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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복지 교육정책 연구기관인 ‘한국노인복지진흥원’ 16일 개원

    노인복지 교육정책 연구기관인 ‘한국노인복지진흥원’ 16일 개원

    노인복지 서비스 교육정책연구충북 청주 KTX 오송역 인근에 개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정책연구소인 한국노인복지진흥원이 16일 문을 연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권태엽)는 16일 오후 2시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역 인근에 부설 교육정책연구소인 ‘한국노인복지진흥원’을 개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노인복지진흥원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속도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복지시설의 서비스 질 향상과 효율적인 시설운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작되었지만 노인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시설장과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권태엽 회장은 “전문적인 치매예방과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의 개발, 노인인권을 위한 존엄케어, 종사자들의 인권과 안전 리스크 감소 등 현장중심의 교육을 펼쳐 나가는 노인복지를 찾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인복지진흥원은 KTX오송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KTX오송역이 한해 이용객 10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전국 각지 노인복지시설의 종사자들에게 접근성이 매우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노인복지진흥원의 교육장은 8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노인복지 현장의 다양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설평가, 중간관리자 과정, 최고경영자 과정,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노인복지진흥원 교육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출입부터 퇴장까지 퍼펙트한 클린존(Clean Zone)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공기순환시스템과 공기살균기 4대, 열교환기 2대를 설치해 교육장 내 살균과, 이산화탄소 배출 및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도록 해 실시간 공기 질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클린게이트를 설치해 교육장 입장 시 비접촉 체온 측정과 살균을 거치도록 준비했다. 코로나 대비 미래산업을 겸비한 K-요양서비스를 세계에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개원식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의원, 정무위원회 성일종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허종식 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장순욱 회장,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조용형 회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현훈 회장,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 김경옥 회장, 한국정책과학협회 임정빈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보건대 온라인 진로체험활동 실시

    대구보건대 온라인 진로체험활동 실시

    대구보건대가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온라인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대구보건대는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진로체험 활동을 위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주제는 ‘완전 WAN(Wide Area Network)ZONE 소중한 너와 함께 하는 진로체험’이다. 프로그램은 보건의료인과 유망직종 체험을 포함해 6개 학과 ▷유전자 검사, A,B,O 즐거운 혈액형 시간(임상병리과) ▷의료방사선의 이해와 활용(방사선과) ▷미리 가보는 치기공과(치기공과) ▷치과위생사 진로 둘러보기(치위생과) ▷건강 지킴이 물리치료사! (물리치료과) ▷건강한 물, 깨끗한 공기와 인체건강(환경보건과) 등 7개이다. 지난 3일 첫 시작한 물리치료과는 안동중앙고 고교생 20여명을 온라인으로 초대했다. 전임교수 2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테이핑 치료법, 근골격계 치료법, 균형 운동기구를 이용한 물리치료체험을 교육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물리치료사 직업에 대한 역할의 이해도를 높였다. 같은 날 치기공과에서는 덴탈 CAD/CAM 장비와 구강스캐너를 활용해 디지털 치과기공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고교생들을 위해 해외인터십(미국)과 전공심화 과정에 참여중인 선배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치기공 진로 분야에 대해서도 탐색했다. 진로개발책임자인 이윤희 교수(치위생과·39)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대구보건대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진행하고, 신청은 꿈길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BTS, 한·미 상반기 앨범판매 1위 올랐다

    BTS, 한·미 상반기 앨범판매 1위 올랐다

    4집 ‘맵 오브더 솔:7’ 국내 426만장미국서 유일하게 50만장 넘긴 앨범 NCT127 앨범 판매 4위 올라 ‘두각’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 한국과 미국의 상반기 앨범차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올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일 공개된 가온차트 ‘2020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으로 누적 앨범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2월 21일 발매 이후 6월까지 총 426만 5617장 팔렸다. 미국에서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닐슨뮤직이 10일 공개한 상반기 미국 음악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은 총 55만 2000장의 판매고를 올려 ‘톱 10 앨범-토털 세일즈’ 랭킹 1위에 올랐다. 이 랭킹은 CD, LP, 카세트 등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를 합산해 집계한다. ‘맵 오브 더 솔:7’ 앨범 판매는 CD가 96%를 차지했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실물 음반 판매량만 집계한 ‘톱 10 피지컬 앨범’에서도 52만 8000장으로 1위를 차지했다. 50만 장 이상으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오른 유일한 앨범이다. 이전 앨범 판매고까지 합치면 방탄소년단은 올 상반기 미국에서 75만 7000장을 팔았고 이 중 72만 장이 실물 음반이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앨범·다운로드·스트리밍을 합산해 선정한 팝 부문 ‘톱 5 장르 아티스트’에서 빌리 아일리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테일러 스위프트(3위), 저스틴 비버(4위), 할시(5위) 등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쳤다. 그룹 NCT 127도 3월 발매한 정규 2집 ‘엔시티 #127 네오 존’(NCT #127 Neo Zone)으로 ‘톱 10 앨범’ 8위에 올랐다. 실물 앨범 판매순위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는 실물 앨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3% 감소했으며 특히 CD 판매는 30.2% 줄어들었다.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11.2% 늘어난 LP를 제외하면 실물 음반 부진이 심화한 것이다. 이런 추세에서 케이팝 아이돌 그룹의 실물 음반 판매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닐슨뮤직 2020 상반기 리포트는 올해 1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의 음반판매·다운로드·스트리밍 등 음악시장 관련 통계와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입덕일지] ‘팬텀싱어3’ 라포엠을 아직 모르신다면

