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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속 명대사 1위는 “I’ll be back”

    영화 속 명대사 1위는 “I’ll be back”

    한때 영화 ‘러브스토리’(Love Story)를 통해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거야’(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라는 대사가 유행한 적이 있다. 이처럼 한 시대의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영화 속 명대사는 언제나 있기 마련. 최근 영국의 한 영화전문사이트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명대사 톱10’을 뽑아 어떤 대사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지 알아보았다. 영화전문사이트 ‘마이필름’(MyFilms)은 2000명 이상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 그 결과 영화 ‘터미네이터2’의 ‘I’ll be back’(나, 다시 돌아올게)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I’ll be back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가 ‘터미네이터2’(1991)에서 에드워드 펄롱(Edward Furlong)에게 한 대사로 훗날 이 대사를 패러디한 작품이 쏟아지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불러 모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이 대사를 1위로 뽑은데 대해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며 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말”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다음으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클락 게이블(Clark Gable)이 비비안 리(Vivien Leigh)에게 한 말인 ‘Frankly, my dear, I don’t give a damn’(솔직히 내 알바 아니오)였으며 3위에는 ‘스타트랙’에서 캡틴 커크(Captain Kirk)가 다시 우주선으로 돌아갈 때 외친 ‘Beam me up,Scotty’(스코티, 이동광선을 쏴줘)였다. 이어 ‘스타워즈’의 ‘May the force be with you’(포스가 함께 하기를)가 4위를 차지했으며 ‘포레스트 검프’의 ‘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택시드라이버’의 ‘You talking to me?’(나한테 말하는 거니?)와 ‘제리맥과이어’의 ‘Show me the money’(돈을 벌게 해달라) 등이 순위권에 포함되었다. 다음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영화 속 명대사 톱10’ ▲1. 터미네이터2 ‘I’ll be back’ ▲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Frankly, my dear, I don’t give a damn’ ▲3. 스타트랙 ‘Beam me up, Scotty’ ▲4. 스타워즈 ‘May the force be with you’ ▲5. 포레스트검프 ‘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 ▲6. 택시드라이버 ‘You talking to me?’ ▲7. 제리맥과이어 ‘Show me the money’ ▲8. 더티 해리 ‘Do you feel lucky, punk?’ ▲9. 카사블랑카 ‘Here’s looking at you, kid’ ▲10. 더티댄싱 ‘Nobody puts Baby in the corner’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콜릿 가격이 무려 2300만원?…기네스 기록

    초콜릿 가격이 자동차 한대 값? 뉴욕의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명품 카페 ‘Serendipity 3’는 지난 7일(현지시간) 최고급 초콜릿 ‘프로젠 오트 초콜릿’(Frrrozen Haute Chocolate)을 발표했다. 이 초콜릿의 가격은 무려 2만5000달러(약 2270만원). 발표와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후식’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프로젠 오트 초콜릿’의 믿을 수 없는 가격은 매우 특별한 재료 때문. 세계 여러 곳에서 수입된 최상품 코코아에 프랑스산 트러플(Truffleㆍ서양송로버섯)이 주재료다. 또 스푼과 용기는 스위스산 최상급 금으로 만들어진 특수한 것만 사용한다. 카페의 주인 스테픈 브루스(Stephen Bruce)는 매우 비싼 가격이지만 기록을 위한 메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음식은 팔기위해 만드는 것”이라며 “홍보 이후 2주 정도는 (판매될 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가장 비싼 후식은 스리랑카 포트리스 호텔에서 판매하는 1만4500달러(약 1350만원)짜리 초콜릿 ‘사바욘’이었다. 그러나 초콜릿 자체보다 함께 제공하는 고가의 보석 장식품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 때문에 세계 최고 타이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논란이 있어 왔다. 한편 이 호화 초콜릿이 발표된 첫날에는 하나도 팔리지 않았으나 뉴욕 타임즈와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언론들에 보도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영상] 말하고 걷는 아톰모양 ‘로봇소년’ 美서 개발

    [동영상] 말하고 걷는 아톰모양 ‘로봇소년’ 美서 개발

    사람처럼 행동하는 로봇소년? 앞으로 성탄절에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로봇소년’이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듯하다. 만화에서 나온듯 한 친근한 생김새의 이 로봇소년이 아이들의 말벗과 학습보조도구로써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 최근 미국에서 발명된 ‘제노’(Zeno)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보고, 말하고, 걸을 수도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실제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43cm의 길이와 170g의 무게을 가진 제노는 아이들과 함께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겉는다. 이같은 제노의 동작은 PC를 이용한 무선 조작기로 제어되며 여기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에서의 전투 장면을 만들어 낸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사용되었다. 또 제노의 얼굴은 ‘프러버’(Frubber)라는 재질의 실리콘물질로 제작되어 다양한 표정 연출이 가능하며 인간과의 대화 중에는 ‘아이 컨택트’(눈맞춤)까지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제노를 탄생시킨 데이비스 핸슨(37·핸슨 로보틱社 대표)은 “이 로봇은 일본 에니메이션 ‘아톰’을 본 따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 3년이내에 200~300달러(한화 약 19만~28만원)의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노는 인간의 얼굴을 인식하고 인간과의 친밀한 관계를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나 작은 로봇에 관심이 많은 기업 현장에서 사용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말하고 걷는 아톰모양 ‘로봇소년’ 美서 개발

