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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I는 조력자… 발로 뛰는 형사 땀 더 소중”

    “CSI는 조력자… 발로 뛰는 형사 땀 더 소중”

    “처음엔 현장에서 범죄 피해자 시신을 접할 때 무섭다는 생각도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보다 ‘이 사람의 한(恨)을 풀어줘야겠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망자의 한 풀겠다는 생각 앞서” 4일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과학수사 대상을 수상한 박영일(48) 서울경찰청 형사과 현장감식 2팀장은 이렇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과학수사요원으로만 올해로 17년째의 베테랑으로, 이날 과학수사 대상을 받으면서 경위에서 경감으로 1계급 특진까지 했다. 박 팀장은 경찰기동대 1기생으로, 경찰에 들어와 형사를 거쳐 1992년부터 과학수사 분야에 뛰어들었다. 박 팀장이 출동한 중요사건만 100건에 이르고 직접 수습하고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 등을 채취한 범죄 피해자 시신만 500여구에 이른다. 박 팀장은 “1990년대 초반만 해도 과학수사 분야는 한직이었는데, 어릴 때부터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지원했다. 근무해 보니 내 적성에 딱 맞는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각종 과학 수사 장비의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 텐트형 이동식 루미놀(혈흔 반응 시약) 차광검사실을 제작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과학수사 전용 손전등과 함께 지문이나 미세증거 채취용 전사판도 스스로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사건 현장 바닥에 빛을 투사해 증거물을 잘 보이도록 하는 다기능 증거물 검색기를 개발했는가 하면 족적 전사판을 국산화해 예산 절감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박 팀장은 경사, 경위도 모두 특진으로 승진했다. 경장에서 경감까지 세 차례 연이은 특진으로 올라간 드문 사례가 된 것. 박 팀장은 동료 형사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우리는 음지에서 증거를 채취해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원 역할을 할 뿐”이라며 “과학수사가 주목을 받는 것도 좋지만 범인을 검거하고자 현장에서 열심히 뛰는 형사들의 노고가 더 크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와 국방부 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 서울경찰청 형사과 박영일 경위 등을 ‘과학수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17년 베테랑… 각종 수사장비 개발로 이 교수는 1986년부터 서울대 의대 법의학 교수로 근무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의, 대한법의학회 부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24년간 법의학 분야에 정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법과학 분야 대상을 받은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는 1953년 8월 창설됐다. 중요사건 증거물 시험이나 감정, 과학수사기법 연구 개발 또는 기술 지원, 과학수사 제도 개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과학수사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찰청은 2005년부터 법의학, 법과학, 과학수사 등 3개 분야에서 과학수사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 과학수사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불법 정치자금’ 주승용의원 피의자신분 소환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일 지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측근을 통해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받은 주승용(58) 민주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소환된 것은 2003년 12월 군납비리 혐의로 천용택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이 조사받은 이후 6년 11개월 만이다. 주 의원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 출두, 특수수사과 수사 3팀 조사실에서 오후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주 의원을 상대로 측근이 오현섭(60·구속) 전 전남 여수시장의 돈을 받아 선거자금으로 쓴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주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오 전 시장에게서 자신의 측근인 여수을 지역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을 통해 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사법처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G20 정상회의 D-9] 서울 모든 경찰서 乙호 비상령

    경찰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 10일을 앞둔 1일 서울의 모든 경찰관서에 을(乙)호 비상령을 발령했다. 을호 비상령이 내려지면 동원 가능한 경찰력의 50%가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이성규 서울경찰청장은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9시부로 을호 비상령을 발령, 총 4만 5000명의 경찰력을 단계적으로 동원해 G20 경호경비에 서울경찰의 치안 역량을 총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참가국 정상의 경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빈틈 없는 민생 치안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부터 5일까지 을호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6일부터 G20 행사가 끝날 때까지는 모든 경찰관이 비상근무를 하는 ‘갑호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경찰은 지하철 등 테러 취약 시설 846곳에 하루 4700여명의 대테러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행사가 임박하면 안전 인력을 6600명으로 늘린다. 서울시 자원봉사자 4000명도 신고 요원으로 활동한다. 각국 정상의 이동로 관리를 위해 사이카 등 장비 388대와 교통경찰 1800명으로 구성된 ‘G20 교통관리대’와 교통경찰 420명으로 된 국가별 전담 모터케이드를 만들었다. 행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폭력시위는 200여개 경찰부대와 보유 장비를 집중 배치해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출입 통제나 검문검색 등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국가적 대사에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이해해 주길 바라며 행사 기간에는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살인혐의 加교포 국내 도피 어학원서 버젓이 영어 강의

