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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는 100년 전보다 2배 더 탁해졌다”

    “지구는 100년 전보다 2배 더 탁해졌다”

    지구의 대기가 100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더 탁해 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사이언스데일리등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대기가 지난 한 세기 동안 먼지의 양이 2배 많아졌으며, 이 수치는 지구 전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후와 생태환경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은 지난 100년간 각 지역의 호수 침전물과 얼음, 산호 등에서 추출한 사말 먼지의 양을 조사하고 이들이 기온과 강수, 해양철분 축정량, 육지 탄소 흡수율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폈다. 그 결과 먼지로 인한 강수량과 기온의 변화는 육지의 탄소 흡수를 6ppm 감소시켰고, 동기간 바다에 쌓인 먼지는 대기 중 탄소 흡수를 4ppm 증가시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기후의 변화에 따른 결과를 시물레이션 할 수 있는 공동체기후시스템모델(CCSM:Community Climate System Model)을 통해 사막 먼지가 해양 및 대기에 미치는 영향을 재구성 했다. 연구팀은 에어로졸(aerosol.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의 미립자)의 변화를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는데, 자연적인 에어로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초첨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이끈 나탈리 메이호월드 교수는 “사막 먼지의 변화에 대한 데이터가 기후의 민감한 변화를 연구하는데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e-베이 등장한 베컴의 ‘포르쉐 슈퍼카’ 얼마?

    e-베이 등장한 베컴의 ‘포르쉐 슈퍼카’ 얼마?

    꽃미남 미드필더 데이비드 베컴(35)이 2년 동안 애지중지하던 포르쉐 오픈카가 최근 온라인 경매시장에 나와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베컴이 2008년 구입한 검은색 포르쉐가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에 나왔으며, 7일 기준 현재 가격이 2억 2400만원(13만 파운드)로 치솟았다.”고 최근 보도했다. 자동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유명한 베컴은 미국 LA 갤럭시에 입단한 뒤 이 포르쉐 오픈카(Porsche 911 Convertible Turbo)를 1억 7000만원(10만 파운드)에 구입했다. 이후 다시 8600만원(5만 파운드)를 들여 튜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베컴의 영국 토튼햄 핫스퍼FC 임대설이 나도는 가운데 그는 미국에서 구입한 이 자동차를 최근 중고차 매매업체 체커드 플래그(Chequered Flag)에 팔았으며, 업체 측이 이른바 ‘셀러브리티 프리미엄’을 기대해 이 를 온라인 경매에 붙였다. 체커드 플래그에 따르면 이 포르쉐는 특별 합금 휠과 스포츠배기시스템(sports exhaust system) 등을 장착했으며 LA 갤럭시에서의 베컴의 등번호인 23번이 차체에 새겨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경매는 오는 12일 오전 10시까지 계속 된다. 체커드 플래그의 네일 제프 대변인은 “전 세계적인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이 사랑했던 스포츠카를 소유하는 건 쉽지 않은 기회”라면서 “이미 각국의 자동차 마니아들이 연락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씨줄날줄] 대통령의 기부/곽태헌 논설위원

    ‘기부 천사’로 통하는 가수 김장훈은 월세 아파트에 살면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10여년간 기부한 금액만 1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김장훈은 지난해 말에는 ‘공개 기부’를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글이 추천 받으면 1회당 100원씩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탄·3탄으로 공개 기부는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일부 직원들의 비리가 알려지면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 것을 우려했지만 생각보다는 심각하지 않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달간 모금목표로 2242억원을 내걸었다. 어제까지 모금한 금액은 1649억원으로 목표의 74% 수준이다. 개인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대기업들의 뭉칫돈이 전년 수준이어서 목표에는 근접할 것 같다. 삼성그룹은 200억원, 현대자동차·LG·SK그룹은 100억원씩을 내놓았다. 이 돈은 주요 계열사들이 갹출한 것이다. 우리나라 재벌 회장들은 좀처럼 사재를 자발적으로 내놓지 않는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거나 사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내놓는 경우는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주도하는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에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서약한 억만장자만 57명이다. 빌 게이츠가 지난 10년간 기부한 돈만 162억 달러(약 18조원). 페이스북 창립자인 26세의 마크 저커버그도 기부에 동참하면서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기부하겠다.’고 하는데 왜 기다려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그제 상도동 자택과 거제도 땅 등 남은 재산 전부를 사회에 내놓기로 했다. 50억원 정도라고 한다. 2년 전 이명박 대통령은 330억원에 이르는 재산을 내놓았다. 부자이거나 그렇지 않거나 재산을 사회에 헌납하는 건 쉽지 않다. YS의 기부가 알려지자 아직도 추징금을 다 내지 않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YS의 기부를 계기로 나눔 바이러스가 보다 확산됐으면 좋겠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장사의 주식 평가액이 1조원을 넘는 억만장자만 14명이다. 우리나라 재벌·부자들도 어떻게 하면 탈세나 편법을 통해 아들·딸에게 재산을 물려줄지를 놓고 머리를 싸매지 말고 이웃에 눈을 돌릴 때도 되지 않았을까. 사회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기대하는 건 욕심일까. 곽태헌 논설위원 tiger@seoul.co.kr
  • “영원히 못 산다…상도동 집·거제도 땅 모두 내놓을 것”

    “영원히 못 산다…상도동 집·거제도 땅 모두 내놓을 것”

    김영삼 전 대통령이 5일 재산 전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신년인사차 찾아온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에게 “50년간 살아온 상도동 자택과 거제에 조금 갖고 있는 땅 등 재산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산은 5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김 전 대통령은 “죽으면 끝나는 것이고 영원히 못 산다. 재산을 자식에게 줄 필요가 없고, 환원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차남인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문민정부 첫해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때부터 결심하신 것”이라면서 “가족의 환영을 받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상도동 자택과 거제도 땅은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에, 거제도 생가는 거제시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증조부가 세운 거제도 신명교회 등은 교회 장로회에 기부된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내가 국회의원 할 때만 해도 정치를 잘 모를 때여서 몸싸움을 했지만 지금은 정치를 아는 시절인데, 지금 국회 모습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이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하고 대통령을 마구잡이로 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우리 때는 그렇게 욕하지 않았고, 최고 원로로 예우했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신보경, 미친가창력 어느정도 길래…박칼린도 ‘인정’

