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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인자 꼬리표 떼고… 한 남자는 전설이 된다

    2인자 꼬리표 떼고… 한 남자는 전설이 된다

    뮌헨, 리옹 3-0 완파… 6번째 우승 조준레반도프스키 9경기 연속골로 예열 끝 네이마르는 음바페와 팀 첫 우승 도전전통 강자 vs 오일머니 대결로도 관심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전 레알 마드리드) 없는 축구의 ‘유럽대전’이 오는 24일 펼쳐진다. 최근 10년 동안 둘은 유럽축구연맹(UEFA)의 최상위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 무대를 도합 6차례나 밟았다. 메시는 2차례 팀을 유럽 정상에 올려놓았고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네 번이나 우승컵인 ‘빅 이어’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 결승 무대에 메시와 호날두는 없다. 대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과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격돌한다. 뮌헨은 20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UCL 4강전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뮌헨은 전반 세르주 나브리의 두 골과 후반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로 맨시티를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올라온 리옹을 일축했다. 뮌헨은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이자 11번째 UCL 결승에 진출, 팀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메시의 바르사와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각각 8강과 16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이번 시즌 ‘별들의 전쟁’ 최종전은 레반도프스키와 네이마르가 주도할 전망이다. 물론 네이마르의 유니폼 교환으로 빚어진 코로나19 수칙 위반이 무마될 것이라는 가정 아래서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리옹전 쐐기골로 챔피언스리그 9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2018년 호날두가 세운 11경기 연속골에는 2경기 모자라지만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루드 판 니스텔루이와 타이를 이뤘다. 그는 또 이날 대회 15호골째를 넣어 2위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10골)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대회 득점왕도 사실상 예약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엔 네이마르가 있다. 2017년 역대 최고 이적료(2900억원) 기록을 세운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의 그늘에 가려 2인자에 머물렀지만 PSG에서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와 함께 팀은 물론 자신의 ‘유럽 대권’에 도전한다. 24일 열리는 결승전은 ‘축구 자본’과 ‘전통’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영국 일간 ‘더 선’은 이날 “카타르의 국영회사가 인수한 PSG가 2011년부터 쏟아부은 ‘오일머니’(이적료)가 무려 11억 파운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반해 뮌헨은 1974년부터 2012년까지 10차례나 USC 결승에 진출해 이 가운데 절반을 우승으로 이끈 전통의 팀이다. 이날 결승은 또 1974~75시즌 뮌헨-생테티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독일-프랑스 클럽 간 맞대결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빅 이어까지 1승… 창단 이후 처음 ‘잠 못 드는 파리’

    빅 이어까지 1승… 창단 이후 처음 ‘잠 못 드는 파리’

    디마리아 1골 2도움 ‘원맨쇼’ 3-0 완승리옹-뮌헨전 승자와 24일 우승컵 다퉈 ‘방역 수칙 위반’ 네이마르, 출전 불투명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이 황희찬이 뛰게 될 라이프치히(독일)를 제압하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최상위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 무대를 밟는다. PSG는 19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UCL 4강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의 활약 속에 라이프치히를 3-0으로 제쳤다. PSG는 1970년 창단 이후 꼭 50년 만에 처음으로 UCL 결승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PSG가 유럽 클럽대항전 결승에 진출한 건 1997년 컵위너스컵 이후 23년 만이다. PSG는 또 1955년 시작된 이 대회 전신인 유러피언컵 시절까지 포함해 UCL 결승에 진출한 통산 7번째 프랑스 팀으로 기록됐다. 올 시즌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FA컵)에 이어 쿠프 드 라 리그(리그컵)까지 석권한 PSG는 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면 ‘쿼드러플’(4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PSG는 20일 열리는 리옹(프랑스)-바이에른 뮌헨(독일)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다른 구단에 견줘 후발 주자였던 PSG가 약진할 수 있었던 건 중동의 ‘오일머니’ 덕이 크다. 2011년 카타르 왕족 자본인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츠’가 인수해 천문학적인 투자금을 쏟아부었다. 이후 PSG는 리그앙에서 압도적인 강팀으로 군림했다. 결국 PSG는 인수 9년 만에 유럽 최강의 클럽으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잡았다. 1골 2도움의 ‘원맨쇼급’의 활약을 펼친 디마리아가 창단 50년 만의 결승 진출에 다리를 놓았다. 그는 전반 13분 마르키뉴스의 머리를 보고 상대 문전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로 선제골을 배달하더니 후반 11분에는 후안 베르나트의 헤딩 추가 골까지 정확한 크로스로 도왔다. 디마리아는 후반 42분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하게 왼발로 쐐기포를 박았다. 한편 PSG 스트라이커 네이마르는 자칫 결승에 나서지 못할 위기에 직면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라이프치히의 수비수 마르셀 할스텐베르크와 이야기를 나누다 습관적으로 유니폼 상의를 벗어 교환했다. UCL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르면 유니폼 교환은 1경기 출장 정지 사안이다. 영국 일간 ‘더 선’은 네이마르가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버풀 사령탑’ 클롭, 올해의 EPL 감독

