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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 ‘페인트 세례’ 박의정씨 구속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에 대한 페인트 투척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서경찰서는 4일 박의정(朴義鼎·71·미국 캘리포니아주 거주)씨를 폭행혐의로구속했다. 이에 앞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한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 6단독 홍진원(洪鎭元) 판사는 “박씨는 재미교포로서 친구집에 거주하고 있어 도주할 우려가 있고 자신이 잘한 일이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어 재범의 가능성이 높아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친구 윤모(70·의사·종로구 평창동)씨 집에서 30일간 머물면서 접촉한 인물과 휴대폰 통화내역도 조회,배후세력 및 공범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현장에서 뿌린 ‘김영삼씨는 국민 앞에 속죄하라’는 A4용지 30장의 유인물을 지난달 중순 성동구 금호동에서 자신이 아는 전 국회의원의 부하직원을 시켜 제작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사실로 확인되면 수사를 벌일방침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金대통령 지시,YS 페인트세례 철저수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에 대한 전날 ‘페인트 달걀세례 사건’과 관련,“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경찰이 사건을 철저히수사하고,배후가 있다면 밝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전직대통령에 대한 경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경호실에 지시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포커스 투데이-새 대통령 확실 ‘타보 음베키’

    ‘포스트 만델라’시대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도자 타보 음베키(57).2일 실시된 총선에서 집권 아프리카 민족회의(ANC)가 압승함에 따라 오는 14일 하원에서의 대통령 선거를 거친 뒤 16일 대통령직에 공식 취임하는 형식적인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신중하고 온화한 이미지의 음베키는 투사의 감성과 테크노크라트의 명철함을 동시에 갖췄다.교사출신의 부모 모두 투철한 반(反)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정책)활동가.아버지 고반은 지난 64년 넬슨 만델라와 함께 종신형을 선고받은 저명한 투사였다. 음베키 역시 10살때부터 빈병을 주워다 자금을 대고 청년 그룹에서 활동해온 소년투사였다.ANC는 그에겐 가족과 다름없는 존재.정부가 ANC활동을 불법화한뒤 추방돼 90년 귀국할때까지 30여년을 해외에서 보냈다. 추방기간 동안 영국 서세스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ANC런던 지부에서 근무하며 각국 정부와 언론을 상대로 한 활동은 그의 외교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한때 공산주의를 추종하기도 했지만 그의 기본 경제 철학은 자유시장경제에 입각한 성장위주 정책.42%의 흑인 실업률,그리고 만연한 범죄를 해결하는것이 그의 과제이다. 앨 고어 미 부통령과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부주석을 초청,경제협력관계를 정립하는 등 남아공 경제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만델라의 카리스마를 따라가지 못하는데다 자신에 대한 비판에 너무 민감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음베키를 94년 부통령과 97년 ANC당수에 지명,자신의 후계자로 내세우고 뒷전에 물러난 만델라는 “나는 타보가 이 늙은이보다 훨씬 더 이 나라를 위해 일을 잘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전폭적으로 그를 지지해왔다. 차기 퍼스트 레이디가 될 부인은 남아공의 여성개발은행 국장인 자넬레.둘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수정기자 crystal@
  • YS 공항서 봉변…얼굴에 페인트 달걀 맞아

    퇴임후 첫 외국방문길에 나선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3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70대 남자가 던진 페인트를 얼굴에 뒤집어 쓰는 봉변을당했다. 김전대통령은 상오 10시45분쯤 일본 후쿠오카로 떠나기 위해 공항 국제선 2청사 1층 귀빈주차장에 도착,환송객 70여명과 인사를 나누던 중 박의정(朴義鼎·71·미국 샌프란시스코 거주)씨가 던진 붉은 페인트가 담긴 달걀에 왼쪽 눈언저리를 맞았다.의전실 입구쪽에 있던 박씨는 환송객과 악수를 나누던김전대통령에게 2m 가까이 다가가 ‘민족의 반역자’라고 외친뒤 달걀 1개를 김전대통령의 얼굴을 향해 던졌다. 사건 당시 경호원들이 있었지만 김전대통령이 대열에서 벗어나 환송객들과악수하던 중이어서 봉변을 막지 못했다. 머리와 양복에 페인트를 뒤집어쓴 김전대통령은 상도동 자택에 다시 들렀다 공항으로 나오느라 당초 예약했던 오전 11시 35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떠나지 못하고 오후 4시45분 일본항공(JAL)편으로 떠났다.박씨는 경찰에 연행되기 직전 뿌린 유인물에서 “나라를 망친 김씨는오늘 당하는 봉변을 국민이내리는 응징으로 알고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박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서울 강서경찰서는 범행동기,배후세력 여부 등을조사하고 있다.박씨는 고대 정외과 출신으로 장면 국무총리 민정비서,민자당 평화통일 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실향민 협의회 미주지역 부회장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상도동측은 이날 사건을 ‘정치테러행위’로 규정하고 현정권에 배후의혹을 제기했다.김전대통령은 하오 출국에 앞서 공항에서 “김대중씨가 자기 무덤을 깊게 판 것이다.테러를 당한 뒤 3∼4시간 눈도 뜨지 못했고 두 눈을 잃을 뻔 했다”고 주장했다.김전대통령은 이어 “박정희 정권때 당했던초산테러가 생각이 난다”며 “배후는 나름대로 짐작이 간다.이런 세상을 사는 국민들이 불쌍하다”고 강조했다. 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 총재권한대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철저히 조사해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대변인은“이번 사건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경호는 물론 치안부재를 정면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최광숙 김성수기자 bori@
