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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청소년구정평가단 운영

    종로구는 청소년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3회 청소년 구정평가단’을 뽑는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들은 ▲학교 주변 환경 개선사항 ▲교통안전 분야 ▲공원, 체육시설 등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각종 시설물 관리 분야 ▲각종 광고물, 쓰레기 처리 등 도시미관 저해 요인 ▲주변 여론 청취 ▲직원의 대민 친절도 등 구정활동에 대한 모니터링뿐 아니라 학교 주변의 유해한 환경, 일상생활과 관련된 주변 환경의 문제점을 지적하게 된다. 구는 청소년들의 지적사항을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정평가단은 매년 겨울방학에 합동토론회를 열어 활동 내용과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결과를 설명하고 우수사례와 체험 후기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평가단 활동 학생에게는 참여 정도에 따라 1건당 1시간씩 자원봉사활동시간도 인정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장 행정] 강서구 수요시네마데이

    [현장 행정] 강서구 수요시네마데이

    자치구의 홈페이지를 유심히 들여보다 보면 ‘횡재’를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더욱이 문화생활에 목말랐다면 과자 한 봉지, 아니 아이스크림 하나 값밖에 되지 않는 단돈 ‘1000원’으로 옛 추억은 물론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화,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강서구는 1000원짜리 한 장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영화, 뮤지컬, 콘서트 등을 마련하고 있다. 강서구 우장산 중턱에 있는 강서구민회관 내 노을극장에서 여는 ‘수요시네마데이’가 그것이다. 최신 개봉작은 아니지만 계절에 어울리는 영화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비디오가게에도 없는 희귀한 영화 상영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만 되면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하나 둘 강서구민회관으로 모여든다. 김영수(61·내발산2동)씨는 “매주 수요일은 달력에 빨간 동그라미를 그려놓았어. 내가 깜빡깜빡하거든. 젊은 시절 보았던 영화들이라 그런지 옛 추억이 떠올라 좋아. 값도 싸고….” 지난해 말부터 동네 친구들과 매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이곳을 찾는다는 한영희(68·화곡7동)씨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을 때쯤 보았던 영화 ‘위대한 유산’을 우연히 여기서 다시 봤다.”면서 “집 근처 비디오가게에 가도 빌려볼 수 없는 귀중한 영화라 참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시작한 ‘수요시네마데이’가 1950년대에서 197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명화를 상영하면서 중장년층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매주 수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수십명의 ‘폐인’이 생겨날 정도다. ●2월에는 ‘영화로 보는 명작소설´이 테마 상영 영화는 계절별 테마를 정해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2월에는 ‘영화로 보는 명작 소설’을 주제로 폭풍의 언덕,80일간의 세계일주, 안나카레니나 등을 상영한다.3월에는 주옥 같은 영화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라스트 콘서트’,‘금지된 장난’ 등을 ‘영화음악과 함께 하는 명화’로 엮어 선보인다. 또한 가정의 달 5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선정했으며, 호국의 달 6월은 ‘전쟁영화 특선’, 한여름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공포영화 모음’을 마련하는 등 계절의 흐름이나 월별 특성을 고려해 골라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강서미디어센터 성윤경 수요시네마데이 담당은 “최신 개봉작은 아니지만 추억의 명화를 감상하는 것은 세월을 넘나드는 묘미가 있다”면서 “좀 더 다양한 주제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상영작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문화산업시대 준비해야”

    “21세기 도시의 경쟁력은 ‘문화’입니다. 산업화, 민주화를 거쳐 지식기반산업의 시대가 끝나고 곧 문화산업 시대가 열립니다.” 서울시 주최로 18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서울포럼 국제회의’에 참석한 폴 체셔 영국 런던대학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렇게 강조했다. 체셔 교수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런던의 예를 들었다.그는 “런던의 문화산업은 수세기에 걸쳐 축적된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서울만이 지닌 독특한 고유문화를 창조적으로 발전시킨다면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체셔 교수는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1∼2종의 정책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여러 가지 제안을 했다. 그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의 구축 ▲대중교통과 운송체계 혁신 ▲다양한 축제로 시민행복도 향상 ▲치안서비스 강화 ▲균등한 교육 제공 등 도시의 소프트웨어의 확충 등을 꼽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서울은 아주 친근하고 매력적인 도시”라고 칭찬한 뒤 “서울의 고유문화와 상호작용을 통한 문화산업만이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구 의정 초점] 종로구의회 ‘경전철 건의안’