    캐나다에서 범죄조직원으로 활동하며 살인을 저지른 교포가 국내로 도피해 3년여간 강남 일대의 어학원에서 원어민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외사국은 27일 캐나다 사법당국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범죄인 인도요청이 들어온 한국계 캐나다인 Y(25)씨를 검거해 국내 도피행적을 조사한 뒤 서울고검에 신병을 넘겼다. 캐나다 범죄조직에 가담한 Y씨는 2007년 5월 토론토에서 베트남계 마약조직의 창고를 덮쳐 상대 조직원 1명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마리화나 18㎏(7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로 도피한 Y씨는 서울 잠실동, 청담동 등 강남 일대 어학원 4곳을 돌며 원어민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Y씨는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범죄인 인도재판 결과에 따라 캐나다로 보내질지가 결정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여행가방]

    ●경주서 한국 관광의 밤 한국관광공사는 30~31일 경북 경주에서 ‘경주 관광 르네상스’ 행사를 연다. 이참 사장과 주한 외국대사, 한국관광서포터스, 해외 언론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경주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본 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스키 타고 온천도 즐기고 에나프투어는 일본 스키·스노보드 여행전문사이트 ‘Japanski.kr’ 오픈을 기념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일본 스키장과 숙박지 ‘베스트 10’으로 구성된 스포랙스(스키와 휴양의 합성어) 상품을 출시하고, 조기예약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앗피와 하쿠바 하나노사토 무료 숙박권(2커플)과 알츠반다이 등 무료 리프트권(50장), 무료 식사권(10장)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벌인다. 홈페이지(enaftour.com) 참조. (02)337-3088. ●사라져가는 것들 답사여행 답사여행 전문업체 나스페스티벌(www.nasfestival.com)은 30일 경북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와 예천 삼강주막 답사를 벌인다. 어른 5만원, 어린이 4만 5000원. (02)336-7722. ●한화리조트, 한턱 쏜다 한화리조트는 사이판월드리조트(www.saipanworldresort.com) 홈페이지 새 단장 기념으로 할인 행사를 벌인다.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30일까지 사이판 패키지(5~6박)를 예약할 경우 100달러를 할인한다. 또 추첨을 통해 뷔페 식사권, 설악워터피아 이용권 등도 제공한다. (02)729-5937. ●힐튼남해, 월드트래블 어워드 수상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가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한국의 리딩 리조트’, ‘한국의 리딩 골프 리조트’ 2개 부문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수상은 전세계 160여개국 18만여명의 여행 전문가들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하이원리조트 운암정, 전통혼례 운영 하이원리조트(대표 최영)는 드라마 ‘식객’의 주 촬영지였던 전통 한식당 운암정을 전통혼례식장으로도 운영한다. 예식은 전문업체가 맡는다. 식사는 훈제오리 등 15가지를 기본으로, 5만~10만원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100명 이상 예약 고객은 강원랜드호텔 한실에서 신혼 첫날밤을 무료로 보낼 수 있다. (033)590-7631~2.
  • 조승우 등 3명 명예경찰관 위촉

    전투경찰로 군 복무를 마친 영화배우 조승우와 탤런트 류수영, 마술사 곽태원 등 3명이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됐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26일 경찰청사에서 이들에게 명예순경 계급장을 달아줬다. 이들은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홍보단인 ‘호루라기 연극단’ 소속으로 복무하면서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위문공연, 어린이 뮤지컬 공연,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공연 등을 통해 경찰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친환경 종이로 더 나은세상 만들 겁니다”

    “친환경 종이로 더 나은세상 만들 겁니다”

