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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안보 온천지구 스포츠파크 조성

    충북 충주시는 6일 수안보 온천지구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세부시행계획을 마련,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수안보 온천지구를 종합스포츠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138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수안보면 안보리 2만 7200여평에 축구장 3면, 배구·족구장 4면, 농구장 2면, 게이트볼장 3면, 테니스장 6면,X게임장, 놀이시설 등을 설치키로 했다. 물탕공원 450평도 8억여원을 들여 2008년까지 노천 족욕시설, 경관조명, 산책로 등을 설치한다. 또 조산공원 다목적운동장에는 올 연말까지 6억원을 투입해 인공암벽장을 건립하고, 안보·사문·미륵리 3407㏊에 68억여원을 들여 2010년까지 복합문화체험관, 마을숲 조성, 등산로 정비, 농산물 판매장, 경관도로 시설, 꽃길 조성 등 관광기반형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민자유치 사업으로는 지난 6월 착공한 충주 하나웰빙센터가 1000억원을 들여 2010년 완공예정으로 안보리 4만평 부지에 한방병원, 유기농연구소, 실버타운, 스포츠시설, 유기농시범농장 등을 조성한다. 이밖에 서울시에서 2008년까지 안보리 1만여평 부지에 Hi-Seoul 수안보연수원을 건립기로 했으며, 온천리에는 콘도미니엄 50실, 바데풀, 슬라이드, 유수풀, 문화체험공간 등의 한화리조트 스파팬드가 2010년까지 건립된다. 특히 수안보 실버타운 조성을 위해 안보리 4만평 부지에 354억원의 민자를 유치 실버주택 330가구 , 파크골프장 27홀, 한방병원, 산책로 등 수안보 실버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충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수안보 온천지구 스포츠파크 조성

    충북 충주시는 6일 수안보 온천지구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세부시행계획을 마련,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수안보 온천지구를 종합스포츠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138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수안보면 안보리 2만 7200여평에 축구장 3면, 배구·족구장 4면, 농구장 2면, 게이트볼장 3면, 테니스장 6면,X게임장, 놀이시설 등을 설치키로 했다. 물탕공원 450평도 8억여원을 들여 2008년까지 노천 족욕시설, 경관조명, 산책로 등을 설치한다. 또 조산공원 다목적운동장에는 올 연말까지 6억원을 투입해 인공암벽장을 건립하고, 안보·사문·미륵리 3407㏊에 68억여원을 들여 2010년까지 복합문화체험관, 마을숲 조성, 등산로 정비, 농산물 판매장, 경관도로 시설, 꽃길 조성 등 관광기반형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민자유치 사업으로는 지난 6월 착공한 충주 하나웰빙센터가 1000억원을 들여 2010년 완공예정으로 안보리 4만평 부지에 한방병원, 유기농연구소, 실버타운, 스포츠시설, 유기농시범농장 등을 조성한다. 이밖에 서울시에서 2008년까지 안보리 1만여평 부지에 Hi-Seoul 수안보연수원을 건립기로 했으며, 온천리에는 콘도미니엄 50실, 바데풀, 슬라이드, 유수풀, 문화체험공간 등의 한화리조트 스파팬드가 2010년까지 건립된다. 특히 수안보 실버타운 조성을 위해 안보리 4만평 부지에 354억원의 민자를 유치 실버주택 330가구 , 파크골프장 27홀, 한방병원, 산책로 등 수안보 실버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충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방채 규모 17조 4480억원…인천시 증가율 최고

    지방채 규모 17조 4480억원…인천시 증가율 최고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말 현재 지방채 규모가 17조 4480억원으로 2004년 말보다 5012억원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부분이 국내채이고, 국외채는 2159억원이다. 지방공기업까지 포함하면 26조 9168억원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빚은 2000년 18조 7955억원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해 2003년엔 16조 5264억원까지 줄었다. 하지만 2004년엔 2.5% 증가한 16조 9468억원,2005년엔 17조 4480억원으로 늘었다. 자치단체가 진 빚은 도로 및 지하철 건설에 35.3%인 6조 1746억원이 들어갔다. 또 상·하수도에 19.5%인 3조 4066억원, 공단 및 택지조성에 8.2%인 1조 4066억원이 쓰여졌다. 빚이 가장 많은 자치단체는 대구시로 2조 2946억원이다. 대구시 예산의 68%에 이르는 금액이 빚인 셈이다. 이어 부산시가 1조 8765억원, 인천시가 1조 1195억원, 광주시가 8894억원 등이다.(표 참조) 지난해 빚의 증감내역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증가한 자치단체는 인천시로 3169억원이 늘었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등 도로건설과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등 대규모 공사가 많았기 때문이다. 반면 대전시는 가장 많은 926억원이 줄었는데,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상환을 많이 했다. 서울 종로구를 제외한 서울시 24개 자치구와 부산 금정구 등 모두 41개 기초자치단체는 빚이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행자부는 지방분권 차원에서 올해부터 자치단체별 재정 및 채무규모 등을 기준으로 매년 한도액만 정해주고, 한도액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토록 제도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2007년 한도액은 6조 4003억원으로 올해보다 5354억원 늘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부고]

