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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컷용산]정전협정 70주년…참전용사 보듬은 보훈외교

    [B컷용산]정전협정 70주년…참전용사 보듬은 보훈외교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국군전사자 유해 봉환…“숭고한 가치 우리가 지킬 것” “지키고자 하셨던 숭고한 가치, 이제는 저희가 지켜나가겠습니다.” 26일 미국 하와이에서 출발한 공군 특별수송기 시그너스(KC330)가 한국방공식별구역 (KADIZ)에 진입하자 기내에서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고 최임락 일병 등 6·25전쟁 전사자 유해 7위를 수송기에 모시고 봉환하는 임무를 맡은 공군 김태용 소령의 목소리였다. 김 소령은 “대한민국은 최임락 일병님을 포함한 일곱 분의 호국영웅이 있었기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예우했다. 특히 최 일병의 고향인 울상 상공을 지날 때는 “최임락 일병님, 저희 항공기는 현재 최임락 일병님이 태어나고 성장한 울산 상공을 지나고 있다”며 “고향 울산은 73년 동안 많이 변했지만 고국으로 모시고자 하는 저희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고도 말했다.수송기가 이날 늦은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때 공항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최 일병 유가족, 정부·군 관계자들이 도열해 70여년 만에 고국 땅을 밟는 용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해가 조국의 땅에 첫발을 내디딜 때, 예포 21발이 울리며 최고의 예우를 보였다. 이날 봉환 행사의 전체 시간은 15분이 채 되지 않았다. 과거 정부에서 대통령이 주관했던 봉환 행사와 비교하면 매우 간소하게 치러진 것으로, 대통령실은 “전사자에 대한 예우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국, 유엔군 피묻은 군복 위에 서있다” 이번주 보훈외교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당일인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는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의 주력 비행장이었던 수영비행장이 자리했던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유엔군 참전용사 62명이 의장병 호위를 받고 입장할 때 박수로 맞이했고, 마지막으로 입장한 캐나다 출신 테드 에이디 참전용사를 본인 옆자리로 직접 안내했다. 이어 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 유엔군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공산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의 또다른 하이라이트는 ‘아리랑’과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찬송가인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이어 울려 퍼진 ‘어메이징 아리랑’이었다. 참전용사인 패트릭 핀과 콜린 태커리는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등장했고, 이어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최고령 우승자이기도 한 태커리는 일어서서 “자유롭고 놀라운 성장을 한 대한민국의 모습은 70년 전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한다”며 핀과 함께 ‘아리랑’을 불렀다. 이어 라포엠, 유엔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를 때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참석자들도 노래를 따라부르며 기념식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유엔군 위령탑에 참배했다. 현직 대통령의 첫 참배 사례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난해 5월 방한 때 선물한 공군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참배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함께 동행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에게 “바로 이곳으로 룩셈부르크, 뉴질랜드 등 유엔군이 들어와서 우리나라를 침략한 공산국가와 맞서 싸웠다”며 “이곳 부산이 전쟁 당시 임시 수도였고, 전국 대학도 전쟁 중 이곳에 전시 연합대학을 만들어 고등교육을 계속했다”고 부산을 소개하기도 했다.
  • 7인의 용사들, 고국 품에 안기다[정전 70주년]

    7인의 용사들, 고국 품에 안기다[정전 70주년]

    미국 하와이에 안치됐던 6·25전쟁 호국 영웅들의 유해 7위가 26일 7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정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 행사’를 열고 공군 특별수송기 시그너스(KC330)를 통해 모셔 온 최임락 일병 등의 유해 7위를 맞이했다.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유해 봉환 행사는 현 정부에서는 처음 열린 사례다. 특히 이번에 봉환된 유해 중에서는 미 제7사단 카투사로 참전해 1950년 12월 12일 장진호 전투에서 19세의 나이로 전사한 최 일병만 유일하게 신원이 확인됐다. 앞서 고인의 형인 최상락 하사도 국군 제3사단 소속으로 참전해 1950년 8월 영덕·포항 전투에서 21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유해를 실은 특별수송기는 최 일병의 고향인 울산 지역 상공을 거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특별수송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F35A 전투기 편대가 호위했고, 윤 대통령과 유가족 등 참석자들은 특별수송기 앞에 도열해 조국의 땅을 다시 밟은 유해를 맞았다. 유해가 조국의 땅에 첫발을 내디딜 때 애국가 연주와 참석자들의 경례 속에 예포 21발이 울리며 최고의 예우를 보였다. 이어 최 일병의 막냇동생인 최용(79)씨가 ‘유가족 편지’를 낭독했고, 윤 대통령은 참전기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 등 참석자들은 운구차량이 서울공항을 떠나 유해가 안치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떠날 때 거수경례로 재차 예우를 표했다. F35전투기 호위·예포 21발로 예우 “호국의 형제, 대전 현충원에 안장” 윤 대통령은 이날 봉환식에 앞서 최 일병 유족들과 따로 만나 위로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최고의 군 예식으로 맞이하도록 준비했다”며 “73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최 일병을 조국의 품으로 다시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호국의 형제’인 최상락 하사와 최임락 일병은 유가족과의 협의를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한미 양국 대표로 한 ‘국군전사자 유해 인수식’이 열렸다. 인수식에서는 최 일병의 조카인 최호종 해군 상사가 큰아버지의 유해를 직접 고국으로 모셨다. 이번에 고국으로 돌아온 국군 전사자 유해 7위 가운데 3위는 6·25전쟁 중 북한 지역에서 전사한 국군 유해들로 하와이에 임시 안치됐다가 한미 공동 감식을 거쳐 국군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유해는 미군이 자체 발굴했거나 미 태평양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다가 6·25 전사자 무명용사 묘역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국군 전사자로 판명됐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6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신원 확인 정밀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총 일곱 차례에 걸쳐 313위의 국군전사자 유해가 미국 측으로부터 인수됐으며, 이 중 19위의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 호국영웅을 위한 21발의 예포...고국 품에 안긴 7인 용사

