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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살까] 봄맞이 대청소 Up

    상쾌한 봄을 맞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당연 ‘봄맞이 대청소’다.하지만 하루하루 청소하기에도 벅찬데 겨우내 묵을대로 묵고,찌들대로 찌든 먼지와 때를 어떻게 씻어내나.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프다.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청소 대행 서비스와 각종 아이디어 상품이 기다리고 있으니,요긴하게 이용해보자. ●어려운 청소는 맡기세요 전국 50여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침대청소박사(www.drbedclean.co.kr)는 매트리스 청소 전문업체.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청소의 경우 퀸사이즈는 4만원 정도다.표면에 찌든 때가 많이 묻어 물을 사용하는 습식청소는 이보다 조금 비싼 4만∼6만원.김현정 침대 청소박사 대표는 “1년에 1∼2번 전문적으로 청소를 받는 것도 필요하지만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며 “침대에 하루 종일 이불을 깔아두지 말고 통풍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02)6224-1008. 굿모닝청소(www.gmclean.co.kr)는 매트리스 못지않게 골치 아픈 소파와 카펫 청소를 대행한다.가격은 각각 기본 가격이 천소파 6만원,카펫은 15만원.(02)305-8946. 청소하는 날(www.cleanday.co.kr)은 집안 청소뿐만 아니라 자동차 청소도 대신해 준다. 중형차 기준으로 내부 전체를 청소하는 비용이 소형차 6만원, 중형차 7만원.필요에 따라 천장,바닥,시트만 따로 청소하는 것도 가능하다.080-512-4040.이사를 앞두고 미리 청소를 해야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청소 친구(www.e-cheongso.com)의 도움을 받아보자.청소 후 점검시간을 마련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청소해주는 A/S는 기본.30평이하는 24만원,그 이상은 평당 8000원 정도다.(02)469-3369. 여름에 대비해 미리 에어컨 청소를 원한다면 에어존(www.air-zone.co.kr)에 문의하자.집에서도 조금만 신경쓰면 먼지 제거 정도는 쉽게 할 수 있지만 살균·세척까지는 어려운게 사실이다.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보다 더 에어컨에 신경 쓰는 게 바람직하다.20평형 슬림형의 경우 7만원의 비용이 든다.0502-828-1119. ●벅벅 닦고,싹싹 쓸고 짬을 내서 청소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용품을 들춰보는 것도 좋다.팔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양면 유리창 청소기’는 강력한 자석을 이용해 유리창 내·외벽에 청소기를 부착해 동시에 닦을 수 있는 제품으로 고층아파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제품 구성에 따라 2만 2500∼3만 9900원.대명인터내셔널은 다음날 5일까지 시중에서 3만 9000원에 판매되는 양면 유리창 청소기 ‘참크리’를 2만 2000원에 제공한다.(02)312-8933. 스스로 방을 돌아다니며 바닥 먼지를 제거하는 로봇자동청소기도 인기 상품.8.5㎝ 낮은 높이라 소파나 싱크대 아래 등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먼지를 찾아내 청소한다.옥션(www.auction.co.kr)은 4만 2000원에,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아이모요 세트’로 구성해 4만 9800원에 판매한다.뜨거운 스팀으로 바닥,카펫 등 표면의 미세한 먼지를 닦고 박테리아,진드기 등 세균까지 살균하는 스팀청소기도 인기. ●아이디어 상품전을 들러보자 ‘새봄 청소용품전’을 진행하는 SK디투디(www.skdtod.com)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청소용품 50여종을 소개했다.물걸레질을 도와주는 ‘로봇팔 물걸레 청소기’는 2만 9500원,‘타일 틈새 화이트너’ 1만 7900원,‘화장실 오염방지 항균코팅제’는 1만 2000원.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봄맞이 집단장 빅세일전’에서 청소도우미 상품을 판매한다.매직블록 펄프 150종 세트는 2만 9900원,천연성분 가죽보호제 ‘레나파’는 47% 할인한 7만 8000원으로,각각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
  • 美 1월 무역적자 ‘사상최대’