    ●최규동(금속회사)규호(스포츠서울 포항총판장 사장)규출(자영업)씨 모친상 20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054)776-9412●이창수(전 금융결제원장)씨 별세 승식(하나은행 자금부 차장)중식(삼성제일병원 비뇨기과 교수)씨 부친상 김진혁(신라호텔 기획부 차장)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9●오영수(대우정보시스템 자동차부문사업본부장)민수(청석엔지니어링 기술연구원 상무)씨 모친상 황영남(YN상사 대표)지형원씨 빙모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92-0299●이명우(강원일보 원주주재 차장)길우(한글과컴퓨터 디자인스쿨 충주지사장)씨 부친상 21일 충북 음성군 생극면 자택, 발인 23일 (043)878-3543●현병수(중부주택)세진(대전둔산경찰서 수사과장)창진(법무사)영진(〃)씨 모친상 변형근(우리은행 지점장)김동석(정보통신부 서기관)씨 빙모상 21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4)471-1652●임중빈(한화 미주법인 상무)용빈(사업)정빈(프로덕션 태 대표)경혜(교사)씨 부친상 김민철(한국농촌공사 소장)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2●오택열(경희대 테크노공학대학장)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4●이재준(하나로텔레콤 과장)재상(마리진 대표)시은(CLSA코리아증권 부장)주은(시립국악단 부수석)씨 부친상 12일 미국 애너하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01●이흥탁(대신증권 총무부 과장)씨 모친상 20일 전북 익산 우석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63)843-6499●정복섭 위섭(사업)씨 모친상 정길훈(KBS 광주방송총국 기자)씨 조모상 21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62)600-7400●송만순(건화엔지니어링 부회장)씨 상배·자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02)3010-2230●장응수(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변호사)씨 모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05●홍종도(한국출판협동조합 기획관리실장)씨 별세 양미자(도서출판 모티브 대표)씨 상부 홍종서(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형님상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072-2022●안창성(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에콰도르회장)씨 별세 수길(사업)대길(사업)진선(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 기획실장)민숙(교사)진삼(회사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8시 중앙대 부속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860-3500●이형태(자영업)경춘(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진언(삼성전자 연구팀장)씨 부친상 21일 오후 9시30분 전남 해남 중앙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61)532-4444
  • [부고]

    ●정한규(뉴질랜드 거주·사업)씨 부친상 이상석(코리아타임스 부사장)씨 빙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20분 (02)3410-6911●김찬호(5.18기념재단 국제협력팀장)씨 부친상 18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10-4642-6650●한상현(동부증권 채권금융팀 이사)씨 부친상 18일 광주 요한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62)510-3174●조창현(충남 태안군 재무과장)씨 모친상 18일 충남 서산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41)666-0431●김성민(국순당L&B 과장)현정(LG전자 프랑스지사)지은(하나투어 프랑스지사)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36●장근호(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장)씨 부친상 16일 충남 논산 놀뫼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41)735-1715●노현봉(수지 보진타워 관리소장)씨 상배 건(쎄미프로골퍼)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낮 12시 (02)3010-2263●김기호(전 단국대 교수·전 서광전기 사장)씨 별세 용범(H&C 대표)씨 부친상 국태현(사업)강보성(〃)안효창(경복여고 교목)유병모(금감원 부국장)신홍식(캐나다 거주)김용희(반포중 교사)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20 ●심호현(공인회계사)주현(울산산업진흥테크 지술지원단 팀장)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02)3410-6909●김현식(사업)씨 모친상 유병선(쓰리알소프트 대표)씨 빙모상 18일 서울시립서북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54-4444●어윤승(흥사단 고문)윤양(부경대 교수)씨 모친상 문쌍수(새마을회 진주지회장)씨 빙모상 17일 진주 제일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5)750-7235●민병갑(전 전남대병원장)씨 별세 동기(재미 사업)승기(가천의대 외과교수)은주(인천 민안과 원장)씨 부친상 장영진(인천 장외과 원장)씨 빙부상 18일 전남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62)220-6982
  • 삼성전자·LG·현대차 ‘세계 100대기업’ 선정

    삼성전자·LG·현대차 ‘세계 100대기업’ 선정

    삼성전자와 LG,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잡지가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는 이들 3사 외에도 SK, 삼성생명, 포스코 등 우리나라 기업이 모두 12개사나 포함됐다. 중국은 20개사, 인도는 6개사로 아시아 경제의 뚜렷한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잡지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787억달러와 순익 74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3년 59위,2004년 54위,2005년 39위로 계속 상승하다 이번엔 46위로 7계단 밀려났다. 하지만 순익 면에서는 세계 34위였다. 또 국민은행은 지난해 21억달러의 순익을 기록, 전년 대비 증가율이 무려 354.8%였다. 매출액 순위는 364위에 불과했지만 순익 증가율로는 당당히 세계 10대 기업에 꼽혔다. 국내 1위 철강회사인 포스코는 수익성 지표인 자산이익률 증가에서 세계 25위를 차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세계 500대 기업 1위는 고유가로 떼돈을 번 엑손모빌(매출 3399억달러)이 차지했고,3위 로열더치셸(매출 3067억달러),4위 영국석유(BP·매출 2676억달러),6위 셰브론(매출 1894억달러),10위 코노코필립스(매출 1666억달러) 등 석유업체가 무려 10위권의 절반을 차지했다.2위는 월마트(매출 356억달러)였다. 매출액 기준 때문에 제너럴 모터스(1926억달러)는 5위에 올랐으나 105억 7000만달러 손실을 기록, 세계 상위 30위권에서 유일하게 적자를 보인 회사였다. 순익 상위 10개사 안에도 엑손모빌(361억달러) 등 에너지업체가 무려 6개사나 진입했다. 또 서울은 세계 500대 기업 본사가 자리잡은 도시 순위에서 9개사로 1위 도쿄(52개사),2위 파리(27개사),3위 뉴욕(24개사)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40대에 은퇴라뇨? 중견 발레리나 ‘춤판’

