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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 뉴타운 “60점이면 내집”

    은평 뉴타운 “60점이면 내집”

    올 하반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노른자위 아파트들이 일제히 분양에 들어간다. 특히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런 곳으로는 서울의 은평 뉴타운, 경기의 판교·광교 신도시, 인천의 청라지구 등이 꼽힌다. 당첨권은 대부분 가점 60점대지만 단지나 주택형에 따라서는 낮은 점수로 당첨될 수도 있어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들 단지의 당첨 예상가능 가점을 알아본다. 서울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에서도 가점제 아파트가 분양된다. 총 875가구 중 177가구가 7월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는 112㎡ 59가구를 뺀 118가구만 가점제 대상이다. 닥터아파트는 예상가점 점수를 평균 58점으로 예상했다.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60점은 돼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공급된 1지구 A-1블록 136㎡의 경우 최저는 58점, 최고는 69점이었다. 평균은 60점이었다. 하지만 분양물량이 적고 2지구의 교통여건이 1지구보다 좋은 점을 감안하면 점수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2지구는 통일로는 물론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1지구보다 가깝다. 성남시 판교 신도시에서는 A20-2블록에서 대우건설이 948가구를 10월 말쯤 분양할 예정이다. 당초 9월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시행사 한 곳이 부도로 쓰러지면서 사업승인 절차에 차질이 생겼다. 주택형은 123∼337㎡로 모두 중대형이다. 청약가점제 실시 후 판교 첫 가점제 적용 단지여서 예전의 가점을 알 수가 없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65∼70점은 돼야 당첨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17일 “64점은 돼야만 당첨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서울이나 판교 인근의 분당, 수원 일대에서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이라며 “70점은 넘어야 안정권에 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도 올해 2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먼저 A-21블록에서는 울트라건설이 1188가구를 9월쯤 일반분양한다.113∼149㎡로 역시 가점제 실시 후 광교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아파트이다. 당첨 가점은 60점대라는 의견이 많았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판교보다 10점가량 낮은 60점대 중반은 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박원갑 부사장은 60점대면 무난히 당첨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닥터아파트는 예상가점을 62점으로 산출했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7월쯤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호반건설이 호반베르디움(80∼113㎡) 2416가구를, 광명주택은 A15블록에서 광명샤인빌(110㎡) 26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1평)당 8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는 블록이나 단지규모, 브랜드 등에 따라 가점에 크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A20블록에서 분양하는 호반건설의 ‘호반 베르디움’은 80∼113㎡로 이뤄진 2416가구 단지로 이 중 620가구를 7월쯤 분양한다. 닥터아파트는 가점을 56점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12월 13블록에서 분양한 중흥S클래스 143㎡의 가점 평균은 33점이었지만 최고점수는 63점, 최저는 10점이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차상위계층 휴대전화요금 35% 감면

    차상위계층 휴대전화요금 35% 감면

    방송통신위원회도 이날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18세 미만,65세 이상으로 한정했던 이동전화 요금감면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전체(153만여명)와 차상위계층 전체(263만여명)로 대폭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감면대상이 기존 71만명에서 416만명으로 6배가량 확대된다. 오는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기본료와 통화료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각각 전액면제,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지금까지는 둘 다 35%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차상위계층은 기본료와 통화료를 합친 금액의 35%가 감해진다. 감면 상한액은 1인당 월 3만원, 가구당 월 10만원이다.
  • 전북 복분자 주산지 재배면적 57% 냉해

    전북지역 복분자 주산지에서 냉해가 발생해 올해 복분자 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19일 사이에 고창과 정읍 등지에서 나타난 일시적 저온현상으로 복분자 재배지 1400여㏊가 냉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피해 면적은 도내 전체 복분자 재배면적 2500㏊의 56.6%에 이르는 막대한 규모로 수확량 감소에 따른 공급부족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지역은 아침 최저 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낮은 섭씨 5∼7도로 떨어지면서 복분자가 제대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냉해가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고창이 870㏊로 가장 많고 정읍 360㏊, 순창 178㏊, 부안 8㏊ 등 1416㏊이다. 피해 금액은 33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도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이를 자연재해로 인정하기로 하고 정밀 조사를 거쳐 피해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 자연 재해로 인정되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피해액의 30% 안팎을 보상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복분자 수확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개화기에 냉해를 입어 피해 규모가 커졌다.”며 “전북은 전국 최대의 복분자 주산지여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대전, 시내버스 노선·운행체계 전면 개편…굴곡 직선화·배차 간격 단축