    |워싱턴 연합|미국의 지난 1월 무역적자 규모가 예상을 뒤엎고 사상 최고치인 431억달러에 달했다고 미 상무부가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427억달러에 비해 0.9%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무역적자가 확대된 것은 수입 상품 및 서비스가 미국 제품 수출량보다 훨씬 웃돌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무부는 1월 미국의 수입액은 1320억달러로,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0.5%포인트 감소했지만 지난해 12월에 이어 사상 두번째 규모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외국 제품들에 대한 미국민들의 소비가 크게 늘어난데 힘입은 것으로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상무부는 덧붙였다. 반면 수출액은 890억달러로 지난해 12월보다 1.2%포인트 줄어들었다. 수출 감소는 주로 육류와 가금류 등 미 식품 수출의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중 미 육류와 가금류 수출은 3억 7900만달러로 40%나 감소했다.이는 광우병 파동이 일었던 1993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규모다.˝
  • “盧 법정선거비용 43억 초과”

    노무현 대통령의 불법대선자금이 115억원에 이른다는 검찰의 대선자금 중간수사결과가 현재 대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선거무효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검찰 수사대로라면 노 대통령이 지난 2002년 대선때 사용한 선거자금은 선관위 신고액 274억원을 포함,385억원에 이른다.이는 선거비용 제한액인 341억 8000만원을 43억여원 웃도는 규모다.선거법은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1 이상,즉 1억 7900만원 이상을 더 쓰면 당선무효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규정해 놓고 있다.다만 당선무효 소송의 시한은 대선 후 6개월인 만큼 이미 시효가 지나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선거무효소송이다.이회창 후보 지지자들이 주축인 ‘주권찾기 시민모임’(www.cimin.com)이 대선 직후 제기한 선거무효소송은 현재 대법원에서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한나라당은 당장 이 소송에 주목하고 있다.검찰 수사결과가 대법원의 최종판결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은진수 수석부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대법원이 검찰 수사결과를 최대한 심사숙고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다만 ‘주시모’측이 제기한 소송제기 사유가 ‘노 후보측의 허위사실 유포’로,선거비용과는 별개라는 점에서 대법원이 이를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된다. 진경호기자 jade@˝
  • 미조구치 日재무관 엔고저지…‘1弗=105¥’ 한달새 112¥으로