  • 美, 폭력조장 오락산업과의 전쟁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청소년들을 폭력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제3차 작전에 들어갔다.총기 사용 규제및 인터넷 규제방침을 밝힌데 이어 1일미국 연예 오락산업의 판촉 과정을 조사하도록 지시한 것. 조사결과,연예 오락물의 폭력장면이 청소년들을 실제 폭력으로 유도하는 연관성이 밝혀질 경우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오락산업이 청소년들에게 ‘폭력의 문화’를 팔고 있다고 주장하고 법무부와 공정거래위원회(FTC)공동으로 비디오 게임과 음반및 영화 업계의 판촉 관행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웃집 고양이를 총으로 쏴 죽이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는 비디오 게임광고문구를 신고한 시애틀의 9살 초등학생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턴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은 매일 엄청난 양의 폭력을 먹고 있다”며 청소년들을 겨냥한 오락산업의 판촉 관행 조사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20일 13명의 희생자를 낸 컬럼바인 고교생 총기난사 사건 이후 교육계와 연예계 인사 60여명과 가진 백악관 회동 3주 만에 나온 것이다.클린턴 대통령은 이 회동에 즈음해 의료부문 수석보좌관 격인 서전제너럴 데이비드 새처에게 청소년 폭력원인에 대한 보고서 작성을 지시했다. 이날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조사 결과 미 청소년은 18세가 될 때까지 극중 살인 장면에 4만번,폭력 장면에 20만번 노출된다고 소개했다.미 청소년 범죄 방지를 위한 NGO인 ‘유스 크라임 워치’는 초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미국의 어린이가 목격하는 극중 살인 장면은 모두 8,000번에 이른다고 분석하고 있다. 1년 300만건,하루 1만6,000건,6초마다 1건씩의 학교내 범죄로이끌어진다는 설명이다. 최근 CNN과 갤럽이 공동 조사한 여론 조사결과 미 국민가운데 65% 이상의청소년 폭력증가에 TV나 영화가 큰 책임이 있으며 정부가 미디어 규제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포커스 투데이-국제사법재판소 수석검사 루이스 아버

    “밀로셰비치의 전범 기소는 게임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반드시 체포해 법정에 세우고 말겠다” 27일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과 4명의 유고 정치지도자및 군 사령관을 전쟁범죄혐의로 기소한 유엔 국제 사법재판소(ICTY)의 수석 검사 루이스 아버(52).인류성을 말살한 무자비한 전범 용의자에 대해서는 어떤 자비도,사면도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96년 리차드 골드스턴의 뒤를 이어 수석 검사직에 오른 그녀의 이미지는 강직 그 자체다.‘대의’를 위해서는 어떠한 ‘정치적인’ 접근법도 무시한다.밀로셰비치의 기소로 코소보 사태의 외교적 해결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는 그녀에겐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었다.그녀는 지난해 말 코소보남부 지역의 알바니아계 주민 학살 사건 이후,나토측의 유고 공습이 이어지는 현재까지 수하 40명의 검사를 총동원,증거를 모아왔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인 아버는 국제적인 명성못잖게 고국에서도 강직한 법조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장 크레티엥 캐나다 총리는 최근 캐나다 대법원장의제1후보로 그녀를 꼽고 아버가 캐나다로 돌아오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캐나다 호텔 체인 소유주의 딸로 태어난 아버는 온타리오주 고등법원과 대법원의 판사로 재직했고 또 토론토 요크 로스쿨 교수를 지냈다.캐나다 시민자유협회 부회장 시절엔 죄수들의 투표권 운동을 벌이는 등 인권운동에서는둘째가라면 서러운 맹렬 여성.세명의 자녀를 두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밀로셰비치 戰犯 기소,학살등 혐의…現원수론 처음

    유엔의 옛유고 전범 재판소(ICTY)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연방대통령을 전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이미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ICTY의 관계자가 26일 밝혔다. ITCY가 밝힌 밀로셰비치의 혐의는 알바니아계 주민에 대한 인종청소와 강간,처형 등.현직 국가 원수를 상대로 전쟁 범죄혐의를 적용하는 사상 초유의일로 기록된다. ITCY는 보스니아 내전 당시 살인과 성폭행등의 범죄를 저지른 세르비아계전범들을 처벌하기 위해 지난 93년 유엔에 의해 세워졌으며 지금까지 전범용의자 74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밀로셰비치 전범 기소로 나토측 협상자들은 전범 용의자와 협상을 한다는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밀로셰비치 축출이 애초 나토의 목표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되면 나토가 전범체포 및 인도의 의무까지 지게돼 협상자체가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사실상 유고 국경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 밀로셰비치로서도 고립감 등 으로강경자세를 굽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번 전범 기소가 미국과 서방측이 밀로셰비치를 압박하는 협상용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독립기구인 ITCY의 움직임을 무기삼아 ‘사면조치’를 하나의 조건으로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나토는 사실 지난 92∼94년 사이에 저질러진 보스니아 내전의 전범 용의자인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와 군 총사령관 라트코 믈라디치와 협상한 전례가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한나라 정치개혁 복안

