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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 부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이 반복된 기본계획 변경으로 인해 시설의 시험운영기간이 부족하고 도로망과 숙박시설 등 사회기반시설도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24일 여수세계박람회 준비 실태 감사결과 전문을 공개하고,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에게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3개월 동안 열린다. 사업비는 총 2조 1000억원이 책정됐으나 자체 수입(7380억원)과 민간투자(7264억원)의 목표액 달성 가능성이 낮아 국고 지원금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수세계박람회의 핵심시설인 바다전시장(Big-O)은 2011년 10월 말까지 공사를 끝내고 참가국에 필요한 전시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조직위원회 내부검토 지연과 기본계획 변경 등으로 완공시점이 2012년 3월 말로 연기됐다. 변경된 계획은 Big-O 조성 범위를 넓히거나 개별 기업관 숫자를 늘리는 등 새 아이디어가 도입된 것이었다. 이에 따라 용역만 남발, 예산 낭비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조직위 인력의 잦은 교체에 따른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 저하, 그리고 전문가 자문체계 중첩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조직위가 한시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문 인력을 고용하지 못하고 파견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파견 인력의 27.6%가 1년 안에 국토해양부 등 소속기관으로 복귀, 업무 연속성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박람회장의 주진입로인 여수산단진입로와 이어지는 월래~낙포~호명도로는 중앙·지방정부간 사업비 부담 이견으로 올해도 착공되지 않고 있다. 여수시 터미널에서 박람회간 시내도로를 넓히는 사업은 토지보상이나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도 시작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부족한 고급숙박시설 1만 3618실 중 박람회 개최 전까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은 718실로 5.3%에 불과하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기아 스포티지 6년만의 변신

    기아 스포티지 6년만의 변신

    기아 스포티지가 6년 만에 신차로 돌아왔다.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대명사로 불리는 스포티지가 세단의 승차감과 미니밴의 공간 활용 등을 접목해 업그레이드됐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뉴 스포티지의 후속 모델인 ‘스포티지R’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예약 대수가 이미 3000여대에 이른다. 서영종 사장은 “스포티지R는 기아의 올해 첫 신차로 성능과 상품성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기대작”이라면서 “스포티지R를 핵심 차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장은 4440㎜, 전폭 1855㎜로 기존 스포티지보다 각각 90㎜, 35㎜ 늘었다. 축간거리(휠베이스)는 기존 대비 10㎜ 늘어난 2640㎜로 실내 공간도 커졌다. 디젤 모델엔 R2.0 엔진이, 가솔린 모델엔 세타Ⅱ2.0 엔진이 장착됐다.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디젤 R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m의 동력 성능과 15.6㎞/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급선회와 급가속, 급제동할 때 주행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를 비롯해 운전석·동승석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가 탑재됐다. 가격은 ▲디젤 2WD 모델 1990만∼2820만원 ▲디젤 4WD 2170만∼3000만원 ▲가솔린 모델 1855만∼2515만원으로 확정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유한킴벌리 나무심기 신혼부부 300쌍 모집

    2013년까지 ‘나무 5000만그루 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유한킴벌리가 4월11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서 열리는 ‘제27회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할 신혼부부 300쌍을 모집한다. 결혼한 지 2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결혼이 확정된 예비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나무 심기에 필요한 묘목과 식재도구 등은 ‘우리강산 푸르게’ 기금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접수는 4월2일까지 홈페이지 우리숲(www.woorisoop.org)에서 한다. (02)525-2647.
  • 산요코리아, 듀얼카메라 ‘작티 VPC-CG20’ 출시

    산요코리아, 듀얼카메라 ‘작티 VPC-CG20’ 출시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가 풀HD 동영상과 1000만 화소급 사진 촬영이 가능한 듀얼카메라 ‘작티 VPC-CG20’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VPC-CG20은 1920×1080의 풀HD 1080 60i의 동영상과 약 1천만 화소급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슬림 디자인의 캠코더다. 기존의 피사체 얼굴 인식 기능과 더불어 새로운 기술인 색추적을 통한 얼굴인식도 가능하다. 렌즈는 5배율을 광각 줌을 지원하며 비디오 포맷은 MPEG-4 AVC/H.264를 사용한다. 윈도우7 환경을 지원해 PC 내에서 촬영 파일이 사진 파일과 같은 썸네일 포맷으로 표시되고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즉시 재생이 가능하다. 저장 매체는 SDㆍSDHCㆍSDXC 메모리 카드다. 한편 산요코리아는 VPC-CG20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구입 고객 모두에게 ‘랑콤 UV’ 화장품 세트를 증정한다. 또 제품 구매 후 2주 내에 산요코리아 홈페이지(www.sanyokorea.co.kr)에 상품평을 작성하면 정품 배터리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사진=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 서울신문 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경 합격門 넓어졌다

