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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2 ‘수수께끼 블루’ 애니메이션과 실물 합성

    파란강아지 ‘블루’와 떠나는 호기심여행.애니메이션과 실제 인물을 컴퓨터로 합성한 새로운 형식의 어린이 프로그램 KBS2 ‘수수께끼 블루’(월∼목 오후 4시30분)가 꼬마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방송되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와아 아저씨’심현섭이 ‘블루’가 남겨놓은 발자국을 좇으면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형식을 띠고 있다.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추리력을 높여 학습 능력을 길러주자는 것이 제작 취지다. ‘…블루’는 크로마키(Croma-Key)기법을 사용,입체적인 화면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도하고 있다.이 기법을 사용해 심현섭은 애니메이션의 동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속의 서랍에서 진짜 수첩이나 편지지를 꺼내기도 한다. 내용면에서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반복학습에 있다.한 주를 단위로 월요일에 ‘블루’가 수수께끼를 내면 심현섭이 매일 조금씩 힌트를 주고 목요일에 가서 아이들이 정답을 맞출 수 있게 한다.제작을 맡고 있는 김형진PD는 “어린 아이들일수록 ‘반복’이 가장 효과가 큰 학습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뒤 평균시청률(4∼7세 대상,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은 평균 3.0%로 같은 시간대의 어린이프로그램인 MBC의 ‘뽀뽀뽀’(1.3%)보다 2배이상 높게 나오고 있다.일단 성공적인 출발이다. 이 프로그램은 원래 미국 니켈로디온 주니어사의 작품이다.배경 애니메이션과 소품 등을 모두 이 회사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이 작품의디자인 감독을 한국인 이민 2세 김수경씨가 맡고 있어 외국냄새가 덜 느껴진다.한편 ‘…블루’는 대만 케이블 채널 GTV과 1회당 약 1,000달러(약 110만원)에 수출 협상이 진행중이기도 하다. 김 PD는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이라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든 과정이 힘겨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어린이 프로그램을 다양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정민태·위재영 특급계투

    ‘김수경 섰거라’-. 정민태(현대)가 다승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김수경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정민태는 11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8이닝동안삼진 4개를 솎아내며 7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정민태는 시즌13승째를 기록,다승 선두인 팀 후배 김수경을 1승차로 바짝 추격하며 선두탈환의 희망을 부풀렸다.9회 정민태의 마운드를 이어받은 위재영은 세이브를보태며 35세이브포인트를 마크, 구원 선두인 진필중(두산)을 1포인차로 위협하며 구원 경쟁을 가열시켰다.현대는 정민태-위재영의 특급 계투와 박종호의2타점 역전타로 한화를 5-3으로 눌렀다. 현대는 중반까지 상대 선발 홍우태(5와 3분의 2이닝 5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의 구위에 눌려 고전했으나 3-3이던 8회 2사 2·3루에서 박종호의 짜릿한 좌월 2루타로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잠실에서 에밀리아노 기론의 역투와 마해영의 1점포 등 장단 10안타로 두산을 6-4로 꺾고 최근 3연패와 잠실 4연패를 끊었다.기론은 7이닝동안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8안타2볼넷 4실점으로 버텨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기론은 지난달 23일 수원 현대전이후 3경기만의 승리.두산은 이날 패배로롯데전 3연승을 마감하며 드림리그 3위 삼성에 2게임차로 쫓겼다. 롯데는 3-0으로 앞서던 4회말 강혁에게 2점포를 맞아 3-2로 쫓겼다.그러나7회 최기문의 안타에 이은 보내기번트와 폭투로 만든 1사3루에서 대타 박경진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다.계속된 2사 2·3루에서 2루수 실책에 이은 마해영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다. 삼성-해태의 광주경기는 비로 순연돼 오는 14일 치러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국, 이탈리아 꺾고 첫승…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

