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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수·군민 230명 “사드 배치 결사반대” 국방부 항의방문

    성주군수·군민 230명 “사드 배치 결사반대” 국방부 항의방문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될 지역인 경북 성주군의 김항곤 군수와 배재만 군의회 의장이 군민 230여 명과 함께 13일 오후 국방부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옆에 있는 국방컨벤션을 방문해 사드 배치 장소가 성주로 결정된 데 강력히 항의했다. ‘사드 성주배치 반대 범군민 비대위’ 군민들은 ‘사드 결사반대’라고 쓰인 빨간 어깨띠와 머리띠를 두르고 도착 직후 항의 기자회견부터 했다. 기자회견에는 이들보다 앞서 도착한 성주 지역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도 함께했다. 김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성주 사드배치 결정에 5만 군민은 경악하고 있다”며 “중앙 정부의 일방적 행정에 군민들은 치를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주를 담보로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란 말인가”라면서 이번 결정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민들은 “생존권 위협하는 사드배치 결사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국방부가 국방컨벤션 안에 마련한 사드배치 설명회장으로 이동했다. 국방부는 애초 황인무 차관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합동참모본부 당국자들을 성주로 보내 설명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군민들이 상경한 탓에 급하게 설명회장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설명회는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황 차관이 마이크를 잡고 설명회를 시작하려 하자 격앙된 군민들이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나와야 한다며 항의했다. 이에 앞서 진보성향 시민단체인 ‘사드한국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 회원 50여 명도 국방부 앞에서 사드 반대집회를 열고 “한국 어디에도 사드 배치 최적지란 있을 수 없다”며 결정 철회를 주장했다. 경찰은 잇단 항의 집회에 대비해 총 560명의 인원을 동원했지만 일부 시민단체 회원은 국방부 정문으로 달려가 ‘사드배치 반대’를 의미하는 스티커를 붙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 사드 배치 발표, 남중국해 판결 후 한·미·일 외교차관 14일 회동

    韓 사드 배치 발표, 남중국해 판결 후 한·미·일 외교차관 14일 회동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국제기구인 상설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판결로 동아시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이 14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제4차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는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지난달 22일 북한의 무수단(화성-10)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한·미 양국의 주한미군 사드 배치 결정,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판결 직후에 열리는 것이어서 논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 측에서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미국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부장관이 참석하고 일본에서는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외무성 사무차관이 각각 참석한다. 3국 외교차관은 14일 오전 회동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 차관은 이날 밤 하와이로 출국해 현지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한·미,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에 대해 “북핵·북한 문제,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정책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특히 북한의 도발 대응을 위한 3국 공조방안,대북제재 이행 점검 및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중국과 러시아가 반발, 대북제재 공조 균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미·일은 지속적인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방어적 조치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필리핀과 중국간 분쟁에 대한 국제 중재재판 결과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은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독점적 영유권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중재재판 결과를 중국 측이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오후 3시 공식 발표] 중국, 러시아 반발···고조되는 동아시아 긴장