    ‘리버풀 사령탑’ 클롭, 올해의 EPL 감독

    리버풀을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으로 이끈 위르겐 클롭(53·독일) 감독이 ‘올해의 사령탑’으로 뽑혔다. EPL 사무국은 15일 “30년 만에 리버풀을 정상에 앉힌 클롭 감독이 ‘2019~20시즌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후보 프랭크 램퍼드(첼시), 브랜던 로저스(레스터시티), 크리스 와일더(셰필드) 감독을 팬과 전문가 패널 투표에서 따돌렸다.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리버풀은 지난 시즌 18연승을 합쳐 32승(3무3패)을 거뒀다. 홈 경기에서 따낼 수 있는 총 승점 57점 중 무려 55점을 챙기는 등 일방적인 승점 몰이 끝에 99점(32승3무3패)을 챙겨 1892년 창단 이후 1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5년 10월 브랜던 로저스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클롭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이던 2015~16시즌 당시 겨울 이적시장에서 특별한 선수 보강 없이 리그컵과 UEFA 유로파 리그, 두 개의 컵 대회에서 결승까지 팀을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너무 박살난 바르사… 또 8강서 멈춘 맨시티

    너무 박살난 바르사… 또 8강서 멈춘 맨시티

    우승 후보 맨시티, 3년 연속 8강서 탈락점유율 72%에도 3골 내주며 전술 완패리옹은 10년 만에 4강행… 뮌헨과 대결 바르사, 뮌헨에 2-8 패… 74년 만에 8실점준결승 2경기 모두 독일·프랑스 팀 승부FC바르셀로나 참패에 이어 맨체스터시티까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은 이변의 연속으로 기록될 게 틀림없다. 창단 후 첫 챔피언을 벼르던 맨시티(잉글랜드)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에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는 1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UCL 8강전에서 무사 뎀벨레의 멀티골 등을 허용해 리옹에 1-3으로 완패,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최근 10년 사이 4차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왕좌에 올라 유럽 최고의 클럽을 뽑는 이 대회 매번 우승 후보에 올랐던 맨시티는 이로써 2017~18시즌부터 3시즌 연속 8강에 머무는 비운에 치를 떨었다. 전날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무려 2-8의 충격패를 당한 것도 이변이다. 바르셀로나가 모든 경기를 통틀어 한 경기에서 8골을 내준 것은 1946년 4월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세비아에 0-8로 무너진 뒤 74년 만의 일이었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뼈아픈 패배였다.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그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며 “우리는 이미 어떤 결정을 했고 수일 내로 다른 결정도 내릴 것이다”라고 말해 팀의 변화를 암시했다. 맨시티의 패배는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패배였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리옹을 상대로 낯선 3-1-4-2 전술을 가동했고 무려 72%대28%로 앞선 볼 점유율에도 리옹에 3골이나 허용한 것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반면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이탈리아)와 2-2로 비긴 뒤 ‘원정 다득점’에 힘입어 8강에 올랐던 리옹은 ‘대어’ 맨시티까지 잡고 2009~10시즌 이후 10년 만에 UCL 4강에 이름을 올렸다. 리옹은 10년 전 바로 그 4강 상대였던 뮌헨과 20일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10년 전에는 리옹이 1·2차전 합계 0-4로 완패했다. 리옹이 4강에 뛰어들면서 올 시즌 대회 준결승은 모두 ‘독일-프랑스 대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다른 준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19일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라이프치히(독일)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프랑스의 2개 클럽이 한꺼번에 UCL 준결승을 치르는 것은 대회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8-2 대승 뮌헨 골키퍼 노이어, 바르샤 골리 슈테겐에 건넨 말은?

