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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단일팀 한반도기’ 국제탁구연맹 박물관에 전시

    ‘남북 단일팀 한반도기’ 국제탁구연맹 박물관에 전시

    27년 만에 또 한 번 이뤄진 남북 여자 탁구 단일팀 ‘코리아’(KOREA)를 기념해 대형 한반도기가 국제탁구연맹(ITTF) 탁구박물관에 전시된다.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6일 “지난 4일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일본과의 세계여자탁구선수권 여자단체전 준결승 경기에 나섰던 남북 단일팀 선수와 지도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아로새긴 한반도기를 ITTF 탁구박물관에 전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기는 단일팀 구성 직후 ITTF에서 준비했다. 한반도기 이외에도 남북 선수들이 입었던 유니폼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북 여자 탁구 단일팀 선수 9명(남측 5명, 북측 4명)과 안재형·김진명 남북 대표팀 감독은 일본과의 4강전을 마친 뒤 가로 2m, 세로 3m 크기의 대형 한반도기에 각자의 이름을 적어 넣었다.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에 극적으로 단일팀을 다시 이룬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ITTF는 남북 단일팀 결성을 국제 평화 증진에 탁구가 기여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기가 전시될 탁구박물관 국제전시관은 본래 스위스 로잔에 있었으나 지난 3월 31일 중국 상하이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연면적 5000㎡, 3층 높이로 1만 1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단일팀은 세계선수권 기간 토마스 바이케르트 ITTF 회장, 주정철 북한탁구협회 서기장과의 회동에서 ITTF 재단 앰배서더(홍보대사)에 위촉된 유 위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ITTF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날 출범한 재단 슬로건 ‘탁구를 통한 결속’에 걸맞다는 점에서 받아들여졌다. 남북 단일팀은 4강전에서 패했지만 3~4위전을 치르지 않는 규정에 따라 동메달을 땄다. 시상식에서는 남북 선수들이 뒤섞여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유 위원으로부터 꽃다발도 건네받았다. 아울러 국기 게양대엔 우승한 중국 국기, 일본 다음 세 번째 자리에 태극기, 인공기가 홍콩 깃발과 나란히 내걸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7년 전처럼…다음엔 ‘금빛 기적’

    27년 전처럼…다음엔 ‘금빛 기적’

    “어제 만났을 때도 단일팀을 기대하지 못했다.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리는 2018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도중 27년 만의 남북 단일팀 성사 배경을 설명하던 유승민(36)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3일(현지시간) 이렇게 털어놓았다. 유 위원은 토마스 바이케르트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모든 것은 당사자들도 놀랄 정도로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전날 ITTF 본부가 차려진 틸뢰산드 호텔에서 ITTF 창립 30주년과 재단 출범 축하 이벤트로 남북 선수들의 미니 단일팀 복식 이벤트를 마치고 리셉션을 갖던 중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유 위원과 주정철 북한탁구협회 서기장, 바이케르트 ITTF 회장 3자 회동이 이어졌다.그는 “평창동계올림픽 때 평화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단일팀을 통해 보여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남북한 관계가 매우 발전했고, 스포츠 세계에서도 평화가 가장 중요하다. ITTF 모토인 ‘탁구를 통한 결속’에 맞는 일”이라고 설명했다.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때 분단 이후 처음 결성된 단일팀과의 차이점에 대해선 “다른 건 없다. 지금 한 팀을 만들었다는 게 중요하다. 우리의 평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 준결승과 결승까지 좋은 결과를 내기 바란다”고 대답했다. 바이케르트 ITTF 회장도 “오늘 아침 남북과 맞붙을 수 있는 중국, 루마니아, 홍콩, 오스트리아, 일본, 우크라이나 팀에 단일팀 구성 사실을 얘기했더니 모두 기립박수를 보내 감동을 받았다. (단일팀은) 위대한 사인이고 세계 평화를 위한 것이다. 어떤 외부압박 없이 이뤄졌고, IOC에도 이런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50년 전 미국과 중국의 ‘핑퐁 외교’를 예로 들어 “탁구의 전통 같은 일이다. 우리 아이디어(단일팀)로 평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봤다”고 덧붙였다. 또 “실제 단일팀은 평화를 위한 큰 신호다. 얼마 전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다. 스포츠가 남북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육계에선 이번 계기로 1991년 4월 지바(일본) 세계탁구선수권 여자부 단체전에서 9연패를 벼르던 중국을 누르고 우승한 것과 같은 영광을 국제무대에서 재현하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오는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관련, 현재 탁구 외에 농구, 유도, 정구, 하키, 카누, 조정에서 단일팀 구성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단일팀 ‘코리아’(KOREA) 선수들은 4일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르기에 앞서 밝은 얼굴로 1시간 30분 동안 스매싱 랠리로 비지땀을 쏟았다. 안재형(남측)·김진명(북측) 두 감독이 합심해 지휘했다. 그러나 이날 5단식 경기에 남측 전지희와 양하은, 북측 김송이를 내보냈는데 0-3으로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남북여자탁구 단일팀, 일본 벽 못 넘고 아깝게 분패... 다음 기약

