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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1월 비욘세·메가데스 등 줄줄이 내한공연

    10·11월 비욘세·메가데스 등 줄줄이 내한공연

    10∼11월 늦가을 해외 팝 스타들의 내한 공연이 줄을 잇는다.‘팝의 디바’ 비욘세와 시아라 두 여가수의 공연은 10∼20대 팬들에게 단연 화제다. 지난해 10월 남자친구 제이 지의 내한 공연에 동행했던 비욘세는 11월9·10일 서울에서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비욘세의 공연은 그가 직접 선발한 댄스팀과 코러스 등 80여명의 월드 투어 팀과 첨단무대장비를 동원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8만∼16만원.(02)515-2449. ‘Goodies’로 2004년 빌보드 1위를 차지해 단숨에 팝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시아라는 10월19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앨범 전곡을 작곡하는 실력까지 갖춘 그의 리듬감각과 목소리를 직접 마주할 기회다.3만 3000∼7만 7000원.(02)3445-4354. 메탈밴드 메가데스와 린킨파크의 공연도 국내 록팬들을 설레게 한다.2000년에 이어 세번째로 한국을 찾는 메가데스는 10월2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 무대에 선다.2002년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데이브 머스테인의 왼팔 신경 마비 이후 팀을 해체했던 이들은 2004년 활동을 재개했다. 메가데스의 이번 공연은 새로 발표한 곡들을 선보이는 자리인 데다 데이브 머스테인의 재활 후 처음 갖는 공연이어서 한층 관심을 모은다.6만 6000∼8만 8000원.1544-1555. 4년만에 내한한 린킨파크의 무대는 11월3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한국계 멤버 조셉한으로 국내에도 친근한 밴드 린킨파크는 최근 영화 ‘트랜스포머’에 수록된 ‘What I’ve Done’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8만8000∼9만9000원.(02)3141-3488. 중년 음악팬은 스콜피언스의 공연에 구미가 당길 듯. 스콜피언스는 10월26·2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과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콘서트를 갖는다.1972년 결성된 이들의 서정적인 하드록·메탈, 발라드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3만 5000∼13만 5000원.(02)575-2121.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아~배! 한국여성 얼굴보다 뱃살 고민

    우리나라 여성들은 얼굴보다 뱃살에 더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최근 3541명의 여성을 면접조사한 결과 신체부위 중 신경이 쓰이는 부위로는 아랫배가 가장 많았다. ‘평상시 가장 신경 쓰이는 신체 부위는 어디냐.’는 질문에 대해 아랫배라고 답한 응답자가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얼굴(16%), 허벅지(10%), 팔뚝(9%), 허리(9%), 종아리(7%), 엉덩이(6%), 넓적다리(6%), 목(3%), 어깨(2%)의 순이었다. 피부 고민으로는 커진 모공(17.6%)이 가장 많았다. 주름(14.5%)과 기미·주근깨(14.5%)로 고민하는 여성들도 많았다. 한편 71%의 응답자가 매달 화장품 구입에 3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을 하는 시간이 10분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는 57.5%였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고]

    ●김하경(전 철도청장)씨 별세 지홍(사업)지태(롯데호텔 과장)씨 부친상 이정은(세브란스병원 의사)씨 시부상 1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31)787-1512●이홍근(전 충남 보령시 청소면장)씨 별세 병찬(대덕구청 계장)병묵(사업)병숙(평택중앙초등학교 교사)병애(정심학교 〃)병국(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행정관)병덕(법무사)병은씨 부친상 정호열(사업)유임희(한국철도공사 과장)안상길(신한기계 부장)씨 빙부상 16일 충남 보령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41)932-6299●김권(서울외과의원 원장)근(수원대 교수)상훈(현대제철 부장)씨 모친상 신명호(HSBC은행 회장)장중환(장스여성병원 이사장)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30분 (02)3010-2265●권병구(LG애드 기획9팀장·국장)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20●이창호(주간교육신문 사장)수호(한국철도공사)만호(전 서울시공무원)씨 부친상 김태호(동작경찰서)최용규(대전 신일여고 교사)씨 빙부상 15일 서울복지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30분 (02)834-6816●최준식(전 한창고무 대표이사 사장)씨 별세 유미(약사)수미(대한영양사협회 국장)상미(LG CNS 과장)씨 부친상 이하원(조선일보 기자)박진배(대우 과장)김진래(기아자동차 〃)씨 빙부상 15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790-5067●김범수(인하대 교수)의수(종합건축사무소 아키엑스)현수(동아대 교수)씨 부친상 신현욱(청호전자통신 부회장)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010-2231●김만록(부산 중구청 총무국장)씨 부친상 15일 경남 마산 동마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55)290-5141●김현규(코리아컨바팅 대표)송현(금솔라이프 〃)현호(동양생명보험 ERP TF팀장)씨 부친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650-2742●김기현(방배성결교회 목사)기영(김기영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6●이필선(매일경제신문사 편집부 미술기자)씨 별세 16일 서울시립서북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30분 (02)354-4444●박영삼(전 전국화물자동차운송조합연합회 공제조합 강원도지부)영오(전 대동운수 과장)영배(전 춘천경찰서 보안계장)순희(투탑시티 이사)씨 모친상 이동을(전 화천간동중고 교장)문광식(전 국군기무사령부 대령)김성기(강원일보 상무이사)씨 빙모상 16일 춘천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33)261-0918●이학렬(고성군수)씨 모친상 16일 고성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055)672-5000
  • 내년 1인당 근소세 평균 214만원

