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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월드컵 축구] 태극전사, 美 반드시 이겨야 16강

    [U-20 월드컵 축구] 태극전사, 美 반드시 이겨야 16강

    한국이 최종전에서 미국을 꺾으면 무조건 16강에 진출한다. ‘홍명보호’가 최소한의 목표로 잡은 ‘조별예선 통과’를 위해서는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미국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태극전사들은 카메룬에 우위를 보였음에도 승리를 헌납해 침체에 빠졌지만 이내 ‘우승후보’ 독일과 값진 무승부를 일궈내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경우의 수’는 이번에도 복잡하지만 한국이 3일 오전 1시45분에 벌이는 최종전에서 미국을 잡는다면 자력으로 16강행이 확정된다. 비기거나 진다면 따질 것도 없이 조별리그 탈락이다. 30일 현재 한국은 승점1(1무1패)로 C조 최하위. 독일이 승점4(1승1무)로 선두이고 승점3(1승1패)으로 동률인 미국과 카메룬이 골득실 차이로 2·3위에 올라 있다. 미국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한국은 독일-카메룬전 결과에 따라 최고 조 2위까지 내다볼 수 있다. 한국이 미국을 꺾고 독일이 카메룬을 이기면 한국은 1승1무1패(승점4)로 독일(승점7·2승1무)에 이어 16강에 진출한다. 카메룬이 독일을 이기면 카메룬은 2승1패(승점6)로 조 1위에 오르고 한국은 독일과 승점4로 동률, 골득실로 조 3위를 가린다. 독일과 카메룬이 비겨도 한국은 카메룬과 승점4로 동률이 돼 골득실로 최소 조 3위를 확보한다. U-20월드컵은 1997년 말레이시아대회부터 출전국이 24개국으로 늘어났다. 때문에 각 조 1·2위는 16강에 오르고, 3위팀 중에도 승점-골득실-다득점 순에서 앞선 4개국이 16강에 합류한다. A~D조가 2경기씩을 치른 현재 B조와 D조 골 득실에서 앞서 3위에 올라있는 나이지리아와 우즈베키스탄은 2패(승점0)를 당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각 타히티와 잉글랜드를 꺾는다고 해도 승점3. 한국이 미국을 제압해 승점4점이 된다면 골득실과 다득점을 고려하지 않고도 승점에서 이 둘에 앞서 각 조 3위팀 중 최소 4위로 16강행 막차를 타게 된다. 젊은 태극전사들이 카메룬을 4-1로 완파한 막강화력의 미국을 누르고 2003년 아랍에미리트연합 대회 이후 6년 만에 16강에 안착할지 주목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고시플러스]

    ●국토해양부 제한경쟁특채 선박관제 9급(26명) 등 총 54명. 응시직렬과 관련한 자격증 필요. 7급은 토익 700점, 9급은 550점 이상 응시 가능. 원서는 7~9일 국토해양부·부산지방해양항만청·목포지방해양항만청 등에 직접 제출. 필기시험은 11월1일 예정. 문의는 각 기관 접수처 및 이메일(rapal99@korea.kr). ●법무부 보호직 9급 특채 사회복지요원 남자 8명, 여자 2명 등 총 10명.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자격 필요. 원서는 10월5~9일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 등에서 다운받아 법무부가 지정한 접수처에 직접 또는 우편 제출. 문의 행정관리담당관실 (02)2110-3053.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남자 순경 60명 등 총 300명. 순경을 제외한 항공조종사 등은 별도의 자격 필요. 원서는 10월14일까지 온라인(http://kcg.huszone.co.kr)이나 전국 지방해양경찰청 및 해양경찰서 민원봉사실에서 직접 또는 우편 접수. 필기시험은 11월1일 예정. 문의 인사교육담당관실 고시팀(032)835-2384, 2484, 2584. ●충남도 기능직공무원(10급) 채용 통신 등 총 8명.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응시 직렬과 관련한 자격증 필요. 원서는 10월13~15일 온라인(http://gosi.klid.or.kr)으로 접수. 필기시험은 11월21일 예정. 문의 총무과 고시담당(042)251-2144.
