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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슬림 죽어!” 美 노인, 팔레스타인계 6세 소년 무참히 살해…바이든 “충격”

    “무슬림 죽어!” 美 노인, 팔레스타인계 6세 소년 무참히 살해…바이든 “충격”

    팔레스타인계 美 6세 소년 증오범죄에 희생70대 범인 “무슬림은 죽어야 해” 외치며 공격숨진 소년 26군데 자상…모친도 중상FBI “이스라엘-하마스전쟁 후 위협 증가 추적”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소년이 이슬람교도를 향한 잔인한 증오의 칼날에 희생됐다. 미 당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미국 내 유대인과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현지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윌 카운티 경찰은 1급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조셉 추바(71)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증오범죄 혐의도 적용했다. 추바는 지난 14일 시카고 남서부 근교의 플레인필드 타운십의 한 주택에서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소년 와데아 알 파유메(6)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소년의 어머니(32)를 상해했다. 그는 이들 모자가 세 들어 살던 주택의 집주인이다.미 최대 무슬림 단체인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CAIR)는 소년의 어머니가 병원에서 남편에게 보낸 메시지를 토대로, 추바가 중동 관련 뉴스를 보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CAIR에 따르면 집주인 추바는 소년의 집 문을 두드린 뒤 어머니가 문을 열어주자 “너희 무슬림들은 죽어야 해!”라며 소년의 어머니 목을 조르고 흉기를 휘둘렀다. 소년의 어머니는 911 신고를 위해 화장실로 몸을 피했으나, 그 짧은 사이 추바는 소년을 공격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남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신고 후 화장실 밖으로 나왔을 때 추바가 아들을 흉기로 찔렀다는 것을 알았다며 “모든 일은 단 몇 초 만에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추바가 휘두른 흉기에 소년은 26군데 자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소년의 어머니도 추바의 공격으로 12군데 이상 자상을 입고 심각하게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경찰은 “용의자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 피해자가 이슬람교도라는 이유로 잔인하게 공격했다”라고 설명했다. CAIR 시카고지부는 성명을 내고 “최악의 악몽이 벌어졌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소년과 그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후 미국 내 유대인과 이슬람교도를 향한 증가하는 위협을 추적하며 경계를 강화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미국 내에서 폭력 행위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쟁 발발 후 미국 내에서 하마스 지지 세력이 미국 내 공격을 지시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레이 국장은 말했다. 레이 국장은 “하마스나 다른 외국 테러조직이 분쟁을 악용해 지지 세력에게 미국 영토에 대한 공격을 요청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으며, 무시하지도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FBI는 종교 지도자들과 연락해 지역사회의 잠재적 위협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미국 내 유대교 및 이슬람 관련 종교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성명을 통해 “그 아이의 팔레스타인 무슬림 가족은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평화롭게 살고 배우고 기도할 피난처를 찾아 미국에 왔다”며 피해자가 팔레스타인 출신 이민자의 후손임을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질(영부인)과 나는 충격을 받았고 진저리가 났다”며 유족과 팔레스타인인, 아랍인, 미국 내 무슬림 공동체에 위로와 기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끔찍한 증오 행위는 미국에서 설 자리가 없다”며 “어떻게 기도하고 무엇을 신봉하며, 우리가 누구냐는 것을 이유로 한 공포로부터의 자유라는 근본 가치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함께 모여 이슬람교에 대한 증오와 모든 형태의 편견과 증오를 거부해야 한다”며 “미국에서 누군가를 향한 증오는 설 자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 “이슬람교도는 죽어!”…6세 아이 칼로 26차례 찔러 살해한 美 70대 남성

    “이슬람교도는 죽어!”…6세 아이 칼로 26차례 찔러 살해한 美 70대 남성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 공격한 뒤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면서 양측에서 4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분쟁의 영향이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조셉 추바(71)라는 이름의 남성은 전날 시카고 남서부 인근 플레인필드 타운십의 한 주택에서 6세 소년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일리노이주(州)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숨진 6세 소년 및 어머니가 함께 사는 집의 집주인으로 확인됐으며 최근 중동에서 벌어진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 소식을 보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집주인인 용의자는 소년의 집 문을 두드린 뒤 소년의 어머니가 문을 열어주자 “무슬림을 죽어야 한다”고 소리친 뒤 그녀의 목을 조르고 흉기로 공격을 시도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가까스로 흉기를 피해 화장실로 몸을 숨겼고, 이후 911에 신고했다. 잠시 후 화장실 밖으로 나온 소년의 어머니는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어린 아들을 발견했다. 피해 소년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고작 6살인 피해 소년의 몸에는 26군데의 자상이 발견됐다. 소년의 어머니 역시 흉기 공격으로 10여 군데 상처를 입고 큰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1급 살인 및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용의자에게는 증오범죄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 측은 “용의자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분쟁과 관련한 보도를 접한 뒤, 피해를 입은 모자가 무슬림(이슬람 교도)라는 이유로 잔인하게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최대 무슬림 단체인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CAIR) 및 미 당국은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대규모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 내에서 유대인과 이슬람교도를 향한 위협이 증가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CAIR 측은 공식 성명에서 “최악의 악몽이 벌어졌다. 무거운 마음으로 소년과 그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도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의 분쟁이 미국 내에서 폭력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며 경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하마스나 다른 외국 테러조직이 분쟁을 악용해 지지 세력에게 미국 영토에 대한 공격을 요청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으며, 무시하지도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종교 지도자들과 연락해 지역사회의 잠재적 위협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미국 내 유대교 및 이슬람 관련 종교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1세대 디펜더·클래식 미니… 전기차로 부활한 ‘전설의 올드카’[오경진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1세대 디펜더·클래식 미니… 전기차로 부활한 ‘전설의 올드카’[오경진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귀여운 얼굴로 여심을 사로잡은 ‘클래식 미니’, 아직도 열렬한 추종자를 상당수 거느린 랜드로버 1세대 ‘디펜더’…. 자동차 역사를 수놓은 전설적인 올드카들이 전기차로 부활하고 있다. 내연기관차에서 엔진을 뜯어내고 모터·배터리를 장착시키는 ‘EV컨버전’ 시장 이야기다. 업계는 일부 애호가들의 욕구 충족을 넘어 산업·환경적인 이점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V컨버전은 자동차 튜닝 시장이 큰 영국과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다. 2019년 영국에서 설립된 EV컨버전 전문 업체 ‘에버라티’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유럽의 명차들을 전기차로 바꿔 주는 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다. 랜드로버의 클래식 디펜더와 ‘레인지로버’를 시작으로 포르쉐의 ‘911’, 1960년대를 풍미했던 메르세데스벤츠의 ‘280 SL 파고다’에도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달아 준다. 에버라티 측의 설명에 따르면 차량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전기차로 개조하는 데 약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개조된 전기차들의 주행거리는 완충 시 대략 250~320㎞를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요즘 전용 플랫폼을 장착한 전기차만큼은 아니지만, 꽤 준수한 수준이다. ‘디펜더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커스텀 차량을 제작해 주던 미국의 튜닝 업체 ‘ECD 오토모티브’도 최근 사업을 확장해 ‘전기 랜드로버’와 ‘전기 재규어’를 만들고 있다. 재규어라는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E타입을 전기차로 복원해 주겠다고 나서면서 클래식카 애호가들을 열광케 했다. ECD 오토모티브는 테슬라에서 확보한 리퍼브 배터리·모터를 전기차 개조에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브는 불량품이나 반품을 일부 수리해 파는 상품을 말한다.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클래식 미니’를 그리워하는 사람도 많다. 영국의 한 사설업체 ‘데이비드존스오토모티브’는 얼마 전 자신들의 소셜미디어(SNS)에 클래식 미니를 전기차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8.8◇ 배터리가 탑재되며 완충 시 주행거리는 180㎞에 불과한데도 가격은 12만 5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2억원이 조금 넘는다. 지난해 초에는 ‘더 미니 리차지’라는 이름으로 구형 미니를 전기차로 바꿔 주는 브랜드 차원의 깜짝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했다.클래식한 감성과 첨단 기술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일부 얼리어댑터를 중심으로 관심이 뜨겁다. 현대자동차가 ‘원조 사장님 차’, ‘각그랜저’ 등의 애칭으로 불리는 1세대 ‘그랜저’를 전기차로 복원한 콘셉트 이미지가 각종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고 과거 현대정공의 ‘갤로퍼’를 전기차로 바꾼 ‘갤로퍼EV’ 상상도가 인터넷에 돌아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자동차 튜닝 시장이 너무 작고 관련 법 규정도 미비한 한국에서 올드카를 전기차로 개조해 몰고 다니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그래도 아예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올드카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개조해 보자는 공감대가 정부와 산업계에 확산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정부가 전남 일대를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 게 대표적이다. 일부 중소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해 정부가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조한 전기차를 운행해 보고 안전성 등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늦어도 2025년 정도에는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내연기관차는 개인이 전기차로 개조해 타고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개조 전기차 시장이 열리면 차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으므로 차량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그만큼 부품·튜닝 시장이 뒷받침해 줘야 하고 환경부 등에서 제공하는 보조금을 비롯한 여러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치 ‘충복’→‘국민 영웅’→히틀러 청부로 청산가리 음독 [지구촌 소사]