    내년에 과세대상 근로소득자 한 사람이 내야 할 세금은 평균 214만원으로 올해보다 12만원 가까이 늘 것으로 보인다. 기업과 개인이 내는 세금(국세+지방세)을 모두 합친 국민 1인당 조세부담액은 434만원으로 올해보다 20만원 증가할 전망이다. ●12만원 늘어 종부세는 34% ↑ 종합부동산세는 과표 적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34.3% 늘어난다. 그러나 국민이 내는 세금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은 올해 22.2%에서 내년에는 21.8%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경제부가 14일 발표한 ‘2008년 국세 세입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국세 수입은 165조 6354만원으로 올해 전망치 158조 3341억원보다 7조 3000억원(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1인당 조세부담액 434만원 지방세 전망치 45조 1933억원까지 합치면 국민이 내는 총 세금은 210조 8287억원에 이르게 된다. 이를 내년 추계 인구 4860만 6787명으로 단순히 나누면 국민 1인당 조세부담액은 433만 7000원이다. 올해 1인당 세부담 413만 6000원보다 20만 1000원 커진다. 백문일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노원구 104마을 재개발

    노원구 104마을 재개발

    1970년대 청계천 개발로 밀려난 철거민들이 모여 살던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일명 ‘104마을’의 재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노원구는 11일 중계본동 30의3 일대 14만 7117㎡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및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을 주민 공람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쯤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지면 빠르면 2010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는 2700여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아직도 연탄 사용하는 마을 ‘104마을’은 35년여 전인 1970년대 초 청계천 개발 때 철거민들이 집단으로 옮겨와 자리를 잡은 곳이다. 이 일대 대표적인 번지가 104여서 ‘104마을’로 불린다.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인 ‘104마을’은 아직도 대부분의 주택이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또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택의 붕괴나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현재 1170개 동의 주택 및 건물에 354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지난 1971년 그린벨트로 지정된 이후 99년에 우선해제지역으로 지정돼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려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지난해 말 주민 73%의 동의를 얻었다. ●2700가구 주택단지로 탈바꿈 노원구와 주민들은 지난해 말 대한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정해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주민 공람이 끝나면 오는 11월쯤 그린벨트 해제여부가 결정되고, 내년 1월 초에는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구의 사업시행 인가와 철거 및 이주, 착공 등의 단계를 거쳐 2010년쯤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104마을’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현재 자연녹지인 이 일대의 용도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어 평균 16층, 최고 20층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게 된다. 이곳에는 1300여가구의 중소형 임대아파트를 포함, 모두 2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노원구 관계자는 “모든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5∼6년 후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주택단지인 104마을이 쾌적한 주거단지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행복 아득하기만한 한국인 “5가지 테크닉을 실천하라”

    행복 아득하기만한 한국인 “5가지 테크닉을 실천하라”