    신보경, 미친가창력 어느정도 길래…박칼린도 ‘인정’

    가수 신보경이 좌중을 압도하는 열창이 박칼린과 신해철의 인정을 받았다.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원인 신보경은 26일 방송된 ‘남자, 그리고 송년의 밤’ 특집에서 휘트니 휴스턴의 1992년 곡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를 불렀다. 그는 노래 후반부 고음 파트까지 완벽 소화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칼마에’ 박칼린과 ‘마왕’ 신해철도 그의 무대를 진지하게 감상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조용훈은 노래 중간 사이다 병으로 섹소폰을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웃음을 줬다. 또 신보경의 무대에 완전히 심취한 정주리의 멍한 표정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노래가 끝나자 객석의 출연진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MC 이경규 역시 감탄하며 “합창단 할 때는 잘 몰랐는데 노래를 잘 하네”라고 평했다. 한편 신보경은 올해 3월 첫 미니앨범 ‘Nu One’을 발표한 뒤 12월 두 번째 미니앨범 ‘1990’을 선보이며 맹활약 중이다. 또 그는 2006년 그룹 공일오비의 노래 ‘잠시 길을 잃다’에 객원가수로 참여하기도 했다. 사진 =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인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책연구부장 원병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기술정책연구소장 겸직) 김준경<본부장>△연구기획지원 이병권△기술사업 하성도△대외협력 신경호△경영지원 오건택 ■LG전자 ◇사장 승진 △AE사업본부장 노환용◇전무 승진△혁신팀장 고명언△MC사업본부 한국담당 나영배△HE사업본부 LCD TV사업부장 노석호△CTO Mechatronics & Storage 연구소장 민병훈△HA사업본부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스페인법인장 한승헌△품질담당 한주우△생산기술원장 홍순국◇상무 신규선임△Car사업부 마케팅팀장 김덕영△MC사업본부 유럽팀장 김상식△중국지역대표 상하이법인장 김성학△중아지역대표 이란법인장 김종훈△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 프런트로더 사업팀장 류재철△디자인경영센터 HA디자인연구소장 박광춘△MC사업본부 AT&T KAM팀장 박준혁△AE사업본부 HR/경영지원팀장 박철용△CFO 세무통상팀장 배수한△HE사업본부 LCD TV사업부 Smart TV팀장 서영재△CTO 미래IT융합연구소장 손진호△HA사업본부 러시아생산팀장 왕철민△HA사업본부 몬테레이생산법인장 이동한△유럽지역대표 이탈리아법인장 이상용△HE사업본부 Media사업부 인도네시아생산팀장 이승억△HE사업본부 LCD TV사업부 상품기획팀장 이쌍수△북미지역대표 뉴저지법인 HA OEM팀장 이일환△북미지역대표 뉴저지법인 AE팀장 이재성△중남미지역대표 콜롬비아법인장 이종화△한국마케팅본부 HE마케팅팀장 이태권△MC사업본부 북미R&D Lab장 이형석△CFO Business Audit팀 장병녕△중국지역대표 중국법인 서비스팀장 전양균△MC사업본부 중아팀장 조기수△중아지역대표 터키법인장 조충근△중남미지역대표 아르헨티나법인장 주병권△HA사업본부 C&C사업부 Healthcare사업팀장 최규성△글로벌마케팅부문 Global Logistics팀장 최효준△북미지역대표 캐나다법인장 에릭 애지우스 ■LG화학 ◇부사장 승진 △배터리 연구소장 김명환◇전무 승진△중국지역 총괄 김광중△ABS/EP 사업부장 김재율◇상무 신규선임△한민기 홍영준 이동주 김현철 김경호 윤명훈 박상욱 하범종 ■LG디스플레이 ◇사장 승진 △최고운영책임자(COO) 김종식◇전무 승진 <센터장>△전략/마케팅 신찬식△OLED개발 안병철△경영지원 이방수△구매 이한상◇상무 승진△Monitor개발1담당 김건태△모바일/OLED 기획관리담당 김덕용△모바일/OLED 상품기획1담당 김원△System IC 개발담당 김철우△구미 패널 생산담당 김환명△애플 영업담당 민융기△노경담당 신영철△구미품질담당 심원보△패널 성능담당 양명수△회계담당 이동열△3D 기술담당 임경문△구매2담당 최재익△TV 중국영업2담당 한재관△TV SCM담당 홍진성◇상무 전입△LG전자 박학준△LG 