    호국영웅을 위한 21발의 예포...고국 품에 안긴 7인 용사

    현 정부 첫 유해 봉환식 서울공항서 개최최임락 일병 등 유해 공군수송기로 고국 땅 밟아尹, “최고 군 예식으로 맞이해” 미국 하와이에 안치됐던 6·25 전쟁 호국영웅들의 유해 7위가 70여년 만인 26일 고국으로 돌아왔다. 정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6·25 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 행사’를 열고 공군 특별수송기 시그너스(KC330)를 통해 모셔 온 최임락 일병 등의 유해 7위를 고국으로 맞이했다.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유해 봉환 행사는 현 정부에서는 처음 열린 사례다. 특히 이번에 봉환된 유해 중에는 미 제7사단 카투사로 참전해 1950년 12월 12일 장진호 전투에서 19세의 나이로 전사한 최 일병만이 유일하게 신원이 확인됐다. 앞서 고인의 형인 최상락 하사도 국군 제3사단 소속으로 참전해 1950년 8월 영덕·포항 전투에서 21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유해를 모신 특별수송기는 최 일병의 고향인 울산 지역 상공을 거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특별수송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F35A 전투기 편대가 호위했고, 윤 대통령과 유가족 등 참석자들은 특별수송기 앞에 도열해 조국의 땅을 다시 밟은 유해를 맞이했다. 유해가 조국의 땅에 첫발을 내디딜 때 애국가 연주와 참석자들의 경례 속에 예포 21발이 울리며 최고의 예우를 보였다. 이어 최 일병의 막내동생인 최용(79)씨가 ‘유가족 편지’를 낭독했고, 윤 대통령은 참전기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 등 참석자들은 운구차량이 서울공항을 떠나 유해가 안치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떠날 때 거수경례로 재차 예우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봉환식에 앞서 최 일병 유족들과 따로 만나 위로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최고의 군 예식으로 맞이하도록 준비했다”며 “73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최 일병을 조국의 품으로 다시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호국의 형제’인 고 최상락 하사와 최임락 일병은 유가족과의 협의를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한미 양국 대표로 한 ‘국군전사자 유해 인수식’이 열렸다. 인수식에서는 최 일병의 조카인 최호종 해군 상사가 큰아버지의 유해를 직접 고국으로 모셨다. 이번에 고국으로 돌아온 국군 전사자 유해 7위 가운데 3위는 6·25 전쟁 중 북한 지역에서 전사한 국군 유해들로 하와이에 임시 안치됐다가 한미 공동 감식을 거쳐 국군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유해는 미군이 자체 발굴했거나 미 태평양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다가 6·25 전사자 무명용사 묘역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국군 전사자로 판명됐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6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신원 확인 정밀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총 일곱 차례에 걸쳐 313위의 국군전사자 유해가 미국 측으로부터 인수됐으며, 이 중 19위의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 ‘대표팀 헐크’ 하윤기 발견한 추일승호, 조직력은 AG 과제로

    ‘대표팀 헐크’ 하윤기 발견한 추일승호, 조직력은 AG 과제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향후 10년 이상 대표팀 골 밑을 책임질 ‘헐크’ 하윤기(수원 KT)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득을 얻은 동시에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조직력을 맞춰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각각 76-69과 80-85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첫날은 리바운드에서 42-25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했지만, 2차전은 상대 압박 수비에 고전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가장 빛난 선수는 두 경기 24득점으로 맹활약한 하윤기다. 오세근(서울 SK), 라건아(전주 KCC)가 없는 골 밑을 책임진 하윤기는 1차전에서 상대 센터 와타나베 휴(류큐 골든 킹스)를 앞에 두고 덩크 슛을 꽂아 팬들을 열광시켰고, 승부처마다 수비에서 ‘파리채 블록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하윤기의 일취월장한 경기력에 놀랐다”며 “배우려는 의지가 강해서 조금만 다듬으면 한국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조직력은 개선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첫 경기에 준비한 공격 전술을 펼쳤지만, 손발이 맞지 않아 실책을 17개나 범했다. 이에 허훈과 전성현(소노인터네셔널)의 개인 능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전성현은 “하윤기와 두 번 정도 호흡이 어긋나서 슛을 던지지 못했다. 연습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차전도 실책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일본에 4점 차로 뒤진 채 맞은 2쿼터 초반, 한국은 하윤기와 박지훈(안양 KGC)이 골 밑으로 건넨 패스가 허공 가르며 공격 기회를 날렸고, 점수 차는 이날 최다인 12점까지 벌어졌다. 전날 36득점을 합작한 허훈과 전성현은 일본이 준비한 압박 수비에 막혀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수비 로테이션도 원활하지 않아 내외곽에서 연속 실점했다. 추 감독도 “세밀한 전술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인정했다. 이어 “선수들이 조급하다 보니 실책이 많았다. A매치 경기 경험이 더 필요하다”면서 “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합류하면 수비도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항저우AG 길목에서 만난 한일… 허훈·전성현 손끝에 승패 달렸다

    항저우AG 길목에서 만난 한일… 허훈·전성현 손끝에 승패 달렸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으로 가는 길목에서 숙적 일본을 만난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한일전 승패는 ‘에이스’ 허훈(상무)과 ‘불꽃 슈터’ 전성현(소노인터내셔널)의 손끝에 달렸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한일전은 2019년 7월 대만에서 열린 윌리엄 존스컵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각각 16점, 15점을 넣은 이승현(전주 KCC)과 허훈을 앞세워 83-81로 승리했다.이번 평가전은 8월 2024 파리올림픽 사전자격예선과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력을 가늠하는 시험 무대다. 일본은 8월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농구 월드컵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경기에 임한다. 한국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예선에 불참해 월드컵에서 실격 처리됐다. 양 팀 모두 완전체는 아니다. 한국은 KBL 최우수선수(MVP) 듀오 김선형·오세근(이상 서울 SK)과 ‘대표팀의 기둥’ 라건아(KCC)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일본에선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와 와타나베 유타(브루클린 네츠)가 불참한다. 한국팀에선 전성현과 허훈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전성현은 지난 시즌 76경기 연속 3점슛 성공, 16경기 연속 3개 이상 3점슛 성공 등의 신기록 행진으로 ‘한국판 커리’로 불렸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31일까진 1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KBL 2019~20시즌 MVP에 빛나는 허훈은 그다음 시즌엔 국내 선수 득점 1위(15.63점), 도움 1위(7.51개)에 오르며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오세근과 라건아가 없는 골밑은 ‘베이비 헐크’ 하윤기(수원 KT)가 책임진다. 하윤기는 지난 시즌 51경기에 나와 평균 15.29점 6.3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일본은 지난 시즌 B리그 신인상·MIP·MVP·베스트5를 독식한 가와무라 유키(요코하마)가 선봉에 선다. 172㎝ 단신의 가와무라는 빠른 돌파와 정확한 슛으로 리그를 지배했다. 그 외 조시 호킨슨(시부야)이 귀화 선수로 합류했고 도가시 유키(지바) 등도 승선했다. 추 감독은 이날 “선수 공백은 전력상 부인할 수 없는 큰 손실이지만 급성장한 하윤기가 골밑을 지킬 것”이라며 “한일전은 전력 이상으로 정신적인 면이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 허훈·전성현 쌍포에 달린 한일전 승리…AG 앞두고 정면 승부