    아내는 하루 3시간 28분 집안 일을 하는데, 남편은 불과 32분 정도만 하는 맞벌이 부부. 세명 중 한 명꼴로 주당 54시간 이상 일을 해야 하는 근로자. 컴퓨터·TV는 하루 2시간 34분 이상 마주하면서도 가족·친구와의 대화시간은 49분에 불과한 사람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 대한민국 행복테크’라는 통계 보고서에 나타난 한국인의 자화상이다. 최근 2∼3년간 발표된 주요 국가 통계를 분석한 이 보고서는 행복감을 점차 잃어가는 우리의 가정과 직장의 현주소를 보여 준다. 통계청은 개인이 행복해지기 위해 실천해야 할 5가지 ‘행복테크’로 ▲부부 가사분담 균형 ▲기업,‘가정친화경영’ ▲자기계발 ▲대화와 교제 ▲기부·봉사 등을 제안했다. 통계청 조사결과 맞벌이 주부는 가정 일에 하루 평균 3시간 28분을 할애했다. 반면 남편이 집안 일을 돕는 시간은 32분에 그쳐 무려 6.5배의 차이가 났다. 맞벌이 주부의 직장근무(수입 노동)시간은 5시간 14분으로 남편의 6시간 34분보다 적었다. 그러나 가사노동 시간을 합하면 각각 8시간 42분과 7시간 6분으로 주부가 오히려 더 많다. 특히 미취학 자녀가 있는 맞벌이 주부는 하루에 9시간 50분이나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여성이 집과 직장에서 일 부담이 더 크다 보니 ‘가사 분담이 공평하다.’고 느끼는 맞벌이 주부는 7.9%에 불과했다. 한국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 소장은 “부부가 가사분담표를 만들어 역할을 분담하고 세탁소나 외식 등을 통해 가정 일을 줄이는 ‘가사분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월화수목금금금’식의 근무환경도 가정 행복을 빼앗는 요인으로 나타났다.‘초과근무=가정생활 엉망’이란 지적이다. 통계청 조사 결과 전체 근로자 가운데 주당 근로시간이 54시간을 넘는 사람은 838만 3000명으로 35%에 이른다. 주당 45∼53시간 일하는 근로자도 27%나 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연간 근로시간은 2354시간으로 세계 1위다. 그러나 외국어학습 등 자기계발을 위해 하루 10분 이상 투자하는 국민들은 5%에 불과했다. 통계청은 “기업이 직원들에게 자기계발 학습 기회를 부여하는 ‘컴퍼데미(company+academy)’ 개념으로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TV나 컴퓨터와 마주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154분인 반면, 사람과 교제하는 시간은 3분의 1수준인 49분밖에 안되는 ‘대화 부족’ 현상도 불행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통계청은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대화를 늘리기 위한 장(場)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밖에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부·봉사’도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사람의 비율은 14.3%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이 중 59.5%는 고입·대입 내신 점수를 위한 10대의 참여로 나타났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더부살이 ‘끝’…강북소방서 2010년 신설

    강북구에 2010년까지 소방서가 생긴다. 화재가 나면 이웃 도봉소방서에서 담당해 왔다. 10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2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번동 365의1 일대 북부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620㎡ 규모의 소방서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소방서에는 직원 129명에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 18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강북구에는 17개동에 13만 4000여 가구 35만 354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숭인시장 등 재래시장 7곳과 노래방, 고시원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 1200곳이 있지만 소방서가 없어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강북구에 소방서가 신설되면 서울 25개구 중 소방서가 없는 자치구는 성동구와 금천구 2개로 줄어든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국악]

    ■ 2007 서울아리 9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전통의 서울민요와 20세기 민요, 창작 국악곡 등 서울을 대표하는 신구 아리(소리) 감상 기회. 백영춘·최영숙 명창 등 출연.1만∼3만원.(02)533-6834.■ 국악기제작아카데미 세미나 10일 오후 2∼6시 국립국악원 우면당. 국악기의 문양과 장식을 산업화하기 위한 디자인 전문가들과 국악기 제작자들의 토론회.(02)580-3354.
  • 론스타 대주주 심사·법원 판결이 관건

    론스타 대주주 심사·법원 판결이 관건

    HSBC는 외환은행 지분을 성공적으로 인수할 수 있을까. 인수 승인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금융감독 당국의 입장을 미루어 볼 때는 ‘NO’다. 외환은행 불법 인수 등과 관련된 법원 판결 이전에는 승인을 할 수 없다는 게 금융감독위원회의 ‘굳건한’ 입장이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성사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전후 사정을 꿰뚫고 있는 론스타와 HSBC가 상세하게 계약서를 작성한 것은 ‘확신’이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국민은행 등 외환은행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다른 국내 은행들도 사태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한 론스타는 외환은행 4년 경영에 따라 최대 5조원이 넘는 평가 차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내년 4월까지 인수 완료돼야 금융당국은 그동안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움직임에 대해 법원 판결 전에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밝혀왔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획득 자체에 대해 법적 공방이 있는 상태에서 섣불리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론스타와 HSBC가 합의 효력이 발휘되는 거래 시한을 둔 것은 여러 가지 노림수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매각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 현재 금융감독원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정기 심사를 벌이고 있다. 심사의 관건은 론스타가 비금융 주력자(산업자본)에 해당하는지의 여부. 늦어도 11월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관측된다. 론스타가 비금융 주력자에 해당한다면 외환은행 지분 51.02% 가운데 10%를 제외한 나머지는 6개월 안에 팔아야 한다. 또한 내년 1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법원 1심 판결에서 론스타의 2003년 외환은행 인수에 법적 하자가 없다고 나오면 금감위로서는 매각 승인을 미룰 수 없게 된다. 반대로 법원이 불법성을 인정하고 피고인들이 항소를 하지 않으면 금감위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를 직권 취소해야 하고, 론스타는 외환은행 보유 지분을 팔아야 한다. 어찌되든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매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감위 고위관계자는 “법원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가 불법적이었다고 판결하면 이는 주인으로서의 론스타의 자격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결국 외환은행 매각 과정은 2∼3년 정도 공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한 금융권 관계자는 “론스타와 HSBC가 계약 완료 시점에 따라 인수 가격을 따로 정하고, 법원 판결 시기나 정권 인수 기간 등을 고려하는 등 치밀하게 계약을 준비한 만큼, 둘 다 계약 성공에 어느 정도 확신하고 베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외환은행의 몸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이번 인수가 무산되더라도 론스타로서는 ‘손해 볼 것 없는 장사’”라고 덧붙였다. ●최대 5조 3000억원 수익 론스타는 외환은행 투자를 통해 얼마나 벌어들였을까. 론스타가 외환은행에 투자한 자금은 2003년 8월 인수 자금 1조 3831억원과 지난해 5월 수출입은행과 코메르츠방크로부터의 콜옵션 인수자금 7714억원, 그리고 인수자금 대출이자 600억원 등 모두 2조 2150억원. 이 가운데 지난 6월22일 외환은행 지분 13.6%(8770만주) 매각을 통해 1조 1927억원과 배당금 3542억원 등 1조 5469억원을 회수했다. 여기에 HSBC에 잔여 지분을 63억 1700만달러(5조 9200억여원)에 팔기로 했다. 내년 1월 말까지 계약이 완료되지 않으면 1억 3300만달러(1240억여원)를 추가로 받게 되면서 최대 7조 5910억원을 거둬들이게 된다.4년여 만에 무려 242%,5조 3000억여원의 투자 수익을 올린 셈이다. 그러나 론스타가 ‘한국에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겠다.’고 공언해온 만큼,‘먹튀’ 논란이 앞으로 거세게 제기될 전망이다. 문소영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비축용 임대주택 1만1354가구 건설