    대전, 시내버스 노선·운행체계 전면 개편…굴곡 직선화·배차 간격 단축

    대전의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 체계가 전면 개편된다. 대전시는 30일 현재 좌석·도시형·순환버스 체계를 급행·간선·지선·외곽버스 등 4개로 바꾸고 93개 노선을 102개로 9개 늘린다고 밝혔다. 노선 개편안은 7월 말 확정돼 10월 시행된다. ●급행·간선 등 4개 체계로 이번 개편안은 장거리·굴곡·중복 노선, 통행량과의 불일치, 과도한 배차 간격, 시내버스 이용실적 저조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의 노선 굴곡도는 1일 최단거리로 볼 때 1.62로 서울 1.2보다 심하다. 한참 돌아간다는 뜻이다. 급행노선은 계백로·신탄진축 2개 노선으로 4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4∼5개의 정류소를 걸러 속도를 높인다. 이들 노선은 하루 2만 5000명 이상 이용하는 핵심 교통망이다. 생활권과 연계된 간선노선은 29개로 원도심, 둔산, 테크노밸리 등 주요 도심을 왕래한다.400대의 버스가 투입돼 10.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생활권내나 인접 생활권을 연결하는 44개의 지선노선은 370대가 투입,12.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오지나 취약지구를 연결하는 외곽노선은 27개이다. 대덕테크노밸리와 가오지구 등 개발지역과 문화예술의 전당 등 다중 이용시설의 노선을 보강하고 지하철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줄어드는 시내버스 201대는 배차간격 축소 및 서비스 부족지역에 집중 투입, 효율성을 대대적으로 높인다. 환승체계도 대전역, 대전시청, 유성네거리 등 3곳에 택시, 고속버스 등도 서는 종합터미널과 같은 환승센터를 만들고 수요가 많은 10곳에 환승정류소를 새로 설치하는 등 대폭 강화된다. ●통행시간 4분가량 단축 개편안 시행되면 평균 노선길이가 편도 22.4㎞에서 15.3㎞로 줄어든다. 평균 배차간격도 18.2분에서 11.8분으로 단축된다. 한 사람이 똑같은 목적지를 갈 때 걸리는 통행시간은 노선 직선화와 단축 등의 효과로 인해 22.4분에서 18.3분으로 감축된다. 또 총 노선연장이 4167㎞에서 3122㎞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대전은 버스 1대당 이용객이 405명밖에 안돼 서울 649명, 부산 561명, 광주 479명보다 이용·효율성이 떨어져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올해 지붕이 있는 승강장 100곳을 설치하는 등 2012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버스운행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최첨단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구축, 실시간으로 결행 및 무정차 등을 감독할 계획이다. 박찬우 행정부시장은 “오는 7월 이동식 불법주정차 단속과 9월 버스전용차로 확대 등도 시행해 39㎞인 버스운행 속도를 66㎞까지 높이겠다.”면서 “운송수입금 관리를 버스조합에 넘겨 2010년까지 311억원의 시지원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해외언론 “김동현은 UFC 최고의 신예”

    해외언론 “김동현은 UFC 최고의 신예”

    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대회 UFC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인 파이터 김동현(26)에 대해 해외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동현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UFC 84에 출전해 영국의 제이슨 탄을 상대로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경기 전부터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던 현지 매체들도 “기대했던 것 이상”이라고 평가할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북미 격투기 전문매체 ‘셔독’(sherdog.com)은 이번 대회 결과를 정리하면서 김동현에 대해 “한국에서 온 신예 파이터가 최고의 데뷔 무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완벽한 유도기술로 상대를 제압했다.”며 TKO 판정으로 이어진 테이크다운 순간을 강조했다. 통신사 ‘캐나디언 프레스’ (The Canadian Press)도 이번 경기에 대한 보도에서 김동현의 인상적인 데뷔전을 빼놓지 않았다. 캐나디언 프레스는 “김동현이 옥타곤(UFC에서 사용하는 철망 6각 경기장)에서의 첫 경기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또 ‘스턴건’이라는 별명을 소개하며 “거친 그라운드 기술과 파운딩으로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종합격투기 칼럼을 다루는 사이트 ‘블루디 엘보우’(bloodyelbow.com)에서는 이번 UFC 84의 가장 인상적인 경기로 김동현의 경기를 꼽았다. 사이트는 “김동현과 요시다 요시유키의 경기는 사람들을 흥분시켰다.”며 “특히 김동현의 그라운드 기술과 파운딩은 압도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앞으로 다른 파이터들을 격퇴하며 순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동현은 이번 한 경기로 기본 대전료와 승리 보너스를 합쳐 총 4만 달러(약 4160만원)라는 거액의 파이트머니를 챙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동현의 상대로 나섰던 제이슨 탄은 3천 달러(약 300만원)를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실패사례서 방재노하우 찾는다