    남북여자탁구 단일팀, 일본 벽 못 넘고 아깝게 분패... 다음 기약

    27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팀을 이룬 남북 탁구가 ‘세계 2강’ 일본을 넘지 못했다.남북 단일팀인 KOREA(코리아)팀은 4일(한국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서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양하은(대한항공), 북한의 김송이를 내세웠지만 에이스 이시카와 카스미를 앞세운 일본에 게임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에 단일팀을 구성한 코리아팀은 결승 진출이 무산되면서 동메달을 딴 것에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지바 세계선수권 당시에는 현정화와 북한의 이분희, 유순복을 앞세워 중국의 9연패 시도를 막고 금메달을 땄다. 남북 단일팀은 ‘지바 기적’ 재현에 실패했지만 한민족의 단합된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한국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건 2012년 도르트문트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또 북한은 단일팀 동메달로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 동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2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여자탁구 단일팀, 일본에게 2-0으로 끌려가는 상황

    남북여자탁구 단일팀, 일본에게 2-0으로 끌려가는 상황

    여자 탁구 남북 단일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2018 탁구 단체 세계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일본을 상대하고 있다. 남북 단일팀은 1~2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남은 3~5경기 모두 잡아야 역전승이 가능한 벼랑 끝 상황에 몰렸다.이날 남북 단일팀은 ‘KOREA’라는 이름으로 남측 5명(전지희 양하은 서효원 유은총 김지호), 북측 4명(김송이 김남해 차효심 최현화)이 벤치에 앉았다. 규정에 따라 3명의 선수만 출장 가능했다. 경기에는 남측 전지희~북측 김송이~남층 양하은 순으로 출전했다. 1경기에서 전지희는 상대 이토미마에 0-3으로 패했고, 2경기에서는 김송이가 세계랭킹 3위 이시카와 카스미를 상대로 2-3 석패했다. 남북 단일팀은 한국의 양하은을 앞세워 반전의 발판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4강전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극적으로 결성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문점 회담 엿새 만에 전격 성사된 ‘원 코리아’

    판문점 회담 엿새 만에 전격 성사된 ‘원 코리아’