    비축용 임대주택 1만1354가구 건설

    수원, 파주, 남양주, 김포 등 수도권 7곳에 1만 1300여가구의 비축용 임대주택 건설이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수원 호매실, 파주 운정, 오산 세교, 의정부 민락2, 남양주 별내, 고양 삼송, 김포 양촌 등 7개 지역 11개 단지를 비축용 임대주택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하고 총 1만 1354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1 대책에서 2017년까지 비축용 임대주택을 50만가구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구별 건설 물량은 수원 호매실 2460가구, 파주 운정 1460가구, 오산 세교 1100가구, 의정부 민락2 2385가구, 남양주 별내 1399가구, 고양 삼송 1080가구, 김포 양촌 1470가구 등이다. 분양면적 기준으로 99㎡(30평)형이 3390가구,106㎡(32평)형이 7964가구다. 임대 형태는 공공임대와 같은 ‘보증부 월세’ 방식이며 최소 10년간 도시근로자 등 서민층에게 시세의 90% 가격에 임대한다. 남양주 별내지구의 경우, 일반 시세가 보증금 6700만원에 월세 56만원선인 것을 감안하면 비축용 아파트는 보증금 6000만원, 월세 5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연·기금, 증권사, 은행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시행한다. 건교부는 연내에 투자가 완료되는 5000가구 이상을 선정해 사업승인을 내줄 방침이다. 착공은 내년이며 공정률이 30%에 이르는 2009년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입주는 2010년 말이다. 건교부는 시범지구 전체 사업비를 택지비 1조 1200억원, 건축비 1조 3100억원, 부대비 2600억원 등 총 2조 7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비축용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임대주택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하는 것이어서 향후 논란도 예상된다. 문의 주공 (031)738-3555∼3559, 토공 (031)738-7661,7908 및 양사 인터넷 홈페이지.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신생아 절반 수도권 출생

    신생아 절반 수도권 출생

    태어나는 아기 2명 중 1명은 서울 등 수도권이 고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임 치료가 늘면서 쌍둥이를 낳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쌍춘년’과 ‘황금돼지해’ 효과로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수가 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06년 출생통계 확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기는 45만 1514명으로 2005년보다 1만 3452명(3.1%) 늘었다. 이같은 증가세는 2000년 63만 7000명 이후 처음이다. 수도권에서 태어난 아기가 전체의 51.1%를 차지했다. 경기가 25.3%(11만 4136명), 서울 20.6%(9만 2876명), 인천 5.2%(2만 3543명)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선 경남 6.5%(2만 9368명)과 부산 5.7%(2만 5673명)에서 많이 태어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경기 지역 출생아는 5만 6000명(5.1%)이 늘었다. 증가률로는 충남이 1년새 6.5%나 늘어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지역 출생아는 1년새 5000명(-2.2%)이나 줄어 아이 울음소리 감소현상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둥이 출생 비율도 늘고 있다. 배란 유도 등 불임 치료를 받는 산모가 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쌍둥이 이상 출생아수는 1만 83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2.40%를 차지했다. 쌍둥이 비율은 2001년 1.79%,2003년 2.00%,2005년 2.17%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단독]상가 재산세 시가로 부과