    허훈·전성현 쌍포에 달린 한일전 승리…AG 앞두고 정면 승부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가는 길목에서 숙적 일본을 만난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에이스’ 허훈(상무)과 ‘불꽃 슈터’ 전성현(소노인터내셔널)의 손끝에 한일전 승패가 달렸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한일전은 2019년 7월 대만에서 열린 윌리엄 존스컵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각각 16점, 15점을 넣은 이승현(전주 KCC)과 허훈을 앞세워 83-81로 승리했다. 이번 평가전은 8월 2024 파리올림픽 사전자격예선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력을 가늠하는 시험 무대다. 일본은 8월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농구월드컵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경기에 임한다. 한국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예선에 불참해 월드컵에서 실격 처리됐다. 양 팀 모두 완전체는 아니다. 한국은 KBL 최우수선수(MVP) 듀오 김선형·오세근(이상 서울 SK)과 ‘대표팀의 기둥’ 라건아(KCC)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일본에선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와 와타나베 유타(브루클린 네츠)가 불참한다.주축선수들이 빠진 자리는 전성현이 메운다. 전성현은 지난 시즌 76경기 연속 3점 슛 성공, 16경기 연속 3개 이상 3점 슛 성공 등 신기록 행진으로 ‘한국판 커리’로 불렸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31일까진 1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허훈의 활약도 중요하다. KBL 2019~2020시즌 MVP에 빛나는 허훈은 그다음 시즌엔 국내 선수 득점 1위(15.63점), 도움 1위(7.51개)에 오르며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오세근과 라건아가 없는 골 밑은 ‘베이비 헐크’ 하윤기(수원 KT)가 책임진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리그에 입성한 하윤기는 지난 시즌 51경기에 나와 평균 15.29점 6.3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국내 빅맨 중 득점 1위, 리바운드는 오세근에 이어 2위다. 한편, 일본은 지난 시즌 B리그 신인상·MIP·MVP·베스트5를 독식한 카와무라 유키(요코하마)가 선봉에 선다. 172㎝ 단신의 카와무라는 빠른 돌파와 정확한 슛으로 리그를 지배했다. 그 외 조쉬 호킨슨(시부야)이 귀화 선수로 합류했고 토가시 유키, 하라 슈타(이상 치바) 등도 승선했다.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수 공백은 전력상 부인할 수 없는 큰 손실이지만, 급성장한 하윤기가 골 밑을 지킬 것”이라며 “한일전은 전력 이상으로 정신적인 면이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 4대 핵심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 ‘그린’ 중심 새 성장엔진 단다

    4대 핵심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 ‘그린’ 중심 새 성장엔진 단다

    SK그룹은 역동적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며 글로벌 전략 재점검에 나섰다. 기존 정보통신, 에너지·화학 중심에서 반도체·소재, 바이오, 그린에너지, 디지털 등 4개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 확대경영회의’ 기조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 경영 방법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글로벌 전환기에 살고 있다”며 “미중 경쟁과 이코노믹 다운턴, 블랙스완으로 부를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 변수들은 물론 기회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축구 선수들이 여러 상황에 맞는 세트플레이를 평소 반복해 연습하면 실전에서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골로 연결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SK그룹 역시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 중심에서 ‘그린’ 중심으로 사업 전환을 담은 ‘카본투그린’ 전략을 발표하고 석유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 등으로 전폭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꾸준히 투자했던 배터리 사업은 올해 3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돼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D램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획을 설계하고 있다. 도시바 낸드 사업에 이어 인텔 낸드 사업을 인수하고, 미국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구축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3년 전부터 주력 사업이었던 아파트, 플랜트 사업 대신 자원 재활용, 폐기물 사업으로 집중적으로 뛰어들며 그린 사업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C 등도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반도체·2차 전지 소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SK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그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소 에너지, 소형원자로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탄소 포집, 자원 재활용 등과 관련된 다양한 그린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기술을 확보하는 중이다. 또한 발효 단백질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나 고기 등을 만드는 대체식품 기업에 투자하고, 국내에 제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체 단백질은 대규모 동물 사육 없이 혁신 기술로 단백질을 구현해 농축산업 탄소배출 감축, 식품 안전성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개선 투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SK그룹은 글로벌 진출과 해외 거점 확대에 힘쓰며 지난해 수출액 83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나금융지주 선정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나금융지주 선정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가 선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달 7일 마감된 KDB생명 매각 입찰에 참여했다. KDB생명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설립한 KDB칸서스밸류PEF(KCV PEF)는 전날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은은 “입찰자로서의 적격성, 거래 성사 가능성 및 KDB생명의 중장기 발전 가능성 등 측면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2023년 보험업 회계감독 제도 변경 등에 따른 우선협상대상자 측 상세 실사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은은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우선협상대상자 측과 긴밀히 협의해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KDB생명은 광대한 개인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금융의 일원으로 재출발하게 되는 등 안정적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현재 중소형사인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을 보유하고 있지만, 추가 인수합병을 통해 비은행 부문 강화를 꾀하고 있다. 하나생명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6조 3000억원으로 22개 생보사 중 17위 정도다. KDB생명의 자산규모는 17조원 정도로 합병 시 생보시장에서 단숨에 9위에 등극할 수 있다. 다만 KDB생명이 가진 부채는 과제로 꼽힌다. 올 1분기 말 기준 KDB생명의 부채는 약 16조 6210억원으로 후순위사채와 신종자본증권 의존도가 높은 KDB생명의 자본 구조상 인수 후에도 채권 만기가 돌아올 때마다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 국방부, 우크라에 지뢰탐지기 지원

