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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 명태야” 동해안 어민들 반색

    “반갑다 명태야” 동해안 어민들 반색

    봄철 어획량 부족으로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강원 동해안 어민들의 얼굴에 때 아닌 명태 출현으로 화색이 돌고 있다. 강원 환동해출장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3일까지 동해안 어선들의 어획량은 1854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 수준이었고, 어획고는 130억4300만원으로 83% 수준에 그쳤다. 어종별로는 가자미 어획량이 38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7t에 비해 17%가량 많았을 뿐, 오징어·문어를 비롯한 다른 어종은 죄다 어황이 저조했다. 지난해 봄 614t이 잡혔던 임연수어는 올해 14t에 불과했고, 474t이 잡혔던 대구는 83t에 그쳤다. 오징어도 354t에서 91t으로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드럼당 16만원 선이던 면세유가가 올 들어 20만원을 훌쩍 넘어 500드럼 이상의 면세유를 쓰면서 러시아 어장에서 오징어를 잡아야 하는 채낚기 어선들은 출어를 아예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다중고를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가 최근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연안에서 수십 마리 단위로 잡히고 있다. 4~5일 전부터 잡히기 시작한 명태는 길이가 40㎝ 내외로 마리당 5000~1만원 정도에 위판되고 있다. 물론, 하루 위판되는 명태 마릿수는 적게는 10여 마리에서 많게는 30여 마리에 불과하다. 따라서 어민들의 소득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10여년째 동해안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한 몸이 된 명태가 소량이지만 나흘째 그물에 걸리자 어민들은 반색하고 있다. 과거 고성지역의 주력 어종으로 1970~80년대 한때 연평균 10만여t까지 잡혔던 명태는 1990년 이후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2000년 900여t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일부 주민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인근 바닷물이 오염되면서 명태들이 계절과 방향을 잃고 초여름 동해로 진출한 것 아니냐.”며 의아해하고 있다. 고성수협 관계자들은 “계절을 잊고 나타난 것도 이상하지만 과거 명태가 잡혔던 대진과 거진에서 한참 아래 쪽에 있는 아야진에서 명태가 잡히는 것이 이상하다.”며 “어쨌든 이참에 많은 명태가 잡혀 어민들의 보릿고개 시름을 씻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원대-가천의과학대 통합,교명 가천대···경원대동문회 반발

     학교법인 가천경원학원의 경원대(성남)와 가천의과학대(인천)가 내년 3월 가천대학교로 통합된다.  19일 경원대에 따르면 두 대학을 통합하고 통합 이름을 가천대로 정하는 내용의 통합안이 18일 교무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를 통과,19일 통합추진위원회에 상정됐다. 통합안은 28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2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두 대학이 통합되면 입학 정원은 3984명(가칭 경원캠퍼스 3544명, 메디컬캠퍼스 440명), 정원 외를 포함하면 4470명으로, 경희대와 한양대에 어어 수도권 3위로 올라선다.  경원캠퍼스는 IT 융합 및 바이오나노, 의료 서비스와 연계한 의료관광, 지식정보산업이 특성화돼 첨단분야 선도 종합대학으로 운영된다. 메디컬캠퍼스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중심으로 길병원, 뇌과학연구소,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약학대학, 간호대학, 의과학대학과 연계해 의과학 및 의료보건 분야가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경원대 이길여 총장은 “국내에서 이 정도 규모의 통합은 처음”이라면서 “연간 200억원씩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2015년 이내 15대 사학, 2020년 이내 10대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1998년 가천길재단이 인수한 경원대는 2007년 1월 경원전문대학(2년제)과 통합했으며 가천의과학대학은 2006년 초 가천의대와 가천길대학(2년제)이 통합했다.  경원대 총동문회는 “가천은 경원대 총장이자 가천의과학대 설립자인 이길여 여사의 호”라면서 “3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교의 교명을 호로 바꾸는 것은 학생, 교수, 동문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경원대 총학생회 집행부도 18일 교무위원회에 참석해 교명 유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
  • [테마로 본 공직사회] 업무유공 특진 ‘가뭄에 콩나듯’… 대기발령은 퇴출 신호탄?

    [테마로 본 공직사회] 업무유공 특진 ‘가뭄에 콩나듯’… 대기발령은 퇴출 신호탄?