    8강 남북전 없이 준결승 진출 日과 대결… 져도 동메달 확보마침내 남북 탁구 단일팀이 성사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이어지고 있는 세계탁구선수권(단체전) 여자 8강전에 진출해 3일 북한과 대결할 예정이었던 탁구 대표팀이 경기 몇 시간을 앞두고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로써 8강전 남북 대결이 취소되고 우크라이나를 3-0으로 물리친 일본과 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6시) 준결승을 벌인다. 남북 선수단이 코트에 함께 나와 악수하고 포옹하며 단일팀 결성을 자축했다.남북 단일팀이 구성된 것은 1991년 일본 지바세계탁구선수권 이후 27년 만이며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지 엿새 만이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또 지바 대회 우승 주역인 현정화 코치, 유남규 코치 등이 숨은 조연이었다.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의 지원과 토마스 바이케르트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의 용단도 빼놓을 수 없다. 현 코치는 “갑작스럽게 남북 단일팀이 성사됐지만 결정되는 장면을 지켜보던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늦은 감이 있지만 27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이 성사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8강에서 남북 여자 선수들이 맞붙는 상황이 생긴 것이 단일팀을 구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연맹이 남북 출전 엔트리를 모두 보장해 주고, 입상 때 9명 전원에게 메달을 주는 배려를 했듯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그런 방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바 우승 주역인 리분희와의 재회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현재 대회에 참가한 서효원(렛츠런), 양하은(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김지호(삼성생명), 유은총(포스코에너지) 등 남측 5명과 차효심, 최현화, 김남해, 김송이 등 북측 4명 모두 단일팀 엔트리에 포함되고 팀 명칭은 평창동계올림픽 선례를 준용해 ‘KOREA(COR)’로 표기하기로 했다. 준결승에서 져도 3, 4위전을 치르지 않아 동메달이 확보돼 모두가 메달을 받는다. 태극기와 인공기를 나란히 게양하며 유니폼 제작엔 여유가 없어 지금 복장 그대로 하기로 했다. 분단 이후 처음 남북 단일팀을 탁구에서 구성했듯이 판문점 선언 이후 처음 단일팀 구성에 합의해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단일팀 추진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전날 ITTF 본부가 차려진 틸뢰산드 호텔에서 진행된 ITTF 창립 30주년과 ITTF 재단 출범 축하연 도중 양하은-최현화 조와 서효원-김남해 조가 각각 ‘코리아연합 1’과 ‘코리아연합 2’로 경기를 치렀다. 3-3 비긴 상태에서 “공동 우승”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아주 즐거웠다”고 밝힌 김남해는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함께 힘내서 꼭 1등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효원은 “(북측 선수들과) 말이 통해서 다른 나라 선수들보단 편한 느낌이었다”고 돌아봤다. 대한탁구협회는 다음달 평양오픈과 오는 7월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때 남북 선수들이 교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금천 “호압사에 마당놀이 보러 오세요”

    금천 “호압사에 마당놀이 보러 오세요”

    서울 금천구는 호암산에 있는 전통사찰 호압사에서 전통 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호압사는 조선시대 한양을 위협하는 호암산의 불호랑이 기운을 누르고자 태조 이성계가 창건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석불좌상 등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호압사 석불약사여래좌상은 서울시 문화재 제8호로 지정돼 있다. 호압사 창건의 역사와 전설을 담은 전통 마당놀이인 ‘약사부처님 호랑이몰이’는 오는 5일 어린이날, 10월 9일 한글날에 약 1시간씩 펼쳐진다. 호압사 대표 문화재인 석불약사여래좌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다음달 3차례 진행된다. 호압사에서 석양을 즐기는 ‘호암공감’ 프로그램은 5일 시작해 10월까지 4차례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코리아헤리티지센터 운영카페(cafe.naver.com/koreasharer)에서 할 수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채아, 이민정에게 받은 출산 선물 인증 “어떻게 쓰는지 몰라”

    한채아, 이민정에게 받은 출산 선물 인증 “어떻게 쓰는지 몰라”

    배우 한채아가 이민정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해 화제다.한채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정아 고마워. 아직 언제 어떻게 써야되는지 모르지만. 우리 축복이 첫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기 내복과 담요, 턱받이 등 출산 선물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배우 이민정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태그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민정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marlmarl_korea 로군요”라며 브랜드를 알려줬다. 앞서 이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매장의 사진과 함께 “출산 선물로 최고”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4일 임신 6주차임을 직접 알렸다. 오는 5월 6일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막내아들 차세찌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QLED TV 공개… 체험 행사도

    2018 QLED TV 공개… 체험 행사도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8년형 QLED TV 신제품을 공개하는 ‘더 퍼스트룩 2018 코리아’(The First Look 2018 Korea) 출시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QLED의 경이로운 진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2018년형 QLED TV를 소개하며 TV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를 55형에서 82형까지 4개 시리즈(Q6F·Q7F·Q8C·Q9F) 총 11개 모델을 상반기에 국내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출시될 85형까지 6개 추가 모델을 포함하면 올해 국내시장에 총 17개 모델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 QLED TV 시리즈에 75형 이상을 중심으로 출시하며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은 매년 30~4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약 180만대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5형 이상 TV 시장에서 경쟁사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려 초대형 TV 시대를 선도하고 QLED TV를 필두로 13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의 기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QLED TV는 ▲TV를 보지 않을 때도 뉴스·날씨 등 생활 정보와 그림·음악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매직스크린’ ▲TV 주변기기의 선들과 전원선까지 하나의 케이블로 대체한 ‘매직케이블’이 특징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Bixby)를 새롭게 적용해 더욱 똑똑하고 편리해졌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앞으로 TV는 주위 환경과 콘텐츠, 기기 간 연결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Intelligent Display)가 돼야 한다”며 “최고의 화질과 다양한 혁신을 이룬 2018년 QLED TV가 이런 시장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이명희 해외쇼핑에 대한항공 비서실 동원 정황”

