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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플러스 / 보톡스·비아그라 옥스퍼드사전 수록

    |런던 연합|주름살 제거에 사용되는 ‘보톡스(botox)’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viagra)’, 술의 일종인 ‘삼부카(sambuca)’ 등 21세기를 반영하는 6000여개의 새 단어와 어구가 6일(현지시간) 발간된 최신판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추가 등재됐다.이와 함께 옥스퍼드대학 출판사는 총 18만 7000여개의 새 말뜻에 대한 해설도 보충했다.새로운 뜻이 정의된 단어와 어구 중에는 화면보호기라는 뜻의 ‘스크린세이버스(screensavers)’ 등의 용어는 성장하는 컴퓨터 분야를 반영했으며,손을 대지 않고 조작할 수 있는 전화기인 ‘핸즈 프리 폰(hands-free phone)’과 공짜 전화를 위해 전화시스템을 해킹한다는 표현인 ‘프리킹(phreaking)’ 등은 정보통신의 발달에 따라 수록됐다.
  • SK글로벌 4000억대 해외은닉

    SK글로벌이 4000억∼5000억원의 자산을 해외에 숨겨온 것으로 18일 밝혀졌다.이에 따라 자본잠식액은 4조 1000억∼4조 2000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었다.결국 SK글로벌의 생사여부는 SK측이 채권단의 요구사항을 자구계획안에 어느 정도 반영하느냐에 달렸다. 19일 SK글로벌에 대한 실사 결과가 공개되면 SK측은 이번주 안으로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자본잠식액 4조 2000억원으로 줄어 채권단 관계자는 18일 “SK글로벌측이 해외에 은닉,관리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부외(簿外)자산 4000억∼5000억원 정도를 실사기관인 삼일회계법인에 자진신고해 왔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SK측은 “본사 장부에 이 자산을 기재하지 않았지만 해외법인의 장부에는 기재했다.”고 해명했다. SK글로벌이 해외에 보유한 자산은 SK㈜ 주식 1000만주와 해외에 파킹(Parking)해놓은 일부 SK계열사 주식과 해외 CB(전환사채)나 본·지점 거래과정에서 숨겨진 이익 등이다. 당초 SK글로벌의 자본잠식규모는 4조 6000억원 정도로만 알려졌으나 이번에 숨겨놓은 자산이 드러남에 따라 잠식규모는 줄게 됐다.이에 따라 잠식규모는 해외부문 4조원 안팎,국내부문 2000억원 선으로 총 4조 1000억∼4조 2000억원선이 될 것이라고 채권단 관계자는 말했다.SK글로벌의 부실 역시 해외부문 4조원,국내부문 2조원 가량으로 당초 예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생여부 금주 결정날 듯 추가부실과 자본잠식액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들자 이번주 SK글로벌이 제출하게 될 자구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채권단 관계자는 “기업을 정상화하려면 ㈜SK가 자본잠식액 중 1조 5000억원을 맡아 출자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부정회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미주법인을 포함한 해외법인중 상당수가 문을 닫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SK글로벌 정상화추진본부가 제출할 자구안은 SK㈜의 출자전환 규모를 최소한 줄이고 해외영업망 대부분을 패쇄하되 미주법인은 남겨놓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채권단의 요구사항과 엇갈려 조정여부가 주목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한 미 정상회담 /박진의원 공동성명 분석 “美 對北정책 압박단계 확인”

    한나라당 박진(사진) 의원은 15일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미국이 북핵 해법에 있어 제1단계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법 모색’에서 ‘압박과 봉쇄를 통한 대북 설득’이라는 2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동성명에 사용된 ‘고립(Isolation)’과 ‘절박한(desperate)’이라는 표현 등은 외교적으로 대단히 강력한 단어로,북한의 사태악화 조치에 미국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암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미국은 현재 ▲북한의 미사일 수출 봉쇄 ▲마약 밀거래 규제 ▲일본의 대북 송금 중단 등의 수단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향후 한국 정부가 여기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할지의 문제도 양국간 현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한 미군 재배치 관련 해석 논란 박 의원은 ‘한강 이북 미군기지의 재배치는 (정치상황 등을) 신중히 고려하여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는 우리나라 외교부의 번역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 표현은 영문에는 ‘They shared the viewthat the relocation of U.S. bases north of the Han River should be persued,taking careful account of…’라고 돼 있다. 이는 “한강 이북 미군기지 재배치는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단,…등을 신중히 고려키로 했다.”는 의미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글 번역문은 ‘재배치를 신중히 하기로 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나,영문은 ‘재배치에는 인식차가 없다.’는 의미에 더 가까우며,‘단 여기에 몇가지 문제를 고려키로 했다.’는 단서를 단 것이나 다름없다는 얘기다. 그는 “향후 이 단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한·미 양국간 과제로 대두될 것이며,대통령은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면서 “‘북핵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주한미군 재배치를 유보하자.’는 노무현 정부의 입장이 바뀐 것인지,여전히 유효한 것인지 국민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무기 불용’의 의미 박 의원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해석도 ‘보유’라는 단어를 빼고 ‘핵무기를 용인하지 않겠다.’로 해야 원문(Willnot tolerate nuclear weapons in North Korea)에 충실해진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향후 핵 보유를 원천 봉쇄함과 동시에 현재 갖고 있을 수 있는 핵무기 모두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중의적 표현으로,군사적 조치에 의한 북한 핵프로그램의 강제적 제거의 가능성도 열어 놓으려는 미국의 의도도 엿보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영삼 정부에서 공보·정무비서관을 역임한 박 의원은 93년 11월 북핵위기가 고조되던 때 미국 백악관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간 회담 등 각국 정상회담에서 통역관으로 참여했다. 이지운기자 jj@
  • 금융권 PB사업 ‘헛바퀴’

