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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이병순 사장 심야의 ‘숙청 인사’ 물의

    신임 이병순 KBS 사장이 자신의 취임에 반대하며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에서 활동한 직원들을 17일 밤 10시를 기해 기존 담당 업무를 무시한 채 무더기로 지방 또는 한직으로 발령해 반발을 사고 있다. 미디어 오늘 등 관련 매체에 따르면 양승동 사원행동 대표는 TV제작본부 스페셜팀에서 한직으로 꼽히는 심의실로 전보됐다.사내게시판(KOBIS) 등에서 비판적인 글을 썼던 이강택 PD도 같은 부서에서 수원에 있는 인적자원센터 연수팀으로 좌천됐다. KBS 노조위원장과 전국언론노조 부위원장 출신 현상윤 PD는 TV제작본부 환경정보팀에서 시청자센터 시청자사업팀으로 발령이 났다.또 사원행동에서 활동했던 이태경 편성본부 편성기획팀 PD 역시 ‘한직’으로 알려진 방송문화연구소로,권오훈 정책기획센터 기획팀 PD도 글로벌센터 글로벌전략팀으로 전보 조치됐다. 탐사보도팀의 경우 팀장부터 기자까지 인원의 절반이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돼 사실상 팀을 ‘해체’해야 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탐사보도팀을 이끌었던 김용진 기자는 부산방송총국으로 인사가 났다.또 탐사보도팀 소속으로 사원행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온 최경영 기자는 스포츠중계제작팀으로 좌천됐다. 미디어포커스 진행을 지휘한 용태영 시사보도팀 기자도 보도본부 문화복지팀으로 전보됐다. 이와 함께 기술직으로 사원행동 활동을 한 사원들은 대부분 지방송신소로 발령이 났다. 강남욱 편성본부 중계제작팀 사원은 기술본부 송신인프라팀 여주송신소로,이승호 TV제작본부 교양기술기술팀 사원은 화성송신로 등으로 보내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KBS 바보들.어떻게 지켜온 방송민주화였는데,이렇게 당하고만 있나.”라며 그동안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던 KBS노조를 신랄하게 비난했다. 네티즌 이선태씨는 “‘어용’이병순 사장의 대학살 극이라고?YTN을 본받으시오.가만히 누워서 당하지만 말고,한밤이든 한낮이든 그게 무슨 상관이요.가만히 앉거나 누워서 당한게 잘못이지.YTN을 본받으시오.사장을 물러나게 하고 다시 새로운 사장으로 인사조치 철회해서 민주적으로 공영방송을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라며 뼈아픈 충고를 올렷다. 한편 구본홍 사장 선임을 반대하고 있는 YTN노조는 생방송 도중 뉴스 배경화면에서 피켓 시위를 벌인 데 이어 기자들이 공정방송 리본을 달고 뉴스 보도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사미인곡(KBS1 오후 7시30분) 무단결석, 지각은 기본. 음주, 흡연에 패싸움까지 서슴지 않던 강원도 삼척 도계고등학교 문제아들이 뮤지컬을 만났다. 교장 선생님은 직접 뮤지컬 대본을 쓰고,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믿고 포기하지 않았다. 선생님의 사랑과 학생들의 열정이 빚어낸 작은 기적, 뮤지컬 ‘뺀지와 철조망’의 주인공들을 만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는 최근 21세기를 향한 개발바람이 한창 불고 있다. 한나라의 수도답게 건설 붐이 한창인 여느 대도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몽골인들의 믿음의 성지가 있으니 바로 간단 사원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울란바토르로 떠나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대장금’등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타이완에서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타이페이 중심지에서도 한국 음식을 즐기는 타이완 시민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을 정도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타이완 시민들을 위해 기호에 따라 양념을 조절하는 등 한국음식 현지화를 위한 노력들도 다양하다.   ●베토벤 바이러스(MBC 오후 9시55분) 강마에는 단원들에게 이전보다 더욱 혹독한 연습을 주문하고, 건우에게 다친 팔이 나을 때까지 대신 지휘하라고 한다. 강마에는 강시장에게 단원들을 무시하지 말라며 자신이 공연을 책임진다고 하고, 단원들은 감동한다. 한편, 건우는 복직을 미룰 수가 없다며 공연에서 빠져야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워킹맘(SBS 오후 9시55분) 정원은 가영에게 비즈니스 파트너로 미국에 같이 가자며, 미국은 한국보다 임산부에 대해 훨씬 관대하고 경력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한다. 갈등하던 가영은 패션 페스티벌에 재봉할 하청업체를 구하느라 분주한데, 마침 지나가던 이사가 미국으로 가는 정원의 파트너로 가영을 생각하고 있다는 말에 고민한다.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지원과 민서는 서로에게 쌓였던 울분을 쏟아내며 크게 싸우고, 지원은 짐을 싸들고 친정으로 간다. 점순의 건강을 걱정한 지훈과 기조네 가족은 지원이 친정에 온 사실을 점순과 덕배에게 숨기기로 한다. 한편, 도진이 민선에게 꽃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나오자 우진은 진지하게 민선의 마음을 확인하는데….
  • [17일 TV 하이라이트]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엄마와 눈을 잘 맞추지 않는다는 7개월된 현지. 아기에게 말을 걸어 봐도 엄마의 시선을 피하기만 한다. 까꿍 놀이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가끔 표정 없이 멍하게 앉아 있는다는 현지. 김수연 아기발달 전문가와 함께 눈맞춤을 하지 않는 아기의 발달과 초보 엄마의 맞춤 양육법에 대해 알아본다. ●네버엔딩 스토리(MBC 오후 6시50분) 84년 LA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올림픽까지,7회 연속 금메달 획득의 신화, 한국 여자 양궁 신화의 포문을 연 LA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선수의 근황을 살펴본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서 이시하라 대장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배우 하쿠류도 만나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시인은 이렇게 가을을 노래했다. 섬돌에 떨어지는 오동잎이 가을을 알려준다고 한다. 여울져 흐르는 가을강물을 고즈넉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훌쩍 떠나버린 친구도 생각나는 가을의 문턱이다. 이 가을 미술평론가 최병식교수와 함께 미술과 미술시장에 대해 살펴본다. ●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45분)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 그 이후의 시간은 노래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사는 남자. 소설을 노래하는 Book band의 리더, 제갈인철씨가 낭독무대에 오른다.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이웃과 소설을 읽고 노래를 나눈다는 제갈인철씨. 블러거들 사이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북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워킹맘(SBS 오후 9시55분) 갑자기 쓰러진 종만은 병원으로 실려가고, 이에 재성은 가영과의 재결합에 신경쓰다가 이렇게 된 거라며 가영을 탓한다. 이때 복실의 가족들이 병실로 들어온다. 재성은 수술비를 복실이 내야 한다고 주장해 가영과 현주를 황당하게 만든다. 이때 정신을 차린 종만은 재성의 손을 슬그머니 잡아 재성을 깜짝 놀라게 한다. ●산 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대흥리에 불어닥친 부동산 투자 바람에 정미는 갖고 있는 돈을 전부 끌어 모아 상가를 분양받기로 한다. 그 소식을 들은 승주는 돈을 보태겠다고 명희를 찾아가 종아의 결혼자금을 빌리고, 은자도 길수와의 그럴싸한 미래를 꿈꾸며 쌈짓돈을 모아 투자에 합류한다. 그러나, 상가분양은 사기로 밝혀지는데….
  • YTN 생방송 ‘돌발시위’