    공직사회가 부단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무사안일, 복지부동 등 낡은 관행도 여전하다. 이 때문인지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 평가는 후하지 않다. 이에 서울신문은 공직사회 경쟁력 제고 및 공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직무를 중심으로 한 ‘테마로 본 공직사회’ 기획 시리즈를 매주 1회씩 게재한다. 첫 회는 특별승진과 대기발령이다. 2회는 유연근무제다. 특별승진은 국가공무원법 40조 4항, 지방공무원법 39조 3항 등에 따라 업무유공, 제안 채택, 명예퇴직, 사망 추서, 봉사상 수상을 인정받았을 때 할 수 있다. 제안 채택·수상은 가시적 성과물을 인정받은 경우다. 명예퇴직과 사망 추서는 퇴직 또는 사망 이후 승진하는 셈이므로 현직 공무원이 누릴 수 있는 수혜가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특별승진은 ‘직무수행 능력이 탁월해 행정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자’에게 주는 ‘업무 유공’에 국한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업무유공 특별승진은 “살아서는 받을 수 없는 승진”이라는 푸념이 공무원들 사이에 적지않다. ●살아서 받을 수 없는 승진? 지난 5년간(2005~2009년) 국가공무원 승진통계에 따르면 특별승진자는 모두 5354명으로 총 승진자 8만 764명의 6.6%다. 이 가운데 업무유공 특별승진자는 1602명으로 전체의 2%에 불과하다. 특히 기능직 공무원이 특별승진을 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2009년 기준 전체 특별승진자 1076명 중 기능직은 123명이나 이 역시 전원 명예퇴직하면서 얻은 승진이다. 지방공무원도 마찬가지다. 행안부에 따르면 2009년 특별승진한 지자체 공무원 1092명 중 명예퇴직이 1061명(97.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망추서 20명(1.8%), 업무유공 10명(0.9%)이 뒤를 이었다. ●특별승진 활성화… 실효성 의문 이런 이유로 특별승진 활성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특별승진을 매년 1회 이상 정기실시하고 연간 승진예정 인원의 30% 이내를 특별승진시키는 방안을 내놨다. ‘총리실도 개인별 5년간 업무 실적을 측정해 직급별 승진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특별승진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들도 비슷한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그럴 듯한 유인책으로 보이지만 행정 공무원은 팀단위로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업무 성과를 재기 어려워 실제 승진비율은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기발령 ‘징계성’은 미미 대기발령은 ‘징계 또는 문책성’과 인사운용상 불가피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그 숫자가 많지 않다. 주로 징계위원회 의결에 앞서 현 보직에 놔두는 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의 인사조치이다. 주로 고위직 인사에서 엿볼 수 있다. 올초 건설현장식당(함바집) 비리 사건 연루 의혹을 받은 김병철 당시 울산경찰청장은 검찰 출두에 앞서 경찰청 경무과로 대기 발령났다.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 시민을 내사해 물의를 빚은 총리실의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도 대기발령받았다. 업무능력을 이유로 한 대기발령 조치도 있다. 고용부는 지난해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무능·태만 공무원 40여명을 무더기 대기발령 낸 바 있다. 지역발전 업무를 담당하던 행안부 박모 사무관은 유관기관 비상임감사직을 겸직하면서 재단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다 지난해 감사원에 적발됐다. 박씨는 행안부가 비위사실 확인 조사에 들어가면서 3개월 넘게 무보직 대기발령 상태에 있었다. 비위의혹이 제기된 당사자를 현직에 그대로 둘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수순이었다. 결국 박씨는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이런 사실이 확인된 직후인 지난 1월 파면조치됐다. 대기발령이 공직에서 영영 ‘아웃’되는 통로가 된 셈이다. 지자체의 경우, 서울시가 2008~2009년, 2년에 걸쳐 모두 14명을 퇴출시킨 바 있다. 징계성 대기발령자들은 직위해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국가공무원법 73조에는 임용권자가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성적이 극히 나쁜 자, 파면·해임·강등 또는 정직에 해당하는 징계 의결이 요구 중인 자, 형사사건 기소자에 대해 직위해제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인사 수요·공급 불일치 대기도 다수 그러나 일반적인 대기발령은 인사 수요·공급의 불일치에 따른 경우다. 2008년 9월 서울시로 파견 명령을 받았던 행안부 조모 과장은 1년 3개월 만인 지난해 1월 복귀했지만 과장 결원 직위가 없는 바람에 3개월 가량 ‘대기자 신세’로 지내야 했다. 결국 지식경제부의 한 기획단 과장으로 다시 한번 ‘바깥 바람’을 쐰 뒤 지난달 행안부로 돌아왔다. 공무원 임용령 제43조에는 무보직 발령이 가능한 경우로 휴직자의 복직, 파견자 복귀, 파면·해임·면직자 복귀 때 해당 직급에 결원이 없거나 1년 이상 장기국외훈련을 위해 2개월 이내에서 준비기간이 필요할 때 등을 들고 있다. 대기발령자는 출근의무도 없고 보수도 깎인다. 정상 근무에서 배제되기 때문이다. 급여와 기본수당은 챙기지만 시간외 수당, 교통보조비, 정액급식비 같은 실비변상적 성격의 수당은 받을 수 없다. 4급 이상은 관리업무수당과 직책금을 추가로 받지 못한다. 이런 무보직자들은 발령이 예정된 부서에서 미리 일손을 돕거나 개별 프로젝트를 맡아 보고서 작성을 하는 등 정식발령 때까지 소일거리로 시간을 때운다. 이재연·박성국기자 oscal@seoul.co.kr
  • 공직 인사의 명암 특별승진 vs 대기발령