    몸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야 하는 무용, 그 중에서도 특히 발레는 가장 혹독한 육체의 움직임을 요구하는 장르다. 그 섬세한 율동의 선을 40대의 ‘늙은’ 몸이 그려낼 수 있을까.30대에 접어들면 벌써 은퇴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발레 댄서의 숙명.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 3545’(22일 오후4시 서울 정동극장, 25일 오후8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는 그런 점에서 주목되는 공연이다. 김인희(44)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백연옥(47) 러시아 바가노바 발레아카데미 예술감독, 허용순(43) 독일 뒤셀도르프 발레학교 교수 등 마흔을 훌쩍 넘긴 중견 무용수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이들은 독무로 혹은 짝을 이뤄 각자 개성 넘치는 춤을 추어 보인다. 김인희 단장은 발레계의 ‘신사’로 통하는 중국 출신 발레리노 장웨이 창(캐나다 로열 위니펙 발레단 발레마스터)과 호흡을 맞춘다. 공연 작품은 중년 여인의 외로움을 표현한 ‘작은 기다림’. 또 백연옥은 정운식 서울발레시어터 지도위원과 파트너가 돼 고려가요 ‘가시리’를 발레로 옮긴다.‘한국의 바르시니코프’로 불리는 황재원. 그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예나, 그리고 차세대 스타 안지은과 함께하는 행운을 얻었다. 이번 무대를 위해 멀리 태평양을 건너온 이들도 있다. 미국 네바다 발레시어터의 부부 무용수 곽규동과 이유미가 그 주인공. 이들이 선보일 ‘로미오와 줄리엣’중 발코니 파드되의 관능적인 장면이 바로 감상 포인트다.1만∼5만원.(02)3442-2637.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경부고속도변 ‘푸르게 푸르게’

    용인시는 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변 경관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시작,3개월여 동안 경부고속도로 관내 구간인 신갈나들목에서 성남시 경계까지 4.5㎞ 사이에 20억 4000여만원을 들여 소나무 등 7종의 나무 5만 1400여그루를 심었다. 시는 올 하반기에 나무가 부족한 일부 사업 구간에 스트로브잣나무 등 상록수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영동고속도로변 숲다운 숲가꾸기 사업으로 처인구 고림동 산 40의 3 일대 354㏊에 총 사업비 4억 1000만원을 투입해 도로변 주변정리와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솎아베기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푸르고 산뜻한 용인시의 인상을 간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부고]

