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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울 잘 안 보여” 종이 뜯었다가…여중생 ‘재물손괴’ 송치 논란

    “거울 잘 안 보여” 종이 뜯었다가…여중생 ‘재물손괴’ 송치 논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게시물을 무심코 뜯은 10대 여중생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논란이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8일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중학생 A양을 재물손괴 혐의로 송치했다. A양은 지난 5월 11일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기 집으로 향하던 중 거울에 붙어있는 비인가 게시물을 뜯은 혐의를 받는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당시 상황이 담긴 엘리베이터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A양은 거울을 보다가 해당 게시물이 시야를 가리자 이를 떼어냈다. 이후 A양은 집 현관문 손잡이에도 같은 전단이 붙어있자 이를 떼어냈다. 해당 게시물은 아파트 내 주민 자치 조직이 하자보수에 대한 주민 의견을 모으기 위해 부착한 것으로, 관리사무소로부터 게재 인가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도 당시 경찰은 A양의 행위가 재물손괴의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납득할 수 없었던 A양의 어머니는 담당 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A양의 어머니가 “혐의가 있다고 검찰에 올리셨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셨냐”고 묻자, 형사 B씨는 “그 행위에 ‘위법성 조각 사유’가 없으니까 저희는 송치 결정을 한 거다. 혐의는 명백하다. 그 행동 자체가 형법에서 규정하는 재물손괴죄 구성요건에 해당한다”고 답했다. 또 B씨는 “(딸이) 나이상으로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가 맞잖나. 촉법소년이 아니잖냐”라고 말했다. A양과 마찬가지로 게시물을 뜯은 60대 주민 C씨와, 문제의 게시물 위에 다른 게시물을 덮어 부착한 관리사무소장 D씨도 함께 송치됐다. 경찰은 2022년 평택지원에서 내려진 공동주택관리법 판례를 참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주택관리법상 게시물에 대한 조치는 관리주체의 업무에 속하지만, 관리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게시물에 관해 관리주체가 임의로 이를 철거할 수 있다는 하위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적법하게 게시물을 철거하기 위해선 부착한 주체에게 자진 철거를 청구하거나 민사소송을 제기해 강제집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 당시 법원 판단의 요지였다. A양이 살던 아파트에선 지난해 7월에도 같은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돼 주민 2명이 재물손괴 혐의로 송치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는 하자보수 보상 범위를 놓고 주민 자치 조직과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간의 갈등이 계속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자치조직 측의 112 신고 역시 이런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A양의 어머니는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입시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고, 사춘기이다 보니 이 일로 울고불고 난리다. 자다가도 일어난다. 고의성 없이 한 일인데 이게 검찰까지 넘어갈 일이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A양 측은 현재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경찰의 판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상태다. 엘리베이터 거울에 붙어 시야를 가리는 게시물을 다른 의도 없이 제거한 것을 재물손괴로 보는 건 부당하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통해 사건 송치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용인동부서의 판단에 추가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판단, 검찰과 협의해 보완 수사를 결정했다. 사건을 다시 돌려받은 용인동부서는 A양 등의 행위가 재물손괴 혐의의 성립요건에 부합하는지를 다각도로 살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송치사례와 달리 A양의 경우 거울의 기능을 방해하고 있는 게시물을 뗀 것이기 때문에 달리 판단할 요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행위를 재물손괴로 보지 않는 판례도 존재해 법리 검토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초등학교 CCTV 관제센터 연계 안 돼···범죄 예방 불가능”

    김경훈 서울시의원 “초등학교 CCTV 관제센터 연계 안 돼···범죄 예방 불가능”

    서울시의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지난 2일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 소관 서울시교육청 첫 업무보고 질의에서 초등학교 CCTV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율이 낮은 점을 지적, 교육감 보궐선거 비용의 확보에 있어 학교 시설 개선 비용이 전용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범죄 예방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CCTV를 관제하는 통합관제센터와의 연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이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내 초등학교 604개 학교 중 관제센터와 연계한 CCTV는 약 20여곳(4.6%)에만 설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강동구와 중구를 제외한 자치구 대부분의 초등학교 CCTV가 관제센터와 연계가 안 돼 있다”라며 “이는 교내 CCTV가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을 전혀 못 하고 있고 사후 조치로만 활용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능형 CCTV 설치를 늘리고 화소 수를 높인다 해도 관제센터와 연계가 안 돼 있으면 ‘빛 좋은 개살구’ 밖에 되지 않는다”며 “시교육청은 행안부 및 지자체와 조속히 협의해서 CCTV-관제센터 연계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비용 확보에 대한 우려도 전달했다. 내달 16일 예정된 교육감 보궐선거에는 후보자 선거비용 보전액 등을 포함하여 약 5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기편성된 예산 중 사업 우선순위 및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타진하며 비용 마련에 심도를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교육감의 불명예 퇴진으로 인한 이번 교육감 보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차대한 의미를 지니고 치러질 것”이라며 “다만 선거 비용 확보에 있어 아이들 안전 및 교육 환경 개선과 관련된 예산이 전용되지 않도록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은 답변에서 “학교 현장에 지원돼야 할 사업들 예산을 가져다 쓰는 일은 가능한 한 지양하겠다”고 답변했다.
  • “한 주먹이면 끝나” 동네 상인과 난투극 벌인 겁 없는 10대들

