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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 “폭력 변질 촛불 버릇 고쳐야”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최근 폭력화된 촛불집회에 대해 “완전히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비판했다.YS는 이명박 대통령의 권위 회복을 주문했다.YS는 30일 상도동 자택에서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의 신임 인사를 받는 자리에서 “대통령의 5년 임기는 헌법에 의해 보장돼 있는데 ‘그만 두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되물으며 이같이 말했다. 강경진압을 하고 있는 정부를 두둔한 발언이다.YS는 촛불집회와 관련,“지금 무법천지, 무정부 상태로 가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 기강을 유지하는 것은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고, 대통령은 질서를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한 책무”라면서 “현재처럼 무력하게 하는 것은 책임을 다한 게 아니며 너무 긴 시간을 허송세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임 시절이던 1996년 한총련 사태를 떠올리며 YS는 “그때 경찰을 동원해 강력히 소탕하다시피 해 사실상 한총련이 없어졌다.”고 한 뒤 “내 임기가 끝나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똑같은 짓을 했지만 경찰이 완전히 무력하게 됐다.”고 했다.YS는 시위대 중 일부가 ‘김정일 만세’라는 문구를 쓴 것을 언급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맹비난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포르쉐, 새 차 대상 美 소비자 만족도 1위

    포르쉐, 새 차 대상 美 소비자 만족도 1위

    포르쉐가 새 차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전문조사기관 ‘J.D. 파워 & 어소시에이트’의 최근 조사에서 포르쉐는 1000포인트 만점에 854점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 844점의 재규어가 뒤를 이었으며 미국 브랜드 중에는 캐딜락이 82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포르쉐는 컴팩트 프리미엄 스포티 자동차 부문의 포르쉐 케이맨(Porsche Cayman)과 중형 다용도차에서 케이언(Cayenne)등 두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그밖에 토요타, 폴크스바겐 등도 각각 두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폴크스바겐은 컴팩트 스포츠카 부문의 GTI/R32, 중형차 부문의 파사트(Passat)가 선정됐으며 토요타는 FJ 크루저가 컴팩트 다용도차에서, 세퀘이아(Sequoia)가 대형 다용도차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BMW5가 중형 고급세단 부문에, 뷰익의 앤클레이브(Enclave)가 중형 다용도차 부문, 닷지 매그니엄이 대형차 부문, 랜드로버의 레인지 오버가 대형 프리미엄 다용도차 부문, 렉서스 IS가 고급차 부문, 벤츠 S-클래스가 대형 세단 부문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 혼다의 소형차 피트(Fit), 미니밴 오딧세이(Odyssey), 소형 픽업 리지라인(Ridgeline) 등도 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새 차를 구입한 사람들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지난 5년 이래 올해 처음으로 하락했다. 조사결과 새 자동차의 디자인, 설계, 주행성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만족도가 2007년의 772점에서 올해는 770점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연구원들은 이 같은 만족도 변화가 휘발유 가격 상승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J.D. 파워의 제품 조사연구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2007년과 2008년 조사 기간 사이에 27%나 오른 것에 비해 최근 조사된 자동차의 연료 효율성은 리터당 평균 8.9km로 그다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 조사는 지난 13년간 매년 실시되어 왔으며 이번 결과는 지난 11월부터 1월까지 차를 사거나 리스한 8만1500명의 응답에 기초한 것이다. 사진= 포르쉐 케이맨(사진 위)과 케이언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과학자 “승부차기에는 ‘신참’을 내보내라”

    英과학자 “승부차기에는 ‘신참’을 내보내라”

    “패널티킥에는 ‘무명의 어린 선수’를 내세워라.” 현재 진행중인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승부차기 승부가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과학자가 ‘스타는 패널티킥에 약하다’는 속설을 확률로 증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오픈대학(The Open University)의 존 빌스버리 박사가 운영하는 축구 데이터 분석 사이트 ‘penaltyshootouts.co.uk’에 따르면 유럽 대회에서 22세 이하 젊은 선수들의 패널티킥 성공률이 다른 연령대 선수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국가들의 역대 국가대표 경기에서 22세 이하 선수들의 패널티킥 성공률은 85.3%로 가장 높았으며 소위 ‘전성기’로 분류되는 23세에서 28세 사이의 선수들은 77.6%로 가장 낮았다. 29세 이상의 노장 선수들은 78.1%의 성공률을 보였다. 빌스버리 박사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 선수들은 심적 부담 때문에 패널티킥 성공률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이름값’에 대한 부담이 슈팅 실력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이어 “유로 2008의 남은 경기가 승부차기로 승패가 나뉜다면 현재 4강 진출국 중 유명 선수들이 가장 적은 터키가 우승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빌스버리 박사는 이 외에도 “골키퍼와 ‘수싸움’을 벌이는 선수보다 무시하고 차는 선수의 성공률이 더 높다.” “포지션별 성공률은 공격수(83.1%), 미드필더(79.6%), 수비수(73.6%) 순” 등 흥미로운 자료들을 현지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ndtv.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쇠고기 추가협상 이후] 추가협상 성과·남은 과제

