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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연금 가입자 30대가 34.5%로 가장 많아

    ◎월수 1백만∼2백만원 48%/P&R사,6백명 설문조사 우리 국민 4명 중 1명꼴로 개인연금에 가입했으며 절반 이상이 주위의 권유보다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개인연금에 들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가 최근 전국 성인 남녀 6백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전체의 25.2%가 개인연금에 가입했다고 대답했다.가입자 중 54.3%가 은행,47%가 보험사,9.2%가 투자신탁과 우체국에 들었으며 2군데 이상 가입한 사람도 19.9%나 됐다. 가입한 계기는 52.3%가 노후대책 등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서라고 했으며 29.8%는 필요성을 느끼던 중 주위의 권유에 따랐다고 대답했다. 소득이 한달에 1백만∼2백만원 사이인 사람의 가입률이 48.5%로 가장 높고 2백만원이상이 35%,1백만원이하가 16.5%이다.연령별로는 30대가 34.5%,직종별로는 일반 사무직이 32.7%로 가장 높다.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로는 35.2%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대답했으며 26.5%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10%는 이미 개인연금과 비슷한 금융상품에 가입해서,9.6%는 연금을 탈 때 돈의 가치가 떨어질 것 같아서라고 했다.그러나 비가입자 중 6%는 곧 가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현재 금융기관별 판매실적은 은행권이 5백55만9천계좌에 4천3백15억원,생보사가 4백10억원,손보사가 3백55억원 등으로 이번 설문조사와는 달리 전체의 80% 정도를 은행이 유치했다.
  • 전현직공직자 48명/재산등록내용 공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새로 임명되거나 현직에서 물러난 고위공직자 48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새로 재산을 공개한 고위공직자 31명의 재산총액은 다음과 같다. ▲강종원밴쿠버총영사 33억1천1백만원 ▲최선정대통령비서관 6억9천8백만원 ▲황선표대통령비서관 3억6천5백만원 ▲백영기외무부 자문대사 2억5천6백만원 ▲김일건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1억6천8백만원 ▲오정일요르단대사 15억3천6백만원 ▲조명행의전심의관 6억7천5백만원 ▲권순대케냐대사 2억5천9백만원 ▲권영민애틀랜타총영사 3억5천만원 ▲이형민우간다대사 9억3천만원 ▲신효헌조약국장 2억8백만원 ▲김용규자메이카대사 5억7천4백만원 ▲김재섭독일대사관 공사 6억1천7백만원 ▲정태익카이로총영사 12억6천6백만원 ▲최상덕남아프리카대사 6억원 ▲박명준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 1억6천5백만원 ▲조원일유엔대표부차석대사 1억6천1백만원 ▲유삼남국방부소속 1억4천3백만원 ▲이상무국방부소속 2억4천7백만원 ▲김광식인천지방경찰청장 5억9천8백만원 ▲김덕순전북지방경찰청장 13억5천8백만원 ▲서정옥충북지방경찰청장 17억4천5백만원 ▲최기호제주지방경찰청장 5억9천7백만원 ▲최대욱광주세관장 3억5천3백만원 ▲김강권농업기술연구소장 5억6천3백만원 ▲김상길한국조폐공사감사 9천2백만원 ▲나영호농어촌진흥공사감사 3억1천6백만원 ▲이중기농어촌진흥공사 부사장 14억6천8백만원 ▲김영환부산교통공단이사장 7억5천3백만원 ▲이재전전쟁기념사업회회장 9억8천6백만원 ▲복진풍환경관리공단이사장 6억9천6백만원
  • 대졸 실업률 줄었다/2분기 3.7%로 전년보다 0.7%P 하락

    ◎전국 실업률 2.4%… 고용 안정/통계청 발표 경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고용 사정도 안정되고 있다.실업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특히 대졸 이상 고학력 실업자도 1년 반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일용보다 상시 근로자들의 취업이 활발해졌다.그러나 주로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이 늘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4분기 전국 및 지역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실업률은 2.4%로 올 1·4분기(3%)보다 0.6%포인트가,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4%포인트가 낮아졌다.15세 이상 인구 중 일할 의사가 있는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기보다 47만9천명(2.4%)이 증가한 반면 취업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은 55만3천명(2.8%)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 고학력 실업률이 3.7%(13만9천명)로 여전히 가장 높았다.그러나 전년 동기(4.4%)보다는 0.7%포인트가 떨어졌다.대졸자의 실업률이 떨어진 것은 지난 92년 4·4분기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불황이 계속되는 부산이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증가한 4.5%로 가장 높았다.광주와 대전(4%),대구(3.7%)도 좋지 않은 편이고 서울(2.6%) 등 6대 도시의 평균 실업률도 3.2%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반면 제주(0.8%)와 충남(0.9%)등 9개 도의 평균은 1.7%로 사실상 완전 고용상태를 보였다. 신규 취업은 서비스업 등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부문이 주도했다.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고,음식·숙박업은 취업자 증가율이 11.4%나 됐다.전년 동기에 4.3% 감소했던 제조업 분야 취업자도 0.9% 늘어 올 1·4분기(0.5%)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졌다.반면 농림어업의 취업자는 6.1%가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 구성비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가 전년 동기 59.8%에서 61.7%로 높아져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농림어업은 16%에서 14.6%로,광공업은 24.2%에서 23.7%로 낮아졌다. 일용 및 상시 근로자 등 임금 근로자는 4.8% 증가한 반면 비임금 근로자는 0.2%가 줄었다.임금 근로자 중에서 1·4분기에 7.7%나 증가했던 일용 근로자 증가율은 2.4%로 크게 둔화된 반면 상시 근로자 증가율은 엇비슷해 고용 사정이 안정 국면으로 나타났다.무급 가족 종사자가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것도 이를 반증한다.
  • 주가 16P 폭등… 9백60 회복/세제개혁 등 호재