    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들이 차세대 핵심사업이라며 경쟁적으로 도입한 프라이빗뱅킹(PB)이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다.저마다 엄청난 투자를 했지만 수익은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다.뚜렷한 비즈니스모델을 찾지 못한 탓이다 국내 시중은행들은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PB사업 간판을 내걸었다.지금은 시중은행·지방은행 등 전국 대부분 은행들이 PB 관련조직을 갖고 있다.증권사들도 시저스클래스(대우증권),Fn아너스(삼성증권),골드넛(LG투자증권),리치그룹(현대증권) 등 다양한 PB브랜드를 내놓았다. PB사업에는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이다.능력있는 전담인력을 확보해야 하고,예금·부동산·증권 등 다양한 상품군도 갖춰야 한다.대규모 마케팅 지원은 물론이다.한 시중은행의 서울 강남 PB센터는 건물값과 인테리어 등을 합해 70억여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 한 증권사는 사업조직 자체를 축소하면서 외부에서 스카우트했던 PB 전문인력을 내보냈다.거액 자산가들을 PB고객으로 유치하는데 실패한데다 수익전망도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현재 대부분 증권사들은 초기에 PB센터를 1∼2곳 개설한 뒤 더이상 확대하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PB사업을 통해 ‘수수료’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PB사업은 예금과 대출의 이자율 차이로 수익을 내는 전통적인 ‘예대마진’이 아니라,거액자산을 운용하고 컨설팅해서 얻는 수수료가 영업의 기반이다.그러나 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이 원칙이 전혀 적용되지 않고 있다.PB상품이 다양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PB고객들의 인식부족과 업체간 출혈경쟁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 은행연구팀 김중연 차장은 “외국 선진은행들은 자산을 관리해 주고 고정적으로 얻는 수수료를 PB의 주 수익원으로 삼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 은행들은 단순한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라고 말했다.시중은행 PB담당자도 “PB 고객들이 예금금리 0.01%포인트의 차이만으로도 다른 은행으로 바꾸겠다고 엄포를 놓는 상황이어서 극심한 출혈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PB고객들이 투신 등 증권쪽 투자는 원금손실 가능성 때문에 꺼리고 있어 투자대상도 저축성 예금 등 일부로 한정되고 있다.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은행이 부유층을 대상으로 예금·주식·부동산 등 자산을 1대1로 특별 관리해 주는 서비스.은행마다 1억원,3억원,5억원,10억원 등의 거액을 유치하는데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은행들이 2000년대 들어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국내에서는 92년 6월 한미은행이 처음으로 도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씨줄날줄] 크로퍼드 목장 외교

    부시 미 대통령의 고향인 텍사스 크로퍼드 목장이 국제외교의 상징물로 떠오르고 있다.외국정상이 이곳으로 초대받으면 최상의 외교적 예우와 신뢰를 받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을 정도다.이는 보통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집으로 초대하지 않는 미국인들의 오랜 생활문화에서 기인한다.크로퍼드 목장은 부시 대통령에겐 ‘집’인 셈이다. 그동안 부시 대통령의 크로퍼드 목장으로 초대된 외국 정상의 면면을 보면 크로퍼드 목장이 지닌 외교적 위상을 실감나게 한다.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토니 블레어 영국총리 등이 이미 다녀갔다.이라크전을 전후해 국제정치적인 함의는 더욱 뚜렷해진다.이라크전을 지지한 스페인의 아스나르 총리가 지난 2월에,2000여명의 병력을 이라크에 파견했던 호주 하워드 총리가 지난 2일 초대됐다.오는 23일 미국을 방문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도 목장 손님이다. 모두 국내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이라크전을 지지한 나라의 정상들로,이미 한차례 이상 부시대통령과 회담을 한 바 있다.그래서 크로퍼드 목장이 ‘서부의 백악관’으로 불린다. 크로퍼드 목장이 세계에 알려진 것은지난 2001년 미국의 대선때이다.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도 이곳에서 애완견 바니와 산책을 하는 등 한달 가까이 휴가를 보내 이내 국민들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섰다. 국가정상으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생애 처음 미국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크로퍼드 목장으로 초대받지 못했다.회담의 의전 등급도 실무방문(Working Visit)이다.예전 군사독재시절 같으면 생각할 수 없는 의전절차다. 노 대통령도 방미에 앞서 언론사 논설위원들과 오찬에서 “목장으로 초대받았으면 좋았겠지만,부시 대통령의 일정이 여의치 않았다.”고 털어놨다.약간은 서운한 속내를 감추려 들지 않았다.그러나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한·미간 북핵 조율은 겨우 출발선상에 서 있기 때문이다. 양승현 논설위원
  • 민물가재 ‘얍스터’ / 키우기 정말 쉽네요 밥풀·멸치도 먹고…