    ●이원교(전 대원실업 대표)씨 별세 찬호(대원실업 대표)씨 부친상 이상운(연세대 연구교수·ITS KOREA 기술국장)씨 빙부상 2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590-2538●이월출(전 광주 중앙여객 대표)씨 별세 우상(우성엠에프 회장)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16●이가복(재정경제부 국장)씨 별세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410-6915●김진호(경남신문 정치부 차장)씨 빙모상 20일 경남 마산시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22일 오후 1시 (055)256-9272●한양규(일간건설신문 차장)씨 모친상 21일 청량리 성바오로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958-2408●김행탁(광주 동부경찰서 청문감사관)씨 별세 대정 윤정씨 부친상 20일 광주 미래로21병원, 발인 22일 오후 1시 (062)450-1401●강성인(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총재)씨 별세 부용(미국 거주)완용(사업)씨 부친상 김찬(필립모비딕 대표)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93
  • [기고] 부담금 운용 적정성 확보 노력해야/이만우 고려대 경제학 정경대학장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부담금 등 준조세가 기업활동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소위 ‘부담금 공화국이 아니냐.’는 말까지 들린다. 정부 통계를 보면,1960년대말 7개에 불과하던 부담금은 1990년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건설·교통부문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나 2000년대에 이르러 100개 이상으로 증가했고, 징수액 규모도 10조원이 넘는다. 이렇게 국민부담이 늘어나면서 현재 개발부담금, 과밀부담금 등 주요 부담금에 대해서는 헌법소원이 13건 이상 제기되어 있다. 전경련 등 재계에서도 학교용지부담금, 산림복구예치금 등 핵심 부담금 때문에 기업경영에 부담이 크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부담금 제도는 공공서비스로부터 편익을 받거나 특정 공익사업의 원인을 제공한 경제주체에게 수익이나 비용의 일부를 부담지워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60년대 도입됐다. 물이용에 관한 부담금이나 도로 손괴자에 대한 부담금 등이 그 예이다. 보다 공익적 성격을 띤 부담금으로 국민건강보험과 흡연자 건강관리 등의 재원마련을 위해 담배 한갑당 354원이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나 석유비축사업 등을 위해 수입원유에 부과되는 석유수입판매부담금 등이 있다. 그러나 부담금 중에는 도로법상 ‘손괴자 부담금’처럼 1961년 설치된 뒤로 한번도 부과실적이 없어 실효성이 없는 것이 있는가 하면, 유사·중복적이거나 부과요건 등이 법률에 명시되지 않은 사례가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적정부과 수준 이상으로 징수한 여유자금을 바탕으로 방만한 사업운영이 우려되는 부담금도 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다른 정부규제와 마찬가지로 부담금도 한번 생기면 여간해선 없애기 힘들다는 것이다. 대부분 법률적 근거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부담금을 둘러싼 이해관계도 서로 달라 과거 개편논의는 용두사미가 되기 일쑤였다. 필자는 2003년과 올해에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부담금운용평가단의 단장을 맡아 부담금들의 운용 적정성을 평가했는데,2003년의 경우 평가단이 폐지를 건의한 일부 부담금이 부처의 반발 등으로 결국 살아남는 것을 목격하였다. 평가단은 지난 3∼5월 두 번째로 부담금 전반에 대한 평가작업을 했다. 평가 결과 부대공사비용부담금 등 13개 부담금을 폐지하도록 하고 21개 부담금에 대해서는 유사부담금과 통합하거나 부과요율을 인하하는 등의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올해 평가는 헌법재판소 결정례에서 나타난 부담금의 헌법적 정당화 기준인 집단의 동질성, 객관적 근접성 등을 바탕으로 부담금에 대한 법적 근거를 보다 확실히 했다. 또 평가단과 의견이 다른 부담금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와 심도있는 토론도 거쳤다. 이번 개선안이 부담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물론 이러한 개선안이 실현되려면 앞으로 거쳐야 할 난관도 많다. 관계부처간 최종 협의도 남아있고,‘부담금관리기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하지만 과거와 같이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부담금 개편이 지연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사회경제 여건 변화에 맞춰 실효성을 상실한 부담금과 과다 징수되거나 유사한 부담금은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반드시 정비되어야 한다. 이만우 고려대 경제학 정경대학장
  • [World cup] ‘12번째 선수들’ 부상 막자

    [World cup] ‘12번째 선수들’ 부상 막자

    ‘길거리 응원의 옥에 티, 부상은 퇴장!’ 수백만명이 운집했던 4년 전 한·일 월드컵 길거리 응원현장에서 800명에 가까운 응급환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응원전을 펼치려면 날씨가 덥더라도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라고 조언했다. 한림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등이 대한응급학회지에 발표한 ‘2002 월드컵 축구대회기간 중 서울시내 길거리 응원장에서의 환자발생 양상’에 따르면 당시 7차례의 한국경기 응원전에서 모두 796명의 응급환자가 나왔다. 이 중 병원 이송환자는 168명이었다. 서울 116개 장소에 모여 응원을 한 연 인원 891만명을 대상으로 구조대 출동기록과 진단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다. 성별로는 남성 48.2%, 여성 51.8%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3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스페인전에서 응급환자가 22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전 208명, 터키전 145명, 이탈리아전 96명, 포르투갈전 84명, 폴란드전 19명, 미국전 17명 순이었다. 스페인전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긴 경기시간과 불볕더위로 두통과 탈진환자가 많았다. 반면 미국전 역시 낮에 벌어졌지만 경기시간이 짧고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아 환자가 적었다.1000명당 환자발생 빈도는 우리나라가 패배했던 터키전이 0.126명으로 가장 높았다. 경기 승패가 응원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두통·복통·탈진 등 질환자가 220명이었고, 찰과상·화상·염좌·타박상 등 손상자가 461명이었다. 가장 많은 187명이 찰과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또 경기시작 전의 부상자가 3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분석결과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4차례의 평가전 거리응원에서도 3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세네갈전 1건, 보스니아전 9건, 노르웨이전 10건, 가나전 14건 등 갈수록 사고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월드컵에서는 한밤중과 새벽에 우리나라 경기가 진행돼 햇볕에 의한 화상 등의 환자는 거의 없겠지만 사전행사 등으로 전체 응원시간이 오히려 길어지는 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문에 참여한 서울소방학교 최영아씨는 “너무 얇거나 노출이 심한 옷은 피부를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응원도구나 마찰 등에 의해 찰과상이나 열상이 생길 수 있으니 가벼운 긴팔 옷을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 중 흥분해서 지나치게 큰 몸짓을 하다가 다칠 수도 있으므로 최소한의 주변공간을 확보해 놓는 것도 좋다.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에 이온음료 등을 미리 챙겨둬야 한다. 13일 열리는 토고전 때에는 서울광장, 청계광장, 상암월드컵공원을 비롯해 서울숲,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등 서울시 13곳에서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차량 35대, 소방대원 199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구급상비약품은 물론 심장 정지에 대비한 장비와 전문인력이 배치된다.”면서 “응원현장에 가면 우선 구급대의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유럽 정상들 월수입 2700만원 vs 320만원