    말하고 걷는 아톰모양 ‘로봇소년’ 美서 개발

    사람처럼 행동하는 로봇소년? 앞으로 성탄절에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로봇소년’이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듯하다. 만화에서 나온듯 한 친근한 생김새의 이 로봇소년이 아이들의 말벗과 학습보조도구로써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 최근 미국에서 발명된 ‘제노’(Zeno)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보고, 말하고, 걸을 수도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실제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43cm의 길이와 170g의 무게을 가진 제노는 아이들과 함께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겉는다. 이같은 제노의 동작은 PC를 이용한 무선 조작기로 제어되며 여기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에서의 전투 장면을 만들어 낸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사용되었다. 또 제노의 얼굴은 ‘프러버’(Frubber)라는 재질의 실리콘물질로 제작되어 다양한 표정 연출이 가능하며 인간과의 대화 중에는 ‘아이 컨택트’(눈맞춤)까지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제노를 탄생시킨 데이비스 핸슨(37·핸슨 로보틱社 대표)은 “이 로봇은 일본 에니메이션 ‘아톰’을 본 따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 3년이내에 200~300달러(한화 약 19만~28만원)의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노는 인간의 얼굴을 인식하고 인간과의 친밀한 관계를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나 작은 로봇에 관심이 많은 기업 현장에서 사용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중일 청소년 우호 만남’ 베이징 현지 동행 취재기