    [구 의정 초점] 종로구의회 ‘경전철 건의안’

    1월에는 휴회하는 관례를 깨고 올해 첫 임시회(8∼15일)를 연 종로구의회가 종로를 지나는 경전철 노선을 우선건설사업으로 추가지정해 달라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전철 노선에서 빠진 종로 서부지역은 차량 통행량에 비해 도로 여건이 매우 열악하고 지하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교통낙후 지역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종로구를 경유하는 2개 노선을 제외한 7개 노선을 우선건설사업 대상으로 지정했다. ●추가지정 건의안 정부·市에 전달 17일 종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끝난 제180회 임시회에서 김성은 의원 외 7인이 발의한 ‘종로구 통과 경전철노선 우선건설사업 추가지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채택된 건의문은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청,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종로를 지나는 경전철 노선은 ▲시청∼은평의 서북권역 ▲홍제∼길음의 동북권역 등 2개 구간이다. 구의회가 우선적으로 건설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북권역은 시청∼광화문∼세검정∼국립보건원∼독바위∼기자촌∼삼천리골을 지나는 총연장 11.34㎞ 구간이다. 현재 종로구 서부지역은 지속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평창동 가스충전소 설치와 은평뉴타운, 고양시 삼송지구의 주민 입주 등 많은 교통량 증가요인을 안고 있다. 또 성북구에서 도심 접근이 용이하도록 북한산과 북악산에 터널을 뚫어 간선도로를 개설한다는 계획에 따라 도로가 완공되는 2014년에는 차량의 집중이 우려된다. 터널이 끝나는 지점이 신영삼거리와 세검정삼거리이기 때문이다. ●동묘앞역, 숭인역으로 명칭 변경 추진 홍기서(65) 의장은 “1월에는 쉰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임시회를 연 것은 경전철만이 이런 교통난제를 해결할 최선의 방법이라고 의원 모두 인식을 같이했기 때문”이라며 우선사업으로 지정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지난 8일부터 임시회를 연 구의회는 이밖에 ‘지하철 동묘앞역을 숭인역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는 명칭 변경안’을 의결했다. 또 집행부의 새해 업무보고,16건의 구정질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통상 1월에 개회하지 않는 관례를 깨고 새해 업무보고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집행부의 업무추진 긴장감을 높이면서 구민의 입장에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미국서 가장 인기있는 개 톱10은?

    미국서 가장 인기있는 개 톱10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개는? 최근 미국애견가협회(American Kennel Club·이하 AKC)는 지난 2007년 한해동안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 순위를 발표했다. AKC는 지난해 등록된 81만 2452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요크셔 테리어(Yorkshire terrier)·푸들(Poodle)을 비롯한 총 157종의 개들이 사육되고 있었다. 그 중 1위는 래브라도 레트리버(Labrador retriever·이하 래브라도)로 11만 4113마리가 애견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2위를 차지한 견종은 국내에서도 집안에서 많이 키우는 요크셔 테리어. 3위는 주로 경찰견으로 쓰이는 독일종 셰퍼드(German shepherd)가 차지했다. 이어 골든 레트리버(Golden retriever)가 4위를, 인기 애니메이션 ‘스누피’의 모델이 된 개로 유명한 비글(Beagle)이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투견·군용견 등으로 사랑받는 복서(Boxer)와 크고 동그란 눈이 특징인 시추(Shih tzu)도 애견가들의 큰 인기를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위를 차지한 불독(bulldog)은 지난 1935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 10위권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해 총 2만 2160마리의 불독이 등록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지역별에 따라서 선호되는 견종도 다르게 나타났는데 미시시피(Mississippi)·웨스트 버지니아(West Virginia)지역에서는 래브라도가, 알래스카(Alaska)·버몬트(Vermont)· 뉴햄프셔(New Hampshire) 지역에서는 시베리아 허스키(Siberian huski)가 인기가 많았다. AKC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무게 20파운드(약 9kg) 이하의 프렌치 불독(French bulldog)과 같은 작은 강아지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반면에 로트와일러(rottweiler)·차우차우(chow chow)·페키니즈를 키우는 애견가들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지역과 기후·라이프스타일·야외활동에 따라 주(州)마다 선호하는 개가 다른 것 같다.”며 “불독의 인기를 악용해 최근 몇 년간 (불독을) 싸게 판다는 신종 사기 수법도 문제가 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10위, 래브라도 레트리버·요크셔 테리어·독일종 셰퍼드· 골든 레트리버·비글·복서·닥스훈트·푸들·시추·불독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 행정] 구로구 겨울 영어체험교실