    “이명희 해외쇼핑에 대한항공 비서실 동원 정황”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대한항공 비서실을 통해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해 보내라고 지시하는 이메일이 공개됐다.25일 익명의 대한항공 직원이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2009년 대한항공 비서실은 한 해외지점 지점장에게 “사모님 지시사항 전달”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발신인이 비서실 코드인 ‘DYS’로 된 이 이메일에는 “지점장님 안녕하십니까? 사모님께서 아래와 같이 지시하셨습니다”라며 “(물품 이름) 제일 좋은 것 2개를 구매해서 보낼 것” “제품 카탈로그를 보낼 것”이라고 적혔다. 이어 “유선상으로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비서실 (이름) 드림”이라고 돼 있다. 대한항공 비서실이 나서서 이 이사장이 지시한 물건을 사 보내라는 공문을 보낸 셈이다. 이날 대한항공 직원 등 1000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익명 제보방에도 이와 관련한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는 “사모님이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DYS에서 해외 지점장들에게 이메일을 쫙 돌린다”며 “그러면 현지에서 서베이(조사)해 사진을 첨부해 보고하고, 지점장이 직접 가서 회사 카드로 긁고, 핸드캐리(사람이 직접 운반)가 안되면 사내정산 빌(영수증)을 끊어 보낸다”고 증언했다. 비서실 동원 말고도 물건 구매 비용과 항공 운송비를 제대로 정산했는지, 관세를 제대로 내고 들여왔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제보자는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또 다른 이메일은 2008년 발송된 것으로, 제목은 ‘KKIP ITEM(아이템·물건) H/D 관련 재강조(지시)’다. ‘KKIP’(K Koreanair VIP)는 조양호 회장 등 총수 일가를 지칭하는 코드이고, ‘H/D’는 핸들링(Handing)의 약자로 업무수행을 뜻하는 말이다. 이 이메일은 국내외 지점장에게 발송한 것으로 “KKIP 아이템 운송 시 핸들링 관련 유의사항을 재강조하니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메일을 자세히 보면 “메일 내용에 최고 경영층 명기 금지 → 가능한 DYS ITEM으로 표시” “운송 ITEM에 대한 상세한 기술 지양하고 필요한 경우 유선으로 실시” “ITEM H/D 공항 지점장이 직접 F/U(팔로우업·챙기기)” 등 지침이 있다. 총수 일가의 해외 물품 구입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공개된 두 이메일과 제보 등을 종합하면 조 회장 일가가 9∼10년 전에도 해외지점을 통해 물건을 구매해 국내로 들여왔고, 이 과정에서 비서실 등 대한항공 조직을 활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해당 지점이 어느 곳인지, 관련 아이템이 무엇인지 등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컴백’ 씨스타 출신 효린 “아이유와 콜라보 작업하고 파”

    ‘컴백’ 씨스타 출신 효린 “아이유와 콜라보 작업하고 파”

    새 싱글 ‘달리’로 컴백한 효린이 가수 아이유와 함께 작업하고 싶단 뜻을 밝혔다.23일 패션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측이 효린의 새로운 매력을 접할 수 있는 화보와 인터뷰 등을 공개했다. 건강미 넘치고 스포티한 걸크러시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던 효린은 이번 화보를 통해 그동안 보여줄 기회가 적었던 차분한 여성미를 마음껏 발산했다. 효린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홀로서기 이후의 근황부터 솔로 싱글 3연작 프로젝트 ‘SET UP TIME’, 대세 뮤지션 그레이(GRAY)와의 협업 계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그는 “(그레이가) 협업 제의를 선뜻 수락해줘서 너무 감사했다“면서 ”그레이 오빠가 이번 싱글에서 비트 메이킹을 해주셨는데 그걸 듣자마자 서로 성향이 맞지 않은 연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지친 상황을 그린 테마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레이 오빠는 남자 입장에서 가사를 써주셨고, 저는 비트 메이킹에 멜로디를 입히는 작업을 펼쳤다. 서로 많은 의견이 바로 반영되는 작업이 정말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린은 이날 “최근에는 아이유 씨와 (함께 작업)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다. 저에게 없는 것들을 가지고 계시니까. 아무래도 그런 부분들을 같이 했을 때 끄집어내주시지 않을까 한다”며 가수 아이유와 콜라보 작업을 해보고 싶단 뜻을 내비쳤다. 한편 효린은 이날(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달리’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한다. 사진=패션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5월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핵동결 첫단추 꿴 김정은... 트럼프 “굿뉴스”