    “한 주먹이면 끝나” 동네 상인과 난투극 벌인 겁 없는 10대들

    10대들이 대구 남구 지역의 상인들을 위협하고 영업을 방해하는 등 행패를 부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대구 남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5월 자신의 카페 인근 상점에서 돈을 계산대에 던지며 점원에게 “잔돈으로 바꿔 달라”고 말하는 10대 남성들을 목격했다. A씨가 이를 제지하며 한마디 하자 10대 무리는 되레 A씨에게 욕을 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볼 일 있으면 나한테 찾아와라”라며 매장을 떠났고, 이 무리는 A씨를 쫓아가며 “뒷골목 가서 한 번 붙자. 한 주먹이면 끝난다”고 말하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 뒤 무리는 실제로 A씨의 카페를 찾아왔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한 10대 남성이 욕을 하며 A씨를 밀쳤고, A씨가 같이 밀치며 맞대응하자 다른 10대 남성까지 카페에 들어와 A씨를 발로 찼다. A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들은 “가게 망하게 해 주겠다”며 협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고 ‘쌍방 폭행’으로 판단했다. 이에 무리는 아무 조치 없이 다시 골목을 누비기 시작했고, 또 A씨를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 A씨 카페의 입구 앞에서 담배 연기를 내뿜고 서 있거나 A씨 카페를 방문하려던 손님에게 “거기 맛없다. 비싸다”며 영업을 방해했다. A씨는 이들을 영업방해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영업방해와 협박 등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이 무리를 현장에서 꾸짖고 돌려보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이들은 과거 한 음식점에서 술을 시켜 마셔 영업 정지를 당하게 하는 등 상인들에게 여러 차례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무리가 3~4년 전부터 동네에서 몰려다니면서 웃통을 벗고 소리 지르고 다니거나 골목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우고 한밤중에 폭죽을 터트리기도 했다”며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사건에 대해서는 상인회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배우 한소희, 친모 구속에 “참담한 심정…독단적인 일이다”

    배우 한소희, 친모 구속에 “참담한 심정…독단적인 일이다”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 10여곳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소희 측이 “한소희와 관련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어제(2일) 보도된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전날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한소희의 모친 신모씨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일명 ‘바지사장’을 앞세워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었으며,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차례 논란…한소희 “책임질 계획 없어”신씨는 지난 2020년에도 사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한 누리꾼은 “한소희의 어머니가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한소희는 입장문을 내고 “5살쯤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저를)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며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세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2022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자 한소희 측은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며 “어머니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해 해당 통장을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라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지만 강경한 대응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먹어도 괜찮을까” 멸치 제품에 들어있던 ‘이것’…日보건소 답변은