     특별승진은 국가공무원법 40조 4항, 지방공무원법 39조 3항 등에 따라 업무유공, 제안 채택, 명예퇴직, 사망 추서, 봉사상 수상을 인정받았을 때 할 수 있다.  제안 채택·수상은 가시적 성과물을 인정받은 경우다. 명예퇴직과 사망 추서는 퇴직 또는 사망 이후 승진하는 셈이므로 현직 공무원이 누릴 수 있는 수혜가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특별승진은 ‘직무수행 능력이 탁월하여 행정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자’에게 주는 ‘업무 유공’에 국한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업무유공 특별승진은 “살아서는 받을 수 없는 승진”이라는 푸념이 공무원들 사이에 적지않다.  지난 5년간(2005~09년) 국가공무원 승진통계에 따르면 특별승진자는 모두 5354명으로 총 승진자 8만 764명의 6.6%다. 이 가운데 업무유공 특별승진자는 1602명으로 전체의 2%에 불과하다. 특히 기능직 공무원이 특별승진을 하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2009년 기준 전체 특별승진자 1076명 중 기능직 특별승진은 123명이나 이 역시 전원 명예퇴직하면서 얻은 승진이다. 지방공무원도 마찬가지다. 행안부에 따르면 2009년 특별승진한 지자체 공무원 1092명 중 명예퇴직이 1061명(9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망추서 20명(1.8%), 업무유공 10명(0.9%)이 뒤를 이었다. ●특별승진 활성화?…실효성은 의문  특별승진 활성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고용부는 올해부터 특별승진을 매년 1회 이상 정기실시하고 연간 승진예정 인원의 30% 이내를 특별승진시키는 방안을 내놨다. 총리실도 개인별 5년간 업무 실적을 측정해 직급별 승진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특별승진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들도 비슷한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럴 듯한 유인책으로 보이지만 행정 공무원은 팀단위로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업무 성과를 재기 어려워 실제 승진비율은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기발령…징계성은 미미  ‘징계 또는 문책성’ 대기발령과 인사운용상 불가피한 대기발령으로 나눌 수 있다. 문책성 대기발령은 그 숫자가 많지 않다.  징계성 대기발령은 징계위원회 의결에 앞서 현 보직에 놔두는 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의 인사조치이다. 주로 고위직 인사에서 엿볼 수 있다. 올초 건설현장식당(함바집) 비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김병철 당시 울산경찰청장은 검찰 출두에 앞서 경찰청 경무과로 대기 발령났다. 지난해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 시민을 내사해 물의를 빚은 총리실의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도 대기발령받았다.  업무능력을 이유로 한 대기발령 조치도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무능·태만 공무원 40여명을 무더기 대기발령을 낸 바 있다. 지자체의 경우, 서울시가 2008~2009년, 2년에 걸쳐 모두 14명을 퇴출시킨 바 있다.  징계성 대기발령자들은 직위해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국가공무원법 73조에는 임용권자가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성적이 극히 나쁜 자, 파면·해임·강등 또는 정직에 해당하는 징계 의결이 요구 중인 자, 형사사건 기소자에 대해 직위해제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일반적인 대기발령은 인사 수요·공급의 불일치에 따른 경우다. 공무원 임용령 제43조에는 무보직 발령이 가능한 경우로 휴직자의 복직, 파견자 복귀, 파면·해임·면직자 복귀 때 해당 직급에 결원이 없거나 1년 이상 장기국외훈련을 위해 2개월 이내에서 준비기간이 필요할 때 등을 들고 있다.  대기발령자는 출근의무도 없고 보수도 깎인다. 정상 근무에서 배제되기 때문이다. 급여와 기본수당은 챙기지만 시간외 수당, 교통보조비, 정액급식비 같은 실비변상적 성격의 수당은 받을 수 없다. 4급 이상인 경우에는 관리업무수당과 직책금, 정액급식비, 교통보조비를 받지 못한다.  이재연·박성국기자 oscal@seoul.co.kr
  • 고유가속 ‘설상가상’… 엔低사태땐 수출경쟁력 큰 타격

    고유가속 ‘설상가상’… 엔低사태땐 수출경쟁력 큰 타격

    세계 경제 2위국인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은 세계 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경제는 중동사태, 남유럽 재정 위기와 함께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진 발생 이후 심야 회의를 갖고 경제 및 금융에 미칠 파장과 대책을 점검하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비상상황에 들어갔다. 일본 지진 소식은 이날 국내 주식시장 마감 이후 전해지면서 파장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24시간 거래되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130원선까지 치솟았고, 엔·달러 환율은 한때 83.29엔까지 올랐다. 반면 엔저 현상은 시간이 가면서 엔·달러 환율이 82엔대로 안정되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세계 경제 불안으로 오히려 안전자산인 엔화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진 데다가 일본인들이 해외에 뿌려놓은 외화를 복구자금으로 쓰기 위해 다시 엔화로 바꿀 것이라는 예상이 더해지면서 투기 세력이 가세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건은 주말이 지나고 시장이 개장하는 14일부터다. 현재로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국제유가 강세와 사우디아라비아 시위 사태에 지진 효과까지 가세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월요일 개장과 함께 1130원대로 급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外人 증시서 자금회수 기폭제 될수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세계 증시뿐 아니라 우리 증시도 뒤흔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자금을 회수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은 닛케이평균지수가 어제보다 179.95포인트 급락한 1만 354.43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1월 31일 이후 한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일본과 경쟁하는 자동차와 전자 등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은 오히려 이를 호재로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다. 일본 지진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일본의 GDP는 세계GDP의 8.7%에 달한다. 1995년 고베 대지진 때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2~3%에 해당하는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진은 그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줄 것으로 관측된다. ●日 경제적피해 GDP 3% 넘을 듯 2008년 중국의 쓰촨성 지진의 직적접 경제피해만 1500억 달러였던 점을 볼 때 피해액은 산정조차 힘든 수준이 된다. 외딴 지역이었던 쓰촨성과 달리 일본 동북부 지진의 경우 자동차 및 철강공장의 가동이 중단되고 각종 발전소 및 정유공장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이 경우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세를 부추기면서 물가에도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 강진 사태가 일시적으로 끝나면 엔고가 지속되겠지만 피해가 커져 엔화가치가 떨어지면 우리 수출경쟁력도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동완 국제금융센터 상황정보실장은 “지난해 일본이 경제침체로 세계 경제성장률에 별 기여를 못한 점을 생각하면 지진이 제한적일 경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본의 피해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금융과 산업 등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다. 금융감독원은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키로 했으며,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는 각각 긴급대응반과 상황실을 설치했다. 기획재정부도 긴급회의를 열고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포토]최악의 대지진…일본열도 아비규환의 현장
  • 서울 최저소득층 영구임대 3545가구 입주 대기자 모집