경영개발원/경제연구원 이창엽 ■LG생활건강 ◇전무 승진 △최고생산책임자(CPO) 김재천△화장품사업부장 김춘구◇직책선임 <상무>△생활용품사업부장 이정애◇상무 신규선임△생활용품공장장 김철하△화장품 프레스티지 마케팅부문장 나유정△구매부문장 류재민△음료마케팅〃 이형석△해외신사업〃 임성주◇상무 전입△최고재무책임자(CFO) 김건오 ■LG 이노텍 ◇전무 승진 △해외마케팅부문장 이찬복◇상무 승진△부품해외마케팅팀장 강석환△PS사업〃 구한모△BLU생산〃 박병훈△PCB사업〃 유승옥△소재연구소장 이경준△LED생산기술팀장 이종익◇상무 전입△이남양◇연구위원 선임△권세한 김영운 이영수 최희석 ■LG상사 ◇전무 승진 △산업재2부문장 이강우◇상무 신규선임△철강1사업부장 주진효△일본법인장 정철승△그린에너지사업부장 이운용△인도네시아 석탄법인장 권기섭△CIS지역총괄 고수열 ■LG ◇전무 승진 △재경팀장 이혁주 ■HLDS ◇전무 승진 △개발본부장 최영도◇상무 승진△개발1팀장 김소만 ■실트론 ◇상무 승진 △MS생산담당 이영래△한국영업담당 이항녕 ■서브원 ◇전무 승진△곤지암CC 운영사업부장 석영한◇상무 신규선임△CM사업부 플랜트환경담당 이원암△기획담당 정제헌△곤지암리조트 스포츠운영팀장 김강우 ■LG도요엔지니어링 ◇상무 신규선임 △경영지원담당 이유진 ■LG하우시스 ◇전무 승진 △하우시스연구소장 민경집◇상무 신규선임△창호재·PVC창호사업담당 이은철△구매담당 조윤행◇전입 <상무>△해외사업담당 김봉수 ■LG인화원 ◇상무 신규선임 △기본교육팀장 최명규 ■LG연암문화재단 ◇LG아트센터장 선임 △전무 윤여순 ■LG유플러스 ◇전무 승진 △컨버전스사업단장 노세용◇상무 신규선임△MS본부 남부영업담당 이용재△MS본부 충청영업담당 임경훈△NW본부 NW품질담당 황재윤△전략조정실 전략지원담당 박팔현 ■LG CNS ◇상무 신규선임 △정보기술연구원장 이수강△공공1사업부장 김한수△품질경영센터장 김명원 ■LG엔시스 ◇상무 신규선임 △유통사업부문장 김학선 ■V-ENS ◇상무 신규선임 △중국법인장 양웅필 ■LIG손해보험 ◇전무 승진 △중국법인장 윤경수◇상무 승진 <담당>△해외사업 이종욱△홍보 박주천△개인마케팅 이기원△IT 김형직<본부장>△강남 유승현△법인영업2 정도현◇이사 승진△장기일반보상담당 김승화△일반보험〃 김태순△준법감시인 홍성준△미국법인 구동범◇담당 승진 <담당>△자보 김옹중△교육 이병일△장기보험 심재웅△고객지원 변치규<본부장>△RFC 박경희△법인영업1 박희재△신채널 허재영△충청 민광기◇전보△보상총괄 노문근△호남본부장 송해주△경인강원〃 이강우△자동차보상담당 이홍수△미국법인장 김형걸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 한복환△비상임 전문이사 이정연 ■호텔신라 ◇임원급 △호텔사업부장 한인규△생활레저사업〃 김정환<서울신라호텔>△총지배인 최태영<제주신라>△총지배인 이윤규 ■아워홈 ◇승진 △전무 구지은△상무대우 권윤순 ■KT ◇승진 △부사장 전인성△전무 이상직△상무 박은수 김형욱 조근묵 윤동식 신광석 이제 공성환 정화 장기숭 이성춘 이현석 전윤모 정문철 박혜정 김진훈 이문환 윤차현 김영현 (이상 12월 20일자)△상무보 성숙경 김영우 김준근 박세하 (이상 2011년 1월 1일자) 류길현 여병훈 한상현 김연대 김석준 임형종 김현표 지영하 서광민 이갑성 김봉태 신선호 홍성주 이경우 송준호 안진욱 최창인 이두복 김오수 이병규 천성일 최정철 정두현 오상곤 김원록 정해경 신현삼 서대경 이명우 조은연 조남주 백용창 최대우 서영수 이탁근 김이한 김태균 조병철 유종성 고상호 이석우 유충렬 김충겸 신동욱 오미나 고충림 윤명호 오영호 김기택 김경환 신현옥 김경일 김사룡 (이상 2011년 4월 1일자) ■동국제강 ◇부사장 승진 △당진공장장 변철규△영업·수출 총괄 연태열◇전무 승진△중앙기술연구소장 정진환◇상무 승진△포항 품질담당 김종율△기획실장 김계복△당진 관리담당 조권제◇이사 승진△일본지사장 구장회△본사 봉강담당 최원찬△〃 관리담당 윤병면△미국지사장 성열웅△후인원장 엄중렬◇전보 <전무>△브라질제철사업단장 문영일<상무>△포항제강소 관리담당 강국<이사>△부산공장장 이태신△포항제강소 고철구매팀장 서영태△후판 담당 제국환 ■유니온스틸 ◇부사장 승진 △채주표◇전무 승진△부산공장장 이용수△기획·인사담당 정광용◇상무 승진△부산공장 관리담당 김숙진◇이사 승진△USC 및 무석장강 생산담당 이민재△국내영업담당 임동규◇전보 <상무>△중국법인 총괄 손구열<이사>△재무 손호△부산공장 생산 김갑태△R&D 담당 최종철 ■인터지스 ◇승진 △상무 김재형 이인식△이사 김경태△이사대우 서정윤 정원우 ■DK UIL ◇승진 △전무 김상주△이사대우 이범희 ■DK UNC ◇승진 △이사대우 안덕기 ■DK 에스앤드 ◇승진 △부사장 박자홍
  • [종편·보도채널 출범 카운트다운] ‘서울뉴스’ 이렇게 방송합니다

