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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니는 골밑, 안영준은 외곽…‘새 원투펀치 35점 합작’ SK, 가스공사 꺾고 kt 맹추격

    워니는 골밑, 안영준은 외곽…‘새 원투펀치 35점 합작’ SK, 가스공사 꺾고 kt 맹추격

    프로농구 서울 SK가 자밀 워니의 골밑 장악력과 안영준의 고감도 슛 감을 앞세워 김낙현이 침묵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SK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81-69로 승리하면서 3위 수원 kt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높이 우위를 살려 공격을 막아낸 다음 빠르게 역습하는 전략으로 승기를 잡았다. 반면 가스공사는 지난 12일 부산 KCC와의 2차 연장 승부 패배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연패에 빠졌다. SK 새 원투펀치의 공격력이 눈부셨다. 워니는 18득점 11리바운드 5도움, 안영준은 50%의 성공률로 3점슛 5개를 넣으면서 17득점 8리바운드 맹활약했다. 오재현과 고메즈 딜 리아노도 각각 1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다만 오세근은 이날도 야투성공률 25%, 2득점에 그쳤다. 가스공사는 KCC전에서 40분 가까이 소화한 에이스 김낙현이 경기 내내 지친 모습으로 2득점, 발등 부상으로 4경기 만에 복귀한 이대헌은 9득점에 머물렀다. 앤드류 니콜슨이 팀 내 최다 18득점 12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도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SK가 워니의 풋백 득점과 오재현의 코너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가스공사는 박지훈의 연속 5득점으로 반격했다. 워니가 벨란겔의 플로터를 블록한 뒤 훅슛으로 차이를 벌렸는데 니콜슨이 워니를 앞에 두고 미들슛과 3점슛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워니에게 다시 실점해 1쿼터를 1점 뒤졌다. 듀반 맥스웰이 김낙현의 패스를 공중에서 그대로 림 안에 넣어 2쿼터 첫 점수를 올린 다음 속공에서 덩크를 꽂았다. 고메즈 딜 리아노와 안영준이 외곽포를 터트린 SK는 빠른 공격으로 기세를 높였다. 리온 윌리엄스와 최부경까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면서 38-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차바위의 3점슛으로 후반 추격의 불씨를 지폈으나 워니에게 골밑, 안영준에게 외곽 실점을 허용했다. 벨란겔과 이대헌이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넣어 따라붙었고, 워니가 내외곽 공격을 성공시켜 달아났다. SK는 안영준의 돌파, 김선형의 속공까지 묶어 3쿼터 10점 차 리드를 잡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오세근이 김선형의 노룩 패스를 받아 첫 득점을 올렸다. 반면 집중력을 잃은 가스공사는 실점의 빌미가 되는 실책을 범했다. 안영준과 신승민이 외곽슛을 주고받은 다음 안영준이 또 한 번 3점을 꽂았고 신승민은 놓쳤다. SK는 종료 2분 전 림을 가르는 고메즈 딜 리아노의 슛으로 상대 전의를 꺾었다.
  • 속도 vs 속도, 송교창 vs 알바노…‘포워드 위력 부활’ KCC, 1위 DB 넘고 중위권으로?

    속도 vs 속도, 송교창 vs 알바노…‘포워드 위력 부활’ KCC, 1위 DB 넘고 중위권으로?

    재빠른 공격을 주 무기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프로농구 원주 DB와 부산 KCC가 각각 선두 수성, 중위권 도약을 위한 속도전을 펼친다. DB는 야전사령관 이선 알바노, KCC는 공수의 핵 송교창이 승리 사냥의 선봉에 선다. 리그 1위 DB(18승3패)와 7위 KCC(7승9패)는 15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 2라운드 속공 득점 1위(DB·평균 12.2점), 2위(KCC·11.4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수비리바운드 단속과 공격 전개의 정확도에서 승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KCC가 떠안은 과제는 ‘알바노 수비’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90점이 넘는 팀 평균 득점(91.7점), 20개 이상의 도움(21.3개)을 올리고 있는 DB의 공격은 도움 1위(7.67개) 알바노의 손끝부터 전개된다. 직전 상대였던 전희철 서울 SK 감독도 12일 DB와의 경기를 앞두고 “DB 속공이 워낙 많다. 알바노를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말했으나 알바노에게 19득점 4도움을 내줘 9점 차로 패배했다. KCC는 알바노(185㎝)보다 신장이 크면서 스피드를 갖춘 송교창(200㎝), 정창영(193㎝)에게 전담 마크를 맡길 가능성이 높다. 송교창은 지난 1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도 1쿼터부터 상대 에이스 김낙현(184㎝)을 수비하면서 2차 연장 접전을 93-88 승리로 이끌었다. 이달 4경기 3승1패로 상승세를 탄 KCC가 DB까지 제압한다면 중위권 도약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DB는 지난 10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센터 김종규의 부재로 리바운드 사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SK전을 보면 풀타임을 소화한 디드릭 로슨의 28득점 맹활약으로 승리했으나 팀 리바운드는 31-37로 밀렸고 속공 득점도 5점에 그쳤다. DB가 맞서야 할 KCC의 포워드 라인은 위력적이다. 무릎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한 송교창이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고, 최준용도 공격을 주도하며 팀 내 득점 2위(15.9점), 도움 1위(3.3개)에 올랐다. 시즌 내내 부진한 이승현은 리바운드, 수비 등 궂은일을 도맡고 있다. 이에 DB 주장 강상재를 중심으로 서민수와 최승욱의 활약이 중요하다. SK 오세근과 최부경을 각각 9득점, 2득점으로 막은 압박 수비를 KCC전에서 보여줘야 5연승과 함께 2위 창원 LG의 거센 추격을 뿌리칠 수 있다.
  • 276개 공예업계 모인다...14~17일 공예트렌드페어