    핵동결 첫단추 꿴 김정은... 트럼프 “굿뉴스”

    北 “핵실험장 폐쇄, ICBM 시험발사 중단”...靑 “비핵화 의미있는 진전” 핵·경제 병진노선을 경제건설 총력집중 노선 전환 북한이 6차례 핵실험을 진행했던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경제건설에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채택했다. 2018 남북정상회담과 뒤이을 북·미 정상회담을 두고 대내외적으로 선명한 비핵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비핵화와 관련, 북한이 취한 첫번째 구체적 조치란 점에서도 주목된다. 한·미와의 연쇄 정상대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핵동결의 첫 단추를 꿴 셈이다. 이에 청와대와 백악관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북한은 김정은 노동당위원장(국무위원장) 주재하에 20일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만장일치로 채택된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라는 결정서에 “주체107(2018)년 4월 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켓(ICBM)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는 내용이 명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핵시험 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을 폐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언급한 ‘북부 핵시험장’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이다.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을 시작으로 2009년 5월 25일, 2013년 2월 12일, 2016년 1월 6일과 9월 9일, 2017년 9월 3일 등 총 6차례의 핵실험이 이뤄졌다. 결정서는 “핵시험 중지는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우리 공화국은 핵시험의 전면 중지를 위한 국제적인 지향과 노력에 합세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 “우리 국가에 대한 핵위협이나 핵도발이 없는 한 핵무기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와 핵기술을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보고에서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향한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국제정치 구도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점을 통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에게 그 어떤 핵시험과 중장거리,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도 필요 없게 되었으며 북부 핵시험장도 자기 사명을 끝마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핵무기 없는 세계 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것이 당의 평화애호적 입장이라는 언급도 했다. 그는 2013년 3월 당 전원회의에서 채택됐던 핵 무력과 경제 건설의 ‘병진노선’과 관련해 “역사적 과업들이 빛나게 관철되었다”고 선언하고, 경제건설 총력 집중이 새로운 전략적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사상 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현 단계에서 전당·전국이 사회주의 경제 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것, 이것이 우리 당의 전략적 노선”이라고 천명했다. 핵·경제 병진노선을 마무리하고 ‘경제건설 총력 집중’을 새 노선으로 제시한 것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낸 입장문에서 “북한의 핵 실험장 폐기와 중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며 “북한의 결정은 전 세계가 염원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조만간 있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매우 긍정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의 발표가 나온지 1시간여 만에 “북한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뉴스로 큰 진전이며 우리의 정상회담을 고대한다(This is very good news for North Korea and the World - big progress! Look forward to our Summit)”고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5시간 뒤 또다시 트윗을 날렸다. 그는 “김정은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북한은 핵실험과 ICBM 발사를 멈출 것이다. 또한 핵실험 중단 서약을 증명하기 위해 북한 북쪽에 있는 핵실험장을 폐쇄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Progress being made for all!)”며 환영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통상환경 악화로 수출 비상… 17개월 연속 증가세 꺾이나

