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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1200원 돌파 코스피는 5일만에 반등

    북한에 대한 강한 경제제재를 담은 대통령 담화에 외환과 증권시장이 각각 엇갈리게 반응했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하루동안 20원 이상 급등하면서 1200원대를 넘어섰지만 코스피지수는 닷새 만에 반등하며 1600선을 지켜냈다. 뉴욕증시는 유럽발 국가부채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24일(현지시간)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87% 하락한 10,145 포인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64% 내린 1,081포인트 선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0.25% 내린 2,223포인트선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이날 지난 20일보다 20.4원 오른 12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9월15일(종가 기준) 1218.5원으로 마감된 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가다. 이날 환율은 초반부터 18.80원 급등한 1212.9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대통령 담화를 앞두고 1220원대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닷새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600선이 깨졌지만 결국 전 거래일보다 4.75포인트(0.30%) 오른 1604.9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470선대로 후퇴, 전일보다 4.73포인트(0.98%) 하락한 476.33을 기록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한경희생활과학, 스팀다리미 ‘크리스탈’ 출시

    한경희생활과학, 스팀다리미 ‘크리스탈’ 출시

    국내 최초로 열판 다림질까지 가능한 컨버젼스 스탠드형 스팀다리미가 나왔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크리스탈 히팅 시스템을 채용해 열판 다리미처럼 바지와 와이셔츠 등의 의류에 각 주름을 만드는 컨버젼스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한경희 스팀다림 크리스탈(HI-7000)’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은 ‘열판 다림 기능’과 ‘2중 클린 시스템’으로 구성된 ‘크리스탈 히팅 시스템(Crystal heating system)’을 채택한 것이 특징. ‘열판 다림 기능’으로 열판 다리미처럼 눌러서 양복 바지나 와이셔츠 등에 각 주름을 잡을 수 있고 ‘2중 클린 시스템’으로 제품 내부에서 발생해 잔고장의 원인이 되는 스케일(유기물)과 물때 등의 이물질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열판 다림 기능’은 본체에서 발생한 스팀이 2차로 노즐에 있는 열선에서 다시 가열 되는 ‘이중히터 방식’으로 구현되며 여기서 생성되는 최대 120℃의 ‘핫스팀(Hot steam)’이 열판을 달궈 ‘열판 다림’을 가능하게끔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로 다릴 수 있는 실크, 니트, 블라우스 등의 열에 약한 소재의 옷뿐 아니라 양복 바지나 와이셔츠 등 각 주름을 잡아야 하는 옷까지도 다릴 수 있다.또 한경희생활과학만의 순간분사방식을 적용해 부글거림과 끓어 넘침 없이 안정적으로 스팀이 분사돼 수직, 수평다림질이 뿐 아니라 원하는 방향에서 자유롭게 다릴 수 있어 기존 수직으로만 다려야 했던 스탠드형 스팀다리미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한경희생활과학 나종호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열판 다리미 못지 않은 다림력으로 스탠드형 스팀다림과 열판 다림을 좀 더 쉽게 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지난해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국내 보급 100만대를 돌파했지만 성장기 시장이기에 더 획기적인 제품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경희생활과학은 이번 HI-7000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 오전 7시50분 CJ오쇼핑에서 60분간 런칭 방송을 진행한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김광일 전 의원

    [부고] 김광일 전 의원

    재야 변호사 출신으로 문민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김광일 전 의원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71세. 고인은 지난 88년 13대 총선 당시 김영삼(YS) 통일민주당 총재를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고, 13대 국회 광주청문회에서 맹활약하며 청문회 스타로 떠올랐다. 대표적 ‘YS 맨’으로 불렸던 고인은 90년 3당 합당 때 민자당 합류를 거부한 데 이어 14대 대선을 앞두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이끈 국민당에 입당함으로써 한동안 YS와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이어 정주영 전 회장과 결별선언을 한 뒤 정계를 은퇴했다가 문민정부 출범 이후 YS의 배려로 94년 국민고충처리위원장에 전격 발탁됐으며, 무리 없는 직무 수행으로 YS의 재신임을 얻어 95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서 1년2개월간 YS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최근까지 부산에서 변호사 활동에 전념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문수미씨와 아들 성완(동부산정형외과 원장), 성우(수원지방법원 판사)씨 등 2남이 있다. 빈소는 부산 좋은강안병원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10시. (051)610-9677.
  • 구글, 플랫폼 적용 ‘소니 인터넷TV’ 등 베일 벗다

