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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첫눈 무효/ 이용원 수석논설위원

    지난 목요일 서울 지방에 첫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비록 머리에 흰눈을 잔뜩 얹고 살기는 해도 첫눈 소식엔 옛날처럼 마음이 설레었다. 하지만 내 시야에 눈송이는 보이지 않았다. 진눈깨비나 가는 빗발이 전부였다. 서울이 워낙 넓다 보니 흰눈을 맞은 이도, 나처럼 겪지 못한 이도 있었을 것이다. 주위에는 첫눈 오는 날 만나자던 사연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 상대는 작은 일로 다투고 냉각기를 갖기로 한 연인, 이제는 소식 끊어진 친구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그날은 어떠했나. 첫눈 오는 날 재회하자는 약속대로, 화해할 마음으로 약속시간 약속장소에 나가 여러 시간 추위에 떤 연인이 있었으리라. 그러나 상대방은 첫눈 온다는 예보조차 모른 채 무심하게 보냈을 테고. 그래서 누군가는 그날 눈이 첫눈이었는지를 공인해야 한다. 자, 지난번 눈은 무효로 하자. 그리고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 다시 약속장소에 나가자. 그날도 못 만나면 다음 눈 오는 날에 나가고. 사랑은 어차피 기다림이다. 이용원 수석논설위원 ywyi@seoul.co.kr
  • “지하철 환기구 녹지공간으로”

    “지하철 환기구 녹지공간으로”

    도로 옆이나 인도 등에 불쑥 튀어나와 보행불편과 함께 거리 미관을 해치는 지하철 환기구를 녹지공간으로 바꾸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의회 부두환(한나라당 노원 을) 의원은 20일 “행인에게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길거리 미관도 해치고 있는 지하철 환기구를 개선해야 한다.”며 특수재질의 인조잔디로 대체할 것을 주문했다. 부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에 설치된 지하철 환기구의 설치장소는 모두 1848곳으로 면적만 3만 3858㎡에 이른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의 환기구는 모두955곳으로 연면적 1만 4841㎡에 이른다.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5∼8호선 구간에는 893곳에 환기구가 설치돼 있고 면적은 1만 9017㎡로 파악됐다. 환기구는 대부분은 인도 가장자리나 차도 사이에 높이 60㎝ 내외로 설치돼 있다. 하지만 지하철역 등 지하공간의 허파 구실을 해야 하는 환기구가 행인들이 버린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 각종 오물로 채워져 오히려 지하공간의 공기질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부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특수재질로 만들어진 인조잔디로 환기구 외부를 포장할 것을 주장했다. 지상으로 노출된 환기구 표면에 내화·환기성이 뛰어난 인조잔디를 깔면 담배꽁초 등 오물투기가 사라지고 깨끗한 공기유입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비용은 1㎡당 25만원 정도로 환기구 1곳당 평균 12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부 의원은 “21일 열리는 서울시 정기회 시정질의에서 이를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성동의 체온행정… 올 겨울은 ‘훈훈’

    성동의 체온행정… 올 겨울은 ‘훈훈’