    [종편·보도채널 출범 카운트다운] ‘서울뉴스’ 이렇게 방송합니다

    “대한민국 24시간을 전달하는 ‘서울의 목소리’(Voice of Seoul)가 되겠습니다.” 서울신문 컨소시엄의 보도채널인 ‘서울뉴스’(가칭)는 영문 명칭인 ‘SNN’(Seoul News Network)이 시사하듯 개국 5년 이내 한국의 대표적인 뉴스 네트워크로의 도약을 꿈꾼다. 국가 정책 등 공공 이슈를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3차원(3D) 입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의 오감을 사로잡는 탐사형 ‘뉴스 쇼’도 선보인다. 서울뉴스는 1인 생방송이 가능한 휴대용 실시간 방송 시스템(MLBS·Mobile Live Broadcasting System)을 통해 24시간 풀 고화질(HD) 뉴스 체제를 구축한다. 서울뉴스는 국내 금융·산업·경제 정책 등을 보도하는 ‘영어 뉴스’ 편성을 확대하고 해외 네트워크 제휴를 통해 글로벌 뉴스 채널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인 한국의 목소리를 해외에 적극 전파하는 것. 600만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무료 공급한다. 미국 전 지역에 송출되는 한인 방송인 tvK-TV(Television kore 23), 북미 지역 위성방송 TAN(The Asia Network)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방송 시작 연도인 2011년부터 프로그램 무상 공급 및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위성방송, 인터넷 TV(IPTV), DMB, 프로그램 공급자(PP) 등과 ‘콘텐츠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의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및 현지 미디어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콘텐츠 유통에 주력한다. 다문화 가정의 2세들에게 한국인으로서 문화적 정체성을 심어 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제공한다. 서울뉴스는 시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미디어 융합형 뉴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집중 편성한다. 이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시청자가 뉴스를 제작하는 ‘시청자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부조정실을 갖춘 시청자 전용 스튜디오에는 시청자가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HD 카메라 10조 및 편집 시스템이 제공된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민주주의’, ‘VJ 포커스’와 ‘시민 극장’ 등 다양한 보도 및 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송 수입의 사회 환원을 위해 설립하는 서울미디어문화센터는 시민기자단과 시민 VJ의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지원하고, 해마다 10월 개최되는 영상 페스티벌을 통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한다. 뉴스 제작 스튜디오는 SNS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과 연계해 실시간 이슈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뉴스는 매일 저녁 8시 뉴스의 황금시간대에 방송되는 공익광고 수익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또 편성 프로그램의 절반은 자막·수화·화면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익 방송으로서 빈곤 및 청년실업 등 사회적 어젠다를 제시하고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소수·소외 계층 조명에 힘쓸 계획이다.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한 ‘품격 높은 대한민국’, 소통과 통합을 화두로 한 ‘지역 통합 캠페인’, 공정 및 상생을 위한 ‘중소기업 희망 프로젝트’ 등 연중 캠페인도 전개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인간 팔-다리 재생시키는 ‘도롱뇽 효소’ 발견

    인간 팔-다리 재생시키는 ‘도롱뇽 효소’ 발견

    앞으로 몇 년 후면 사고나 수술로 팔다리 혹은 장기를 잃은 사람들도 다시 신체 재생 기술을 이용해 정상인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독일 하노버 의과대학 의료팀이 최근 실험에서 멕시코도롱뇽 악솔로틀이 신체 재생 시 특수 도롱뇽 효소인 암브록스(Amblox)를 생성하는 것을 알아냈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생태계에서 오직 악솔로틀 만이 이 암브록스를 생성하며 이 효소는 인간의 상처를 신속히 치료하고 피부를 빠른 속도로 재생시킨다. 하지만 팔다리와 장기가 재생하기 위해선 앞으로 연구를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악솔로틀의 학명은 암비스토마 멕시카늄(Ambystoma mexicanum)으로 말 그대로 멕시코에서 서식하는 도롱뇽을 말한다. 녀석들은 현지 원주민어로 아홀로틀이며 ‘물속에서 논다’라는 뜻이 있다. 이는 다른 도롱뇽과 달리 변태 과정을 거치지 않아 유생 모습 그대로 성장해 평생 물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특히 녀석들은 팔다리나 꼬리를 잘려도 재생하며 심지어 뇌와 척수 부분에 상처를 입어도 회복할 정도로 재생 능력이 뛰어나다. 도롱뇽은 신체 일부가 잘렸을 때 신속히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제한하고 피부 세포는 신속히 상처를 덮어 아체(Blastema)라고 불리는 세포를 형성한다. 아체는 성체 줄기세포라고 불리는데 특정 기관이나 부속기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분화가 덜 된 세포 덩어리를 말한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대 악재’ 코스피2000 불투명

    다음달 주식시장은 중국의 긴축 우려, 유럽 재정위기와 함께 대북리스크가 3대 악재로 작용해 ‘산타랠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올해 안에 2000선을 넘기 힘들다는 관측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다음달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1870~2000선, 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 고점을 1940~2000선으로 잡아놓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도 한반도의 긴장 고조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28포인트(0.85%) 떨어진 11092.00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받아들였으나 내년 초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국채 만기가 대거 몰려 있는 등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확산될 거라는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이 이날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쇼핑시즌에 접어들면서 소비 경기가 회복될 수는 있겠지만 산타랠리를 가져올 만한 상승 동력이 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많다. 대우증권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은 “북한 리스크는 생각보다 크지 않겠지만 내년 초 유럽의 부채 문제가 다시 불거질 것이라는 우려에 박스권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옵션만기일에 외국인들이 대거 매물을 내놔 시장에 충격을 준 데 이어 다음달에도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이고 4분기 기업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되고 있어 연말 장세는 조정을 받을 위험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존의 풍부한 유동성과 양호한 경제지표 흐름이 미국 쇼핑시즌의 매출 증가와 맞물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박승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금융시장에 노출된 대외 악재들은 이미 반영된 것이라 주가를 추가로 끌어내릴 요인은 아니다.”면서 “대북리스크도 전쟁까지 이어질 상황이 아니라면 투자심리가 점차 완화되며 주가가 다시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유통플러스]