    화마(火魔)로 숭례문이 전소된 지 100일. 서울시가 문화재의 화재 예방부터 대응까지 ‘실패의 노하우’를 정리해 매뉴얼로 만든다. 이에 따라 시내 전 문화재의 도면과 실측 자료 등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기로 했다. 목재건축물 모형에 불을 지르고 단계별 대응 방법을 연구해 전국 소방서에 전파할 계획이다. 이미 속절없이 무너진 숭례문의 희생으로 문화재 보호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는 셈이다. ●창덕궁 등 목조문화재 116곳 대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8일 숭례문 방화사건 이후 창덕궁 등 서울시내 목조문화재 116곳에 대한 소방 매뉴얼을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합동점검과 훈련, 유관기관 협의 등을 통해 얻은 문화재 관련 자료와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이 D/B는 7월까지 문서자료뿐 아니라 도면, 사진, 동영상 등으로 정리된다. 목조 건축물의 효과적인 화재진압법을 개발하기 위한 모의 화재실험을 진행한다. 모형은 숭인지문 지붕 일부분(3m×5m)의 모양을 그대로 따와 제작된다. 반복실험을 위해 지붕은 목재로, 기둥은 철재로 만들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숭례문처럼 적심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문화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국내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실험으로, 정리된 내용은 전국 160여개 소방서에 배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방화사건이 남긴 교훈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숭례문 방화사건 백서’도 만든다. 사건의 시작부터 방재 예방의 부족, 부서간 업무협조 미비 등으로 우리 세대가 남긴 잘못을 고스란히 기록하게 된다. ●화재때 고궁 벽 등 허물어 소방차 진입로 확보 소방본부는 또 경복궁과 덕수궁, 비원 등 40곳에 대해서는 고궁관리소 등과 목재건축물 소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고궁 벽 등을 허물어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긴박한 상황에서 비교적 가치가 떨어지는 벽이나 도로경계석, 행각 등을 부수고 신속히 화재지점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 소방학교에 목조문화재 전문 진압대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올 하반기부터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내 35개 문화재에 모두 준소방관 개념의 1416명의 자위소방대를 새로 편성했다. 소방공무원과 구청 문화재 담당 공무원 561명에게는 목조 문화재 특성과 구조, 문화재 방재 및 위기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이 같은 작업이 왜 100일 전에 진행되지 못했을까를 반성한다.”면서 “문제점을 지금이라도 개선하고 정리하는 것이 후손에게 미안한 마음을 씻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작년 외국인투자 8185억弗 ‘최대’

    지난해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투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07년말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외국인투자는 8185억 8000만달러로 전년 말에 비해 1663억달러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연합(EU)이 2769억달러로 전체의 32.7%를 차지했다. 지난 2005년까지 최대 투자국이었던 미국(25.6%)과 동남아국가(16.0%)가 뒤를 이었다. 투자형태별로 보면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는 미국이 1416억 9000만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채권투자에서는 오히려 EU가 679억 7000만달러로 가장 많이 투자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분양가상한제 적용… 3.3㎡당 800만원대

    분양가상한제 적용… 3.3㎡당 800만원대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에서 올해 아파트 6000여가구가 분양된다. 지난해 말에 1차로 분양됐었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1차 공급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싸다. 지역 거주자 우선 공급 청약 비율이 30%로 낮아져 서울·경기지역 거주자의 청약 기회가 다소 높아졌다. 청라지구는 인천 서구 경서동과 원창·연희동 일대 1775만㎡에 조성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이곳을 엔터테인먼트·스포츠·첨단 국제 금융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다음달 2416가구 분양 6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청라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6062가구로 조사됐다. 