  • “박지성 활동량·공간이해력 세계 최고”

    “박지성은 최고 수준의 공간 이해력을 갖췄다.”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68) 감독이 ‘산소탱크’ 박지성(28)의 활동량과 공간창출 능력을 장점으로 꼽았다.퍼거슨 감독은 29일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며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다른 선수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어디로 이동해야 적절한지 잘 알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또 “박지성 수준의 공간 이해력을 갖춘 선수를 찾기는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선수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2년 계약을 연장해 2012년까지 맨유에서 활동할 박지성에게 큰 힘을 실어주는 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공간창출 능력은 이미 박지성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첼시의 프랭크 램퍼드 역시 최근 축구전문지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언제나 열심히 뛰며 출전할 때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퍼거슨 감독이 좋아할 만한 전형적인 조건의 선수”라고 치켜세운 바 있다.박지성은 새달 1일 홈구장인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리는 VfL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전에 출격대기하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홍명보호 ‘전차군단’ 넘는다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16강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을까.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9일 밤 11시 독일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 나선다. 필승을 다짐했던 카메룬전에서 0-2 패배를 당한 젊은 태극전사들,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6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이 독일전에서 잘 버틴다면 조별리그 최종전인 미국전에서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팀씩 6개조로 나뉘어 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2위와 3위 중 승점-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추린 4개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르기 때문. 한국이 남은 경기에서 1승1무(승점4) 이상을 거둔다면 16강 안정권이고, 1승2패라도 골득실 관리를 잘한다면 짜릿하게 16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물론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19세 이하 선수권에서 스페인·체코·이탈리아 등을 완파하며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은 역시 버거운 상대. U-20월드컵 첫 경기에서 미국을 3-0으로 대파하며 ‘황금세대’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독일은 주전급 선수 몇몇이 프로구단의 반대로 불참했지만 강한 허리와 탄탄한 수비진까지 짜임새가 좋아 허점을 찾기 힘들다.특히 원톱 리차드 스쿠타-파수는 경계대상 1호. 186㎝의 장신인 파수는 스피드와 헤딩, 슈팅력까지 고루 겸비한 전형적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미국전에서 골은 없었지만 파수가 수비수를 끌고다니며 생긴 빈틈으로 다른 공격수들이 많은 찬스를 잡았다.독일의 호르스트 흐루베쉬 감독은 “한국은 기술이 많이 발전했고 체력도 좋아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면서 “카메룬전도 봤는데 큰 결점이 없었던 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한국은 카메룬전에 출격했던 선수들이 큰 변동없이 나설 전망이다. 원톱을 맡았던 김동섭(도쿠시마)이 부상으로 선발출격이 불투명하지만 좌우날개 이승렬(서울)과 조영철(니가타), 김보경(홍익대)·최성근(언남고)·구자철(제주) 등은 재신임을 기다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짧은 기간이지만 선수들이 (패배의 충격에서) 회복된 것 같다. 독일은 강팀이기 때문에 공격을 하면서도 수비 포지션을 잘 유지해 상대 역습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상대전적에서 독일에 1승1무로 근소한 우위에 있는 U-20대표팀이 독일을 상대로 ‘유쾌한 반란’을 꿈꾼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첫~ 골맛” 이청용 용틀임