    여경 합격門 넓어졌다

    “여경(女警), 올해는 해볼 만 하다.” 올해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13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자 경찰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자 경찰은 선발인원이 매우 적어 경쟁률이 200대1이 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대부분 지역이 100대1 미만을 기록했다. 선발인원이 늘어난 때문으로 수험생들은 “올해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각오다. ●대전만 경쟁률 100대1 넘어 서울신문이 10일 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올해 순경 1차 시험에는 총 940명 모집(101단 제외)에 3만 5955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3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자는 37.1대1, 여자는 42.9대1을 기록했다. 여자 경찰의 경우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에는 여자 경찰 채용이 40명에 불과했고, 경쟁률이 천문학적으로 높았다. 광주지방경찰청의 경우 1명 채용에 무려 538명이 원서를 냈으며, 서울(410대1)·경기(264대1)·대전(232대1) 등도 치열했다. 하지만 올해는 대전(127대1)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이 100대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은 19.5대1에 그쳤고, 제주(27.5대1)와 충남(33대1) 등도 경쟁률이 낮았다. 올해 여자 경찰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이유는 선발인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187명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많이 뽑는다. 지난해와 달리 모든 지역이 채용을 실시해 수험생이 고르게 분산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지역별 경쟁률은 비슷 올해 지역별 경쟁률을 분석해 보면 채용인원이 많다고 해서 경쟁률이 낮아진 경우는 별로 없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남자 경찰을 채용(327명)하는 경기의 경우 원서 접수생이 1만 361명에 달해 31.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5명을 뽑는 강원(27.1대1)이나 12명을 채용하는 충남(22.6대1)보다 높았다. 수험생들이 여전히 채용인원이 많은 곳에 쏠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 경찰도 마찬가지다. 66명을 선발하는 경기는 39.3대1의 경쟁률을 보여 16개 지역 평균인 42.9대1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24명이라는 적잖은 인원을 뽑는 대구도 40.3대1을 기록, 각각 2명을 채용하는 경북(19.5대1)이나 충북(33대1)보다 높았다.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연고가 없는 지역인데도 선발인원만 보고 응시하는 수험생이 종종 있다.”면서 “경쟁률은 ‘운’에 따르는 것인 만큼 지나친 ‘눈치작전’은 역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출문제 위주로 마무리해야” 한편 시험을 이틀 앞둔 현재 가장 좋은 학습 방법은 기출문제 풀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순경 시험은 기출문제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문제 유형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필기시험 일정이 갑자기 한 달가량 짧아져 준비 부족을 호소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불안해하기보다는 기출문제 풀이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시험 당일 ‘전략’을 미리 짜놓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과목을 먼저 풀지, 과목별 시간 안배는 어떻게 할지 등을 구상하라는 것이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 오답노트를 다시 한번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재규 경찰학원 원장은 “시험이 다가왔다고 해서 잠을 줄이며 공부를 하면 오히려 안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서 “시험이 끝나면 바로 체력검사와 적성검사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고사장은 각 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서울은 충암고·한양공고·명지중 등에서 시험을 진행하며, 경기는 안산 시곡중·상록중 등을 고사장으로 지정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지방경찰청별로 발표하고, 신체·체력·적성검사는 29일~4월2일 실시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판교아파트 입주 1년만에 임대료 인상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임대아파트 건설사들이 입주한 지 1년 만에 보증금과 임대료 인상을 추진해 입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최근 대방건설(대방노블랜드)과 광영토건(부영사랑으로)이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5% 인상하겠다며 임대조건을 변경 신고했다. 대방건설은 그러나 입주민들이 반발하자 최근 인상률을 3.45%로 하향 조정해 4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방노블랜드 76㎡형 보증금은 1억 7770만원에서 1억 8374만 1000원으로, 105㎡형은 2억 4694만원에서 2억 4433만 5000원으로 600만~800만원 인상된다. 월 임대료도 79㎡형은 1만 4000원 오른 43만 8000원, 105㎡형은 2만원 올라 61만 3000원으로 입주자 부담이 늘었다. 5% 인상을 확정 고지한 광영토건도 105㎡ 아파트 보증금을 2억 1568만 7000원에서 2억 2647만 1000원으로 무려 1000만원 넘게 올렸다. 월 임대료도 49만 4000원에서 51만 8700원으로 인상했다. 모아, 진원건설 등 다른 임대아파트 건설사들도 인상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차인들은 “건설사가 임차인들의 의견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인상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임대주택법상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올리려면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 지역의 전세가격 변동률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이런 점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건설사들이 임대료 인상을 추진하던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용인, 분당 등 판교 주변은 매매와 전세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방임대아파트 105㎡형 입주자들은 임대보증금 2억 4600만원에 월임대료 60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임대료가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성남시도 건설사들에게 인상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성남시 주택과 관계자는 “법적으로 5% 이내에서 보증금과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침체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자제해 달라고 건설사에 권고했다.”며 “그러나 건설사의 요금 인상을 강제할 수는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문화계 블로그] 한국판 빌보드 ‘가온차트’ 발족… 기대半 우려半