    |도쿄 황성기특파원|한 달 전 달러당 105엔이던 엔화 가치가 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의 반년 만에 112엔을 기록했다.9일에는 111엔대로 반등했어도 엔 약세 기조는 분명하다는 것이 전문가 분석이다. 미국 경제 전망이 좋아진 덕도 있으나 엔고(高) 저지를 위해 엔을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외환시장 개입을 1년2개월간 뚝심좋게 지속해 온 ‘큰 손’의 처방이 빛을 내기 시작한 것 같다는 게 일본 언론의 평가다. 큰 손의 주인공은 일본 재무성의 미조구치 젠베 재무관이다. 작년 1월 재무관으로 취임한 이래 그가 ‘외국환 자금특별회계’ 등을 통해 사고 판(시장개입) 총액은 30조 6000억엔으로 사상 최고에 달했다. “입으로만 외환개입한” 선배 사카기바라 에이스케 전 재무관(게이오대 교수)이 ‘미스터 엔’으로 불린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거액의 시장개입을 실천했다는 이유로 미조구치 재무관의 별명은 ‘미스터 거액 개입’으로 붙여졌다. 개입 논리는 간단하다.“일본 경제의 기초체력이 엔화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채 높다.”는 것.수출 주도의 경기회복을 위해서도 1달러=105엔의 데드라인 방어에 미조구치 재무관은 필사적이었다.한때 거액을 퍼붓고도 엔고가 이어지자 개입을 의문시하는 소리도 있었으나 결국 엔고 저지에 성공했다. 그러나 거액 시장개입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사들인 달러의 대부분을 미국 국채로 되팔 경우 다시 엔고와 미 금리상승을 초래하기 때문에 팔기 어렵다는 속사정을 안고 있다.그러다 보니 2004년도 말 외환평가손은 7조 79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본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데도 언제까지 시장개입을 할 것이냐는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불만섞인 경고도 부담스럽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엔 약세 정책은 계속될 것으로 보는 것이 정설이다.일본 정부의 엔 약세 목표는 급속한 엔고가 시작됐던 달러당 115엔선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marry04@
  • [고용있는 성장으로] 지방공단 르포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해외로 동반이전,산업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수출업체는 물량소화에 바쁜 반면 내수업체는 문을 닫는 등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대립적 노사관계와 높은 임금,비싼 공장부지,정부의 규제,주 5일 근무제로 우려되는 생산성 저하 등이 제조업을 해외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 가면 중소기업 뒤따라 LG전자는 1996년 중국 톈진(天津)에 10만평 규모의 복합가전단지를 조성,현지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난징(南京)과 진황다오(秦皇島) 등에도 공장을 설립,가동중이다.국내서는 고급형 가전제품만 생산하고 있다.이러다 보니 창원공단내 LG전자 협력업체도 상당수 중국으로 따라갔다.지난 2000년부터 두드러지기 시작,140여개가 이전했고,오성사는 지난해 중국에 공장을 세웠다.20여개사도 이전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LG 관계자는 “국내의 인건비 상승으로 경쟁력을 잃어 해외이전을 미룰 수 없었다.”며 “중국 공장이 세계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공단 관계자는 “내년쯤 창원공단 공동화가 문제점으로 거론될 것”이라며 “높은 임금 때문에 중국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늘고 있으며,주 5일 근무제도 효율성 저하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 현재 경남도내 해외이전업체는 모두 763개로 투자금액은 6억 2900만달러.이중 495개가 중국에 몰려 있다.97년 이전까지 해외투자는 3억 7900만달러였으나 IMF를 거치면서 2배 가까이 늘었다. 창원공단 내 동호물산은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으로 진출했다.화학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상하이(上海)에 26만달러를 투자했다.S사도 중국진출을 검토중이다.공장자동화 시스템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비용절감 측면에서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양산지역 공단도 마찬가지다.19개업체가 이미 해외로 이전했고,7개는 중국 진출을 확정했거나 공장부지를 확보한 상태다.쿠쿠밥솥으로 유명한 쿠쿠홈시스는 지난 2002년 중국 칭다오(靑島)에 월간 10만대의 밥솥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립했다.섬유업체인 태창기업도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시에 5만평 규모의 공장을 신축중이다. 97년 칭다오에 진출한 피혁가공업체인 ㈜대명은 지난해 5000평을 추가로 확보,공장규모를 3만평으로 확장중이다.M정밀 관계자는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데다 잦은 민원을 감당할 수 없어 중국으로 진출했다.”며 “기업하기 어려운 국내사정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했다.김해시도 김해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해 3월부터 중국 라이시(萊西)시에 50만평의 공단을 조성하고 있다.김해지역 자동차 부품 및 조선기자재 생산업체 10개가 분양을 신청한 상태다. ●내수업체 상당수 문닫아 지난 16일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내 A정보통신.직원 50명은 3·4월 주문물량을 조립하기 위해 부지런히 손을 놀려대고 있었다.이 회사는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02년 72억원,2001년 55억원에 비해 가파른 신장세를 보였다.특히 최근에는 방수용무전기를 개발해 올해 매출액을 14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반면 가구·목재·면직물 등 소비재를 만드는 기업들은 내수 부진으로 여전히 바닥을 헤매고 있다.가구를 생산하는 D산업은 지난해부터 종업원을 30%나 감축했지만 남은 직원들도 일감이 부족해 한 달에 반가량은 놀고 있다.남동공단내에 있는 20여개의 가구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 김용주(金容炷) 기업지원부장은 “가동률이 80%를 넘는다는 것은 공단이 대체로 잘 돌아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하지만 소비재 생산업체들은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중국진출도 잦아들고 있다.저렴한 인건비,세제상 혜택 등에 끌려 중국에 진출했으나 중국문화를 모르면 기업을 경영하기 어려워 상당수 기업들이 현지경영에 난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창원 이정규 인천 김학준기자 jeong@˝
  • [MLB] 텍사스 A 로드리게스 끝내 양키스行 ‘영원한 맞수’ 보스턴 쇼크

