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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독도 표기 복원] 한·미관계 전화위복?긴장요인?

    [美 독도 표기 복원] 한·미관계 전화위복?긴장요인?

    미국의 독도 표기 원상복귀는 한·미 관계의 전화위복이 될까, 긴장요인이 될까. 지난주 미국 지명위원회(BGN)에 의해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됐던 독도의 영유권 표기가 일주일 만인 30일 오후(현지시간) ‘한국’(South Korea)과 ‘공해’(Oceans)로 원상회복되면서 껄끄러워졌던 한·미 관계가 한시름을 덜게 됐다. 조지 부시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따라 독도 표기가 전격적으로 원상복귀됨에 따라 일단 오는 6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심각하게 거론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개방 파동 이후 한·일간 독도 영유권 문제에 미국이 개입하는 인상을 심어주면서 공동 이익의 확대를 모색하는 ‘전략적 동맹 관계’ 발전을 추진하자던 지난 4월 정상간 합의가 무색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미 동맹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동맹관계 재정립 필요” 목소리 높아 일본이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면서 촉발된 독도 문제가 미국 지명위원회(BGN)의 독도 한국령 표기 변경으로 이어지면서 한·일간 갈등이 한·미간 갈등으로 옮겨갔다. “정치적 의도는 없다.”는 미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우리측은 미측에 원상복귀를 끊임없이 요구, 결국 부시 대통령이 나서 사태를 수습하기에 이르렀다. 한 외교 소식통은 “미측이 영토문제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국제적 불문율을 깬 것이기 때문에 서둘러 조치한 것”이라며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측의 반미 감정 유발에 대한 우려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측이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했다는 관측도 제기돼 정상회담 테이블에서 오히려 독도 문제가 긴장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부 소식통은 “겉으로는 독도 문제 해결로 한·미 관계가 전화위복이 됐다고 하면서 우리측에 이를 앞세워 더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있다.”며 “쇠고기 파동과 독도 파동이 서로에게 적지 않은 상처를 준 것은 틀림 없다.”고 지적했다. ●주한미군 지위변경 등 美 입김 세질듯 이번 정상회담에서 독도 표기 문제가 주요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도 정상간 첨예한 현안에 대한 협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측이 밝힌 정상회담 주요 논의 사항인 주한미군 지위 변경 및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지원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문제 등에도 미측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될 소지가 높다. 특히 주한미군 지위 변경 문제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및 주한미군 규모 유지 등에 따른 방위비 추가 부담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부 당국자는 “방위비 분담은 협상이 별도로 진행되고 있어 정상회담에서 깊이있게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주한미군 규모 유지 등이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평화 구축 동참 문제는 곧 파병 연장 및 추가 파병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안 실리적 협상 통해 전략적 접근을” 한·미 관계 복원이나 한·미 동맹 강화라는 구호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양국간 현안에 대한 실리적 협상을 통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기정 연세대 정외과 교수는 “한·미간 방위비 분담이나 무기 구매,MD,PSI 등은 철저한 실리주의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한·미 관계 강화가 결과론적으로 도출돼야 하지만 과정에서 전략적 구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여름바다여행 시티투어 6선 한국관광공사는 가족과 친구들이 바다 풍광을 즐기며 이용할 수 있는 6개의 시티투어를 선정, 발표했다. 모든 지역에서 전문 해설사가 동승한다. 선정된 시티투어는 ▲색다른 즐거움과 테마가 함께 하는 곳, 인천시티투어 ▲2층버스 타고 즐기는 여름바다 풍경, 제주시티투어 ▲늘 푸른 거제로의 초대, 거제시티투어 ▲고래의 꿈을 찾아 떠나는 울산시티투어 ▲매력적인 해양도시 여행, 여수시티투어 ▲푸른 빛깔 바다의 향연, 삼척시티투어 등이다. 국내 시티투어 종합정보는 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 잘 나와 있다. ●한화리조트 신나는 여름 이벤트 한화리조트(hanwharesort.co.kr)는 레저도우미 PO들과 함께 하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워터파크에서 열리는 아쿠아로빅과 워터게임, 그리고 마술교실과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이벤트는 설악, 경주, 양평, 평창에서 8월 말까지 계속된다. ●곤지암 리조트 사원모집 올 12월 개장 예정인 곤지암리조트가 객실, 식음, 스포츠, 기획 등 리조트 관련 부문의 신입, 경력사원 100여명을 채용한다.8월3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recruit.serveone.co.kr)에 지원하면 된다.
  • 美 지리정보국 한국기관을 ‘북한 오기’ 뒤늦게 수정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지명위원회(BGN)가 외국 지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미 국립지리정보국의 외국지명 데이터베이스 ‘지오넷 지명서버(GNS)’에 한국의 국토지리정보원이 북한 기관으로 등록돼 있다가 뒤늦게 한국으로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까지만 해도 미국 국립지리정보국(NGA)의 GNS 홈페이지에는 참고 기관 중에 일본의 지리조사연구소(GSI) 아래 북한 국적으로 ‘National Geography Institute’란 기관이 올라 있고, 한국 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 이 기관의 주소를 클릭하면 ‘요청한 페이지가 없다.’는 문구가 나왔는데 28일부터는 북한 대신 한국(Korea,South)으로 국적이 바뀌고 국토지리정보원 영문 홈페이지와 연결됐다. 미국 주요 정부기관의 홈페이지에 국가명이 북한(DPRK)으로 잘못 표기돼 있는데도 당사자인 국토지리정보원과 국토해양부는 이를 발견하지 못해 시정 노력도 하지 않다가 언론에 문제가 불거지면서 뒤늦게 시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kmkim@seoul.co.kr
  • [HAPPY KOREA] 주민 ‘마을정체성 세우기’ 한마음