    구글, 플랫폼 적용 ‘소니 인터넷TV’ 등 베일 벗다

    “구글 TV 개발 계획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구글은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대회(Google I/O Conference)에서 업계 대표 기업들과 공동으로 구글 TV 개발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구글 TV는 구글 개방형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송과 인터넷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인텔, 소니, 로지텍, 베스트바이, 디쉬 네트워크와 어도비는 구글 TV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구글은 기존 TV 기능에 완벽한 인터넷 기능을 접목한 구글 TV 개발을 주도, 시청자가 케이블, 위성 방송, 개인 라이브러리,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콘텐츠 공급원을 즐기며 웹 검색을 자유롭게 한다.또한 구글 TV는 사용자들이 방송사, 웹, 개인 콘텐츠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욱 폭넓은 콘텐츠를 PC와 TV를 통해서 검색할 수 있게끔 한다는 방침이다.◆ TV 시청, 웹·모바일 검색을 하나로…구글 TV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한다.어도비 플래시 콘텐츠를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정보 및 애플리케이션을 웹 브라우저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인텔사의 최신 가전제품용 시스템온칩 (System on Chip), 아톰 프로세서 (Atom Processor) CE4100와 구글 TV를 결합해 홈시어터 수준의 A/V 환경이 가능케 된 것.소니와 로지텍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구글 플랫폼을 적용한 구글 TV를 올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구글은 모든 TV 방송 사업자와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제품 론칭 시점은 위성 TV 업체인 디쉬 네트워크와 협력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구글 TV의 사용자 경험은 넷플릭스, 아마존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등 주요 콘텐츠 플랫폼의 동영상까지 볼 수 있는 수준으로 보완됐으며 안드로이드 시장을 통해 필요한 앱을 확보하고 구동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게 된다.또한 하나의 기기와 하나의 화면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구글 TV에는 통합적 검색 경험이 도입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필요한 콘텐츠를 공중파 및 케이블 TV, DVR 및 인터넷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픽처 인 픽처 (picture-in-picture) 레이아웃도 적용.특히 구글 TV는 홈페이지 개념인 ‘홈스크린’을 적용,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모아서 볼 수 있게 맞춤형 TV를 실현 했다. 몇몇의 기능은 디쉬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고급 통합 (advanced integration)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업계 최고 기업들이 모인 자리, 그들의 생각은?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각각 하드웨어, 디자인, 소매 분야에서 몇 십 년의 경험을 보유한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소니는 구글 TV 플랫폼이 적용된 제품 “‘소니 인터넷 TV’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첫 모델은 2010년 가을 미국에서 시판될 계획”이며 통합형 제품과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갖춘 셋톱박스형 2 모델이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하워드 스트링어(Howard Stringer) 소니 회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구글의 오픈 소스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소니의 TV 디자인과 기술을 합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TV매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글 TV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동영상, 오디오 등 수 천 페이지에 달하는 풍부한 플래시(Flash)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다.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최고경영자는 “플래시 플레이어 10.1은 모든 웹 브라우징과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넷북 및 인터넷이 연결된 TV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해준다.”며 “최상의 웹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업계의 리더들과 공동된 비전을 갖고 구글 TV라는 공동의 목표로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개발자를 위한 기회, Google I/O conference구글 개발자 대회(Google I/O conference)는 구글 TV의 전 세계 개발자들이 조력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 발표가 나왔다.이날 구글은 “웹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TV용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구글은 올해 안에 구글 TV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안드로이드 SDK의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구글은 개발자들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 TV 플랫폼을 오픈 소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거실에서의 엔터테인먼트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차세대 TV 경험을 도입하는 걸 목표로 했다.사진=구글 TV 프로젝트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일벗은 팔방미인 ‘구글 TV’가 꿈꾸는 세상은?

    베일벗은 팔방미인 ‘구글 TV’가 꿈꾸는 세상은?