    “먹어도 괜찮을까” 멸치 제품에 들어있던 ‘이것’…日보건소 답변은

    일본에서 한 남성이 치리멘(잔멸치 등 건어물을 묶음으로 파는 것)을 구매했다가 그 안에서 ‘복어 치어’를 발견해 지역 보건소에 연락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보건소 측은 해당 생물을 먹지 말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아사히TV 등에 따르면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괜찮은 건지 아는 사람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조언을 구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치리멘에 섞여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복어 치어의 모습이 담겼다. 수북한 잔멸치 사이에서 발견된 복어 치어 추정 생물은 2마리로, 그 길이가 각각 5㎜ 정도였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인근 슈퍼마켓에서 대용량 치리멘을 구매했다. 그는 보도에서 “치리멘 대용량을 구매했는데 처음부터 일반적인 자코(잔멸치 등 작은 생선) 외의 것들이 섞여 있었다”며 “가족과 일일이 골라내던 중 복어 같은 게 있음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가 구매한 대용량 치리멘 안에는 복어로 추정되는 생물 외에도 작은 새우, 문어, 게, 해마 등으로 보이는 건어물이 함께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저는 ‘먹으면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아내는 ‘이 정도는 먹어도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며 “아직 4세인 아들이 보육원에서 ‘독이 있는 생물’에 대한 설명이 담긴 책을 가져왔는데 그 책에 복어가 실려 있더라”고 전했다. 이후 가족과 이 생물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상의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자 이 남성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조언을 구했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남성을 위해 복어 사진을 올렸고 자신이 치리멘에서 발견한 이 생물이 진짜 복어가 맞다고 판단한 남성은 마침내 지역 보건소에 연락했다. 이에 보건소 측에서는 남성에게 해당 생물을 먹지 말 것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보건소 측은 홈페이지에 “복어가 섞여 있는 제품을 발견한 경우 실수로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보건소로 연락해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슈퍼마켓 등 일상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치리멘이나 시라스(멸치 등 작은 생선) 패키지에서 복어 치어가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본 삿포로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복어 치어는 시라스 약 10㎏당 한 마리 정도로 혼입된다는 결과가 존재하며, 작은 생선 외에도 중형 생선의 입 속에서 발견된 사례도 있다. 이때 발견된 복어는 대개 길이 1~3㎝로 작은 편이나 5㎝, 8㎝ 등 비교적 큰 경우도 있었다. 이에 삿포로시는 “작은 복어 치어에 의한 식중독 사례는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으나 복어의 독성은 복어의 종류나 생육 단계에 따라 다르고, 치어라고 해서 식중독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없다”며 “모르는 물고기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 성동, 성수동 인파관리에 초강수 둔다

    성동, 성수동 인파관리에 초강수 둔다

    서울 성동구는 경찰, 소방 등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성수동 일대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해 ‘인파밀집 종합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성수동은 문화와 예술, 음식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핫플레이스로, 유명 공연이나 팝업스토어 등이 개최될 경우, 일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커 안전상 위험이 높았다. 이에 구는 성동경찰서, 소관부서와 성수권역 동 주민센터가 함께 3차례에 걸친 대책 회의를 실시해 ▲인파정보 통합관리 ▲3중 순찰·모니터링 강화 ▲인파관리계도 ▲인파밀집 사고에 대한 단호한 조치 등을 포함한 인파밀집 종합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관계부서, 동 주민센터, 성동경찰서 간 인파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 위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유명인이 참석해 500명 이상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행사나 공연 개최 시 상시 공유해 중점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지난 8월엔 안전관리요원 5명을 채용했다. 안전관리요원은 2개조로 편성돼 성수동 일대를 상시 순찰하며 인파 밀집 등 사고 방지에 나서고 있다. 동 주민센터와 관할 지구대가 합동 순찰을 통해 인파 밀집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통해 주말 주야간, 평일 야간시간 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인파 관리를 강화한다. 불가피하게 인파밀집 상황이 발생해 재난사고 위험에 노출됐을 경우엔 경찰과 협력해 행사를 중단시키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피 명령, 위험구역 설정, 통행 제한 등 단호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책회의 거쳐 인파밀집 종합 강화 대책 마련상시순찰할 안전요원 채용… 행사에 안내문 발송보행안전거리 운영… 성수역 3번출구 혼잡 해결중팝업스토어 및 유명인이 참석하는 행사의 임대차계약 진행 시 공인중개사의 협조를 받아 행사 주최자에게 안전관리 안내문을 배포할 방침이다. 안전관리 안내문에는 안전요원 배치, 대기열 방지 방안 마련, 유명인 동선 분리, 인파 통제선 설치 등에 대한 주의 사항 및 대처 요령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1000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장 외 공연에 대해서는 현행보다 엄밀한 기준을 적용해 소방서와 현장 합동점검을 강화 시행하는 등 인파 밀집 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구는 지난 8월 성수역 인파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성수역 3번 출구 앞 보도 상 영업시설물과 거리가게 철거 및 이전을 완료했다.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이전, 보도 확폭 등 공사를 9월 초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보행량이 특히 집중되는 연무장길 일부 구간은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4시간)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성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을 확정 짓는 등 성수역 출입구 혼잡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이 인파 밀집으로 인해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전방위적 협력과 제도 개선 건의 등 주민 안전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하니, 9월에 양재웅과 결혼 안 한다…안타까운 소식