    YTN 생방송 ‘돌발시위’

    방송 사상 처음으로 생방송 중인 뉴스 앵커 뒤쪽에서 자사의 노조가 돌발시위를 벌이는 장면이 16일 전파를 탔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위원장 노종면)는 이날 오후 1시 YTN ‘뉴스의 현장’ 생방송 때, 스튜디오의 배경인 20층 뉴스편집팀에서 구본홍 사장 선임 반대를 주장하는 손팻말 침묵시위를 20분가량 벌였다. 이에 따라 앵커가 등장하는 장면(앵커숏)마다 ▲낙하산사장 반대를 형상화한 문양과 ‘공정방송’ 글귀가 적힌 피켓 ▲‘YTN 접수기도 낙하산은 물러가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 등이 함께 방송됐다. 노조는 17일부터는 ‘공정방송’ 리본 및 ‘낙하산 반대’ 배지 착용, 연가투쟁, 공정방송점검단 가동 등 제작투쟁을 지난 11일 결의한 대로 진행한다. 이와 관련,YTN사측은 16일 사내 온라인게시판을 통해 “배지·리본을 패용해 회사가 (방송통신심의위 등)해당기관으로부터 제재를 받는다면 사규에 따라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연가투쟁에 대해서도 “회사의 휴가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출근하지 않는 경우, 사규상 무단결근으로 처리된다.”면서 “노조의 연가투쟁은 쟁의행위 성립요건인 단체협상 결렬 및 노동위원회 조정 등에 따른 것이 아니므로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 공정방송 점검단에 대해서도 “공식기구인 부서장 회의가 있는 만큼, 회사질서 위반”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YTN사측은 지난 12일 임장혁 ‘돌발영상’ 팀장 등 사원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이제는 IPTV 시대] (중) 사업자별 청사진

    [이제는 IPTV 시대] (중) 사업자별 청사진

    인터넷TV(IPTV) 시장에서의 총성없는 싸움이 시작됐다.IPTV사업자로 선정된 KT, 하나로텔레콤,LG데이콤은 인프라 투자와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으로 가입자 확보전에 시동을 걸었다. ●KT, 콘텐츠 자체제작·학원제휴 남중수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IPTV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한 KT는 IPTV에 회사의 명운을 걸다시피 했다.KT는 IPTV를 통해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미 8만편이 넘는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KT는 직접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에도 나섰다. 올해 상반기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400억원 규모의 ‘KT 글로벌 뉴미디어 투자조합’을 만들었다. KT는 대안 교육미디어로서의 IPTV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런 만큼 교육분야를 특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4만여편 교육콘텐츠에 다양한 교육기관과 제휴를 맺어 모든 연령대의 영어교육은 물론 초·중·고교 교육을 위한 전문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메가키즈’는 유아용 교육콘텐츠만 모아 놓았다. 자회사인 올리브나인에서도 유아용 영어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해서는 종로학원의 인터넷 강의인 ‘1318콘텐츠’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종로학원의 수능특강 강의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양방향 서비스라는 IPTV의 장점도 십분 이용한다.TV에서 바로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검색서비스, 지역정보, 리모컨으로 은행업무와 증권업무를 볼 수 있는 금융서비스, 문자메시지 전송 서비스 등 30여개의 양방향 채널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은 “KT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만큼 성공적인 IPTV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 300여개 업체와 공급계약 지난 2006년 하나TV를 선보였던 하나로텔레콤은 주문형비디오(VOD)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KBS,MBC,SBS 등 실시간 지상파 방송이 IPTV에 더해지더라도 영화 등 VOD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서 볼 수 있는 IPTV의 특성을 살려 콘텐츠를 골라서 보는 ‘콘텐츠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8만 5000여개의 콘텐츠를 보다 더 늘리기로 했다.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영화배급사인 쇼박스, 워너브러더스, 디즈니 등 300여개 국내외 업체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었다. 또 SK텔레콤의 자회사인 IHQ, 서울음반,TU미디어,YTN미디어, 엔트리브소프트 등을 통해 보다 폭넓은 콘텐츠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싸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협력, 이용자제작콘텐츠(UCC)개인영상 미디어 지원 및 개인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나만의 콘텐츠’로 콘텐츠 차별화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2200만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도 계산에 넣었다.IPTV와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이동전화 등을 묶은 결합상품으로 다른 사업자와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하나TV부문장인 김진하 부사장은 “이미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과 SK텔레콤의 이동전화를 묶은 결합상품이 나왔다.”며 “IPTV 상용화에 맞춰 이동전화 상품까지 묶은 결합상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데이콤, 고화질 다큐·채널당 600원 요금 검토 LG데이콤은 고화질(HD)급 콘텐츠와 다양한 요금제로 승부수를 띄웠다.HD급 콘텐츠를 위해 이미 지난 3월 ‘HD 갤러리’를 선보였다. 생생한 화면을 보여주는 HD급 다큐멘터리 등 문화와 레저부분 콘텐츠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또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AFFIS)의 ‘아피스TV‘ 등과의 제휴를 통해 각종 명의 클리닉, 홈피트니스 등의 건강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하고 탄력적인 요금제도 선보일 계획이다.LG데이콤은 IPTV의 채널당 600∼1000원씩의 요금을 정하고 가입자가 보고 싶은 채널만을 골라서 요금제를 만드는 것도 준비 중이다. 현재의 케이블TV 등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채널만을 골라 볼 수 없다. 또 보다 편리하게 IPTV를 볼 수 있도록 복잡하고 사용이 까다로운 화면구성을 단순화시키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아울러 LG데이콤의 강점은 하나의 초고속인터넷 회선을 통해 IPTV는 물론 인터넷전화(VoIP), 초고속인터넷이 합쳐진 결합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데이콤은 현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 같은 세가지 서비스가 합쳐진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선보이고 있다. LG데이콤측은 “인터넷 망(網)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요금체계와 HD급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현재의 결합상품에 이동통신까지 합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방통위 ‘YTN 재승인’ 카드 빼드나