    성동구가 어려운 이웃을 따뜻이 보듬는 체온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추위로 움츠러들기 쉬운 요즘 구민의 온기 어린 마음씨를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훈훈히 지피는 작업에 나섰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19일 “경제불황으로 올 겨울은 자칫 어려운 이웃들에겐 혹독하고 긴 겨울이 될 수 있다.”면서 “사랑의 김장김치를 시작으로 연탄 지원, 사랑의 동전모으기 등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소외된 이웃이나 저소득층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으로 주민 참여 유도 우선 구는 어린이에서부터 주부, 학생, 직장인, 공무원, 민간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내년 2월까지 따뜻한 겨울보내기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지역방송, 민·관기관과 연계한 범구민 차원의 대대적인 이웃돕기 캠페인은 다음달 18일에 왕십리 광장 분수대에서 벌일 예정이다. 모두 1500여명이 참가한다. 지역 내 지도층 인사, 기업체, 사업장, 종교단체, 직능단체 등이 참여해 기부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홍보를 강화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총 4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사회복지시설의 의료비, 생계비, 재해비, 교육비, 장제비 등으로 지원됐다. 이웃돕기 물품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나 각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수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웃돕기 후원자는 기부금 영수증으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사리손에서 대학생의 연탄배달까지 성동구는 오는 26일 구청 1층 로비에서 ‘고사리손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연다. 어릴 적부터 어려운 이웃돕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구내 29곳의 어린이집 원아 3000여명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개봉한다. 개봉식에 앞서 어린이들은 돼지 저금통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낭독, 팬터마임(무언극), 노래율동 등의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성동보육시설 연합회 관계자는 “저금통에는 10원짜리,100원짜리가 대부분이지만 동전 하나하나에 군것질을 참은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는, 성금 이상의 소중한 사랑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1일에는 내년 연말을 준비하는 빨간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나눠줄 예정이다.18일과 20일 이틀 동안은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가 열리고, 내년 2월말까지 KT링커스㈜ 광진지사의 후원으로 저소득 가구에 대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도 이어진다. 18일 성동구청 광장에서 민·관합동 300여명이 참여하여 60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저소득 주민 1600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20일 여성단체연합회가 행당동 문화광장에서 펼쳐는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및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여해 형편이 어려운 주민 1800여가구에 전달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이용원 칼럼] 북한 붕괴, 그 최악의 시나리오

    [이용원 칼럼] 북한 붕괴, 그 최악의 시나리오

    20××년 어느날, 동해에 떠오른 태양이 만주벌의 어둠을 채 밀어내기도 전이었다. 압록강변 단둥(丹東)시에 대기하던 중국군 O사단은 우렁찬 구호와 함께 다리를 건너 북한 땅으로 진격했다. 국경 초소를 지키는 북한군 장병 중에는 진군을 가로막으려는 시늉조차 하는 자가 없었다. 중국군은 사전계획대로 북한의 주요 도시를 거점 삼아 점령했고, 평양에는 곧 괴뢰정부가 들어섰다. 괴뢰정부 수반은 취임 직후 “조선이 내부 분열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위협에 노출된 위기 상황에서 사회주의 형제국인 중국이 우리를 보호해준 데 감사한다.”는 담화를 내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와병 끝에 세상을 떠나자 사분오열을 거듭하던 북한 권력층은 노골적인 권력투쟁에 들어갔다. 가뜩이나 어렵던 경제 사정은 더욱 악화해 굶어죽은 시신이 들판에 널렸고 탈북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한국과 미국 등은 북한 사태를 예의주시했지만 중국군의 전격적인 북한 ‘진출’을 저지하지는 못했다. 10년 후, 북한 땅의 학생들은 “북한은 원래 중국 땅이며 북한 역사는 중국사의 일부”라고 배운다. 어른들 중에도 “우리가 중국인이 되기 전에 굶어죽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공공연히 말하는 이가 적지 않다. 이제 어느 가정에나 보급된 대형 TV 앞에 앉은 ‘옛 조선 인민’은 미국과 패권을 다투는 초강대국인 그들의 조국 중국에 자부심을 느낀다. 지난 9월 이후 김정일 위원장의 중병설이 계속 이어지면서 김정일 사후 북한의 운명에 관한 각종 시나리오가 등장하고 있다. 그 시나리오들은 세부적으로 차이가 있어도 큰 흐름에서는 비슷하다. 김 위원장 생전에 후계구도를 안착시킬 시간 여유가 없는 한 지배층 내부의 권력투쟁 발생은 불가피하며 결국 몰락의 수순을 밟으리라는 것이다. 북한은 분단 이후 60여년 동안 ‘유일한 지도자 동지’ 두 명이 대를 이어 통치해 온,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전체주의 국가이다. 그런 나라에서 지도자 동지가 사라졌는데 후계자(집단)가 전임자와 같은 권위·권한을 갖고 개혁·개방을 강력하게 추진, 부강한 국가를 재건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면 북한이 국가 체제를 더이상 유지하기 힘든 상태에 빠졌을 때 주민들과 권력층이 택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두 가지뿐이다. 하나는 한국과 손을 잡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에 기대는 것이다. 우리는 북한 체제가 무너지면 자연스럽게 통일이 되리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북한은 중국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북한정권 수립 이후 가장 많이, 또 꾸준히 경제원조를 했으며 6·25때는 함께 피를 흘린 혈맹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사회주의 형제국’이다. 게다가 중국 국적을 갖고 상대적으로 풍요롭게 사는 조선족이라는 역할모델도 있다. 중국에 통합되더라도 거부감이 적을 수밖에 없다. 반면 한국은 한겨레 국가이기는 하나 여전히 주적이요, 그 배후에는 ‘원쑤’인 ‘미제’가 도사리고 있다. 앞으로 몇년이 남북이 통일될지, 북한이 중국에 넘어갈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세월이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정부건 민간 차원이건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열게 하고 동족의식을 북돋우는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북한이 붕괴해 중국에 귀속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는 길은 그것뿐이다. 수석 논설위원 ywyi@seoul.co.kr
  • [Metro] 지하철에 휠체어 안전 발판 설치