    한국의 대표 대중음악 차트를 표방한 ‘가온차트’가 최근 공식 발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음콘협)가 꾸렸다. 지난해 문화부가 발표한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의 하나다. 미국의 빌보드, 영국의 UK, 일본의 오리콘처럼 공신력 있는 차트를 만들어 국내 대중음악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세계에 한국 음악을 알리는 데 보탬이 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한국 공인인증(KS) 마크를 찍은 대중음악 차트가 나온 셈이다. 온라인 음원 판매수와 듣기 서비스를 기준으로 집계한 온라인 차트, 통화연결음과 벨소리 인기 순위를 각각 정리한 모바일 차트, 오프라인 앨범 판매량을 집계한 앨범 차트, 온라인과 모바일을 총망라한 디지털 종합 차트 등 세부 차트가 일주일 간격으로 집계된다. 국내외 음원 및 음반 판매량을 모두 고려한 종합 차트는 6개월 간격으로 업데이트된다. 디지털 쪽 집계에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업체와 모바일 업체가, 음반 쪽 집계에는 주요 음반 유통사들이 참여했다. 각 사업자 중심의 개별 차트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를 하나로 통합한 차트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대중음악계도 광복 이후 가장 내실 있는 차트가 나왔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시작이 반이라고는 하나 갈 길이 멀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음악의 다양성 확보를 통한 국내 대중음악의 질적인 발전과는 거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온라인, 통화연결음, 벨소리(이상 모바일) 등 음악을 듣는 플랫폼별로는 세세하게 차트를 나눴으면서도 록, 재즈, 힙합, 성인가요 등 음악 장르를 구분해 순위를 매긴 세부 차트는 없다. 또한 지금의 시스템 상 주요 유통사를 거치지 않은, 예컨대 인디 레이블을 통해 유통되는 인디 앨범들은 차트에 아예 반영조차 안 된다. 아이돌 가수가 판을 치는 차트가 더 늘었을 뿐이라는 한숨은 그래서 나온다. 차트가 디지털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려 있는 점도 아쉽다는 지적이다. 2008년 기준으로 음반 산업이 811억원, 디지털 음악 산업이 5264억원인 현실을 고려할 때 당연한 귀결로도 볼 수 있지만 디지털 음악 시장의 주요 소비자인 10~20대 기호만을 절대적으로 반영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너무 서둘러 차트를 출범시켰다는 인상도 지울 수 없다. 홈페이지를 보면 오로지 순위만 있고, 음악 콘텐츠에 대한 읽을거리는 찾아볼 수 없어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다. 최광호 음콘협 사무국장은 “이제 시작이라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며 “책임감과 부담감이 큰 만큼 모자란 대목은 계속 고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가온은 중심, 가운데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그 이름처럼 가온차트가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을 잡아주기를 대중음악계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경기북부 그린벨트훼손 70%↑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불법 훼손이 7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2청은 경기 북부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을 항공사진으로 촬영해 판독한 결과 위법시설이 2008년 8475건에서 지난해 1만 4396건으로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위법시설 내용은 창고 건축이 426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대시설 1753건, 주택 및 부속사 1601건, 동식물 관련 시설 1117건, 주차장 및 야적장 2023건, 공장 등 기타 시설 3638건 등이다. 경기도2청은 개발제한구역의 변형된 부분을 도면에 표시해 시·군에 통보한 뒤 각 시·군이 현지 조사 후 규정에 어긋나는 시설을 처분하도록 할 계획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한 위법시설은 최대한 빠른 시기에 원상 복구시키고 영농 등 생계형 위반 사항은 겨울철을 피해서 원상 복구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 북부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은 총 508.7㎢(2009년 기준)로 개발제한구역의 관리를 위해 연간 1회 항공사진을 촬영해 위법시설을 단속하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서울과 가까운 데다 개발제한구역에 인가를 받아 건물을 짓는 데 한계가 있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불법으로 시설을 설치하는 영세민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경기도2청은 분석했다. 또 지난해 초 개선한 항공 판독 시스템도 작은 규모의 불법시설까지 골라내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이·통장 획일적 활동보상금 논란

    이·통장 획일적 활동보상금 논란

    지난해 말 기준 주민 6가구 17명인 경북 영양군 영양읍 무학리 이장과 526가구 1394명이 살고 있는 칠곡군 왜관읍 석전3리 이장의 월 활동 보상금은 20만원으로 동일하다. 주민 57가구 105명인 경북 문경시 점촌 4동 8통장과 563가구 1420명의 경산시 서부1동 35통장의 활동 보상금 역시 20만원으로 같다. 전국 10만명에 가까운 이·통장의 활동 보상금이 수십년째 인구 수와 면적 등에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활동 보상금이 업무량과 관계없이 비합리적으로 책정돼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인구 증감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도 불구, 이·통장 활동 보상금은 30여년 전과 마찬가지로 천편일률적이기 때문이다. 1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 행정 이·통장 9만 1800여명의 개인별 활동 보상금은 지역별 면적 및 인구수, 업무량에 상관없이 월 20만원씩 정액 지급한다. 연간 상여금 200%와 월 2회 회의 수당(각 2만원)도 똑같다. 중·고교 자녀 학자금도 동일하게 지원받는다. 이·통장 활동 보상금은 1975년 7000원에서 시작돼 1984년 4만 5000원, 1986년 5만원, 1987년 6만원, 1990년 7만원, 1991년 8만원, 1997년 10만원, 2004년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농어촌 지역의 급격한 인구 감소 등으로 도·농간, 이·통간 인구 편차가 더욱 커졌고 덩달아 이·통장 간의 업무량도 큰 차이를 보이는 등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이(里)는 주민등록상 인구가 10명 안팎에 불과한 초미니 마을과 1000명이 넘는 슈퍼 마을이 공존하고 있다. 통(統)도 마찬가지다. 주민 100명 안팎의 소규모 통이 있는가 하면 1000명이 넘는 대규모 통도 있다. 게다가 이간, 통간의 면적은 비슷하지만 인구 편차가 큰 지역도 상당수다. 따라서 이장간, 통장간의 업무량도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경북도 이·통장협의회 관계자는 “같은 이장, 통장이라 하더라도 지역 실정에 따라 놀면서 활동 보상금을 고스란히 챙기는 경우가 있는 반면 보상금이 기름 값에도 못 미치는 등 턱없이 부족해 사비까지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이·통장 자리가 비록 봉사·명예직이라고 하지만 지역 실정을 도외시한 활동 보상금 지급은 분명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부는 소규모 이·통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이·통장에 대한 활동 보상금 지급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자체 관계자들도 “이·통장에 대한 활동 보상금 지급은 급여 성격이 아닌 실비 보전적 성격이 짙은 것으로 안다.”면서도 “상당수 이·통장들이 실비에 크게 못 미치는 활동 보상금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부가 이·통장들의 업무량 등은 전혀 감안하지 않고 연간 2640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활동비로 쏟아 붓는 것은 예산 낭비”라며 “이·통장 활동 보상금 지급 기준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고시플러스]