    276개 공예업계 모인다...14~17일 공예트렌드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14~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공예트렌드페어를 연다. 2006년에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은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소비자와 공예가를 이어주는 국내 최대 규모 공예 전문 박람회다. 행사에서는 공예가, 공방, 갤러리, 기관 등 276개 사가 참여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식탁, 식기, 조명, 가구부터 한국적 정서와 공예기법을 예술로 승화시킨 오브제 등 다채로운 공예품을 선보인다. 신진공예가의 참신하고 독창성 높은 공예품을 선보이는 ‘신진공예가관’, 시장경쟁력이 있는 공예기업과 공방 등의 우수한 공예품을 전시하는 ‘공예공방관’, 국내 대학과 대학원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예아카데미관’를 운영한다. 이 밖에 전문갤러리와 기관의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예매개관’, 공진원의 다양한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는 ‘공진원(KCDF) 홍보관’, 공예트렌드페어의 기록을 정리한 ‘아카이브관’ 등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청년 공예가들을 위한 특별강연도 마련했다. 이혜진 씨앗갤러리 대표, 서현석 삼성 리움스토어 이사, 하명구 작가, 김현주 스튜디오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올해는 특히 공예 유통박람회의 역할을 강화했다.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참가사와의 일대일 상담, 기업 간 거래를 위한 만남의 장, 유통관계자와 공예가 교류, 유통 플랫폼인 에스에스지닷컴(SSG.COM)과의 협업을 통한 온라인 판매 지원 등을 추진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cdf.kr/craftrendfair)에서 확인하면 된다. 단 14일에는 사전 등록한 국내외 구매자만 입장할 수 있다.
  • 창원 LG, 7시즌 만에 라운드 MVP 배출…‘이집트 왕자’ 마레이 첫 수상

    창원 LG, 7시즌 만에 라운드 MVP 배출…‘이집트 왕자’ 마레이 첫 수상

    프로농구 창원 LG의 ‘리바운드 머신’ 아셈 마레이가 KBL 입성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LG가 라운드 MVP를 배출한 것은 2016~17시즌 이후 7시즌 만이다. 마레이가 2023~24시즌 프로농구 2라운드 MVP 선정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96표 중 39표를 받아 30표의 이정현(고양 소노)을 제쳤다고 KBL이 13일 밝혔다. KBL에서 3시즌째 뛰고 있는 마레이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또한 오랜만에 라운드 MVP를 배출했다. 마레이에 앞서 LG 소속으로 라운드 MVP를 받은 건 2016~17시즌 4라운드 당시 김종규(원주 DB)가 마지막이었다. 구단 통산 역대 8번째 수상이다. 2000~01시즌 조성원 전 감독이 첫 수상했고, 2006~07시즌 조상현 현 감독이 두 번째 수상을 했다. 이어 2010~11시즌 문태영, 2013~14시즌 김시래(현재 서울 삼성)와 데이본 제퍼슨, 2014~15시즌 제퍼슨 등이 받았다. 이집트 출신인 마레이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20경기에서 평균 30분 39초를 뛰며 17.3점(9위) 16.1리바운드(1위) 3.7어시스트(15위) 1.5스틸(4위) 0.8블록(12위)을 기록 중이다. 특히 2시즌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리바운드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1개를 기록 중인 2위 알리제 존슨(부산 KCC)과 4개 차. 마레이는 2라운드에서 더 도드라지며 LG 돌풍을 이끌었다. 10경기에서 평균 33분 30초를 뛰며 18.7점(6위), 17.7리바운드(1위), 5.3어시스트(3위), 2.0스틸(3위), 0.6블록(14위)을 기록했다. 마레이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2라운드에서 평균 득점(89.0점)과 리바운드(40.3개)에서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하며 9승 1패의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시즌 15승5패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1위 DB(18승3패)와는 2.5경기 차다.
  • 목표치 달성이냐, 연체율 관리냐…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놓고 ‘끙끙’

    목표치 달성이냐, 연체율 관리냐…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놓고 ‘끙끙’