    하니, 9월에 양재웅과 결혼 안 한다…안타까운 소식

    9월 결혼 예정이었던 EXID 하니가 남자친구 양재웅과의 결혼식을 미뤘다. 정신의학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식을 우선 미루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을 미루는 것은 양재웅 혼자만의 결정이 아닌, 두 사람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 뒤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재웅이 친형 양재진과 함께 운영하던 채널 ‘양브로’도 현재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양재웅은 2022년부터 공개연애를 이어오던 하니와 9월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 사이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환자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가족 측은 병원을 상대로 유기치사죄로 형사 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한 상황이다. 양재웅이 결혼을 발표한 시점이 환자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4일 뒤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빈축을 사기도 했다. 양재웅은 비판 여론 속에 예정돼있던 결혼식을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틱 측은 “계속 경찰조사가 진행중이다 보니 (조사) 상황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양재웅은 지난 7월 29일 미스틱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양재웅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니는 별다른 활동 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독도 지우기 의혹이라니…노후화로 인한 시설 교체일뿐, 괴담 멈춰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독도 지우기 의혹이라니…노후화로 인한 시설 교체일뿐, 괴담 멈춰야”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국민의힘·송파4)은 근래 서울시 지하철역의 독도 조형물 철거 논란에 대해 해당 사안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교체 작업일 뿐 일각의 독도 지우기 의혹은 전혀 근거 없는 괴담이며, 더 이상의 선동을 멈출 것을 당부했다. 지난 8월 중순 일부 언론에서 서울 지하철역 6곳(잠실역·안국역·광화문역·시청역·김포공항역·이태원역)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됐으며, 이를 현 정부와 서울시의 독도 지우기 시도가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해당 조형물들은 노후화되어 교체 작업을 진행하는 것일 뿐 일부 언론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에서 서울에서 독도를 지우려는 의도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억측이며 독도마저 선동의 소재로 삼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특히 잠실역을 경계로 서쪽 잠실동 일대를 지역으로 하는 이성배 의원과 동쪽의 풍납동, 잠실 일대를 지역으로 하는 김규남 의원(송파1)은 민주당이 독도에 대해 항상 이슈를 만들고 매국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정치 쟁점화시키는 것에 반발하며, 이번 조치는 역내 노후 시설과 장비를 철거, 교체하는 사업으로 독도 조형물만 철거, 교체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성배 의원과 김규남 의원은 교통공사의 해당 조치는 지역구의원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위해 충분히 할 수 있는 조치였다고 생각하며, 독도를 꼭 조형물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음에도 천편일률적인 논리로 정치 쟁점화하는 민주당에 대해 더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번에 논란이 된 독도 조형물은 2009년부터 설치된 것으로 올해 15년이 됐으며 서울교통공사에서 노후화된 시설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려고 한 것”이라며 “게다가 독도 조형물은 독도 홍보를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다수 설치됐고, 이태원 참사 이후 혼잡도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하철역도 개선대상으로 검토되어 시설교체가 추진된 것”이라며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잠실역과 시청역, 안국역의 경우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90%를 넘어 120%를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잠실역의 경우 인근에 있는 백화점 및 다양한 문화시설과 환승역 기능으로 일평균 승하차 인원이(7월 기준) 15만명에 달할 만큼 다른 역에 비해 유동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라며 “조형물이 해당 역 승객의 보행 동선과 혼잡도에 영향을 주고, 15년이나 되다 보니 파손, 탈색 등이 진행되어 관리의 어려움이 있어서 교체 작업이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남 국민의힘 기획부대표 역시 “독도 조형물은 혼잡도가 높고 조형물이 철거된 3개 역(잠실역·안국역·광화문역)에서는 혼잡도 해소를 위해 벽걸이 TV를 설치, 독도의 사계절이 담긴 영상을 상시 송출할 것이며, 나머지 3개 역(시청역·김포공항역·이태원역)의 독도 모형은 재단장해 10월20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민 주목도와 매체 활용도, 관리의 용이성을 고려해 결정된 내용으로, 교통공사에서는 더 이상의 오해가 없도록 6개 역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추진 현황을 SNS 등으로 시민과 상시 공유할 예정”이라고 향후 일정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에는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독도 상징물이 있으며, 국민의힘이 다수인 서울시의회 본관에도 독도를 보여주는 TV 스크린이 있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서울시를 공격하기 위해 독도까지 끌어들이는 모습에 실망을 금할 수 없으며, 더 이상 이런 근거 없는 주장을 멈춰주길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 이영자, 숨겨진 사랑 있었다…데뷔 34년만, 첫 열애설

