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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내 변이, 유럽서 이미 유행”…EU, 중국에 백신 무료제공

    “중국내 변이, 유럽서 이미 유행”…EU, 중국에 백신 무료제공

    유럽연합(EU)이 중국에 무료 백신 제공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AP통신 등은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복수의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백신 제공은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보건담당 집행위원이 마련한 EU 차원 대응책의 일환으로, 이날 EU 보건 당국자 회의를 앞두고 추진됐다. EU 집행위도 이날 지난 며칠 사이 백신 기증과 의료 정보 제공 등을 포함해 중국이 코로나19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백신 전달 시기나 물량, 중국의 반응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중국이 최근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하며 전국적으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나왔다.중국은 그간 자국산 불활성화 백신인 시노백과 시노팜 백신만 허용하고 미국 등이 개발한 mRNA 계열의 백신은 들여오지 않아 중국인들의 불만을 샀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국 내 전문가들조차 불활성화 백신이 감염 예방에 큰 효과가 없고, mRNA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진다고 인정했다. 한편 EU는 이날 보건 당국자 회의에 이어 4일에는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통합정치위기대응 회의를 열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중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면서도 “EU 및 유럽경제지역(EEA)의 높은 면역 인구 규모와 중국내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EU와 EEA에서도 돌고 있는 변이임을 고려하면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이 EU 및 EEA 역학 상황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중국인이 몰려온다…中 ‘위드코로나’ 전환에 방역 고삐 조이는 국가들

    중국인이 몰려온다…中 ‘위드코로나’ 전환에 방역 고삐 조이는 국가들

    중국이 내달 8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해외 입국자의 시설 격리 강제를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해외 각국에 중국 경계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된 양상이다. 중국 정부의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와 대조적으로 중국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해외 각국에서는 코로나의 전 세계적인 확산 등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 것. 14억 인구 대국인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급전환하면서 2020년 초 우한에서의 코로나 확산에 이어 또 다시 중국의 대처를 주목하고 있는 셈이다. 인도 보건부는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이 인도에 도착할 시 반드시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토록 요구, 코로나19 발열 증상이 발견될 경우 격리를 강제할 방침이라고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전했다. 또, 지난 24일부터 인도는 각 국제선 항공편의 승객들 가운데 약 2%를 무작위로 선별해 핵산 검사를 시행 중이다. 14억 인구 대국인 중국에서의 대규모 감염과 개방 정책이 새로운 변이를 세계적으로 유행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결정으로 해석된다. 또, 일각에서는 중국이 중증화 방지 효과 등에서 서구 제약사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온 자국산 백신을 고수하면서 해외 각국이 중국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방역 대책을 세우는 분위기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국적을 불문하고 중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외교협력부 해외여행안전사이트 Viaggiare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 정책은 오는 1월 30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질병관리청도 지난 16일부터 중국을 ‘표적 검역’ 국가로 추가,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 조치를 강화한 상태다. 입국자 중 유증상자를 선별하는 발열 기준은 37.5도지만, 표적 검역 대상으로 지정된 입국자는 발열 기준이 37.3도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체온이 37.3도 이상이면 검역감염병 확인 검사(PCR)를 받아야 한다. 또, 유증상자의 동반자도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 같은 세계 각국의 추가 대처 사실이 중국 관영 매체들을 통해 보도되자 현지 네티즌들은 “웃겨서 죽을 일이다”면서 “감히 코로나 청정국가인 중국을 상대로 검역 강화라니 우스운 일이다. 정말 굴욕적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에서는 중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90유로의 핵산 검사 비용을 요구했다. 중국인을 대하는 각국의 대응 방식이 몹시 불쾌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은 지난 26일 감염병 관리 등급을 기존의 ‘갑’에서 ‘을’로 완화하고 3년 가까이 강제했던 제로코로나 정책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금껏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을 강행하면서 해외 입국자에게 사실상 3주간의 시설 격리를 강제해 왔다. 현재는 시설격리 5일과 재택격리 3일 등 총 8일간이 격리를 공식 시행 중이다. 중국 당국은 해당 완화 조치에서 ‘중국 국민의 해외 여행을 질서 있게 회복한다’는 문구를 포함했는데 정책이 공고된 지 단 1시간 만에 해외 항공권 검색량이 8배 이상 급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취날’ 조사에 따르면, 이 정책이 공고된 지 단 1시간 만에 지난 2020년 1월 이후 가장 폭발적인 검색량을 기록했고 주요 여행지로는 한국, 일본, 태국 등에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 연말 모임에서 내가 친구들보다 더 늙어보이는 이유, 알고 보니...

    연말 모임에서 내가 친구들보다 더 늙어보이는 이유, 알고 보니...

