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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겨울 달구는 농구 열기…1R 평균 관중 12% 상승

    초겨울 달구는 농구 열기…1R 평균 관중 12% 상승

    새 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 관중이 지난 시즌 대비 12%, 입장 수입도 26%가량 상승했다. KBL은 16일 2023~24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 45경기에 총 11만 165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2448명으로, 지난 시즌(2187명) 1라운드보다 12%가량 늘었다. 1라운드 입장 수입은 약 13억 7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 시즌 같은 기간보다 26%가량 오른 수치다. 지난 시즌 KBL은 한 시즌 전체 86억원의 입장 수입을 달성해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개막전부터 흥행해 시즌 입장 수입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이 크다. 개막 주간 경기당 평균 관중이 5073명으로 집계돼 2017~18시즌(5105명)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주를 떠나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 부산 KCC의 홈 개막전에는 8780명이 입장해 KBL 역대 개막 주간 한 경기 최다 관중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생팀 고양 소노도 10개 구단 중 3번째로 많은 평균 3331명의 홈 관중(4경기)을 동원하며 흥행을 거들고 있다. 1위와 2위는 홈 경기를 1번만 치른 KCC(8780명), SK(5202명)다. 2라운드에도 허훈(kt), 송교창(KCC), 김낙현(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이 전역해 코트로 복귀하고, 대관 문제 등으로 1라운드 홈 경기를 1번만 치른 인기 팀 KCC와 SK가 정상적인 일정으로 돌아가는 등 흥행 플러스 요인이 있어 기대를 모은다.
  • 이정현vs허훈, 리그 최고의 가드는?…2라운드부터 펼쳐질 자존심 대결

    이정현vs허훈, 리그 최고의 가드는?…2라운드부터 펼쳐질 자존심 대결

    KBL 최고 가드 자리를 두고 이정현(고양 소노)과 허훈(수원 kt)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소노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4시즌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원정 경기로 2라운드에 돌입한다. 지난 1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93-84로 KCC를 꺾으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는데 기세를 몰아 4연패에 빠진 KCC와의 재대결에서 다시 승리를 노린다. 소노의 1라운드 최고의 선수는 단연 이정현이다. KCC전에서 39분58초를 소화하며 3점슛 6개 포함 29득점을 몰아넣은 이정현은 추격당할 때마다 적극적인 내외곽 공격으로 해법을 찾았다. 이에 올 시즌 9경기 평균 20.89득점으로 국내 선수 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도움은 원주 DB 이선 알바노(7.30개)에 이어 2위(7.22개)를 기록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이정현에게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당연히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즌 초반에는 잘 안 풀렸지만 1라운드에 4승을 따냈다는 건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MVP에 대한 의견도 드러냈다. 그는 “MVP를 위해선 35분 이상을 뛰어야 한다. 예전 양동근, 함지훈도 많이 뛰었다”면서 “빼줄 수도 있지만 지금 팀 구성상 이정현이 빠지면 경기력이 망가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정현의 잠재적 경쟁자는 kt 에이스 허훈이다. 15일 자로 상무에서 전역한 뒤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리그로 복귀한다. MVP를 수상한 2019~20시즌부터 2년 연속 도움 1위에 오른 허훈은 2020~21시즌엔 국내 선수 득점 1위(15.63점)를 차지했다. 2020년 2월엔 KBL 최초 한 경기 20득점 2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증명했다.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도 허훈의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하윤기는 이정현에 이어 이번 시즌 국내 선수 득점 2위(19.56점)로 kt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에 kt도 3연패 후 5연승으로 리그 3위(6승3패)까지 도약했다. 하윤기는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을 77-61로 이기고 “대표팀에서 허훈과 2대2 공격을 펼치면 무조건 한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부분이 뛰어나니까 믿고 맡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훈도 15일 팀에 합류해 이정현과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정현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다. 경기에서 맞붙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는데 힘도, 피지컬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허훈과 이정현의 첫 맞대결은 다음 달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코번 몰빵’에도 삼성 시즌 최다 6연패…DB는 10승 선착까지 1승

