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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12월 가볼만한 곳 4선

    겨울은 겨울만의 독특한 맛과 멋을 뽐낸다. 겨울 바다의 낭만이 있고, 꽁꽁 언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다. 겨울철 별미인 살이 통통 오른 생굴의 맛도 느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12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경기도 화성과 강원도 춘천, 충청남도 보령, 북제주군 등 4곳을 선정했다. ●굴따기 즐기고, 낙조 감상은 덤(경기 화성) 경기 화성시는 바닷가에 제부도와 궁평항, 시화호라는 명소를 두고 있으며, 인근에 용주사와 융·건릉이라는 문화유적지, 화성시청 인근에는 남양 성모 성지와 홍난파선생 생가 등이 자리잡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나 경부고속도로, 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면 접근하기도 어렵지 않다. 겨울바다를 사랑하는 여행객들이라면 썰물 때마다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를 찾아가 매바위, 해수욕장, 선착장 등을 산책하거나 굴, 바지락조개 등을 캐보고 궁평항으로 이동, 저녁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를 감상한 뒤 간이횟집에서 싱싱한 활어회나 조개구이 등의 별미를 즐겨 보면 좋다. 레포츠 체험에 관심이 많다면 어섬비행장을 찾아가서 초경량항공기에 몸을 싣고 시화호 상공을 날아보는 것도 좋다. 화성시청 문화홍보과 (031) 369-1505. ●물안개 속에 녹아든 추억과 낭만을 찾아서(강원 춘천) 주말을 맞아 기분전환과 함께 산, 바람, 물의 자연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곳을 찾는다면 춘천 외곽에 위치한 청평사만한 곳이 없다. 청평사는 경춘 국도를 통한 육로와, 소양호에 이어지는 수로로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수로를 통해 접근할 경우 일출 무렵 소양호에 펼쳐지는 장대한 물안개와 낙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청평사는 고려시대 명망 높은 학자였던 이자현이 조성하였다는 문수원 정원 유적과 함께 조선시대 불교 진흥의 목적으로 중창된 청평사를 둘러볼 수 있다. 소양호와 청평사 일대를 둘러보고 난 뒤 소양댐 주변에서 춘천의 별미인 막국수를 즐기고, 경춘가도를 따라 춘천시내로 들어와 인형극장과 애니메이션 박물관, 그리고 최근 설치된 소양강처녀 동상을 보고 온다면 추억에 남는 겨울철 주말 나들이가 될 수 있다. 춘천시청 시설관리공단 (033)250-3891. ●겨울바다와 만나는 생굴의 유혹(충남 보령) 겨울철의 대표적인 별미인 굴은 특히 충남 보령의 천북면 장은리의 ‘굴단지’가 유명하다. 영양 만점의 자연산 굴구이를 초장에 찍어먹고 여기에 굴국수를 곁들여 보자. 인근 오천항은 대표적인 키조개 산지로서 부드럽고 쫄깃한 양념구이, 키조개회, 간재미회무침이 유명하다. 해안을 따라 홍성군의 광천 토굴 새우젓을 맛보고 온가족이 모여 점토를 만들어보고 황토방에서 차 한잔을 즐겨 보자. 아이들이 흙과 더불어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쳐볼 수 있을 것이다. 남당항 인근은 해산물도 유명하지만 철새도래지 천수만이 가까이에 있어 서해안의 낙조와 철새의 군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보령시청 관광과 (041)930-3542. ●마을을 지키는 당숲(북제주군) 제주도의 진정한 멋은 바로 때묻지 않은 생태기행에 있다. 바다가 만들어낸 해안 트레킹도 좋고 밥그릇을 엎어놓은 것 같은 오름 산책 역시 감동적이다. 인공미라고는 도무지 찾아볼 수 없는 납읍 난대림에 발을 들여놓으면 하늘 한 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이 우거져 가족 산책코스로 그만이다. 예로부터 마을사람들이 숲을 가꾸어 왔고 숲을 경원시 여겨 마을 제사를 지냈고 시문을 나누었던 장소였다. 억새를 헤치고 새별 오름 정상에 오르면 수많은 오름과 한라산, 산방산 그리고 시원스러운 바다까지 한 눈에 펼쳐져 제주 서쪽에 자리잡은 오름 중에서 가장 호방한 눈 맛을 자랑한다. 제주에서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만큼 매력적인 코스는 없다. 하귀∼애월간 해안도로는 아기자기한 카페가 즐비하여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고 고산∼일과리 해안도로는 한적한 겨울해변을 만끽할 수 있다. 북제주군 관광교통과 (064)741-0544.
  • 특성화고교 매년 10%씩 늘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실업계 고교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73개 특성화고교를 오는 2010년까지 200개교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10곳을 비롯해 매년 단계적으로 10% 이상씩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다음달 1일 서울대에서 열리는 수도권 실업계 고교 교장단 연찬회에서 확대되는 특성화고 제도와 실업계고와 대학·전문대, 산업체가 협약을 맺고 진학과 취업을 연계하는 협약학과 제도를 실업계고가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이번 연찬회는 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광주,6일 대전,7일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해당 지역 실업계고 교장과 시·도교육청 담당장학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현재 중·고등학교의 직업교육 비중은 2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50%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반면 오는 2012년까지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에서 필요한 생산기술인력은 354만 4000여명에 이른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마음의 눈’으로 스트라이크