    ◎시가총액 1백34조… 최고치 경신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9백60선을 넘어섰다.시가총액은 1백34조 1천억원을 기록,지금까지 최고였던 지난 달 13일의 1백32조 6천7백억원보다 1조 4천3백억원 많았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 오른 9백62.96였다.올들어 세번째로 높았다.주가가 9백60선을 넘어선 것도 지난 달 13일(9백61.97) 이후 처음이다. 개장 초부터 10포인트 가까이 오르는 초 강세로 출발했다.은행의 지준을 넘기면서 자금사정이 좋아진데다,예탁금이 다소 늘어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게다가 세제개혁에 따라 증시로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는 분석도 호재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특히 대형 우량주인 포철·삼성전자·한전·데이콤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럭키·한양화학 등 화학주도 강세였다. 후장들어 주가는 계속 올라 한 때 17포인트 이상 급등했다.기관투자가들이 은행주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가 오름세를 부추겼다.모 증권사가 인수된다는 설로 증권주에까지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 “윤화보상 합의돼도 후유증땐 배상해야”/서울지법 판결

    교통사고 가해자가 피해자와 합의를 했더라도 예기치 못한 후유증이 발생했다면 가해자에게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66단독 임종헌판사는 21일 교통사고를 당한뒤 후유증을 겪어온 한상학씨(42·회사원·인천시 서구 가좌2동)가 현대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후유증에 대한 손해배상금 4천3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고 당사자간에 「합의 이후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약속을 했다 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후유증이 생겼다면 가해자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 92년 4월15일 경기 과천시 갈현동3거리에서 승용차를 타고가다 B교통 시외버스에 받혀 가슴등에 타박상을 입은 뒤 50여만원을 받고 합의했으나 지난해 5월 정밀종합검진 결과 새로운 후유증세가 나타나자 소송을 냈다.
  • 고마 르완다 난민 전염병 피해 확산/한달간 4만여명 사망

    【고마·부카부(자이르) 로이터 AFP 연합】 자이르 동부 고마 일대의 르완다 난민촌에서 지난 한달동안 콜레라,이질 등 전염병의 창궐로 적어도 4만3천명이 숨졌다고 레이 윌킨슨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대변인이 20일 말했다. 그는 하루 4백50∼5백명이 각종 질병으로 숨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 “96년 10만명에 2조4천억 부과”/금융소득종합과세 어떻게 하나