    ‘코번 몰빵’에도 삼성 시즌 최다 6연패…DB는 10승 선착까지 1승

    코피 코번이 혼자 32점 18리바운드를 뿜어냈으나 서울 삼성의 시즌 최다 6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승 멤버들이 대거 이탈해 시즌 개막전 하위권으로 분류되던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은 5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까지 최고 올라갔다. 원주 DB는 부산 KCC를 4연패에 몰아넣으며 10승 고지에 1승을 남겨놨다. 정관장은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81-63으로 물리쳤다. 정관장은 박지훈(16점), 최성원(12점), 이종현(11점), 맥스웰(9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반면 삼성은 코번을 제외하고 아무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등 승리를 맞들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5연승의 신바람을 낸 정관장은 7승3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가 됐다. 이날 KCC를 87-85로 제친 선두 DB(9승1패)와는 2경기 차다. 6연패에 허덕인 삼성은 2승 8패로 9위에 머물렀다. 6연패는 이번 시즌 최다 연패다. 삼성은 10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승7패)에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섰다. 두 팀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하위권을 이루고 있다. 삼성은 210㎝ 130㎏의 대형 센터 코번 대신 이스마엘 레인(7점)을 선발로 내보냈는데, 환골탈태한 이종현(11점)이 11점을 몰아친 정관장에 밀렸다. 코번이 5분가량을 뛰며 8점을 넣어 그나마 간격을 좁혔다. 그래도 삼성은 1쿼터를 14-26으로 뒤졌다. 삼성은 2쿼터에 코번을 10분 모두 뛰게 하며 ‘몰빵‘ 농구를 펼쳤다. 키 큰 외국 선수가 없는 정관장의 골밑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삼성은 2쿼터에 야투 21개를 던졌는데 14개가 코번의 몫이었다. 코번은 2쿼터에만 무려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 전체가 25점 16리바운드였던 점을 고려하면 코번에 대한 집중도가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다. 39-46으로 간격을 좁혀 전반을 마무리한 삼성은 3쿼터 들어 코번이 턴오버 4개를 거푸 저지르자 레인을 대신 투입했고, 3쿼터 종료 4분여 전 49-52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다가 간격이 9점으로 벌어지자 코번을 내보냈으나 정관장이 그냥 당하지는 않았다. 2, 3명이 달라붙어 코번을 막았고 정관장은 간격을 13점으로 벌려 마지막 4쿼터를 맞았다. 정관장은 외곽 능력이 있는 토종 빅맨 김철욱을 기용하며 코번을 바깥으로 빼냈다. 코번의 위력이 반감되자 삼성은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정관장은 최성원의 3점포에 추가 자유투, 정효근(8점)의 레이업, 맥스웰의 연속 골밑 공력 등으로 4쿼터 중반 77-56으로 21점 차로 달아나 승리를 결정지었다. DB는 간판 포워드 최준용이 돌아온 KCC의 막판 추격을 2점 차로 뿌리쳤다. 주장 강상재가 25점으로 맹활약하고, 디드릭 로슨도 2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선 알바노도 3점슛 4개 포함 17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CC에서는 알리제 드숀 존슨이 22점 20리바운드, 허웅이 3점슛 4개 포함 18점, 최준용이 17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DB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어느 팀도 두 자릿수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DB가 8점으로 간격을 벌려 4쿼터 막판까지 유지하자 승부가 기울어지는 듯했다. 허웅이 레이업에 추가 자유투로 따라붙은 뒤 공방이 이어지다 알바노가 허웅의 공을 가로챘고, 박인웅(3점)이 3점포로 응수해 다시 간격을 벌렸다. KCC는 허웅이 경기 종료 54초 전, 15초 전 거푸 3점슛을 림에 꽂아 넣으며 경기를 쫄깃하게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
  • 전역하고 ‘게임 체인저’ 명 받았습니다… 농구스타 4인방 ‘신바람’

    전역하고 ‘게임 체인저’ 명 받았습니다… 농구스타 4인방 ‘신바람’

    ①허훈(수원 kt), ②송교창(부산 KCC), ③안영준(서울 SK), ④김낙현(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KBL 정상급 선수들이 병역의무를 마치고 프로농구 코트에 복귀한다. 2023~24시즌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될지 주목된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복무한 허훈, 송교창, 김낙현은 15일 전역한다. 상근예비역인 안영준은 16일 소집 해제된다. 이들의 귀환은 리그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허훈은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국가대표 가드다. 정확한 슈팅과 돌파 등 공격력이 좋다. 2019~20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2020~21시즌에는 국내 득점과 어시스트 1위를 휩쓸었다. 패리스 배스, 하윤기의 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달리며 3위(6승3패)에 자리한 kt에 허훈의 합류는 순풍에 돛을 다는 격이다. 허훈이 합류하면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자유계약선수(FA)로 kt에 합류한 뒤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던 수비왕 문성곤도 허훈의 복귀에 맞춰 데뷔전을 치른다. 개막 전 양강으로 꼽혔으나 지지부진한 KCC와 SK에는 송교창, 안영준의 복귀가 더 반갑다. 최준용의 영입으로 허웅, 이승현, 라건아까지 국가대표 라인업을 완성한 KCC는 막상 뚜껑을 여니 수비 허점을 보이며 4연패 포함 2승5패로 8위까지 밀리는 등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 2020~21시즌 정규 MVP를 거머쥔 송교창은 전창진 감독의 표현을 빌리면 아직은 ‘동네 슈퍼’ 수준인 KCC에서 ‘동네’를 떼어 낼 카드다. 마침 최준용이 부상에서 복귀해 더 고무적이다. 송교창까지 가세하면 빠르고 단단한 KCC의 포워드 농구가 제대로 굴러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송교창도 무릎 통증이 있어 완전체 출격은 이달 말로 점쳐진다. 김선형과 오세근의 결합에도 4승4패로 공동 5위로 처진 SK는 국제대회인 동아시아 슈퍼리그 일정까지 소화하며 해외 원정을 다니느라 일찌감치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하지만 장신이면서도 빠르고 준수한 수비력에 내외곽 플레이를 겸비한 안영준이 합류하면 분위기를 일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대성(시호스즈 미카와)과 정효근(안양 정관장)을 떠나보낸 뒤 에이스 부재를 절감하고 있는 가스공사에도 외곽 슈팅과 어시스트가 돋보이는 김낙현의 복귀는 가뭄에 내리는 단비와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9위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평균 70점대 득점과 90점대 실점을 하며 10위(1승7패)로 더 추락한 상황. 김낙현이 지렛대가 돼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 ‘결핵 환자’ 약물살해 혐의 요양병원장…구속영장 ‘기각’