    나치 ‘충복’→‘국민 영웅’→히틀러 청부로 청산가리 음독 [지구촌 소사]

    ■ 10월 지구촌 소사(小史): 인물 10걸 ❹/1944.10.14 자살한 나치 육군원수 롬멜“미친 운전기사가 버스를 몰고 있을 때, 기독교인의 본분은 그 버스에 치어 죽은 사람의 장례를 치러 주고 기도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그 운전기사를 끌어내리는 것이다.”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지속하며 기독교 신앙 회복을 위해 활동했던 디트리히 본회퍼(1906~1945) 목사는 이런 말을 남겼다. 주변에선 나치 정권으로부터 생명에 위협을 받던 그에게 망명을 권유했다. 특히 미국 뉴욕의 유니온 신학교에서는 연구교수직을 제안했다. 학생을 가르치지 않아도 좋으니 연구에 전념하며 일단 독일을 탈출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동포들이 어둠 속에서 시달리고 있다. 누군가는 그들을 섬겨야 한다”며 정중히 거절한다. 그리고 더욱 위험한 일에 가담하게 된다. ‘발키리 작전’으로도 불리는 1944년 7·20 음모다. 2008년 영화로도 만들어져 상영됐다. 아돌프 히틀러(1889~1945) 암살시도 중 가장 유명한 사건이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패배에 이은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나치 독일에겐 패색이 짙어질 무렵 국방군 내 비밀조직 ‘검은 오케스트라’ 주도였다. 낮 12시 30분쯤 히틀러를 암살하기 위해 시한폭탄을 사용했으나 히틀러는 생존했다. 그날 오후 4시 베니토 무솔리니(1883~1945)와 비밀회담에 빳빳이 고개를 들고 나타난 히틀러는 테러를 당한 회의장을 공개하며 “현재 전황이 이처럼 위험하지만 결국엔 자신이 살아남은 것처럼 끝내 우리가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 중 통신선이 복구되었으며 사방에서 반란 소식이 보고됐다. 히틀러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조리 다 죽여버리겠다며 무시무시한 응징을 예고했다. 나치는 선전전을 위해 곧바로 재판부를 구성했다. 약 7000명이 체포됐으며, 5000명 정도가 사형을 선고받아 대부분 갈고리에 매달려 교수형을 당했다. 히틀러는 “푸줏간의 돼지와도 같다”고 묘사했다. 본회퍼 목사도 이듬해 4월 9일 새벽 플로센뷔르크 강제수용소에서 교수형으로 처형된다. 암살시도 뒤 뜻밖에 무거운 처벌을 받은 사람으로 에르빈 롬멜(1891~1944)을 빼놓을 수 없다. 히틀러 암살기도 사건엔 무지막지한 나치 행태에 질린 현역 장교들도 참여했는데 당시 야전원수 계급이던 그가 이들과 접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진정한 군인이기를 자부했던 롬멜은 1그해 6월 펼쳐진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을 계기로 히틀러에게 “이미 패전한 상황이어서 연합국들과 강화를 맺어야 한다”고 자꾸 건의해 최고위 세력의 눈밖에 난 처지였다. 10월 14일 오전 11시쯤 사복을 입은 12명의 게슈타포 요원과 빌헬름 부르크도르프, 미하엘 비트만 장군이 독일 울름에 위치한 롬멜의 집을 포위했다. 이어 ‘총통의 위임을 받아 암살기도에 공모한 죄’를 묻기 위해 자살을 권유했다. 조용히 죽는 대신,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장을 치러준다는 조건에서였다. 롬멜은 집에서 500m가량 떨어진 숲으로 들어가 청산가리 독배를 마셔 일생을 마쳤다. 히틀러는 ‘국민적 영웅’으로 존경받는 그가 암살미수 사건에 관련됐다는 게 알려져선 곤란하다고 판단해 자살을 권유했다고 한다. 1911년 사관학교를 나와 제1차 세계대전 후 사관학교 교직으로 지내던 롬멜은 나치당에 관심을 가지게 돼 가입하고, 히틀러의 경호대장으로 임명됐다. 기갑사단 지휘관으로 있던 1940년 프랑스 전선에서 전격전으로 아르덴 숲을 돌파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남겼다. 특히 1941년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독일 군단을 이끌어 능수능란하게 지휘해 적과 아군 모두로부터 ‘사막의 여우’란 별명을 얻었다.
  • 김주형, 타이틀방어 도전 첫날 선두 6타차 공동 21위…렉시는 1오버파 공동 76위로 컷 통과 도전