    “애완용 민물가재인 얍스터는 야행성 동물이어서 주로 밤에 활동을 합니다.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수조 안의 모래에 구멍을 파고 아담한 집을 지어 놓은 걸 보면 너무 귀엽고 깜찍해 기르는 재미가 쏠쏠해요.” 지난해 말부터 얍스터를 키우고 있는 신안순(사진·31·여·회사원)씨는 “얍스터를 돌보다 보면 어린 시절 개울가에서 가재를 잡던 동심으로 되돌아가게 돼 모든 시름을 잊어버린다.”고 털어놓는다. 얍스터 마니아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지난 2001년 국내에 처음 보급된 이후 2년도 안 돼 1만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잡식성이고 적응력이 뛰어나 기르는 데 힘이 들지 않고,성장 속도가 빨라 커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어린이 교육용으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우리 민물가재는 얍스터보다 수온변화 대처능력 등 적응력이 떨어져 기르기가 어려운 편이다. 국내에 보급된 얍스터는 식용이 가능한 호주산.우리 민물가재보다 크다.완전히 성숙하면 크기가 9∼10㎝(몸무게 400∼450g)이며,평균 수명은5년.색깔은 갈색·다갈색·파란색 등 여러가지지만,국내 수입되는 얍스터는 대부분 다갈색을 띠고 있다. “얍스터가 한달동안 조그마한 포도송이처럼 올망졸망하게 붙은 수백∼수천개의 알을 품고 끌고다니다가 새끼를 부화시키는 것을 보면 정말 생명의 신비감이 어떤지를 실감할 수 있어요.” 올초부터 얍스터 3마리를 키우고 있는 홍현관(14·의정부중 2년)군은 “얍스터를 기르는 재미도 재미지만 얍스터가 알을 품어 새끼를 부화시키면 어린 얍스터를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더 재미있다.”며 “얍스터를 기르기 시작한 이후 컴퓨터 게임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전한다. 얍스터가 키우기가 쉽다는 점도 애완용으로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수조의 수온을 섭씨 24∼25도로 유지하면 되는 데다,밥풀·맛살·멸치 등 아무거나 먹을 정도로 식성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2년전부터 얍스터를 길러온 김태호(32·㈜사름)씨는 “얍스터는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상당한 악조건 속에서도 적응력이 강하다.”며 “그러나 갑작스러운 기온변화 등 주위환경변화로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으면 죽거나 공격적 성향을 보이며 동족상잔을 빚기도 한다.”고 말한다. 얍스터를 구입하려면 ‘바이킹엔 닷컴’(www.vikingn.com·02)888-9461)을 이용하면 된다.가격은 1마리에 7000원(얍스터 2마리에 수조·수초 등을 한 세트로 해서 3만 4000원).더 많은 정보를 원하면 다음 카페(cafe.daum.net)에 들어가 ‘얍스터’를 검색,찾으면 된다. 김규환기자 khkim@
  • [화제의 사이트] www.wolto.net

    낯선 곳에 급히 출장을 떠날 때 현지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바쁜 마음에 여행사나 유학원을 찾지만 딱 떨어지는 정보를 얻지 못해 난감하다.이럴 때는 ‘월토넷(www.wolto.net)’을 클릭하자. ‘한민족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월토넷’에서는 전 세계 60여개국 3만여명의 회원이 생생한 현지 체험담을 올려 공유하고 있다.‘월토’는 ‘월드토킹’(worldtalking)을 줄인 말.‘싸고 알찬 여행법’,‘여행 에피소드’,‘꼭 가야 할 곳’ 등으로 다양하게 나뉜 항목에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 회원은 해외여행 에피소드로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에서 피자를 지나치게 많이 먹어 탈이 났던 경험을 올렸다.해외에서 음식 가격이 저렴하다고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금물이라는 경고다. 여행가이드에 나와 있지 않은 미국 내슈빌의 한 평지에 우뚝 솟은 파르테논 신전을 구경한 네티즌은 “그리스 신전을 완벽하게 모방했지만 그 자체로 공원을 만들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판에 박힌 여행코스를 피하라는 충고도 곁들였다. 회원들은 알찬 정보를 무료로 얻는 혜택을 누리고 동시에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끼리 끈끈한 정도 나눈다. 스스로를 ‘월토인’이라고 부르는 이들은 가끔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갖고 쓸쓸한 타향살이를 견뎌낸다고 한다. 김종식(42) 대표는 “한해 몇 차례씩 외국에 나가도 현지 사정에 밝지 않아 곤란함을 느끼는 일이 많아 사이트를 개설했다.”면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회원끼리 유대가 돈독한 인맥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
  • 15일 정상회담 의제·전망 / 韓美 동맹복원 ‘틀 만들기’