    10년간 연봉 300억원을 받는 미국 프로야구 최고액 선수(10년간 2억 5200만달러) 알렉스 로드리게스(29·텍사스 레인저스)의 뉴욕 양키스행이 17일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버드 셀릭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됐다.1918년 ‘전설의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보스턴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 최대의 트레이드인 셈.텍사스는 로드리게스를 넘겨주는 대신 양키스의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와 1명을 보태 데려오게 됐다.하지만 올스타로 7차례 뽑힌 로드리게스는 양키스의 간판스타 데릭 지터에 밀려 자신의 유격수 자리 대신 올시즌 3루를 맡게 된다. 계약 내용은 로드리게스가 텍사스와 2000년 맺은 총액중 남은 1억 7900만달러를 텍사스가 6700만달러,양키스가 1억 1200만달러를 나눠 지급한다는 것.또 양키스는 원정경기때 호텔 스위트룸을 제공하고 로드리게스의 웹사이트를 양키스사이트에 링크시켜주기로 했다. 로드리게스의 이적으로 텍사스의 박찬호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병현은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됐다.올시즌 제5선발이 유력한 박찬호는 시즌 평균 45홈런과 190타점을 뽑은 로드리게스의 공백으로 1∼2승 정도 날릴 판이고,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양키스와 19차전이 예정된 김병현도 불리하게 됐다. 한편 양키스의 ‘영원한 맞수’ 보스턴 팬들과 언론들은 로드리게스의 이적에 대해 침통함 속에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보스턴 헤럴드는 인터넷판에서 ‘하늘이 무너진다.’는 제목으로 “이번 트레이드는 86년전 홈런왕 베이브 루스를 양키스에 넘긴 것과 똑같은 짓”,“결국 모든 것이 돈 문제였다.(월드시리즈 우승을 가로 막는 밤비노) 저주를 믿을 수밖에 없다.”는 등의 구단을 질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보스턴 글로브는 ‘보스턴이 삼진아웃 당한 이유’라는 기사를 통해 “보스턴이 두달 가까이 끌다 실패한 협상을 양키스는 나흘 만에 끝냈다.”고 아쉬워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기업 평균 53억 사회환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발표한 ‘2003 기업·기업재단 사회공헌백서’에서 지난 2002년 조사대상 202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총지출액은 1조 865억 9400만원,기업당 평균 지출액은 53억 7900만원으로 지난 2000년에 비해 47%나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기업들의 사회공헌은 96년 33억원에서 IMF직후인 98년 22억원으로 크게 낮아졌지만 2000년 36억원을 시작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평균 751억 3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2000년 3000억원을 넘었던 삼성그룹이 여전히 가장 많은 기부를 했다. 분야별로는 장학·학술·연구분야가 236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교육,지역사회발전 등의 순이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로또 1등 1명 158억 대박

    국민은행은 7일 실시한 제62회차 로또복권 공개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3,8,15,27,29,35’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1명만 나와 당첨금 158억 1728만 6400원을 차지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로또복권 당첨금이 100억원대가 넘은 것은 작년 9월 27일 제43회차 177억 4963만 800원 이후 처음이다.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21’을 찍은 2등은 22명으로 각각 1억 1982만 79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 경지면적 10년새 10% 감소/작년 논·밭 184만6000㏊

    농촌의 경지면적이 10년만에 10% 줄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11월 표본조사에서 경지면적이 논 112만 6700㏊,밭 71만 9300㏊ 등 총 184만 6000㏊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10년 전인 93년의 논(126.7만㏊)과 밭(76.5만㏊)의 규모와 비교할 때 논은 12.5%,밭은 6.4%가 각각 준 것이다.이 기간중 총 경지면적 기준(205.5만㏊)으로는 10%가 감소했다. 2002년(186.2㏊)에 비해서는 경지면적이 0.9% 줄었다.경지면적이 준 이유는 건물 건축(7900㏊),공공시설 입지(4800㏊),유휴지 증대(4400㏊) 등 때문이다.개발수요가 많은 경기도가 3009㏊로 가장 많이 줄었고,이어 경북(1989㏊),충남(1982㏊),경남(1889㏊) 순이었다. 품질관리원 조무희 과장은 “경지면적은 농지규모화 정책과 개발수요에 따라 지난 68년(231만 8776㏊)을 정점으로 해마다 1% 안팎씩 줄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 감사원, 철도청 새달 특감