    서울시는 6일 기초생활수급가구, 한부모가족 등 최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3545가구 입주 대기자를 7~11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급물량은 강남·강북·마포·노원 등 8개 자치구 31개 단지다. SH공사가 1200가구, LH가 2345가구를 공급한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6~40㎡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법정보호 가구의 경우 보증금 148만~325만 3000원에 월 임대료는 3만 4900~7만 670원이다. 신청대상은 서울시 거주 무주택 가구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 등이다. 서울시는 신청자의 가구원 수, 가구주 연령, 서울시 거주기간 등을 종합해 점수를 산정, 입주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나들이하고 독립정신도 되새기고”

    1일은 3·1절 92주년이다. 공휴일이라고 마냥 쉬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3·1절 명소를 찾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가 28일 3·1절 관련 역사적 명소 4곳을 소개했다. 1919년 독립선언문이 처음으로 낭독된 종로구 종로 2가 탑골공원은 3·1운동의 진원지다. 당시 수만명의 군중이 만세를 부르며 대한문으로 향했던 유서 깊은 장소다. 지금도 탑골공원에는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장소인 팔각정, 독립운동 부조판, 민족 대표 손병희 선생 동상 등 많은 기념물이 있다. 시는 1991년 공원을 사적 제354호로 지정했으며 2001년 ‘3·1운동 성지’로 재정비 사업을 벌여 2002년 다시 문을 열었다. 마포구 마포동 마포전차종점은 3·1운동 당시 탑골공원을 출발한 시위 군중 중 2000여명이 모여 저녁까지 만세 시위를 벌인 곳이다. 당시에는 서대문에서 들어오는 전차의 종착역 자리였으며 현재는 마포대교 북단 불교방송국이 있는 다보빌딩이 자리하고 있다. 서대문구 현저동에는 일제 강점기 역사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서대문독립공원이 10만 9000여㎡ 규모로 들어섰다. 순국선열추념탑, 3·1독립선언 기념탑, 독립문, 독립관 등을 갖췄다. 특히 1908년 지어져 국내외에서 활동한 수많은 독립투사가 투옥됐던 옥사에는 오늘날 시민들이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 자리 잡고 있다. 중랑구 망우동의 서울시립망우추모공원은 오세창, 오재영, 한용운, 장덕수, 조봉암 등의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이 안장된 곳이다. 이곳에는 각계 유명 인사의 묘역과 산책로, 연보 기록비도 있어 민족 역사와 문화에 큰 공을 세운 이들의 생애를 돌아볼 수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불안鐵’ KTX 또 스톱

    한국형 고속열차인 KTX가 지난 25일에 이어 또 기관 고장을 일으켜 40분 가까이 운행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6일 오전 9시 27분쯤 동대구역을 출발한 KTX-산천 354호 열차가 김천구미역 인근에서 기관 출력 이상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대전역에 예정 시각보다 26분 지연해 도착했다. 기관 고장 사실을 접한 코레일은 대전역에서 대기 중이던 다른 비상 열차로 승객을 환승시킨 뒤 오전 10시 28분 애초 목적지인 서울역으로 향했다. 이 때문에 서울역에는 애초보다 39분 늦게 도착했으며 이 과정에서 KTX에 타고 있던 승객 6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열차를 경기 고양시 수도권 차량 정비단으로 옮겨 출력 이상을 일으킨 이유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 앞서 25일 오전 8시 24분에도 부산발 서울행 KTX 106호 열차가 경기 화성시 매송면 부근 반월터널을 지난 구간에서 열감지 센서 오작동으로 멈춰서 40여분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2주일 전인 11일에는 KTX-산천 열차가 경부고속철도 상행 구간 광명역 부근에서 노후 케이블 교체 공사업체의 너트 분실, 코레일 직원의 엉터리 임시 조치 등의 실수가 겹쳐 선로 전환기 오작동으로 탈선 사고를 일으키는 등 KTX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주간인구 많지만 상주인구 적다고 예산 불이익…서울 중구 “헌소 추진”

    주간인구 많지만 상주인구 적다고 예산 불이익…서울 중구 “헌소 추진”