    경기 침체로 연체율 급등대출 목표치 달성에 난항내년 30% 기준 유지할 듯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가 내년부터는 중·저신용자(KCB 기준 하위 50%) 대출 목표치를 모두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연체율 증가 등으로 목표치 달성이 어려워지면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는 이달 말까지 중·저신용자의 신용대출 비중을 가까스로 30% 수준에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말 기준 케이뱅크는 28%대, 카카오뱅크는 29%대 후반, 토스뱅크는 34%대까지 중·저신용자 비중을 늘렸다. 하지만 각사의 대출 목표치에는 가장 낮게 잡은 카카오뱅크(목표치 30%)만 가까스로 도달했을 뿐, 케이뱅크(32%)와 토스뱅크(44%)는 각각 4% 포인트, 10% 포인트가량 미달한 상태다. 금융위원회는 2021년 5월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계획 이행 여부를 신사업 인·허가 등에 고려한다고 밝혔다. 당시 금융위 발표 자료를 보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의 기준을 30% 이상으로 잡고 있다. 때문에 인터넷은행들은 최소한 30% 선을 맞추기 위해 중·저신용자에게 파격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대출을 확대해 왔다. 그 과정에서 고신용자와 대출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은행들은 대출 비중 목표 달성과 건전성 관리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속도조절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들이 모두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는 굉장히 열심히 해왔으나 3년 전 목표를 세울 때와는 경기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신용평가모형을 아무리 고도화해도 부실율을 낮추면서 우량한 중·저신용자를 골라내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자 연체율은 지난 8월 2.79%까지 올랐다. 일각에서는 중저신용자 대출에 대한 목표치를 완화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금융위는 최소 30% 기준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저신용자를 끌어안으면서도 부실을 줄여나가는 것이 인터넷은행의 역량”이라며 “인터넷은행의 역할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해외 진출 등의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I조 울산-가와사키(오후 7시·울산문수경기장) ●프로농구=kt-삼성(수원KT아레나) DB-SK(원주종합체육관) KCC-한국가스공사(부산사직체육관·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우리카드-삼성화재(서울장충체육관) 현대건설-페퍼저축은행(수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바둑=해성 여자기성전 결승1국(오후 7시·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
  • 이정현은 어깨 인대, 김종규는 발목…중반으로 치닫는 프로농구, 변수는 ‘에이스 부상’

    이정현은 어깨 인대, 김종규는 발목…중반으로 치닫는 프로농구, 변수는 ‘에이스 부상’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3라운드로 접어드는 가운데 ‘에이스 부상’이 변수로 떠올랐다. 주요 선수 복귀와 이탈로 각 구단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순위표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고양 소노 관계자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정현의 부상에 대해 “병원 두 군데 검진을 예약했는데 첫 검사에선 어깨 인대 손상으로 1~3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2차 진료 결과를 보고 추후 상황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선수 득점 1위(평균 20.63점) 이정현은 1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다. 4쿼터 초반 듀반 맥스웰과 몸싸움을 벌이다 오른팔이 뒤로 꺾였고 남은 8분 20초를 소화하지 못했다. 에이스가 빠진 소노는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 76-84로 졌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지난 5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kt, 원주 DB, 창원 LG는 전력이 막강해 약점을 찾기 어렵다. 하위권 팀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했는데 가스공사와의 2연전에서 뼈아픈 연패를 당했다. 8위 부산 KCC(6승9패)와 승차 없는 7위인 소노(8승11패)는 전성현, 김강선, 최현민 등이 부상으로 신음하는 상황에서 이정현까지 다쳐 하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다.반면 9위 가스공사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김낙현이 팀 내 최다 18득점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KCC와의 간격을 3경기 반 차로 좁혀 중위권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낙현은 경기를 마치고 “몸 상태가 아직 70% 정도라서 소극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완전하게 회복되면 더 과감하게 플레이할 것”이라고 했다. 안양 정관장은 같은 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DB 전에서 83-88로 지면서 7연패에 빠졌다. 정강이 피로골절에서 회복한 오마리 스펠맨이 합류했으나 오히려 응집력이 떨어졌다. 이날도 오마리 스펠맨은 갑작스럽게 정강이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2득점에 그쳤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스펠맨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에) 화가 난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외국인 선수의 득점과 리바운드가 부족했던 게 아쉽다”고 강조했다. 승리 팀 DB도 주전 센터 김종규의 부상으로 리그 1위 자리 수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3쿼터 초반 정관장 박지훈의 슛을 막기 위해 점프하다가 오른 발목이 꺾인 김종규는 코트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다 들것에 실려 나갔다. 다만 DB 구단에 따르면 검진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붓기, 통증 등 경과를 지켜보고 출전 시기를 저울질할 예정이다.
  • 에이스 김낙현 무릎 부상 ‘훌훌’… 한국가스공사, 시즌 첫 연승 ‘훨훨’

    에이스 김낙현 무릎 부상 ‘훌훌’… 한국가스공사, 시즌 첫 연승 ‘훨훨’