    [현장 행정] 구로구 겨울 영어체험교실

    요즘 미국, 캐나다 등으로 조기 영어연수를 떠나는 초등학생들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줄을 섰다. 이같은 초등학생들의 해외 영어연수 바람을 잠재울 묘책이 어디 없을까. 16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교육청과 손을 잡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앞다퉈 마련, 시행하고 있다. 잘 고르면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구로구 고산초등학교 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진행하는 ‘겨울영어캠프’가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원어민 강사와 놀면서 공부 원어민강사와 함께 주제별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해 아이들이 영어와 쉽게 친해질 수 있으며 기간도 3주과정이 6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해외연수의 경우 보통 4주 프로그램이 500만원 안팎으로 웬만한 직장인의 한 달 봉급을 뛰어넘는다. 한미현(고척교)교사가 “자 이번에는 선생님이 말하는 물건을 찾아오고 그 의미를 발표하는 거야”라며 “Now,let´start!.Something beautiful?”이라고 영어로 묻는다. 여자 아이들은 자신의 머리핀, 필통을 들어보이며 예쁘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참을 생각하던 박정준(11·오류남초5년)군은 “Our teacher”라고 말해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업은 아이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영어를 할 수 있는 재미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5감’,‘동물’ 등 매일 다양한 주제로 토론 수업이 이어진다. ‘겨울영어캠프’에서는 3주 동안 아침 9시부터 수업을 시작해 오후 5시30분까지 영어를 배운다. 주말도 쉬지 않는다. 주말에는 주로 원어민 선생님과 박물관, 영화관, 놀이동산 등을 찾아 살아있는 영어를 접하게 된다. 김희준(대동초교) 교사는 “해외에 나가서 몇 마디 배우는 것보다 우리 프로그램처럼 아이들이 직접 영어적인 생각과 창의적인 발상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소득가정 학생은 무료참가 “난생 처음 영어 캠프에 참가했는데 신나고 재미있어요. 외국인 선생님들하고 저하고 대화가 되는 것이 너무나 신기해요.”(박예진·11·오류초5년). 남부교육청이 이번 영어 캠프에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무료로 참가시켰다. 학부모 유병옥(38·구로 개봉동)씨는 “아이들의 해외 배낭연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우리 아이는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로구 조현옥 교육진흥 과장은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남부교육청과 협의, 무료참가 학생들을 선발했다.”며 “캠프를 보다 활성화해 ‘교육 구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송파대로 19일부터 버스전용차로