    [HAPPY KOREA] 주민 ‘마을정체성 세우기’ 한마음

    주민들끼리 뜻을 모아 마을의 환경이나 이미지를 바꾸는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정부 지원금이 2000만원으로,‘푼돈’에 가깝다. 하지만 사업 시행 첫 해인 지난해 1198개 마을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에는 1218개 마을로 늘어났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증가하는 이유는 이 사업을 통해 전통·역사·문화 등 마을의 정체성을 바로세우는 계기로 작용하기 때문이다.‘배’(정부 지원)보다 ‘배꼽’(사업 효과)이 더 큰 상황이 연출되는 셈이다. ●문화로 깨어나는 고창 미당시문학마을 야트막한 고개인 질마재를 넘자,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미당 서정주(1915∼2000년) 시인이 태어나고 뭍힌 전북 고창군 부안면 미당시문학마을이다. 진마·신흥·안현 등 3개 자연부락으로 이뤄진 마을은 2001년 미당시문학관 개장을 계기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폐교된 선운초등학교 부지에 시문학관이 조성된 이후 매년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 지금은 15만명 이상이 찾는다. 때문에 복분자·오디·된장·소금 등 주민들이 생산한 농·특산물 대부분은 직거래를 통해 소화될 정도다. 서동진 마을가꾸기 사무국장은 “미당의 작품세계는 자신이 몸담았던 고향 마을에 기반하고 있는 만큼 작품을 이해하는 데 공간이 중요하다.”면서 “공간이 갖는 의미를 부각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미당 선생의 조카가 마을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등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이에 자극받은 주민들은 지난해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미당의 생가·외가를 복원했다. 미당의 선산 주변에는 15만㎡ 규모의 국화꽂밭도 조성했다. 마을 담장 곳곳에는 국화 등을 소재로 벽화를 그렸다. 이어 올해부터는 미당의 시구에 반영된 마을 곳곳의 의미를 일일이 부여하는 작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을 전체를 미당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현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김갑성 마을만들기추진위원장은 “간척사업이 이뤄지기 전만 해도 마을 앞 바다에서 짭짤한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문화 콘텐츠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면서 “마을일을 하다 보면 주민끼리 자주 만날 수밖에 없어 ‘어울림’의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것도 큰 소득”이라고 설명했다. ●전통을 되살리는 곡성 합강마을 전남 곡성군 옥과면 합강마을은 3개군 5개면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오지이다. 주민은 57가구,154명이 전부이고, 면소재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보건진료소를 설치해 줬을 정도다. 하지만 마을을 되살리겠다는 열정은 어느 마을에도 뒤지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주민들은 장승이나 당산나무처럼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간주됐던 조탑을 복원했다.1970년대 새마을운동 과정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지 30여년 만의 일이다. 또 마을의 유래를 담은 표지석도 세웠다.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의병장인 유팽로 장관의 탄생지라는 의미를 살려 마을 담장 곳곳에 벽화도 새겨넣었다. 여기에 마을 진입로 1㎞ 구간은 꽃길을 조성하고, 마을 중심부 공터는 소공원을 만들었다. 정오균 이장은 “관리되지 않는 특징은 잊혀지게 마련”이라면서 “마을 일을 위해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힘을 합친 것은 70년대 새마을운동 이후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이 모든 일을 하기 위해 정부가 합강마을에 지원한 예산은 2000만원뿐. 나머지는 주민들이 모두 자체 해결했다. 이팽노 옥과면장은 “기존 사업 방식대로 했다면 2억원 넘게 예산이 필요했을 것”이라면서 “특히 기존 사업은 주민들을 구경꾼으로 만들었지만, 이번 사업은 주민이 주체로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했다. ●역사 바로세우기에 나선 군산 원당마을 전북 군산시 나운3동 원당마을은 군산대 후문과 맞닿아 있다. 원룸과 하숙집이 마을 곳곳에 들어서 있지만, 농촌 형태가 유지되는 한적한 마을이다. 하지만 이같은 겉보기와 달리 ‘6·25전쟁’ 당시 동족 상잔의 비극이 벌어졌던 대표적 현장으로, 주민들 사이에서는 뿌리깊은 갈등과 불신이 있었다는 것.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 주민간 50여년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됐다는 게 중론이다. 주민들은 우선 지난해 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전설의 샘’을 복원했다. 샘은 큰 일이 닥치면 물이 세번 넘친다는 전설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1945년 ‘8·15해방’,1950년 ‘6·25전쟁’ 등 두번 넘쳤다. 이병종 이장은 “샘은 80년대 후반 마을에 상수도가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300년 이상 식수원으로 활용됐지만, 이후 쓰레기가 쌓이는 등 방치되다시피 했다.”면서 “이번 복원 작업을 계기로 주민들 사이에서는 통일이 되면 물이 마지막으로 넘칠 것이라는 믿음도 싹트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또 마을 뒷산에 위치한 석실고분의 원형도 되살렸다. 동네 개구쟁이들의 놀이터나 다름없던 곳이었지만, 전문기관에 의뢰해 확인한 결과 500여년 전 조상들의 장례문화를 알 수 있는 석실고분군이 위치한 곳이었다. 이 이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주민들 사이에서 갈등의 골은 어느정도 극복됐다.”면서 “다만 원룸·하숙집 등 마을로 새롭게 들어온 외지인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곡성·고창·군산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美언론 “비 등장하자 관중석 들썩”

    美언론 “비 등장하자 관중석 들썩”

    “관객들은 비에 열광했다.” 할리우드의 영상물 축제 코믹콘 컨퍼런스(Comic-Con)에 참석한 비가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 참석해 자신이 주연을 맡은 닌자 어쌔신 홍보에 나섰다. 이날 닌자 어쌔신은 크랭크업 한 달여 만에 처음 베일을 벗어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비는 검은색 슈트에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복고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머리도 조금 부드럽게 안쪽으로 말아 복고 스타일로 전체적인 패션을 맞췄다. 미국 연예잡지 ‘엔터테인먼트위클리’는 코믹콘 현장을 전한 기사에서 “비가 관객들의 비명과 울부짖음으로 K-pop의 제왕(Korean King of Pop)임을 증명했다”고 그를 소개하며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비에 대한 화려한 수식어와는 대조적으로 영화에 대해서는 “제임스 맥테이그가 감독한 정통 닌자 영화”라고 간략히 보도했다. 연예사이트 저스트자레드는 비를 ‘코믹콘에 참석한 주요스타’로 분류하고 그의 사진을 묶어 ‘Rain is a Ninja Assassin’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저스트자레드는 “스피드레이서에서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작업한 적 있는 비는 당시 격투 장면 묘사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영화배우 비’를 소개했다. 이어 닌자어쌔신에서의 비의 배역과 영화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매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코믹콘은 애니메이션, 영화 등 각종 영상물이 전시되는 할리우드 최대의 축제로 13만여 명의 인파가 관람하는 대규모 행사다. 사진=저스트자레드(justjared.buzznet.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EET 고득점 전략] (1) 언어 이해

