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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산업 현주소/ ‘진흥촉진대회’ 계기 긴급진단

    ‘2000 건설진흥촉진대회가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부장관,장영수(張永壽) 대한건설단체연합회장 등 정부 및 건설관련 단체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렸다.이날 건설진흥촉진대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것으로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과 양인모(梁仁模)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07명이 정부로부터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건설진흥촉진대회를 계기로 건설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해 본다건설산업이 흔들리고 있다.지난 50여년 동안 건설산업은 줄기찬 성장으로 국민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똑같이 금융위기를 겪었지만 타 산업이 회복기에 접어든 것과 달리 건설산업은 오히려 ‘지금 IMF(국제통화기금)위기를 겪고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올들어 상반기에만 60여개가 넘는 업체가 부도를 냈다.제도가 바뀌면서 업체는 늘어난반면 공사물량은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못벗어나=금융위기 이전인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국내총생산(GDP)에서 건설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대를 유지해왔다.그러나 금융위기 이후인 98년 10.1%로 떨어지더니 지난해에는 8.8%로 급락했다.타 산업에 비해금융위기의 타격을 크게 받고 있다는 얘기다. 건설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고용 유발효과가 높다.건설업의 고용유발효과는 투자액 1억원 대비 1만6,217명으로 제조업 1만2,135명,농림어업 9,020명에비해 휠씬 높다.전체 산업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건설산업은 147만6,000명으로 7.3%나 된다.물론 지난 95년 9.3%에 비하면 무려 2% 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금융위기 직후 42만6,000여명이었던 건설실업자수가 올들어 4월현재 59만9,000여명으로 늘어나 국내 전체 실업자(109만2,000여명)의 55%나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건설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많은 건설업체들이 쓰러졌다.금융위기가 밀어닥친 97년 135개를 시작으로 98년 522개로 최고치에 달했다.지난해에는 112개로 줄었지만 올들어 상반기에만 벌써 60여개가 넘는 건설업체가부도를 내 오히려 올해 부도업체가 늘어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한때 연평균 17.4%(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기간)의 경이적인 성장세를보였던 건설산업이 새 천년을 맞아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일감 줄고 업체는 늘어=지난해 건설업계 총 수주액은 51조1,000억원.97년의 70% 수준이다.올해는 이보다 늘어난 60조9,000억원 가량이 예상되지만 이 역시 97년의 80% 수준에 불과하다. 공사물량이 줄어든 것과 달리 건설업체수는 크게 늘었다.지난 96년 12월 건설업면허가 수시발급제로,99년 4월 등록제로 각각 바뀐데다 올 4월부터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에 대해 실적평가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건설산업의시장진입이 한결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 97년 3,896개에 불과했던 건설업체수는 지난해말 5,137개로 증가한 뒤 올 6월말 현재 5,691개에 달하고 있다.당연히 업체당 평균 수주액도 97년 192억3,0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99억6,000만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늘어난 업체끼리 줄어든 물량을 놓고 경쟁하다보니 덤핑수주 등으로 경상수익률이 97년과 98년 각각 마이너스 1.0%와 3.0%로 떨어졌다. 지금까지 건설업체들은 국내 공사가 부진하면 해외공사 수주에서 돌파구를찾았다.그러나 올들어 상반기 해외공사 수주액은 모두 53건에 26억8,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9건,46억8,800만달러)의 57.5%에 불과,해외시장마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그래도 앞날은 밝다=지금은 어렵지만 건설업체의 앞날은 밝은 편이다.금융위기 이후 급격히 몰아친 구조조정의 여파로 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완만하나마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고,또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로 인해 북한특수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서는 남북경협에서 사회간접자본(SOC)시설 구축에 모두 70조원가량의 사업비가 순차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수요의 일정량을 국내 건설업체들이 수주한다면 심각한 수주난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업계에 제2의 부흥기가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건설협회는 ‘대북건설협력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북한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대북특수는 중장기적인 전망이라고 할수 있다.따라서 어려움에 처한 건설업계를 돕기 위해서는 정부가 SOC투자를 늘리는 등 공사물량을 늘리려야 한다는 주장이다.건설업체 역시 정부의 지원만 바라보는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최근의 어려움을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금탑산업훈장 영광의 두얼굴. *梁仁模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기자출신으로 지난 78년 삼성건설로 자리를 옮겼으며 전업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삼성종합건설 해외사업본부장,아남건설 사장 등을 거쳤다. 삼성의 대표적 전문경영인이며 오랫동안 국제영업부문에서 일해온 해외수주통으로 꼽힌다.중동 및 중남미 등 미수교국을 포함,해외 신규시장 개척에서도 발군의 실적을 냈다. 98년 이후 어려운 수주환경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유화플랜트,말레이지아 올레핀플랜트,멕시코 살라만카·툴라,인도 정유플랜트,사우디 석유화학플랜트등 15억달러상당의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기도 했다. 96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97년 엔지니어링업계에 대한최초의 대외기관 평가에서 건설경영대상 및 최고 경영자 대상을 수상한 바있다. 국내에서는 굴지의 건설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서울 상암동 2002월드컵 주경기장 공사를 수주,현재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중이다.환경과 안전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95년 이후 삼성엔지니어링이 정부에서 발표하는 건설업체 무재해율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성곤기자 . *金潤圭 현대건설 대표이사. 지난 69년 입사 이후 현대건설 53년 역사 가운데 30년동안 건설일선에서 뛰었다. 해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알코바 담수공장.얀부 석유항만시설 건설공사와 리비아 라스나루프 항만공사,국내에서는 평택화력,소양강댐,현대조선소,영광원전 1,2호기 등 국내외 굵직굵직한 건설현장에서 잔뼈가굵었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공사수주와 신기술 개발,품질개선 등의 분야에서 남다른 능력을 발휘했다. 금융위기 이후에는 최고 경영자로서 현대건설의 신용도와 기술력을 배경으로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지에서 90억 달러 가량의 외자를 유치,국가경제가금융위기의 파고를 넘는데 일조했다. 이 자금으로 율촌 민자복합화력발전소,인천국제공항 철도사업 등 초대형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대북 전문가로서도 성가를 발휘하고 있다.현대아산㈜의 대표이사로서지금까지 북한과 북경을 무려 26차례나 다녀왔다. 앞으로 활발해질 남북 경협사업에서 이같은 경력이 현대건설은 물론 국내건설업체의 북한 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한국 아시아J축구 본선 진출