    또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아이들은 빨리 한살 더 먹어 어른이 되고 싶어하지만 정작 어른들은 하루, 한 달, 1년이 지나는 것이 아쉽고 붙잡고 싶을 뿐이다. 연말이 되면 약속들도 많아지고 오랜만에 동기 동창을 만날 기회도 늘어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동갑인데도 어떤 이들은 오히려 더 젊어진 것처럼 보이고 또 다른 사람은 1년 동안 확 늙어버린 느낌을 받게 된다. 과연 이들의 생체 나이는 똑같을까.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연구팀은 동물의 생체 나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로 RNA 변화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지놈 리서치’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 구조의 고령화 추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화와 노화 관련 질병을 치료할 단초를 제공했다는 데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수명이 짧고 노화 속도가 빨라 노화와 장수 연구에 많이 활용되는 예쁜꼬마선충이라는 동물을 활용해 노화과정에서 RNA의 총체적 변화를 분석했다. RNA는 DNA에 담긴 유전 정보를 단백질로 바꿀 때 쓰이는 물질이다. 그 결과 연구진은 단백질을 생산하지 않는 RNA, 일명 논코딩 RNA가 나이가 들면서 양이 증가하며 단백질을 생산하는 mRNA는 노화 진행과 함께 양이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정밀 분석한 결과 노화한 개체에서는 한 개의 유전자에서 여러 개의 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스플라이싱 중에 RNA 오른쪽 끝 부분에서 뒤쪽이 앞쪽보다 더 많이 쓰이는 경향을 발견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예쁜꼬마선충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실험동물인 초파리에서도 똑같이 관찰됐다. 연구를 이끈 이승재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RNA 형성의 특정 변화가 노화의 시계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라며 “RNA 노화를 조절할 때 노화를 막고 건강한 장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4살 아들 위독한데 “백신 안 맞은 피로 수혈” 고집

    4살 아들 위독한데 “백신 안 맞은 피로 수혈” 고집

    뉴질랜드에서 한 부모가 심장질환을 앓는 네 살배기 아들의 수술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안전한 피’로 수혈해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성은 4살 아들의 폐동맥판협착증(PVS) 수술에서 코로나19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이들의 피를 사용해줄 것을 의료진에 요구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보건관리청은 백신 접종 여부가 수혈에 위험을 주지 않는다며 이를 거부했다. 환자 가족을 대리하는 수 그레이 변호사는 “아이의 어머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이 적용된 백신으로 스파이크 단백질이 잔류, 혈액이 오염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mRNA 백신을 맞지 않은 ‘안전한 피’를 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 측은 수술이 빨리 이뤄지기를 원하지만, 수혈 요청으로 인해 일정이 지체되고 있다. 아이는 폐동맥판협착증 중에서도 심각한 사례로, 현재 위독한 상태다. 보건관리청 관계자는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아이가 더 아파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보건당국은 아이를 일시적으로 가족으로부터 격리한 뒤 보호권을 부여받아 수술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오는 6일 이에 대한 허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NYT는 코로나19 방역에서 모범 사례로 꼽혔던 뉴질랜드에서도 백신에 대한 불신이 깊게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이 가족의 과학적으로 틀린 주장이 온라인 상에 퍼져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와 음모론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질랜드의 정보 관련 시민단체인 ‘허위정보 프로젝트’의 연구원 산자나 하토투와는 “이번 일이 가장 나쁜 형태로 논란이 되면서 안 그래도 음모론이 판치는 대안 매체들에서 혐오 발언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일을 다룬 음모론적 게시물은 텔레그램에서만 수십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가족을 지지하는 이들 중엔 뉴질랜드의 유명 정치인도 있으며, 이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들이 기꺼이 헌혈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국가의 개입이 필요 없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 가천대 백신사업단, 29일 ‘R&D 제품화 지원‘ 설명회

    가천대 백신사업단, 29일 ‘R&D 제품화 지원‘ 설명회

    가천대학교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사업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오는 29일 사업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R&D 제품화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선제적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임상시험계획 승인 정책과 신속 임상 지원 관련된 가이드 라인과 절차 등을 연구자 관점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례 등을 소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 연구개발사업 전략적 제품화 규제 지원 사업’도 안내한다. 이 사업은 개발단계부터 규제와 임상시험 상세 설계 등 허가심사까지 연계된 모든 절차와 심사에 필요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각 참여기관의 수요에 따라 임상·비임상 지원 과제들을 신속 개발하는 과정과 관련된 개별 상담과 요건 점검 등을 위한 1대1 상담회도 진행한다. 가천대 백신사업단은 지난 16일 mRNA백신 특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mRNA백신 개발, 연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 “친환경 기업홍보에 큰 도움… 꼬였던 계약도 풀려요”

