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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남성 정년 후 노동기간 OECD 최고

    우리나라 남성들이 정년퇴직 이후 일하는 기간이 11.2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노동연구원이 발간한 ‘월간 노동리뷰’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공식 은퇴 연령은 60세이고 실질 은퇴 연령은 71.2세였다.공식 퇴직 연령은 정년 퇴직으로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고, 실질 은퇴 연령은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퇴장하는 나이를 말한다.2위는 멕시코 남성으로 은퇴 이후 8년(실질 73세·공식 65세)간 일을 계속했다. 반면 오스트리아(-6.1년), 룩셈부르크(-5.8년), 벨기에(-5.4년), 핀란드(-4.8년), 이탈리아(-4.2년) 등 19개 회원국은 남성의 경우 정년 이전에 은퇴했다.노동연구원은 OECD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회원국의 40세 이상 중·고령층을 조사해 올해 발표한 보고서 ‘한 눈에 보는 사회(Society at a Glance)’를 인용해 이같은 결과를 소개했다.우리나라 여성도 공식 은퇴 연령 60세, 실질 은퇴 연령 67.9세로 정년퇴직 후 7.9년을 일했다. 이는 퇴직 후 근로기간이 10년인 멕시코(공식 65세·실질 75세)에 이어 OECD회원국 중 두 번째다. 여성도 슬로바키아(-7.5년), 룩셈부르크(-4.7년), 독일(-4년), 핀란드(-4년), 노르웨이(-3.8년) 등 21개 회원국은 정년 전에 노동시장에서 빠져나갔다.OECD 회원국 평균으로 볼 때 실질 은퇴 연령은 남성 63.5세, 여성 62.3세였다. 노동연구원은 “노후생활을 유지하는 데 연금액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계 유지를 위해 노동시장에 오래 머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檢, OCI 주식거래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김강욱)는 24일 OCI(옛 동양제철화학)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법주식거래 의혹 사건과 관련해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에서 수사자료를 통보받은 검찰은 불법주식거래 여부를 직접 살펴본 금감원 직원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자료를 검토하고 참고인을 추가 소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사 대상자나 금감원에 통보한 수사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금감원은 동아일보사 김재호 사장 겸 발행인과 이 회사 간부들이 지난해 초 OCI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수십억원의 차익을 얻었다는 자료를 검찰에 통보했다. 이어 민주당은 한승수 국무총리의 아들 부부 역시 2007년 말 OCI의 미공개 정보로 시세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 2회·과탐 1회