    “마음의 눈은 밝습니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 인근 팬코리아볼링장에서는 사회의 편견을 뛰어넘는 특별한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날 송파구 풍납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우리 하나 볼링대회’엔 시각장애인 등 84명이 실력을 겨뤘다. 앞을 아예 못 보는 전맹 10명, 저시력자(약시·弱視)와 정신지체인 각 37명이 선수로 나섰다. 최고령 참가자인 조창래(70·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씨 등 다양한 연령층이 멀리 부산에서까지 올라왔다. 오후 1시 개막을 알리는 방송과 함께 20개 레인이 응원전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전맹 출전자들은 시비를 없애기 위해 안대를 쓰고 경기에 나온다. 또 공을 손에서 놓는 ‘어프로치’ 선까지 가이드레인을 깔았다.‘플로어’ 방향을 알 수 있어야 경기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경기장 한쪽에는 ‘드림플러스, 상주리그 4연패’‘레드핀 이준우 퍼펙트’라는 현수막이 걸려 이들의 실력이 간단치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고교 교사로 일하다 7년 전인 1998년 포도막염에 걸려 왼쪽 눈의 시력을 잃고 오른쪽만 겨우 보이게 된 김용호(48·시각장애 1급)씨는 “갑자기 찾아든 장애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 볼링을 배웠다.”면서 “쾅 하고 쓰러지는 핀 소리에 힘이 불끈 솟는다.”고 활짝 웃었다. 시각장애 1급 5단계 가운데 전맹(B1) 다다음인 B3인 그는 장애인 국가대표로 지난해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수권대회에 나가 개인전,3인조, 에버리지별 챔피언십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김씨는 옆 사람을 확인하느라 얼굴을 바짝 붙이며 “대회가 없어도 일주일에 1∼2회, 한차례 2∼3시간씩 연습에 매달려 에버리지를 170∼180점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멋진 자세로 던진 볼이 레인을 따라 굴러가는 모습을 보면서 레인마다 표정은 엇갈렸다. 맨 왼쪽 레인에 오른 정신지체 선수는 미처 힘이 모자라 핀을 남긴 아쉬움을 동료들의 박수로 달랬다. 거터(Gutter)에 빠지자 입을 앙다물려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도 보였다. 시각장애 참가자들은 볼이 갈 ‘길’을 찾느라 눈에 힘을 주면서 자주 눈을 껌벅거리기도 했다. 때문에 일부 약시 장애인들은 안대를 쓰고 경기를 치르는 전맹 부문에 참가신청서를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전맹 부문 국가대표인 박희숙(36·여·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씨는 1·2게임 합계 27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 부문 참가자 가운데 200점 이상이 3명이나 나왔다. 박씨 역시 4년 전인 2001년 뜻밖에 찾아온 질병으로 실명했다. 약시 부문 1위는 시각장애 1급 김상순(41·서울 강동구 천호동)씨로 391점. 각각 354점과 348점을 얻은 2·3위를 포함해 300점 이상은 15명이나 됐다. 정신지체 부문 우승자는 300점을 기록한 1급장애우 이석현(42·서울 강동구 고덕동 우성원)씨에게 돌아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 배추, 김장수요 크게 늘어 급등