    한국이 4연승으로 제32회 아시아청소년(19세이하)축구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했다.한국은 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마카오와의 9조 예선 최종전에서 주광윤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최성국(2골) 김해출(1골) 등이 거들어 13-0으로 낙승,각 조 1위에만 주어지는 본선(11월 이란 테헤란) 티켓을따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 샘프라스·데이븐포트 16강…윔블던테니스

    지난해 남녀 챔피언 피트 샘프라스와 린제이 데이븐포트(이상 미국)가 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2회전에서 왼쪽 발목과 무릎을 다쳐 출전조차 불투명했던 샘프라스는 2일런던 올잉글랜드 코트에서 계속된 남자단식 3회전에서 저스틴 짐멜스토브(미국)에 3-1(2-6 6-4 6-2 6-2)로 역전승,대회 4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세계랭킹 1위인 2번 시드 안드레 아가시(미국)도 제롬 골마르(프랑스)를 3-0(6-3 6-3 6-4)으로 따돌리고 4회전에 안착했다. 그러나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4번 시드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은 알렉산더 포프(독일)에 0-3(6-7[6-8] 2-6 1-6)으로 완패해 프랑스오픈 남녀 결승진출자 중 마지막으로 3회전에서 탈락했다. 여자 단식 3회전에서는 2번 시드 데이븐포트가 파올라 수아레즈(아르헨티나)에 2-0(6-4 6-2) 완승을 거두고 2연패 고지에 접근했다. 6번 시드 모니카 셀레스(미국)와 예레나 도키치(호주)도 16강에 합류했다. 윔블던(영국)AP 연합
  • 진필중 12연속 세이브

    ‘승부사’ 진필중이 최다 연속경기 세이브를 달성했고 타이론 우즈(이상두산)는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진필중은 30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 구원 등판,연속 3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버텨 힘겹게 팀승리를 지켰다.이로써 진필중은 6월3일 잠실 삼성전부터 내리 12세이브를 올려 최다 경기 연속 세이브를 경신했다.종전에는 92∼93년 선동열(전 해태)이세운 11경기 연속 세이브가 최다.진필중은 71경기만에 최단경기 30세이브포인트도 작성,지난해 임창용(삼성)이 80경기만에 수립한 최단경기 기록을 9경기 앞당겼다.진필중은 또 구원 2위 위재영(현대)에 7세이브포인트나 앞서 2년 연속 구원왕 전망을 밝게 했다. 두산은 조계현의 호투와 장단 10안타로 롯데의 막판 추격을 3-2로 따돌리고롯데전 4연패를 끊었다.매직리그 2위 두산은 선두 현대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조계현은 7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우즈는 1회 2점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23호 기록,이승엽(삼성)·박경완(현대)과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서며 2년만에 홈런왕 복귀의 꿈을 부풀렸다. 한화는 대전에서 제이 데이비스와 송지만의 만루포 2발,장종훈의 연타석포등 홈런 6발로 LG를 12-2로 대파하고 홈 5연승을 달렸다.한경기에서 한 팀만루홈런 2개는 역대 최다 타이이며 통산 6번째.장종훈은 홈런 19개로 선두에 4개차로 다가섰고 이상열은 5이닝을 2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버텨 3승째를거뒀다. 삼성은 수원에서 노장진이 역투한데다 9안타를 집중시켜 라이벌 현대를 5-1로 꺾고 현대전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노장진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2안타에 무려 7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버텨 7승째.이승엽은 홈런 없이 5타수 2안타.해태는 홈런 2발 등 장단 10안타로 SK를 5-4로 누르고 3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佛, 포르투갈 잠재우고 결승선착