    김주형, 타이틀방어 도전 첫날 선두 6타차 공동 21위…렉시는 1오버파 공동 76위로 컷 통과 도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주형이 대회 첫날 선두와 3타 차 공동 21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가을시리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출전 선수 131명(기권 1명 제외) 가운데 일몰로 12명이 1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해 잔여 경기가 14일로 미뤄졌으나 순위에 큰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김주형은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두른 보 호슬러(미국)에 6타차 뒤졌다. 남은 사흘 경기에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간격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타이거 우즈 이후 처음으로 21세 이전에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김주형은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했으나 올해 윈덤 챔피언십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이번 대회가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이날 김주형은 페어웨이를 세 차례만 놓치는 등 드라이브 샷(78.57%)이 나쁘지 않았지만 아이언샷이 흔들리며 그린 적중률 66.67%에 그쳤다. 또 4번 홀(파4)에서는 3퍼트를 하고, 5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그린을 벗어나는 등 연속 보기를 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남자 대회에 도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장타 여왕 렉시 톰프슨(미국)은 16번 홀(파5)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잃은 상황에서 일몰로 경기를 중단했다. 톰프슨은 하루를 넘겨 1라운드 잔여 2개 홀을 마무리한 뒤 2라운드 경기를 해야 한다. 순위는 공동 76위로 78년 만에 역사를 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PGA 정규 대회에 출전한 여자 선수는 톰프슨이 7번째다. 컷을 통과한 경우는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1911~56)뿐이다. 그는 1945년 투산 오픈과 피닉스 오픈에서 각각 컷을 통과했다. 이경훈(CJ)과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시우(CJ)는 각각 2언더파 69타로 공동 30위, 1오버파 72타로 공동 76위에 자리했다.
  • 911보일러할인마트, 소자본 창업자 위한 실내현장교육·무료 숙식제공

    911보일러할인마트, 소자본 창업자 위한 실내현장교육·무료 숙식제공

    보일러 시공 창업 프랜차이즈 911보일러할인마트가 보일러 업종 종사자 중 자사 가맹점을 진행하고자 하는 소자본 창업자를 위해 실내현장교육 및 무료 숙식제공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보일러 업종 종사자 프로모션은 소자본 창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교육기간 무료 숙식 제공 뿐만 아니라 일반 대리점 가맹과 달리 주문 건 오더 및 교육 지원 서비스와 주기적인 시공 관련 강의 등 퀄리티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또 프랜차이즈 전국 가맹점주 모집도 진행한다. 현재 전국에 걸쳐 60개 대리점을 운영중인 911보일러할인마트는 해당 분야에 경험이 없는 예비 가맹점주들을 위해 체계적인 보일러 이론 교육과 시공 기술을 위한 현장 실습, 실전 투입 등을 거쳐 확실하게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온수기, 에어컨 클리닝 및 설치, 이전, 냉매 충전 등의 서비스 관련 기술도 교육하고 있다.911보일러할인마트 관계자는 “유망 기술창업 분야는 유행이나 불황 등에 구애 받지 않고, 퇴직 후 일자리로 타 업체 대비 저렴한 창업 비용을 자랑해 고소득도 노려볼 수 있는 사업”이라며 “보일러 시공업의 브랜드화,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가맹점주들이 성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11보일러할인마트 개그맨 한민관을 전속 모델로 선정하는 등 하나의 통합 브랜드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3년여간 여덟 번 뚫렸다…“헤엄쳐 상륙 시도”, 재부상한 서해 밀입국[전국부 사건창고]

    3년여간 여덟 번 뚫렸다…“헤엄쳐 상륙 시도”, 재부상한 서해 밀입국[전국부 사건창고]

    文 정부, 해상 뚫려 상륙·잠입 후 검거尹 정부, 상륙 전 검거…경계강화돼서? 지난 3일 오전 1시 53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 방파제 인근 해안으로 검은 그림자들이 하나둘 헤엄쳐서 올라왔다. 이미 보령해양경찰서 경찰 등이 이곳 해안에 쫙 깔려 있었다. 경찰은 뭍에 올라오는 대로 검거했다. 중국 국적의 밀입국자들이다. 반바지 등 간소한 차림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해안에서 붙잡은 사람은 21명, 1명은 이곳에서 달아났지만 7시간 만에 경기 안산에서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 2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에서 선외기(엔진 달린 PVC 선박)를 타고 서해안으로 침투했다. 이들은 대천항에 가까이 다다르자 육지로 잠입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걸치고 바닷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해안감시기동대대 장병이 대천항 전방 1.3해리(2.4㎞) 해상에서 이 ‘미확인 선박’을 확인하고 배에 탄 사람들이 하나둘 바다로 뛰어들자 수상히 생각해 해경에 통보하면서 밀입국은 실패로 끝났다. 이들을 태우고 왔던 선외기는 놓쳤다. 해경·해군 함정을 대거 동원해 선외기를 추격했으나 최고 44노트(시속 82㎞) 속력으로 내달려 한국 해역을 재빨리 벗어났다. 조명탄을 발사해 대낮처럼 밝히며 실탄 조준사격에 나섰지만 도주를 막지 못했다. 해경은 중국 해경에 선외기 선장의 검거 공조를 요청했다. 검거된 밀입국자들은 조선족을 포함한 대부분 40~50대 중국인으로 예전 국내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 일부는 불법 체류하다 강제 출국당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모두 한국 재취업을 노리고 밀입국했다”며 “최근 중국의 경제침체로 일자리가 줄어든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이 추석 연휴에 경계가 소홀할 것으로 보고 밀입국한 듯한데 침투지역은 밤에도 낚시꾼이 많고 해경파출소는 물론 군부대까지 있어 발각되기 쉬운 곳”이라면서 “치밀하지 못하고 무모한 밀입국 방법을 택했다”고 했다.국내 노동·불법체류 전력, 일부 범죄자도서해 섬 많아 은폐잠입 쉬워, 안보 우려도 이번 밀입국 사건은 2020년 이후 충남에서 3년 만에 발생했다. 그해 4월과 5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3차례에 걸쳐 중국인 21명이 소형보트(1.5t)와 고무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했다가 검거됐다. 이들을 승합차에 태워 각지로 옮겨준 국내 운송책 3명도 붙잡혔다. 밀입국은 중국에서 모집책이 채팅앱으로 희망자를 모은 뒤 1인당 1만위안(한화 172만원)에서 1만 5000위안(260만원)을 받아 보트 등을 사들이고 한국 내 조력자와 연락해 나선다. 당시는 전남 양파 농장 취업이 주요 목적이었다. 그해 4월 19일에는 전날 웨이하이를 떠난 밀입국 보트가 오전 10시 대낮에 버젓이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해변으로 밀입국해 놀라게 했다. 해상과 해안에서 모두 감지하지 못했다. 국내 1.5t짜리 소형 보트가 태안 신진항에서 54㎞쯤 떨어진 충남 최서단 격렬비열도 중간까지도 잘 가지 않는데도 밀입국 선박이 공해(公海)를 거쳐 우리 영해 12해리(22~24㎞)를 침범해 거리낌 없이 항해해도 검문 한번 없었다. 이 때문에 이미 육지로 잠입한 뒤 뿔뿔이 흩어진 밀입국자들을 검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들이 해안에 버리고 간 보트도 주민이 발견했다. 같은해 5월 23일 중국인 5명이 두 번째로 밀입국한 보트를 발견해 군부대 등에 신고한 주민은 “해삼 양식장에 도둑이 들었는지 망원경으로 둘러보다 해안 자갈밭에 있는 보트를 발견했다. 다가가 봤더니 보트에 있는 물품이 다 한자로 써있고, 어민이 안 갖고 다니는 우비도 있고…기름통이 한 달 전에 이웃이 발견한 밀입국 보트에 있던 것과 똑같더라”라고 했다.당시 서해안이 번번이 뚫리자 안보 문제도 불거졌다. 문재인 정부 초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기대를 모았으나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고 비핵화 문제도 진전이 없자 남북 관계가 상당히 경색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북한의 남파공작원 등이 서해로 침투해도 속수무책일 거라는 우려가 적잖았다. 다행히 당시도, 이번에도 취업 목적의 밀입국으로 드러났지만 그때 제기된 우려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가장 가까운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근흥면 신진항 주변까지는 360㎞ 정도 떨어져 있다. 8조원대 역대 사기범 조희팔이 2008년 어선을 타고 공해상까지 간 뒤 배를 갈아타고 중국으로 도주한 지역도 태안이다. 그런데도 이번에 중국 밀입국자들이 유명 관광지로 인파가 더 많은 대천항 주변을 선택한 것은 여전히 의문이다. 보령해경은 지난 4일 밀입국자 22명 전원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곧 강제 추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체류 외국인 중 불법체류자 17.6%10년 새 불법체류자 두 배 넘게 급증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국내 서해안 전역의 밀입국 사건은 2020년 6건(총 29명)이 발생한 뒤 2년 동안 한 건도 없다 올해 들어 최근에 2건(23명)이 잇따라 터져 서해안 경계강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 8월 16일 밤 9시 23분쯤 인천 송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근에서 중국 인권운동가로 알려진 취안핑(权平·35)이 제트스키를 타고 밀입국하려다 갯벌에 좌초되면서 적발됐다. 그는 웨이하이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14시간 동안 바다를 내달렸으나 갯벌에 걸려 꼼짝 못하자 119에 구조를 요청한 것이다. 해경 관계자는 “취업비자를 받기 어려운 불법체류 적발 경험이 있거나 범죄자 등이 밀입국을 많이 시도한다”면서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국가 간 출입국과 하늘길이 막혀 밀입국이 많았다”고 말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불법체류외국인 현황을 보면 지난 8월 전체 체류 외국인 243만 3318명 중 불법 체류인이 42만 9114명으로 17.6%에 이른다. 불법 체류 비율이 10년 전인 2013년 11.6%에서 2018년 15%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인원은 2013년 18만 3106명보다 두 배 넘게 급증했다.
  • ‘1조원 체납’ 인도네시아 KF21 사업 이번엔 실마리 찾을까