    “친환경 기업홍보에 큰 도움… 꼬였던 계약도 풀려요”

    “제주도가 신성장동력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부지 제공과 설비 투자비를 지원한다고 했을 때 청정 제주의 이미지가 제2도약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허용구(52) 한국BMI 상무는 지난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도만의 특별한 인센티브가 제주로 이전하는 데 ‘결정타’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출 100억원에 불과했던 한국BMI는 2010년 경기 의왕시에서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이듬해 공장을 가동한 지 10년 만인 올해 7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부가가치가 더 높은 필러, 대상포진백신, mRNA 백신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2025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전국 바이오·제약 회사 350개사 가운데 매출 규모 50위권에 드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투자유치 정책 혜택을 본 기업들이 혜택이 끝나면 매각을 서슴지 않을 때도 한국BMI는 묵묵히 한길을 걸으며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허 상무는 “도선료가 붙어 원자재값도 비싸고, 상품을 만들어도 물류비 부담도 감당하기 힘든데 코로나19가 터져 수급이 안 돼 1년간 마냥 기다린 적도 있었다”면서 “바이오·제약 기업이 없는 제주에서 선점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었던 반면 섬이어서 겪는 부족한 인프라 때문에 고충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2016년에 내놓은 액상하이랙스주는 제주에서 탄생한 신제품 1호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한 상품이 됐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편의성이 향상된 피부이식으로 인한 상처 치료에 효능이 있어 한국BMI 매출의 가파른 신장세에 큰 역할을 했다. 한국BMI는 임직원 약 250명(제주 160명 근무) 중 90% 이상이 제주 출신이다. 허 상무는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제주이지만 친환경적인 이미지는 기업 이미지 홍보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꼬였던 계약도 제주에서 홍보하고 대접하면 술술 풀리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 [특파원 칼럼] mRNA 백신 도입 주저하는 중국의 속사정/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mRNA 백신 도입 주저하는 중국의 속사정/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해외 여러 나라의 비난에도 중국은 여전히 ‘제로 코로나’를 풀 생각이 없다. 얼마 전 입국자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8일로 줄였지만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중국이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일상 회복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코로나19 백신계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쓰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보다 못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중국의 제로 코로나가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다른 나라를 생각해서라도 이제 mRNA 백신을 사용하라”고 훈수를 뒀다. 그간 중국은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부터 ‘자립 방역’을 내세우며 자국산 시노팜·시노백 백신을 고집했다. 이 백신들은 루이스 파스퇴르(1822~1895)가 확립한 전통 방식으로 제조돼 부작용이 적은 대신 효과가 떨어진다. 올해 3월 홍콩대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세 이상 고령층에서 화이자 백신의 효능은 85%에 달했지만 시노백 백신은 60%에 그쳤다. 사망 방지 효과도 각각 88%와 67%로 20% 포인트 가까이 차이 났다. 중국인들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베이징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퍼져 공포가 커졌지만 백신 접종소들은 한산하다. 자국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더이상 접종을 원치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외국산 mRNA 백신 접종을 여전히 불허한다. 중국은 왜 효과가 뛰어난 mRNA 백신 사용을 주저하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천문학적인 비용 때문이다. 현재 화이자의 백신은 1회분에 30.48달러(약 4만 3000원), 모더나 백신은 25.5달러(3만 6000원)다. 중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대유행 때 14억명 인구에 화이자 백신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면 한 차례 접종할 때마다 백신 가격으로 426억 달러를 내야 한다. 우리 돈 57조원이다. 부스터샷(추가접종)을 포함해 최소 세 차례 접종하려면 170조원이 들어간다. 앞으로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중국은 6개월마다 60조원어치씩 백신을 추가로 수입해야 한다. 최근 화이자는 백신 가격을 한꺼번에 4배나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이라도 허리가 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한 가지 이유는 극심한 도농 격차로 인한 백신 유통의 어려움에 있다.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을 운반하려면 영하 20~70도의 극저온 콜드체인(저온 유통) 장비가 필요하다. 그런데 중국은 지금도 지방에 가면 냉장고가 없는 가게가 꽤 있다. 냉장고가 있어도 전기세를 아끼려고 밤에는 꺼 두는 주인도 부지기수다. 이렇게 낙후된 지역에 콜드체인 설비가 갖춰져 있을 리 만무하다. 그렇다고 저온 유통 시스템이 마련된 대도시에서만 mRNA 백신을 허용하면 농어촌 주민들이 반발할 수밖에 없다. 이런 사정을 종합하면 중국 지도부 입장에서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자국산 백신만 제공하는 것이 주민 불만을 잠재우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었을 것이다. 한국인의 눈에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한심해 보일 수 있다. ‘공동부유’(다같이 잘사는 사회) 기조 역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명분 쌓기 정도로 치부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중국이 서구 세계의 조롱과 비웃음에도 고집스럽게 이런 것들을 추진하는지 이해하려면 베이징의 감추고 싶은 여러 속사정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 가천대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사업단 16일 특허 설명회