    내년 1월 철도청의 완전민영화를 앞두고 구조조정을 겨냥한 대대적인 특별감사가 다음달부터 실시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2일 “다음달에 철도청에 대한 회계감사를 시작으로 건설교통부·철도청 등을 대상으로 민영화 관련 특별감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철도청이 완전 민영화된 뒤 현재의 인력을 그대로 유지하면 인건비의 과다 부담이 예상되기 때문에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건설부문을 맡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올 1월 발족시켰으며,직원 892명의 소속이 공단으로 바뀌었다.운영과 시설 유지·보수를 맡은 한국철도공사는 내년 1월 발족하며,직원 3만여명 대부분이 공사 소속으로 바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감사원은 철도청이 공사로 완전히 바뀌기 전에 감사를 벌여 공사의 경영자립 계획 수립의 적정성,시설공단의 경영전략,업무이관 방안 등을 분석해 사전에 합리적인 구조개혁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속철도 부채 인수 및 상환자금 조달방안이 적정한지 여부와 선진국 수준의 철도 경쟁력 강화방안과적자 축소방안이 제대로 마련되고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감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철도청은 이날 완전 민영화를 앞두고 체제정비를 하기 위해 김세호 철도청장과 14개 본부장간 경영계약 체결식을 갖는 등 올해 경영목표를 선포했다.우선 4월1일 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올해를 ‘철도경영적자 탈피의 원년’으로 정했다. 경영목표를 ▲여객 11억 7577만명 및 화물 5417만t 수송▲철도영업수익 2조 7900억원 및 부대사업 2361억원 달성으로 설정했다.영업수입은 ▲고속철도 1조 2984억원 ▲일반철도 6182억원 ▲광역철도 4198억원 ▲물류사업 4376억원 등으로 세웠다. 최광숙 박승기기자 bori@
  • 청풍리조트 첫 흑자 전환 ‘계륵’신세 면하나

    ‘이제부터는 ‘계륵(鷄肋·큰 도움도 안되지만 버리기도 아까운 물건)’신세를 면하게 되나?’ 국민연금기금으로 운영하는 휴양시설인 청풍리조트가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충북 제천에 있는 청풍리조트는 지난 2000년 9월 900억원을 투자해 문을 열었지만 줄곧 적자에 시달려 왔다.특1·2급 호텔 2개에 276개의 객실을 갖췄지만,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데다 교통도 불편해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다.때문에 국정감사 때마다 연금기금을 방만하게 운용한 단골 사례로 의원들의 집중질타를 받아왔다. 실제로 개장 첫해인 2000년 3억 3000만원,2001년 4억 9000만원,2002년 7900만원 등 적자행진을 지속해 왔다.그러나 지난 2001년 12월 제천을 통과하는 중앙고속도로의 개통과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이용객이 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4200만원의 흑자를 냈다. 직장의 단체 교육연수가 꾸준히 늘고 타이완 등 동남아 관광객이 많아진 것도 한몫했다.하지만 지난해 운영비만 51억원이나 되는 상황에서 흑자 폭이 4000만원대에 불과해 여전히 경제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복지부 연금재정과 손진우 사무관은 “올해는 이용객이 처음으로 10만명에 육박하면서 흑자폭도 억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대구시, 中企에 6600억 투자