    |파리 함혜리특파원|유럽국 대통령과 총리들이 받는 월수입 총액(세전 기준, 기본급·상여금·수당 합계) 중 최고액은 2만 2834유로(약 27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 최신호에 따르면 메리 매컬리스 아일랜드 대통령이 2만 2834유로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2만 1262유로,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 2만 775유로, 버티 아헌 아일랜드 총리 2만 558유로,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 1만 8553유로 순이다. 또 볼프강 쉬셀 오스트리아 총리 1만 8546유로,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1만 8500유로,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 1만 8200유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1만 5249유로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동구를 포함한 옛 공산권 국가 지도자들의 월급은 상대적으로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냈다. 아이가르스 칼비티스 라트비아 총리 3108유로, 미쿨라시 주린다 슬로바키아 총리가 2684유로(약 320만원)로 가장 적은 월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의 기본급은 월 6714유로로 나타났지만, 월급 외에도 파리 시장 등 각종 직책을 역임한 뒤 받고 있는 퇴직연금 1만 3549유로를 매월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현재 월수입은 2만유로(약 2400만원) 이상이 된다. 시라크는 또 내년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면 5342.73유로의 연금을 매월 추가로 받게 된다. lotus@seoul.co.kr
  • 수도권 하반기 12만 4500여가구 분양 진주 찾아라

    수도권 하반기 12만 4500여가구 분양 진주 찾아라

    3월 판교 중소형 분양에 이어 하반기에도 서울·경기 지역에 눈여겨볼 만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은평 뉴타운, 판교 중대형, 의왕 청계, 성남 도촌, 파주 운정 등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아파트 공급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 ▲서울 70곳 1만 2279가구▲경기 165곳 9만 5870가구▲인천 21곳 1만 6415가구 등 12만 4564가구에 이른다. ●‘더블 역세권´ 서울숲 두산위브·현대아파트 눈길 서울 하반기 분양 물량은 지난해 대비 5.2% 줄었고 강남 지역 물량은 거의 없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57곳 9362가구▲주상복합 13곳 2917가구다.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두산위브와 현대아파트, 하중동 한강밤섬자이, 은평구 진관내동 은평뉴타운 단지 등이 대표 관심 단지로 꼽힌다. 성수동2가 현대아파트와 하중동 한강밤섬자이는 지난해부터 사업이 연기된 지역이다. 서울숲 두산위브와 현대아파트는 모두 지하철2호선 뚝섬역과 성수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 단지. 서울숲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걸어서 오갈 수 있다. 일부 가구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뚝섬개발 및 분당선 연장 개통 등에 따른 수혜 단지로 꼽힌다.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에서 단독주택을 헐고 488가구를 새로 짓는다. 이 중 44∼60평형 75가구를 7월중 분양한다. 고층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서대문구 냉천동 일대에서는 동부건설이 충정로 냉천구역 재개발을 통해 681가구중 24∼41평형 187가구를 10월중 분양한다. 중구 충무로4가에서는 GS건설이 44∼62평형 주상복합아파트 273가구를 7월중 분양한다. ●최고 관심지역 은평뉴타운… 2600여가구 일반분양 하반기 서울 분양의 최대 관심사는 은평뉴타운.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를 재개발해 오는 2008년 말까지 1만 5000여가구를 짓는다. 사업단계에 따라 1∼3지구로 나뉘는데 1지구 진도가 가장 빠르다.1지구에서 공급될 가구 수는 4300여가구로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2600여 가구다.105만평에 이른다. 도심에서 불과 10㎞ 정도 거리다.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생태전원도시’라는 특징까지 더해져 관심이 크다.1지구 A,B,C공구의 분양이 연내 이뤄지는데 A공구 1593가구 중 872가구,B공구 1437가구 중 984가구,C공구 1274가구중 752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밖에 조합 아파트나 재개발 일반분양 중에서도 규모와 입지여건이 뛰어난 단지가 많다. 신원종합개발은 10월중 지하철7호선 상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 동작구 상도동 일대 조합아파트 999가구 가운데 33·45평형 445가구를 10월 일반 분양한다.7월에는 삼성물산건설이 동대문구 답십리동 전농 3-2구역을 재개발해 472가구 중 24∼42평형 31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8월 공급 판교 최대 격전지될 듯 경기 8월 중대형 아파트가 분양되는 판교신도시와 9월 시작되는 파주 운정지구 분양 등 경기지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2% 증가한 165곳 9만 5000여가구가 분양된다. 2006년 하반기 분양의 최대 이슈는 판교 중대형 분양이다. 대형 건설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임대물량을 제외하고 14곳 6344가구가 분양된다. 판교·분당과 가까운 성남 도촌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30·33평형 408가구를 오는 11월 분양한다. 분당신도시 야탑역에서 차로 5분 거리로 분당 신도시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용인에서는 성복동과 상현동 일대에서도 7월부터 대거 공급된다. GS건설은 성복동 5곳에서 3734가구를 분양한다. 성복동 일대는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의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차로 3∼4분 거리의 수지지구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용인간 고속도로(2008년 개통 예정) 성복 인터체인지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 성복동·성남 도촌·파주 운정지구등 눈여겨볼만 파주 운정지구 분양은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 신도시 개발 방향은 ‘친환경+첨단 정보 도시’다.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파주 LCD단지 등이 가까워 자족형 도시로 빠지지 않는다. 2008년 경의선 복선전철과 제2자유로가 개통되면 일산·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다. 서울 북부 생활권은 접근이 어렵지 않다.6월부터 동문건설(400가구), 벽산건설(610가구), 우림건설(580가구), 월드건설(500가구)등 735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의왕시 청계동, 포일동 일대에 2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의왕 청계지구에는 공동주택 2085가구 등 3788가구가 분양된다. 북쪽에 청계산, 남쪽에 백운호수가 자리잡고 있으며 학의천을 끼고 있다. 주공이 B1·B2블록에서 각각 공공분양 아파트 339가구,273가구를 12월께 공급한다. ●남동구 고잔동에 6000가구 대단지 인천 지난해보다 92.3% 늘어난 21곳 1만 6415가구가 분양 대기중이다. 한화건설이 오는 9월중 남동구 고잔동에서 29∼56평형 6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보기 드문 대단지로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송도신도시 2공구 상업지역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400가구를 10월중 분양한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를 잇는 제2연륙교가 2009년 완공되면 공항까지 승용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도 송도신도시까지 연장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국내 외국차업계 ‘실속이 없다’