    송파대로 19일부터 버스전용차로

    상습정체 구간이던 송파대로의 교통흐름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24시간 전일제로 송파대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구간은 잠실대교 남단에서 성남 시계(복정역 환승주차장·지도)까지 모두 5.6㎞이다. 이 구간에는 잠실역, 석촌호수역, 석촌역, 송파역, 가락시장역, 문정로데오거리입구, 문정역, 장지역에 양방향으로 중앙버스정류소가 들어선다. 또한 일반 차량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잠실역과 문정역, 복정역 3곳에 버스전용 신호등이 설치될 뿐 아니라 잠실사거리 버스정류소에는 직진 버스와 우회전 버스가 각각 정차하도록 중앙 및 가로변 버스정류소가 구분 운영된다. 송파대로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에 따라 송파지하차도 상부, 잠실대교 남단, 복정역 남단 네 곳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는 19일부터 유(U)턴이 금지된다. 이용 차량은 우회로를 통해 피(P)턴이나 엘(L)턴을 해야 한다.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면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강남대로, 수색·성산로, 도봉·미아로, 천호·하정로, 시흥·한강로, 경인·마포로, 망우·왕산로 등 모두 8개 축에 73.5㎞로 늘어난다. 김홍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전용차로2팀장은 “현재 운영 중인 7개 주요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대한 운행실태를 분석한 결과, 출근시간대를 기준으로 버스의 속도는 18∼81% 향상되었고 통행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크게 안정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은 버스가 대중교통의 중심수단으로 제 몫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송파대로에 이어 올해 안에 양화대교∼아현삼거리 5.2㎞, 양화교∼강서구청입구 4.3㎞, 한강대교∼대방역 3.8㎞, 이수교차로∼논현역 3.5㎞ 등 4개 노선 16.8㎞에 대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통일·의주로(고양 시계에서 서대문 사거리), 공항로 잔여구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구로구, 민원만족도 설문지 SMS로 전송

    민원처리 ‘해피콜서비스’를 아시나요. 구로구는 15일 통합메시징서비스(UMS)를 개발해 처리가 완료된 민원을 자동 선택해 실시간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자동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즉, 일반 기업에서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해피콜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방식이다. 새로 개발한 통합메시징서비스는 제기된 민원 처리가 완료되면 민원인에게 우선 질문예정 SMS(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보내고 30분후 컴퓨터가 ARS(자동응답시스템)방식의 음성설문을 하는 방식이다. 민원처리완료와 동시에 서비스만족도 및 공무원청렴도 설문조사를 해 대 구민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문조사는 휴대전화는 물론 일반전화로도 이루어진다. 정남기 디지털홍보과장은 “엽서나 설문지, 홈페이지 등을 통한 만족도 조사는 회수율, 참여율 등이 낮아 정확한 조사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통합메시징서비스로 구민들에게 한걸음 다가서는 구정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시·군·구행정정보시스템과 새올행정시스템(위생, 환경 등 8개 분야의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상의 민원과정을 실시간 문자로 전달하는 ‘민원처리 자동통보시스템’, 홈페이지상의 민원상담은 물론 전자민원·입찰정보·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등의 처리상황을 SMS로 자동 발송하는 ‘홈페이지 게시판 연계 처리결과 자동안내’ 등 첨단 통신기술을 통한 다양한 민원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양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

    음식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가정용 감량기기 보급사업’이 본격화된다. 14일 양천구에 따르면 ‘음식물류폐기물 가정용 감량기기 보급사업’은 각 가정에서 음식물 감량기기를 구입할 경우 구입비 일부를 구청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먼저 각 가정에서 음식물 감량기기를 사면 구에서 20만원 한도에서 비용의 50%를 현금 지원한다. 가정용 감량기기 사용 시 연간 한 가구당(4인 가족 기준) 발생하는 음식물폐기물 329㎏을 100㎏까지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일일 발생량 132t, 연간 총 4만 8849t에 달하는 음식폐기물의 70% 이상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시범적으로 감량기기를 사용하는 500가구를 대상으로 앞으로 6개월간에 걸쳐 감량효과 및 감량기기 사용상의 편리성, 위생성 등 제반사항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결과를 토대로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종구 청소행정과장은 “음식물폐기물 감량기기 보급이 음식물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세계 스포츠마니아 서울로 오라”