    한국이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완파했다. 한국은 6일 태국 얄라의 무시니판리티체육관에서 열린 1차예선 3차전에서이탈리아에 3-0(25-21 25-18 25-18)으로 승리,2패 뒤 첫승을 올렸다고 알려왔다.이로써 한국은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에서 이탈리아에 당한 0-3 완패를깨끗이 설욕하며 24년만의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밝게 했다.
  • 킴메서, IFBA J플라이급 세계챔프 등극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 여자프로복서가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킴 메서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특설링에서 열린 국제여자복싱협회(IFBA)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에서 동급 7위 타코노 유미(28·일본)에게 3-0,심판 전원일치 판전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경기는 2분 10라운드로 진행됐다. 이로써 킴 메서는 9승(3KO)2무1패를,다코노는 9승(1KO)2패를 기록했다. 한편 3∼4살 때 헤어졌던 친부모를 찾고 있는 킴 메서는 현재 유전자감식을 의뢰한 상태다.킴 메서는 결과를 기다린 뒤 11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 이승엽 4년 연속 30홈런

    이승엽(삼성)이 4년 연속 30홈런의 대기록을 수립했다.김수경은 다승왕을향해 질주했고 탐 퀸란(이상 현대)은 3경기 연속 홈런포로 홈런 공동 선두에나섰다. 이승엽은 6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1회 1사1루에서 좌월 2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이승엽은 하루 홈런 2발로 시즌 30홈런을 기록,박경완·탐 퀸란과 함께 홈런 공동 1위가 됐다.97년 32개(1위),98년 38개(2위),지난해 시즌 최다인 54개(1위)를 날린 이승엽은 이로써 프로 첫 4년 연속 30홈런의 주인공이됐다. 김수경은 마산 롯데전에서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4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14승째를 올렸다.김수경은 정민태(현대)·김진웅(삼성)·해리거(LG)를 2승차로 제치고 다승 독주 체제에 들어갔다.김수경은또 시즌 탈삼진 137개를 마크,정민태를 13개차로 앞서 2관왕을 바라보게 됐다.퀸란은 3-0으로 앞선 5회 1점포를 터뜨려 6월24일 이후 한달 보름만에 홈런 공동 1위에 복귀했다.현대는 5-0으로 완승.롯데는 3연승 끝. LG는 잠실에서 스미스의 3점포 등 장단 11안타로 두산을 8-6으로 누르고 3연승했다.매직리그 1위 롯데에 3게임차. 김민수기자 kimms@
  • 김영수 거인投… 첫 완봉승

    이적생 김영수(롯데)가 생애 첫 완봉승의 기쁨을 맛봤다.송지만(한화)과 탐퀸란(현대)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홈런왕 경쟁의 불씨를 되지폈다. 김영수는 3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9이닝 동안 32타자를 상대로 삼진 9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삼성 강타선을 잠재워 짜릿한 완봉승(시즌 4승째)을 일궈냈다. 97년 두산에 2차 1순위로 지명된 4년차 김영수는 올 5번째,롯데 이적후 첫번째 선발 등판해 145㎞안팎의 빠른 직구와 제구력이 뒷받침된 완벽한 변화구로 이적생의 설움을 달랬다. 김영수는 98년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부진이 이어졌고 지난 5월7일 박보현과맞트레이드된 뒤 중간계투요원으로 활약하다 첫 선발로 등판,‘큰 일’을 해냈다.롯데는 김영수의 빛나는 완봉투와 마해영(2점)·화이트(1점)의 홈런 2발로 삼성을 3-0으로 꺾고 삼성전 5연승을 달렸다. 현대는 광주에서 퀸란·박종호·카펜터·이숭용의 홈런 4발과 마일영의 호투로 해태를 9-0으로 완파했다.현대는 파죽의 8연승과 함께 6월3일 수원전이후 해태전 10연승.퀸란은 3회 1사2루에서 중월 2점포를 쏘아올려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송지만·이승엽(삼성)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며 선두 박경완(현대)에 2개차로 따라붙었다. 고졸 루키 마일영은 6이닝 동안 22타자를 상대로 단 1안타에 4볼넷 4탈삼진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해태는 홈 4연패. LG는 대전에서 박연수의 1점포 등 장단 9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한화를8-3으로 누르고 2연승했다. 신인 경헌호는 4승째.송지만은 8회 1점포로 지난달 30일 대전 삼성전 이후 11경기만에 시즌 28호 홈런을 작성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두산은 잠실에서 우즈·안경현의 홈런 등 앞선 공격력으로 SK를 12-3으로 이겼다.구원선두 진필중은 34세이브포인트째로 2위 위재영(현대)에 2포인트차로 달아났다. 김민수기자 kimms@
  • 전북, 안양 11연승 제지… 김도훈 연속골도 멈춰