    국방부, 우크라에 지뢰탐지기 지원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정부가 지뢰탐지기와 방호복 등 비살상무기를 추가 지원했다. 국방부는 군 수송기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수물자 품목 가운데 휴대용 지뢰탐지기와 방호복 등이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공군 소속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는 지난 8일 한국에서 이륙해 9일 폴란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너스 수송기는 지난 4월 유혈 사태가 발생한 수단에서 교민들을 한국으로 대피시킬 때 활약한 기종이다. 국방부는 전날 “우리 군은 우크라이나의 자유 수호를 위해 인도적 지원을 하고 군수물자를 지원해 왔다”며 “이런 원칙하에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고려해 추가적인 군수물자 지원을 결정했고, 관련 물자 수송을 위해 군 수송기를 파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정부는 지난해 3~6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식량류(전투식량 등), 일반물자류(피복·방탄복·천막 등), 장비류(방독면·정화통 등), 의무장비(개인용 응급처치키트·항생제 등) 등 48억 5000만원 규모의 군수품을 지원한 바 있다. 휴대용 지뢰탐지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지난해 11월부터 일선 부대에 배치하기 시작한 PRS20K로 추정된다. 이 장비는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을 적용해 금속지뢰뿐 아니라 비금속지뢰도 탐지할 수 있다. 한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과 제3차 차관급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 차관은 전날에는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 국방부 정무차관을 만나 지난 4월 한국의 수단 재외국민 철수 작전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이번 두 차례 고위급 면담이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국방부, 우크라에 지뢰탐지기 등 지원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정부가 지뢰탐지기와 방호복 등 비살상무기를 추가지원했다. 국방부는 군 수송기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수물자 품목 가운데 휴대용 지뢰탐지기와 방호복 등 물품이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공군 소속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는 지난 8일 한국을 이륙했으며 9일 폴란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너스 수송기는 지난 4월 유혈사태가 발생한 수단에서 교민들을 한국으로 대피시킬 때 활약한 기종이다. 국방부는 전날 “우리 군은 우크라이나의 자유 수호를 위해 인도적 지원과 군수물자를 지원해 왔다”며 “이런 원칙하에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고려해 추가적인 군수물자 지원을 결정했고, 관련 물자 수송을 위해 군 수송기를 파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정부는 지난해 3∼6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식량류(전투식량 등), 일반물자류(피복·방탄복·천막 등), 장비류(방독면·정화통 등), 의무장비(개인용 응급처치키트·항생제 등) 등 48억 5000만원 규모의 군수품을 지원한 바 있다. 휴대용 지뢰탐지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지난해 11월부터 일선 부대에 배치하기 시작한 PRS20K로 추정된다. 이 장비는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을 적용해 금속지뢰 뿐 아니라 비금속지뢰도 탐지할 수 있다. 한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과 제3차 차관급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 차관은 전날에는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 국방부 정무차관을 만나 지난 4월 한국의 수단 재외국민 철수 작전을 지원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이번 두 차례 고위급 면담이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 공감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이제 승연…‘땅콩 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개명

    이제 승연…‘땅콩 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개명

    조현아(49)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조승연’으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서울가정법원에 개명을 신청해 허가받았다. 과거 활발한 경영 활동을 했던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그는 3년 4개월 뒤인 2018년 3월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한 지 보름여만인 그해 4월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현 한진 사장)의 ‘물컵 갑질’ 사건이 세간에 알려져 여론의 질타를 받고 오너 일가의 폭언 등 갑질 파문이 확산하자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또다시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이후 조 전 부사장은 2019년 4월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함께 ‘3자 연합’을 맺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가 패배했다. 경영권 장악에 실패한 조 전 부사장은 동생들과 연락을 끊고 대외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선대회장의 추모 행사에도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석하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소송 끝에 이혼 판결을 받았다.
  • 케이씨산업, 콘크리트 모듈러 건축 플랫폼 ‘빌드심플리’ 출시

    케이씨산업, 콘크리트 모듈러 건축 플랫폼 ‘빌드심플리’ 출시

    현대적 철근콘크리트 건축 사업 위한 온라인 건축 플랫폼 첫 선건축 성격 따라 빌드스케치와 빌드패스 두 가지 서비스 구성케이씨산업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노하우·IT의 기술 융합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전문 기업 케이씨산업(대표 이홍재)이 현대적인 철근콘크리트 건축 사업을 위한 온라인 건축 플랫폼 ‘빌드심플리’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빌드심플리’는 공장제작 콘크리트 PC(Precast Concrete,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를 활용, 건축 예정지에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을 설계 및 디자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건축이라는 복합적인 분야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수행하고 제조 및 조립을 위한 설계를 의미하는 DfMA(Design for Manufacturing and Assembly)를 통한 탈현장 건설 OSC(Off-Site Construction) 실현을 목표로 한다. 건축 성격에 따라 빌드심플리는 빌드스케치와 빌드패스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빌드스케치 서비스는 철근 콘크리트 모듈러를 원하는 형태에 따라 배치해 볼 수 있으며 배치한 모듈러의 견적을 제공한다. 모듈러를 블록 쌓듯 스케치함으로써 플랫폼 이용자에게 설계 및 시공 시뮬레이션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어 빌드패스 서비스는 필지 입력시 건축 관련 복잡한 법규를 건축주를 위해 편리하게 해석해 제공하며 건축 예정지에 케이씨MMC의 표준모델 건축물(주거 또는 상업 건축물)을 배치해 볼 수 있다. 또한 배치된 건축물의 형태와 평면도, 구성, 금액을 건축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다. 빌드심플리는 “케이씨산업과 케이씨MMC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작 및 설계 시공 기술을 활용해 철근 콘크리트 모듈러를 시작으로 건축사, 시공사, 엔지니어링, 시행사 등과 업무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KC산업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노하우와 IT의 기술융합을 통해 OSC 산업의 활성화와 전문건설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관련 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호 협력하여 현대적 건축 공법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토] 착륙하는 공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포토] 착륙하는 공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공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가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요원 및 긴급구호물자 현지 수송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난 4일 저녁 공군 김해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공군 제공
  • KT 박근혜·MB 인사 사외이사로… CEO 요건에 ‘ICT 전문성’ 빠졌다

    KT 박근혜·MB 인사 사외이사로… CEO 요건에 ‘ICT 전문성’ 빠졌다

    친여권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KT 사외이사진이 구성됐다. 대표이사 자격 요건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이 빠지고, 사내 이사 역할이 대폭 축소됐다. 내부 인사의 대표 연임과 선임을 시도했다가 정치권 외풍을 정면으로 맞고 경영 공백 사태를 맞은 KT가 외부 출신 인사 진입의 문턱을 대폭 낮춘 셈이다. KT는 지난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 개정에 관한 안건들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선임이 확정된 사외이사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종수 김앤장 고문,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다. 곽우영·이승훈·조승아 이사는 주주 추천을 받아 후보가 됐으며, 친여권 인사들은 외부 전문기관 추천으로 후보가 됐다. 최 이사는 박근혜 정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고 윤 이사는 이명박 정부 때 환경부 차관이었다. 김 이사는 윤석열 정부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 위원이다.현직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을 우선심사하는 제도는 폐지됐다. 대표이사 후보자의 자격요건도 기업경영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산업 전문성 등 4가지 항목으로 바뀌었다. 기존 ICT 전문성 항목은 지난해말 대표 공모에 응한 정치권 인사들을 대거 후보 선정에서 탈락시킨 명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정치권 ‘낙하산’ CEO가 KT에 입성하는 데에 걸림돌이 없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주주총회 의결은 기존 보통결의(의결 참여 주식의 50% 이상 찬성)에서 60% 이상 찬성으로 결정하도록 개정됐다. 대표 이사 선임 정당성을 강화하고 내부 참호 구축과 외부 낙하산을 동시에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연임 후보는 주주총회 특별결의(의결 참여 주식의 3분의 2이상 찬성)를 통해서만 대표이사로 선임될 수 있다. 사내이사 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축소되고, 사내 이사는 앞으로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 참여하지 못한다. 사외이사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내부 인사의 영향력을 약화한 조치다. 결과적으로 이번 정관 개정이 내부 카르텔 형성 방지엔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친정부 낙하산 대표이사를 받아들이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 된 것도 사실이다. KT는 민영화 이후 줄곧 정치권 ‘코드 인사’가 계속돼 왔는데 이번 정부에서도 계속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이에 8월 2차 임시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CEO 후보로 누가 나설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 훔친 차 운전중 사고 나자… 뺑소니로 위장한 20대 입건