    구본홍 사장 반대운동을 벌이며 총파업을 결의한 YTN 노조가 17일부터 ‘공정방송’ 리본 및 ‘낙하산반대’ 배지를 방송 때 착용하는 등 파업 전 제작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현 YTN사태가 재승인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가 등을 검토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12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내년 3월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YTN,MBN,GS홈쇼핑,CJ홈쇼핑 등 4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대한 재승인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10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 오는 12월 재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병기 방통위원은 “요즘 YTN을 보면 사장이 취임했는 데도 기능을 못한다. 장기화되면 이 방송이 소기 목적을 달성하면서 운영될 수 있는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 실무자인 황부군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재승인 심사항목에서 공익성 심사나 시청자권익보호 항목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국장은 “재방송 비율이 높을 경우 보도PP로서 진행하지 못한다고 보고 시정명령을 할 수 있으며, 리본이나 배지를 방송때 착용할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에서 제재하면 평가 감점 요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YTN노조는 15일 성명을 내고 “YTN은 투쟁을 이어오면서 단 1초도 방송에 차질을 빚은 적이 없다.”면서 “무슨 근거로 YTN 방송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는 것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최시중 위원장은 YTN사태 개입 기도를 포기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여권 고위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구본홍 카드를 접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말해 조만간 국면이 전환될 가능성도 없지 않음을 시사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YTN 생방송 뉴스중 ‘사장 물러가라’ 피켓시위

    YTN 생방송 뉴스중 ‘사장 물러가라’ 피켓시위

    YTN 노조원들이 뉴스 생방송 중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임으로써 구본홍 사장의 임명을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는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위원장 노종면)는 16일 오후 1시부터 생방송된 ‘뉴스의 현장’ 시간에 스튜디오 뒤쪽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YTN 접수기도 낙하산은 물러가라’ 등 문구가 쓰여진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이와 함께 마스크 등을 착용한 노조원들이 모습이 약 20분간 화면에 잡혔다. 앞서 노조는 이 같은 시위를 예고하며 “구본홍 사장 반대 투쟁 가운데 가장 높은 수위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노조는 17일부터 제작투쟁에 들어갈 예정이다.노조측은 “기자들이 방송에 출연할 때 ‘공정방송’이란 말이 적힌 리본과 ‘낙하산 반대’ 배지를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측은 피켓시위에 대해 “사규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배지 리본 착용’에 대해 “(그럴 경우) 회사가 방송통신 심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등 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실제로 제재를 받는다면 관련자들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피켓시위에 대해 일부 “공공재인 전파를 남용했다.”는 지적도 있지만,대부분 네티즌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함께하는세상’은 포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YTN 여러분의 강한 투쟁 실천 너무 고맙다.사랑한다.”고 글을 올렸다.마이클럽의 ‘잘될거야빠샤’는 “당신들의 뒤에 국민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계속 힘내라.”고 응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KBS도 이병순 신임 사장 임명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것과 관련 KBS를 큰형,YTN을 막내라 부르며 “큰 형이 짊어져야 할 짐을 막내가 떠맡고 있다.고생 많다.”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16일 TV 하이라이트]

    ●신나라 과학나라(KBS1 오후 4시35분) 내년 100㎏급 과학위성이 KSLV-1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한국 우주과학의 메카 외나로도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너나없이 우주 천체과학에 대한 원대한 꿈을 키워 가고 있다. 아이들이 중국 실크로드를 따라 떠나는 7박 8일간의 대장정 ‘2008 개기일식 탐사’를 취재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영국 과학자들이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모기 수천 마리의 유전자를 조작했다. 이에 대해 유전자 조작 모기들이 생태계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유전자를 조작해 말라리아를 퇴치하겠다는 아이디어는 좀 억지스러워 보이지만, 말라리아에 시달려온 보건부는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0분) 하진이 도착하자 미주를 포함한 가족들은 떠들썩하다. 하진은 자신이 케냐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이곳이 춥다고 너스레를 떨다가 예전 채린의 모습을 떠올리며 감상에 젖는다. 한편 채린은 사무실에서 멍하니 생각에 빠져 있고, 양금은 그런 채린을 보며 자신과 구홍의 동거 이야기를 꺼낸다.   ●다큐 인(EBS 오후 10시40분) 김영식 소장은 그 동안 사람들 앞에서 웃으면서 살아야 한다고 강연을 많이 했다. 만나는 노인 분들이 다 내 어머니 같다며 더없이 살갑게 대해온 그다. 그런데 정작 자기 어머니한테는 한 번도 웃음 강의를 해본 적이 없다. 송구스러운 마음에 김 소장은 마침내 굴곡많은 어머니만을 위한 웃음 콘서트를 마련한다.   ●1 대 100(KBS2 오후 8시55분) 첫 번째 도전자. 야무진 퀴즈실력으로 무장한 트로트계의 요정 장윤정. 그녀가 퀴즈여왕에 도전장을 냈다.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 그녀의 퀴즈 실력은? 두 번째 도전자. 귀여운 카리스마로 100인을 제압한다. 아름다운 도전자 이동은. 딸의 퀴즈 도전을 소원하는 아빠를 위해 나온 그녀의 도전, 그 결말은?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춘자의 결혼식 날, 식장 앞에서 주리와 정우가 택시에서 함께 내리는 것을 본 영애는 이를 수상하게 여긴다. 주리는 방송국에서 우연히 만나 같이 오게 됐다고 둘러댄다. 한편 은수를 데리고 공원을 걷고 있던 분홍은 주혁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씁쓸해한다. 같은 시각 주혁 또한 같은 공원을 돌고 있는데….
  • [15일 TV 하이라이트]