    이르면 2009년부터 상가와 오피스텔,주상복합 등 비주거용 건물에 대한 재산세에도 주택처럼 ‘시가’가 반영된다. 이에 따라 재산세 부담은 수도권과 도심지 건물은 커지고,비수도권과 주택가 건물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또 한 건물이라도 층수에 따라 재산세가 달라질 수 있다. 행정자치부 고위관계자는 13일 “주거용과 달리 비주거용 건물은 재산세를 산정할 때 시가를 반영하지 않아 건물 가치와 재산세 부과액이 비례하지 않고,일부 ‘역전현상’도 빚어지고 있다.”면서 “재산세 과세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태스크포스(TF)’를 구성,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거용 건물에 대한 재산세는 ‘건물+토지’에 대해 통합 과세가 이뤄지고 있다.반면 비주거용 건물은 건물과 토지를 분리 과세하고 있다. 이 중 비주거용의 건물분 재산세는 올해 기준 ㎡당 49만원인 건물신축비용에 면적,경과연수 등을 곱해 산출한다.때문에 건물의 지리적 여건이나 거래 가격,임대료 수익 등 건물의 실제 가치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용도 2004년까지는 비주거용과 같은 과세기준을 적용했다.때문에 10억원을 웃도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면적이 좁고 경과 연수가 오래돼 다른 지역 아파트에 비해 재산세를 덜 내는 역전현상이 빚어졌다.이에 2005년부터 주거용에 한해 건설교통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재산세를 부과하고 있다. 재산세 과세총액은 지난해 기준 주거용 건물이 1403만 5413건 1조 111억원(건당 7만 2000원),비주거용 건물(건물분)은 354만 2360건 5469억원(건당 15만 4400원) 등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매매가나 임대료 등 건물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뒤 비주거용 건물에 대한 과세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늦어도 2∼3년 안에 새로운 과세제도를 마련해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비주거용 건물 재산세에 시가 개념을 반영하면 수도권과 도심지는 오르고,비수도권과 주택가 비업무용 재산세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1층 상가가 3층 상가보다 재산세가 많을 수 있다.”면서 “다만 재산세 세수의 총 규모는 시뮬레이션을 거쳐 적절하게 조정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노인 전문병원 갈 곳이 없다

    노인 전문병원 갈 곳이 없다

    노인성 질환자는 급증하고 있으나 노인전문병원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노인전문병원을 확충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6만 1080명에 달하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모두 8306개의 병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을 수용할 노인전문병원의 병상수는 공립 1543개, 민간 3215개 등 모두 4758개로 3548개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립의 경우 지난 1999년 개원한 용인병원(259병상)과 2002년 문을 연 여주병원(204병상)이 고작이고 시립은 지난 2월 개원한 안산병원(162병상)이 전부다. 도는 이에 따라 1392개 병상 규모의 6개 노인전문병원을 권역별로 추가 건립하기로 했다. 현재 동두천병원(232병상)을 건립 중이고 동일한 병상 규모의 남양주병원, 남부병원(평택), 서부병원(시흥) 등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 안양·부천·화성 등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시립 노인전문병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예정부지로 선정된 지역 주민들이 노인병원 입지를 반대하거나 병원 위탁운영을 원하는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안양시의 경우 25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지난해 5월 공모 절차를 거쳐 M병원을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으나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서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시는 당초 7월 중 M병원 소유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병원 건물 신축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을 설득하지 못해 착공을 미루고 있다. 고양, 파주 등 북부권에 건립할 전문병원 역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병원이나 기관이 나타나지 않아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위탁운영기관을 공개모집했으나 지원 업체가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신청자격으로 제시한 병원부지 기부채납이 사업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도심에서 가까운 곳은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하는 주민 반대 때문에 병원부지 마련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같은 이유로 민원이 없는 시 외곽이나 한적한 지역을 병원부지로 찾게 되는데 이럴 경우 거동이 힘든 노인환자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외국의 경우 노인전문병원들이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쉽게 진료를 받고 있다. 이근홍 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전문병원은 요양원과 달리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 치매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며 “노인시설을 자신의 부모나 앞으로 내가 이용할 시설로 받아들이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아쉽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8월 무대가 뜨거워진다