    유한양행 전동칫솔 시장 진출 유한양행이 ‘암앤해머 스핀브러시’를 새로 출시하고 전동칫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암앤해머 스핀브러시는 미국 전동칫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 브랜드. 회전운동과 수직운동이 모두 되는 두 가지 헤드를 적용해 기존 전동칫솔과 차별화된다. 상단 원형 브러시의 회전운동과 하단 브러시의 상·하운동으로 강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080-789-5000. 보습력 2배 향상된 보디로션 유니레버 바세린이 끈적임은 덜하면서 보습력이 2배 향상된 신제품 보디로션 ‘바세린 시어 인퓨전’을 출시했다. 물 분자를 잡아 피부 보호막을 오래 유지시키는 신기술 ‘Stratys-3’을 적용했다. 미국, 영국에서 먼저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는 제품으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선을 보였다. ‘비타민 버스트’, ‘보타니컬 블랜드’, ‘미네랄 리뉴얼’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400g, 1만 7500원. 200g, 1만 1900원. 롯데마트 한국타이어 17종 판매 롯데마트가 25일부터 새달 8일까지 전국 87개 점포에서 타이어를 판매한다. 타이어 전문업체 한국 타이어와 공급계약을 맺고, 한국 타이어 ‘스마트 플러스’ 17종을 판매한다. 각 점포에 입점해 있는 경정비 센터나 인근 티-스테이션(한국 타이어에서 운영하는 경정비 센터)에서 장착해 준다. 차종에 따라 개당 4만 4000~12만 1000원으로 타이어 장착 공임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시중가와 비교해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매일유업 ‘아기똥 솔루션’ 앱 개발 매일유업은 간단한 설문과 아기 변 사진만 입력하면 아기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주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기의 월령, 수유 형태, 이유식 여부 등 환경적 요인과 배변 횟수, 모양, 색깔 등을 입력하면 전문가의 진단 결과를 찾아 준다. 매일아이닷컴(www.maeili.com)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상담 결과는 매일아이닷컴 아기똥 상담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소한 호두 도너츠 ‘호두팡’ 국내 도넛 브랜드인 링팡도너츠(www.ringpang.com)에서 호두과자의 맛과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호두 도너츠 ‘호두팡’(팡은 불어로 빵이라는 뜻)을 출시했다. 달콤한 단팥에 호두가 박혀 있어 고소하게 씹히는 맛을 자랑한다. 링팡도너츠는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도넛을 표방하며, 건강을 생각해 현미유를 사용해 도넛을 만든다. 외국 브랜드 제품에 비해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 [런던통신]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의 고질병

    [런던통신]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의 고질병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홈 팬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잉글랜드는 17일(현지시간)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카림 벤제마와 마티유 발부에나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잉글랜드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피터 크라우치가 한 골을 만회하며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예상대로 영국 언론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더 선>은 “Chumpselysees(멍청한)”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전혀 변한 것이 없다고 혹평했다. 프랑스 출신의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도 “잉글랜드는 매우 무기력했다. 경기를 지배한 쪽은 프랑스였다. 절망적인 수준”이라며 잉글랜드의 경기력에 몹시 실망감을 나타냈다. 물론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존 테리, 애슐리 콜 등 주축 멤버 없이 경기를 치렀다. 그들을 대신한 건 앤디 캐롤, 조단 헨더슨, 키어런 깁슨 등 어린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이는 프랑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프랑크 리베리, 니콜라스 아넬카, 파트리스 에브라 등 실질적인 에이스 없이 경기를 치렀다. 그렇다면 이날 승패를 가른 근본적인 원인을 무엇일까? 일단 개개인의 능력 면에서 프랑스가 잉글랜드를 압도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단순히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을 기용한 반면 로랑 블랑 감독은 프로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사미르 나스리, 아딜 라미, 얀 음블라, 기욤 오아루 등은 A매치 경험은 적지만 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다. 그에 반해 잉글랜드는 소속팀에서 조차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을 기용했다. 포백에서 졸레온 레스콧(맨체스터 시티)과 깁슨(아스날)은 올 시즌 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다 보니 프랑스 공격수들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다음은 전술적인 측면이다. 이날 카펠로 감독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전술과 선수기용으로 잉글랜드를 위기에 빠트렸다. 우선, 중앙 수비수인 필 자기엘카를 오른쪽 풀백에 기용한 점이다. 측면 수비가 익숙지 않은 자기엘카는 플로랑 말루다와 나스리 그리고 벤제마의 콤비 플레이에 애를 먹었다. 그리고 이는 프랑스의 선제골로 이어지기도 했다. 공격 전개는 더 답답했다. 잉글랜드의 공격 루트는 단 하나였다. 캐롤이 헤딩으로 볼을 떨군 뒤 스티븐 제라드와 제임스 밀너가 세컨 볼을 노리는 방식이었다. 최근 볼턴 조차 자주 시도하지 않는 롱볼 축구를 잉글랜드 대표팀이 구사한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캐롤의 높이를 단순히 볼을 떨구는데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날 캐롤은 후반 60분이 지나서야 겨우 측면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 시오 월콧과 밀너의 움직임도 실망스러웠다. 프랑스의 측면 미드필더인 말루다와 발부에나의 경우 중앙 미드필더와 자주 포지션을 바꾸며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탰지만, 월콧과 밀너는 상대 풀백의 오버래핑을 막기에 바빴다. 그로인해 가레스 배리와 헨더슨은 늘 수적 열세에 놓였고 제라드와 캐롤은 제대로 된 공격 지원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카펠로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아담 존슨과 미카 리차즈를 투입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잉글랜드는 조금씩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기 시작했다. 비록 발부에나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잉글랜드는 후반전의 경기 내용이 더 좋았다. 다만, 여전히 문전에서의 파괴력은 떨어졌고 수비는 계속해서 약점을 노출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의 고질병은 아직도 고쳐지지 않은 모습이다. 시즌이 한 창 진행 중임에도 선수들의 움직임은 무거워보였고 카펠로 감독의 답답한 전술도 그대로였다. 물론 캐롤과 핸더슨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그들 역시 희망을 주기에는 다소 부족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유로존 제2금융위기 확산… 전세계 증시 ‘휘청’

    유로존 제2금융위기 확산… 전세계 증시 ‘휘청’