올해 공급하는 아파트는 대부분 중소형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웰 카운티’ 112㎡ 692가구를 지난 2일부터 분양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다음달 초 3개 블록에서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 241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79∼114㎡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광명주택은 263가구(107∼110㎡)를, 서해종합건설은 336가구(87㎡)를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풍림산업은 중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624가구(126∼199㎡)를 공급할 계획이다. 원건설은 9월쯤 ‘힐데스하임’ 1248가구를 공급한다. 인천 도시개발공사는 중대형 아파트 493가구를, 우정건설은 268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한다. ●인천 1년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올해 공급하는 아파트는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공급했던 GS건설과 중흥건설의 중대형 분양가(3.3㎡당 1300만원대)보다 저렴한 가격에 나온다. 인천 도시개발공사 ‘웰 카운티’ 분양가는 3.3㎡당 평균 821만원이다. 다음달 분양을 앞둔 민간 건설사 아파트 분양가도 이와 비슷한 3.3㎡당 800만∼900만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인천에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자격을 준다. 다만 인천은 투기과열지구라서 중소형은 계약 후 10년, 중대형은 7년간 매매가 금지된다. 지난해 분양한 GS건설과 중흥건설 아파트 135㎡ 이하 아파트 당첨자 청약 가점 점수가 30∼50점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도 청약 가점이 40∼50점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싼타페·쏘렌토 머리 지지대 ‘우수’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29일 국내 7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시트와 머리 지지대 성능을 평가한 결과 4개 차종이 ‘미흡’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준중형급 이상 13개 승용차의 머리 지지대 성능 평가를 한 바 있다. ‘우수’ 판정을 받은 차량은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2개 차종이며,‘양호’ 등급은 GM대우 윈스톰이 받았다. 이 차량들은 모두 뒤에서 받혔을 때 머리 지지대가 적정 위치로 빠르게 이동하는 능동형 머리지지대가 장착돼 있다. 반면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쌍용 카이런, 쌍용 액티언 등 4개 차종은 일반형 머리지지대가 장착돼 있고 ‘미흡’ 판정을 받았다. 전체 차종의 57.1%다. 미국 57개 SUV 차량중 ‘미흡’ 등급을 받은 차종은 35.1%다.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6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에 자동차 추돌사고 중 후면 추돌로 인한 목 상해 치료비로 지급된 돈은 4164억원이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 분석 결과에 따르면 머리 지지대 성능 개선으로 목 상해의 43%가 줄어들 수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中, 새노동쟁의법 1일 발효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에서 노동절인 새달1일부터 친노동자 색채가 강한 ‘노동쟁의 중재법’이 발효되면서 중국내 노동 쟁의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노사분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노동중재법은 중재 비용을 면제함으로써 노동자가 소액 사건도 비용 부담없이 중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시효도 과거 2개월에서 1년으로 대폭 연장했다. 지난해 5월2일 사안부터 쟁의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업계의 관계자는 29일 “이번 조치는 노동쟁의에 기름을 붓는 ‘쟁의 촉진법’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법안 통과 전후 3개월인 2007년 10월∼2008년 3월, 노동쟁의는 이미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1만 3416건 일어났다. 특히 지난 3월 한달간은 전년동기 대비 66%가 늘어난 3167건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나 이번 법안 시행으로 쟁의가 더욱 급증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쟁의 내용으로는 잔업과 관련된 보수와 근로시간 등에 대한 분규가 가장 많았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 곽복선 관장은 “이번 법규의 실시로 노무관리가 현지 규정을 철저히 따르지 않으면, 언제든지 중재신청이나 소송을 당할 위험에 노출됐다.”면서 “직원과 쟁의가 발생하면 회사 전체의 노사문제로 쉽게 확대되는 동시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기업은 현지 규정을 우선 준수하는 것이 노무관리 리스크를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코트라 조사결과 중국 허베이(河北)성에 있는 한국계 제조업체 K사가 인력을 규정대로 관리하여 쟁의발생 소지를 없앤 결과 노무관리 비용은 20∼2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jj@seoul.co.kr
  • 美일부다처종교 10대소녀 절반 이상 출산 충격