    공연 비수기인 8월. 음악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공연들이 줄을 잇는다. 퓨전국악에서 살사와 재즈, 힙합 등 장르도 다양하다. 취향대로 골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첫 무대는 ‘전자클래식 여전사’로 불리는 벨라트릭스가 장식한다.‘귀로만 듣는 클래식은 가라.’고 외치며 강렬한 비트와 매력적인 의상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여성 전자현악4중주단이다. 이번이 초연.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을 편곡한 ‘서머 스톰’과 자신들의 신곡 등으로 공연을 꾸밀 계획이다.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1만 2000원.(02)577-1923. 7일은 세네갈 출신의 흑인 뮤지션 에이콘(Akon)이 등장한다. 신곡 ‘아이 워너 러브 유’와 ‘스맥 댓’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2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말 미국 팝 시장에 아프리카 광풍을 불러 일으킨 주인공이다. 리듬 앤드 블루스와 힙합을 넘나드는 독특한 음색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 청담동 클럽 서클. 전석 10만원.(02)3445-3354. 13일엔 재간둥이 퓨전 국악그룹 공명이 바통을 잇는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공명은 우리 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다양하고 재기넘치는 음색을 가미, 전통 음악과 세계와의 만남을 추구해온 국내 대표적인 월드뮤직 그룹.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기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그들이 찾아온 새로운 소리들로 가득 채웠다.13~19일. 경기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1만∼2만 5000원.1577-7766. 상상만으로도 흥분된다! 15일 광복절엔 그래미 3연패에 빛나는 최고의 힙합 밴드 블랙 아이드 피스가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국내의 여러 광고와 TV 프로그램 배경음악 등에 단골로 등장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팀이다. 화려하고 폭발적인 무대매너가 화끈하고 세련된 하룻밤을 선사할 듯.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6만 6000∼12만 1000원.(02)563-0595. 살아있는 재즈 거장들이 펼치는 재즈의 향연도 빼놓을 수 없는 자리.2007 인천 재즈 페스티벌이 17,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는 브라질 최고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로 추앙받는 에그베르토 지스몬티를 비롯, 찰리 헤이든과 곤살로 루발카바 듀오, 지휘자 정명훈의 아들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정선과 보컬리스트 신예원이 이끄는 15인조 선&예원 재즈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2만∼3만원.www.incheonarts.com,(032)420-2027.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Seoul In] 자전거 모니터 요원 위촉식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은평구 자전거모니터 요원 위촉식’과 토론회를 갖는다.27일에는 불광천변에서 자전거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올 상반기에 증산역 등 12곳에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하고, 방치된 자전거 116개를 수거·정비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교통행정과 350-3548.
  • [新 라이벌전](8) 현진 ‘에버빌’ vs 반도 ‘유보라’

    [新 라이벌전](8) 현진 ‘에버빌’ vs 반도 ‘유보라’

    ‘에버빌’ ‘유보라’. 귀에 익은 이름이다. 중견 건설사 현진과 반도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반도건설의 유보라는 권홍사(사진 오른쪽·63) 회장의 딸 이름 ‘보라’에서 따왔다. 권 회장은 “딸이 살아도 부끄럽지 않을 아파트를 짓기 위해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유(U)는 유비쿼터스 등을 의미한다. 현진의 에버빌은 에버(ever)와 빌리지(village)의 합성어이다. 전상표(왼쪽·62) 회장이 ‘영원히 살 만한 곳’이란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 두 회사 모두 ‘좋은’ 아파트를 짓겠다는 의욕만큼은 대형 건설사에 못지않다. 최근 현진은 거래소 상장 추진으로, 반도건설은 중동 사업 성공으로 각각 업계의 이목을 끈다. 하지만 두 회사가 국내에서 사업 반경을 두고 격돌 조짐을 보여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반도건설의 북진(北進)과 현진의 남하(南下) 전략이 맞닥뜨리고 있다. 반도건설은 권 회장이 대한건설협회장이 되면서 사업 영역을 수도권으로 넓히고 있다. 인천·김포·마석 등으로 진출했다. 다음달 남양주시 진접지구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전 회장이 이끄는 현진은 최근 경기 안산시에 있던 본사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으로 옮겨 전열을 가다듬었다. 지난해부터는 반도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부산 정관지구,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등으로 치고 내려갔다. ●자수성가형이 공통점 두 회사의 오너는 자수성가형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건설을 모(母)회사로 계열사를 거느리면서 그룹 수준으로 회사를 발전시키고 있다. 현진의 전 회장은 대학 진학 대신 창업을 선택했다.24세이던 1969년 강원 삼척에서 건자재상을 세웠다. 제법 잘나가자 이를 기반으로 84년 현대산업을 설립,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말 그대로 무일푼,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없어본 사람이 없는 사람의 심정을 안다.”는 말로 당시의 고초를 대신했다. 반도의 권 회장은 경북 의성군에서 13세이던 59년 부산으로 내려와 신문배달, 공사장 잡부 등을 전전하며 대학을 다녔다. 대학시절 하숙집을 재건축하면서 건설업에 발을 디뎠다고 주장한다. 혈기왕성하던 36세 때인 80년 태림주택을 세웠다. 그 이전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비서관을 지내는 등 정치권을 맴돌았다. 태림주택은 89년 반도건설로 이름을 바꾸면서 지역 주택업계에 명함을 내밀기 시작했다. ●카리스마 대 만능스포츠맨 현진 직원들은 “전 회장은 카리스마가 강하고, 위기 대응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한다. 전 회장의 전용차는 1년에 10만㎞를 달린다. 웬만한 자가용이 10년 뛰는 거리다. 전 회장은 아파트 준공 때까지 현장에 10번 이상 간다. 다른 회사가 시공하는 세계 유수 건설현장도 직접 찾는다. 현진의 지분은 전 회장과 가족이 78.5%를 갖고 있다. 그래서 ‘가족기업’이라는 비판도 듣는다. 권 회장은 뚝심이 있다. 추진력도 무척 강하다. 지방의 무명 건설회사 사장이 대한건설협회장을 투표로 꿰찬 것만 봐도 그렇다. 승부근성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승마, 스키, 스쿠버 다이빙, 골프 등은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섰다. 만능스포츠맨이다. 또 유명한 마당발이기도 하다.“전화만 해도 1000여명은 금방 달려올 정도”라고 측근은 전한다. ●대형 건설사 비켜라 현진은 성장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기반 다지기에 한창이다. 현진은 건설교통부가 실시하는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해 44위를 기록했다.3년전(2003년) 172위와 비교하면 놀랄 만한 성장이다. 지난해 매출 4354억원, 순이익 288억원을 냈다. 계열사로는 현진캐피탈, 에버빌리조트, 현진개발 등 8개에 이른다. 반면 반도는 2003년 85위에서 지난해 62위로 해마다 조금씩 오르고 있다. 지난해 매출 2243억원에 순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로는 골프장을 운영하는 반도개발, 자동차를 수입·판매하는 반도모터스 등 7개가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Local] ‘두바이 부산 조형물’디자인 공모