    서울시는 14일 국제 걷기대회, 세계 경제인 바둑대회, 마라톤 등 ‘국제 스포츠 대회’를 열어 1만 5000여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3월16일에는 국내외 선수들이 세종로를 출발해 청계천과 서울숲을 거쳐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의 ‘2008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다.5월14일부터 18일까지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는 세계 랭킹 100위 이내의 6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08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어’와 함께 한강 모래축제 등 다양한 한강 수상스포츠 행사가 어우러진다. 또 5월에는 ‘하이 서울 국제걷기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국내외 3만여명의 참가자들이 서울광장, 청계천, 성곽, 서울숲, 남산, 한강 등지에서 10㎞,20㎞,30㎞,50㎞ 종목의 걷기대회를 펼친다. 이어 6월2일에서 8일까지 서울광장에서는 ‘서울 세계 여자 스쿼시대회’가 세계 랭킹 20위권 내 선수 10명을 포함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며 같은 달 한강 난지·망원지구와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도로에서는 20개국 2000여명이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을 연이어 펼치는 ‘서울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도 열린다. 이 밖에 서울 시내와 한강 공원 등지에서는 ‘아시아 오리엔티어링 선수권대회’(7월25∼30일 시내 공원 등 5개소)와 ‘한강횡단 세계줄타기 대회’(9월말 한강시민공원 양화∼난지지구),‘서울컵 세계경제인 바둑대회’(5월 중 운현궁 등지) 등 다채로운 국제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임동국 체육정책팀장은 “보다 많은 외국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와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면서 “관광객유치뿐 아니라 대회 개최에 따른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20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마곡지구에 공항철도 환승역

    마곡지구에 인천공항철도 마곡역이 들어선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인천공항철도 마곡역을 신설하기로 건설교통부 및 공항철도(주)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곡역은 지하철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가 교차하며 주요도로와 직결되는 마곡지구의 심장부로 핵심 국제업무상업 기능을 배치하고 거점시설 유치를 위한 전략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대공원, 태국동물원과 ‘동물빅딜’

    서울대공원, 태국동물원과 ‘동물빅딜’

    동물원간의 이례적인 ‘빅딜’이 이뤄진다. 서울대공원은 13일 태국 ‘사무트프라칸’ 동물원과 모두 70종 373마리의 동물을 교환하는 초대형 거래를 한다고 밝혔다.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특별 항공편이 마련된다. 서울대공원은 24,25일 이틀 동안 1차로 한국의 늑대, 사자 등 13종 63마리의 동물을 태국 사무트프라칸 동물원으로 보내고 몽구스, 나일악어 등 16종 100마리를 태국 동물원에서 들여온다. 또 2차로 6월 안에 20종 126마리를 보내고 21종 84마리를 들여오는 등 두 동물원이 6월까지 모두 70종 373마리의 동물을 교환한다. 특히 태국에서 들여오는 동물 중에는 세계적인 희귀동물 19종 108마리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는 사이티스(1973년 멸종 위기에 있는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으로 야생동물의 과도한 포획·채취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 협약)에 올라 있는 멸종위기 동물이자 유일하게 구대륙에서 살고 있는 ‘말레이테이퍼’와 세상에서 가장 큰 악어로 몸길이 6m, 몸무게 680㎏이 넘는 ‘나일악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그린아나콘다’ 등 진귀한 동물들이 우리나라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1차로 반입된 동물들은 오는 26일부터 서울대공원 동양관과 남미관 등에 특별 전시장을 마련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1983년 개장할 당시 동물 78종 418마리를 한꺼번에 들여와 국내 최대 운송기록을 세웠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성공률 낮은 연구도 매년 5% 예산 지원”

    |워싱턴 박건형특파원|“미국의 과학정책에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만이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미국이 해야 한다는 사명감입니다.” 연간 60억달러(약 5조 5000억원) 규모의 미국 정부연구개발 예산을 총괄하는 아든 비먼트(73) 미국과학재단(NSF) 총재는 미국 과학정책의 첫 번째 원칙으로 ‘남들이 하지 않는 부분에 관심을 가진다.’는 점을 꼽았다. 비먼트 총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나 국립보건원(NIH)이 수행하는 연구는 단기간에 성과가 나지 않기 때문에 기업체들의 투자를 유인하기 어렵다.”는 말로 정부가 이 부문에 직접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NSF라는 별도의 독립조직이 만들어지면서, 미국의 과학정책은 정권교체나 여론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면서 “특히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는 계획대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과정을 평가해 지원이 계속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과학정책의 사명감과 자부심이 ‘개척자(프런티어) 정신’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비먼트 총재는 “서부개척 시대에 뿌리를 둔 미국인의 프런티어 정신이 미국을 독보적인 과학강국으로 만들었고, 우리 과학자들은 항상 최첨단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안정보다는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장려하기 위해 위험하고 손해보는 연구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NSF는 가능성이 확인된 연구뿐 아니라, 성공가능성이 낮은 연구에도 매년 5%가량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버먼트 총재는 “아들이 한국 여성과 결혼한 덕분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고, 한국의 이공계 기피현상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며 “미국 역시 이공계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줄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이나 연구자의 환경개선보다 초등학교 이하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면서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kitsch@seoul.co.kr
  • [과학정책이 미래를 만든다] (1) 압도적인 자본의 힘…미국