    ●전국 이장 통장 노래자랑(KBS1 낮 12시10분) 전국의 이장, 통장들이 농촌의 현실과 희망을 얘기한다. 또 흥겨운 노래를 통해 농민들의 애환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될 본공연에서는 예심을 거친 28개팀의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마련된다. 인기가수 현철, 장윤정, 태진아, 설운도 등이 꾸미는 축하무대도 마련된다. ●스타 대 동물의 야생올림픽(MBC 오후 4시50분) 인간과 동물이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코끼리, 타조, 곰, 도마뱀, 오랑우탄.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동물과 곤충들의 놀라운 능력을 공개한다. 그리고 이에 도전장을 던지는 열세명의 스타군단의 좌충우돌 올림픽을 최첨단 촬영기법과 캐스터의 스포츠중계방식으로 실감나게 보여준다. ●다큐 인(EBS 오후 10시40분) 대한민국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이 남자, 웃음요가연구소의 김영식 소장. 자타가 공인하는 웃음요가의 창시자다. 전국에 소문난 명강사인데다 아줌마들한테는 욘사마 뺨치는 인기를 누린다. 웃음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는 김 소장. 실컷 울고 났더니 웃음이 다 나더라는 그는 ‘웃어야 사는 남자다. ●추석특집 스타와 춤을(KBS2 오전 10시40분) 연예인부터 각계각층의 유명인들이 총출동해 정통 라틴댄스에 도전한다. 라이언 탱고의 매력에 푹 빠진 김현정, 고품격 파소도블레에 매료된 뮤지컬 배우 원기준, 섹시 라틴 댄스를 선보이는 이파니와 자밀라, 예비 신부 유채영…. 웃음과 댄스가 한데 어울린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닥터 레옹의 초대장(SBS 오후 4시40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닥터 레옹의 기묘한 마술, 최초로 시도되는 일반인들의 냉혹한 마술평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닥터 레옹만의 시공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무대 등이 선보인다. 허를 찌르는 반전까지 경이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일본 현지 촬영분과 스튜디오에서 펼치는 기이한 마술의 세계를 엿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캐나다에 돈이 아닌 와인을 저장해주는 와인저장고가 문을 열었다. 토론토 시내에 위치한 파인 와인저장고. 이곳은 온도와 습도가 완벽하게 조절되는 140평 넓이의 현대식 와인저장고다. 강철문이 달린 ‘기계실’로 불리는 저장고에는 약 3000만달러어치의 와인이 저장되어 있다.
  • [12일 TV 하이라이트]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KBS1 오후 10시) 보험광고의 자극적인 문구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질병이 다 보장된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이런 질병보험 상품들은 과연 가입한 사람들이 질병에 걸렸을 때 제대로 돈을 지급하고 있을까? 잘 알지 못하는 보험약관이나 심사기준을 내세워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보험사를 고발한다. ●주말(N)(YTN 오후 8시35분) 일명 ‘밀크 스쿨’이라 불리는 경기 포천의 젖소 체험 농장. 젖소를 직접 보고 만지고 젖도 짜볼 수 있다. 게다가 체험객이 직접 아이스크림과 치즈까지 만들어 맛보는, 낙농 풀코스도 마련돼 있다. 직장인들이 모여 결성한 직장인 밴드. 전국 직장인 밴드 콘테스트까지 열릴 정도라니, 그 뜨거운 현장을 찾아가 본다. ●매니저 사관학교 산전수전(SBS 오후 9시50분) 21세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대. 로드매니저라 불리는 6명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상훈(전도연 매니저), 똘이(노홍철 매니저), 이하늘(부다사운드 제작매니저), 박재석(신정환 매니저), 이민재(솔비 매니저), 정윤호(이지훈 매니저)가 사관생으로 출연한다. ●일일연속극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가게를 정리하고 집으로 들어온 춘자는 울고 있는 분홍에게 왜 우는지 이유를 묻는다. 주혁과 헤어지기로 했다는 분홍에게 춘자는 잘했다며 다독여준다. 한편 정연은 영애에게 주혁과의 결혼을 미루고 싶다고 한다. 영애는 한사코 정연을 말리며 자신만 믿고 따라오기만 하라고 말한다. ●명의(EBS 오후 9시50분) 여성 발병률이 높았던 갑상선 암. 최근 들어 남성 환자들도 크게 늘고 있어 그 위험성이 확산되고 있다. 뚜렷한 발병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채, 나이에 따라 진행속도도 천차만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성이 커져가는 갑상선 질환. 이 험난한 길 위에 버팀목이 되어주는 갑상선 외과 전문의 윤여규 교수를 만나본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남자친구와 대판 싸우고 헤어진 다음에야 임신사실을 알게 된 소희는 몰래 아이를 지우고자 동수를 찾아가 수술비를 요구한다. 하지만 돈 없으니 애를 낳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라는 동수. 그러다 산부인과에서 온 전화 때문에 들통이 난다. 믿었던 딸에게 충격을 받은 소희 부모는 동수 부모를 찾아가는데….
  • [13일 TV 하이라이트]

    ●추석기획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하와이에서 가장 높은 산 마우나케아. 해발 4200m 산 정상은 세계 천문대의 각축장이다. 이곳에는 세계 최대 구경인 ‘켁 망원경’과 일본의 ‘수바루 천문대’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미 1990년대 8m급의 망원경을 만들어낸 일본. 일본 천문과학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실버퀴즈 노노클럽(EBS 오전 6시) 어르신들과 퀴즈도 풀고, 그들의 속내도 들어보는 본격 실버퀴즈쇼 노노클럽. 이번 주에는 충남 홍성군 금마면 월암리 봉암마을 노인들과 함께한다. 어르신들이 직접 떡메를 쳐서 떡을 만들고, 평소 하고 싶던 이야기를 맘껏 풀어놓기도 한다. 작정하고 속풀이를 하는 노인들의 모습에 유쾌함이 넘친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난치성 악성종양으로 불리는 골육종. 우리 몸을 이루는 뼈나 근육 등에 생기는 암을 말하는 육종은 남성에게 발병률이 특히 높은 데다 나이가 어린 10대에게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희귀암인 만큼 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단순한 통증으로 오해하기 십상인데…. 골연부종양에 대해 살펴본다. ●동안 선발대회(SBS 오후 6시25분) 본선의 관문을 통과한 15명의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소녀 같은 느낌을 간직한 40대 주부, 몸짱 연예인 현영을 놀라게 한 완벽 S라인의 60대, 곧 아이엄마가 된다는 게 믿기지 않는 최연소 유치원장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들만의 ‘동안 비법’이 속시원히 공개된다. ●내 인생의 황금기(MBC 오후 7시55분) 이황은 자신의 첫사랑 태일을 뺏아간 데 대한 분풀이라고 생각해 무리한 요구를 하는 정윤과 설전을 벌인다. 경우는 이기에게 빨리 결혼하자며 재촉한다. 한편, 유부남을 사귀다 걸린 태일의 동생 태영은 가출한 지 이틀이 넘고, 태일은 어머니 희경과 태영을 노래방에서 찾고는 기가 막혀 하는데…. ●대하드라마 대왕세종(KBS2 오후 9시5분) 세자가 명국 황제를 알현하기 위해 사행길을 떠나 압록강에 이르렀을 때, 명국에서 세자의 조현을 불허한다는 칙서가 도달한다. 세종이 북방에 군사력을 강화하여 명의 국경을 위협하고 있다는 이유인데…. 최만리는 분기를 죽이며 돌아가려는 세자의 발걸음을 도성이 아닌 여연으로 이끈다.
  • YTN노조 17일부터 ‘제작투쟁’