    에이스 김낙현이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온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가스공사는 10일 경기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84-76으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으로 8위 부산 KCC와의 격차를 3경기 반 차로 좁히면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반면 지난 8일 가스공사에 6점 차로 무릎을 꿇은 소노는 설욕에 실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김낙현이 상대 타이밍을 뺏는 돌파와 외곽포로 팀 내 최다 18득점 5도움 맹활약했다. 차바위가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외국인 선수 듀오 앤드류 니콜슨과 듀반 맥스웰도 각각 15득점, 13득점을 기록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초반 밀리는 상황에서 지역 방어로 바꾼 수비가 맞아떨어져 이길 수 있었다”며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낙현이 함께 뛰는 게 효과를 보고 있다. 코트 양쪽에 공을 잡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 상대가 대처하기 어려워한다”고 분석했다. 소노는 전성현이 3점슛 4개 포함 15득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5득점 9리바운드 8도움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주포 이정현(15득점 6리바운드)이 어깨를 다쳐 승부처에 뛰지 못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니콜슨이 첫 슛을 넣은 가스공사는 압박 수비로 소노를 4분 넘게 꽁꽁 묶었다. 오누아쿠가 막힌 혈을 뚫은 소노는 전성현, 이정현의 속공으로 점수를 올렸다. 후반 들어 소노가 전성현의 3점슛으로 달아났지만 김낙현의 돌파를 막지 못했고 맥스웰에게 외곽포를 맞아 리드를 빼앗겼다. 가스공사는 차바위의 연속 3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홈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8-8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디드릭 로슨(28득점 11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15득점 6도움)가 3쿼터 초반 발목을 다친 김종규(10득점 7리바운드)의 공백을 메우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대릴 먼로가 16득점 9리바운드 7도움, 최성원이 1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한 정관장은 오마리 스펠맨(2득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김낙현 복귀 마법’ 가스공사, 탈꼴찌에 첫 연승까지…소노는 “이정현 어깨 지켜봐야” 비상