    [주간 물가 동향] 배추, 김장수요 크게 늘어 급등

    기온이 떨어지면서 채소값이 오르고 있다. 24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크게 증가해 지난주보다 590원(34%) 오른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물류센터로 반입되는 배추량이 20배 정도 증가하는 등 소비가 활발해진데 반해 날씨가 추워 산지 출하작업이 어려운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배추는 충청과 전라도 지역에서 모두 출하되고 있다. 충청지역의 배추 출하는 막바지로 접어들었고, 고창, 해남, 부안 등 전라도 지역의 배추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무는 지난주보다 120원 내린 1530원, 동치미무도 850원(22%) 내린 2970원, 순무는 4360원에 각각 거래된다. 대파는 1880원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애호박은 1290원에 거래된다. 사과(5㎏, 후지)는 충주, 청송 등지에서 많은 물량이 반입되고 있지만 거래도 활발하고 품질도 좋아 지난주보다 1400원 오른 1만 890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배(7.5㎏, 신고)는 2만 1900원, 단감(100g)과 토마토(100g)는 각각 20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보였다. 감귤(5㎏)은 출하량 증가로 지난주보다 3000원 내린 1만 9500원에 거래되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18%가량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축산물값은 모두 전주와 같은 시세로 돼지고기 삼겹살(100g) 1600원, 닭고기(851g) 3540원, 한우 등심(100g) 661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차값 최고 2.4% 오른다

    내년부터 승용차 가격이 최고 2.4%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23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2003년 3월부터 9인승 미만 승용차에 대해 특별소비세를 2000㏄ 이하의 경우 공장도가격의 5%에서 4%로,2000㏄ 초과는 10%에서 8%로 각각 줄여줬던 조치가 올해말로 끝난다. 특소세 인하는 이미 두차례나 연장된데다 세수 부족으로 더 이상 연장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소세 환원 시행 시점은 계약이 아니라 출고일 기준이다. 특소세 인하 조치가 환원되면 원래 세율이 적용되는 데다 승용차 판매가격에 붙는 교육세(특소세의 30%)와 부가가치세(공장도가격+특소세+교육세의 10%)도 인상돼 전체 판매가격이 현재보다 2000㏄ 이하는 1.24%,2000㏄ 초과는 2.36% 각각 오르는 효과가 발생한다. 차값이 오르는만큼 취·등록세도 따라 오른다. 이에 따라 GM대우차의 젠트라 1.5는 현재 854만원에서 864만 6000원으로, 현대차의 아반떼XD골드는 1386만원에서 1403만원으로, 현대차 투싼MX는 1907만원에서 1931만원으로, 쏘나타 2.0은 1689만원에서 1709만 9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2000㏄초과 차량의 인상폭은 더욱 커 르노삼성차의 SM7 2.3은 2440만원에서 2497만원으로 57만원, 현대차의 그랜저 3.3은 3464만원에서 3546만원으로 82만원이나 오른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은평뉴타운 3지구 입찰 공고

    SH공사(사장 이철수)는 22일 은평뉴타운 3지구 건설공사에 대해 새달 12일쯤 턴키방식으로 입찰 공고를 하고 내년 4월쯤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평뉴타운 3지구의 개발면적은 57만 3542평이며 4개 공구로 나뉘어 총 14개 단지,4983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시공업체는 아파트 건설공사, 도로·교량·택지조성 등 도시기반 시설공사, 지장물 철거, 폐기물 처리 용역 등을 맡게 된다.
  • 쉴곳없는 ‘귀’…국민 2명중 1명 소음에 시달려