    [쇠고기 추가협상 이후] 추가협상 성과·남은 과제

    이번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은 최소한 ‘개악’은 아니다.30개월령 월령 제한을 추가하고,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 범위도 더 늘렸다. 검역주권과 관련해서도 의심 작업장에 대해 우리 정부가 지정·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우리 측이 얻은 것도, 미국 측이 잃은 것도 별로 없다는 지적이다. 미국이 30개월령 미만 제품만 수입할 수 있도록 도입되는 품질시스템평가(QSA)는 수출증명(EV) 프로그램에 비해 허점이 많다. 특히 월령 제한을 없앤 기존 수입위생조건이 살아 있는 한 월령 제한을 계속 유지할 수 없다는 우려도 국제법 전공자들 사이에 나온다. 이번 협상으로 도입된 한국 QSA는 미국 육류수출업계가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수출하지 않겠으니 정부가 보증해 달라.’고 요청하면 미국 정부가 이를 보증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월령 제한이 전무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득임에 틀림없다. 여기에 머리뼈와 뇌, 눈, 척수 등 4개 부위가 추가로 광우병특정위험물질로 포함되고, 미국 내 작업장에 대해 우리 정부가 특정해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EV와 QSA는 실제 내용의 차이가 없다.’는 정부의 설명은 QSA가 이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QSA는 일종의 ‘점검에 기반을 둔 자발적 프로그램’, 곧 품질인증제도 쪽에 가깝다. 따라서 강제성 등은 EV 프로그램보다 약하다. 30개월 미만 살코기만 수입이 허용됐던 지난해까지는 EV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정부가 직접 수출 검역증에 표시했다. 그러나 등뼈 등을 포함해 광우병특정위험물질이 여러 차례 발견됐다. 민간 자율로 운영되는 QSA 프로그램 상태에서는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할 소지가 높다. 우리 정부는 우려에 대해 ‘과거 위생조건은 미국 내수용 조건과 차이가 컸기 때문에 위반 사항도 많이 발생했다.’고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SRM 기준은 여전히 미국과 다르고, 미국 현지 도축장 인력이 20∼30% 정도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 QSA에 참여한 업체가 이를 준수하지 않았을 때 ‘5년이하 징역 또는 1만달러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정부는 밝히고 있지만 형사 처벌하는 법적 근거가 약하다. 여기에 미 정부의 QSA에 대한 점검은 연간 1∼2회에 불과하다는 게 검역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는 점검을 하지 않는다는 말과 다름 아니다. 30개월 미만에서도 광우병이 발견된 전력이 있는 이상, 적어도 내장, 척추, 선진회수육(AMR) 등에 대한 금지가 이뤄졌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우리 국민이 LA갈비를 마음껏 먹을 수 있기 위해서라도 다른 위험부위는 수입을 막았어야 한다는 뜻이다. 미국은 ‘업체들의 자율 규제에 대한 직접 개입’에 해당하는 EV 프로그램 개정 대신 QSA를 들고 나오면서 WTO 위반에서 빠져 나왔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정부다. 국제법 학자들은 우리 정부가 QSA에 참여하지 않는 민간업체들의 제소와 이에 따른 줄패소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30개월령 이상 수출에 대해 한·미 양국이 당초 수입위생조건을 통해 인정했기 때문이다. 수입위생조건은 국제법적으로 ‘국제 조약’에 해당하고, 이는 국내법의 효력을 지닌다. 반면 이번 협상 내용은 부칙에 포함되면서 법적 효력이 떨어진다. 그렇다고 행정부가 사법부의 결정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30개월령 이상 수출을 허용할 수밖에 없다. 이번 추가협상의 근간이 무너지는 셈이다. 수입위생조건에 그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서는 ‘시한부 대책’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용어클릭 ●수출증명(EV·Export Verification) 프로그램 쇠고기 등 수출 농산물의 조건이 미국 내 소비용과 다를 경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정부간 합의에 따라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은 멕시코, 일본 등 쇠고기를 대량으로 수출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EV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품질시스템평가(QSA·Quality System Assessment) 프로그램 미 농축산물 업체가 생산관리 매뉴얼 등 자체 품질관리시스템 등을 마련하고 이를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여기에 대해 승인만 한다.EV는 정부가,QSA는 민간이 운영한다는 게 큰 차이다.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The rainy weather always makes me depressed.