    #1 서울 소공동은 인구가 120 0명에 불과하지만 주민센터에서 한해 발급하는 민원서류는 23만건에 달한다. 서울에서 발급건수가 가장 적은 주민센터보다 10배 이상 많다. 하루 방문객도 1600~2400명으로 주민 수를 넘는다. 소공동에서 일하는 주간인구가 2만명이 넘고, 유동인구도 수십만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2 중구는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 가운데 면적이 가장 작지만 환경미화원은 가장 많다. 하루 배출하는 폐기물 197t, 음식물쓰레기 140t, 재활용품 28t으로 상위권에 속한다. 상가와 빌딩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광장에서 매일 나오는 쓰레기의 처리도 중구 몫이다. 낮 시간에 활동하는 ‘주간인구’는 많지만 ‘상주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예산상 불이익을 받고 있는 자치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낮에만 살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행정 수요가 폭주하는 바람에 비용이 많이 들지만 특별·광역시에서 주는 조정교부금은 상주하는 주민들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 탓에 불이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지역 재정지원 ‘0원’ 우리나라에서 주간·상주인구 간의 편차가 가장 큰 서울 중구가 헌법소원을 통해 하소연을 하기로 했다. 현행 주민등록법이 개인 사업장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상주·주간인구 간의 편차를 부추기면서 지방자치제의 취지를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13일 통계청의 12세 이상 상주·주간인구 자료에 따르면 중구는 상주인구 12만 5000여명, 주간인구는 44만 3000여명으로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두 인구의 편차인 ‘주간인구지수’가 무려 354%이다. 여기에 중구의 하루 ‘유동인구’도 3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주간인구지수는 서울의 경우 종로구가 251%, 강남구가 182%, 서초구가 140%에 이르며, 지방도 부산 중구 197%, 부산 강서구 213%, 대구 중구 186%, 인천 중구 171%, 광주 동구 140% 등이다. 그러나 서울 중구와 강남구·서초구는 지난해 ‘자치구 재정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조정교부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측정 항목이 지방의원 수와 면적, 인구수, 노인수, 아동수, 영·유아수 등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서울시 보통교부금 1조 5498억원 중 가장 많이 받은 자치구가 1174억원이나 되지만 중·강남·서초구는 ‘0’원이고, 종로구도 53억여원에 불과했다. 박형상 중구청장은 “올해는 재산세 공동과세 이후 받던 재정보전금이 없어져 수입이 125억원 줄어든 데다 구·시세 세목교환으로 215억원, 징수교부금 교부기준 변경으로 75억원 등 예산이 20% 이상 줄었다.”면서 “예산 중 고정비를 빼면 주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용예산이 거의 없어 지방자치제가 침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등록법, 지방자치 침해” 변호사인 박 구청장은 “주민등록법의 위헌 요소에 대한 법률 검토작업을 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이 결정되는 대로 헌법소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등록법에는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관할 구역에 주소나 거소(거주지)를 가진 자(주민)를 등록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주거시설이 없는 상가나 사무실 등에는 주민등록을 할 수 없다. 반면 민법에는 주소를 ‘생활의 근거가 되는 곳을 주소로 한다.’고 돼 있어 주민등록법과는 다르다. ●주민등록 할 수 있도록 해야 결국 지역 특성상 주간인구가 많은 자치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집과 사업장 중 선택해 주민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주인구가 적다 보니 구의원과 시의원 숫자도 다른 구에 비해 적다. 박 청장은 “상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중구에서 보내 실질적으로 조례 개정이나 구 정책에 훨씬 민감하고 관심이 많지만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해 소외돼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용어클릭 ●상주인구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로 야간인구라고 한다. ●주간인구 상주인구에서 통근·통학 등으로 타 지역에서 유입된 주간유입인구를 더하고, 주간유출인구를 뺀 인구를 말한다. ●유동인구 관광이나 쇼핑 등 일시적으로 체류하는 사람을 말한다.
  • “강남보다 집 가까운 학교” …서울 고교 배정 8학군 지원 급감

     시행 두 해째를 맞은 올해 서울지역 고교선택제 배정 결과, 거주지와 다른 학군에 지원한 학생 비율이 지난해의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강남·서초 등 이른바 명문 학군으로 진학하려는 욕구보다 통학거리가 가까운 거주지 주변 학군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11학년도 서울지역 후기 일반계 고등학교 193곳의 입학예정자 8만 3515명을 배정한 결과, 일반배정 대상자 8만 2300명(체육특기자·정원 외 1215명 제외) 중 86.3%(7만 1061명)가 자신이 지망한 학교에 배정됐다. 지난해 희망 배정률은 84.2%로 올해보다 2.3%포인트 낮았다.  반면, 서울 전체 학교 가운데 희망 학교 2곳을 선택해 지원하는 1단계(전체 정원의 20% 선발) 배정에서 타학군으로 지원한 학생은 6354명으로 전체 배정 대상자의 7.7%에 그쳤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전체의 14.4%인 1만 2824명이 타학군에 지원했다. 김영식 시교육청 장학사는 “고교선택제 첫해에는 타 학군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지원자가 많았지만, 올해는 통학 부담 때문에 거주지에 가까운 학교에 배정받아 공부하려는 분위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외부 연구용역 결과,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통학시간 대학 진학실적 학교 전통 및 명성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처럼 1단계에서 타학군 지원 학생이 급감하면서 타 학군 배정 비율도 지난 해 24.9%에서 14.4%포인트 늘어난 39.3%에 이르렀다.  하지만 1~2단계에서 지원한 학교에 탈락해 원거리나 희망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된 학생도 13.5%(1만 1239명)로 여전히 많은 것으로 집계돼 올해도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의 항의 등 이의제기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 장학사는 “올해만 서울에서 자율형사립고 13곳, 자율형공립고 10개교가 추가 지정되면서 이 학교 주변에 거주하던 학생들이 원거리로 가야하는 악조건 상황이 다소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계고 196곳 가운데 1단계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진구 건대부고(19.9대 1)였다. 이 학교는 지난해에도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체 고교 중 5번째로 높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연초 주도권 잡자” 업종별 마케팅 뜨겁다