    ◎합산소득 「원천징수 세율」로 분리과세후/이듬해 종합과세 금액과 차액정산 납부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 시행을 위한 재무부의 안이 확정됐다.앞으로 민자당과의 당정회의,경제장관 회의,국회 등 세차례의 심의 과정이 남아있지만 그 골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는 지난 해 8월12일 단행된 금융실명제의 최종적인 목표였다.실명제와 동시에 시행할 경우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예금 이탈,종합과세로 세금부담이 대폭 늘어나는 금융고소득 계층의 조세저항 등을 우려해 그동안 시행을 유보해 왔다. 많은 개혁조치들을 너무 욕심을 부려,한꺼번에 해치우려다 감당하기 어려운 부작용을 초래하고 실패로 끝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이다.이제 종합과세의 기초가 되는 실명거래 관행이 웬만큼 정착됐다고 판단되자 그동안 유보해온 종합과세를 시행하는 것으로,실명제의 완결작업이라 할 수 있다.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는 언제부터,누구를 대상으로,얼마의 세율로 하느냐가 가장 핵심적인 요소들이다. 우선 시기는 96년 소득분에 대해 97년부터 시행된다.즉 소득이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96년,세금을 내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97년부터이다.종합소득세는 1년 동안의 모든 소득을 합산해 이듬 해에 누진세율로 과세하기 때문에 소득발생과 세금 납부 사이에 1년의 시차가 있다.종합과세 대상자는 오는 97년 5월에 이자와 배당금 등의 금융소득과 부동산임대·근로·사업·기타 소득을 모두 더한 96년분 합산소득과 그에 따른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대상은 부부 합산으로 연간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넘는 사람이다.이 경우에도 4천만원까지는 원천징수 세율로 분리과세하고,4천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종합과세한다.그러나 4천만원 초과분에 대한 종합과세 세액이 분리과세했을 때보다 적은 경우(금융소득 이외의 소득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세액이 많은 쪽을 택해 분리과세한다. 세율은 분리과세의 경우 15%(97년 이후는 10%)의 단일 세율(원천징수세율)이 적용된다.분리과세는 원천징수로 과세가 끝난다. 종합과세의 경우는 과세표준(과세대상 소득에서 각종 공제액을 뺀 금액)의 크기에 따라 1천만원까지는 10%,1천만∼3천만원은 20%,3천만∼6천만원은 30%,6천만원 초과는 40%로 4단계의 초과 누진세율이 적용된다.초과 누진세율이란 예컨대 과세표준이 5천만원인 경우 5천만원 전액에 30%의 세율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각 단계별로 해당되는 세율,즉 1천만원은 10%,2천만원은 20%,나머지 1천만원은 30%의 세율을 각각 적용하는 방식이다. 종합과세 대상자도 모든 금융소득에 대해 일단 원천징수 세율로 분리과세하고 이듬 해 4천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에 대해 종합과세한 후 차액을 정산하는 절차를 밟는다. 예컨대 비금융 소득이 6천만원 이상이고 금융소득이 세금우대저축 이자 5백만원과 일반저축 이자 4천5백만원을 포함,5천만원인 사람의 경우 먼저 우대저축 이자 5백만원의 10%(세금우대 저축의 원천징수세율)인 50만원과,일반저축 이자 4천5백만원의 15%(97년은 10%)인 6백75만원 등 총 7백25만원을 원천징수한다. 이듬 해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할 때에는 전체 금융소득 5천만원 중 4천만원의 15%인 6백만원(기준금액 이하에 대한 분리과세 세액)과,1천만원의 40%(비금융소득이 6천만원 이상이므로 금융소득 종합과세분 1천만원은 40%의 최고세율이 적용됨)인 4백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전년에 이미 원천징수로 7백25만원의 세금을 냈으므로 이를 뺀 2백75만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문답으로 풀어본 새세제/결혼 30년 상속세 공제 최고 10억원/배우자에 5억증여… 세액 7천3백만원/모든 장애인 승용차 구입때 특소세 면제/농지 상속받은뒤 영농않으면 세금추징/조세시효 차등 적용으로 세제추징 강화/부양가족없는 「맞벌이」 특별공제 못받아 세제개혁안의 내용을 문답으로 간추린다. ­결혼한 지 30년된 배우자와 두 자녀가 상속받을 경우 상속세 공제는 얼마나 되나. ▲기초공제(1억원)·자녀공제(1인당 2천만원)·주택상속 공제(1억원)는 지금과 같다.그러나 배우자 공제액이 종전의 최고 4억6천만원에서 앞으로는 최고 8억원으로 늘어난다.따라서 상속세 공제액도 현행 최고 7억원에서 10억4천만원으로 높아진다. ­이 경우 상속재산이 20억원이면 실제 세부담은 어떻게 되나. ▲지금은 상속재산에서 공제액 7억원을 뺀 13억원(과세표준)에 누진세율최고 50%를 곱한 4억6천5백만원을 상속세로 내야 한다.앞으로는 공제액 7억∼10억4천만원을 뺀 9억6천만∼13억원에 누진세율 40%를 곱한 2억9천9백만∼4억3천5백만원을 내면 된다. ­배우자로부터 5억원을 증여받은 경우에는. ▲지금은 배우자 공제액 1억2천만원을 뺀 3억8천만원에 누진세율최고 45%를 곱한 1억2천4백만원이 증여세이다.앞으로는 공제액이 2억원으로 늘어나 과세표준 3억원에 누진세율 30%를 곱한 7천3백만원을 내면 된다. ­부가가치세의 경우 세액이 적어 세금을 내지 않는 소액 불징수 금액의 기준이 높아진다는데. ▲부가세 과세특례자 1백35만명 중 지금은 63만명이,내야 할 부가세가 너무 적기 때문에 아예 세금을 내지 않는다.앞으로는 이 숫자가 99만명으로 늘어난다.소액 불징수란 과세기간(6개월)의 매출액이 3백만원(세액 6만원) 미만이면 부가세를 내지 않는 것으로,앞으로는 6백만원(세액 12만원) 미만으로 높아진다. ­1∼3급 장애인이 구입하는 승용차도 면세를 받는다는데. ▲지금은 1∼3급 장애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1천5백㏄ 이하의 자동차를 팔·다리가 불편한 지체 장애인이 구입하는 경우에만 특소세를 면제해 준다.앞으로는 1∼3급의 모든 장애자들이 구입하는 승용차에 면세 헤택을 준다.1∼3급 장애자는 18만명이다. ­납세 병마개 제도는 어떻게 되나. ▲주류는 원칙적으로 납세 병마개 사용이 의무화돼 있다.캔 용기는 자동계수기를,샴페인류는 납세증지를 사용하고 나머지 주류는 납세 병마개만 사용해야 한다.그러나 앞으로는 납세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다양한 용기개발이 가능해진다. ­경정청구권 제도를 도입한 것은. ▲지금은 수정신고 기한이 지난 후에 매매계약이 무효가 되는 등으로 이미 신고한 세액보다 적게 신고해야 하는 사유가 생겨도,납세자가 세액을 줄여 다시 신고할 수 있는 제도가 없다.이런 경우의 납세자를 위해 도입키로 했다.정해진 신고기간 후에 세액을 높여 신고할 때에는 지금처럼 수정신고를,줄일때는 경정청구를 하면 된다. ­조세시효 기간을 현재의 세목별 시효에서 납세자의 성실도에 따라 차등하는 이유는. ▲보통 신고납부일로부터 2∼3년이 지나야 세무조사하는 관행에 비춰 볼 때,현행 조세시효는 너무 짧아 탈세를 해도 추징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성실신고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사기 등 부정한 방법에 의한 탈세는 10년,단순한 잘못이면 5년으로 정하는 등 차별화 했다. ­농사를 짓는 상속인이 농지 등을 상속받을 때의 공제액은. ▲지금은 주택상속 공제 등 다른 물적공제와 합해 1억원을 공제받지만,영농상속인은 주택상속 공제와는 별도로 1억원을 공제해 준다.그러나 공제한 재산을 5년 이내에 처분하거나,농사를 짓지 않으면 상속세를 추징한다. ­비영리법인에 대한 과세 체계는. ▲현행 세법은 비영리 법인을 일반 비영리 법인과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나눠 학술·장학·문화예술단체 등을 지원한다는 뜻에서 비영리 공익법인을 우대한다.그러나 비영리 공익법인과 일반 비영리 법인으로 구분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을 뿐더러구성원의 이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가 비영리 공익법인에 포함되는 등 본래의 취지가 사라져 차별을 폐지하기로 했다. ­금융소득이 4천만원이 넘는 사람은 세금우대 저축에 들어도 우대혜택을 누리지 못하나. ▲그렇다.세금우대저축에 대해서는 10%의 저율로 원천징수되나 나중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여 정산할 때는 15%의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넘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이득을 보지 못한다. ­세금우대 저축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올리게 되면 근로자의 소득세 부담이 늘어나는 것 아닌가. ▲세금우대 저축의 비중이 큰 일부 근로자의 경우 금융소득에 대한 세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그러나 근로자에 대해서 20%정도의 근소세 부담을 덜어 줬고 일반저축에 대한 원천세율을 내렸으므로 전체적인 소득세 부담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예컨대 월 급여가 2백만원이고 금융소득이 월 평균 20만원인 근로자(4인 가족 기준)의 경우 현재 근소세는 11만2천원,금융소득 원천세는 2천3백원 등 11만4천3백원의 세금을 물어야 한다.96년에는 금융소득 원천세가 2천5백원으로 다소 늘어나나 근소세가 8만7천5백원으로 줄어 총 26.8%의 경감혜택이 있다. ­근로자 재산형성에 크게 기여해 온 재형저축이 폐지된다는데. ▲근로자 재형저축제도는 저소득 근로자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이자소득을 비과세하는 외에 저축금액의 15%를 근로소득세액에서 공제해 이를 국민재형저축기금에 붓고 이를 재원으로 저축기간이 끝날 때 이자에 추가해 법정 장려금을 주고 있다.그러나 근로자의 면세점이 계속 올라가 저축가입 대상 근로자의 산출세액이 없거나 매우 적어졌다.따라서 국민저축기금에의 불입액이 점차 감소,현재 누적적자가 1천6백억원이나 돼 더이상 운영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그런데 원천징수 세율이 96년에 15%,97년부터 10%로 낮아지면 재형저축은 물론 18종의 세금우대 저축은 별 이점이 없어져 자연적으로 모두 폐지될 전망이다. ­부양가족이 없는 맞벌이 부부도 공제를 받게 되나. ▲아니다.현재는 부양가족이 없는 경우에도 맞벌이부부 특별공제(54만원)를 받을 수 있다.그러나오는 96년부터는 가족 중 장애자,노인,10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경우에만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대형냉장고·컬러TV 등 6개 품목/소비자가 최고 22% 내린다