    이영자, 숨겨진 사랑 있었다…데뷔 34년만, 첫 열애설

    방송인 이영자가 데뷔 34년 만에 열애설에 휩싸였다. TV조선 신규 예능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5인방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며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본격적인 방송을 앞두고 9월 13일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 사랑의 서막’이 먼저 방송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진심누나’ 측이 2종의 맛보기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첫 번째 티저는 초특급 열애설에 휘말린 ‘연예계 대표 누나들’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돌발 고백을 담아내 흥미를 자극한다. 영상 속 세 누나는 대기실에서 친근한 사담을 나누며 서로의 사생활을 겨냥하는 모습이다. 세 누나 모두가 서로의 숨겨둔 사랑하는 이를 언급하며 아슬아슬하고도 불꽃 튀는 폭로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열애 의혹을 극구 부인하면서도 발그레한 볼과 수줍은 표정으로 소녀 감성을 폭발시키는 이영자 의외의 모습은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불거진 열애설을 한층 부추기기도 한다. 이에 세 누나의 핑크빛 사생활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티저 속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스캔들 취재를 위해 모여든 취재진과 맞닥뜨려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흡사 아비규환이라고 한 정도로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서도 스캔들 상대를 보호하기 위해 처절하게 묵비권을 행사하는 세 누나의 모습에서 ‘참사랑’이 느껴진다. 이에 누나들이 마음에 품은 상대의 정체에 궁금증이 최고조로 이른다. 김숙이 “제가 9월 13일 밤 10시에 말씀드리겠다”고 공개 고백을 선언한다. 과연 세 누나의 열애 스캔들은 사실일지, 이들이 신변을 지켜주고자 온몸을 내던진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수직으로 상승한다.
  • “정준영 봤다, 조심해라”…머리 기른 정준영 ‘진짜 최근 근황’

    “정준영 봤다, 조심해라”…머리 기른 정준영 ‘진짜 최근 근황’

    성범죄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살고 지난 3월 출소한 가수 출신 정준영이 프랑스 파리에서 잇따라 목격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SNS)에 “얘들아 파리에 정준영 있어. 조심해”라고 썼다. 이와 함께 정준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도 게재했다. 짧은 분량의 영상 속 정준영은 어깨까지 머리카락을 기른 모습이다. 자신이 촬영 당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린 그가 고개를 돌리고 카메라를 피하는 모습도 포함됐다. 정준영은 지난 2020년 9월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연예인들이 참여한 스마트폰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있다. 정준영은 지난 3월 19일 새벽 목포교도소에서 5년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1박2일’ 시즌3와 ‘정글의 법칙’ ‘짠내투어’ 등 예능에서 활약했으나, 성폭행 건으로 퇴출됐다. 그는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5’로 얼굴을 알렸다.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 시즌4 톱3에 포함됐다.
  • 똥지게 진 르세라핌 포착에 팬들 ‘충격’…이렇게까지?

    똥지게 진 르세라핌 포착에 팬들 ‘충격’…이렇게까지?

    걸그룹 르세라핌이 ‘6시 내고향’에 떴다. 르세라핌은 2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 깜짝 출연해 ‘손녀돌’에 도전했다. 이날 ‘6시 내고향’ 스튜디오를 찾은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 사쿠라, 카즈하는 “우리가 이번에 컴백을 하면서 어르신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싶어 ‘6시 내고향’에 출연하게 됐다”면서 출연 계기를 밝혔다. 경기 파주에 방문한 르세라핌 멤버들은 할머님들이 보고 싶어하는 엉덩이춤부터 신곡 ‘크레이지’ 포인트 안무까지 선보이며 마을회관에서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날 르세라핌 멤버들은 실제 농사일에 투입됐다. 몸빼 바지 등 일꾼룩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고추 따기부터 배추심기까지 더운 날 고된 농사일을 모두 도왔다. 멤버들은 “고추밭을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많더라”라며 “일하다 보니 어머님 허리가 진짜 아프실 것 같았다. 더워서 더 힘들다”고 소감을 전했다. 맡은 고랑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아온 카즈하는 “매일 고생하시는 어르신 얼굴 생각하면서 고추를 땄다”고 웃었다. 이어 눈에 띈 것은 3대째 이어 내려온 똥지게. 할머님은 “80년된 똥지게다. 사람이 거기서 똥을 누면 밭에 거름으로 주기 위해 옮기는 용도”라고 설명하면서 가장 어울릴만한 멤버로 허윤진을 꼽았다. 허윤진은 곧바로 똥지게를 지고 힙한 포즈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손헌수는 “아이돌 최초 똥지게 모델”이라며 박수를 쳤다. 르세라핌은 “할머님들이 저희를 선배님이라 불러주시고 농사일을 도와드릴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주에 또 한번 나온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6시 내고향’과 르세라핌과의 특별한 만남은 2일과 함께 9일 2부작으로 방영된다.
  • “딸 악용”했던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12곳 개설 혐의 ‘구속’

    “딸 악용”했던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12곳 개설 혐의 ‘구속’