    [사드 오후 3시 공식 발표] 중국, 러시아 반발···고조되는 동아시아 긴장

    정부가 13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 배치하기로 최종 발표함에 따라 전부터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대해온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8일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 결정을 발표한 직후 사드 도입 절차를 중단할 것을 한목소리로 요구한 바 있다. 중국은 외교부 성명과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의 정례브리핑, 한·미 주중대사 초치 등을 통해 한·미가 사드 배치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러시아도 외무부 성명을 통해 “비극적이고 불가역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숙고하지 않은 행동을 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미 양국은 배치 결정 발표 닷새 만에 최종 부지까지 발표하며 사드 배치를 본격화했다. 우리 정부가 부지 발표로 한 단계 더 나아감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도 공식적으로 반발 또는 대응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를 의식한 듯 국방부는 “사드는 어디까지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사드 레이더는 중국 미사일을 탐지·추적할 능력도 없다”고 밝혔다. 성산리에 배치될 사드 레이다는 사격통제용으로 적 미사일이 목표물을 향해 하강하는 종말 단계에서 이를 탐지·추적하기 때문에 탐지 거리가 600∼800㎞에 그친다. 이 레이다가 성주에 배치되면 북한 대부분 지역이 탐지망에 들어가지만 중국의 경우 산둥 반도 끝부분과 북중 접경 일부 지역만 탐지망에 걸린다. 다만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미국이 동아시아에 새 미사일방어(MD) 거점을 구축, 역내 ‘전략적 균형’을 파괴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관점에서는 별반 차이 없이 느껴질 수도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중국, 러시아가 사드배치의 영향으로 북한의 전략적 가치를 더 높게 인식하게 되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공조가 이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북한은 사드 배치 결정 발표 다음 날인 지난 9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도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를 충실히, 전면적으로 이행하겠다는 것을 수차례에 걸쳐 공약한 바 있다”면서 사드와 대북 제재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사드 갈등은 사실상 중국의 패소로 끝난 필리핀·중국 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문제 재판 결과와 맞물려 동아시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15∼16일 몽골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오는 26일 라오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은 사드·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등 주요2개국(G2)을 양축으로 한 역내 갈등 구도가 여실히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오후 3시 공식 발표] 경북 성주 확정···한·미 양국 발표 전문

    [사드 오후 3시 공식 발표] 경북 성주 확정···한·미 양국 발표 전문

    국방부는 13일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건의,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한·미 발표문 전문. 북한의 증대되는 핵과 미사일 위협은 우리에게 국가와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러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권 차원의 방어조치로서, 지난 7월 8일 주한미군의 ‘종말단계 고고도 지역방어’ 체계의 배치 결정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그동안 한·미 공동실무단에서는 군사적 효용성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안전을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적용해 여러 후보지에 대한 비교평가, 시뮬레이션 분석, 현장 실사 등의 정밀한 검토과정을 거쳤습니다. 한·미 공동실무단은 이러한 판단 결과를 바탕으로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건강과 환경에 영향이 없는 최적의 배치 용지로 경상북도 성주 지역을 건의하였고, 이에 대해 양국 국방부 장관이 승인하였습니다. 주한미군의 사드 체계를 성주지역에서 작전 운용하게 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전체의 2분의1~3분의2 지역에 살고 계시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더 굳건히 지켜드릴 수 있고 원자력 발전소, 정유시설 등과 같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설과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군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 안위를 지키는 조치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과 성주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 이러한 우리 군의 충정을 이해해주시고 지원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경북 성주에 배치 결정···‘사드 참외’ 논란 수습나선 국방부

    사드 경북 성주에 배치 결정···‘사드 참외’ 논란 수습나선 국방부

    한·미 양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국방부는 그동안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제기된 민 건강권 침해와 중국 내륙 지역 탐지 우려 등을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국방부는 먼저 “주한미군에 배치될 사드의 사격통제용 레이더가 적 미사일 탐지·추적과 요격미사일 유도를 위해 고출력 빔을 쏘지만, 지역 주민의 인체에는 전혀 유해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드 포대에 배치될 X밴드 레이다가 그동안의 논란의 장본인이다. X밴드 레이다가 내뿜는 전자파가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로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마다 격렬하게 반발해왔다. 한·미 군 당국이 선뜻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국방부는 사드가 지역 주민의 암과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국방부의 설명. “사드 레이다가 지상에서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범위는 전방 100m 반경으로, 이 구역은 인원통제구역으로 설정된다. 사드 레이다 앞으로는 요격미사일 발사대 6대가 부채꼴로 배치된다. 발사대와 레이다, 발사대와 발사대는 전파 교란 방지를 위해 500m이상 떨어져야 한다. 발사대가 사드 기지 울타리 안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역 주민은 사드 레이다 전방 500m 안으로는 접근할 수 없다.” 경북 성주에 최종 배치되는 사드의 영향으로 성주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작물인 참외 생산에도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일명 ‘사드 참외’ 논란에 대해서도 국방부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사드 레이다가 지역 주민의 인체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로 농작물 피해도 없다면서 사드가 배치되는 성산리 공군 방공포대 기지가 해발 400m 고지대에 있어 농작물이 북쪽 상공을 지향하는 사드 레이다 빔에 닿을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중국은 1000~2000㎞ 거리의 야구공까지 식별 가능한 사드 레이다의 성능 때문에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반대해왔다. 그러나 국방부는 “사드는 어디까지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사드 레이더는 중국 미사일을 탐지·추적할 능력도 없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에 배치될 사드 레이다는 사격통제용으로 적 미사일이 목표물을 향해 하강하는 종말 단계에서 이를 탐지·추적하기 때문에 탐지 거리가 600∼800㎞에 그친다. 이 레이다가 성주에 배치되면 북한 대부분 지역이 탐지망에 들어가지만 중국의 경우 산둥 반도 끝부분과 북중 접경 일부 지역만 탐지망에 걸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경북 성주에 배치...김항곤 군수 “사전에 어떤 연락도 없었다” 반발