    국내 외국차업계 ‘실속이 없다’

    마지막 남은 ‘토종업체’인 현대·기아차가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 등 나머지 외국차 업체조차 외국자본 ‘종속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덩치’는 커지고 있지만 자체 개발능력이나 브랜드를 키우기보다는 거대한 ‘하청기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국내 외국차 업계에 따르면 GM대우차는 지난 1∼4월 판매량 47만 5826대의 92.5%인 43만 9912대를 수출했다. GM대우는 국내에서만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고 수출은 GM 브랜드로 이뤄지기 때문에 사실상 GM의 ‘하청업체’로 볼 수 있다.GM대우의 주력 수출차종인 라세티, 칼로스, 마티즈 등은 GM의 서브브랜드인 폰티악, 시보레, 스즈키, 뷰익 등의 이름으로 판매된다.GM대우의 조립공장이 있는 베트남과 일부 동유럽 국가에서만 ‘대우’라는 이름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2004년까지만 해도 유럽에서는 GM대우 이름으로 판매됐지만 지난해 시보레로 전면 교체했다. ●반조립 비중 53%로 늘어 수출단가 급락 수출 물량 가운데 반조립(KD) 비중도 커지고 있다. 2002년 전체 수출량의 43.6%였던 KD 비중은 지난해 48%로 커졌고 올 4월까지는 53.3%로 치솟았다.GM대우가 수출한 KD 물량은 전 세계 GM의 공장에서 완성차로 조립돼 GM 브랜드로 판매된다. 완성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KD 비중이 커지다 보니 GM대우의 평균 수출단가는 2003년 676만원에서 2004년 643만원로 줄었고 지난해는 609만원으로 급락했다.GM대우는 지난해 준중형 라세티 36만대, 칼로스 28만대를 수출했는데 대당 1000만원이 넘는 차가 GM에 납품하는 순간 600만원대 ‘싸구려’로 전락한 셈이다. 때문에 GM대우가 쓰러져 가는 GM을 살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갖지 못하고 GM에 납품만 하다 보니 GM대우는 매년 놀랄 만한 ‘성장’을 기록했지만 ‘실속’을 차리지 못했다. GM대우는 지난해 수출 105만대, 내수 10만대로 사상 최대인 115만대를 판매했지만 본사는 28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법인을 더한 연결기준으로는 32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GM대우 한국 본사는 2003년 2550억원,2004년 3542억원 등 해마다 엄청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대주주인 쌍용차도 카이런의 플랫폼과 체어맨의 2300㏄급 엔진 등을 상하이차에 KD 방식으로 납품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2008년 상하이차 중국 공장에서 조립 생산되는 중국 현지 모델은 상하이차 브랜드로 판매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도 르노·닛산 브랜드로 수출 프랑스 르노그룹이 대주주인 르노삼성은 올들어 SM3 수출물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닛산의 ‘알티마’,‘서니’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내년 말 첫 SUV를 생산할 예정인데, 이 역시 해외시장에서는 르노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의 SM3는 닛산의 블루버드실피,SM5·7은 닛산의 티아나를 기반으로 한 차여서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앞으로 개발될 르노그룹의 26개 차종 가운데 르노삼성이 3개를 책임질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IT업계 中企와 상생 바람