    대구시는 4일 올해 중소기업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을 비롯,중소기업자금,정보화,과학기술,판로 지원 등 11개 분야 65개 사업에 6611억 24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중소기업 창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435억원을 들여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대구테크노파크 운영,벤처협동화 생산단지 조성,소호벤처 창업박람회 개최 등 4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과 경영안정자금,신용보증재단 운영 등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6개 사업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정보화 지원을 위해 28억원을 들여 대구소프트타운 조성과 기업핵심기술 정보지원,중소기업 정보센터 운영 등 3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중소기업 품질경영 활성화와 해외규격 인증,메카트로닉스 산업화사업 추진,산·학·연 컨소시엄 공동기술개발사업 등 과학기술지원 12개 사업에 296억 1600만원을 지원한다. 판로지원을 위해 150억원을 들여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등의 6개 사업을 편다.수출지원을 위해 사이버 무역센터 운영과 수출보험지원,통상사절단 파견,해외박람회 참가 등 7개 사업에 6억 4500만원을 투입한다. 인력지원에 8억 7900만원을 들여 취업알선기관 운영과 고용촉진 훈련,취업박람회 개최 등 5개 사업을 벌이고 디자인 개선지원 5개 사업에 60억 8500만원을 들이기로 했다.성서4차,구지 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기반조성 사업에 1434억원을 투자하고,섬유산업지원 등 7개 사업에 13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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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31일까지 ‘더 뮤지엄 송년감사 특별초대전’을 열고 클림트 작품기획전,뮤지엄 히트상품 송년 감사 특가전,연말선물 상품 제안전 등을 진행한다. ●해태음료는 비타민C가 풍부한 국산 유자와 벌꿀을 함유한 ‘허니유자’를 선보였다.온장고에 보관,판매할 수 있다.1200∼1300원. ●CJ는 조각케이크 ‘쁘띠케익(사진)’을 출시했다.뉴질랜드산 크림치즈를 사용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클래식,블루베리,초코 등 3종.1950원. ●갤러리아백화점은 갑신년 새해를 맞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년운세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 압구정점 패션관(3∼4일 오후 1∼6시)과 경기 수원점(2∼4일),충북 천안점(3∼4일) 등 3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파루는 천연성분의 각질제거제인 ‘플루 스크럽 선물세트’를 시판한다.여성·남성용 각 1개와 식물성 오일성분으로 만든 어성초(魚腥草) 비누 2개로 구성.1만 2000∼3만 8000원.(02)540-2114.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수익금의 일부를 소년소녀 가장돕기 성금으로 전달하는 ‘사랑의 대바자’를 31일까지 연다.유명 핸드백 특집전은 28일까지. ●2001아울렛은 1월17일까지 차량이나 침대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동용 기능성 쿠션 모음전’을 연다.숄더 쿠션 대 2만 9900원·소 7900원,1인용 소파 쿠션 3만 9900원 등. ●지나월드는 장난감을 30∼70% 할인가에 판매하는 ‘장난감 할인점’을 경기도 일산(031-920-7803)과 강동구 암사동(02-428-5391)에 개장했다. ●빕스는 얼리지 않은 냉장 숙성 스테이크를 사용한 ‘비프 립 로인 스테이크(사진)’,매콤한 ‘스위트 칠리 찹과 왕새우’ 등 10가지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1만 9000∼2만 6000원.키즈메뉴는 1만 2000∼1만 3000원. ●코리아홈쇼핑(JFclub.com)은 여성의류 전문 브랜드 ‘마르조 벨라’에서 겨울 신상품으로 울바지 2종 세트를 5만 9800원에 출시했다. ●두산바이오텍BU는 아토피 체질 개선용 제품인 ‘아토패키지’를 내놓았다.먹는 플래뉴 아토미(美),마시는 플래뉴 모닝수(水),바르는 아토박사 등 3종 25만 6000원.080-276-0050. ●파파존스는 청담점 오픈 기념으로 30일까지 세트메뉴를주문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승환·박정현 콘서트 티켓,피자 1판 무료 쿠폰,5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02)546-0085.
  • CB·BW 편법발행 21개사 과징금 39억원 물린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데이콤,하나로통신 등 21개사와 12개 증권회사가 해외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하면서 편법으로 국내투자자에게 청약을 권유한 뒤 공시의무를 위반,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해외 CB와 BW를 발행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청약하게 한 뒤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대주주의 지분확대 등으로 활용한 21개 업체에 대해 모두 39억 7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또 이들 기업의 해외 CB나 BW 발행에 주관사로 관여한 한누리투자증권 등 5개 국내 증권사에 대해서는 9억 6000만원의 과징금을 물렸으며,7개 외국 증권사는 해당 국가의 감독당국에 통보해 필요한 조치를 받도록 했다. 제재를 받은 21개사에는 현대산업개발,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등 상장사 11곳과 하나로통신 등 코스닥등록 기업 9곳,금감위등록기업인 휴닉스 등이 포함돼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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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백화점은 일산점 의류매장에서 한벌 값으로 두벌을 주는 ‘1+1 상품전’을,수원 영통점에선 스포츠브랜드 리복 전 품목을 50∼60% 할인하는 ‘리복 고객감사 특별전’을 연다. ●농수산홈쇼핑은 5일 오후 2시 ‘알뜰장터 코너’에서 ‘배연정의 오삼불고기'를 판매한다.오삼불고기 800g 6팩(약 4.8kg)+앙시 갈비 2팩(800g) 3만 9900원. ●해태음료는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미노500(사진)’을 출시했다.7종의 비타민과 4종류의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영양성분이 강화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100㎖,500원. ●H몰(www.Hmall.com)은 5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숨겨둔 비상금을 찾아라.’ 이벤트를 열고 과납된 자동차 보험료를 조회해 주고 환급받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리아는 쌀을 응용한 제품인 ‘버거짱 시리즈(사진)’를 선보였다.김치·카레·자장 등 3가지맛.단품 2600원,세트 4000원. ●한국 까르푸는 오는 21일까지 삼성 지펠 냉장고와 LG29인치 완전평면 TV 등 고급 가전을 포함한 100개 품목에 대해 특별가에 판매하는행사를 연다. ●지퍼락은 김장철을 겨냥해 뚜껑의 통기구멍을 통해 수분을 적절하게 조절해주는 ‘야채보관용기(사진)’를 출시했다.297×152×95(㎜),7900원. ●남대문 메사는 19일까지 야외행사장에서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진행,미니트리,전구,리스장식,비드장식,리본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19일까지 크리스마스트리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66명을 선정,국민관광상품권,해피머니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트리짱 옥션짱 이벤트’를 마련했다. ●크레스트는 어린이용 스핀브러시 전동칫솔과 자체 제작한 ‘2004 치아건강 캘린더’를 한데 묶은 패키지를 시판한다.1만 3800원선. ●LG수퍼마켓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라이브 콘서트’를 6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크리스마스 전야에 실시한다.
  • 부동산 플러스 / 의정부 ‘신도 브래뉴’ 393가구