    8-2 대승 뮌헨 골키퍼 노이어, 바르샤 골리 슈테겐에 건넨 말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4)가 맞대결에서 무려 8실점이나 한 독일 축구 대표팀 동료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28·스페인 바르셀로나)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뮌헨은 15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 8-2라는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한 것은 뮌헨이 사상 처음. 반대로 8실점 한 것은 바르셀로나가 처음이다. 뮌헨 골문은 노이어가, 바르셀로나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 풀타임 지켰다. 노이어는 팀 자책골을 포함해 2실점을 기록했지만 테어 슈테겐의 충격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독일대표팀에서 주전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경쟁 상대이지만 노이어는 골키퍼로서 테어 슈테겐의 마음을 헤아렸다. 경기 후 노이어는 UEF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당연히 우리에게는 대단한 결과”라면서도 “그러나 누구도 대표팀 동료가 이와 같은 일을 경험하는 건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스카이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노이어는 “테어 슈테겐에게는 조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런 경기가 골키퍼로서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을 뿐이다. 국가대표팀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면서 대표팀에서의 경쟁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대회 녹아웃 경기에서 처음으로 8실점 한 팀이라는 굴욕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된 바르셀로나의 바르토메우 회장은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팬들과 멤버들을 비롯해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어떤 결정을 했고, 수일 내로 다른 결정도 내릴 것이다”라며 “상황이 진정된 후에 결단해야 한다. 다음 주부터 이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팀의 변화를 암시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언론들은 키게 세티엔 감독의 경질을 전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월 팀의 부진으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을 경질한 뒤 세티엔 감독을 선임했다.하지만 바르셀로나는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도 8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8강전 완패까지 더하며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마치게 됐다. 마르카는 “세티엔이 감독직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세티엔 감독에게 물론 책임이 있지만, 회장과 구단 이사진의 방만한 경영도 팀의 위기로 작용했다”며 바르토메우 회장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발롱도르 취소 아쉬움, 너를 꺾고 달랜다….메시vs 레반도프스키

    발롱도르 취소 아쉬움, 너를 꺾고 달랜다….메시vs 레반도프스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상 발롱도르. 최근 10여년 동안 2018년(루카 모드리치)을 제외하면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6회) 아니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였다. 올해도 둘은 발롱도르 후보가 유력했다. 특히 메시는 개인 통산 700호골을 돌파하며 스페인 라리가 사상 첫 20-20클럽에도 가입하고 3시즌 연속 라리가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동시 석권했다. 그럼에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폴란드 폭격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모두 53골을 넣고 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는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전까지 13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예약한 상태다. 어쩌면 호날두가 갖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득점왕(17골) 기록마저 새로 쓸지 모른다. 그런데 매년 12월 시상이 이뤄지던 발롱도르가 올해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64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취소됐다. 발롱도르 취소로 아쉬움이 짙은 메시와 레반도프스키가 오는 15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올시즌 세계 최고를 가려볼 수 있는 기회이자 미리 보는 결승전이다.팀으로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다소 쇠락하는 분위기 속에 리그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에게 내줬고 코파 델 레이(FA컵)와 수페르코파(슈퍼컵) 모두 놓쳤다.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갖지 못하면 2007~08시즌 이후 처음으로 무관 기록을 쓰게 된다. 반면 뮌헨은 8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다가 통산 20번째 포칼(FA컵) 우승까지 이미 더블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까지 품으면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에 통산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유럽 클럽 가운데 정규리그와 FA컵, 챔피언스리그까지 한 시즌에 싹쓸이하는 트레블을 두 번 달성한 팀은 현재까지 바르셀로나(2008~09, 2014~15시즌)가 유일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태리 닥공’ 아탈란타, 경기 종료 직전 불과 3분 사이에 눈물