    ‘1조원 체납’ 인도네시아 KF21 사업 이번엔 실마리 찾을까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4.5세대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미납한 1조원에 이르는 개발 분담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5일 방사청에 따르면 엄 청장과 노지만 한국형 전투기사업단장은 전날 출국해 이번 주말까지 머물며 인도네시아 국방부 고위급과 대화를 통해 미납 분담금 납부 계획의 조속한 수립·이행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최경호 방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엄 청장이) KF21 공동개발 정상화를 위해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분담금 납부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세부적인 사항들은 상대국 관계를 고려해서 답변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엄 청장은 당초 지난달 말 출국할 계획이었으나 국회 출석, 인도네시아와 일정 조율 등으로 출국이 다소 늦어졌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현직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대선 경쟁 후보라 정치 상황에 유동성이 있다”며 “어렵게 면담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8조 10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는 KF21(인도네시아명 IF-X)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개발비의 20%인 약 1조 7000억원(이후 약 1조 6245억원으로 감액)을 2026년 6월까지 부담하는 대신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 받고, 전투기 48대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하기로 했다. 국방부가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계획대로라면 지금까지 1조 2694억원 상당의 분담금을 내야 했지만 실제로는 2783억원만 납부해 현재 9911억원을 미납 중이다. 2019년 1월까지 2272억원만 납부한 뒤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4년 가까이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다가 지난해 11월 94억원, 올해 2월 약 417억원을 추가 납부하는데 그쳤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바 있다.
  • 현대차·기아만 잘나가… 나머지는 ‘눈물의 세일’

    현대차·기아만 잘나가… 나머지는 ‘눈물의 세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산하 프랑스 브랜드 푸조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008’의 가격을 7% 낮춘다고 4일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330만원으로, 452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누적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푸조의 스테디셀러지만 급격히 떨어지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눈물의 세일’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전후로 호황을 누리던 자동차 시장이 최근 주춤하면서 완성차 제조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기아를 제외한 나머지의 판매량은 역성장이 본격화했다. 판매 촉진을 위해 파격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수요를 끌어올릴지는 미지수다.각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지엠(GM)과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중견 3사의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두 자릿수대의 큰 감소폭을 보였다. 앞세울 신차가 딱히 없었던 르노와 KG모빌리티가 각각 67%, -47%로 직격탄을 맞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그나마 신차 효과를 봤던 한국지엠도 34%로 부진했다. 불황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던 수입차 업계도 요새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테슬라를 포함한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는 9.3% 역성장했다.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내려앉았다. 최근 2년 이상 공급자 우위였던 자동차 시장의 상황이 하반기 들어 역전된 탓이다. 생산과 공급은 정상화됐으나 지속되는 고금리에 가계 부담이 가중됐다. 여기에 올 상반기 이후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사라지면서 결정타를 맞았다. 전통적인 성수기인 10월을 맞아 업계가 역대급 파격 혜택을 가지고 나온 배경이다. 한국지엠 쉐보레가 차종에 따라 구매 고객에게 최대 1100만원의 현금성 혜택을, KG모빌리티는 최저 1.9%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각각 선보였다. 다만 현대차·기아는 국내외에서 호실적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달 5만 3911대를 판매한 현대차가 1년 전보다 5%로 다소 주춤했지만 기아가 4만 4123대로 11%의 고성장으로 선방했다. 글로벌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는 양사 합산 43만 302대로 전년 동기보다 12% 상승하며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3분기 기준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순위는 3위로 1년 전(5위)보다 두 계단이나 뛰었다.
  • ‘NO재팬 끝’ 日맥주 수입, 238% 급증…수입국 1위 탈환