    ‘한중일 청소년 우호 만남’ 베이징 현지 동행 취재기

    “찌아요!(짝짝 짝)” 지난 20일, 중국 톈진(天津)시 타이다(TEDA) 축구장에 ‘이색 구호’가 울려 퍼졌다. 한·중·일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대표하는 연합팀과 톈진시 청년대표팀과의 축구 친선경기에서 연합팀을 응원하기 위해 즉석에서 만들어 낸 구호다. 한국의 대표 응원구호인 ‘(짝짝 짝 짝짝)대∼한민국’, 일본의 ‘니폰(짝짝짝)’, 그리고 중국의 ‘찌아요’를 합쳤다. 구호의 힘이였을까. 이날 처음으로 발을 맞춰본 연합팀은 상대팀에 3대0으로 지다가 후반들어 3골을 넣으며 3대4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어냈다. 16∼22일 중국 베이징(北京)과 톈진에서 ‘한·중·일 청소년 우호 만남’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제안으로 중국이 한·일 청소년을 초청해 마련한 것. 국가청소년위원회와 한국의 청소년 100명을 따라 이웃나라 청소년들과 자연스레 한 목소리를 낸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 ●여기선 우리가 한국 홍보대사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반했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만나요.” 한 중국 남학생이 한국인 참가자에게 100위안짜리 지폐를 반으로 가른 ‘사랑의 쪽지’를 쥐어줬다.16일 저녁, 아세안 10개국 청소년들과 한·중·일 3국 청소년들이 만나는 ‘아세안+3 청년교류회’ 환영파티장에 한복을 입고 나온 모습에 반했단다. 원래 정장 차림으로 오게 돼 있었던 행사장에 한국 청소년 중 일부가 우리 문화를 알리려 스스로 한복을 입고 나온 것. 브루나이에서 온 세잇 메이 치엔은 “전통의상 중 제일 예쁜 것 같은데 옷고름을 매기가 어렵지 않으냐.”며 관심을 표현했다. ●문화의 중요성 몸으로 깨달아 셋째날(19일) 저녁, 베이징 라오서(老舍) 찻집에서 친목 공연이 열렸다. 한달여에 걸쳐 한국 청소년들이 준비한 퓨전 국악 공연과 사물놀이가 시작됐고, 일본의 뱃놀이춤, 중국의 전통예술 ‘캘리그래피’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교류는 장외에서 펼쳐졌다.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사물놀이팀이 길거리에서 북과 꽹과리를 쳤고,3국 청소년들이 너나할 것 없이 덩실덩실 춤을 추기 시작했다. 강혁진(25·대학생)씨는 “대화로 쌓은 친밀감보다 부대끼면서 느끼는 공감대가 훨씬 크다.”면서 “국제 교류가 늘수록 문화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해의 폭 넓힌 만큼 갈등도 줄어 들길” 마지막 만찬이 열린 뤼써 스 따이 썽 타이 호텔에서는 아쉬움과 친밀감이 교차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번 교류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 중국청년연합에서 나온 짜오링(29·여)은 “지역적으로 가까운 만큼 갈등을 겪을 일도 많은데 청소년들이 사람대 사람으로 우애를 쌓아야 오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에 이어 한·일도 이 행사를 이어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측 단장으로 참가한 최규종(55) 국가청소년위원회 미래전략팀장은 “교류 활동이 우호를 쌓는 데서 나아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 청소년 대표 안영일(24·대학생)씨는 “베이징 수도 박물관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면서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외교 문제를 가슴 터놓고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베이징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해외교류 참여 비결은 ‘꿈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 오는 9월 하버드대에 입학할 예정인 김은지(18)양은 이번 우호만남에 참여를 신청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김 양은 “해외 나가는 게 집에 돈이 많은 아이들의 특권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면서 “최근 2년 사이 해외 교류가 부쩍 늘어 마음만 먹으면 기회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 우호만남 참가자들은 해외 교류를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의 참여 비결을 소개한다. ●주요 사이트 정기 방문 필수 해외 교류 정보가 집중적으로 모이는 사이트에 정기적으로 들러볼 필요가 있다. 