    부산시는 12일 자매도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시에 설치할 부산 상징 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한다. 부산시는 최근 두바이시로부터 상징 조형물 설치를 제안받았다. 디자인은 부산시가 선정하고 제작·설치는 두바이시가 맡는다. 조형물은 두바이시 자빌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응모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품 접수는 8월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 국제협력과에서 하면 된다.(051)888-3541.
  • ‘천혜의 해상공원’ 고군산군도

    ‘천혜의 해상공원’ 고군산군도

    자신만의 해상공원을 만들고 싶은 신선이 있었다. 새만금방조제 중간쯤에 위치한 신시도 대각산에 올라 군산 앞바다를 넌지시 내려다 보던 신선은 붓을 들어 고군산군도를 설계하기 시작했다. 왼편으로 춤추는 무녀(巫女)모습의 무녀도를 세우고, 그 앞에 장구, 술잔 등을 닮은 작은 섬들을 배치해 분위기를 잡는다. 먼바다에서 밀어닥치는 파도는 방축도를 세워 천연 방파제로 삼고, 온갖 비경을 새긴 관리도는 병풍처럼 널따랗게 펼쳐 놓는다. 그리고 주변 섬들이 시립하듯 둥그런 원을 그린 한가운데에 ‘섬 속의 섬’ 선유도를 배치해 방점을 찍는다. 고군산군도의 절경 ‘무산 12봉’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글 사진 군산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활처럼 펼쳐진 명사십리해수욕장 ‘명사십리’를 품은 선유도 해수욕장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치 않은 유명 놀이터. 곽재구 시인이 ‘세상에서 가장 맑고 넓은 원고지를 생각했다.’고 표현할 만큼 곱고 수려한 모래사장이 거대한 활처럼 펼쳐져 있다.3일 개장했으며, 8월13일까지 운영된다. 해수욕 후에는 자전거 하이킹에 나서 보자.3개의 다리를 통해 연결된 선유도 등 4개 섬은 서해의 소문난 하이킹 코스. 해안선 37㎞ 중 14㎞ 구간에서 자전거 하이킹이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4시간 가량. 다소 힘든 구간도 있지만, 바다 냄새를 맡으며 자전거로 섬일주를 하다 보면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사람과 자전거 등만 다닐 수 있는 장자대교 부근은 선유도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다. 이곳에서 그 유명한 선유낙조(仙遊落照)를 바라본다면 황홀경에 빠지지 않을까. 장자대교 위에서의 바다낚시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 선유도의 상징 망주봉과 무녀도 무녀봉 등을 오르는 섬산행과 맛조개 등을 잡는 갯벌체험도 해볼 만하다. # 공룡·삽살개·거북 모양 등 바위군 연륙교로 연결된 4개 섬만 둘러본다면 고군산군도의 매력 중 절반밖에 보지 못한 것. 유람선을 타고 그 외의 섬들에도 눈을 돌려 보자. 뱃삯이 아깝지 않을 절경들이 ‘널려’있다. 남들의 시선은 아랑곳 않은 채 넓은 바다위에서 사랑을 나누는 남녀 모습의 가마우지섬. 발칙하기 짝이 없다. 이들의 애정행각을 넌지시 바라 보고 있는 대장도 할매바위를 지나면 방축도에 닿는다. 독립문 바위와 더불어 방축도를 대표하는 볼거리가 책바위. 쥐라기에 생성된 비대칭 협곡이다. 지각변동으로 퇴적암층이 상승하면서 주변의 압력차이로 이리저리 비틀어진 책모양을 하게 된 것. 관리도는 말 그대로 고군산군도의 병풍이라 할 만 하다. 섬 외벽을 장식하고 있는 다양한 형상의 바위군(群)이 제자랑을 늘어 놓는다. 병풍 속에 으레 등장하는 거북 모양의 바위는 기본이고, 공룡·삽살개 등 크고 작은 동물에서 주상절리대까지, 열거하기도 숨이 차다. 홍도의 절경에 견줄 만하다. 섬 속의 ‘4대문(門)’도 관람 포인트. 신시도의 동문과 선유도 남문을 비롯, 방축도 독립문은 북문, 관리도 천공굴은 서문의 역할을 담당한다. # 새만금 ‘樂’ 청년문화축제 8월1~5일 ‘2007 새만금 樂 청년문화축제´가 8월1∼5일간 새만금 방조제를 비롯, 군산 자동차 전시관과 물류 전시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8월3일 열리는 ‘33㎞ 세계 최장 방조제 새만금 풍물기네스대회 도전’행사. 총 3만 3000명 참가자들이 33㎞의 새만금 방조제를 걷는 대규모 퍼포먼스다. 기네스북 등재가 목표다. 매일 밤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무한계 음악축제’에는 김창완, 윤도현밴드, 크라잉넛, 동물원, 여행스케치, 김건모, 마야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뜨거운 음악의 향연을 벌인다. 개그 콘서트, 비보이 및 록밴드 경연대회도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에 한해 새만금방조제 공사구간을 도는 특별 투어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0일까지 인터넷(www.raffis.or.kr)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환경부담금 1000원. 전액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1588-6488,(063)467-0354. # 가는 길 쾌속선이 선유도까지 하루 평균 6∼8회 운항된다. 조수 간만의 차로 출발시간은 매일 조금씩 다르다.1만 1700원(성수기 1만 2700원). 선유도 출발 고군산군도 선상유람선은 1만∼2만원. 군산항 연안여객선터미널(063-472-2727), 군산시 문화진흥과(450-4554). 자전거 1시간 대여에 1인용 3000원,2인용 6000원. # 먹거리 군산 내항의 군산횟집(442-1114)은 전국에서 가장 큰 횟집.6층 건물 전체가 횟집이다. 자연산만 취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방장 실명제를 도입하기도 했다.1인 기준 2만∼5만원. # 잠잘 곳 군산시 은파유원지내에 자리잡은 리츠프라자호텔(468-4681)은 음악분수와 물빛다리가 호수를 수놓는 은파저수지의 야경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선유도내 각 종 숙박업소들이 여름철 협정요금을 내놓기는 했지만, 지켜질지 미지수. 성수기엔 방당 10만원 정도.
  • 활용도 높아진다 ‘다둥이 행복카드’