    “연초 주도권 잡자” 업종별 마케팅 뜨겁다

    ‘연초 물대기가 한 해 농사를 가름한다.’ 연초부터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업종별 마케팅 대전이 뜨겁다. ‘누르기 아니면 연합, 그것도 아니면 틈새를 공략하는’ 업종별 전략도 제각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준대형 자동차 시장이 연초부터 요동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5세대(5G) 그랜저 출시에 따라 기아차 K7, 한국GM 알페온, 르노삼성 SM7 등이 판매량이 급감했다. 신차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시장 구도는 2강(5G 그랜저, K7), 1중(알페온), 1약(SM7)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불황의 늪에 빠진 건설업계는 생존을 위해 연합 전선 구축으로, 가전업계는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준대형차 시장은 신형 그랜저라는 ‘왕의 귀환’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신형 그랜저는 1월 한 달 동안 6026대를 팔았다. 그동안 준대형 시장을 양분해 온 기아차 K7은 같은 기간 2403대로 전달 대비 15.9%, 한국GM 알페온은 1314대로 22.5%나 각각 추락했다. 신형 그랜저의 1월 말 현재 총계약 대수는 3만 4000대나 된다. 신형 그랜저 출시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한국GM은 연초 도발적인 비교 광고로 포문을 열었다. 한국GM은 최근 알페온 지면 광고에 ‘그랜저의 다섯 번째 변신을 축하합니다. 북미판매 1위 알페온으로부터’라는 도발적 메시지를 담았다. 자동차 업계에서 경쟁 차종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알페온은 10월 1285대, 11월 1741대, 12월 1695대로 선전하다 그랜저 출시 후 주저앉았다. 월평균 3545대를 기록했던 K7도 지난달 월별 판매량이 출시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SM7의 1월 판매량은 775대로 지난해 12월 대비 30%나 줄었다. 각자의 생존에 급급했던 건설사들은 생존을 위해 뭉치고 있다. 대우건설·한라건설·LIG건설·반도건설·모아건설 등 5개사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광고·마케팅을 공동으로 하는 합동 분양 방식을 도입한다. 제각각 집행하던 광고 및 마케팅을 5개 건설사가 연합해 김포 한강신도시 자체의 이미지를 높이자는 전략. 합동 분양은 여러 건설사가 광고 및 마케팅을 진행하는 대신 분양은 각사 일정에 맞춰 진행하는 방식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부터 분양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동시 분양과는 다른 개념이다. 5개 건설사는 과잉 공급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분양시기를 분산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분양팀 관계자는 “건설사가 자사 브랜드의 아파트를 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강신도시 자체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는 점에서 연합하기로 했다.”며 “광고 비용 분담 등 구체적인 마케팅 내용은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가전업계는 틈새시장을 공략 중이다. LG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트롬 스타일러’가 히트상품 대열에 합류했다. 자주 드라이클리닝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등의 고급 의류를 살균·건조하는 제품. 200만원대의 고가에도 한 달 만에 1000대 이상 주문이 몰렸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1인 가구를 공략하는 15ℓ급 전자레인지를 출시, 불과 5개월 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연말 최소형으로 내놓은 120ℓ급 냉장고도 출시 두 달여 만에 5000대가 넘게 팔렸다. 화장품 브랜드숍 업체들은 이미지 고급화로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기존의 멀티브랜드숍인 ‘뷰티플렉스’를 ‘보떼 드 뷰티플렉스’로 간판을 바꾸며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보떼’ 브랜드로 매장을 고급화하고 제품 차별화를 통해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체험형 뷰티클래스 프로그램인 ‘아리따움 오픈 하우스’로 차별화에 나섰다. 산업부 종합 한준규·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울산 서부 대형 물류단지 조성

    산업도시 울산의 유통·물류 비용 절감과 서비스를 개선할 대형 물류단지가 2015년까지 서부권에 조성된다. 서부권 물류단지(75만㎡)는 북구 진장 물류단지(1·2단계 66만 3547㎡)에 이은 울산지역 두 번째 물류단지로, KTX 경제권 및 경부고속도로와 연계해 울산이 동남권의 산업·물류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에 따르면 2015년까지 울주군 서부권(언양읍 또는 삼남면) 일원에 총 75㎡ 규모의 물류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물류단지에는 각종 화물 집배송단지와 대규모 창고·점포, 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초 3400만원을 들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사업시행 여부 및 추진계획을 결정해 중장기 경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6월부터 연말까지 물류단지계획을 마치고, 빠르면 2013년 초부터 협의보상 및 공사에 들어가 2015년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광역의회 의정비 동결 ‘생색만’