    ●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채용 교육행정(9급) 등 총 150명. 응시자격은 2010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면접)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남인 사람. 원서는 3월2~5일 온라인(http://www.gne.go.kr)으로 신청. 필기시험(국어·영어·교육학개론 등)은 3월27일 예정. 문의 총무과 인사담당(055-268-1354~5). ●경기도 소방공무원 채용 소방·구급 등 총 232명(남자 200명, 여자 32명). 응시자격은 2010년 1월1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 등이 경기도인 사람. 원서는 24~26일 온라인(http://gosi.klid.or.kr)으로 신청. 실기시험은 3월8~16일, 필기시험은 3월27일 예정. 문의 교육기획과(031-329-0321, 0322, 0121). ●충남교육청 지방공무원 채용 교육행정(9급) 77명. 응시자격은 2010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면접)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가 충남인 사람. 본적이 충남이고, 주민등록상 주소가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은 응시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원서는 3월15~17일 온라인(http://neis.cne.go.kr/oc/ic/index.jsp)으로 신청. 문의 총무과(042-580-7264~5). ●인천아시아경기조직위 계약직원 채용 영어 통·번역 2명. 합격자는 전임계약직 ‘나’급과 ‘다’급으로 각각 임용. 일정수준 이상의 학력 등 자격 필요. 원서는 24~25일 총무부 인력개발팀으로 직접 제출. 우편 지원 불가. 영한번역·한영번역 등의 필기시험(3월5일) 있음. 문의(032-458-2142). ●부산체신청 행정인턴 채용 해운대구, 동래구 근무 등 10명. 행정사무 등 지원. 계약기간은 2010년 3월~7월31일 5개월, 시급 4460원. 원서는 23일까지 이메일(intern_busan@mke.go.kr)로 신청. 문의 인력계획팀(051-559-3236).
  • 잘 가르치는 대학에 예산 집중지원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예산을 지난해 2649억원에서 2600억원으로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또 잘 가르치는 대학 10곳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 대학’으로 선정, 올해부터 4년 동안 연 30억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사업 첫 해인 올해 예산만 300억원이다. 대학 교육역량 강화 사업은 기존의 ‘수도권 특성화 사업’과 ‘누리사업’ 예산을 통합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90여개 대학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교과부는 대학의 취업률, 장학금 지급률 등을 토대로 예산 지원 대학을 선정한다. 그 동안 학교가 자진 제출하게 한 취업률 자료는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검증해서 신뢰를 높이고, 외국인 학생 현황 등으로 파악하던 대학별 국제화 지표는 외국인 졸업생 현황으로 판단 준거를 바꾸기로 했다. 교과부는 대학이 제출하는 공시 정보에 오류가 있을 경우 선정을 취소하고 지원금을 회수하는 등 제재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대학별 등록금 인상수준과 성적평가 분포·강좌 규모·전임 교원의 강의담당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지표도 교육역량 강화사업 예산 지원 근거로 활용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시행에 맞춰 대학의 등록금 인상 유인을 억제하고, 높은 등록금 수준으로 인한 학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록금 인상률을 예산 지원을 할 때 살펴 보기로 했다.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지표를 평가하는 이유는 학점 인플레와 대규모 주입식 강의 등으로 인해 학부교육의 질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라고 설명했다. 교과부가 나서서 학부교육의 질을 관리하겠다는 의지는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을 강조하는 데에서도 확인됐다.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평가 기준으로는 ▲창의력·팀워크·의사소통·예술적 소양 등 핵심소양 교육과정 구성 ▲시대 변화와 수요자 요구에 따른 교육과정 개편의 유연성 ▲융·복합, 국제화, 지역연계 등 특성화 전략에 부합하는 전공 교육과정 구성 ▲스터디 그룹과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비교과 학생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교수-학습지원 조직 및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이 들어간다. 교과부는 올해 10개 내외의 대학을 우선 선정한 뒤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5개 대학씩을 추가로 지정한다. 2년 뒤 중간 평가를 통해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사업 성과가 미흡하면 지원 대상에서 탈락시킨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한·일 100년 대기획] 협력·경쟁으로 점철된 한일경제 45년