    전북 현대가 안양 LG의 연승 신기록 행진에 제동을 걸며 2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2일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5골을 주고 받는 골풍년 속에 양현정,꼬레아,박성배의 연속골을 업고 3-2로 신승했다.그러나 최다 연속경기 득점기록에 도전했던 전북의 김도훈은 끝내 골을 넣지 못했다.김도훈은 이로써 8경기 연속골 타이기록(95년 황선홍·당시포항)에 만족해야 했다. 이미 최다 연승기록(기존 9연승)을 깬 안양도 이날 패배로 10연승에서 주저앉았다.승승장구하던 안양은 또 원정경기 연승 기록도 5에서 마감했다.안양은 그러나 연속 팀득점 기록을 19게임으로 늘렸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28을 기록,성남 일화(승점 25)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한계단 올라섰다.안양(승점 38점)은 승점을 보태진 못했지만 여전히 1위를 고수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양팀은 후반들어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공방을 펼쳤다.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18분.전북 양현정은 안양 벌칙지역 밖에서부터 안양 수비수 3명 사이를 뚫고 문전까지 단독돌파한 뒤 오른발 슛,첫 포문을 열었다. 사기가 오른 전북은 후반 24분과 25분 우루과이 용병 꼬레아와 박성배가 1골씩을 추가,단숨에 3-0을 만들어 일방적 승리를 건지는 듯했다. 그러나 안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안양은 후반 29분과 38분 안드레와 쿠벡 두 용병이 연속골을 넣으면서 한골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못했다. 박준석기자
  • 김수경 13승…다승선두 복귀

    ‘귀공자’ 김수경(현대)이 보름만에 다승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김수경은 1일 프로야구 광주경기에서 홈팀 해태 타선을 7이닝동안 5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잠재웠다.이로써 김수경은 팀 동료 정민태와 김진웅(삼성)을 1승차로 따돌리고 시즌 13승째를 기록,지난 16일 이후 다시 다승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김수경은 또 탈삼진 6개를 보태며 시즌 탈삼진 129개를 기록해 정민태에 11개차로 앞서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2관왕을 바라보게 됐다. 현대는 김수경의 쾌투와 8회 이명수의 2점포 등 집중 4안타와 1볼넷으로 4득점해 해태를 4-0으로 완파했다.현대는 최근 5연승과 해태전 7연승.해태 선발 성영재는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다 8회 3실점해 아쉽게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는 대구에서 박지철과 박석진의 호투와 박현승의 결승타로 삼성을 3-2로 힘겹게 따돌렸다.매직리그 선두 롯데는 삼성전 4연승을 달리며 2위 LG와의 승차를 4경기차로 벌렸다.기대를 모은 김기태(삼성)는 2타수 무안타로 연속경기 타점을 11경기에서 마감했다. SK는 잠실에서올시즌 처음으로 두산에 5-4로 승리,두산전 14전 전패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났다.두산은 SK전 첫 패배로 삼성과의 승차를 1.5게임차로유지했다.SK는 3-4로 뒤진 7회 선두타자 채종범의 1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계속된 2사 만루에서 최태원이 극적인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송진우-구대성(8회)의 특급계투와 장종훈 이영우의 홈런 2발로 갈길 바쁜 LG의 발목을 3-0으로 잡았다.한화는 대전구장 4연패를 탈출했고 매직리그 2위 LG는 3연패에 빠졌다. 송진우는 7이닝동안 6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장종훈은 1점포로 프로 통산 첫 900득점에 1점만을 남겼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경완 29호 폭발