    ‘NO재팬 끝’ 日맥주 수입, 238% 급증…수입국 1위 탈환

    일본이 국내 맥주 수입국 1위에 다시 올랐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로 일본과의 관계 개선 분위기가 확산하고 ‘노 재팬’ 분위기도 옅어지면서 지난해보다 맥주 수입량이 3배 이상 늘어난 덕분이다. 2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만 6573t으로 전체 맥주 수입량의 21.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 이어 ▲중국(3만 2153t) ▲네덜란드(2만 9243t) ▲폴란드(1만 1291t) ▲독일(9911t) ▲미국(9876t) ▲체코(8850t) ▲아일랜드(8705t) 순이었다.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량은 1만 8940t으로 중국(4만 6504t)과 네덜란드(4만 5125t)에 이어 3위였다. 올해는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4%나 늘었다. 일본은 2018년까지 맥주 수입국 1위 국가였다. 하지만 2019년 4만 7331t으로 급감해 벨기에(5만 9072t), 중국(5만 8233t)에 이어 3위에 그쳤다. 2020년에는 10위까지 추락했다.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하자 국내에서 불매운동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 맥주에 대한 불매운동이 점점 줄어 급기야 올해는 국내 맥주 수입국 1위 자리를 탈환했다.
  • 클래식 미니, 1세대 디펜더…전설의 올드카, 전기차로 부활[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클래식 미니, 1세대 디펜더…전설의 올드카, 전기차로 부활[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귀여운 얼굴로 여심을 사로잡은 ‘클래식 미니’, 아직도 열렬한 추종자를 상당수 거느린 랜드로버 1세대 ‘디펜더’…. 자동차 역사를 수놓은 전설적인 올드카들이 전기차로 부활하고 있다. 내연기관차에서 엔진을 뜯어내고 모터·배터리를 장착시키는 ‘EV컨버전’ 시장 이야기다. 업계는 일부 애호가들의 욕구 충족을 넘어 산업·환경적인 이점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미국서 활발…나만의 ‘클래식 전기차’ EV컨버전은 자동차 튜닝 시장이 큰 영국과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다. 2019년 영국에서 설립된 EV컨버전 전문 업체 ‘에버라티’(Everrati)는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유럽의 명차들을 전기차로 바꿔주는 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다. 랜드로버의 클래식 디펜더와 ‘레인지로버’를 시작으로 포르쉐의 ‘911’, 1960년대를 풍미했던 메르세데스벤츠의 ‘280 SL 파고다’에도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달아준다.에버라티 측의 설명에 따르면 차량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전기차로 개조하는 데 약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개조된 전기차들의 주행거리는 완충 시 대략 250~320㎞를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요즘 전용 플랫폼을 장착한 전기차만큼은 아니지만, 꽤 준수한 수준이다. 280 SL 파고다‘디펜더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커스텀 차량을 제작해주던 미국의 튜닝 업체 ‘ECD 오토모티브’도 최근 사업을 확장해 ‘전기 랜드로버’와 ‘전기 재규어’를 만들고 있다. 재규어라는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E-타입을 전기차로 복원해주겠다고 나서면서 클래식카 애호가들을 열광케 했다. ECD 오토모티브는 테슬라에서 확보한 리퍼브 배터리·모터를 전기차 개조에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브는 불량품이나 반품을 일부 수리해 파는 상품을 말한다.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클래식 미니’를 그리워하는 사람도 많다. 영국의 한 사설업체 ‘데이빗존스오토모티브’는 얼마 전 자신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클래식 미니를 전기차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8.8㎾h 배터리가 탑재되며, 완충 시 주행거리는 180㎞에 불과한데도 가격은 12만 5000£(파운드), 한화로 2억원이 조금 넘는다. 지난해 초에는 ‘더 미니 리차지’라는 이름으로 구형 미니를 전기차로 바꿔주는 브랜드 차원의 깜짝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튜닝 시장 작은 한국에서는? 클래식한 감성과 첨단 기술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일부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관심이 뜨겁다. 현대자동차가 ‘원조 사장님 차’, ‘각그랜저’ 등의 애칭으로 불리는 1세대 ‘그랜저’를 전기차로 복원한 콘셉트 이미지가 각종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고, 과거 현대정공의 ‘갤로퍼’를 전기차로 바꾼 ‘갤로퍼EV’ 상상도가 인터넷에 돌아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자동차 튜닝 시장이 너무 작고 관련 법 규정도 미비한 한국에서 올드카를 전기차로 개조해 몰고 다니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그래도 아예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올드카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개조해보자는 공감대가 정부와 산업계에 확산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정부가 전라남도 일대를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 게 대표적이다. 일부 중소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해 정부가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조한 전기차를 운행해보고 안전성 등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늦어도 2025년 정도에는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내연기관차는 개인이 전기차로 개조해 타고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개조 전기차 시장이 열리면 차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으므로 차량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그만큼 부품·튜닝 시장이 뒷받침해줘야 하고 환경부 등에서 제공하는 보조금을 비롯한 여러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추석 교통비 급등…1만원으로 휴게소서 돈가스 못 사먹어

    추석 교통비 급등…1만원으로 휴게소서 돈가스 못 사먹어

    최근 무섭게 치솟는 물가 상황에 따라 교통비용도 크게 오르며 올 추석 귀성·귀경길 예상 교통비는 24만 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 8000원 증가했다. 휴게소에선 1만원으로 돈가스 1인분도 사먹지 못할 정도로 휴게소 음식값 역시 급등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귀성·귀경길에 사용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24만 8000원이다. 물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연휴기간(22만원)보다 예상 교통비용이 크게 올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추석 귀성·귀경길 중 휴게소에 들렀다가 크게 오른 음식값에 놀라 자칫하면 화장실만 들렀다가 휴게소를 빠져나올지도 모른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휴게소 매출 상위 10종 평균 판매가는 6304원으로 2년 전보다 11.2% 증가했다.상승률이 가장 높은 휴게소 음식은 떡꼬치로 3550원에서 4208원으로 18.5% 올랐다. 핫도그도 3804원에서 4443원으로 16.8%나 상승했다. 돈가스는 8984원에서 1만 319원으로 14.9% 증가해 이제 1만원으로는 돈가스 1인분을 먹기 힘들어졌다. 이 외에 우동 11.4%(5884원→6553원), 호두과자 11.1%(4391원→4877원), 비빔밥 10.5%(8504원→9397원), 라면 9.9%(4467원→4911원) 등 휴게소에서 인기 있는 주요 메뉴들의 가격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간식을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대상 품목은 호두과자, 떡꼬치(소떡소떡), 핫도그, 어묵바 등이다. 전국 고속도로 184개 휴게소에서 이런 인기간식을 2000~3000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다행히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이날 0시부터 다음 달 1일 자정까지 추석 전·후 4일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임시공휴일(10월 2일)과 개천절(10월 3일)엔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야 한다.국토부는 전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일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총 4022만명(전년 대비 27% 증가)이 이동할 것으로 관측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31만대(전년 대비 4.3% 감소)로 예상된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이날 오전 10~11시를 가장 선호하므로 귀성길에 나서려면 서둘러야 한다. 귀경은 추석 다음날(9월 30일) 오후 2~3시와 추석 다다음날(10월 1일) 오후 3~4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기간 92%가 승용차를 이용할 전망이다. 고속도로로 나오는 차량이 늘면서 교통혼잡은 귀성, 여행, 귀경 출발일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9월 29일)과 추석 다음날(9월 30일)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24.6%), 서해안선(12.1%), 호남선(9.8%) 순이다.도로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 6일로 길어 귀성·귀경객뿐 아니라 나들이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장거리 운전 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인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당부했다. 실제 최근 5년간 설·추석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 13명 중에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가 6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후속차량 운전자가 졸음·주시태만으로 전방의 정차 차량을 추돌하는 2차사고 위험 또한 평상시보다 1.5배 높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사고 또는 고장으로 차량이 정차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개방해 후속차량에 주의를 준 뒤 신속히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2차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 40돌 맞은 ‘갤럭시’, 프리미엄 남성복으로 거듭난다