    프랑스가 포르투갈 돌풍을 잠재우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선착했다. 98월드컵 우승국 프랑스는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준결승전에서 첫골을 내줘 위기에 몰렸으나 티에리 앙리의 만회골로 1-1 동점을만든 뒤 연장 후반 12분 지네딘 지단의 골든 페널티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일궈냈다.프랑스는 이로써 84년 우승 이후 16년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반면 포르투갈은 지난 84년 대회 준결승에서 미셸 플라티니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프랑스에 무너진 악몽을 되새기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28세 동갑내기 라이벌인 지단과 루이스 피구의 ‘중원대결’로 관심을 모은이날 경기는 지단의 승리로 결말지어졌다. 지단은 98월드컵 브라질과의 결승에서 2골을 기록해 3-0 승리를 이끈 것을 포함,굵직한 대회에서 연이어 수훈을 세워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이름값을 하며 프랑스의 영웅으로떠올랐다. 운명이 갈린 때는 연장 종료 3분전.1-1로 좀처럼 우열을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로 넘어갈 듯하던 경기는 프랑스의 실바인 윌토르가 골지역 오른쪽에서쏜 슛이 포르투갈 수비수 아벨 사비에르의 왼손에 맞아 행운의 페널티킥이선언되면서 희비가 갈렸다. 주심 군터 벤코는 선심과 합의,핸들링 반칙을 선언했고 포르투갈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지단은 관중들까지 숨을 죽인 가운데 골키퍼 빅토르 바이아를 완벽하게 속이며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들어가는 골든골을 장식했다.프랑스로서는 행운의 연속이었고 포르투갈로서는 잇단 불운에 무너진 아쉬운 순간이었다. 프랑스는 전반 19분 포르투갈의 누누 고메스에게 첫골을 허용,위기를 맞았다.골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포르투갈의 세르지오 콘세이상이 밀어준 볼을 고메스가 왼발 논스톱 슛,골키퍼가 손 쓸 틈도 없이 선제골을 내줬다. 프랑스는 이후 거친 경기로 일관하다 2번의 경고를 받았다.그러나 후반 들어 전열을 정비,6분쯤 앙리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프랑스는 이후 추가골을노렸으나 번번이 기회가 무산돼 승부는 결국 연장전으로 넘어갔다.프랑스는이탈리아-네덜란드전(30일 오전 1시) 승자와 새달 3일 오전 3시 로테르담에서 우승컵을 놓고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브뤼셀(벨기에) 외신 종합 연합
  • 2000상반기 히트상품 대상/ 현대자동차 그랜저XG

    지난 87년 첫선을 보인 이후 국산 대형승용차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그랜저의 품질과 스타일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후속모델. 지난 97년 IMF금융지원 체제로 대형차 시장이 80%나 감소한 상황에서도 월평균 2,500대 정도 판매되었으며,올해 들어서는 월 4,500대 이상 판매되고있다. 수입차와 경쟁할 수 있는 자동차를 표방하며 손수 운전하는 고소득층에 초점을 맞추고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적중했다. 세련미와 강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유럽풍 디자인,자체개발한 시그마3.0 V6엔진,운전습관에 맞게 최적의 변속패턴을 설정할 수 있는 5단 H-매틱변속기 등을 장착했다. 모든 충돌가능성을 분석하여 충격을 7개방향으로 분산하는 충격흡수차체구조를 비롯해 안전파워윈도우·저팽창 에어백·충격감지 잠금해제장치·무릎충격 보호장치 등 최첨단 안전장치가 돋보인다. 처음에는 수입차의 국내시장 공략을 저지하기 위한 제품으로 개발하였지만,지금은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새로운 수출 주력상품으로 부상하고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독일을 비롯한 영국,프랑스,이태리 등 유럽지역에 수출하여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으며,아직 수출전인 미국에서도 언론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최근에 발행된 디트로이트 뉴스는‘여러가지 면에서 렉서스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그랜저XG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 2000상반기 히트상품/ 크라운 베이커리 케이크배달 서비스

    99년 4월 20일 서울,경기,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케이크배달 서비스를시작했다. 한국통신 전보전화 115로 케이크를 주문하면 전국의 210여개 전화국에서 주문을 접수받아 인근에 있는 크라운베이커리 매장과 연계하여 케이크와 전보를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본격적인 택배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체 전화(080-333-0852)와 홈페이지를 통한 주문도 접수받고 있으며,각종 쇼핑몰 사이트를 통한 케이크 배달도 추진하고 있다. 생크림케이크,선물류,쿠키류,특별주문케이크 등 총 6품목 26가지 제품을 배달하며,가격대는 14,000원∼60,000원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자체 배달시스템과 당일 주문,당일 배달 시스템으로 매출이 갈수록 증대하고 있으며,서비스 개시이후 케이크 매출액이 20% 증가했다.
  • 김수경, 두산 밟고 10승고지