    ‘이태리 닥공’ 아탈란타, 경기 종료 직전 불과 3분 사이에 눈물

    ‘이태리 닥공’ 아탈란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경기 죵료 직전 불과 몇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다잡았던 4강 티켓을 놓치며 눈물을 뿌렸다. 아탈란타는 13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8강 단판 승부에서 1-2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초호화 군단 파리 생제르맹이 경기 점유울에서 6대4 정도로 우세했으나 선제골은 이번 시즌 세리에A 38경기에서 98골을 뽑아내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아탈란타가 가져갔다. 전반 26분 아탈란타의 짧은 패스워크가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마리오 파살리치에게 연결됐고, 파살리치는 논스톱으로 파포스트를 향해 왼발 감아차기 슛을 쏴 골망을 갈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네이마르를 앞세워 쉴 새 없이 몰아쳤지만 아탈란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5분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되지 않은 킬리안 음바페와 후반 34분 추포모팅 등을 차례차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막판으로 가며 체력이 떨어진 아탈란타 선수들의 발이 느려지며 흐름이 뒤집혔다. 아탈란타로 승부가 기운 듯 하던 후반 45분, 상대 왼쪽 측면을 타고 올라가던 네이마르가 추포모팅의 패스를 받아 왼발 크로스를 문전으로 보냈고, 이를 마르키뇨스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아탈란타의 수비수 마티아 칼다라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동점골이 됐다. 극적인 동점골에 파리 생제르맹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48분 네이마르가 건네준 공을 받아 음바페가 문전으로 굴려주자 쇄도하던 추포모팅이 넘어지며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2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고, 사상 처음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은 아탈란타는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세비야vs 맨유, 샤흐타르vs인터밀란…유로파 4강 압축

    세비야vs 맨유, 샤흐타르vs인터밀란…유로파 4강 압축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가 12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 샤우인슬란트-라이젠-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루카스 오캄포스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을 1-0으로 제치고 대회 4강에 합류했다. 유로파리그 최다 4회 우승팀으로 4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는 세비야는 오는 16일 쾰른에서 열리는 4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격돌한다. 48년 만에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른 울버햄프턴은 전반 11분 아마다 트라오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라울 히메네스가 찼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바람에 땅을 쳤다.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는 이날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8강전에서 주니오르 모라에스와 타이손, 알란 패트릭, 두두의 연속골을 앞세워 바젤(스위스)을 4-1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샤흐타르는 17일 뒤셀도르프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맞붙는다. 코로나19 여파로 3월 중단됐다가 이달 초 재개한 유로파리그는 독일에 모여 우승 트로피를 향한 결선 토너먼트를 펼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PK 결정타… 맨유 유로파 4강행

    PK 결정타… 맨유 유로파 4강행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11일 새벽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코펜하겐(덴마크)과의 8강전 연장 전반 5분에 찬 페널티킥이 골망을 가르고 있다. 1-0으로 이긴 맨유는 대회 4강에 올랐다. 이날 인터밀란(이탈리아)도 로멜루 루카쿠의 유로파리그 9경기 연속 득점에 힘입어 레버쿠젠(독일)을 2-1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쾰른(독일) AP 연합뉴스
  • 루카쿠, 레전드 시어러 넘어 유로파리그 9경기 연속 골 신기록