    쉴곳없는 ‘귀’…국민 2명중 1명 소음에 시달려

    “뒷집 개소리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받아 못살겠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미친 듯 짖어댑니다. 애기가 개소리에 놀라 경기까지 한 적도 있습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머리카락이 빠질 지경이에요.”(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 “서울 명동에 가면 호객행위한다고 길거리에 음악을 고래고래 틀어놓습니다. 버스를 타면 라디오 노랫소리는 귀를 피곤하게 하지요. 임자 없는 허공에 음파가 헤집고 다녀 짜증을 불러일으키는데, 환경부는 어찌 생각하는지요.”(환경부 홈페이지) 아파트 층간 소음이나 길거리, 공사장, 도로 등 이른바 ‘생활 소음’이 큰 환경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이웃간의 분쟁 등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치닫기도 한다. 우리나라가 ‘소음 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밤시간대(오후 10시∼이튿날 오전 6시)에 법정기준치 이상의 도로교통 소음에 노출된 인구가 무려 2500만명(52%) 안팎인 것으로 추정됐다.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낮시간대(오전 6시∼오후 10시)엔 1000만명(21%) 수준이다. 낮엔 국민 10명 가운데 2명가량이, 밤엔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과도한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는 얘기다. 현재 주거지역의 법정 소음기준은 낮시간대 65㏈(데시벨) 이하, 밤시간대 55㏈ 이하로 규정돼 있다.40㏈부터 수면 깊이가 낮아지고 50㏈은 호흡·맥박수 증가 및 계산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는 데 이어 60㏈일 경우 수면장애가 본격화하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온종일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셈이다. 최근 환경부에 ‘생활소음 줄이기 종합대책’ 연구용역 조사보고서를 제출한 홍익대 김정태 교수는 “2002년 이후 도로가 많이 깔렸고 고속철도가 운행되는 등 여건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환경부 생활공해과 전종철 사무관도 “갈수록 소음공해가 심각해져 시급한 대책이 마련돼야 하는 것은 분명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층간 소음, 공사장 소음, 확성기 소음 등 각종 생활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도 급증했다. 지난해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된 소음민원은 2만 9576건으로,2000년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했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집계 결과,199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제기된 1354건의 환경분쟁 신청 가운데 소음·진동 건수는 86%(1159건)에 달했다. 대기오염 분쟁신청은 8%(115건), 수질오염은 54건(4%)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같은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례가 아직은 극소수다. 시민환경연구소가 최근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웃간 소음에 어떻게 대응했나.’란 질문에 ‘괴롭지만 참았다.’ 등 63%가 최소한의 항의 표시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으로 인한 피해는 개인적·사회적 영역에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대화나 수면방해, 청력장애 등 증상은 물론 육체적·정신적 건강도 위협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 거리교통 소음이 심한 지역의 사람들은 심근경색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1.2∼1.3배 가량 높다거나, 소음이 극심한 지역 거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정신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울산대 의대 산업환경의학교실 이충렬 박사는 “신경성 불만, 두통, 입씨름하기 좋아하는 성향, 성적 무능력, 사회적 갈등 증가 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도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환경부는 현재 층간 소음이나 항공기, 유흥업소 등의 소음대책과 관련해선 건설교통·국방·보건복지부 등과 부처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 관계자는 “소음공해의 심각성을 감안해 늦어도 올해 안에는 생활소음을 줄이는 종합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 배추·무 출하량 늘어 대폭 하락

    [주간 물가 동향] 배추·무 출하량 늘어 대폭 하락

    배추값이 큰폭으로 하락하는 등 김장재료들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17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중부지역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주보다 1090원(38%)이 내린 1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개)도 전북지역의 출하량 증가로 340원 내린 1650원, 대파(단)도 140원 내린 1880원에 거래되는 등 김장재료들의 가격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지난해보다는 2배 정도 높다. 열매채소인 애호박(개)·백오이(개)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산지 생산량이 감소해 시세가 상승, 각각 1190원,500원 등에 거래된다. 감자(1㎏)는 남부지역의 이모작 햇감자 출하로 지난주보다 550원(65%) 올라 1400원선을 보이고 있으나 강원도 고랭지감자와 저장감자의 출하 대기물량이 많아 지난해 같은 기간 2300원보다 40% 정도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사과(5㎏·후지)는 충주, 청송 등지에서 많은 물량이 반입되고 있지만, 거래도 활발하고 품질도 좋아 시세는 거의 변동 없이 1만 750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배(7.5㎏·신고)는 산지 출하량 조절 등으로 3400원(18%)이 오른 2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감(100g)과 토마토(100g)는 소비 감소로 지난주보다 내린 200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축산물값은 모두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 1600원, 목살(100g) 1390원, 닭고기(851g) 3540원, 한우 등심(100g) 6610원 등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행시 2차합격자 일반행정직 59%가 여성