    “구글 TV 개발 계획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구글은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대회(Google I/O Conference)에서 업계 대표 기업들과 공동으로 구글 TV 개발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 TV는 구글 개방형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송과 인터넷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인텔, 소니, 로지텍, 베스트바이, 디쉬 네트워크와 어도비는 구글 TV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구글은 기존 TV 기능에 완벽한 인터넷 기능을 접목한 구글 TV 개발을 주도, 시청자가 케이블, 위성 방송, 개인 라이브러리,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콘텐츠 공급원을 즐기며 웹 검색을 자유롭게 한다. 또한 구글 TV는 사용자들이 방송사, 웹, 개인 콘텐츠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욱 폭넓은 콘텐츠를 PC와 TV를 통해서 검색할 수 있게끔 한다는 방침이다. ◆ TV 시청, 웹·모바일 검색을 하나로… 구글 TV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한다. 어도비 플래시 콘텐츠를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정보 및 애플리케이션을 웹 브라우저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인텔사의 최신 가전제품용 시스템온칩 (System on Chip), 아톰 프로세서 (Atom Processor) CE4100와 구글 TV를 결합해 홈시어터 수준의 A/V 환경이 가능케 된 것. 소니와 로지텍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구글 플랫폼을 적용한 구글 TV를 올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모든 TV 방송 사업자와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제품 론칭 시점은 위성 TV 업체인 디쉬 네트워크와 협력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구글 TV의 사용자 경험은 넷플릭스, 아마존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등 주요 콘텐츠 플랫폼의 동영상까지 볼 수 있는 수준으로 보완됐으며 안드로이드 시장을 통해 필요한 앱을 확보하고 구동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게 된다. 또한 하나의 기기와 하나의 화면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구글 TV에는 통합적 검색 경험이 도입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필요한 콘텐츠를 공중파 및 케이블 TV, DVR 및 인터넷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픽처 인 픽처 (picture-in-picture) 레이아웃도 적용. 특히 구글 TV는 홈페이지 개념인 ‘홈스크린’을 적용,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모아서 볼 수 있게 맞춤형 TV를 실현 했다. 몇몇의 기능은 디쉬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고급 통합 (advanced integration)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 업계 최고 기업들이 모인 자리, 그들의 생각은?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각각 하드웨어, 디자인, 소매 분야에서 몇 십 년의 경험을 보유한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니는 구글 TV 플랫폼이 적용된 제품 “‘소니 인터넷 TV’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첫 모델은 2010년 가을 미국에서 시판될 계획”이며 통합형 제품과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갖춘 셋톱박스형 2 모델이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하워드 스트링어(Howard Stringer) 소니 회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구글의 오픈 소스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소니의 TV 디자인과 기술을 합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TV매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 TV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동영상, 오디오 등 수 천 페이지에 달하는 풍부한 플래시(Flash)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다.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최고경영자는 “플래시 플레이어 10.1은 모든 웹 브라우징과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넷북 및 인터넷이 연결된 TV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해준다.”며 “최상의 웹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업계의 리더들과 공동된 비전을 갖고 구글 TV라는 공동의 목표로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개발자를 위한 기회, Google I/O conference 구글 개발자 대회(Google I/O conference)는 구글 TV의 전 세계 개발자들이 조력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 발표가 나왔다. 이날 구글은 “웹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TV용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글은 올해 안에 구글 TV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안드로이드 SDK의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글은 개발자들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 TV 플랫폼을 오픈 소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거실에서의 엔터테인먼트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차세대 TV 경험을 도입하는 걸 목표로 했다. 사진=구글 TV 프로젝트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시내버스 ‘외국인 암행어사’ 떴다

    “아기와 함께 버스를 타면 자리에 앉기도 전에 출발해서 위험할 때가 많았어요. 버스에 노인분들도 많은데 빨리빨리 문화 때문인지 기사들이 급하게 운전해 겁이 날때가 많아요.” 한국에서 거주한지 4년째인 후쿠시마 아이(31·일본)가 느끼는 서울 시내버스 서비스 수준이다. 19일 서울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수준을 점검하는 ‘외국인 버스서비스 품질평가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한국 거주 외국인 12명에게 미스터리 승객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을 연남동, 서래마을, 한남동 등 서울의 주요 외국인 집단거주지를 오가는 버스노선 45곳과 70여곳의 버스정류장에 투입했다. 후쿠시마는 시청에서 강남역으로 가는 408번 버스를 탔다. 그는 “운전기사가 여자분이어서 그런지 너무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었다.”며 첫 활동을 평가했다. 이어 “일본보다 시내버스 요금이 매우 저렴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때마다 매일 이용한다”면서 “안전위험만 해결된다면 더없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가 시내버스 외국인 암행어사를 두게 된 것은 올 뉴욕타임스가 가볼만한 도시 31곳 중 세번째 도시로 서울을 추천하고, G20정상회의와 월드컵 응원전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다. 이들은 19일까지 일주일간 일반승객으로 가장하는 ‘미스터리 승객(Mystery Passenger)’으로 탑승해 운전자 친절도와 외국어 안내방송 운영상태 등 전반적인 버스 운행실태를 외국인의 시각에서 평가하게 된다. 정화섭 버스정책담당관은 “G20 정상회의를 맞아 제2차 외국인 버스서비스 품질평가단을 10월에 코엑스와 서울시내 주요 호텔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에 투입해 최종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드록신’ 드로그바 “월드컵 득점왕 노린다”

    ‘드록신’ 드로그바 “월드컵 득점왕 노린다”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노려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드로그바는 영국 ‘데일리스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월드컵 득점왕이 될 수 있을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며 월드컵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슈’를 향한 욕심을 내보였다. 그는 “만약 우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분명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물론 국가대표팀으로서 잘 하는 것이 먼저이지만 득점왕까지 오른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드로그바는 2009-2010 시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29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국제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서 기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드로그바는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위,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가 2위로 조사됐으며 브라질의 카카와 루이스 파비아누,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 등이 순위 안에 들었다.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는 ‘죽음의 조’로 꼽히는 G조에 포함됐다. 브라질·포르투갈·북한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사진=dailystar.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음악팬 열광케 한 3세 ‘천재 드러머’

    음악팬 열광케 한 3세 ‘천재 드러머’