    사드, 경북 성주에 배치...김항곤 군수 “사전에 어떤 연락도 없었다” 반발

    국방부가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전날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한 김항곤 성주군수는 “지방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일방통행”이라고 정부의 결정을 비판하며 “군민들은 용납할 수가 없다”고 사드 배치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군수는 13일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성주가 사드 배치 지역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5만 군민과 함께 경악을 감출 수 없었다”면서 “중차대한 국가정책 사업인데 중앙정부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통행식의 행정 행위가 이뤄졌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한·미 양국이 사드를 배치하기로 한 성산리의 공군 방공포대는 지대공 유도무기인 호크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 사드 포대 배치 시 호크 미사일은 인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김 군수는 “성산리 공군포대가 있는 곳은 성주군 과반수 인구가 살고 있는 성주읍 코앞에 있는 산”이라면서 “직선 거리가 1.5㎞밖에 안 되는데 얼굴 바로 코앞에다가 사드를 배치한다고 하는 것은 누가 봐도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이는 사드에 필요한 장비인 X밴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을 의식한 발언이다. 그러나 김 군수는 원칙적으로 한반도 사드 배치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김 군수는 “사드 배치는 대한민국 국가의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니까 원칙적으로 (배치에) 찬성한다”면서도 “이 지역 선정에 있어 가지고는 사전에 충분한 설득과 공감대 형성이 안 됐다. 사전에 정부로부터 전혀 어떤 사전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김 군수의 이런 발언은 결국 ‘사드 배치는 필요하지만 우리 지역에는 안 된다’는 인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앞서 최경환, 유승민 등 TK(대구·경북) 지역을 지역구로 둔 새누리당 의원들도 사드 배치에는 적극 찬성하면서도 내 지역구쪽 배치만은 안된다는 식의 태도를 보여 빈축을 샀다. 성산리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한 한·미 양국은 내년 말에는 한반도에서 사드를 실전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경북 성주에 배치 “정부가 개돼지 취급” 성주는 반발

    사드 경북 성주에 배치 “정부가 개돼지 취급” 성주는 반발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가 경북 성주읍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지자, 성주군민들이 “정부가 개돼지 취급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재복 사드 성주배치 반대 범군민대책위원장은 “지역에 작은 공장이 들어와도 공청회도 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데 국가 안보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를 놓고 사전에 아무런 통보와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정부가 성주군민을 개·돼지 취급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항의했다.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은 “상상조차 못 한 일이 일어나 군민이 모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정부 상황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전자파 위협은 군민 생존권과 직결하기 때문에 사드배치를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군이 갑작스럽게 사드배치 유력 후보지로 떠올라 4만5000여 명의 군민이 매우 놀란 상태”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행동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은 12일 군청 현관 앞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비상대책위는 13일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고 반대서명운동에 들어간다. 15일에는 국방부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한미 국방 당국은 사드 배치지역으로 성주읍 성산리 일대를 사실상 결정하고, 최종 확정에 앞선 마지막 단계로 세부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무슨 얘기가 오갈까” 더민주 ‘사드 배치’ 비공개 의원간담회