    지하철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어 승·하차에 어려움을 겪던 휠체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덜어질 전망이다. 서울메트로(서울지하철 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은 5호선 김포공항역 등 73곳의 역에 ‘이동식 안전발판’을 비치해 20일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로 85㎝, 세로 85㎝ 크기의 안전발판은 휠체어 이용자가 역무원 등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요청을 받은 역무원이나 공익근무요원은 이동식 안전발판을 설치해 전동차 탑승을 도와 주고 나서 내릴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차하는 역에 열차번호와 승차위치를 통보하게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구 의정 초점] 구정 지킴이 활동 33일 대장정

    [구 의정 초점] 구정 지킴이 활동 33일 대장정

    강남구의회가 집행부의 평가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이뤄진 행정업무를 종합 감사하고 내년도 예산의 효율성을 따져 보고 있다. 몇몇 의원들은 재건축규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서 의회의 결의 여부 등 귀추가 주목된다.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강남구의회는 다음달 19일까지 무려 33일간의 일정으로 제176회 정례회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회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례 개정안 등 각종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한다. 성백열 강남구의회 의장은 “예산안 심의 및 의결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가정문제 예방과 상담, 치료 등 다양한 가족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 설립 등을 위한 조례안 제·개정도 여러 건 있다.”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개회식 후 5분 발언에 나선 이석주 의원은 “종합부동산세의 폐지에 이어 각종 재건축 규제도 풀어야 할 때”라고 주장하며 서울시와 강남구의 역할을 촉구했다. 이번 회기의 일정은 지난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09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구청장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 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 처리했다. 18일부터는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집행부에 대한 감사 기능을 확인한다. 아울러 27일부터 이틀 동안은 구의 행정집행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따지는 구정질문이 진행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09년도 예산안에 대한 1차 심사와 안건심의가 예정돼 있다. 이어 다음달 10일부터 18일까지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본격적으로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펼쳐진다. ●가정문제 지원서비스 제공도 예산안 이외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정문제의 예방과 상담, 치료 등 다양한 가족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조례안’이 상정돼 있다. 또 공동주택 지원시설 및 단지별 지원 범위 일부를 확대하고자 하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했다. 또 물가 인상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개인 하수처리시설 청소 수수료와 종량제 봉투 가격의 현실화를 위한 ‘강남구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이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 수능방송국 운영수지 불균형 해소에 필요한 사용료 상향 조정을 위한 ‘인터넷 방송국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강남주민뿐 아니라 수험생, 학부모 모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공무원 행동강령과 종교적 중립 의무를 명시하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 확대와 노인건강, 문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강남구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쳐 다음달 1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강남, 중동시장 개척 나서