    어른 못지않은 드럼연주 실력을 뽐내는 3세 ‘영재 드러머’가 말레이시아에서 등장했다.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페낭에 사는 호워드 웡(3)은 최근 아버지의 록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멋진 연주를 선뵀다. 웡은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리듬을 탔고 눈을 감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만족스러움을 나타내듯 자신만만하게 스틱을 들어올렸다. 이후 웡이 정열적으로 드럼을 연주하는 장면은 인터넷 사이트 유투브에 올라 하루 300만 히트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3세 꼬마가 한 연주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연주다.”, “비트가 완벽하다.”, “진정 음악을 즐기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소년의 아버지에 따르면 웡은 18개월에 영어동요에 맞춰 타악기로 박자를 맞추는 등 음악에 관심을 보였고 그 뒤 드럼을 조금씩 배우면서 락앤롤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록밴드의 멤버라고 밝힌 미국 네티즌은 “어린 나이에 몸으로 리듬을 느끼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 꾸준히 발전시킨다면 세계적인 록 뮤지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초 미국의 조나 록스란 5세 소년은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 ‘키스’(Kiss)에 맞춰 멋진 드럼 실력을 뽐내 인터넷 스타로 부상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활, 팬들 요청에 ‘앵콜 콘서트’ 개최

    부활, 팬들 요청에 ‘앵콜 콘서트’ 개최

    그룹 부활이 관객들의 열렬한 요청에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부활은 오는 5월 21일 KBS 88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원더풀 데이즈’(Wonderful Days Vol.2)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이는 지난 3월 홍대 브이홀에서 가진 소극장 콘서트 ‘원더풀 데이즈’가 8회 전석 매진돼 공연을 보지 못한 팬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부활은 좀 더 많은 팬들과 함께하고자 규모가 큰 88체육관으로 공연장을 선정하고 또 한 번 한국 대표 록 그룹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부활은 앵콜 요청에 의한 공연인 만큼 팬들에게 좀 더 나은 무대를 보여주고자 부활 단독공연 사상 최대 규모의 무대를 준비했다. 영국 글래스톤버리 페스티벌에서 명품 사운드를 자랑한 영국 ‘펑션-원’사의RES-Five system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부활은 이를 통해 100KW의 출력으로 공연장 어디서나 자신들의 음악을 풀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부활 측은 “이번 공연에서는‘희야’, ‘사랑할수록’, ‘네버 엔딩 스토리’등 수많은 명곡들과 3월 발표돼 사랑 받고 있는 part2앨범의 신곡들로 가득 채워져 26년의 부활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활 멤버들은 지난 소극장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완벽한 소통을 경험하며 자신들을 찾아준 팬들에게 만족 그 이상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로 바쁜 스케줄 중에서도 공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사진 = 부활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검찰총장 파마 논쟁/박대출 논설위원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백발이다. 1992년 대선 때 염색을 시작했다. 상도동계에 흰머리가 많다. 고 김동영, 서석재 전 의원이나 최형우 김덕룡 홍인길 전 의원 등. 이들을 백두(白頭)계로 부르기도 했다. YS 정부 출범 후 염색 바람이 불었다. 실세이던 최형우, 김덕룡 전 의원 등이 앞장섰다. 언론에는 ‘문민개혁’ ‘칼국수개혁’의 상징으로 포장됐다. 2003년 4월 29일 국회 본회의장. 개혁당 유시민 의원이 첫 등원했다. 티셔츠에 흰색 면바지를 입었다. ‘빽바지’는 개혁당의 표상이 됐다. 열린우리당 때는 ‘빽바지’와 ‘난닝구’ 논쟁으로 이어졌다. 비아냥과 조소로 함축됐다. 영국에서 새 총리가 탄생했다. 만삭의 부인 서맨사 캐머런(39)이 화제다. 지난 1월 영국 패션잡지 태틀러에 옷 잘입는 여성 5위에 올랐다. 프랑스 대통령 부인 카를라 브루니는 6위였다. 세라 페일린 미 부통령 후보도 패션 아이콘 대열에 낀다. 그가 신었던 하이힐이 아마존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패션은 정치의 단골 소재다. ‘패션 폴리틱스’란 말까지 나온다. 정치적 함의를 담기도 하고, 패션 아이콘으로 눈길을 끌기도 한다. 우리는 전자에 가깝다. 서구는 후자에 가깝다. 우리 정치인 중에서 양쪽을 겸하는 이가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다. 그의 패션은 ‘단아’를 상징한다. 바지를 입으면 전투모드나 임전모드로 해석된다. 김준규 검찰총장이 파마머리 논쟁에 휩싸였다. 홍준표 의원이 불을 지폈다. 김 총장은 자연산 곱슬머리다. 그런데도 파마를 했니 안 했니가 화제다. 스폰서 검사 파문과 맞물려 증폭됐다. 마치 ‘충청도 핫바지 논쟁’을 보는 것 같다. 1995년 6·27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 중진 김윤환 전 의원이 충청도 핫바지 발언을 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본질은 온데간데없이 충청 여론은 들끓었고, 자민련 바람이 불었다. 패션 폴리틱스에는 이렇듯 주관이 개입된다. 선입견과 편견이 가끔 수반되는 민심의 거울이다. 기대 희망 찬사나, 실망 조소 비난으로 투영된다. 그 거울은 국민이 아니라 정치권이 만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요즘 안경을 쓴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부터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재임 때 눈꺼풀 수술을 받았다. 여론의 반응은 좀 다르다. 왜 그럴까. 검찰이 되새겨야 할 대목이다. 부인이 좋으면 처갓집 말뚝 보고 절한다는 옛말이 있다. 하나가 마음에 들면 주변도 다 좋아 보인다. 싫으면 그 반대다. 우리식 패션 폴리틱스의 본질이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중랑, 위기청소년 구조·치료 한번에