    ‘결핵 환자’ 약물살해 혐의 요양병원장…구속영장 ‘기각’

    결핵에 걸린 노인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를 받은 요양병원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경찰은 해당 요양병원장이 8년 전 환자들이 병원 안에서 전염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혐의를 받는 병원장 A(45)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해자들의 직접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며”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행위 자체에 대한 직접증거가 부족해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공범으로 지목된 이 병원 행정직원 B(45)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도 기각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9월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에서 결핵에 걸린 80대 여성 환자와 60대 남성 환자에게 위험성이 높은 약물을 투약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용한 약물은 염화칼륨(KCL)으로 치사량 이상을 투여할 경우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어 실제 일부 국가에서 사형 집행에 쓰이기도 한다. 결핵은 법정 제2급 전염병으로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의료기관 종사자는 결핵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경찰은 A씨가 병원 환자가 결핵에 걸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거나 다른 환자들에게 전염될 경우 병원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환자의 사망과 관련해 의사에게 과실치사죄가 아닌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A씨가 단순 의료행위를 넘어 고의로 환자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지난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경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과 사건 관계자들에 따르면 환자가 사망했을 당시에는 보호자들도 범행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경찰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부검도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년 뒤 경찰에 살인 관련 첩보가 접수됐고, 병원 내부 고발자의 진술도 확보되며 본격적으로 수사가 진행됐다. 이날 살인 혐의로 같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B씨는 법원에서 “(범행에 사용된) 약품을 병원장에게 전달만 했을 뿐 실제로 어디에 썼는지는 모른다”며 관여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와 범행 과정은 아직 수사 중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살인 혐의의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추가 증거를 확보해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장 실질 심사 후 법원을 나선 A씨는 “환자 살해 혐의를 인정하나” “과실로 인한 사망이라고 생각하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을 하지 않았다
  •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허훈 송교창 김낙현 안영준…예비역 빅4, 프로농구 ‘게임 체인저’ 되나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허훈 송교창 김낙현 안영준…예비역 빅4, 프로농구 ‘게임 체인저’ 되나

    허훈(수원 kt), 송교창(부산 KCC), 안영준(서울 SK), 김낙현(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KBL 정상급 선수들이 병역 의무를 마치고 프로농구 코트에 복귀한다. 2023~24시즌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될지 주목된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복무한 허훈, 송교창, 김낙현은 15일 전역한다. 상근 예비역인 안영준은 16일 소집 해제다. 이들의 귀환은 리그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허훈은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국가대표 가드다. 정확한 슈팅과 돌파 등 공격력이 좋다. 2019~20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2020~21시즌에는 국내 득점과 어시스트 1위를 휩쓸었다. 패리스 배스, 하윤기의 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에 자리한 kt에 허훈의 합류는 순풍에 돛을 다는 격이다. 허훈이 합류하면 kt는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게 된다. 자유계약선수(FA)로 kt에 합류한 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던 수비왕 문성곤도 허훈의 복귀에 맞춰 이적 데뷔전을 치른다. 개막 전 양강으로 꼽혔다가 지지부진한 KCC와 SK에게는 송교창, 안영준의 복귀가 더 반갑다. 최준용의 영입으로 허웅, 이승현, 라건아까지 국가대표 라인업을 완성한 KCC는 막상 뚜껑을 여니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며 8위까지 밀리는 등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 입대 직전인 2020~21시즌 정규 MVP를 거머쥔 송교창은 전창진 감독의 표현을 빌리면 아직은 ‘동네 슈퍼’수준인 KCC에서 ‘동네’를 떼어낼 카드다. 마침 최준용이 부상에서 복귀해 더 고무적이다. 송교창까지 가세하면 빠르고 단단한 KCC의 포워드 농구가 제대로 굴러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송교창도 무릎 통증이 있어 완전체 결합은 이달 말로 점쳐진다. 김선형과 오세근의 결합에도 4승4패로 중위권을 달리는 SK는 국제대회인 동아시아 슈퍼리그 일정까지 소화하며 해외 원정을 다니느라 일찌감치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하지만 장신이면서도 빠르고 준수한 수비력에 내외곽 플레이를 겸비한 안영준이 합류하면 분위기를 일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대성(시호스즈 미카와)과 정효근(안양 정관장)을 떠나보낸 뒤 에이스 부재를 절감하고 있는 가스공사에도 외곽 슈팅과 어시스트가 돋보이는 김낙현의 복귀는 가뭄에 내리는 단비와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9위에 그쳤던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엔 평균 70점대 득점과 90점대 실점을 하며 최하위로 추락한 상황. 김낙현이 지렛대가 되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DB-KCC(원주종합체육관) 삼성-정관장(잠실실내체육관·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GS칼텍스-정관장(서울장충체육관) 한국전력-OK금융그룹(수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양궁=제25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대회(오전 9시·옥천체육센터) ●태권도=서울 2023 WT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오후 1시·고양시 킨텍스) ●씨름=2023 천하장사 대축제(오전 10시·고성군국민체육센터) ●롤러=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오전 10시·충북 제천롤러경기장)
  • DB 간 로슨 아쉬운 소노, DB서 뛴 오누아쿠 전격 영입