    행시 2차합격자 일반행정직 59%가 여성

    행정고시의 대표 직렬인 일반행정직에서 여성이 절반을 넘어섰다.2차 필기시험까지의 전형결과 일반행정직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무려 60%를 육박한다. 소수직렬이 아닌 일반행정직에서 여성이 절반을 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행시에서도 여성파워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 49회 행정고시 제2차시험 합격자명단 바로가기 ☞ 49회 행정고시 제2차 합격자 유의사항 및 면접 일시·장소 공고 바로가기 중앙인사위는 지난 15일 행시 2차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행시에는 총 8123명이 응시해 그 가운데 354명이 1·2차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지역모집을 포함해 행정공안직이 266명, 기술직이 88명이다. 여성의 약진은 행정공안직에서 두드러진다. 필기합격자 266명 가운데 여성합격자는 113명으로 무려 42.5%에 달한다. 또 지역모집을 제외하고 전국모집을 기준으로 하면 여성합격자 수는 절반에 가깝다. 이 같은 여성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 2차 필기 합격자의 여성비율보다도 무려 5.5%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지난해 행정공안직 필기시험에서는 여성합격자가 227명 중 84명으로 37% 정도였다. ●기술직선 여전히 남성 강세 직렬별로 살펴보면,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의 경우 이미 여성합격자 수가 절반을 넘어섰다. 일반행정직의 필기합격자는 모두 97명으로 이 중 58.5%에 달하는 57명이 여성이다. 전통적으로 여성이 강세를 보였던 국제통상직이나 교육행정직이 아닌 일반행정직에서 여성 필기합격자가 절반을 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반면 기술직에서는 여전히 남성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필기합격자 88명 가운데 여성합격자는 17명으로 20%에도 미치지 못한다. 때문에 기술직 중 전산직렬의 경우, 양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여성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인사위에서 공채 선발시 성비불균형 해소를 위해 어느 한쪽 성의 비율이 70%를 넘지 않도록 양성채용목표제를 운영하고 있는데,8명 선발예정인 전산직의 경우 필기합격자 9명 중 여성이 1명에 불과해 여성 1명을 추가로 합격시킨 것이다. 또 기술직 지역모집에서는 인천의 경우 1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과락으로 필기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다음달 7일부터 면접… 290여명 최종선발 인사위는 필기합격자 354명 가운데 최종 면접을 치러 290여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통일교육원에서 실시된다. 한편, 올해 행시 2차시험에서 불거진 유사문제출제 시비에 대해서 인사위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사위측은 “재정학 과목의 문제가 모 대학 모의고사 문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재정학에서 보편적으로 다뤄지는 일반적인 내용이라는 판단을 내려 정상적으로 채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공공사업 63조 규모 추진보류

    공공사업 63조 규모 추진보류

    지난 1999년 4월 대형 공공사업에 대해 사전검증을 하는 예비타당성조사제도(이하 예타)가 도입된 이후 올해 10월까지 전체의 절반 수준인 63조원 규모의 사업이 심사에 따라 추진 보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타제도는 사업규모 500억원 이상의 대형 공공투자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이전에 경제성과 정책성과 등 사업타당성을 면밀히 검토, 시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1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예타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29조 1000억원 규모,234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이 가운데 금액 기준으로 49.0%인 63조 3000억원 규모,101개 사업을 추진보류시켰다. 연도별로는 지난해 55건 19조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조사를 받아 사업비 9755억원의 도담∼안동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비롯해 대구지하철 1호선 시점부 연장(1924억원), 성남우체국 개축사업(1676억원) 등 금액기준으로 22%인 4조 2000억원,13건이 탈락했다. 2003년에는 33건 가운데 부산해양종합공원 조성(5473억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건립(5159억원), 안의댐(3598억원)과 속사댐(3545억원) 건설 등 19%,4조 1000억원 규모인 13건이 보류됐다. 올해는 상반기 26건에 대한 심사에서 추정 총사업비가 1조 7700억원이 넘는 춘천∼철원 고속도로와 5300여억원의 당진-대산 고속도로,3114억원의 백봉령-달방댐 국도42호선 확장공사 등 3조 5000억원 규모,9건이 추진보류된 상태다. 예타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담당하며 2002년까지는 경제성 분석결과가 1을 넘으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고 2003년부터는 경제성분석에 포함되기 어려운 지역균형발전, 정책추진 의지, 사업추진상의 위험요인 등을 감안해 정책성분석(AHP) 결과로 타당성 여부를 가리고 있다. 기획처 관계자는 “예타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정치권 요구에 의한 사업선정이나 의도적인 과다수요 예측 등으로 무리한 사업추진이 많았다.”면서 “제도 도입 이후에는 상당부분이 걸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농어촌·도시빈민 난방비 도시가구보다 2배 많아

    농어촌민과 도시빈민(도시가스 배관망 미설치지역 주민)들이 도시지역 거주자에 비해 두 배 이상의 난방비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석유협회가 통계청과 농림부 자료를 참고로 최근 발표한 ‘도시가스 사용자와 등유 사용자의 소득수준 및 난방비 비교’ 결과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가스 사용 가구의 월평균 난방비는 10만 83원(가구당 167㎥ 사용,㎥당 599.30원 기준)으로 추산됐다. 이에 비해 농어촌, 도시빈민, 중소도시 등 등유를 쓰는 가구는 월평균 22만 3544원(가구당 사용량 239ℓ,ℓ당 935.33원 기준)을 난방비로 지출, 도시가스에 비해 두 배 이상 지출하고 있다. 또한 소득에서 차지하는 연료비 비중도 등유 사용가구가 도시가스 사용가구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등유 사용지역인 농촌의 소득은 월 242만원(농림부 발표)으로 도시근로자 소득 311만원(통계청)의 68%에 지나지 않는다. 그에 비해 소득에서 차지하는 연료비 비중은 농촌지역이 9.3%인 데 비해 도시가스 사용가구는 3.2%이다. 결국 등유 사용가구는 적은 소득에 연료비 부담까지 커 이중의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정부가 지난 2001년 1차 세제개편시 등유세금을 경유세금에 연동해서 조정한 이후로 등유 가격이 급격히 인상,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 양송이등 버섯 가격 강세