    “더 나은 종이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겁니다(Better Paper, Better World).” 태국계 종이업체인 더블에이(Double A)의 씨라윗 리타본 수석 부사장은 최근 태국 방콕 시내의 한 호텔에서 한국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히고 “종이 원료 생산부터 마지막 공정까지 친환경 공정으로 종이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묘목계약농가 14배 수익… 지역 활성화 실제로 더블에이의 A4용지 생산 전 과정을 들여다보면 친환경, 지역주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노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더블에이는 공장 주변의 농가 150만가구와 계약을 맺고 펄프의 재료가 되는 유칼립투스 나무, 일명 ‘더블에이 페이퍼 트리’를 농가 주변 남은 경작지를 활용해 재배한다. 인위적인 농장 구성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막고 자연 산림을 파괴하지 않기 위해서다. 씨라윗 부사장은 “계약 농가들은 묘목 한 그루당 5바트(약 200원)에 구입한 뒤 남는 잉여 공간에 심어 3~4년간 재배한 뒤 더블에이에 70바트의 가격으로 되판다.”면서 “이를 통해 더블에이는 장기적으로 펄프 공급을 받고 계약 농가는 14배의 추가 수익을 거둬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더블에이는 ‘폐기물 없는 생산공정’으로도 유명하다. 씨라윗 부사장은 “용지 생산과정에서 남는 잔류물을 절대 폐기하지 않는다.”면서 “목재 가공시 발생하는 쓰레기인 우드칩과 나무 껍질 등 목재 부스러기들을 쌀겨와 혼합해 생산 공장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발전소에서 목재 부스러기들을 이용, 자체 전력을 생산하면서 더블에이는 연간 3억 4000만ℓ의 연료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공정과정에서 남는 전력을 인근 40만명의 주민들에게 공급해 호평을 받고 있다. ●폐기물 ‘0’… 年3억4000만ℓ 연료 절감 공정과정에서 필요한 용수도 공장 인근에 자체적으로 만든 3600만㎡의 인공저수지 ‘그린 호수’(Green lake)에서 공급받는다. 우기 동안 내리는 빗물을 그린호수에 저장한 뒤 이를 용수로 활용한다. 또한 처리된 공장 폐수를 강이나 하천으로 배출하지 않고 인근 산림에 관개수로 사용하고 있다. 씨라잇 부사장은 “더블에이의 폐기물 없는 생산공정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제시한 원칙과 방법론을 참고하면 더블에이 용지 1팩(500장 기준)당 12.5㎏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데 기여한다.”면서 “펄프 재료가 되는 더블에이 페이퍼 트리는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연간 670만t씩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방콕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경찰 “UDT동지회 G20때 폭력시위 계획”

    경찰 “UDT동지회 G20때 폭력시위 계획”

    다음 달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때 UDT동지회가 대규모 폭력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 UDT동지회가 테러 수준의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방부 등에 특수임무수행자회(HID)와 동일한 국가유공자 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가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자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G20 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다음 달 11일이나 12일쯤 서울 도심이나 강남에서 차량 방화나 할복, 고속도로 점거, 탱크로리를 이용한 화공(火攻)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UDT동지회에서는 결사대의 형식으로 100여명을 모집하고 구속될 것에 대비해 특별회비까지 갹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경찰 채용시험 학력제한 철폐

    경찰 채용시험 학력제한 철폐

    내년부터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경찰관 채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 비중이 낮아지는 대신 체력검정 비중이 대폭 높아진다. 경찰청은 25일 이런 내용의 경찰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이 경찰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곧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찰은 간부후보생 선발과 순경 공채, 경정급 고시 특채 등에서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 제한이 있던 것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만 2000명에 이르는 20대 고졸 미만 학력자가 경찰관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특별채용시험의 경우도 학력 제한을 ‘학사학위 이상’에서 ‘전문학사 학위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전국 47개 2년제 경찰행정관련학과를 졸업한 1만 2000여명도 경찰행정학과 특별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65%인 필기시험 반영비율도 50%로 낮춘다. 대신 체력검사 비중은 10%에서 25%로 높인다. 현재 체력검사종목에서 제자리 멀리뛰기를 없애는 대신 팔굽혀펴기와 1200m달리기를 새로 도입해 5개 종목으로 확대한다. 필기시험 과목에서는 ‘수사’를 빼고 ‘한국사’를 추가한다. 영어필기시험도 국내외 공인외국어 시험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영어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순경급 영어의 경우 교육과학기술부가 2012년부터 시행할 국가인증영어시험으로 대체 가능하다. 전체의 10%를 차지하던 적성검사는 점수를 매기지 않고 면접시험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면접시험의 반영비율이 1, 2차 면접 10점씩 20%로 높아진다. 또 적성검사 중 일반능력검사를 대체할 ‘경찰관 직무 적격검사(PMAT)’가 도입된다. 사물관찰·지각영역(눈썰미), 상황판단영역 등이 각 20문항으로 되어 있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공채부터 시범실시 중인 범인성(犯因性) 심리측정 프로그램을 모든 시험으로 확대시행한다. 경찰은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정확도를 위해 채용심사위원회도 만든다. 아울러 신임경찰관의 범인 제압능력을 높이기 위해 태권도·유도·검도·합기도 등 4개 종목만 인정되던 무도분야 가산점을 특공무술·공수도·킥복싱 등으로 확대했다. 바뀐 채용제도는 순경 공채 시험의 경우 내년 10월부터, 간부후보생 시험은 2012년 3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황장엽 자연사” 의혹은 남아…