각 단체 홈페이지 등에 산발적으로 뜨는 교류 공고가 이곳으로 모인다. 대표적인 곳은 다음 카페 ‘미래를 여는 지혜(cafe.daum.net/gointern)’‘인턴뉴스(internnews.com)’‘대티즌 닷컴(detizen.com)’싸이월드 클럽인 ‘씽유(club.cyworld.com/thinkuniv)’.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와 오프라인 신문 ‘대학내일’에도 관련 정보가 모인다는 게 참가자들의 설명이다. ●참가신청서 공들여야 해외 교류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높은 경쟁률을 뚫는 것도 관건. 국가청소년위원회 사무관은 “심사할 때 한국을 알릴 만한 장기가 있거나 외국어를 잘 하는지 등을 고려한다.”면서 “무엇보다도 얼마나 교류를 하고 싶어하는지 동기나 의지가 중요하게 평가되므로 지원서를 공들여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7대1 경쟁률 뚫은 참가자 면면 보니… 흔히 ‘청소년’이라고 하면 중·고등학생을 떠올리지만, 이번 ‘한·중·일 청소년 우호만남’에는 그야말로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지원 대상을 만 16∼26세로 한정했지만 95명 모집에 지원자만 무려 700명.7대1의 경쟁률을 뚫고 행운을 거머쥔 사람들의 참여 소감을 들어봤다. ●공무원부터 고등학생까지 “비로소 세계적 한국인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주시에서 관광안내를 맡고 있어 매일 외국인을 만난다는 강지선(25·여)씨는 “일주일 동안 외국인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가 훨씬 커진 느낌이다.”면서 “앞으로 외국인들을 안내할 때 한 마디라도 이해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대다수인 청소년 교류 행사에 공무원인 강씨가 도전한 것은 ‘진정한 세계인’으로 다가서기 위해서였다. 강씨는 “오기 전에 약간 부담을 느꼈지만 동생들과 한데 어울려서 지내다 보니 오히려 즐거웠다.”면서 “세계적인 한국인이 되려면 최대한 많은 기회에 도전해 보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본격적인 취업 전쟁에 뛰어들어야 하는 대학생 김태경(25)씨에게도 이번 우호만남은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그에게 국제 교류 활동은 진로를 바꿔놓을 만큼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김씨는 “대학교 1학년때 국제 교류 캠프에 참여한 뒤 공대에 다니다가 아예 과를 국제관계학으로 바꿨다.”면서 “외국인들과 어울리며 내가 세계 속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한 끝에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아시아를 주름잡는 방송인이 되는 게 목표라는 그는 “국제 교류 활동을 일시적 경험으로 쌓을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가면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시적 경험으로 그치지 말아야 대다수의 지원자들은 대학 입학을 앞둔 고등학생들. 대원외고 중문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해솔(18)군은 전문 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였다. 이군은 “외국어고 중문과에 다니지만 중국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일년에 3번 정도밖에 안된다.”면서 “교류를 통해 중국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연락을 이어가다 보면 학교 밖에서 중국에 대해 배우는 게 훨씬 많아진다.”면서 뿌듯해했다. 중국어 통역요원 역할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장선미(18·사직여고 2)양은 이번 활동이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양은 “국제 관계 활동은 대학 특별 전형에서 중요한 요소”라면서 “특히 정보가 부족한 지방의 학생들은 이런 행사 참여 기회를 적극 도전해 볼만 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신종 자생생물 102종 국내 발굴