    ◎내년부터/특소세률 인하따라/대형 세탁기만 5.8% 올라 내년부터 대형 냉장고,대형 컬러 TV,VTR,TV영상투사기,커피,골프용품 등 6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이 4.7∼22.4% 내린다.대형 세탁기는 5.8% 오른다. 재무부는 18일 「94 세제 개혁안」에 따라 내년부터 이들 품목에 물렸던 특별소비세율이 바뀜에 따라 소비자 가격이 이같이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백81ℓ 들이 대형 냉장고의 소비자 가격은 현재 1백39만원에서 1백31만7천7백20원으로 7만2천2백80원,25인치 대형 컬러 TV는 79만8천원에서 75만6천5백4원으로 4만1천4백96원,VTR(인공지능 자기진단형)은 56만9천원짜리가 53만9천4백12원으로 2만9천5백88원,커피는 2백g 들이 한병에 4천6백원에서 4천3백61원으로 2백39원이 각각 내린다. 이들 4개 품목은 특소세율이 현재 20%에서 내년부터 15%로 낮아지며,이에 따른 소비자 가격 하락률은 평균 5.2%이다. 90만원짜리 골프채 한 세트는 69만8천4백원으로 20만1천6백원(22.4%) 내리고,TV영상 투사기는 46인치짜리가 4백20만원에서 4백만2천6백원으로 19만7천4백원(4.7%)이 떨어진다.그러나 용량이 7.2㎏짜리 세탁기는 특소세율이 10%에서 15%로 높아져 67만9천원에서 71만8천3백82원으로 5.8%(3만9천3백82원)가 오른다. 재무부는 현재 특별소비세 부과 품목들이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생필품이 된 데다 세율도 최고 60%로 지나치게 높아,관련 산업의 성장을 억제하는 결과가 빚어지자 최고세율을 25%로 대폭 내리기로 한 것이다.
  • 은행 부실여전 새달부터 공시

    ◎자기자본 2%이상 대형 금융사고도 공개 다음달부터 은행의 업체당 부실여신 누적 규모가 자기자본의 5%를 넘거나 자기자본의 2% 이상인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이를 즉시 공시해야 한다. 18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의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주주 및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금융통화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은행 공시제도를 마련했다. 은행감독원은 그러나 외국은행의 국내지점과 지방은행 등 자기자본 규모가 적은 은행들을 위해 부실 여신규모가 20억원 미만이거나 금융사고 금액이 10억원 미만일 경우는 공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조흥·상업·제일 등 6대 시중은행의 평균 자기자본 규모는 1조3천3백41억원,신한은행 등 8개 후발 시중은행은 4천3백71억원,10개 지방은행은 2천7백78억원이다.따라서 공시대상이 되는 부실 여신 및 금융사고 규모는 6대 시중은행이 평균 6백67억원 및 2백66억8천만원,8대 후발은행은 평균 2백18억5천만원 및 87억4천만원,지방은행은 평균 1백38억9천만원 및 55억5천만원이다. 거액 부실여신과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은행의 관련 임원이 언론을 통해 공표해야 한다. 산업·수출입·주택·기업·국민은행 등 특수 은행은 공시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 허위·과장광고 36개업체 적발/신세계·롯데·국민카드사 포함

    ◎공정위/통신판매로 폭리… 18곳 시정권고 롯데·현대·신세계·미도파 등 대형 백화점과 국민·외환·삼성 등 유명 신용카드회사를 포함해 모두 36개 통신판매 업체들이 허위 또는 과장 광고로 건강 보조용품이나 기구를 통신 판매하면서 폭리를 취해 무더기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권고 등의 철퇴를 맞았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로즈힙오일·세리온비누·차밍바스트·모공축소 트리트먼트·뷰티플렉스·르패취·미용타월 등 7개제품의 통신판매 실태를 조사,허위 또는 과장광고를 한 18개 통신판매 업체를 적발해 시정을 권고했다.시정권고를 받은 업체는 신세계·롯데·현대·미도파·진로종합유통·그랜드·태화쇼핑·대구·동아·주리원 등 10개 백화점과 국민·비씨·외환·삼성·엘지 등 5개신용카드회사,신원·세다·서광 등 3개 전문 통신판매 업체이다. 또 이들 건강 보조용품 또는 기구를 통신판매 업체에 납품한 훼미리 마트·진 인터내셔널·라세화장품·한중교역 등 18개 수입 또는 공급업체는 경고 조치를 받았다. 조사 결과,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과 국민·삼성카드 등 16개 통신판매 업체는 르패취를 몸에 한번만 부착하면 체중조절이 가능하다고 선전했다.신세계·미도파·현대·그랜드백화점과 국민·외환카드 등 9개업체는 기초 화장품에 불과한 로즈힙 오일이 기미·주름살·잡티·흉터 완치등에 탁월한 것처럼 선전하는 등 통신판매 업체들이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제품의 효능등을 허위로 과장 광고했다. 특히 이들 대형 백화점과 카드회사 들은 이같은 허위 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바가지를 씌워 엄청난 폭리를 취했다.르패취의 경우 개당 14만원으로 수입가격(부대비용 포함) 2만7천5백원의 5.1배였고,모공축소 트리트먼트와 차밍 바스트는 각각 4.3배와 3.5배인 13만7천원과 9만9천원에 팔리는 등 판매가격이 수입 또는 제조 가격의 2.7∼5.1배에 이르렀다.
  • 중기보증 쉬워진다/신보기금 지원 여력 늘어