    ■외국어-다양한 표현의 ‘핵심어’ 파악을 첫 문장은 필자가 무엇에 관한 글을 쓸 것인지를 드러내는 자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말하려고 하는 ‘무엇’은 글의 전체에 걸쳐 나타나게 되지요. 즉 핵심어는 글에서 반복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되는 단어는 필자가 주장하려는 핵심어로 이것을 잡으면 문제를 푼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출제자들이 그렇게 쉽게 답을 줄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기술이 글의 핵심어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입니다. 물론 글 자체도 핵심어가 자꾸 반복되면 재미가 없으니까 바꾸기도 하지만 비유적, 상징적 표현 등을 이용해서 학생의 독해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래서 같은 말인데도 자꾸 다른 단어로 바꾸어가며 글을 쓰게 됩니다. 대명사로 간단히 처리해 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글의 논제를 정확히 장악하지 못하거나 독해력이 조금 부족한 경우에는 글의 중심을 놓쳐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재차 강조하지만 첫 문장을 읽고 나면 글의 논제를 명확히 해서 여러 가지 단어와 형태로 변화해가는 key words가 나오더라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럼 문제를 하나 풀어봅시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Market researchers often comment that the elderly think of themselves as being much younger than they actually are. In fact, research confirms the popular wisdom that age is more a state of mind than of body. The level of a person’s mental outlook and activity has much more to do with length and quality of life than does actual age. A recent study suggests that perceived age may be a more reliable predictor of marketing success on the gray market than actual age. For this reason, many marketers focus on perceived age in marketing campaigns. ① the relationship between age and quality of life ② the importance of perceived age on the gray market ③ the lack of marketing research on the gray market ④ the mental and physical health of elderly people ⑤ the roles of the elderly and the young in modern society 첫 문장에 노인들이 자신을 훨씬 어린 것으로 생각한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the elderly think of themselves as being much younger) 두 번째 문장으로 가서는 ‘나이란 정신의 상태이다.’라는 말로 바뀝니다. (age is more a state of mind) 그리고 세 번째 문장에서는 사람의 정신적 견해와 활동 (a person’s mental outlook and activity) 이라는 말로 더 간결하게 정의됩니다. 네 번째 문장에 가서는 드디어 선택지에도 나타나는 인지나이(perceived age)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핵심어구가 있는 ②번을 정답으로 택하면 됩니다. 이처럼 어지간해서는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며 정답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표현을 내놓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다른 문제를 하나 더 보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전체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은? Doubtless, the capacity for contact has a determining influence on health. People with greater capacity for contact have a stronger immune system than those less able to establish relationships with others. ①One study directly measured individuals’ sociability in relation to the efficiency of their immune systems. ②Questionnaires and interviews given to 334 people examined their sociability―the quantity and quality of their relationships in everyday life. ③Researchers didn’t know how to obtain a representative sample of the population. ④These people were then exposed to a common cold virus. ⑤It was found that the more sociable a person was, the less subject he was to contagion. 이 유형의 문제는 글의 논제를 벗어난 문장이나 주제문과 관련없는 진술을 하고 있는 문장을 고르는 것이 정답을 찾는 쉬운 방법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두 번째 문장에서 글의 주제문을 결정하고 그와 무관한 내용의 문장을 찾아내면 됩니다. 첫 번째 문장에 the capacity for contact 가 글의 핵심어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접촉의 능력이라고 해석되는 이 말을 이해하는 수험생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다른 뒷받침 문장들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두 번째 문장을 봅시다. 한 번 더 capacity for contact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문장에서 바로 정체를 드러내지요. 이번엔 individuals‘ sociability(개인의 사교능력) 라는 표현으로 정확하게 capacity for contact 의 내용을 밝혀 줍니다. 그러면 ③번 문장이 글의 핵심어에서 많이 벗어난 문장임을 쉽게 확인해서 정답을 쓸 수 있습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영역강사 ■생물-방학땐 개념정리+문제풀이 병행해야 과탐 공부의 대전제는 ‘개념을 탄탄하게 하라.’이다. 특히 여름방학에는 개념을 탄탄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적절한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은 여름방학만 시작되면 개념 공부는 손을 놓고 문제만 푸는 경우가 많다. 방학 때 시간도 많으니 다 풀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그렇다면 여름방학에 생물은 어떻게 공부해야 옳은 것일까. 수능과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원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여름방학 때는 어떤 식으로 개념공부를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문제풀이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상위권(6월 모평기준 40점 이상) 학생들은 이미 개념이 탄탄한 학생들로 여름방학 때 실전 응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다만, 시중 문제집을 몇 권씩 쌓아놓고 푸는 것은 금물이다. 평가원 모의고사나 전국단위 교육청 모의고사(서울, 경기, 인천)의 3개년 기출문제를 모아서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문제풀이를 할 때에는 그 문제를 해부하는 듯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한 자료 안에서 꺼낼 수 있는 내용들은 모두 꺼내봐야 한다. 가령 인슐린과 글루카곤에 대한 자료가 제시되었다면 인슐린과 글루카곤이 어디서 나오고, 무슨 작용을 하고, 어떻게 피드백과 길항작용을 하는지, 이와 비슷한 호르몬들은 무엇이 있는가 등의 정보가 머릿속에 떠올라야 한다. 단,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개념을 잊지 않도록 일주일에 2~3시간 정도 개념복습에 투자를 꼭 해주자. 중위권(6월 모평기준 25~40점) 학생들은 자신의 개념 약점부터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실시한 6월 평가원 모의고사나 지난해 수능문제를 전부 준비해서 단원별로 틀린 문제들을 쭉 정리하자. 그렇게 하면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취약한지 알 수 있다. 약점을 찾았으면 그 부분을 메우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자. 시간이 없다면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취약한 부분을 메우면서 문제풀이도 시작해야 한다.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을 사서 공략하자. 수능에서 기출되었던 자료가 나오거나 비슷한 유형이 나오는 비율이 80% 정도이다. 따라서 기출을 꼼꼼하게 분석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이것이 점수 향상에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물론 약점이 아닌 부분도 일주일에 2~3시간 정도 투자하여 개념복습을 꼭 해주어야 한다. 개념복습을 하지 않으면 위에서 한 것이 모두 허사다. 하위권(6월 모평기준 25점 이하) 학생들은 문제풀이가 급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공부하는가를 모르기 때문에 점수가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인터넷 강의들 중에서 ‘개념완성’이라고 쓰여 있는 강의를 골라서 꼭 수강하라. 목표는 40점이다. 어떤 개념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공부해서 방학때 개념을 제대로 완성한다면 40점이 꿈의 점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백호 비타에듀 생물 강사 ■화학-자신에게 맞는 공부법·목표 설정부터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3단계 공부법을 알아보자. 첫째, 수험생은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현재 자신이 객관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알아야 그에 맞는 공부법을 정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자신에게 맞는 목표 설정이다. 수험생의 기본적인 커리큘럼은 겨울에는 기본 개념, 봄에는 응용 & 심화, 여름에는 실전 문제풀이, 가을엔 Final이 정석이다. 그러나 자신의 위치에 맞지 않는 커리큘럼은 공부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예시 목표를 제시한다. ●case1. 하위권, 5등급 이하 하위권의 경우 개념정리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개념을 충실히 공부하여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섬세한 개념정리를 하고 나면 2점짜리 문제뿐만 아니라 3점짜리 문제도 몇 개 풀 수 있으므로 성적 향상은 당연한 것! ●case2. 중위권, 3등급 이하 중위권의 경우 개념은 어느 정도 공부했으나 어려운 몇 개의 개념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 치료하여 고득점을 향한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약점체크 및 개념 보완이 끝났다면 문제풀이로 들어가야 한다. ▶▶▶화학Ⅰ 약점 찾기 체크리스트 (보기를 읽은 뒤, 답이 바로 떠오르면 Yes로 체크) Yes No □ □ 물의 특징 중 수소결합으로 인한 것과 극성으로 인한 것을 구분할 수 있다. □ □앙금 생성 반응에서 이온수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 □센물의 단물화 방법을 두 가지 이상 들 수 있다. □ □산화·환원 반응이 아닌 대표적인 예를 두 가지 이상 들 수 있다. □ □공기를 구성하는 기체의 제법을 각 기체에 대하여 한 개 이상 말할 수 있다. □ □기체의 온도·압력에 따른 부피·밀도·입자수를 묻는 문제도 막히지 않고 풀 수 있다. □ □익숙하지 않은 자료가 출제되어도 내가 알고 있던 자료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다. □ □주어진 실험을 보고 물질의 반응성 순서를 결정할 수 있다. □ □탄소화합물의 각 작용기를 검출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 □고분자 중에서 열가소성과 열경화성을 구분할 수 있다. ⇒ Yes가 7개 이하이면 당신은 개념 정리가 덜 되었거나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 ●case3. 상위권, 1, 2등급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40점 초중반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10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질 좋은 문제를 풀어보고 까다로운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 세 번째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다. 목표를 세웠다면 이제 실천에 옮겨야 한다. 많은 양을 보는 것에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적은 양을 보더라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인터넷 강의 수강시 계획을 잘 세워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에 들어야 할 범위와 시간대를 정하고 학교 수업을 듣는 것처럼 규칙적으로 수강하자.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두 번 이상 반복하여 수강한다. 인터넷 강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해하면서 듣고, 두 번째 이후에는 배속으로, 필기하면서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백인덕 비타에듀 화학 강사
  • 한총리 아들부부 불공정 주식거래 의혹