    이청용(21·볼턴)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다섯 경기 만에 짜릿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청용은 26일 밤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버밍엄 시티와의 리그 원정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 1-1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3일 웨스트햄과의 칼링컵 32강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던 이청용은 이날 데뷔 첫 득점을 결승골로 장식한 데다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청용은 팀이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9분 스트라이커인 이반 클라스니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6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3패를 당해 승점 3점이 절실한 볼턴의 게리 맥슨 감독은 버밍엄의 공세가 거세지자 이청용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하지만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버밍엄은 후반 38분 케빈 필립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위기에 빠진 볼턴에는 ‘신입생’ 이청용이 있었다. 실점 당한지 2분 만인 후반 40분, 매튜 테일러가 찬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자 골문 앞으로 뛰어들던 이청용이 기민한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공을 잡고 논스톱 슈팅을 날리는 듯 모션을 취하더니 살짝 위치를 틀어 버밍엄의 수비수 2명을 반대편으로 몰아넣고 날린 완벽한 슈팅. 현지 중계에서 “판타스틱 기술에 판타스틱 골”이라고 묘사했다. 이청용은 “팀에 승점 3점을 보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부모님께서 어제 도착해 오늘 경기를 보셨다. 나 때문에 기도를 많이 하셨을텐데 부모님 앞에서 득점을 올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맥슨 감독은 “이청용이 적응하는 모습이 만족스럽다.”면서 “참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다. 침착하고 여유가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칭찬했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은 굉장한 기술로 결승골을 터뜨렸다.”면서 게리 캐힐, 재트 나이트와 함께 팀 최고평점인 8점을 매겼다. AFP통신도 ‘게리 맥슨 감독이 한국의 이청용이 터뜨린 늦은 결승골에 환호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청용의 침착한 마무리가 적지인 버밍엄에서 볼턴을 구했다.”며 자세한 활약상을 전했다. 볼턴에서는 ‘막내’가 골을 터뜨렸지만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돼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박지성과 주전경쟁을 벌이고 있는 루이스 나니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양 날개로 선발출장했고, 맨유는 2-0으로 승리했다. 위건의 조원희도 결장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한국, 2010 밴쿠버 금맥 예약

    ‘쇼트트랙 강국’ 한국이 안방에서 금메달 5개를 긁어모으며 내년 밴쿠버겨울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은 27일 서울 목동링크에서 벌어진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마지막날 이호석과 조해리(이상 고양시청)가 남녀 1000m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남자 5000m계주에서도 우승, 전날 1500m 남녀 동반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1차대회(금5·은4·동2)에 이어 금5·은1·동4개로 눈부신 성적을 이어갔다. 대회 3관왕을 차지한 남자부 에이스 이호석은 이날 1000m에서 2분13초053으로 결승선을 통과, 미국의 조던 맬런(1분35초22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윤기(연세대)는 3위. 여자부 조해리는 함께 결승에 오른 박승희(광문고)와 이은별(연수여고)의 합동작전 끝에 최강 중국의 왕멍을 0.257초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밀어내고 우승했다. 막내 박승희는 동메달. 이어 벌어진 남자 5000m계주에서 한국은 5바퀴를 남기고 캐나다에 앞자리를 내줬지만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호석이 막판 무서운 스퍼트로 짜릿한 우승을 일궜다. 여자팀은 준결승에서 미끄러져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열릴 월드컵 3·4차대회 전초전이자 밴쿠버 메달색깔을 가늠해볼 수 있는 무대였다. 올림픽 출전권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3차대회, 미국 마켓에서 벌어지는 4차대회 성적 합산으로 정해진다. 한국은 1·2차대회를 통해 보강해야 할 부분을 점검하고 상대 전력을 분석했으며, 세대교체를 통해 대폭 물갈이된 선수들이 실전 경기에서 만만찮은 성적을 내 고무돼 있다. 박세우 코치는 “시험무대라 생각하고 여러 작전을 구사했고 선수도 다양하게 기용했다.”면서 “한마디로 ‘희망을 찾은 대회’다. 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는 3·4차대회 때는 지금보다 더 좋은 상태로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훈 코치도 “변수가 많은 종목이지만 선수들이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해 3·4차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면서 “다른 나라 선수들의 특징을 몸으로 익히고 있다. 