    박경완(현대)이 홈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정민태(현대)와 김진웅(삼성)은 나란히 다승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박경완은 30일 프로야구 두산과의 수원경기에서 2회 상대 투수 파머의 시속141㎞ 가운데 높은 직구를 통타, 125m 중월 솔로포(29호)를 뽑아냈다.후반기들어 벌써 3개의 홈런을 추가한 박경완은 이로써 이승엽(삼성)을 1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이미 역대 포수 최다 홈런(83년 이만수·27개))을 넘어선 박경완은 내친김에 85년 이만수(삼성)이후 15년만에 포수 출신 홈런왕의 계보를 이을 태세다. 현대는 두산을 4-2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7이닝동안 2실점한 선발 정민태는 지난 7일 수원 한화전 이후 20여일만에 12승 고지에 오르며 팀동료김수경과 다승 공동 선두.8회 구원등판한 위재영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32세이브포인트째를 올리며 선두 진필중(두산)을 1세이브포인트 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잠실에서 LG를 9-1로 누르고 드림리그 2위 두산에 1.5게임차로 따라붙었다.선발 김진웅은 6과 3분의 2이닝동안 6안타 1실점해 자신의 한시즌 최다승인 12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합류했다.삼성은 3-0으로 리드한 3회 4안타를 집중시켜 3득점,승부를 갈랐다.김기태는 3회 1사 1·3루 상황에서 1타점 중전안타를 성공시켜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 이후 10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갔다.역대 기록은 91년 장종훈(한화),지난해 이승엽이 세운 11경기 연속타점. 한편 롯데와 한화의 사직경기는 우천으로 연기돼 31일 같은 시간에 열린다. 류길상기자
  • 한국부동산신탁, 남양주 아파트 416가구 공급

    한국부동산신탁은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면 오남리에 롯데 푸른솔아파트 416가구를 분양한다. 평형별로는 24평형 247가구,32평형 66가구,48평형 103가구 등 모두 416가구다. 분양가는 97년 분양가를 적용,평당 280만∼330만원.32평형 기본형이 9,500만원,48평형은 1억4,800만원 선이다.오는 9월 입주 예정이다.전체 1,000여가구에 이르는 단지로 이뤄졌다.(031)573-0364전광삼기자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1분기 GDP 증가율 발표 주목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리)에서 주목하고 있는 주요경제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다.1/4분기에 5.5%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GDP증가율은 지난 분기에는 3.6%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월가의 경제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이는 연준리가 경기연착륙을 위해 목표로 하고 있는 3.0∼3.5%와근접한 기록으로 만약 실제발표치가 이와 비슷할 경우에는 대형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용비용지수는 1/4분기에 1.4%의 급등세를 보여서 지난 6월 0.5%의 금리인상을 가져왔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었다.현재 경제전문가들은 2/4분기에도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완화되지 않아서 1분기와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그린스펀 의장이 지난주 사상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발생과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부인한다고 발언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주요기업들의 2/4분기 실적발표도 계속될 예정이며 발표 결과에 따라서는업종별로 주가차별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인터넷 대표기업과 B2C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면 이 경향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통신장비 생산업체와 광통신 네트워크 장비업체의 시장 진입 추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주에는 나스닥지수가 경기둔화와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업종대표주들의 실적이 발표되고 있다.한국의 주식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는 첨단기술주가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기업들과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반도체,인터넷,통신장비업종의 대표기업들의 실적을 살펴보는 것이 앞으로 침체기를 벗어난 뒤 한국 주식시장에서의주도주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진욱(주)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수해주택 최고 1,620만원 융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도권 지역의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아파트,연립,단독주택과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읍·면지역(도시계획구역 제외)의 100㎡(33평) 이하 공동·단독주택은 가구당 최고 1,620만원을 대출받아 복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4일 건설교통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중소형 단독·공동주택에 대해 ‘재해주택 복구비용 부담기준’을 적용,가구당 810만∼1,620만원을 연리 3.0%,5년 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해유형별 지원액은 가옥 전체가 파손되거나 유실된 경우 1,620만원,가옥일부가 파손된 경우 810만원까지로 각각 결정됐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건교부는 이를 위해 국민주택기금 공공분양 주택자금 항목에서 소요자금을 주택은행을 통해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융자를 원하는 피해주민들은 등기권리증과 인감증명,주민등록등본 등 근거서류 각 1통을 시장·군수에게 내야한다. 전광삼기자 hi
  • 美軍 범죄자 재판권 행사율 매년 감소세