    통상환경 악화로 수출 비상… 17개월 연속 증가세 꺾이나

    17개월 연속 증가하며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수출이 이달 들어 감소세로 돌아서거나 증가율이 대폭 둔화될 전망이다. 정부와 수출 기업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미국의 통상 압박과 미·중 무역전쟁 등 주요 2개국(G2) 리스크와 함께 북핵 리스크 완화로 원화 강세까지 겹치는 등 수출 하방 압력이 커져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과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무역정책협의회’와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잇따라 개최해 4월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업종별 수출 진작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올해 1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해 3월까지는 증가세가 유지됐다”면서 “하지만 4월 수출은 주요국 보호무역 조치와 환율 하락,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전성 심화 등 대외 통상 환경 악화로 증가를 낙관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지난해 4월 수출이 많아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이 확 떨어지는 기저효과까지 겹칠 전망이다. 회의에서는 정보기술(IT) 분야 경기가 좋고 국제 유가도 상승세여서 이달에도 13대 수출 주력 품목 중 반도체와 컴퓨터,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은 수출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수주 잔량이 감소한 선박과 최대 수출 시장인 북미 지역 판매가 부진한 자동차, 수출 단가가 하락한 디스플레이 액정표시장치(LCD) 등의 수출은 줄어들 것으로 봤다. 산업부는 수출 증가율 둔화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전문무역상사를 대상으로 단기수출보험 할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전문무역상사가 신시장 개척과 품목 다변화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제품을 수출할 경우 보험료 할인율을 25%에서 35%까지 확대한다. 베트남·브라질·이란 등 신흥시장에 수출하면 보험료를 10% 깎아 준다. 오는 8월 완료를 목표로 했던 ‘지사화 사업’ 800여건도 5월로 앞당긴다. 지사화 사업이란 코트라 해외 무역관 등 공공기관 해외 거점에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수출을 돕는 서비스다. 산업부는 3400개 기업에 1200억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도 발급하기로 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말에서 다음달 4일까지로 연장한 환변동 보험 지원 확대의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 산업부는 ‘코리안-메이드’(Korean-Made, 한류 브랜드 경쟁력 활용) 전략의 일환으로 패션의류와 화장품, 액세서리 등 ‘K스타일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태국, 싱가포르 등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회에 한류스타를 초청, 공연·팬사인회 등을 여는 ‘한류 융합 상품전’을 개최한다. 현지 유통망과 협력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한류 연계 마케팅으로 한류 상품 붐업도 유도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영상]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에 등장한 조세호

    [영상]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에 등장한 조세호

    개그맨 조세호와 이연복 셰프 등 스타들이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평화기원 릴레이’에 동참했다.18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개설된 홈페이지 ‘평화, 새로운 시작’(www.koreasummit.kr)에는 많은 스타들의 영상 메시지가 등록됐다. 개그맨 조세호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저 역시 너무나도 떨리고 기대가 된다”면서 “요즘 봄날씨처럼 따뜻하고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는 “이번 봄은 유독 더 따뜻한 것 같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평화적인 마무리를 기원한다”면서 “더 나가서 정말 통일이 된다면 더욱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라고 바랐다. 배우 류승룡은 “꽃들이 만개하는 요즘 날씨처럼 우리 한반도에도 평화가 활짝 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이번 회담이 그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우 김무열도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우 김대명은 “꽁꽁 얼어붙었던 한반도에도 봄이 찾아왔듯이 평화의 봄이 찾아오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외국인 방송인들도 하루빨리 북한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통일부 어린이기자단은 “통일이 되어 우리나라 땅으로 백두산을 가고 싶다”, “북한의 자원과 우리의 기술을 합쳐서 경제대국을 이뤄보자”며 깜찍한 소원을 밝히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비즈카페] ‘갑질’ 대한항공 국적기 박탈 가능할까