    [입덕일지] ‘팬텀싱어3’ 라포엠을 아직 모르신다면

    크로스오버 (Crossover): 어떤 장르에 이질적인 다른 장르의 요소가 합해져서 만들어지는 것을 말한다.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3’가 지난 3일 종영했다. 결승전 생방송 당시 약 50만 건의 문자가 집계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며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3대 팬텀싱어에는 ‘라포엠(LA POEM)’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는 프랑스어 La Bohême(자유로움)과 영어 Poem(시)을 합쳐서 만든 합성어다. 리더를 맡은 테너 유채훈은 팀명에 대해 “자유롭게 음악을 하면서 사람들 마음 속에 한 편의 시처럼 자리 잡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팬들의 마음 한 켠에 감동적인 시를 써내려 갈 그룹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의 매력에 대해 분석해 봤다. ▶ “팬텀싱어 최초” 성악 4중창 크로스오버팀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테너 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으로 구성돼 있다. 남성 성악 음역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인 만큼 성부에서 오는 안정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극고음을 내는 카운터테너와 그 밑에서 주 선율을 이끌어가는 두 명의 테너, 그리고 그 밑을 기둥처럼 받치고 있는 바리톤의 구성은 어떤 음악과 장르를 맡더라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을 준다. 실제로 지금까지의 경연을 통해 칸초네(Canzone, 이탈리아 대중 가곡)부터 아이돌 음악, 가요, EDM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음을 증명한 만큼 이들의 만남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 팀의 또 다른 특별한 점은 ‘팬텀싱어 최초’ 정통 카운터테너(counter tenor)가 포함된 팀이라는 점이다. 카운터테너란, 가성으로 소프라노의 음역을 구사하는 남성 성악가를 말한다. 클래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낯설 법한 카운터테너가 크로스오버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게 된 데에는 그만큼 최성훈의 역할이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팀을 돋보이게 하는 최성훈의 음역대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 “이보다 가족 같을 수 없다” 남다른 친목“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같이 노래하고 싶었어요. 가족 같은 동료들을 찾고 싶었고, 그 가족을 찾은 것 같아요.” 카운터테너 최성훈은 팀 라포엠 멤버들을 만난 것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그의 말처럼 라포엠은 유독 가족 같은 분위기가 돋보이는 팀이다. 이는 팀을 생각하는 다른 멤버들의 인터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테너 박기훈은 “원래 공동체 생활을 별로 안 좋아했다. 단체 옷을 맞춰 입는 것도 정말 싫어했다. 그런데 형들이 하자 그러면 그냥 좋다”며 멤버들을 향한 무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바리톤 정민성은 “음악적 자신감이 늘 부족했는데, 이런 얘기를 팀원들과 털어놓다 보니 모든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멤버들에 많이 의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유채훈 또한 “이 친구들을 만나려고 지금까지 이렇게 돌아온 건가 싶을 정도”라고 표현했다. 서로를 향한 이들의 신뢰와 애정은 결승전 생방송 무대에서 톡톡히 돋보였다. 서로의 눈을 맞추며 잘 ‘블렌딩(Blending, 조화)’된 화음을 선보여주는 이들의 안정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안정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 리더 유채훈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지금의 팀원으로 라포엠을 구성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리더인 테너 유채훈이 있었다. 프로듀서 예심에서 영화 ‘어바웃 타임’ OST인 ‘Il Mondo’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프로그램 내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경연이 진행될 때마다 참가자들은 유채훈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다며 줄지어 러브콜을 보냈다. 많은 참가자들의 러브콜을 뒤로 하게 된 만큼 유채훈은 경연을 준비할 때마다 무대를 잘 해내야 한다는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듯 보였다. 실제로 그는 결승 무대를 앞두고 “정신적인 부분은 물론,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 시너지를 낼 수 있게끔 좋은 맏형으로써 보탬이 되고 싶다”며 책임감에 대한 생각을 언급하기도 했다. 결승을 임할 때에도 유채훈은 잠꼬대로 곡에 대한 고민을 중얼거릴 만큼 책임감이 남달랐던 유채훈. 이를 알기라도 한 듯 멤버들 음악적 부분은 물론, 정신적으로 유채훈을 믿고 따랐다. 박기훈은 “음악적 프로듀싱 능력이 있는 채훈이 형이 (잠재력을) 이끌어줘서 많이 배운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성훈 또한 “카운터테너를 편하게 생각해 주는 모습에 굉장히 감동을 받아 의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함과 부드러움이 결합된 성악 어벤져스 팀” 바리톤 정민성은 ‘팬텀싱어3’에 임하며 자신이 꿈꾸는 팀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제3대 팬텀싱어에 라포엠이 이름을 올리면서 그의 꿈은 시작됐다.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이 함께 하는 라포엠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이들의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 임효진 기자의 입덕일지 : ‘입덕’할 만한 스타를 발굴해 그의 모든 것을 파헤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비행기 소독작업 나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비행기 소독작업 나서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이 2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직접 기내소독 작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안전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기내 소독에 대한 안전 지침과 소독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살균제로 기내 좌석과 팔걸이, 안전벨트, 식사 테이블 등을 소독했다. 이날 소독된 항공기는 지난 28일 제주~김포 비행을 마친 A330 기종으로 국내선, 국제선에 투입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 중이다. 지난 10일부터는 탑승 승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일반석 후방 좌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는 존 보딩(Zone Boarding)을 시행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몰수·추징 없는 코인 사기, 피해 컸지만 형량 낮았다