    신도종합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24·32평형 ‘신도 브래뉴’아파트 393가구를 분양한다.분양가는 24평형이 1억 2500만원,32평형은 1억 7900만원.2006년 7월 입주 예정.거실과 방 2개를 전면으로 배치했다.1,2순위 청약자에게 새시를 무료 시공해준다.(031)828-5555.
  • 건강단신/ 유기농 검정쌀 판매

    유기농 전문쇼핑몰 한살림(www.han salim.com)은 16일 제초제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검정쌀을 출시했다.현미처럼 도정한 검정쌀은 씨눈이 있어 백미보다 영양가가 높다.꾸준히 먹으면 인체의 종합적 조절과 면역 기능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생산지는 충남 홍성이며 1㎏에 7900원.(02)3486-9696.
  • 방만 정보화기금 베일 벗긴다

    한해에 최고 1조원이 지원되는 정보화촉진기금의 사용내역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낸다.베일에 가려져온 기금 사용내역에 대해 감사원이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그동안 시민단체 등에서 공개를 요구해 왔지만 정통부는 세부내역을 내놓지 않았다. 국회는 다음 주에 관련 상임위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고,감사원은 이에 맞춰 준비작업에 들어간다.정통부 감사실도 관련 자료수집에 분주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권영세(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정보화촉진기금과 정보화근로사업기금에 대해 국회차원에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감사청구는 상임위 논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국회법 개정 이후 국회 차원에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감사원은 감사청구 3개월 이내에 감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권 의원은 “정보화촉진기금 및 정보화근로사업기금과 관련해 비리가 끊이지 않는 등 자금지원에 문제가 많아 국회에서의 감사청구 통과는 확실시된다.”면서 “문제는 그동안 종합감사를 한번도 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국회에 제보된 비리도 있어 감사 결과 발표후 이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몇년간 두 벤처기업이 이들 기금을 받는 과정에서 정통부 간부와 한국전산원 직원들에게 미등록 주식을 줘 이들이 최고 1억 5000만원의 차익을 얻는 등 비리가 잇따라 드러났다.검찰에서도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화촉진기금은 지난 98년부터 통신사업자의 출연금 등을 적립,올해까지 해마다 7900여억원에서 1조원까지 각종 출연은 물론 융자·투자 지원됐다.실직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화근로사업기금도 98년부터 3년여간 3400여억원을 썼지만 중복 지원 등 문제가 지적돼 왔다. 감사원은 “감사청구가 들어오면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종합점검 차원에서 목적에 맞게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했는 지를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이 주일의 어린이 책/내 이름은 나폴레옹

    함정임 지음 / 박영숙 그림 이가서주니어 펴냄 소설가 함정임씨가 가족이야기,정확히는 열살짜리 외아들의 이야기를 어렵사리 꺼냈다. 소설가이자 남편인 김소진씨를 암으로 떠나보낸 것이 벌써 6년 전. 아버지를 일찍 여읜 어린 아들이 겪는 외로움과 슬픔,극복과정 등 다양한 경험담을 ‘내 이름은 나폴레옹’(박영숙 그림,이가서주니어 펴냄)이란 제목의 동화책에 담았다. 주인공은 아홉살 사내아이 소형.아빠가 돌아가신 뒤 프랑스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와 단 둘이 산다. 이방인이 많이 사는 낯선 도시에서 소형은 친구 셋을 사귄다. 엄마가 없는 중국계 프랑스 소년 피에르,일본계 영국 소년 스테판,엄마도 아빠도 없는 프랑스 여자아이 카미유. 뭔가에 주눅들어 늘 한발짝씩 주춤주춤 뒷걸음질쳐온 소형은 세 친구들을 만나면서 새삼 깨닫는다.아빠가 없다는 사실은 흉이 아니라 그저 남들과 ‘다를 뿐’이란 것을. 지은이는 어린 아들이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겪는 외로움만 눈여겨보진 않았다.‘나폴레옹’이란 새 이름으로 이국생활에 당당히 적응해가는 소형을 통해 타인의 삶에 대해서도 편견없이 ‘다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초등학생용.7900원. 황수정기자 sjh@
  • 품위있는 ‘3분 대화’로 상대방에게 희망준다/다카하시 아쓰코의 ‘3분코칭’