    美일부다처종교 10대소녀 절반 이상 출산 충격

    미국 텍사스 엘도라도에 있는 일부다처제 종교집단의 거주지에서 구출한 10대 소녀 중 절반 이상이 임신중이거나 아이를 낳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텍사스주 아동보호국은 28일 샌 안토니오 법정에서의 양육권 심리에서 “보호중인 14세에서 17세까지의 소녀 53명 중 31명이 이미 아이를 낳았거나 현재 임신중”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경찰은 일부다처제 종교집단에서 모두 463명의 미성년자를 구출했으며 이중 416명이 소녀들이다. 이들 미성년자에 대한 양육권 재판이 진행중이며 이미 200여명은 양부모 가정에 임시 위탁돼 있다. 이들은 엘도라도에 있는 한 일부다처제 종교집단 농장에 모여 살았다.이 건물은 일부다처를 주장하며 20여명의 부인을 뒀다가 미성년자 성폭행 등의 혐의로 붙잡혀 복역 중인 교주 워렌 제프스가 지은 것이다. 제프스는 2006년 체포돼 10년 징역형을 살고 있다. 텍사스주 군은 지난 5일 이곳의 16세 소녀가 50세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해 아기를 낳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황인석(서울신문 시설관리본부 사원)씨 조부상 26일 경기 서안산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31)491-4451 장동욱(SBS문화재단 사무처장)씨 부친상 27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779-2193 신용선(강원지방경찰청 차장)씨 빙모상 27일 안산 상록 제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 (031)416-1356 이계홍(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외협력팀 전문위원)계윤(전남대 사대 교수)씨 모친상 동욱(현대건설 대리)씨 조모상 2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590-2557 이명기(전 한양골프장 상무)씨 별세 종국(기업은행 암사역지점장)종철(삼성화재)종민(SK텔레콤)씨 부친상 이상학(홀리데이 인)심언택(RAM 반도체)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94 김동욱(토야약국 대표)동식(삼지약품 상무)동원(경기대 교수)동숙(미국 거주)씨 모친상 강준범(미국 거주)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93 박공현(박공현치과의원 원장)씨 상배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1 이충일(순천대 교수)경구(전 방재시험연구원장)명구(예비역 육군 소장·한라대 교수)용구(미국 거주·사업)태구(원진상사 대표)씨 모친상 박정일(미국 거주·사업)박제경(국제지역연구소장)씨 빙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목철수(국민대 겸임교수·전 MBC 해설위원)씨 모친상 2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31)787-1507 김형빈(일간스포츠 기획취재팀 차장)씨 부친상 26일 정읍 호남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63)533-4553 윤석영(전 삼화페인트 대표)씨 별세 석천(동신 대표)씨 동생상 석재(바이오톡스텍 부사장)씨 형님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30 김신혁(기업은행 차장)신철(원건설 〃)씨 부친상 이은호(온누리교회 목사)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36 남천석(전 안양 대안여중 교장)씨 별세 진수(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상미(서울여고 교사)현주(연세학원 원장)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02)3410-6972 최진현(청주시의원)씨 조모상 26일 청주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43)211-7272 정연근(부산 스타자동차 공장장)연제(AFP통신 사진기자)씨 모친상 26일 부산 광혜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51)506-1213 박철순(모던테크 회장·전 두산베어스 선수)씨 모친상 27일 미국 LA 한인병원, 발인 미정 011-260-0021 김현수(울산 남구의회 의원)씨 모친상 27일 울산 중앙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11-873-5002 김형종(극동엔지니어링 상무이사)성렬(익스팬테크 대표)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2 김이곤(금일모터 회장)씨 별세 종훈(금일모터 사장)미실(서울농학교 교사)씨 부친상 이남기(이남기정형외과 원장)이대복(대석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씨 빙부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072-2011
  • 아동 416명 동시 DNA 검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텍사스주는 이달 초 엘도라도의 일부다처제 종교집단의 농장에서 ‘구출’해 내 신병을 확보한 어린이 416명의 부모를 찾기 위해 대규모 유전자(DNA) 검사를 실시한다.ABC방송은 20일(현지시간) 현재 대형 경기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친부모 확인을 위해 21일부터 DNA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아이들의 상당수는 자신들의 이름과 아버지가 누구인지 제대로 모르고 있고, 출생증명 서류도 없어 신원확인이 어렵다. 부모들도 아이들의 신원 확인 작업에 비협조적이다. 텍사스 주정부는 22일에는 부모들을 상대로 DNA검사를 실시, 어린이들과 대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텍사스주 아동보호국은 18세 미만의 엄마들만 아이들과 함께 지내도록 허용하고 나머지 어린이들은 신원 확인 절차를 마친 뒤 수양가정 등에 보내져 보호받게 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일 성적 학대를 받고 있다는 16살 소녀의 신고를 받고 엘도라도의 일부다처제 종교집단의 거주지를 급습, 어린이와 여성 500여명의 신원을 확보했다. 텍사스 주정부가 법원에 낸 보고서에 따르면 이 종교집단은 미성년 소녀와 성인 남성의 결혼과 출산을 강요해왔다고 밝혀 미국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kmkim@seoul.co.kr
  • 고유가시대 경제성 재발견 소형차 슝~슝~