    ‘김낙현 복귀 마법’ 가스공사, 탈꼴찌에 첫 연승까지…소노는 “이정현 어깨 지켜봐야” 비상

    에이스 김낙현이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오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고양 소노는 이정현이 어깨를 다치는 비상사태에 처했다. 가스공사는 1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84-76으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으로 공동 8위 부산 KCC와 3경기 반 차로 좁히면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반면 지난 8일 가스공사에 6점 차로 무릎을 꿇은 소노는 설욕에 실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김낙현이 팀 내 최다 18득점 5도움 맹활약했다. 상대 타이밍을 뺏는 돌파와 외곽포로 승부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차바위도 3점 슛 4개 포함 14득점, 외국인 선수 듀오 앤드류 니콜슨과 듀반 맥스웰도 각각 15득점, 13득점을 기록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초반 밀리는 상황에서 지역 방어로 바꾼 수비가 맞아떨어져 접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낙현이 함께 뛰는 게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코트 양쪽에 공을 잡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서 상대가 대처하기 어려워한다”고 분석했다.소노는 전성현이 3점 슛 4개 포함 15득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5득점 9리바운드 8도움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주포 이정현(15득점 6리바운드)이 어깨를 다쳐 승부처에 뛰지 못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이정현 부상에 대해 “어깨가 꺾였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주전도 백업도 게임을 뛸 수 있는 구성 자체가 어렵다. 주어진 환경에서 머리를 써보겠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오누아쿠의 견제를 뚫고 첫 득점을 기록했고 소노는 상대 압박에 당황해하며 4분 넘게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오누아쿠가 막힌 혈을 뚫은 다음 전성현과 이정현이 속공으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신승민이 득점 행진에 가담한 가스공사가 19-16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엔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졌다. 시작과 동시에 이정현이 속공으로 역전, 김낙현이 연속 레이업으로 재역전한 뒤 3점슛을 주고받았다. 오누아쿠의 패스를 받은 전성현이 레이업을 올린 소노는 전반 막판 한호빈이 슛을 넣어 5점 차로 2쿼터를 앞섰다.오누아쿠의 미들슛으로 후반을 시작한 소노는 전성현이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3점슛을 던져 차이를 벌렸다. 김낙현이 돌파, 벨란겔은 연속 3점으로 따라붙었고 맥스웰까지 점퍼를 넣어 균형을 이뤘다. 이어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맥스웰이 외곽포를 꽂아 58-55로 리드했다. 유기적인 패스로 기회를 만든 가스공사는 차바위가 3점슛을 넣었다. 전성현이 한호빈의 패스를 받아 코너 3점을 넣자 김낙현이 오른쪽 돌파로 득점한 뒤 전성현의 공을 뺏어 추가점을 올렸다. 소노는 맥스웰과 충돌한 이정현이 어깨를 붙잡고 벤치로 빠져나가면서 기세가 꺾였다. 이에 가스공사가 차바위의 연속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 [인사]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회경 ◇신문국 △종합편집부장 김소연△편집1부장 박선영△편집2부장 성시영△신문에디터 겸 스포츠선임기자 성환희 ◇뉴스룸국 △디지털이노베이션부문장 김주성△지역사회부장 이왕구△국제부장 정상원△ 문화부장 최문선△스포츠부장 김기중△콘텐츠운영부장 정은선 ◇혁신총괄 △미디어전략부문장 김민성△플랫폼개발부문장 이탁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승진△서은규 차국철 ■SK이노베이션 ◇승진△Green전환기술센터장 박성범△성과관리담당 임종섭△재무3담당 배기락 ■SK에너지 ◇승진△기계·장치·검사실장 김선일 ■SK온 ◇승진△조립기술담당 손정삼△A Project담당 최상규△사업개발1담당 이경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승진△품질경영실장 이상준 ■SK어스온 ◇승진△기획·사업지원실장 지용민 ■SK텔레콤 ◇승진△AI Communication 담당 겸 서비스개발 담당 조현덕△Global AI사업개발 담당 이재신△Smart Device CT 담당 유철준△대구 담당 채영훈△B SME 담당 송정범△T-B Enterprise Sales CP 담당 김구영△B DC기술 담당 김재석△Cloud CO 담당 김명국△수도권Infra 담당 홍선기△GS AIDC추진 담당 이현우△Digital Comm 담당 박규현△HR 담당 황재만△변화추진 담당 이혜연△B CR 담당 김성진△법무 담당 김호근△SKTA 대표 이재준 ■SKE&S ◇승진△Risk Mgmt. 본부장 박성준△전력사업개발본부장 김대진△재무2본부장 임소옥△LNG Americas, Inc. 법인장 전종영△수소Global본부장 김민호△Compliance본부장 나경원 ◇보임△파주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윤정원△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 박재덕△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구자성△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박병혁 ■SK하이닉스 ◇승진△강지호 권언오 김기태 손호영 이동훈 이일훈 이재연 이주영 이현철 조성봉 최재건 황중일 ◇연구위원 선임△김수길 김승범 김태균 김희상 오해순 임기빈 ■SKC ◇승진△SK넥실리스 대표 류광민△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최두환△사업개발실장 이현아△SK넥실리스 기업문화실장 정혜연△SK넥실리스 소재개발센터장 겸 생산기술센터장 전검배△에코밴스 마케팅실장 겸 SK티비엠지오스톤 마케팅실장 최달병 ◇영입△경영지원부문장(CFO) 유지한 ■SK네트웍스 ◇승진△기획재무실장 황용민△엔코아 대표 명재호 ■SK머티리얼즈 ◇승진△한만재 양승원 ■SK실트론 ◇승진△수율개선담당 김자영△Wafering기술담당 이치복 ■SK가스 ◇승진△이학철 김준형 △SK어드밴스드 대표 김철진 ■SKC&C ◇승진△전략사업개발1그룹장 황민정△제조사업개발그룹장 이진우△에너지사업그룹장 김효욱△ICT Biz.사업그룹장 안성진△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 백석흠△Hybrid Cloud1그룹장 김용신△DX Tech.그룹장 손영윤△Digital ESG그룹장 방수인△품질혁신담당 한세현△PMO담당 오재원△리더십/Culture담당 박종오 ■SK스퀘어 ◇승진△투자지원센터 포트폴리오 전략 담당 구자성△CIO 트랜스포메이션 매니징디렉터(MD) 박태영△SK C&C 탤런트 매니지먼트 담당 이지은△티맵모빌리티 데이터&테크 담당 박서하△SK플래닛 최고사업책임자(CBO) 김교수△인크로스 대표 손윤정 ■SK바이오사이언스 ◇영입△QE실장 부사장 김준모 ■광동제약 ◇승진△대표이사 회장 최성원△부사장(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구영태△전무이사(약국사업본부장) 이재육 ■대신증권 ◇부사장 승진△리스크관리부문장 길기모◇전무 승진△프라이빗부문장 이순남△재경2WM부문장 임민수△경영지원부문장 김수창△IT부문장 홍종국△준법지원부문장 최근영△IPO담당 나유석△WM추진부문장 강준규△전략지원부문장 강윤기◇상무 승진△감사부문장 이성영△서부WM부문장 김영천△기업금융2담당 김명국△리서치센터장 김영일△전략지원실장 김현복△정책지원실장 정민욱◇전무 전보△PF1부문장 권택현△Wholesale부문장 정연우◇상무 전보△디지털부문장 최광철△기업금융1담당 박석원△PF2부문장 김상혁 ■대신자산운용 ◇이사대우그룹장 승진△채권운용그룹장 임동영◇전무 전보△마케팅&지원그룹장 이재우 ■대신저축은행 ◇이사대우본부장 승진△영업2본부장 이재민△준법감시인 이남성◇전무 승진△영업1본부장 이영석 ■대신프라이빗에쿼티 ◇상무 승진△투자그룹장 백병훈 ■대신경제연구소 ◇전무 승진△상무 장지남
  • ‘투맨 게임 달인’ 양홍석·마레이 44점 합작…LG, ‘항의 남발’ KCC 꺾고 2R 최고 승률 완성