    김수경이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박종호(이상 현대)는 한시즌 최다 연속경기 출루 신기록을 세웠다.송진우(한화)는 올시즌 최다인 8연승으로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김수경은 28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8이닝동안 9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이로써 김수경은 팀 선배정민태,용병 데니 해리거(LG)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나서 다승왕 싸움에불씨를 지폈다.또 김수경은 삼진 4개를 보태 시즌 탈삼진 100개를 돌파(102개),이 부문 2위 장문석(LG)을 9개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라 2관왕의 꿈을 부풀렸다.현대는 김수경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10연승을 달리던 두산의 발목을 잡고 4-1로 승리,승차를 다시 3게임으로 벌렸다. 현대는 0-0으로 맞선 3회 1사1루에서 박종호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2사3루에서 심재학의 2루타와 이숭용의 안타로 2점을 더 보태 3-0으로 앞섰다.현대는 4회 김인호의 1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박종호는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지난 5월3일 대구 삼성전부터 46경기째연속 출루,96년 이종범(전 해태)이 세운 한시즌 4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그러나이종범은 96년과 97년 2년에 걸쳐 58경기 연속 출루의 대기록을 갖고 있다. 송진우는 사직 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7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버텨 8연승을 달렸다.8연승은올시즌 최다 연승.1차전에서 롯데에 3-7로 패한 한화는 송진우-구대성(7회)의 특급 계투와 2-2이던 7회 2사2루에서 강석천의 결승타로 3-2로 역전승,연속경기 1승1패를 기록했다. SK-삼성의 연속경기 1차전은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LG-해태의 광주연속 1·2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부동산 중개수수료 대폭 오른다

    이르면 오는 7월 말부터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소비자와 시민들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오후 3시 한국교총회관에서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공청회를 열고 중개수수료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조정안’을 공표,소비자단체들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29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안은 정부 협의 초안의 경우 1단계 500만∼5,000만원,2단계 5,000만∼2억원,3단계 2억원 이상 등 모두 3단계다.국토연구원 1,2안은 각각 4단계로현행 9단계인 수수료율 체계보다 대폭 축소됐다. 조정안에 따르면 거래빈도가 비교적 많은 5,000만∼2억원의 부동산 거래에대해서는 건교부 협의 초안이 현행 0.3∼0.4%(상한 30만∼50만원)보다 높은0.5%(상한 80만원)를 제시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은 이를 다시 5,000만∼1억원 미만,1억원 이상∼2억원 미만 등 2단계로 나눠 0.5∼0.7%(상한 100만원)의 수수료율 조정안을 내놓았다.5,000만∼1억원 미만인 경우 제1안은 0.6%,2안은 0.7%를 제시했고 1억∼2억원 미만인 부동산 거래에 대해서는 1안 0.5%,2안 0.6%를 각각 제시했다. 정부안은 또 2억∼6억원 미만인 부동산 거래에 대해서는 현행 0.2∼0.25%보다 높은 0.4%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가격 상한선을 없애기로 했다.같은 가격대의 부동산 거래에 대해 국토연구원은 1안 0.4%,2안 0.5%를 각각 제시하고 가격 상한선을 폐지했다. 건교부와 국토연구원은 6억원 이상인 고액 부동산 거래에 적용되는 수수료율과 상한가격을 폐지,당사자간 계약에 따라 확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김영현거창장사 ‘꽃가마’

    ‘골리앗 천하’-.타고난 힘에 기술까지 보탠 김영현(LG)이 올시즌 처음이자 통산 6번째 지역장사에 올랐다. 김영현은 25일 경남 거창에서 열린 거창장사씨름대회 결승전에서 지역장사3연패를 노린 신봉민(현대)을 3-0으로 완파하고 지난 23일 백두장사에 이어거푸 정상을 밟았다.지역장사복귀는 지난해 10월 산청대회 이후 8개월만이다. 김영현은 첫판에서 밀어치기가 신봉민의 강한 허리에 부딪쳐 여의치 않자배지기로 허를 찌른 뒤 둘째판에서도 신봉민의 배지기를 안다리로 맞받으면서 밀어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두판을 내리 이긴 김영현은 셋째판에서 허리힘으로 버틴 신봉민과 함께 장외로 나갔지만 샅바를 추스린 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신봉민을 앞으로 끌어 내려 무릎을 꿇렸다. 지난 98년 9월 경주대회에서 백두장사와 지역장사를 독식한 김영현은 이로써 시즌 초반의 부진을 완전히 씻고 모래판을 평정했다.김영현은 또 백두·지역장사 우승상금 1,500만원을 더해 상금랭킹에서도 신봉민(2,560만원)을 300만원차로 바짝 뒤쫓게 됐다. ‘들배지기의 명수’답게 강력한 허리힘을 자랑한 신봉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수차례 배지기를 시도했지만 골리앗의 괴력에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전날 열린 한라급 결승에서는 현대의 김용대가 LG 이성원을 3-2로 꺾고 통산 2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거창 류길상기자 ukelvin@ ?거창장사 순위=장사 김영현(LG) 1품 신봉민(현대) 2품 최지웅(신창) 3품김정필(현대) 4품 김봉구(신창) 5품 백웅규(LG) 6품 정민혁(지한) 7품 김경수(LG)
  • ‘골리앗’김영현 백두장사‘꽃가마’