    지난 10일 서울 논현동 안가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황장엽 전 조선노동당 비서의 사인은 심장질환으로 인한 자연사로 결론 났다. 하지만 황 전 비서의 사망 시점이 알려진 것보다 반나절 이상 앞서고, 발견 당시 욕조 물이 따뜻했다는 경찰 발표를 두고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9일 “황 전 비서가 9일 오후 3시 10분쯤 자택에 도착해 반신욕을 하던 중 심장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 타살 혐의점이 없어 내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황씨는 10일 오전 욕조 안에서 알몸으로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누운 채 입과 코가 반쯤 욕조 물에 잠겨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황씨가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려 귀가 즉시 방문을 잠그고 아침 출근 때까지 외부 출입을 차단했으며, 신변보호팀에도 출입을 허락하지 않아 사망 사실을 늦게 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황씨의 위에서 소화되지 않은 콩나물과 부추 등이 발견돼 마지막 식사 뒤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 내용물 등에서 독물이나 약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황씨가 반신욕을 하던 중 심장질환으로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해 욕조에 있는 물을 마시면서 사망에 이르렀다.”고 결론지었다. 이와 관련해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강남서는 황 전 비서 발견 당시 “반신욕을 하던 욕조물이 미지근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인터넷 등에서는 사망한 뒤 시신이 발견되기까지 17~18시간이 지났는데도 물이 식지 않았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황운하 서울청 형사과장은 “10일 황 전 비서 발견 당시 욕실 온도는 31도, 욕조의 물 온도는 29도였다.”면서 “황 전 비서 발견 직후 사망 상황을 재연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욕조의 물 온도를 반신욕 물 온도의 평균인 40도로 맞춘 뒤 17~18시간 지나 온도를 측정해 보니 28~29도 정도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황 전 비서의 목과 정수리에 남아 있는 피하 출혈흔에 대해서도 경찰은 “사망 당일 제자이자 수지침 강사인 강모(62·여)씨가 했던 마사지로 인해 생긴 것”이라면서 “외부의 힘에 의한 타살 시도로 생긴 것이 아님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강씨는 2005년 고인이 강의했던 ‘인간중심철학’을 통해 알게 됐으며, 황 전 비서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고 전화 통화도 자주 하는 등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 전 비서가 강씨와 거의 매일 오후 6∼8시 안부전화를 하다가 지난 9일 연락이 없었던 점 등을 사망 시점 추정의 근거로 들었다. 경찰은 처음 발견 당시 황 전 비서의 아랫배가 부풀어 오르고 부패로 인해 푸른색으로 변해 있던 사실도 확인했으나 발표에서는 빠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황 전 비서의 경우 장기가 복부 아래쪽에 쏠려 있어 아랫배가 나온 특이 체질인 데다 부패 현상도 정확한 부검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속단할 수 없어 발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카드뮴 낙지’는 중국산

    지난달 서울시가 낙지 머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을 때 실험에 쓰인 낙지가 중국산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 김경태)는 원산지를 속여 낙지를 판매한 권모씨 등 2명을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서울시의 조사 이후, 당시 국내산이라고 한 낙지가 중국산이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수사에 착수했다. 권씨는 매장 판매를 담당하는 임모씨와 함께 낙지가 국내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허위 증명서를 마트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에 살면서 매장에 수산물을 공급했던 권씨는 동해안에서 잡히지 않는 낙지도 함께 판매해야 한다는 임씨의 말에 따라 중국산이라는 것을 알고서도 국산으로 속여 팔도록 방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은 “낙지가 국내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짙고,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이라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13일 서울의 한 대형 마트에 입점한 권씨의 수산물 업체에서 낙지를 구입해 실험한 결과 먹물과 내장에서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냉동 낙지는 주로 중국산으로, 지난해 수입된 냉동낙지의 양은 2만 9968t에 달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순경 공채시험 國史 도입