    [과학정책이 미래를 만든다] (1) 압도적인 자본의 힘…미국

    미래사회 준비를 위한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각국 정부는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연계산업의 원활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한국도 국가 연구개발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과 기초과학 지원을 위해 2004년 과기부총리 체제를 도입,‘과학기술중심사회’로의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은 기대치에 턱없이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신문은 한국과학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미국과 일본의 과학기술정책체계를 분석하고, 한국의 과학기술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워싱턴 박건형특파원|“미국의 과학정책은 보통 10년을 주기로 변해 왔습니다. 이전 단계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새로운 분야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정치인들 모두 과학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결과나 공약에 따라 영향을 받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조지워싱턴대 국제과학기술연구소 니컬러스 보노타스 소장은 과학정책과 관련해 미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미국의 과학정책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보노타스 소장은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한 미국의 투자 규모는 전 세계를 다 합친 것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대목은 시스템이나 자본투자가 아닌 ‘과학을 대하는 마인드’”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과학기술 예산을 증액하지 못하면 기업들이 대신 이를 벌충하는 구조가 정착돼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연구소·민간기업 적극 교류 미국에서 본격적인 과학정책이 등장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다.‘임무지향적(Mission-Oriented) 과학기술정책’으로 알려진 이 시기에 미국 정부는 과학분야의 적극적인 재정 후원자로 자리매김했다.1950년 설립된 국립과학재단(NSF)은 과학 관련 예산의 배분과 지원을 담당하는 독립기구로 70년 넘게 공고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1980년대에는 ‘혁신지향적(Innovation-Oriented) 과학기술정책’이 미국을 지배했다. 과학기술연구소 장용석 박사는 “미국 산업의 경쟁력이 일본 및 신흥공업국의 등장으로 약세를 보이자, 정부가 과학과 산업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한 시기”라며 “정부연구소와 민간기업간 적극적인 짝짓기가 이뤄졌고, 인수·합병이나 기술협력 등이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기 미국의 과학정책은 요즘 일본과 중국 사이에 샌드위치 상황에 놓인 한국 정부가 추구하는 과학정책과 매우 흡사하다. 1990년대에는 임무지향과 혁신지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균형적(Balanced) 과학기술정책’이 등장했고,200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새로운 ‘임무지향적 과학기술정책’이 대세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에는 과학기술 전담 부처가 따로 없다. 대신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과학기술정책실(OSTP), 정책개발실(OPD) 등이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NSF는 독립적으로 예산의 수립과 집행을 담당한다. 특히 항공우주국(NASA)과 국립보건원(NIH)은 국방부문을 제외한 미국 과학정책의 핵심이다.NASA가 지난해 집행한 예산은 122억달러,NIH는 277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개별적으로도 한국의 올해 정부 R&D예산 총액(약 10조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두 기관에 대한 강력한 투자를 통해 미국은 우주분야에서 러시아를 제치고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NIH는 매년 1500여개의 신약을 발표하며 세계 제약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NIH-NASA 쌍두마차로 세계시장 주도 현재 미국정부가 가장 큰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는 ‘경쟁력 강화’다. 부시행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미국 경쟁력 강화대책(ACI)’은 미국의 경쟁력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분석하고, 기초과학 육성 및 기술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병술 주미과학관은 “ACI는 구체적이고 치밀한 종합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범부처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ACI에는 2007년부터 10년간 1360억달러가 투자된다.NSF는 500여개 과제를 제시해 6400명의 연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부는 2500여명의 연구자를 지원한다. 특히 5년간 7만명의 수학과 과학교사를 재교육시키고 8년간 3만명의 고교 과학보조교사를 채용하는 등 차세대 인재 육성에도 중점을 둔다. 진 과학관은 “ACI는 산업적인 부분에서의 경쟁력 강화보다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한국 과학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진 과학관은 미국 과학정책에서 ‘부처 공동 R&D 프로그램(Inter-Agency R&D)’을 높이 평가했다.90년대 이후 미국 정부는 매년 6∼8월에 걸쳐 다음해 R&D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관계부처간 공동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있다. 나노기술과 생명과학 등에서는 이미 협업을 통한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 진 과학관은 “한국의 부처사업들이 중복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범부처 차원의 협의체를 구축하는 미국의 사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itsch@seoul.co.kr
  • 청각장애 83세 신경례 할머니 평생 모은 2000만원 내놓아