    YTN노조 17일부터 ‘제작투쟁’

    구본홍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지난 10일 총파업을 결의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위원장 노종면)가 추석 연휴가 끝난 17일부터 제작투쟁에 들어간다. YTN 노조 집행부는 11일 오후 조합원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파업에 돌입하기 전 1단계 조치로 기자들이 방송에 출연할 때 ‘공정방송’이란 말이 적힌 리본과 낙하산사장 반대 배지를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연가투쟁과 함께 공정방송 점검단도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YTN 사측은 회사 게시판에 “인사발령에 불복종하는 보도국 사원 24명을 징계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17일 열겠다.”고 공지했다. 한편 YTN기자협회는 전날 남대문 경찰서장이 현장조사를 나온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공권력 투입이 강행될 경우 현 정부를 상대로 투쟁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검은 바위’라는 뜻의 카라코람. 카라코람 산맥은 히말라야 산맥군의 하나로 인도 북부에서 파키스탄, 중국의 신장 자치구와 카슈미르 지방을 연결하는 카라코람 고개가 있는 곳이다. 서부 카라코람 지대에는 바투라 산군과 훈자피크, 레이디 핑거 등 6000∼7000m급 고봉들이 많아 산악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조선시대부터 왕이 자신의 충신에게 하사했다던 검. 화려한 외양만으로도 위용이 느껴지는 검은 변괴를 처단하고 재앙을 물리쳤다고 한다. 한쪽 날에는 주술적인 주문 글귀가, 다른 쪽 날에는 북두칠성을 비롯한 별자리가 새겨져 있는 신비한 검. 조선을 대표하는 명검의 정체는 무엇일까. ●해피 선데이(KBS2 오후 5시25분)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눈물의 투혼을 발휘한 역도의 이배영, 작지만 강한 미녀 검객인 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가 ‘스쿨림픽’ 코너에 나온다.4개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14명의 연예인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인의 면모를 보여준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코뿔새의 대모라 불리는 한 교수는 ‘필라이 프로젝트’를 통해 멸종위기에 놓인 코뿔새 수호에 힘쓰고 있다. 그는 코뿔새의 존재와 숲 보존에 대한 연관성을 설명하고, 고뿔새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도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한 해양 환경론자는 고래상어의 멸종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아서(SBS 오전 10시50분)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스타들의 고군분투 리얼 육아 체험 보고서. 이번에는 최근 사회현상인 ‘슈퍼대디의 바짓바람’에 주목했다. 아이의 친구 문제, 식사, 학교생활, 공부 등을 모두 책임지고 돌봐주는 요즘 아빠들의 ‘슈퍼 대디 열풍’에 도전한다. 아빠 수업을 받느라 좌충우돌하는 스타들이 재미있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어느 누구보다 밝은 웃음을 가진 뇌병변 1급의 중증 장애인 가영이. 딸을 가슴으로 낳아 사랑으로 키워온 지도 벌써 열 두해. 미겸씨는 비록 배 아파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세상 그 어떤 엄마에게도 뒤지지 않는 사랑을 하고 있다. 입양, 장애에 대한 세상의 완강한 편견에 당당히 맞선 모성애에 코끝 찡해진다.
  • [11일 TV 하이라이트]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제주도에 간 항구와 미경, 우진과 민선은 농업연구소에서 흑돼지 관련 연구에 대해 조사하고, 민선의 속마음을 모르는 우진은 신이 나 있다. 점순은 모두의 걱정 속에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현자는 점순에게 사과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온다. 한편, 민서는 믿기지 않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넋이 나가는데….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최근 어린이들의 시력 저하 현상이 급격히 늘고 있다. 근시, 난시, 원시 등 다양한 현상과 그에 맞는 대처방법 및 치료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동안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소아사시에 대한 원인과 치료방법, 적절한 수술 시기 등을 연세대 홍영재 의학박사와 함께 명쾌하게 풀어본다.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집을 나온 분희는 몰래 정연에게 전화를 걸어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주리는 정우에게 분홍을 사랑한다고 가족들에게 고백한 주혁의 행실을 보고한다. 이를 우연찮게 듣게 된 정연은 충격을 받지만 주위의 시선에 감정을 누르고 주혁을 찾아가 다시 시작해보자고 애원하는데….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이 개막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선수단과 체육회, 서포터스로 구성된 ‘팀 코리아’를 조직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응원과 대외홍보, 선수단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몸이 불편한 선수단을 위해 통역은 물론 의료와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팀 코리아의 역할을 들여다본다. ●미스터리 특공대(SBS 오후 11시5분) 원인도, 이유도 알 수 없는 미묘한 병, 신병. 신병의 고통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동시에 무병의 고통을 받고 있는 부부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무병에 시달리고 있는 여자. 신내림을 선택한 자들과 거부한 자들의 특별한 인생과 그들을 둘러싼 미스터리 현상들을 함께 엿본다. ●사미인곡(KBS1 오후 7시30분) 지난해 11월 경남 의령군에서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를 실시하면서 수십년째 혼자 살아온 여섯 명의 할머니가 함께 지내게 됐다. 서구순, 김순님, 이두석, 조삼수, 김종순, 박정연 등 여섯 할머니들이 바로 그 주인공.“‘열 영감’ 부럽지 않다.”며 서로 어깨를 다독일 만큼 이들의 우정은 돈독하다.
  • YTN 총파업 투표 가결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위원장 노종면)는 지난 2∼5일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의 개표 결과 “76.4%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10일 밝혔다. YTN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395명 가운데 360명(투표율 91.1%)이 투표해 275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표는 82명, 무효표는 3명이다. 노종면 노조위원장은 “사측의 방해작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표차로 총파업이 가결됐다.”면서 “11일 오전 비상대책위 회의를 열어 파업 시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극한대립을 빚고 있는 노조와 사측은 법정분쟁 또한 예고했다.YTN 사원주주 24명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본홍 사장을 이사로 선임한 지난 7월17일 주주총회 결의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이명박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9월 정기국회.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정세균 민주당 대표에게 들어본다. 또한 9월 위기설에 휩싸인 경제상황, 양도세와 종부세 등 세제변화에 대한 입장도 듣는다. 대선이나 총선 때보다 더 하락한 당 지지율과 관련, 그 원인과 대책도 짚어본다. ●추석특집 다큐 산 너머 남촌으로 간 사람들(KBS1 오후 7시30분) 국내 방송 프로그램 중 유일한 전원 드라마인 ‘산 너머 남촌에는’의 야외 촬영장 충남 예산을 찾는다. 예당저수지 부근에서 풋풋한 인심을 나누고 사는 농민들을 탤런트 이진우가 만난다. 최근 남양주 인근으로 이사해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두 돌 무렵부터 갑자기 또래 아이들만 보면 도망가며 어울리지 못하던 채현이. 엄마는 채현이에게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해주고 싶어 어린이집에 보냈지만, 아직까지도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해 걱정이다.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예민한 채현이의 심리는 뭘까. 바람직한 양육법을 찾아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지난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됐다. 그러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때 지불해야 되는 비용 때문에 혜택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생기는 등 속속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또 정부가 시장원리를 도입한 요양시설이나 요양보호사 등에도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허와 실을 살펴본다. ●베토벤 바이러스(MBC 오후 11시) 시청 문화예술과 공무원 루미는 마감 10분 전에 부랴부랴 작성한 기획안이 채택되는 바람에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운영해야 하게 됐다.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에 공연 프로듀서가 돈을 횡령했다는 비보가 날아들고, 시장에게는 비밀로 하지만 사실을 안 모든 단원들은 바로 짐을 싸들고 나가버린다. ●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55분) ‘버자이너 모놀로그’‘레이디 맥베스’ 등 열정 넘치는 무대를 통해 세상과 대화하고 있는 연극배우 서주희가 낭독무대에 오른다. 연극 ‘잘자요, 엄마’의 독백으로 무대를 연다. 그녀가 맡은 역할인 제시처럼 실제로 오랜 시간 동안 소통의 단절로 힘든 적이 있었다고 처음으로 고백한다.
  • [대통령과의 대화 - 분야별 내용] “너무 서두른 정부… 국민에 실망감 줬다” 소회