    A:Oh,no! It’s raining again outside.(이런, 또 밖에 비가 오네요.) B:People say that the rainy season started already.(장마가 벌써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A:Yes.We have this rainy spell every summer.(그래요. 매년 여름이면 이렇게 장마가 오죠.) B:I feel great when I watch raining,don´t you? (나는 비내리는 걸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안 그래요?.) A: Not at all.The rainy weather always makes me depressed.(전혀요. 비오는 날만 되면 나는 우울해져요.) B: Don´t let it get you down.Let´s drink a cup of hot coffee.(비 때문에 우울해하지 말아요. 우리 따뜻한 커피 한잔 하죠.) ▶ rainy season:장마=rainy spell 비 내리는 기간을 의미한다. 여기서 spell은 기간을 뜻한다. ▶ make someone depressed:사람을 우울하게 만들다.The boss always makes me depressed.(사장님 때문에 나는 늘 우울하다.) depression이라고 명사로 사용하면 우울증, 경기침체 등의 의미가 된다. ▶ get someone down:우울하게 만들다, 실망시키다.down 하게 만드는 거니까, 기분을 처지게 만들어 실망, 우울 등의 감정상태로 만든다는 의미이다.I just heard the news about the accident.The news got me down.(조금 전에 그 사고에 대한 뉴스를 들었어요. 뉴스 때문에 우울합니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30개월이상 쇠고기’ 수입금지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때까지 무기한 수입 금지된다. 30개월령 미만 쇠고기만 한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미국 농무부는 품질시스템평가(QSA : Quality System Assessmen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의 인증이 없는 미국산 쇠고기는 전량 반송된다. 정운천 농수식품부 장관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지난 13일부터 쇠고기 문제를 놓고 진행된 한·미 통상장관 협상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미국과의 합의내용을 발표했다. QSA는 미국 육류수출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한국 수출용 쇠고기에 ‘30개월미만’ 기준을 설정하고 이에 맞춘 생산 프로그램을 제시하면 미국 정부가 프로그램의 운영을 점검·인증하는 간접 개입방식이다. 합의에 따라 한국에 쇠고기를 수출하려는 미국 수출작업장은 수출 위생증명서에 ‘미국 농무부의 한국 QSA 프로그램에 따라 인증을 받은 작업장에서 생산됐음’을 명기해야 한다. 이 증명서가 동반되지 않거나 증명서가 있어서 해당 내용이 없는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 전량 반송되며 QSA는 기한을 못박지 않고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신뢰성이 확보될 때까지 기한없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이와 함께 지난 4월18일 합의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30개월 미만이라도 수입이 금지되는 부위에 기존의 회장원위부(소장끝)와 편도 외에 머리 부분(머리뼈·뇌·눈)과 척수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등뼈가 들어간 티본 및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등은 교역 금지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고 내장 역시 특정위험물질(SRM)인 회장원위부(소장끝)만 제거되면 4월18일 합의대로 교역이 가능하다. 아울러 2006년 ‘뼛조각 사태’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반영해 극소한 머리뼈 조각이나 미량의 척수 잔여조직이 발견되는 경우는 반송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검역지침에 담기로 했다. 기존에 합의된 수입위생조건에서 다소 애매하게 표현돼있는 ‘미국내 작업장에 대한 샘플 조사’에 대해서는 의심되는 작업장을 우리 정부가 지정해서 점검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2회 이상 식품안전 위해가 발견된 경우 해당 작업장은 개선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수입중단 조치될 수 있다’는 부분도 한국의 수출 중단 요청시 미국이 반드시 수용토록 강화했다. 김 본부장은 “추가협상의 결과물은 수입위생조건의 부칙에 넣을 것이며 내용이 확정되는대로 수입위생조건에 관한 농식품부 장관 고시를 관보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추가 협상 결과를 반영한 대책을 내주 월요일 발표하기로 했다. 정운천 장관은 “이번 협상 결과가 기대에 부족할 수 있지만 협상단이 벼량끝 전술로 국민 뜻을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이해를 구했다. 미국측은 이번 추가협상의 합의사항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은 농무장관과 무역대표부 대표 명의의 서한을 우리 농식품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 앞으로 보낼 예정이며 정부는 이 서명본을 접수하는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기사 / 연합뉴스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스크시각] 전윤철과 소렌스탐/곽태헌 산업부장

