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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 프로골프 ●KPGA 한국오픈(오전 7시 천안 우정힐스CC)●KLPGA 신세계컵(오전 7시 여주 자유CC장)■ 테니스 한솔코리아오픈(오후 11시 서울 올림픽코트)
  • [한국오픈] 최상호 ‘노병 샷’ 폭발… 4언더 단독2위

    ‘노병’ 최상호(50·빠제로)가 통산 44승을 향한 첫걸음을 가볍게 떼었다. 최상호는 29일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7047야드)에서 개막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한국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오르며 우승을 정조준했다. 지난 1983년 이 대회 우승컵에 입을 맞췄던 최상호는 이로써 22년 만의 두 번째 내셔널타이틀과 시즌 2승, 그리고 생애 통산 44승을 노리게 됐다. 최상호는 “이 대회는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데다 마이크 위어 같은 훌륭한 선수와 경쟁할 수 있어 우승 욕심이 더욱 난다.”면서 “오늘과 같은 스코어를 남은 3일 동안 유지할 수 있으면 충분히 우승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예’ 김상기(21·투어스테이지)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첫날 깜짝선두에 나섰다. 지난 2001년 17세의 나이로 프로에 뛰어든 김상기는 지난 8월 삼성베네스트오픈 9위에 오른 것이 생애 최고의 성적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03마스터스챔피언인 마이크 위어(33·캐나다)는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도 4개를 낚아내며 합계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랭크, 선두를 위협했다. 올 EDS바이런넬슨챔피언십 챔프인 테드 퍼디(32·미국) 역시 1언더파 70타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경기도 여주 자유골프장(파72·6373야드)에서 열린 신세계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는 배경은(20·CJ)이 버디만 5개를 낚아내는 깔끔한 샷을 뽐내며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신현주(25·하이마트) 임선욱(22)과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에서 상금랭킹 3위에 오르며 내년 전경기 출전권을 따낸 배경은은 2002년 LG레이디카드오픈 이후 3년 만에 국내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최윤수, 시니어투어 초대챔프 등극

    한국프로골프 시니어투어의 ‘지존’ 최윤수(57·던롭스릭슨)가 28일 제주 크라운CC(파72·6260야드)에서 벌어진 동아회원권 KPGA투어 1차전(총상금 4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상금 800만원. 아마부문에서는 박영웅(56)씨가 합계 5오버파 149타로 우승,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 “토종 자존심 4년만에 찾는다”

    4년 만에 토종 챔피언이 탄생할까. 29일 개막,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7047야드)에서 펼쳐지는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대회(총상금 5억원)의 최대 화두다. 한국오픈은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대회. 한국 골프대회 사상 최초로 파71 코스로 개조, 난이도를 한껏 높여 흥미를 더한다. 같은 기간 일본 대회에 출전하는 남영우(지산)를 제외한 올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11개 대회 챔피언 9명(장익제 2승)이 대거 출전해 3년 내리 외국 선수에게 내준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지난 2001년 김대섭 이후 3년 동안 우승자는 세르히오 가르시아, 존 댈리, 에드워드 로어(02∼04년) 등. 그러나 올해에도 ‘이방인’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다. 가장 눈여겨봐야 할 선수는 ‘역전의 명수’ 마이크 위어(캐나다).2003년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대회 최초이자 메이저대회 사상 두 번째 왼손잡이 챔피언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처음으로 한국 그린 공략에 나서는 위어의 우승 야심은 대단하다. 존 댈리가 2003년 대회 우승으로 슬럼프를 턴 것처럼 위어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의 슬럼프를 깨끗이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EDS바이런넬슨챔피언십 우승으로 무명에서 일약 차세대 PGA 투어의 스타로 부상한 테드 퍼디(미국)의 샷도 녹록지 않을 기세다. 투어 2년차의 약관이지만 세계무대에서는 1996년부터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EPGA) 등 산전수전을 다 겪은 데다 심심치 않게 출전한 한국무대가 낯설지 않은 것도 강점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금호아시아나오픈] 장익제 ‘역전 버디’ 시즌 2승

