 지은 줄행랑)과 삼문(대궐·관청 등의 앞에 있는 세 개의 문), 별도의 담장으로 구획된 어재실(임금이 능이나 묘에 나들이할 때 잠시 머물던 집) 등 각종 건물의 배치 특성과 형태를 파악했다. 당시 사진에서 보이는 흥덕전 앞 오른쪽 나무가 지금도 있는 회화나무인 것도 확인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번 흥덕전 권역 복원은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설계가 이뤄졌고, 올해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의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복원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궁능유적본부는 2027년까지 흥덕전 권역의 복원을 마치면 대한제국기 왕실 제례의식을 재현하고, 국장과 관련한 전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 역사성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극단 선택 전 마지막 입맞춤…동성애 연인 비극으로 내몬 혐오 [이슈픽]

    극단 선택 전 마지막 입맞춤…동성애 연인 비극으로 내몬 혐오 [이슈픽]

    사회의 차가운 시선이 한 동성 연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아르메니아 성소수자(LGBTQ) 단체 ‘핑크 아르메니아’는 20일(현지시간) 수도 예레반의 한 다리에서 티그란과 아르센이라는 이름의 동성 연인이 함께 극단 선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사망 직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마지막으로 커플링과 입맞춤 사진을 올린 걸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평소 가정과 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했으며, 동성애 문제로 혐오에 시달렸다. 핑크 아르메니아는 성명에서 “성소수자는 가정과 사회에서의 고립에 익숙하다”며 “사회의 편협함이 이들을 비극으로 내몰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극단 선택 후 SNS에는 그들을 향한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가 계속됐다. 심지어 “잘 죽었다”며 다른 성소수자의 극단 선택을 부추기는 글까지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아르메니아 성소수자 인권 유럽 최하위핑크 아르메니아는 또 이번 사건으로 아르메니아 성소수자가 사회와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아르메니아는 2003년 동성애를 합법화했다. 그러나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의 시선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성소수자 차별금지법도 마련되지 않았다. 지난 22일 유럽 최대의 성소수자 권리 옹호 단체 ‘일가(ILGA) 유럽’이 공개한 성소수자 인권 보장 현황에 따르면 현재 아르메니아의 성소수자 인권은 유럽 최하위 수준이다. 일가 유럽이 평등과 비차별 수준, 혐오 발언 등 증오범죄 같은 7가지를 척도로 국가별 성소수자의 인권 지수를 평가한 결과, 아르메니아의 인권 지수는 7.5%로 유럽 49개국 가운데 47위로 나타났다. 터키(4.0%), 아제르바이잔(2.41%)이 그 뒤를 이었다.이 때문에 대부분의 아르메니아 성소수자는 사회적 고립을 우려하며 자신의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을 함구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핑크 아르메니아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태도는 성소수자에게 죄책감 같은 자기 비난, 수치심, 두려움을 유발하며 심하면 자살 충동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므로 이번 동성 연인 동반 투신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를 확산시키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사회의 편견으로 극단에 내몰린 성소수자 및 그 가족을 위한 적절한 전문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넌 혼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증오와 혐오, 차별과 멸시로 인한 성소수자의 애환은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 우리나라 청년 성소수자도 극단 선택 내몰린다성소수자 인권 단체 다움이 최근 10년간 한국에 거주한 청년 성소수자(19~34세) 391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9월까지 조사해 지난 5월에 공개한 ‘청년 성소수자 사회적 욕구 및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1.5%는 최근 1년 사이 극단 선택을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실제로 극단 선택을 시도해봤다는 응답자도 8.2%나 됐다. 이는 전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같은 연령대의 청년 3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20년 발표한 ‘청년층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조사’에 따르면 극단 선택을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74% 수준이었다. 이런 결과는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의 차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극단 선택을 생각해본 적이 있거나 실제로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한 청년 성소수자 가운데 33.6%는 최근 1년간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은 적이 있는 걸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회적 차별 해소를 위해 청년 성소수자들은 ‘동성커플에 대한 법적 결혼 인정’(42.5%), ‘결혼이 아닌 동성커플을 위한 파트너 관계 법적 인정’(38.0%), ‘성평등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언론·미디어 환경 구축’(27.8%)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응답자의 60.3%는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가장 필요로 했다. 다움은 “정부는 성소수자 대상 조사와 정책 개발에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국가대표성 있는 조사에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을 포함하라”고 촉구했다.
  • ‘작은 아씨들’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주간 최다 시청 3위