    [서울포토] “무슨 얘기가 오갈까” 더민주 ‘사드 배치’ 비공개 의원간담회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배치 결정과 관련해 당내 의견 수렴을 위한 비공개 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당 지도부의 입장을 공유하고 각자의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사드 배치와 관련된 뚜렷한 찬반 의견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사진은 비공개 의원간담회에 참석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남경필 경기지사 “사드 한반도 배치 필요… 평택 배치돼도 기본적 찬성”

    남경필 경기지사 “사드 한반도 배치 필요… 평택 배치돼도 기본적 찬성”

     남경필 경기지사는 12일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에 대해 “한반도 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면서 평택 배치에 대해서도 “국가가 결정하면 기본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한 뒤 “국가가 (사드 배치 지역 결정에 대해) 국민과 제대로 소통을 해야 하고 왜 여기로 결정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결정을 정부가 하고 국민께 제대로 설명을 한다면 그것은 어느 지역이든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경기도내 후보지 중 일부로 거론되고 있는 평택이나 오산 등의 지역에서는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남 지사는 “이미 (배치 지역이) 결정돼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그거는 잘못됐다. 과정을 소상히 설명하면서 함께 결정을 해나가야지 그냥 딱 미리 결정해 놓은 것을 숨겨놓고 나중에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변국들과도 똑같이 적용된다”면서 “반발이 있겠지만 그 반발을 최소화 하는 것은 충분히 설명해서 우려를 불식시키고 또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납득을 하게 하는 것 밖에 왕도가 없다”고 설명했다.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에서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이 문제는 대한민국 주권의 문제”라면서 “사드는 북핵과 운명을 함께한다. 북핵이 해결되면 없앤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새 대구공항 부지 1~2달 내 결정 유력···경북 영천, 칠곡, 예천 등 거론

    새 대구공항 부지 1~2달 내 결정 유력···경북 영천, 칠곡, 예천 등 거론

    정부는 군(軍)과 민간이 함께 사용하는 ‘대구국제공항’(대구공항)의 통합이전 계획에 따라 새 공항 부지를 1∼2개월 안에 선정할 방침인 전해졌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여러 지자체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전 부지를 선정하는 데 한두 달 정도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신속하게 새 공항 부지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K2공군기지와 대구공항의 통합 이전 방침을 밝힌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등 유관 부처들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리적 여건과 군·민간공항 겸용으로서의 입지 조건 등을 두루 분석해 새 공항이 들어설 곳을 선정한다. ‘동남권(영남권) 신공항’의 경남 밀양 유치 무산에 따라 550만 대구·경북 주민들이 이용하게 되는 만큼 대구로부터 자동차로 가급적 30분 이내, 최대 1시간 이내 위치에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기준에 따라 대구 인근의 경북 영천, 군위, 의성, 칠곡, 예천 등이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중 칠곡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후보지로도 주목을 받는 곳이다. 특히 경북 군위와 의성 등 일부 지역은 실제로 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다른 군 공항에 비해 이전 작업이 훨씬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TF에서 여러 조건을 고려해 결정하겠지만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이 일부 있는 만큼 다른 군공항 이전 작업에 비해 상당히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공항 이전은 K2공군기지를 유치하는 곳에 대구시가 필요한 모든 시설을 지어주고 기존 K2공군기지 터를 개발한 이익금으로 이전 비용을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있다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대구시가 낙후된 도심 개발을 위해 적극 추진해온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은 밀양 신공항 유치 실패 후 보류된 상황이었으나 전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전격 지시로 급격히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공항이전 문제가 최근 새누리당에 복당한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대구 동구을) 현안이라는 점에서 ‘박 대통령이 유 의원에게 선물을 준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지만 청와대는 유 의원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K2공군기지 등 대구공항 이전은 대통령께서 갑자기 결정한 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고민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국회·국민, 사드 방관자 안돼야…공론화로 결정”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국회·국민, 사드 방관자 안돼야…공론화로 결정”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해 “국민적 합의를 거쳐야 하는 국가적 중요 사안으로, 현 정부가 독단으로 결정하고 국회와 국민은 방관자로 있을 상황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어 “국회라는 장을 통해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의 합치된 의사를 결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의 이날 발언은 지난 10일 개인 성명에서 제안한 사드 배치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와 국민투표 검토를 당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기 위해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는 “이렇게 해야 우리 안보를 지킬 가장 강력한 힘이 생기게 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도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런 결론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중국의 반응 등 우려되는 점들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만약 일반적인 무기체계의 하나라면 정부의 판단을 믿고 존중할 것이나 국가 간 관계를 크게 바꿀 정도의 사안이라면 반드시 공론화를 통해서 결정해야 한다”면서 “공론화 과정에서는 철저하게 국익 관점에서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정부는 의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국회는 국회법 63조에 따른 연석회의를 열어 국방위와 외통위가 같이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고, 필요시 국회법 63조2항에 규정된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위 소집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배치 시기를 앞당기고 미사일 방어 능력을 증강할 다른 방법에 대해서도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경필 “사드 평택 배치 결정되면 찬성하겠다”