    한국과 미국의 불평등한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대한 개정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군인에 대한 범죄 재판권 행사율이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한·미행정협정 사건 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SOFA 관련 사건 761건 중 미군 범죄에 대한 재판권 행사율은 2. 8%인 16건에 불과했다. 이는 95년(5.9%),96년(3.4%),97년(5.7%),98년(3.0%)과 비교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97년만 제외하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미군 범죄자에 대해 재판권 행사 비율이 낮은 것은 SOFA 조항 중 형사재판권을 규정한 제22조의 독소조항 때문으로 지적된다.이 조항은 ▲미 당국이요청하면 한국이 재판권을 포기할 수 있고 ▲피의자가 미군 관할에 있을 경우 미군 당국이 구금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미국은 이번달 초 개정안을 통보해오면서 미군 범죄자의신병인도시기를 현행 ‘확정판결 후’에서 ‘기소단계’로 앞당기는 전제조건으로 경미한 사건에 대한 한국의 재판관할권 포기를 요구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즉 미군 범죄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도로교통법 위반(53.3%-98년)과 폭행 등 잦은 범죄(16.4%-98년)에 대해 재판관할권 포기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외국어대 이장희(李長熙·법학)교수는 “이제 한·미 관계는 과거의 전시상태를 전제로 한 특수관계가 아니고 어느 한쪽이 타방을 일방적으로 원조하는 시혜적 관계도 아닌 평등적 동반자적 관계”라면서 “우리 정부는 현행불평등한 조항을 과감히 개정토록 미국측에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수입 미백화장품‘수은 범벅’

    시중에서 팔리는 일부 중국산 미백화장품(기미,주근깨 등을 지우는 데 사용되는 화장품)의 수은 함량이 기준치의 최고 9만배가 넘는 등 인체에 유해한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일 지난 4∼6월 국산 및 수입 미백화장품 27종류의수은 함량과 산성도를 조사한 결과 7개 수입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 1ppm보다최고 9만600배에서 최저 2,800배가 많은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7개 제품 중 4개는 중국산이며 나머지 3개는 제조원도 확실치 않았다.수입제품 2개는 적정 산성도인 pH 3.0∼9.0 범위를 벗어났다. 중국산 크림류 미백화장품인 ‘CHERI 과산미백거반상’은 수은 함량이 9만600^^이나 됐다.대만산 ‘백작린 크림’은 산성도가 pH 9.87인 강산성으로 조사됐다.소보원측은 “이런 제품을 장기간 사용하면 반점,색소 침착,피부염등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김수경 “아깝다, 노히트 노런”