    - '소선거구 당론' 고수 의원수 270명 내외 YS, 정당명부제 비난 한나라당 정치개혁특위도 26일 정치개혁안 마무리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여권안에 맞서 보다 현실성 있고 균형감이 있는 야권안을 내놓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여야 협상에는 아직 관심이 없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내각제 채택여부 등 권력구조 문제에 대한 여권의 결론을 보고 협상을 벌이겠다는 주장이다.9월이나 돼야 협상이 이뤄 질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여권의 틈새를 좀더 지켜본 뒤 협상에 나서겠다는 심산이 깔린 듯하다.협상에 앞선 샅바싸움으로도 보인다. 선거구제와 관련,소선구제 당론을 재확인했다.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에는 반대했다.의원정수는 여권과 마찬가지로 270명 내외로 줄이기로 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은 현행 5.5 대 1로 했다.비례대표 의원 배분은 현행대로 지역구에서 5석 이상을 얻고,5% 이상 득표한 정당에만 배분하도록 했다.중복 입후보는 금지했다. 특히 선거연령과 관련,19세로 낮추기로 한 여당안에 반대,현행 20세를 주장했다.투표시간도 현행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지구당은 폐지하기로 했다.나아가 연락사무소도 없애 시도지부가 기존 지구당 역할을 맡도록했다. 정치자금관리인을 두자는 선관위안에 대해서는 반대했다.현재 8,000만원까지 모금이 가능한 회계책임자 외에 4,000만원까지 직접 모금할 수 있는 정치자금관리인을 둘 경우 ‘돈 안드는 선거’와 거리가 멀어진다는 이유다. 중앙당 유급사무원을 150명으로 축소하는 여당안에 대해 현행 200명을 유지하자는 입장.그러나 유급선거운동원의 급여는 중앙선관위에서 지급하자는 여당안과 같다.선거공영제 확대와 TV토론 활성화에도 찬성이다. 최광숙기자 bori@
  • 美증시 7월부터 저녁場 개장

    뉴욕 연합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당초 계획을 1년 가까이 앞당겨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오후 5∼6시에서 밤 10시까지 저녁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CNN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리처드 그라소 NYSE 회장이 도요타자동차의 주식예탁증서(ADR)상장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인스티넷’ 등 전자통신네트워크(ECN)으로 증시 마감 이후에도 주식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NYSE는 고객들에게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이르면 7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NYSE는 당초 밀레니엄 버그 대책 수립 등을 감안해 증시 개장시간 확대를 2000년 여름이나 가을께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투자자들의 수요 충족과 ECN 등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계획을 앞당기게 됐다.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퍼거슨 뉴질랜드 대사

    로이 퍼거슨 뉴질랜드 대사는 22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뉴질랜드 두나라간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지난 달29일 신임장을 받은 퍼거슨 대사는 “최근 발효된 양국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협정 등은 민간교류활성화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대사로서 포부를 밝히신다면. 한국은 사실 첫 부임지입니다.뉴질랜드와 오래 전부터 성숙된 외교관계를맺고 있는 한국에서 첫 대사임무를 수행하게돼 무척 기쁩니다.한국전쟁 이후 양국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등에서긴밀한 협력을 해오고 있습니다.양국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가 더욱 왕성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우호관계 발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있을까요. 지난 달 체결된 워킹 홀리데이 비자협정은 상당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아직 아이디어 수준이긴 하나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 시티와 자매결연 도시인 송파구간 문화그룹 교환을 할 수도 있겠고 한국전쟁 50주년인 내년엔 뉴질랜드 문화 단체의 교류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럴드 맥기 전임 대사께서는 지하철 타기를 권유하는 공익광고에도 출연,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비슷한 활동을 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맥기 대사 부부는 환경 보호 차원에서 광고에 출연하신 것으로 압니다.물론 지지합니다.그러나 제게 그같은 공익 광고 출연 제의가 들어온다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뉴질랜드는 올해 APEC 순번 의장국으로 9월 열릴 APEC정상회담 준비에 분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PEC은 뉴질랜드가 주최하는 행사 중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입니다.정부는 APEC 태스크 포스를 구성,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뉴질랜드 제니 쉬플리 총리의 정상회담도 열린텐데요. 