체력과 스퍼트, 순발력 등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밴쿠버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5개월. 국내팬들 앞에서 한바탕 ‘금빛질주’를 한 대표팀은 11월 3·4차대회에서 올림픽 풀엔트리(각 종목당 3명씩) 확보를 목표로 다시 담금질에 들어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2009] 준PO 입장권 2시간만에 매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을 통해 두산-롯데의 준플레이오프 입장권을 판매한 결과 2시간여 만에 5차전까지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29·30일 잠실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은 불과 20분 만에 동났고 10월 2·3일 사직에서 열리는 3, 4차전과 5일 잠실 5차전 역시 2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인터넷을 통해 전체의 90%만이 판매됐고 나머지 경기당 3000장은 당일 현장에서 판매된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조영철 “카메룬 깬다”

    ‘한국의 카카’ 조영철(20·니가타)이 27일 벌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월드컵 조별예선 첫 상대 카메룬전 격파의 선봉에 선다. U-20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아직 베스트11을 공개하지 않고 끊임없는 경쟁을 유도하고 있지만 오른쪽 측면 공격수 조영철의 출전은 확실시된다. 지난달 수원컵 국제대회에서 발군의 활약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의 영예까지 차지한 조영철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조영철은 빠른 발로 쉴새없이 측면을 돌파해 상대진영을 휘젓는 데다 날카롭고 대담한 크로스까지 겸비했다. 어디에서든 득점을 뽑을 수 있는 슈팅력도 꼭 승리가 필요한 카메룬전에서 탐나는 대목. 사실 조영철은 카메룬에 쓰린 기억이 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10대로 유일하게 대표팀에 뽑혔던 조영철은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벤치를 지키며 1-1 무승부를 지켜봐야 했다. 한국은 박주영(AS모나코)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줬고, 결국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영철은 그라운드를 누비는 대신 눈으로 꼼꼼하게 선수들을 쫓으며 칼날을 갈았다. 이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때가 온 셈. 조영철은 “카메룬은 실전능력이 뛰어나지만 우리가 훈련해 왔던 대로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간다면 승산이 있다.”며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명보 감독 역시 결의에 찬 표정으로 “초반 실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후반 20여분을 남기고 득점찬스를 노리겠다.”고 선수비-후공격 작전을 암시했다. 1983멕시코대회 이후 26년 만에 ‘4강신화’를 꿈꾸는 젊은 태극전사들은 이집트 적응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24일 수에즈 아인소크나의 연습구장에서 이틀째 훈련을 갖고 좁은 공간에서의 미니게임과 슈팅훈련으로 카메룬전 해법을 점검했다. 사납게 불어오는 모래바람 탓에 예정보다 짧은 1시간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과 패스를 정교하게 가다듬으며 땀을 흠뻑 쏟았다. ‘죽음의 C조’에 속한 한국의 첫 경기는 27일 오전 1시45분에 벌어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女농구 아시아선수권 2위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한국은 24일 인도 첸나이에서 벌어진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71-91로 패해 2위에 머물러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전날 일본에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상위 3개국에 주어지는 2010체코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조별예선 5차전에서 중국에 72-75로 아깝게 패했던 한국은 재무장한 중국에 줄곧 리드를 내주며 고전했다. 중국은 통산 10번째 우승을 일궜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
  • 기성용 세계 유망주 6위… 잠재적 가치는 392억원