    전국 16개 광역의회가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했지만, 부산과 인천은 정부가 제시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의회 의정비는 수당과 활동비로 나뉜다. 활동비는 1800만원으로 16개 시·도가 동일하게 받는다. 수당은 정부 기준액의 ±20% 범위에서 지자체 조례로 정하게 돼 있다. 7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방의회 의정비 내역에 따르면 서울, 부산, 인천 등 16개 시·도의 평균 수당 지급액은 3503만원으로, 정부 기준인 평균 3058만원을 웃돌았으나 평균 기준액의 상한선인 3669만원보다는 낮았다. 하지만 부산시의회는 정부가 수당 기준액을 지난해 3356만원에서 올해 3246만원으로 110만원가량 삭감했으나 실지급액은 3928만원으로 기준액의 20% 상한액인 3895만원을 초과했다. 인천시의회도 지난해 정부 기준액 3547만원을 3459만원으로 삭감하면서 2년간 동결된 수당 지급액 4151만원이 상한액보다 1만원 더 많았다. 나머지 14개 지자체는 모두 정부 기준액의 ±20% 범위 내에 들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준 상한액 초과에 대해 “지방의회 수당은 의원 1인당 인구 수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지난해 7월부터 지방의회 의원으로 포함되지 않던 교육의원까지 지방의회 의원으로 포함되면서 의원 1인당 인구 수가 줄어들었고, 부산과 인천은 지난해 이미 기준액 상한선에 근접해 있었기 때문에 올해 기준액 상한 20%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동서양 명화를 듣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으로 유명한 프랑스 화가 페르디낭 들라크루아는 쇼팽과 그의 연인 상드,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파가니니의 초상화를 남겼다. 들라크루아의 걸작들을 보면서 초상화 속 대가들의 음악을 듣는다면 어떨까.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인 ‘아르츠 콘서트: 세기의 사랑’이 오는 1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아르츠 콘서트란 미술(art)의 스페인식 발음인 ‘아르츠’와 공연을 뜻하는 ‘콘서트’를 조합한 것으로 공연기획사인 스톰프뮤직이 내놓은 새로운 공연 형식이다. 공연을 이끌어 가는 콘서트마스터는 ‘공고 출신 도슨트(미술해설가)’로 유명한 윤운중이 맡았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오르세 미술관, 이탈리아 로마의 바티칸 박물관, 영국 런던의 내셔널갤러리 등 유럽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4만여명의 관람객에게 작품 해설을 한 ‘미술 박사’다. ‘화가와 음악가의 우정과 사랑, 고전으로 만나다’를 주제로 한 1부에서는 들라크루아의 초상화와 요제프 딘 하우저의 ‘리스트가의 저녁식사’ 등과 함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쇼팽, 리스트, 드뷔시, 브람스의 음악이 연주된다. 첼리스트 송영훈과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가 무대에 함께 선다. 2부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사랑을 표현한 화가들의 명작에서 연상되는 느낌을 대중적으로 재해석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았던 김소현과 라울 백작으로 나온 손준호, 재즈 피아니스트 윤한, 싱어송라이터 루빈, 그룹 스윗소로우 등이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전한다. 3만~8만원. (02)2658-3546.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 마리에 5억원 넘는 ‘럭셔리 물고기’ 화제

    중국 푸젠성 인근의 한 섬에서 시가가 무려 5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물고기가 잡혀 화제를 되고 있다고 현지 뉴스 전문사이트인 둥난신원망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핑탄도로 고기잡이를 나간 한 어민은 우연히 초대형 황순어(Chinese bahaba)를 낚는데 성공했다. 입술이 노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황순어는 황금과 같이 귀하다는 뜻을 가졌을 만큼 고가의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어부가 이번에 낚은 황순어는 총 길이 1.93m, 둘레는 1.22m에 달하며 무게는 90㎏에 육박해 더욱 부러움을 샀다. 그는 이 황순어를 인근 어판장에서 이를 150만 위안(약 2억 5420만원)에 팔았고, 중간상인을 거친 뒤 최종 3만 위안(약 5억 1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높은 가격에 팔린 이유는 황순어의 비늘과 아가미까지 고가의 약재로 사용되는 특성 때문이며, 특히 이 출산 후 또는 불임 여성에게 명약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지난 해에는 광둥성의 한 어부가 길이 1.5m, 무게 70㎏의 황순어를 경매에 내놔 354만 위안, 우리 돈으로 낙찰가 6억 원을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명절을 앞두고 초고가 물고기를 잡은 어부에게 “진정한 강태공”이라며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살처분 299만 마리 넘어…충남연기 구제역 추가 발생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 살처분 규모가 설 연휴에 300만 마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1차 구제역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서 살처분 대상의 증가세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농가에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제기하며 반대하는 등 현장의 갈등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살처분·매몰 가축은 5345농가의 299만 4758마리로 늘었다. 가축별로는 ▲소 3542농가 14만 7691마리 ▲돼지 1486농가 283만 9640마리 ▲염소 186농가 4730마리 ▲사슴 131농가 2697마리 등이다. 이날 충남 연기 금남면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구제역 발생 지역은 8개 시·도, 65개 시·군, 147곳으로 늘었다. 정부는 소와 돼지를 대상으로 한 구제역 백신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살처분·매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살처분 범위를 감염 개체 중심으로 크게 줄였다. 그러나 일부 지역 농가에서 “살처분·매몰 대상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주변 가축으로 구제역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노총 새 위원장에 이용득씨 당선…억대 연봉 버리고 ‘돌아온 위원장’