    ‘귀공자’ 김수경(현대)이 시즌 첫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수경은 16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8과 3분의1이닝동안 29타자를 상대로 단 1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김수경은 시즌 12승째를 기록,한솥밥 정민태를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가 됐다. 김수경은 이날 탈삼진 12개를 보태며 정민태(110개)에 9개차로 앞서 이 부문 단독 선두에도 나서 투수부문 2관왕의 꿈을 부풀렸다.현대는 김수경의 쾌투와 탐 퀸란·이숭용(이상 2점),브링클리(3점)의 홈런 3발 등 장단 10안타를 퍼부어 해태를 11-0으로 완파,해태전 6연승과 홈 5연승을 질주했다. 김수경은 무안타 무실점으로 질주하던 9회 1사에서 타바레스에게 2루수 앞내야안타를 허용, 아쉽게 노히트노런을 놓쳤다. 퀸란은 지난 7일 수원 한화전이후 7경기만에 시즌 24호 홈런을 뿜어 홈런왕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현대는 3-0으로 앞선 4회 이숭용의 2점포 등 4안타 2데드볼을 묶어 5득점하고 5회 1사 1·2루에서 브링클리의 3점 쐐기포로 승부를 갈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대한매일을 읽고/ 청소년들 ‘경찰특공캠프’서 체력단련을

    ‘방학 청소년 캠프 참가비가 너무 비싸다’는 독자의 소리(대한매일 7월8일 6면)를 읽었다. 경찰특공대에서는 학생들이 방학을 맞음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2박3일간 경찰 특공캠프를 운영한다.캠프 참가비는 3만5,000원이며 특공무술,모의 테러진압,체력단련 훈련,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여러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체력을 단련하고 경찰 특공대의 업무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참가자격은 중학생 이상의 신체 건강한대한민국 남녀이며 자녀와 함께 부모도 참가할 수 있다.체력단련 훈련 등 힘든 과정을 통해 자녀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단체일 경우우대하여 선발하니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궁금한 점은 경찰특공대 행정과(02-583-0634) 또는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 김동림[노량진경찰서 북대방파출소]
  • 짐바브웨 월드컵예선전 12명 사망

    [몬로비아·하라레 외신 종합 연합]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아프리카 지역최종예선에서 관중 1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10일 짐바브웨 하라레의 내셔널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짐바브웨의 E조 예선에서 경찰이 훌리건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12명이사망하고 수많은 관중이 부상했다.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병원도착 당시 숨을 거뒀으며 부상자 가운데 4명이 중태다. 사고는 후반 39분 1-0으로 앞서던 남아공이 두번째 골을 넣자 홈관중이 운동장으로 병과 캔 등을 던진데서 비롯됐다.경찰은 즉각 5만여 관중을 향해최루탄을 쏘았고 흩어지는 관중들에게도 물대포 세례를 퍼부었다.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뒤엉겨 넘어지면서 참변이 빚어졌다.운동장 관리인들은 경찰이명백한 과잉진압을 했다고 증언했다. 이번 사고는 월드컵 예선 도중 발생한 4번째,짐바브웨에서 발생한 예선 2번째 참사로서 2006년 월드컵의 독일 개최를 정당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보인다. 이날 경기는 폭동과 함께 정지됐으나 남아공의 승리는 그대로 인정됐다.남아공 1승,짐바브웨 2패. 한편 이날 몬로비아에서 열린 B조 예선에서는 라이베리아가 강호 나이지리아를 2-1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다.라이베리아는 1승1무(승점 4)로 조 선두가 됐다. A조의 카메룬은 앙골라를 3-0으로 꺾고 2연승,조 선두에 나섰다.
  • 비너스, 윔블던 첫 입맞춤

    ‘검은 여신’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첫 우승을차지했다. 세계랭킹 5위 비너스는 8일 런던 올잉글랜드 센터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결승에서 폭발적인 파워를 앞세워 1시간23분만에 세계랭킹 2위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를 2-0(6-3 7-6[7-3])으로 눌렀다.우승상금 65만달러. 백인 권위의 상징인 윔블던에서 흑인이 정상에 오른 것은 57·58년 2연패한 알시아 깁슨이후 42년만이다.비너스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동생 세레나와 함께 자매가 모두 메이저대회 정상에 서는 세계 최초의기록을 세웠다.비너스는 또 이번 대회에서 마르티나 힝기스(세계1위)와 데이븐포트를 모조리 꺾음으로써 향후 여자테니스계의 지존으로 부상할 가능성을높였다. 첫세트에서 비너스는 베이스 라인을 타고 흐르는 강력한 스트로크로 왼쪽다리의 붕대때문에 발이 무거워진 데이븐포트를 공략했다.2세트들어 반격에나선 데이븐포트는 한때 3-1로 앞서나갔지만 시속 190㎞를 넘나드는 비너스의 강한 서브와 발리샷,드롭샷 등 다양한 공격에 눌려 대회 2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다. 남자복식에서는 토드 우드브리지-마크 우드포드(호주)조가 프랑스오픈에 이어 폴 하뤼스-샌던 스폴 조를 3-0으로 꺾고 윔블던 6번째 우승이자 메이저대회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비너스, 동생꺾고 결승행…윔블던테니스