    몰수·추징 없는 코인 사기, 피해 컸지만 형량 낮았다

    암호화폐 범죄에 대한 처벌 근거가 미비해 수사기관들이 암호화폐 관련 범죄 규모를 축소해 온 것으로 서울신문 취재 결과 드러났다. 사기 등 형법상 범죄에 의한 암호화폐 범죄수익금에 대한 몰수 규정도 불분명해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경)은 지난 3월 초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60억여원을 챙겨 해외로 도주한 유모씨를 태국에서 검거했다. 민사경은 당시 유씨가 500여명으로부터 코인 투자금 60여억원을 편취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민사경이 실제 검찰에 넘긴 피해금액은 10억원에 불과했다. 민사경 관계자는 18일 “유씨의 자백과 투자자들의 진술로 전체 피해액은 60억여원으로 확인됐지만 검찰에 넘기면서 최종 피해액은 10억원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투자자들로부터 현금 10억원을, 이더리움(ETH)으로 50억원을 챙겼다. 현행법상 이더리움은 화폐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구속 기소되면서 범죄 피해액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유씨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피해 금액은 1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수원 법률사무소 ‘위’ 변호사는 “피해금액이 줄었다는 것은 피해자 수도 줄여서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양형도 피해금액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일반 사기의 경우 피해금액이 5억원 이상~50억원 미만인 경우 징역 3~6년이고, 50억~300억원 미만은 징역 5~8년을 선고받는다. 유씨처럼 병합사건일 경우 가중처벌될 수 있다. 현재 방판법은 무등록 다단계 업체가 ‘재화’나 ‘용역’을 팔 경우 처벌하지만 코인은 법적으로 재화도, 용역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국내 암호화폐 범죄들이 법의 미비로 처벌하지 못하는 ‘그레이존’(gray zone·불분명한 영역)이 됐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그뿐 아니라 암호화폐의 범죄수익 몰수도 어려운 상황이다. 대법원은 2018년 5월 음란물제작·배포 등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아청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모씨에게 압수한 216비트코인(BTC) 중 191비트코인(당시 시세 기준 16억여원)을 몰수하는 원심을 확정했다. 이 판결은 암호화폐도 범죄수익에 해당돼 몰수할 수 있다고 인정한 첫 판결이어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대법원의 몰수 판결은 해당 범죄가 아청법이었기 때문에 특수하게 가능했다는 게 법조계의 시선이다. 아청법은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범죄수익은닉규제법)이 정한 중대범죄에 해당한다. 성착취물 유통이나 거래로 벌어들인 범죄 수익금은 몰수가 가능하다.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제8조 역시 몰수 대상의 범위를 ‘물건’으로 한정하지 않고 ‘재산’으로 확장해 범죄수익의 개념을 현금 및 이익금, 주식, 그 밖에 재산적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재산까지 포함하고 있다. 반면 형법 제48조는 몰수 대상을 ‘물건’으로 한정한다. 암호화폐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사기와 같은 형법을 적용하는 범죄수익금은 몰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셈이다.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암호화폐가 범죄수익은닉규제법상으로 몰수의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지만, 여전히 형법상 몰수는 ‘물건’만 한정해 몰수, 추징의 대상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이로 인해 매우 제한적인 범죄에서만 암호화폐 몰수나 추징이 가능한 현실이 됐다”고 설명했다. 법적 해석을 둘러싼 반론도 나온다. 이지은 법무법인 리버티 변호사는 “몰수의 목적은 범죄로 취득한 대가를 남기지 않게 하겠다는 데 있다”면서 “암호화폐를 자산적 가치가 있는 물건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해석했다. 탐사기획부가 대검찰청에 제기한 암호화폐 몰수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등의 결과에서도 앞서 대법원 판결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은 현재 몰수한 BTC를 대검 명의의 계정으로 만든 전자지갑에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세로는 20억 8000만원 상당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대검이 전자지갑에 몰수한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있다는 건 국고로 환수했다고 볼 수 없고 다만 임시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라며 “대검이 몰수한 암호화폐를 2년 넘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암호화폐를 공매로 처분할 경우 정부가 이를 재화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탐사기획부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 고혜지·이태권 기자
  • 성동구,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4배 빠른 ‘와이파이6’ 도입