    남경필 “사드 평택 배치 결정되면 찬성하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평택 배치에 대해 “국가가 결정하면 기본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1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의 이날 발언은 사드 배치 가능성을 놓고 평택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서 지역 내 논란이 전망된다. 남 지사는 다만 “국가가 (사드 배치 지역 결정에 대해) 국민과 제대로 소통을 해야 하고, 왜 여기로 결정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결정을 정부가 하고 국민께 제대로 설명을 한다면 그것은 어느 지역이든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이미 사드 배치 지역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아쉽다. 과정을 소상히 설명하면서 함께 결정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 지사는 “만약 사드가 배치되면 건강과 재산상의 피해에 대해 분명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 반발에 대해서는 “이 문제는 대한민국의 주권의 문제”라면서 “사드는 북핵과 운명을 함께한다. 북핵이 해결되면 없앤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면 개각 요구한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면 개각 요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는 엉망진창인 내각을 갖고 점점 더 위기에 처하는 한국을 이끌어갈 수 없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전면개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전면개각 없이는 절대로 국민의 분노와 민심의 이탈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전면적 내각 개편을 촉구했다. 그는 “사실은 총선 민심을 반영, 민심 수습을 위한 개각이 필요했음에도 그동안 야당은 개각에 대한 이야기를 안했다. 박 대통령이 변화해서 제대로 민심 수습책을 낼 것이라면서 기다려왔다”면서 “그러나 부처 하나하나별로 수습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총체적으로 박근혜 정부를 불신하고 실망하고 있다”면서 “이 점을 분명히 판단해서 개각에 나서주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최근 박근혜 정부 하에 내각들이 너무 사고를 많이 치고 있다”면서 “가뜩이나 경제도 어렵고 민심도 흉흉한데 안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이끌어야 할 장관과 부처 공무원들이 연이어 국민을 실망시키는 행동을 하고 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망언망동을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국민이 이제는 내각 때문에 오히려 불안해하고 불편해하고 분노하고 있다”면서 “‘바지수선’ 외교부, ‘개돼지 망언’ 교육부, ‘브랜드 카피’ 문화체육관광부, ‘막무가내’ 보훈처, 심지어 성매매에 연루된 미래부 직원, 전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제부총리, 맞춤형 보육과 지방재정 개편을 마음대로 밀어붙이는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국방부 등 어느 하나 잘한다고 할 수 있는 부처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후폭풍] ‘대권 잠룡’ 원희룡 “한반도 사드 배치, 美가 中 설득해야”

    [사드 후폭풍] ‘대권 잠룡’ 원희룡 “한반도 사드 배치, 美가 中 설득해야”