    고유가시대 경제성 재발견 소형차 슝~슝~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소형차는 다 합해 5만 4883대였다. 전체 내수판매 98만 6416대의 5.6%에 불과했다.1994년 64만 4449대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소형차 연간 판매량은 2005년 10만대 밑으로 떨어진 뒤 갈수록 곤두박칠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거의 설 자리를 잃은 채 태반이 수출용 운반선에 몸을 싣는 형편이다. 이런 가운데 업계가 국내에서 소형차 마케팅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포니’,‘엑셀’,‘프라이드’의 신화는 재현될 수 있을 것인가. ●연간 1만대 판매도 허덕허덕 현재 국내 소형차 모델은 현대자동차 ‘클릭’과 ‘베르나’, 기아자동차 ‘프라이드’,GM대우 ‘젠트라’ 시리즈가 전부다. 지난해까지 소형차에 포함돼 있던 ‘모닝’은 경차의 배기량 기준 조정(800㏄→1000㏄)으로 그쪽으로 옮겨갔다. 내수만 놓고 보면 지난해 소형차의 판매량은 참담한 수준이다. 프라이드가 2만 5919대로 비교적 선전했을 뿐 베르나(7561대), 클릭(6101대), 젠트라(2961대)는 1만대의 문턱도 넘지 못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의 중형세단 ‘쏘나타’의 판매량은 11만 9133대나 됐다. 이런 국내 사정과 달리 수출은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다. 젠트라는 지난해 17만 822대가 ‘시보레’(모델명 아베오),‘폰티악’(웨이브·G3),‘홀덴’(바리나) 등 다양한 GM그룹 브랜드로 세계 각지에 수출됐다. 클릭도 14만 2220대가 해외로 나가 현대차에서 아반떼(16만 9861대) 다음으로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베르나는 12만 9189대로 그 다음이었다. 프라이드도 11만 1074대가 수출됐다. 소형차 부문은 우리나라가 아직 세계 최고 수준이다. 후발주자인 중국 업체들에 비해서는 품질 경쟁력이 월등하고 다른 글로벌 플레이어들에 비해서는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세계 굴지의 자동차 강국이 된 결정적 이유 중 하나가 소형차의 높은 국제 경쟁력이었다. 물론 이 대목은 ‘글로벌 명차’를 지향하는 현 시점에서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외환위기 기점으로 판매량 급감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의 3분의2 이상은 소형차들의 차지였다. 내수판매 50%의 벽이 깨진 것은 95년이었다. 전체 시장 114만 9409대의 49.2%인 56만 5943대가 팔리면서 처음으로 40%대로 내려앉았다. 결정적인 타격은 97년 외환위기와 함께 찾아왔다.97년 40.7%였던 소형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이듬해 23.2%로 뚝 떨어졌다. 국가경제가 파탄난 상태에서 같은 기간 내수시장 전체가 115만 1287대에서 56만 8063대로 반토막 나기도 했지만 소형차(46만 8117대→13만 1690대)가 입은 타격은 이보다 훨씬 컸다. 여기에는 서민경제의 위축과 다양한 레저용차량(RV)의 출시 등이 이유로 꼽힌다.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힘들어지면서 소형차의 주요 구매층이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다. 때맞춰 대거 출시된 RV들도 소형차가 위축된 주요인이었다. 값싼 경유를 쓴다는 장점과 낮은 자동차 세금 등을 앞세워 소형차 구매층을 대거 빨아들였다. 그 이후 소형차의 내수시장 비중은 줄곧 20%선에서 정체를 거듭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일 “외환위기의 충격이 가셨는데도 소형차의 판매비중이 회복되지 않은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중고차 시장의 활성화였다.”면서 “질 좋은 준중형 이상 중고차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소형차 신차를 장만할 돈으로 더 큰 중고차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열렸던 것”이라고 말했다. 80년대 중반∼90년대 초반 소형차를 중심으로 ‘마이카 붐’이 일었을 때 ‘엔트리카’(생애 첫 차)로 소형차를 구매했던 사람들이 차를 바꾸는 시점에 다시 소형차를 사지 않고 준중형 이상으로 차급을 높였던 것도 이유로 꼽힌다. 개인들의 소득이 늘고 사회 전체가 고령화됐다는 것, 자동차업계가 소형차보다 마진이 높은 준중형 이상 차종에 주력했다는 것 등도 소형차의 내수시장 몰락을 부채질한 이유였다. ●업계, 소형차 마케팅 강화 시동 업계는 최근 들어 소형차에 대한 국내 마케팅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경제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7일부터 베르나와 클릭의 안전·편의장치 선택사양을 하위모델로 대폭 확대했다. 고급형에만 장착할 수 있었던 CD·MP3플레이어, 전자제어 잠김방지 브레이크(EBD-ABS) 등을 보급형 차종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기아차는 하반기부터 가격할인·비교시승·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제네시스’(현대)와 ‘모하비’(기아)에 집중했던 마케팅 여력을 상당부분 소형차 쪽으로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도 젠트라(세단)와 젠트라X(해치백)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올 초부터 20대와 여성층을 주 타깃으로 정하고 직접 찾아가는 시승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달 초에는 840명으로 구성된 ‘젠트라X 시승단’ 발대식도 가졌다. 앞으로 자동차 레이싱에 젠트라X를 투입해 남성 수요층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달 젠트라는 총 716대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판매수량 자체는 많지 않아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3월(245대)에 비해서는 3배, 지난 2월(346대)에 비해서는 2배다. 대우차 관계자는 “차를 처음 구매하면 나중에 차를 바꿀 때 같은 회사 차를 사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소형차 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결코 놓을 수 없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소형차 부활 가능할까 현재 구도에서 소형차는 준중형 이상과 경차 사이에 어중간하게 끼인 상태다. 경제성 측면에서는 ‘마티즈’,‘모닝’ 등 경차에 밀리고 차의 품격과 가치라는 측면에서는 준중형 이상 차종에 치인다. 특히 올해부터 모닝이 경차로 편입돼 각종 혜택이 늘면서 소형차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준중형 이상을 선호하는 한국적 특성도 영향을 미친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자동차를 ‘운송수단’으로 생각하지만 한국에서는 ‘애장품’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경차인 마티즈에까지 선루프를 다는 데서도 잘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유가의 영향과 함께 기존 보유차량 외에 ‘세컨드카’로 차를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소형차의 수요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차가 한 대 있는 상황에서 편하게 운송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소형차가 제격이라는 것이다. 경차가 비좁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소형차는 넉넉함에서 앞선다. 업계의 마케팅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도 관건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2만 8404대가 팔렸던 모닝이 올 들어서는 3월까지 불과 석달 동안 2만 6025대가 팔리는 돌풍을 일으킨 것처럼 소형차 시장도 업계의 마 케팅 전략에 따라 다시 되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부산항 여객선 운임 7.6% 인상