    한승수 국무총리의 아들 부부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20일 “중앙일간지 사주가 OCI(옛 동양제철화학) 주식을 불공정 거래한 의혹을 강하게 받는 가운데 한승수 총리의 아들 부부가 이 회사 주식을 20여억원어치 사들인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한 총리의 아들 상준씨는 지난 2007년 12월 장내 매수를 통해 OCI 주식 3490주를 주당 28만 4000여원에 매입했다. 상준씨 부인 이모씨도 같은 날 3500주를 사들여 부부가 이날 하루 동안 19억 8000여만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씨는 이수영 OCI 회장의 조카이다. OCI는 같은 날 제조 설비에 대한 7000억원 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김 대변인은 “당시 유학생이던 한 총리 아들 부부가 어떤 돈으로 주식을 살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상준씨 부부가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해명자료에서 “성장해서 분가한 아들의 재산상황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상준씨의 장인인 이화영 유니드 회장측도 “주식거래 자금은 이 회장이 보유하던 주식을 담보로 사위와 딸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것이며 현재 주가도 당시 매입가보다 낮아 이득을 본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이도운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특수·공안 수사 사실상 스톱

    검찰 특수·공안 부서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 경찰수사를 지휘하고 결정하는 형사부만 그나마 돌아갈 뿐이다. 검찰총장·고검장 등 사상 초유의 지휘부 공백으로 우려됐던 업무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에 대한 수사는 김성균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대표 소환조사 이후 진전이 없다. 최근 불거진 OCI(옛 동양제철화학) 주식 불공정 거래 사건에 대한 수사도 신중한 모습이다. 말이 좋아 신중이지 수사가 멈췄다고 보는 게 맞다. 지난해 12월 경찰이 송치한 오세철 연세대 명예교수 등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는 검찰이 불구속 기소 방침을 정해 놓고도 수뇌부의 부재로 기소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검찰의 모습은 법원에서도 확인된다. 법원 한 관계자는 16일 “최근 검찰이 직접 수사하는 사건에 관한 영장 청구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검찰 관계자는 “경찰 송치사건과 고소·고발사건 이외에 검찰총장이나 지검장의 결심이 필요한 특수사건이나 공안사건에 착수하거나 판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자 검찰이 내부 근무기강을 점검하는 등 지도부 공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했다. 대검찰청은 전날 긴급 확대간부회의에서 합의된 근무 지침을 이날 검찰 내부게시판에 올렸다. 근무지침은 ▲통상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 ▲실제와 달리 동요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언행을 자제 ▲예정된 휴가 실시 ▲일부 의견을 전체 의견으로 받아들이지 말 것 ▲의기소침하지 말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OCI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

    금융감독원이 이우현 OCI(옛 동양제철화학) 부사장 등이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부당한 이득을 챙긴 혐의를 잡고 검찰에 수사 통보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중앙일간지 사주와 간부 등 5~6명도 수사통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사장은 OCI 회장이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인 이수영씨의 장남이다. 금감원은 이들이 태양광 소재인 폴리실리콘 공급계약과 관련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OCI 주식을 매매,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OCI는 대규모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등 호재가 나오면서 2007년 초 4만 7200원이던 주가가 같은 해 11월 36만 4000원, 2008년 5월에는 43만 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금감원은 이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단서가 담긴 주식거래 녹취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언론사와 OCI측은 “공개된 정보를 이용한 정당한 투자”라며 불공정 거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부고]