    [한·일 100년 대기획] 협력·경쟁으로 점철된 한일경제 45년

    1945년 광복 이후 한국과 일본은 정치적인 지배 관계는 청산했지만 경제 분야에선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왔다. 양국이 협력과 경쟁을 반복하며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일본은 40년대말 극심한 불황을 겪었지만 한국전쟁이 터져 눈부신 경제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경제재건을 이뤄냈다. 90년대 이후 한국은 일본의 고급부품 소재의 안정적 시장을 제공함으로써 불황에 빠진 일본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2000년대 들어 양국은 전자, 조선, 통신,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혈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경제교류의 물꼬를 튼 시기는 65년 한·일국교정상화 교섭 이후부터다. 일본은 한국에 ‘10년간 무상 3억달러, 유상 2억달러, 민간신용 3억달러 이상’을 제공했다. 이 자금들은 포항종합제철소 건설을 비롯해 철도, 고속도로 건설, 철교 복구, 댐, 화력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 및 건설기계 개량사업, 중소기업, 기계공업 육성사업 등에 활용됐다. 66년 한·일무역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국은 최혜국 대우 설정, 수입쿼터 사전 협의를 통한 1차 상품수입촉진 등 교역을 확대해 나갔다. 71년에는 한국의 대일 수입이 총 수입의 40%를 차지했다.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제1의 수입국으로 등장한 셈이다. 일본은 제1차 석유위기를 극복한 이후 대미 수출확대를 통한 하이테크 산업의 양산체제를 구축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79년 무역액이 세계 전체의 7%를 차지하는 등 미국과 서독 다음으로 세계 3위에 올라섰다. 84년에는 사상 최대의 대미 흑자를 기록하는 등 호황기를 누렸다. 80년대 말에 일본은 1인당 국민소득에서 미국을 추월했고, 막대한 무역흑자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의 채권국으로 부상했다. ‘모방의 천재, 메이드 인 재팬’이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이다. 하지만 85년 9월 선진 5개국(G5)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뉴욕 플라자 호텔에 모여 단 20분 만에 달러화 약세 유도를 합의한 뒤 엔화가 급등했다. 엔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단기간 대폭 강세로 반전했다. 1달러당 235엔이던 환율이 이듬해 절반 수준인 120엔으로 떨어져 수출이 급속도로 위축됐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의 대일 적자 규모는 점차 확대됐다. 85년 30억 1700만달러를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증가해 94년 118억 7000만달러로 사상 처음 100억달러대를 돌파한 데 이어 2004년에는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2008년에는 327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90년대 이후 일본이 장기불황을 겪으면서도 한국시장에 대한 수출과 투자를 확대해 디플레이션 완화와 경기회복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한정현 KOTRA 일본사업단장은 “한국은 일본의 고급부품 소재의 안정적 시장을 제공함으로써 일본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셈”이라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45년 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유사한 경제구조를 지니게 됐다. 전자, 조선, 통신, 반도체, 전관,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경쟁관계에 놓이게 됐다. 한국의 전자산업은 이미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TV, 휴대전화 등에서 일본 경쟁사를 따돌린 지 오래다. 특히 최근 실적에서 일본 전자업계는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완패했다는 충격에 빠져 있다. 2009년 3·4분기(7~9월) 중 삼성과 LG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씩 증가한 데 비해 일본 전자업체들은 겨우 적자를 탈피한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 대표기업들의 선전으로 2009년 한국의 누적 무역 흑자는 404억달러를 기록, 일본을 넘어섰다. 일본은 지난해 1~10월 중 무역흑자가 200억 달러에 그쳤다. 무역흑자 규모로 한국이 일본을 뛰어넘기는 사상 처음이다. 하지만 한국은 핵심 부품 소재를 대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 264억 5000만달러의 무역적자 중 부품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72.9%였다. 올 들어 일본경제 추락의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일본의 날개’로 일컬어졌던 일본항공(JAL)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메이드 인 재팬´의 신화를 이끌었던 도요타와 혼다 자동차는 사상 초유의 대규모 리콜로 ‘품질 신화’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한국이 일본 경제의 버팀목이 될지 경쟁분야의 우위를 확실히 굳힐지 주목된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억대 고소득 설계사 손보↑ 생보↓

    지난해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설계사가 손해보험에서는 크게 늘어난 반면 생명보험에서는 줄었다. 지난해 실손보험이 폭발적으로 판매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LIG, 동부 등 8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억대 수입 설계사 수는 2270명으로 전년의 1343명보다 69.0%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1006명으로 전년보다 87.0%나 뛰었고 동부화재가 269명으로 120.5%, LIG손보는 205명으로 69.4%, 현대해상은 220명으로 34.1%, 메리츠화재는 104명으로 48.6% 늘었다. 롯데손보도 58명으로 75.6%, 흥국화재는 233명으로 53.3% 많아졌다. 이 가운데 3억원 이상을 받는 설계사도 지난해 23명으로 전년보다 6명 늘었다. 개인대리점 중에는 억대 수입을 올린 곳의 숫자가 2만 970곳으로 전년에 비해 14.6% 증가했다. 손보 설계사들이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실손보험의 판매 신장 덕분이다.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보장 한도를 낮추기 앞서 각 손보사들이 적극적으로 절판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생명보험 설계사들은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로 변액보험 인기가 시들했던 탓에 실적이 신통치 못하다. 지난해 미래에셋생명은 억대 수입 설계사 수가 662명에서 315명으로, 동양생명도 480명에서 264명으로, ING생명은 1497명에서 609명으로 절반 안팎으로 줄었다. 이 때문에 생보 업계 전반적으로 지난해 설계사 숫자가 1만여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회사와 설계사간의 갈등만 빈번해져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졌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해외쿼터제로 4년간 입양 25% ‘뚝’…버려진 아이들 두번 운다