    ‘투맨 게임 달인’ 양홍석·마레이 44점 합작…LG, ‘항의 남발’ KCC 꺾고 2R 최고 승률 완성

    프로농구 창원 LG의 주요 공격 루트는 투맨 게임이었다. 2대2 공격의 달인 양홍석과 아셈 마레이가 44득점을 합작하며 팀 4연승을 이끌었다. 반면 부산 KCC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승부처 집중력을 잃어버렸다.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KCC와의 홈 경기에서 85-81로 이겼다. 2라운드를 8승1패로 마감하면서 1경기 덜 치른 수원 kt에 반 경기 차 앞선 단독 2위(13승5패)에 올랐다. 양홍석이 지난 경기에 이어 팀 내 최다 22득점 7리바운드 맹활약했다. 3점슛을 4개 던져 3개 넣었다. 단테 커닝햄의 부재로 38분 넘게 뛴 마레이는 종횡무진 22득점 20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했다. 신인 유기상도 3점슛 3개 포함 13득점, 이재도는 10득점했다. KCC는 알리제 드숀 존슨이 17득점 8리바운드, 최준용은 15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고 허웅과 송교창도 각각 13득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LG의 끈질긴 수비를 이겨내지 못했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한 이승현은 이날도 5득점에 그쳤다.LG가 정인덕과 유기상의 연속 3점으로 전반 초반 리드를 잡았다. KCC는 최준용, 송교창의 개인기로 해법을 찾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실책을 범했다. 유기상과 송교창이 외곽포를 주고받은 다음 송교창의 패스를 받은 최준용이 3점슛을 꽂아 19-19 동점을 만들었다. 벤치에서 나온 이승현이 미들슛을 넣어 2쿼터 시작을 알린 뒤 허웅도 3점슛으로 첫 점수를 올렸다. LG는 양홍석의 돌파와 정희재의 외곽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이관희가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마레이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KCC는 존슨과 허웅이 마레이가 빠진 골밑을 노려 2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초반 최준용의 실책으로 속공을 허용해 역전당한 KCC는 이관희의 유니폼을 잡은 허웅이 비신사적인 파울을 저질러 흐름을 내줬다. 이후 투맨 게임 대결이 펼쳐졌다. 양홍석이 마레이와 2대2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고 최준용과 송교창도 라건아의 스크린을 받아 득점했다. 최준용의 공격을 막아낸 LG가 양홍석의 외곽포를 더해 3쿼터 7점을 리드했다. LG가 속공 기회를 놓친 사이 KCC는 빠른 공격으로 4쿼터 추격에 나섰다. 양홍석이 3점슛을 넣었는데 최준용과 이승현이 연속 외곽포로 응수, KCC가 승부를 뒤집었다. 정희재의 레이업으로 다시 앞선 LG는 마레이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은 이재도의 패스를 받아 달아나는 슛을 넣었다. KCC는 시간에 쫓긴 이승현의 슈팅이 빗나가면서 경기를 내줬다. 서울 SK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8-75로 꺾었다. 원투펀치 자밀 워니가 24득점 6리바운드, 김선형이 1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케베 알루마가 33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냈으나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 일공일공 이미지플러스, ‘KCAI 한국소비자평가 1위’ 화장품부문 수상

    일공일공 이미지플러스, ‘KCAI 한국소비자평가 1위’ 화장품부문 수상

    ㈜일공일공(대표 박정주)의 이미지플러스가 지난달 28일 2023 KCAI 한국소비자평가 1위 화장품(Y존 케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일공일공은 ‘좋은 상품보다 더 좋은 전략은 있을 수 없다’는 핵심가치를 기본으로 2022년 이미지플러스를 출시했으며 2022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최고브랜드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2023 KCAI 한국소비자평가 1위 화장품(Y존 케어) 부문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지금은 이미지 시대’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의 이미지를 더 좋게 하는 제품을 개발, 출시해오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등 해외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박정주 ㈜일공일공 대표는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통해 고객의 내면과 외면의 이미지를 플러스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경 BUSINESS와 G밸리뉴스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며 한국미디어마케팅그룹과 한국소비자평가 1위 운영사무국에서 주관하는 2023 KCAI 한국소비자평가 1위는 각 분야별 우수 기업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발굴하고자 제정됐다.
  • 탕후루 열풍에 건강 비상…서울시, 당류 섭취 줄이는 ‘일당오십’ 캠페인