    순경 공채를 위한 ‘경찰공무원 시험’에 2012년도부터 ‘수사’ 과목이 폐지되고 ‘국사’(國史) 과목이 도입된다. 경찰청은 최근 열린 경찰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이 같은 개선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순경 공채 필기시험은 ▲형법 ▲형사소송법 ▲국사 ▲영어 ▲경찰학개론 등 5개 과목이 된다. 수험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내후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개선안에는 또 현행 10%인 체력검사 비중을 25%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다음주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위원회에서는 또 경감 승진 시 특진 비율을 현행 5%에서 30%로 대폭 늘리는 ‘경찰공무원 승진 임용 규정 일부 개정령’도 통과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해외 한인경찰 13명 고국에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찰청은 18일부터 5일간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경찰관 13명을 초청해 ‘제5회 해외 한인경찰 초청 행사’를 연다. 2006년 시작된 이 행사는 한국계 경찰관들에게 한국 문화와 경찰을 소개해 고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재외국민 보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청된 한국계 경찰관 가운데는 1살 때 미국의 한 가정으로 입양돼 현재 LA카운티 셰리프국에 소속된 람보 세실(51) 국장이 포함돼 있다. 또 상파울로 가톨릭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브라질 민경청에 있는 시모니 히 서(26) 경위, 생후 11개월 독일로 입양된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게오르그 차스파리 (23) 경위도 초청됐다. 경찰청은 20일 이들 한인 경찰관 13명을 ‘대한민국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한다. 18일에는 이들과 함께 외부 전문가, 수사분야 경찰관이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를 열고 우리나라 수사 구조상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경찰 유연근무제 새달 시범운영

    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두달 간 전국 5개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근무 시간과 방식을 선택하는 ‘치안 맞춤형 유연근무제’를 시범운영한다. 다음 달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가 끝나면 5개 경찰서를 추가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시범운영 결과를 보고 다른 경찰서 등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연근무제를 통해 야간 근무 희망자가 늘어나면 출동이 빨라지는 등 주민 요구에도 맞고 야간 근무 강도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태광 ‘거침없는 확장’ 정관계 로비 산물?

    검찰의 수사가 집중되는 태광그룹의 거침없는 사업확장이 결국 1조원대로 알려진 비자금을 바탕으로 한 정·관계 로비의 산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태광그룹이 쌍용화재(현 흥국화재해상보험)와 케이블TV업체 큐릭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수혜 의혹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태광그룹이 무리하게 인수합병을 하는 과정에서 광범위한 로비로 무마해 오다 결국 이번 검찰수사가 터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검찰은 차명계좌를 통한 비자금 조성과 불법 승계 의혹을 지렛대 삼아 정·관계 로비 의혹까지 파고들고 있다. 문제는 검찰이 이미 쌍용화재 인수과정은 2008년에, 큐릭스 인수과정은 지난해에 각각 수사를 벌였지만 로비 의혹 등에 대해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때문에 다시 칼을 뽑은 검찰이 이번에는 태광그룹에 대한 특혜 의혹을 규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태광그룹은 2006년 1월 쌍용화재를 인수했다. 하지만 인수를 주도한 계열사 흥국생명은 2004년 대주주에게 불법 대출금 125억원을 지원해 기관경고를 받았다. 보험업법 시행령에는 경고를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업체는 보험업 허가를 얻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쌍용화재를 인수할 자격이 없는 셈이다. 하지만 이를 감독할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배주주가 다르다는 이유로 인수를 승인했다. 또 인수경쟁사에는 허가하지 않던 ‘3자 배정 유상증자’도 태광그룹에만 허용했고, 보통 한달이 걸리는 지분취득 심사도 불과 열흘 만에 끝내버렸다. 당시 태광그룹이 금감위 직원들에게 고가 와인을 선물하는 등 로비 의혹이 일었다. 큐릭스 인수과정도 비슷하다. 태광그룹의 계열사 티브로드는 14개 사업권을 가지고 있었다. 방송법에는 특정사업자가 전국 77개 방송권역 중 15개를 초과해 소유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2008년 말 제한 권역수를 최대 25개까지 두도록 방송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이후 태광그룹은 지난해 6개 권역을 보유한 큐릭스를 인수해 케이블 업계 선두가 됐다. 시행령이 바뀌어 태광그룹이 최대 수혜를 입은 셈이다. 때문에 당시 업계에서는 태광그룹이 시행령 개정을 위해 당시 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 등에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태광그룹은 시행령이 개정되기 전인 2006년 12월 군인공제회 등을 통해 큐릭스의 지분 30%를 사들였다. 이는 사실상 태광그룹이 군인공제회라는 제3자를 앞세워 큐릭스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방송법 시행령에 위배될 수도 있었던 사안이지만 감독기관인 방통위는 이를 승인했다. 최종 승인 직전인 지난해 3월 티브로드의 대외협력팀장이 청와대 행정관 2명과 방통위 뉴미디어과장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로비사건까지 터졌다. 이 같은 로비는 태광의 전방위 로비의 ‘빙산의 일각’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하지만 결국 방통위는 문제없다면서 티브로드의 큐릭스 인수를 승인했다. 김효섭·이민영기자 newworld@seoul.co.kr
  • 민홍규, 봉황부리에 자기姓도 새겨