    [비즈카페] ‘갑질’ 대한항공 국적기 박탈 가능할까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파문이 커지면서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대한항공의 국적기 자격을 박탈하라“는 국민청원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태극 문양도 빼라” 국민청원 쇄도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에 이어 오너 일가가 나라 망신시키는 것을 더는 보지 못하겠다는 겁니다. 회사 이름에 들어간 ‘대한’과 ‘Korean’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회사 로고의 태극 문양도 빼야 한다는 청원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민청원은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17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설명을 종합하면 ‘국적기 자격’ 박탈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국적기라는 게 특별한 자격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국적기는 ‘국적 항공기’의 준말로, 법률·행정적으로 구속력 있는 의무나 혜택은 없습니다. 단지, 외국 항공사와 구분하기 위해 편의상 사용하는 말이지요.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6개 저비용항공사(LCC)도 모두 국적사입니다. 국적사 자격을 박탈하려면 국토부가 국내·국제 항공운송 면허를 취소할 때에야 가능합니다. 항공운송 면허가 취소되면 대한항공은 모든 항공 영업활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면허 박탈은 항공 관련법이 정한 사유에 해당돼야 가능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너 갑질은 항공 면허 박탈 사유에 해당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항공운송면허 취소때만 ‘박탈’ 가능 대한항공 회사 이름에서 ‘대한’이나 ‘Korean’을 빼거나 태극 문양 삭제도 대한항공의 자발적 선택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정당하게 상표권 등록을 마친 민간기업의 사명과 로고를 정부가 강제로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다. 대한항공 외에도 대한전선, 대한해운 등이 ‘대한’을, 한국타이어, 한국콜마 등이 ‘한국’을 회사 이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극문양은 상황이 다소 다릅니다. 상표법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국기·국장과 유사한 상표’는 상표등록을 할 수 없게 돼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제한적으로 적용됩니다. 태극기가 아닌 태극이나 괘 문양은 국기로 인식되지 않을 정도로 분리하면 사용에 제약이 없다는 게 특허청의 설명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TV속 촬영지로 봄 여행 떠나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28일~5월 13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 자치단체 등과 함께 봄 여행주간을 실시한다. 핵심은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이다. ▲4대 궁·종묘·미술관 등 문화예술 분야 관광시설 ▲에버랜드·서울랜드 등 테마파크 ▲농·어촌체험마을 ▲베니키아·한옥스테이·여기어때 등 숙박 등 모두 770개 업체 4100여개 지점에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국 103개 사찰에선 ‘행복만원 템플스테이’가 이어진다. 여행주간의 전체 주제는 ‘티브이(TV) 속 여행지’로 정했다. 이에 따라 TV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를 돌아보는 여러 여행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공간여행’의 경우 드라마, 광고(CF) 등 4개 촬영지를 건축가, 영화 평론가 등 유명인과 함께 돌아본다. 이벤트 참여 신청 등 각종 정보는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포토] ‘태양처럼 밝은’ 청년학생 태양절경축 무도회

    [포토] ‘태양처럼 밝은’ 청년학생 태양절경축 무도회

    북한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인 15일 태양절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평양과 각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화, 새로운 시작… 이번주 남북정상회담 밑그림 나온다

    평화, 새로운 시작… 이번주 남북정상회담 밑그림 나온다

    19~20일 고위급 회담 열릴 듯 양측 주요 의제·세부 사항 조율 靑 온라인 통해 속보·자료 공개 열흘 남짓 남은 2018 남북 정상회담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요일인 15일에도 청와대는 바쁘게 움직였다. 우선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18일에는 의전·경호·보도분야 실무회담이 열린다고 청와대가 이날 밝혔다.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 이전에 양측 정상 간 ‘핫라인’ 개설에 합의한 만큼 지난 14일 제 2차 통신 실무회담에 이어 추가 통신 실무회담 날짜도 잡아야 한다. 청와대는 또한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정상회담 표어도 이날 공개했다.또 국민참여를 위해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실시간 속보와 자료를 확인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17일 정오에 공개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의전·경호·보도분야 실무회담은 북쪽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18일 통일각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의전·경호·보도분야 실무회담을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담을 마친 뒤 두 번째 고위급회담을 열어 정상회담의 밑그림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물론 두 정상의 오·만찬 형식 및 친교행사 여부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은 이르면 실무회담 직후인 19~20일쯤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회담이 열흘 남짓 남은 만큼 실무회담과 고위급회담 차원에서 이번 주 안에 큰 얼개를 대부분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짙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통화를 위한 통신 실무회담도 조만간 추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제 두 번째 회담을 했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며 “이번 주에 (정상 간 통화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 전에는 통화를 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 정상회담 표어와 관련, 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의 시작이기를 기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공식 브리핑 배경과 다양한 홍보물에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표어는 남측만 사용하게 되며, 붓글씨 전문가에게 의뢰해 제작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17일 공개될 온라인 플랫폼은 ‘뉴스룸’,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 ‘2000·2007 정상회담’,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 ‘국민과 함께’ 등 5개의 큰 메뉴로 구성됐다. 국민 각자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로 공개 글을 올리면 온라인 플랫폼에 글이 올라가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대한항공을 한진항공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대한항공을 한진항공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기업명을 바꿔달라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15일 재계 및 청와대에 따르면 최근 사흘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 전무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게시물이 90여건 가량 게시됐다. 게시물 대부분은 “오너가의 지위를 악용해 광고대행사에 갑질을 자행한 조 전무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특히 일부 게시물에는 “대한항공의 사명을 바꿔달라”는 의견도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대한항공은 1969년 3월 민영화돼 운영 중인 사기업이며 오너일가가 막강한 경영권과 지배구조의 틀을 갖고 있다”며 “개인회사에 대한민국을 표기하는 ‘대한’, 영문으로 ‘Korean’이 들어가 국가 이미지 타격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지난 13일 올라온 이 청원글에는 2만명 이상이 공감과 동의를 표시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그룹의 지주사격인 한진그룹의 사명을 차용해 ‘한진항공’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담겨 있다. 갑질 논란이 불거진 후 지난 12일 휴가를 내고 해외로 떠난 조 전무는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날 새벽 서둘러 귀국했다. 조 전무는 이날 오전 5시26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자신을 기다리던 취재진에 “제가 어리석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에는 조 전무로 추정되는 여성이 언성을 높이며 고압적인 태도로 다른 사람에게 폭언을 가하는 녹취 파일도 공개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공개한 파일에는 조 전무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에이○○, 찍어준 건 뭐야 그러면? 누가 몰라 여기 사람 없는 거? 어우 열받아 진짜. 누가 모르냐고 사람 없는 거?”라고 내지르는 고성이 담겨 있다. 음성 녹취 파일이 공개되자 대한항공 측은 “조 전무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오마이뉴스 측은 제보자의 대한항공 사원증과 명함, 추가 증언 등도 공개했다. 해당 제보자는 오마이뉴스를 통해 “임원들이 총대를 메고 제보자를 색출할 것이며 솔직히 겁도 난다”면서도 “조 전무가 해야 할 건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수 왁스, 신곡 ‘스르륵 키스’로 16일 컴백...티저 영상 ‘달달함 100%’