    DB 간 로슨 아쉬운 소노, DB서 뛴 오누아쿠 전격 영입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새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창단 뒤 벌써 두 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다. 1996년생인 오누아쿠(206㎝)는 미국 루이빌대 출신으로 수비형 빅맨이다.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7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지명됐다. 2016~17, 2017~18시즌 휴스턴 소속이었으나 경기 출전은 6경기에 그쳤다. 오누아쿠는 NBA 하부 리그를 거쳐 2019~20시즌 원주 DB에서 뛰며 평균 14.4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언더슛으로 자유투를 던지는 ‘강백호 폼’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오누아쿠는 DB와 2020~21시즌 재계약을 맺었으나 입국하지 않아 계약이 파기됐고, KBL은 오누아쿠에 2시즌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DB를 떠난 뒤 크로아티아, 이스라엘, 스페인 등 유럽 리그에서 뛰었다. KBL 징계가 풀리자 국내 여러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노를 통해 3년여 만에 KBL에 복귀하는 오누아쿠는 비자 발급 및 선수 등록이 완료될 경우 17일 부산 KCC와 경기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노는 “오누아쿠 영입으로 리바운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골밑 장악을 통해 외곽에서도 많은 기회가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노는 오누아쿠를 영입하는 대신 기존의 재로드 존스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데이원 시절인 지난 시즌 맹활약했던 디드릭 로슨을 DB에 떠나보낸 소노는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창단 뒤 벌써 두 번째 교체다. 시즌 개막 전 NBA 전체 1순위 출신 앤서니 베넷을 영입했으나 몸 상태에 이상이 있자 개막도 하기 전에 디욘테 데이비스로 교체했고, 개막 후 존스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치자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또 교체를 결정했다. KBL은 시즌 동안 부상으로 인한 일시 교체에는 횟수 제한이 없으나, 기량 등으로 인한 교체는 두 번까지 가능하다. 오노아쿠가 소노의 답답한 골 밑에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박지훈이 가로막은 DB의 개막 8연승…정관장, 공동 2위 도약

    박지훈이 가로막은 DB의 개막 8연승…정관장, 공동 2위 도약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개막 7연승의 고공비행을 하던 원주 DB를 격추했다. 정관장은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를 99-94로 물리쳤다. 팀 최다 득점자는 데릴 먼로(22점)였으나 박지훈(15점)이 승부처에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지킴이가 됐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 뒤 오세근(서울 SK), 문성곤(수원 kt), 변준형(입대)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며 새 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된 정관장은 3연승을 달리며 5승3패를 기록,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5승 3패)로 올라섰다. 개막 7연승 뒤 시즌 첫 패배를 안은 1위 DB와는 2경기 차다. 정관장은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에 정관장은 리바운드 23개, DB는 16개를 잡아냈는데 정관장은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10개나 따냈고, DB는 4개에 그쳤다. 공격 리바운드에서 크게 앞선 정관장은 전반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이 17점이나 됐다. DB는 6점. 부산 KCC에서 이적한 이종현은 9점을 넣고 리바운드 6개를 잡아내며 이러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관장은 전반을 53-39로 앞섰다. DB는 3쿼터부터 김종규(19점 9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9점 12어시스트), 박인웅(15점 3점슛 3개) 등이 분발해 점수 차를 좁혀갔다. 4쿼터 종료 2분 11초를 남기고는 김종규의 자유투 2개와 팁인을 묶어 91-91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정관장은 경기 종료 49초 전 박지훈의 레이업으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이후 박지훈은 먼로의 슛이 빗나가자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뒤 자유투를 얻어내 2개를 모두 림에 꽂았다. 정관장은 종료 12초를 남기고 디드릭 로슨(15점 9리바운드)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95-94로 쫓겼으나 박지훈이 DB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한숨을 돌렸고, 이어 최성원(9점)도 자유투 2개를 보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개막 3연패를 당했던 LG는 5연승을 내달리며 날개를 활짝 폈다.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신인 유기상이 18점, 단테 커닝행이 15점을 넣는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하고 전원이 골을 기록하며 KCC를 104-84로 대파했다. LG는 유기상, 이재도 등이 전반에만 3점슛 6개를 꽂고, 리바운드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52-32, 20점 차로 크게 앞선 데 이어 3쿼터에 35점을 몰아치며 4쿼터 초반 41점 차까지 달아나는 등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KCC는 김동현이 17점, 이호연이 16점으로 분전했지만 라건아가 9점, 허웅이 3점으로 부진했다.
  • 폴레드 유모차 온열시트 에어러브웜2 출시