    루카쿠, 레전드 시어러 넘어 유로파리그 9경기 연속 골 신기록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의 로멜루 루카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9경기 연속 득점의 신기록을 세웠다.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의 기록(8경기)을 15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루카쿠는 11일 새벽(한국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유로파 통산 4회 우승을 노리는 인터 밀란은 12일 열리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바젤(스위스)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인터 밀란은 전반 니콜로 바렐라와 루카쿠의 연속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 장면 모두 루카쿠의 몸싸움이 빛났다. 전반 15분 애슐리 영이 찔러준 패스를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등진 채 받은 루카쿠가 터닝 슛을 날렸고, 상대 수비에게 블록당한 공이 흘러나오자 바렐라가 달려들며 아웃프런트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6분 뒤 루카쿠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었다. 이로써 루카쿠는 2014~15시즌 에버턴 시절 뛰었던 5경기를 포함해 유로파리그 9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5분 카이 하베르츠가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쾰른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에 터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대회 4강에 합류했다. 비디오 판독(VAR)으로 두 차례 득점 기회를 날린 맨유는 연장 전반 5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맨유는 울버햄프턴(잉글랜드)-세비야(스페인)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포토] ‘메시 원더골’ 바르사, 나폴리 꺾고 UCL 8강 진출

    [서울포토] ‘메시 원더골’ 바르사, 나폴리 꺾고 UCL 8강 진출

    FC바르셀로나가 나폴리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FC바르셀로나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클레망 랑글레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나폴리에 3-1로 이겼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2로 이겨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리오넬 메시는 환상적인 ‘원더골’로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6분 뒤 데용의 크로스를 받은 메시는 또 한 번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바르셀로나는 전반 추가 시간 메시가 칼리두 쿨리발리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수아레스가 쐐기골로 마무리했다. 두 점 차 리드를 지켜낸 바르셀로나는 1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AP·EPA·로이터 연합뉴스
  • “10번·측면·최전방, 다 맡겨만 줘”… ‘멀티 황소’ 자신감 뿜뿜

    “10번·측면·최전방, 다 맡겨만 줘”… ‘멀티 황소’ 자신감 뿜뿜

    독일 프로축구의 신흥 강호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를 누비게 된 ‘황소’ 황희찬(24)이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팀 내 포지션에 대한 질문에 “나는 매우 강하고 골 넣기를 좋아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골을 만들어 가는 과정도 즐긴다”고 말했다. 이어 “10번(플레이메이커), 측면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 등 어떤 공격 포지션이든 나는 편안하게 해낼 수 있다”면서 “내 플레이로 팀을 앞으로 이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애 첫 빅리그 무대를 앞두고 욕심도 생길 법한데 황희찬은 “개인 목표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게 항상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프치히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재개하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1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8강전을 치르는 것. 이적 전 출전 명단이 확정돼 황희찬은 출전은 하지 못하지만 팀과 동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나는 안타깝게도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뛸 수는 없지만 팀과 함께 리스본으로 가겠다”면서 “동료들이 리스본에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데뷔전은 다음달 11∼14일 사이 열리는 뉘른베르크와의 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21시즌 분데스리가는 같은 달 18일 개막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어떻게 되든 따냈다… 토트넘 골득실 앞서 유로파 진출

    어떻게 되든 따냈다… 토트넘 골득실 앞서 유로파 진출

    손흥민(28)의 소속팀 토트넘이 극적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막차에 올라탔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비겼다. 경기 전까지 7위였던 토트넘은 전반 13분 터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지만 같은 시각 6위 울버햄프턴이 첼시에 0-2로 패하며 제자리 걸음을 한 덕택에 한 계단 위로 뛰어올라 유로파 진출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16승11무11패로 울버햄프턴(15승14무9패)과 승점 5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14)에서 상대(+11)에 앞섰다. 원래 EPL에는 3장의 유로파 티켓이 배당된다. 본선 출전권은 리그 5위와 FA컵 우승팀, 2차예선 출전권은 리그컵 우승팀이 가져가는데, 리그 2위 맨체스터시티가 지난 3월 리그컵을 들어올리면서 2차예선 출전권 수혜팀이 EPL 6위로 확대됐고 이를 토트넘이 챙겼다. 그렇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새달 2일 FA컵 결승에서 EPL 4위 첼시가 8위 아스널을 꺾으면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첼시가 이날 유로파보다 상위 리그인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첼시가 FA컵에서 우승하면 우승 트로피에 딸린 유로파 본선 티켓은 EPL 6위 토트넘에게 돌아간다. 막판까지 안갯속이던 EPL 3~5위 다툼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6)가 레스터시티(승점 62)를 2-0으로 제압하면서 3위를 확정했다. 경기 전까지 불과 승점 1차 박빙 상황이었지만 단박에 승점 3점을 보태며 챔피언스리그 출전 범위에 올랐고, 골득실로 같은 승점의 첼시를 4위로 밀어냈다. 5위가 된 레스터 시티는 유로파로 밀렸다. 이날 최종전에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후반 34분 델레 알리와 교체됐지만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 10도움), 공식전 최다 공격포인트(30개·18골 12도움) 등의 풍성한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득점 18위, 도움 공동 4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포토] ‘더티 태클’에 쓰러진 음바페, 발목 부상