    [LEET 고득점 전략] (1) 언어 이해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의 첫 관문인 법학적성시험(LEET·리트)이 꼭 한 달(8월24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리트 응시자수는 모두 1만 960명. 선발인원이 2000명임을 감안할 때 경쟁률은 사법시험의 4분의1 수준인 5.48대1이다. 처음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생경한 출발선의 느낌은 모두 비슷하다. 이제는 누가 얼마나 마무리를 잘해 ‘유종의 미’를 거두냐가 관건이다. 앞으로 3주에 걸쳐 리트의 각 영역별(언어이해·추리논증·논술) 고득점 전략과 함께 핵심 이슈와 수험생의 궁금증을 짚어본다. ‘언어이해’는 지난 1월 치러진 예비리트시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언어영역과 유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예비시험에서는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의견이 많아 본 시험에서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점쳐진다. 다음달 24일 오전 9시부터 90분간(40문제) 치러지는 첫 시험인 만큼, 당일 전체 컨디션을 좌우할 수도 있어 매우 중요하다.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춰 정리하면 좋을까. 언어이해는 ‘속도’와 ‘정확성’이 생명이다. 즉, 주어진 자료를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읽고 정확히 내용을 파악하느냐가 당락을 좌우한다. 법조인들이 처리하는 고소·고발장과 판결문 등이 많게는 수천장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필수 역량을 확인하는 셈. 임경훈 강사는 “언어이해는 지식이 아닌 분석적 사고와 비판적 추론 등의 능력을 묻는 시험”이라면서 “어려운 문제는 반드시 표시해 두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확인해 논리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아침에 치러지는 시험이므로 매일 오전 9시를 전후한 3시간을 언어이해에 할당하라고 입을 모은다. 언어는 실력이 빨리 늘지 않지만 투자 시간에 비례해 점수가 상승한다는 것. 문제 푸는 시간, 검토시간, 배경지식 쌓는 시간으로 구별해 공부하면 좋다. 시험이 한 달밖에 안 남은 탓에 정해진 시간 내에 ‘모의고사’를 푸는 연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 집중력과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지문을 읽을 때는 항상 문단별로 요약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논리·분석력을 평가하는 시험인 만큼 ‘목적의식’을 감안한 독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문제지를 고를 때도 정답해설만 있는 것보다 풍부한 오답해설이 있는 것이 더 낫다. 언어이해는 어휘·어법, 문학, 독해 등 분야별로 나눠 공략하는 게 좋다. 지난 예비시험에서 4문제(전체 10%)가 출제된 어휘·어법의 경우 수시로 국어사전이나 국립국어원(www.korean.go.kr)을 통해 뜻과 속담, 관용표현, 어문규범, 문단쓰기, 바른문장표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은 외국어표기법, 맞춤법, 어휘 뜻, 한자성어, 지시·문맥·비유·추상적 개념어의 의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요구한다. 문학은 1970∼80년대 현대문학을 정리해두는 게 중요하다. 문학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작가의 대표작품과 줄거리, 등장인물 정도를 알아두면 이해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나리오-희곡은 극작품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가장 많은 비중(80%)을 차지하는 독해는 인문·사회·과학기술·문화예술 등 다양한 지문이 제시되는 만큼 많은 지문을 풀어보는 게 좋다. 지문을 읽을 때는 목적, 해결과제, 제시문 특성을 고려해 읽고 전체 또는 세부내용의 흐름을 정리한다. 임 강사는 “봤던 문제는 지문 이해 시간을 줄여주고 자신감을 부여한다.”고 말한다. 시험장에서는 제재별로 지문을 묶어 푸는 것도 요령이다. 순서대로 풀다 보면 지문마다 소재가 달라 30번 이후에는 두뇌의 피로가 증가, 오답률이 높아진다. 각 제재의 주요 관련 개념과 학자, 이론은 외워두는 게 좋다. 논리·비판적이며 시사성이 강한 사회 제재는 ‘촛불집회’를 촉발한 미국산 쇠고기협약, 신자유주의무역 관련 한·일 양국조약 등 전문지식이 담긴 지문을 낼 가능성이 높다. 환율·누진세·국제수지 등 핵심개념은 그래프로 출제될 확률이 많다. 애덤 스미스, 마르크스, 케인스, 하이에크 등이 주요 학자다. 과학기술 제재는 설명 형태로 핵심 정보파악과 개념간 관계파악 유형이 자주 출제된다. 뉴턴, 다윈, 아인슈타인 등 저명 과학자와 이론을 알아놓고 과학칼럼, 백과사전을 읽어두면 유용하다. 철학 등 인문 제재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베이컨, 로크, 쇼펜하우어 등 시대별 대표 사상가와 이론을 기억해야 한다. 미술·음악·영화 등 문학·예술제재는 글쓴이의 의도와 입장, 논지 전개방식을 유의해야 한다. 임 강사는 “언어·과학은 설명, 사회·인문은 주장·논리 등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접근 방법도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도움말 합격의법학원
  • [열린세상] 쇠고기 문제는 끝났다?/이해영 한신대 경제학 교수