    민홍규, 봉황부리에 자기姓도 새겨

    제4대 국새 제작단장인 민홍규씨가 국새의 봉황 부리 아래쪽에 자신의 성을 한자(閔)로 새겨넣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임동규 한나라당 의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새에 대한 정밀 감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최근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국새에 민씨의 이름과 제작 연도가 적혀 있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새의 다른 곳에도 특이점이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정밀조사를 벌였다. 앞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4일 국감에서 민씨가 국새의 ‘대한민국’ 글자 중 ‘대’자 디귿 사이에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파놓은 것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새 바닥의 민씨 이름은 가는 글씨체로 새겨져 금세 식별할 수 있지만 봉황 부리 밑 ‘민(閔)’자는 암호와 같이 ‘門’자와 ‘文’자가 약간 떨어진 형태로 돼 있다. 주름처럼 보이는 굵은 선으로 조각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들다. 또 국새 봉황의 꼬리 안쪽에 세로로 ‘태평년(太平年)’, ‘만세새(萬歲璽)’라는 글씨를 새겨 넣은 사실도 발견했다. 시방서 등에 없는 것으로 민씨가 멋대로 글을 써 넣은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민씨가 국새의 가장 윗부분인 봉황의 부리 아래쪽에 자신의 성을 새겨 놓아 민씨가 대한민국을 내려다보는 꼴이 됐다.”고 말했다. 김효섭·박성국기자 newworld@seoul.co.kr
  • 車전용도로 뒷좌석 안전띠 의무화

    내년부터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서도 승용차 뒷좌석에 탄 사람이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경찰청은 13일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모든 차량의 뒷좌석 승차자에게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전용도로는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자동차만 다닐 수 있도록 설치된 최고 시속 90㎞ 이하의 도로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코엑스 주변 2.2m 방호벽·3중경호… ‘철옹성 요새’로