    해외쿼터제로 4년간 입양 25% ‘뚝’…버려진 아이들 두번 운다

    정부가 도입한 해외입양 쿼터제가 입양아들에게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제도 도입 당시 늘 것으로 믿었던 국내 입양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쿼터제로 해외 입양마저 크게 줄고 있다. 이에 따라 갈 곳을 찾지 못한 입양아들이 보육기관으로 유턴하는 현상이 확산될 전망이다. 입양을 기피하는 우리 국민의 정서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섣부르게 국내 입양 위주로 정책을 바꾼 것이 문제라는 분석이다. ●고아수출국 오명에 도입 보건복지가족부는 ‘고아수출국’이란 오명을 씻기 위해 2007년부터 해외입양아 수를 해마다 10%씩 줄이는 ‘해외입양 쿼터제’를 도입했다. 5개월간 국내 입양을 추진한 뒤 양부모를 찾지 못하면 해외입양을 알선하는 ‘5개월 유보제’도 함께 시행했다. 국내 입양 활성화를 통해 해외 입양아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정부의 강력한 해외입양 제한 드라이브로 2006년 1332명이던 국내입양아 수가 2007년에 1388명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해외입양아는 189 9명에서 1264명으로 33.4% 줄었다. 이를 두고 2008년 뉴욕타임스는 “한국이 ‘입양아 수출국’에 종지부를 찍으려 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국내 제자린데 해외는 격감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은 ‘반짝 성과’로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입양은 2008년 1306명, 2009년 1314명으로 거의 늘지 않았다. 해외입양은 2008년 1250명, 2009년 11 25명으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쿼터제와 유보제가 오히려 입양을 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부작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해외입양아가 적체돼 입양기관에서 아기를 위탁받은 시설과 가정이 양육아동으로 넘쳐나고 있다. 실제 H입양기관의 경우 임시양육하는 아동 수가 2006년 318명에서 제도가 시행된 200 7년에는 483명으로 51.8% 늘었다. 이후 2008년 469명, 2009년 534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갈곳없어 보육기관 유턴 문제는 입양 기회를 놓친 아이들이 보호시설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입양기관인 A복지단체 관계자는 “양육아동이 늘자 힘에 부친 위탁가정이 아이들을 못 맡겠다며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이 때문에 입양아들이 한꺼번에 50명씩이나 수용되는 임시보호시설로 보내지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보제 기간 동안 아이가 자라 입양 기피 대상이 되는 것도 큰 문제다. 입양 가정이 정해졌는데도 쿼터제 때문에 출국이 늦어지거나 절차가 지연돼 입양이 취소되는 사례도 없지 않다. B복지회 관계자는 “생모가 음주·흡연·약물 복용 등의 이력이 있으면 국내 입양이 사실상 힘들다. 하루라도 빨리 해외에서 양부모를 찾아주는 게 아이를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외입양을 규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허남순 교수는 “위탁가정의 양육아동 과밀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원금 등 인센티브가 필요하며, 혈연주의 중심의 우리 사회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공익 캠페인 등 홍보와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하동 갈사만 조선산단 23일 착공

    경남 하동군은 오는 23일 금성면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핵심단지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갈사리와 가덕리 일대 561만 3000㎡(바다 317만 4000㎡, 육지 243만 9000㎡)에 조선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조 3851억원(공공 2751억원, 민자 1조 1100억원)을 들여 2013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갈사만 산업단지에는 대우조선해양㈜이 해양플랜트 및 위그선(수면위에 뜬 상태로 달리는 초고속선) 등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조선소(200만 6000㎡)를 지어 입주한다. 오리엔탈정공(84만 4000㎡), 선보공업(22만 9000㎡) 등 조선기자재 공장도 들어선다. 금성면 궁항리와 고포리 264만 4000㎡에 대규모 주거단지와 호텔·리조트를 비롯한 숙박·교육시설, 테마파크 등 관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두우배후단지도 201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와 두우배후단지 등이 조성되면 인구 증대 12만명과 고용창출 18만 4000명, 연간 생산 26조원, 소득유발 8조 5000억원 등의 효과를 가져와 2020년에는 하동시로 승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더 막나가는 검찰의 막말

    더 막나가는 검찰의 막말

    69세 원고에게 “버릇없다.”고 말한 39세 판사보다 한술 더 뜨는 검찰의 막말과 조사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7월~2009년 6월까지 1년간 검찰 관련 상담신청이 252건 접수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264건보다 12건이 줄었지만 인권침해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권위가 매년 발표하는 ‘인권상담 사례집’에는 검찰이 지나치게 위압적이라는 불만이 담겨 있다. ●檢 인권침해 상담신청 252건 2007년에는 검찰 수사관에게 폭행·폭언을 당했다는 진정 신청이 들어와 인권위가 ‘검찰의 폭행 등에 의한 인권침해’라고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진정 신청인은 2007년 5월 모 검찰청의 수사관에게서 출석 요청 전화를 받고 집 앞을 나오던 중 수사관 6~7명이 갑자기 전기총 6방을 자신에게 쏘고 쓰러뜨린 뒤 쇠파이프 등으로 등과 엉덩이, 가슴 부위를 수차례 때렸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이송된 뒤 “폭행으로 몸이 아파 죽겠다.”고 말하자 검찰 수사관이 “뒈져라.”라는 말을 했다고 신청인은 전했다. 인권위는 검찰총장에게 체포용 장비를 사용하기 위한 명시적인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 “위압적 자세·반말 등 사례 많아” 한 신청인은 2006년 9월 모 지방검찰청 검사한테 조사받는 과정에서 검사로부터 “전화통화할 때부터 삐리하더니 와서도 건방지게 구네.” “이 ××가 여기가 어딘 줄 알고 검사 앞에 훈계하려 들어? 네놈 아주 건방지구나.”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해당 검사는 또 뇌경색으로 언어가 다소 어눌한 조사 대상자에게 “장사는 당신이 더 할지는 모르지만 법률에 대해서는 나한테 배워야 해!”라며 모욕적인 언어를 계속했다고 신청인은 주장했다. 특가법 및 알선수재 혐의로 모 지청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신청인은 수사관에게서 “엄마 이름이 무엇이야?” “너 죽으려고 환장했어?” “네 성씨들은 머리가 너처럼 둔해?”라는 등 모욕적인 반말을 듣고 인격권을 침해당했다며 인권위에 상담을 신청했다. ●검찰 “인권침해 사례 확인된 것 없어” 이 외에도 검찰의 위압적인 조사 방식에 검사에게서 반말을 듣고 인권침해라고 주장하는 상담이 많이 있었다고 인권위는 전했다. 인권위는 “검찰의 폭언 여부는 사실이라고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거의 없어 이를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검찰에 해당자에 대한 주의 조치와 재발방지를 권고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검찰과 관련한 인권상담 사례 중 대부분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단순신고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부고]