    배우 한소희와 어릴 때 왕래를 끊었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검찰은 한소희 모친 신모씨를 이날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가 개설한 불법 도박장에서 손님들은 그녀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한 뒤 바카라 등의 도박을 했다. 신씨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리는 일명 ‘바지사장’을 앞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씨는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었으며,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지난 2020년에도 사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한 네티즌은 한소희의 어머니가 곗돈을 가지고 잠적을 했다고 주장했다. “5살 때 부모 이혼 후 할머니 손에 자라…모친과 왕래 없어”한소희는 당시 입장문을 내고 “5살쯤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돼 할머니 손에 자랐다”며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됐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2022년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자 한소희의 소속사 측은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며 “어머니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해 해당 통장을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덧붙여 밝힌다”며 “딸의 이름을 돈을 빌리는 데 이용하고, 그 딸이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하여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일련의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마와 딸이라는 천륜을 끊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그럼에도 불구, 강경한 대응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한 바 있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LG가 예술과 손잡는 법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LG가 예술과 손잡는 법

    4일 ‘프리즈 서울 2024’ 아트페어가 개막한다. 바젤과 함께 세계 양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는 2003년 런던에서 처음 시작됐다. 바젤, 피악(FIAC) 등 유수의 아트페어가 1970년 초반에 시작됐음을 감안하면 한참 후발주자이지만 현대미술에 초점을 맞추는 초기 전략을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했고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대표 아트페어로 자리잡았다. 서울은 프리즈가 택한 첫 아시아 개최지로 202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년차가 됐다. 쟁쟁한 갤러리들이 컬렉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각축하는 페어 현장에서 눈에 띄는 브랜드가 있다. LG전자다. LG가 프리즈와 인연을 맺은 건 프리즈 서울 개최 1년 전인 2021년으로 그해는 프리즈 런던에 단독 부스를 열어 영국의 세계적 현대미술가 데미언 허스트의 작품을 올레드 TV로 구현했다. 이후 프리즈 서울 1회는 아니시 카푸어, 2회는 고 김환기 화백 전시를 열었다. 올해는 한국 수묵추상의 거장 고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해 LG 올레드 라운지에서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아트 관련 행보를 지속해 왔다.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로 TV 스크린을 캔버스 삼아 미술 작품을 생생히 구현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작품의 색과 명암, 질감을 섬세히 재현하는 것이 가능한 자사의 기술력을 드러내기에 미술은 무척 용이한 매개였다. 게다가 제품 디자인도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힘을 주고 고화질로 구현된 미술 작품이 쉴 새 없이 교체되는 화면은 올레드 TV가 하나의 독자적인 예술상품 영역을 구축했다는 인상을 줬다. 회화도 조각도 아닌 예술과 기술의 결합으로 그 모두를 아우르는 새로운 상품. LG전자의 아트 마케팅 행보는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 구겐하임미술관과 기술 기반 작업을 하는 작가에게 수여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에 이어 올해는 한국의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3년간 ‘MMCA X LG 올레드’ 전시를 후원한다. 마케팅과 후원은 한 몸이기도, 완전한 별개이기도 하지만 기업의 이 같은 활동이 반갑기만 하다. 작가들에겐 작업의 기회가, 관객에겐 관람의 기회가 폭넓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세라 아츠인유 대표·작가·방송인
  • [인사]

    ■환경부 ◇과장급 전보△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김희창△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기획총괄팀장 김지수△기후변화정책관실 기후적응과장 원지영△이차전지순환이용지원단 부단장 배정한 ■산림청 ◇국장급 승진△산림복지국장 이광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 고희선△미술원장 양정무△전통예술원장 성기숙△연극원 부원장 안희연△미술원 부원장 구지윤△전통예술원 부원장 진윤경△인권센터장 김선애△한국예술연구소장 이강민 ■TV조선 △탐사보도부장 정동권 ■예술의전당 △감사실장 김우진
  • 인천공항 쓰레기장서 실탄 300발 발견…경찰 수사 착수

    인천공항 쓰레기장서 실탄 300발 발견…경찰 수사 착수

    인천국제공항 쓰레기 집하장에서 권총 실탄 300여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쓰레기 집하장에서 권총 실탄 300여발이 발견됐다. 권총 실탄은 쓰레기 봉투 안에 담겨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실탄을 회수했으며, 추가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쓰레기 집하장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출국한 미군이 실탄을 반입할 수 없어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어느나라 실탄인지는 조사를 해봐야 안다”며 “현재 수사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 “할아버지, 강에 가요” 3살 손자 외쳤지만 휴대폰에 꽂힌 눈…생전 마지막 영상 됐다