    [데스크시각] 전윤철과 소렌스탐/곽태헌 산업부장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4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비교적 좋은 이미지를 심어왔다. 원칙을 중시하는 ‘꼬장꼬장한´ 관료라는 인상을 심어왔다.2003년 ‘실업자´ 생활을 하는 동안 사기업이나 로펌에도 가지 않아 후배관료들에게 ‘민원’ 부담도 주지 않았다. 그는 경남 출신인 YS(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1997년 3월)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에 오르기는 했지만 영남 출신인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 때에는 그리 잘나가지 못했다. 전남 목포 출신의 전윤철 전 원장에게 기회는 왔다.DJ(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은 전윤철 전 원장의 전성기였다. 전윤철 전 원장은 DJ 집권 5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공정거래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 청와대 비서실장, 재정경제부 장관을 차례대로 지냈다. 공정거래위원장 시절에는 재벌개혁을, 기획예산처 장관 시절에는 노조의 반대에도 공공개혁을 밀어붙였다. 비서실장 때에는 공공노조의 불법파업에 원칙대로 대응해 성과를 얻어냈다. 전윤철 전 원장은 옛 경제기획원 출신이어서 금융분야에는 다소 약했지만 재경부 장관 시절의 평가도 괜찮았다. 부하직원들을 믿었던 게 주요인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세세한 지시나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큰 틀을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으면 된다. 외풍을 막고 부하들의 사기를 올려주면 금상첨화다. 전윤철 전 원장은 승진할수록 후한 평가를 받은 편이었다. 이명박 정부의 출범은 전윤철 전 원장에는 다른 의미에서 ‘기회’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헌법상 감사원장의 임기는 보장돼 있지만 전윤철 전 원장은 그동안의 이미지로 볼 때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함께 깨끗하게 사퇴하면서 존경받는 원로로 남는 게 좋았을 것 같다. 국가나 경제가 문제가 있을 때, 가끔 조언을 하는 길을 선택했어야 했다. 감사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혁신도시 건설을 독려하는 감사를 했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자마자 혁신도시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결과를 내놓았다. 혁신도시와 관련한 감사원의 상반된 모습을 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전윤철 전 원장은 ‘코드감사’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전윤철 전 원장이 자리를 지키려고 그런 감사를 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전윤철 전 원장은 억울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자두나무 아래에서는 갓끈을 동여매지 않는 법이다. 그는 지난달 13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낸 뒤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장은 헌법정신에 따라 임기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나 나를 임명했던 대통령이 바뀌었고 나를 신임했던 국회가 5월30일 종료되기 때문에 5월말이 가까워오는 시점을 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청와대의 압박에 떼밀려 사표를 냈다는 게 정설이다. 전윤철 전 원장이 퇴임식을 하던 지난달 14일 골프의 여제(女帝)로 통하는 안니카 소렌스탐은 전격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소렌스탐은 지난해에는 부진했으나 올해 3승을 거두며 완벽하게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은퇴를 선언했다. 잘나갈 때, 박수를 받을 때, 남들이 아쉬워할 때 물러나는 현명한 길을 선택한 셈이다. 현 정부는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공기업의 기관장들한테 사표를 받고 있다. 과거 정부 때 선임됐다는 이유만으로 옥석(玉石)을 가리지 않고 사표를 받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하지만 누가 봐도 과거 정부의 ‘코드인사’로 자리에 오른 사람들, 과거 정부 때의 실세 덕으로 자리에 오른 사람들, 과거의 여당에 몸담았던 사람들까지 자리에 욕심을 내는 것도 정상은 아니다. 노욕(老慾)이나 노추(老醜)로 비쳐져 좋을 건 없다. 아름답고 멋진 퇴장을 많이 보고 싶다. 곽태헌 산업부장 tiger@seoul.co.kr
  • [지방시대] 어떻게 만들어낸 민주주의인가/김준태 조선대 교수·시인

    [지방시대] 어떻게 만들어낸 민주주의인가/김준태 조선대 교수·시인

    정말, 정말 어떻게 만들어낸 민주주의인가. 얼마나 많은 사람의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서 일구어낸 민주주의인가. 얼마 동안 민족적 자존과 긍지, 통일의 그날에 대비코자 쑥물만을 삼키는 듯한 고통의 나날을 보냈던가. 아, 그래서 우리는 기억한다. 할머니가 켜 둔 등잔불 혹은 촛불 밑에서 제발 이 나라가 평화스럽기를, 사람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를 빌고 빌지 않았던가. 일제 강점기에 징용으로 끌려가 돌아오지 않은 할아버지,‘히로히토 천황군’ 징병으로 태평양 전쟁터에까지 끌려가서 돌아오지 않은 아버지들의 쓰라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빌면서, 우리는 어느덧 이렇게도, 키가 훌쩍 커버리지 않았던가. 국군과 공산군의 몸이 무더기로 묻혀, 함께 썩어간 이 땅 삼천리 한반도…. 한국전쟁 직후, 무밥과 해초밥만을 먹고 자란 어린 시절부터 나는 이 땅 삼천리 한반도가 제발 폭력과 총소리가 없는 날이 계속되기를 천지신명께 빌지 않았던가. 너무나 빠른 나이에 목숨을 잃은 고향사람들의 무덤 위에서 철없이 뛰놀던 우리들의 유년시대(the Age of Korean Boys), 전후 반공시대의 흑막 속에서 수많은 정치가들이 암살됐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에미애비도 없던 우리들의 슬픈 유년’은 코밑 수염이 시커먼 청년기로 바뀌어 갔다. 그리고 우리들은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떠났던 것이다. “아아 잘있거라 부산 항구야/미스 김도 잘 있거라 미스 리도 안녕히….” 그렇게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면서 베트남으로 떠나갔던 10년 동안 연병력 55만여명의 따이한 병사들, 이들이 바로 우리들이 아니었던가.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대가로 250억달러를 벌어와 1960,70년대의 한국근대화의 밑거름이 된 아아 그 시절의 안타까운 젊은 영혼들! 그리고 살아서 돌아온 병사들의 두 손에 묻은 붉은 피의 냄새들! 그랬다. 베트남전쟁에서 별을 달고 돌아온 일부 장군들은 1980년 5월, 자신들의 조국―한반도의 남녘땅 광주에서 선량한 시민들을 총소리, 총소리 속으로 몰아넣었다. 잿밥(정치)에 눈이 어두워 지키라는 최전방(DMZ)을 뒤로하고 후방인 ‘빛고을 광주’를 타깃으로 삼은 것이 아니었던가. 그러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의 끈을 결코 놓을 수 없었던 광주시민들과 전체 국민들의 함성이 모아진 1987년 6월항쟁 등을 통해 대한민국은 비로소 ‘정치민주주의’의 길로 들어섰던 것 아닌가. 신군부 출신 전두환·노태우를 ‘세기의 재판’을 통해 단죄코자 한 김영삼의 문민의 정부→6·15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낸 김대중의 국민의 정부→권위주의를 불식시키려 했지만 ‘경제민주주의’의 코드를 찾아내지 못한 가운데서 연약한 생명을 유지하다가 CEO 출신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이명박에게 대권의 바통을 넘긴 참여정부의 노무현-. 아 그런데 2008년 6월, 이른바 ‘이명박호(號)’는 어떤가. 과연 항해가 순조로운가. 우리가 볼 때는 아직 출항 직전인 것 같다. 아직 항로가 불투명하고 안개 속인 것 같다. 아니 어둠보다 더 걱정스러운 안개 속에서 좌초 직전에 놓인 듯이 보인다.“이래서는, 저래서는 안되는데….”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촛불’을 켜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 나라의 정체성을 비하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고 하다니! 그 발상부터가 틀리다는 것을 어서 빨리 알아차리고 애당초 잘못 끼운 첫 단추를 다시 끼운 다음, 새로운 출항의 자세로 ‘민주주의의 항로’를 계속하길 바란다. 민주정치와 민주경제는 동전의 앞뒤처럼 같다는 것을, 달리는 열차로 말하면 두 레일이라는 것을 빨리 깨닫길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 님께서도 세종로에 나와, 촛불 앞에 앉아 ‘하늘을 우러러’ 자신을 돌이켜보길 부탁드린다. 이 땅의 구성원들 모두를 ‘ 끝끝내 보낼 수 없는 님’으로 손잡아주면서 함께 일어서주길 바란다. 김준태 조선대 교수·시인
  • ‘휴대폰 팝콘 동영상’ 광고로 밝혀져