    세계적으로 처음 보고되는 ‘신종(新種)’자생생물 102종과 국내 처음 보고되는 ‘미기록종’ 생물 499종이 발굴됐다. 환경부는 7일 지난해부터 벌이고 있는 ‘자생생물 조사·발굴사업’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찾아낸 생물은 세부적인 연구와 검증을 거친 뒤 국내외 학술지에 실어 공식 기록할 예정이다. 김병진 원광대교수(사업단장)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학술조사 사업인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 발견하는 신종이 연간 1∼2종인 것과 비교할 때 102종을 찾아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신종 후보군은 ▲척추동물 2종 ▲고등식물 2종 ▲무척추동물 49종 ▲곤충 41종 ▲하등생물 8종이다. 제주 북부·동부 연안 모래바닥에서 채집된 ‘Acentrogobius’(망둑엇과)와 어청도 주변 모래펄에서 서식하는 ‘Ricuzenius’(쏨뱅이목 둑중개과)는 척추동물이다.‘Sedum’(장미목 돌나무과),‘Clitocybe’(깔때기버섯류)와 같은 식물도 포함됐다. 특히 척추동물이나 고등식물은 그동안 연구가 많이 진행돼 신종 발굴이 쉽지 않은 분야다. 처음 발견했다고 바로 신종 자생식물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세부적인 연구 절차를 거쳐 지금까지 발견된 종과는 전혀 다르다는 검증이 필요하다. 이미 발견돼 등록된 비슷한 표본과 비교, 분석해 전혀 새로운 종으로 판명돼야 한다. 생물 분류학자들과 이해 관계에 있는 국가나 연구자가 이의를 걸지 않아야 한다. 만약 다른 나라에서 발견된 종이라면 신종이 아니라 국내 미기록종으로 분류된다. 다음 이를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에 실어 공표해야 비로소 고유 자생생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학술지 게재는 해당 분야 과학자들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 과정이 대개 3∼5년 걸린다. 신종으로 인증받으면 세계 190개국이 맺은 유엔 생물다양성협약에 따라 생물자원의 주권을 갖는다. 생물의 명명권(名命權)을 갖고, 해당 생물에서 얻어지는 생명과학 로열티와 같은 부가가치를 독점할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Local] 대구 ‘시민 경찰학교’ 수료식

    대구 성서경찰서는 14일 시민들에게 기초경찰 교육을 시킨 뒤 치안업무를 맡기는 프로그램인 ‘제2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열었다. 시민경찰학교는 미국의 CPA(Citizen Police Academy) 제도를 본떠 만들었다. 지역 주민들에게 경찰 업무를 이해시키고 질서 의식을 높이려는 취지다. 수료식에 참석한 시민 100여명은 3주간 24시간의 교육을 받았고 명예시민경찰로 위촉돼 각종 방범 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 일붕 선교종 4대 종정에 고성스님 추대

    대한불교 일붕선교종(一鵬禪敎宗)은 12일 제4대 종정에 고성(古聖·71) 스님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경북 경산에서 태어난 고성 스님은 1955년 부산 범어사로 출가한 이후,1969년 국제포교사로 도미(渡美)해 버지니아주 세계중앙선원(World Zen Center) 원장, 미국선종대학(American Zen College) 총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일붕선교종은 일붕(一鵬) 서경보(徐京保·1914∼1996) 스님이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내걸고 1988년 창종했다. 고성 스님의 종정추대법회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세검정 하림각 신관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봉행된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Do you have a minute?