    [서울포토] ‘더티 태클’에 쓰러진 음바페, 발목 부상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음바페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생테티엔 로익 페랭의 태클에 걸려 발목이 꺾였다.고통을 호소하던 음바페는 눈물을 훔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팀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난 뒤 목발을 짚은 채 시상식에 참여했다. 부상으로 인해 그의 리그컵(쿠프 드 라 리그) 결승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AFP 연합뉴스
  • 손흥민,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30’보다 절절했던 ‘오리에 포옹’

    손흥민,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30’보다 절절했던 ‘오리에 포옹’

    손흥민(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뒤 오른쪽 풀백 세르주 오리에를 뜨겁게 껴안았다. 역대 유럽 무대 한 시즌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0)를 동시에 달성한 뜻깊은 순간이었지만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찾아 치른 뉴캐슬과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전반 27분 선제골을 뽑아낸 뒤 오리에를 찾았다. 4-2-3-1 전형에 왼쪽 날개를 담당한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지오반니 로셀소가 연결해준 공을 잡아 수비수 둘을 앞에 두고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뉴캐슬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지난 13일 프랑스에서 지내던 동생 크리스토퍼가 거리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슬픔을 겪은 오리에를 위로하는 가슴 먹먹한 골 세리머니였다. 자신의 리그 11호 골이자 시즌 18호 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FA컵 2골)이었다. 지난 13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한 그는 이번 시즌 18골에 도움 12개(정규리그 10개·UEFA 챔피언스리그 2개)를 기록해 ‘공격포인트 30’ 고지를 넘었다.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 나선 이후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7~18시즌(18골 11도움)과 그 다음 시즌(20골 9도움)의 29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만 따져도 11골 10도움(공격포인트 21)으로 자신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6~17시즌 20(14골 6도움)이었다. 이미 지난 13일 아스널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단일 시즌 정규리그 ‘10-10 클럽’ 멤버에 가입한 손흥민은 득점에 성공한 뒤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 11분 뉴캐슬 매트 리치의 강력한 캐넌포에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해리 케인이 4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배달된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으로 달려들면서 헤딩으로 결승 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45분 에리크 라멜라가 골 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또다시 다이빙 헤딩슛을 넣어 팀은 3-1로 이겼다. 케인은 개인 통산 201호 골까지 기록했다. 유럽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를 줘 멀티 골의 주인공 케인(8.4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매겼다. 런던 풋볼은 케인과 루카스 모라(이상 8점)에 이어 7점으로 팀 내 세 번째 평점을 줬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너 호날두? 나 즐라탄이야

    너 호날두? 나 즐라탄이야

    2010년대 세계 축구계를 빛낸 베테랑들이 황혼 맞대결을 벌였다. ‘인간계 최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신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와 치른 11년 만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은 8일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세리에A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5분간 세 골을 뿜어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유벤투스에 4-2 대역전극을 펼쳤다. 유벤투스가 후반 초반 아드리앵 라비오와 호날두의 연속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서나갈 때까지만 해도 호날두의 승리가 점쳐졌다. 하지만 AC밀란은 후반 17분 상대 레오나드로 보누치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이브라히모비치가 침착하게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후반 21분 프랑크 케시에, 후반 22분 하파엘 레앙의 연속골까지, 5분간 세 골을 뿜어내는 집중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AC밀란은 후반 35분 안테 레비치가 쐐기골을 박아 넣으며 유벤투스를 좌초시켰다. 앞서 ‘인간계 최강’으로 꼽혔던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로 무대와 A매치를 통틀어 ‘신계’의 호날두에 1승4무5패로 열세를 보여왔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뛰는 팀이 호날두 팀을 상대로 승리한 건 2009년 11월 스페인 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은 뒤 11년만의 일이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골을 넣었다. 리그 종료까지 7경기가 남은 가운데 유벤투스는 이날 패배로 2위 라치오와의 격차가 승점 7점으로 줄어들었다. AC밀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5위로 올라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슛돌이 이강인 극장골 쾅...박쥐 5경기 만에 날개 활짝