    유럽발 악재에 전 세계 증시와 금융시장이 출렁거렸다.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논의가 구체화되고 포르투갈 재정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유로존 전체로 금융 불안이 번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진 탓이다. 경기침체의 늪에 빠진 스페인으로 위기가 번질 것이라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이런 우려 속에 16일(현지시간) 유럽 및 뉴욕증시는 가파르게 떨어지고 아시아 증시도 휘청거렸다. 유로 대 달러 환율은 1.3490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0.7% 하락하면서 7주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유로권 16개국 재무장관회의가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나면서 금융시장 상황 악화 우려를 부채질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8.47포인트(1.59%) 추락한 1만 1023.5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2%, 나스닥 종합지수는 1.75% 각각 떨어졌다. ‘공포 지수’로 불리는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변동성 지수인 VIX 지수는 22.42로 11%나 치솟았다. 유럽 주가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2.38%나 떨어진 5681.90으로 거래를 마쳐 지난 8월 11일 이후 하루 최대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2.63% 하락한 3762.47로,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1.87% 떨어진 6663.24로 각각 마감했다. 아일랜드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도 불안을 키웠다. 브라이언 카우언 총리는 같은 날 의회에 나와 “최악의 재정위기를 다루기 위한 4개년 계획을 협의 중”이라고 확인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구제금융에 대해서는 거부반응을 보였다. 다급해진 IMF는 이날 “IMF 실무팀이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 ECB 등과 공동으로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제공 협상에 참가, 시장위기 해소를 위해 지원방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특히 스페인에까지 위기가 번질 경우 유로권 금융체제가 붕괴될 수도 있다는 점에 심각성이 있다. 스페인은 유로권의 4번째 경제규모로, 유로권 총생산액의 9%를 차지해 남유럽국가들과는 유로권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르다. 최근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저축은행의 건전성은 악화일로이고, 20% 안팎의 실업률, 국내총생산(GDP) 대비 -9.8%에 이르는 높은 재정적자로 경제는 갈수록 가라앉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발 금융불안이 파국으로까지 가지 않더라도 최소 1~2년 동안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세계 증시와 금융시장을 흔들고 충격을 줄 것으로 분석한다. 위기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유로권 내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의 입장 차와 불협화음은 위기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우리 국민들의 세금을 남의 나라에 퍼붓고 있다.”는 유권자들의 격앙된 반응은 구원투수 역할을 해야 할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정부의 기금 출연 범위와 행동 반경을 제약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종규 수석연구원은 “구제금융을 위한 7500억 유로 규모의 유로권 차원 합의가 당장의 위기 확산을 방지할 수는 있다.”면서도 “스페인까지 구제금융이 필요하게 될 경우 유로권의 붕괴로 이어지고 유럽발 제2의 금융위기가 촉발할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5.40원 치솟은 1144.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9월 28일(1146.30원) 이후 가장 높다. 원·달러 환율은 G20 서울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19.90원 급등하는 등 최근 4거래일간 37원 상승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객원칼럼] 한국형 삼각 복지체제를 만들자/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서울시복지재단 대표

    [객원칼럼] 한국형 삼각 복지체제를 만들자/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사회복지예산이 급속하게 팽창되고 있다. 정부 총지출 대비 복지비중은 2005년 24.2%, 2010년 27.7%, 2011년 27.9%(86조 3000억원)이다. 사회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 중산층 규모는 2003년 60.4%에서 2009년 55.5%로 줄어든 반면 빈곤층은 2006년 16.7%에서 2009년 18.1%로 증가했다. 빈곤인구 585만명 중 70%인 410만명은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빈곤층 확산을 막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결국 복지비용을 늘려야 한다. 향후 저출산·고령화 등 복지수요의 급증을 감안하면 2050년을 기준으로 조세부담률은 39%, 국민부담률은 48%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학자도 있다. 이를 단숨에 처리하자는 측과 점진적으로 추진하자는 양론이 있다. 단숨에 처리하자는 국민적 합의는 성사가 거의 불가능하다. 세대 간 ‘사회적 전쟁’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의 연금개혁에서 보았듯이 국민적 합의가 쉽지 않은 시대로 치닫고 있다. 돈은 필요한데 마련이 난망하면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보수와 진보를 넘어 이 위기를 염두에 두고 냉정하게 한국의 복지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 우선 100% 국가 재정으로 운용되는 공적부조제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는 획기적인 예산 투여에도 불구하고 제도의 효율성은 떨어지고 이마저 한쪽으로 치우치고 있어 복지 사각지대를 발생시키고 있다. ‘전부’(All) 아니면 ‘전무’(Nothing)식의 통합급여 방식은 근로빈곤층의 자활의지를 떨어뜨리고 수급자의 도덕적 해이는 계속되고 있다. 사회를 나른하게 하는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 10년 전에 설계된 이 제도는 저출산·초고령 사회, 정보화와 세계화의 급속한 확산, 고용 없는 성장, 신빈곤 등 새로운 복지환경에 맞도록 하루빨리 재설계해야 한다. 둘째, 복지전달체계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다. 이 문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제기되면서 아직까지 미완의 상태에 있는 해묵은 과제이다. 복지 수요자의 입장에서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용-교육-기초복지가 어우러질 수 있는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부처 간 벽이 높은, 닫힌 관료제의 하늘을 열어젖히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셋째, 민간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복지자원의 총량을 키워야 한다. 최근 민간과 기업의 사회공헌 무드가 상승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서구 선진국에 비하면 현격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현재의 기부금품 모집에 관한 각종 규제들이 하루빨리 정비되고, 모금에 경쟁시스템이 도입되어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공헌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와 이웃의 돈이 세금의 형태로 정부에 들어가고 정부의 관리 속에서 다시 나와 나의 이웃으로 흘러 들어가는 구조가 바로 국가복지이다. 반면 민간자원의 참여는 이웃에서 이웃으로 직접 흐르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전자는 체계적이고 관리비용이 많이 들면서도 넓은 사각지대를 과제로 안고 있다. 반면 후자는 일시적일 수 있으나 민첩하고 훈훈하게 사각지대에 공급될 수 있다. 복지가 절실한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면 복지의 출처는 중요하지 않다. 국가에서 모든 것을 해줄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도 없다. 이것이 민간자원을 활성화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다. 물론 체계성과 지속성을 국가의 조정 하에 확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의 종국적 목표는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후하게 퍼주기만 하고 돌아보지 않는 복지는 위험하고 맹목적일 수 있다. 무엇보다 개인이 주체화되어 자립의 길로 나갈 수 있는 새 패러다임의 복지를 구상해야 한다. 미국식 엄부(嚴父)형이냐, 스웨덴식 자모(慈母)형이냐 하는 논의보다는 한국의 ‘현명한 부모형’ 복지를 개발해야 한다. 개인-민간-정부가 안정감 있게 짜여진 ‘삼각복지체제’(Triangulation Welfare System)가 바로 그것이 아닌가 싶다.
  • 창백한 얼굴에 송곳니… 희귀 ‘뱀파이어병’ 형제