    ‘슈퍼 골리앗’ 김영현(LG)이 거창장사 씨름대회 백두장사에 오르며 올시즌 첫 장사타이틀을 따냈다.지난 겨울 연봉협상 난항에 허리부상까지 겹쳐올시즌 3개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김영현은 23일 거창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승전에서 특유의 밀어치기를 앞세워 황규연(신창)을 3-0으로가볍게 눌렀다.통산 6번째 백두장사이자 지난해 9월 포항대회 이후 9개월만의 백두장사 탈환이다. 16강에서 팀 동료 김경수를 2-0으로 꺾은 뒤 한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오른 김영현은 준결승에서 신봉민(현대)과 다섯판(장외 2번)을 주고받으며 힘이 빠진 황규연에게 밀어치기로 내리 세판을 따냈다. 첫판에서 배지기로 버틴 황규연을 높이(30㎝)와 26㎏이나 무거운 몸무게로누른 김영현은 둘째·셋째판에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황규연을 밀어 부쳤다. 이로써 김영현은 황규연과 역대전적 11승3패의 우위를 지켰고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며 98·99천하장사의 위용을 한껏 뽐냈다. 지난해 6월 구미대회 이후 1년만에 백두급 정상을 노린 황규연은 4강에서신봉민을 2-1로 물리치는 등 무서운 투지를 보였으나 두차례 장외로 나뒹굴며 허리와 어깨에 부상을 입는 바람에 눈물을 삼켜야 했다. 올시즌 독주체제를 굳히며 3년3개월만에 백두장사를 노린 신봉민은 4강에서 황규연에게 덜미를 잡혀 백두장사와 인연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하동대회 백두장사 김정필(현대)은 신봉민 김봉구(현대)에게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6품에 만족해야 했다. 거창 류길상기자 ukelvin@◆백두장사 순위=장사 김영현(LG)1품 황규연(신창)2품 김동욱(현대)3품 신봉민(현대)4품 진상훈(신창)5품 김봉구(신창)6품 김정필(현대)7품 윤경호(현대)
  • 여자배구 올림픽예선 캐나다 꺾어

    [도쿄 박준석기자] 한국이 약체 캐나다를 물리치고 시드니올림픽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한국은 2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벌어진 2000시드니올림픽여자배구 최종예선 4차전에서 캐나다를 3-0(25-15 25-18 25-17)으로 누르고3승1패를 기록했다.캐나다는 4패로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22일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이기고 남은 중국 일본과의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5승으로 본선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pjs@
  • 루마니아 잉글랜드 잡고 8강행

    [샤를루아(벨기에) AFP 연합] 루마니아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8강에 합류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같은 조의 포르투갈도 독일을 3-0으로 완파,예선탈락시키며 조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현재까지 가려진 이 대회 8강 진출팀은 B조의 이탈리아 터키,D조의 프랑스 네덜란드 등 6개팀이다. 루마니아는 21일 샤를루아에서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치열한 골 공방속에 종료 1분을 남기고 가네아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잉글랜드를 3-2로눌렀다.루마니아는 승점4(1승1무1패)를 마크했다.잉글랜드 1승2패(승점3). 포르투갈은 로테르담에서 열린 경기에서 세르지오 콘세이카우가 해트트릭을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독일을 3-0으로 대파하고 3연승(승점9)을 거둬 조 1위를 차지했다.독일은 1무2패(승점1)에 그쳤다.
  • 5월실업률 3%대로 낮아져

    실업자 수가 4개월째 감소하면서 실업률이 2년5개월만에 처음으로 3%대로하락했다. 통계청은 20일 5월중 실업자는 82만8,000명으로 4월보다 7만2,000명이 줄어실업률은 4.1%에서 3.7%로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 들어간 97년 12월(3.1%) 이후 처음으로3%대를 회복했다.계절조정 실업률도 4%에서 3.9%로 하락,97년 12월(3.0%)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률과 실업자 수는 올 1월 5.3% 112만7,000명,2월 5.3% 112만1,000명,3월 4.7% 102만8,000명,4월 4.1% 90만명으로 올들어 꾸준히 감소했다.통계청관계자는 “실업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경기회복세로 산업 전반에 걸쳐 취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연말까지 월중 실업률이 3%대를 유지할 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취업자는 2,134만9,000명으로 전달보다 28만4,000명(1.3%) 증가했다.산업별로는 농림어업(12만9,000명),도소매·음식숙박업(7만1,000명),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만8,000명),건설업(4만6,000명)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2만1,000명 감소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여자배구, 아르헨티나 울렸다