    은행의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출연비율이 다음달부터 조정돼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이 강화된다. 17일 재무부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실적은 지난 6월말 현재 기본재산의 14.3배로 한도인 15배에 거의 육박하고 있는 반면 기술신용보증기금은 8.4배로 다소 여유가 있는 점을 감안,이들 보증기관에 대한 은행의 출연비율을 신용보증기금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높이고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대해서는 낮추기로 했다.따라서 은행의 신용보증기금 출연비율은 현재 대출금리(평잔기준)의 0.17%에서 0.2%로 높아지고,기술신용보증기금은 0.13%에서 0.1%로 낮아진다. 이에따라 올해 은행의 이들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출연금 예상 규모는 신용보증기금이 1천9백30억원에서 2천40억원으로 1백10억원이 늘어나는 반면,기술신용보증기금은 1천4백70억원에서 1천3백60억원으로 같은 액수만큼 줄어든다.
  • 30대계열 상장사/상반기 순익 1조/대신경제연 분석

    ◎작년보다 1백93% 증가 올 상반기(1∼6월)중 30대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올들어 호황을 누린 전기·전자 및 자동차 업종의 기업들을 보유한 덕분이다. 17일 대신경제연구소가 분석한 30대그룹 계열 12월 결산 상장기업 1백32개사의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모두 79조5천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9%가 늘어났다.순이익은 1백93.6%가 늘어난 1조2백79억원이다. 매출액은 반도체의 호황을 누린 삼성전자를 보유한 삼성그룹이 작년보다 19.8%가 늘어난 17조4천10억원으로 가장 많다.다음이 현대(16조4천44억원),럭키금성(8조3천1백61억원),대우(7조8백42억원),선경(4조7천3백33억원) 등의 순이다. 순이익은 삼성이 작년보다 1백32%가 늘어난 4천3백10억원으로 역시 가장 많다.이어 럭키금성(1천3백17억원),현대(1천2백55억원),대우(1천20억원),쌍용(7백93억원),한진(5백68억원),코오롱(4백48억원),선경(4백29억원)의 순이다.
  • 유가 연동제/시장충격 흡수 “제몫”

    ◎연초비 원유가 24%·국내가 6.3% 상승/인상요인 매월 흡수… 물가안정 큰역할 유가 연동제가 유가완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연동제가 실시되기 전에는 1년에 한번 정도 기름 값을 조정하는 바람에 가격변동 요인이 누적돼 물가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그러던 것이 국제 유가 및 환율의 변동에 맞춰 매달 국내 기름 값을 조정하는 연동제가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뒤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에서도 국내 유가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원유 도입가는 지난 1월 배럴당 평균 12.87달러에서 7월엔 16달러로 24.3% 올랐다.90년 걸프전 발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이에 따라 이달 15일 기준으로 휘발유의 소비자 값이 연초 대비 7.73%나 오르는 등 석유제품의 국내 가격이 평균 6.35% 올랐다.여기에 지난 5월 석유류 제품이 연초보다 4.53% 내린 점을 감안하면,7개월간 석유제품의 가격 변동은 무려 10%포인트에 이른다. 이같은 가격변동에도,국제유가에 따라 국내 기름 값이 그때 그때 달마다 반영됨으로써 경제 전반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할수 있었다.과거처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연례행사」로 가격을 조정했더라면 물가부담 등 경제운용에 어려움이 컸을 것이란 게 당국자들의 얘기다.더욱이 연동제 이전이었다면 연초 이후 지금까지 정유 5사가 1천8백억원의 손실을 보게 돼 정부가 이를 석유사업기금으로 보전해 줘야 하는 어려움마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연동제 실시로 유가 자유화의 기반이 닦여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김동원 상공자원부 석유정책과장은 『기름 값이 그때 그때 변하는 데 대해 소비자의 저항이 없어져 유가 자유화의 기반이 한층 앞당겨졌다』며 『과거에 집행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였던 석유사업기금의 투명성이 높아진 점도 부수적 정책효과』라고 말했다.
  • 소액대출 비중 상승/「신용」은 갈수록 하락

    중소기업이나 가계를 대상으로 한 1억원이하의 소액대출 비중은 갈수록 커지나 신용대출 비중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대출구조 변화추이」에 따르면 일반은행(시중·지방은행)의 대출금 중 1억원이하의 비중은 작년 말 34.1%,1억원이상 5억원이하의 대출비중도 작년 말 20.5%로 각각 80년 이후 가장 높다. 반면 5억원이상의 비중은 86년 63.1%에서 작년에 45.4%로 떨어졌다.대기업들이 직접금융 시장에 의존하는 비중이 커지는데다,대중소기업 대출 확대시책에 힘입은 것이다. 또 일반은행의 대출금 중 담보대출은 80년 69.2%에서 87년 50.8%로 해마다 줄다가 작년 말 51.5%로 다소 높아졌다.보증대출은 87년 4.6%에서 작년 말 9.1%로 2배 가량 높아진 반면 신용대출은 87년 44.6%에서 39.5%로 낮아졌다. 대대기업 대출비중은 82년 49.4%에서 작년에는 33.3%로 감소했고,중소기업 비중은 36.6%에서 54.8%로 커졌다.제조업의 대출비중은 83년 61.5%에서 89년 53.5%로 줄었다가 작년에 61.5%로 다시 높아졌다.제조업대출 지도비율이 정해지는 등 선별 금융정책 때문이다. 대기업의 직접금융 시장 의존비중이 높아지고 은행권의 수신경쟁력이 제2금융권에 뒤지면서,일반은행의 대출금 증가율은 81∼85년 연평균 21.4%에서 91∼93년에는 14.3%로 둔화됐다.
  • 농협 창립33돌/농업은행·구농협 통합61년 발족