    장익제(32·하이트)가 올시즌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장익제는 25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골프장(파72·6710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금호아시아나오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정상에 올랐다. 선두 전태현(38)을 상대로 4타차의 열세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장익제는 삼성베네스트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올리며 올시즌 10개 대회 10명의 챔피언이 난무한 ‘춘추전국’의 틀을 깬 주인공이 됐다. 통산 4승째. 우승 상금 1억원짜리 특급대회에서만 2승을 올린 장익제는 시즌 상금도 2억 1248만원으로 늘려 상금왕 2연패의 기대도 부풀렸다. 장익제는 17번홀(파4)까지 차곡차곡 타수를 줄이며 공동선두로 나선 뒤 18번홀(파4) 전태현이 더블보기를 저지른 사이 사이 50㎝짜리 버디를 가볍게 뽑아내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품었다. 극적인 역전 우승은 같은날 여자무대에서도 나왔다. 루키 박희영(18·이수건설)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259야드)에서 벌어진 파브인비테이셔널(총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타차로 선두를 달리던 임은아(22·김영주골프)를 제치고 10언더파 206타로 우승, 상금 6000만원을 챙겼다. 18번홀(파4)에서 12m짜리 버디 퍼팅을 떨궈 공동 선두에 뛰어 오른 박희영은 뒤따르던 임은아가 마지막 2개홀 연속 보기를 저질러 거짓말 같은 생애 첫 승을 챙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SK-한화(문학)●현대-LG(수원)●삼성-두산(대구)●기아-롯데(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프로축구 ●울산-수원(오후 5시 울산문수)●포항-대구(오후 6시 포항전용)■ 골프 ●KPGA 금호아시아나오픈 3R(오전 7시 아시아나골프장)●KLPGA 파브인비테이셔널 2R(오전 7시 피닉스파크)
  • [내일의 경기]

    ■ 프로야구 ●LG-SK(잠실)●한화-롯데(대전 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광주-부산(오후 3시 광주월드컵)●전북-서울(오후 5시 전주월드컵)●성남-부천(성남제2종합)●전남-대전(광양전용 이상 오후 7시)■ 골프 ●KPGA 금호아시아나오픈 4R(오전 7시 아시아나골프장)●KLPGA 파브인비테이셔널 3R(오전 7시 피닉스파크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SK-한화(문학)●현대-LG(수원)●기아-롯데(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골프 ●KPGA 금호아시아나오픈 2R(오전 7시 아시아나골프장)●KLPGA 파브인비테이셔널 1R(오전 7시 휘닉스파크)■ 육상 대구국제대회(오후 3시 대구월드컵경기장)
  • 이인우, 남자 비발디오픈 정상

    한편 이인우(33·이동수골프)는 이날 대명비발디파크골프장(파72·701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기아로체비발디파크오픈(총상금 3억원)에서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2주 연속 우승을 노린 박노석(38·대화제약)을 1타차로 제치고 데뷔 1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 [하프타임] 이성두 코스레코드 기록 ‘단독선두’

    이성두(37·테일러메이드)가 환상의 버디쇼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생애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프로 6년차 이성두는 8일 비발디파크골프장(파72·7014야드)에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기아로체비발디파크오픈(총상금 3억원) 첫날 버디만 9개를 낚아 9언더파 63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99년 프로에 데뷔한 이성두의 역대 최고성적은 지난해 제이유그룹오픈에서 거둔 4위. 이날 이성두가 기록한 63타는 KPGA 18홀 최소타(62타)에 불과 1타 모자란 기록이다.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롯데-현대(오후 2시 수원)●기아-두산(잠실)●한화-SK(문학 이상 오후 6시30분)■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2시 용인체)■ 골프 ●KPGA투어 기아로체비발디파크오픈 2R(오전 7시 비발디파크골프장) ●KLPGA투어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 1R(오전 7시 용인 BA비스타골프장)
  • [삼성베네스트오픈골프대회] 장익제 1타차 역전V