    ‘휴대폰 팝콘 동영상’ 광고로 밝혀져

    휴대전화를 이용해 팝콘을 만드는 장면으로 진위논란에 휩싸였던 ‘휴대폰 팝콘 동영상’이 한 미국업체의 광고동영상으로 밝혀졌다. 와이어드닷컴(wired.com)은 13일 “유튜브에 올라왔던 휴대폰 팝콘 동영상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판매하려던 카도 시스템(Cardo Systems)사의 광고동영상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동영상은 휴대폰 3대를 삼각형 모양으로 놓은 뒤 그 안쪽에 옥수수 알갱이를 깔고 휴대폰이 진동하자 알갱이가 팝콘으로 변하는 내용이다. 이처럼 생활 속에 파고들어 제품을 몰래 홍보하는 마케팅을 ‘스텔스 마케팅’(Stealth Marketing)이라고 한다. 마케팅 담당자인 캐서린 로도스는 “동영상에 대한 다양한 인터넷 이용자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대성공”이라고 밝혔다. 이 동영상은 지난달 28일 처음 등록된 이래 각 나라별로도 제작됐으며 회사에서는 “동영상의 총조회수가 600만을 넘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는 “휴대전화로 팝콘을 만드는 것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적혀있다. 사진=유튜브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쇠고기산업 고발한 영화 7월 국내 개봉

    美 쇠고기산업 고발한 영화 7월 국내 개봉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시각으로 미국산 쇠고기 및 관련 산업을 고발한 영화 ‘패스트푸드네이션’이 다음달1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최근 한국 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으로 전국이 뜨거운 가운데 개봉을 앞두고 있어 국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네이션’ 은 햄버거 체인 중역의 시각을 통해 미국 쇠고기 산업 전체를 고발한 작품으로 이미 지난 2006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라 전 세계적으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영화내용도 구체적이다. 영화 속 가상의 햄버거 체인 ‘미키즈’(Mickeys)는 파죽지세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신생업체지만, 쇠고기 패티 안에 소의 배설물이 들어있다는 루머로 곤혹을 겪는다. 이에 진위파악을 위해 회사 중역이 소의 목장과 공장이 있는 도시로 파견을 나가고 이후 영화는 그의 눈을 통해 햄버거 패티에 사용되는 쇠고기가 어떤 공정을 거쳐 생산되고, 소들이 어떻게 길러지며 도축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화에는 채식주의자인 할리우드 진보적 인사 에단 호크와 에이브릴 라빈이 출연하며 브루스 윌리스도 깜짝 출연하다. 사진 = 판 시네마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람들에게 희망주는 ‘세 발 망아지’ 화제

    다리가 하나 없는 ‘세 발 망아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허리케인과 다리 절단이라는 역경을 딛고 당당하게 살아남은 미국 뉴올리언스의 망아지 ‘몰리’가 그 주인공. 몰리는 3년 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집을 잃고 동물보호소에 옮겨진 뒤 그곳에 있던 투견용 개 핏불테리어의 공격을 받아 다리를 절단하게 됐다. 수술을 맡은 수의사 러스틴 무어는 “처음엔 상처가 워낙 커서 모두들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강한 의지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몰리를 칭찬했다. 무어의 말에 의하면 몰리는 다리 무게중심을 지속적으로 이동함으로써 다친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 노력했다. 또 몰리는 다리 절단 수술이 끝나자 의족에 의지해 혼자 힘으로 걸어 나왔다. 몰리의 이야기는 동화책으로 나올 만큼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 마이스페이스에 홈페이지(www.myspace.com/mollythepony)도 갖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몰리의 주인 에린 해리스는 “몰리는 뉴올리언스의 상징”이라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몰리는 현재 장애아동들을 만나는 활동을 하고 있고, 곧 아이와 망아지(kids and Ponies)라는 교육단체의 마스코트가 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YS 티볼 시타