    ‘기성용(20·FC서울)의 잠재가치는 2000만파운드(약 392억원).’ 한국 축구의 샛별에서 국가대표팀의 당당한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기성용에 대해 영국 스포츠전문사이트 스카이스포츠가 “현재 가치는 300만파운드(59억원)지만 잠재가치는 2000만파운드”라고 호평했다. 스카이스포츠는 22일 ‘스카우팅 리포트’를 통해 기성용의 신상명세와 기량 등을 자세히 다뤘다. ‘스카우팅 리포트’는 전문가들이 팬들의 추천을 받은 선수를 심도 있게 평가하는 코너. 잭 윌셔(17·아스널), 더글라스 코스타(19·그레미우), 마누엘 노이어(23·샬케04) 등 전 세계의 유망주들이 이미 소개된 바 있다. 슈팅·패스·태클·헤딩·잠재력 등 8개 세부항목에서 기성용은 총 80점 만점에 62점을 받아 ‘정상으로 가는 중’(On his way to the top)이라는 후한 평가를 받았다. ‘이미 세계정상급’(Alreay World-class) 바로 아래 단계인 높은 점수. 잠재력은 10점 만점이었다. 62점은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유망주 20명 가운데 6위에 해당한다. 역대 최고점은 인터밀란의 수비수 데이비드 산톤이 받은 65점.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마오키 야마다(우라와 레즈)가 64점을 받았다. 이 칼럼은 “‘한국의 스티븐 제라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기성용은 아시아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선수”라면서 “스무 살의 어린 나이로 탄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북한전에서 골을 넣었던 화려한 순간도 꼼꼼히 다뤘다. 남아공행을 즐기기 전에 내년 1월 이적하는 스코틀랜드 셀틱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 “기성용은 어린 시절 호주 브리즈번에서 축구유학을 해 영어가 유창하다.”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였지만 아직 도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셀틱을 택했다. 세계 정상이 되겠다는 뚜렷한 열망을 엿볼 수 있는 신선한 자세”라고 칭찬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볼턴 이청용 “감 잡았다”

    이청용(21·볼턴)이 프리미어리그 1군 무대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청용은 23일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칼링컵 3라운드(32강전)에서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팀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볼턴은 후반 종료 4분을 남기고 1-1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데 이어 2골을 몰아쳐 3-1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시종일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이청용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인 연장 후반 2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줘 요한 엘만데르의 쐐기골을 엮어냈다. 이미 15일 블랙번과의 2군 경기에서 도움을 올린 적이 있지만 1군 경기에서의 공격포인트는 이번이 처음. 이청용은 “볼턴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짧은 시간 동안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많이 뛰어다녔다.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는 플레이를 했다.”고 기뻐했다. 이어 “볼턴의 스타일인 ‘과감하고 선 굵은 축구’에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 조직력을 맞추는 게 어려웠지만 지금은 문제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게리 맥슨 감독은 “이청용이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공이 있는 곳에 항상 이청용이 있었다.”고 칭찬하며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신뢰를 보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여자농구 亞선수권 일본 대파… 세계선수권 티켓 확보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 101-57로 대승을 거둬 3위까지 주어지는 2010체코세계선수권 티켓을 확보했다. 21일 예선 4차전에서 일본에 진땀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날 1쿼터부터 30-5로 크게 앞서며 여유있게 전술과 컨디션을 점검한 끝에 승리를 낚았다. 결승전은 24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삼바 명장대결… 스콜라리 먼저 웃다

    삼바 명장대결… 스콜라리 먼저 웃다

    브라질 명장끼리의 대결에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1) 감독이 먼저 웃었다.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부뇨드코르(우즈베키스탄)는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세르베르 제파노프의 연속골을 앞세워 포항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지는 2차전을 앞두고 한결 유리한 입장에 놓인 셈. 경기 전 “이곳에 지거나 비기러 오지 않았다. 어떤 경기를 펼칠지 다들 기대하라.”고 자신있는 선전포고를 했던 세르히우 파리아스 포항감독은 다음주 안방에서 힘겨운 승부를 벌이게 됐다. 거침없는 기세로 ‘트레블(리그·컵대회·AFC챔스리그 3관왕)’ 사냥에 나선 포항은 전반 8분 만에 노병준의 골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김정겸의 크로스를 받아 가슴으로 볼 트래핑을 한 후 수비수까지 따돌린 그림같은 터닝슛이었다. 하지만 이내 빠르고 세밀한 패스를 앞세워 중원장악에 나선 부뇨드코르의 반격에 주춤하며 짜임새를 잃었다. 올 시즌 23전 전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부뇨드코르는 강했다. 