    40돌 맞은 ‘갤럭시’, 프리미엄 남성복으로 거듭난다

    갤럭시(GALAXY)가 남성복 시장에서 또 하나의 아우라 브랜드로 등극했다. 아우라 브랜드는 30년 이상 장수 브랜드로서 인지도·선호도·충성도를 확보하고, 장인정신 등을 갖춘 브랜드를 일컫는다. 갤럭시는 이달 론칭 40주년을 맞아 ‘남성의 우아함’을 담은 ‘테일러드 엘레강스’(Tailored Elegance)를 새로운 BI(Brand Identity)로 잡고, 우아한 테일러링으로 완성한 현대적 감성의 프리미엄 남성복으로 거듭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40대 남성들이 열망하는 우아한 삶의 태도와 라이프스타일로 풀어낸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우 조쉬 하트넷(Josh Hartnett)을 새로운 캠페인 모델로 선정했다. 조쉬 하트넷을 통해 40대 남성이 선망하는 우아함을 갤럭시만의 품위와 세련됨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편안함과 여유, 섬세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에서 나오는 품위와 우아한 라이프스타일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갤럭시는 남성복이라는 틀을 깨고 젠더리스 실루엣과 캐주얼라이징 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오버사이즈 스타일, 구조적 실루엣, 볼륨감을 더한 디자인부터 소재 및 컬러 변주를 통한 캐주얼 상품의 다변화를 토대로 남성복의 미래를 제안한다. 또한 최고급 라인부터 합리적 라인까지 상품을 차별화했다. ▲최고급 상품군으로서 비스포크 및 자체 상품으로 구성된 ‘란스미어’ 라인 ▲슐레인·슐레인 모헤어 등 자체 개발 소재를 적용한 ‘프레스티지’ 라인 ▲합리적 가격대의 ‘갤럭시’ 라인 등으로 세분화했다. 갤럭시는 비접착,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된 패턴, 초격차 경량 기술 등을 접목한 40주년 스페셜 상품도 출시했다. 브랜드의 대표성과 프리미엄, 헤리티지를 담은 재킷과 코트로 구성, 새로운 패턴과 소재를 접목해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다. ▲1996년 광고에서 리차드 기어가 착용했던 최고급 헤리티지 프리미엄 재킷 ▲2006년 피어스 브로스넌이 광고에서 입었던 재킷을 재해석한 재킷 등이 있다. 캐시미어 체어맨 코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르토리얼 코트도 내놨다. 한편 갤럭시는 이탈리아 전통 브랜드와 함께 독창적 상품을 개발했다. 1911년 밀라노에서 설립된 고급 남성 패션 하우스 ‘발스타(Valstar)’와 함께 디테처블 스타일의 울 오버코트와 울 퀼팅 오버 셔츠 등을 선보였다. 또한 1999년 론칭한 젊은 감성의 남부 이탈리아 테일러링 브랜드 ‘딸리아또레(TAGLIATORE)’와 함께 캐시미어 더블 오버코트 및 캐시울 헤링본 더블오버 코트 등을 내놨다.
  • F35 100㎞ 저혼자 날아, 낙하산 탈출한 조종사 “비행기 어디 있지?”

    F35 100㎞ 저혼자 날아, 낙하산 탈출한 조종사 “비행기 어디 있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추락한 스텔스 전투기 F35가 조종사 없이 100㎞가량 비행했다고 미 해병대가 밝혔다. 또 낙하산을 타고 탈출한 조종사는 땅에 내려온 뒤 “비행기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주민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병대는 사고기가 비상 상황에 조종사를 보조하는 비행 통제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어 시골에 추락하기 전까지 100㎞를 홀로 날 수 있었다고 21일(현지시간) 설명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과도한 중력가속도에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는 상황에 사고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자동조종 기능 때문에 조종사가 비상탈출한 뒤에도 곧장 추락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해병대는 “전투기가 안정적으로 수평비행을 하고 있다면 계속 그렇게 하려고 할 것”이고 “전투기가 상승하거나 하강하도록 설정됐다면 다른 명령이 나올 때까지 상승 혹은 하강 상태에서 1G(중력가속도 1배)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조종을 할수 없게 되거나 상황 인식을 하지 못하는 조종사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또 F35 전투기의 위치 파악에 애를 먹은 원인으로는 비밀 통신 삭제 기능을 지목했다. 해병대는 “항공기는 보통 레이더나 트랜스폰더(전파 송수신기) 코드를 통해 추적된다”며 “조종사가 탈출하자마자 이 전투기는 모든 비밀 통신을 삭제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전투기가 피아 식별 신호는 계속 내보냈을 것이지만 항공관제 시스템에 탐지되지 않았고, 뇌우와 낮게 깔린 구름 등 악천후도 수색을 어렵게 했다면서 “F35의 스텔스 기능 때문에 전투기 추적이 전통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이뤄져야 했다”고 강조했다. 미군은 추락 당일 대당 8000만 달러나 되는 전투기 행방을 찾지 못하자 주민들에게 함께 찾아보자고 권했다가 밈(meme) 조롱을 당한 끝에 다음날 동체 일부를 찾아냈다. 해병대는 F35를 잃어버렸다는 논란이 불거지긴 했지만 문제의 조종 보조 기능 덕에 조종사 뿐 아니라 지상에 있던 시민들의 생명도 지킬 수 있었다는 점을 극구 강조했다. 인구 밀집 지역에 추락하지 않고 멀리 떨어진 야지에 떨어질 수 있었던 건 이런 기능이 있었기 때문이란 주장이다. 한편 사고기에서 탈출해 낙하산을 펴 착지한 조종사가 본인이 탔던 비행기가 어디로 갔는지 몰라 황당해 했다고 AP 통신은 주민의 신고전화 녹음을 토대로 보도했다. 조종사를 발견한 주민은 911에 “우리 집에 조종사가 한 명 있는데 뒷마당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구급차가 집으로 올 수 있는지 물었다. 47세라고 밝힌 조종사는 600m 상공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면서 등만 아플 뿐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군 항공기 조종사인데 탈출했다. 비행기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 어딘가에 추락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조종사는 비행 경력 수십 년의 베테랑이다. 아래 동영상은 사고기의 추락을 목격한 랜돌프 화이트란 윌리엄스버그 카운티 주민이 생생하게 추락 순간을 묘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안 보이면 https://www.youtube.com/watch?v=tAoUfHwtGVc)
  • 뉴욕 어린이집 한 살 어린이 펜타닐 사망…낮잠 매트 아래서 50만명 치사량