    서울시가 다자녀 가정에 발급하는 ‘다둥이 행복카드’가 신용카드 기능을 갖추는 등 업그레이드된다. 서울시는 10일 다둥이 행복카드에 대한 호응이 커짐에 따라 ▲대금 결제 ▲마일리지(포인트) 적립·제휴업체 할인 ▲협력업체 이용 때 수수료 10∼20% 감면 등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참여 업체들이 직원 교육이나 홍보에 관심이 없어 카드를 발급받은 부모들만 골탕을 먹는 등 다둥이카드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에 따른 보완대책이다. 이를 위해 사업에 참여할 신용카드사를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 다둥이 카드는 국민·기업·우리 은행과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모아베이비, 아가방, 이에프이(해피랜드) 등 협력업체를 이용할 때 금리 우대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사가 정해지면 협력업체와 이용자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입자가 늘면 혜택이 그만큼 증가해 다둥이 카드가 할인매장, 문화시설에서도 통하는 ‘지갑 속 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휴를 희망하는 신용카드사는 18일까지 제안서를 서울시 저출산대책반(02-6321-4354)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외부 심사를 통해 카드 발급의 편리성, 카드 기능 개선, 부가서비스 등을 따져 카드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34개 협력업체와 협약을 맺고 자녀를 둘 이상 둔 가정(단 막내가 만 13세 이하)을 대상으로 카드 발급을 신청한 2만 3000가구에 카드를 발급했다. 발급신청은 관할 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자치구도 혜택의 질과 폭을 넓혀가고 있다. 성북구는 3자녀 이상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구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공공시설 이용료를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대상은 1만 9600여가구다. 또 중구는 3자녀 가정 가운데 2005년에 출생한 아기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제일병원에서 체성분 검사, 흉부촬영, 소변검사, 초음파 등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Seoul In] 강북구 보행보조기 40대 기증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국제라이온스클럽 354-C지구로부터 ‘실버카’로 불리는 보행보조기 40대를 기증받았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40명에게 전달됐다. 동별로 2∼4대씩 골고루 배정했다. 실버카는 걸을 때 지팡이나 목발 대신에 의지할 수 있는 바퀴차다. 도로의 작은 턱에도 쉽게 다닐 수 있다. 지난 28일 기증식에는 354-C지구 외에도 강북라이온스, 백운 라이온스 클럽이 참여했다. 생활보장과 9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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