    ‘작은 아씨들’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주간 최다 시청 3위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넷플릭스 주간 집계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7~23일(현지시간) 스트리밍 시간이 1550만 시간으로 집계돼 비영어권 드라마 톱 10을 7주째 지켰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비영어권 드라마 톱 10에 16주째 자리를 지키며 8위를 차지했다. 시청시간은 1440만 시간이었다. 지난 주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20세기 소녀’는 800만 시간 시청되며 비영어권 영화 가운데 2위로 뛰어들었다. 영어권 드라마 시리즈로는 라이언 머피 사단의 강세가 이어졌다. ‘어둠 속의 감시자’(The Watcher)가 이 사단의 전작 ‘다머, 몬스터 제프리 다머 스토리’를 2주째 2위로 따돌렸다. 주간 시청시간은 1억 4820만 시간으로 ‘다머’(6911만 시간)의 곱절을 넘겼다. ‘어둠 속의 감시자‘는 머피가 이언 브레넌과 손잡고 제작했는데 2018년 뉴욕 매거진이 떠들썩하게 보도한 실화를 옮겼다. 나오미 왓츠와 바비 카너베일 주연으로 뉴욕에서 살다 뉴저지주의 은퇴 마을로 이사 온 부부가 집에 숨어 있는 악령 스토커와 맞서는 얘기를 골자로 하고 있다. ‘다머’는 이달 초에 누적 시청시간 7억 140만 시간을 돌파하면서 ‘스트레인저 딩스’ 시즌 4의 뒤를 이어 역대 영어권 최다 시청 드라마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로 이름을 알린 조이 살다나가 주연한 로맨틱 드라마 ‘프롬 스크래치’는 공개 사흘 만에 3220만 시간을 기록하며 단숨에 3위로 진입했다. 그 뒤는 ‘러브 이즈 블라인드’ 시즌 3가 차지했는데 짝짓기 예능인 이 시리즈는 스트리밍 닷새 만에 2490만 시간을 기록했다.
  • 전남 귀농어, 귀촌 역대 최대 규모 유입

    전남 귀농어, 귀촌 역대 최대 규모 유입

    지난해 전남으로의 귀농, 귀어, 귀촌한 인구가 4만 6563명을 기록해 2013년 통계청 발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전남도가 2021년 귀농, 귀어, 귀촌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 귀농인은 2564가구 3453명이며, 귀어인구는 383가구 499명, 귀촌인구는 3만 2964가구 4만 2611명으로 총 3만 5911가구 4만 6563명의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 귀농, 귀어, 귀촌인구는 지난해까지 9년 연속 4만 명 이상을 기록해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1년 전국 귀농, 귀어, 귀촌 인구는 51만6931명 37만 8879가구로 전년의 49만 5766명 35만 8591가구보다 2만 1165명 2만 288가구가 늘었다. 이 가운데 전남은 전국 귀농가구 1만 4347가구의 17.8%인 2천564가구가 귀농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귀농인구가 유입됐으며 귀어가구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383가구로 전국 1135가구의 33.7%를 차지해 귀농어 1번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남은 귀농, 귀어, 귀촌가구 중 40대 이하가 1만 9478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해 농어촌에 대한 인식 변화와 영농어정착지원사업 등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성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2016년 귀농, 귀어, 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과 함께 인구감소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인구 전담부서 신설과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 운영, 전남에서 살아보기 시행 등을 추진했다. 또 대도시 예비 귀농, 귀어, 귀촌인 유입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젝트와 귀농, 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운영, 창업자금과 주택 구입 자금 융자 지원 등 수요 중심의 특색있는 귀농, 귀어, 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촌인들이 동일권역 내 연고지와 지자체의 정책지원이 활발한 곳, 영농 기반 마련이 쉬운 곳 등으로 귀촌하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귀촌인 유입을 위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준비, 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귀촌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력은 기본, 외모까지 본다”…MZ세대, 눈 더 높아졌다