    김영삼(81) 전 대통령이 7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티볼협회 총재배 전국 초등학생 티볼대회에서 시타를 한다. 전국 16개 초등학교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16개 팀이 4개조로 나눠 예선 리그전을 펼쳐 결선 진출 4개 팀을 가리고, 이들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티볼은 투수가 던지는 공을 때리는 대신 고무로 된 50∼90㎝ 높이의 티(tee) 위에 발포우레탄으로 된 공을 올려 놓고 타자가 발포우레탄 방망이로 때리는 스포츠이다. 아웃카운트에 관계없이 1∼10번의 타자가 한 번씩 모두 공격을 해야 이닝이 바뀌는 ‘전원타격제’를 채택하고 있다.10번타자까지 공격이 끝나면 잔루를 다음 이닝으로 넘긴 채 공격권이 넘어간다. 이번 대회는 예선은 3이닝, 결선은 5이닝으로 치러진다. 야구 명문 경남고 출신으로 야구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티볼협회 총재로 취임했다. 미국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인 부시 전 대통령이, 일본은 가이후 도시키(海部俊樹) 전 총리가 각각 자국 티볼협회를 이끌고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실속’ 박용성이냐 ‘이미지’ 박용현이냐

    ‘YS냐,YH냐.’ 박용성(YS) 두산중공업 회장과 박 회장의 동생 박용현(YH) 두산건설 회장 등이 28일 열린 중앙대 이사회에서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새 이사장은 다음달 10일 선출한다. 두산의 고민은 여기에 있다. 누구를 새 이사장으로 내세워야 중앙대 인수 효과가 극대화될지 선뜻 선택이 어려운 까닭이다. 실속은 YS, 모양새는 YH쪽이 나아 보인다.YS는 지난해 사면·복권 이후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사실상 그룹 회장이다. 의사 결정의 신속성이나 과감한 자금 지원 등 ‘결단’ 측면에서는 중앙대 쪽에서도 YS가 유리할 수 있다. 형제간의 서열을 중시하는 두산가(家) 문화와도 부합한다. 하지만 ‘형제의 난’으로 한때 경영에서 물러났던 점이 걸린다. 교육재단의 특성상 불필요한 도덕성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 대외 이미지만 놓고 보면 동생인 YH가 무난하다.YH는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으로 서울대 병원장을 지냈다. 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연강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거부감이 덜할 수 있다. 반면, 운신의 폭이 좁을 수 있다. 누구를 내세우든 두산으로서는 ‘형제의 난’으로 실추된 그룹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협조체제 구축”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협조체제 구축”

    |파리 이종수특파원|“현재 금융시장은 단일 국가의 감독만으로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공동 포럼을 개최하고 서브프라임 사태 등 글로벌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 전광우(59) 금융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33차 증권감독기구(IOSCO) 연차총회에서 IOSCO 아태지역위원회(APRC) 의장으로 선출됐다.APRC는 IOSCO의 지역별 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2개국이 가입해 있다. 역내 자본시장의 리스크 관리와 불공정 거래 조사, 투자자 보호 등에 업무를 논의하는 증권분야 지역위원회다. 2년 동안 APRC 의장직을 수행할 전 위원장은 이날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아·태 지역 금융감독기관 협력을 주도함으로써 우리 정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금융시장을 선진화할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회에서 투자자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는데 이와 관련, 국내 해외투자 펀드의 ‘묻지마 투자’ 관행을 없애기 위한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불완전 판매 여지를 줄이고 불공정 거래가 생기지 않도록 감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금융위 관계자는 연말까지 ▲펀드 판매업 신규 인가시 고객 파악 의무 및 적합성 원칙 엄격 심사 ▲설명 의무 이행을 위해 일반고객 자필확인 강화 ▲금감원 직원이 고객신분으로 판매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하는 ‘미스터리 쇼핑(mystery-shopping)’ 제도 도입 ▲불완전판매 인력의 3∼5년 등록제한 등의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ielee@seoul.co.kr
  • [데스크시각] 총리보다 힘센 감사원장/ 최광숙 공공정책부 차장