    [열린세상] 쇠고기 문제는 끝났다?/이해영 한신대 경제학 교수

    며칠전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쇠고기문제는 끝났다.’고 선언하였다. 그럼에도 국회의 쇠고기 국정조사가 시작되고, 비록 그 빈도와 강도는 다르더라도 거리의 촛불은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 누구도 언제까지 이 촛불이 계속될지 모른다. 분명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 자체가 ‘없다’고 주장하거나 공권력을 동원해 힘으로 억누른다고 문제가 풀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촛불의 압력에 밀린 정부측이 억지춘향이 격으로 협상에 나서 미국측으로부터 양보랍시고 가져온 것이 이른바 미농무부의 ‘품질시스템평가(QSA)’라는 것이다. 물론 한시적인 민간업자간 양해각서(MOU)이다. 이것이 얼마나 갈지 현재로선 알 수가 없다. 미국측은 가급적 빨리 끝내기를 원하고, 정부측은 좀 더 가져가기를 원할 게다. 그래서인지 지난 6월 협상대표의 서명조차 없는 합의를 무슨 큰 업적인 양 기자회견에서 들이밀 때, 정부측은 ‘기한없이 경과조치’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모든 경과조치는 본질상 ‘한시적인’데 ‘기한이 없다’니 소가 웃을 노릇이다.MBC PD수첩에서 ‘CJD’를 ‘vCJD(인간광우병)’라고 했다 해서 그 무슨 대단한 음모라도 되는 양 마녀사냥이 한창이다. 그렇다면 ‘경과조치’를 ‘기한없이 경과조치’라고 대국민 발표를 감행한 정부측의 왜곡은 누가 수사할 것인가. 우리 모두는 서방의 언론조차 CJD와 vCJD를 준별해 쓰지 않는 마당에, 이를 구분하지 않았다고 검찰이 수사까지 마다않는 세계 최선진의 희한한 과학초강국에 살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정부 스스로가 저지른 ‘기한없이 경과조치’라는 이 황당한 말장난도 검찰이 수사해야 마땅하다. 그래야 앞뒤가 맞다. 지난해 한·미 FTA 타결 직후 미 무역대표부는 산하 ‘자문위원회’에 협정문에 대한 평가 및 자문을 의뢰한 적이 있다. 협상의 모든 분야에 걸쳐 민간전문가 및 관련 업계 등의 자문을 구하는 이 절차는 미국 통상법에 따른 것이다. 다수의 분과 자문위 가운데 하나가 ‘농업무역정책자문위(APAC)’이다. 이 위원회가 2007년 4월27일자로 제출한 결과보고서는 쇠고기 위생검역 관련 3가지 미해결 핵심쟁점으로 다음을 언급하고 있다. 첫째 쇠고기 도축장 검사의 ‘동등성’ 즉 미 도축장 승인권 및 취소권을 미국정부에 넘길 것, 둘째 한국 수입검역서 기재내용의 간소화, 셋째 “매우 중요한 것으로 미 농무부 농업판촉국(AMS)이 승인한 생산과정프로그램(PVP)을 한국이 인정할 것” 미농무부는 쇠고기 위생검역 관련 각종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그중 수출용 쇠고기에 대한 것이 ‘수출증명(EV)’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18일 한·미 쇠고기 합의가 있기까지,‘30개월 미만의 살코기’가 말하자면 한국에 대한 미 농무부의 EV였다. 그런데 4월 합의 결과 위 3가지 미해결 쟁점가운데 첫 번째, 두 번째 모두가 해결되었고 EV는 폐지되었다. 전국민적인 항의물결에도 불구하고 ‘재협상’이 아니라,‘추가협의’에 나선 정부 역시 처음에는 EV를 운운하다가 결과적으로 QSA를 협상결과로 가져와서 ‘재협상에 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자화자찬한 바 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다. 한·미 FTA 협상 직후 미축산업계가 미해결쟁점으로 한국에 요구한 것이 생산과정증명(PVP)인데, 이것과 추가협상을 참 잘해서 가져왔다는 QSA는 어떤 관계인가. 미 농무부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QSA는 PVP와 비교해 그 요건이 한층 완화되고 범위도 제한적이다. 같은 품질 증명이라도 아랫등급이라는 말이다. 즉 QSA는 수출용에 적용되는 EV는 말할 것도 없고, 미 축산업자가 요구하던 PVP보다 못한 것이다. 이제부터 미국산 쇠고기는 ‘QSA Korea’를 가슴에 붙이고 시장에 등장할 것이다. 해서 이 모든 것이 “미 업자 보시기에 참으로 좋았더라!” 이해영 한신대 경제학 교수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Be sure to carry an umbrella with you.(우산은 꼭 갖고 다니세요)

    A:You’re soaked up.(완전히 젖었어요.) B:Because of the rain shower.I didn’t bring an umbrella today.(소나기 때문이죠. 오늘 우산을 안 갖고 왔거든요) A:Why not? It is a rainy season.(왜 안 갖고 왔어요. 장마철인데.) B:You know what? The weather report said no chance of rainfall today.(글쎄, 일기예보에서는 오늘 비올 확률이 전혀 없다고 했는데.) A:I know but be sure to carry an umbrella with you in summer.(알고 있어요. 하지만 여름에는 우산을 꼭 갖고 다니세요.) B:You have a point.My wife said the same thing this morning.(맞아요. 오늘 아침에 우리 아내가 똑 같은 얘기를 했는데.) ▶ be soaked up:완전히 젖어 버린,soak는 “∼을 적시다” 또는 “물 등에 ∼을 담그다”라는 의미이다.He soaked the cookie in coffee.(그는 쿠키를 커피에 적셨다.) You got soaked up = You are soaked up.You are soaked up from the head to the toe.(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다 젖었다.) ▶ rainy season:장마철 비 내리는 시기라는 의미인데 rainy spell이라고 하기도 하고, 혹은 인도의 우기를 빗대서 monsoon season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Korea usually has a rainy season in summer.(한국은 보통 여름이 장마철이다.) ▶ be sure to∼:꼭 ∼하다.“반드시, 꼭 ∼을 해라.”라고 상대방에게 얘기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Be sure to drink as much water as you can.(꼭 물을 될수록 많이 마시도록 해라.)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건국 60주년 경축식 인터넷 참가 신청을