    폴레드 유모차 온열시트 에어러브웜2 출시

    프리미엄 유아 라이프 케어 브랜드인 폴레드가 유모차 온열시트 에어러브웜2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러브웜은 유모차와 카시트에서 사용 가능한 온열시트로,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2023/2024 시즌 신규 모델인 에어러브웜2이다. 여름철 육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유아통풍시트 에어러브가 여름철 더운 날씨와 아이의 땀띠에 대한 고객의 고민을 해결했다면, 에어러브웜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추운 겨울까지의 외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한 제품이다. 외부 기온이 내려가면 아이의 외출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영유아는 장시간 낮은 기온에 노출되어 체온이 35도 이하로 내려가면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모차 방풍커버나 담요 등으로는 외부의 찬바람은 막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얇은 유모차 등 부분은 냉기에 취약한 점에 부모의 고민으로 손꼽힌다. 에어러브웜2는 이러한 고객의 고민을 해결한 제품으로, 엄마 품과 유사한 온도로 외출 시 유모차나 카시트에서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외부 기온에 따라 1~3도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저온화상 방지를 위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도록 설계됐다.이번 제품은 전년도 실 구매 고객의 사용 후기와 의견을 바탕으로, 에어러브웜2는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겨울에 처음 출시돼 준비된 수량이 모두 완판된 기존 ‘에어러브웜’을 시중의 모든 유모차와 호환 가능한 구조로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허벅지까지 연장된 열선으로 체온 유지 기능을 강화하였다. 또한 디자인적으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컬러와 소재를 채택해 고객의 사용 만족도를 높였다. 유모차뿐만 아니라 카시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1~3시간까지 타이머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KC인증, 전자파 적합성 검증, 안전확인증명서 등 철저한 검사와 인증을 통해 고객의 신뢰성을 높였다. 폴레드 관계자는 “유아통풍시트 에어러브를 출시한 이후로 가을·겨울철 사용 가능한 온열시트에 대한 고객의 요청이 많았다. 그렇게 에어러브웜 개발에 착수하였고, 올해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한 에어러브웜2를 출시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이 되면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아이들에게 가을과 겨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에어러브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국시리즈 3차전 LG-kt(오후 6시 30분·수원) ●프로농구=DB-정관장(원주종합체육관) LG-KCC(창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신한은행-BNK(오후 7시·인천도원체육관) ●프로배구=OK금융그룹-삼성화재(안산상록수체육관) GS칼텍스-페퍼저축은행(서울장충체육관·이상 오후 7시) ●골프=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서원밸리CC)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라비에벨)
  • ‘우승 후보’ KCC·SK가 5위?…슈퍼팀 경쟁은 최준용·김선형 부상 극복 후에

    ‘우승 후보’ KCC·SK가 5위?…슈퍼팀 경쟁은 최준용·김선형 부상 극복 후에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우승 후보 1순위로 떠오른 부산 KCC가 최준용의 부상으로 시즌 초 5할 승률(2승2패)에 겨우 턱걸이하고 있다. 서울 SK도 최우수선수(MVP) 듀오 자밀 워니와 김선형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본격적인 순위 경쟁은 주요 선수들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했을 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KC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에 72-74로 졌다. 라건아와 허웅(이상 10득점)과 이승현(7득점)이 부진하면서 3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승리로 올린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승부는 KCC가 3점 앞선 채 맞이한 후반에 갈렸다. 3쿼터 초반 5분 동안 이근휘와 허웅의 3점 슛이 모두 빗나가며 외국인 알리제 드숀 존슨만이 4득점했다. 허웅이 쉬운 골밑슛을 놓치는 등 집중력에서 밀렸고 결국 역전당했다. 3쿼터 국내 선수가 올린 득점은 이호현의 4점이 전부였다.마지막 쿼터도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 존슨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은 5분 넘게 야투를 넣지 못했다. 이후 이호현이 2점, 정창영이 3점을 올렸으나 상대 에이스 박지훈에게 결승 3점포를 맞고 패배했다. 존슨(37득점), 라건아(20득점)를 앞세워 이긴 지난 현대모비스전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토종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KCC는 KBL 컵대회에서 우승했던 전력을 정작 정규시즌엔 펼치지 못하고 있다. 당시 허벅지 근육을 다친 최준용은 4주, 발목 인대가 파열된 슈터 전준범은 8주 진단을 받았다. 이달 중순 상무에서 전역하는 2020~21시즌 MVP 송교창도 무릎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전준범이 식스맨으로 여름 내내 훈련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 아쉬움도, 공백도 크다”며 “최준용의 팀 내 비중은 원래 높다. 송교창도 전역하고 합류할 줄 알았는데 아쉽다. 아직 슈퍼 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오세근이 합류한 SK도 개막과 함께 3연승을 달린 뒤 3연패 했다. 워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고 2패를 당했는데 복귀한 4일 창원 LG전에선 워니(22득점)를 제외하고 두 자릿수 득점한 선수 없이 50-69로 완패했다. 부상 후유증 극복이 시급하다. 오세근과 김선형은 각각 프리시즌에 안고 있던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부상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총 5득점에 그쳤다. 아시아 쿼터로 야심 차게 데려온 필리핀 가드 고메즈 딜 리아노도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상무에서 돌아오는 포워드 안영준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김선형이 부상 여파로 3분 정도 뛰니까 힘들어한다. 몸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며 “(휴가를 나온) 안영준이 D리그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다. 큰 틀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패턴만 맞추면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원주DB, 12시즌 만에 ‘개막 7연승’ 질주