    [대통령과의 대화 - 분야별 내용] “너무 서두른 정부… 국민에 실망감 줬다” 소회

    ■ 모두발언 반갑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모여 오순도순 밀린 얘기를 나누며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낄 추석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추석 연휴가 매우 짧고 경기도 안 좋아 고향에 못 가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곳에 계시든간에 이번 추석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장에는 장사가 안 된다는 하소연이 많습니다. 일자리를 못 구한 젊은이, 명절이면 더 부담을 느끼고, 어쩔 수 없이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가슴 아픕니다. 경제 살리라고 대통령으로 뽑아 줬는데 형편이 언제 나아질지 모르겠다는 한숨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여러가지로 어렵지만 우리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늘 어려움을 기회로 만들어온 역사가 있습니다. 오늘밤 국민 여러분과 진솔한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 6개월 평가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뒤 6개월 동안 펼쳐온 국정에 대해 스스로 후한 점수를 주지는 않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6개월은 제 자신과 우리 정부가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열심히 하겠다고 해서 너무 서둘렀던 감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국민을 이해하는데 소홀히 하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 놓았다. 또 “(저에 대한)기대가 컸고, 경제를 살리라고 뽑았더니 (기대를 충족하지 못해) 실망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자화자찬 평가가 많아 민심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에는 “(지난 6개월에 대한)국민들의 평가와 제 자신의 평가는 별 차이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경제선방론’에 대해서는 “순조롭게 잘 적응했다고는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금은 국제환경과 국내 여건에 대해 조직적·시스템적으로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면서 “적극 지지해 주신 국민의 뜻, 약속을 임기 중에 어떻게 해서라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그 원인을 악화된 국제경제상황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정권 교체 이후 뜻하지 않았던 쇠고기 파동, 국제경제 악화 등 우리뿐 아니라 세계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지지율이 10% 초반까지 하락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국제경제 환경이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제 부동산 ‘값 안정+복지’ 차원 접근 “정책 대부분 中企 위주” 반박도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 이날 ‘대통령과의 대화’에서는 경제 분야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이 쏟아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선 경제 위기설에 대해 “IMF와 같은 위기를 맞이해서 경제가 파탄되는 이런 일은 결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스스로 위기를 언급한 것에 대해 “공직자들에게 위기감·긴장감을 주겠다는 뜻이었다.”면서 “실제 경제 파탄, 이런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공급을 통한 가격 안정과 복지 차원에서의 주택 정책 접근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필요한 곳에 짓는 주택 정책이 필요하다. 도심 재개발·재건축이 신도시보다 효과적”이라면서 “공급으로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고 경기 부양도 되는 두가지 목적을 두고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택을 복지라는 측면에서 공급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무주택자·신혼부부에게는 임기 내 주택을 가질 기회가 분명히 있다.”고 주장했다. 새 정부의 정책이 대기업 위주로 흐르고 있다는 이른바 ‘대기업 프렌들리’ 논란에 대해서는 “대기업을 위한 정책은 사실상 없다. 대기업은 다 독자적으로 하고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규제를 없애는 것이다.”면서 “정부 정책 대부분은 중소기업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농촌 문제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농촌을 바꾸려고 한다. 농수산식품부가 계획을 세워서 희망을 갖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딸기 농사를 짓는 사람이 딸기 주스도 만들어야 한다. 농촌서 딸기 심는 사람들이 공장도 세우면 사람들이 모이게 돼 있다.”고 설명한 뒤 “문화·교육·주택이 있어야 하는데 흩어진 주택을 한 곳에 모아 시골도 뉴타운처럼 한 곳에 모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 일용직 경험을 언급하면서 “비정규직의 애환을 너무 잘 알고 있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해결 방법으로는 “기업이 생산성을 향상해서라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꿔 주는 아량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뒤 “기본적으로 경제가 좋아져야 한다. 정부는 경제가 좋아지게 하는데 전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쓰게 될 때 임금 차이(를 해소하거)나 세제상으로 기업에 혜택을 주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옮기더라도 기업에는 손해가 되지 않도록 정부가 지원을 해서라도 (비정규직) 비율을 낮추는 정책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만수 장관에 대한 시장의 불신 문제에 대해 “경제는 강만수 장관 혼자서 책임지고 한다기보다는 총리도 경제와 외교를 경험했고 저도 국내외 실물경제를 많이 해서 경제는 팀이 잘해 나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정치·외교 “독도 분규화 차단… 차분히 대응”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 문제에 대해 “일본에 말려들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강력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대북 인도적 지원은 하겠으나 북한측도 이산가족이나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 해결 등 대안이 있어야 한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독도는 국제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땅”이라며 “일본은 국제분규를 만들려는 것이 목적이고 그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차근차근 세계적으로 힘을 써서 바꿔 나가고 있다.”며 “일본 외무성 인터넷에는 2004년부터 이미 독도는 자기 고유 땅이라고 돼 있고 우리 정부가 가만히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일본이 뭐라고 했다고 해서 뛰어나와 하는 정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우리 영토인, 우리 땅이란 걸 차분히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등에 해야겠다.”며 “외교가 강한 힘을 가져야만 지킬 수 있다는 뜻에서 앞으로 일본에 항의는 하지만 조용한, 강력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 들어 단절된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이 대통령은 “70대 이상 이산가족이 9만명인데 1년에 1000명씩 상봉해도 90년 걸린다. 이렇게 해선 해결이 안된다.”며 “우리가 (북한에)인도적 지원을 해주겠다. 북한 동포가 어려운데 우리는 준비됐는데 여러분들도 한국에 인도적 지원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안 되겠나. 그러면서 (우린)이산가족,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권이 바뀐 뒤 처음 만남은 안면을 꺼리는 조정기간이라 할 수 있는데 올해 부지런히 대화하면 과거처럼 300∼400명 상봉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을 하려 한다.”며 “남북경색이 돼, 또 금강산 사건 이후 더 경색돼 죄송하지만 열심히 해서 70세 넘는 이산가족에 대해선 자유왕래를 최우선 요구 사항으로 해서 남북대화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불교 “종교편향 딛고 국민통합에 역점”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종교에 대해 균형 있게) 보지 않은 것은 제 불찰”이라며 종교편향 논란에 대해 국무회의에 이어 다시한번 유감 표명을 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장단과의 만찬 당시 문희상 부의장과의 대화를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문 부의장이 (불교문제와 관련해) 나에게 참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면서 “불교 문제는 확고하게 방침을 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강윤구 사회수석이 청와대 불자회장인데 종정 스님을 만나 말씀을 들었다.”