    성동구,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4배 빠른 ‘와이파이6’ 도입

    서울 성동구는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 1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 한해 공공와이파이 존(ZONE) 구축에 39억 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S-Net 사업은 자가정보통신망과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시민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고 미래 스마트도시 기반 인프라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일 서울시가 성동구를 비롯 5개 자치구를 시범자치구로 선정했다. 구는 올해 안으로 시비 39억원을 투자해 자가정보통신망 82㎞를 추가 설치한다. 공공와이파이는 기존 131대에서 400대로 확대 설치해 주민들의 모바일 접근성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에는 고품질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와이파이6’가 도입된다. 전파 간섭이 심한 도심 밀집지역에서도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4배나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해킹이나 도청 위험이 적어 보안성 측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설치 지역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타난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이용 주민이 많은 전철역, 버스정류장 주변, 공원, 주요 대로변 등이다. 다만 재개발 등 개발 예정지는 제외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단순 구축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발굴해 성동구가 구민체감형 혁신적 스마트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주요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공원 품어 쾌적성 ‘굿’…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갖춰

    공원 품어 쾌적성 ‘굿’…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갖춰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일대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조감도)를 선보인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는 지하 4~지상 31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31가구, 74㎡ 276가구, 84㎡ 170가구다. 이 아파트는 인근에 지하철과 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단지와 인접한 수원 신갈·흥덕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접근이 쉬워 서울 강남 및 광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중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서울 강남까지 한 정거장에 도달할 수 있다. 또 멀지 않은 거리에서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을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선 광교연장 사업(2025년 개통 예정)이 계획돼 있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차량 15분 이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코스트코(공세점), 이케아(기흥점), 롯데마트(신갈점), AK& 기흥, 롯데시네마(용인기흥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있어 편리한 쇼핑·문화생활이 가능하다. 도보 거리에는 청곡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는 총 8만 5443㎡ 규모 중 5만 9828㎡ 규모가 공원시설로 지어진다. 단지 내부는 대우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가 도입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K야구, ESPN 타고 130개 나라로 ‘빠던’

    K야구, ESPN 타고 130개 나라로 ‘빠던’

    ESPN, 전세계 관심 높아지자 미국 외 네트워크에 송출 결정미·일에 이어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130개국에 생중계프로야구 KBO리그가 ESPN 네트워크를 타고 전세계 130개 나라로 송출된다. KBO 사무국은 KBO리그가 미국, 일본에 이어 미주 대륙, 유럽 대륙, 중동 포함 아시아 대륙, 아프리카 대륙의 130개 나라에 생중계된다고 22일 발표했다. 앞서 미국 ESPN과 일본 스포존(SPOZONE)은 지난 5일 KBO리그 개막 후 매일 한 경기 이상 한국 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해왔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미국 내 KBO리그 독점 중계권사인 ESPN은 KBO리그에 대한 세계 곳곳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외 지역까지 중계방송 권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 전 지역과 네덜란드 등 유럽 전 지역, 중동과 아프리카 전 지역의 ESPN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K야구가 생중계로 전파를 탄다. KBO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모범 사례로 꼽히는 우리나라의 K방역과 함께 KBO리그가 성공적인 준비와 진행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스포츠 콘텐츠인 KBO리그를 널리 알리고 해외 마케팅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광주시-SK하이닉스,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복지증진 MOU 체결