    가천대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사업단 16일 특허 설명회

    가천대학교는 오는 16일 ‘제1회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 사업단 특허 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 설명회는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 임상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사업 참여 기업 및 기관 참여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mRNA백신 관련 기술 및 특허 전략, 국내기업의 기술 보호 및 분쟁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설명회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특히, 주요 mRNA 백신 관련 기술 및 기술별 특허 전략, 지적재산권 분쟁 및 라이선스화, 백신 신기술 우선심사 제도 등에 대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자 관점에서 설명하고 사전 질의에 대한 응답도 이어진다. 앞서 지난 9월 mRNA백신 사업단은 신·변종 감염병선정국제특허법률사무소,청어람특허법률사무소와 참여기관의 백신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기업·기관의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mRNA백신 관련 특허 전략 수립,국내기업의 기술 보호 및 분쟁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위한 1대1 특허 상담 매칭도 지원할 예정이다. 홍기종 사업단장은 “이번 특허 설명회는 mRNA백신 관련 기술 보호와 특허 전략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9일 열리는 식품의약안전처 국가 R&D제품화 지원 설명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오늘부터 개량백신 18~59세 당일 접종 가능

    오늘부터 개량백신 18~59세 당일 접종 가능

    코로나19 개량백신(2가 백신)을 활용한 18~59세 성인 대상 겨울철 예방접종이 7일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개량백신 접종을 사전예약한 이들은 이날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겨울철 개량백신 접종 대상이 건강취약계층과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일반 성인으로 확대된 것이다. 사전예약자 접종 뿐만 아니라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체적인 유행 규모를 줄이려면 예방접종만 한 것이 없지만, 예약률이 매우 낮다”며 “과거와 달리 전파력이 높은 상황에서 고위험군은 모두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0세 이상 중 백신과 감염에 의한 것을 모두 합쳐도 전체의 35%만 면역을 제대로 갖췄다. 나머지 65%는 동절기 백신을 맞지 않으면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30~40대도 주변에 노부모 등 고위험자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자신으로 인해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으니 맞는게 좋다”고 말했다. 다만 “주변에 고위험자가 없고, 코로나19에 걸려본 적도 있는 젊고 건강한 성인이라면 본인의 판단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겨울철 코로나19 추가접종에는 오미크론 변이 BA.1 기반 개량백신 2종이 모두 활용된다. BA.4/5 기반의 화이자 백신도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14일부터 예약접종과 당일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들은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변이 BA.1 기반 백신, 화이자의 BA.1 기반 백신, 화이자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4/5 기반 백신 등 3가지 개량백신 중 하나를 선택해 맞을 수 있다. 개량백신은 1·2차 기본 접종을 완료해야 접종 가능하며,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120일(4개월) 이후에 접종을 권한다. 방역당국은 기존 백신보다 2가 개량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았다. 다만 메신저리보핵산(mRNA)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나 mRNA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노바백스 등 유전자재조합백신을 맞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백신 예약 홈페이지(http://ncvr.kdca.go.kr),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가족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 中 내년 3월 양회 전후 ‘위드 코로나’ 준비 정황

    중국이 내년 3월에 열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전후해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준비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6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 항공당국이 최근 코로나19 감염 승객이 탑승한 항공사를 처벌하는 ‘서킷 브레이크’(일시 운항정지) 중단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감염자가 발견된 국제 항공 노선의 1~2주가량 폐쇄 규정을 2년 만에 없애는 등 ‘제로 코로나’ 정책의 출구를 준비한다는 얘기다. 로이터통신도 “중국이 조만간 입국자 격리 규정을 10일에서 7~8일로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베이징에서는 ‘중국 당국이 격리기간을 10일→7일→4일→0일로 줄이고자 준비 중이란 전언이 나온다. 씨티은행이 주최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 탈출 전략’ 콘퍼런스에서 쩡광 전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과학자는 “중국이 백신과 항바이러스 연구에서 큰 진전을 이뤄 국경 개방을 위한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며 “앞으로 5∼6개월 안에 새 정책이 도입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같은 날 중국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외국인에게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해외 백신을 들여오는 것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 中, ‘제로 코로나’ 완화설 대두…“입국 격리 줄이고 외국산 백신 허용”

    中, ‘제로 코로나’ 완화설 대두…“입국 격리 줄이고 외국산 백신 허용”