    오는 15일(한국시간) 노무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외교부 움직임이 부산하다.노 대통령 취임을 전후로 불거진 한·미간 이상기류를 치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생각이다.북핵 문제의 해결과 주한미군 재배치 등 한·미동맹 문제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많다. ●북핵문제 해결 베이징 북·중·미 3자회담 이후 2주일만에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의 큰 방향을 잡을 것이란 기대다.한·미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를 촉구하는 것은 북한 핵문제에 대한 양국간 한목소리를 강조하기 위해서다.동시에 평화적·외교적 해결 원칙을 재천명한다.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회의를 통한 후속 협의에선 이견이 돌출될 가능성도 있지만,일단 큰 그림은 정상회담에서 그려놓는다는 목표다. ●주한미군 재배치와 한·미동맹 한국은 북핵문제 해결 뒤 재배치 논의를 하자는 입장을,미국은 서두르자는 입장을 보여왔다.이번 회담에선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한다는 선에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크다.미국이 일방적으로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만 일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이상기류 치유 전문가들은 “한·미관계의 복원 여부에 향후 50년 한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입을 모은다.2001년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회담 전철을 되밟지 말아야 한다는 게 청와대 기류다.노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이 동갑에,거침없는 대화 스타일도 비슷해 지속된 갈등 관계가 조금은 풀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회담 진행은 단독 정상회담,확대 정상회담,공동성명 발표 순이다.양 정상은 단독회담 직전 5분여 내외신 회견을 갖는다.대통령 집무실인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단독회담을 30∼40분간 갖고 ‘올드 패밀리 다이닝 룸'에서 만찬을 겸한 확대정상회담을 갖는다.의례적 사교만찬이 아닌 정상만찬(working dinner)형식.이후 공동성명을 문서 형태로 발표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격투기 지존 최후의 결투/ 26일 스피릿MC대회 결선 김종왕 등 8명 ‘혈투’ 예고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무림지존(武林至尊)’을 가리는 이종(異種)격투기 제1회 스피릿MC대회(총상금 5000만원)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지난달 29·30일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예선에서 살아남은 4명과 주최측의 ‘와일드 카드’로 결선에 직행한 고수 4명 등 8강이 토너먼트로 ‘짱’을 가린다.경기 시간은 10분 2회전(무승부땐 5분 연장). ●벌써부터 팽팽한 긴장감 8명 모두 불굴의 투지를 다지고 있다.이렇다할 규칙이 없는 경기여서 유혈이 낭자한 사투를 벌여야 한다는 사실을 예선을 통해 적나라하게 경험했기 때문이다. 보호장비라야 고작 글러브 정도인 데다 그나마 주먹 보호용이라 맨주먹과 마찬가지.충격이 그대로 얼굴에 전해진다.몇대 맞으면 피가 튀고 얼굴이 찢어지기 일쑤다.엄청난 위력을 지닌 발차기에 상대가 추풍낙옆처럼 나가 떨어진다.쓰러진 상대에 올라타 무차별로 주먹을 날리는가 하면,목을 졸라 항복을 받아내기도 한다. 단 하루에 3명의 고수를 모두꺾어야 우승할 수 있기 때문에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상대를 뉘어도 중도에 자신이 부상하면 경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이 때문에 벌써부터 긴장감이 팽팽하다. 지난 8일 대진 추첨을 통해 ‘브라질 유술의 전도사’ 백종국과 ‘레슬링의 자존심’ 김민수가 맞붙게 됐고,‘장신의 무에타이 전사’ 이면주는 ‘한국 격투기의 절대강자’ 김진우와 겨룬다. 또 ‘태권도 사범’ 최정규와 ‘한국격투기의 선구자’ 김종왕이 만났고,‘레슬링과 킥복싱의 혼합 파이터’ 이은수는 ‘태껸의 신성’ 권익선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우승후보는 누구 전문가들은 우승후보 0순위로 한국 이종격투기의 선구자 김종왕을 꼽는다.일본 이종격투기 대회인 ‘판크라스’에서 3년간 활동했고,미국 KOTC(King Of The Cage)에도 출전하는 등 경력이 화려하다.용인대 유도과 출신인데다 태권도와 킥복싱 등 다양한 종목을 섭렵하고 프로레슬러로 활약한 경험도 있다. 한태윤 스카이KBS 이종격투기 해설위원은 “상대성이 높은 경기지만 경험이 풍부한 김종왕이 다른 선수들보다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면서 “지난해 일본대회에서 입은 손부상이 변수”라고 밝혔다. 한 위원은 또 김종왕 못지 않은 우승후보로 이면주를 지목했다.“비록 그라운드 기술이 약하지만 워낙 타격기술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그는 “다크호스로는 아직 실전을 해보지 않아 타격기와 마무리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는 김민수를 꼽고 싶다.”고 덧붙였다.외국에서도 레슬링 출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격투기를 다루는 인터넷 잡지 FSN의 이동기 대표도 “김종왕이 프로라면 다른 선수들은 아마추어인 셈”이라며 “이변이 없는 한 김종왕의 완승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근력과 지구력,민첩성과 경험 등 모든 면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한다는 것.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늘 이변은 존재하고,특히 고수끼리의 대결에서는 단 한방으로 승부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새 음반

    킹 크림슨 ‘The power to believe’ 핑크 플로이드,예스 등과 함께 30년 넘게 ‘프로그레시브 록’밴드의 전설이 되어온 킹 크림슨이 3년만에 새 앨범을 냈다.1969년 ‘In the court of Crimson King’으로 프로그레시브 록 역사를 혁신시킨 킹 크림슨은,그동안 수차례 해산과 멤버 교체를 거치면서도 명성을 잃지 않았다.새 음반에는 테크노와 최신 메탈 사운드로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곡들이 담겨 있다. 소리새 ‘계절의 길목에서’ 1980년대 후반 ‘그대 그리고 나’로 인기를 모았던 남성 듀엣 ‘소리새’의 5집 음반.따스함과 슬픔이 동시에 느껴지는 타이틀곡 ‘계절의 길목에서’,‘5월의 편지’ 등 12곡을 실었다.
  • ‘중도금 무이자’ 유혹 조심