    슛돌이 이강인 극장골 쾅...박쥐 5경기 만에 날개 활짝

    슛돌이 이강인(19)이 환상적인 극장골을 터트리며 소속팀의 4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19~20시즌 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벼락 같은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지난해 9월 25일 선발로는 처음 나온 6라운드 헤타페전에서 라리가 데뷔골을 넣은 이후 9개월 12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날짜로 따지면 286일 만이다. 지난달 30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보로 곤살레스 감독은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30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1무3패에 그쳤던 발렌시아도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며 13승11무11패(승점 50점)를 기록,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앞서 이강인은 올시즌 라리가 13경기 출전(선발 2회)에 그치는 등 출전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아 전날 구단이 제시한 새 계약을 거절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곧바로 결승골을 쏘아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29분 막시 고메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2분 바야돌리드의 빅토르 가르시아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경기 흐름이 빠듯해졌다. 후반 18분 곤살레스 감독은 부임 이후 2경기 연속 벤치에 앉혀두던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곧바로 왼쪽 측면에서 한박자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고메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승점 1점씩 나눠가질 것으로 보이던 경기를 뒤흔든 것은 이강인이었다. 후반 43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아크 쪽 선상으로 공을 몰던 이강인은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니어 포스트 쪽으로 왼발 슛을 날렸다. 낮게 깔려 날아간 공은 바야돌리드 골키퍼의 손끝을 피해 골대 오른쪽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다. 발렌시아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의 꿈을 되살렸다. 라리가 1~4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5위는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직행, 6위는 유로파리그 2차 예선 티켓이 주어진다. 발렌시아는 한 경기 덜치른 6위 헤타페에 승점 3점 뒤져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새 유니폼 입는 황희찬, 챔스 재출격 ‘희망가’

    새 유니폼 입는 황희찬, 챔스 재출격 ‘희망가’

    ‘황소’ 황희찬(24)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에서의 여정을 마감하며 새 팀으로 유력한 독일 RB라이프치히가 어떤 팀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희찬은 6일 2019~20시즌 최종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하며 소속팀 잘츠부르크의 3-0 완승을 거들었다. 올 시즌 모두 39경기에 출전해 16골 19도움을 올렸다. 그간 빅리그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다. 유럽 현지에서 차기 행선지로 기정사실화한 라이프치히는 최근 2시즌 연속 3위를 비롯해 2016~17시즌 준우승을 뽐내는 독일 프로축구의 신흥 강호다. 현재 ‘젊은 천재’로 평가받는 율리안 나겔스만(33)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황희찬의 이적이 더 관심을 끌고 있는 까닭은 현재 라이프치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팀이기 때문이다.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는다면 챔피언스리그에 재출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원래 챔피언스리그는 이 대회를 일부라도 경험했던 선수가 같은 시즌 다른 팀 소속으로는 뛸 수 없는 규정(컵 타이드 룰)이 있었지만 2018~19시즌부터 폐지되며 조별리그와 16강 토너먼트 사이에 선수 3명을 새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황희찬의 팀 동료였던 엘링 홀란드는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출전했으나 겨울 시장에서 이적하며 16강전은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뛰기도 했다.라이프치히의 경우 이미 16강을 치렀기 때문에 황희찬은 엄밀하게 따지면 새 규정의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라이프치히는 대회 일정이 지연되며 팀의 주포 티모 베르너가 이적한 사실을 거론하며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해 달라고 UEFA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물론, UEFA가 이 요청을 수용하지 않더라도 라이프치히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황희찬을 꿈의 무대에서 다시 만나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득점포 예열 끝’ 손흥민 ‘이제는 골이다‘