    ●이수영(OCI그룹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복영(삼광유리공업 〃)화영(유니드 〃)씨 모친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072-2091~2 ●조일동(예비역 공군 대령)갑동(전 콜롬비아 대사·한서대 교수)명동(전 경향신문 사진부장)씨 모친상 용훈(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조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410-6914 ●강승철(한국예탁결제원 재무회계팀 파트장)씨 빙부상 10일 충남 논산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41)732-9344 ●박용교(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씨 별세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3010-2631 ●손문창(전 장기신용카드 사장)씨 별세 경익(NH-CA자산운용 마케팅 전무)원익(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김미정(극동대 교수)씨 시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30 ●송정상(경희의과대 순환기내과 교수)씨 별세 정양모(신한은행 차장)김양식(F.I뱅크 이사)씨 빙부상 9일 경희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958-9545 ●류현수(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선임연구원)상수(미국 메릴랜드주립대 연구원)현아(소년조선일보 취재팀장)씨 부친상 왕제규(삼립식품 부장)황명수(중도일보 서울본부장)손현식(CJ미디어 차장)씨 빙부상 9일 일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31)900-0444 ●이성우(백제문화제추진위 사무총장)씨 빙모상 10일 충남 예산삼성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41)335-0443 ●김진홍(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씨 별세 양계봉(강남대 교수)씨 상부 김건형(헤너스 대표)이형(미국 거주)씨 부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01 ●장화경(현대로템 상무이사)화균(동원대 건축과 교수)씨 모친상 이우열(천안 밝은안과 의사)씨 빙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010-2292 ●정주혁(삼성전자 부장)동혁(마일스톤 대표)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3
  • 달 분화구 이름 ‘마이클 잭슨’ 명명 화제

    ‘문워크’ 춤과 영화 ‘문워커’로 달과 연관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마이클 잭슨이 달에 그의 이름을 남기게 됐다. ‘달시민’을 자처하며 1999년 조직된 이래 세계적으로 80만명의 회원을 가진 ‘달공화국’시민들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기리는 의미로 달 분화구의 이름을 ‘마이클 잭슨’으로 헌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루나 리퍼블릭 소사이어티’(The Lunar Republic Society)는 실제 달의 부동산을 매매하는 모임으로 화제와 논란을 불러 모은적이 있다. 마이클 잭슨의 이름을 가지게 된 분화구는 ‘꿈의 호수’에 위치한 지름 22km의 분화구다. 이전에 이 분화구는 ‘포시도니우스 J’로 불렸다. 이 분화구는 2005년 당시 마이클 잭슨이 에이커당 27달러 40센트에 구입한 1,200에이커의 땅에 근접해 있기도 하다. 마이클 잭슨은 이 달 공화국 회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꿈의 호수’에 있는 땅 말고도 ‘베이포스의 바다’에도 조그만 땅을 구입한 바 있다. 이 모임의 대변인은 “달 분화구에 이름을 헌정하는 것은 오직 역사적인 인물에 한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헌정된 인물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콜롬버스, 아이작 뉴튼, 줄리어스 시저, 쥘 베른이 있다. 이 분화구는 지구에서 일반적인 천체 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李대통령 재산 기부] 재벌 총수들의 기부는

    [李대통령 재산 기부] 재벌 총수들의 기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재산 헌납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재계 그룹 총수들의 재산 기부 약속 이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당수는 검찰 수사 등 경영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재단 형태로 거액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4월 특검 수사에서 이건희 전 회장이 차명 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해 조세를 포탈한 사실이 드러나자 문제가 된 계좌의 돈을 ‘유익한 일’에 쓰겠다고 밝혔다. 규모는 최소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정확한 기부 규모와 방식은 이 전 회장의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발행 혐의에 대한 법적문제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이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전 회장은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증여 문제와 이른바 ‘X-파일’ 논란이 불거졌던 2006년 2월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현 ‘삼성 고른기회 장학재단’) 기금으로 8000억원가량을 내놓았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2006년 4월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에 소환될 당시 “사재를 출연해 1조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2007년 항소심 판결에서 해마다 1200억원씩 7년을 출연해 모두 8400억원을 내는 것으로 확정됐다. 다만 지난해 초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돼 사실상 사재출연에 대한 법적 의무가 사라졌다. 그러나 정 회장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산 환원에 나설 것이라고 현대·기아차그룹 측은 밝혔다. 지금까지 정 회장은 글로비스 주식을 팔아 당초 약속의 9%에 해당하는 900억원가량을 ‘해비치 재단’에 출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그룹 경영이 위태로울 때마다 SK C&C, 워커힐, SK증권의 보유 지분 등을 내놓았다. 지난 10여년간 세 차례에 걸쳐 6000억원 이상을 헌납했다. 최 회장은 2007년 4월에는 자신이 보유한 워커힐 주식 40.69% 전부를 SK네트웍스에 무상 출연했다. 1998년에는 시민단체가 대한텔레콤(현 SK C&C) 저가매입 의혹을 제기하자 보유 지분 30%를 SK텔레콤에 무상으로 증여했다. 아무런 대가 없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적지 않다. 남한봉 유닉스코리아 대표, 류시문 한맥기업 회장, 정석태 진성토건 회장, 우재혁 경북타일 대표, 최신원 SKC 회장,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박조신 아름방송 회장, 박순용 인천폐차사업소 회장, 홍명보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 등이다. 이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회원들로 개인의 경우 1억원 이상(연간 1000만원 이상), 법인은 연간 30억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우정사업본부, 환전·해외송금 서비스 이용하면 경품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8월 31일까지 ‘우체국의 Cool~한 환전·해외송금 Festival‘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체국에서 외화를 환전하거나 해외 송금서비스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당첨 결과는 9월10일 우체국 인터넷뱅킹 홈페이지(www.epostbank.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우정본부는 1970년부터 국제환 서비스를 시행한 뒤 그동안 외환은행과 제휴해 외화환전업무를, 신한은행과는 SWIFT(해외송금공동망·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 송금업무로 편리한 외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1일부터 인천공항, 서울중앙, 광화문, 제주우체국 등 4곳에서는 원화를 외화로 바꿀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새초롬한 평양미인… 동글동글 진주기생