    주택경기 침체에 이라크전까지 겹치면서 주택업체들의 판촉전이 치열하다.아파트 분양시 중도금 무이자융자나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이 확대되고 있고,모델하우스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차대행을 해주는 등 서비스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어떤 혜택이 있나 중도금 무이자 융자는 아파트를 분양할 때 중도금 대출을 알선해주고 이자를 주택업체가 부담하는 것이다.이자 후불제는 중도금을 대출받을 경우 이자를 매달 내는 대신 입주때 내도록 한 것이다.이렇게 되면 아파트 당첨자는 자금부담이 적다.목돈없이도 청약이 가능해 특히 분양권 투자자에게 인기가 있다.자기돈이 많이 없어도 되는데다 분양권 매입자도 목돈이 필요없어 부담을 덜 느끼고 매입하기 때문이다.중도금을 무이자로 하거나 이자를 후불제로 하는 일반 분양아파트만 해도 이달 수도권에서 8500여가구가 쏟아진다. ●서비스 경쟁도 후끈 SK건설은 11일 분양 예정인 서울 구로동 ‘SK VIEW’ 모델하우스에서 고객들의 주차를 대행해주는 발레 파킹(Valet Paking)서비스를 해 줘 좋은 반응을얻고 있다.또 용산구 문배동에서 대우자동차판매가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 ‘이안에행복’ 모델하우스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 등을 위해 ‘어린이 놀이방’을 설치했다.쌍용건설은 부산엄궁택지지구에서 스윗닷홈을 분양하면서 소화기와 가정용 방독면을 제공해 인기를 끌기도 했었다. ●유의할 점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은 목돈이 필요없다는 이점이 있지만 결코 분양가가 싼 것은 아니다.대부분의 주택업체들은 무이자 융자시 이자를 자신들이 부담한다고 하지만 분양가에 부담금을 포함시키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이자 후불제는 나중에 이자를 내는 것이어서 금전적으로 보탬이 되는 것은 아니다.따라서 이런 아파트에 청약할 때는 주변의 아파트 분양가나 기존 아파트 시세 등을 따져봐야 한다.분양가가 턱없이 높다면 중도금 무이자 융자나 이자 후불제가 주는 혜택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모델하우스 등의 서비스도 본질이 아니라 곁가지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임 2개월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 일본대사 “워킹 홀리데이 등 확대해서 한·일 교류의 폭 넓혀야죠”

    “이라크전에 대한 일본의 지원은 난민에 대한 긴급 인도사업,이라크내 복구,이라크 주변국에 미칠 경제 영향 완화를 위한 지원 등에 국한될 것입니다.” 부임 2개월을 맞은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주한 일본대사는 27일 대한매일과 인터뷰를 갖고 이라크전에 대한 일본의 지원은 전투행위나 무력행사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일본은 자국은 물론 세계의 안정을 위해 대량 살상무기의 제조·확산이 절대 불가하다는 미국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다카노 대사는 일본 외무성 내 대표적 지한파로 통한다.지난 96년 총괄공사로 한국에 근무했으며 지난해 북·일정상회담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와 함께 방북했었다. ●앞으로 역점을 둘 분야는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체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또 현안인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한·미와 협력,가능한 한 빨리 해결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주한 일본대사의 주요 임무라고 생각한다. 현재 한·일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이 중 ‘워킹 홀리데이(working holidays)’나 한국인을 일본에 보내 한국어를 가르치게 하는 ‘JET’프로그램 등을 확대시키고 싶다.앞으로는 여기서 더 나아가 동티모르 평화유지군(PKF) 활동처럼 양국이 동아시아의 평화,나아가서는 동아시아의 환경문제에 있어서도 협력하기 바란다. ●한국내 지인이 많다고 들었는데 지난 공사 시절 친구도 많고 이번에 새로 사귄 사람도 있다.이들은 여러 면에서 다양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이런 네트워크는 나 자신은 물론 한·일관계에도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한국의 음주문화에는 신중하게 천천히 대응할 방침이다.폭탄주는 내가 안 마셔서 한·일관계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길 때만 마시기로 했다. ●한국의 어떤 변화상이 가장 눈에 띄는지 공사로 근무하던 96년은 한국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국으로 결정된 시기였다.선진국으로 발전이 막 시작됐다고 느꼈는데 이번에는 한국 경제가 많이 발전했고 잠재력 또한 크다고 느낀다.잘 정비된 서울 거리,인천공항 등이 인상에 많이 남았다.특히 지난해 월드컵 때 한국 국민들이보여준 단결력에는 경외심을 느꼈다. ●올 6월에 한국에서 첫 스모경기가 열리는데 이번 경기는 한·일 관계가 깊어졌다는 것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그동안 스모는 세계 각국에서 경기를 해왔는데 한국에서 열리기는 처음이다.한국의 씨름,몽골의 격투기,일본의 스모 등 이 세 경기 사이에 공동의 역사가 있을 것 같다.앞으로 시간이 되면 이를 연구해보고 싶다. 글 전경하기자 lark3@ 사진 강성남기자 snk@
  • 넷 플라자/‘해킹SW 거래’ 범죄 키운다

    해킹(Hacking)프로그램이 온라인에서 마구잡이로 거래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이 각종 해킹기술을 관련 사이트로부터 습득,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다른 네티즌에게 돈을 받고 팔고 있다.이들은 고도의 해킹 기술이나 보안·윤리의식 등 전문성이 없어 ‘3류 해커’로 불린다. ●청소년에게도 해킹 기술 판매 이들은 지난 13일 정부가 온라인게임 아이템 사이트에 청소년의 접근을 금지하자 ‘온라인 게임 아이템 해킹법이나 게임 능력치를 올리는 방법을 알려준다.’며 청소년과 미성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3류 해커’들은 “계좌로 돈을 부치면 이메일을 통해 해킹 프로그램과 자세한 설명서를 보내주겠다.”는 광고를 무작위로 보내 네티즌에게 접근하고 있다. 거래가 성사되면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특정 IP에 날려 서버나 개인 PC를 다운시키는 방법’,‘치명적 바이러스를 만드는 방법’,‘성인방송을 평생 공짜로 보는 방법’,‘휴대전화를 공짜로 쓰는 방법’ 등이 구매자에게 전달된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파는 해킹자료는 개인정보를빼내거나 사이트를 다운시키는 악성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가격대가 5만∼1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해킹 수법이 상세하게 담겨 있어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을 상대로 거래량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완 취약 사이트 쉽게 다운시켜 이같은 방법으로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해킹관련 프로그램은 100여종에 이른다.사용방법만 해도 단행본 10여권 분량이다.이들이 전수하는 해킹법에는 개인 PC는 물론 회사 서버를 공격하는 방법까지 포함돼 있다. 인터넷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3류해커가 고도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해킹 수법이 쉽고 노골적으로 표현돼 있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비전문가라도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는 손쉽게 다운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개인 PC를 해킹할 때는 인터넷망을 통해 침투한 뒤 사용자 모르게 자료를 빼가거나 원격조종하는 트로이목마 계열의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전문가들은 “이 수법은 네트워크나 운영체계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최신 백신으로도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 본격 수사 나서 경찰은 인터넷에서 공공연하게 거래되고 있는 해킹 기술이 실제 특정 사이트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보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스팸메일을 통해 네티즌에게 접근하는 ‘3류해커’의 IP를 추적하고 전달되는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구입한 해킹 기술을 실제로 사용하는 순간 언제든지 범법자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유영규기자
  • 격투기 최고수 가린다...스피릿 MC대회 29일 개막