    광주시-SK하이닉스,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복지증진 MOU 체결

    광주시는 12일 SK하이닉스와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SK하이닉스가 기존에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과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구성원 거주자가 많은 인근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생활,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결식위험 아동을 위한 도시락 긴급지원(주 1회 밑반찬 제공)▲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첨단 ICT 학습 공간 구축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IoT 언어학습기와 통신비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이달부터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는 ‘행복 도시락’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IT Zone 구축과 IoT 언어학습기 보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광주시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헌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인접지역 주민들까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함께 협력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ESPN 한국야구 중계권료 왜 못 밝힐까

    ESPN 한국야구 중계권료 왜 못 밝힐까

    KBO “공짜 아니다”… 큰 금액 아닐 듯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4일 밤 11시 20분쯤 5일 개막하는 한국 프로야구 경기가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을 통해 생중계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밤늦게 발표한 건 개막 전날 밤까지 진땀 협상을 벌였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당초 미국 ESPN이 한국프로야구 중계권을 공짜로 달라고 하면서 협상은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KBO는 중계권이 얼마에 팔렸는지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진형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차장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개막 전날인 4일 밤까지 끝까지 협상한 끝에 계약이 극적으로 타결되자마자 소식을 알린 것이다. 그들(ESPN)도 미 전역에 방송하기 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당시 긴박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타결됐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KBO와 ESPN,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 중 누구도 중계권 협상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이 사무차장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권리자인 에이클라가 협상을 통해서 한 것이라 우리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면서도 “협상 과정에서 양쪽이 서로 특별히 피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계약이 성사됐다. 처음에 공짜로 달라고 한 선에서 분명히 개선됐다”고 말해 유료이지만 그리 큰 액수는 아님을 추측케 했다. 한편 미국 초우량 ICT 기업 아마존이 만든 게임 전문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내 프로야구 중계권을 구매하면서, 또 다른 미국 내 거대 OTT 스트리밍 업체인 유튜브, 넷플릭스 등도 한국 프로야구 중계권을 구매할지 관심이 쏠린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완봉승·역전홈런·호수비… 해외팬에 매력 뽐낸 프로야구

    완봉승·역전홈런·호수비… 해외팬에 매력 뽐낸 프로야구

    코로나19로 길어졌던 침묵을 깨고 돌아온 프로야구가 첫날부터 명품 플레이를 쏟아내며 한국야구의 매력을 뽐냈다. 5일 개막한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개막이 한 달 이상 연기되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이 우려됐던 것과 달리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개막 전날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 등을 통해 해외 중계가 결정되면서 일부 팬들은 “예능 야구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했지만 선수들은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며 해외에도 한국야구의 매력을 전했다. 개막전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선수는 팀의 길었던 개막전 연패 기록을 끊어낸 워윅서폴드였다. 서폴드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까지 퍼펙트 경기를 펼치더니 퍼펙트 기록이 깨진 뒤에도 흔들림 없는 투구를 이어가며 완봉승까지 따냈다. 개막전에서 외국인 선수가 완봉승을 따낸 것은 사상 처음으로 한화는 11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인천에 서폴드가 있었다면 수원에는 딕슨 마차도가 있었다. 마차도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동점타, 7회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유격수 포지션으로 수비력이 더 중요한 선수지만 기대 이상의 공격력까지 뽐내며 롯데 코칭 스태프들을 미소짓게 했다.여러 호수비도 이어졌다. 한국야구가 개그의 소재로 활용될 땐 대부분 부실한 수비 플레이로 놀림을 받지만 개막전은 달랐다. LG로 팀을 옮기며 2루수로 복귀한 정근우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어린이날 잠실시리즈에서 특유의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공격까지 살아나며 ‘2루수 정근우’의 가치를 증명했다. 롯데의 주전포수 자리를 꿰찬 정보근도 안정된 블로킹을 선보이며 팬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았다. 한국 야구의 매력 포인트로 꼽히는 배트플립도 볼 수 있었다. NC 모창민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호쾌한 배트플립을 선보였다. 미국 ESPN이 NC와 삼성의 경기를 중계하면서 모창민의 배트플립은 해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예능 야구’에 대한 우려를 받았던 한국야구는 뚜껑을 열자 기대 이상의 명품 플레이로 오래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화답했다. 해외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거워진 한국 야구가 앞으로도 개막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전망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국프로야구 미국 ESPN, 일본 SPOZONE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프로야구 미국 ESPN, 일본 SPOZONE 통해 생중계된다