먼저 뉴질랜드가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한반도 상황이 논의될 것 같습니다.뉴질랜드는 한국 김대통령의 대북 햇볕정책을 지지합니다.또 한·뉴질랜드 관계 발전도 회담의 포커스가 될 것입니다. 뉴질랜드는 한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유학지의 하나입니다.한국 학생들을유치하기 위한 장학금 제도 등 혜택은 없을까요. 뉴질랜드는 정부는 특정 국가 학생들에게,재정 지원을 하는 등의 혜택은 부여하지 않고 있지요.질높은 교육과 쾌적한 생활 환경,특히 미국 달러에 비해 싼 뉴질랜드 달러의 환율이 충분한 인세티브가 아닐까 합니다. 워킹홀리데이 교환 프로그램 협정이 지난 달 체결됐습니다.어떻게 발전될것이라고 보십니까. 아직은 걸음마 단계입니다.지난 10일 접수마감을 했는데 호응이 아주 좋았습니다.인원은 200명에 한정돼 있지만 이 제도 실시가 갖는 의미는 무한하다고 봅니다.뉴질랜드 학생들의 한국행 신청현황은 아직 듣지 못했지만,최근 70여개 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점점 더 많은 뉴질랜드 젊은이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난 95년 이후 뉴질랜드 이민법 강화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계의 이민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이민법이 변화될 여지는 없는지요. 지난해 이민법이 다시 완화됐습니다.이민자격영어 시험 ‘IELTS’때 내야하는 예치금 제도도 폐지됐고 시험에 떨어진다 해도 이민 후 어학연수를 받을것을 증명하는 서류만 갖추면 됩니다. 뉴질랜드는 정부 개혁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나라입니다.공무원들의 반발도 만만찮았을텐데요. 뉴질랜드의 정부개혁을 설명하는 것은 뿌듯한 일입니다.공공부문 개혁에 들어간 84년 당시는 경제위기 와중이었습니다.물론 공무원들의 감축으로 반발이 거셌지만 정부부처뿐 아니라 산업분야 등 다른 부문들도 함께 가혹한 구조개혁의 희생을 치러야 했기 때문에 그들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그러나결국 ‘고효율의 작은 정부’는 국민들의 세금 감축,고품질의 공공 서비스로 돌아가 국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부분보증제 도입 배경과 과제

    - 중산층 붕괴 방지 정부의지 반영 연대보증제 개선방안은 중산층 붕괴를 막기 위한 정부 정책과 맞물려 있다. 배경 은행연합회와 시중은행,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연대보증제 개선작업반은 가령 1,000만원 등 일정액 이상의 연대보증을 아예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그러나 이 경우 대출받기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보고 합리적 대안을 찾기로 했다. 대출금 전액을 책임지는 연대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일본 등 몇 나라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국은 부분보증제를 시행중이다. 쟁점과 과제 시중은행 관계자는 “보증인을 친·인척 등으로 제한하면 은행은 상관이 없지만 고객이 불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연대보증제를 없앨 경우 은행은 신용만 평가해 그에 걸맞은 액수만 빌려주면 그만일 수 있으나,고객은 꼭 필요한 돈을 다 빌릴 수 없는 불리한 점이 있다.따라서 보증인을 가족관계자로 제한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또 은행이 기존 대출금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할 것을 우려해 만기 이전에대출금 상환 독촉에 나서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소급적용하지는 않고,부분보증제 시행 이후 은행과 만기를 연장하는 약정을 할 때 적용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부분보증제가 성공하려면 은행들의 선진화된 신용평가기법이 전제돼야 한다.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신용평가시스템(CSS:Credit Scoring System)에 의해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연간소득·직업 등의 지표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신용점수와 가능한 신용대출금이 자동산출돼 보증인이나 담보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별해준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용평가기법의 개발과 전산체계 정비 등의 일정을감안,서두르지 않고 9월 또는 10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
  • YS도‘젊은 피’챙기기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도 ‘젊은 피’챙기기에 나서나. 김전대통령은 21일 부산에서 창립대회를 가진 ‘젊은 일꾼’들의 모임인 ‘21세기 국가전략연구회’에 축전을 보냈다.김전대통령은 축전에서 “젊은 세대는 우리의 미래”라면서 “진정한 개혁주체가 되어달라”고 격려했다.‘젊은 피’의 후견인 역할을 맡겼다는 뜻이 담긴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 모임에는 30∼40대 학생운동권 출신 인사와 전문직 종사자 267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지역간 통합을 이룩하고 지방자치제를 범국가적인 개혁네트워크로 만들어나가겠다는 게 모임의 지향점이다.한나라당 김부겸(金富謙)경기군포,김영춘 서울 광진갑지구당위원장,이남주·오경훈 전서울대 총학생회장등이 참여하고 있다.여권에 비판적인 성향을 보이는 친야(親野) 인사들이다. 특히 부산출신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사무실도 부산시 남구 문현4동에 마련했다.내년 총선을 겨냥한 YS의 ‘정치공간’만들기와도 맞물려 있다는 시각이다.