    ‘무림지존(武林至尊)을 가리자.’ 태권도와 합기도,택견과 유도가 ‘맞장’을 뜨면 누가 이길까.또 어떤 무술이 실전에 가장 효과적일까.누구나 한번쯤은 품어봤을 호기심이다.이에 대한 해답을 줄 이종(異種)격투기 대회가 우리나라에서도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총상금 5000만원(우승 3000만원)을 놓고 펼치는 스피릿MC대회가 바로 그 무대다.무술인들이 모여 만든 스피릿코리아(대표 서성일)가 주최한다.오는 4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 토너먼트에서는 예선을 거친 4명과 무술계에서 검증받은 4명의 ‘와일드 카드’ 고수들이 겨룬다. ●누가 출전하나 도전장을 낸 131명 가운데 29·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예선에 나설 고수는 모두 64명.태권도,유도,택견,합기도,복싱,레슬링,킥복싱 등 대중적인 격투기는 물론 특공무술,경무도,우슈,가라데,무에타이,브라질 유술,공수도,절권도 등 각양각색의 무술인들이 참가한다. 보디빌더,스트리트 파이터 출신 등 비무술파도 대거 나서 문파를 넘어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출전자들 가운데 공인 단증이 확인된 30여명의 무술단수만도 무려 200단.종합 무술 단수가 10단이 넘는 출전자들이 즐비하고,전 프로복싱 한국챔피언 등도 출전자 대열에 끼어 있다.체육관 관장과 사범,경호원들이 실전을 경험하기 위해 출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나 직장인과 대학생 심지어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현역 경찰관도 출사표를 던졌다. ‘와일드 카드’ 4명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대회 본부가 엄선한 4명의 고수들은 해외 무술대회 입상 경력을 가진 실전 최강자로 알려졌다. 스카이KBS 이종격투기 해설위원인 한태윤씨는 “레슬링,유술 등 꺾기와 조르기 기술 보유자들이 강세를 보이겠지만 어느 종목이 우세하다고 단정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서성일 대표는 “부상이 많을 것으로 우려되지만,실제론 복싱보다 다치는 경우가 적다.”면서 “고수들이 많아 기술도 다양하고 머리싸움도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UFC가 원조 이종격투기의 원조는 지난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된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선수들은 팔각의 철창 안에서 상대방의 얼굴을 가격하는 등 유혈이 낭자한 대결을 펼쳤다.이후 혼합격투기를 의미하는 ‘MMA(Mixed Martial Arts)’로 불리면서 전세계에 확산됐다.KOTC(King Of The Cage)도 대중적인 격투기 대회로 자리잡았다.일본과 미국에서는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넘볼 정도다. 특히 일본에서 매년 열리는 ‘프라이드’ 및 ‘K-1’ 대회는 열혈 마니아를 거느릴 정도로 유명하다.연간 4∼5차례 열리는 대회 때마다 3만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한다.인기가 가장 높은 ‘프라이드’는 450전 무패의 힉슨 그레이시(브라질 유술) 등 격투기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브라질 유술은 유도의 원조격인 일본 유술이 브라질에 건너가 실전용으로 고쳐진 것. ‘K-1’의 K는 가라데,쿵후,킥복싱의 영문표시 앞부분이며 1은 으뜸을 나타낸다.서서 주먹이나 발로 때리는 화려한 타격기술로 경기가 진행되며 킥복싱과 유사하다. 우리나라도 동호회와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한 외국경기 방영 등에 힘입어 10만여명의 동호인들이 인터넷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경기규칙과 방식 이번에 열리는 ‘스피릿MC대회’에서는 다른 이종격투기처럼 각 무술의 장점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꺾기·때리기·조르기 등 거의 모든 형태의 공격을 허용한다.다만 선수 보호를 위해 꼬집기·찌르기·물기·박치기·팔꿈치로 얼굴을 공격하는 것은 반칙으로 간주된다. 선수들은 마우스피스·글러브 등 단순 보호장구만 착용한 채 링에 오르며,체급 제한도 없다.링 규격은 따로 정해지지 않아 나라마다 다르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고유의 문양을 응용한 팔각링(지름 8m)에서 경기를 할 예정이다.예선은 5분 2라운드(연장전은 3분 1라운드),결선은 10분 2라운드(연장전은 5분 1라운드)로 치러진다. KO되거나 주심 또는 링닥터가 시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면 경기가 끝난다.매트 또는 상대방 몸을 세번 두드리거나 구두로 항복의사를 밝혀도 된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성북구 ‘금연운동’ 본격 착수,조례제정위한 공청회 개최