    공포 영화에서 흔히 두려움의 존재로 그려지는 뱀파이어가 실제로 존재한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다른 사람의 피를 빨아먹진 않지만, 핏기 없는 피부와 날카로운 송곳니 등 뱀파이어의 외모와 상당히 비슷한 일명 ‘뱀파이어 증후군’을 앓는 형제를 최근 소개했다. 서퍽 주에 사는 사이먼 쿨런(13)과 조지(11)형제가 그 주인공. 이들은 전 세계에 단 7000명이 앓고 있는 외배엽이형성증(Hypohidrotic Ectodermal Dysplasia)을 앓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병을 앓는 환자들은 햇빛에 노출되면 생명이 위험해질뿐 아니라 피부색이 창백하고 치아가 잘 자라지 않아, 일부에서는 뱀파이어처럼 보인다고 해 ‘뱀파이어 증후군’으로 부르기도 한다. 두 형제의 어머니인 맨디(45)는 “아들들이 뱀파이어 영화에 나오려고 특수 분장을 한 것처럼 유난히 피부가 하얗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쳐다보고 수근거린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사이먼 역시 스트레스 받기는 마찬가지지만 최근 개봉한 뱀파이어 영화 ‘트와일라이트’의 인기 때문에 자신과 동생의 외모를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많다고 귀띔했다. 사이먼은 “몸이 약하고 밖에서 운동도 못해 속상했지만, ‘트와일라이트’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내 외모가 멋있다고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병의 치료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며, 환자들은 병세가 악화되지 않도록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고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진화과정 인류·침팬지 800만년 전에 갈라져”

    인류가 진화 과정 중 침팬지와 갈라진 시기가 약 800만년 전이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300만년 앞선 시점이다. 8일 미국 과학 전문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필드 박물관의 생물인류학자 로버트 마틴 박사는 지금까지 발견된 다양한 종의 유전물질에서 수집한 진화 관련 정보를 화석 기록들과 묶어 연구한 끝에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계통생물학(Systematic Biology)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고생물학자들은 그동안 화석 증거만을 토대로 인류가 침팬지와 갈라져 독자적인 종(種)이 된 시기를 500만~600만년 전 경으로 추정해왔다. 하지만 연구팀은 기존 추론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현존하는 모든 영장류와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영장류 화석을 관찰하는 한편 DNA 증거와 컴퓨터 모델을 적용한 결과 기존 학설을 깨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생후 10일 아기 세탁기에 돌린 ‘엽기母’

    생후 10일 아기 세탁기에 돌린 ‘엽기母’

    태어난 지 10일 밖에 안된 여자아기가 약에 취해 정신 나간 어머니의 손에 끔찍한 죽음을 맞아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의 한 경찰서에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왔다. “얼마 전 출산한 조카가 제 딸을 살해한 뒤 현재 기절해 있다.”는 믿기 어려운 내용이었다. 경찰관들이 이 집에 도착했을 때 아기 어머니인 린제이 피들러(26)는 약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피들러의 이모가 가리킨 세탁기에는 빨래더미 속에 파묻힌 채 숨져 있는 작은 아기가 발견됐다. 출동했던 경찰관들은 “작동되는 세탁기에 넣어져 이미 40분이나 흐른 뒤라서 아기의 피부는 흉측하게 주글주글한 모습이었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안타까워서 수사관들은 물론 구조요원 몇명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피들러는 생후 10일 된 딸 매기 메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아기를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그녀가 약물을 복용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아기를 세탁기에 넣고 죽인 것으로 보고 있다. 피들러는 몇 년 전부터 크리스탈 메스(Crystal Meth)란 신종 마약에 중독됐다. 지난 4월 피들러는 매기를 임신한 상태에서 약물을 복용했다가 체포된 바 있다. 불과 얼마 전 그녀의 가족은 피들러로부터 매기의 양육권을 빼앗으려고 법원에 신청해둔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라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피들러의 4세와 3세 아들은 사회복지시설로 옮겨져 보살핌을 받고 있다. 사진=매기 메이와 어머니 린제이 피들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패션 올림픽’ 뒷얘기 안방서 본다

    ‘패션 올림픽’ 뒷얘기 안방서 본다

    ‘패션 올림픽’이라 불리는 ‘패션위크’. 밀라노와 뉴욕, 런던과 더불어 세계 4대 패션위크로 꼽히는 ‘파리 패션위크’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나인 데이스 인 파리(9 days in Paris): 파리 패션위크 2011’이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에서 2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파리 패션위크 2011’은 지난 10월 열린 파리 패션위크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패션쇼 디렉터, 패션계 파워블로거 등 패션인들의 활약상을 담아낸 3부작 스타일 다큐멘터리다. 패션쇼 뒤의 긴장감 넘치는 백스테이지, 화려한 쇼를 만들어 내기까지 디자이너들의 숨은 노력 등 패션위크에서 활약하는 이들을 통해 패션위크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2일 방송되는 1화에서는 세계 패션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디자이너 다미르 도마와 리미 야마모토의 파리 패션위크를 밀착 취재, 생생한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패션위크 준비 과정부터 긴박한 패션위크 현장, 평소 갖고 있던 디자인 철학까지 진지하게 담아낸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가 말하는 딸 리미 야마모토에 대한 디자이너로서의 평가와 기대 등 부녀 디자이너의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2화에서는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런웨이 쇼를 총괄하는 패션쇼 디렉터인 데비 속을 밀착 동행 취재한다. 데비 속은 이번 패션위크에서 한국 디자이너 10인의 ‘서울스 텐 솔(Seoul’s 10 Soul)’쇼까지 무려 8개의 패션쇼를 기획, 총괄한 유명 디렉터다. 패션쇼를 기획, 준비하는 과정부터 성공적으로 마치기까지 패션쇼 디렉터로서의 모습은 물론 파리지엔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삶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16일 방송되는 3화에서는 최근 세계 패션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며 주목받고 있는 패션 파워 블로거들의 색다른 파리 패션위크가 공개된다. 파리 패션위크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자신들만의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주요 패션 트렌드를 분석하는 그들의 활약상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패션 전문가 못지않은 블로거들이 분석한 새해 봄·여름 패션 트렌드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기회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나라장터’ 디도스공격 입찰 1000여건 연기