부뇨드코르는 결국 전반 30분 빅토르 카르펜코가 통렬한 중거리 슛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전세계 축구판을 주름잡았던 ‘왼발의 달인’ 히바우두는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허리싸움의 핵심을 자처했다. 후반 들어 포항에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22분 김형일이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열세에 놓인 것. 파리아스 감독은 재빨리 데닐손을 빼고 수비수 김광석을 투입하며 수비를 탄탄히 했다. 노병준이 원톱으로 나선 포항은 이후 역습에 주안점을 두고 수비위주의 안정적인 운영에 나섰지만 한 명의 빈자리는 너무 컸다. 지난해 AFC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제파노프에게 후반 33분과 40분 잇달아 골을 헌납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포항은 30일 2차전에서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준결승에 오를 수 있어 부담이 커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고시플러스]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남자 순경 60명 등 총 300명. 순경을 제외한 항공조종사 등은 별도의 자격 필요. 원서는 25일부터 10월14일까지 온라인(http://kcg.huszone.co.kr)이나 전국 지방해양경찰청 및 해양경찰서 민원봉사실에서 직접 또는 우편 접수. 필기시험은 11월1일 예정. 문의 인사교육담당관실 고시팀(032-835-2384, 2484, 2584)●충남도 10급 기능직공무원 채용 통신 등 총 8명.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응시 직렬과 관련한 자격증 필요. 원서는 10월13~15일 온라인((http://gosi.klid.or.kr)으로 접수. 필기시험은 11월21일 예정. 문의 총무과 고시담당(042-251-2144)●제16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공고 인문사회계열(20명)·자연계열(20명) 등 총 40명. 원서는 25일까지 접수사이트(http://gosi.kali.or.kr)나 홈페이지(http://www.fire.or.kr) 통해 접수. 필기시험(헌법·한국사·영어 등)은 10월24일 예정. 문의 중앙소방학교 시험평가팀(041-550-0964~5)●교육과학기술부 행정인턴 채용 행정업무 지원 5명. 계약기간은 12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일급은 3만 8000원. 응시자격은 만 29세 이하로, 대학(전문대학 포함) 졸업자. 원서는 25일까지 이메일( intern@mest.go.kr)로 접수. 문의 인사과(02-2100-6135, 6142)
  • ‘겨울올림픽 금밭’ 서울서 점검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이 안방에서 ‘금빛질주’를 선보인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지는 2009~10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 출격한다.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전종목 석권을 비롯, 금5·은4·동2개를 수확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2006토리노겨울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성남시청)의 공백 없이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 다만 여자부는 3000m계주 금메달로 ‘노골드 수모’를 겨우 면했을 뿐,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1000m·1500m)에 그친 것이 아쉽다.목동링크를 뜨겁게 달굴 2차 대회에는 30개국 227명(남자 126명, 여자 10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비시즌 동안 구슬땀을 흘린 전세계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점검하고 다른 나라의 정보를 탐색하는 자리라 많은 선수들이 출사표를 내밀었다.올림픽 출전권은 11월에 열리는 3차(캐나다 몬트리올), 4차(미국 마켓) 대회 성적 합산으로 정해지지만 그 때까지 자신감을 갖고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선제압이 필수적이다.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3·4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 나라가 받을 수 있는 풀 엔트리(각 종목당 3명씩)를 받는 것.한국 남자팀은 1차 대회에서 2관왕(1500m·5000m계주)에 올랐던 ‘차세대 에이스’ 성시백(용인시청)을 선봉으로 이호석(고양시청), 이정수·김성일(이상 단국대), 곽윤기(연세대), 이승재(전북도청)가 출격한다. 최대 라이벌은 1차 대회에서 결승마다 맞대결을 펼쳤던 캐나다. 샤를 해멀린, 프랑수아 해멀린, 프랑수아 루이 트랑블레 등의 질주가 꽤 위협적이다. 여자부는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이은별(연수여고)을 앞세워 조해리(고양시청)·박승희(광문고)·김민정(전북도청)·전다혜(연세대)가 1차대회 설욕에 나선다. 중국의 ‘에이스’ 왕멍의 벽을 넘느냐에 따라 메달 색깔이 좌우될 전망이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양용은 이번에도 일낸다