    [도쿄 박준석기자]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시드니올림픽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여자배구 최종예선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0(25-20,25-18,25-20)으로 완파하고2승1패를 기록했다.아르헨티나 3패. 한국은 세터 강혜미로부터 장소연(16득점),정선혜(14득점)로 이어지는 빠른콤비 플레이로 아르헨티나를 꺾었다.장소연은 한국이 따낸 5개의 블로킹 가운데 4개를 혼자 잡아냈다. 또 오른쪽 공격수 박미경을 대신해 나온 김미진(4득점)도 고비 때마다 속공을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긴장이 풀리지 않은 듯 불안한 경기를 했다. 그러나 9-9 동점 이후 빠른 발을 이용한 정선혜의 왼쪽 공격과 장소연의 이동공격이 살아나면서 21-12까지 앞선 채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들어 한국은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구민정(12득점)의 왼쪽 공격이불을 뿜어 낙승했고 3세트에서도 정선혜,구민정,장소연의 속공과 이동공격이터지면서 손쉽게 이겼다. 한국은 21일 약체 캐나다와 예선 4차전을 치른다. 이탈리아는 전통의 강호 중국을 3-1(32-30,23-25,25-19,25-19)로 물리치고3연승을 달렸다.중국은 1승2패.
  • [21세기 과학 대탐험](16) 기상조절