    공공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물가 상승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부산항 여객선 운임이 이달에 7.6% 오른다. 부산해항청은 부산∼제주 항로 여객선 운항선사인 동양고속과 카페리 코리아나의 여객선 운임 변경(인상) 신고를 최근 수리했다고 4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두 회사가 신고한 8.4%보다 낮은 7.6%로 결정됐으며, 인상된 요금은 이달 적용될 예정이다. 부산해항청은 “두 선사에서 요금 인상의 근거로 제시한 유류비, 인건비, 수리비 인상률 등을 분석한 결과 다소의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동양고속은 현대 설봉호(4166t급·정원 679명)를, 카페리 코리아나는 코지아일랜드호(4388t·정원 678명)를 각각 부산∼제주 항로에 운항하고 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분양가 상한 ‘로또 아파트’ 잡아라

    분양가 상한 ‘로또 아파트’ 잡아라

    “‘상한제 로또’를 잡자.” ‘아파트 로또’로 불리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들이 이달부터 공공택지와 민간택지에서 쏟아진다. 수도권에서 나오는 로또 아파트 물량은 경기 용인시 흥덕지구 아파트를 포함해 4600여가구에 이른다. 기대를 모았던 판교신도시 마지막 물량은 하반기로 넘어가 동시분양된다. 이들 아파트는 주변시세보다 15∼25% 싸다.40%가량 싼 곳도 있다. 청약을 미룬 채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만 기다리던 수요자들이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흥덕지구 힐스테이트 570가구 분양 이달 들어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 아파트는 흥덕지구에서 분양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다. 지상 20층 9개동 114∼116㎡ 570가구로 이뤄졌다.61개 원가 구성 항목을 공개하는 명실상부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여서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3.3㎡(1평)당 분양가는 970만원 안팎. 이는 동탄신도시(㎡당 1300만∼1500만원)나 수원 영통지구 시세(3.3㎡당 1500만∼2000만원)보다 50%까지 싸다.114㎡(34.5평) 기준 1억원 이상 싼 편이다. 흥덕 힐스테이트는 용인에서 나오는 첫번째 ‘마이너스 옵션제’아파트이다. 마감공사만 끝내고 인테리어 등은 입주할 때 집주인이 설치해야 한다. 마이너스 옵션제를 도입, 분양가를 가구당 1200만원 낮췄다.2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흥덕지구는 214만 6000㎡로 단독주택 1233가구, 공동주택 7947가구 등 9180가구가 지어진다.2만 9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서울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2009년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42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노른자위 택지지구로 꼽혀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청라지구 이르면 이달부터 공급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이르면 이달부터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분양된다. 그동안 인천시와 토지공사간에 갈등을 빚던 학교용지부담금 문제도 타결됐다. 호반건설이 호반베르디움(80∼113㎡) 2416가구를, 광명주택은 A15블록에서 광명샤인빌(110㎡) 263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8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는 모두 1775만㎡ 규모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경제자유구역으로 국제금융, 업무 및 스포츠·해저단지와 함께 외국 대학들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경인운하가 건설되면 운하를 통해 서울 진출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민간 상한제 아파트도 대기 공공택지 물량뿐 아니라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분양도 본격화된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이달 중 신월4동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75가구를 선보인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이 5월 중 이천시 중포동에서 330가구를, 금호건설이 하반기 남양주 퇴계원면에서 32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중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하는 수원 권선지구에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1975가구를 분양한다. 권선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모두 7050가구를 지어 ‘아이파크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민간 업체가 택지를 조성해 공급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는 공공택지 상한제 아파트보다 주변시세와의 차이가 크지 않은 곳도 많다. 분양가에서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약에 앞서 주변시세와의 차이를 꼼꼼히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포스코 40년] ‘불혹’ 포스코

    포스코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2018년 매출 목표를 100조원으로 정했다. 포스코는 1일 경북 포항본사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포스코 비전 2018’을 선포했다. 철강사업 강화를 토대로 에너지, 정보기술(IT) 등 전략사업 육성과 신수종사업 개발을 통해 10년 뒤 5000만t 이상의 조강생산 체제를 갖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제 글로벌 포스코로 거듭나는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포스코가 산업화시대에 조국을 위한 사명감으로 성공의 역사를 써왔듯이 앞으로는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역설했다. 박태준 명예회장도 “포스코 40년이 한국 근대화 40년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박 명예회장을 비롯해 16명의 원로 창립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포스코의 미래 청사진에는 성장과 수익, 안정과 지속성을 갖춘 포스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담았다. 지난 40년간 해마다 10% 이상 성장해온 저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년간도 기술개발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 매년 10% 이상 지속 성장을 하겠다는 것이다. 철강부문에서 70조원,E&C, 에너지,IT 등 비철강부문에서 30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창립 당시 16억원에 불과하던 포스코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 30조 4928억원으로 1만 9000배 이상 늘었다. 포항제철소 1기가 가동된 1973년 416억원이던 매출액도 지난해 22조 2000억원으로 53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40년간 생산한 철강재는 총 5억 5085만t으로 중형차 5억 8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포항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Seoul In] 골목길 화단조성에 비료 지원

    중구(구청장 정동일) 골목길 자투리땅 등에 화단을 만드는 계획을 세우면 각종 나무와 퇴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화단을 조성할 수 있는 곳은 골목길이나 생활 주변의 자투리땅, 담장이 개방된 주택, 아파트 단지의 빈땅 등이다.31일까지 화단 조성 계획을 접수한다. 공원녹지과로 팩스,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원녹지과 2260-4166.
  • [Metro & Local] 부산시 결혼이민 전년比 67% ↑

    최근 외국인 결혼이민자가 늘면서 부산 지역의 ‘다문화(多文化)’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1일 기준으로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수는 4416명, 이들의 자녀 수는 2269명으로 총 668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시점(3996명)과 비교해 67%가 증가한 것이다. 결혼이민자의 성별은 여성이 3881명, 남성이 535명으로 여성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이 중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민자는 여성 1926명, 남성 6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신국은 중국 3750명, 베트남 955명, 필리핀 371명 등이다. 부산시는 결혼이민자가 크게 증가하자 이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늘리고 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준중형 라세티 · 대형 제네시스 ‘으뜸’

    준중형 라세티 · 대형 제네시스 ‘으뜸’