    강남구가 터키에 이어 중동 지역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강남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에 ‘강남구 중동지역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기간은 내년 1월31일부터 2월6일까지로 강남구 소재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지역은 금융·무역·물류의 중심지로 최근 풍부한 오일달러를 바탕으로 신도시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두비이와 도하 두곳으로 결정했다. 강남구 통상촉진단은 이 곳에서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 기업인, 바이어 등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강남구 소재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으로 우수 기술과 상품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이면 된다. 대상기업 선정은 현지 시장성 조사결과 및 현지 바이어 상담 가능성 등을 중점 심사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2일까지 강남구청 기업지원과(2104-1996)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Metro] 지하철에 휠체어 안전 발판 설치

    지하철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어 승·하차에 어려움을 겪던 휠체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덜어질 전망이다. 서울메트로(서울지하철 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은 5호선 김포공항역 등 73곳의 역에 ‘이동식 안전발판’을 비치해 20일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로 85㎝, 세로 85㎝ 크기의 안전발판은 휠체어 이용자가 역무원 등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요청을 받은 역무원이나 공익근무요원은 이동식 안전발판을 설치해 전동차 탑승을 도와 주고 나서 내릴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차하는 역에 열차번호와 승차위치를 통보하게 된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초등학교 10곳에 영어체험캠프

    강남구 초등학교 10곳에 영어 체험 캠프가 운영된다. 강남구는 올 겨울방학 동안 ‘2008강남겨울영어체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의 영어학습 능력을 증대시키고 해외어학연수 등에 따른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구청과 강남교육청이 함께 마련한 것이다. 캠프가 운영되는 초등학교는 역삼(40명), 대왕(60명), 대곡(60명), 청담(60명), 학동(90명), 포이(60명), 개원(60명), 도곡(90명), 일원(90명), 대현(90명)초등학교 등 10곳이다. 대상은 4∼5학년 700명이다. 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즐기는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남구와 교육청은 이를 위해 30대 초등학교에 배치된 56명의 원어민 영어강사를 활용한 ▲공연 ▲현장체험학습(눈썰매, 놀이공원 등) ▲미니올림픽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영어캠프 운영을 위해 국내 최고의 어학연수 기관인 강남구립국제교육원(GN-UCR,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공동설립)에서 캠프에 참여할 원어민 영어강사의 교수법 지도와 행정지원을 맡도록 했다. 강남교육청은 대상학생, 한국인 지도교사 선발 교육 등 캠프 운영 지도를 맡는다. 내년 1월5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운영되는 이번 영어 체험 캠프의 참가비용은 1인당 38만 7500원이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길섶에서] 재래시장에서/이용원 수석논설위원

    토요일 저녁 모처럼 아파트단지를 벗어나 인근 주택가 재래시장으로 아내와 마을 나갔다. 허름한 식당을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홍탁’ 간판이 붙은 집에 들어갔다. 홍어찜에 동동주 한통을 시켜 느긋하게 먹고 나니 일금 2만원정. 몇미터 더 가 과일가게에 들르니 2000원에 홍시는 10개, 귤은 12∼17개란다.6000원어치를 샀더니 양손에 든 비닐봉지의 무게감이 제법 그럴싸했다. 내친김에 그 옆집에서는 튀김닭 한 마리를 샀다.6900원. 어허, 재래시장이 싸긴 싸구나 싶으면서 횡재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3만 2900원에 두 사람이 술 곁들인 저녁 먹고, 과일 두 봉지에 닭 한 마리까지 챙겨 집으로 돌아가는데, 발걸음이 자연 경쾌했다. 그러다 느닷없는 아내의 한마디에 그만 흥이 깨졌다.“여보 과일값이 너무 싸지 않아요?” 그랬다. 감값이 워낙 떨어졌다 해도 한 개에 200원꼴이니 농민 손에는 몇푼이나 돌아갔을까. 과일가게는 또 얼마나 팔아야 먹고살고…. 바쁘게 돌아가는 재래시장의 활기 뒤에 드리운 짙은 그림자가 마음을 휘감았다. 이용원 수석논설위원 ywyi@seoul.co.kr
  • [현장 행정] 용산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현장 행정] 용산구 ‘사랑의 김장 담그기’