    ‘힐리오’라는 이름으로 미국 이동통신시장에 상륙한 SK텔레콤은 요즘 ‘동반 진출’이란 용어를 자주 쓴다. 국내 IT 중소기업체들과 미국시장을 함께 공략하겠다는 의미가 깔려 있다. KT의 남중수 사장은 협력사에서 미래를 찾겠다고까지 한다. 공통 주제는 상생이다. IT계의 상생 경영의 원조는 뭐니뭐니해도 KT다. 남 사장은 그룹사 경영 근간으로 ‘상생원칙’을 정립했다. 올 7월부터는 세금계산서 발행기준으로 중소기업에 전액 현금 결제해주기로 했다.KT,KTF 등 연간 4조원 규모다. 이뿐만이 아니다.KT와 중소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대폭 확대해 중소기업 구매 비중을 73%까지 높이기로 했다. 통신업계의 평균은 51%다. 말이 73%이지 이는 중소기업에서 못 만드는 것 빼고 모두 매입하겠다는 뜻이다. 장비 구매뿐만 아니라 용역, 서비스 등도 포함됐다.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협력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 직원 7354명에게 무료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유망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SKT도 IT 중소기업에 꿈을 심어주고 있다.‘동반 진출’,’동반 성장’이라는 SKT의 목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힐리오에 무선인터넷 플랫폼, 다운로드 서버 등의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하는 23개 협력업체가 승선했다. 앞으로 힐리오에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국의 CP업체도 10개 이상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SKT와 동반 진출한 업체는 모두 55개사다. 무선인터넷 플랫폼·솔루션 등을 공동 판매했다. 이를 통해 중국, 미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 10여개국에서 총 88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협력업체 매출액은 약 6000만달러다.SKT 관계자는 “한국 중소 IT벤처기업들의 기술력을 미국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선보이는 좋은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해외서 추월당하는 현대車

    ‘추월 당하는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해외 자동차시장 곳곳에서 급브레이크를 밟고 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동안 수입차시장 1위를 유지해온 러시아에서 3월 판매 대수가 8821대로 포드의 8868대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7940대를 판매, 도요타(9497대)와 포드(8203대)에 이어 3위로 떨어졌다.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도 판매 순위가 하락하는가 하면 도요타에 추월당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지난해 1∼4월 중국에서 7만 7724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던 베이징현대차는 올해 같은 기간의 판매대수가 9만 2515대로 소폭 늘었지만 전체 순위는 상하이 GM(12만 9785대)과 상하이 폴크스바겐(11만 2441대), 기서기차(10만 669대), 제1기차 폴크스바겐(9만 3547대)에 이어 5위로 추락했다.반면 지난해 1∼4월 3만 4654대를 팔아 11위를 기록했던 일기도요타는 올해 7만 6893대를 판매,7위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현대차를 맹추격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시장에서도 지난해 1∼4월 시장점유율 18.2%로 인도의 마루티(50.4%)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올해에는 17.3%로 마루티(48.9%)와 텔코(17.8%)에 이은 3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척추수술 과잉진료 많다

    굳이 수술이 필요없는 상당수 척추질환자들이 일선 병·의원의 과잉진료 때문에 수술대에 오르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설 건강보험연구센터는 200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일선 병·의원이 척추수술 후 청구한 22만 5229건의 요양급여비 청구 사례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척추수술 건수는 2002년 4만 1573건이던 것이 2003년 5만 6484건,2004년 6만 6933건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의 경우 3·4분기에만 6만 239건이나 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경우 2002년 3544건,2003년 4679건,2004년 4750건, 지난해 3·4분기 4077건으로 증가폭이 미미했던 반면 70대 이상 고령자의 경우 2002년 5578건,2003년 7555건,2004년 1만 852건, 지난해 3·4분기 1만 712건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4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수술 환자가 많았으나 50대 이후에는 여성이 남성을 추월하는 양상을 보였다. 수술 유형은 척추디스크를 제거하는 추간판 제거술과 척추를 고정시키는 척추고정술이 주종을 이뤘다.이에 대해 연구센터 관계자는 “일부 환자는 자연치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요법 등 과잉 진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척추수술은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수술 사례 증가는 곧 보험재정 고갈과 환자 부담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낸드플래시 구조조정 빨리올것”

    “낸드플래시 구조조정 빨리올것”

    지난 4일 찾은 한국 반도체산업의 메카인 삼성전자 기흥공장은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었다. 임직원 2만여명이 이웃돕기 단축 마라톤인 ‘사랑의 달리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대운동장에는 발 디딜 틈조차 없어 보였다. 마치 시골 초등학교 운동회를 방불케 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기흥·화성 16개 반도체라인 팹(Fab·생산라인)동에서는 임직원 6000여명이 방진복을 입고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13년째 세계 메모리업계 1위 43만평 규모의 삼성전자 기흥공장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화성공장(48만평)과 합치면 세계 최대의 ‘세미콘 클러스터’이다. 규모뿐 아니라 개발과 생산, 영업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그야말로 반도체 복합단지 시설이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13년째 세계 메모리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자가 찾은 기흥공장 3라인은 주로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을 생산하는 시스템LSI(비메모리반도체) 라인.1986년에 지어진 곳으로 1,2라인이 특정 공정만 가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팹동에서는 눈 부위만 드러낸 100여명의 직원들이 시끄러운 바깥 행사와 달리 차분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팹동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지대”라면서 “여의도의 2배 면적에 먼지 총량은 오백원짜리 동전 크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1위인 미국 인텔과 도시바 등 일본 업체들의 과감한 낸드플래시 투자로 세계 반도체시장은 전운이 짙게 깔려 있다. D램에 이은 ‘낸드플래시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고급제품·기술개발·비용절감 등 정공법으로 경쟁”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은 이날 반도체 기흥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낸드플래시 메모리업계의 구조조정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올 것”이라며 “기술과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체들의 도태 가능성”을 밝혔다. 이어 “과거 D램은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기술이나 원가 경쟁력에서 밀리는 업체들이 도태당하는 구조조정의 시기가 찾아왔었다.”면서 “낸드는 예상보다 이런 시기가 빨리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전망의 이유로 신제품이나 신기술의 개발 주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데다 모바일 기기 등을 중심으로 낸드플래시가 사용되는 제품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점을 꼽았다. 또 인텔이나 도시바 등 경쟁 업체들이 낸드플래시 투자를 크게 늘리는 것도 구조조정을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다. 황 사장은 인텔이 마이크론과 합작해 낸드플래시 시장에 진출하고, 도시바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기로 하는 등 경쟁업체들의 도전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고나면 새로운 경쟁이고, 항상 위기다.”라면서 “고급 제품과 기술을 앞서 개발하고 비용을 절감해 경쟁에 나서는 정공법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시바 등 일본의 반도체 7개사가 시설과 장비 확충을 위해 올해 1조 100억엔(8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도시바는 올해 투자액 3540억엔(2조 9000억원) 가운데 70%를 미에현 야카이치 공장 확장을 포함해 낸드플래시 생산량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흥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탐진강 시멘트 벗고 옛 모습 되찾는다