    장익제(32·하이트맥주)가 3개월만에 출전한 국내프로골프 무대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 장익제는 28일 가평베네스트골파장(파72·6966야드)에서 벌어진 삼성베네스트오픈골프대회(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박노석(38·대화제약)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올초 일본프로골프(JGTO)에 진출한 뒤 지난 5월 말 미쓰비시다이아몬드컵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장익제는 이로써 시즌 2승째를 국내 첫 승으로 장식하며 1억원의 우승상금까지 챙겼다. 짜릿한 대역전극의 분수령은 17∼18번(이상 파4)홀.3라운드까지 6언더파 210타를 기록, 공동선두 박노석에 1타차 공동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한 장익제는 14번홀에서 다섯번째 버디를 떨궈 단독선두에 나섰지만 박노석의 3개홀 연속 버디(14∼16번홀)에 1타차로 다시 밀려난 뒤 마지막 2홀에서 버디퍼트를 거푸 홀컵에 꽂아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유재철 삼성베네스트2R 단독선두

    유재철(39)이 생애 두번째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유재철은 26일 경기도 가평베네스트골프장(파72·696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삼성베네스트오픈골프(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 48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 [골프소식]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한달 동안의 휴식을 끝내고 25일부터 가평베네스트골프장(파72·6966야드)에서 열리는 삼성베네스트오픈(총상금 5억원)을 시작으로 하반기 기지개를 켠다. 최상호(50·빠제로) 최광수(45·포포씨) 김종덕(44·나노소울) 신용진(42·LG패션)의 ‘노장돌풍’이 계속될지 주목되며, 강욱순(39·삼성전자)도 첫 승에 도전한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가 오는 10월15일까지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타사 제품을 포함해 티타늄 드라이버는 5만원, 메탈 드라이버는 3만원, 페어웨이 우드는 3만원, 아이언(6개 이상)은 2만원을 보상해주며, 대리점 직접 보상과 보상할인권 발부(착불) 등의 방법으로 테일러메이드 제품(유틸리티, 퍼터, 웨지는 제외)을 구입할 수 있다.(080)320-7272. ●김영주골프가 ‘섹시 앤드 스포티’를 컨셉트로 한 가을·겨울 신상품을 출시했다.30∼40대 고감도 고객을 타깃으로, 여성용 치마의 경우 절개선을 넣어 슬림화하고 상의는 이슬 방지를 위해 특수 소재를 사용했다. 가격대는 단품 20만∼25만원선.(02)-543-7671). ●동아회원권거래소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관하는 KPGA챔피언스투어(총상금 4000만원)가 아마추어 참가자(만 50세 이상)를 선착순 모집한다. 내달 27∼28일 제주 크라운CC6서 35홀 스트로크플레이. 아마추어가 종합우승할 경우에는 챔피언스투어 영구 출전권과 KPGA 1부 투어 3개 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02)568-1771.
  • [골프소식]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호주지부를 창설, 호주 시드니 김포교통 유기만 대표를 지부장으로 위촉했다. 지부는 앞으로 국내 선수들의 전지훈련 지원과 호주프로골프협회와의 교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유 지부장은 시드니 글렌모어헤리티지밸리골프장(27홀)을 소유하고 있는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경기도 광주의 뉴서울골프장이 직원과 캐디들의 현장 경험담을 담은 책 ‘월화수목금금금’을 펴냈다. 골퍼들과의 라운딩에서 생긴 에피소드와 서비스 노하우 등이 담겨 있다. 뉴서울골프장은 프로숍은 물론 시중 서점에서도 책을 판매, 수익금을 전액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운동에 기탁할 계획이다.(031)762-5672∼5.
  • [골프소식]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최경주 김종덕을 비롯, 올시즌 투어 챔피언들의 애장품을 모은 뒤 연말 경매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기로 했다. 김종덕은 스카이힐제주오픈 우승 때 사용한 혼마 웨지를, 최경주는 닛산오픈 때 썼던 나이키 드라이버를 기증했다. 남영우와 최상호 정준도 우승 때 사용한 드라이버를 맡겼고, 신용진은 호남오픈 때 쓴 퍼터를 내놓았다.●지난해 북코스 18홀을 먼저 개장한 경기도 포천의 몽베르골프장이 최근 남코스 18홀 공사를 모두 마치고 30일부터 36홀 시범 라운드를 시작한다. 새로 완공된 남코스에는 북코스와 마찬가지로 양잔디를 심었다. 앞으로 콘도미니엄과 스키장도 조성할 예정.(02)-798-6666.●타이거 우즈가 한국에서 첫 라운딩한 제주도 라온GC가 북제주군의 곽지해수욕장에 여름 비치 캠프를 열었다. 회원 및 골프텔 투숙객은 사전 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남녀 탈의실과 라커 등 편의시설은 물론 도내 유일한 용천 노천탕도 이용할 수 있다.(064)-795-8000.
  • [하프타임] KPGA 시니어투어 출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1일 ‘2005 동아회원권 KPGA챔피언스투어’ 조인식을 갖고 오는 9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연간 8차례(올해는 4개 대회)에 걸쳐 시니어골퍼만을 위한 공식투어를 열기로 했다. 이 대회에는 프로선수뿐만 아니라 만 50세 이상 아마추어 선수에게도 문호를 개방,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할 경우 KPGA 정회원 자격을 주기로 했다.
  • [하프타임] 부경오픈, 가야오픈으로 부활