    건국 60주년 경축식 인터넷 참가 신청을

    ‘건국 60주년 경축식, 인터넷으로 참가신청하세요.’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15일 옛 중앙청 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및 광복 63주년 중앙경축식’의 참석자 초청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경축행사 참가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www.visionkorea60.go.kr)와 각 부처, 시·도 등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팩시밀리(02-2100-359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중 2000명은 장내 행사에 초청되며 참가자 전원은 기념품도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1948년 태어난 ‘건국둥이’를 비롯해 당시 임명된 ‘건국 공무원’, 파독 광부와 간호사, 한국전쟁 참전자 등 1900명과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5200명, 미래 신기술 관련 종사자 1600명이 초청됐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작가-독자 만남도 톡톡 튀네

    작가-독자 만남도 톡톡 튀네

    작가와 독자들의 만남 형태가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낭독회나 사인회가 아니라 스킨십도 갖고, 놀이도 즐기는가 하면 때로는 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를 여행하면서 작품과 문학을 이야기하는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베스트셀러 ‘하악하악’(해냄출판사 펴냄)으로 ‘이외수 신드롬’을 몰고온 소설가 이외수씨는 19일 독자 30명을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이번 행사에서 그는 작가와의 대화뿐만 아니라 탁구대회, 바비큐 파티 등도 준비했다. 특히 점심식사와 저녁 바비큐 파티는 미스 강원 출신의 부인과 함께 직접 마련했다. 같은 날 문학서비스단체인 문학사랑(이사장 김주영)은 교보문고, 옥천문화원과 함께 독자 350명을 충북 옥천으로 초대한다. 시인 도종환씨가 함께 하는 이번 문학기행에서는 시인의 대표작인 ‘접시꽃 당신’의 무대인 충북 옥천 인차리와 정지용 시인의 생가, 정지용 문학관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지역축제인 ‘포도축제’에 참석,2㎏의 포도를 따갈 수 있는 특전도 덤으로 주어진다. 특별열차 안에서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가수 김원중이 우정출연하고, 시인의 시에 그림을 그린 송필용 화가의 서화전도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인터넷교보문고, 아우라출판사는 25∼26일 이틀간 역사소설 ‘신의 그릇’을 펴낸 도예가 신한균씨와 함께 독자들을 소설의 배경이 된 양산 통도사와 김해 죽도왜성, 신어산 일대로 초대한다. 이번 문학기행에서 독자들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잊혀진 조선도공(사기장)의 이야기를 작가와 함께 더듬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통도사 템플스테이, 도자체험, 다도체험 등의 풍부한 체험기회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co.kr) 또는 인터넷교보문고(www.kyobobook.c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狂韓病 걸린 한국인들” 지적에 네티즌 ‘분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우려로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한국인들에 대해 “광한병(MKD·Mad Korean Disease)에 걸린 사람들”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까지 등장해 국민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 미국인 혹은 캐나다인으로 추정되는 ‘dandawg’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지난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광우병 대 광한병(Mad Korean Disease vs Mad Cow Disease)’이라는 글에서 한국내 촛불 집회에 대해 ‘미친 한국사람 병(MKD)이 만든 결과’라는 비상식적인 논리를 폈다. 촛불집회 사진을 함께 게재한 그는 “두달여 전부터 수십만 명의 한국인들이 광한병에 감염됐다.”며 “이 병은 사람들에게 촛불을 들고 저항을 하게끔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병의 상태가)심각해지면 사람들은 난폭하게 변해서,버스를 뒤집고,빌딩을 파괴하며 경찰에게 해를 입히게 된다.”고 적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촛불집회가 마치 비상식적 집호인 양 상황을 호도하고 있다. 광우병에 대해서도 “한국 사람이 감염된 적이 없고,전 세계적으로도 (감염사례가)거의 없다.”며 실체와는 다른 주장을 편 그는 “(광우병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광한병으로 인해 죽은 사람은 없지만,수십명의 사람들이 다쳤다.”고 적는 등 시종 어처구니없는 대비를 하고 있기도 하다. 또 “광한병은 한국내에서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광한병이 (한국인의)정신 세계를 지배함에 따라 과학적·이성적인 토론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블로거의 글은 미국전문 정보·뉴스 포털사이트를 표방하는 ‘유코피아닷컴’을 통해 국내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보수논객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 ‘유코피아닷컴’의 글을 소개하면서 “MBC가 광한병의 원인”이라고 지적해 일련의 촛불집회가 특정 방송사 프로그램의 선동에 의해 유발된 것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논리를 폈다. 그는 이 글에서 “MBC는 한국인을 미치게 한 방송,즉 MBC=Mad Broadcating Company”라는 색다른 해석까지 더했다. 조씨는 “미국뿐만 아니라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117개 수입국 국민중 인간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없다.”며 “한국인을 ‘상상의 광우병 공포’에 빠뜨린 원인제공을 한 것이 MBC”라고 규정하는 등 MBC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네티즌들은 ‘광한병’이라는 성격 규정에 대해 “이번 사건에 합당한 단어”라는 측과 “본질을 알지 못한 채 하는 망언”이라는 측으로 나뉘어 열띤 공방을 펼치고 있다.그런가 하면 ‘lethe66’등 일부 네티즌들은 “외국에서는 별 관심도 없는 국내 문제에 대해 너무 자세히 써 놨다.”며 “촛불에 대한 여론을 왜곡하려고 외국인이 적은 글처럼 위장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독도는 우리가…” 네티즌 수비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도발에 맞서 다양한 독도 지킴이 활동이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포털 다음(www.daum.net)은 ‘뉴욕타임스에 실린 동해와 독도 광고, 국민이 후원해요’라는 제목으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음달 3일까지 1억5000만원을 모금하는 게 원래 목표였으나 17일 목표액의 절반 이상을 채웠다. 당초 모금은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뉴욕타임스에 낼 고구려 광고를 후원하기 위해 1000만원을 목표로 지난 10일 오후부터 시작됐으나 독도 광고도 함께 후원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성금은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고구려 광고과 독도 광고를 싣는 데 쓰일 예정이다. 네이버(www.naver.com)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지원을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1억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는 ‘독도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18일 자정까지 자사 모닝커피 코너를 통해 판매한다. 티셔츠에는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아시나요?’란 의미의 ‘DO YOU KNOW? (dok-do) DOKDO BELONGS TO KOREA’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남창임 인터파크 홍보팀장은 “독도티셔츠는 순수 국산인 데다 무료배송 서비스를 포함해 총 2900원에 불과하다.”면서 “독도 홍보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미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김태균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 [日 독도영유권 명기 파장 확산] ‘독도→리앙쿠르’ 해외사이트 왜곡 급증