    요즘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져 초겨울의 추위를 느끼게 한다. 겨울나기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김장철이다. 이럴 때일수록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이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 용산상희원이 하고 있는 대대적인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우리네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훈훈한 소식이 된 지상 최대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다녀왔다. 지상 최대 규모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시작됐다. 용산구에서 3일 동안 배추김치 5만포기, 무 7000개로 김치를 담근다. 배추 포기를 길이로 계산하면 15㎞에 이르고 무게는 150t이나 된다. 이에 필요한 고춧가루 등 양념 무게만 12t이 넘는다. 더구나 배추와 무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재배, 수확한 후 김장까지 손수 완성한 데다 양념 값 등 경비는 모두 구민들의 성금으로 이뤄져 그 깊은 맛이 더욱 느껴진다.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2003년 이후 6년째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를 이어오면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비롯해 지역내 기업 등 유관기관들의 참여도 이어지는 등 주민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동안 8000여명 자원봉사 5만포기 이웃에 전달 서울 용산구 후암동 구 수도여고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주부 등 순수 자원봉사자 8000여명의 참가로 이뤄지는 대규모의 자발적인 주민 행사다. 여기에는 용산구 거주 주한 외국인, 지역내 기업체 임직원 등도 참여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지역 사회복지법인 용산상희원측은 김장담그기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자원봉사자들은 3일 동안 교대로 김장을 담그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김장을 위해 배추는 5만포기, 무는 7000여개가 준비됐다. 길이로는 15㎞, 무게는 150t이나 된다. 고추는 2700㎏(4500근), 마늘 1200㎏, 소금 6000㎏ 등 양념류만 12t이 넘는다. ●배추·무 직접 재배 더욱 놀라운 점은 이번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도 용산구민들이 손수 재배했다는 데 있다. 재료는 용산지역 자활센터 자원봉사자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주말농장에서 직접 키운 것이다. 이곳에서 자란 배추와 무는 지난 14일부터 주말농장의 현장에서 곧바로 다듬고 절이기 작업에 들어갔다. 양이 워낙 많아 소금에 절이는 장소로는 농장에 3개의 대형 구덩이를 파고 비닐로 덮어 직접 절이는 방법을 선택했다. 하루 1만 5000여포기씩 절여진 배추는 17일부터 5t트럭 20여대에 나뉘어 3일 동안 김장 담그기 행사장으로 운반된다. 이렇게 담근 김장은 15㎏짜리 김치통 7000여개에 담겨 지역내 저소득 주민 415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Metro] 남산공원 순환로 꽃밭 늘린다

    서울 남산공원 산책로가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서울시 남산공원관리사업소는 내년 4월까지 남·북측 순환로 주변의 소규모 화단 5곳에 로즈메리, 라벤더 등 사계절 향기를 뿜어내는 허브류를 심을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업소는 지난봄 국립중앙극장과 교육과학연구원 사이의 북측 순환로 3곳에 허브류를 심은 미니 화단을 만든 것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이 좋자 화단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소는 내년에 새롭게 조성할 화단에는 남산제비꽃과 상사화 같은 우리꽃을 함께 심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이웃 위해 나누면 주말이 즐겁다