    ◎조합원수 2백만명… 제2도약 분주 농협이 오는 15일로 창립 33주년을 맞는다. 경제사업과 은행업무인 신용사업을 함께 맡는 지금의 종합 농협이 발족한 것은 지난 61년.중농정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5·16혁명정부가 「협동조합을 재편성해 농촌경제를 향상시킨다」고 천명함으로써 농업은행과 구농협으로 2원화돼 있던 조직이 농협으로 일원화됐다. 농업은행법에 따라 지난 58년4월1일 발족한 농업은행(신용사업전담)과 농협법에 의해 그해 10월20일 발족한 구농협(경제사업전담)이 모체인 셈이다. 발족당시의 농협은 「이동조합­군조합­중앙회」라는 3단계 조직으로 출발했다.이같은 체계는 군조합이 폐지되고 지금처럼 「읍면단위농협­중앙회」라는 2단계 조직으로 바뀐 지난 81년1월까지 20년 가까이 지속됐다. 출발당시 농협은 회원조합 2만1천1백49개에 조합원이 2백24만명이었다.출자금은 2억8천만원.지난 6월말에는 회원조합은 1천4백3개로 크게 줄었고 조합원 수는 2백만6천명으로 23만4천명이 감소했다.출자금은 3천1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당시 조합의 수가 엄청나게 많았던 것은 지금처럼 읍·면단위가 아닌 이나 동마다 조합을 뒀기 때문이다.지난 69년부터 5년간 추진된 「단위조합 합병사업」에 의해 회원조합의 수가 73년말 1천5백49개로 대폭 줄어 지금과 비슷해지고 이·동조합이라는 명칭도 73년3월 농협법이 개정되면서 지금의 단위조합으로 바뀌었다. 농협이 맡아오던 축산업무는 지난 81년 축산협동조합이 발족하며 축협으로 넘어갔다. 이같은 변천을 겪으며 성장한 농협은 지난 89년부터 중앙회장을 조합원들이 직선으로 뽑는 체제로 탈바꿈,현재 제2기중앙회장이 이끌고 있다.
  • 광복 49돌/해묵은 이념갈등 종식을 모색한다/정담