    여권의 대권 ‘잠룡’ 중 한 명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중국의 반발을 사고 있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중국을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무기인 만큼 한국보다 미국의 적극적인 설득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원 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기자실을 찾아 “사드는 우리가 만들고 관리하는 장비가 아니므로 (X밴드 레이다 등) 탐지반경이 얼마인지 이런 것들을 (우리 정부도) 미국의 이야기를 듣고 알고 있을 뿐”이라면서 “그렇다면 일차적으로 미국이 이 무기 시스템의 제원이 어떤지, 필요하면 검증을 하자든지 해서 중국이 우려하는 부분들을 안심시키고 설득할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하는) 중국의 명분이나 논리는 한국의 정당한 방위 수요를 넘어선 것이라는 데 초점이 있다”면서 “이 부분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지난번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도 미국 캐리 국무장관과 만났을 때 ‘우리를 설득해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 지사는 “우리가 주권국가로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우리가 개발하지도 않은 무기 시스템 때문에 한국이 미국 편이냐 중국 편이냐 강요당하는 상황 자체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 중국과 한국이 충분히 대화했다면 그 이후 중국의 조치들에 대해서도 협상할 수 있었지만, 사드와 관련해서는 어떤 협상의 장치도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후속 대응 조치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와 조율하기가 쉽지 않다고 원 지사는 분석했다. 원 지사는 “현재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나 군부, 외교 당국이 일관되게 미국과 한국을 향해서 우선 자신들을 설득시켜달라고 하고 있다”면서 “설득을 안 했으니 반대한다는 상당히 세련된 접근법을 취하고 있으므로 일단 그들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고 강행되는 상황에 대해 (중국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 지사는 “사드가 일단 배치되면 이것을 다시 주한미군 밖으로 빼는 것은 미국이 결심하기 전에는 쉽지 않다”며 “중국이 당장 대응할 수도 있고, 사회 모든 방면에서 장기간에 걸쳐 대응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사드는 최소한의 방어권”···보수단체 찬성 집회

    [서울포토] “사드는 최소한의 방어권”···보수단체 찬성 집회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에 도입하기로 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찬성하는 집회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렸다. 집회에는 종북좌익척결단,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바른사회시민연대 등의 보수단체들이 참여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8일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평화 위협하는 사드 배치 철회하라” 반대 집회

    [서울포토] “평화 위협하는 사드 배치 철회하라” 반대 집회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에 도입하기로 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집회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집회에는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참여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8일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사드 후폭풍] 경북 성주·예천·포항, 경남 양산 사드 유력 배치지 대두

    [사드 후폭풍] 경북 성주·예천·포항, 경남 양산 사드 유력 배치지 대두

    주한미군에 도입될 예정인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배치 지역으로 경기 평택, 경북 칠곡 등 기존에 알려진 후보지가 아닌 ‘영남권 제3의 장소’가 대두된 가운데 경북 성주군, 예천군, 포항시 및 경남 양산시가 새로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1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주한미군의 사드 한반도 배치와 관련한 한·미 공동실무단은 이르면 내주 초, 늦어도 이달 말까지 사드 포대 배치 선정 지역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미 양국은 작전성 등 군사적 효용성, 주민 전자파 안전성 및 주변 환경 문제, 부지 제공 용이성, 후보지역 주민 반응, 중국·러시아의 반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드 배치 지역으로 영남권 공군 미사일부대를 선정할 계획이다. 나이키 지대공미사일 주둔기지였다가 지금은 호크유도탄 미사일을 운영하는 기지가 위치한 ‘경북 성주’와 전투비행단 지역으로 호크미사일 기지가 있는 ‘경북 예천’이 유력 후보지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 나이키미사일 부대였다가 지금은 빈터로 남아 있는 기지가 있는 ‘경남 양산’과 현 호크미사일 기지가 있는 ‘경북 포항’도 후보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전·현 지대공미사일 부대는 작전성 등 군사적 효용성이 검증된 지역인데다 민가가 없는 산악지대에 있어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피해갈 수 있다”면서 “별도의 환경영향성 평가나 군사기지보호구역 설정 등의 조치도 필요로 하지 않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북 성주, 예천, 포항 및 경남 양산에 사드가 배치될 경우 수도권 방어에 어려움이 있어 사드 배치에 따른 효용성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지난달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사드가 서울 방어에 도움이 된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면서 “한반도 방어에 도움이 된다고 얘기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사드배치, 우리 영토·비용 소요된다면 국회비준 사안”