    중랑구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위기청소년들을 구조·치료하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위기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해 원스톱으로 구조·치료하는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해 상담·치료를 받은 학생은 7284명에 달한다. 이 중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가출로 인해 학교에서 멀어진 학생을 상담해 복귀시켜준 사례도 345명이다. 이뿐만 아니라 750여명의 학생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2006년부터 운영하던 청소년지원센터는 우울증에 걸린 학생이나 가출·비행 청소년들이 급증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인 치료·상담을 할 수 있는 연계망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10일 학교, 교육청, 경찰, 의료기관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위기청소년을 관리하는 원스톱 네트워크인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발족하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공포·시행하여 기존에 개별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지원체계를 관련기관이 연계, 통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률적 근거를 마련한 것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구는 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련기관과 협력해 가출, 성매매,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위기 청소년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사업을 펼친다. 예를 들어 학교폭력사건으로 경찰서를 방문한 학생에겐 상담을 통해 조서 쓰는 것을 돕는가 하면 우울증에 걸렸거나 자살충동을 느끼는 학생을 의료기관에 연결해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예정이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지도도 계속 병행하는 것은 물론 상담·치료를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1대1 멘토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노기오 운영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 CYS-Net의 운영기관인 ‘중랑 청소년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망설이지 말고 청소년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려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국번 없이‘1388’로 전화를 하거나, 청소년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관련 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소년 레이디 가가 등장? ‘유튜브 스타’ 떴다

    소년 레이디 가가 등장? ‘유튜브 스타’ 떴다

    한 10대 소년의 공연 영상에 해외 네티즌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열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고음역에서 섹시함이 살아나는 미성이 담긴 동영상은 새로운 ‘유튜브 스타’를 탄생시켰다. 주인공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그레이슨 마이클 챈스(Greyson Michael Chance). 1997년생으로 올해 13살에 불과한 앳된 소년이지만 2주 전 유튜브(YouTube.com)에 등록된 동영상 하나로 그는 더 이상 ‘평범한 10대’로 불리기 어렵게 됐다. 챈스가 학교 행사에서 피아노를 치며 레이디 가가의 ‘파파라치’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이 동영상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전자음이나 코러스 없이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원곡의 느낌을 새롭게 표현하는 재능에 칭찬이 쏟아졌다. 뛰어난 실력과 함께 미국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를 닮은 곱상한 외모 역시 보는 이의 환심을 샀다. 동영상은 챈스의 개인 채널에서만 2주 만에 5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일부 네티즌들은 저스틴 비버와 레이디 가가의 장점을 합쳐놓았다는 의미를 담아 챈스를 ‘비버-가가 하이브리드’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 챈스는 이제 온라인을 벗어나 더 큰 무대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재능을 주목한 유명 토크쇼 진행자 엘런 드제너러스가 자신의 쇼에 초대한 것. 챈스는 13일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레이디 가가를 향한 챈스의 나이답지 않은 평가도 관심을 끌었다. 챈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레이디 가가는 이상한 사람으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그는 재능이 많고 확실한 음악 스타일을 가졌다.”면서 “나도 크면 가가와 같이 되고 싶다.”는 평가를 남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국 런던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방문

    영국 런던대학교 원거리교육센터[University of London External System]의 Tangjie Ward 박사가 지난 5월 4일 한양사이버대학교를 방문했다. 한국의 우수한 이러닝 교육을 연구하기 위해 방문한 Tangjie Ward 박사는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콘텐츠개발 과정과 콘텐츠 관리 및 수업 운영 현황을 통해 한국의 사이버교육 현황을 연구하고 향후 양 교간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08년에는 런던대학교 원거리교육센터장인 Jonathan Kydd 박사가 방문한 바 있다.
  • “인간만 남는 지구”

    “인간만 남는 지구”