    청각장애 83세 신경례 할머니 평생 모은 2000만원 내놓아

    “이웃들로부터 받은 많은 도움에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서울 강서구 가양3동의 영구 임대아파트에 홀로 살고 있는 신경례(83) 할머니가 평생 모은 재산 2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10일 강서구에 따르면 신 할머니는 청각2급 장애를 앓고 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매달 58만원가량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생계를 이어가는 힘든 상황에도 선뜻 자신의 전 재산을 내놓았다. 신 할머니는 “내 남은 여생은 정부에서 주는 생계비로도 충분하다.”며 “어려울 때 늘 도움을 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할머니의 성금을 기탁받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양3동 주민 가운데 의료비나 학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선정해 기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핸드볼 올림픽 亞예선 日서 재경기

    베이징올림픽 남녀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 재경기가 일본에서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0일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오늘 오후 스위스 바젤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올림픽 예선 재경기를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이다. IHF는 일본과 한국, 이란, 루마니아 등 네 곳을 놓고 논의를 했다. 지난해 9월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서 열린 남자 예선이 무효가 됐기 때문에 연장선상에서 일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핸드볼협회는 풀이했다. 그러나 협회는 재경기 개최지가 제 3국이 아닌 점에 대해 “아직 참가국이나 경기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남자나 여자 둘 가운데 하나는 한국에서 열도록 IHF와 일본협회 측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에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참가 여부는 불투명하다.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의 노골적인 편파 판정 덕에 지난해 8월과 9월 열린 예선에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던 카자흐스탄(여자)과 쿠웨이트(남자)는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른 국가들도 AHF가 IHF의 재경기 결정을 거부하며 회원국에 출전을 금지해 쉽지 않아 보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가자! 베이징] (9) 핸드볼