    탕후루 열풍에 건강 비상…서울시, 당류 섭취 줄이는 ‘일당오십’ 캠페인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탕후루 유행 등으로 과다한 당 섭취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당류섭취 줄이기’에 앞장선다. 시는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당류 섭취 줄이기를 다짐하는 ‘일당!오십! 실천 선포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참여를 독려해 나간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비만, 당뇨 등 각종 생활습관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과다한 당섭취를 ‘비만설탕’으로 칭하고, 비만설탕을 추방하고 저당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는 청소년들의 관심 유발과 실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일당! 오십!’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1일 섭취 열량의 10%이내(2000kcal 기준 50g)이다. 이에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에게 첨가당 섭취 권장량을 안내하고 저당 실천에 대한 관심 고취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일당! 오십!’이라는 이름을 선정했다. 시는 우선 청소년 건강을 위한 저당 식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7일 덕성여자고등학교에서 ‘일당! 오십! 실천 선포식’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참여를 위해 고등학교 교실을 찾아가 학생들이 ‘실천지침 제창’, ‘실천 서약’, ‘저당, 도전!골든벨’, ‘실천 트리 만들기’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청소년들의 과도한 당류 섭취가 일으킬 수 있는 건강 위해성을 설명하고, 비만설탕 추방을 위한 저당 실천 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청소년기 과도한 당류 섭취는 소아비만과 당뇨, 충치 등 여러 가지 건강을 위협하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서울시 ‘저당 실천 지침’에는 ▲가공식품의 당류 함량 표시를 확인하여 첨가당 섭취량이 하루 50g을 넘기지 않도록 하며 ▲청소년 당류 과다 섭취의 주범인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많이 섭취하자는 내용 등이 들어있다. 더불어 시는 기관별, 시기별 ‘청소년 집중 저당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달부터 매월 5일 ‘일당! 오십! 실천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의 저당 실천 참여를 확대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청소년들은 건강을 위해 저당 식생활 실천에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현대모비스-SK(울산동천체육관) LG-KCC(창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KB-BNK(오후 7시·청주체육관) ●프로배구=우리카드-대한항공(서울장충체육관)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수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 리튬 재활용·해수 담수화… 지구 미래를 열다[그린건설대상]

    리튬 재활용·해수 담수화… 지구 미래를 열다[그린건설대상]

    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했다. 양적 성장을 넘어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대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받았다. 2019년에 이어 4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받은 것이다. GS건설은 GS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의 일환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다양한 친환경 신사업 추진으로 그룹의 경영방침과 함께하고 있다.GS건설은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SG 위원회는 GS건설의 지속가능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으며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GS건설은 2021년 초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하고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해 7월에는 GS건설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기도 했다.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 ‘ESG CORE’로 소개한 점이 눈에 띈다. ESG CORE는 친환경 신기술과 친환경 신사업으로 구분해 GS건설이 향후 ‘확고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GS건설의 미래도 친환경에 맞춰져 있다. 2019년부터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처리 사업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사업과 모듈러 사업, 그리고 국내외 태양광 개발사업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2년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Inima OHL)를 인수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유럽의 글로벌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데 성공하며 단숨에 글로벌 담수화 수처리 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또 2021년 9월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연 2만t 처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해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거해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1차로 약 1500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가며 단계적 투자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초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인 단우드와 엘리먼츠를 인수했다. 충북 음성에 모듈러의 일환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동화 생산공장도 건설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며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누아쿠 든든’ 소노는 돌풍, ‘스펠맨 위축’ 정관장은 연패…합류 외인에 엇갈린 희비

    ‘오누아쿠 든든’ 소노는 돌풍, ‘스펠맨 위축’ 정관장은 연패…합류 외인에 엇갈린 희비

    1옵션 외국인 선수가 바뀌자 팀 성적이 요동치고 있다. 고양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의 명불허전 공수 활약으로 창단 첫 4연승을 달렸고 안양 정관장은 전전긍긍 오마리 스펠맨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오누아쿠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소노의 71-66 승리를 이끌었다. 팀 내 최다 2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13득점 5리바운드)과 케베 알루마(5득점 4리바운드)에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4분 40초 만에 팀 첫 득점을 올린 오누아쿠는 곧바로 속공 3점슛을 넣었다. 2쿼터엔 이정현, 김민욱 등이 외곽포를 터트릴 수 있도록 곹밑을 사수했고 52-55로 뒤진 채 맞은 4쿼터에는 프림과 알루마를 꽁꽁 묶으면서 이정현과 2대2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이에 소노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오누아쿠의 합류 첫 경기인 지난달 17일 부산 KCC전부터 3경기를 내리 졌지만, 26일 서울 SK전 승리를 반전의 계기로 삼았다. 적응을 마친 오누아쿠의 골 밑 안정감을 바탕으로 에이스 이정현과 전성현, 한호빈, 김민욱 등의 외곽 공격이 살아나면서 4연승으로 5할 승률(8승8패)을 맞췄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현대모비스전을 마치고 “오누아쿠가 수비의 중심을 잡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오누아쿠 합류로 수비 전술 구성이 편해졌다. 머리를 아무리 써도 안 되던 부분이 해결됐다”고 설명했다.반면 정관장은 같은 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에 71-85로 졌다. 자밀 워니(26득점 9리바운드)와 안영준(20득점 10리바운드)을 막지 못해 시즌 첫 5연패를 당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평균 19.86득점 9.94리바운드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스펠맨이 돌아오고 패배의 늪에 빠졌다. 정강이 부상을 털고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펠맨은 두통으로 지난달 24일 수원 kt전과 26일 원주 DB전을 뛰지 못했다. 28일 소노와의 경기에선 3득점에 머물렀고, 이후 2경기에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공수 모두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했다. 다만 SK전 2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집중시키며 특유의 몰아치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스펠맨에 대해 “조직적인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투맨 게임에서 쉽게 득점을 허용하는 모습”이라면서 “득점력이 좋은 스펠맨의 감각을 살리기 위해 출장 시간을 길게 보장했는데 팀을 위한 결정인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 이사비 걱정 마세요… 서초구가 있잖아요