    “지속적인 삼림 파괴는 이상 기후와 강수량의 급격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인간을 제외한 동식물은 지구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강과 호수의 오염은 결국 주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제 자연환경을 되돌리는 건 불가능한 단계에 접어들었다.” 유엔이 자연파괴와 환경오염이 인간을 멸망으로 이끄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충격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다. 지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생태시스템(eco-system)이 이미 제기능을 상실하는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열대지역 생물은 59% 사라져 유엔환경계획(UNEP)과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3차 세계 생물다양성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06년까지 36년 동안 지구상에 서식하는 생물종의 31%가 사라졌다. 특히 열대지역에서는 59%, 청정해역에서는 41%의 생물종이 자취를 감췄다. 동물 중에서는 양서류와 새들이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 1960년대 이후 양서류의 42%, 조류의 40%가 사라졌다. ●인구억제 등 획기적 전략 필요 생물종의 손실은 더 이상 자연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축과 농작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럽의 농장에서 키우는 조류의 숫자는 1980년의 절반으로 줄었다. 또 토양의 질이 저하되면서 곡물생산량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아킴 스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있다는 환상을 갖고 있지만,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물다양성 보존에 재정위기 못지 않은 돈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현재 각국이 시행하고 있는 자연보호구역 지정 확대, 오염물질 배출 규제 등의 수단만으로는 더 이상 동식물의 멸종을 막을 수 없다며 토지사용 및 어업 규제, 인구증가 억제 등 획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생물 보존목표 달성 국가 ‘0’ 유엔 CBD사무국은 “201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률을 현저히 줄이겠다고 지난 2002년 합의한 193개 회원국 가운데 목표치를 달성한 나라가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보고서는 생물종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좀 더 강력한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세계 생물다양성 전망 보고서’는 2001년 11월과 2006년 3월 두 차례 발표됐으며 올해 ‘유엔이 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3차 보고서가 작성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브라운 英총리 사의

    영국 총선에서 패배한 고든 브라운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총리 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총리직과 노동당 당수직에서 기꺼이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또 “필요 이상으로 자리에 머물 욕심이 없다.”고 못박았다. 다만 “노동당과 자유민주당(자민당)의 연립정부 구성협상을 진척시키기 위해서”라는 전제를 달았다. 자민당과의 연정을 위한 물꼬를 트기 위해 총리 사임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지난 2007년 6월 당시 토리 블레어 총리에 이어 총리로 추대된 지 3년만이다. 사임 시기는 구체적으로 내놓지 않았다. 때문에 오는 9월 연례 전당대회에서 새 당수가 선출될 때까지 브라운 총리는 총리 및 당수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라운 총리는 회견에서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나에 대한 심판”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총리는 지난 6일 총선 직후 총리직을 고수하면서 자민당과의 연정에 뛰어들 자세를 보였던 터다. 하지만 닉 클레그 자민당 당수는 선거과정에서도 “총리와는 일할 수 없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듯 ‘패배자’인 브라운 총리와의 연정에 노골적으로 거부반응을 나타냈다. 브라운 총리가 연정에 걸림돌로 작용한 꼴이다. 클레그 당수는 브라운 총리의 사임 표명에 대해 “안정된 연립정권의 수립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그렇다고 클레그 당수가 노동당과의 연정에 기울 뜻을 밝힌 것은 아니다. 현재로선 자민당은 제1당 보수당과 제2당 노동당과의 구애 속에 연정의 ‘정치적 득실’을 따지면서도 총선의 민심을 고려, 보수당에 비교적 가까이 다가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 쪽에서도 보수당과 협상이 “순조롭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자민당과 연정을 협상하는 월리엄 헤이그 보수당 의원은 “브라운 총리에 이어 총선을 거치지 않은 총리를 세우려는 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난다.”며 브라운 총리의 연정안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수당은 자민당의 핵심 요구사항인 선거제도개혁을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현행 소선거구제를 지지하는 보수당은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 자민당이 주장하는 선거제도 보다 다소 온건한 ‘선호투표제(Alternative Voting System)’를 제안하기로 했다. 사표를 줄이는 효과가 큰 선호투표제는 투표자들이 후보들에게 선호 순위를 부여,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최하위 후보의 2순위 표를 상위 득표자에게 나눠주는 과정을 반복해 당선자를 확정하는 제도다. 영국의 정치판은 현재 승리한 보수당도, 패배한 노동당도 자민당의 연정 선택에 목매지 않을 수 없는 형국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유엔 세계생물다양성 보고서] 막개발 따른 환경·생물보호… 1992년 채택

    ●생물다양성협약이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정상회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채택한 협약이다. 158개국 대표가 서명했다. 1993년 12월 발효됐고, 한국은 1994년 10월 공식 가입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전문과 42개 조항, 2개 부속서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은 ▲환경영향평가 도입 유도 ▲각종 개발사업이 생물에 미치는 악영향 최소화 ▲상호 합의된 조건과 사전 통보된 협의에 따른 유전자원 이용 ▲그에 따른 기술접근과 기술이전을 공정한 조건으로 각 당사국에 제공 등이다. 생물다양성이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종(Species) 다양성,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Ecosystem) 다양성, 생물이 지닌 유전자(Gene) 다양성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개념이다.
  • YS “박정희가 제일 나빠” 김무성 만난 자리서 비난