    훔친 차 운전중 사고 나자… 뺑소니로 위장한 20대 입건

    훔친 차로 운전하다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마치 뺑소니 사고로 다친 것처럼 위장하려던 20대 남성이 들통 나 입건됐다. 지난 22일 오전 6시 31분쯤 제주시 연동 KCTV 제주 사거리 인근 도로변에서 뺑소니 사고로 20대 남성이 다쳤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에는 주유소까지 있어 자칫 대형사고가 날 뻔한 상황이었다. 도로 연석을 들이받은 레이 승용차가 서 있는데 사고 차량 앞에 20대 남성 A씨가 무릎 아래쪽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아 있자 지나가던 행인이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한 뺑소니 사고를 오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충격을 받은 듯 사고 경위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자 레이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예상 도주로를 수색하는 동시에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2시간 만에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A씨는 같은 날 오전 5시 40분쯤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한 빌라 주차장에 문이 잠기지 않은 레이 승용차를 훔쳐 운전한 사실이 확인했다. A씨는 차를 훔친 빌라에서 약 7㎞ 떨어진 지점에서 유턴하다 도로 연석을 충격했고, 사고 직후 태연하게 차에서 내려 길을 걷다 갑작스럽게 차 사고를 당한 사람처럼 행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가 나자 자자극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에 수사 혼선을 줄 수 있었던 상황에서 차량 이동경로 역추적 끝에 차량절도 혐의를 밝혀낸 셈이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를 획득해본 적이 없는 무면허로 밝혀졌으며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훔친 동기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콜로세움에 이름 새기다 들키자 카메라에 ‘씩’…伊 문화부 장관 발끈

    콜로세움에 이름 새기다 들키자 카메라에 ‘씩’…伊 문화부 장관 발끈

    2000년이나 된 이탈리아 로마의 유적인 콜로세움 담벼락에 이름을 새기는 남성의 동영상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어이없고 철딱서니 없는 행동에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까지 발끈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서 배낭을 멘 남성은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콜로세움 한쪽 담에 무언가를 새기기 시작한다.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다. 여성은 말리지 않았다. 이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문제의 남성에게 다가가며 영어로 “정말로 하는 거냐?”라고 묻자 그는 얼굴을 돌리며 씩 웃어 보인다. 그러자 촬영하던 남성이 한마디 내뱉는데 영상에는 ‘멍청한’만 들린다. 그 뒤 ‘삑’ 처리되는데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남성이 콜로세움에 새긴 글자는 ‘이반+헤일리 23’이었다. 커플의 이름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현지 ANSA 통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벌어진 일이었다. 경찰은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동영상을 제보받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젠나로 산줄리아노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트위터에 커플을 흐릿하게 모자이크한 사진을 올리며 이들의 신원을 파악해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관광객이 약혼녀의 이름을 새기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를 훼손한 것은 부적절했고 상당히 무례했다”고 비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남성이 붙잡혔으면 1만 5000 유로(약 2137만원)의 벌금을 물어내거나 징역 5년형에 처해질 수 있었다. 지난 2020년 아일랜드 출신 30대 남성이 콜로세움 기둥에 자신의 이름 머리 두 글자를 낙서하다가 체포된 사례가 있다. 2015년에는 미국의 20대 관광객 2명이 콜로세움에 동전으로 이름을 새긴 뒤 셀카를 찍어 경찰에 구금된 일 이 있었고, 2014년에도 러시아 관광객이 콜로세움에 알파벳 ‘K’를 새긴 혐의로 벌금을 물었다. https://www.youtube.com/shorts/3ZAY08cVFkc
  • 충남TP-국광기술원,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손잡아

    충남TP-국광기술원,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손잡아

    광융합산업·디스플레이 발전 ‘업무협약’ 충남테크노파크는 국광기술원(KOPTI)과 ‘광융합산업 및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개발, 기업애로기술지도, 시험장비 공동활용, 출장시험 및 전문인력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TP의 디스플레이센터는 협약을 토대로 도내 기업 발전을 위한 지원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광기술원은 시험인증센터에서 보유한 KC, EMC 인증 및 현장시험지원 역량을 통해 시제품과 제품의 신뢰성 있는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석 디스플레이센터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장비와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18㎝ 날카로운 ‘장난감 칼’ 초등생 사이 유행

    18㎝ 날카로운 ‘장난감 칼’ 초등생 사이 유행

    길이 18㎝, 합금 재질의 ‘장난감 칼’이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YTN은 충북 청주지역에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동남아 전통 도검 형태의 장난감 모형 칼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모형 칼은 초등학교 인근 문구점 등에서 연령에 상관없이 손쉽게 구할 수 있다. 권장 사용 연령이 만 14세 이상으로 적혀 있지만, 초등생에게도 판매되고 있다. 실제 칼의 기능은 하지 않는 모형이지만, 끝이 날카롭고 단단한 합금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장난감으로 갖고 놀기엔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이 모형 칼은 한 손에 쥐고 휘두르거나 손잡이 부분 고리에 손가락을 넣고 돌릴 수 있는데 실제 안전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청주시 한 초등학교에서는 모형 칼을 가지고 놀던 학생에 의해 지나가던 여학생과 남학생이 각각 머리와 왼쪽 팔에 상해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KC 마크 등 기본적인 국가통합안전인증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충북교육청 측은 “이번에 처음 이런 사례를 확인했다. 학교 주변에 판매되는 것을 전수조사해서 판매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YTN에 말했다.
  • KCB, ‘비즈그라운드’ 기업신용관리 무료지원 연장