김전대통령은 모임을 주도한 부산출신의 김용철(金容哲)전 청와대 행정관이 상도동을 방문하자 “기특하다”“열심히 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자신의 정치 입문 당시 경험담까지 들려주며 ‘애정’을 보였다는후문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유고사태 외교해결 기미…G8 평화안 합의 재시도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가 지상군 투입을 놓고 적전 분열 양상을 보이면서코소보 사태의 외교적·정치적 해결 노선에 한층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게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19일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독일은 나토의‘공습-외교’ 동시 진행 전략을 지지하며 어떠한 전략변화도 반대한다”며지상군 투입에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혔다.지상군 파병도 고려하고 있다는전날의 클린턴 미 대통령의 발언과 영국의 지속적인 지상군 투입 촉구를 일축한 것이다. 유럽의회 의장국임을 강조해가며 지상군 파견 반대 입장을 밝힌 슈뢰더 총리의 이날 발언은 나토의 지상군 실제 투입이 19개 회원국 만장일치 동의가없으면 불가능 하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되었다. 또 좌익 중도 정권의 연합정부인 이탈리아 및 동일 종교로 친 유고 성향인그리스도 명확한 지상군 투입 반대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프랑스 역시 외교적 해결에 비중을 두고 있는 편.유고와 국경을 접한 헝가리는 지상군을 위한 영토 개방을 하지않겠다고 밝혔다. 나토 내부의 이견으로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점차 희박해지면서 더욱 힘을얻는 것은 외교적 해결 노력.19일 이후 국제사회의 다각적인 외교 채널이 풀가동 되고 있다. 러시아의 체르노미르딘 특사와 스트로브 탈보트 미 국무부 부장관,그리고서방의 외교 중재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핀란드의 마르티 아티사리 대통령은19일 헬싱키에서 회담 후 21일 모스크바에서 2차 회담을 갖기로 했다. 체르노미르딘은 헬싱키 회담 후 20일 베오그라드로 직행,밀로셰비치를 7시간 동안 면담,그로부터 G8평화안 원칙을 수용하겠다는 답을 얻어냈다. 탈보트 역시 곧 바로 본으로 날아가 G8평화안의 유엔안보리 최종 결의안을손질하고 있던 선진 7개국 및 러시아 대표단 앞에서 회담사실을 브리핑했다. G8대표들은 19일부터 20일 새벽까지 약 12시간 동안 마라톤 회담을 열고 안보리 결의 초안합의를 시도했다.채택에는 실패했지만 이는 예견된 결과로 21일 다시 2차 회담을 계속한다. 이런 외교 노력과 병행해 나토가 20일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 대사관 오폭사건이후 2주만에 가장 강력한 공습을 퍼부은 가운데 밀로셰비치도양면 작전으로 맞서고 있다.체르노미르딘을 통해 유고 쪽 조건을 첨가해 평화안 수용 의사를 밝히는 한편으로 장기전에 대비,지상군 투입 예상 국경지대에 군병력을 동원,참호를 파기 시작했다. 한편 코소보 사태 해결에서 ‘진정한’ 지도력 부족 비판을 받기 시작하는미국은 20일 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을 통해 500명 이상의 유고 군인들이 부대를 이탈했음을 강조하는 데 그쳤다. 김수정기자 crystal@
  • YS, 새달3일 訪日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퇴임 후 첫 외유다. 김전대통령은 다음달 4일 규슈 국제대학에서 열리는 학술심포지엄에서 ‘21세기 아시아의 미래를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며 대학생들과 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5일에는 무라야마 전 일본총리 초청 만찬에 참석하고 8일 도쿄 히도쓰바시(一橋)대학에서 ‘뉴밀레니엄시대의 한·일관계’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이어 9일부터 일본의 여러 지방을 둘러보고 15일 귀국한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권오기(權五琦)전통일부총리,김광일(金光一)전비서실장,이원종(李源宗)전정무수석,이각범(李珏範)전정책기획수석,유도재(劉度在)전총무수석,김기수(金基洙)전수행실장,김광석(金光石)전경호실장,박종웅(朴鍾雄)의원 등이 수행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
  • YS ‘깜짝 성명’ 무얼 겨냥했나

    - “독재정권과 연대”현정권 공격, 총선 대비 입지 넓히기 포석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17일 수유리 국립묘지를 다녀온 뒤 현정권을 강도높게 비난하는 성명을 내놓아 앞으로의 거취등과 관련,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전대통령은 성명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과의 ‘역사적 화해’를 선언한데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독재의 상징인 박정희씨를 찬양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국민의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일”이라고 일소에 부쳤다.또 “양민을 학살하고 군사쿠데타로집권한 세력은 용납될 수 없다”며 전두환 (全斗煥)전대통령을 비난했다.성명은 수유리 국립묘지 참배를 수행했던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을 통해 발표했다.김전대통령의 이날 행보는 특유의 ‘결기’를 바탕으로 한 다목적용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현정권과 과거 독재정권과의 ‘연대’를 강조,자신의 정치적 입지를확보하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는 듯하다.나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남지역에서의 세력 확보를 염두에 둔 깜짝쇼의 성격도 담겼다는 해석이다.자신의 ‘업적’을 ‘재평가’받겠다는 의지도 담겼다는 지적이다.YS정권 시절 청와대 한 고위관계자는 “김전대통령은 역사 바로세우기 등 일련의 개혁작업등에 대해 훗날 종합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여권은 공식 입장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극도의 불괘감을 감추지않았다.청와대는 일절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김전대통령의 발언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김종필(金鍾泌)총리는 “김전대통령이 92년 대선 당시 박전대통령의 기념관 설립을 약속했는데 취임 이후 약속을 번복했다”고소개했다. 국민회의 한 당직자는 “경제를 망쳐놓은 김전대통령이 무슨 자격으로 국정 혼란을 부추기느냐”며 공격했다.자민련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지역감정을 부추겨 자신의 입지를 세우려는 망국적 처사”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동교동·상도동인사 한자리 모인다