    A:Do you have a minute? (잠깐 시간있으세요?)B:Sure,what is it? (그럼요, 무슨 일인데요?)A:I think my computer is frozen.(컴퓨터가 멈춰버린 것 같아서요.)B:Well,you need to restart the computer like this.Now it´s working.(컴퓨터를 이렇게 다시 시작해야겠네요. 자, 이제 되네요.) A:Thanks for your help.(도와줘서 고맙습니다.)B:No problem.(별것도 아닌데요.) ▶ a minute는 1분이지만,“Do you have a minute?”라고 할 때 상대방에게 “잠시만 시간 좀 내주세요.” “잠깐이면 되는데 얘기좀 해도 되나요?”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렇게 상대방에게 ‘잠시면 되는데∼´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려고 할 때 위의 표현과 더불어 “Can you spare me a few minutes?”라고 하거나 ‘잠깐만 저좀 도와 주실래요?’라는 식으로 할 때는 “Could you do me a favor?”라고 하면 된다.▶ frozen은 컴퓨터의 화면이 멈춘 상태에서 아무런 키를 눌러도 반응이 없는 먹통상태를 의미한다.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메디컬 라운지] 암 치료 희망수기 새달 19일까지 공모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는 오는 30일부터 5월19일까지 암 관련 희망수기를 공모한다. 협회의 ‘암(癌)중모색-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공모에는 올해부터 암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은 물론 치료에 참여한 의료진이나 환자의 이웃 등도 응모할 수 있게 됐다. 응모 희망자는 협회(www.kcscancer.org)나 한국아스트라제네카(www.astrazeneca.c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양식을 내려받아 수기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6월12일 열릴 예정이며,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문의(02)786-6772.
  • [사고] 제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2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 2007년 5월20일(일) 오전 8시50분 ●장소 : 상암동 월드컵공원 ●참가부문 및 참가비 : 하프/10㎞마라톤(3만 5000원),5㎞마라톤(2만 5000원),2.5㎞키즈러닝(1만원) ※ 5㎞는 선착순 2000명 모집 ●지급품 : 휠라 상하의 의류세트(키즈 제외), 번호표, 안내책자,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에서 신청 ●문의 :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02-521-1704) ●후원 : 행정자치부, 스포츠서울 ●공식의류 : FILA ●협찬 : POSCO, SK telecom, Hauzen, STX, HYOSUNG ●협력 : 해태제과, 포카리스웨트, POLAR, Panasonic
  • “아침밥 거르면 안되죠”

    모락모락 김이 나는 쌀밥과 따끈한 된장국. 젊은 직장인 중에 아침밥을 제대로 챙겨먹고 출근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식생활의 변화와 함께 싱글족,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것 등이 이유가 될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은 지난해 20대 두 명 중 한 명(49.7%)꼴로 아침을 걸렀다고 최근 발표했다. 반면 ‘웰빙’ 바람 속에 아침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인식은 강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을 식음료 업계가 놓칠 리 없다. 신상품 출시에 더해 마케팅 공세 등 ‘조식(朝食)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아침식사 대용제품인 ‘부드러운 한컵 든든한 아침’(사진 왼쪽)을 이달 중 선보인다. 두유와 생과일을 기본으로 다섯 가지 곡물, 두 가지 해조류, 여섯 가지 견과류를 담았다. 풀무원은 또 조식 시장이 커짐에 따라 1년 전 출시된 ‘생수프’에 대한 마케팅을 학생층을 대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서울 양재, 대치 등 강남지역 학교와 학원가에서 아침 먹기 캠페인을 통해 시식제품을 나눠주고 있다. ㈜기린은 유럽 최대의 냉동빵 회사인 란트마넨 유미베이크와 제휴해 유럽풍의 냉동빵(Frozen Bread·오른쪽)을 이달 출시한다. 냉동빵은 서양에서는 보편화된 제품으로, 방부제를 넣지 않고도 1년간 냉동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상온에 있을 때 발생하는 수분의 증발과 노화를 중단시켜 고품질의 빵을 맛있는 상태로 보관할 수 있어 아침 대용식으로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농심은 지난해 말 머그컵에 뜨거운 물을 부어 15초만 저어주면 수프가 완성되는 ‘보노 수프’를, 샘표는 지난달 ‘폰타나 크림수프’,‘폰타나 양송이 크림수프’를 출시했다. 동원F&B도 지난달 아침식사 대용식은 ‘슈나페 샌드위치 샐러드’를 내놓았다. 외식업체도 아침밥 시장 공략에 동참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맥모닝 아침메뉴’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맥모닝에 주력하기 위해 개점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는 맥모닝 아침 메뉴만 판매하고 있다. 롯데리아도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39곳에서 모닝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와 도넛을 주로 팔던 던킨도너츠도 올해부터 광고 카피를 ‘아침&베이글’로 바꾸고 아침 메뉴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측은 사무실이 밀집한 서울 강남 테헤란로 매장에서는 오전 시간대에 300여개의 베이글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3배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co.kr
  • “빅브러더 정부” 英사회 발칵