    새초롬한 평양미인… 동글동글 진주기생

    조선시대의 민화는 부귀영화, 장수, 아들 출산, 출세 등 현세적인 염원을 담고 있다. 형식에서는 선비의 수묵화(문인화)와 확실히 다르게 장식성이 강한 채색화이다. 조선 후기 평민계층의 무명 화가들은 문인화에서 표출할 수 없었던 인간의 행복의 의지를 자유로운 화법으로 구사했다. 서울 종로구 수송동 송암문화재단 전시관에서는 3~19일까지 조선시대 민화와 고서화를 볼 수 있는 ‘일상의 관조’전이 열린다. 사람들의 일상에 깊이 들어와 미감을 자극하고, 분주한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게 하는 조선의 민화를 재조명해 보자는 것이다. 전시의 백미는 석지 채용신의 8폭 미인도 병풍과 겸재 정선의 송지도(松芝圖)이다. 우선 채용신의 8도의 미인도를 보자. 얼굴이 모두 비슷비슷해 다들 예뻐보이는데, 유독 평양과 진주 기생의 얼굴이 다르다. 북방계 얼굴을 가진 평양미인은 새초롬하고 속을 태울 것만 같은데, 남방계 얼굴의 진주 기생은 동글동글한 볼이 마음 씀씀이가 넉넉할 것 같다. 송암문화재단이 인천에 지은 송암미술관과 소장 미술품을 2005년에 인천시에 기증했을 때, 채용신의 미인도가 누락돼 이번 전시에 나왔다. 당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 작품을 빌려간 덕분에 기증목록에서 빠졌다. 즉 값진 고미술이란 것이다. 겸재 정선의 송지도는 인천시립송암미술관 소장품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빌려왔다. 이 작품은 고인이 된 이회림 OCI(동양제철화학) 회장이 2000년 서울옥션에서 10억원에 낙찰받은 것이다.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 구입비가 적어 이 작품이 유찰되기만을 간절히 바랐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단다. 고승을 그린 그림은 억불정책을 썼던 조선과 숭불정책을 표방했던 고려에서 얼마나 다르게 표현됐는 지를 비교할 수 있다. 조선후기 존자도들은 대체적으로 신선의 이미지이고, 고려시대는 참선하는 모습이다. 관람료 무료. (02)734-044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日언론 “한일 야구 교류로 MLB 맞서야”

    日언론 “한일 야구 교류로 MLB 맞서야”

    “한·일 야구 교류로 메이저리그 세계화에 맞서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미국 메이저리그의 세계시장 확장에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우승팀이 맞붙는 ‘한·일 챔피언십’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일 ‘메이저리그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길을 찾아야 한다’는 영문판 기사에서 한·일 챔피언십을 자국 야구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신문은 미국야구연구회(Society for American Baseball Research, SABR) 일원인 논픽션 작가 카즈오 사야마의 말을 인용해 “메이저리그의 미국 내 시장은 포화상태”라면서 “(시장 확장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해외 개척밖에 없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그 시험무대”라고 전했다. 이어 “스즈키 이치로와 마츠이 히데키 등 선수들의 미국 진출 이후 일본은 메이저리그의 중요한 시장이자 선수 공급처가 됐다.”는 점을 들어 메이저리그의 영향력이 일본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마이니치신문은 WBC에서 흥행이 증명된 한·일 챔피언십이 메이저리그의 아시아 시장 잠식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라이벌 국가 간 최고 팀들의 경기로 한·일 챔피언십을 정착시켜 세계 야구 시장에서 발언권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신문에 따르면 한·일 양국 우승팀이 오는 11월 경기를 펼치는 안을 일본 프로야구 구단 대표자가 모이는 실행위원회에서 가까운 시일 내 검토할 예정이다. 또 시즌 중 한·일 교류전을 넣자는 의견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타이완 프로야구연맹은 일본이 아시아 시리즈 개최를 포기할 경우 자국에서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WBC 한일전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임동진(법무법인 남산 대표)현진(서울대 사회대학장)국진(전 중앙대 불문과 교수)씨 모친상 김종일(전 미국 가주 외환은행장)씨 빙모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072-2091 ●팽진선(KB생명 부사장)명선(자영업)정선(OCI(구 동양제철화학) 부장)씨 부친상 2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1)610-9671 ●최정우(씨앤앰 전략기획실장·상무이사)경자(한국미술협회 문인화분과 이사)씨 모친상 이현영(안양 신기초 교사)씨 시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02)3010-2295 ●조용수(한국신용정보 경영지원실장)수연(서울 이문초 교사)씨 부친상 25일 서울 한일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901-3440 ●고진섭(인천시의회 의장)씨 빙부상 25일 인하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2)890-3192 ●이종학(한국유격군전우회총연합회 명예회장)씨 별세 용호(사업)미혜(〃)미숙(실버타운 매니저)씨 부친상 손석기(현대중공업 전무)황영(미국 유팬대학 교수)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93 ●정성호(동서텔레콤 상무)성용(주영컴퓨터 실장)씨 부친상 황인항(진흥엔터프라이즈 대표)씨 빙부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02)2227-7547 ●정수영(서울메트로 철도사업단장)씨 상배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36 ●김근호(주이란한국대사관 문화홍보관)씨 빙모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072-2022 ●이우정(한국표준협회 수석연구원)씨 별세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4시30분 (02)3010-2291 ●정황태(전 지식경제부 과장)씨 모친상 김성철(경향신문 부사장)씨 빙모상 25일 여수 전남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61)642-4444 ●김홍규(강릉시의회 의장)씨 부친상 25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10-5372-4335 ●정규진(화성양회 대표)명진(전 국민은행 지점장)경진(우리신용정보 부장)진희(상원초 교사)씨 모친상 김대진(아스타 IBS 이사)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52 ●김선치(전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씨 별세 정순(삼성에버랜드 과장)우순(미국 플로리다주립대 학생)용순(욱일기업 과장)씨 부친상 25일 거제 백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055)636-3112 ●천학범(전 연합통신 기자·전 NHK 서울지국장)씨 별세 세훈(자영업)씨 부친상 전준철(신세계전기 상무)씨 빙부상 25일 한양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2290-9442 ●민현식(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성길(서울 은평병원장)씨 부친상 남귀현(아남전자 고문)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410-6916
  •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亞소사이어티 어워즈 수상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亞소사이어티 어워즈 수상