    ◎“「자유민주」 건국이념 통일로 승화돼야”/미군정·독재정권 친일파 수용이 갈등의 불씨/자유민주=보수·민족주의=진보 「기형적 틀」 형성/남북 이념적인 통합기회 없이 분단/6·25 겪으며 반공·반미로 첨예 대립/탈냉전시대 사상논쟁 재연은 역사의 아이러니 올해로 광복 49주년을 맞았다.그러나 반세기가 지나도록 자유민주주의라는 건국이념을 다시 논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우리 현실이다.김일성사후 주사파문제가 예년에 없이 심각하게 부각되고 사회 일각에서는 우리 정부의 정통성마저 부인하며 해묵은 사상논쟁이 재연되고 있다.새로운 남북관계와 통일정책수립을 앞두고 진덕규(이화여대),이택휘(서울교대·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장),이현희교수(성신여대)가 우리의 건국이념을 재조명해보고 현재에 갖는 의미,구현방법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택휘교수=광복 당시 남북한은 모두 통합된 민족국가를 세우는 것이 최대의 목표였고 국민적 합의도 얻고 있었습니다.그러나 광복과 함께 남한은 미국의 자유민주주의를,북한은 구소련의 사회주의를 수용해 이념적으로 통합될 기회를 갖지 못하고 분단이 고착됐습니다.광복전부터 내재해 있던 이념갈등은 그후 심화됐고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현희교수=건국이념의 배경을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내부적으로는 민족광복세력의 왕조체제청산과 미국과 소련등 외세에 의한 영향등을 우선 꼽을 수 있습니다.임시정부가 중심이 됐던 군주제청산은 민주체제로의 자주적인 노력으로 임시헌장에 절대 자주독립과 자유민주주의,나아가 전통사상인 홍익인간과 이화세계,삼균주의정신을 담고 있습니다.그러나 광복후 남북의 이데올로기 갈등으로 건국이념은 올바로 설정되지 못했습니다. ▲진덕규교수=국민적 열망이었던 자주독립정신을 문서에 담은 것이 건국 초기의 헌법입니다.여기에는 의회정치와 개혁적인 경제정책,근대적인 시민사회와 선진문화 도입등을 분야별로 담고 있습니다.그러나 이같은 헌법정신,즉 건국이념은 이데올로기와 남북갈등으로 인해 반공으로 치우치게 됐고 결국 이데올로기의 경화는 삼균주의와 같은 임시정부의 이념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이택=그렇습니다.항일운동은 여러 갈래로 나눠 진행됐지만 군주정치로 돌아가서는 안된다는 이념적인 틀에는 모두 합의하고 있었죠.그러나 45년이후 남북간에 타율적으로 생겨난 이념갈등은 6·25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전쟁을 겪으면서 남한은 자유민주주의의 제1 요소로 반공을 부각시켰고 북한은 반미를 들고 나와 첨예하게 대립합니다.이같은 갈등은 60년대 국제적인 해빙무드와는 상관없이 계속되다 80년대 들면서 서서히 해소됐습니다.45년 당시와 마찬가지로 국제적인 역학변화가 이번에도 남북에 영향을 줘 급기야 남한에 사상논쟁을 재연시켰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현=광복직후 서구의 특정 이념을 초월해 통합된 민족국가를 수립해야 한다는 데 국민적 합의가 모아졌다는 사실을 살펴봤습니다. 하나의 민족국가를 세우겠다는 국민들의 열망은 그러나 좌우대립으로 멀어져갔고 그 과정에서 남한이 48년 먼저 선거에 의한 단독정부를 수립하게 됩니다.사회 일각에는 이같은 남한의 단독정부수립을 분단고착과 연결지어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북한의 주장처럼 단정의 책임이 전적으로 남한에 있는지,또 단정수립이 정말 불가피했는지 등을 짚어봤으면 합니다. ▲진=단독정부수립을 남한의 이승만정권이 혼자서 주도했다고 보는 것은 정확한 역사인식이 아니라고 봅니다.왜냐하면 북한에는 이미 46년 실질적으로 정부가 세워진 것과 다름없을만큼 조직이 정비돼 있었고 남쪽마저 공산정권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진행중이었습니다.그래서 남쪽에서는 북쪽에 대응해 단독정부를 수립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위기감과 절박감이 팽배했습니다. 게다가 미소공동위원회가 실패로 끝나 미국은 결국 유엔에 남북한 정부수립문제를 위임했고 총선이 가능했던 남한에서만 선거가 치러진 겁니다.다시말해 처음부터 단독정부를 수립해 분단을 획책한 것이 아니라 당시 주변상황이 남한 단독정부수립으로 이어지게 한 거지요.때문에 이승만정권이 단정수립으로 분단을 노렸다는 것은 지나치게 자의적인 해석이며 역사에 대한 몰이해·반이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봅니다. ○무정부상태 계속 ▲이현=저 역시 단정수립에 한반도의 분단을 고착시킬 의도가 있었다고 보지 않습니다.45년부터 48년까지 남로당은 대구폭동,여순반란사건,4·3제주사건등 전국적인 교란작전으로 정국을 무정부상태로 만들었습니다.당시 이승만박사는 「선 정부수립 후 통일」이 불가피 하다고 봤고 김구선생이 이끄는 한독당과 접촉을 합니다.한독당은 그러나 남한단독정부수립은 한반도의 영구분단을 가져온다며 반대하며 좌우연립정권 수립을 주장합니다.이박사는 공산세력을 절대로 끌여들여서는 안된다는 단호한 입장이었기 때문에 한독당이 불참한 가운데 불가피하게 단독정부를 수립하게 됩니다. ○단정수립 불가피 ▲이택=단정수립이 과연 불가피했느냐 하는 문제는 현대 정치사의 주요 논쟁의 대상입니다.앞에서도 언급됐지만 북한은 46년에 이미 정부조직을 거의 완료해 놓고 남쪽에도 공산정권수립 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입증된 사실입니다.사료들을 종합해보면 단정수립의 책임은 상당 부분 북한 특히 소련에 있다고 봐야합니다.그러나 남한도책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이박사와 민족세력등이 보다 적극적으로 미군정을 설득하고 단정수립을 지연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현=좌우합작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고 무정부상태에 가까운 치안상태와 내외의 역작용을 고려할 때 단정수립은 불가피했다고 정리를 해도 무리는 없겠군요.그렇다면 화제를 최근의 사상논쟁으로 돌려 그 원인과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운 건국이념이 현재에 갖는 의미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진=건국이념의 현재의 의미를 논하기전에 먼저 현실인식과 당위성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단정이 수립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 까에 대한 가정은 얼마든지 해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실인식이 선행돼야 한다는 겁니다.대한민국은 선거를 통해 수립된 합법적인 정부였지만 상해 임정세력들이 제헌의회에 불참하는 등 불완전한 부분도 있습니다.그러나 그후 5·30선거에는 임정세력들도 참여했고 특히 조소앙선생이 최다득표를 얻어 국민적합의가 생겨납니다.강조하고 싶은 것은 6·25전쟁은 자유민주주의의 건국이념을 변하게 했던 사건이 되었습니다.즉 공산주의와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건국이념으로 서의 자유민주주의를 반공으로 몰아가는 냉전적 대결성을 가열시키고 말았습니다. ▲이택=그렇습니다.이쯤에서 왜 이념적 갈등 또는 논쟁이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고 있는지 그 이유를 정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미군정이 군정의 편의를 위해 친일인사를 수용한 겁니다.자유민주주의를 주장하면서 막상 항일민족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철저하게 배제됐습니다.이런 모순된 상황은 결국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회의를 싹틔웠고 「자유민주주의=보수,민족주의=진보」라는 기형적인 이념적 틀을 만들었습니다. 이념적 왜곡은 70년대를 거치면서 더욱 커졌고 지금에 이릅니다.최근의 사상논쟁의 중요배경 역시 미군정과 그후 독재정권이 친일파를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수용했다는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진=친일파처리문제가 이승만 정권에 대한 정통성시비를 일으키는 면이 있습니다.대한민국에는 48년부터 50년대 초까지 정부·경찰·학교·법조계등 국가의 중간관료급에 친일파가 다소 남아있었지만 각료의 차관급이상에는 친일파가 비교적 적지않았습니다.그러나 50년대 중반기 이후 중요정책의 결정에 참여했던 고위직에도 친일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이는 당시 이승만정권이 국가의 1차적인 대결세력를 공산주의자들로,이들과 대립하면서 승리하기 위해 힘의 응집이 필요했기 때문에 일어났던 현상으로 여겨집니다. ○김일성 집권수단 ▲이현=최근 주사파 학생들은 남북한의 친일파숙청과정을 비교하면서 남한 정권의 정통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북한이 광복이후 인민위원회의 주요간부급에 친일파 또는 친일한 혐의가 있는 사람을 모두 배제한 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북한은 친일파의 숙청을 그 자체보다는 김일성 반대세력을 제거,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행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이택=친일세력들은 6·25전쟁과 5·16혁명을 거쳐 80년대까지 모든 분야에서 충원됐고 이는 이념의 혼란을 가져온 주요 원인입니다.과거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은 30∼40년씩 방치해둬 어렵게 사는 반면 친일세력은 득세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된 겁니다.진보적 성향의 사람들은 이를 비판했습니다.소위 자유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친일세력이 대부분 일치하자 「이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자연히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됐다고 봅니다.대안마련이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북쪽의 이념은 그래도 어느정도 정리된 것처럼 비친 것이 우리사회의 이념적 혼란을 가중시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진=한국전쟁이후 3·15부정선거까지만 돌이켜 보아도 자유민주주의 정치질서와 속성이 얼마나 유린되었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4·19혁명은 자유민주주의로 되돌아가서 이를 확립해 보려는 열망의 표출입니다.그러나 곧 박정희정권의 조국근대화 기치에 눌려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적 열망도 빗나갔지만 6월 항쟁을 계기로 다시 국민과 정부는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으로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정의실현 ▲진=먼저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의 본질과 민족국가의 개념을 짚어봐야 합니다.민족국가수립의 적시성과 국민적 욕구와 합의가 확보되어 있었는지도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사회주의 체제에서 말하는 민족주의의 개념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원래 민족주의는 계급을 초월한 개념입니다.그러나 사회주이는 이를 전략적·수단적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택=민주주의는 통합된 민족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민주주의의 운영원리는 구성원들 사이에 도덕성과 사회적 정의를 과감하게 실현하기 위해 개혁을 지향하는 겁니다.정부가 먼저 주사파등을 수용,보다 과감하게 개혁을 추진해야 합니다. ▲이현=반대세력은 용인하되 자유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불순한 사상 제거를 전제로 한 건국이념을 정립해야 합니다.광복이전의 공산활동은 항일운동의 방편으로 행해졌기 때문에 8·15이후와는 구분돼야 합니다.따라서 대단합 차원에서 8·15이전에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공산활동을 한 사람도 독립운동자로포상하는 방안은 검토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단군의 후손으로 「하나였다」는 주체적인 입장에서 45년 또는 48년이 아닌 임정의 임시헌법이 만들어진 19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경험을 토대로 한 건국이념으로 통일을 지향해야 합니다.
  • 경부고속도 확장구간 할증 적용/통행료 최고 10.4% 인상