    YS “박정희가 제일 나빠” 김무성 만난 자리서 비난

    김영삼(얼굴) 전 대통령은 10일 김무성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신임 당직자들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일 나쁜데 국민들이 긴급조치 때 괴로웠던 얘기들을 다 잊어버렸다.”며 박 전 대통령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상도동 자택을 찾은 김 원내대표가 “원내총무만 다섯 번이나 하셨는데 그때는 어땠는가.”라고 묻자 자신의 의원직이 제명됐던 것을 언급하면서 “쿠데타 세력이 제일 나쁘다.”고 다시 말했다. 한때 친박(박근혜)계의 ‘좌장’으로 일컬어졌던 김 원내대표가 껄끄러운 듯 “민주화 투쟁의 스승인 김 전 대통령에게 의회주의를 배웠다.”고 화제를 돌리자, 김 전 대통령은 “여당이 양보도 해야 하지만 야당도 다수를 인정해야 한다.”면서 “국회에서 다수결의 원칙이 살아나야 민주주의가 꽃을 피울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시장의 구매결정자 여성의 소비 2題]사게 하는 법-사지 않는 법

    [시장의 구매결정자 여성의 소비 2題]사게 하는 법-사지 않는 법

    그녀(그)는 주말에 먹을 과일과 달걀, 우유를 사기 위해 대형 마트에 들른다. 좀 더 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구하기 위해 한 시간 남짓 돌다가 계산대 앞에 선다. 그런데 쇼핑 카트에 수북하게 담겨있는 이게 다 뭔가. 테이프로 둘둘 묶인 두부, 콩나물이며, 네 식구가 며칠을 먹고도 남을 고등어 20마리와 덤 5마리, “앞으로 30분간 할인”이라는 말에 황급히 집어든 삼겹살 600g, 족히 몇 달은 먹을 라면 한 박스가 들어있다. 그뿐인가. 봄기운 느끼게 해주는 화사한 꽃무늬 이불, 이불에 어울리는 무늬인 데다 세트로 사면 더욱 싸다고 점원이 권유한 베갯잇, 침대 머리맡에 놓으면 예쁠 것 같은 앙증맞은 연두색 인형 두 개, 그리고 계산대 바로 옆에서 주워담은 커다란 크기의 껌 봉지까지…. ‘필요한 것’을 합리적으로 잘 샀다는 만족감 뒤편에 왠지 모를 씁쓸함이 스쳐간다. 도대체 이 느낌의 정체는 뭔가. 이는 바로 그녀(그)가 소비 심리학, 젠더(性) 심리학 등에 기초한 정교한 마케팅 ‘세례’를 듬뿍 받은 탓이다. 인간 사회의 역사에서 화폐가 개발되고 물물교환을 뛰어넘을 만큼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가 활성화된 이래, 사는 자와 파는 자 사이의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한층 더 격화되고 있다. 그 형체 없는 전쟁의 전선에서 각각 선봉을 자처한 책 두 권이 나란히 나왔다. 하나는 무분별한 소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체험 보고서이고, 또 하나는 더 많이 팔기 위한 실무 지침서다. ‘굿바이 쇼핑’(주디스 러바인 지음, 곽미경 옮김, 좋은생각 펴냄)은 우리의 무분별한 소비 행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성찰할 기회를 주며, 개인과 사회의 소비 패러다임을 바꿀 것을 촉구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식을 높이고 사회적 위치를 바꿔낼 것이라 장담한다. 반면 ‘왜 그녀는 저런 물건을 돈 주고 살까?’(원제: Why She Buys, 브리짓 브레넌 지음, 김정혜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는 구매 시장에서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들의 소비심리를 해부한다. 최고경영자부터 시작해 의사결정자, 광고·홍보·마케팅 등 실무자들까지 이 실전 지침만 염두에 두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 팔 수 있음을 강조한다. 여성의 소비자 파워는 전통적인 식품, 건강, 미용, 가정용품 등을 뛰어넘어 의류, 자동차, 여행, 보험, 투자·은퇴 상품 등 남성의 영역으로 인식되던 구매 영역까지 확대됐다. 어설프게 상품을 핑크빛으로 감싸거나 꽃미남 모델을 내세우는 정도, 또는 각 광고·마케팅 부서 등에 여성을 한두 명 끼워넣는 식으로 여성 소비자들을 대처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이어 노동시장의 여성화, 독신 여성의 증가와 만혼 풍조, 저조한 출산율, 이혼율 증가, 수명 연장과 여성 노인 인구의 증가 등을 ‘5대 글로벌 트렌드’로 들며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비즈니스의 또다른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꼬박 1년 동안 ‘생필품’만 사고 ‘사치품’은 사지 않겠다고 스스로 약속한 뒤 이를 실천한 ‘굿바이 쇼핑’의 저자 주디스 러바인같은 이들이 많아진다면 기업의 돈벌이 전망은 그리 녹록하지 않을 것이다. 러바인은 남편과 함께 과연 ‘생필품’이 무엇인지부터 고민을 시작한다. 와인이나 재즈 공연 감상은 생필품에 들어가는지 곰곰이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소비를 통해 현상적 욕망을 충족해왔는지, 9·11테러 대처법으로 쇼핑을 권유할 정도로 부시 정부와 기업들이 탐욕을 조장하는지 반성하고 비판한다. 소비하지 않는 1년은 그들을 변화시켰다. 문명이나 소비를 아예 거부하는 반(反)소비, 반(反)자본주의자로의 과격한 변신은 아니다. 소비자에서 ‘진정한 시민’으로 정치적 정체성을 바꿔낸 것이다. 러바인은 “쇼핑을 하지 않는 시간 동안 바깥 세상으로 눈을 돌리게 됐고 문 닫힌 도서관, 공원의 쓰레기, 허물어져가는 도시 외곽의 지하철역 등 열악한 공공환경을 볼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돈과 열정을 개인의 상품 소비에만 쓰지 않는다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된 입장의 두 책 모두 공교롭게-혹은 당연하게- 여성이 썼다. 기를 쓰고 팔려고 하든, 무분별한 구매를 성찰하게 하든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대단함을 다시 한번 방증하고 있다. ‘왜 그녀는’ 1만 6800원, ‘굿바이 쇼핑’ 1만5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유럽發 쇼크’ 코스피 34P↓ 환율 25원↑