    [日 독도영유권 명기 파장 확산] ‘독도→리앙쿠르’ 해외사이트 왜곡 급증

    우리나라 영토 독도(Dokdo)를 리앙쿠르 바위섬(Liancour Rocks)으로 왜곡해서 알리는 해외 사례가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정부의 실효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리앙쿠르 바위섬이라는 용어는 1849년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 호에서 유래한 말이다. 독도 표기가 리앙쿠르 바위섬으로 바뀌면 독도가 한·일간 영토 분쟁지역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구글서만 3만 8500개 검색 16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www.prkorea.com)’와 서울신문이 해외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리앙쿠르 바위섬이라는 용어를 검색한 결과, 구글에서는 3만 8500개가 검색돼 2005년 10월 2만 2000개보다 1만 6000여개가 늘었다. 야후에서는 15만 3000개의 사이트와 관련 문서가 검색됐다. 독도와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사용하는 다케시마(Takeshima)라는 표현을 함께 사용한 사이트는 구글의 경우,2004년 7월 600여개에서 16일 현재 8만 6300개로 140여배 증가했다. 야후에서는 9만 5900개의 사이트가 검색됐다. 이는 각 인터넷 사이트 자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 팩트북(The World Factbook)’과 세계 최대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 등을 비롯해 백과사전 사이트인 인사이클로피디아 넷사버(encyclopedia.netsaber.com.br) 등이 독도를 리앙쿠르 바위섬으로 표기하고 있어서다. 반크의 임현숙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독도 표기를 주장하고 있어 이같은 현상은 결국 일본의 해외홍보 활동의 결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실천적 방안 마련 시급 반크 박기태 단장은 “리앙쿠르 호가 독도를 발견한 시점을 기준으로 명칭을 붙인 것은 그 이전의 독도에 대한 우리나라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일본이 독도를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만들어 국제 재판을 받으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CIA 월드 팩트북에 2004년 처음으로 리앙쿠르 바위섬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이래 일본측의 주장이 훨씬 더 많이 반영돼 왔는데 이는 일본이 각 나라 해외 유명 출판사와 정부기관,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선 결과”라면서 “우리도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크는 노골화하는 일본의 독도 분쟁화 전략에 맞서 ▲전국 교육청과 연계해 청소년 독도 사관학교 운영 ▲일본어로 된 우리 역사 영토 세계지도, 홍보자료 제작 및 일본 배포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 교육 강화 ▲전 세계적인 한국 바로 알리기 운동 전개 등을 펼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CIAㆍ포털… 해외사이트에 ‘독도’는 없다

    CIAㆍ포털… 해외사이트에 ‘독도’는 없다

    지도 속 동해와 독도는 어디로 갔을까? 해외 주요 정보사이트에서 동해와 독도 등 우리 지명을 찾아보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와 AOL 등 해외 대형 포털사이트들을 비롯해 각종 정보 사이트에서 독도는 대부분 ‘일본해’(Sea of Japan)에 있는 ‘리앙쿠르 암’(Liancourt Rocks)으로 표기되어 있다. 세계의 정보가 모인다는 미국 정보부 CIA에서 서비스 되는 ‘더월드팩트북’(THE WORLD FACTBOOK)도 마찬가지. CIA는 지도 뿐 아니라 국가 설명에도 “일본해와 황해 사이의 한반도”(Korean Peninsula bordering the Sea of Japan and the Yellow Sea)라고 표기했다. 리앙쿠르는 조선시대에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호가 독도를 발견해 붙인 이름이다. 중립적인 표기인 것 같지만 실상 일본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홍보하고 있는 지명이다. 대부분의 사이트에 표기된 대로라면 ‘일본해에 있는 무국적 암석들’이라는 의미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박기태 단장은 “영향력이 큰 사이트부터 우선적으로 2001년부터 1000곳 넘는 곳에 표기 정정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는 훨씬 더 많다는 뜻으로 현재까지 약 300건 이상 정정됐다. 박 단장은 “가장 심한 지명은 역시 동해 표기”라며 “한때 세계 각국의 서적과 지도 97%가 일본해라는 지명을 썼다가 지금은 동해가 18% 정도 쓰이고 있으니 그나마 많이 나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이트가 동해로 정정하거나 병기하면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해당 사이트에 항의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이같은 지명 표기는 유엔지명위원회가 병기를 권고하고 있으나 강제성이 없어 실질적으로는 출판사 등 업체의 선택에 맡겨져 있다. 사진=CIA 홈페이지 지도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APPY KOREA] (2부)사람이 곧 희망이다 1.아름다운 마을, 행복이 보인다