    중국이 내년 봄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준비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입국자 격리 기간을 줄이고 외국산 백신 도입을 허용하는 동시에 항공 노선 폐쇄 규제도 폐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대만 중앙통신은 6일 “중국 당국이 최근 코로나19 감염 승객이 탑승한 항공사를 처벌하는 ‘서킷 브레이크’(일시 운항정지) 중단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며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의 출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항공당국이 지난 2년 넘게 시행해 온 감염자가 발견된 국제 항공 노선의 1~2주가량 폐쇄 규정을 없앤다는 기류다. 로이터통신도 지난 4일 “중국이 조만간 입국자 격리 규정을 10일에서 7~8일로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베이징에서는 ‘중국 당국이 격리기간을 10일→7일→4일→0일로 줄이고자 준비에 나섰다’는 전언이 나온다. 이날 시티은행이 주최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 탈출 전략’ 컨퍼런스에서 쩡광 전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과학자는 “중국이 백신과 항바이러스 연구에서 큰 진전을 이뤄 국경 개방을 위한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며 “앞으로 5∼6개월 안에 새로운 정책이 도입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내년 3월에 열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전후해 위드 코로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같은 날 중국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외국인에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해외 백신을 들여오는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여기에 베이징시는 6일 ‘2022 베이징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베이징에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퍼지고 있음에도 시가 대회를 강행한 것을 두고 ‘방역 통제 완화’ 가능성을 타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中, ‘위드 코로나’ 시동거나…“입국자 격리 7일로 줄인다”

    中, ‘위드 코로나’ 시동거나…“입국자 격리 7일로 줄인다”

    중국이 내년 봄에 ‘위드 코로나’ 전환을 심도있게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입국자 격리 기간을 줄이고 해외산 백신을 수입하는 동시에 항공편에 대한 규제도 없앤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중국이 머지않아 입국자 격리 규정을 10일에서 7~8일로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5일은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나머지 2∼3일은 집이나 호텔 등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지내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만 해도 베이징에 들어오려면 최대 4주까지 격리했던 것과 비교하면 기간이 크게 줄어든다. 이날 시티은행이 주최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 탈출 전략’ 콘퍼런스에서 쩡광 전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과학자는 “중국이 코로나19 백신과 항바이러스 연구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 국경 개방을 위한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며 “상황이 변하고 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도 중대한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쩡광은 내년 3월쯤 열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중국이 문을 여느냐는 질의에 “새로운 정책이 앞으로 5∼6개월 내 도입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 정부가 내년 3~4월까지 10일→7~8일→3~4일→0일 순으로 격리기간을 줄이고자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의 방역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는 전언이 돈다. 이날 중국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외국인에 독일 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허용할 것”이라며 “조만간 접종 범위가 확대돼 중국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이 외국산 백신의 접종을 허용하는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그간 중국은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자립 방역을 내세워 자국산 시노팜·시노백 백신만 고수했다. 14억명에 외국산 mRNA 백신을 접종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갈 뿐 아니라 지방도시에는 이들 백신을 유통·보관할 콜드체인(영하 20~영하 70도)도 없기 때문이다. 대도시에서만 mRNA 백신을 허용하면 농어촌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할 수 있어 누구나 평등하게 자국산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었다. 그런데 중국산 백신은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 불활성화 백신이어서 mRNA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진다. 변이에도 속수무책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이 지금까지도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지 못한 이유가 mRNA 백신을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때문에 중국은 ‘콜드체인이 필요없는 차세대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여기에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운항정지 규정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타전했다. 최근 중국 국무원은 항공 관련 민간 감독기구 및 정부 기관에 ‘서킷 브레이커’(일시 운항 정지)를 끝낼 준비를 하라고 요청했다. 현재 중국 당국은 국제선 여객기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 노선의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중국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들이 수시로 운항이 정지된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서킷 브레이커 철회는 항공산업 정상화를 위한 조치”라고 해석하며 당국이 제로 코로나 출구를 찾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최근 제일재경일보는 “중국의 대형 항공사 여덟 곳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적자가 1060억 위안(약 21조원)에 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로 코로나’ 방역을 3년 가까이 유지하면서 항공사들의 재무상태가 크게 나빠져 채무를 갚지 못하는 디폴트도 속출하고 있다. 현재 중국 항공당국은 내년 3월까지 국제선 여객기를 지금보다 2배 이상 증편하겠다고 밝히는 등 ‘항공산업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처럼 중국이 위드 코로나를 염두에 둔 전향적 조치를 고심하는 것은 주민들의 불만이 한계에 달했다는 현실적인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4일 중국 소셜미디어에 후베이성 우한 한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의 항의 시위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영상 속 주민들은 코로나19 방역 텐트를 부수고 “자유를 달라”고 외치며 봉쇄를 끝내라고 요구했다.
  • ‘국가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해 백신·신약 신속 설계