    ‘언니만한 동생 없다’-.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자매대결에서 승리해 윔블던테니스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비너스는 6일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강서브와 각도깊은 스트로크를 앞세워한치의 양보없이 덤빈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를 2-0(6-2 7-6)으로 꺾었다.98·99년 대회 8강에 머물렀던 비너스는 이로써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고 동생과의 역대전적에서 4승1패의 우위를 유지했다. 전날 벌어진 남자부 8강전에서는 세계랭킹 237위 블라디미르 볼츠코프(22·벨로루시)가 바이런 블랙(짐바브웨)를 3-0(7-6 7-6 6-4)으로 누르고 생애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예선을 거친 선수로는 77년 존 메켄로(미국)이후첫 준결승 진출. 고향 민스크의 자동차공장 주변 인조잔디코트에서 테니스를 배운 볼츠코프는 98년 이대회 3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인 진짜 무명.스폰서를 구하지 못해이번 대회에도 마라트 사핀(러시아)의 반바지를 빌려 입었을 정도로 어려운처지다. 피트 샘프라스(미국)는 발목부상 우려를 씻고 젠 마이클 갬빌(미국)을 3-1로 눌러 윔블던26연승을 이어갔다.대회 4연패와 메이저대회 13번 우승을 노리는 샘프라스의 준결승 상대는 볼츠코프. 안드레 아가시(미국)와 패트릭 라프터(호주)도 지난해에 이어 준결승에서다시 맞붙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차세대 移通 선점大戰 점화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자를 뽑기 위한 ‘게임의 룰’이 정해졌다. 5일 민주당과 정보통신부의 당정회의에서 3대 현안에 대한 정책방향이 사실상 확정됐다.IMT-2000사업을 향한 이동통신업체들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통과의례는 몇차례 남아있다.공식 발표가 12일에 있는만큼 궤도수정의 가능성이 있지만 큰 가닥은 변함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사업자 수가 3개로 정리된 데 대해 이동통신업체들은 대세로 받아들이고 있다.그러나 한국IMT-2000컨소시엄은 즉각 “재벌위주로 사업권을 부여하려는의도가 다분하다”고 입장을 밝히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이 컨소시엄은 특히‘인해전술식’ 압박전을 펼 가능성이 많아 난항이 예상된다. 사업자 선정방식은 결국 주파수경매제와 서류심사제를 혼용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1조∼1조3,000억원의 상·하한선을 제시하고,그 범위에서 점수를 매김으로써 주파수경매제를 제한적으로 도입했다. 출연금 점수제로 정부는 3조∼3조9,000억원이라는 엄청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PCS(개인휴대통신)사업권허가의 5배 규모다.적정여부를 놓고 6일 공청회나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서 막판 논란이 예상된다. 정통부도 이 대목이 부담스러운듯 소상한 설명을 곁들였다.‘황금알’을 주는 데 대한 응분의 대가임을 강조했다.정보격차 해소,국민 정보화교육,전문인력 양성 등 ‘미래 투자’에만 용도를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정책방향은 ‘1차 관문’에 불과하다.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각 현안들이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닥을 잡아가느냐에 있다. 기술표준만 해도 정통부가 완전히 털어버린 게 아니다.‘부메랑’이 돼 돌아올 가능성이 적지 않다.사업자 모두가 한쪽으로 쏠리게 되면 결국 정부가나서야 할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서비스 사업자 뿐아니라 장비제조업체들도 기술표준 전쟁에 끼어들면서 상황은 복잡하게 전개될 조짐이다.삼성전자는 동기식을 외치며 거세게 버티고있다.미국(동기식)과 유럽(비동기식)진영도 압박을 가속화할 게 뻔하다. 