    KCB, ‘비즈그라운드’ 기업신용관리 무료지원 연장

    코로나19,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기업에 무료 지원 캠페인 진행개인사업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맞춰 7월까지 연장 확정 국내 대표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기업신용관리를 돕기 위한 ‘기업지원 상생 캠페인’을 다음달 말까지 연장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당초 지난 6월 말까지만 무료로 자사신용을 확인할 수 있게 계획됐다. 하지만 대부분 6월말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감하는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세금 신고 후 자사 신용을 무료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다음달 말까지 캠페인 기간을 연장 하기로 확정했다. KCB 관계자는 “기업 지원 캠페인 기간 동안 많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이 무료로 자사 신용현황을 확인했으며, 특히 비용이 부담돼 자사 신용 현황을 확인하지 못했던 개인사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비즈그라운드’ 에 신규회원 가입하는 기업 고객이면 누구나 자사 신용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등급조회 서비스’ 무료 이용쿠폰을 즉시 발급 받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말까지 비즈그라운드 PC웹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진행 된다.
  • 테슬라가 태어난 동남유럽의 교차로 세르비아…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 인터뷰 [헬로월드]

    테슬라가 태어난 동남유럽의 교차로 세르비아…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 인터뷰 [헬로월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는 세르비아 고유 문화 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헝가리, 터키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은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c) 세르비아 대사는 1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주한 세르비아 대사관에서 “세르비아가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베오그라드에는 발칸반도에서 제일 큰 성당인 성 사바 성당(St.SavaTemple)과 14세기 지어진 칼레메그단(Kalemegdan) 요새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르비아 대사는 이어 “세르비아는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이며 ICT(정보통신기술)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세르비아는 ICT 등 4차 산업혁명과 지식기반 산업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동부 유럽의 발칸반도 중앙에 위치한 세르비아는 오랜 내전과 전쟁으로 ‘발칸의 화약고’로 불렸지만 지금은 민주화가 이뤄졌고, 사회가 안정화되면서 디지털 강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테슬라 자동차의 원리를 개발한 과학자가 바로 세르비아계 미국인인 니콜라스 테슬라(1856~1943)다. 세르비아 화폐에도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르비아 대사는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세르비아는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국가”라면서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한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의 교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베오그라드에 한국 식품 매장이 문을 열었는데 이틀 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되었다고 들었다”면서 “젊은 세대간의 여행과 교육 등에서 교류가 이어지고,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르비치 대사와의 일문일답.    ▷ 세르비아는 어떤 나라인가. - 세르비아는 동남유럽의 교차로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이 매우 풍부한 나라다. 북쪽으로 헝가리, 북서쪽으로 세르비아, 남쪽으로 불가리아, 동쪽으로 루마니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역사적으로 때로는 좋은 영향을 받기도 했고, 때로는 나쁜 영향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주변 국가들과 좋은 이웃 관계를 맺고 있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이자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이며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과는 지리적으로 먼 나라지만 문화와 전통에 있어서는 상당히 가깝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테슬라 자동차 테슬라 자동차 회사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테슬라의 원리를 개발한 과학자가 세르비아계 미국인인 니콜라스 테슬라(1856~1943)라는 것을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는 세르비아 가정에서 태어났고 나중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세르비아 주요 관문이 그의 이름을 딴 니콜라 테슬라 공항이고, 세르비아 화폐에도 등장한다.      ▷ 한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는. - 세르비아에는 역사와 문화 유산을 탐험하길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많은 관광지가 있다. 수도인 베오그라드라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역사적인 도시로 세르비아 고유 문화 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터키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베오그라드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베오그라드 요새로 불리는 칼레메그단과 세계에서 가장 큰 정교회 중 하나인 성 사바 성당이다. 칼레메그단은 중세 시대인 14세기와 15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도시의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였다. 경치가 아름다운 사바강과 도나우강이 만나는 스타리그라드의 높이 125.5m 지대에 있다. 정상에서는 두 강이 합류해 흑해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새 안에는 박물관과 정원, 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이곳 동물원에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악어가 살고 있다. 정확하게 몇 살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1, 2차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겪으면서도 살아남았다. 아마 100살 정도 됐을 것이다. 성 사바 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정교회 중 하나다. 100년 전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몇 년 전에야 완공됐다. 1, 2차 세계대전, 유고슬라비아 전쟁 등 전쟁과 격동의 역사를 겪으면서 많은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13세기 세르비아 정교회의 설립자인 ‘성 사바’를 기념해 비잔티움 건축 양식으로 지은 대성당이다. 세르비아에 역사적이고 중요한 장소다.     ▷ 세르비아를 방문하려면. - 아직 한국에서 세르비아로 가는 직항편이 없다. 보통 터키나 카타르, 아랍 에미리트 등을 경유한다. 폴란드 등 주변 국가를 통해서 올 수도 있다. 치안은 여행객들이 다른 나라르 여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일반적 안전 사항만 준수한다면 안전한 국가이다.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시위나 전쟁 등의 상황은 없다. 세르비아는 매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을 좋아한다. 한국인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    ▷ 세르비아에 한류가 어느 정도 알려졌나. - 세르비아에서 자란 중장년층은 한국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은 많이 알지 못한다. 하지만 10대나 20대와 같은 젊은 세대들은 K팝, K드라마, K무비, K푸드, K뷰티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최근 베오그라드에 한국 식품 매장이 오픈했는데 이틀 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한국 식품의 인기가 높고, 그만큼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예전에도 양국의 관계가 좋았지만 이는 양국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매우 매우 긍정적인 추세라고 생각한다. 방탄소년단(BTS)이나 블랙핑크 같은 그룹이 인기가 많다. 세르비아에서 K팝을 온라인 등으로 판매하는 유학생들도 많이 있다. 태권도도 큰 인기다. 세르비아도 국제대회에서 태권도로 많은 메달을 땄다. 태권도 올림픽에서 2명이 금메달을 땄는데 결승에서 종주국인 한국 선수들을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세르비아에서도 태권도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두 나라 간의 태권도 교류 등을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싶다.     ▷ 세르비아에 유명한 스포츠 선수들이 많은데 - 세르비아는 축구, 농구, 배구, 테니스, 수구 등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다. 대사관에 들어올 때 보셨듯이 테니스 메이저대회 23회를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라는 아주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있다. 또 다른 선수는 NBA 덴버 너기츠에서 뛰고 있는 니콜라 요키치다. 이 두 사람이 요즘 세르비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이라고 할 수 있다. 세르비아는 체격 조건이 좋고, 다양한 스포츠에서 매우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저도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 세르비아 테니스협회 홍보대사로 대한테니스협회와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나 한국 영화는. - 아내와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본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고,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문화, 특히 사회적인 면을 많이 배우고 있다. 최근에는 ‘킹덤’과 ‘글로리’를 봤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라마는 ‘서른아홉’이다. 저보다 조금 어린 세 친구에 대한 이야기라서 나이적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이 드라마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 간의 관계, 연인 간의 관계, 직장에서의 관계 등 한국 사회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 세르비아가 디지털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세르비아는 생명공학이나 게임 산업, 인공지능, ICT 등의 분야에서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예전에는 농업이 우리 경제의 주요 부분이었다면 이제는 ICT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ICT 기업들이 세르비아에서 설립된 ICT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세르비아로 온 ICT 기업들도 많이 수출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지식 기반 경제와 관련된 모든 것이 우리 정부의 우선 순위이자 초점이 되고 있다. 