    “경제력은 기본, 외모까지 본다”…MZ세대, 눈 더 높아졌다

    기성세대와는 달라…‘신(新)결혼 풍속도’“남성은 女 경제력, 여성은 男 외모 본다” MZ세대(1981년~1996년 출생자) 미혼남녀 결혼 상대 조건이 바뀌고 있다. 24일 일본 국립인구사회보장제도연구소(IPSS)의 ‘제16차 출생동향 기본조사’에 따르면 결혼 상대의 조건으로 남성은 여성의 ‘경제력’을, 여성은 남성의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해당 조사에서 결혼 상대에게 요구하는 조건으로 남성의 외모를 중시하거나 고려한다고 답한 여성은 81.3%다. 이는 1992년 같은 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1992년 조사에서는 여성의 67.6%가 ‘외모를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지만, 20년 사이 13.7% 포인트가 증가했다. 반면 남성들은 과거에 비해 여성의 경제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제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1997년 조사 때보다 17% 포인트 높았다. 현지 매체는 “여성은 남성의 외모를 찾게 되고 남성은 여성의 경제력을 찾게 됐다”며 “지금까지의 남녀의 결혼 조건이 역전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미혼남녀 결혼 인식과 결혼관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듀오에서 조사한 MZ세대 대상 ‘2021년 이상적 배우자 모습’에 따르면, 희망 배우자의 신장은 남성 178.9㎝, 여성 163.2㎝이며 경제력 부문은 남성 자산 2억 9117만원에 연봉 6224만원, 여성 자산 1억 8853만원에 연봉 4145만원으로 나타났다.이전 세대보다 훨씬 까다로워진 ‘MZ세대’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박수경 대표는 “이전 세대보다 훨씬 까다로워진 MZ세대의 희망 배우자 조건을 이야기하며 모든 니즈를 만족하는 일명 ‘유니콘’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학력, 경제력 등 일부 조건을 중요시하던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배우자의 가치관, 성격뿐만 아니라 외모에 대한 기준도 높아져 만족하는 결혼상대 찾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가는 “여성의 수입이 높아지면서 경제 환경의 변화가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경제력을 포기하고 외모를 고른 것이 아니라 경제력을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외모가 더해진 것이다. 조건이 늘어났다는 것은 남성에게 매우 힘든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출산과 혼인 건수는 역대 최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계 출생아 수는 14만 85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줄었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 역시 10만 8058건에 그쳤다. 국회예산정책처 또한 ‘2023년 및 중기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2026년 0.69명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전기차는 중국이 미국의 형님? 中 ‘여기’ 전기차 충전소, 美 3배 이상

    전기차는 중국이 미국의 형님? 中 ‘여기’ 전기차 충전소, 美 3배 이상

    중국 남부 광둥성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의 수가 미국 전역의 것 대비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지난 9월 기준 홍콩과 인접한 광둥성 일대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의 수가 36만 대 이상에 달하며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지난 9월 기준 광둥성에는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공공 충전기 34만 5126대와 민간 충전소 1만 9116대 등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전기자동차충전소협회는 광둥성에 설치된 충전소 설치 현황과 관련해 미국 전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집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인프라법에 따라 미국은 주요 관광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하는데 무려 50억 달러를 투자됐다고 전했다. 또, 독일 정부 역시 전기차 충전소 확충 프로젝트를 위해 6억 4000만 달러(약 9200억 원)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전기차 충전소 운영 실태는 중국에 크게 뒤쳐져 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과 유럽 각국 전역에 각각 11만 2900곳, 44만 2000곳의 공공 전기차 충전소가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시기 중국 전역에는 무려 115만 곳의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격차는 점차 더 크게 벌어지는 양상이다. 지난 9월 기준 중국은 58만 2000대의 공공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로 확충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밝힌 전기차 충전소 추가 설치 프로젝트 결과물을 크게 앞서는 규모다.  특히 중국은 국가개발개혁위원회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2000만 곳을 추가로 확충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했다. 이 같은 대대적인 전기차 충전소 시설 확충이 이어지면서, 광둥성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차를 구매한 이들의 비중이 급증하는 분위기다. 광둥성 통계국은 올 상반기 동안 광둥성에서 전기차를 구매한 이들의 비중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1% 늘어났다고 밝혔다.  광둥성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8대 중 1대를 생산할 정도로 전기차 주요 생산기지로 알려진 지역이다.  지난 1~7월 기준 이 일대에서 생산된 전기차 물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9월 기준 광둥성에서 운행 중인 전기차는 약 140만 대에 달한다. 중국 전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의 전기차 보유 지역인 것.  이와 관련해 중국 장시성 신에너지기술연구소 데이비드 장 박사는 “충전기 시설을 언제 어디에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전기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증대시키는 가장 확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기존 가스차 충전 시간 대비 전기차 충전 시간이 더 길게 소요된다는 점을 상기할 때 전기차 충전소 확충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제 광둥성에 거주하는 전기차 이용자 그 누구도 충전과 관련한 충전소 시설 부족 문제를 토로하지 않는다”면서 “도심 곳곳에서 쉽게 충전소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견인할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목동 등 재건축 기대감에 ‘들썩’… 위축된 시장에 매수자는 ‘잠잠’