    ‘국가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해 백신·신약 신속 설계

    백신·치료제 개발에 7317억 투입의료정보 제3자 전송요구권 도입정부가 백신과 신약을 신속 설계하는 국가 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 파운드리는 인공지능(AI)·로봇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합성생물학의 전 과정을 표준화·고속화·자동화하고, 생물학 실험과 제조 공정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바이오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과기부는 2024년 시행을 목표로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른다. 반도체 파운드리가 있는 것처럼 바이오 시장을 위해 필요한 설비가 국가 바이오 파운드리”라며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고자 2029년까지 백신과 치료제 기술 개발에 7317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다양한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내년까지 21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는 신속범용백신 개발에 403억원을, 2029년까지 감염병 예방 치료기술 개발사업에 62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K바이오·백신 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향후 1조원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신약·재생의료·의료기기 등 8개 대규모 연구개발지원사업에 5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환자가 동의하면 의료기관이 해당 환자의 의료정보를 다른 기관에 전송할 수 있도록 제3자 전송요구권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자신의 의료정보를 받아 직접 다른 기관에 전달하는 것만 가능하다.
  •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도 가능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도 가능

    18세 이상 성인의 1·2차 접종에만 활용되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오는 19일부터 추가접종(3·4차)에도 쓰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스카이코비원 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연구에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 추가 접종 후 코로나19 유행 초기의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증가했다. 심각한 이상반응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모더나와 화이자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3·4차 접종에 우선 활용하되, mRNA 백신 금기·연기대상자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18세 이상 1·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자궁경부암 백신, B형 간염 백신 등 기존 백신을 만든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맞기 싫은 분들도 안심하고 스카이코비원 백신으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 추가접종 예약은 19일부터 사전예약 사이트(http://ncvr.kdca.go.kr)와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서 할 수 있다. 접종은 26일부터 가능하다. 잔여백신 예약 또는 당일접종은 19일부터 할 수 있다.
  • 화이자 맞은뒤 국산 1호 백신 맞으면…어떤 일이?

    화이자 맞은뒤 국산 1호 백신 맞으면…어떤 일이?

    국산백신, 코로나 변이에도 효과“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교차접종 가능할 듯”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이 추가(3차) 접종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2일 나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 백신이 코로나19 오미크론 BA.1과 현재 유행 중인 BA.5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추가접종 후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18세 이상 성인의 기초 접종으로만 사용하고 있는데, 추가접종 백신으로도 활용할 수 있음을 검증한 첫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 검체 분석과 델타 변이, 오미크론 BA.1 변이에 대한 교차중화능 분석을 실시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했을 때 BA.1, BA.5 변이에 어느 정도 중화항체를 형성하는지 확인하는 연구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으로 기초접종을 마친 집단과 아스트라제네카 1차, 화이자 2차를 교차접종한 집단은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접종 후 접종 전보다 BA.1에 평균 약 51.9배, BA.5에 약 28.2배의 중화능 상승 효과를 보였다.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마친 후 스카이코비원을 3차 접종했을 때에도 초기 우한 바이러스와 BA.1, BA.5 변이에 모두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앞으로도 mRNA 백신,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등 다양한 플랫폼의 국내 개발 백신에 대해 임상시험 검체 분석 및 변이바이러스 평가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사전예약 첫날인 1일, 스카이코비원 접종 신청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화이자, 모더나 등 다른 백신 신규 예약자 수가 총 454명인 것과 비교하면 사전예약 건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스카이코비원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1·2차) 접종으로 사용이 제한돼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교차·추가접종 활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스카이코비원 첫날 19명 예약…정부 “이달 중 추가 접종 활용 추진”