    원주DB, 12시즌 만에 ‘개막 7연승’ 질주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가 12시즌 만에 개막 7연승을 달리며 KBL 최다 타이기록까지 한 걸음을 남겨 놨다. DB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4-58로 대파했다. 강상재(18점) 등 4명의 두 자릿수 득점을 포함해 출전 선수 12명 중 11명이 골을 기록하는 등 고르게 활약했다. 36점 차 승리는 올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다. 이로써 DB는 2011~12시즌 KBL 역대 최다 기록인 개막 8연승을 달린 이후 처음으로 개막 7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부산 KCC를 74-72로 제치고 공동 2위로 뛰어오른 안양 정관장(4승3패) 등과는 3경기 차다. DB가 앞으로 남은 정관장, 서울 SK 경기마저 휩쓴다면 KBL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코피 코번(15점)과 이스마엘 레인(14점) 외에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며 3연패 및 원정 16연패에 빠진 삼성은 2승5패로 공동 8위가 됐다. 1쿼터는 DB가 이선 알바노(10점 11어시스트)를 돌격 대장으로 내세워 속공으로만 15점을 따냈다. 삼성은 1쿼터에만 실책 9개를 저지르며 속공의 빌미를 제공했다. 1쿼터 막판 점수가 23-10으로 벌어지자 DB는 주전을 벤치에 앉히고도 8점 차로 선방하며 준비 시간을 맞았다. 2쿼터에서는 코번을 활용한 삼성의 골밑 공격이 살아나며 공방이 펼쳐졌다. 코번은 2쿼터에서만 13점을 뽑아내며 삼성의 버팀목이 됐다. DB는 2쿼터 막판 디드릭 로슨(12점)이 3점슛 동작에서 반칙을 유도해 얻은 자유투를 모조리 림에 꽂아 전반을 44-33으로 마쳤다. DB는 3쿼터 들어 로슨·강상재·김종규(6점)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 삼성의 내외곽을 휘저으며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 60-34로 달아나자 DB는 3쿼터 중반부터 주전 체력 안배를 위해 식스맨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런데도 삼성은 점수를 좁히지 못하며 뒤처졌다. DB는 제프 위디(9점 111리바운드), 박인웅(12점), 최승욱(8점), 서민수(6점), 박찬희(5점) 등 벤치 자원이 제 몫을 해주며 기세를 유지했다. DB는 4쿼터 막판에는 위디까지 빼고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DB 신인 박승재는 11분가량 데뷔전을 치르며 6점 3어시스트의 알토란 활약을 곁들였다. 김주성 감독은 경기 뒤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너무 잘해 줘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연승은 생각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DB 12년 만에 개막 7연승 신바람…정관장, SK까지 잡으면 KBL 신기록

    DB 12년 만에 개막 7연승 신바람…정관장, SK까지 잡으면 KBL 신기록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가 12시즌 만에 개막 7연승을 달리며 KBL 최다 타이기록까지 한 걸음을 남겨놨다. DB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4-58로 대파했다. 강상재(18점) 등 4명의 두 자릿수 득점을 포함해 출전 선수 12명 중 11명이 골을 기록하는 등 고르게 활약했다. 36점 차 승리는 올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다. 이로써 DB는 2011~12시즌 KBL 역대 최다 기록인 개막 8연승을 달린 이후 처음으로 개막 7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부산 KCC를 74-72로 제치고 공동 2위로 뛰어오른 안양 정관장(4승3패) 등과는 3경기 차다. DB가 앞으로 남은 정관장, 서울 SK 경기마저 휩쓴다면 KBL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코피 코번(15점)과 이스마엘 레인(14점) 외에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며 3연패 및 원정 16연패에 빠진 삼성은 2승5패로 공동 8위가 됐다. 1쿼터는 DB가 이선 알바노(10점 11어시스트)를 돌격 대장으로 내세워 속공으로만 15점을 따냈다. 삼성은 1쿼터에만 실책 9개를 저지르며 속공의 빌미를 제공했다. 1쿼터 막판 점수가 23-10으로 벌어지자 DB는 주전을 벤치에 앉히고도 8점 차로 선방하며 준비 시간을 맞았다. 2쿼터에서는 코번을 활용한 삼성의 골밑 공격이 살아나며 공방이 펼쳐졌다. 코번은 2쿼터에만 13점을 뽑아내며 삼성의 버팀목이 됐다. DB는 2쿼터 막판 디드릭 로슨(12점)이 3점슛 동작에서 반칙을 유도해 얻은 자유투를 모조리 림에 꽂아 전반을 44-33으로 마쳤다. DB는 3쿼터 들어 로슨-강상재-김종규(6점)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 삼성의 내외곽을 휘저으며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 60-34로 달아나자 DB는 3쿼터 중반부터 주전 체력 안배를 위해 식스맨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런데도 삼성은 점수를 좁히지 못하며 뒤처졌다. DB는 제프 위디(9점 111리바운드), 박인웅(12점), 최승욱(8점), 서민수(6점), 박찬희(5점) 등 벤치 자원이 제 몫을 해주며 기세를 유지했다. DB는 4쿼터 막판에는 위디까지 빼고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DB 신인 박승재는 11분가량 데뷔전을 치르며 6점 3어시스트의 알토란 활약을 곁들였다. 김주성 감독은 경기 뒤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연승은 생각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국시리즈 1차전 kt-LG(오후 6시 30분·잠실) ●프로농구=DB-삼성(원주종합체육관) 정관장-KCC(안양체육관·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대한항공-OK금융그룹(인천계양체육관)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서울장충체육관·이상 오후 7시) ●배드민턴=코리아마스터스(오전 10시·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 S&I 코퍼레이션 연탄나눔 봉사활동