    어린이날 개막하는 2020시즌 프로야구가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 등을 통해 해외 생중계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월 실시한 해외 중계권 사업 입찰을 통해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를 사업자로 선정한 이후 세계 각국의 방송사, OTT 플랫폼 등을 통해 중계권 문의를 받아 함께 협상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KBO 설명에 따르면 ESPN 뿐만 아니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업체와도 협상을 진행중인 것이다. KBO는 “현재까지 서비스가 확정된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을 통해 개막전부터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SPN은 미국 최대 스포츠 전문 방송사다. 2020 KBO 리그의 미국 내 TV 중계 권리를 확보하고 내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와 NC의 경기를 시작으로 매일 KBO 리그 1경기를 미국 전역에 TV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KBO 관련 뉴스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ESPN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비스 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유무선 플랫폼 SPOZONE(www.spozone.jp)은 2020 KBO 리그의 일본 내 유무선 중계 권리를 확보했다. SPOZONE은 개막전부터 매일 2경기를 생중계한다. 향후 SPOZONE은 동시 중계하는 경기 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오피셜] 프로야구 ESPN 중계 확정 미국팬들도 한국야구 본다

    [오피셜] 프로야구 ESPN 중계 확정 미국팬들도 한국야구 본다

    5일 개막하는 2020 프로야구가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 등을 통해 해외 생중계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을 통해 개막전부터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의 해외 중계권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가 세계 각국의 방송사, OTT 플랫폼 등을 통해 중계권 문의를 받아 협상을 진행해왔고 이날 미국과 일본 생중계가 확정됐다. 미국 최대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ESPN은 2020 프로야구의 미국 내 TV 중계권을 확보해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NC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일 프로야구 1경기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한다. 또한 KBO 관련 뉴스 및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유무선 플랫폼 SPOZONE은 2020 프로야구의 일본 내 유무선 중계 권리를 확보하고, 개막전부터 매일 2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SPOZONE은 동시 서비스 경기 수를 차츰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BO는 2016년부터 해외 중계권 판매를 실시해 점차 중계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왔다. 코로나19로 미국과 일본에서 프로야구가 열리지 못해 야구팬들의 갈증이 커진 것이 해외 중계 체결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미국과 일본 언론은 한국 야구의 개막 소식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하츠, 박스형 레인지 후드 신제품 ‘스텝 후드(CBST-90S)’ 출시

    ㈜하츠, 박스형 레인지 후드 신제품 ‘스텝 후드(CBST-90S)’ 출시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자사 최초 박스형 화이트 후드인 ‘스텝 후드(CBST-90S)’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스텝 후드는 밝고 화사한 화이트 주방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퓨어 화이트, 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하츠 스텝 후드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를 통해 주방 공간의 크기 및 취향에 따라 맞춤형 후드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폭을 290mm부터 320mm까지 5mm 간격으로 미세 조정할 수 있어 주방 상부장과 후드의 깊이가 달라도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후드 상단에는 간단한 소품들을 더해 인테리어 선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후드 내부의 팬모터 하단에는 수증기와 유증기를 모두 모을 수 있는 기름받이를 적용해 누유의 불편함 없이 깨끗한 조리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주방 환경에 따라 ‘스마트 댐퍼’를 별도 구매해 설치할 경우, 후드 미작동시 배기부가 자동으로 닫혀 외부에서 역류하는 음식 냄새 및 실내로 들어오는 습기 등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스텝 후드는 하츠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쿠킹존(Cooking Zone)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로, 하츠 쿡탑과 함께 사용할 경우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쿠킹존 시스템은 쿡탑과 후드가 연동돼 쿡탑을 켜면 후드가 자동으로 켜지고 쿡탑을 끄면 후드가 3분간 지연 운전 후 스스로 꺼지는 시스템으로, 조리 시마다 후드를 켜고 끄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한편, 하츠는 오는 5월까지 스텝 후드를 구매 후 하츠몰 및 하츠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내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필터망 1SET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제품 정보 및 프로모션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하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하츠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지구와 가장 유사한 환경의 외계행성 찾았다