    스카이코비원 첫날 19명 예약…정부 “이달 중 추가 접종 활용 추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사전예약 첫날 19명이 접종을 신청했다. 이 백신은 현재 18세 이상 성인의 기초 접종에만 활용하고 있는데, 3차 접종할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나타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이달 중 추가 접종 허용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 지난 1일 19명이 사전예약을 신청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인플루엔자 백신처럼 전통적인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돼 이상반응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인원이 저조한 모습이다. 국민 87.9%(2일 0시 기준)가 1차 접종을 마쳤다지만, 화이자나 모더나, 노바백스 등 다른 백신은 같은 날 454명이 1차 접종을 예약했다. 정부는 스카이코비원 1000만회분을 선구매한 상태다. 지난달 26일 출하 승인이 내려지면서 이 중 60만 9000회분이 출하됐다. 2일 보건복지부는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추가접종에 활용하기 위한 임상 연구가 진행됐다”면서 “중간 결과 등을 고려해 이달 중 추가 접종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소가 스카이코비원으로 3차 접종을 한 5개 대상군을 분석한 결과, 접종 전보다 BA.1에 대한 중화항체 값이 평균 51.9배로 높아졌다. BA.5에 대해서는 중화항체 값이 28.2배로 올랐다. 초기 우한주에 대해서는 11.0배 높아졌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결합해 감염력을 중화시켜 예방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이번 연구 5개 대상군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을 각각 두차례 접종한 4개 단일접종군과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를 접종한 1개 교차접종군이었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라 스카이코비원이 아닌 백신으로 1·2차 기초 접종을 마쳤더라도 교차해서 추가 접종이 가능해질 것으로 풀이된다. 감염병연구소는 “mRNA 백신으로 기초 접종을 한 뒤 스카이코비원을 3차 접종했을 때, 다른 대상군보다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면서 “mRNA 백신은 1·2차 접종에서도 다른 백신보다 항체가가 높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다만 감염병연구소는 스카이코비원의 3차 접종 효과를 대조군 백신과 비교하지는 않았다. 앞서 스카이코비원은 AZ 백신을 대조군으로 삼고 개발됐는데, 2차 접종 14일 후 중화항체는 AZ의 2.93배로 나타났고, 이상 반응은 13.3%로 AZ(14.6%)보다 낮았다. 감염병연구소는 “기존에 진행한 연구와 조건이 달라, 다른 백신과 스카이코비원의 추가 접종 효과를 비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개발 시작 2년 반 만에 출하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개발 시작 2년 반 만에 출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내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2일 안동 공장에서 출하됐다. 개발에 착수한지 2년 6개월 만이다. 경상북도는 이날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서 국내 공급을 위한 스카이코비원 출하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카이코비원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스카이코비원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백신이다. 지난 2020년 2월 개발을 시작했다. 기존 mRNA 백신은 영하 20~8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지만 이 백신은 2~8도 냉장 유통이 가능해 초저온 유통장비가 없는 국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기존 백신에 비해 보관 기간도 길다. 감염 예방 효과는 98.04%다. 초기 개발 단계부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과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I)의 지원을 받아 개발돼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의 혁신적 산물로 평가받는다. 질병관리청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1000만 도즈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 등재와 유럽 등 해외 국가의 긴급사용허가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WHO 긴급사용목록에 오르는대로 ‘코로나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COVAX facility)’를 통해 스카이코비원을 세계 각국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1일 스카이코비원 사전예약 인원이 19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접종용으로만 사용한다. 이날 출하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철우 도지사,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정춘숙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오늘은 역사적인 자립화의 날”이라며 “경북도는 글로벌 백신 생산기지로 부상한 경북바이오산단에서 기업의 창업이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사이언스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미국 노바백스 백신을 위탁생산하기도 했다.
  • mRNA 코로나19 넘어 암 치료 효과 높인다