    S&I 코퍼레이션 연탄나눔 봉사활동

    공간혁신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연말을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후원은 사단법인 최고경영자협회(KCMC)와 서울연탄은행이 공동 주최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3일 진행한 봉사활동은 에스앤아이 임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20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 4,000장을 전달했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에스앤아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사진제공: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 ‘감독’ 김주성의 DB… 12시즌 만에 개막 6연승

    ‘감독’ 김주성의 DB… 12시즌 만에 개막 6연승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원주 DB가 12시즌 만에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DB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90-79로 역전승을 거뒀다. 디드릭 로슨이 승부처에 집중적으로 점수를 올리는 등 3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선 알바노와 김종규, 강상재가 각각 14점, 13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DB는 개막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부산 KCC(2승1패)와의 간격은 2.5경기다. DB의 개막 6연승은 2011~12시즌 개막 8연승을 달린 이후 처음이다. 이우석(19점)과 게이지 프림(18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주전 가드 서명진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4승3패)는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로 밀렸다. DB는 이날 전반에 속공으로만 17점을 내주며 스피드에서 밀렸다. 2쿼터 초반에는 19-38로 19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40-54로 간격을 좁혀 후반에 돌입한 DB는 전반 12점에 그친 로슨이 3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으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또 수비 강도를 높이며 상대 득점을 13점으로 묶어 67-67 동점을 만드는 등 역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4쿼터 중반 70-75로 뒤진 상황에서 DB는 김종규의 자유투 2개, 로슨의 3점포와 2점슛 2개를 묶어 연속 9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4분 전 79-77로 앞선 상황에서는 박인웅(3점)이 3점포를 쏘아 올리고 강상재가 자유투 2개를 림에 꽂아 84-77로 간격을 벌렸다. 현대모비스 함지훈(11점)이 2점으로 반격하자 알바노가 다시 3점포, 최승욱(7점)이 덩크를 터뜨리며 88-79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안양 정관장은 원정에서 최성원(20점)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1-80으로 제쳤다. 3승3패가 된 정관장은 공동 5위, 3연패에 빠진 가스공사(1승5패)는 10위.
  • 더 얇고 더 크게… 세계 최고 동박,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거점 가동

    더 얇고 더 크게… 세계 최고 동박,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거점 가동

    지난 1일(현지시간) 동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SK넥실리스의 동박 생산 공장. SK그룹의 ‘배터리 식구’ 중 하나인 SKC는 이날 자회사이자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인 SK넥실리스의 동박 공장을 업계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다. 동박은 전기차 부품의 주요 원료 중 하나로 이차전지의 소재인 음극재를 감싸는 데 사용되는 얇은 구리막이다. SKC는 전기차시장 확대에 따라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약 9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착공한 말레이시아 공장은 SK넥실리스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규모와 구조가 같은 두개의 공장으로 구성된 ‘쌍둥이공장’으로, 첫 번째 공장은 지난달 2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두 번째 공장은 내년 5월 완공된다. 1, 2공장 합계 연산 5만 7000t 규모다. SKC는 2019년 화학사업 지분을 일부 매각하고 SK넥실리스를 인수하며 동박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었다. 이날 방진복을 착용하고 들어선 제1공장에서는 지름 3m에 달하는 대형 드럼으로 구성된 제박기 60여대가 돌아가며 구리 용액에서 얇은 구리막을 뽑아내고 있었다. 전류가 흐르는 드럼이 돌면서 전기분해 반응으로 전해액에서 순수 구리를 추출, 얇은 막의 형태로 펴내는 원리다. 드럼이 클수록 투입 전류가 늘어나며 시간당 생산성이 높아진다. 이곳의 제박기는 드럼 크기를 확대해 대당 연간 생산량을 20%가량 늘렸다는 설명이다. 안내를 맡은 김대중 품질보증팀장은 “자체 개발한 ‘웹핸들링’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4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1m) 두께의 동박을 1.4m 폭으로 생산해 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만들어진 동박은 최대 7.7㎞가 곧바로 롤 형태로 감기는 ‘롤 투 롤’ 방식으로 제품화된다. 신동환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법인장은 “말레이시아는 전력비용이 국내 대비 절반 이하, 다른 동남아 국가와 비교해도 70% 수준이라 원가 절감에 유리한 조건”이라면서 “지리적으로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중국, 북미, 유럽 등으로의 수급이 용이한 전략적 요충지”라고 말했다.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에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생산량 5만 7000t 규모의 동박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 ‘귀인’ 로슨 만난 김주성의 DB, 19점차 극복하고 12년 만에 개막 6연승 질주