    “할아버지, 강에 가요” 3살 손자 외쳤지만 휴대폰에 꽂힌 눈…생전 마지막 영상 됐다

    중국에서 할아버지가 휴대전화에 열중하는 사이 3살 손자가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차이나닷컴, 소후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8일 푸젠성의 한 주택 마당에서 놀던 3세 소년은 할아버지에게 “강에서 장난감을 닦자”고 말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휴대전화로 중국판 틱톡인 도우인을 보는 데 빠져 묵묵부답이었다. 볼륨도 크게 틀어놓아 손자의 말이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손자는 재차 강에 가서 장난감을 씻자고 했지만 할아버지는 답이 없었다. 잠시 후 잠깐 고개를 든 할아버지는 손자가 마당에 없었지만 별일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다시 휴대전화로 눈을 돌렸다. 결국 혼자 강에 갔던 손자는 장난감을 닦다가 물에 빠져 숨지고 말았다. 아이의 시신은 장난감과 함께 강에서 발견됐다. 사고 당일 아이의 어머니는 일을 하고 있었고, 할머니는 검진을 위해 병원에 가 집에 없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은 아이의 어머니가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인 더우인에 올리며 확산됐다. 아이의 어머니는 “시아버지는 손자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한다. 이게 제 아들의 마지막 영상”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 “돈 안 받았는데 입금 문자가?”…여관 돌며 1억 7600만원 뜯은 ‘황당’ 수법

    “돈 안 받았는데 입금 문자가?”…여관 돌며 1억 7600만원 뜯은 ‘황당’ 수법

    전국 숙박업소를 돌며 고령의 업주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조작해 돈이 입금된 것처럼 속인 뒤 이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총 1억 7600만원을 챙긴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범행 현장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경찰청을 통해 뒤늦게 공개되면서 사건이 재조명됐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돈은 없는데 입금 문자는 왔다? 황당 그 자체 사건의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5월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자신을 건설회사 현장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직원들이 장기 투숙할 방을 찾는다며 업주에게 접근했다. 업주에게 방을 볼 수 있는지 물어본 남성은 객실 내부까지 꼼꼼히 살피며 회사에 숙소를 구했다고 ‘거짓 전화’를 했다. 업주가 숙박비를 입금할 계좌번호를 적어주자 A씨는 회사에 전화를 걸어 이체를 요청하는 듯 또 연기를 했다. 얼마 후 A씨는 숙박비를 입금했다며 업주에게 휴대전화로 확인해보라고 했고, 업주는 입금 문자가 안 왔다며 이 남성에게 자기 휴대전화를 보여줬다. 업주의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A씨는 업주의 최근 은행 거래 내역 문자를 복사한 뒤 실제로 돈이 입금된 것처럼 문자를 조작해 업주를 속였다. 영상 속 업주의 휴대전화 메시지에 따르면 은행 거래 내역 중 잔액이 256만 9754원이었는데 이를 복사해 회사에서 400만원을 입금한 것처럼 보이도록 잔액을 656만 9754원으로 기재한 허위 메시지를 전송한 것이다. 이후 A씨는 “회사에서 실수로 숙박비 120만원을 더 보냈다”며 업주로부터 초과분을 현금으로 받아냈다. 업주는 돈을 받은 적도 없는데 눈앞에서 120만원을 뜯긴 셈이다. A씨는 고령의 업주들이 메시지 수·발신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해당 업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고, 일주일간 약 90건의 CCTV를 분석해 A씨의 이동 경로를 역추적했다. A씨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시간 복잡한 이동 경로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주일 만에 A씨가 경북 양산의 한 숙박업소에 투숙한 사실을 알아냈고 잠복 끝에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런 수법으로 2021년 12월부터 2년 넘게 전국 영세 여관 업주 100여명으로부터 총 1억 76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경제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결국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 “딸 보고싶어 안아줄게” 고향집 엄마, CCTV에 허공 포옹…태국 ‘뭉클’ (영상)

    “딸 보고싶어 안아줄게” 고향집 엄마, CCTV에 허공 포옹…태국 ‘뭉클’ (영상)

    돈 벌러 타지로 간 딸이 그리워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대고 ‘허공 포옹’을 한 어머니가 태국인들은 울렸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태국 공영 방송 BBTV는 돈 벌러 집을 떠난 딸과 CCTV로 소통하며 온몸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현지인들은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태국 여성 옴모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고향집 어머니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유했다. 옴씨는 태국 동부 촌부리주의 한 공장에 취직하면서 북동부 부리람주에 있는 고향집을 떠나게 됐다. 집과 400㎞나 떨어진 공장에서 지내게 된 옴씨는 CCTV로나마 어머니 얼굴을 확인하며 향수병을 달랬다. 지난달 27일에도 옴씨는 그리운 어머니 얼굴을 보려 CCTV 화면을 켰다. 그러자 옴씨의 어머니는 카메라 너머 딸에게 팔을 쭉 뻗고는 안는 시늉을 했다. 손을 흔들고 입맞춤을 보내며 건강 챙기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각국 각지로 떠나는 이주노동자가 많은 태국에서 옴씨 모녀의 모습은 향수를 자극했다. 현지 이주노동자들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공유하는 한편 “어서 돈 많이 벌어서 고향으로 가 어머니를 안아 드려라”라며 옴씨를 격려했다.
  • “1억3000만원 뜯겼다”···아르헨티나 ‘검은 과부’ 뭐길래