    3분 동안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이 닦기,지하철 한 두 정거장 지나치기,즉석 요리 데우기 정도가 일단 머리에 떠오르는 것들이다. 일본의 코칭 전문가 다카하시 아쓰코가 쓴 ‘3분 코칭’을 읽고 나면 한 가지가 추가된다.대화를 통해 상대에게 희망을 주는 ‘코칭’이 그것.코칭하면 흔히 스포츠를 떠올리지만 넓은 의미로 다른 사람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고 지원해주는 것을 말한다. 3분 동안 다른 사람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주고 뿌듯한 맘에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면 한번 배워보는 건 어떨까. ●효과적 코칭,3분이면 충분 코칭을 배우기에 앞서 과연 단 몇 분만에 누군가를 제대로 이끌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길 만하다. 여기서 3분이란 실제 대화 시간이 아닌 코칭을 하는 데 효과적인 시간을 말한다.저자에 따르면 여러 차례 코칭을 해본 결과,3분을 의식하면서 결정적인 코칭을 하면 대화자가 만족감을 느낀다. 또 상대의 얘기를 집중해 듣기에 적당한 시간도 3분이다.따라서 대화의 기준 시간을 3분으로 삼으면 보다효과적이다.가령 30분간 대화한다면 도입에 3분,주제에 관한 내용에 10∼20분,정리에 3분,반성과 앞으로 계획에 3분을 할애하는 식으로 시간 분배를 하는 것이 좋다. ●코치의 기본 자세 저자는 코치에게 ▲정직하라 ▲낙천가가 되라 ▲화가가 되라 ▲품위있게 행동하라고 주문한다. 코칭은 상대방에게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므로 코치는 거울처럼 솔직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면서도 상대의 장점을 부각시켜 좌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코치는 화가처럼 혹은 영화 감독처럼 상대방의 목표를 구체적인 이미지로 만들어줘야 한다.예를 들어 상대가 회의 시간에 발표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무엇을 발표하고 싶은지,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질문을 하나씩 던져주면 된다.코치는 이런 자세와 함께 품위를 잃지 말아야 한다.사람들은 코치에게서 본보기를 삼을 만한 면을 찾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코칭 요령 책은 코칭하는 데 있어 좀더 구체적인 요령을 제시한다. 우선 코치는 상대방을 편하게 해야 한다.대화의 속도,목소리의 크기,표정,제스처 등을 통해 대화자가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또 ▲상대의 이야기를 자르지 말고 ▲긍정적인 면을 전달하면서 들어야 하며 ▲비판하지 말고 듣는 등 배려하는 마음이 전달되도록 경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코칭 요령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상대의 스타일에 따라 대화 방식을 달리 하는 것이다.저자는 반응성 강도와 주장성 강도에 따라 대화 유형을 ▲우호형 ▲설득형 ▲분석형 ▲주도형으로 나누고 있다. 칭찬을 하더라도 분석형에게는 정확히 어디가 좋은지 확실히 말해야 한다.반면 주도형은 칭찬을 듣거나 통제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일의 결과만 사실적으로 전달해주면 된다. 주의를 주고자 할 때 우호형의 경우는 일단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설득형에게는 먼저 다른 면에 대한 칭찬을 한 다음 지적 사항을 얘기해야 한다. 코칭의 마무리는 상대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받는 것이다.다른 사람(코치)에게 하는 약속은 스스로에게 하는 것보다 한층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책은 기본적인 코칭 방법과 함께 실제 코칭 사례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베텔스만.7900원. 나길회기자 kkir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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