    박지원 “사드배치, 우리 영토·비용 소요된다면 국회비준 사안”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우리의 영토와 비용이 소요된다면 국회의 비준 사안”이라면서 그 전례는 이미 평택 미군기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다시 한번 국민의 이름으로 사드 반대를 확인한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일이 아니라는 것도 경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도 전날 성명을 통해 국회 비준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도랑에 든 소로, 미국 풀도 먹어야 하고 중국 풀도 먹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튼튼한 안보,한미동맹 없는 한반도를 생각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경제를 등한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크게 염려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사드 배치를 사실상 용인하는 것으로 이는 정체성의 문제”라면서 “물론 더민주 의원들과 당원들이 많은 문제 제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조심스럽게 더민주가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의 입장으로 바뀌길 간절히 다시 한 번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우상호 “‘민중은 개·돼지’ 발언 공직자 퇴출해야”

    우상호 “‘민중은 개·돼지’ 발언 공직자 퇴출해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1일 “민중은 개·돼지”, “신분제를 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해 “공직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을 개·돼지라고 했던 분을 공직자로 볼 수 있는가”라며 “(이에 대해) 길게 말하기도 민망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생활하는 사람이 자신의 주인을 개·돼지라고 말하는 공직자”라며 “박근혜 정부는 이 분에 대한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미 양국 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 공식화에 대해서 “배치 결정 과정에서 국민적 동의를 받지 않고 졸속으로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박근혜 정부가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을 어떻게 설득하는지, 사드 배치 지역 주민들을 어떻게 설득하는지 야당으로서 심각하게 우려를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홍보 동영상을 무료로 제공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기획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왜 선관위는 (국민의당과) 다른 잣대로 접근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드 후폭풍] 김종대 “사드, 신냉전 불러올 것···최대 수혜자는 김정은”

    [사드 후폭풍] 김종대 “사드, 신냉전 불러올 것···최대 수혜자는 김정은”

    한·미 양국의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최종 결정에 대해 김종대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이 “사드 배치의 최대 수혜자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라며 군 당국을 비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드 판매 영업사원도 아니고 국방부가 왜 이렇게 특정 무기체계에 대해 가지고 분위기 띄우기를 하느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와 국회 등에서 20년 넘게 국방 관련 업무를 맡았던 ‘민간 군사 전문가’ 출신이다. 김 의원은 이어 “이제 북·중·러로 결속이 된다는 건 북한으로서 국제적인 고립을 탈피하는 수단이 되는 것”이라면서 “이거야말로 김정은 위원장이 가장 바라던 바다. 그러니까 국제 사회가 북한을 제재하던 흐름에서 이제는 신냉전적인 분위기로 일순간에 국제정세가 바뀔 수 있다면 이거야말로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신의 한수 아니겠나”라고 국방부와 주한미군의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을 비판했다. 그는 또 “러시아는 세계 2위의 핵 보유국이고 중국은 세계 3위의 핵 보유국이다. 세계 2위와 3위의 핵 보유국이 우리의 적성국이 되어서는 안 되는 거잖나”라고 반문한 뒤 “우리가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들을 우방국으로 붙들어 둬야 하는데 지금 중국, 러시아 발언은 단순히 한국에 보복한다는 게 경제, 사회적인 면에 그치지 않고 군사적인 어떤 보복까지도 암시를 하고 있다”면서 주변국의 거센 후폭풍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한민국 국방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위증’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사드 국내 도입에 대해 한 장관이 ”실무 검토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미 실무 검토가 끝난 건데 마치 아닌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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