    목동 등 재건축 기대감에 ‘들썩’… 위축된 시장에 매수자는 ‘잠잠’

    상계 등 집주인들 “가격 상승 기대”중개업소 “동향 파악 문의 전화만”분상제 등 규제에 사업성도 미지수전문가 “재건축 시장 영향 적을 것”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물꼬가 트이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 구역인 양천구 목동, 노원구 상계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의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와 당장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함께 나오고 있다. 20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목동, 상계동, 여의도동의 집주인들은 재건축 속도가 빨라질 것과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지만, 매수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양천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속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거나 주시하는 분위기는 있지만, 실제로 움직임은 활발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도 “문의 전화만 몇 건 왔을 뿐, 동향 파악 정도지 적극적으로 매수 의사를 밝힌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양천구 목동 대표 단지인 목동신시가지는 1985~1988년 입주한 14개 단지, 2만 662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현재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한 단지는 6단지가 유일하다. 911단지는 적정성 검토에서 고배를 마셨다. 나머지 11개 단지는 1차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적정성 검토를 미루고 있다. 역시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구는 지은 지 30년이 지난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가 42개 단지, 6만 5000여가구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여의도에는 1970년대 건설돼 재건축이 가능한 아파트가 16개 단지에 달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심의 통과가 서울 전체 재건축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 문제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는 데다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든 큰 흐름을 역행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주영 상지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지금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공사비가 올라가는 시점인 데다 대출 이자도 늘어나고 있어 재건축 사업성이 클지는 미지수”라며 “재초환 등 정부의 규제 완화 정도가 미미한 상태라 재건축 활성화까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이번 심의 통과로 서울 내 재건축 단지들도 호가를 올리는 등의 움직임은 있을 수 있겠지만 길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 시장을 역행하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지난달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개선’ 관련 긴급 용역을 발주했다. 12월까지 해당 용역 결과를 반영해 최종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 아이폰 들고 놀이기구 탔다가…“심각한 교통사고” 구조요청