고 소개한 뒤 “종정 법전 스님께서 국민통합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면서 국민이 하나되는 통합에 가장 역점을 두었으면 한다고 했다. 또 불교를 포함해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국민의 통합을 위해 불교도 물론이지만 종교·사회 등의 통합을 폭넓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사회 “불법·폭력 엄단” 법치에 중점 사회분야에서는 촛불집회의 원인이 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와 촛불집회에 대한 질문이 줄을 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앞으로 법을 어기거나 폭력적인 것, 불법적인 것은 법에 의해 강력히 처리될 것”이라며 법치확립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촛불집회 때 시간이 지나면서 일반 시민들은 물러가고 나중에 남은 몇 분들은 불법·폭력적으로 나갔다.”고 밝혔다. 촛불시위가 정부의 협상이 잘못돼 시작됐는데 관용은 없고 처벌만 있다는 지적에는 “중립적 입장을 떠나 보복적 차원에서 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상상도 못하며 그런 공권력을 용납하지 못한다.”고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등에 대한 보복수사 논란을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을 당한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할지 모르나 국민 대다수는 대통령이 살았느냐, 죽었느냐 불법을 해도 가만두느냐고 한다.”면서 “그것이 여론”이라고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쇠고기 파동 이후 미국산 쇠고기를 먹기가 꺼려진다는 패널의 지적에 “시간이 지나면 국민이 알게 될 것”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도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시장 구조에 맡기고 질 좋고 값싼 쪽으로 선택되지 않겠느냐.”고 답변했다. 국민과의 소통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질문에는 “쇠고기 파동 이후 제 자신이 적극적으로 국민의 소리를 듣고 있다.”면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말하는 사람보다는 진정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육정책에 관련해서는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게 평소 생각”이라면서 “중앙 정부의 예산을 10% 줄이는 작업을 내년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는) 예산을 갖고 대학생 장학금을 더 늘리는 작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미래비전 ‘저탄소 녹색성장’ 당위성 강조 국가비전에 대한 질문은 이명박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모아졌다. 이 대통령은 “녹생성장 시대는 열어도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는 기후변화라는 대전제가 있다.2050년까지 모든 국가가 탄소를 얼마나 줄여야 한다는 강제규정이 있다.”며 “(규정이)지켜지지 않으면 우리 상품이 해외로 나갈 수 없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차나 기아차나 GM대우가 자동차를 만드는데 현대가 엔진을 만들면서, 탄소를 배출하면 앞으로 10년,20년 수출을 못한다.”며 “우리나라도 거기에 참여하지 않으면 종속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만큼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이 대통령은 “녹색기술 시대는 소득 분배도 균등해지고 특히 일자리는 정보화 시대보다 세배가 늘어난다. 그래서 일본, 영국, 미국, 호주까지 선두에 갔기 때문에 지금 후발이 되면 21세기에 발을 못붙이는 이류가 된다.”고 강조했다.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정치적 접근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현재 기초단위 행정구역은 100년 전 갑오경장 때 개혁해서 만든 것이다.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옛날처럼 냇가나 강을 따라 만든 단위로 행정구역을 삼는 것은 전혀 맞지 않다.”면서 “경제권·생활권·행정서비스 관점에서 보더라도 지금쯤은 행정개편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개편의 필요성을 밝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국회의 안을 갖고 그대로 좋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정치적으로 접근하면 해결할 수 없다.”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지역구, 선거 관할이 어디 갔느냐.’고 물어 보면 여야 간 충돌이 생긴다.”며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맞게 100년 만에 개편한다면 전문가가 참여해 개편할 필요가 있다. 또 그럴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시청자 반응 “장밋빛 전망 답변 일관” 실망 ‘준비된 질문과 모범 답안?’ 9일 오후 10시부터 5개 방송사에서 100분간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대화’는 국민과의 속시원한 대화가 되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은 2만 8000여건이 넘는 질문이 접수될 정도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대부분 “미리 준비된 질문과 모범 답변이 이어졌다.”는 반응이었다. 한 네티즌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은 포괄적인 대책과 장밋빛 전망을 읊는 답변으로 일관했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다른 네티즌은 “촛불집회 참가자라는 여대생에 대해 ‘주동자는 아니죠?’라고 답한 대통령의 태도는 부적절했다.”고 꼬집기도 했다.“박정희 시대나 히틀러 시절도 아닌데…. 과거의 관제대화가 부활한 것 같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지상파 방송사인 KBS,MBC,OBS와 케이블 보도채널인 YTN,MBN 등 5개 방송사에서 동시 생중계되면서 ‘전파 낭비’라는 여론도 거셌다. 같은 시각 드라마 ‘식객’의 최종회를 내보낸 SBS도 당초 ‘대통령과의 대화’를 중계하기로 했으나 8일 오후 갑작스럽게 편성을 변경했다. 대통령과의 대화’는 당초 주관사인 KBS에서만 중계하기로 돼 있었으나 다른 방송사들이 뒤늦게 요청하면서 중계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비판 논평을 냈다. 민언련의 김언경 협동사무처장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전파 낭비, 방송사 입장에서는 정권 눈치보기나 아부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주관사에서만 방송해도 충분히 접근성이 높은 황금시간대인데 시청권을 침해하면서까지 정권홍보성 방송을 내보내는 것은 성숙한 태도가 아니다.”며 방송사간의 합의와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09일 TV 하이라이트]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후회없다는 강필의 말을 들은 영미는 방법은 한 가지 뿐이라며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말한다. 더이상 얘기하지 않겠다며 수현이가 모르게 끝내라는 영미의 말에 강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수현은 사진 속의 빌라를 찾아와 민정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다. 빌라로 따라 들어온 수현을 보고 민정은 겁에 질린다. ●긴급출동! SOS24(SBS 오후 11시25분) 수년간 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해온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여전히 차가운 길바닥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할아버지를 도우려는 제작진에게 가족들은 본인이 원해서 노숙생활을 하는 것이니 죽든 말든 상관하지 말라며 말린다. 그러나 길바닥에 방치된 할아버지를 더이상 두고 볼 수가 없는 상황인데….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곤돌라가 있다면, 인도 케랄라에는 하우스보트가 있다. 하우스보트나 곤돌라, 모두 수로를 다니는 교통수단이자 지금은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의 하우스보트는 그야말로 ‘물에 떠다니는 작은 호텔’인데, 가구가 딸린 침실에 화장실과 식당까지 갖춰져 있다. ●클래식 오디세이(KBS2 밤 12시45분) 1977년 출생. 서울대를 졸업하고 베를린 국립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난파음악상 은상, 동아 콩쿠르, 한국 국립오페라 콩쿠르,2001년 찬트 드 베르비에 국제성악 콩쿠르 우승…. 함부르크 국립극장·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 전속 가수 등을 지내며 유럽무대에 한국을 알리는 테너 정호윤을 만나본다.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마음씨 착하고, 성격 좋고, 외모까지 잘생긴 이종성씨. 시부모에 시조부까지 모시고 살아야 하는 형편이어서 맞선을 볼 때마다 번번이 퇴짜를 맞아야 했다. 그런 종성씨 앞에 나타난 어여쁜 여인, 베트남에서 온 판나영씨.4대가 함께 좌충우돌 살아가는 나영씨네 가족 이야기가 궁금하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엘도라도 전설의 진면모는 안데스 산맥 기아나 지역에서도 해발 2700m의 산 정상에 자리한 구아타비타 호수를 찾아가야만 확인할 수 있다. 구아타비타 호수를 찾아가는 길에 엘도라도의 전설을 잘 알고 있는 가이드도 만나고, 산행 도중 인디언과 무에스카족의 슬픈 발자취도 마주하게 된다.
  • [상임위 초점] 문광위 ‘언론정책’ 논란