    [아하! 우주] 지구와 가장 유사한 환경의 외계행성 찾았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은퇴 전, 지구와 매우 유사한 행성을 발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과학전문매체가 15일 보도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2018년 공식 은퇴하기 전 발견한 새 행성 ‘케플러-1649c’는 지구보다 1.06배 정도 크고,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빛의 양의 약 75%를 받는 것으로 추측된다. 표면 온도 역시 지구와 유사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지구로부터 3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케플러-1649c가 태양으로부터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인 골디락스 존(Goldilocks zone)에 존재하는 만큼, 표면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행성은 태양보다 질량이 작고 차가운 적색왜성의 궤도를 따라 회전하고 있으며 공전주기는 지구 시간으로 19.5일 정도다. 전문가들은 공전주기로 보아 케플러-1649c가 주변 우주 환경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방사선 폭발에 휩쓸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조건은 케플러-1649c에 존재하는 잠재적인 생명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것은 애초 케플러-1649c의 데이터가 슈퍼지구와는 무관한 데이터들과 섞여 있던 탓에 전문가들도 이 행성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토마스 저버천 NASA 과학임무본부(SMD) 부본부장은 “우리 연구진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자료를 분석하던 초기, 케플러-1649c에 대한 자료를 간과했다. 컴퓨터 알고리즘이 잘못된 정보로 인식했기 때문”이라면서 “알고리즘이 먼저 분류한 자료를 연구진이 일일이 재분석하며 살폈고, 이 과정에서 케플러-1649c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흥미로운 발견은 우리에게 ‘두 번째 지구’를 발견할 희망을 준다. 케플러-1649c는 지구와 크기 및 온도가 비슷하며 골디락스 존에 존재하는 가장 흥미로운 외계행성”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케플러-1649c를 '제2의 지구'(earth 2.0)로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중 지구와 환경이 가장 유사한 것만은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NASA가 2009년 발사한 뒤 9년간 2681개 이상의 외계행성을 찾아내 우주 탐사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명 ‘행성 사냥꾼’이란 별칭으로 활약했으나 연료가 바닥나면서 2018년 공식 은퇴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케플러-1649c의 연구결과는 미국 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회보’(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15일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안녕? 자연] 북극에 나타난 초대형 오존 구멍… “매우 드문 현상”

    [안녕? 자연] 북극에 나타난 초대형 오존 구멍… “매우 드문 현상”

    북극에서 초대형 오존 구멍이 발견돼 학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존층은 태양에서 쏟아지는 유해한 자외선을 막아줘 지구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오존층이 파괴돼 생기는 ‘오존 구멍’(Ozone hole)은 주로 남극 대륙에서 관찰돼왔으며, 1987년에는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냉각제와 에어로졸 용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사용을 규제하는 몬트리올 의정서가 발표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존이 위협받는 지역은 남극 만이 아니었다. 유럽우주국(ESA)이 인공위성 ‘코페르니쿠스 센티넬-5P’가 관측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올 3월 들어 북극의 오존층 두께가 급격히 얇아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3월, 미국의 인공위성이 촬영한 지구 오존층의 모습을 보면 붉은색(오존층이 두꺼운 곳)과 녹색(오존층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은 곳)이 주를 이루지만, 정확히 1년 뒤인 지난달 말에 촬영된 사진에는 전에 없던 파란색이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속 파란색은 오존층이 극단적으로 얇아져 구멍이 뚫렸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면적은 남한의 10배에 이르는 100만㎢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남극에서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오존의 구멍이 형성됐다 사라지는 것을 반복해왔지만, 북극에서 초대형에 속하는 오존 구멍이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물어 전문가들의 우려가 높아졌다. 원인을 분석 중인 ESA는 올해 북극에 불어닥친 비정상적인 추위와 인간이 만들어낸 오염물질인 염소 성분과 만나 거대한 오존 구멍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염소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주요 물질로, 기온이 낮을 때 더욱 활발하게 오존층을 파괴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북극의 성층권에도 극강의 추위가 닥치면서 오존층이 파괴된 구역이 늘어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북극에 극강의 추위를 몰고 온 주범은 북극이나 남극 등 극지방의 대류권 상층부부터 성층권까지에 걸쳐 형성되는 강한 저기압 소용돌이인 ‘극소용돌이’(polar vortex)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ES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극에서 발견된 거대한 오존 구멍이 이달 중순이 되면 닫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고 기온이 상승하면 자연스럽게 오존 구멍의 주범인 극소용돌이도 잦아들 것이라는 것. 이에 반해 일부 전문가들은 “오존을 파괴할 수 있는 염소 상당량이 대기에 축적돼 있기 때문에 오존 구멍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27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산시, 코로나19 극복 ‘세이프티 존 만들기’ 전개

    “코로나19 극복 위한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세요” 부산시는 가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세이프티 존(Safety Zone) 부산 만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방역 소독 운동을 벌인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더불어 개인소독,의무소독(대규모 시설,관공서),합동소독(취약시설 등 시 전역)을 전개한다. 개인소독은 개인이 가정과 직장 등에서 스스로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환기하는 자체 방역 활동이다. 의무소독은 공공기관이 방역에 나서는 것으로 대상 시설은 9천113곳에 이른다. 시는 요일별로 방역대상을 지정해 보건소 방역기동반,주민자율방역단 등 4천여명을 동원해 집중 방역을 벌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달 5일까지 가정과 사업장에서 세정제를 묻힌 수건으로 손잡이,난간,키보드,전화,수도꼭지 등을 소독하는 대대적 방역 운동을 벌인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로나19 공식 방역소독 인증 ‘부산 클린존’ 1호점 지정