    ‘귀인’ 로슨 만난 김주성의 DB, 19점차 극복하고 12년 만에 개막 6연승 질주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원주 DB가 12시즌 만에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DB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90-79로 역전승을 거뒀다. 디드릭 로슨이 승부처에 집중적으로 점수를 올리는 등 3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선 알바노와 김종규, 강상재가 각각 14점, 13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DB는 개막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부산 KCC(2승1패)와의 간격은 2.5경기다. DB의 개막 6연승은 2011~12시즌 개막 8연승을 달린 이후 처음이다. 개막 8연승은 KBL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14~15시즌 고양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도 기록한 바 있다. 이우석(19점)과 게이지 프림(18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주전 가드 서명진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4승3패)는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로 밀렸다. DB는 이날 전반에 속공으로만 17점을 내주며 스피드에서 밀렸다. 2쿼터 초반에는 19-38로 19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40-54로 간격을 좁혀 후반에 돌입한 DB는 전반 12점에 그친 로슨이 3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으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또 수비 강도를 높이며 상대 득점을 13점으로 묶어 67-67 동점을 만드는 등 역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4쿼터 중반 70-75로 뒤진 상황에서 DB는 김종규의 자유투 2개, 로슨의 3점포와 2점슛 2개를 묶어 연속 9득점 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4분 전 79-77로 앞선 상황에서는 박인웅(3점)이 3점포를 쏘아 올리고 강상재가 자유투 2개를 림에 꽂아 84-77로 간격을 벌렸다. 현대모비스 함지훈(11점)이 2점으로 반격하자 알바노가 다시 3점포, 최승욱(7점)이 덩크를 터뜨리며 88-79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프림이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골밑에서 힘을 잃어 주저 앉았다. 안양 정관장은 원정에서 최성원(20점)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1-80으로 제쳤다. 3승3패가 된 정관장은 공동 5위, 3연패에 빠진 가스공사(1승5패)는 10위.
  • [르포]“더 얇게, 더 크게… 미래먹거리 동박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SK넥실리스 말레이 공장

    [르포]“더 얇게, 더 크게… 미래먹거리 동박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SK넥실리스 말레이 공장

    지난 1일(현지시간) 동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SK넥실리스의 동박 생산공장. SKC는 이날 자회사 SK넥실리스의 동박공장을 업계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다. 동박은 2차전지의 소재인 음극재를 감싸는 데 사용되는 얇은 구리막이다. 동박사업은 SKC가 2019년 화학사업 지분을 일부 매각하고 SK넥실리스 인수를 결정하며 선택한 미래먹거리다. SK넥실리스의 말레이시아 공장은 규모와 구조가 같은 두개의 공장으로 구성된 ‘쌍둥이공장’으로, 이중 첫번째 공장은 지난 5월 시생산을 거쳐 지난달 2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두번째 공장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직원의 안내에 따라 방진복을 착용하고 들어선 제1공장 제박공정구간에 줄지어 선 제박기에서는 지름 3m에 달하는 대형 드럼 60여대가 돌아가며 구리 용액에서 얇은 구리막을 뽑아내고 있었다. 전류가 흐르는 드럼 하단에 설치된 아노드가 용액에서 순수 구리 입자만 뽑아내 드럼 표면에 부착, 얇은 막의 형태로 펴내는 원리다. 따라서 드럼이 클수록 투입 전류가 늘어나며 시간당 생산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곳의 제박기는 드럼 크기를 기존 대비 10% 정도 확대해 1대당 연간 생산량이 20%가량 늘었다는 설명이다. 안내를 맡은 김대중 품질보증팀장은 “얇은 구리막에는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주름, 너울 등 불량이 생기기 때문에 최대한 불량 없이 큰 규모의 원박을 뽑아내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면서 “자체개발한 ‘웹핸들링’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4㎛(머리카락의 30분의 1) 두께의 동박을 1.4m 폭으로 생산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들어진 동박은 최대 7.7㎞가 곧바로 롤 형태로 감기는 ‘롤 투 롤’ 방식으로 제품화된다. 이렇게 생산된 원박 ‘마더롤’(재단을 가하지 않은 상태의 롤)은 자동이송배차가 보관장소로 이동, 고객의 요구에 맞는 규격으로 재단하는 슬리팅공정으로 넘어간다. 슬리팅기기 하단에는 빨간 불빛이 원박을 꾸준히 비추고 있었다. 표면 불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동광학검사장치다. 재단까지 마친 동박은 산소 접촉으로 인한 산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수포장을 거쳐 출하된다. SKC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국내 정읍공장의 5공장(2021년 완공), 6공장(지난해 완공) 증설에 이어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약 9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착공한 말레이시아 공장은 SK넥실리스의 첫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신동환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법인장은 “당초 연산 5만t(1·2공장 합계) 규모로 설계했는데, 그 동안 축적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모두 적용해 결과적으로 5만 7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말레이시아를 첫번째 전진기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력비용이 국내 대비 절반 이하, 다른 동남아 국가와 비교해도 70% 수준이라 원가 절감에 유리한 조건”이라면서 “지리적으로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북미, 유럽 등으로 수급이 용이한 전략적 요충지”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친환경성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에도 내년 완공 목표로 연간 생산량 5만 7000t 규모의 동박 생산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다. SKC 관계자는 “해외 생산공장 증설로 급증하는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사의 리드타임을 단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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