    한국노총 새 위원장에 이용득씨 당선…억대 연봉 버리고 ‘돌아온 위원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이끌 새 위원장에 전임 위원장 출신인 이용득(58)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5일 서울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23대 임원선거에서 전임 위원장 출신인 이용득 후보를 새 위원장으로, 한광호(54) 화학노련 위원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선거인단 총 2707명 중 26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후보는 1차 투표에서 1396표(53.4%)를 얻어 과반수(1354표)를 넘겼다. 2위인 문진국-배정근 조는 643표, 3위 김주영-양병민 조는 523표를 얻었다. 이로써 이 신임 위원장은 다음 달 1일부터 2014년 1월 말까지 3년간 한국노총을 이끌게 됐다. 그는 20·21대 한국노총 위원장(2004년 5월~2008년 2월)을 지냈다. 이 신임 위원장은 ▲한나라당과 정책연대 즉각 파기 ▲노조법 전면 재개정 ▲노총위원장 현장 소환 제도 신설 ▲복수노조와 전임자 임금 연계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사회개혁적 조합주의 완성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 당선자는 당선 후 “우리 모두 화합하고 단결해야 한다. 한국노총이 사회 개혁의 주도 세력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노총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공조할 사안은 공조하겠다. 지금은 노동계가 워낙 어렵고 벼랑 끝에 서 있어서 공조할 사안이 많을 것”이라고 말해 사안별로 협력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한국노총 위원장으로서 한나라당과 정책연대를 했다가 2008년 4월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던 이 신임 위원장은 정치권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나라당과 연대는 이미 흐름을 상실했다. 민주당이든 한나라당이든 중요하지 않고 우리 한국노총을 고통스럽게 하는 정책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그동안 한나라당과 정책연대를 맺고 현안이 있을 때마다 공조해왔으나, 이 신임 위원장은 취임 즉시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를 파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가 정책연대 파기를 내세운 것은 올해 7월 복수노조 시행과 2012년 총선 및 대선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시각이다. 현 집행부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을 의식, 민주노총과의 선명성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도 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우리은행 신탁사업단 내 퇴직연금 부문 조사역으로 복직했다. 우리은행 측으로부터 연봉 2억 5000만원, 차량 지급 등 임원급 수준의 대우를 받아 왔으나 최근 사표를 내면서 한노총 위원장 선거에 배수진을 쳤다. 덕수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이 신임 위원장은 한국상업은행에 입사해 1986년 한국상업은행 노조위원장을 시작으로 조직국장 및 총파업투쟁상황실장, 전국금융산업 산별노조 초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0년에 금융 총파업을 주도하면서 1년 동안 복역했으며, 2001년에는 전태일 노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대마초 사범 급증

    일부 연예인들의 상습적인 마약 투여가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2년간 검거된 마약사범 중 마약·향정신성의약품(향정) 투약 사범은 줄어든 반면 대마초 흡연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13일 대검찰청으로부터 받은 ‘2009~2010년 마약류사범 총 단속 현황’에 따르면 코카인, 아편 등 마약 투약 단속건수는 2009년 1959건에서 2010년 686건으로 65%나 감소했다. 단속 인원도 2034명에서 1055명으로 1년 사이에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해 단속된 건수는 2009년 3584건에서 2010년 3545건으로 1.4% 줄었다. 반면 대마초 흡연 단속건수는 크게 증가했다. 2009년 721건에서 2010년 894건으로 24% 늘었고, 관련 사범도 1001명에서 1384명으로 38.3%나 증가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재선충병 발원지 부산 동래, 청정지역으로

    198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던 부산시 동래구가 23년만에 청정지역으로 탈바꿈했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를 비롯해 강원 춘천, 충북 옥천, 경북 상주 등 9개 지역, 87개 읍·면·동·리 3만 2257㏊를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했다. 청정지역은 재선충병 발생지역 중 방제가 이뤄진 후 최근 2년간 감염목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다. 2008년 강원도 강릉을 필두로 재선충병 청정지역은 1월 현재 24개 시·군·구로 확대됐다. 청정지역으로 지정되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이 해제돼 소나무 및 조경수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산림경영 활동이 가능해진다. 또 산림청은 청정지역에 대해 향후 3년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솎아베기 등 소나무림 관리를 적극 지원한다. 1988년 부산에서 발병한 재선충병은 2005년 한때 전국 67개 시·군·구, 8000㏊(감염목 55만 6000여그루)까지 확산되며 한국의 소나무 멸종 위기까지 경고했다. 그러나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이 제정되고 지속적인 방제가 이뤄지면서 현재는 43개 시·군·구에 3547㏊(감염목 1만 5590여그루)로 피해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이명수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지자체에서 소나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면서 예찰 및 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2013년 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목표로 집중 예찰과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베이징 “車번호판을 잡아라”

    새해 벽두부터 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시민들의 승용차 번호판 획득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살인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 당국이 올해부터 ‘번호판 추첨제’를 통해 자동차 등록을 제한하기로 하자 첫날부터 신청자들이 대거 몰려 ‘무한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것. 베이징시는 지난달 24일 2011년의 승용차 등록대수를 2010년의 70% 수준인 24만대로 제한하는 등의 교통체증 해소 특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대로라면 베이징시는 월 2만대 이내에서만 추첨을 통해 승용차 신규등록을 허용한다. 개인에게 1만 7600대(88%)가 할당되고, 기업·기관 등은 2000대(10%), 택시 등 영업용은 400대(2%) 이내만 등록 번호판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위한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가 개설된 지난 1일 하루 동안만 월 제한량을 2배 이상 넘어서는 5만 3549건이 등록됐다. 4일부터는 각 구청 등에서도 신청을 받기 때문에 마감일인 8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추첨에서 떨어지는 개인 신청자는 자동적으로 다음달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따라서 경쟁률은 매월 계속 높아질 수밖에 없다. 베이징시가 이처럼 시민들의 승용차 구매 자유까지 제한하면서 교통체증 해소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은 경제발전으로 승용차 구입 붐이 일면서 시내 교통량이 한계상황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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