    ◎16일부터,버스 제외 오는 16일부터 17인승 이상의 버스를 제외한 각종 차종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최고 10.4% 오른다. 따라서 서울∼부산간 고속도로 통행료의 경우 승용차와 2.5t 이하 화물차가 1만1천7백원에서 1만2천2백원으로 4.3% 오르고 ▲10t 미만 화물차는 1만3천원에서 1만3천6백원으로 4.6% ▲10t 이상 화물차는 2만5천9백원에서 2만6천9백원으로 3.9% 각각 인상된다. 도로공사가 지난 해 7월 6∼8차선으로 확장공사를 마치고 물가불안을 감안해 할증요금 부과를 유보해온 경부고속도로 수원∼남이 구간의 통행료 20% 할증을 이번부터 적용하는데 따르는 것이다.
  • 주가 큰폭 상승… 9백30선 회복

    주가가 나흘 만에 큰 폭으로 오르며 9백30선을 회복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71포인트 오른 9백30.21을 기록했다.당국이 신축적으로 통화관리를 하겠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한 데다 사흘 동안 18포인트 이상 떨어진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거래량 2천1백4만주,거래대금 4천3백57억원으로 10여일 만에 거래량이 2천만주를 넘었다.지역민방 업체로 선정된 한창과 우성사료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6백7개 종목이 올랐고 1백72개 종목이 내렸다.
  • “주사파 군내활동 철저 차단”/운동권 입대자의 동향 지속 관찰

    ◎임 기무사령관/“주사파가 군지휘계통 와해 기도”/민주 임복진의원 이른바 「주사파」들이 입대를 거부하는 「사로맹」의 전략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군에 입대,군의 지휘계통을 와해시키려는 혁명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민주당의 임복진의원이 8일 폭로했다. 임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국방부에 대해 군내부의 「주사파」등 운동권출신들의 활동실태와 대책등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임의원은 이어 『북한의 대남공작 핵심과제가 군부침투이며 지금까지 검거된 4천3백66명의 간첩 대부분이 군부침투나 장병포섭,군사기밀수집등을 기본임무 또는 부수적 임무로 암약하다 검거됐다』고 지적했다. 임의원은 『따라서 군간첩의 색출은 물론 「황토현사건」,「혁로맹사건」등 그동안 기무사의 검거를 통해 드러난 운동권의 군침투를 군의 전투력보호 차원에서 근원적으로 차단하라』고 촉구했다. 임의원은 또 『94년 상반기 군내 통신보안사고가 2천2백54건이나 적발되고 음어자재분실도 5건이나 발생하는등 통신정보가 북한에 대부분 노출되어 있는데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임재문기무사령관은 이에 대해 『군대안에 주사파등 일부 운동권세력이 침투,군의 지휘체계를 혼란시키고 군의 혁명기지화를 꾀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운동권출신 장병들에 대한 동향관찰을 강화하는 한편 외부세력과 연계된 군내 불순분자를 발본해나가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임사령관은 『군대 안에서 외부의 운동세력과 연계,조직활동을 꾀하는 사례가 일부 있어 조사,군사법당국에 송치했다』면서 『앞으로 이같은 사례가 없도록 운동권 출신 입대자의 특이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한편,지휘관을 통한 계도·순화활동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기갑사단에 소속된 서모상병이 김일성사망후 추도문을 보관하고 있는 사실을 적발,외부세력과의 연계 가능성을 수사한 뒤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1천5백여명에 이르는 운동권출신 입대자는 대부분 정상적인 군생활을 해나가고 있으며 군은 이들을 특별관리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그러나 김일성노선에 심취,군입대를 혁명투쟁에 활용하려는 일부 주사파는 물론,다른 계열의 운동권 경력자들의 군내 조직결성및 외부세력과의 연계활동을 막기 위해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성적불량 학생/작년 93개대 1,710명 제적

    ◎학사경고 2만명 넘어/교육부 집계/92년보다 3배이상 늘어 지난해 성적불량으로 학사경고를 받은 대학생수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제적생은 1천7백여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91년 6월 외국어대에서 정원식 당시총리가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을 계기로 학사경고제를 부활한 대학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적생수가 91년 17개교 3백17명,92년 27개교 5백23명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지난해의 경우 제적생이 93개교 1천7백10명으로 전년보다 학생수기준으로 3.3배,학교수기준으로 3.4배나 급증했다. 학사경고제적제는 면학풍토 조성을 위해 학점평점이 1.0∼2.0미만인 학생이 경고를 연속 3회 또는 통산 4회 이상 받았을 경우 제적하는 제도이다. 또 88년 이후 대부분의 대학에서 폐지되면서 90년 이전까지 46개 대학교에서만 시행되던 제적제도는 현재 전국 1백31개대 4년제 종합대학중 97.7%인 1백28개교가 실시하고 있다. 제적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는 대학은 서울·전남·조선대등 3곳으로 서울대는 4년 평균학점이 4.3만점에 2.0이상이 돼야 졸업을 할 수 있도록 졸업여건을 엄격히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서울과 지방의 주요대학 15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학사경고자수는 91년 7천6백8명에서 92년 1만6천5백18명,93년 2만9백6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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