    - 오늘 민추협 창립 15주년 기념식, “정치색 배제 순수한 행사 치를 것” DJ·YS참석않고 축하메시지만 민주화추진협의회(약칭 민추협) 창립 15주년 기념식이 1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과거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투쟁을 함께 했던 동교동계와 상도동계 인사들이한자리에 모여 암울했던 당시를 되새기며 ‘동지애’를 확인한다. 민추협 기념사업회(공동대표 金相賢·金命潤)측은 16일 “작금(昨今)의 정치상황을 감안,정치색은 배제한 채 순수한 행사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대(對) 정부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는 시점이어서 괜스레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으려는 대목으로 해석된다.그러나 양측간 서먹서먹한 관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당히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이같은 모임 자체만으로도 의미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 민추협을 만든 쌍두마차로 공동의장을 맡았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전대통령은 직접 참석하는 대신 축하 메시지를 전해올 것으로 알려졌다. 1부 심포지엄에서는 신정현 경희대교수가 ‘민추협 정신과 민주발전의 역사적 의미’라는 주제발표를 한 뒤 토론을 벌인다.2부 기념식에서는 김녹영(金祿永) 전 국회부의장 등 고인이 된 민추협 출신 인사들의 유가족에게 민주화 공로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동교동과 상도동계 인사를 포함,모두 500여명이 초청됐다.현역의원들 가운데는 국민회의 안동선(安東善)·한광옥(韓光玉)·한화갑(韓和甲)·김옥두(金玉斗)·이협(李協)·남궁진(南宮鎭)·이윤수(李允洙)의원,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박관용(朴寬用)·서청원(徐淸源)·신상우(辛相佑)·김무성(金武星)·박종웅(朴鍾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빌 게이츠著 ‘…@ 생각의 속도’ 60개국 동시 출간

    정보화시대를 열어가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쓴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라는 책이 나왔다.인터넷 주소 표기에 쓰이는 @를 제목에넣은 파격이 상징적으로 시사하듯 이 책은 디지털 기술문명 시대의 혁명적변화를 조망하고 있다.그는 인터넷,PC,e-mail과 새로운 개인용 디지털 장비등이 통합되며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사람들은 앞으로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통해 다른 시스템이나 사람들과 상시적인 접촉을 유지할 것이다”. ‘미래로 가는 길’에 이어 두번째 저서인 이 책은 특히 디지털 기술이 비즈니스 행동과 사고를 향상시키는데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 지를 실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청림출판 안진환 옮김 1만3,000원).이 책은 60개국에서 24개 언어로 동시에 출간됐다고 출판사는 밝혔다. 게이츠의 미래 진단은 다가올 10년동안의 변화가 지난 50년간의 변화보다훨씬 클 것이라는 예측으로부터 출발한다.그의 미래 예측 키워드는 ‘디지털 신경망(digital nervous system)’과 ‘속도’다.디지털 신경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는 컴퓨터네트워크 등과 마찬가지지만 정보의 정확성·신속성·풍부함에서는 차원이다르다.정보가 마치 인간의 사고활동처럼 조직 전체로 신속하고 자연스럽게전달될 때 비로소 훌륭한 디지털 신경망이 구축됐다고 할 수 있다.그는 “미래의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신경 체계와 같은 디지털 신경망을구축하여 좋은 정보가 필요한 부분에 적시에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미래사회에서의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80년대가 질(質)의 시대요,90년대가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의 시대였다면 2000년대는 속도의시대가 될 것이다”.비즈니스의 본질이 빠른 속도로 바뀌고 처리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측한다.그는 “전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시공을 초월한교류가 이루어지는 디지털 시대에는 디지털 신경망이 인간의 생각 속도와 같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비즈니스를 이루어지게 해줄 것이다.그것이 바로 21세기 성공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이자 새로운 세기를 준비하는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는 디지털 정보의 흐름을 기업의 본질적 부분으로 만들기 위한 12가지 단계를 설명한다.그중에는 ▲조직내 의사소통은 모두 e-mail로 하라 ▲판매관련 자료는 온라인상에서 분석하라 ▲디지털 도구를 활용,부서를 초월한 가상팀을 만들어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real time)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라 ▲모든 서류작업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하라 ▲전자상거래를 통해 중간상인을 없애라 등이 포함돼 있다.디지털 신경망의 핵심요소는 지식관리·사업운영·상거래라는 각기 다른 시스템을 서로 연결해 주는 일이다. 게이츠는 디지털 도구의 발달은 인간의 정신능력과 삶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예측한다.그의 이러한 낙관론은 기술문명의 인간파괴와 폭력성을 경고하는 많은 지성인들의 비관적 기술문명론과는 다르다.그는 “디지털 도구들은 우리의 정신능력을 향상시켜 준다.인간만이 가진 사고능력과 사고를 체계화하고 행동에 옮기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확대해 준다.인간의 놀라운 창의력과 독창성의 꽃을 활짝 피게 할 것이다”고 말한다.