    조달청이 운영하는 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www.g2b.go.kr)’가 29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2시간 20분 동안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에 시작된 디도스 공격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나라장터 외부 접속이 차단됐다. 조달청은 미국, 중국, 국내 등 1만 1197개 IP에서 ‘나라장터’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시작되자 즉각 이를 차단했다. 하지만 2시간 20분 동안 사이트 다운 상태가 계속돼 나라장터를 통해 공공기관에 물건을 납품하려는 기업과 지자체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조달청은 시스템을 점검한 뒤 오전 11시쯤 나라장터를 재가동했지만 이날로 예정됐던 1000여건의 입찰은 11월 1일로 연기됐다. 행안부는 추가공격을 대비해 모든 정부전산센터에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전·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의 모든 정보시스템에 공격 IP를 등록해 사전에 공격을 전면 차단하는 등 감시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디도스 공격을 무력화하는 ‘디도스 쉴드 시스템(shield system)’ 도입을 위해 지난 10월 사업자를 선정, 12월 중순까지 공공기관 홈페이지 부터 차례대로 적용할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광양~일본 카페리 운항사 특혜 논란

    전남 광양시가 호남 최초로 광양~일본을 오가는 카페리호를 운영할 회사를 선정하면서 특정 업체에게 매년 수십억원을 지원하고 운항 조건을 완화해주기로 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물류 관광도시를 만든다는 계획 아래 광양과 일본을 왕복하는 카페리호를 운영할 업체로 ‘광양훼리 주식회사’를 선정했다. 선정에 앞서 시는 ‘광양~일본 간 카페리 항로 개설 의향 선사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화물 운송은 매일, 여객은 주 3회 운영하고, 공공기관 지원 요청 금액이 적은 업체에 우선권을 부여한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시는 광양훼리 주식회사가 유일하게 입찰에 참여해 운송업체로 결정되자 화물 운송 횟수를 주 3회로 줄여줬다. 또 광양시와 전남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이 업체에 초창기 4년 동안 12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운항회사가 건립해야 할 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20억원을 들여 다음 달 중순 건립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회사 자본금이 5억원에 불과한 광양페리 주식회사는 리스를 통해 1991년 건조된 1만 5971t급 카페리 1척을 구매했다. 이 선박은 현재 여수 YS중공업에서 2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 해운업계에선 광양시가 소규모 업체에 당초 공고상의 조건을 완화해주고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한국컨테이너부두의 한 관계자는 “국내 카페리 회사 대부분은 당초 공고 내용에 대해 타당성이 없다고 보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선정 업체가 사업을 오래 하지 못할 경우 지원했던 비용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윤영학 광양시 항만통상과장은 “10여개 회사에 접촉해 각종 지원을 해준다고 했지만 응하지 않았다.”며 “호남권 관광객과 수학 여행 유치 등을 통해 충분한 수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지방시대] 지방의 엽관인사를 경계하자/윤의영 협성대 도시행정학 교수

    [지방시대] 지방의 엽관인사를 경계하자/윤의영 협성대 도시행정학 교수

    요즘 일부 5기 민선 단체장이 조직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인사상의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대표적으로 경남지사가 지난 6월 지방선거 때 선거캠프에서 활약했던 측근을 잇달아 채용하고 있는데 일부 절차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필경, 다른 지방에서도 유사한 일들, 즉 지난 지방선거 공로자들을 관직에 임명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이름하여 엽관주의(spoil system)인 것이다. 엽관주의란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이 공로자를 선거 승리에 공헌한 대가로 관직에 임명하는 것을 말한다. 현실적으로 민선 자치시대에 엽관주의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힘들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엄연한 자치조직권을 갖고 그 안에는 자치단체장의 인사권도 포함되므로 신임 단체장의 인사를 엽관주의의 폐해 측면에서만 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엽관제의 장점도 있다. 민선단체장이 정치적 동반자와 함께 함으로써 선거공약을 이행하고 정책집행에 추진력을 더하여 자치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문제는 엽관이 남발되는 경우이다. 실제 경남도의 경우 지방전임계약직에 단체장의 정치적 측근이 연이어 합격한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어떤 자치단체든 간에 지방전임계약직은 엄연히 해당 분야에 상당한 전문성과 일정 자격을 갖춘 다수의 지원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자리이다. 단체장의 측근이라고 해서 그런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공개경쟁을 치르는 자리에까지 엽관이 끼어든다면 잘못된 것이다. 지방정치에서 엽관주의 관행이 도를 넘으면 권력남용과 정실주의가 판을 치게 되어, 자치행정의 효율성까지 ‘망치게(spoil)’ 된다.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믿어 의심치 않는 다른 경쟁자들이 정치적 보상으로 공직이 배분된다는 것을 안다면, 조직과 임명권자에 대한 신뢰는 물론 조직의 사기마저 떨어뜨리게 된다. 더구나 엽관인사의 대부분은 임명권자의 정책추진에 힘을 실어주는 자리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아서 엽관주의의 본래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 성공한 단체장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단체장 스스로 엽관주의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 지방공무원들은 엽관 인사의 내막과 폐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이들은 감히 단체장의 인사권에 입도 뻥긋할 처지가 못 된다. 지방의 언론 매체도 지방정치의 속성상 그런 문제를 내놓고 다루는 데 한계가 있다. 게다가 지방 유권자들은 선거 후에는 지방문제보다는 중앙(국가적) 문제에 더 관심을 둔다. 그러니 지방 엽관에 대한 제동장치가 매우 미흡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인사에 청문회 같은 제도적 장치를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인사가 만사인 것은 평범한 진리이다. 지나친 엽관인사는 그 폐해가 단체장의 다른 공적을 가릴 수 있다. 공정한 인사가 자치행정을 성공으로 이끌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를 한 단계 성숙하게 만드는 중요한 길임을 강조하고 싶다. 25일 김두관 경남지사가 잘못된 인사를 바로잡겠다고 밝힌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잘못된 인사를 떳떳하게 시인하고 바로잡는 단체장의 자세가 절실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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