    인류는 기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의식주를 해결하고 문화를 창출하면서살아왔다.지구상에는 무더운 적도지역,추운 극지역,비가 많은 지역,건조한사막지역,고산지역 등 다양한 기후특성을 가진 지역들이 분포하고 있다.이들지역에 사는 인간들은 각기 그 지역의 기후에 적응하면서 그들 나름대로의문화를 형성해왔다.그만큼 기후는 인간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옛날에는 사람들이 날씨에 적응하면서 살아왔지만 지금은 기상예보를 통해서 미리날씨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기후변화에 대한 수많은 노력과 연구를 통해 기후를 예측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해 지기는 했지만 자연의 오묘한 조화를완벽하게 예측하는 일은 불가능하다.특히 이상기상에 따른 기상재해를 완전하게 피하기는 어렵다.기후변화와 그 영향의 실체를 알게 된 것은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한 IPCC(기후변화에 관한정부간 협의회)의 종합 평가보고서를 통해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00년 동안 급속한 산업화로 사람들이 배출한 온실가스(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염화불화탄소 등)의 증가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구평균 지표기온이 19세기 말 이후 0.3∼0.6℃ 정도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극지방의 빙하가 녹고 해수면 수위가 과거 100년 동안 10∼25㎝ 상승했다. 따라서 인간을 비롯한 생태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엘니뇨와 라리냐 등과 같은 현상과 더불어 세계 곳곳에서 막대한 인명과 재산의피해를 가져오는 기상재해가 속출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과학자들은 보고있다. 그러면 인류는 기상재해를 앉아서 당하기만 하는가?그렇지는 않다. 1992년 브라질 리오에서 154개국 정상급들이 참석한 모임에서 기후변화 협약을 맺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 전개하기로 약속했다.수많은과학자들도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고 최상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미래는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 첨단 과학시대에 고품질의 기상서비스를 위해서는 일기예보 정확도 향상,산업에 이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기상정보의 생산,그리고 이들 정보의 신속한 전달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그럼 우선 예보의 정확도 향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자.날씨는 주로 공기의 흐름에 의해서 지배되며,이러한 공기의 흐름이 미래에 어떻게 변하는 지를 예측하는 것이 일기예보다.따라서 일기예보를 보다 정확하게 하기위해서는 세밀하고 정밀한 기상상태를 알아야 한다.시·공간의 4차원 관측을 위해서 기상위성,기상레이더,지상관측,부이(바다에 떠있는 기상관측 장비) 등을 조밀하게 설치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상위성은 지구대기를 24시간 감시하는 눈의 역할을 한다.태풍,허리케인등의 발생,발달,이동 및 소멸과정을 위성으로 추적할 수 있다.기상레이더는좁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내리는 폭우를 잘 감시할 수 있으며,해상에서의기상상태는 부이를 통해서 관측되고 이들 자료는 위성을 통해서 수집된다. 일기예보의 발달과정은 컴퓨터의 역사와 같다고들 말한다.일기예보 모델은기능하면 많은 조건을 포함하는 것이 좋으나 조건이 많으면 많을수록 계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므로 슈퍼컴퓨터가 필요하다.이 조건에 대한 극단적인 예를 유명한 수학자 로렌쯔의 ‘나비효과’에서 볼 수 있다.중국북경에서 나비가 한번 날개 짓을 한 영향으로 다음 해 뉴욕에서 폭풍이 몰아칠 수있다는 이론이다.로렌쯔의 혼돈이론에 따르면 아무리 훌륭한 컴퓨터를 동원해도 날씨를 100% 정확하게 맞출 수는 없다. 그러면 아예 날씨를 바꿀 수는 없을까? 좋은 생각이지만 자연 현상인 날씨를 인위적으로 변경시키는 ‘기상조절’이 쉬운 일은 아니다.그러나 지난 반세기 동안 미국,러시아,중국,이스라엘등 과학 선진국에서 인공증우,안개소산,우박억제 등의 기상조절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이러한 기상조절은 우리 인간이 인위적으로 유리하게 날씨를바꾸는 것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날씨에 대처하는 첨단 기술이다. 인공증우 기술은 구름층은 형성돼 있으나 대기 중에 응결핵 혹은 빙정핵이적어서 구름 방울이 빗방울로 자라지 못할 때 인위적으로 구름씨를 뿌려 특정지역에 비를 더 많이 내리게 하는 것으로 미국,러시아,중국 등에서는 많은실험을 통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세계기상기구 자료에 의하면 기상조절에관한 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나라는 총 27개국이다.러시아는 1932년세계 최초로 인공비연구소(IAR)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기상조절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인공증우,안개소산,우박억제 등에 관한 기술이 상당량 축적된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개소산 기술은 공항이나 고속도로 등에서 안개로 인해 항공운항 및 차량통행에 지장이 있을 때 인위적으로 안개를 없애는 것으로 가장 실용화된 기상조절기술이다.앞으로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안개로 인한 항공기 결항과 고속도로의 교통사고 및 차량통행 제한은 사라질 것이다.현재 러시아는 이탈리아와 공동으로 안개소산 실험연구를 알프스산맥 부근의 고속도로에서 수행중이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기상조절 기술은 태풍이나 허리케인 혹은 토네이도와 같은 악기상 현상이 나타났을 때 이것을 약화시켜서 없애 버리거나,이동방향을 피해가 미치지 않는 바다로 돌리는 기술들이 있다.조그마한 태풍 하나가 방출하는 에너지는 수소폭탄 100개를 합한 것보다 크다.때문에 이러한기술들은실용화하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서 당분간은 경제성이 없어보이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협력과 과학의 발달로 미래에는 필요한 기상정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인위적으로 날씨를 바꾸는 기상조절 기술이 실용화 될 것이다. 남재철 기상연수소 해양연구실장. *기상분야의 국제협력. 기후현상의 특성 중 하나는 인위적으로 지구상에 그어놓은 국경을 완전히무시한다는 것.때문에 기상분야의 연구에는 국제협력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인류를 기상재해로부터 구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되는 기상분야의 국제협력은 기술혁명과 과학의 발전에 의해 더욱 추진력을 얻고 있다. 미국 일본 호주 EU 등은 세계기상기구(WMO),유네스코의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OC) 등 관련기구와의 국제협력 아래 최신 해양관측·통신·정보처리 기술을 구사해 전 세계 해양의 상황을 실시간에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있다.이른바 고도 해양감시계획(ARGO)이다. 지구표면의 7할을 차지하는 해양은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관측·감시가 부족했다.ARGO 계획은 해양의 변화와 상황을 전 지구 규모에서 관측할 수있는 시스템을 구축,장기예보의 정확도를 2004년에는 70%까지 비약적으로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의 장기예보 정확도는 45% 정도다. 이 계획에 참가하는 국가들은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 4월 일제히 국제적인표준규격으로 만든 1m 길이의 관측기(ARGO플로트)를 수심 2,000m의 해저에투하했다.관측기는 해류에 흘러다니다 10∼14일 간격으로 수면에 떠올라 바다의 깊이에 따른 수온,염분량 등의 정보를 기상위성에 보낸다.정보송신을마친 관측기는 다시 해저로 들어가 정보측정을 한다.각국은 수집된 해저정보를 기초로 기압배치도와 비슷한 그림을 작성,실시간으로 해양의 상태를 분석한다. 관측기는 해수면뿐 아니라 해저의 정보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해양순환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여기서 얻어진 해양관측 정보들이 축적되는 것과 동시에 해양데이터를 수집·해석·제공하는 시스템이 보완된다.참가국들의 연구기관들은 연구성과들을활용해 해양데이터 동영상화 기술을 향상시키고 해수온 예측모델 및 기후변동 예측모델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일본은 ARGO계획을 밀레니엄프로젝트의핵심과제로 선정했다.참가국들은 2005년까지 태평양 대서양 등에 3,000개의관측기를 자국 주변의 해역에 투하하게 된다.거의 모든 해양상황의 실시간파악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85년부터 10년간 전개된 열대해양 및 전 지구 대기 프로젝트(TOGA)가 계절및 기후예측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TOGA 프로젝트는 엘니뇨의 해수면 온도편차와 그로 인한 대기순환의 변화를 여러 계절 규모에서 연간 규모까지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 기초를 마련했다.ARGO 계획도 수개월에서 수년간의 날씨와 기후의 변화를 예측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여자배구‘二重苦’