    이웃 위해 나누면 주말이 즐겁다

    서울시의 나눔행정이 주말을 즐겁게 한다. 14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2008 제주감귤 홍보 소비자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서울시와 교류협정을 체결한 제주도민들이 생산한 감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3일간 계속된다.3년째 열리는 이 행사는 매년 풍성한 수확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가세해 시민들의 감귤소비촉진을 호소했다. 오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과일로 제주 감귤만한 건강지킴이가 없다.”면서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사랑하고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주말인 15일 한강에서는 ‘행복한 한강 나눔’ 행사가 열린다. 장애인들도 새롭게 변화하는 한강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장애인 300여명이 참여해 여의도 선착장~밤섬~난지~선유도공원~여의도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한강유람선 투어를 즐긴다. 선유도 한강전시관도 관람하게 된다. 유람선투어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코믹마임 등 공연 프로그램도 펼쳐져 늦가을 한강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일요일인 16일 명동성당에서는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도 열린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프로그램인 하이서울창업스쿨을 통해 성공을 거둔 창업자 다섯명이 후원한 것이라 더욱 뜻이 깊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구청서 입시 정보 챙기세요”

    ‘지금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는 입시전략’ 마포구는 15일 오전 11시 구청 대강당에서 2009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13일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을 끝낸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들이 초청된다. 입시설명회 1부에는 한 시간 동안, 대형 입시기관인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의 이석록 소장이 ‘2009 수능 가채점 분석에 의한 정시 대입 지원 및 주요 대학 지원 전략’을 강의한다.‘등급제’에서 ‘점수제 수능’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학별로 수리, 언어, 외국어 등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른 입시정보를 자세히 설명해 준다. 특히 복잡한 대학별 환산 점수와 학과별 가점 등을 일러줄 예정이다. 강사인 이석록 소장은 EBS 교육방송 언어영역 및 논술 강사, 서울시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언어영역 출제팀장 등을 역임한 베테랑 입시 전문가다. 이어 낮 12시부터 시작되는 2부에서는 휘문고교 신동원 교사가 ‘2009 입시전략 분석 및 논술 면접대비 전략’이란 주제의 강의를 한다.20년 진학지도 경력의 신 교사는 서울시 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구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입시정보를 알차게 전달할 계획이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입시설명회는 선착순 입장으로 수험생과 학부모, 담당교사 등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3153-8963.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청계천하류 테마단지 ‘새 단장’

    청계천하류 테마단지 ‘새 단장’

    청계천의 하류 성동구 지역이 생태하천의 특성에 맞춘 테마단지(조감도)로 개발된다. 상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청계천이 균형을 맞춘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셈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13일 “청계천 하류와 중랑천, 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지역특성을 살린 보다 친숙한 수변공간으로 가꿔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성동구가 구상 중인 청계천 하류의 특성화개발사업은 내년 말까지 51억여원을 들여 청계천 고산자교∼중랑천 합류부∼서울숲 앞에 이르는 5.5㎞ 구간을 수변공간 녹화에서부터 레저·문화·휴식공간으로 꾸미는 것이다. ●조각공원에서 X-게임장까지 성동구는 최근 청계천 하류와 중랑천이 만나는 지점인 살곶이체육공원 인근에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각공원을 조성했다.4770㎡의 대지에 표찬용 작가의 ‘약속의 나무’ 등 12점의 대형 작품을 설치했다.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은 방향 및 시간 순서에 맞게 배치해 수변 등 주변의 환경과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살곶이 조각공원의 기본 컨셉트는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려 모두가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상징물이 되도록 했다. 지난 주말 개최된 주민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많은 시민들이 달라진 청계천과 중랑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인근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과 X-게임장(game)을 새롭게 조성해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였고, 자전거도로와 보행도로를 구분 설치하여 운동 중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도 미연에 방지하게 됐다. ●건강 넘치는 생태 수변공원 조각공원 주변에는 목재로 만든 야외데크 무대를 설치해 젊은이들을 위한 작은 공연장을 마련하였고, 울퉁불퉁하던 공원의 흙바닥은 화강석으로 포장해 산책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또한 산책이나 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황토 흙을 깔아 건강까지 고려했고, 인근에 갈대·물억새 등 초화류 5만 300본과 회양목 등 수목 8800주를 심어 시민들이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조각공원옆 물놀이장에는 LCD를 이용해 물이 뿜어져 나올 때마다 물이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바닥분수를 설치해 야간의 볼거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동구는 또 중랑천 살곶이공원∼용비교 구간에 휴게광장 1곳과 포켓 쉼터 5곳 등 쉼터도 조성해 보다 친숙한 수변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청계천 고산자교부터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5곳에는 종합안내판을 설치하고 이정표도 20곳을 선정, 설치키로 했다. 또 이 구간 400m에는 느티나무 등 4종의 나무 122그루를 빼곡히 심어 가로수 숲길을 꾸밀 방침이다. 살곶이공원 주차장은 잔디블록으로 가꾼다. 청계천 마장2교∼중랑천 합류부 구간 1㎞는 담쟁이, 능소화 등 5종의 덩굴 꽃으로 한층 멋을 부릴 예정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서울 7개 경전철 본격 추진