    아이폰 들고 놀이기구 탔다가…“심각한 교통사고” 구조요청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에서 새롭게 선보인 ‘충돌 감지 기능’의 오작동 사례가 발견됐다. 아이폰 센서가 롤러코스터 탑승 시 발생하는 급제동과 충격을 교통사고로 오인해 911에 자동 신고한 것이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사라 화이트(39)는 지난달 가족과 함께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킹스 아일랜드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그는 아이폰14 프로를 소지한 채 수직으로 치솟았다가 급강하하는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새로 탑재한 ‘충돌감지기능’ 오작동···교통사고로 인식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온 사라는 핸드폰에 뜬 알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휴대전화 화면에는 911에서 걸려온 여러 통의 부재 중 전화와 긴급 구조원의 음성 메일이 줄이어 나타났다. 애플의 충돌 감지 기능이 롤러코스터 탑승을 자동차 사고로 인식해 911에 전화를 건 것이다. 충돌을 감지하면 화면에 10초 동안 경고가 뜬 뒤 10초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카운트다운이 끝난 뒤에는 911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GPS(위치정보시스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지정해둔 긴급 연락처로 문자메시지도 발송한다. 당시 911 보고서에 따르면 구조팀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긴급한 상황은 발견하지 못했다.WSJ는 “애플의 새로운 기능이 실제 긴급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최근 롤러코스터에서의 911 호출같이 잘못된 경보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 경우도 있다. 뉴욕의 더글라스 손더스는 지난달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아이폰14 프로맥스를 떨어뜨렸다. 이 충격으로 아이폰 충돌 감지 기능이 작동했고 여자친구와 부모에게 사고 문자를 발송했다. 손더스는 해프닝이 일어난 이후 오히려 긴급구조 요청 기능을 항상 켜두고 있다고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언제든 위치를 파악해 구조될 수 있는 효과가 증명됐다는 것이다. 애플 측은 WSJ에 “사측은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 “협박 당했다”…美 명문대 룸메 살해 한인 유학생 주장

    “협박 당했다”…美 명문대 룸메 살해 한인 유학생 주장

    미국 명문 퍼듀대학교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를 받아 법원에 출두한 한인 유학생 A씨(22)가 현지 취재진에게 “협박 당했다”고 주장했다. 7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지역방송 WTHR에 따르면 이날 인디애나주 법원에서는 A씨에 대한 첫 심리가 진행됐다. A씨는 법정 앞에서 “왜 살인을 저질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협박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 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다만 A씨는 자신이 협박 당했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오전 0시 44분쯤 인디애나주 퍼듀대 웨스트 라피엣 캠퍼스 내 기숙사 중 한 곳인 맥커천 홀에서 룸메이트 룬 매니쉬 체다(20)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사이버 보안을 전공하며 3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체다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하는 4학년생으로 A씨와 기숙사 2인실을 함께 쓴 룸메이트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직접 룸메이트를 칼로 죽였다며 자진 신고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백 후 911에도 전화를 걸었고,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방에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도 A씨는 살해 현장에 떨어져 있던 칼이 자신의 것이라며 살해 혐의를 시인했다.현지 경찰의 예비 검시 결과 사망한 룸메이트의 몸에서는 다수의 외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다수의 날카로운 흉기에 의한 외상”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A씨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오는 13일 정식 기소된다. 그 전까지는 보석 없이 티피카누 카운티 감옥에 구금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티피카누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되기 전 취재진이 범행 동기를 묻자, 잠시 머뭇거리더니 “가족들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들어갔다. 경찰은 일단 이번 사건을 “정당한 이유가 없는 무분별한 살인”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미 퍼듀대 룸메이트 살해한 한국 유학생 “협박 받았다”

    미 퍼듀대 룸메이트 살해한 한국 유학생 “협박 받았다”