  • 총리 전격경질이후 러시아 정국 갈수록 안개속

    12일 예브게니 프리마코프총리의 전격 경질로 러시아정국이 극도의 혼미상태로 빠져들고 있다.여기다 국가 두마(하원)가 13일 보리스 옐친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의를 시작함에 따라 러정국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옐친대통령은 현재 두마,행정부,군부내에 믿을만한 지지세력이 거의 전무하다.고립무원의 상태에서 탄핵정국을 맞고 있는 것이다. 총리경질은 옐친대통령이 탄핵위기에 내몰리며 의회와 크렘린내 정적들에대해 쓸 수 있는 유일한 카드였다는 게 크렘린 관측통들의 분석이다. 옐친의 인기는 현재 바닥권.그러나 특유의 용병술로 크렘린안에는 ‘예스맨’들로 가득하다.옐친 용병술의 가장 큰 특징은 절대로 2인자를 용납치 않는다는 것.프리마코프총리도 한때 옐친의 절대적인 신임을 누렸으나 결국은전임 총리들과 같은 운명을 겪었다. 크렘린내 옐친 측근들은 하나 같이 독자적인 정치색이 없다. 두마(의회)로 가면 사정은 달라진다.원내 제1당은 450명의 의석 중 공산당,자유민주당,농민당 등 좌익계 의석수를 합하면 3분의 2선에육박한다.겐나디 셀레즈뇨프(공산당)두마의장과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자유민주당 당수 등이 탄핵을 주도하는 반옐친 선봉장들이다. 야블로코당의 그리고리 야블린스키는 비교적 합리적인 시장경제주의자이지만 그렇다고 옐친의 우군도 아니다.차기에 대한 야심 때문이다. 장외에서 옐친의 가장 강력한 지원세력은 유리 루슈코프 모스크바 시장.하지만 그 역시 차기 욕심 때문에 옐친과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한다.안보회의 서기로 옐친의 오른팔 노릇을 하다가 경질된 뒤 반옐친으로 돌아선알렉산드르 레베드 크라스노야르스크 주지사도 옐친의 장외 주적 중 한명. 현재 옐친대통령에게 남은 것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막강한 권한뿐.의회가 탄핵을 결정할 경우와 총리인준을 3번 거부할 경우 여기에 맞서 의회를 해산할 수 있는 권한이 보장돼 있다. 따라서 양자가 정면대결로 치달을 경우 헌정중단으로 인한 극도의 혼란이초래될 것이고 결국은 91년 여름의 쿠데타같은 파국을 피할 수 없다는 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대한포럼]休校로 맞는 스승의 날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이 학교문을 닫기로 했다는 소식은 착잡하게 들린다.서울시내 529개 초등학교가 오는 15일 제18회 ‘스승의 날’을 가정체험학습일로 정하고 휴교한다고 서울초등학교교장회가 10일 발표했다.촌지와 선물로 야기되는 잡음을 없애고 스승의 날이 가진 참뜻을 살리기 위해 그렇게결정했다는 것이다. 교육부가 5월을 ‘촌지없는 달’로 정했던 지난해 스승의 날 서울 강남지역 87개 유치원이 일제히 문을 닫은 바 있다.일부 초·중·고교에서도 스승의날 하루 휴업을 검토했으나 교육청이 불가 방침을 내렸다.그런데 올해는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가 교육청의 허가가 필요한 휴업 대신 교장 자율로 결정이 가능한 가정체험 학습일로 정해 스승의 날 학교 문을 닫는 것이다.법적으로 하자 없는 결정이긴 하지만 예삿일이 아니다. 오죽 했으면 선생님들이 스승의 날이 정해진 이후 처음 이같은 일을 하기로 했을까 하는 생각이 우선 떠오른다.보람을 느끼고 즐거워야 할 날이 죄인취급을 받고 인간적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끼는 날로 바뀐 탓에 스승의 날에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들을 피하고 싶었을 듯싶다.우리 교육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답답하다.선생님들이 느끼는 참담함이 없어지지 않는 한 우리 교육에는 희망이 없다. 참담함뿐만 아니라 분노도 이 결정 속에는 포함돼 있는 듯싶다.스승의 날휴교 결정이 알려진 11일 아침 신문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주도한 교육부장관 퇴진 서명운동 결과가 함께 보도됐다.서명운동에 참여한 교원은 전국 초·중등 교원의 65% 가량인 22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교총이 발행하는 한국 교육신문 신년호 사설은 당시 교사들의 심정을 이렇게 표현한 바 있다.“절망의 한가운데 있음을 자각한다.교육의 핵심주체인 교원의 근무의욕과 사기를 땅에 떨어뜨리고 교원의 자존심과 권위를 짓밟고 교육의 황폐화를 초래할 수 있는 일련의 정책들이 새해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일련의 정책들’이란 교육개혁 정책들을 말한다.촌지·체벌금지에서 싹트기 시작한 교사들의 불만은 교원 정년단축과 성과급제·수습교사제도입 등 경쟁논리 도입 논의에 이르러 폭발할 지경에 도달했다.스승의 날 휴교 결정은 이런 배경과 맥락이 맞닿아 있는 듯이 보인다. 