    [상임위 초점] 문광위 ‘언론정책’ 논란

    8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언론 및 종교 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문광부 신재민 제 2차관의 ‘YTN 공기업 지분 매각’ 발언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야 의원 모두 ‘공기업이 갖고 있는 YTN 주식을 순차적으로 민간에 매각할 것’이라는 신 차관의 발언을 문제삼았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한전KDN과 KT&G, 한국마사회 등 YTN 지분을 갖고 있는 공기업 3곳으로부터 YTN 지분 매각 계획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면서 “결정되지 않은 발언을 한 것은 증권거래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장세환 의원은 신 차관의 발언에 대해 “불법·초법적 월권행위”라고 지적한 뒤 “청와대의 비호 하에 언론 장악의 총대를 멘 이 정권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신 차관은 현직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도 “매각 부분은 차관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차관은 “기자가 묻기에 월권 시비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국민적 관심사라고 해서 설명한 것”이라면서 “얘기를 안 하고 팔리는 사실이 알려지면 정부가 몰래 팔았다는 오해를 받을까 봐서 말했다. 파장이 일 줄은 생각 못했다.”고 답했다. ‘종교 편향 논란’도 주요 논점이었다.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이 불교계가 제시하고 있는 ‘27가지 차별 사례’를 언급하자 유인촌 문광부 장관은 “충분히 종교계의 오해를 살 일이 공직사회에서 일어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에게 사과를 건의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유 장관은 “있는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08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아름다운 비단 기모노에 뽀얀 화장, 빨간 입술이 신비로움을 뿜어내는 게이샤. 서양에서는 그들의 이미지를 디자인이나 패션에 차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게이샤의 빨간 입술이 조만간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할 조짐이다. 홍화로 만들었던 게이샤 립스틱이 요즘 여성들이 사용하기 좋게 새롭게 상품화됐다.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수많은 역경의 고개를 넘는 인생길. 초가을 밤, 인생길을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지나간 삶에 대한 회한과 연민을 담은 최희준의 ‘길’과 ‘길 잃은 철새’, 김용임의 목소리로 만나보는 ‘진주라 천리길’, 다이나믹스의 노래로 만나보는 ‘마이 웨이’와 ‘이별의 종착역’ 등을 감상한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죽은 남편을 원망하고 그리워할 새도 없이 자식들 키우랴 빚 갚으랴 아둥바둥 살아온 지난 10년. 다행히도 삼남매는 엄마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라 주었다. 형편이 어려워 덕적도 시댁에 맡겨둘 수밖에 없었던 막내 지은이가 배를 타고 엄마를 찾아온다. 그런 어린 딸을 배웅할 때마다 엄마는 가슴이 시리다.   ●다큐 인(EBS 오후 10시40분) 서울에서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는 서른다섯 살의 이한영씨는 ‘바다를 지키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해녀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제주도 옆의 우도에서 살고 싶어 틈나는 대로 집을 보러 다니는 중이기도 하다. 물을 좋아해 시간만 나면 강과 바다를 찾는 한영씨는 현재 적십자 해상구조요원이기도 하다.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0분) 채린은 하진에게 결혼을 할 수 없다며 울먹인다. 하진이 이유가 뭐냐고 묻자, 채린은 자신을 낳고는 무책임하게 내팽개친 여자가 바로 애자였다고 말한다. 하진은 가슴 아파하면서도 이 일 때문에 결혼을 못할 이유는 없다고 말하지만, 채린은 자신 때문에 애자와 범만, 세아가 고통을 겪고 있다며 흐느낀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부모님은 튀어나온 눈과 납작한 두상을 가진 은솔이의 병명이 뭔지도 모른 채 은솔이를 8년 동안 기적같이 잘 키워 왔다. 유전질환의 하나로 안면기형을 동반하는 두개골 유합증, 크루존 증후군. 지난해 3월 이 병으로 1차 뇌압 수술을 받았던 은솔이가 다시 두개골 및 안면골 확장 수술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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