    “빅브러더 정부” 英사회 발칵

    영국 정부가 15일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국민의 일상 생활을 감시·추적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데이터베이스(DB) 방안’을 발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토니 블레어 총리가 새 DB 통합안인 ‘시민 대장(citizens panels)’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야당과 인권단체 등 시민 사회는 “영국이 본격적인 감시 사회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빅 브러더(Big Brother)’를 향한 정부 행보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일부 단체는 본격적인 ‘시민 저항’을 촉구하는 등 새해부터 영국 사회가 요동치고 있다. ●정부 왜 ‘빅브러더 안’ 추진하나 블레어 총리 내각은 ‘공공서비스’ 향상을 명분으로 내세운다. 그동안 각 ‘부처(whitehall)’에 방만하게 흩어진 개인 정보들을 모두 통합·공유하겠다는 것이다. 정보 공유의 장벽이 됐던 개인정보 보호 규정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활용이 지나치게 규제되면서 행정 낭비가 심각하다는 설명이다. 또 DB 공유가 ‘대(對) 테러전’에도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것이라는 논리도 있다. 존 허튼 노동연금부 장관이 국민 설득을 위해 언론에 제시한 사례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자동차 사고로 숨진 한 사망자의 유족들이 6개월 동안 정부 각 기관으로부터 모두 44차례나 ‘사망 여부’에 대한 확인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튼 장관은 “정부는 막대한 정보를 축적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블레어 영국’ 역사상 가장 시민 감시권력” 정치권과 시민 사회는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안티 ID그룹 필 부스는 “정부 감시가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전 시민이 정부에 저항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제1야당인 보수당 예비내각 사법부 장관 올리버 힐드는 “영국이 드디어 ‘빅 브러더’ 국가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고 경고했다. 제2야당인 자유민주당 멘지스 캠벨 당수는 “블레어의 영국은 역사상 가장 시민을 간섭하고 지도하는 정부”라면서 “드디어 중단시킬 때가 왔다.”고 비난했다. 전문가들도 통합된 데이터베이스가 해킹되거나 정보가 누출된다면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예비내각 내무부장관인 데이비드 데이비스는 “새 신분증 도입에만 200억파운드(약 36조원)의 세금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생체정보 등 52개 개인정보가 담긴 새 신분증은 외국인 2008년, 영국인 2009년부터 발급된다. 영국 정부는 1984년 DNA 지문 측정을 시작한 후 1985년 본머스 지역에 첫 감시카메라를 설치,1995년 세계 최초로 국가 ‘DNA 데이터베이스’ 사업을 출범시키는 등 개인정보 등록과 감시체제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11월의 창] 발상의 전환

    [11월의 창] 발상의 전환

    글 정종미 제너지한의원 원장 가로수에서 잎이 하나 둘씩 떨어진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바라보니 센티멘털해진다. 가을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가을이 결실의 계절이기 때문이리라. 내가 사는 곳은 시골 소도시이다. 나는 이곳에서 14년째 조그마한 한의원을 하고 있다. 나를 찾아오는 환자들을 수더분하고 이웃같이 대한다. 다들 정이 많아 환자들이 갖고 온 토마토, 배, 사과, 감자 같은 손수 농사 지은 것으로 나의 진료실은 항상 가득 찬다. 환자들이 많으니까 입구에는 언제나 신발이 가득하다. 오순도순 신발을 벗어놓은 시골 사랑방 같은 분위기가 나는 것은 좋지만 환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신을 신고 들어와 신발을 침대 밑에 두게 하였는데 한두 가지가 편리해진 것이 아니다. 가끔 신발을 벗고 접수대까지 들고 오셔서 신발을 어디에 두느냐고 묻는 분이 계시긴 하지만 신발이 없어지니 입구가 더 넓어졌고 깨끗해졌다. 조부와 부친이 한의원을 하셨으니 한약재를 쓸고 약을 봉지에 담아 드리고 아픈 곳을 침으로 치료하는 것을 어릴 적부터 보면서 자랐다. 옛날에는 아파도 병원에 가서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가 없었다. 병원의 수도 적었고 또 병원에 가면 큰돈이 들었다. 인구가 많아지고 경제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많은 병원들이 생겨났다. 매년 배출되는 한의사의 수가 거의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한의학 의료서비스는 전통적으로 이어온 한방의 개념을 서비스 개념으로 고쳐 부른 말이다. 환자의 병을 고치는 사람이 서비스하는 사람도 되어야 한다. 이런 시도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다. 한의원을 국내외로 널리 뽐낼 수 있는 우리 전통 사상이 듬뿍 배어 있는 브랜드를. 자연치유능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이 한약이고 침술이다. 한의학은 몸의 어느 한 장기나 조직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좋게 하여 많은 질병들에 대한 치료적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다. 제너지는 Zen과 Energy의 합성어이다. 우리가 명상을 할 때 인체 내에 흐르는 에너지가 제너지다. 우리 몸에는 어느 약보다 우수한 자연치유능력이 내재되어 있다. 이런 치유능력을 증진시켜서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전통 한의학이다. 이렇게 딱 맞는 제너지를 나의 브랜드로 했다. 이제 한 가지만 남았다. 한의학 의료서비스를 잘 시행하여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보석과 같은 한약의서(漢藥醫書)들이 많은데, 한의학 의료서비스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책이 없다. 스스로 이것을 해야 한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의료서비스와 상품의 질로 고객을 끊임없이 만족시켜야 한다. 서비스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우리의 경쟁자를 고객이라고 설정하고 고객에게서 배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고객에게 친절하게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 일반인들에게 한의원이라면 몸이 허할 때 보약이나 한재를 짓기 위해 찾아가는 곳이다. 그러기에 잔병치레에는 한의원으로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고 젊은이들에게는 문턱이 높기만 했다. 지금까지의 이런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젊고 생기 넘치는 한의원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스위치를 누르면 노래하며 춤추는 월드 싱깅돌 쇼(World Singing Dolls Show), 만져보며 운동을 시켜줄 수 있는 손 노리개 원앙새, 만질라치면 침을 세우는 고슴도치, 손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거북이와 가재. 춤추고 노래하는 분위기가 있는 한의원, 다시 찾고 싶은 한의원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한의원 내의 자연학습장은 그 답을 가져다주었다. 학교가 끝날 즈음이면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의원에 3~4명 몰려온다. 그중 한 명이 치료를 받는 학생이고 나머지는 노래하는 인형과 새와 노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다려 주는 친구들이다. 토요일이면 거북이도 키우고 가재도 키우자고 보채는 어린이들에게 꼭 사주겠다고 약속하느라 바쁜 젊은 부모의 모습을 보기도 어렵지 않다. 다양한 한방차를 준비하여 마치 찻집 같은 분위기로 환자를 맞는다. 한의원 복도에는 한의학박물관도 있는데 시비(是非)를 가리고 선악(善惡)을 판단하여 안다는 오래된 돌사자가 친근하게 사람들을 먼저 맞이한다. 한의원을 이렇게 바꾼 것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민감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현실의 입지에 안주하여 더 나은 미래를 보지 못한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곳으로 몸을 내던지는 열정, 앞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즉각 실행에 옮기는 행동력,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지금부터 성장시키며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기보다는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설정하고 나아간다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월간 <삶과꿈> 2006.11 구독문의:02-319-3791
  • [패션 단신] 유통기한 3~6개월 천연화장품 ‘제니스웰’ 출시