이 참담함과 분노를 당국은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교육개혁이 교사들을 개혁의 대상으로 내모는 듯한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하고 획기적인 교원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마침 교육부는 ‘교원의 전문성,권익 및 후생·복지 향상 대책’을 마련해 11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초·중·고 교원에게 안식년제를 도입하고 담임교사에게 지급하는 수당을 대폭올리고 업무량이 많은 교원에 대한 경제적 보상 방안도 검토하며 총리 지침으로 돼 있는 ‘교원 예우에 관한 지침’을 대통령령으로 격상한다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적자 예산이 집행되는 가운데 교육부로서는 파격적인 처우 개선책을 마련한 셈이지만 교사들의 불만을 크게 달랠 수는 없을 듯싶다.교단 위기를 불러온 근원적 문제에 대한 처방이 없기 때문이다. 선생님들 스스로도 참담함과 분노를 다스려야 한다.교육개혁 과정에서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하지만 교육개혁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다.교사와 학생과학부모 사이에 왜 불신의 골이 깊어졌는지,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스승의모습은 어떤 것인지 스스로 자문하며 개혁의 주체로 거듭나는 자세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사회적 공감을 계속 얻기는 어렵다. 스승의 날을 차라리 외면하고 싶은 선생님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한꺼번에 학교문을 닫기로 한 결정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또 교육적이지도 못하다. 차제에 스승의 날을 학부모 단체가 제안한 대로 2월 학기말로 옮기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여론 수렴을 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임영숙 논설위원ysi@
  • 러, 美·中사태 외교 중재…옐친, 특사 베이징 급파

    나토의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 대사관 오폭 사고로 인한 미·중관계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나토의 대 유고 공습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가중국을 방문 코소보 사태뿐 아니라 미·중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중재자로 나서 주목되고 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0일 중국의 장쩌민(江澤民)주석과 전화통화로코소보사태 해결및 중국대사관 피격문제를 협의한 후 빅토르 체르노미르딘특사를 베이징에 급파했다.체르노미르딘 특사는 장 주석을 비롯, 중국 고위관계자들과 연쇄회담을 벌였으며 중국의 미국에 대한 분노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르노미르딘 특사는 지난 6일 G8 외무장관 회담 합의안을 도출해 내는 등나토국을 순방해가며 외교력을 과시해 왔다.미·중 관계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평화안 자체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나오던 9일에도 “러시아는 외교적 중재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코소보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낙관론을폈다. 미국과 긴장의 정점에까지 치달은 베이징을 전격 방문하고 평화안에 대한낙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등 러시아가 취하고 있는 일련의 움직임은 러시아가미·중 양국관계가 냉각될수록 오히려 양측 사이를 오가는 영향력 있는 메신저로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상황은 탈냉전 이후 외교력 회복에 애써온 러시아로선 최대의 호기이기때문이다.러시아 역할의 강화는 동시에 G8합의안이 향후 코소보 사태 해결의중요한 열쇠로 계속 추진된다는 뜻이다. 실제로 9일 본에서 슈뢰더 총리와 칼 빌트 유엔 코소보 특사를 만나 내용을조율한 체르노미르딘은 코소보사태 해결과 관련, 커다란 진전이 있었으며 베오그라드행을 취소한 것은 이 방안을 모스크바 수뇌부와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그는 이 방안을 밀로셰비치 대통령에 전화로 이야기한 결과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수정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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