    미국 명문대학 가운데 한 곳인 퍼듀대학 기숙사에서 한 방을 쓰던 인도계 룸메이트를 살해한 한국 유학생 용의자가 법정에 출두하면서 “협박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미국 언론들은 용의자의 영어 이름을 지미 샤(Sha)로 표기했다. 보통 한국인이 성(姓)을 이런 식으로 표기하지 않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한국식 이름도 표기했는데 너무도 분명한 우리 이름이다. 하지만 여기에 옮기지 않는다. 현지 매체들은 서울 출신이란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인적 사항을 소개하지 않았다. 변호사를 기용했는지, 우리 외교공관의 영사 조력을 얻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올해 22세인 샤는 7일(이하 현지시간) 법원에 출두하면서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협박당했다”고 답했다고 현지 방송 WTHR이 전했다. 마스크도 쓰지 않고 나타난 그는 피해자 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고만 답했다. 협박당했다고 느끼는 이유와 방법 등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다. 동영상을 봤을 때 침착하고 담담한 모습이었다. 샤는 지난 5일 오전 0시 44분쯤 인디애나주에 있는 퍼듀대학 웨스트 라피엣 캠퍼스 안 기숙사 맥커천 레지던스 홀 1층 방에서 룸메이트 바룬 매니쉬 츠헤다(20)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츠헤다는 인디애나폴리스 출신이며 미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가 살해된 날은 스물한 번째 생일을 열흘 앞둔 날이었다. 샤는 사이버 보안을 전공하는 3학년생이었고 체흐다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한 조기 졸업생이었다. 둘이 기숙사 2인실을 얼마나 오래 함께 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츠헤다를 살해했다고 직접 전화를 걸어 대학경찰과 911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주검 옆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현장에 떨어져 있던 흉기가 자신의 것이라고 인정한 뒤 곧바로 체포됐다. 연행되면서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가족을 사랑한다”고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샤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레슬리 위트 퍼듀대학경찰 서장은 “정당방위가 아닌 우발적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정식 기소될 예정이며 보석 없이 티피카누 카운티 감옥에 구금된다. 이 대학 캠퍼스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2014년 9월 이후 8년여 만이다. 위스콘신주 출신 앤드루 볼트가 전기공학과 건물 지하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학교친구 코디 커진스가 범인이었늰데 그는 나중에 감옥에서 극단을 선택했다. 츠헤다의 고교 친구 앤드루 우는 폭스 59 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누구라도 어울리고 싶어하는 최고 멋진 친구였다”며 둘이 함께 비디오게임을 즐기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츠헤다는 고교 시절 모든 것을 해냈다. 과학경진대회, 수학 올림피아드, 과학 올림피아드 등등. 그는 이 모든 것을 아주아주 잘했다. 그는 과학경진대회에서 만난 아이들 중 가장 똑똑했다. 지리 지질 수학 화학 물리 등 수업 중에 집중도 잘해 과학계 어떤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 믿었는데 슬프게도 이제 그럴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NBC 뉴스에 따르면 다른 친구 아루나브 신하는 츠헤다가 살해된 날 늦은 밤까지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음성 채팅 창을 열어놓고 있었는데 여러 친구들이 츠헤다의 비명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위트 서장은 전날 기자회견 도중 목격자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방 안에 있었던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 미 퍼듀대 한국인 학생 룸메이트 살해 후 “우리가족 사랑해요”

    미 퍼듀대 한국인 학생 룸메이트 살해 후 “우리가족 사랑해요”