    지난해부터 ‘금연 3S’(Stop Smoking Seongbuk) 운동을 대대적으로 편 성북구가 26일 관련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금연운동을 위한 제도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구는 공청회를 바탕으로 이르면 4월말,늦어도 5월초까지 조례를 공표할 예정이다.따라서 앞으로 성북구 관내의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울 때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법과 조례 범위 내에서 지도단속과 지원 등 강력한 금연정책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조례는 구청의 금연시설 지정과 이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담배판매행위 제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음식점 근무 종업원이나 이용자들의 흡연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음식점의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정하도록 적극 권장한다.이를 실천하는 업소를 ‘클린 에어 존’으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했다. 관내 모든 관공서를 비롯한 초·중·고·대학교 등에는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관심은 구청이 얼마나 의지가 있느냐다.기존 관련 법률이 있는 데도 사실상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례제정이 큰 의미가 있겠느냐는 지적도 많다.서찬교 구청장은 “구청뿐만 아니라 경찰서,학교시설 등 관공서를 중심으로 금연시설 지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m˙net 등 케이블채널 ‘화이트데이 특집’

    케이블채널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영화채널 Home CGV는 14일 오후 8시 장동건·김희선 주연의 ‘패자부활전’을,15일 오후 4시 크리스찬 슬레이터 주연의 ‘미스터 플라워’를 방영한다.둘 다 우연히 만난 남녀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루는 과정을 그렸다.음악채널 m·net는 14일 낮 12시 인기가수 파이브(F-iv)로부터 화이트데이 프로포즈법과 멤버들의 이상형을 들어보는 ‘스타VJ쇼’를 낸다.오후 10시 ‘ShowKing m’에는 신화·UN·리치·박광현 등 최고의 남자가수가 총출동한다.
  • 최태원회장 오늘 영장 - 검찰 소환조사… 1800억 배임혐의 적용 방침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21일 관계사간 주식 스와핑 거래 등을 통해 회사에 180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혐의를 적용,22일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최 회장을 소환해 ▲SK증권-JP모건간 이면계약 ▲SKC&C가 보유한 SK㈜ 주식과 최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워커힐호텔 주식간 스와핑거래 ▲스와핑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내기 위해 SK글로벌에 워커힐 주식을 떠안긴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 최 회장은 비상장사인 워커힐호텔의 주가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없어 세법상 기준을 원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그룹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을 조정한 것일 뿐 이득을 취하거나 손해를 입힌 사실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최 회장을 상대로 조사할 사안이 많아 22일중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SK글로벌이 SK㈜ 주식 1000만주를 해외에 은닉했다는 단서를 포착했다.검찰이 확보한 SK그룹내부 문건 ‘Corp 주식확보 방안’에 따르면 그동안 SK글로벌이 해외매각한 것으로 알려진 SK㈜ 주식이 사실은 해외기업에 파킹(Parking)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검찰은 ▲해외우호지분 확보 차원으로 볼 수 있고 ▲법적으로 공정거래법 위반 사항은 공정위의 고발없이 기소할 수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당장 수사에 착수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두한 최 회장은 “좋은 회사를 만들려 했는데 능력이 부족해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면서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면 좋은 지배구조를 가진 회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3월 그룹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두차례 워커힐 주식과 SK㈜ 주식을 각각 주당 4만 495원과 2만 400원으로 평가한 뒤 워커힐 주식 385만주를 1560억원에 SK㈜ 주식과 맞교환,부당이득을 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또 99년 SK증권과 JP모건간 이면거래에 개입,SK글로벌 등 계열사에 1078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강충식 조태성기자 chungsik@
  • 남편생모 찾은 아내의 절절한 사랑/한인 입양인의 美國人 아내 책발간

    한국 입양아 출신인 남편의 생모를 찾기 위한 3년에 걸친 미국인 아내의 노력이 또다시 3년에 걸친 집필 끝에 오는 3월1일 책으로 나온다.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조앤 히긴슨(사진)씨의 소설 ‘과거의 빗장을 열며(Unlocking The Past)’는 남편 제프(한국명 박길호·43)의 생모를 찾기 위한 힘겨운 노력 끝에 마침내 혈육찾기에 성공한 아내의 절절한 사랑을 담고 있다. 그녀가 처음 남편의 입양 사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6년 전 첫딸 크리스털에게 알레르기가 있어 병력을 추적하다가 남편의 병력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부터.그녀는 남편의 입양 정보를 알아내려 했지만 알 길이 없었고,양부모는 아들이 혈육을 찾으려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아무 정보도 알려주려 하지 않았다.이들 부부가 다시 혈육찾기에 나선 것은 그로부터 10년 뒤인 1997년 양부모가 모두 작고한 뒤였다. 천신만고 끝에 시어머니의 유품에서 남편의 입양을 주선한 입양기관을 찾아냈고,입양인의 가족 찾기를 돕는 한국의 입양단체인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사무총장 정애리)의도움으로 남편이 2000년 한국을 방문했다. 조앤은 “그 후 기적같은 일이 연이어 벌어졌다.”며 “제프가 TV에 나가게 됐고,방송을 본 그의 이모가 전화를 해 생모가 미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서 결국 어머니와 남동생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
  • “난타 너무너무 재밌어요”中청소년, 공연보고 감탄 찾아오는 한류열풍 물꼬