    [데스크시각] 총리보다 힘센 감사원장/ 최광숙 공공정책부 차장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중 누가 더 권한이 많을까?’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물러나면서 후임 감사원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뜬금없는 듯하지만 감사원의 사령탑을 누가 맡는가에 따라 감사원의 역할과 위상이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기에 던져 본 질문이다. 서열로 따지자면 감사원장은 부총리급이다. 총리보다 한 수 아래다. 하지만 총리실과 감사원 역할로서 그들의 역학 관계를 들여다보면 실상은 좀 다를 수 있다. 감사원장의 파워가 실질적으로 훨씬 셀 수 있기 때문이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1993년 2월 당시 대쪽같은 성격의 대법관 출신의 이회창씨를 문민정부 초대 감사원장으로 임명했다. 그의 감사원장 수명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해 12월 총리로 영전했기 때문이다. 감사원장이던 이씨는 정부 조직들의 비리에 거침없이 ‘칼’을 들이댔다.‘성역은 없다.’며 율곡비리 문제로 전직 대통령까지 조사하기에 이르렀다. 국민들은 이런 감사원장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하지만 YS를 비롯, 권력 핵심부의 생각은 달랐다. 감사원장의 행보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국민적 지지를 받는 이씨를 자를 수는 없고, 그렇다고 감사원장으로 두자니 더욱 부담이다 보니 결국 이씨를 총리로 발탁하는 방법으로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나도록 한 듯싶다.”고 회고했다. 대통령의 입장에서 보면 감사원장보다는 총리가 더 상대하기 쉬운 자리라는 설명이다. 이는 감사원이 대통령 직속기관이지만 최대한 독립성을 보장하도록 법률에 규정함으로써 함부로 할 수 없는 특수성을 가진 덕분이다. 본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도록 행정부나 권력으로부터 독립성을 부여하다 보니 대통령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곳이 감사원이다. 감사원장이 마음만 먹는다면 각종 권력기관은 물론 행정수반인 대통령도 감사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최근 감사원이 혁신도시 재검토 보고서 등과 관련해 ‘코드 감사’논란으로 시끄러웠던 것은 국민들이 감사원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권력에 코드를 맞추는 ‘권력의 시녀’가 아니라 권력과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감사원을 국민들은 원하고 있는 것이다. 전 전 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감사원장 후보로 김종빈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후임자는 사실상 이명박 정부의 첫 감사원장이다. 현재 정치권 기류를 보면 감사원장 인사청문회가 그리 순탄치 않아 보인다. 쇠고기 협상,FTA 협상 등으로 대립각이 선 여야 대치 정국에서 과연 야당이 순순히 감사원장의 임명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질 리 만무하다. 5년 전 노무현 정부 출범시 윤성식 초대 감사원장 내정자도 야당의 정치공세로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지 못해 낙마한 적이 있다. 당시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분당하는 바람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라는 거대 야당이 손잡고 반대해 부결됐다. 야당이 반대한 이유는 윤 내정자가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지만 사실은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였다. 전 전 원장이 헌법에 보장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난 것도 부담이다. 적어도 후임자는 업무 능력이나 도덕적 측면에서 전임자에 뒤지지 않아야 한다. 그보다 못한 사람을 내세우면서 전임자를 물러나게 했다고 야당이 공세를 펴면 여권은 궁색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정말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독립적, 중립적으로 일할 감사원장감을 찾기란 쉬워 보이지 않는다. 국민들은 감사원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라는 분명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인물을 원하지만 실제로는 청문회 통과 가능성이 감사원장 인선의 주요 변수가 될 것 같아 벌써부터 걱정스럽다. 최광숙 공공정책부 차장 bori@seoul.co.kr
  • ‘불편한’ MB·YS 전격회동

    ‘불편한’ MB·YS 전격회동

    이명박 대통령과 김영삼(얼굴·YS) 전 대통령이 지난 24일 저녁 청와대에서 단독 만찬회동을 갖고 정국 전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 과정에서 쌓인 불편한 심경을 상당 부분 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총선 이후 정무수석실을 중심으로 이 대통령과 YS의 회동을 적극 추진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하고 “구체적으로 두 분이 나눈 대화 내용은 알 수 없으나 한나라당 운영을 비롯해 국정 전반에 대해 폭 넓게 대화를 나누시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이 대통령이 지난 1월11일 김 전 대통령의 팔순 잔치에 참석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한나라당 공천에서 민주계인 김덕룡·김무성 의원과 박종웅 전 의원 등이 탈락하자 이 대통령을 향해 격한 비난을 쏟아내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회동에서도 김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 공천의 문제점과 함께 친박 인사들의 복당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쇠고기 협상 파동 등 최근 일련의 정국 흐름에 대해서도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전 대통령의 김기수 비서실장은 “2시간 30분간 식사를 하면서 현안 전반에 대해 기탄 없이 얘기를 하신 것으로 안다.”면서 “특히 김 전 대통령이 이번 회동에서 이 대통령에게 하실 말씀을 다 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YS와 회동함에 따라 지난 대선 과정에서 또다른 후원자 역할을 한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회동할지도 주목된다. 김 전 총재측은 “총선 직후 이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과 만난 적은 있으나 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회동 제의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 베스트 10은?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 베스트 10은?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은 얼마일까? 유명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의 순위를 발표해 화제다.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은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3층 저택이다. 1억 6500만 달러(한화 약 1500억원)의 이 집은 미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이기도 하다. 이 저택은 미국 언론재벌 윌리엄 허스트가 소유했던 것으로 영화 ‘대부’에 등장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지 2만 6300㎡에 침실 29개, 욕실 40개를 갖춘 이 집은 1926년 지어졌으며 별채 6개와 3개의 수영장, 1 개의 영화관이 있다. 공동 2위에는 역시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플레르 드 리’(Fleur de lys)와 코네티컷에 있는 더널런 홀(Dunnellen Hall)로 각각 1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플레르 드 리는 베르사이유의 루이 14세 궁전을 모델로 지은 것으로 초판 책으로 가득한 도서관과 5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영화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네바다주 타호 호수의 ‘고요’(Tranquility)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매종 드 라미티에’(Maison de L’Amitie)는 각각 1억 달러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포브스가 각 지역의 공인중개사들의 자료를 수집하여 조사한 것으로 10위 안에 든 저택 중 5채가 1억 달러를 넘겼다. 특히 7500만 달러로 2006년 2위였던 캘리포니아의 ‘포타벨로’가 이번 조사에서 10위에 간신히 턱걸이 해 그동안 미국 부동산 시장이 급등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은 미국에서 가장 비싼집 베스트 10. 1위 윌리엄 허스트 저택(1억 6500만$) 2위 ‘Fleur de lys’(1억 2500만$),’Dunnellen Hall’(1억 2500만$) 4위 ‘Tranquility’(1억$),’Maison de L’amitie’(1억$) 6위 ‘Hillandale’(9500만$) 7위 ‘Bootjack Ranch’(8800만$) 8위 ‘Bel air’(8500만$) 9위 뉴욕 사우스햄턴 저택(8000만$) 10위 ‘The Portabello Estate’(7500만$) 사진= forbes.com (위에서부터 차례로 윌리엄허스트 저택, Fleur de lys, Dunnelllen Hall)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석같은 느낌의 ‘신데렐라 폰’ 日서 출시