    ●김동련(전 대우정밀 상무)씨 별세 효찬(삼성엔지니어링 차장)수영(대구지법 판사)효엽(MBC 보도국 차장대우)씨 부친상 조상준(청와대 선임행정관)씨 장인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2227-7580 ●박홍석(참마루건설 상무)홍태(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우량(미국 거주)이영창(〃)이성훈(분수네신문 사장·전 중앙일보 이사)씨 장인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227-7569 ●임영선(롯데건설 상무)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010-2631 ●박정수(송파소방서 방위센터)씨 모친상 염주홍(혜화동 일러스트연구원 원장)강학동(한국아이비엠 전무)정재도(분당 정자올림수학 원장)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51 ●안태희(정범구 국회의원 보좌관)씨 모친상 3일 충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43)269-7213 ●박명한(불교방송 보도국 경제산업팀 기자)건우(자영업)명희(동산의료원 간호사)씨 부친상 3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53)250-8144 ●김정욱(SBS골프 차장)씨 모친상 3일 서울 목3동성당, 발인 5일 오전 7시 (02)2644-6633 ●원유성(분당 코앤코이비인후과의원 원장·전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씨 별세 윤정(KLPGA 프로골퍼)승재(대학생)씨 부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2258-5979 ●장무상(대경씨엔엠 대표)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7 ●최종호(SM진흥건설 회장)씨 별세 상순(SM진흥건설 이사)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4 ●나인철(한양대 교수)인국(조은이비인후과 원장)인강(인천대 교수)씨 모친상 3일 한양대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2290-9457 ●김승현(사업)씨 모친상 고태윤(현대에쓰앤에쓰 대표)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010-2237
  • 카드 先포인트의 함정

    카드 先포인트의 함정

    시중 신용카드사들의 ‘포인트 선(先)결제’가 과소비를 부추겨 가뜩이나 불안한 가계부실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카드사들이 ‘할인’으로 포장한 포인트 선결제 상품을 소비자들이 무리하게 쓰면서 할당된 포인트를 채우지 못해 현금으로 대납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포인트 선결제 제도는 신용카드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 미리 할인받은 뒤 나중에 신용카드 결제 과정에서 쌓이는 포인트로 매달 할인금액을 갚아 나가는 방식으로, 2003년 처음 도입된 이후 2007년 4280억 3400만원, 2008년 8090억 2600만원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과 시중 카드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포인트 선결제’ 이용금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사의 포인트 선결제 이용금액은 지난해 1~9월 기준 7461억 7000만원이다. 1·4분기 1824억 7800만원, 2분기 2640억 1600만원, 3분기 2996억 7600만원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4분기는 3000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용금액의 절반가량은 포인트로 갚지 못해 현금으로 대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정해진 기간 동안 약속된 포인트를 채우지 못하면 현금으로 대신 납부해야 하고, 카드사들에 유리하게 된 규정 때문에 소비자들이 할인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부담만 키워 자칫 가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2007년 353억 3100만원이던 현금 대납금액은 2008년 1290억 9600만원으로 3.6배 급증했다. 이어 지난해 1~9월에는 1742억 8400만원에 이른다. 신용카드 사용자들이 이 액수만큼 물건이나 서비스를 할부로 추가 구매했다는 의미다. 신규 이용금액 대비 현금 대납금액 비율도 2007년 8.2%, 2008년 15.9%, 지난해 23.4%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선결제 시점부터 포인트로 나눠 갚는 약정기간 종료까지 평균 2~3년의 시간차가 발생하는 만큼 실질적인 현금 대납 비율은 50% 안팎으로 추정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신건(무소속) 의원 측은 “포인트 선결제를 이용한 금액은 고스란히 가계 부채로 쌓이기 때문에 가계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소비 습관 못지 않게 카드사들의 무분별한 영업 행태와 금융당국의 관리 소홀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치매·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 2배↑