    뉴욕 어린이집 한 살 어린이 펜타닐 사망…낮잠 매트 아래서 50만명 치사량

    미국 뉴욕의 한 어린이집에서 한 살배기 사내아이 니컬러스 도미니치가 아편류 마약성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어린이집에 다닌 지 일주일도 안돼 이런 변을 당했다. 브롱크스의 한 아파트에 있는 이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낮잠을 자는 매트 아래에서 1㎏의 오피오이드 펜타닐 뭉치가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은 법원 기록을 인용, 지난 15일 오피오이드(아편류 마약성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도미니치가 숨졌고, 다른 세 어린이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도 펜타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마약성 진통제가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매트 아래에서 발견된 점은 충격적이다. 경찰은 또 펜타닐과 다른 마약을 섞는 데 쓰이는 포장기기 2개를 어린이집 복도장과 방 안에서 찾아냈다. 어린이집 운영자인 그레이 멘데스(36·여)는 마약의 존재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아동 복지 위협,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된 멘데스는 법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어린이집 위층에 살았고, 남편의 사촌 칼리스토 아체베도 브리토(41)에게 월 200달러(약 27만원)를 받고 방을 빌려줬다고 말했다. 브리토는 17일 체포됐다. 멘데스의 변호인은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을 때 분명 사람들이 아파트를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쓰러진 당일 멘데스는 아이들을 위층으로 데려가 책을 읽어주고 요리를 해주고 잠을 재웠다고 한다. 하지만 도미니치가 깨어나지 않아 겁에 질려 911에 신고하고 이웃에 소리를 질렀다고 멘데스의 변호인은 전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요원들은 오피오이드 중독 증세를 보이는 도미니치와 함께 8개월 여아, 두 살 남아를 발견하고 오피오이드 해독제인 나르칸을 투여했다. 다른 아이들은 차츰 증세가 나아졌지만, 도미니치는 결국 병원에서 숨졌다. 같은 날 어린이집에서 귀가한 또 다른 두 살 남아 역시 호흡곤란 등 마약 노출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아이들이 정확히 어떤 경위로 마약에 노출됐는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도미니치의 사망 원인과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AP는 전했다. 이 어린이집은 올 1월 문을 열었으며, 지난 6일 기습 방문 검사를 포함해 두 차례 점검을 통과했다고 당국은 밝혔다.뉴욕 검찰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야 하는 주간돌봄센터가 금방이라도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약물로 가득 차 있었다”고 개탄했다. 경찰은 이날 어린이집에서 발견된 약물이 50만명을 살해할 수 있는 양이었다고 말했다.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최대 50배 강한 마약으로, 미국 전역에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급증하고 있다. 아동의 약물 과다 복용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폐쇄회로 영상이나 전화 기록 등을 볼 때 멘데스는 911에 신고하기 전에 남편에게 전화를 먼저 걸었다. 남편은 여러 개의 쇼핑백에 뭔가를 담아 달아났다. 당국은 그녀의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1센트 동전 크기의 약으로도 어린이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경고했다. 그는 또 전국적인 규모로 일시에 의심 시설들을 압수수색해 펜타닐을 찾아내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BBC가 며칠 전에 심층 보도한 대로 미국에서 네 번째 펜타닐 파고가 덮칠지 모른다는 위기 경고가 늘고 있다. 5~6년 전만 해도 동부에 국한됐던 것이 이제는 하와이에서 알래스카, 로드아일랜드까지 미국 전역 어디에서나 펜타닐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미국 전역에서 약물 과다로 숨진 사람은 4만명이 채 되지 않았는데 그 중 펜타닐과 관련돼 숨진 이는 10% 미만이었다. 2021년에는 10만명 이상 약물 과다로 목숨을 잃었는데 그 중 66%가 펜타닐 관련일 것으로 추정되는 등 그 위험성이 한층 높아졌다.
  • “어린이집서 4명 ‘좀비마약’ 노출…美서 1명 사망”

    “어린이집서 4명 ‘좀비마약’ 노출…美서 1명 사망”

    미국 뉴욕의 한 어린이집에서 1세 영아가 오피오이드(아편류 마약) 노출 증세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다른 아이 3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17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쯤 어린이집 영유아 세 명이 의식을 잃었다는 911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1세 남아, 2세 남아, 8개월 여아가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 중 1세 남아 한 명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세 명은 의식은 회복했으나 일부는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들은 아이들이 오피오이드 노출 증세라고 판단하고 아편류 마약 해독제인 나르칸(성분명 날록손)을 투여하고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사건이 발생한 어린이집은 킹스브리지 하이츠 커뮤니티 센터가 운영하는 가정 기반 보육센터로, 불과 일주일 전 당국 점검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어린이집에서 정오 무렵 먼저 귀가한 다른 2세 남아 한 명도 부모가 아이 상태가 무기력하고 반응이 없다는 것을 보고 병원에 데려간 사실을 추가로 파악했다. 아직 아이들이 어떤 경로로 마약류에 노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뉴욕시 경찰은 이날 브롱크스 어린이집 영아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가 있는 인물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어린이집 내부 압수수색 도중 마약 거래상들이 주로 사양하는 포장기기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영아 사망과의 관련성을 집중해 조사하고 있다.‘좀비 마약’ 펜타닐, 심각한 사회 문제 ‘마약계의 연쇄 살인마,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아편류 합성 마약인 펜타닐은 치사량이 2㎎에 불과해 조금만 과용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상태다. 극소량만으로도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제조와 유통이 쉽고 가격이 싸 마약중독자들 사이에 애용된다. 효과가 센 만큼 결과도 치명적이다.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여겨졌던 한국 사회에도 마약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 청소년 10.4%가 몸에 붙이는 형태의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 美 역대 대통령 기념재단 공동성명 “공직자 모범 보여야”

    美 역대 대통령 기념재단 공동성명 “공직자 모범 보여야”

    허버트 후버(1874~1964·재임 1929~1933·공화당)부터 버락 오바마(72·재임 2009~2017·민주당)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 13명의 기념재단들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공직자의 자격을 둘러싸고 처음으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년 대선 재출마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77·공화당)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성명은 “다양한 배경과 신념을 지닌 미국인을 하나로 뭉치는 것은 ‘민주주의’라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며 “논쟁과 의견 불일치는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의 당연한 요소로서, 선거 때를 포함해 정치적 논의에서 예의를 지키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도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선출된 공직자는 모범을 보이면서, 국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사회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을 지원하는 게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공동 성명은 민주주의와 미국 사회에 대한 원칙론을 제시했을 뿐 구체적인 사례까지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NYT는 ‘예의를 지키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게 핵심적 요소’ 등의 표현을 감안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동 성명은 조지 워커 부시(77· 재임 2001~2009) 기념재단의 주도로 작성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공화당 소속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재단 측은 “특정 개인이나 후보, 선거진영에 대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공동 성명에는 후버 전 대통령 이후 설립된 14개의 대통령 기념재단 중 드와이트 아이젠하워(1890~1969·재임 1953~1961·공화당) 전 대통령의 기념재단만 빠졌다. 빌 클린턴(77·재임 1993~2001·민주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77·재임 1981~1989·공화당), 로널드 레이건(1911~2004·재임 1981~1989·공화당), 지미 카터(99·재임 1977~1981·민주당), 제럴드 포드(1913~2006·재임 1974~1977·공화당), 리처드 닉슨(1913~1994·재임 1969~1974·공화당), 린든 존슨(1908~1973·재임 1963~1969·민주당), 존 F 케네디(1917~1963·재임 1961~1963·민주당), 해리 트루먼(1884~1972·재임 1945~1953·민주당), 프랭클린 루즈벨트(1882~1945·재임 1933∼1945·민주당) 전 대통령 쪽에서도 동참했다.
  • 美 운전자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는데 알고 보니 자신이…