    서울시의 경전철 구축 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12일 경전철 건설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의 도시철도 10개년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에는 2017년까지 동북선(왕십리역~중계동), 면목선(청량리역~면목동·신내동), 서부선(새절역~장승배기역), DMC선(DMC 지구 순환), 목동선(신월동~당산역), 신림선(여의도~서울대), 우이~신설 연장선(우이동~방학역) 등 7개 노선, 총연장 62㎞의 경전철 건설계획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 경전철은 객차가 3~5량 정도로 기존 지하철보다 길이가 짧고 10㎞ 안팎의 단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도시철도다. 서울시는 총 5조 2281억원이 투입되는 경전철 건설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해 오는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상암동 DMC를 순환하는 DMC선에는 모노레일이 도입되고, 나머지 노선은 특성에 맞게 최적화한 경전철 차량이 운행하게 된다. 7개 노선의 모든 역에는 스크린도어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의 편의 시설이 설치된다. 국토해양부는 “초기 투자비의 재정 부담을 덜도록 민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7개 노선을 완공하면 인근 주민 300만명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日네티즌 “이승엽 불참, 日대표팀에는 좋은 일”

    日네티즌 “이승엽 불참, 日대표팀에는 좋은 일”

    ’국민 타자’ 이승엽(요미우리)의 WBC 불참 발언에 일본 언론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나섰다. 이승엽은 지난 9일 요미우리가 일본시리즈에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봄에 열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국내언론 뿐 아니라 마이니치신문, 스포츠니폰 등 일본 언론을 통해서도 즉각 보도돼 야후 저팬 홈페이지 스포츠뉴스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이승엽은 “베이징 올림픽 예선 참가를 위해 스프링캠프를 중간에 이탈해 정신적·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며 “내년에는 스프링캠프를 끝까지 마치고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남은 2년간 후회하지 않도록 끝까지 뛰고 싶다.”며 요미우리 잔류의사를 밝혔다. 이 소식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개인 블로그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7DwykBxJ’는 “(이승엽이 없는) 한국대표팀은 이겨도 기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이승엽의 불참 의사에 대해서도 “일본대표팀에는 좋은 일이지만 한신이나 주니치에겐 안된 일”(yI5EEB15)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반해 “이승엽이 치는 홈런은 복권 같다. ”(FlGezze0), “올림픽 예선에서도 부담감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제 메이저리그는 포기하고 5, 6번으로 있으면서 홈런이나 치면 좋겠다.”(1IX8kbme)는 의견도 있었다. 이밖에도 “내년에도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면 무슨 소리를 들을지 모른다. 혹시 압력을 받은 것 아니냐.”(こつこつ)는 의혹의 목소리도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동 호당공원에 어린이 체육시설