    지난 21일 오후 3시40분.서울 정동 난타전용극장 입구가 갑자기 시끌벅적해졌다.호기심 어린 눈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하나 둘 표를 끊고 공연장으로 들어서는 이들.중국에선 처음으로 한국 수학여행길에 나선 베이징공업대학 부속중·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다. 몰려든 취재진을 보며 쑥스러운 표정을 보인 학생 150명은 곧 환한 웃음을 지으며 티켓을 흔들어 보였다.입구에서 나눠준 ‘난타’ 모자를 거꾸로 쓰며 장난스럽게 친구와 수다를 떠는 학생들의 모습은,우리의 청소년과 다를 바가 없었다. “한국의 공연은 TV에서 본 적이 있어요.한국에 오면 꼭 한번 공연장에 찾을 생각이었죠.”‘난타’는 들어본 적은 없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는 여학생 리우칭(13)에게 한국 하면 떠오르는 것이 뭔지를 물었다.“HOT,베이비복스요.” 옆의 친구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자 대답은 역시 마찬가지.학생들은 서로 질세라 “강타,SES…” 등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을 늘어놓았다. 인솔 교사 청하이옌(23)에게 연예인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굳이 공연장에 데려온 이유를 묻자 “중국에서는 한국 스타의 화장과 옷을 따라하는 게 유행이고 심지어는 한국 옷만 파는 가게도 있지만,한국 공연은 접하기 힘들다.”면서 “새로운 것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싶었고 아마 학생들도 좋아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입장이 끝난 4시 정각에 불이 꺼지고 4명의 배우가 등장했다.학생들은 좋아하는 스타가 아니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진지한 모습이었지만 오래가지 않아 웃음과 박수를 터뜨렸다. 예쁜 여자 요리사가 오이를 기막힌 솜씨로 자르자 탄성을 지르고,색색의 공이 객석으로 날아오자 서로 잡으려고 두 팔을 뻗었다.요리사 4명의 재기발랄한 연기에 앞에 앉은 친구의 등을 치며 박장대소하고,‘덩덩쿵타쿵타쿵’ 리듬에 맞춰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기도 했다.배우가 이소룡 흉내를 내자 한 여교사는 “어머,이소룡이네.”라며 무릎을 쳤다. 2시간의 공연이 끝나고 쏟아져 나오는 학생들의 얼굴 표정은 입장 때보다 한층 밝았다.무대에 올라 배우와 직접 만두쌓기 시범을 보인 여학생 리허(12)는 “중국에 돌아가 ‘난타’라는 재미있는 공연을보고 직접 출연도 한 것을 자랑하겠다.”면서 “가족들과 한국에 올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보고 싶다.”며 호감을 감추지 않았다. 남학생 판선(16)은 “관객과 호흡하는 것이 인상깊었다.”면서 “한국의 공연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가오스(25) 교사는 “중국에는 이런 형식의 공연이 없다.”면서 “정말 신선한 느낌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전세계에서 찬사를 받은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의 매력이 중국 학생들에게도 어김없이 전달된 현장이었다. 베이징공업대학 부속중·고등학교는 지난해 서울 풍문여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한국과 교류를 해왔다.여기에 외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사업을 펼쳐온 한국관광공사가 나서 첫 수학여행을 성사시켰다. 이번 중국 중·고교생들의 ‘난타’ 관람은 이들에게 ‘인기 가수와 탤런트의 나라’로만 인식될 수 있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렸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드라마의 수출을 계기로 지난 98년부터 중국 대륙에 일기 시작한 한류 열풍은 사실 스타에만 기대고 있기 때문에 그 한계가 적지않게 지적되어 왔다.관광공사 중국팀 유진호 과장은 “지금까지는 중국의 대학생들이 가수의 콘서트를 보러 오는 정도에 불과했다.”면서 “한류로 한국에 관심이 많아진 학생들에게 한국의 다른 문화들을 알리자는 취지로 이 프로그램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난타’의 제작사인 PMC프로덕션 이선영 팀장은 “일본의 수학여행단은 한달에 평균 3∼4팀이 들어오고 2005년까지 예약이 찬 상태”라면서 “중국도 물꼬를 튼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난타’는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3월17∼30일 베이징,상하이 등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난타’ 관람을 마친 중국 학생들은 이날 오후 6시 케이블채널 m·net의 가요프로그램 ‘Showking m’의 녹화 현장을 방문했다.이어 부산과 제주 등 관광지를 둘러본 뒤 24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소연기자 purple@
  • 美 전설적 삽화가 허시필드 사망

    찰리 채플린에서부터 현대 브로드웨이 스타들에 이르기까지 당대 인기 스타들을 품위있고 우아한 필치로 그려냈던 삽화가 앨 허시필드(사진) 화백이 20일 자택에서 영면했다고 CNN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다.향년 99세. 허시필드는 뉴욕타임스에서 70년 이상을 예술섹션에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만화를 그려왔다.그는 항상 뉴욕 맨해튼 동쪽에 위치한 자신의 5층 건물 꼭대기층에서 1954년 구입한 이발소 의자에 앉아 홀로 일했다. 그는 2001년 12월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그리고 있는 것이 과거 어느때 그렸던 것보다 항상 으뜸”이라며 “나는 오직 현재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가 영화 삽화를 그리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그가 프랑스 배우 샤샤 귀트리를 극장 팸플릿에 스케치한 것을 친구가 뉴욕트리뷴지에 보내 지면에 싣게 됐던 것이 계기가 됐다. 1920년대 말 뉴욕타임스에 입사한 그는 이후 10년간 브로드웨이 연극 삽화를 그렸으며,자신이 삽화에서 묘사했던 아서 밀러와 유진 오닐,조지 거슈인 등과 같은 연극계 전설적 인물들과 친구가 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전 편집자이자 허시필드의 친구이기도 한 아서 겔브는 “앨이 그리지 않은 주요한 연예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시필드는 1975년 명예 토니상을 수상했으며,1996년 아카데미상 후보에까지 올랐던 다큐멘터리 영화 ‘화선의 왕(The Line King)’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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