    미국 명문대학 가운데 한 곳인 퍼듀대학 기숙사에서 한국 유학생이 인도계 룸메이트를 살해한 사건의 전말을 둘러싸고 궁금증이 인다. 현지 온라인 매체 헤비 닷컴은 5일(현지시간) 이 사건에 대해 알아야 할 내용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눈길을 끈다. 먼저 대학경찰에 연행돼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의 이름은 지미 샤(Sha). 한국인이 성(姓)을 이런 식으로 표기하지 않아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이 매체는 한국인이 보기에 너무도 분명한 한국식 이름을 표기했으나 여기에 옮기진 않는다. 그의 나이는 22세. 함께 머물던 인디애나 캠퍼스의 기숙사 방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룸메이트의 이름은 바룬 마니시 츠헤다로 샤보다 두 살 아래다. 샤는 현재 티페카노 카운티 교도소에 살인 혐의로 보석 없이 구금돼 있다. 이 대학경찰 서장 레슬리 위테는 기자회견 도중 이번 살인 사건이 “상대가 도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참히” 벌어진 사건이라며 구체적인 살해 동기나 구체적인 정황을 밝히지 않았다. 부검의는 “복수의 예리한 완력이 부른 트라우마 부상”을 사인으로 꼽았다. 지미 샤가 새벽 0시 45분 경찰에 신고했다 용의자가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위테 서장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에 있는 기숙사 맥커천 레지던스 홀의 1층에 있는 방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응급요원이 도착했을 때 츠헤다는 방 안에서 숨져 있었다. 위테는 몇 분 안돼 곧바로 샤를 체포했으며 방 안에는 두 사람만 있었고, 츠헤다가 숨진 뒤 샤가 방에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가 왜 911에 신고했느냐고 묻자 위테는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당장 말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그러나 용의자가 신고했고, 우리에게 상황을 처음 알렸다”고만 답했다. 또 범행 동기를 밝힐 수 있느냐고 묻자 “아직 아니다”면서 살인 도구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사이버보안을 전공한 샤는 구금 중 취재진에게 “가족을 사랑해”라고 말했다 샤는 사이버보안학을 전공하는 3학년 학생이었다. 서울 출신이란 것을 제외하고는 알려진 것이 없다. 용의자와 피해자가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지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샤가 구금되는 과정을 취재하던 이들이 촬영한 동영상이 있다. 취재진이 무엇 때문에 구금되는 거냐고 묻자 샤는 “우리 가족을 사랑한다”는 엉뚱한 답을 했다. 그 뿐이었다. 법정에 다시 나타나지도 않았고, 범행에 대해 다른 어떤 언급도 들려오지 않는다. 언제 법정에 출두할지와 자신을 대신 변론할 변호사를 기용했는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인디애나폴리스 출신 츠헤다는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4학년이었다 인디애나폴리스 출신으로 스물한 번째 생일을 불과 열흘 앞둔 날 살해됐다. 고교 친구 앤드루 우는 폭스 59 인터뷰를 통해 “누구라도 어울리고 싶어하는 최고 멋진 친구였다”며 둘이 함께 비디오게임을 즐기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엄청나게 많은 게임을 했다. 똑똑하고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아는 친구였다. 게임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고 모든 일에 모든 힘을 쏟았다. 그런 친구에게 왜 누군가 이런 짓을 했다는 것을 상상하기도 어렵다.” 비디오 게임을 즐기던 친구가 피살자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 다른 친구 아루나브 신하는 전날 밤부터 그 날 이른 아침까지 친구들과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음성 채팅 창을 열어놓고 있었다. 친구들은 살해되기 전에 츠헤다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다. 위테는 기자회견 도중 목격자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방 안에 있었던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우는 폭스 59에 “츠헤다는 고교 시절 모든 것을 해냈다. 과학경진대회, 수학 올림피아드, 과학 올림피아드 등등. 그는 이 모든 것을 아주아주 잘했다. 그는 과학경진대회에서 만난 아이들 중 가장 똑똑했다. 지리 지질 수학 화학 물리 등 수업 중에 집중도 잘해 과학계 어떤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 믿었는데 슬프게도 이제 그럴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신하는 피살된 츠헤다가 퍼듀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했다며 “학과에서도 1등, 체스 클럽과 과학경진대회 팀에서도 1등, 그런데도 진짜 겸손했다. 늘 일을 올바로 했고, 지름길을 마다했다”고 NBC 뉴스에 털어놓았다. 경찰은 수사 중이란 말만 되풀이한다 위테는 기자회견 도중 “현재로선 살인이 혐의다. 이 순간에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더 상세한 내용을 “곧”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학 캠퍼스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201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위스콘신주에서 온 앤드루 볼트가 전기공학과 건물 지하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학교친구 코디 커진스가 범인이었늰데 그는 나중에 감옥에서 극단을 선택했다.
  • 홍천에 영상테마파크 짓는다…“영화·관광 접목”

    홍천에 영상테마파크 짓는다…“영화·관광 접목”

    강원 홍천군이 영상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투자자가 부지 매입부터 시설 건립, 운영까지 모두 맡고, 군은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영상테마파크를 1930년대 경성과 임시정부가 있던 상해 거리를 재현한 영화세트장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독립군 양성기지인 신흥무관학교도 전문가 고증을 거쳐 재현한다.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신민회 우당 이회영 6형제와 석주 이상룡 선생, 일송 김동삼 지사 등이 서간도에 세운 무장 독립군 양성학교다. 박유동 군 기획담당은 “신흥무관학교는 조국수호의 굳은 의지가 담긴 역사적인 시설이다”며 “애국충절의 고장 홍천에서 신흥무관학교가 부활하게 돼 그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영화세트장은 촬영을 하지 않는 시기에는 호텔, 펜션 등으로 쓰인다. 석미경 군 홍보담당은 “영상테마파크는 단순한 영화세트장을 넘어 한국민속촌과 같은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영화 촬영시에는 스텝이 있고, 평소에는 관광객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상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신영재 군수 공약 중 하나다. 신 군수는 “홍천이 영상산업 도시,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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