    [HAPPY KOREA] (2부)사람이 곧 희망이다 1.아름다운 마을, 행복이 보인다

    마을 조경사업 하면 으레 적지 않은 사업비를 들여 대대적인 공사를 벌여야 하는 것으로 알기 십상이다. 하지만 마을 리더의 열정과 감각, 주민들의 참여의식만 뒷받침되면 적은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 수 있다. 강원 원주시 승안동마을과 횡성군 덕고마을, 경기 고양시 행신3동의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친환경 공간디자인이 돋보이는 승안동마을 강원 원주시 흥업면 대안1리(승안동마을)는 105가구,326명이 사는 전형적인 농촌이다. 쌀과 고구마를 주로 생산하고, 알려진 산이나 유적 등 관광자원이 거의 없어 일반인들에게 낯선 마을이다. 하지만 매년 1만여명의 도시인들이 이곳을 찾는다. 수년 전부터 진행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이 호응을 받는 데다 마을 곳곳에 스며 있는 미술적 테마들이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승안동마을을 새롭게 디자인하라.’란 제목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다. 마을에 들어서다 보면 입구의 하천변 난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인근 학교 아이들이 나무판자에 그린 그림들을 철제 난간에 줄지어 매달아 놓았다. 당초 실족 위험이 커, 철제 난간을 설치하다 보니 너무 딱딱한 느낌이 들어 아이들의 작품을 활용한 것. 방문객들은 마을에 들어서기 전 그림들을 들여다 보면 친근함을 느낀다고 한다. 마을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녹색농촌 체험관 앞 마당 한쪽엔 ‘그림책버스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2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폐버스를 리모델링해 내부에 도서관을 꾸민 것. 수천여권의 그림책은 각종 사회단체로부터 기증받았다. 방과후나 휴일에 마땅히 갈 곳이 없던 마을 아이들에게 놀이터 겸 책방으로 인기 만점이다. 또 동네어귀의 콘크리트 벽엔 아이들이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찍은 벽화가 눈길을 끈다. 그밖에 마을 창고 등 각종 시설물에 벽화그리기, 맨발지압공원 및 마을입구 화단, 느티나무 쉼터 조성 등을 통해 마을이 바뀌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같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들어간 비용이 3000여만원에 불과하다는 것. 벽화는 공공미술 전문가 그룹에 요청해 협조를 받았고, 각종 작업은 철저히 주민들이 나서 진행했다. 프로젝트 진행을 주도하는 사람은 마을 가꾸기의 총체적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조종복(41) 사무장. 그는 4년 전 벤처회사를 그만두고 내려와 쌀·고구마 농사에 의존하고 있던 마을에 체험관광을 도입, 새 활로를 모색해 왔다. 조 사무장은 “이장을 중심으로 노인회와 부녀회, 청년회로 이사회를 꾸려 기업을 경영하듯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제 주민들이 ‘자원이 없어도 얼마든지 잘 사는, 아름다운 마을을 가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마을이 아름다워야 소득도 높아진다 강원 횡성읍 정암3리 덕고마을은 덕고산 자락에 둘러싸인 조용한 농촌이다.46가구가 사는 이곳은 횡성 조씨 집성촌이다. 노인회와 부녀회, 작목반 등을 중심으로 마을 대소사를 비교적 원활하게 처리하고 있다. 마을에선 지난해 2월 이후 행정기관으로부터 2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전통이 깃든 마음의 고향 덕고마을 가꾸기’란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중 핵심은 철쭉단지 조성사업과 1가구 1화단가꾸기 사업. 철쭉단지 조성사업은 마땅한 관광자원이 없는 마을에 볼거리를 만들고, 주민 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 마을 입구에 자리한 농업체험관 뒷산 3000여평에 2011년까지 철쭉단지를 꾸며 축제를 개최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또 철쭉 묘목을 구입해 마을주민들에게 1개당 100원에 분양하고, 주민들이 2년 동안 키운 철쭉나무를 1000원에 다시 사들임으로써 주민 소득에 도움을 주는 방식을 택했다. 이렇게 키운 철쭉은 주민들이 직접 산에 심어 철쭉단지를 완성하게 된다. 덕고마을에선 또 가구마다 화단가꾸기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아름다운 마을은 주민에게 행복감을 줄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훌륭한 관광자원이기 때문. 참여 가구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마을을 구경하러 오는 방문객수도 연간 7000여명이나 된다. 마을 이장 조범진씨는 “처음에는 환경가꾸기 사업이 당장 주민 소득으로 연결되기 어렵기 때문에 주민 참여가 소극적이었지만, 점차 외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민 참여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자투리 공간만 활용해도 마을이 살아나요 경기 고양시 행신3동은 대단위 아파트촌과 낡은 단독주택촌이 혼재한 ‘복합마을’이다. 아파트 지역은 비교적 정리가 잘 돼 있는 반면 주택 지역은 복잡하고 쾌적감도 떨어진다. 양쪽 주민들간 이질감도 커 사업추진에 어려움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행신3동에선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손길이 가지 못한 곳 중심으로, 마을가꾸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단독주택부지의 후미진 공터, 도로변 삭막한 담벼락, 공원의 자투리땅 등이다. 후미진 공터는 단속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무단투기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지저분한 것들을 깨끗이 치우고, 스테인리스 재질의 재활용 수거함과 화분을 배치하면서 동네가 한결 쾌적해졌다. 또 담벼락엔 담쟁이 덩굴을 심어 삭막함을 없앴다. 김용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수가 적은 시골마을과 달리 도시의 특성상 주민자치위원들과 부녀회 간부들 중심으로 마을가꾸기 사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동네 분위기가 한결 쾌적해지면서 일반 주민들의 참여도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횡성·고양 글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HAPPY KOREA] ‘멘토의 거리’ / 김영숙 경기 과천시 부림7단지 주민