    “1억3000만원 뜯겼다”···아르헨티나 ‘검은 과부’ 뭐길래

    아르헨티나 주재 미국대사관이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자국민과 현지를 방문하는 자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은 과부’ 주의를 발동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미국대사관은 그달 22일 ‘검은 과부’의 범죄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혹은 데이트앱으로 만난 잘 모르는 사람들과 단독으로 행동하지 말고, 이들이 권하는 음료나 음식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검은 과부’는 잘 모르는 남성에게 접근, 수면제나 마약을 넣은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돈, 가전제품, 의류 등을 훔쳐 가는 여성을 가리키는 말로, 짝짓기 후에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검은과부거미’에서 유래했다. 미국대사관이 ‘검은 과부’ 주의를 당부한 것은 최근 관련 범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불과 하루 전에는 라플라타에서 발생한 ‘검은 과부’ 사건이 언론에 나오며 현지 사회의 관심을 끌었다. 피해자가 손과 발이 묶이고 얼굴이 피에 범벅이 된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알베르토 피아티라는 이름의 73세 남성은 지난달 27일 여성 2명을 자신의 아파트로 초대해 함께 술을 마셨다가 이 같은 봉변을 당했다. 이들 여성이 술잔에 몰래 탄 수면제에 취해 잠들었으나 생각보다 일찍 깨는 바람에 소리를 지르다가 위스키병으로 머리를 엊어맞은 것이다. 그러나 그는 계속 소리를 치며 발버둥을 쳤고, 그의 비명을 들은 이웃이 찾아와 여성 한 명을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다른 공범은 가까스로 도주했으나, 아파트 내 CCTV 카메라 등에 찍힌 모습을 근거로 수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붙잡힌 가해자는 바네사 솔레다드 레나인이라는 이름의 40세 여성으로, 이전에도 같은 범죄를 저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금액이 억대인 사건도 있다. 지난해 3월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은 데이트앱을 통해 만난 40대 여성을 집으로 초대했다가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파트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여성이 가져온 와인을 마셨는데, 피해 남성은 이때 정신을 잃고 12시간이 지난 후에야 깨어났다. 와인에서는 대부분의 검은 과부 사건에서 사용되는 클로나제팜이라는 항경련제와 수면제가 검출됐다. 이와 관련,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라플라타에서 발생한 ‘검은 과부’ 사건을 조명하면서 국적·나이를 막론하고 미인계를 사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이 수법에 대해 조심하라고 보도했다.
  • 홍석천 “변우석, 돈 없을 때 내게 팬티 3종 세트 선물…착한 친구”

    홍석천 “변우석, 돈 없을 때 내게 팬티 3종 세트 선물…착한 친구”

    방송인 홍석천이 과거 배우 변우석에게 팬티 3종 세트를 선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인 박명수는 홍석천에게 “‘보석함’에 나온 분들 보니 변우석이 있더라. 요즘 제일 대세다. 그리고 이수혁, 라이즈, 엔시티,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꽃미남 스타들이 대거 나왔다”며 놀라워했다. 홍석천은 유튜브 채널 ‘보석함’을 통해 미남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명수는 “변우석이 어떻게 나오게 됐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우석이 같은 경우 모델 데뷔했을 때부터 알았는데, 변우석이 어렸을 때 매년 생일파티하면 항상 와서 ‘형 축하해요. 너무 감사해요’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착하고 바른 친구라 항상 배우 하라고 추천했다. 진짜 열심히 도전하다가 결국 해내더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변우석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신드롬을 일으켰다. 홍석천은 “아직도 기억나는 게 우석이가 모델을 하면서 돈도 별로 없었을 때였다”며 생일 선물로 변우석에게 팬티를 선물 받은 일화를 소개했다. 홍석천은 “나는 생일 선물로 실용적인 걸 좋아해서 팬티 선물을 좋아하는데, 변우석이 ‘형 뭐 갖고 싶냐’라고 물어서 ‘팬티’라고 했더니 팬티 3종 세트를 나한테 선물로 주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남자들은 서로 팬티 선물 많이 한다”고 공감했다. 이날 ‘보석함’ 시즌3에 대해 홍석천은 “회사랑 얘기하고 추진 중인데 한두 달 안에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근데 사실 나는 다른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일반인 중 숨겨진 찐 보석들이 많지 않냐. 내가 운동을 하니 ‘근육함’을 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 중 운동해서 몸을 만든 분들을 발굴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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