    [주간 물가 동향] 양송이등 버섯 가격 강세

    배추, 무 등 김장 재료값의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배추(포기)는 충청지역의 출하량 증가 등으로 폭등세가 주춤,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보다 30원 내린 3300원선이지만 지난해에 비해 여전히 3배(1000원), 예년(1700원)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비싼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대파(단)는 210원 내린 1780원, 무(개)는 120원 내린 199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김장철을 앞두고 동치미무와 순무도 출하가 시작돼 한단에 4120원,436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감자(1㎏)는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200원이나 내려 850원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는 버섯류의 강세가 눈에 띈다. 느타리(100g)는 지난주보다 110원(12%) 오른 990원, 양송이(100g)는 160원(22%) 오른 890원, 팽이버섯(봉)은 80원(27%) 오른 37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사과(5㎏ 후지)는 3600원 내린 2만 900원, 배(7.5㎏ 신고)는 지난주와 같은 2만 350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계절의 맛을 더하는 단감(100g)은 270원, 토마토(100g)는 340원, 포도(5㎏)는 1만 5500원선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농산물과 달리 축산물은 여전히 변동없는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겹살(100g) 1660원, 닭고기(851g) 3540원, 한우 등심(100g) 6610원 등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2005 남방장성배 특별대국] 무승부가 된 사연

    [2005 남방장성배 특별대국] 무승부가 된 사연

    총보(1∼369) 369수에서 무승부가 선언되며 바둑이 종국됐다. 만약 정상적으로 계가를 했다면 어느 정도의 차이일까? (참고도)가 그 해답이다. 백 1로 패를 따내면 흑은 2로 하변의 양패를 해소한다. 그러면 백도 3으로 상중앙 패를 이어야 하는데 흑 4로 ▲의 곳 패를 따내면 백은 이제 팻감이 부족해서 결국 5의 공배를 메워야 한다. 그러면 흑 6으로 1의 곳을 잇고 종국이다. 이렇게 두고 계가를 하면 흑이 반면 14집을 남겨서 덤 7집반을 제하더라도 6집반을 이긴다. 그런데 왜 이창호 9단은 이렇게 두지 않고 무승부 제안을 했을까? 첫번째 이유는 흑 2로 자신의 집을 메우기 싫었기 때문이다. 중국 규칙에서는 자신의 집을 메우는 것이 손해가 아니지만 시간에 쫓긴 이 9단이 이 사실을 순간적으로 잊은 것이다. 두번째 이유는 이 9단 본인의 표현대로 계가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4패면 무승부인데, 그것을 이기겠다고 1집 양보했다가 거꾸로 바둑을 지면 그것도 우스운 일이라는 얘기다. 지상 최대의 바둑쇼였다고 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이처럼 재미있는 일화를 남기며 끝났다. 주최 측에서는 큰 홍보 효과에 만족하며 앞으로 2년에 한번씩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처럼 멋진 바둑 이벤트 행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86=70,93=17,96=70,99=17,102=70,105=17,217=160,241=175,244=222,247=175,250=222,253=175,256=222,261=175,264=222,267=175,270=222,273=175,276=222,279=175,282=222,285=175,288=222,291=175,292=70,294=222,315=103,317=17,318=172,321=103,322=70,324=172,327=103,328=316,329=17,330=172,333=103,334=70,335=323,336=172,339=103,340=316,341=17,342=172,345=103,346=70,347=323,348=172,351=185,352=316,353=17,354=304,355=103,356=70,357=323,358=172,359=185,360=316,361=17,362=304,363=103,364=70,365=323,366=172,367=185,368=316,369=17) 369수 끝,4패 빅 무승부 (제한시간 각 50분, 초읽기 없음, 덤 7집반) 유승엽 withbdk@naver.com
  • [주간 물가 동향] ‘김치 파동’ 불구 배추 소폭 하락