    성동구에 어린이 전용 농구장과 피트니스클럽이 만들어진다.5∼8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운동시설로 자치단체가 설치하는 첫 사례로 꼽힌다. 6일 성동구에 따르면 장소는 성동구 금호1가동 호당공원(전 대현산 배수지 응봉공원)내로 소규모이다. 하지만 접근성과 안전성,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등으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 전용 농구장은 460㎡ 정도의 면적에 우레탄 등 어린이들이 잘 다치지 않는 안전재질로 시공된다. 또 어른들의 피트니스클럽과 같은 역할을 할 어린이전용 ‘피트니스 트레일’은 총 192㎡ 정도로 꾸며진다. 이 곳에는 어린이전용 체력 향상과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천연소재를 이용한 기구를 설치한다. 아이들의 근력, 유연성, 협응성 등 운동능력의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하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흥미를 동시에 유발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을 갖춘다. 물론 전문 트레이너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주말 가족프로그램을 월 2회 운영토록 해 가족의 화목과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이달말쯤 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프로그램 이용을 예약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날은 지역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성동구보건소는 어린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대학과 연계한 전문강사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터키 배트맨 시장 “영화 이름 함부로 쓰지마”

    터키 배트맨 시장 “영화 이름 함부로 쓰지마”

    ”배트맨 시장이 배트맨을 고소한다?” 최신작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로 전세계적인 흥행을 일으킨 ‘배트맨’(Batman) 시리즈가 소송에 휘말릴 지도 모르겠다. 터키 언론은 터키 배트맨(Batman)시 후세인 칼칸(Huseyin Kalkan) 시장이 ‘배트맨’ 시리즈의 영화제작자들에게 분노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영화 제작자들이 허락 없이 도시명을 영화에 사용했기 때문. 칼칸 시장은 “전 세계에 ‘배트맨’은 하나 뿐이다. 제작자들이 우리에게 아무 말 없이 지역명을 영화에 사용했다.”며 “필요하면 미국에 가서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배트맨 시는 터키 남동부에 위치한 주요석유생산지 배트맨 주의 주도(州都)다. 영화 ‘배트맨’시리즈는 만화를 원작으로 1989년 첫 영화 ‘배트맨’이 개봉한 이후 총 6편이 제작되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사진=영화 ‘배트맨’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동, 삶의 질 ‘업그레이드’

    성동의 변신이 눈부시다. 친환경 생태도심에 전국 최고의 안전지역을 꿈꾸며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왕십리오거리를 중심으로 테마거리 조성에 나선 데 이어 동네마다 특색있는 문화거리를 꾸며가고 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4일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왕십리 등에 테마거리 조성 성동구는 동네별로 특색에 맞는 디자인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주민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외관, 옥외광고물, 대지안의 공지, 담장 등 주민 스스로 적극 참여토록 해 세련된 문화거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우선 동별로 상권이 가장 발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뒷골목을 1곳씩 선정해 문화거리로 지정하고 주민협의체는 이를 현장분석하고 개선사항을 찾아낸다. 구는 내년 1월부터 주민협의체가 원하는 방향으로 문화거리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2010년까지는 왕십리오거리를 지역특성에 맞는 테마거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현재 한양대삼거리에서 성동교간 700m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중랑천 둔치 자전거도로변 및 보행로를 친환경적으로 가꾸기로 하고 4억여원을 들여 살곶이운동장∼군자교 구간 2.8㎞에 느티나무, 느릅나무, 수양버들 등 품격 높은 녹음수를 심고 있다. 다음주쯤 완공되면 가을 빛과 어우러진 중랑천변의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한층 더 운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최고의 안전지대 선언 성동구는 올 연말까지 ‘U-성동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치단체 최초로 다기능 방범용 폐쇄회로(CC)TV 상황실을 센터 안에 흡수, 경찰인력이 함께 근무해 치안예방 효과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각 부서에서 운영중인 6개 분야 248대의 CCTV 카메라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돼 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과 함께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지켜낼 수 있게 됐다. 거리의 안전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 올 연말까지 8000여개에 이르는 보안 등을 전절형의 나트륨 램프등으로 교체한다.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달부터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펼치며 도시미관을 정비하고 있다. 특히 무질서하게 인도를 차지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던 뚝섬역 방송대 주변의 포장마차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개선토록 해 머지않아 서울의 명물로 부상할 전망이다. 단속보다는 서민들이 많이 찾는 길거리 명물로 활성화하기 위해 노점을 세로 1m, 가로 2m로 규격화해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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