    페덱스컵을 놓고 벌이는 길고 긴 전쟁에서 어느덧 최정예 30명이 남았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이 2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나흘간 벌어진다. 상위랭커 125명으로 시작해 3개 대회를 치르면서 추려낸 30명에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물론,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과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어챔피언십을 앞두고 PGA 투어는 출전자들의 점수를 재조정했다. 페덱스컵 순위는 변함 없지만 점수차를 줄여 ‘대역전 드라마’의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 지난해 비제이 싱(피지)이 일찌감치 페덱스컵 우승을 결정짓는 바람에 김 빠진 대회가 됐던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우즈가 여전히 페덱스컵 랭킹 1위(2500점)를 달리고 있지만 2위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2250점)가 250점 차이로 바짝 압박하고 있다. 투어챔피언십 우승자는 2500점을 받기 때문에 페덱스컵 랭킹 톱10 선수들은 아직 페덱스컵을 안을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려 있다. 우승후보 1순위는 ‘당연히’ 우즈다. 무릎수술 뒤 올 초 복귀한 우즈는 이미 6승을 수확했으나 메이저 우승이 없어 뭔가 허전하다. 페덱스컵으로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계획. 게다가 이스트레이크골프장에서 열린 2007년 대회에서 우승, 2004~05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회 장소와 유독 인연이 깊어 자신만만하다.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로 불리는 스트리커와 짐 퓨릭, 잭 존슨, 히스 슬로컴(이상 미국) 등은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 페덱스컵과 1000만달러(약 120억원)까지 차지할 수 있어 더욱 투지에 불타고 있다. 태극형제도 반란을 꿈꾼다. 양용은은 페덱스컵 300점으로 21위에, 나상욱은 18위(340점)에 올라 있다. 둘이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다고 해도 상위권 선수들이 벌어놓은 점수가 워낙 많아 페덱스컵을 차지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페덱스컵이 아니더라도 PGA투어 최대의 ‘돈잔치’로 불리는 플레이오프의 우승은 당연히 매력적이다. 아시아 남자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던 양용은이 우승한다면 한국인 최초로 PGA투어 3승을 올리게 된다. ‘소리 없이 강한’ 나상욱은 BMW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극적으로 최후의 30인에 남았다. 올해 출전한 25개 대회에서 18차례 컷을 통과했고 톱10에 아홉 번이나 진입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여서 기대를 모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女농구대표팀 日 꺾고 4연승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달렸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21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A그룹 예선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82-68로 낙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을 35-42로 뒤졌으나 후반 3쿼터 시작과 함께 박정은(삼성생명)의 3점슛과 김계령(우리은행)의 2점슛, 정선민(신한은행)의 자유투로 간격을 좁힌 뒤 김정은(신세계)의 2득점으로 연속 8득점 해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3쿼터에만 26점을 쏟아붓고 일본 득점을 8점으로 묶어 승부를 갈랐다. 박정은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7점을 넣었고 김계령이 16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정은도 3점슛 3개 등 15점 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한국은 22일 중국과 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최나연 “18홀 버디로 진짜 프로 된 기분”

    “18번홀 버디 퍼트를 할 때는 굉장히 떨렸어요. 이제 비로소 ‘진짜 프로’가 된 것 같네요.” 21일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숨막히는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쥔 최나연(22)은 “평소 정신력이 약한데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고 계속 되뇌었다.”면서 “우승을 했다는 게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고 밝게 웃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우승이다. -그동안 우승이 없어 미국 온 것을 후회할 정도로 속상했다. 우승을 했으니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 →후반에 흔들렸는데. -전반에는 잘 풀렸는데 우승을 의식하면서 긴장한 것 같다. 11번홀 보기 뒤에는 리더보드를 안봤다. 후반에 흔들리기는 했지만 ‘잘하고 있다.’