    ‘득점포 예열 끝’ 손흥민 ‘이제는 골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8)이 다시 네 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오는 3일 오전 2시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한 뒤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으나 아쉽게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하며 네 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미뤄왔다. 하지만 두 경기를 통해 득점포를 십분 예열해놓은 상태다.지난 2월 애스턴 빌라전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멀티골을 터뜨려 리그 8, 9호골(시즌 15, 16호)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후 팔 골절 수술을 받으며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 전망되기도 했으나 코로나19로 리그가 석 달가량 멈춰서며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리그 재개 첫 경기인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부상 후유증 우려를 털어버린 손흥민은 나흘 뒤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역시 부상 복귀한 해리 케인의 6개월 만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승리를 거들었다. 애스턴 빌라전 이후 4개월 여 만에 맛본 공격 포인트였다. 특히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먼저 골망을 갈랐으나 패스를 받는 순간 상대 최종 수비수보다 약 10㎝r 앞서 있었던 것으로 비디오 판독(VAR)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을 인정받지 못한 것. 셰필드는 지난해 11월 12라운드에서 맞붙어 손흥민이 선제골(리그 3호, 시즌 8호)을 기록했던 상대다. 당시 토트넘은 1-1로 비기며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EPL로 승격한 셰필드는 예상을 깨고 중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현재 토트넘보다 두 계단 아래인 9위다. 하지만 리그 재개 이후 FA컵 대회까지 포함해 1무 뒤 3연패하며 모두 8골을 내줬다. 손흥민의 발끝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토트넘으로서도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45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자리에 있는 첼시(승점 54점)에 승점 9점 차로 뒤쳐져 있다. 티켓이 가물가물 하다고 느껴지는 데 이번에는 다소 변수가 생겼다. 리그 2위가 유력한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 페어플레이(FFP) 위반을 이유로 UEFA에 2년간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금지 제재를 받고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한 상태다. 만약 징계가 그대로 확정되면 EPL은 5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7점 차로 뒤져 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다면 5위 자리라도 노려봐야 한다. 물론 맨시티의 중계가 확정되면 EPL 5위에게 주어지던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 등도 줄줄이 하위 순위로 밀리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30년을 기다렸다 ‥ 리버풀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19번째 우승

    30년을 기다렸다 ‥ 리버풀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19번째 우승

    위르겐 클롭 감독, 독일인으로 처음이자 역대 11번째 프리미어리그 제패 감독으로 우뚝남은 7경기에서 맨시티의 역대 최다 승점 100에 도전 ‥ 전승 거두면 승점 107 리버풀이 마침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 꿈을 이뤘다. 무려 30년을 기다린 우승이다.리버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첼시-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경기에서 맨시티가 1-2로 패하는 바람에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버풀에 이어 2위를 달리는 맨시티는 이날 전반 36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0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33분 페르난지뉴가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첼시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윌리안이 차넣어 결국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승점 63(20승 3무 8패)에 머물러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현재 승점 23점이 앞선 선두 리버풀(승점 86·28승 2무 1패)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통산 19번째다. 최다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하지만 1989~90시즌 이후 무려 30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93시즌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 기간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도 두 차례(2004-2005, 2018-2019시즌)나 들어 올렸지만, 프리미어리그 정상과는 인연이 없었다.지난 시즌에는 맨시티와 치열한 경쟁 끝에 승점 1점 차로 우승을 내줬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압도적인 레이스로 리그 우승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3월 중순부터 리그가 전면 중단된 뒤 시즌 취소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결국 석 달여 만에 재개되면서 리버풀은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다. 7경기나 남겨놓고 우승을 확정 지은 것은 1888년 시작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처음이다. 종전에는 맨시티(2017~18시즌) 등이 5경기를 남겨놓고 우승을 확정한 것이 가장 이른 시점이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015~16시즌 도중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롭(독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11번째 사령탑이 됐다. 독일 감독으로는 최초다. 숙원을 이룬 리버풀은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잔여 경기에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 우승이다. 현재 기록은 2017~18시즌 맨시티의 승점 100이다. 리버풀이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승점을 107까지 쌓을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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