    [주간 물가 동향] ‘김치 파동’ 불구 배추 소폭 하락

    주요 농산물의 시세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납김치, 기생충 김치 등으로 급등하고 있던 배추값도 소폭 내렸다. 배추(포기)는 충청지역의 배추가 출하되면서 지난주보다 80원 내린 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1000원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시세다. 대파(단)는 지난주와 같은 1990원, 무(개)는 10원 내린 211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상추(100g)는 소비 부진으로 200원(33%) 내린 400원에, 애호박(개)도 400원 내린 90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감자(1㎏)는 160원 내린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과(5㎏, 감홍)는 품질이 좋은 사과가 출하되면서 4000원 오른 2만 4500원의 시세를 보였고 배(7.5㎏ 신고)는 오히려 2000원 내린 2만 3500원선으로 하락세에 있다. 단감(100g)은 50원 내린 230원, 토마토(100g)는 30원 내린 270원, 포도(5㎏)는 1600원이 오른 1만 79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조류독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닭고기값은 지난주와 같은 3540원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계란(30개)은 470원 내린 2640원에 판매되고 있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과 목심(100g)은 70원,40원씩 내린 1660원,14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우는 등심(100g) 6610원, 안심(100g) 6010원, 양지(100g) 4560원, 갈비(100g) 5760원 등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경춘선 망우~금곡구간 복선전철 사업 착공

    경춘선 망우~금곡구간 복선전철 사업 착공

    경춘선 망우∼금곡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구간 가운데 망우∼금곡의 ‘철도건설사업실시계획승인’이 완료돼 전구간 사업이 본격화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간은 경춘선 망우∼춘천구간(81㎞)의 마지막 17.2㎞ 시공구간(2개공구)으로 총사업비 5354억원이 투입돼 2009년 완공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갈매·퇴계원·사능·금곡역사를 현대식으로 바꾸는 작업도 병행된다. 망우∼금곡간 복선전철은 현재 경원선 성북역에서 갈라져 갈매·퇴계원역으로 운행되던 노선을 중앙선 망우역을 분기역으로 갈매(역사위치 변경)∼퇴계원역으로 노선을 변경해 신설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공사가 완공되면 망우역에서 중앙선, 신상봉역에서 지하철 7호선과 각각 환승이 가능해져 구리·남양주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중랑구(45만명), 경기 구리시(20만명), 남양주시(45만명)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 ‘조류독감 공포’ 불구 닭고기 보합세

    [주간 물가 동향] ‘조류독감 공포’ 불구 닭고기 보합세

    납김치 파동으로 배추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19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준고랭지 산 출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출하량이 감소, 지난주 시세보다 80원 오른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00원보다 3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대파도 안성 등 중부 일부지역의 출하가 끝나면서 시세는 1990원대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무는 460원 내린 2120원선, 상추(100g)는 200원(25%) 내린 600원선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애호박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찌개류 소비가 늘어 가격이 지난주보다 290원 오른 1300원대.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과(5㎏, 감홍)는 재고 물량을 소진한 터라 거래가 활기를 찾아 600원 오른 2만 500원에, 배(7.5㎏, 신고)는 소비가 줄어들어 400원 내린 2만 5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단감(100g)은 30원 내린 280원, 토마토(100g)는 40원 오른 300원, 포도(5㎏)는 1000원 오른 1만 9500원 등으로 소폭의 등락을 보였다. 조류독감 우려 등에도 닭고기를 비롯해 삼겹살, 한우 등 육류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은 1730원, 목심(100g)은 1490원, 닭고기(851g)는 지난주와 같은 354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우도 등심(100g) 6610원, 안심(100g) 6010원, 양지(100g) 4560원, 갈비(100g) 5760원 등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결식아동 급식 예산 ‘눈치 편성’

    충남 천안시가 예산부족으로 결식아동급식에 차질이 예상되는 데도 이를 방치하다가 시민단체 등의 지적을 받고 뒤늦게 추경예산 편성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저소득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예산은 올해 2억 2322만원으로 지난해 2억 5866만원에 비해 13%인 3544만원이 줄었다. 시는 이 예산으로 9개 지역 보육아동센터와 주변식당 등을 통해 결식아동에게 급식을 제공 중이다. 하지만 결식아동이 지난해 250명에서 올해 700여명으로 2.5배 늘어난 데다 1인당 급식비 단가도 2500원에서 지난 4월부터 3000원으로 올라 예산이 크게 부족해졌다. 시는 이달 말 예산이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되자 아동센터와 식당 등에 “예산이 부족하다.”면서 돈을 못줄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반발이 일자 “11월 추경으로 확보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천안지역 시민단체인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김소현 간사는 “급식비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알았으면서도 시가 추가 예산을 확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난 6월 추경 편성시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 천안시 관계자는 “(예산집행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로 확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일부 결식아동 급식이 지방이양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국비지원이 끊겨 예산부족에 시달리는 시·군이 더러 있지만 예산확보는 이들이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 중국산 ‘납김치’ 영향 배추·대파 급등