    치매·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 2배↑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성질환의 환자 수는 6년 만에 2배, 진료비는 3.8배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파킨슨병·뇌혈관 질환 등과 같은 노인성 질환은 사실상 완치가 어려워 국민건강 진료비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2008년도의 노인성질환자 진료추이 분석결과 2002년 49만 9000명이었던 진료환자가 2008년 95만 2000명으로 2배가 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건보공단 부담금을 포함한 총진료비는 같은 기간 5800억원에서 2조 1900억원으로 3.8배가 됐다. 2008년 노인성질환의 총진료비는 국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10조 7371억원의 20% 선이다. 노인성질환 진료비 추이 분석결과 2003년 6926억원, 2004년 8280억원, 2005년 1조 700억원, 2006년 1조 3429억원, 2007년 1조 7004억원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특히 65세 미만의 진료비가 2002년(2642억원) 대비 2008년 6663억원으로 152% 증가한 반면 65세 이상은 2002년(3170억원) 대비 383.2% 증가한 1조 5319억원으로 나타났다. 노인 비율은 2005년 전체 인구의 8.3%에서 2008년 9.6%(459만 9562명)로 늘어났다. 진료 인원이 가장 많았던 노인성 질환은 뇌혈관 질환이었고, 특히 치매는 2002년 대비 3.7배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건보공단 정광수 차장은 “노인성 질환은 만성질환들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질환자 수와 진료비가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면서 “(노인성질환에 대한) 약제비 증가에 대한 대책과 건보재정 증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고령자 비율이 해마다 증가해 진료비 부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노인인구가 2018년에는 707만 5000명(14.3%)을 넘어 현재의 고령화사회(65세 인구가 7~14% 미만)에서 고령사회(14%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돼 노인 진료비와 급여비는 등가 증가할 전망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노인의 부양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치매와 파킨슨병 진료비가 급증했다.”며 “두 질환이 지난해 7월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에 포함되면서 기존에 있던 잠재수요가 현실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전세대란? 전셋값 떨어지는 곳도 많아요

    전세대란? 전셋값 떨어지는 곳도 많아요

    “전세 대란요? 그건 강남 얘기죠. 여기는 세입자 구하느라 난리예요….” 지난 29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공인중개업소 사장은 “한꺼번에 대규모 입주 물량이 쏟아져 나와서 전셋값이 바닥을 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잠실, 강남, 강변까지 광역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데다 새 아파트여서 적은 자금으로 맞벌이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딱 좋다.”면서 전세 물건을 권했다. 전셋값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전세난’이라는 말이 주택시장에 자주 등장하고 있지만,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오히려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는 곳들이 많다. 신도시급의 대규모 택지지구에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세입자를 구해야 하는 집주인들이 저렴한 값에 전세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고양 한달새 0.5% 떨어져 3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대규모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고양, 광명, 군포, 남양주, 의왕의 전셋값은 올해 초와 비교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의 강북·은평·종로 등 일부 지역도 연초에 비해 전셋값의 변동이 거의 없는 지역이다. 특히 은평뉴타운, 식사지구, 덕이지구를 합쳐 올해 1만 가구 이상이 공급되는 고양의 경우 한달새 전셋값이 0.5% 떨어졌다. 스피드뱅크 조민이 리서치팀장은 “위례신도시나 보금자리주택의 대기수요가 서울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아직 경기지역 주요 신도시의 전셋값은 저렴한 편”이라면서 “주거 여건이 나빠서 전셋값이 떨어진 것이 아닌 만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은 한달새 전셋값이 0.5% 떨어졌다. 행신동 햇빛주공 18-1단지 109㎡의 경우 1월초보다 1000만원이 떨어진 1억 5000만~1억 6000만원에 전셋값이 형성돼 있다. 성사동 신원당9단지(82.6㎡)는 9500만~1억 500만원이다. 고양에는 올해에만 1만 3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전셋값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 식사지구 위시티 자이, 벽산 블루밍이 각각 9월과 10월에 4683가구, 252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덕이지구 신동아 파밀리에와 아이파크도 같은 시기에 4872가구가 입주한다. 고양에서는 은평뉴타운과도 같은 지역군으로 묶이면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진접지구 등이 개발되고 있는 남양주시(-0.33%)도 전체적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한창 입주를 하고 있는 진접지구 남양 휴튼(127㎡)은 6500만~7000만원에도 전세를 구할 수 있다. 다만 진접지구의 경우 교통이나 편의시설이 아직 미흡하다. 지난해 3월에 입주한 남양주시 오남읍 대림e편한세상(135㎡)도 8500만원 선이다. Y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주인이 진접지구로 이사하면서 잔금 마련을 위해 싸게 내놓았다.“면서 “진접지구보다 빨리 조성돼서 교통이 편하다”이라고 말했다. 의왕(-0.22%)에서는 지난해 11월 2540가구가 입주한 포일자이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래미안 에버하임, 두산위브가 각각 7월, 11월에 입주했기 때문에 새 아파트가 많은 편에 속한다. 의왕시 내손동 세양청마루(105.7㎡)의 경우 1월초보다 500만원가량이 떨어진 1억 4000만~1억 5000만원에 전세를 구할 수 있다. ●당분간 전셋값 약세 지속될 듯 광명은 철산동과 하안동, 소하지구 등에 대규모 입주가 이뤄지면서 전셋값이 1월초보다 0.42% 떨어졌다.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철산 래미안 자이가 11월에 2072가구 입주했고, 두산위브와 하안동아가 3320가구 입주했다. 12월부터는 소하지구에서 휴먼시아 등 4400가구와 하안동에서 이편한세상, 센트레빌 2815가구, 철산동에서는 대우코오롱 126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광명시 하안동 주공 5단지 102.4㎡의 경우 1억 3500만~1억 6500만원에 전세를 구할 수 있다. 신규 아파트에 입주할 때는 교통이나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집주인이 융자를 얼마나 받았는지 등기부등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민이 팀장은 “2010년 한해 동안 경기에만 9만 가구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전셋값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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