    [도쿄 박준석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복병 이탈리아에게 덜미를 잡혔다. 올림픽 2회 연속 본선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18일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00시드니올림픽 여자배구 최종예선 2차전에서 심한 서브리시브불안을 보이며 이탈리아에 0-3(10-25,24-26,26-28)으로 패했다.전날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이긴 한국은 1승1패,이탈리아는 2승. 한국은 정선혜(14득점)와 장소연(12득점)을 앞세워 장신의 이탈리아를 공략했지만 서브리시브 불안으로 무릎을 꿇었다.이탈리아는 리니어리 시모나(16득점)와 피시니니 프란체스카(12득점) 등 주전들의 파워를 곁들인 타점 높은 공격으로 한국 코트를 유린했다.한국은 첫 세트 초반부터 제대로 공격 기회를 얻지 못했고 리니어리 시모나 등 이탈리아 공격수들의 공격을 연이어 허용,10점을 얻는데 그쳤다.한국은 2세트 들어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실책과 함께 이탈리아의 강력한 블로킹에 막혀 또다시 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3세트 들어 수비가 되살아나면서 11-8까지 리드했다.이후 2∼3점을리드를 유지하던한국은 이탈리아의 끈질긴 수비에 막혀 20-20 동점을 허용했다.이후 26-27 한점을 리드당한 상황에서 박수정(4득점)의 회심의 오른쪽공격이 이탈리아 피시니니 프란체스카의 블로킹에 막혀 세트를 내주었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네덜란드가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최강팀으로분류되던 중국은 주포 순예이(15득점)의 공격이 막히면서 힘없이 무너졌다. 중국과 네덜란드는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다.
  • 올 성장률 8-8.5% 합의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5∼6%에서 8∼8.5%로 올리기로 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내외에서 2.5%미만으로 낮추기로 했다.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0%에서 2∼2.5%로 하향조정하고 균형재정은 1년 앞당겨 2003년까지 달성키로 했다. 정부와 IMF는 14일 끝난 마지막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재정경제부가 16일 밝혔다. 양측은 경상수지는 종전의 합의대로 흑자폭이 줄어들지만 흑자를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한국경제가 지난해 10.7% 성장하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했으며,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세는 지속될것으로 평가했다.양측은 저물가 기조를 유지하되 경기상승세 지속에 따라 물가상승 압력이 나타나면 금융시장 상황 등을 봐가며 금리를 조정키로 했다. IMF는 저물가 기조를 유지하는데 통화정책의 목표를 둬야하며 금융시장 상황과 물가·경상수지 등 대내외의 불균형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IMF는 이번 합의내용과 금융·기업 구조조정분야 협의내용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말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장종훈 연타석 홈런 ‘펑 펑’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한화)이 연타석 홈런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청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이상열의 호투와 장종훈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4발을 터뜨리는 장타력으로 SK를 15-4로 대파하고 3연승했다.‘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은 홈런 2개(13·14호)를 포함,5타수 4안타 7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상열은 6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6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챙겼다.이상열이 선발승을 거둔 것은 지난해 6월4일 대전 롯데전이후 1년여만이다. 한화는 1회 1사 1·3루에서 로마이어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장종훈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보태고 심광호의 적시타로 5점째를 올렸다. 한화는 심광호의 홈런(3호)으로 6-0으로 앞선 6회 다시 3점을 추가하고 7·8회 장종훈의 연타석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수원에서 한태균의 역투와 타이론 우즈(2점)·김동주(7회1점)의 홈런 2발을 앞세워 현대를 5-1로 꺾고 최근 5연패와 원정 4연패를 한꺼번에 벗었다.한태균은 5와 3분의 2이닝동안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거뒀다.시즌 첫 10승을 노리던 현대 선발 정민태는 7이닝동안 홈런 2발등 10안타 3볼넷 5실점으로 부진,시즌 3패째를 당했다. 두산은 1회 1사1루에서 우즈가 2점포(17호)를 쏘아올리고 계속된 2사 2·3루에서 홍성흔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두산은 4-1로 앞선 7회 김동주가 1점 쐐기포를 쏘아올려 승세를 굳혔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재홍 20호…홈런 공동선두

    박재홍(현대)이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고 구대성(한화)은 첫 7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박재홍은 14일 인천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7회 1사1루에서 우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박재홍은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팀 동료 박경완과 홈런 공동 1위가 됐다.현대는 SK의 막판 추격을6-5로 따돌렸다.임선동은 6승째. 한화는 광주에서 다니엘 로마이어의 결승 2점포(16호)에 힘입어 해태를 6-3으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7회 구원 등판한 구대성은 지난달 9일 대전 SK전 이후 35일만에 10세이브째를 챙겨 첫 7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챙겼다.김경원은 시즌 3승째.장종훈은 김광림(1,630경기)에 이어 통산 두번째로1,500경기에 출장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에밀리아노 기론-박석진(6회)의 특급계투로 두산을 7-2로꺾고 2연승했다.기론은 5이닝동안 2실점하며 시즌 8승째. LG는 잠실에서 연장 끝내기 패스트볼로 삼성을 4-3으로 제쳤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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