    ‘억척스러운 한국 아줌마들의 메달 색깔은 ( )색이다.’ 올림픽 메달을 딸 때만 박수갈채를 받고 그 뒤 철저히 소외됐다 올림픽을 앞두고 또다시 기대의 눈길을 받는 대표적인 종목이 핸드볼. ●갈채→소외→기대의 순환 여전 여자 대표팀은 지금까지 금 2개·은메달 3개로 올림픽에서 구기종목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1984년 은메달을 시작으로 88년 서울과 92년 바르셀로나에서 연속 금을 따냈지만 척박한 여건 탓에 96년 애틀랜타 은메달,2000년 시드니 4위에 그쳤다.2004년 아테네 때는 은퇴한 아줌마 선수까지 끌어모은 끝에 결승에서 세계 최강 덴마크와 맞붙어 19차례 동점, 두 차례 연장전에 이은 승부던지기 끝에 무릎을 꿇었다. 선수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뿌렸고, 많은 이들이 그들의 슬픔에 공감했지만 역시 그때뿐이었다. 극적인 명승부는 10일 개봉되는 임순례 감독의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오롯이 살아났지만 여자 대표팀의 고난은 현재진행형이다. 일부 아줌마 선수들은 팀 해체로 대형 마트의 비정규직 등으로 생계를 잇기도 했다. 남자는 88년 서울 대회 은메달 이후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루마니아 언론 “아시아 예선 재경기 개최할 것” 한국은 남녀 모두 베이징 대회 직행 티켓을 쥐지 못했다.‘오일 달러’ 위력을 휘두르는 아시아핸드볼연맹(AHF)과 중동 심판들의 편파 판정에 희생, 본선 티켓 한 장이 걸린 아시아 예선에서 동반 탈락했다. 다행히 국제핸드볼연맹(IHF)은 지난해 12월 아시아 예선을 다시 치를 것을 지시했지만 AHF가 이를 거부해 여전히 재경기 여부는 불투명하다. 여자는 3월, 남자는 5월에 열리는 세계 예선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아야 한다. 다만 9일 루마니아의 미디어팩스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가투 루마니아핸드볼연맹 회장은 “IHF로부터 재경기 개최 요청을 받았다. 여자는 부쿠레슈티에서, 남자는 오라데아에서 28일부터 2월3일까지 열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자는 재경기가 아니더라도 본선 티켓을 얻어낼 기회와 능력이 충분하다. 오성옥을 비롯, 아줌마 선수는 5명으로 늘었지만 한국이 유독 약했던 덴마크가 유럽예선에서 떨어진 데다 세계예선에도 나오지 못해 금메달 전망도 밝은 편. 남자는 재경기에 목을 매야 한다. 아시아 티켓을 따낸 쿠웨이트보다 전력에서 앞서지만 세계예선에선 어림없기 때문. 정형균 협회 부회장은 “남자는 본선 좌절 후 분노에 쌓여 있다가 재경기 소식에 눈빛까지 달라졌다. 여자는 주전 7명이 외국에 나가 있지만 유럽시즌이 5월쯤 끝나 소집엔 문제가 없다. 호흡을 맞추고 조직을 강화할 여유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세 차례나 대표팀 은퇴와 복귀를 번복한 끝에 베이징까지 전대미문의 5회 연속 출전을 노리는 오성옥(37·오스트리아 히포방크)은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며 ‘억척 신화’의 재연을 별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대학로 마로니에 나흘간 얼음공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이 ‘얼음공원’으로 변한다. 종로구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문화의 거리인 마로니에공원에서 얼음조각축제를 연다.단순한 볼거리 위주의 얼음조각전시에서 탈피해 공연, 체험 등이 가득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꾸민다. ‘한국의 미와 새해 울림’이란 주제 아래 성곽, 탑, 승무 등 유·무형 문화재뿐 아니라 역동적인 춤까지 얼음조각으로 표현한다.12,13일 오후에는 퓨전타악, 비보이, 재즈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혼합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임석호 관광팀장은 “얼음 조각전과 공연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 전시될 작품은 전국 얼음조각가 42명과 일반 시민 97명이 10,11일 이틀 동안 직접 만든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Metro] 中 베이징에 서울 홍보관 개설

    [Metro] 中 베이징에 서울 홍보관 개설

    서울시 서울관광마케팅본부는 9일 아름다운 서울, 맛있는 서울을 알리기 위해 ‘서울 문화관광 홍보관’을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1층 라운지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서울의 주요 명소인 한강, 인사동, 홍대, 청담동 등을 표시한 문화지도는 물론 디지털 포토 앨범, 다양한 동영상으로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과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한류 음악 감상, 한류스타 관련물 전시 등이 어우러져 특히 중국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서호정 서울관광마케팅본부 중국 담당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마케팅의 일환이며 한류를 재점화하기 위한 발판으로 홍보관을 만들었다. 한류영향인지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밤에 빛나는 장애인 주차구역

    “깜깜한 밤에도 장애인 주차구역이 한눈에 들어와요.” 8일 구로구는 관내 지방자치단체 및 국가기관, 사회복지시설, 병원 등 41개소 176면의 장애인 주차구역에 `야광´옷을 입혔다. 이로 인해 구로구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의 92%가 `밤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주차구역´으로 변모했다.김태수 구로구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장은 “야광페인트 도색이 주차안내표지판과 함께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비장애인의 불법주차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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