    이사비 걱정 마세요… 서초구가 있잖아요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를 돕는다. 서초구는 취약계층이 이사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이사서비스 ‘서리풀 익스프레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서초구는 2015년과 2021년 두 차례 무료 이사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했던 지역 내 전문 이사업체인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서리풀 익스프레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월 1가구, 연간 총 12가구에 무료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 내에서 이사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차상위 등이다. 이중에서도 독거어르신·독거장애인 등 독거 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포장, 운반 등 모든 이사과정을 지원하며 1t 이하의 이삿짐에 대해서 전액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삿짐이 1t을 초과할 경우에는 개인부담금이 발생하며, 구는 필요시 사례관리사업비·서초SOS 등을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사 한 달 전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시설에 신청 가능하며 구에서 자격 적정여부를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구는 협약 체결 후 첫 번째 이사 지원을 지난 27일 진행했다. 이 날 이사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추워지는 날씨에 이사 걱정이 많았는데 친절히 도와주셔서 편안히 이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지역 내 기업,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주거, 교육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주)바야다홈헬스케어와 ‘방문형 재택의료사업’ ▲(주)기아와 아동·청소년 멘토링 사업 ‘기아 프렌토링’ ▲(주)KCC와 주거취약계층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반딧불하우스’ 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편안한 이사를 위해 뜻을 함께해주신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더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영준 3점포 6방’ 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안영준 3점포 6방’ 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지난 시즌 준우승팀 서울 SK가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을 5연패에 몰아넣으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5-71로 이겨 3연패를 끊어 냈다. 9승7패를 기록한 SK는 4위를 유지했다. 안영준이 제대 이후 최다인 3점포 6개를 뿜어내며 20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자밀 워니(26점 9리바운드)도 쌍끌이 활약을 펼쳤고 김선형(10점 10어시스트)이 팀 공격의 기어 역할을 했다. 1라운드에 이어 SK에 거푸 패한 정관장은 시즌 최다 5연패에 허덕이며 9승9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를 71-66으로 제치며 4연승에 성공한 고양 소노(8승8패)와 공동 5위가 됐다. 정관장은 주포 오마리 스펠맨(13점 9리바운드)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오히려 3경기째 연패를 끊어 내지 못했다. SK로 떠나간 오세근(7점) 대신 골밑을 지키는 김경원(12점 9리바운드 3스틸)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쳤으나 스펠맨과 대릴 먼로(5점 4리바운드) 등 외국인 선수 2명이 한 명 몫에 그친 게 뼈아팠다. 전반을 36-40으로 끌려간 SK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벤치에서 잠시 쉬던 김선형을 3쿼터 중반 재투입해 활로를 뚫었다. 김선형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포 2개를 터트리며 54-54 동점을 끌어낸 안영준은 4쿼터에도 김선형의 도움으로 3점슛 2방을 림에 꽂아 71-63으로 간격을 벌렸다. SK는 김선형의 어시스트 속에 오세근의 3점포와 워니의 플로터가 거푸 림을 가르며 경기 종료 1분46초 전 13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김선형은 후반에만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소노는 원정에서 치나누 오누아쿠가 22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정현이 16점을 보태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특히 이정현은 55-52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만 9점을 쓸어 담는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7위(8승9패)로 내려섰다. 부산 KCC는 안방에서 서울 삼성을 77-74로 제압하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며 8위(6승8패)에 자리했다. 프로농구 역대 원정 경기 최다 연패 기록을 21경기로 늘린 삼성은 9위(3승14패)를 기록했다.
  • ‘속초 특산물’ 클릭 한번에 안방까지…‘속초몰’ 오픈

    ‘속초 특산물’ 클릭 한번에 안방까지…‘속초몰’ 오픈

    강원 속초시는 인터넷 쇼핑몰 ‘속초몰(sokcho-mall.com)’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속초몰에는 지역 기업이 입점해 게장, 오징어순대, 젓갈 등을 판매한다. 시는 이날과 다음 달 4·7·11일 오전 10시 전 품목을 반값으로 살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쿠폰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할인액은 4만원이다. 속초몰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에게 1만원권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다음 달 13일까지 열린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도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쇼핑몰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SK-LG(잠실학생체육관) KCC-kt(부산사직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KB-신한은행(오후 7시·청주체육관) ●프로배구=대한항공-우리카드(인천계양체육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김천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충남도청-인천도시공사(오후 7시·청주 SK호크스 아레나) ●피겨=2023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오후 1시 50분·의정부실내빙상장) ●수영=2024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10시·김천실내수영장) ●체조=종합선수권대회 겸 기계체조 대표선발전(오후 2시·양구문화체육회관) ●테니스=한국실업마스터즈(양구테니스파크) 제8회 배준영배 전국여자주니어대회(올림픽테니스코트) ●바둑=제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제5국(오후 2시·부산 농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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