    [주간 물가 동향] 중국산 ‘납김치’ 영향 배추·대파 급등

    중국산 납김치 파동의 후폭풍으로 배추·대파·무 등 김치의 재료가 되는 채소류 값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 배추(포기)의 경우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무려 2400원이나 비싼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에 비해서는 220원 올랐다. 무(개)도 생산량이 감소해 지난주보다 110원 오른 258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80원(61%)이 더 비싸다. 대파(단)는 고랭지 대파 출하가 끝물로 접어들면서 품질이 좋지 않은 상품의 반입이 늘어나면서 ‘상품’ 위주로 강세를 보여 350원 오른 1990원선을 보이고 있다. 김치의 재료가 되는 채소류와 달리 과일은 전반적인 내림세에 있다. 사과(5㎏, 홍로)는 영주, 문경, 청송 등지에서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해 3000원 내린 1만 9900원에 거래돼 지난해보다는 11% 낮은 가격대에 있다. 배(7.5㎏, 신고)는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세는 지난주와 같은 2만 590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고기류는 돼지고기값만 하락세를 보일 뿐 닭고기와 쇠고기는 요지부동이다. 돼지고기는 선선한 날씨 탓에 수요가 주춤해지면서 삼겹살(100g)과 목심(100g) 모두 60원,90원씩 내린 1730원,149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닭고기(851g)는 지난주와 같은 3540원. 한우 등심(100g) 6610원, 안심(100g) 6010원, 양지(100g) 4560원, 갈비(100g) 576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공무원 ‘주말 영어교실’ 인기 폭발

    주 5일제 시행으로 휴일인 토요일에 맞춰 개설한 공무원 대상 영어교실에 지원자가 폭주, 개강이 늦춰지고 강의실 추가 확보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중앙인사위원회는 13일 이달 8일부터 10주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던 ‘주말 외국어 강좌’에 예상 인원 440명보다 4배나 많은 1698명이 지원, 개강을 늦추고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사위 황서종 능률발전과장은 “갑자기 지원자가 몰려드는 바람에 교육참가 인원을 놓고 고민했지만 휴일인 점을 고려, 희망자 전원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예상보다 많은 강사진과 장소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당초 개강일보다 1주일 늦춰 이번주 토요일인 15일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강의실도 원래는 정부청사 건물을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인근 건물을 빌려서 사용하기로 했다.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공무원들은 청사별관과 청사 뒤의 생산성 본부 건물에서 수업을 받는다. 과천과 대전청사에서도 각각 교육이 이뤄진다. 강좌는 3시간으로 세종로 청사에서는 오전·오후 2부제 수업으로 진행된다. 외국어 강좌 지원자를 보면 중앙청사가 871명으로 가장 많고, 과천 538명, 대전 289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4급 이상이 92명(5%),5급 354명(21%),6급 463명(27%),7급 372명(22%),8급 154명(9%),9급 이하 263명(16%) 등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이 52%이고, 기술직이 21%, 연구·지도직 10%, 특정직 6% 순이다. 인사위는 수업의 70% 이상 참여할 경우, 교육훈련 평점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출석률이 저조한 공무원은 차기 교육에서 제외시키는 등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고령 취업 600만 육박

    고령 취업 600만 육박

    우리 사회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50세 이상의 취업자가 6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은 26%로 30대 취업자의 비율 26.8%와 비슷해졌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취업자 수는 올들어 1∼8월 평균 589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1만명보다 7% 늘었다. 이 가운데 50대 취업자는 8% 증가한 354만 7000명,60세 이상은 5.6% 늘어난 235만 1000명이다. 명예퇴직 대상자로 분류되는 50세 이상의 취업자 수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450만 1000명에서 2002년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지난 2000년에 비해 108만명 가까이 증가,5년간 50세 이상 취업자가 매년 20만명씩 늘어난 셈이다. 반면 30대 취업자 수는 올들어 8월까지 610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 연도별로도 1999년 594만 6000명에서 조금씩 늘다가 2002년 620만 5000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50세 이상의 취업자 수가 30대 취업자 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대 취업자 수도 올들어 8월까지 423만 5000명으로 2002년 449만 1000명 이후 빠르게 줄고 있다. 한편 전체 취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27.6%를 차지하는 40대의 취업자 수는 2002년 580만명에서 올해 627만 2000명으로 매년 2∼3%의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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