    김승유(왼쪽 첫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09 아시아 소사이어티 어워즈(Asia Society Awards)’ 시상식에서 국제 비즈니스 리더십 부문 상을 받았다고 21일 하나금융그룹이 밝혔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측은 “김 회장이 하나은행을 한국 유수의 금융그룹으로 키워낸 공이 돋보였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상을 받은 한국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김 회장이 두 번째이다. 1971년 한국투자금융(하나은행 전신) 창립 멤버로 출발한 김 회장은 1991년 하나은행으로 이름을 바꾸며 은행업에 진출한 뒤 충청은행, 보람은행, 서울은행 등을 잇따라 합병시켜 대형 상업은행으로 발전시켰다. 2005년에는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미국의 부호 존 록펠러 3세가 1956년 미국과 아시아지역 상호 이해증진 등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관가 포커스] “겉모습 치장보다 민생현안 우선”

    [관가 포커스] “겉모습 치장보다 민생현안 우선”

    “겉모습을 치장하는 것보다 민생현안을 챙기는 게 우선이다.” 정부청사관리소가 최근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의 현판을 ‘멋스럽게’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했지만,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적으로 무산됐다. 청사관리소가 현재 중앙청사 정문에 있는 현판을 교체하려 했던 것은 설치된 지 10년이 지났고,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중앙청사 현판은 가로 105cm, 세로 55cm의 동판으로 우중충한 색깔을 띠고 있다. 청사관리소는 또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으로 인해 40년 만에 중앙청사 정문 이전공사를 하면서 현판도 함께 바꿀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에 청사관리소는 최근 한국디자인문화재단과 디자인 전문업체인 ‘AGI Society’사 등에 새 현판 디자인을 의뢰했고, 다음달 초순 가로 2m·세로 1.7m가량의 ‘멋스러운’ 현판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었다. 또 다음달 10일에는 이달곤 장관 등을 초청해 제막식도 가질 예정이었다. 청사관리소는 이와 함께 오는 8월 광화문광장 조성공사가 끝나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이 중앙청사 앞에서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도록 현판 인근을 ‘포토존’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18일 청사관리소의 보고를 받은 이 장관은 “청사 겉모습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보다 민생현안을 챙기는 게 우선”이라며 “현판을 교체하는 데 투입되는 예산을 다른 곳에 돌리라.”고 지시했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청사 멋부리기보다 민생을 먼저 챙기려는 장관의 지적이 타당해 현판 교체 작업을 전면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18일 굴착기와 인부들이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입구를 정비하고 있다. 정부중앙청사는 광화문광장 조성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청사 대문과 차량 진출·입로를 이전, 확장하는 등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얼음 속 미생물, 12만 년만에 살아났다

    얼음 속 미생물, 12만 년만에 살아났다

    ‘빙하타고 내려온’ 아기공룡 둘리와, 영화 ‘데몰리션 맨’에서 32년 만에 냉동감옥에서 풀려나 소동을 벌이는 주인공 실베스터 스탤론의 공통점은? 오랜 시간 얼어있던 생물체가 녹아 소생하는 이야기는 더 이상 공상만화나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연구팀은 최근 북미 북동부 그린란드의 얼음 속에서 12만 년 전 미생물을 발견했다. 연구팀이 12개월에 걸쳐 미생물이 든 얼음을 천천히 녹인 결과 미생물이 되살아나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이 미생물은 깨어난 뒤 곧바로 자기 복제를 시작했으며, 얼마 후 갈색과 보라색을 띤 복제 미생물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12만 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이 미생물의 이름은 헤르미니모나스 글라키에이(이하 H. 글라키에이). 미생물 중에서도 가장 작은 크기로 알려진 이것은 특수한 환경에서만 서식한다. 연구를 이끈 제니퍼 커츠 박사는 “극저온의 환경은 외계 생명체가 살기에 매우 적합하다.”면서 “이 미생물은 외계 생명체의 비밀을 풀어줄 단서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H. 글라키에이가 이런 거친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또 얼음이 녹은 뒤 어떻게 다시 성장이 가능해졌는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The Society for General Microbiology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의 삶 그의 꿈]희망을 산다 행복을 산다