사안별 ‘배점(配點)’은 눈앞의 과제다.이달말까지 ‘허가신청 요령 및 심사기준’을 정해야 한다.연말 사업자 선정까지의 길이 멀고도 험하다. 박대출기자 dcpark@. *IMT 2000 3大 쟁점. (1) 사업자수 제한. 이동통신업계의 ‘서바이블게임’이 개막됐다. 사업권을 희망하는 업체는 4개.그러나 한국통신과 SK텔레콤,LG텔레콤,한국IMT-2000컨소시엄 등 4곳이 뛰어들어 한 업체는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다.생존경쟁은 이동통신업계의 인수·합병(M&A)태풍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일본 NTT도코모 등 외국업체들도 지분참여를 통해 국내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결국 외국업체까지 맞물려 복잡한 합종연횡이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신규 사업자의 선정의무 원칙을 배제했다.한국IMT-2000컨소시엄을우대하지 않겠다는 얘기다.또 정책방안에 ‘출연금은 구성주주가 부담토록한다’고 명시했다.정통부 관계자는 “정부가 컨소시엄을 유도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연말이면 모든 사업자들이 웃게 될 것”이라고 했다.업계에서는 한국IMT-2000컨소시엄이 ‘공중분해’될 가능성으로 해석한다.그러나 한국IMT-2000컨소시엄측은 여전히 ‘나홀로’를 외치며 반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2)출연금 점수제. 출연금 점수제는 정부가 떠안고 있는 ‘뜨거운 감자’다. 크게 두가지 걸림돌이 있다.첫째 천문학적 규모의 출연금 갹출에 대한 반발을 무마하는 일이다.둘째 출연금 액수에 따라 점수를 어느 정도 주느냐의 문제다. 정통부는 상·하한선을 정함으로써 출혈경쟁을 막겠다는 뜻을 밝혔다.예를들어 상한선인 1조3,000억원을 넘어 2조원을 제시하더라도 1조3,000억원과점수는 같다는 것.그러나 천문학적 규모의 출연금은 이동통신 업체의 국제경쟁력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소 부담”(SK텔레콤) “조정돼야”(한국통신)에서부터 “한국IMT-2000컨소시엄 해체를 염두에 둔 처사”(한국IMT-2000컨소시엄)까지 업계는 다양한 강도로 반발했다. 정통부는 출연금 규모에 따라 최고 2점(100점 만점)까지 가산점을 주기로했다.그러나 0.0점대 차이로 당락이 엇갈렸던 개인휴대통신(PCS)선정 당시를떠올리면 정부나 업계 모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3)기술표준 선택. 기술표준을 놓고 이동통신업체들의 눈치보기가 치열하다. 큰 방향은 복수 표준.최소한 ‘2+1’은 정해진 셈이다.동기식(미국식)이 2가 될지,비동기식(유럽식)이 2가 될지의 문제만 남아있다.그러나 ‘3+0’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어느 업체도 ‘1’이 돼 ‘왕따’가 되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현재 LG텔레콤과 한국IMT-2000컨소시엄 등 2곳은 비동기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SK텔레콤은 실무자들 사이에서 비동기쪽이라고 말한다.공식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다.한국통신도 마찬가지다. 5일 민주당과의 당정회의에서 안병엽(安炳燁) 정통부 장관은 “LG는 비동기가 확실하며 한국통신과 SK텔레콤도 비동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같다”고 보고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종합하면 모두 비동기로 쏠리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로서도 마냥 업계 자율에만 맡기기 어렵게 됐다.특히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동기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부담스럽다.이 때문에 ‘동기식 총대’를 공기업인 한국통신이 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대출 김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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