    다목적용인 전남 장흥댐 아래 탐진강이 시멘트를 걷어 내고 옛날 강 모습대로 옷을 갈아 입는다. 4일 장흥군에 따르면 80억원을 들여 2008년까지 탐진강 둔치 양쪽 4.9㎞를 자연형 하천으로 단장하면서 자연 생태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장흥읍 평화다리 밑에서 부산다리까지는 강 밑에 쌓인 오염물질을 파내 일정 수위를 유지하고, 콘크리트 보와 잔해물 등을 들어내고 큰 돌을 쌓아(3540m) 여울 6곳을 만든다. 또 수질정화 생태습지 등 3곳을 조성하고 사이사이에 생태관찰로(3183m)를 꾸민다. 수질정화 생태습지에는 상사초·연꽃·석잠풀·수련·노랑어리연꽃·꽃창포 등 야생화를 심어 꽃밭을 만든다. 여기에는 인공섬과 지압로, 쉼터 등이 더해진다. 장흥군청 수계관리 길현종(43) 담당은 “탐진강은 여전히 1급수를 자랑하는 맑은 물이고 강 둔치가 생태공원으로 마무리되면 이웃 토요시장과 함께 장흥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은행들 힘실린 공격경영

    은행들 힘실린 공격경영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냈던 은행들이 올해 1·4분기에도 지난해 실적을 훨씬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하고 있다. 환율 하락과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일반 제조업체들과 큰 대조를 이룬다. 이에 따라 최근 은행권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출혈경쟁´ 자제 목소리는 ‘구두선’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많다.1·4분기에 무리해서 대출을 확대했지만 자산 건전성이 나빠지지 않았고, 순이자마진(NIM)까지 좋아져 은행간 ‘전투’는 계속될 전망이다. ●환율·유가 폭탄의 무풍지대 지난 1·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조 614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LG전자도 영업이익이 1906억원으로 32% 줄었다. 포스코 역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6%와 48% 감소했다. 3일 실적을 발표한 한국타이어도 영업이익이 500억원으로 26.9% 줄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수출에 주력하는 제조업체로 환율하락에 따른 마진 축소,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 반면 전형적인 내수산업인 은행들은 환율·유가의 악재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국내 경기가 회복세여서 ‘휘파람’을 불고 있다. 국민은행의 1·4분기 순이익은 80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6%나 늘었다. 순이자마진율도 3.98%를 기록, 지난해보다 0.16%포인트 개선됐다. 우리금융그룹도 4401억원의 순이익을 내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1.0% 증가한 354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하나은행은 1분기에 306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동기보다 49.7% 늘었고, 기업은행도 270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49.4% 증가했다. 외환은행의 순이익은 299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 줄었지만 이연법인세 비용 1140억원을 반영한 결과인데다 재매각의 혼란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은행들의 순이익이 계속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대투증권 리서치센터 송정근 팀장은 “자산 건전성이 좋아져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크게 줄었으며, 대출 확대로 인한 이자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이닉스와 LG카드 매각 등 특별이익이 늘어날 호재까지 있어 은행들의 순이익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투 중지는 없다” 지난 2일 강정원 국민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비정상적인 경쟁을 벌이면 공멸한다.”며 과열경쟁 자제를 역설했다. 그러나 이 은행들은 모두 영업확대 전략을 펴는 다른 은행의 집중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졌기 때문에 ‘촉구’가 아니라 방어 차원의 ‘호소’라는 게 은행권의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에 비해 자산이 6조원 이상 불어난 국민은행은 여신거래가 없던 영세업자 및 중소기업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기존 거래자보다 금리를 낮게 적용하는 파격적인 대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출혈경쟁’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우리은행이 자산 확대와 건전성 강화, 수익 증대라는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리은행의 가계 대출은 지난해 말에 비해 9.32% 증가했고, 중소기업 대출도 6.31% 늘어 총자산이 지난해 말에 비해 무려 11조원 이상 증가한 151조원를 기록했다. 자산이 크게 늘었으면서도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로 전년 동기에 비해 0.9%포인트 개선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자산 증가와 순익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면서 “경기가 급속도로 악화돼 중소기업과 가계가 줄줄이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은행들의 외형 경쟁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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