    [그의 삶 그의 꿈]희망을 산다 행복을 산다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가게’ 1995년에서 2002년까지 사무처 처장으로 참여연대에서 활동했던 박원순 변호사는 우리 사회에서 시간을 가장 소중히 여기며 사는 사람의 대표 격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분배되는 시간이 소중하고 아까운 사람은 예외 없이 바쁜 사람이다. 그는 예나 지금이나 시간 단위가 아니라 분초를 쪼개어 써야 하는 일상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 삶의 전반에 걸친 주제도 내용도 다양한 동서양의 온갖 책들로 빼곡한 그의 사무실 구석엔 간이침대가 놓여 있다. 일하다 집에 돌아갈 시간이 허락되지 않으면 사무실에서 잔다. 천성적인 부지런도 이유가 되겠지만 목적한 일에 대한 욕심과 의지가 그의 삶을 그렇게 만들지 않았을까. 1995년부터 공식적인 변호사 활동을 그만둔 그는 2000년에 ‘아름다운 재단’을 설립하면서부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태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재단 설립 이태 전에 ‘아이젠하워 재단’의 초청으로 미국에 다녀온 게 변화의 계기였다. ‘아름다운 재단’은 일반 대중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모은 돈을 좋은 일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었는데 모금액이 135억 원에 이른다. 우리들이 적어도 한 번쯤은 이용해 본 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아름다운가게’는 쓸 수 있으나 사용하다 필요 없게 된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이 재활용할 수 있게 할 목적으로 2002년에 만들었다. 지금은 전국 곳곳에 100개의 점포가 있고 여기에서 일하는 상근 간사와 자원 봉사 활동가들을 더하면 5천 3백여 명이 된다. ‘아름다운가게’의 지난 한 해의 매출액은 150억 원 정도가 된다.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가게’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현재가 아닌 미래적 발상으로 전환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설립한 그의 성공적인 ‘작품’이다. 그는 시대에 대한 창조적인 마인드를 가진 이들이 활동할 수 있고 함께 모여 그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희망제작소>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가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2006년 3월에 ‘희망제작소’를 설립한다. ‘희망’을 ‘제작’한다니, 고개가 갸웃거려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희망’이 하늘에서 비나 눈 내리듯 떨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하기 나름이 아니냐고 반문한다. ‘희망’은 하늘 쳐다보는 대신에 스스로 노력해 만들어야만 비로소 생겨난다는 것이다. 국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는 시민참여형 독립 민간연구소인 ‘희망제작소’의 화두는 “한국 사회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한다” 이다. 이 화두를 풀기 위해 ‘희망제작소’는 생활 속의 경험과 지혜를 정책으로 엮어내는 창조적이며 살아 있는 싱크탱크를 지향한다. 21세기 신(新)실학운동의 산실이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이곳에서는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고 다함께 밝고 건전한 행복에 이르기 위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무수한 아이디어가 태어나고 있다. ‘희망제작소’에서 운영하는 ‘사회창안센터’ ‘대안센터’ ‘공공문화센터’ ‘뿌리센터’ ‘희망아카데미’ 등에서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새로운 대안 모델과 공익적인 삶의 가치를 찾고, 외부적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공공디자인을 연구하고, 주민자치와 지역 만들기를 통해 지역을 사회의 중심으로 세워 가고, 우리 시대 공공 리더들의 성장을 돕는 일들을 나누어 하고 있다. 이들 각 센터에서 연구하는 사회 발전 아이디어들은 해당 기관에 실천을 제안하고 매체를 통해 시민운동으로 확산을 모색한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문을 활짝 열고 있는 ‘희망제작소’는 ‘희망’이 ‘행복’으로 실현되는 것을 꿈꾸며 오늘도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희망’을 ‘제작’할 수 있다는 긍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아니, 견해가 아니라 확신이다. 그는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 있기에 밤을 새운다. 소셜 디자이너 지난 3월로 3년 임기가 만료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직을 그는 3년 더 하게 되었다. 자신은 재벌기업의 회장이나 오너가 아니라면서 자신의 기획이 성공하는 순간 추진해 왔던 모든 것으로부터 떠날 생각이라 한다. 그게 3년 더 그를 ‘희망제작소‘에 있게 했다. 이 같은 그의 각오에서 그가 일에 그토록 열심인 까닭은 개인적인 욕심에서가 아니라 사회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자신의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 한시적인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직을 맡아 일하고 있는 지금 그의 직함은 변호사 외에 하나가 더 있다.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 사회를 디자인한다는 의미일 텐데, 의미를 알고 이해하려 하더라도 역시 생소한 직함이다. 자신을 월급을 받지 않는 공무원으로 여기고 있는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공공 행복을 위한 일을 하기 위해 이와 같은 직함을 스스로 가졌다. 소셜 디자이너와 ‘희망제작소‘, 이 둘을 더하면 비로소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겠다. 그리고 또 하나, 그가 하는 여러 가지 일들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간판에 대한 그의 철학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간판이 도시의 얼굴이며 거리의 예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간판을 살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고, 주민들 스스로가 이를 가꾸어 가는 간판문화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려는 그의 무수한 노력 중의 하나다. 이처럼 소셜 디자이너의 관심은 우리 사회 곳곳, 그리고 우리의 문화와 예술과 의식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미치지 않는 부분이 없다. 기회가 닿으면 정치를 해 볼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자신은 이미 정치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우문현답(愚問賢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를 위해 일하고자 하며 일하는 이들은 모두 정치를 하는 게 아니냐는 그의 대답이다. 아주 넓은 의미의 우주적인 정치관인 셈이다. 아래로부터의 행복을 지향하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공공봉사 부문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한 소셜 디자이너 박원순. 그는 이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희망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다. 희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의 꿈은 늘 우리 사회를 향해 있다. 그는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이루는 그날까지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고 밤을 지샐 게 분명하다. “미래를 꿈꾸는 사람에게만 미래가 있다.” 그의 이 말은 곧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삶의 화두가 아닐까. 글 최준 기획위원
  • 재벌가 사위 100억대 주식부자 9명