한국은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 최고 국가 중 하나다. 그래서 한국으로부터 배우고 싶고, 이 분야에 대해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   ▷세르비아가 ICT 분야에 성장 비결은. - ICT 관련 인력이 부족한 요즘 세르비아에는 관련 교육을 받은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이들은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매우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 ICT 분야의 경우 큰 공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최근 세르비아의 게임 회사 몇 곳이 한국에 와서 한국게임협회와 게임 회사 등과 만났다. 게임과 e스포츠 강국인 한국으로부터 게임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지를 배우고 싶다. 그래서 이 ICT 게임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전자정부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매우 강력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세르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노비사드(Novi Sad)는 한국개발연구원, 삼성SDS와 함께 스마트시티 역량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 젊은 세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려면. - 앞서 언급한대로 양국 간 여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교육 교류다. 매년 세르비아에서 글로벌 커리어 장학생으로 한국인 5명 정도 뽑는다. 이 외에도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을 여기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숫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매년 5명을 뽑는 글로벌 커리어 장하생에 500~600명 정도가 지원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세르비아어학당이 있는데 매년 50~60명 정도의 학생들이 세르비아어를 공부하고 있다. 최근 세르비아 여행 인플루언서 3명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을 아주 멋지게 홍보해줬다. 그들은 주로 서울에 머물렀지만 서울 외의 다른 도시도 방문했고 이를 세르비아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세르비아도 한국 인플루언서들과 영화 제작자, 드라마 제작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세르비아에서 한국 드라마를 촬영하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세르비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국 관광지는. - 세르비아에서 한국에 온 손님들에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항상 추천하는 곳은 강원도다. 특히 속초, 강릉, 양양, 설악산이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산과 숲, 스키, 하이킹,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한국의 많은 지역을 방문했지만 특히 동해안 지역과 강원도는 이미 10번 정도 가봤고, 더 가볼 생각이다. 최근 제주도에 처음 갔는데, 제주도는 독특한 문화와 식생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꼭 추천하고 싶은 곳 중 하나다. 화산섬과 아름다운 해변, 바다, 그리고 흑돼지 삼겹살은 확실히 추천하고 싶다. 경기 파주나 판문점 같은 서울 북쪽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적지, 아름다운 강 호수 같은 곳도 좋아한다.     ▷ 끝으로 한국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인터뷰 초반에 강조했지만 세르비아는 한국에 우호적인 국가라는 점이다. 세르비아 국민들은 한국인들에게 우호적이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긍정적이어서 더 많은 한국인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최근 관광객뿐만 아니라 학생과 전문직 종사자, 그리고 세르비아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희망한다.   Serbia, at the crossroads of Southeast Europe... Interview with Serbian Ambassador to Korea Nemanja Grbic [Hello World]   “Belgrade, the capital of Serbia, the oldest city in Europe, is a historic city influenced by Austria, Hungary, and the Ottoman Empire as well as Serbia’s own culture.” Serbian Ambassador Nemanja Grbic said at the Serbian Embassy in Seoul on the 13th, “Serbia is not well known in Korea, but in Belgrade there is a largest cathedral in the Balkans, St. Sava Temple and there is a Kalemegdan Fortress, built in the 14th century.,” “Serbia is an official candidate for joining the European Union, and the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field is growing rapidly.” Ambassador Grbic said, "Serbia puts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knowledge-based industries such as ICT at the top of its list." Serbia,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Balkan Peninsula in southeastern Europe, was called the 'powder keg of the Balkans' due to long civil war, but is now being democratized and transformed into a digital powerhouse as society stabilizes. The who developed important inventions in the field of electrical engineering was Nikola Tesla (1856~1943), a Serbian-American. He is also featured on Serbian currency. Regarding the relationship with Korea, Ambassador Grbic said, "Serbia is a very friendly country to Korea," adding, "I hope there will be more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at a time when the 'Korean Wave' is rapidly spreading, especially among teenagers and young people in their 20s." "I heard that a Korean food store recently opened in Belgrade, and all the goods were sold out in two days," he said. "I hope that exchanges will continue in travel and education among young generations, and that many Korean companies will enter Serbia." The following is a Q&A with Ambassador Grbic.  ▷ What kind of country is Serbia? - Serbia is a country with a very rich history and tradition located at the crossroads of Southeast Europe, which historically affected it both for good and bad. It is bordered by Hungary to the north, (Bulgaria and Romania to the East), North Macedonia and Montenegro to the South, Bosnia and Herzegovina and Croatia to the West. Currently, it has good neighborhood relations with neighboring countries. Serbia is a modern democracy, an official candidate for EU membership, and its economy is growing rapidly. Although Korea is geographically far away, but I think it is quite close in terms of culture and tradition. I think there is a good foundation to strengthen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future. And although everyone knows about Tesla cars, not many people in Korea know that the scientist who inspired Elon Musk was Nikola Tesla (1856-1943), a Serbian-American scientist in the field of electrical engineering. He was born into a Serbian family and later moved to the United States. The main Serbian gateway is Nikola Tesla Airport named after him, and he also appears in Serbian currency.  ▷ What are the tourist attractions you would like to recommend to Koreans? - Serbia has many tourist destinations that are recommended for Koreans who like to explore history and cultural heritage. Belgrade, the capital, is one of Europe's oldest and most historic cities. It is also a place influenced not only by Serbian culture, but also by Austria, Hungary, and the Ottoman Empire. Just Ottoman Empire is enough, no need to put both Turkey and Ottoman Empire. The must-visit places in Belgrade are Kalemegdan, called the Belgrade Fortress, and St. Sava Cathedral, one of the largest Orthodox churches in the world.  Kalemegdan was built it is much older than that, first fortifications go back to Celtic and Roman period, so it was built during an ancient era, and was the cultural and historical center of the city. It is located at an altitude of 125.5m in Stari grad Old town, where the scenic Sava and Danube rivers meet. At the top, you can see the two rivers merge after which Danube continues its flow into the Black Sea.  Inside the fortress, there are various attractions such as museum, garden, and a zoo. An interesting story is that the world's oldest crocodile lives here in this zoo. I'm not sure how old it is, but it survived two World Wars. Probably more than 100 years old.  St. Sava is one of the largest Orthodox churches in the world. It started to be built 100 years ago and was only completed a few years ago. This is because it took a lot of time to go through wars and turbulent history, such as World War I and II, and the Yugoslav Wars. It is a cathedral built in the Byzantine architectural style in commemoration of 'Saint Sava', the founder of the Serbian Orthodox Church in the 13th century. It is a historical and important place in Serbia.  ▷ How to visit Serbia? - There are no direct flights from Korea to Serbia yet. There are usually flights via Turkey, Qatar, and the Arab Emirates. And we can also come through European countries such as Poland.  Security: Serbia is a safe country as long as travelers follow the general safety precautions as they do when traveling to other countries. There are no protests or wars that could threaten the safety of tourists. Serbia has very warm-hearted people and likes foreign tourists. We look forward to many visits from Koreans.  ▷ How well is the Korean wave known in Serbia? - The middle-aged people who grew up in Serbia do not know much about Korea yet because they do not have much information about Korea. However, younger generations such as teenagers and people in their 20s know a lot about Korea through K-pop, K-drama, K-movie, K-food, and K-beauty. Recently, a Korean food store opened in Belgrade, and all items were sold out in two days. This means that Korean food is so popular, and that the image of Korea is getting better.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have been good before, but I think this is a very, very positive trend to expand bilateral exchanges. Groups like BTS and Blackpink are popular. There are also many Serbian students selling K-pop products online in Serbia. Taekwondo is also very popular. Serbia also won many medals in taekwondo at international competitions. Two girls won medals at the Tokyo Olympics, by beating Korean athletes, the home country of Taekwondo. Since Taekwondo is also popular in Serbia, I would like to strengthen relations through Taekwondo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future.  ▷ There are many famous sports players in Serbia. - Serbia has many world-class players in football, basketball, volleyball, tennis, and water polo. As you saw when you entered the embassy, there is a poster of very famous tennis player named Novak Djokovic who won 23 major tennis tournaments. Another player is basketball star Nikola Jokic, who plays for the Denver Nuggets in the NBA. These two are the most popular sportsmen in Serbia these days. Serbians has a good physique and a very long tradition in various sports. I also enjoy various sports such as tennis. As a founder of Ambassadors’ Tennis Association in Seoul, I have a wish to initiate various exchanges with the Korea Tennis Association. ▷ What is your favorite Korean drama or movie? - I watch a lot of Korean dramas with my wife. I'm trying to learn Korean through Korean dramas, and I'm learning a lot of Korean culture, especially the social aspect through dramas. I recently watched 'Kingdom' and 'Glory'. My personal favorite drama is '39'. It was a story about three friends who were a little younger than me, so I could relate to them and their generational chalenges. This drama was interesting to see many aspects of Korean society, such as relationships between friends, lovers, and relationships at work from an early age.  ▷ Serbia is growing into a digital powerhouse. Serbia is growing very rapidly in fields such as biotechnology, gaming industry, artificial intelligence, and ICT. In the past, agriculture was a major part of our economy, but now I believe it is the ICT. So, our ICT companies established in Serbia, are exporting a lot. Everything related to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knowledge-based economy is becoming the priority and focus for our government. Korea is one of the world's leading countries in the digital field. So, we want to learn from Korea and expand exchanges in this field.  ▷ What is the secret of Serbia's growth in the ICT sector? - These days, when ICT-related manpower is scarce, Serbia is thriving because there are many excellent talents who have received related education. They received a very good education in engineering and natural sciences. In the case of the ICT sector, it was able to grow rapidly because it did not require a large factory and manual workforce. Recently, several Serbian game companies came to Korea and met with the Korea Gaming Association and game companies. We want to learn from Korea, a powerhouse in games and e-sports, how startups in the gaming industry can grow bigger and how to create a better environment. So I think we can have a lot of exchanges in this ICT gaming field, and we have a very strong cooperative relationship in the fields of e-government and smart city. Currently, Serbia's second largest city, Novi Sad, is also carrying out a project to build smart city capabilities with the Korea Development Institute and Samsung SDS.  ▷ To activate exchanges between younger generations. - As mentioned earlier, I think travel between the two countries is important. Another is educational exchange. Every year, Korea selects about 5 Serbian students as global career scholarship students. In addition to this, the number of students studying graduate master's and doctoral programs here is increasing every year. About 500 to 600 people apply for the Global Career Scholarship, which selects 5 students every year. There is a Serbian language institute at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and about 50 to 60 students study Serbian every year. Recently, three Serbian travel influencers visited Korea and promoted Korea very well. They mostly stayed in Seoul, but they also visited other cities outside of Seoul, and this was well received in Serbia. Serbia is also planning to make more efforts so that Korean influencers, film producers, and drama producers can find it. I think that filming Korean dramas in Serbia will be very popular with tourists. ▷ What Korean tourist attractions do you want to recommend to Serbians? - Gangwon-do is my personal favorite and always recommended place to guests who came to Korea from Serbia. Especially, Sokcho, Gangneung, Yangyang, and Seoraksan. It is not too far from Seoul, but you can enjoy beautiful mountains and forests, skiing, hiking, and walking on the beach. I have visited many parts of Korea, but I have already been to the East Coast region and Gangwon-do about 10 times, and I am thinking of going there more. Recently, I went to Jeju Island for the first time, and it is one of the places I want to recommend because everything is different, including unique culture and vegetation. I definitely recommend volcanic island, beautiful beach, sea, and black pork belly. I also like beautiful nature and historical sites in northern Seoul, such as Paju and Panmunjom in Gyeonggi Province, and beautiful river lakes.  ▷ Lastly, is there anything you want to say to Koreans? As I emphasized at the beginning of the interview, Serbia is a friendly country to Korea. The Serbian people are friendly to Koreans and have such a positive image of Korea that more Koreans are welcome to visit. Recently, not only tourists, but also students, professionals, and Korean companies interested in Serbia are on the rise. We hope that more Korean companies will enter the Serbian market.   <편집자 주>지구촌 별별 이야기를 담는 나우뉴스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눈과 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헬로 월드’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 임지민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진행 임지민 통번역사·JM커넥티드 대표 jc@jmconnect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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