    mRNA 코로나19 넘어 암 치료 효과 높인다

    백신은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전염성 질환에 대해 면역력을 갖추는 수단이다. 하지만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막는 것은 외부 침입자만이 아니다. 암세포처럼 우리 몸을 위협하는 내부 세력을 막는 일도 겸하고 있다. 그래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암 위험도도 높아진다.  과학자들은 이점에 착안해 암의 발생이나 재발을 막는 암 백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암 백신의 원리 역시 다른 백신과 비슷하다. 암 항원을 면역 세포에 인식시켜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다.  최근 터프츠 대학의 연구팀은 mRNA 기술을 이용한 암 백신을 개발했다. mRNA 백신 기술은 코로나 19 백신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차세대 백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암 백신 연구자들 역시 mRNA 암 백신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하지만 현재 개발 중인 mRNA 암 백신에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 암 항원 mRNA를 주입하는 경우 면역 세포로 가는 것보다 간으로 가서 분해되는 것이 더 많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mRNA를 효과적으로 림프절로 전달할 수 있는 지방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지방 나노입자는 간으로 가는 mRNA보다 림프절로 가는 mRNA의 양을 3배로 늘려준다. 그 결과 림프절의 면역 세포들이 암 항원을 더 잘 인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악성 종양인 전이성 흑색종이 있는 쥐에서 mRNA 암 백신의 효능을 시험했다. PD-1 억제제 같은 다른 항암 치료제와 병행해서 사용한 결과 40%에서 암조직이 사라지는 완전 관해를 이뤘고 이 실험 동물 중 상당수가 다시 암이 재발하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  사실 성공적인 암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후 보이는 모든 암 조직이 사라졌더라도 미세 전이가 이뤄져 나중에 다른 곳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다. 암 백신은 몸 여기저기 퍼진 암세포가 재발하기 전에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mRNA 암 백신이 실제 사람에서도 효과적이고 안전한지는 앞으로 임상 시험을 통해 검증해야 할 부분이다. 현재는 초기 개발 단계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언젠가 돌파구를 찾을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 
  • 반려동물과 카페·식당 간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확대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카페나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사망했다는 상당한 인과성이 인정되면 사망보상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민생과 밀착한 식의약 분야 제도를 손질하고,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나 치료제 등 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했다. 100대 과제는 크게 신산업 지원(19건), 민생불편·부담 개선(45건), 국제 조화(13건), 절차적 규제 개선(23건)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으로는 음식점에 동물이 들어가려면 별도 공간을 두어야 한다. 임의로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거나 공간을 분리하지 않은 애견카페는 위법이다. 식약처는 조리장 등을 제외한 음식점 공간에는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우선 규제샌드박스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오는 2025년 말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한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숨진 경우 피해구제 사망보상금 지급 대상도 확대한다. 그동안 명백한 인과관계가 있어야 지급됐으나, 상당한 인과성이 인정돼도 받을 수 있도록 2024년 6월까지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한다. 연령이나 기저질환을 감안해 차등 지급하는 방안도 추가된다. 질병관리청이 별도로 구제 절차를 진행하는 코로나19 백신은 해당하지 않는다. 또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속 임상 지원 플랫폼도 마련된다. 임상시험용 mRNA 백신 생산에 안전성이 입증된 연구용 세포주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치료제 2상·3상을 하나로 설계하는 등 임상시험계획 심사나 승인단계를 간소화한다. 또한 글로벌 혁신 제품은 임상 초기부터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일부 심사 자료의 시판 후 제출을 허용해 빠른 상용화를 돕는다. ‘글로벌 식의약 정책 전략 추진단’을 구성해 국제 통상 이슈에 대응하고 외국 제도도 비교 분석한다.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는 기존 포장지 폐지 등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1년간 계도기간을 둔다. 시행일 전에도 소비기한을 표시할 수 있고, 계도기간 이후 소비기한을 표시하지 않으면 품목 제조 정지 15일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민생에 불편을 주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겠다”면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 中백신은 물백신? 중국 “시진핑도 접종, 문제될 것 없어”

    中백신은 물백신? 중국 “시진핑도 접종, 문제될 것 없어”

    중국이 자국산 백신 효과와 부작용 논란을 의식한 듯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모두 국산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쩡이신 부주임은 지난 23일 국무원이 개최한 방역 통제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당과 국가 지도자들 모두 국산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면서 중국산 백신의 안정성에 대해 확신했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 등 다수의 매체들은 전했다. 쩡이신 부주임이 발언한 ‘당과 국가 지도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을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다수를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과학연구기관인 백신 연구개발부의 총책임자로 겸직 중인 쩡이신 부주임은 중국산 백신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한 듯, 작심하듯 중국 백신의 안정성과 효능을 거듭 강조했다.실제로 최근 중국 온라인상에서 중국이 세계 여러 나라에 제공한 중국산 백신이 서방 제약사가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 백신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며, 미성년자 접종 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이를 인식한 듯 쩡 부주임은 “터기, 세르비아, 캄보디아,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인도네시아, 페루, 칠레 등 총 30여개 국가 정상들이 앞다퉈 중국산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서 “중국산 백신은 국제 사회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30일 기준, 중국산 백신 접종 건수는 총 33억 8천만 건을 넘어선 바 있다. 하지만 수십억 건에 달하는 백신 접종만큼 정부 당국에 신고된 부작용 사례도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현장에 동석했던 중국 예방의학협회 상임부회장 펑지젠 위원은 “예방 접종 후 뚜렷한 부작용이 보도된 사례는 총 23만 8215건으로 조사됐다”면서 “전체 백신 접종 완료자 100만 건 중 70.45건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생명이 위중한 사례를 포함해 중증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는 640만 건에 달했다.집계된 부작용 중 상당수는 알레르기성 발진, 쇼크, 국소 부위 통증, 과도한 발열 등의 사례가 다수였다고 정부 당국은 공개했다. 이에 대해 펑지젠 위원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사례는 소아마비 백신과 홍역 백신, B형 간업 백신, 광견병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등 일반적인 백신 부작용 사례보다 보고율이 현저히 낮다”면서 “중국산 백신을 대규모로 접종했던 다수의 외국 국가들 사례에서도 백신 안정성을 문제 삼은 경우는 없었다. 이러한 데이터는 중국산 백신이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증거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7월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사용 승인을 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에는 시노팜(중국의약그룹) 백신과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백신, 칸시노바이오로직스의 ‘콘비데시아’ 등 3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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