    가수 왁스, 신곡 ‘스르륵 키스’로 16일 컴백...티저 영상 ‘달달함 100%’

    가수 왁스(WAX)가 봄에 어울리는 러브송으로 돌아온다.13일 가수 왁스의 소속사 iMe KOREA 측은 공식 SNS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왁스의 새 디지털 싱글 ‘스르륵 키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왁스는 오는 16일 신곡 ‘스르륵 키스’로 컴백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활짝 핀 붉은 장미 꽃다발을 든 남성이 여자친구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짧은 영상에도 불구하고 두 남녀의 설레임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특히 달달한 멜로디까지 합세해 봄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왁스는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바보 같은 너’로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인 바 있다. 약 두 달 만에 또 다른 느낌으로 돌아온 왁스의 신곡 ‘스르륵 키스’는 오는 16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왁스 ‘스르륵 키스’ 티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장 오래된 애국가 영문 악보 뉴욕서 첫 공개

    가장 오래된 애국가 영문 악보 뉴욕서 첫 공개

    현존하는 애국가 영문 악보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악보가 11일(현지시간) 뉴욕한인회 이민사박물관에서 처음 공개됐다.1944년 미국에서 제작·발간된 악보는 뉴욕 롱아일랜드의 김근영 목사 가족이 보관했던 것으로, 김 목사가 이민사박물관에 기증했다고 뉴욕한인회는 설명했다. 악보 표지에는 ‘한국 국가’(Korean National Anthem)라는 제목과 작곡가 안익태 선생과 발행인 ‘존 스타 김’(John Starr Kim)의 이름이 표기돼 있다. 존 스타 김은 당시 뉴욕 한인교회 김준성 목사로 알려졌다. 가사는 애국가를 영어로 의역한 것으로 2절까지 표기돼 있다. 김근영 목사는 “당시 안 선생과 친분이 있던 매형이 보관해 오던 것”이라면서 “애국가 영문 악보는 국가적 자산이라는 취지에서 기증했다”고 말했다. 또 이민사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로 인쇄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영인본’(이하 직지)도 영구 전시한다고 밝혔다. 뉴욕 유엔본부가 소장하던 것으로, 2016년 당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민사박물관에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뉴욕총영사관에 기탁됐다가 이번에 이민사박물관에 전달됐다.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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