    美 운전자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는데 알고 보니 자신이…

    “저는 북쪽으로 달리고 있는데, 다른 차량이 길을 잘못 들었는지 역주행하고 있어요.” 지난 3월의 어느날 밤에 미국 네브래스카주 랭커스터 카운티 911 센터는 이 지역의 77번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운전자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았다. 이 운전자는 “엉뚱한 방향으로 달려오는 차량 운전자가 전조등을 번쩍이며 방금 내 차를 거의 칠 뻔하며 지나갔다”고 911 응대요원에 욕설을 섞어 털어놓았다. 사실이라면 고속도로에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경찰은 구조대의 연락을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는데 정말로 아찔한 ‘곡예’를 하는 차 한 대를 발견했다. 이 차량은 정말 마주 달리는 차량이 전조등을 깜빡거리며 경고를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질주하고 있었다. 경찰은 속도를 높여 해당 차량에 바짝 따라붙은 뒤 한 쪽에 세우도록 했다.밤늦은 시간에 차량이 많지 않아 다행히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고, 다친 사람도 없었다. 경찰이 다가가 운전자에게 “왜 정차시켰는지 아느냐”고 물었는데, 이 운전자는 그제야 정신이 온전히 돌아왔는지 “내가 역주행하고 있어서요”라고 답했다. 이어 “출구를 못 나간 것이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그 뒤 경찰이 운전자에게 “당신이 신고했나요?”라고 묻자, 그는 자신있게 “옙”이라고 답했다. 왜 신고했느냐고 묻자 “다른 운전자가 역주행한다고 생각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경관이 “그런데 결국 당신이 역주행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러주자 이 운전자는 욕설을 섞어 “완전 멍청한 짓을 했네”라고 말했다. 당연히 이 운전자는 즉시 체포됐고,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법적 허용치의 두 배가 넘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 3월에 발생한 일인데 왜 폭스뉴스 등은 최근 이를 보도했을까? 네브래스카 경찰이 4일(현지시간) 끝난 노동절 연휴 기간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뒤늦게 공개했다는 것이다.
  • 교사 4명 중 1명 ‘심한 우울증’…16% ‘극단적 선택’ 생각

    교사 4명 중 1명 ‘심한 우울증’…16% ‘극단적 선택’ 생각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 나흘 새 3명의 교사가 잇달아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교사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사 4명 중 1명은 심한 우울 증상을 겪고 있으며 6명 중 1명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녹색병원은 지난달 16~23일 전국 유·초·중·고 교사 3505명(여성 2911명·남성 587명)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마음 건강 실태조사 결과 교사의 16%는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4.5%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앞선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일반 인구의 자살 생각은 3~7%, 자살 계획은 0.5~2% 수준으로 교사들의 극단 선택 위험이 일반적인 수준보다 크게 높았다. 우울척도(CESD)를 통해 교사들의 정신 건강을 조사한 결과, 4명 중 1명(38.3%)이 ‘심한 우울 증상’을 보였고 ‘경도의 우울 증상’으로 보인 비율도 24.9%에 달했다. 녹색병원이 같은 조사 도구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심한 우울 증상 유병률은 8~10%로 교사가 일반인보다 4배가량 높았다. 우울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은 학부모 상담 횟수, 언어·신체 폭력 경험에 비례해 높아졌다. 실제로 설문 응답자 66.3%는 언어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교내에서 신체 위협 및 폭력(18.8%) ▲성희롱 및 폭력(18.7%) ▲원치 않는 성적 관심(12.9%)도 경험했다. 교사에게 가해지는 가장 많은 폭력 유형인 언어폭력 가해자 절반 이상은 ‘학부모(63.1%)’였고 이어 ▲학생(54.9%) ▲교장·교감 등 관리자(31.5%) ▲동료 교사(18%) 순이었다. 신체 폭력 피해 가해자 대다수(96.5%)는 학생이었으며, 다음은 학부모(21.7%·중복 가능) 순이었다. 남성 교사보다는 여성 교사에게서 폭력 피해가 더 많이 발생했고, 학교급별로 발생하는 폭력 유형도 달랐다. 유치원 교사에서 언어폭력 피해가 더 많았고, 특수교사에서는 신체 위협 및 폭력 피해, 중등교사에게서는 성희롱 및 성적 관심 피해가 더 많았다. 전교조는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민국 교사가 이미 소진(번아웃·burnout) 상태라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개인적 자질이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는 사회구조적 위협요인이 분명하며 사회·국가적 지원과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 30m 협곡 아래 추락해 닷새 버틴 트럭 기사 끌어올리려 인간 도르레

    30m 협곡 아래 추락해 닷새 버틴 트럭 기사 끌어올리려 인간 도르레

    소방관들이 인간 도르레를 만들어 30m 협곡 아래 추락해 움직이지 못하는 트럭 운전사를 위로 끌어올려 구해냈다고 abc뉴스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2일 오전 10시 58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 카운티의 테하차피 산에서 벌어진 훈훈한 모습이었다. 아르빈과 스탈리온 스프링스 사이 협곡 위 2차로 좁고 굽이가 많은 도로에서 가파른 협곡 아래 픽업 트럭이 추락해 있다는 신고가 911에 접수됐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협곡 아래로 내려가보니 심하게 파손된 픽업 트럭 안에 운전사가 다친 채 옴짝달싹 못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트럭은 지난달 29일 추락해 이 기사는 닷새나 혼자서 견뎌내고 있었다. 소방관들은 험준한 협곡 위로 다친 기사를 들것에 실어 끌어올리려면 더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다고 본부에 연락을 취했고 이렇게 해서 20명 이상의 소방관이 달려왔다. 소방관들은 기사에게 다가가기 위해 로프 구조 시스템을 만들어 소방관들을 협곡 아래로 내려보낸 뒤 다시 같은 방식으로 들것과 함께 동료 소방관들을 끌어올렸다. 나중에 헬리콥터를 이용해 지역 병원으로 후송돼 목숨을 잃을 염려 없이 치료받고 있는 기사의 이름과 성별은 알려지지 않았다. https://www.instagram.com/reel/CwvCTpFLRew/?utm_source=ig_embed&ig_rid=26a436bd-709a-457f-9676-1add643bb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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