    남유럽 재정 위기가 국내 금융시장을 다시 한번 거칠게 흔들었다.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 포르투갈 등으로 재정 위기가 빠르게 전이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이틀째 요동쳤고, 어린이날 휴장을 마치고 이틀만에 문을 국내 금융시장은 그 충격파를 그대로 떠안았다. 1700선을 견고하게 지켜온 코스피지수는 1680선으로 폭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로 폭등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04포인트(1.98%) 내린 1684.71에 거래를 마쳤다. 남유럽 재정위기 이슈가 처음으로 국제 금융시장에 타격을 안겼던 2월5일 49.30포인트 하락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외국인이 2008년 6월12일 이후 가장 많은 74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9.76(1.88%) 포인트 빠진 509.23으로 마감했다.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8원 오른 1141.3원에 마감했다. 채권시장도 요동쳤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43%로 전 거래일보다 0.11%포인트 급등했다. 3년물은 0.08%포인트, 10년물은 0.07%포인트 상승했다.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아시아권 증시도 일제히 동반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중국 상하이지수는 각각 3.27%와 4.11% 하락하며 우리 증시보다 더 크게 흔들렸다. 타이완 자취안지수는 1.53%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6일(현지시간) 실업자 감소와 함께 유로존의 국가부채 위기감이 겹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7% 내린 10,860.64 포인트에서 거래됐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02% 오른 1166.10을, 나스닥 지수는 0.15% 상승한 2,405.56을 기록했다. 앞서 5일 영국 FTSE 100지수는 1.27% 하락한 5341.93으로 마감했고 독일 DAX30지수는 0.81%, 프랑스 CAC 40지수는 1.44% 각각 떨어졌다. 재정위기 당사국인 그리스 증시는 3.91%, 스페인 Ibex 35지수는 2.27% 폭락했다. 김태균 박건형기자 windsea@seoul.co.kr
  • 세계증시 동반폭락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지역 증시가 동시에 폭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공식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이 재정위기 타개를 위해 IMF에 지원 요청을 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현재 ‘Aa2’인 포르투갈 채권등급을 최대 2단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5일(현지시간) 경고하기도 했다. 달러 대비 유로 가치는 지난 1년간 최저치를 기록했고, 미국의 다우지수는 1만 1100포인트선이 깨졌다.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증시 역시 도미노 하락을 보이며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전날 2.02% 떨어진 1만 926.77로 마감했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일에도 오전 11시 현재 1만 913.91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전날 2.38% 하락한 1173.60으로 거래를 마친 데 이어 5일 오전 11시 현재 1170.74로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시장의 동요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인 VIX 급등으로 이어졌다.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표시하는 VIX는 증시 지수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탓에 ‘공포지수’로 불린다. VIX지수가 최고치를 나타내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절정에 이르렀음을 뜻한다. 4일 CBOE의 VIX는 24.45로 전날보다 21.1%나 올랐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떨어졌다. 이날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오후 4시 현재 현재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지수는 현재 1.06%,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지수는 0.9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DAX 30지수는 0.59% 떨어졌다. IMF 구제설에 휘말린 스페인의 IBEX 지수는 2.01% 하락했다. 아시아증시도 도미노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과 일본, 태국 증시가 5일 휴장한 가운데 타이완 가권지수와 홍콩 H지수, 인도 증시 등은 폭락세를 보였다. 가권지수는 2.94% 하락한 7696.90으로 장을 마쳤고, H지수는 2.73% 급락한 1만 1539.88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2770.33으로 2800선마저 붕괴되며 지난해 10월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장 후반 저가매수에 힘입어 0.77% 오른 2857.15로 거래를 마쳤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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