    코엑스 주변 2.2m 방호벽·3중경호… ‘철옹성 요새’로

    강남 코엑스가 ‘요새(要塞)’가 된다. 다음 달 11~12일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에 회의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가 철옹성으로 변해 일반인들의 접근이 철저히 통제된다. 반경 2㎞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금지되는 것은 물론 행사장 외곽에는 2.2m높이의 방호벽이 반경 600m 권역에 설치된다. 경찰청은 11일 ‘G20 서울 정상회의 치안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경찰은 코엑스 반경 2㎞ 내외에 1, 2, 3선으로 순차적인 경호안전구역을 설정한다. 이 구역에서는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집회·시위가 제한된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11일에는 코엑스 지하상가와 무역센터 단지 곳곳에서 검문검색이 실시된다. 둘째 날인 12일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일반인이 무역센터 단지에 들어갈 수 없고, 반경 600m에서는 일반인이 출입할 때 검문검색을 받는다. 일반인의 코엑스 지하상가 이용이 불가능하고, 이곳을 지나려면 곳곳에 있는 검색대를 몇 번씩 거쳐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경찰은 코엑스 건물 외곽에 ‘전통 담장형 분리대’를, 현대백화점을 제외한 무역센터단지 외곽는 ‘녹색 펜스’를 각각 세운다. 코엑스 인근 도심공항터미널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12일에는 출국자만 이용할 수 있다. 12일에는 코엑스 주변도로도 통제된다. 12일 0시부터 오후 11시 사이에 영동대로 경기고 네거리에서 삼성역 네거리 방향과 테헤란로 삼성역 네거리에서 현대백화점 네거리 방향의 도로가 차단된다. 봉은사로와 아셈로는 왕복 6차로의 양방향 하위 1개 차로를 제외하고 모두 통제된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사이에 강남구와 송파구에서는 3.6t 이상의 화물차량과 건설기계, 고압가스 탱크로리, 폭발물 운반차량 등은 통행할 수 없다. 경찰은 행사 중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강남권 ‘차량 2부제’와 함께 초·중·고 휴업이나 지연등교, 출근 시차제 등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오는 22일에는 전국에서 경계를 강화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서울경찰청에 ‘을호비상’을 발령한다. 이어 6일부터는 전국에 최고 수준의 경계령인 ‘갑호비상’을 내린다. G20 회의에 동원되는 경호·경비 인력은 역대 최대 규모로, 경찰관 3만여명에 전·의경 200여개 부대 2만여명 등이다. 여기에 각국 정상이 우리 영해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육·해·공군 등의 경호를 받게 된다. 경찰은 행사기간 중 민생치안을 위한 비상근무는 물론 지구대와 파출소 등 지역 경찰은 2부제 근무로 전환해 치안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그러나 서울 경찰 2만 4500명 가운데 회의장 경비를 위해 1만 100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경찰관 부족으로 인한 민생치안 공백도 우려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세계 가입자 1200만 명 달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세계 가입자 1200만 명 달성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가입자가 전 세계적으로 1200만 플레이어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기록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리치왕의 분노(World of Warcraft-Wrath of the Lich King)’ 중국 출시와 세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World of Warcraft-Cataclysm)’의 출시가 북미 기준 12월 7일로 전 세계의 기대감이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전 세계 게이머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원은 이 게임이 오늘날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제공한다는 우리의 믿음을 재확인 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그 어느 때보다 이 게임을 새로운 수준으로 높일 것을 약속하면서 12월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을 통해 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008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리치왕의 분노가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링 PC게임 5개 중 3개를 차지한 바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카니예웨스트, 5집 타이틀 낙점 “음원유출 절대 없다”

    카니예웨스트, 5집 타이틀 낙점 “음원유출 절대 없다”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의 5집 앨범 타이틀이 천신만고 끝에 정해졌다. 타이틀도 없이 몇 주를 방황한 카니예는 16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를 통해 앨범 타이틀이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라고 밝혔다. 하루 전만 해도 카니예는 이번 앨범의 원래 제목이 ‘Good Ass Job’이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타이틀을 최종 결정한 카니예는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하던 노래들도 이번 노래에 포함될 것”이라며 “앨범의 첫 곡은 ‘Dark Fantasy’라는 곡이다. RZA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나와 No.I.D가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아이버(Bon Iver)와 길 스캇-헤론(Gil Scott-Heron)의 ‘Lost in the World’가 지난주에 온라인에 유출되기는 했지만 ‘All of the Lights’가 이번 앨범의 두 번째 싱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니예는 작업이 끝나지 않은 노래는 절대로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유출 사건이 제 곡 선택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거다. ‘All of the Lights’ 풀 버전을 들어볼 때까지 모두들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자신의 근황도 함께 알렸다. 파리에서 앨범 패키지에 들어갈 얼굴 디자인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 카니예는 새 싱글 ‘Runaway’를 5일 공개했으며 앨범에 맞춰 제작한 40분짜리 영화 ‘Runaway’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영화 스크린샷으로 연결되는 링크도 남겨놓았다. 사진 = 빌보드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팝스타 핑크, 새 싱글 공개 “더 시끌벅적해질 것” ▶ 미드 ‘글리’의 스타 크리스콜퍼, 십대 LGBT 격려 ▶ 저스틴 비버, MTV ‘Punk’d’ 진행자 낙점? ▶ 케샤, 전 매니저에 157억 피소 ‘법정 논쟁’ ▶ 드레이크, 코닥광고와 새 트랙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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