    보석같은 느낌의 ‘신데렐라 폰’ 日서 출시

    일본에서 신데렐라를 테마로 한 색다른 휴대전화가 발매된다. 월트디즈니 저팬은 지난 26일 신데렐라를 테마로 한 휴대전화 ‘DM002SH’를 발표했다. 이 휴대전화는 앞면을 투명하게 디자인해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형상화하는 동시에 다면컷팅기법을 사용해 보석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색상은 크리스털(Clear Crystal)、갈색(Brown Topaz)、핑크(Pink Diamond)의 3가지로 앞면 하단과 확인버튼에는 미키마우스도 새겨져 있다. 기본사양은 2.6인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200만화소의 카메라, DMB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휴대전화를 켤 경우 신데렐라 영상이 나타난다. 발매예정일은 6월 7일이며 가격은 가입 서비스에 따라 30만원 전후로 구입할 수 있다. 사진=plusd.itmedia.co.jp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언론 “중국제 머리핀서 고농도 납성분 검출”

    日언론 “중국제 머리핀서 고농도 납성분 검출”

    일본에서 판매되는 중국제 머리핀에서 고농도의 납이 검출됐다. 일본 아사히신문·지지통신 등 주요언론은 “중국제 머리핀에 칠해진 코팅·염료에서 기준치보다 약 50배에 이르는 납성분이 검출됐다.”고 지난 22일 보도했다. 다량의 납성분이 검출된 머리핀은 지난 2006년 5월부터 2008년 4월 23일까지 전국에서 판매된 ‘드림다지라’(ドリームダジラー)라는 상품명의 5품목. 해당 상품은 중국 절강성(浙江省) 공장에서 제조돼 일본의 완구판매 대기업 토이스러스(toysrus.co)가 판매해온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이 실시한 생활용품조사에서 토이스러스 중국제 머리핀 2종류에서 각각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5100mg과 2200mg이 검출됐다. 토이스러스측은 “지금까지 머리핀 사용으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 사례는 없었다.”며 “이미 판매된 1만 5천개의 머리핀에 대해 리콜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토이스러스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팬사이트 “박지성 결장 이해할 수 없다”

    맨유 팬사이트 “박지성 결장 이해할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하며 ‘더블’에 성공했다. 맨유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라이벌 첼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가 승부차기에서 반데사르의 막판 선방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당초 선발출전이 유력시 됐던 박지성이 출전 명단에서 조차 제외되자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인터뷰에서 “현재 하그리브스의 몸 상태는 최고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팀을 위해 큰 공헌을 했다.”면서 “(박지성의 결장은)팀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의 많은 팬들은 박지성의 결장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 ‘UnofficialDevil’은 “박지성은 결승진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왜 그가 이번 경기에 뛰지 않았는지 궁금하다.”고 올렸고 ‘AlwaysRedwood’는 “박지성의 결장에 화가 났었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 “박지성이 이번 경기에 출전했다면 챔피언스리그 결승무대에 서는 첫번째 아시아 선수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는 사실이 매우 유감이다.”(reddevilcanada), “박지성은 이번 시즌을 위해 매우 노력했다. 대런 플레처(Darren Fletcher)대신 벤치에 있었어야 했다.”(GE)며 결장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밖에도 “나는 박지성의 열혈 팬이다. 그는 팀 우승에 대해 자랑스러워 할 만한 자격이 있다.”(Coca Cola), “분명 다음 시즌에서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davisjw)라며 격려의 글도 이어졌다. 한편 박지성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었다. 결장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듣지 못했지만 감독이 미안하다고 했다.”면서 “팀이 이겼으니 만족한다. 국민들도 아쉽겠지만 나도 아쉽다.”는 심정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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