    <문제>배기량 순으로 나열된 다음 5개 차종을 기름값이 적게 드는 순서대로 다시 정렬하시오. (1)GM대우 마티즈(796㏄·경차) (2)기아 뉴모닝(999㏄·경차) (3)현대 베르나 디젤(1493㏄·소형) (4)현대 아반떼 디젤(1582㏄·준중형) (5)GM대우 라세티 디젤(1991㏄·준중형) <정답>(3)-(4)-(5)-(1)-(2) 물건 값이 비싸지면 전보다 지출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이것저것 오르지 않는 게 없을 정도로 물가가 요동치는 요즘이지만 특히나 자동차 기름값의 고공행진은 서민들에게 크나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차를 집에 세워 두고 이른바 ‘BMW족(버스-메트로(지하철)-워킹(도보))’으로 변신한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게 이를 방증한다. 자동차 모델별 연료효율과 유종(油種)에 기초해 ‘연비의 경제학’을 살펴봤다. 기름값은 지난 10∼14일 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1658원/ℓ)와 경유(1482원/ℓ) 가격을 기준으로 했다. ●디젤엔진 소형차 연비 높지만 판매대수 많지 않아 국내 시판차종 중 기름값이 가장 적게 드는 차는 ‘VGT엔진’(현대·기아차의 디젤엔진 이름)을 장착한 현대의 소형차 ‘베르나 VGT’다. 연간 2만㎞를 달릴 경우 기름값이 170만 3400원으로 휘발유 경차인 ‘마티즈’와 ‘뉴모닝’(각 199만 7600원)보다 30만원 가량 덜 든다. 엔진이 두 경차보다 훨씬 큰 데도 연비가 17.4㎞/ℓ나 되고 저렴한 경유를 쓰기 때문이다. 서울 출발 기준으로 대전(144㎞)까지 1만 2300원, 광주(320㎞)까지 2만 7300원, 부산(416㎞)까지 3만 5400원이면 간다. 2∼4위도 ‘프라이드 VGT 1.5’(16.9㎞/ℓ, 연간 175만 3800원)-‘아반떼 VGT 1.6’(16.5㎞/ℓ,179만 6400원)-‘쎄라토 VGT 1.6’(16.0㎞/ℓ,185만 2500원)으로 현대·기아차의 VGT엔진 차량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VGT 시리즈들은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는 없다. 지난해 총 판매량이 베르나는 982대에 그쳤고 프라이드는 6620대, 아반떼는 6011대, 쎄라토는 1001대였다. 디젤 세단에 대한 낮은 선호도와 가솔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차값 등이 이유로 꼽힌다. 2000㏄ 엔진을 장착한 준중형 ‘라세티 디젤’은 14.9㎞/ℓ에 연간 기름값 198만 9300원으로 비교차종 중 다섯번째로 기름값이 덜 들었다. ●주행습관따라 같은 모델도 연비 천지차이 중형차에서는 ‘로체 VGT 2.0’(13.5㎞/ℓ,219만 5600원)과 ‘쏘나타 VGT 2.0’(13.4㎞/ℓ,221만 1900원),‘토스카 디젤 2.0’(13.0㎞/ℓ,228만원) 순이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도 ‘QM5 2.0’(12.8㎞/ℓ),‘스포티지 2WD 2.0’ ‘투싼 2WD 2.0’(각 12.6㎞/ℓ),‘싼타페 2WD 2.2’(12.5㎞/ℓ) 등이 비슷했다. 대형차 중에서는 올 1월 출시된 현대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3.3’이 10.0㎞/ℓ로 배기량 대비 연비가 가장 우수했다.‘SM7 2.4’는 9.8㎞/ℓ,‘그랜저 2.7’은 9.4㎞/ℓ,‘오피러스 3.3’은 9.0㎞/ℓ,‘에쿠스 3.8’은 7.9㎞/ℓ,‘체어맨H 3.2’는 7.8㎞/ℓ다. 국내 최대 5000㏄급 ‘체어맨W’는 연비 7.3㎞/ℓ로 연간 기름값이 베르나 VGT의 2.7배인 454만 2500원이 나온다. 서울∼대전 3만 2700원, 서울∼광주 7만 2700원, 서울∼부산 9만 4500원이다. 물론 이 수치는 실험실 환경에서 산출된 공인연비에 근거한 것이어서 실제와 딱 들어맞는다고 볼 수는 없다. 실제 주행에서는 운전습관, 주행여건, 주행거리, 교통여건, 온도, 기상여건, 타이어 공기압 등 정비상태 등 무수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얼마 전 독일 BMW가 자사 ‘530i’를 대상으로 휘발유 5ℓ로 최대한 많이 갈 수 있는 거리를 재 봤는데 운전자에 따라 68㎞,73㎞,91㎞로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국내 공인연비 측정은 미국식을 원용하고 있다. 미국의 ‘FTP-75 모드’를 이름만 ‘CVS-75’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1975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LA-4’ 모드를 살짝 변형한 것으로 로스앤젤레스(LA) 시가지를 달리는 상황을 가정하고 출발, 가속, 감속, 정지 등을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하는 시뮬레이션 실험이다. ●공인 연비는 배출된 배기가스 모아서 측정 측정방법은 이렇다. 실험실에서 ‘섀시 다이나모미터(차대 동력계)’라는 특수 장치에 차를 올려 놓는다. 섀시 다이나모미터는 자동차 정기검사 때 볼 수 있는 것처럼 차체는 움직이지 않고 바퀴만 돌아가는 장치다. 각각 몸무게 68㎏인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차에 타고 CVS-75 모드의 시나리오에 따라 제자리 운전을 하게 된다. 총 31분 15초 동안 총 17.84㎞를 평균시속 34.1㎞, 최고시속 91.2㎞로 달린 뒤 그 사이의 연료 소모량을 잰다. 연료의 양을 유량계로 재는 게 아니라 달리는 동안 배출된 배기가스를 비닐봉투에 모은 뒤 그 속에 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탄화수소 등의 양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휘발유나 경유 속에는 각기 일정한 양의 탄소화합물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면 얼마나 많은 기름이 연소됐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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