    [HAPPY KOREA] ‘멘토의 거리’ / 김영숙 경기 과천시 부림7단지 주민

    “엄마, 빨리 나와 보세요.”“종우 엄마, 어떡해요. 그림이 떨어졌어요.”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다. 우려했던 대로 그림들이 며칠 못가 훼손되고 떨어지고 깨진 것일까. 지저분한 담벼락에 페인트 칠을 하고 애써 그림을 걸어 놓았건만, 정말 너무들 한다 싶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 같이 일했던 엄마들과 학교를 마친 아이들의 분주함이 눈에 들어오면서 실소를 토해냈다. 깨진 그림은 잘못 박힌 못에서 떨어진 것이며, 여기에 놀란 엄마들과 아이들이 자기 그림 살피듯 하는 것이었다.‘마을가꾸기’는 이렇듯 서로의 마음을 예쁘고 책임감 있게 가꿔준 것이다. 사실 철조망이 쳐진 담장을 바꾸는 것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밀려드는 집안일, 어려울 것이란 주변의 걱정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그만두고 싶은 적이 많았다. 도와 달라는 얘기를 꺼낼라치면, 왜 힘든 일을 자처하냐는 핀잔이 마음을 무겁게 했고, 담장을 그대로 두라는 항의를 들었을 때는 속상해서 이사라도 가고 싶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여러 사람이 꼭 함께 한다.’는 믿음을 갖고 혼자서라도 일정대로 회의를 갖고, 문자메시지로 이웃들에게 진행사항을 알렸다. 참여가 서서히 이뤄졌다. 부림동주민센터의 도움으로 담장을 방부목으로 바꾸고, 청계초교에서 천막을 빌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그림을 그렸다. 회의에 참여하는 이웃들이 늘면서 비를 맞아도 괜찮은 아크릴액자에 그림을 넣자는 등의 아이디어도 만발했다. 이렇게 ‘멘토의 거리’는 탄생했다. 완성된 거리를 보자 감동이 밀려와 그날 밤 얼마나 왔다갔다 걸었는지…. 철조망이 없으면 안 된다는 일부 주민들의 우려, 교도소 담장 같던 학교 담장에 페인트로 칠하고 그림을 걸기 위해 조마조마해 하며 학교의 허락을 기다렸던 날들, 비에 흘러내린 페인트를 다시 칠하느라 손목에 쥐가 났던 남편…. 지금은 담장 아래 예쁜 꽃화분까지 놓이고, 이웃들이 가슴 속에 숨겨 뒀던 바람들을 피워 내고 있다. 그림을 걸어둔 나무담장 밑에 가족단위로 꽃을 심었으면 좋겠다, 담장 끝에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으면 좋겠다, 아파트단지와 마주한 청계초교의 담장도 열린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등 봇물처럼 쏟아진다. 이같은 과정 하나하나가 단번에 세워진 계획이 아니라 그야말로 매일매일 이웃끼리 의견을 나눈 결과였다.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동네를 돌며 의견을 묻느라 힘들었던 일들이, 이제는 서로의 마음을 열고 이어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그 마을들을 차분하게 꿰기만 하면 자꾸자꾸 우리 동네에 보물이 생길 것 같다. 모두의 소망이 가득 걸린 이 길을 걸어 학교와 직장으로 향하는 많은 이웃들의 행복한 웃음을 느낀다. 오늘 아침도 멘토의 거리에 세상에 대한 사랑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며 등교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도 보인다.‘아, 행복해.’ 김영숙 경기 과천시 부림7단지 주민
  • “노벨상 사관학교 한국에 유치하자”

    “노벨상 사관학교 한국에 유치하자”

    포스텍(포항공대)과 경북도, 포항시가 세계 유수의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재단 연구소’의 한국 유치에 손을 맞잡았다. 포스텍과 경북도 등은 11일 포스텍 대회의실에서 과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막스 플랑크-코리아(Max Planck-Korea) 유치위원회를 발족하는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유치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백성기 포스텍 총장, 김정구 한국물리학회장,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 15명의 위원과 권숙일 전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4명의 고문으로 구성됐다. 박태준 전 국무총리는 명예위원장을 맡았다. 피터 그루스 막스 플랑크재단 연구소 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10월 포항을 방문, 포스텍과 공동 연구소 설립에 합의했다. 포스텍이 유치하려는 공동 연구소의 연구분야는 미래 소재과학으로 포스텍은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와 나노기술집적센터·철강전문대학원을 운영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재료과학분야연구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추진위는 플랑크재단 연구소 유치 활동의 하나로 오는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포스텍에서 ‘막스 플랑크-코리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막스재단과 포스텍의 공동 연구소가 국내에 설립되면 미국에 이어 막스재단의 해외 2호 연구소이자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연구소가 된다. 추진위는 전용 연구동과 기자재 구입 등 초기 공동연구소 설립에 1000억원이 들어가고 연간 운영비 200억원 등 모두 28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 2억 경품 이벤트 세계투어(www.segyetour.com)는 26일까지 ‘7070 2억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1400명의 고객에게 총 2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70만원 이상(1인당)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당첨자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한여름밤의 꿈∼별빛 기행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6일 ‘김천 별빛 기행’ 행사를 벌인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www.visitkorea.or.kr에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신청은 20일까지. # 국내 최대 펭귄수조 탄생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11일 국내 최대규모 펭귄수조 ‘펭귄들의 상상놀이터’를 오픈한다. 전시종은 남아메리카의 페루와 칠레해안에 서식하는 훔볼트 펭귄 20마리. 이외에도 산호초어류, 가오리 등 어류도 함께 전시해 볼거리를 더한다.(02)6002-6200. # 해적 다이빙 쇼 서울랜드는 스릴만점 스턴트 쇼 ‘해적 다이빙쇼’와 50m 높이 ‘대포분수 쇼’, 스프링클러가 사정없이 물을 뿜어내는 ‘워터존’ 등 쿨∼한 여름 이벤트를 마련했다.12일∼8월24일.(02)509-6000.
  • 관광공사 전통문화체험 홍보영상 국제관광영화제 최우수 영상상

    한국관광공사는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2008 국제관광영화제´에서 전통문화체험 관광을 소재로 한 해외 홍보영상 `스파클링 저니 투 코리아´(A Sparkling Journey to Korea)가 최우수 영상상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음식 해외 홍보영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영화제에서 수상하게 됐다. 이 홍보 영상은 한국 문화의 대표적인 6가지 소재인 한복, 한옥, 한지, 한식, 한글, 한국음악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접근해 문화체험 요소가 가득한 한국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성형모델 선발대회 개최 “여자의 변신은 무죄”

    최근 방송에서 여자 연예인들의 당당한 성형 고백이 이어지고 성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가운데 ‘성형모델 선발대회’가 개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서울 신사동 동양아트홀에서 열린 ‘뷰티코리아(BEAUTY KOREA) 성형모델 선발대회’. 이날 예선을 통과한 총 5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성형수술을 통해 얻은 미(美)에 대한 자신감을 맘껏 발산하며 워킹과 함께 자신의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박소린씨는 “성형미인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의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당당하게 성형을 했다.”며 “지금은 그로인해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고 너무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의 후원사인 BK동양성형외과 김병건 원장은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성형수술이 많이 보편화 되었다.”며 “이번 행사는 성형수술의 안전함과 여성분들에게 어떻게 아름다움을 가져올 수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에서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성형모델들에게는 1등부터 5등까지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각종 연예계 활동, 광고모델, 해외 언론매체 홍보에 대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 [관련동영상]최홍만 K-1 복귀 선언 “좋은 시선으로 봐달라!”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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