고 되뇌었다. 17번홀 퍼트를 할 때까지도 내가 1위인 줄 알았다. →최근 캐디를 바꿨다. -새 캐디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비제이 싱(피지)과 여러번 우승했던 폴 푸스코다. 우승 경험이 있는 캐디가 필요했고, 이번이 함께한 네번째 대회인데 컨트롤을 잘 해줬다. →신지애와 챔피언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했는데. -한국에서 여러번 경기해 봐서 편했다. 지애가 “긴장하지 말고 쳐.”라고 말해줬다. →누가 제일 많이 축하해 줬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켜봐 준 김송희였다. 우리 또래에서 우승 못한 선수가 나하고 송희뿐이다. 경기 후 “내가 우승 못한 저주를 풀었느니 다음에는 네 차례”라고 말했다. →내년 이 대회에서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까. -불황으로 LPGA 투어가 축소되고 있는데 한국기업이 주최하는 대회는 꼭 유지됐으면 좋겠다. 내년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출전하고 싶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WTA투어 한솔코리아오픈] 키릴렌코 “2연패 간다”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테니스팬을 설레게 하는 한솔코리아오픈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인 한솔코리아오픈이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본선을 시작해 27일까지 치열한 열전을 치른다. 한솔코리아오픈은 2004년 마리아 샤라포바(세계 27위·러시아)가 우승을 차지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린 뒤,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옐레나 얀코비치(8위·세르비아)·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잇달아 참가해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올해도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한국을 찾았다. 선수들 수준도 예년보다 크게 업그레이드돼 섣불리 챔피언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 ‘디펜딩챔프’ 마리아 키릴렌코(53위·러시아)가 4년 연속으로 한국을 찾았고, ‘미녀스타’ 다니엘라 한투코바(21위·슬로바키아)가 톱시드를 받아 우승컵을 노린다. 2번 시드를 받은 프랑스오픈 복식 챔피언 아나벨 메디나 가리게스(23위·스페인)와 얀코비치를 누르고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했던 소라나 키르스테아(29위·루마니아) 역시 정상에 설 충분한 기량을 갖췄다. 지금까지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한국 선수들은 악연을 털어버릴 기세.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김소정(23)·이예라(22·이상 한솔제지)·류미(23·삼성증권)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통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7만 5000달러 늘어난 22만달러(약 2억 7000만원)로 책정됐고, 랭킹포인트도 100% 높아져 단식 우승자는 280점을 얻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 “LPGA 첫승 설렘” 김송희 2R 9언더파 단독선두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든 김송희(21)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눈앞에 뒀다. 김송희는 13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파71·6274야드)에서 열린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가 됐다. 단독 2위인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에 2타 앞선 김송희는 이로써 2007년 LPGA 투어에 뛰어든 이후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송희는 3번홀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후반 버디 3개를 몰아치며 타수를 줄였다. 2008년 코로나 챔피언십과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인 김송희는 “이렇게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가는 것이 처음이라 기쁘다. ”면서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나연(22·SK텔레콤)도 LPGA 첫 승을 기약한 건 마찬가지. 최나연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유선영(23·휴온스), 청야니(타이완)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내일도 오늘처럼 좋은 기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린 허미정(20·코오롱)과 최혜정(25), 제인 박(22), 김나리(24)도 나란히 5언더파 공동 6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벼른다. 신지애(21·미래에셋)는 2언더파 140타로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과 함께 공동 24위, 미셸 위(20·나이키골프)는 3언더파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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