    코로나19 공식 방역소독 인증 ‘부산 클린존’ 1호점 지정

    “안전합니다.더많이 이용해 주세요“ 부산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 시설에 대한 ‘클린존(Clean Zone) ’지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3일 오전 오거돈 부산시장,박인영 시의회 의장,김우룡 동래구청장 등이 부산 1번 확진자가 다녀간 동래밀면 본점을 찾아가 클린존 인증마크를 직접 부착하고 ‘부산시 1호 클린존 인증업체’로 공표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확진자가 다녀간 뒤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은 식당 관계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과 함께 식사했다. 확진자가 다녀갔지만,방역 소독을 마쳐 해당 시설이 안전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준 것이다. 부산 클린존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이 철저한 방역 소독을 마쳤다는 것을 부산시가 인증한 곳이다. 시민에게 방역 상황 정보를 제공해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 확산을 막고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조치다. 클린존으로 인증받은 시설에는 ‘부산 클린존’ 인증마크를 부착한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 ‘클린존 현황’ 웹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클린존 인증 신청은 해당 구·군청 보건소 또는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설 주인 동의 여부와 관할 지역보건소의 방역 소독 확인을 마친 뒤 인증마크 등을 부착한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불안감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1호 클린존 인증시설을 시작으로 클린존을 늘려가겠다”며 “부산 전역을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해 침체한 상권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은행 영업점 임시 폐쇄…핵심인력 분리 근무 등 비상 체제 가동

    은행 영업점 임시 폐쇄…핵심인력 분리 근무 등 비상 체제 가동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각지서 은행 지점 임시 폐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은행 지점의 폐쇄가 잇따르고 있다. 은행들은 본점 차원의 업무지속계획(BCP)을 점검하는 등 비상 체제를 가동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이틀간 대전 반석동 노은지점, 인천 부평금융센터점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점을 다녀간 것에 따른 조치다. 우리은행은 두 영업점에 대한 긴급 방역을 완료했고, 해당 영업점 전 직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경기 용인시 경희대 국제캠퍼스출장소 운영을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경희대에서 중국 유학생 기숙사인 우정원의 자발적 임시 폐쇄로 우정원 내 위치한 출장소를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년간 것으로 확인된 포항지점을 25일까지 임시 폐쇄한다. 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이틀간 KB손해보험 대구빌딩 내에 입점한 대구PB센터, 은행 출장소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빌딩에 입점한 다른 회사 직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건물 전체를 폐쇄했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은 확진자가 방문한 포항시지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있는 대구 칠성동지점의 문을 닫았다. 은행원 확진자도 발생, 해당 지점은 문 닫아 은행원 확진자도 나왔다. NH농협은행 달성군지부의 한 직원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고, 경북 안동시 경북영업본부와 경북영업부 직원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엔 Sh수협은행 대구지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대구 북구 침산동지점, 경기 성남공단 금융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DGB대구은행의 대구가톨릭대병원 출장소 경비원도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은행은 하루에 수백 명이 오가는 특성상 위험성이 더 높다. 은행들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소독을 비롯해 영업점 방역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방역 강화 등은 필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금융권의 업무 마비 등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금융사들은 핵심 인력 분리근무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BCP를 점검하고 있다. 은행 등 금융사들 핵심인력 분리 운영 등 비상계획 점검 BCP는 화재, 지진 등 천재지변이나 전란, 사회 위기 등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각 회사나 기관이 내부적으로 세워 놓은 비상 대응 매뉴얼이다. 금융사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체사업장 현황을 점검하거나 실제 핵심 인력 분리 근무에 돌입했다. 대체사업장은 실제 사업장과 같은 전산 환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몸만 들어가면 바로 업무가 가능하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대책 회의를 열고 지주와 본점 내 핵심 인력을 분리해 근무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중구, 영등포구 등에 있는 대체사업장을 활용해 핵심 업무가 유지될 수 있도록 외환업무, 결제 등 부서별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위험지역이나 의심지역을 방문한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앞서 금융위는 망 분리를 엄격하게 적용받는 금융회사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필수 인력에 한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현재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4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옥에서 150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세이프티 존’(Safety Zone)을 시험 운영하고 있다. 세이프티존은 코로나19 등으로 직장 폐쇄가 되더라도 자금 운용이나 결제 등 핵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핵심인력을 별도 운영하는 비상계획의 일환이다. KB금융지주는 직장 폐쇄 시에도 클라우드 PC를 이용해 본점의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경기 김포시의 그룹 통합IT센터, 여의도의 전산센터 2곳을 중심으로 핵심 인력을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원격접속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비상 상황에서는 재택 근무도 가능한 환경을 마련해놨다. 하나금융지주도 인천 청라에 있는 전산센터에 대해 이원화 근무를 추진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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