    재벌가 사위들 가운데 상당수가 주식 부자 반열에 올랐다.2일 재계전문사이트인 재벌닷컴에 따르면 재벌가 오너 및 대주주 친인척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 1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한 재벌가 사위가 9명에 이른다.지난 1일 종가 기준 동양그룹 창업주인 고 이양구 회장의 둘째사위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맏사위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재벌가 사위 가운데 주식 부자 1, 2위를 차지했다. 담 회장은 오리온 주식 77만 626주(12.94%) 등 주식 평가액이 1846억원에 달했다. 현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479억원이다.구태회 LS그룹 명예회장의 사위 이인정씨가 337억원으로 3위, 고 이회림 OCI그룹(옛 동양화학그룹) 회장 사위 이병무 아세아시멘트 회장이 318억원으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사위 노경수(노신영 전 국무총리 아들)씨 302억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사위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276억원,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사위 이재연 아시안스타 회장 211억원과 이재원씨 158억원, 김각중 경방그룹 회장의 사위 이승호씨 125억원 등의 순이다.원국희 신영증권 회장의 사위 안재준씨(86억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사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76억원), 고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의 사위 허영인 SPC그룹 회장(73억원), 고 서성환 태평양그룹 회장의 사위 김의광씨(39억원),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사위 박장석 SKC 사장(30억원) 등도 10위권에 올랐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거친 파도 연상되는 새 형태 ‘구름’ 발견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구름이 포착됐다. 영국기상협회(RMS)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구름분류표에 ‘에스퍼레이터스’(Asperatus·‘거친’ 또는 ‘험한’의 뜻을 가진 라틴어)라는 학명의 구름을 추가하는데 동의했다. 영국 전역과 뉴질랜드 등지에서 발견된 이 구름은 거친 파도의 바다를 연상시킬 만큼 웅장한 형태를 가졌다. 아래 부분이 매우 거칠고 불규칙한 이 구름은 폭풍우로 변하지 않고 사라진다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1953년 이후 50 여년만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새 구름 형태라는 점에서 기상학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기상협회 부책임자 폴 허데이커 박사는 “마치 그림과 같은 드라마틱한 구름이 형성되려면 강한 열기와 에너지가 필요하다.”면서 “구름의 형태와 색깔로 보아 많은 양의 수증기가 응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름 정보제공 사이트 ‘The cloud appreciation Society’ 대표 케빈 피니는 “구름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작가가 보낸 몇 장의 사진에서 새 구름의 존재를 알게 됐다.”면서 “현재까지 알려진 것과 일치하는 형태가 없어 영국기상협회에 분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영국기상협회는 이 구름이 나타난 장소와 날짜의 자세한 정보를 수집중이며 조만간 WMO(국제기상기구)가 발간하는 국제구름도감에 추가신청 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이스 큐!”…2세 포켓볼 신동 화제

    미국 뉴욕의 두 살 난 아이가 포켓볼 신동으로 떠올랐다. 아직 기저귀도 떼지 않은 이 신동의 이름은 케이스 오델(2). 키가 작아 의자를 놓고 올라가야 공을 칠 수 있지만 큐를 든 아이의 눈빛은 어느 성인 프로선수 못지않게 진지하다. 미국 포켓볼 협회(American Pool Association)의 최연소 회원이기도 한 케이스는 부모를 따라 아이용 테이블에서 포켓볼을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천재적인’ 실력으로 부모를 놀라게 한 이 신동은 지난 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당구 협회 챔피언십’에 참가하면서 유명해졌다. 최근에는 미국 유명 토크쇼인 ‘레이첼 레이 쇼’에 게스트로 나와 귀여운 외모와 현란한 솜씨로 ‘국민 남동생’ 자리를 꿰찼다. 케이스에게 포켓볼 기법을 전수한 아버지는 “처음에는 아이가 즐기기에 너무 어려운 놀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아동용 당구테이블을 받자마자 곧장 빠져들었다.”며 “매일 내가 집에서 당구를 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는 했다.”고 전했다. 아직 포켓볼과 당구의 룰을 다 깨우치지는 못했지만 정확하게 공을 맞춰 홀에 넣는 아이의 천재적인 감각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케이스의 감각적인 당구 실력은 아이의 홈페이지 www.poolprodigy.com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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