    부경오픈골프대회가 가야오픈으로 2년만에 부활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9일 경남 김해시 가야CC에서 SBS코리안투어 가야오픈(총상금 2억원)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마쳤다. 지난 2003년 4회로 막을 내린 부경오픈을 대신할 가야오픈은 새달 28일 가야CC에서 개막, 삼성오픈과 금호아시아나오픈 등 굵직한 메이저급대회가 포함된 올 시즌 후반기 일정을 이끌게 됐다.
  • [로드랜드클래식] 찰떡콤비 ‘형제의 힘’

    ‘형제는 용감했다.’ 정준(34·캘러웨이)이 동생과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2년 만에 국내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준은 26일 제주 로드랜드GC(파72·7036야드)에서 장마에 따른 악천후로 중단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1회 로드랜드클래식(총상금 3억원)에서 3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초대 챔프’에 등극했다.1996년 신한오픈과 2003년 매경오픈에 이은 개인통산 3승째. 정준은 우승상금 5000만원을 보태 올시즌 상금랭킹 20위권에서 단숨에 5위까지 뛰어올랐다. “워낙 컨디션이 좋아 4라운드를 마저 했어도 우승했을 것”이라며 밝게 웃은 정준은 “플레이에 몰입하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많은데 그린 파악에 동생이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캐디백을 맡았던 정락(30)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국내에서 부모가 캐디를 맡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형제가 캐디백을 메는 것은 드문 경우. 이들은 지난 98년 처음으로 손발을 맞춘 이후 2003년 11월부터 동생이 전업 캐디로 나섰고 ‘눈빛만 봐도 척척 통하는’ 호흡을 뽐내며 유럽과 아시아 투어를 누벼왔다. 제주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남영우, 시즌 2승 ‘시동’

    프로골프 10년차의 ‘꽃미남’ 남영우(32·지산리조트)가 시즌 2승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남영우는 23일 제주 로드랜드골프장(파72·7036야드)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로드랜드클래식(총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에 그쳐 5언더파 67타로 통산 첫 승을 노리는 서종철(31)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 5월 안방 대회인 지산리조트오픈에서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한 남영우는 이로써 KPGA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시즌 2승째를 거둘 기회를 마련했다.7개의 버디를 대부분 3m 이내에서 뽑아낼 만큼 아이언샷 정확도가 빛났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서종철은 16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떨구는 고순도의 플레이로 남영우를 위협하다 17번홀(파4)에서 1타를 까먹어 아쉬움을 남겼다. 고향 제주에서 첫 승을 벼른 김대섭(24·SK텔레콤)은 2언더파 70타로 9위에 올라 선두권 진입의 희망을 밝혔지만 포카리스웨트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신용진(43·LG닥스)은 이븐파로 공동 22위에 그쳤다. 매경오픈 챔피언 최상호(50·남서울CC)는 1오버파 73타로 박도규(34·빠제로)와 함께 공동 35위에 머물렀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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