    코비스 코퍼레이션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 이내에 생산된 제품만 판매하는 신개념 화장품 브랜드인 ‘제니스웰(Zenniswell)’을 출시했다. 인공화학성분을 최소화하고 자연방부력을 최대한 이용했다. 또 오염·산화방지를 위해 용기는 용량이 작고 공기 유입이 적게 만들었다. 생산월을 표기한 스티커가 붙어있다. 제니스테마 넘버원, 모공라인, 기능성 라인 등 5개 제품군 57개 품목으로,1만∼3만원선. 제니스닷컴(www.zeniswell.com)을 비롯해 이달중 주요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할 예정이다.
  • 신세대 ‘퍼블리즌’이 온다

    신세대 ‘퍼블리즌’이 온다

    ‘나는 공개한다. 고로 존재한다.’ 자신의 생각은 물론 사생활의 노출까지 꺼리지 않는 ‘퍼블리즌(Publizen)’의 특성을 일컫는 말이다. 워싱턴포스트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나를 봐 달라. 나에게 클릭해 달라.’고 안달인 요즘 젊은 세대를 퍼블리즌으로 규정했다.‘공개(publicity)’와 ‘시민(citizen)’을 결합한 신조어다. 이들에게 프라이버시는 낡은 개념이며 숨길 것도, 숨길 수도 없는 세상에서 도리어 자신의 모든 것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만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도청과 개인정보 수집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굳이 감추기보다는 내놓고 즐기는 쪽을 택했다는 것이다. 밤새 술을 마시며 놀았던 사진을 올렸다가 퇴학당하는가 하면, 내밀한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도 세상 사람 다 보란 듯이 인터넷에 스스럼없이 올려놓는다. 지하철에서 다른 승객은 아랑곳하지 않고 휴대전화로 수다를 떠는 여성들, 텔레비전 리얼리티쇼에 출연하려고 줄서는 수만명의 사람들 모두 “자기를 알리고 싶고, 유명해지고 싶어하는 퍼블리즌”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캘리포니아대 문화인류학자 데이너 보이드 교수는 “요즘 신세대에게도 프라이버시가 있다고 보는 것은 구세대의 가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은 항상 누군가의 감시를 받아왔다. 부모가 없는 곳에선 학교 교사, 운동 코치, 심리 치료사가 이를 대신했다. 프라이버시란 개념 자체가 인류의 역사에서 비교적 근래에 생긴 환상에 불과하다는 학설도 있다. 원래 마을 사람들끼리 다 알고 지내다가 프라이버시가 생겼지만 기술 발달로 다시 서로 다 아는 지구‘촌’이 됐다는 주장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국가안보국이 도청을 한 데 대해 과거처럼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지 않은 이유를 퍼블리즌 현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모두가 공인이 되고픈 퍼블리즌 인구가 늘수록 변호사가 공인과 비공인을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리얼리티쇼를 보는 사람보다 출연하는 사람이 많아질지 모른다고 신문은 꼬집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저소득 암환자 자녀 장학생 모집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공동으로 서울·경기지역 저소득 암환자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매월 1인당 10만원씩,1년간 12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28일까지이며, 지원자는 ‘아이들과 미래’ 홈페이지(www.kidsfuture.net)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www.astrazeneca.co.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사진을 붙인 뒤, 주민등록등본 1부와 함께 이메일(kidsfuture@kidsfuture.net)로 신청하면 된다.(02)843-8478.
  • [메디컬 라운지] 암 이겨낸 가족 수기공모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는 올해 ‘암(癌)중모색’ 대국민 캠페인의 하나로 암을 이겨낸 가족수기를 공모한다.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암을 이겨낸 자신이나 가족의 투병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작성, 응모하면 된다. 응모 희망자는 대한암협회(www.kcscancer.org)나 한국아스트라네제카(www.astra zeneca.c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양식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상식은 5월25일로 예정돼 있으며, 대상(1명) 3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문의(02)785-9301.
  • “韓, 美에 탈북자 수용 요청했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수십명(A few dozens)의 탈북자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미국 정부 소식통이 1일(현지시간) 말했다. 한·미 양국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이 받아들일 탈북자의 숫자와 신원 확인 및 정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중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주미 대사관 고위 관계자도 “한·미 양국이 협의중”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미 지난 2004년에 이종석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이 제임스 켈리 당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탈북자를 수용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탈북자를 수용하는 것은 북한 인권 신장을 위한 상징적인 조치이며, 미국 정부가 탈북자를 대량으로 받아들이기로 정책을 바꾼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미국이 수용할 탈북자의 대상과 관련, 국무부 관계자와 미 정부 소식통은 태국, 베트남, 몽골, 라오스 등 제 3국에 체류중인 탈북자들이라면서 중국에 체류중인 탈북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중국 정부가 탈북자들을 정치적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을 곧바로 데려갈 경우 외교적 마찰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 소식통은 “미 정부가 탈북자 수용 문제를 한국 정부와 협의하는 것은 한국 헌법에 따르면 탈북자가 한국 국민이기 때문”이라며 “탈북자 수용 문제를 두고 한·미 협의보다는 미 정부 내의 의견 수렴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탈북자 문제를 담당해온 다른 소식통은 “국토안보부와 이민국 등에서 안보 등을 이유로 탈북자 수용에 난색을 보이자 조지 부시 대통령이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직접 ‘받아들이라(Make things happen)’고 지시했다.”고 전했다.dawn@seoul.co.kr
  • [Hi-Seoul 잉글리시]

    #1. 사실혼 외국인과 자녀, 영주권 부여 The government have begun work to remove discrimination and improve the living conditions for mixed-blood Koreans,including revisions to immigration and citizenship laws. 정부는 혼혈인들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적 및 영주권 법률을 포함하는 법안 제정에 착수했습니다. The Ministry of Justice said that it will ease regulations this year to grant citizenship and permanent resident rights to foreigners who are in de facto marriage with Koreans. 법무부는 한국인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외국인들의 영주권 및 국적 부여의 제한 규정을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Currently,four out of every 10 males in rural areas marry non-Korean Asian females. 현재 농촌지역 남성 10명 중 4명은 다른 아시아 여성들과 결혼하고 있습니다. #2. 한국 집값 제일 많이 올라 Price of Korean real estate which is among the highest in the world marked a sharp rise last year.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중 하나인 한국 부동산 가격이 지난해에도 크게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al estate prices for major Korean cities in the third and fourth quarter of 2005 rose 20-percent from the year prior. 지난해 3·4분기와 4·4분기 한국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 20%나 상승했습니다. This is the highest rise in the Asia-Pacific region along with India. 이에 따라 한국 부동산 상승률은 인도와 더불어 아태 지역 1위를 차지했습니다. Korea had the highest rise in real estate prices considering its 2-point-9 percent rise in commodity prices against India’s 4-point-5 percent. 그러나 인도의 물가 상승률 4.5% 대비 한국 물가 상승률 2.9%를 감안하면 사실상 한국의 부동산 가격은 인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어휘풀이 *remove 제거하다 *discrimination 차별 *mixed-blood 혼혈의 *revision 개정 *ease 완화시키다 *grant 수여하다 *resident 거주하는 *de facto marriage 사실혼 *real estate 부동산 *commodity 물건, 상품 제공 TBS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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